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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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9회 총회, ‘오직 전도하는 총회로 회복’ 선포
    강 총회장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의 중심이 되는 총회될 것” 전국 16개 노회, 11개 상설위원회, 1개 특별위원회와 총회임원 조직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개혁 종로측)가 오직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중심의 총회로 새롭게 거듭나며 ‘오직 전도하는 총회로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는 18일 경기도 광주 임마누엘서울교회에서 제109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강태흥 목사(영광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신학, 이단대책, 목회자계속교육, 문화, 체육 등 11개 상설위원회와 합동을 추진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목사 장로 선교사 등 908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교단 분열이라는 뼈아픈 상황에서 열려, 교단이 새롭게 출발하게 된 배경과 총회를 이끌어갈 조직 구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총회비상대책위원장 김송수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 혼란했던 총회 상황의 수습과정을 상세히 보고했다. 이날 김 목사는 “MBC PD수첩 방송 이후 혼란에 빠진 총회는 적법한 절차가 아닌 일부가 총회 직영신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불법이 속출, 이를 비상상황으로 생각한 증경 총회장들과 사태 수습에 임했다”면서 “비대위는 총회준비소위원회를 비롯, 언론출판소위원회, 노회조직소위원회, 헌법규칙소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김 목사는 “총회 사무실과 총회신문사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 마련했다”며 “짧은 기간에 중요한 일들을 마무리했고 일부는 아직 진행 중이며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총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회조직정비소위원회 위원장 김완식 목사는 위원회 보고에서 노회조직을 비롯해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와 궐위된 총회임원 보선에 대해 밝히고 총대들의 동의제청으로 신 임원조직을 구성했다. 김 목사는 “전국 22개 노회에서 서울남부노회와 경중노회가 삭제되고 경인노회, 강서노회가 보류돼 16개 노회가 됐고, 총회 11개 상설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를 두었다”면서 “전도캠프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두지 않고 상설위원회로 뒀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회장 강태흥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직 전도 회복을 위한 총회로 거듭나기 위해 총회를 섬기겠다”면서 “이를 위해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중심의 총회’ ‘세 가지 뜰, 금토일 시대, 묵상운동시대 주역이 되는 총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로컬과 파라가 함께 가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목사는 “현장에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총회로 전도하는 목회자, 중직자, 성도를 보호하며, 다민족 제자들을 통해 237나라를 살리고,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5천개의 미전도 종족을 살리는 전도와 선교운동을 벌이는 총회가 되도록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총회의 모든 교회마다 세 가지 뜰을 준비하는 기도로 시작하고 교회마다 금토일 시대를 열어 RT를 세우며 치유하고 말씀의 흐름을 따라가는 교회와 총회가 되자”고 주문한 강 목사는 “로컬 현장에 있는 교회를 살리고 파라 현장을 살리는 전도 운동을 함께 하자”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총회에 무엇을 더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말씀에 집중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 살리는 일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감사예배는 총회비상대책위원장 김송수 목사의 사회와 부산노회장 강은중 목사의 기도, 중부노회장 박바울 목사의 성경봉독(롬1:16-17),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류광수 목사는 ‘오직 복음만 세상을 변화시켰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의 역할과 24시간 기도의 필요성 및 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복음 전파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109회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강태흥 목사(영광교회) △부총회장 조상용 목사(광주복음교회) 김경수 장로(임마누엘교회) △서기 김일환 목사(대구선교교회) △부서기 나성주 목사(BS동두천교회) △회록서기 한상조 목사(임마누엘한빛교회) △부회록서기 심대의 목사(안성임마누엘교회) △회계 김진열 장로(안산임마누엘교회) △부회계 김홍갑 장로(대전열방선교교회) △총무 김경만 목사(한빛선교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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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9
  • “가장 힘든 시기에 대표회장 맡아...다시 한국교회 대표 보수단체로 세워”
    “통합 마무리 할 통합위원장으로 여전히 한기총 위해 일할 것” ‘정서영TV’ 개발...교계 주요 이슈에 대한 해석이나 토론 등 컨텐츠 준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가장 힘든 시기에 대표회장직을 맡아 2년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교계에서 존재감 없었던 한기총은 다시 한국교회 대표 보수단체로 세워졌고 정강정책을 통해 보수 정체성 또한 확보했다. 이제는 발전할 일만 남았다” 한기총 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제26대와 제27대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정 목사는 지난 2년간 대표회장으로서의 감상을 밝혔다. 한기총을 비롯해 한교연, 한장총, 세기총 등 교계 대표 연합기관의 대표회장을 역임한 그는 특히 한기총에 대한 기억은 달랐다. 존재감조차 없었고 다 망한 기관이라고들 말하던 한기총을 다시 교계의 중심에 올려놓았고, 보수신학 정체성을 다시금 구축하며 ‘한기총 다운 한기총’이 됐다고 자부했다. 정 목사의 한기총 사랑은 끝이 없다. “과거 하나의 보수기관이었던 한기총에서 한교연, 그리고 한교총이 분열해 나가면서 한국교회의 혼란이 커졌다. 당연히 한기총의 이름으로 다시 통합하는 것이 염원이고 책임”이라며 “통합위원장으로 한기총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기총 대표회장 임기를 마친 정서영 목사와의 일문일답. △ 2년전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취임했을 때의 한기총은 어떤 상황이었나? ― 당시 한기총은 최악의 상태였다. 변호사가 임시 대표회장을 맡아 3년을 이끌어 왔기에 아무래도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다. 실제 한기총하면 금권, 타락, 부패 등 다 망한 기관으로 인식됐었다. 많은 분들이 내게 대표회장을 맡아주기를 요청했던 것은 내가 아무래도 교계 연합운동에 많은 경험이 있으니, 한기총을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나 역시 이 부분에 큰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이 한기총이 죽으면 한국교회가 무너지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보수 기관이다. 한기총도 한기총이지만, 한국교회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대표회장직을 수락했다. △ 대표회장 임기 중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무엇인가? ― 이미지 쇄신이었다. 부정부패, 금권선거 척결을 우선으로 했다. 실제 지금 한기총의 선거에는 단 돈 10원도 쓰이지 않는다. 사실 처음에 내가 출마했을 때 여러 요구가 있었는데 다 거절했다. 처음에는 불만들이 있었겠지만, 결국 다들 한기총 쇄신을 위해 협력해 주셨다. 그 다음 한기총의 정체성을 쇄신하는 일에 많이 신경을 썼다. 한기총은 보수단체다. 그래서 WCC WEA 동성애 등을 반대하는 한기총의 정강정책을 만들어 보수의 정체성을 확보했다. 한교총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른다고 하지만 그것은 정체성이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한교총은 교단 연합체가 아니라 교단장연합회라고 생각한다. 교단 연합체가 되려면 신학과 신앙이 같아야 한다. 어떻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단과 찬성하는 교단이 함께 할 수 있나? WCC 회원교단과 보수 교단이 함께하는 것이 가능한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부분이다. △ 보수의 정체성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다소 편향됐다는 지적을 하는데? ― 이는 두 가지로 확고히 구분해야 할 것 같다. 한기총은 신학적으로 분명 타협할 수 없는 보수다.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것이 한기총이다. 그런 의미에서 WCC와 WEA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편향됐다는 부분은 정치적인 부분이다. 한기총은 특별히 어떤 정치 이념이나 정당에 국한되어 본 적이 없다.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니다. 다만 성경과 기독교 신학에 근간해 우리사회의 그릇된 부분에 선지자적 목소리를 낼 뿐이다. 그동안 한기총은 정치적으로 여야를 구분치 않고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한기총의 성명은 여야가 아닌 한국교회를 향한다. 또한 정강정책에 나와 있듯이 국가의 자유민주주의를 헤하는 일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교회 역시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안에서 가능한 일이다. △ 한기총이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평가 한다. 그 과정은 어떠했나? ― 당연히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열악한 재정과 교계의 편견은 말이 아니었다.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다. 교계 연합운동을 오랫동안 하며 얻은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교계 중진 지도자들을 만나 한기총의 새로운 변화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며 한기총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다. 지난해 예장합동측이 한기총 복귀를 목적에 뒀던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였다. 당시에만 해도 합동측이 복귀한다는 것은 아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합동측의 한기총 복귀는 시기의 문제일 뿐이지, 거의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합동측도 한기총의 교계 대표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 한교총과의 통합 추진은 안타깝게도 불발 됐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 같나? ― 과거 하나의 보수기관이었던 한기총에서 한교연, 그리고 한교총이 분열해 나가면서 한국교회의 혼란이 커졌다. 당연히 한기총의 이름으로 다시 통합해야 한다. 그렇다고 막무가내식 통합을 할 수는 없다. 통합은 추진하되 절대 끌려가는 통합은 아니다. 통합 불발의 근본적인 문제는 한교총에 속한 WCC, NCCK 소속 교단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이 컸다. 한기총은 태동 자체가 NCCK에 대항해 만들어진 보수기관이다. 그런 한기총이 지금 WCC NCCK 등과 함께한다면 이는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한교총은 노골적으로 임기 내내 종교지도자협의회의 기독교 대표권을 뺏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런 모습이 어찌 통합에 임하는 단체의 자세인가? 결국 한교총은 종지협 진입에 실패하자 천주교, 불교와 함께 '제2의 종지협'을 만들려고 시도했으나, 천주교 불교 등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올해는 통합위원장으로 조건이 맞고 모두가 용납할 수 있는 통합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 현 시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일하면서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최대한 내는데 주력했다. 교회는 침묵해서는 안된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분명 필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의 의식이 많이 죽었다. 어느 순간 목사가 직업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하나님 입장에서 세상을 봐야 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 △ 막중했던 책임을 마쳤다. 올 한해 계획이 있나? ― 한기총도 대표회장만 내려놨을 뿐, 통합을 마무리 할 통합위원장으로 여전히 한기총을 위해 일하게 됐다. 밖에서는 대표회장을 하고 곧바로 위원장을 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따지지 않는다. 그저 한기총을 위해 올해도 일 할 수 있다면 된다. 그리고 예전부터 기획했던 유튜브를 시작하려 한다. ‘정서영TV’의 초안을 만들고 여러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를 활용해 한국교회를 위한 다양한 일을 유튜브를 통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교계 주요 이슈에 대한 해석이나 토론 등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사진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나누려는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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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9
  • 고경환 대표회장, “공산·사회주의와 이단들에게서 한국교회 보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5일(토), 오전 11시 순복음원당교회(경기도 고양시, 담임 고경환 목사)에서 정·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사에서 고경환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수년 전 큰 혼란과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한기총을 지키신 분들로 인해 지금의 한기총이 있다”며 “그렇다면 지금 누가 박수를 받아야 하나. 대표회장인 제가 아니라 한기총을 끝까지 지켜오신 분들”이라고 했다. 이에 고 대표회장의 제안에 따라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한기총의 모든 회원들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향후 한기총의 사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2월 26일 1차 영성 기도회를 저희 교회에서 열고, 4월 초 한경직 포럼을 개최해 한기총 설립정신을 되새기겠다”고 했고, 특히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 개최 반대를 분명히 했다. 고 대표회장은 ”4월이나 5월 초에 WEA 총회 한국 개최 반대 포럼을 저명한 신학자들과 수많은 반대 목소리를 내는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WEA 지도자들 중에는 종교다원주의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이들이 있다. 이 의혹이 해결되기 전에 한국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에 한기총은 반대한다”며 “그래도 끝까지 WEA 서울총회 개최를 진행한다면 한기총은 저명한 신학자들 및 목회자들과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WEA 배도행위백서를 낼 수도 있다”고 했다. 고 대표회장은 그 이유에 대해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과거에도 선배들이 개최했으니 우리도 해도 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한기총은 좌익, 즉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이단들에게서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한국교회를 대변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이영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선 이영희 목사(공동회장)가 대표기도를 했고, 박홍자 장로(명예회장)의 성경봉독과 순복음원당교회 찬양대의 찬송 후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지도자는 위기에서 나라와 교회가 먼저” 이 목사는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느헤미야 1:1~5, 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나라와 교회가 위기에 빠졌을 때 지도자는 국민과 성도와 함께 아파할 줄 알아야 한다. 지도자는 위기에 처할 때, 자신보다 나라와 국민 교회와 성도가 먼저”라며 “지도자 한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이 목사는 “다행히도 이 위기의 시대에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를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바로 고경환 대표회장”이라며 “그는 전인적 인격을 가지고 있다. 불의에 의분을 느낄 줄 안다. 또한 통합적 지도자다. 좌우를 아우를 줄 안다. 무엇보다 ‘하나님 먼저’의 신앙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고경환 목사님께서 대표회장에 당선되신 후 ‘기도를 회복할 것’이라고 하셨다. 정확히 짚으셨다”며 “한기총을 한기총 답게 하고, 잃어버린 옛날의 정기를 되찾는다면 한국교회를 위해 더 크게 이바지할 것이고 사회, 정치, 문화, 종교 등 전체를 아우르는 데 지도력을 크게 발휘하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백척간두 위기, 은혜와 기도 절실” 이어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영상)이 차례로 축사했고, 엄신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먼저 권성동 의원은 “고경환 대표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한국교회의 위상을 세워주신 전임 정서영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기독교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독교인들은 기도했다. 그 기도가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되었다”고 했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이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다. 정치적 혼란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흔들려서 안 되는 원칙이 무너지고 있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나라가 늘 깊은 어둠에 놓일 때마다 우리나라를 다시 세운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였다는 것이다. 지금 그 은혜와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독교 연합기구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오셨다. 사회 모든 분야에 하나님 나라의 의를 전해오셨다. 고경환 목사님께서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해주셨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고 목사님께서 나라와 사회가 어수선하고 혼란할 때 한기총 대표회장을 맡으셔서 마음이 더욱 무거우시리라 생각한다. 고 목사님과 한기총이 우리 사회와 교회의 하나 됨을 이뤄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한기총이 한국교회 중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하시리라 믿는다. 고양시 의회와 시민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김성회 의원과 시의회 의원, 국민의힘 한창섭 지역위원장 등 지역·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영상 축사를 전한 오세훈 시장은 “한기총은 지난 36년간 신앙의 가치를 바탕으로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 이를 통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독교가 기도의 초석을 다시 세워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을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금 우리나라가 정치적 사회적 갈등으로 매우 혼란스럽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굳건한 믿음으로 성벽 재건에 성공한 느헤미야처럼, 한기총의 목회자님들이 기도와 지혜로 하나 된다면 대한민국이 다시 바로서는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격려사를 전한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께서 고경환 목사님을 특별히 쓰시려고 세워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를 감당하려면 순교의 각오와 희생이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께 충성하면 반드시 복과 능력을 주실 것”이라고 했다.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는 고경환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합심기도 시간에는 함동근 목사(공동회장)가 ‘대한민국과 한기총을 위해’, 임영문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장)가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 불허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김정환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김용도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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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6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천국의 삶을 위해
    천국의 삶을 위해 영생을 가졌다는 말은 뜻은 70년, 80년 사는 육신의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원이라는 세월 속에서 우리 육체가 사는 일은 마치 하루살이가 하루를 살다가 죽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하루살이와 같이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다.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기에 영원히 산다. 그러기에 천국의 삶을 맞을 거룩한 삶을 위하여 내게 주신 육체의 날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세월을 아껴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목숨을 요구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회사는 노동의 힘을 내놓으라고 한다. 자식은 자기들이 성장하는 데에 부모들 인생을 투자하라고 요구한다. 육체는 향락과 쾌락을 즐길 시간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세상 물질문명을 탐하게 하고, 육체의 정욕과 욕구 충족을 부추기는 마귀 궤계에 속아 인생을 낭비하지는 말아야 한다.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 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말씀대로 지혜 있는 자 같이 시간을 값지게 사용해서 천국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영혼이 천국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세월을 아끼는 것은 오직 성령 충만을 받는 길이다. 영적 부요의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을 바꿔나가야 한다.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시간은 천국의 삶을 거룩하고 알차게 준비할 기회이자 자원이다. 교회, 가정, 사회어느 곳에서든지 천국의 삶을 위해 육신을 잘 사용하자. 그리하면 천국의 삶을 누릴 때에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을 맞이할 것이다. 이 땅에서 수고하고 힘쓰고 소유하는 모든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늘나라에 가서 상급을 받도록 인생을 값지게 살아야 한다. 요6:54-55)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피는 참된 음료로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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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2025-02-16
  • 한장총, 임원 및 총무단 워크숍 갖고 단합과 협력 다짐
    2월11일~13일까지 일본 벳푸에서 위원장 포함 49명 참석 은혜 가운데 진행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 위원장 워크숍이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벳푸에서 거행돼 친목을 도모하고 2025년도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 상임회장 이선 목사를 비롯해 임원과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 위원장, 그리고 사모들을 포함해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첫날 후쿠오카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을 보냈다. 특히 둘째날인 12일 오후에는 오이타 시내에 있는 GMS소속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를 방문해 수요예배를 드리고 현지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김도용 선교사와 전호경 선교사 부부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사역하기 힘든 척박한 일본 땅에서 복음전파를 위해 애쓰는 선교사님 부부를 보면서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면서 “한장총의 금년도 주제가 샬롬부흥인데 교회이름이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인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라고 여기며 샬롬의 부흥이 이곳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비를 전달하는 권순웅 대표회장(오른쪽)과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 김도용 선교사/전호경 선교사 이날 수요예배는 협동총무 김종명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김영구 장로의 기도와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 사무총장 이석훈 목사의 광고, 증경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가 있었으며, 김도용/전호경 선교사가 일본 선교에 대한 간증과 인사가 있었다. 권순웅 목사는 ‘샬롬부흥 코칭 목회’에 대한 강의와 설교를 통해 샬롬부흥 코칭 목회는 하나님 주권적 목회, 회복 목회, 선택과 예정의 은혜 목회, 영혼의 감동과 치유의 목회, 은혜 누림의 목회, 전도로 부흥하는 목회라면서 일반적 코칭과 구별되는 샬롬부흥 코칭목회의 원리와 실제를 강조하면서 4월 마지막 주인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 4일간 주다산교회에서 ‘샬롬부흥 목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중에는 이동하는 가운데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 상임회장 이선 목사, 다음세대위원장 송기섭 목사가 세차례의 강의를 전했으며, 벳푸 최대 규모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호텔에서 휴식과 온천을 즐기면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대표회장이 소속한 예장 합동총회를 비롯해 백석, 대신, 호헌, 개혁, 개혁개신, 합신, 합동동신, 개혁선교, 보수, 합동중앙, 기독, 합복, 통합피어선, 고려, 웨신 등 16개 교단에서 참석했으며, 기장을 비롯한 참석교단들과 교회, 개인들이 후원하여 진행됐다.
    • 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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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영혼 구원의 목적
    영혼 구원의 목적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이것은 우리들 모두 영혼을 살리시기 위함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가 만든 피조물인 인간, 죗값으로 죽게 된 인간을 살리시려고 끌려 다니면서 온갖 조롱을 당하셨다. 뺨을 맞고, 발길로 채이셨다. 채찍으로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가시관을 쓰셨다. 마27:27~31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아들이 이렇게 고통과 멸시를 당하실 수는 없다. 그렇게 능력 많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분이 그 고난과 수모를 어떻게 참고 견디셨을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는 우리들을 살리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자기를 한 번도 내세우거나 대접받으려 하지 않으셨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고난의 코스를 묵묵히 걸으시고 우리 대신 죗값으로 죽으셨다. 인류 역사상 하나님의 말씀을 단 한 번도 거역하지 않고 사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는 없으시다. 주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내가 너희를 위해 죽었다. 이 사실을 믿고 영생을 취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이제 예수를 믿고 예수와 연합된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갈3:26-27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이처럼 주님과 연합한 자는 구원을 받아 영생하지만 주님과 뜻을 같이하지 않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다. 그런데 예수를 믿지 않고 지옥에 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전도하지 않는다면, 주 예수님이 얼마나 가슴 아프시겠는가? 생각해봐라. 그러므로 전도자는 주님의 속을 시원하게 해 드린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려 고통을 받고 죽게 하신 목적은 인류의 영혼 구원 때문이다. 곧 우리들을 살리시기 위함이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목적에 동의하고 이 사실을 전해야 한다. 예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시고 영혼을 구원하셨다면, 우리들도 목숨이 끝나는 그날까지 영혼 구원에 힘써야 한다. 이것이 내 영혼을 사랑하고, 이웃의 영혼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 교계
    • 교회
    2025-02-09

실시간 교계 기사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9회 총회, ‘오직 전도하는 총회로 회복’ 선포
    강 총회장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의 중심이 되는 총회될 것” 전국 16개 노회, 11개 상설위원회, 1개 특별위원회와 총회임원 조직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개혁 종로측)가 오직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중심의 총회로 새롭게 거듭나며 ‘오직 전도하는 총회로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는 18일 경기도 광주 임마누엘서울교회에서 제109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강태흥 목사(영광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신학, 이단대책, 목회자계속교육, 문화, 체육 등 11개 상설위원회와 합동을 추진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목사 장로 선교사 등 908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교단 분열이라는 뼈아픈 상황에서 열려, 교단이 새롭게 출발하게 된 배경과 총회를 이끌어갈 조직 구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총회비상대책위원장 김송수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 혼란했던 총회 상황의 수습과정을 상세히 보고했다. 이날 김 목사는 “MBC PD수첩 방송 이후 혼란에 빠진 총회는 적법한 절차가 아닌 일부가 총회 직영신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불법이 속출, 이를 비상상황으로 생각한 증경 총회장들과 사태 수습에 임했다”면서 “비대위는 총회준비소위원회를 비롯, 언론출판소위원회, 노회조직소위원회, 헌법규칙소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김 목사는 “총회 사무실과 총회신문사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 마련했다”며 “짧은 기간에 중요한 일들을 마무리했고 일부는 아직 진행 중이며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총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회조직정비소위원회 위원장 김완식 목사는 위원회 보고에서 노회조직을 비롯해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와 궐위된 총회임원 보선에 대해 밝히고 총대들의 동의제청으로 신 임원조직을 구성했다. 김 목사는 “전국 22개 노회에서 서울남부노회와 경중노회가 삭제되고 경인노회, 강서노회가 보류돼 16개 노회가 됐고, 총회 11개 상설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를 두었다”면서 “전도캠프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두지 않고 상설위원회로 뒀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회장 강태흥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직 전도 회복을 위한 총회로 거듭나기 위해 총회를 섬기겠다”면서 “이를 위해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중심의 총회’ ‘세 가지 뜰, 금토일 시대, 묵상운동시대 주역이 되는 총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로컬과 파라가 함께 가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목사는 “현장에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총회로 전도하는 목회자, 중직자, 성도를 보호하며, 다민족 제자들을 통해 237나라를 살리고,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5천개의 미전도 종족을 살리는 전도와 선교운동을 벌이는 총회가 되도록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총회의 모든 교회마다 세 가지 뜰을 준비하는 기도로 시작하고 교회마다 금토일 시대를 열어 RT를 세우며 치유하고 말씀의 흐름을 따라가는 교회와 총회가 되자”고 주문한 강 목사는 “로컬 현장에 있는 교회를 살리고 파라 현장을 살리는 전도 운동을 함께 하자”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총회에 무엇을 더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말씀에 집중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 살리는 일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감사예배는 총회비상대책위원장 김송수 목사의 사회와 부산노회장 강은중 목사의 기도, 중부노회장 박바울 목사의 성경봉독(롬1:16-17),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류광수 목사는 ‘오직 복음만 세상을 변화시켰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의 역할과 24시간 기도의 필요성 및 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복음 전파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109회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강태흥 목사(영광교회) △부총회장 조상용 목사(광주복음교회) 김경수 장로(임마누엘교회) △서기 김일환 목사(대구선교교회) △부서기 나성주 목사(BS동두천교회) △회록서기 한상조 목사(임마누엘한빛교회) △부회록서기 심대의 목사(안성임마누엘교회) △회계 김진열 장로(안산임마누엘교회) △부회계 김홍갑 장로(대전열방선교교회) △총무 김경만 목사(한빛선교교회).
    • 교계
    • 교단
    2025-02-19
  • “가장 힘든 시기에 대표회장 맡아...다시 한국교회 대표 보수단체로 세워”
    “통합 마무리 할 통합위원장으로 여전히 한기총 위해 일할 것” ‘정서영TV’ 개발...교계 주요 이슈에 대한 해석이나 토론 등 컨텐츠 준비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가 가장 힘든 시기에 대표회장직을 맡아 2년간 나름 열심히 했다고 생각한다. 교계에서 존재감 없었던 한기총은 다시 한국교회 대표 보수단체로 세워졌고 정강정책을 통해 보수 정체성 또한 확보했다. 이제는 발전할 일만 남았다” 한기총 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예장개혁 총회장). 제26대와 제27대 한기총 대표회장을 지낸 정 목사는 지난 2년간 대표회장으로서의 감상을 밝혔다. 한기총을 비롯해 한교연, 한장총, 세기총 등 교계 대표 연합기관의 대표회장을 역임한 그는 특히 한기총에 대한 기억은 달랐다. 존재감조차 없었고 다 망한 기관이라고들 말하던 한기총을 다시 교계의 중심에 올려놓았고, 보수신학 정체성을 다시금 구축하며 ‘한기총 다운 한기총’이 됐다고 자부했다. 정 목사의 한기총 사랑은 끝이 없다. “과거 하나의 보수기관이었던 한기총에서 한교연, 그리고 한교총이 분열해 나가면서 한국교회의 혼란이 커졌다. 당연히 한기총의 이름으로 다시 통합하는 것이 염원이고 책임”이라며 “통합위원장으로 한기총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한기총 대표회장 임기를 마친 정서영 목사와의 일문일답. △ 2년전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취임했을 때의 한기총은 어떤 상황이었나? ― 당시 한기총은 최악의 상태였다. 변호사가 임시 대표회장을 맡아 3년을 이끌어 왔기에 아무래도 정상적인 운영이 불가능했다. 실제 한기총하면 금권, 타락, 부패 등 다 망한 기관으로 인식됐었다. 많은 분들이 내게 대표회장을 맡아주기를 요청했던 것은 내가 아무래도 교계 연합운동에 많은 경험이 있으니, 한기총을 회복시켜 달라는 것이었다. 나 역시 이 부분에 큰 책임감을 느낄 수밖에 없었던 것이 한기총이 죽으면 한국교회가 무너지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기 때문이다.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보수 기관이다. 한기총도 한기총이지만, 한국교회를 살려야겠다는 마음으로 대표회장직을 수락했다. △ 대표회장 임기 중 가장 신경썼던 부분은 무엇인가? ― 이미지 쇄신이었다. 부정부패, 금권선거 척결을 우선으로 했다. 실제 지금 한기총의 선거에는 단 돈 10원도 쓰이지 않는다. 사실 처음에 내가 출마했을 때 여러 요구가 있었는데 다 거절했다. 처음에는 불만들이 있었겠지만, 결국 다들 한기총 쇄신을 위해 협력해 주셨다. 그 다음 한기총의 정체성을 쇄신하는 일에 많이 신경을 썼다. 한기총은 보수단체다. 그래서 WCC WEA 동성애 등을 반대하는 한기총의 정강정책을 만들어 보수의 정체성을 확보했다. 한교총이 진보와 보수를 아우른다고 하지만 그것은 정체성이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그런 면에서 한교총은 교단 연합체가 아니라 교단장연합회라고 생각한다. 교단 연합체가 되려면 신학과 신앙이 같아야 한다. 어떻게 동성애를 반대하는 교단과 찬성하는 교단이 함께 할 수 있나? WCC 회원교단과 보수 교단이 함께하는 것이 가능한가? 상식적으로 생각해 볼 부분이다. △ 보수의 정체성과 관련해 일각에서는 다소 편향됐다는 지적을 하는데? ― 이는 두 가지로 확고히 구분해야 할 것 같다. 한기총은 신학적으로 분명 타협할 수 없는 보수다.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추구하는 것이 한기총이다. 그런 의미에서 WCC와 WEA는 절대 용납할 수 없다는 것이다. 편향됐다는 부분은 정치적인 부분이다. 한기총은 특별히 어떤 정치 이념이나 정당에 국한되어 본 적이 없다. 빨간색도 파란색도 아니다. 다만 성경과 기독교 신학에 근간해 우리사회의 그릇된 부분에 선지자적 목소리를 낼 뿐이다. 그동안 한기총은 정치적으로 여야를 구분치 않고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내왔다. 한기총의 성명은 여야가 아닌 한국교회를 향한다. 또한 정강정책에 나와 있듯이 국가의 자유민주주의를 헤하는 일을 강력히 저지하고 있다. 교회 역시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보장되어야 하는데, 이는 자유민주주의 안에서 가능한 일이다. △ 한기총이 정상궤도에 올랐다고 평가 한다. 그 과정은 어떠했나? ― 당연히 쉽지 않은 과정이었다. 열악한 재정과 교계의 편견은 말이 아니었다.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났다. 교계 연합운동을 오랫동안 하며 얻은 네트워크를 활용했다. 교계 중진 지도자들을 만나 한기총의 새로운 변화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하는 당위성을 설명하며 한기총에 대한 인식을 바꾸었다. 지난해 예장합동측이 한기총 복귀를 목적에 뒀던 것은 이러한 노력의 결과였다. 당시에만 해도 합동측이 복귀한다는 것은 아예 상상조차 할 수 없었다. 합동측의 한기총 복귀는 시기의 문제일 뿐이지, 거의 결정된 것이나 다름없다. 합동측도 한기총의 교계 대표성과 필요성을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 △ 한교총과의 통합 추진은 안타깝게도 불발 됐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될 것 같나? ― 과거 하나의 보수기관이었던 한기총에서 한교연, 그리고 한교총이 분열해 나가면서 한국교회의 혼란이 커졌다. 당연히 한기총의 이름으로 다시 통합해야 한다. 그렇다고 막무가내식 통합을 할 수는 없다. 통합은 추진하되 절대 끌려가는 통합은 아니다. 통합 불발의 근본적인 문제는 한교총에 속한 WCC, NCCK 소속 교단을 우리가 받아들일 수 있느냐에 대한 부분이 컸다. 한기총은 태동 자체가 NCCK에 대항해 만들어진 보수기관이다. 그런 한기총이 지금 WCC NCCK 등과 함께한다면 이는 설립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 한교총은 노골적으로 임기 내내 종교지도자협의회의 기독교 대표권을 뺏어가려고 시도했다. 그런 모습이 어찌 통합에 임하는 단체의 자세인가? 결국 한교총은 종지협 진입에 실패하자 천주교, 불교와 함께 '제2의 종지협'을 만들려고 시도했으나, 천주교 불교 등으로부터 거절당했다. 올해는 통합위원장으로 조건이 맞고 모두가 용납할 수 있는 통합을 위해 헌신할 것이다. △ 현 시국을 어떻게 보고 있는가? ― 한기총 대표회장으로 일하면서 한국교회의 목소리를 최대한 내는데 주력했다. 교회는 침묵해서는 안된다. 잘못은 잘못이라고 말해야 한다. 우리가 누리는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자유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분명 필요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교회의 의식이 많이 죽었다. 어느 순간 목사가 직업이 되어버렸다. 우리는 하나님 입장에서 세상을 봐야 한다.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에 목소리를 내야 한다. △ 막중했던 책임을 마쳤다. 올 한해 계획이 있나? ― 한기총도 대표회장만 내려놨을 뿐, 통합을 마무리 할 통합위원장으로 여전히 한기총을 위해 일하게 됐다. 밖에서는 대표회장을 하고 곧바로 위원장을 하는 것을 의아하게 생각하지만, 나는 그런 것을 따지지 않는다. 그저 한기총을 위해 올해도 일 할 수 있다면 된다. 그리고 예전부터 기획했던 유튜브를 시작하려 한다. ‘정서영TV’의 초안을 만들고 여러 콘텐츠를 개발 중이다. 이를 활용해 한국교회를 위한 다양한 일을 유튜브를 통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교계 주요 이슈에 대한 해석이나 토론 등은 물론이고, 전 세계를 다니며 찍은 사진을 기독교적 관점에서 나누려는 콘텐츠도 준비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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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9
  • 고경환 대표회장, “공산·사회주의와 이단들에게서 한국교회 보호”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제28대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5일(토), 오전 11시 순복음원당교회(경기도 고양시, 담임 고경환 목사)에서 정·교계 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취임사에서 고경환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수년 전 큰 혼란과 아픔을 겪었다. 그럼에도 끝까지 한기총을 지키신 분들로 인해 지금의 한기총이 있다”며 “그렇다면 지금 누가 박수를 받아야 하나. 대표회장인 제가 아니라 한기총을 끝까지 지켜오신 분들”이라고 했다. 이에 고 대표회장의 제안에 따라 참석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한기총의 모든 회원들을 위해 박수를 보냈다.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는 향후 한기총의 사역에 대해 설명하면서 “2월 26일 1차 영성 기도회를 저희 교회에서 열고, 4월 초 한경직 포럼을 개최해 한기총 설립정신을 되새기겠다”고 했고, 특히 세계복음주의연맹(WEA) 서울총회 개최 반대를 분명히 했다. 고 대표회장은 ”4월이나 5월 초에 WEA 총회 한국 개최 반대 포럼을 저명한 신학자들과 수많은 반대 목소리를 내는 교회 지도자들과 함께 개최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WEA 지도자들 중에는 종교다원주의 의혹이 해결되지 않은 이들이 있다. 이 의혹이 해결되기 전에 한국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에 한기총은 반대한다”며 “그래도 끝까지 WEA 서울총회 개최를 진행한다면 한기총은 저명한 신학자들 및 목회자들과 편찬위원회를 구성해 WEA 배도행위백서를 낼 수도 있다”고 했다. 고 대표회장은 그 이유에 대해 “앞으로 10년 20년이 지나 대형교회 목회자들이, ‘과거에도 선배들이 개최했으니 우리도 해도 된다’고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함”이라며 “한기총은 좌익, 즉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그리고 이단들에게서 한국교회를 보호하고 한국교회를 대변하는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이영 목사(공동회장)의 사회로 드려진 예배에선 이영희 목사(공동회장)가 대표기도를 했고, 박홍자 장로(명예회장)의 성경봉독과 순복음원당교회 찬양대의 찬송 후 이정익 목사(신촌성결교회 원로)가 설교했다. “지도자는 위기에서 나라와 교회가 먼저” 이 목사는 ‘시대가 요구하는 지도자’(느헤미야 1:1~5, 11)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나라와 교회가 위기에 빠졌을 때 지도자는 국민과 성도와 함께 아파할 줄 알아야 한다. 지도자는 위기에 처할 때, 자신보다 나라와 국민 교회와 성도가 먼저”라며 “지도자 한 사람이 정말 중요하다”고 했다. 이 목사는 “다행히도 이 위기의 시대에 느헤미야와 같은 지도자를 만나게 되어 감사하다. 바로 고경환 대표회장”이라며 “그는 전인적 인격을 가지고 있다. 불의에 의분을 느낄 줄 안다. 또한 통합적 지도자다. 좌우를 아우를 줄 안다. 무엇보다 ‘하나님 먼저’의 신앙을 갖고 있다”고 했다. 그는 “고경환 목사님께서 대표회장에 당선되신 후 ‘기도를 회복할 것’이라고 하셨다. 정확히 짚으셨다”며 “한기총을 한기총 답게 하고, 잃어버린 옛날의 정기를 되찾는다면 한국교회를 위해 더 크게 이바지할 것이고 사회, 정치, 문화, 종교 등 전체를 아우르는 데 지도력을 크게 발휘하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대한민국 백척간두 위기, 은혜와 기도 절실” 이어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원내대표), 이동환 고양특례시장,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영상)이 차례로 축사했고, 엄신형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먼저 권성동 의원은 “고경환 대표회장님의 취임을 축하드리고, 한국교회의 위상을 세워주신 전임 정서영 목사님께도 감사드린다”며 “우리나라 근현대사는 기독교를 빼고 이야기 할 수 없다. 나라가 위기에 처할 때마다 기독교인들은 기도했다. 그 기도가 오늘날 대한민국 자유와 번영의 토대가 되었다”고 했다. 권 의원은 “대한민국이 지금 백척간두의 위기에 있다. 정치적 혼란이 나라를 뒤흔들고 있다. 흔들려서 안 되는 원칙이 무너지고 있고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며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나라가 늘 깊은 어둠에 놓일 때마다 우리나라를 다시 세운 것은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간절한 기도였다는 것이다. 지금 그 은혜와 기도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한기총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기독교 연합기구다. 그 동안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해오셨다. 사회 모든 분야에 하나님 나라의 의를 전해오셨다. 고경환 목사님께서는 지역사회 발전에도 큰 공헌을 해주셨다”고 했다. 이 시장은 “고 목사님께서 나라와 사회가 어수선하고 혼란할 때 한기총 대표회장을 맡으셔서 마음이 더욱 무거우시리라 생각한다. 고 목사님과 한기총이 우리 사회와 교회의 하나 됨을 이뤄주시리라 믿는다”고 전했다. 김운남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한기총이 한국교회 중심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확립하고 지역사회와 협력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데 함께 하시리라 믿는다. 고양시 의회와 시민들도 함께 할 것”이라고 했다. 또한, 고양시 지역구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원내부대표 김성회 의원과 시의회 의원, 국민의힘 한창섭 지역위원장 등 지역·정계 인사들도 참석했다. 영상 축사를 전한 오세훈 시장은 “한기총은 지난 36년간 신앙의 가치를 바탕으로 나눔과 섬김을 몸소 실천해 오셨다. 이를 통해 서울시와 대한민국이 지금과 같이 성장할 수 있었다”며 “기독교가 기도의 초석을 다시 세워 우리 사회에서 빛과 소금을 역할을 다하길 바란다”고 했다. 아울러 오 시장은 “지금 우리나라가 정치적 사회적 갈등으로 매우 혼란스럽다. 이러한 상황에서도 굳건한 믿음으로 성벽 재건에 성공한 느헤미야처럼, 한기총의 목회자님들이 기도와 지혜로 하나 된다면 대한민국이 다시 바로서는 놀라운 역사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격려사를 전한 엄신형 목사(증경대표회장)는 “정치, 경제, 문화 등 전반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하나님께서 고경환 목사님을 특별히 쓰시려고 세워주셨다”며 “어려운 시기에 이를 감당하려면 순교의 각오와 희생이 필요하다. 그러나 하나님께 충성하면 반드시 복과 능력을 주실 것”이라고 했다. 엄기호 목사(증경대표회장)는 고경환 대표회장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이어 진행된 합심기도 시간에는 함동근 목사(공동회장)가 ‘대한민국과 한기총을 위해’, 임영문 목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장)가 ‘동성애 동성결혼 합법화 불허를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후 김정환 목사(사무총장)의 광고, 김용도 목사(명예회장)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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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6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천국의 삶을 위해
    천국의 삶을 위해 영생을 가졌다는 말은 뜻은 70년, 80년 사는 육신의 때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원이라는 세월 속에서 우리 육체가 사는 일은 마치 하루살이가 하루를 살다가 죽는 것과 같다. 그러나 우리 인간은 하루살이와 같이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다.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지만 영혼은 하나님에게서 왔기에 영원히 산다. 그러기에 천국의 삶을 맞을 거룩한 삶을 위하여 내게 주신 육체의 날을 절호의 기회로 삼아 세월을 아껴서 가치 있는 시간을 보내야 한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한평생 살아가는 동안 목숨을 요구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회사는 노동의 힘을 내놓으라고 한다. 자식은 자기들이 성장하는 데에 부모들 인생을 투자하라고 요구한다. 육체는 향락과 쾌락을 즐길 시간을 내놓으라고 아우성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세상 물질문명을 탐하게 하고, 육체의 정욕과 욕구 충족을 부추기는 마귀 궤계에 속아 인생을 낭비하지는 말아야 한다.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 하니라 그러므로 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니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말씀대로 지혜 있는 자 같이 시간을 값지게 사용해서 천국을 준비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영혼이 천국에 가기 위해 준비하는 것이다. 세월을 아끼는 것은 오직 성령 충만을 받는 길이다. 영적 부요의 시간을 많이 갖는 것이다. 우리의 생활을 바꿔나가야 한다.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시간은 천국의 삶을 거룩하고 알차게 준비할 기회이자 자원이다. 교회, 가정, 사회어느 곳에서든지 천국의 삶을 위해 육신을 잘 사용하자. 그리하면 천국의 삶을 누릴 때에 가장 기쁘고 행복한 날을 맞이할 것이다. 이 땅에서 수고하고 힘쓰고 소유하는 모든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늘나라에 가서 상급을 받도록 인생을 값지게 살아야 한다. 요6:54-55)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피는 참된 음료로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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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6
  • 한장총, 임원 및 총무단 워크숍 갖고 단합과 협력 다짐
    2월11일~13일까지 일본 벳푸에서 위원장 포함 49명 참석 은혜 가운데 진행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 임원 및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 위원장 워크숍이 지난 2월 11일부터 13일까지 일본 벳푸에서 거행돼 친목을 도모하고 2025년도 사업에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 상임회장 이선 목사를 비롯해 임원과 회원교단 총무/사무총장, 위원장, 그리고 사모들을 포함해 49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첫날 후쿠오카공항 도착을 시작으로 2박 3일간의 여정을 보냈다. 특히 둘째날인 12일 오후에는 오이타 시내에 있는 GMS소속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를 방문해 수요예배를 드리고 현지 선교사로 사역하고 있는 김도용 선교사와 전호경 선교사 부부에게 선교비를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사역하기 힘든 척박한 일본 땅에서 복음전파를 위해 애쓰는 선교사님 부부를 보면서 큰 감동과 도전을 받았다”면서 “한장총의 금년도 주제가 샬롬부흥인데 교회이름이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인 것은 우연이 아니라 하나님의 섭리라고 여기며 샬롬의 부흥이 이곳에 함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선교비를 전달하는 권순웅 대표회장(오른쪽)과 오이타샬롬그리스도교회 김도용 선교사/전호경 선교사 이날 수요예배는 협동총무 김종명 목사의 사회로 부회장 김영구 장로의 기도와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 사무총장 이석훈 목사의 광고, 증경대표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가 있었으며, 김도용/전호경 선교사가 일본 선교에 대한 간증과 인사가 있었다. 권순웅 목사는 ‘샬롬부흥 코칭 목회’에 대한 강의와 설교를 통해 샬롬부흥 코칭 목회는 하나님 주권적 목회, 회복 목회, 선택과 예정의 은혜 목회, 영혼의 감동과 치유의 목회, 은혜 누림의 목회, 전도로 부흥하는 목회라면서 일반적 코칭과 구별되는 샬롬부흥 코칭목회의 원리와 실제를 강조하면서 4월 마지막 주인 4월 28일부터 5월 1일까지 3박 4일간 주다산교회에서 ‘샬롬부흥 목회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 중에는 이동하는 가운데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 상임회장 이선 목사, 다음세대위원장 송기섭 목사가 세차례의 강의를 전했으며, 벳푸 최대 규모의 특급호텔인 스기노이호텔에서 휴식과 온천을 즐기면서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워크숍에는 대표회장이 소속한 예장 합동총회를 비롯해 백석, 대신, 호헌, 개혁, 개혁개신, 합신, 합동동신, 개혁선교, 보수, 합동중앙, 기독, 합복, 통합피어선, 고려, 웨신 등 16개 교단에서 참석했으며, 기장을 비롯한 참석교단들과 교회, 개인들이 후원하여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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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14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영혼 구원의 목적
    영혼 구원의 목적 예수님은 우리를 죄와 마귀의 손에서 구원하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셔서 고난을 받으셨다. 예수께서 사람들의 병을 고치시고, 귀신을 쫓아내시고 죽은 자를 살리셨다. 이것은 우리들 모두 영혼을 살리시기 위함이다.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런데 하나님의 아들이 자기가 만든 피조물인 인간, 죗값으로 죽게 된 인간을 살리시려고 끌려 다니면서 온갖 조롱을 당하셨다. 뺨을 맞고, 발길로 채이셨다. 채찍으로 맞고, 침 뱉음을 당하고, 가시관을 쓰셨다. 마27:27~31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희롱을 다 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아무리 생각해도 하나님의 아들이 이렇게 고통과 멸시를 당하실 수는 없다. 그렇게 능력 많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분이 그 고난과 수모를 어떻게 참고 견디셨을까?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께서는 우리들을 살리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죽기까지 자기를 한 번도 내세우거나 대접받으려 하지 않으셨다. 오직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한 고난의 코스를 묵묵히 걸으시고 우리 대신 죗값으로 죽으셨다. 인류 역사상 하나님의 말씀을 단 한 번도 거역하지 않고 사신 분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밖에는 없으시다. 주 예수께서는 하나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 하시고 “내가 너희를 위해 죽었다. 이 사실을 믿고 영생을 취하라”고 말씀하셨다. 이것이 복음이다. 이제 예수를 믿고 예수와 연합된 자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다. 갈3:26-27 너희가 다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의 아들이 되었으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와 합하기 위하여 세례를 받은 자는 그리스도로 옷 입었느니라 이처럼 주님과 연합한 자는 구원을 받아 영생하지만 주님과 뜻을 같이하지 않는 자는 구원받지 못한다. 그런데 예수를 믿지 않고 지옥에 가는 사람들을 보고도 전도하지 않는다면, 주 예수님이 얼마나 가슴 아프시겠는가? 생각해봐라. 그러므로 전도자는 주님의 속을 시원하게 해 드린다. 하나님께서 아들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려 고통을 받고 죽게 하신 목적은 인류의 영혼 구원 때문이다. 곧 우리들을 살리시기 위함이었다. 우리들도 하나님의 목적에 동의하고 이 사실을 전해야 한다. 예수께서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시고 영혼을 구원하셨다면, 우리들도 목숨이 끝나는 그날까지 영혼 구원에 힘써야 한다. 이것이 내 영혼을 사랑하고, 이웃의 영혼을 사랑하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방법이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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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9
  • 고경환 대표회장, 11개 특별위원회 설치 및 영성회복기도회, 포럼 계획 밝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이하 한기총)는 6일 오후 3시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제36회기의 첫 임원회를 개최하고, 특별위원회 설치와 기도회, 포럼 계획 등의 안건들을 처리했다. 이날 고경환 대표회장이 새 회기 임원 및 위원장들에게 임명장을 전달한 뒤 개회한 임원회에서 먼저 통합추진위원회, WEA·WCC반대대책위원회 등 11개 특별위원회 설치를 결의했다. 또 향후 필요할 경우 특별위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통합추진위원장에는 직전 대표회장인 정서영 목사가 선임되었으며, WEA·WCC반대대책위원회는 현 대표회장인 고경환 목사가 위원장을 맡는다. 한기총은 WCC뿐 아니라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 출범을 전후해 WEA에 대해서도 강력한 반대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회원 복귀 연장 승인의 건으로 회원권을 상실한 교단 및 단체들에 대해, 당초 지난해 말까지 미납회비의 일정 부분 납입을 조건으로 다시 회원권을 주기로 했는데, 이렇게 복귀할 수 있는 기간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 단, 복귀 여부에 대한 최종 결정은 임원회에서 하기로 했다. 아울러 △2월 15일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 △2월 26일 한기총 영성 회복기도회 및 3.1절 구국기도회 △4월 중 한기총 설립자 한경직 목사 기념 목회포럼을 개최하기로 했다. ‘한경직 목사 기념 목회포럼’에 대해서 고경환 대표회장은 “종교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템플턴상을 수상하셨던 한경직 목사님이 처음 한기총을 세우실 때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그 정신을 다시 세우자는 의미에서 이 포럼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신임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뒤 이날 첫 임원회를 주재한 고경환 대표회장은 “취임한 뒤 언론 인터뷰 요청이 많았지만, 모두 거절했다. 어떤 일을 하겠다고 미리 말하는 것보다, 일하고 나서 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 때문”이라며 “새롭고 진실한 마음으로, 신뢰받는 한기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임원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선 직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설교했다. 정 목사는 “진정한 믿음은 행동으로 나타난다. 한기총은 기독교 보수 기관이라는 정체성을 갖고 있다. 이것을 분명히 드러내자면 그에 맞는 활동을 꾸준히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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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7
  • “국가적 혼란 앞에 보수, 자유민주주의 수호 위해 한목소리 내야”
    대한민국의 탄핵 정국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국제사회 시각 전해 최근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을 다녀왔던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 운영위원장인 박원영 목사가 현 대한민국의 탄핵 정국과 관련,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며 국제사회의 시각을 전하면서 오는 3월 1일, 삼일절 집회에 한국교회와 애국보수 세력 등이 함께하자고 밝혔다. 박 목사는 5일 인터뷰를 통해, 국가적 혼란 앞에 보수의 대집결을 촉구하는 한편 기독교계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한목소리를 낼 것을 강조하고 “오는 3월 1일, 광화문과 여의도의 애국 보수 세력이 양보와 존중으로 하나 되어 함께 3.1절 집회를 갖자”고 호소했다. 이를 위해 박 목사는 서울 광화문과 여의도를 중심으로 각각 진행되고 있는 탄핵 반대 집회 주최 측이 서로 힘을 합쳐야 한다며 양측에 제안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탄핵반대 집회는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중심으로 한 광화문 집회와, 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를 중심으로 한 여의도 집회로 나눠져 있다. 전 목사는 수년 전부터 광화문 일대에서 일명 ‘태극기 집회’를 주도해 왔고, 손 목사는 이번 탄핵정국을 계기로 서울 여의도를 비롯해 부산 등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세이브코리아 국가비상기도회’를 갖고 있다. 특히 박 목사는 “현재 2말3초(2월 말에 탄핵이 완료되고 3월 초에는 조기대선이 시작될 것)라는 전문가들의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국가의 운명을 위해, 국민을 바라보며 힘을 합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이 위기에 놓여있다고 우려한 박 목사는 대한민국의 국가적 혼란은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때문이 아니라, 거대 야당의 횡포에 있다고 지적했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부득이한 이유로 발생한 것이며, 야당의 줄탄핵과 예산안 단독처리로 인해 계엄 탄핵사태를 초래했다”는 박 목사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 시도는 명확한 불법”이라며 “대통령을 옹호하는 것이 아니라 불법을 거부하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자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 목사는 최근 2030 세대의 정치적 참여가 활발해지고 있음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박 목사는 젊은 세대가 깨어나고, 거리로 나와 탄핵 반대를 외치고 있다며, 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중요한 현상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한국교회는 이러한 젊은 세대의 각성을 돕고, 성경적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정치적으로 각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가 국가 위기 앞에서 침묵하지 말고, 성경적 가치에 따라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과 관련해서 박 목사는 “미국인들은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의 핵심 국가로서 한미동맹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며, “현재 탄핵 정국이 잘못된 방향으로 흘러갈 경우, 양국 간의 동맹도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가 크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한미동맹을 지키기 위해 보수 진영이 단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끝으로 이번 삼일절 집회가 중요한 분기점이 될 것이라는 박 목사는 “광화문과 여의도에서 진행되고 있는 보수 집회가 하나 되어, 나라를 위한 큰 힘이 되어야 한다”며, “보수 세력이 분열 없이 하나가 되어 국민들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거듭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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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7
  • 오정현 목사 “은상가은(恩上加恩)의 역사, 국회와 대한민국에 펼쳐지길”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주관한 ‘2025년 국회조찬기도회 2월 정기예배’가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월 5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예배에서는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 등 여야 기독국회의원들이 모여 국가적 위기 앞에 함께모여 국가와 국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인도로 드린 예배에서는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대표기도, 임종득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이 성경봉독, 사랑중창단과 사랑앙상블의 특송에 이어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숭실대 이사장)가 ‘제사장 나라의 사명(요한계시록1:5-6)’이라는 말씀을 전했다. 오정현목사는 설교에서 “우리에게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제사장 나라 사명을 주셨기 때문에 모세와 같이 먼저 하나님께 기도할 때, 우선순위가 무엇인지 예지력과 통찰력을 주시는 것처럼 가장 강력한 영성 비대칭 전략은 오직 기도라고” 강조하며 “대한민국의 주인은 하나님이시기에 어려운 국가 상황에서도 우리는 은혜와 평강을 위해 간구해야 하며, 은혜 위에 은혜가 가득한 은상가은(恩上加恩)의 역사가 국회와 대한민국에 펼쳐지시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목사는 “남북문제 역시 여야가 하나 되어야 하나님께서 통일의 놀라운 역사의 기적을 주신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국회조찬기도회를 통해 기독교정체성을 갖고 한국교회와 함께 하며 바른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하자”고 전했다 특별기도에는 홍기원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과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나라와 국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고, 이성윤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의 헌금기도에 이어 국회기도회성가대의 찬양 후 오정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윤상현 회장과 송기헌 회장은 오정현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하고 “우리가 직면한 국가적 위기 앞에, 하나님의 특별한 도우심으로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 되도록 여야 기독국회의원들이 앞장서 국회 본연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보다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해 달라”고 각각 인사말을 전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는 “국회조찬기도회 3.1절 제106주년 기념예배를 3월 5일 드린다. 나라와 국회를 위해 기도의 불이 이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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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6
  • 2025 한반도 평화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 개최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목사 이영훈)는 3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 힐튼하와이언빌리지에서 ‘2025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 지도자 기도회’를 개최했다. 국내의 정치 변화와 함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 이후 미국의 정책 변화와 국제 정세의 전환기를 맞아 열린 올해 기도회는 한미 양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정·재계 인사들이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 양국 협력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2017년 6월 미국 워싱턴 D.C.에서 처음 시작되어 뉴욕 하와이 애틀랜타 등 미국 주요 도시에서 매년 꾸준히 개최되어 온 기도회는 단순한 종교행사가 아닌 한반도의 평화와 양국 협력 모색, 기독교적 연대 강화 등을 위해 양국의 각계 지도자들이 함께 모여 기도하는 자리로 발전해 왔다. 무엇보다 한미동맹의 신앙적 기반을 재확인하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공동 협력을 강화하는 데 기여해 왔다. 특히 기도회 개최지인 하와이는 1903년 첫 한인 이민자들의 땀과 눈물이 어린 역사적 장소이자, 한미관계가 시작된 곳이어서 그 역사적 의미가 큰 장소이다. 이영훈 목사 기조연설 : 한미 신앙 동맹의 의미 강조 이영훈 목사는 기조연설에서 2025년이 한국의 개신교 선교가 시작된 지 14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임을 강조하며 한국 기독교가 걸어온 역사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1885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를 시작으로 수많은 미국 선교사들이 한국에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들은 교회와 학교, 병원을 세우며 한국 사회에 교육과 의료 발전의 초석을 놓았고, 신앙을 통한 희망을 심었습니다. 이들의 헌신과 희생이 있었기에 대한민국은 아시아에서 기독교가 가장 부흥한 나라가 될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는 한국전쟁 당시 미국이 보여준 희생과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이는 한미 관계가 단순한 외교적 동맹을 넘어 신앙과 희생으로 맺어진 특별한 관계임을 의미합니다. 실제로 6·25전쟁에서 3만 6,516명의 미군이 공산주의로부터 한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바쳤습니다. 한국은 이 희생을 결코 잊지 않으며 신앙을 기반으로 한 한미 협력이 더욱 공고해져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특히 올해 기도회는 한국 선교 140주년을 맞는 해에 개최됨으로써 신앙을 기반으로 한 한미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입니다. 또 국제 정세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이 하나님의 지혜와 인도를 구하며 협력을 다짐하는 것은 더욱 절실한 시대적 사명이 되었다습니다. 이번 기도회가 한반도 평화와 국제사회 안정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입니다. 또한 한미 기독교 공동체가 한반도 평화 정착과 신앙적 협력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합니다. 신앙을 바탕으로 한 연대와 협력이야말로 한미 관계를 더욱 굳건하게 만드는 기반이 될 것입니다. 끝으로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이 다시 한번 연대하고, 신앙을 중심으로 한미 협력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를 위해 함께 기도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야 합니다.” 양국 기독교 지도자 및 정 재계 주요인사들 참석 이번 기도회에는 한미 양국의 기독교 지도자들과 정·재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에서는 이영훈 목사를 비롯 김장환 목사, 유명환 전 외교통상부 장관,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 임호영 한미동맹재단 회장, 조중건 전 대한항공 부회장, 조민제 국민일보 회장, 백인자 한세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했다. 미국 측에서도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 커티스 스캐퍼로티 전 한미연합사 사령관, 제임스 쉽리 미 해병대 태평양사령부 부사령관, 제임스 마로코 목사 등 다양한 분야의 주요 인사들이 함께 자리했다. 오하우 킹스처치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기도회는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How Great Thou Art) 합창, 양국의 협력을 위해,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미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도록, 한반도의 평화와 세계 안정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가 진행되는 동안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안보 환경 변화와 국제 정세 속에서 한미 기독교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공감하며, 신앙을 중심으로 한 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축사와 메시지 행사에서는 한미 관계와 동맹 강화를 위한 다양한 축사와 메시지가 이어졌다. 김장환 목사는 1951년 미군의 도움으로 미국에서 학업을 할 수 있었던 경험을 언급하며, 한미 관계가 단순한 외교적 동맹을 넘어 깊은 신뢰와 희생의 역사로 맺어져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한미 지도자 기도회를 통해 양국이 더욱 굳건한 관계를 유지하고,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릭 블랭지아디 호놀룰루 시장은 한미 지도자 기도회가 호놀룰루에서 매년 열리는 것에 감사를 표하며 믿음과 기도가 많은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사회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이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이서영 호놀룰루 총영사는 트럼프 대통령 2기 출범과 함께 한미 관계가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하며, 양국이 경제·외교뿐만 아니라 신앙을 바탕으로도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서대영 하와이한인연합회장은 한반도와 동북아 정세 가 급변하는 상황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남북한의 관계가 평화적으로 해결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한미 지도자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점을 역설했다. 기도회 : 한미 관계 발전과 평화를 위해 기도 기도회에서는 한미 관계의 발전과 한반도의 미래를 위해 다양한 기도 제목이 선포됐다. 먼저 한국과 미국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가 이어졌다. 진유철 목사는 양국이 신앙을 바탕으로 더욱 깊이 협력하는 관계로 나아가길 간구하며, 기독교적 가치가 한미 동맹을 더욱 공고히 하는 기반이 되기를 기도했다. 이어 한미 양국의 군인들을 위한 간절한 기도가 올려졌다. 대니얼 킴 군목은 평화를 지키는 사명을 감당하는 이들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힘과 보호 속에서 맡은 바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사회적 안정과 공동체의 화합을 위한 기도도 진행됐다. 트레이시 미구엘 목사는 한국과 미국이 신앙을 통해 하나 되며, 국가와 사회가 기독교적 가치 안에서 치유와 회복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간구했다. 이어서 이장균 목사는 남북한이 하나님의 뜻 가운데 평화적으로 통일될 수 있도록, 한반도가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 세계 평화에 기여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기도했다. 기도 순서 후 제임스 마로코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했다. 한미 지도자 기도회의 역할과 향후 전망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미 지도자들은 양국이 기독교 신앙을 중심으로 더욱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며, 정치·외교뿐만 아니라 사회·문화 전반에서 협력의 폭을 넓혀야 한다는 데 공감했다. 참석자들은 한반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한 한미 기독교 공동체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인 기도와 협력을 이어나가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향후 한미 지도자 조찬 기도회는 단순한 기도의 장을 넘어, 양국이 직면한 도전과제를 해결하는 신앙적 네트워크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논의와 협력을 이어갈 방침이다. 이를 통해 한반도의 평화 정착과 국제사회의 안정을 위한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한미 지도자들의 연대가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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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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