• 최종편집 2024-04-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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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기도는 내 방법과 내 수단으로 안 되는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해 알 수 있기에 하나님의 방법과 도움을 구하는 것이 기도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기도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교만한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나, 혼자 힘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으니 신앙생활 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도움을 간구한다. 또 내게 맡긴 한 영혼, 한 사람을 나 혼자는 이끌고 갈 수 없으니 하나님께 도와주세요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어떤 교만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같이 기도는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자랑할 것 없는 어떻게 보면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인 일을 사모하며, 내 영혼이 갈급하여 갈증을 해결해 보려는 사람이요, 내 영혼이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로 살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수록 더 기도하고 싶어지고, 기도하면 할수록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더 봉사충성하고 싶고, 더욱 감사, 찬양하고 싶고, 더 전도하고 싶어진다. 이 마음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주시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기도하는 사람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겸손히 기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본다.내 평생 하나님 앞에서 가장 못난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 내 평생 기도로 살리라. 아직도 기도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낀다. 우리 함께 기도하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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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집수리 자원봉사팀 ‘37호 러브하우스’ 현판식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진행하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이 37호 수혜가정을 낳았다.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직접 참석해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면서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목사는 또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오셔서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 목사는 현판식과 함께 선물 증정 순서도 갖고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됐다.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하였으며,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을 기부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특히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는데,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은 물론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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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성민교회 제18회 지역주민초청 마을잔치...섬김과 소통으로 사랑 실천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소재 성민교회(당회장 허영무 목사)가 4월20일 제18회 주민초청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했다. 교회가 위치한 서후 1,2리 수능 1,2리 신원 1,2리 양수리 등에서 3백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이날 주민초청잔치는 성민교회 여선교회가 34가지의 다양한 음식을 정성껏 준비해 식사대접과 함께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등을 통해 선물을 전달하며 지역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성민교회의 주민초청잔치는 사랑과 격려 및 도움을 주는 주변동네 주민들에게 따뜻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2002년 교회가 서후리로 이전하면서부터 계속 해왔고 코로나로 인해 지난 2019년에 이어 5년만에 마련, 올해로 18회째를 맞았다. 이날 잔치에 앞서 인사를 전한 허영무 목사는 “코로나로 몇 년간 개최하지 못했지만 오랜만에 다시 지역 주민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면서 “즐거운 시간되길 바라며 교회가 이지역의 편안한 안식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어 주민잔치 자리에 함께한 전진선 양평군수는 “군민대상 수상자 두 분을 모신 잔치에 함깨할 수 있어 뜻깊다”며 “98세의 목사님께서 아름다운 고향 양평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20년 가까이 마을 화합을 위한 잔치를 베풀어주셔서 감사하다”고 격려했다. 성민교회는 1969년 신원리 승리기도원을 설립한 현 당회장 허영무 목사가 1970년 2월 광주군 풍산리에 개척한 후 서울 여러 곳으로 이전하다 1992년 양평군 서종면 서후리 현 부지를 매입하고 1998년 수양관을 지어 들어온 이후 경로잔치를 베풀고 지역 어르신들 위주로 초청, 식사 대접을 했으나 2002년부터 초청 범위를 확대해 지역 주민 전체를 대상으로 주민초청잔치를 열고 있다. 특히 참전용사로 국가 유공자인 허목사는 신원리 출생으로 지역장학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으며 매년 양평군에 교육기금을 출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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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사랑입니다 우리는 주님의 십자가 사랑을 전해야 한다. 러시아 선교 당시 교회 건축이 진행될 때의 일이다. 공사 중에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날마다 일기예보에 귀를 기울이며 마음을 졸였다. 공사가 한창인 토요일에 비가 오지 않다가 공사를 하지 않는 주일 아침에 비가 엄청나게 쏟아졌다. 그렇게 비가 오면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믿음이 적은 성도나 새가족 성도들이 비 온다고 예배에 안 오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들었다. 주님의 사랑을 가진 목회자라면 예배의 자리가 비는 것이 가슴 아프고 고통스러운 일 중에서도 으뜸일 것이다. 목회자가 성도를 사랑하지 않는다면 성도들이 교회에 안 올까 봐 애걸복걸할 이유가 없다. 믿음이 약한 성도가 교회에서 시험 들면 어떡하지, 예배에 안 올까 노심초사 애태우는 것은 목회자이기에 성도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한 영혼이라도 마귀에게 붙들려가지 않기를 바라는 것이 목회자의 마음이다. 하나님은 예수의 피와 말씀과 성령으로 거듭난 자기 자녀들을 뜨겁게 사랑하신다. 하나님의 마음과는 비교할 수는 없지만, 목회자 역시 성도들을 애틋하게 사랑한다. 목회란 평생 성도를 사랑하고 그들로 천국가게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다. 하지만 성도들을 사랑하려면 반드시 엄청난 희생과 고통이 수반된다. 육체적 고생이야 이 땅에 태어난 이상 누구나 감당할 일이지만 성도들을 천국까지 인도하려고 애쓰는 목회자의 마음, 그 아픔과 고통은 겪어 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다. 바울도 한 영혼을 살리려고 몸부림치는 마음의 상태가 얼마나 아프고 고통스러운지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롬 9:1) "내게 큰 근심이 있는 것과 마음에 그치지 않는 고통이 있는 것을 내 양심이 성령 안에서 나로 더불어 증거하노니" 성도를 향한 사랑은 천국 갈 때까지 책임지려 하니 더 고통스러운 것이다. 목회자는 교회를 이끌어 가라고 성령께서 세운 감독자이므로 성도의 신앙생활을 책임져야 한다. 성도들로 말미암은 고통을 감내하면서 목회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이유는 어떻게든 성도들이 지옥에 가지 않고 천국으로 이끌 책임이 있기 때문이다. 이처럼 모든 일에 책임지는 것이 주의 사랑이다. 주님이 우리를 책임지기 위해 십자가에서 피 흘려주신 사랑처럼 말이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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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1
  • 세계로선민교회 “이흥선 목사 공격으로 인한 교회 피해 막중” 주장
    교회측, 기자회견 열고 교회 관련 의혹 및 억측 강력 반박 세계로선민교회(담임 김현두 목사, 사모 고희인 목사)가 최근 교회와 관련된 잡음에 피해가 막중하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주장하고 나섰다. 이흥선 목사 가정의 다툼과 불화에 아무 관련 없는 교회가 휘말렸다는 것인데, 이로 인한 교역자들은 물론 성도들의 피해가 크다고 밝혔다. 세계로선민교회는 지난 4월 17일 인천 부평에 위치한 교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에 대한 근본적인 이유를 설명하고 이흥선 목사가 제기한 문제들에 대해 조목조목 반박했다. 먼저 교회측은 이 목사의 교회 공격은 이 목사 아들 가정의 불화로 인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지난 2019년 이 목사의 아들은 세계로선민교회에 출석하던 성도 A씨와 결혼, 이후 부부 간의 크고 작은 불화가 결국 수차례의 위기 끝에 현재 이혼 직전에 놓였다고 설명했다. 특히 교회측은 아들 부부의 불화 뒤에는 세계로선민교회가 있다고 주장하는 이 목사가 김현두 목사와 고희인 사모를 향해 도를 넘는 공격을 하고 있지만 아들 부부의 불화는 다름 아닌 이 목사 본인으로 인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이 목사가 목사의 며느리인 A씨가 직접 나서 “결혼 후 아이를 낳고, 하나님이 주신 비전을 이루기 위해 미술치료 사역을 시작했는데, 시아버지인 이 목사의 반대로 30개월까지 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못했고, 둘째를 낳았을 때 사업을 확장하며 육아와 일을 병행하기 어려웠는데도 어린이집을 바로 보내지 못하게 했다”고 밝혔다. 이에 A씨는 집을 나와 친정으로 갔고, 그 과정에 이 목사는 자신의 아버지에게 거짓문자를 보냈으며, 결국 이혼소장을 보내게 됐다고 밝혔다. A씨는 “자신의 말대로 이행하지 않을 시, 김현두 목사님과 고희인 사모님에게까지 연락을 취해 이 일을 공론화 시키겠다고 까지 했다”면서 “김 목사님과 고 사모님을 상대로 도저히 들어줄 수 없는 6개의 합의를 요구하며, 사태를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A씨는 기자회견 내내 자신은 세계로선민교회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하지 않았다고 반복하며, 이 일은 교회와 무관하다고 말했다. A씨는 “세계로선민교회와 성도님들, 김현두 목사님, 고희인 사모님께 진심으로 죄송하다. 교회와 무고한 분들에게 피해를 끼친 점에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거짓된 기사로 한 가정과 교회, 영혼을 무너뜨리는 일을 조속히 멈춰 달라”고 요구했다. 이 목사가 제기한 교회 관련 의혹들에 대한 해명도 진행됐다. 먼저 직통계시 의혹과 관련해 고희인 사모는 “나는 직통계시란 말을 쓴 적이 없다”고 밝혔고 학위의혹에 대해서는 “총회신학교의 모든 과정에 참여했으며 이후 목사 안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또 합동측 탈퇴 과정이 부적절했다는 의혹에 대해 김현두 목사는 “정상적인 탈퇴 절차를 모두 거쳐, 노회에서 정상 탈퇴 됐다는 확인도 했다”고 밝혔으며, 이중교적 문제도 사실이 아니라고 말했다. 김 목사는 또 합동측 40여개 교회를 영입했다는 주장과 관련해서도, 아직까지 준회원일 뿐이며 현재 자신이 설립한 교단의 정회원 교회는 ‘세계로선민교회’ 한 곳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 내용에 대해 이흥선 목사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E목사는 현재 이를 입증할 모든 증거를 취합한 상태로 조만간 언론을 통해 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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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회개는 다시 살 기회다
    회개는 다시 살 기회다 세상 사람들은 육신의 삶이 삶의 전부라고 착각한다. 자기가 가진 지식과 지혜를 의존해 육신의 만족을 이루려 한다. 채워지지 않는 정욕의 욕심을 끝없이 붙들고 살아가는 것이다. 그런 삶이 하나님이 미워하는 죄인 줄 모른 채 말이다. 육신의 정욕을 쫓는 하루를 반복하다가 목숨이 끝나는 날, 사람은 심판과 지옥의 형벌이라는 최후를 맞이한다. 그때는 후회해도 소용이 없다. 주어진 회개의 기회를 모두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만약 사람들이 자기 죗값으로 사후에 영원한 형벌을 받는다는 것과 예수 그리스도께서 그 죄를 대신 짊어지고 죽으심으로 죄를 지은 자들이 예수의 피 공로로 회개하면 구원받는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면, 그들은 말씀 앞에서 회개하고 말씀에 순종하여 영원한 행복을 누렸을 것이다. 어떤 사람은 스스로 구원을 이룰 수 있다고 큰소리친다. 그러나 누구도 죄에서 벗어나는 길을 찾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찾을 수 없다. 우리가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길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받아 생명을 얻고 회개하는 길뿐이기 때문이다. 회개는 죄에서 완전히 벗어나는 유일한 방법이다. 회개하고 구원받았다면 이제는 죄와 싸워서 이기려고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여전히 죄악 가운데 머물러 있으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만을 구하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다. 우리의 육신이 정욕으로 뭉쳐진 죄 덩어리라는 사실을 인정하고 죄에서 완전히 돌아선 후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간구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죄에서 돌아서는 것마저 우리 힘으로는 할 수 없다는 점이다. 오직 성령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육신에서 나오는 죄의 소욕을 이길 수 있다. (갈 5:16~18)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너희가 만일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 율법 아래에 있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성령의 인도를 따라 회개하는 것이 하나님이 원하시는 바이다. 그러므로 오직 성령으로 충만해 주님 안에 거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 성령의 감동을 소멸치 말자. 성령의 역사는 육신의 정욕을 이기는 유일한 능력이다. 죄를 이기고 지옥의 형벌을 면하길 바란다면, 예수 그리스도 속죄의 은총을 갈망하자. 날마다 성령 충만을 갈망하고 바라는 삶이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삶을 살아가는 방법이다. 우리 속에 죄를 끄집어내는 회개가 우리를 살게 하는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 속에 죄악이 많다. 주님이 역사할 수 없고 우리 마음에 비집고 들어갈 수 없을 정도다. 이제 우리 모두 자신의 죄를 회개를 통해 모두 내어버리고 오직 예수로, 오직 성령으로 살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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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4

실시간 교회 기사

  • 평강제일교회 하계대성회, 구속사 미래 여는 ‘구다스’ 처음 선보여 '큰 호응'
    평강제일교회의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인 하계대성회가 지난 7월31일부터 8월3일까지 여주 평강제일연수원과 서울 평강제일교회 두 곳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아브라함의 구속경륜을 깨닫고 아브라함의 복을 누리는 성도가 되자(창 12:1-4, 롬 4:16-24, 갈 3:7-9)’라는 주제아래 열린 평강제일교회 하계대성회는 3박4일 동안 집중적인 구속사 강의를 통해 성도들의 신앙성장과 화합을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평강제일교회의 하계대성회는 지난 2007년 10월27일, 고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 시리즈 제1권 ‘창세기의 족보’ 출판감사예배를 드린 이후부터 구속사 운동의 중심축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특히 이번 하계대성회에서 처음 선보인 ‘구다스(구속사 다음세대 스피치의 약자)’는 평강제일교회와 구속사의 미래를 열어주는 시간으로, 다음세대로 전승되는 구속사를 확인하는 매우 중요한 자리로 관심을 모았다. ‘구다스’에는 초등학교 6학년의 주일학교 학생부터 30세 청년까지 다양한 연령층에서 총7명의 연사가 3일간 강단에 올랐다. 이 중에는 인도네시아, 일본, 미국 등 해외 지교회 성도들의 자녀들도 포함되어, 각자의 언어로 스피치를 펼쳐 ‘구다스’에 대해 교회와 구속사의 미래를 열어준 시간으로 어린 자녀들이 어른들을 능가할 정도의 놀라운 스피치 능력을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수요일 저녁예배 후에 발표한 ‘열방이 춤추며(선교보고대회)’ 시간에는 선교의 열매를 보고하는 한편 향후 선교비전과 방향성을 정립하는 시간이었다. 첫 번째 발표자로 나온 뉴욕 푸른동산교회 박종서 목사(HORA 회장)는 매년 미주와 동남아 지교회에 있는 청소년, 청년 그룹들의 하계수련회인 호라 컨퍼런스(HPRA Conference)를 통해 200여명의 유스(youth) 그룹이 하나가 되고 신앙전수의 훌륭한 장으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영상을 통해 생생하게 소개했다. 두 번째 발표자로 나온 김병수 목사는 베트남과 캄보디아, 라오스, 미얀마 등 동남아 핵십 4개국을 선교지로 삼고 사역하고 있다. 김 목사는 침술과 카이로프락틱 등 치료사역으로 먼저 사람들을 모은 후 그들에게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싱가포르 김사무엘 목사는 그동안 가르쳤던 구속사 말씀에 대한 동영상 강의자료를 통해 전 세계 30여개국에 5천여명이 넘는 사역자들에게 온라인으로 가르치고 있다고 보고했다. 유종훈 목사는 이번 하계대성회와 관련, “무더위 가운데서도 은혜 가운데 하계대성회를 개최할 수 있도록 허락해 주신 하나님께 먼저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무엇보다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많은 성도들이 참여해 함께 은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됐다”면서 “앞으로 한국교회에 귀감이 되는 새로운 부흥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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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 함께 울며 웃는 시간 통해 폭포수 같은 예수님 은혜 체험
    성도들에게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개혁 성도로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자리” 한국교회 개혁의 새 모델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대표 장학정 장로)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신길동 예배당에서 ‘2023 예수로 행복한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개혁 수련회는 말 그대로 은혜와 재미가 함께하는 성도들을 위한 최고의 휴가였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60:1)’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회복을 넘어 새 시대 새 부흥을 위한 하나됨의 자리로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계속된 폭염경보로 이동조차 쉽지 않았지만,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부어주시는 폭포수 같은 은혜로 더위를 잊은 채 수련회에 집중했다. 개회예배 설교는 황수재 목사가 맡았다. 황 목사는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를 예비하시는 분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먼저 주실 은혜를 사모하고, 각자의 심령에 은혜가 쏟아지도록 해야 한다”며 “수련회 기간 동안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가 은혜, 위로하심과 힘주심을 경험키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김익현 목사는 ‘죄가 너희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인간의 모든 문제는 죄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도는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한다”며 “우리가 은혜 아래 있으면 죄와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차이나는 클라스’는 더욱 수준이 높아진 개혁측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는 기쁨, 눈이 열리다’는 주제로 동시간 총 4개의 강의가 열렸고, 성도들은 각자의 관심에 따라 강의장을 옮겨가며, 지식을 함양했다. 첫 번째 클라스는 윤준호 목사의 ‘영화와 성경과 신앙’이었다. 이 강의에서는 영화 ‘몬테크리스토’와 ‘방가?방가!’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세상에 대한 가치관과 이웃을 향한 자세가 어떠해야 할지 나누었다. 이인재 목사는 성경이 우리 손에 어떻게 오게 됐는지, 그 역사를 되짚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우리가 아는 정경 외에도, 외경, 위경 등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최선애 전도사는 ‘대인관계 유형 탐색과 자기이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도들의 구미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많았다. 이은택 전도사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주제 공동체 레크에이션을 진행했다. 성도들은 이은택 전도사의 인도에 따라 퀴즈와 게임 등을 함께했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 ‘어메이징 그레이스’에서는 성도들이 직접 보내온 다양한 사연을 나누며, 함께 울며 웃는 시간을 만들었다. 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열린예배’와 그간 전통처럼 이어온 경건한 침례식이 진행됐다. 특히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된 ‘열린예배’는 찬양으로 이미 열린 마음, 하나 된 마음이 된 성도들은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온전히 어린아이들의, 어린아이들에 의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시간이었던 특송은 온 몸으로 힘을 다해 드리는 어린아이들의 찬양에 생명이 넘쳤고, 성도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어 ‘우리의 영원한 집’이라는 제목으로 선포된 윤형식 목사의 메시지는 성도들의 심령에 새겨져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예배로 진행됐다. 찬양사역자 강찬 목사도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 것이다’는 주제로 찬양간증집회를 이끌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자기 간증을 통해 증거하며, 은혜로운 찬양으로 개혁 성도들과 2시간 가까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개혁협의회 장학정 대표는 “이번 여름수련회는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마음을 열고, 믿음의 눈과 간절한 고백으로 응답하는 신실한 개혁성도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자리”라며 “우리의 자리는 서로 다르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주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우리가 나아가는 개혁의 길 역시 오직 주님임을 기억하자”고 권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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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3
  • ‘2023 메타코리아 통일학술제’...복음통일에 대한 기독청소년 역할 모색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가 운영하는 생수의강기독학교(교장 함송이)는 지난 6월 24일, ‘정전 70주년, 분단의 눈물을 씻는 통일 나팔’이라는 주제로 ‘2023 메타코리아 통일학술제’를 갖고 복음통일에 대한 기독 청소년의 역할을 모색했다. 이번 학술제는 한반도 통일 관련 전문가들을 초청한 가운데 총 3개의 세션에서 3명의 전문가 강연과 12개의 다음세대 주제 발표로 진행했다. 또한 포스터 세션, 통일 5행시 공모전, 재학생 축하공연 등의 부대행사와 함께 마지막 세션에는 ‘메타코리아 통일 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이 거행됐다. 특히 통일에 관심을 가지고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북한 중보 단체, 북한 선교 관련 기관 및 교회 관계자들뿐 아니라 기독 대안학교 5곳에서 온 청소년, 교사, 학부모 등 200여명도 이번 학술제에 참가했다. 이날 생수의강기독학교 교과융합학술탐구회 리더 강이삭 학생은 “한반도의 회복을 위해 기성 세대가 수행한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다음 세대는 기존의 패러다임을 뛰어넘는 메타코리아 (META-KOREA)를 꿈꾸고자 한다”며 “아직 부족하지만, 오늘의 연구가 우리 민족에 회복과 통일을 가져다주는 희년의 나팔이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밝혔다. 함송이 교장은 개회인사를 통해 “지난해 연구를 진행하던 한 친구가 기성세대들도 풀지 못했던 숙제인 통일의 방향을 놓고 그 한계점에 대해 이야기 하며 눈물을 뚝뚝 흘리는 모습을 보았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말씀과 기도로 포기하지 않고 기름부음을 받기 위해 끝까지 씨름하는 모습을 보며 하나님께서 일하실 수 밖에 없다는 확신이 들었다”고 전했다. 특히 새터민 출신 지성호 국회의원은 “생수의강기독학교의 다음세대들과 기도의 동역자로 함께 매달 국회에서 기도모임을 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이 땅에 넘어온 탈북민들과 함께 현재 이미 작은 통일을 살아가고 있다”며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사람들과 함께 통일시대 지도자를 양성하고 눈물로 씨를 뿌리며 기도로 준비할 때, 북한 땅에 교회가 설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학술제는 각 세션별로, 국제지역학, 신경심리학, 기독교 교육 등의 분야 3명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하여 강연을 진행했다. △‘한동대 국제지역연구 소장 마민호 교수의 ‘한반도 통일과 국제관계’ △연세의대 인문사회의학교실 김경숙 교수의 ‘북한 사람 친사회적 행동과 심리 이해’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 함승수 교수의 ‘‘북한 교육의 불평등 해결을 위한 기독 청소년들의 역할’ 등의 수준 높은 강연이 이어졌다. 한동대 마민호 교수는 강연을 통해 ‘다음 세대에게 주어진 시대정신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 ‘통일된 부강한 선진국민국가 건설’을 제시하는 동시에 이를 이루지 못하게 하는 가장 큰 걸림돌이 결국 분단의 문제임을 지적했다. 마 교수는 “선진화를 이루기 위해 다음세대가 통일의 꿈을 꾸며 자신의 영역에서 통일을 준비한다면 그가 바로 통일을 이루는 지도자가 되는 것” 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국가)규모의 비대칭성, 지정학적 위치와 같이 ‘변하지 않는 것’보다 ‘변하는 것’에 집중하여 통일의 가능성을 열길 바란다” 며 주변 상황의 변화에 흔들리지 말고 신실하신 하나님을 믿는 마음으로 자기에게 맡겨진 사명을 감당해 내는 모두가 되기를 소망한다”는 진심 어린 충고를 아끼지 않았다. 북한 출신 사역자이자 학자인 연세대 의과대학 김경숙 교수는 북한 사람의 친사회적 행동을 인간의 거울신경 체계, 전방위적 자기통제 메커니즘 등의 뇌 과학을 통해 분석을 시도하여 청중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더불어 북한 사람의 다미주 신경이론을 제시하며, 북한사람들이 안전과 위험을 감지했을 때 그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생리적 반응 및 가장 분투적인 반응의 대가가 트라우마라고 지적했다. 김 교수는 “북한 사람들이 외형적으로는 이념 지향적인 집합체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가식적인 삶을 살아간다” 라며 “북한 사회에서는 서로의 이익을 위해 일반인과 간부가 결탁한 '알싸미' 문화가 형성되고 있으며, 약자들은 절대권력의 '일상의 정치화' 에 대항하며 경제, 심리, 종교적 욕구를 해소하려는 ‘일상의 저항’ 을 펼치고 있다” 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이런 일상의 저항이 북한의 민주화를 향한 시민사회의 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 고찰해 보아야 함을 제언했다. 숭실대 평화통일연구원 함승수 교수는 강연을 통해 북한 교육의 현재 상황을 분석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북한교육의 불평등을 극복하고 사회의 불평등을 완화하기 위해선 건강한 사인(私人)들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는 ‘Positive 교육정책’이 제시되어야 함을 설명하고, 학생들이 좋은 경험을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하는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국교회와 통일 후 교육을 꿈꾸는 사람들이 북한 사회 안에서 새롭고 건강한 것들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다양한 교육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학술제의 하이라이트는 다음세대를 주축으로 한 주제 발표 및 포스터 세션으로 다음 세대 주제 발표는 크게 세 파트로 나누어졌다. 먼저, 정전 70년을 맞은 역사적 시점에서 성경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통일론과 통일전략을 분석하며, 동서독 통일의 사례를 고찰하는 등의 주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됐다. 두 번째 파트에서는 분단된 한반도의 실제 상황과 그로 인한, 탈북 아동과 노동자의 인권 문제, 미사일 도발과 국가 안보 및 해킹 문제, 북한의 프로파간다 포스터를 통한 주체미술 분석, 남북한 비교 및 현재의 국제 정세 등이 메인 주제로 다뤄졌다. 마지막으로는 향후 통일한국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에 대한 미래상이 제시되었다. 특히 교육분야를 주요 남북한 미래 수학교육 방안을 제시하고, 북한의 생활총화를 분석하여 북한 주민의 주체트라우마를 해결하는 기독교적 교육 모델을 제안했다. ‘메타코리아 통일독후감 공모전’ 시상식에서는 대상 1명, 최우수상 6명을 포함한 총 25명이 본상을 수상했고, 총 5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시상식에는 그레이스스쿨, 킹데이빗스쿨, 소명학교, 늘사랑기독학교, 물근원기독학교 학생들이 참여하여 수상의 기쁨을 함께했다. 수선목 강대형 목사는 ”오늘의 학술제는 5년 뒤, 10년 뒤, 또는 그 이후에 있을 통일을 준비하는 씨앗과 같다, 주님께서 통일의 문을 여시는 그날, 오늘 뿌렸던 씨앗들이 아름다운 열매로 결실될 것”이라며, “다음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개발해, 한반도 통일을 위해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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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02
  • '새 시대를 여는 구속사 컨퍼런스'...하나님이 만든 길 따라가면 실패가 없다
    ‘새 시대를 여는 2023 구속사 컨퍼런스’가 7월31일 서울 양재동 소재 더케이호텔에서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 8월1일까지 진행된다. 태초부터 이어진 하나님의 구속적 언약을 확인하는 이번 구속사 컨퍼런스는 구속사 시리즈 제12권(상권) 출간에 앞서 예고편 형식으로 진행했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 서울남노회(노회장 김겸손 목사) 주최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속에 감추인 신비한 구속 경륜(딤전 3:16)’이란 주제아래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에 얽힌 구속사적 사건을 성경을 통해 되짚어 보고 하나님 말씀을 붙잡고 승리의 삶을 사는 성도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구속사 컨퍼런스는 최근 평강제일교회를 둘러싼 일련의 사태 속에서도 전국에서 2,000여명의 성도들이 참석해, 구속사에 대한 변치 않는 관심과 기대를 보이며 이틀간 열린 컨퍼런스 내내 주강사 이승현 목사(평강제일교회 / 구속사운동센터 이사장)의 열강에 귀를 기울였다. 고 박윤식 목사가 정립한 구속사를 책으로 정리하고, 구속사 운동의 실제적 맥을 잇는 인물로 평가받고 있는 이승현 목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도 구속사의 정수를 선보였다. 이승현 목사는 컨퍼런스가 열리는 양일간 오전 오후에 걸쳐 총4번의 강의를 통해 ‘베들레헴-애굽-나사렛’으로 이어지는 아기 예수의 탄생과 피난경로를 구체적으로 밝히며 나사렛-베들레헴 145km, 베들레헴-엘아리쉬 175km, 나사렛-예루살렘 136km, 예루살렘-나사렛 136km 등 총 832km에 걸친 대 여정 속에서 “예수님만이 진정한 하나님의 아들”임을 증거할 예정이다. 컨퍼런스 첫날 이 목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사는 자만이 승리할 수 있다”며 “하나님의 말씀을 성취시키기 위해 살아야 한다. 하나님의 지혜는 이길 수 없다. 무조건 믿고 따라오면 된다”고 밝히며 예수님의 탄생 여정을 따라가는 그리스도인의 참된 자세를 요구했다. 예수님의 탄생 여정은 구속사로 하여금 새로운 길을 제시하고 있다며, 하나님을 절대적으로 경외할 것을 강조한 이 목사는 “예수님은 그 자체로 빛이시고 길이신 분이다. 예수를 따르는 이는 절대로 어두운 길에 다니지 아니하며, 오직 하나님께로 가는 유일한 길을 인도하신다”면서 “새로운 길을 만드시는 하나님의 역사를 믿어야 한다. 하나님이 만드는 길을 따라가면 절대로 실패가 없다”고 말했다. 특히 이 목사는 “공동의회가 무산됐다고 걱정하는 분들이 많다. 허나 그럴 필요 없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본인이 예비하신 새로운 길을 열어주실 것이다. 우리는 그때나 지금이나 오직 그 분이 인도하시는 길을 따라가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박윤식 목사의 구속사 시리즈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 사역을 중심으로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성경 연구 서적으로서, 깊이 있는 성경 해석의 정수를 보여주고 있다. 구속사 시리즈에 대해 원용국 박사(안양대 명예교수)는 “성경을 꿰뚫는 깊고도 영적인 연구, 미증유의 세계적 업적”이라고 했으며, 손석태 박사는 “저자는 성경 족보 연구에 있어서 세계적인 대가, 본서는 성경을 공부하는 모든 이가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말했다. 미 웨스트민스터 신학대학교 교수를 역임한 브루스 월키 박사는 “저자의 복음주의 신앙 사상을 대변하는 구속사 시리즈는 미국의 많은 목회자들이 읽어야 할 필독서”라고 했고, 페이스 신학대 총장 노먼 매노허 박사는 “오직 성경에 집중하고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영감과 생명력이 넘치는 책, 젊은 목회자에게 완벽한 모범이 되는 저서”라고 치켜세웠다. 구속사운동센터는 조만간 ‘구속사 시리즈 12권(상)’을 발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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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1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내 영혼의 믿음을 지키는 법
    내 영혼의 믿음을 지키는 법 "시험 들었다"라는 말은 우리가 신앙 생활하는 중에 마귀에게 붙들리거나 아간 영의 영향으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표현할 때 사용한다. 실제로 마귀의 악한 공격으로 인한 결과라기보다 우리가 가진 육신의 정욕이 너무 커져서 하나님의 말씀이 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동하지 않는 영적으로 불안정한 상태라고 할 수 있다. 한 예로 목사인 나도 시험이 들 때가 있다. "목사님, 오늘설교에 은혜를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하면 "내가 한 것이 아니고 주님이 한 것입니다.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라고 대답하지만, 가만히 내 속을 보면 성도들의 칭찬에 우쭐하는 나를 발견하게 된다. 나도 모르게 주님이 받으실 영광을 내가 가로채고 있던 것이다. 이런 일들이 쌓이고 쌓이면 영광 받으실 주님이 보이지 않고 내 것만 보이게 된다. 이처럼 육신의 정욕은 주님의 것을 내 것처럼 포장하여 달콤한 죄의 유혹에 빠지게 만든다. 그러면 우리는 주님을 보지 못하게 되고, 결국에는 주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까지도 모두 빼앗기고 만다. 굶주린 사자는 먹이를 사냥할 때 먹잇감을 향해 무턱대고 달려들지 않는다. 먹잇감이 모르게 조금씩 다가가거나 먹잇감이자기 근처로 다가오기를 숨어서 잠잠히 기다린다. 어둠이나 수풀 속에 자신을 감추고 있다가 먹잇감이 사정거리 안에 들어오면 번개같이 달려들어 먹잇감을 삼켜버린다. 우는 사자와 같이 삼킬 자를 찾는 마귀도 우리를 먹잇감 삼아 기회를 노리며 숨어 있다. 그리고 우리가 눈치 채지 못하게 슬며시 다가온다. 그러므로 우리는 영적으로 늘 깨어 있어야 한다. 육신의 정욕이영적인 눈을 가리고, 하나님 말씀을 순종하지 못하게 하는 악한영이 우리에게 머물지 않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한 우리는 성령으로 충만하여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말씀이 가리키는 곳으로 나아가야 한다. 우리는 날마다 기도하며 주의 말씀대로 행동하고 성령 충만하여 우리가 보고 느끼는 것으로 인하여 시험에 빠지는 일이 없어야 한다. 이것이 내 영혼의 믿음을 잘 지키는 신앙생활이다.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 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모든 은혜의 하나님 곧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부르사 자기의 영원한 영광에 들어가게 하신 이가잠깐 고난을 당한 너희를 친히 온전하게 하시며 굳건하게 하시며 강하게 하시며 터를 견고하게 하시리라 (벧전 5:8~10)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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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30
  • 여의도순복음교회,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6․25 참전 영웅들 모셔
    이영훈 목사 “대한민국은 용사들의 희생으로 글로벌 리더로 우뚝” 임호영 회장 “굳건한 한미동맹이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에 기여할 것” 한국전쟁에 참전한 22개국 중 덴마크를 뺀 21개국 참전용사 64명을 포함 가족 등 200여 명이 24일부터 29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했다. 이들은 첫 일정으로 25일 아침 국가보훈부 한미동맹재단 여의도순복음교회가 함께 개최한 조찬회에 참석해 주최 측과 정부 국회 정당 관계자들의 환영인사와 축하인사를 받고 방한 일정을 시작했다. 정전협정 70주년이자 유엔군 참전의 날인 27일을 앞두고 우리나라를 찾은 이들에게 정부 차원의 예우와 감사를 전하고자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영웅들을 모십니다’는 주제로 마련된 이번 초청 행사에는 특히 미 육군 이병(PFC)으로 참전해 인천상륙작전 및 장진호 전투에 참전한 95세의 해럴드 트롬 참전용사를 비롯해 장진호 전투 참전용사 패티릭 핀(미국, 92세), 고든 페인(영국, 92세) 씨 등 90대 고령자들이 함께했다. 이밖에도 네 형제가 함께 참전한 로티 가문의 참전용사 중 유일한 생존자인 아서 로티(캐나다, 91세) 씨가 아들과 방한해 주목을 받았다. 이들을 맞아 윤석열 대통령은 국방비서관실 임종득 제2차장이 대신 읽은 축사를 통해 오늘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려 지켜주신 모든 유엔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 박진 외교부장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를 비롯 주한 미국대사관과 주한 미군해병대, 주한 미군전우회도 축하 인사를 전했다. 특히 이들의 헌신에 감사하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들이 정성 어린 선물과 노래를 선사해 참전용사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날 조찬회를 준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역사상 유례를 찾아보기 힘든 동족상잔의 비극인 6‧25전쟁으로 한반도가 공산화 위기에 처했을 때 유엔군이 참전하여 대한민국을 지켜주었고 그 과정에서 15만 명이 넘는 유엔군의 인명 피해가 발생했다”고 회고한 뒤 “대한민국은 유엔군의 희생과 헌신 및 우방의 도움으로 전쟁의 상처를 극복하고 도움을 주는 나라가 되고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리더가 되었다”고 감사했다. 한미동맹재단 임호영 회장도 환영인사를 통해 “73년 전 발발한 한국전에서 유엔군 3만 7000여 명이 전사했으며 우리는 이분들의 희생을 잊지 않을 것”이라고 다짐하고 “한미동맹 70주년을 맞는 올해 굳건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유엔참전국가들과 지속적인 협력으로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만들어낼 뿐 아니라 세계평화에 기여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방한한 참전용사와 가족들은 29일까지 국내에 머물며 DMZ와 유엔기념공원 전쟁기념관 등을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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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17년의 한결같은 참전용사 사랑과 보은의 감동 스토리 특집다큐로 방영
    2023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집 다큐멘터리 한국교회와 민간 최초로 한국전쟁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하여 17년째 국민적 차원에서의 보은과 국가적 차원에서의 보훈에 앞장서 온 새에덴교회의 참전용사 초청행사가 2023년 한미동맹 70주년과 한국전쟁 유엔군 참전의 날(7월 27일)을 기념하여, ‘잊지 않겠다는 약속 – 거룩한 보은, 17년의 동행’ 특집 다큐멘터리(연출 나유진, 작가 박소현)로 제작되어 7월 27일(목) 저녁 8시 CBS와 CTS를 통해 전국 동시 방영된다.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의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공식적인 정부 행사를 제외하고는 한국교회와 민간단체로는 최초의 행사로 시작하여 최대 규모로 17년을 ‘잊지 않겠다는 약속 – 거룩한 보은’으로 계속해 왔다. 정부와 지자체에서도 하기 힘든 막대한 비용과 준비과정이 필요한 대규모 행사를 한 교회가 17년째 이어왔다는 것 자체만으로 한국 사회에 큰 울림을 주며 보훈 문화 확산에 선순환을 일으키고 있다. 이것은 2007년 참전용사에 보은을 시작한 소강석 목사의 호국보훈의 진정성 있는 의지의 결단과 추진력, 새에덴교회 성도들의 나라 사랑의 기도와 헌신이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일이었을 것이다. 이번 특집 다큐멘터리에는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시작하게 된 소강석 목사와 흑인 노병 리딕 나다니엘 제임스의 감동적인 만남의 일화와 17년간의 초청행사의 생생한 현장, 시대적 소명과 역사적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특히 구순이 넘은 고령의 미국 참전용사들이 들려주는 한국전쟁의 참화와 증언을 담은 인터뷰, 자원봉사자들의 이야기, 성도들의 섬김의 스토리가 담겨 있다. 꽃다운 청춘의 참전용사들은 이름도 모르는 낯선 이방 나라에 파병되어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하여 생명을 바치기까지 피땀과 눈물을 흘렸다. 그러나 그들의 고귀한 희생은 긴 시간이 지나면서 잊힌 기억이 되었다. 그 망각의 순간에, 한국의 소강석 목사와 흑인 노병의 만남을 통해서 잊히고 있는 전쟁이 기억할 전쟁과 헌신으로 소환되었다. 소강석 목사는 이후 참전용사들에게 결코 잊지 않겠다는 약속을 하였다. 그 약속은 생각과 말로만 끝나지 않았고 진실한 사랑과 섬김의 실천으로 보여주었다.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민간차원의 초청행사가 되었으며, 국군 참전용사는 물론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 8개국의 참전용사와 가족 등 6,000여 명을 초청하거나 참전국을 방문해 감사와 보은의 마음을 전하였다.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행사는 나비효과처럼 국내 여러 교회의 참전용사 초청행사 개최에 영향을 끼쳤고, 지자체와 기업과 단체들도 다양한 행사로 참전용사에 대한 보은을 실천하고 있다. 이와같이 새에덴교회는 애국의 품격을 증진하며 역사에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남겼다. 소강석 목사와 새에덴교회는 마지막 한 분의 참전용사가 살아계실 때까지 참전용사에 대한 기억과 보은을 이어가며 한국교회와 사회에 빛과 소금이요, 험한 세상의 다리 역할을 하기를 소망하고 있다. 특집 다큐멘터리 ‘잊지 않겠다는 약속 – 거룩한 보은, 17년의 동행’ 방영 시간 CBS : [본방송] 7/27(목) 저녁 8시, [재방송] 7/28(금) 오후 5시 50분 CTS : [본방송] 7/27(목) 저녁 8시, [재방송] 7/30(주일) 오후 5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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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5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승리할 수밖에 없는 싸움
    승리할 수밖에 없는 싸움 그리스도인은 공중 권세 잡은 악한 영과 늘 치열한 영적 전쟁하나님은 이 전쟁에서 우리가 반드시 승리하길 바라신다. 우리는 사기충천하여 전투에 이겨 승승장구할 때도 있지만, 처참하게패배해 전의를 완전히 상실하기도 한다. 그런데 이때 우리가 잘못 생각하는 것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내'가 악한 영과 싸운다는 생각이다.영적 싸움에서 가장 경계해야 할 일이 싸움의 주체가 '나'라는 생각이다. 이것이 곧 교만이요. 하나님의 일을 방해하는 최대 적이다. 역대하 20장 15절에 기록된 것처럼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그래서 우리 그리스도인은 영적 싸움에서 질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로 승리할 수 있는 모든 여건을 마련해 놓으셨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는 이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패배한다.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죄를 깨닫고, 아는 만큼 죄와 기도로 치열하게 싸운다. 하지만 육신을 입었기에 어쩔 수 없이 우리는 또 죄를 짓는다. 그렇다고 우리가 영적 전쟁에서 완전히 패배한 것은 아니다. 우리에게는 '회개'라는 더 강력한 무기가 있기 때문이다. 회개로 죄를 파쇄하고, 생명의 풍성함을 갖고 싸울 수 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셨기 때문이다. 즉 주님이 우리의 죗값을 이미 그 피로 갚으셨기에 그 공로를 의지하여 우리가 회개하고 죄 사함을 받으면 우리는 또 승리하는 것이다. 이뿐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는 마귀를 멸하러 오셨기에 예수님의 부활 사건은 사망 권세를 파괴하는 가장 위대한 사건이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믿는 우리는 승리의 믿음을 갖는다. “예수 죽음-내 죽음”, “예수 부활-내 부활”이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이길 권세를 얻었다. 예수 이름 앞에 악한귀신이 떠나가고, 질병도 떠나고, 그 이름으로 무엇이든 기도하면응답을 받는다. 하나님은 이 승리를 보존하시려고 성령을 보내 주셔서 우리를 날마다, 순간마다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생명의 십자가보혈을 통해 회개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가진 권세와 능력으로, 성령의 역사하심으로 악한 원수와 벌이는 싸움에서 무조건 승리하는 것이다. 이 모든 것을 알고, 믿음으로 체험하는 자가 그리스도의 좋은 군사다. 우리의 싸움은 승리할 수밖에 없다. 예수님이 내 구주이시기 때문이다. “예수=승리!”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나의 떠날 시각이 가까웠다 나는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며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도니라. (딤후 4: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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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3
  • 성락교회 교개협·혁신위 신청 ‘임시총회개최금지 등 가처분’ 모두 인용
    성락교회 김성현 목사측이 오는 7월 23일로 예정했던 임시사무처리회(임시 교인총회)가 결국 무산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21일) 교회개혁협의회(대표 장학정 장로)와 교회혁신재건위원회(위원장 이복강 장로)가 각각 신청한 '임시총회개최금지 등 가처분'을 모두 인용하며, 김 목사측의 임시사무처리회 개최를 불허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에서 임시사무처리회 개최의 가장 핵심인 '교인명부'의 확정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음을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김성현 목사측이 교개협, 혁신위 등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교인명부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교개협측, 혁신위측에 속한 교인들의 수도 상당한 규모인 것으로 보임에도, 채무자(김성현 목사측)는 이 사건 교인명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의견 차이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인해 교개협측, 혁신위측 교인명부 등과 사건 교인명부를 비교, 검증하는 등의 절차를 보이지 못하였기에, 교개협측과 혁신위측 교인들이 제대로 포함되어 있지 않을 개연성이 크다"고 봤다. 여기에 김성현 목사측이 교인의 자격으로 기존 운영원칙에서 정하고 있는 '침례 및 입교등록' 뿐 아니라, '주일예배 참석' 여부를 일방적으로 명시한 것을 두고 "내부 규정이 존재치 아니하고, 교인들 사이에 묵시적 합의가 존재한다고 볼 자료도 존재치 않으며, 무엇보다 어느 정도의 빈도로 주일예배에 참석해야 교인의 자격 요건을 유지할 수 있는지 조차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결정적으로 재판부는 삼자간의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일방적 총회로 인해 오히려 성락교회의 분쟁이 가속화 될 것이라 우려했다. 재판부는 "총회는 교인명부의 부정확성에 기인해 그 소집절차 등에 중대한 하자가 존재하고, 총회가 개최될 경우 내부의 분쟁이 더욱 심화되고, 또 다른 법률적 분쟁이 초래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총회를 개최하지 말 것을 주문하며, 두 사건 모두 채무자(김성현 목사측)에 소송비용을 부담토록 했다. 이 외에도 법원은 교개협이 김성현 목사측을 상대로 신청한 '교인명부 열람 등사 등 가처분'에서도 교개협의 손을 들었다. 재판부는 "향후 분쟁을 방지키 위해 임시총회 개최 이전에 객관적으로 정확한 교인명부를 확정지을 수 있도록 이 사건 교인 명부 등을 (교개협이) 열람 등사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성현 목사측은 감독 선출, 부동산 처분 등을 안건으로 오는 7월 23일(주일) 임시사무처리회를 공고한 바 있다. 허나 공고 직후 교개협은 어떠한 협의도 없는 불법총회라며, 즉각 개최금지 가처분을 제기했고, 김성현 목사측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불법을 지적하며, 혁신재건위원회가 출범했다. 한편, 교개협은 최근 김성현 목사측이 대림동 신학교 인근 교회 소유의 건물을 편법으로 매매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공지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매수자로부터 중도금으로 건네받은 돈 24억 2천만원이 교회 장부에 누락됐다며, 김성현 목사를 사기 및 배임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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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21
  • 성락교회혁신재건위원회, “김성현 목사 독단·전횡 더 이상 안돼”
    혁신위 이복강 위원장, 혁신위 출범이유 및 김 목사와 사모 문제점 지적 김성현 목사측 “입장 정리 중··· 빠른 시일 내 공식 입장 표명할 것” 성락교회 김성현 목사측이 끝내 분열됐다. 성락교회혁신재건위원회(위원장 이복강 장로/ 이하 혁신위)는 7월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현 목사의 독단과 전횡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를 감당하고 있다며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김성현 목사측은 감독 선출과 부동산 처분을 골자로 오는 23일, 임시사무처리회(임시 교인총회)를 소집한 상황으로 특히 김성현 목사를 감독 후보로 올려 혁신위의 출범과 가처분 신청으로 임시사무처리회 개최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락교회재건혁신위원회는 김성현 목사와 사모에 반발하는 교회 내 목회자 및 장로, 평신도가 함께하고 있으며 장로만 약 40~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원장 이복강 장로를 포함해 이경재 장로, 김광희 집사, 김경배 목사(전 수석목사), 김정태 목사, 서용길 목사, 장복란 목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위 이복강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혁신위의 입장과 출범 이유, 현 교회의 상황, 김성현 목사와 사모의 문제점을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시작된 성락교회의 분쟁이 김성현 목사의 무능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밝힌 이 위원장은 교회가 둘로 나눠진 현재까지 김 목사가 더욱 더 편협하고 독단적인 결정으로 많은 성도들에 불안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위는 “김 목사 본인이 시인한 대로 극심한 분노조절장애와 부친에 대한 불효를 비롯해 목회자로서의 인격이 너무나 부족하다”면서 “설교가 성경적이지도 않으며, 심지어 자기감정을 실어 성도들에게 겁박과 저주를 쏟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회 운영에 있어 심각한 독단과 불법을 자행한다고 밝힌 혁신위는 “교회의 운영원칙에는 장로안수집사를 회원으로 하는 사무처리회(소위원회)에서 목회, 행정, 인사, 재정, 회계, 재산, 교육, 결산 등을 의결 받아 집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권한을 독점, 절차를 무시하고 규정을 위배했다”면서 “지난 2013년 3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정상적인 사무처리회를 전혀 개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또 김성현 목사의 사모인 A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혁신위는 A사모가 실제 목회와 행정 인사의 ‘실세’라는 점을 언급하며 목사, 전도사, 직원, 교인들에게 함부로 소리치며 야단치는 등 교회에 절대적인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교인끼리 서로 감시하는 분위기를 부추겨 왔고, 성도들로부터 부목사를 감시하게끔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성현 목사의 문제를 제기한 성도들이 교회로부터 보복성 징계를 당하고 호소했다. 혁신위는 “김 목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불법기관인 소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억울하게 징계했다”며 “80세에 가까운 원로장로님들이 젊은 청년들에 의해 반말과 조롱을 당하는 등 패륜에 가까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로 예정한 임시 교인총회에 대해 혁신위는 “김성현 목사의 횡령 재판 1심 판결 시기에 맞춰 조금이라도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부동산 매각은 이미 처분이 확정된 토지들이고, 수용대금도 이미 결정되어 일부는 공탁까지 끝마친 상태로 굳이 교인총회를 하지 않더라도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위측은 불법적인 임시 교인총회의 즉각적인 중단과 함께, 빠른 시일 내 교회 정관에 명시된 사무처리회(소위원회)를 소집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안건을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김성현 목사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김성현 목사측은 혁신위의 김 목사 및 사모 관련 주장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오는 20일(목)까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혀, 본보는 추후 김 목사측의 반론이 제기되면 이를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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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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