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12-06(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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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이주 시리아 난민들 ‘희망의 꿈’을 꾼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다음세대를 위한 난민학교(사진=인터콥 제공) ‘꿈’을 꿀 수 없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들이 꿈을 그리고 있다. 내전으로 인해 요르단에 이주해 온 난민들이 절망과 고통과 가난 속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인터콥선교회의 ‘믿음의 발걸음’으로 인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인터콥선교회는 아이들을 위한 난민학교,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는 공부방, 청소년 문화센터, 육체적 치료를 해 주는 재활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역에 시리아 난민들은 “우리를 외면하거나 방치하는 이들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 따뜻한 나눔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요르단 난민 학교는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을 제대로 이어갈 수 없는 난민 가정의 자녀들에게 전인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전으로 인해 난민 자녀들의 정서는 더 악화되고 있어서 제대로 된 교육 기회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업은 영어, 아랍어, 수학, 컴퓨터, 체육(축구 태권도) 음악(피아노 합창) 미술(그리기 만들기) 말씀 교육, 놀이를 통한 통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 수업에 참여중인 난민학교 학생들(사진=인터콥 제공) 요르단 공립학교는 난민 학생들을 오후반으로 분류해 수업을 하고 있지만 수준 낮은 교육으로 인해 거의 교육 공백에 놓인 상황이어서 난민 부모들은 난민 학교의 수업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매 학기 신규 등록 때 많은 학부모들의 등록 요청이 잇따를 정도로 지역 내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글자를 몰랐는데 학교에 다닌 지 3개월 만에 읽고 쓸 줄 알게 되었다”면서 기뻐했고, 또 “공립학교 갈 시간이 되어서 깨우면 잘 일어나지 않으려고 하는데, 여기 갈 때는 깨우지 않아도 일어난다”며 기뻐했다. 때문에 더 많은 아이들을 학교에서 받아 달라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난민 학교 관계자는 “난민 자녀들의 말과 행동뿐아니라 생각과 세계관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이들의 삶이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미래 시리아를 재건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아이들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난민 남자아이들은 14살이 넘으면 산업 현장으로 가서 가족의 생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하고, 여자아이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15살부터 결혼을 하는 조혼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난민 청소년들은 학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심화 학습을 위한 공부방 운영(사진=인터콥 제공) 이들 청소년들을 위해 인터콥선교회는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학업에 대한 소질이 있고, 미래를 개척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좀 더 심화된 학습과 영성 훈련을 겸하여 제공하고 있다. ‘꿈’을 꾸지 못하는 청소년들, ‘꿈’이 있어도 실현성 없는 막연한 꿈을 붙들고 있던 청소년들. 이들에게 공부방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 또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평강이 가득한 회복된 삶으로 갈 수 있도록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공부방에 나오는 청소년들은 잃었던 웃음을 되찾아 가고, 공부방이 좋아서 매 주말마다 합숙을 했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하고, 또 공부방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선생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고 있다. 공부방 선생님들은 “공부방에서 공부하면서 막연하게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구체적인 소망을 갖게 된다”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다”며 기쁨을 나눴다. 공부방 선생님들은 이 공부방이 모든 슬픔과 고통과 어둠이 사라지고 기쁨과 평강과 행복을 주는 자리가 되어서 이들이 빛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하고 있다. 가난한 난민들은 대부분 힘든 노동을 하면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허리부상, 하지 정맥류, 오랫동안 한 자세로 일해야 하는 페인트칠이나 수선일 등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힘든 노동을 위로하는 것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삶의 질이 더 악화되어 가고 있다.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고 싶지만 비싼 병원비와 약값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인터콥선교회는 이들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하면서 뼈 교정과 체형 교정, 재활 운동을 통해 난민들의 통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몸이 회복되는 경험을 한 난민들은 불편했던 마음까지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난민들은 “몇 년 동안 계속된 허리 통증이 몇 번의 치료로 좋아져서 일하는 것이 너무 수월해졌다, 목이 한쪽으로 돌리는 것이 힘들었는데 목의 움직임이 편안해졌다, 계단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훨씬 좋아졌다”는 감사했다. 이들은 또 “너희들을 만난 것이 축복이다, 한국인들이 너무 좋다, 나중에 우리 마을에 와서 치료해 달라”고 반가운 표현을 계속했다. 센터 관계자는 “난민들이 단순히 육체적 회복뿐 아니라 마음의 회복을 통해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난민학교(사진=인터콥 제공) 시리아 내전 당시 정부군의 집중 포격을 받아 큰 타격을 받은 난민들이 모여 사는 요르단 북부의 한 도시에는 몸과 마음이 상해서 자녀들 돌볼 힘도 없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살 곳이 없어서 작은 집 하나에 3~4가정이 모여 살고 있고, 당장의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막막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콥선교회는 이곳에 청소년 센터를 설립해 다음 세대를 살리는 사역부터 시작했다. 우선 센터의 두 가지 목표는 아이들이 언제든지 와서 조용하게 있을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말씀을 통해 옳고 그름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할 일 없이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센터에 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너무 기뻐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학부모들도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눈을 맞춰 이야기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 격려하고 칭찬하며 긍정적인 말을 해 주는 것, 자신의 이름이 적힌 노트에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등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이 날마다 밝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터콥선교회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정말 보잘것없고 나약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예수님을 통한 진정한 행복을 알려줄 때 감사하는 마음과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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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복지사각지대 발굴캠페인 전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방문 상시화
    왼쪽부터 박진웅 목사, 마지원 목사, 조세원 동장, 장헌일 회장, 최재환 회장, 김연태 목사, 이경수 목사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해 선정된 대흥동종교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는 12월 4일 오전 9시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대흥동을 비롯한 직능기관 업무협약(MOU)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2023년 대흥동 고독생프로젝트 선포와 함께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흥동(동장 조세원),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재환) 대흥동교동협의회(회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목사)가 함께 했다. 더욱 심각한 경제와 사회문제 등 복합위기 속에서 신생명나무교회를 비롯한 대흥동교동협의회 소속 교회는 1인가구 64%인 대흥동에서 단 한 명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는 고독사 제로에서 고독 가운데 생명의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고독생프로젝트를 선포 했다. 가족과 사회와 이웃과 단절에 있는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돕는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따뜻한 손과 사랑의 마음으로 섬기고자 진난 2023년 이어 협약식을 갖고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흥동종교협의회에서는 정기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방문을 상시화하고 종교협의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조직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장헌일 이사장을 운영위원장(대흥동교동협의회장)으로 또 부위원장으로 최재환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선출했다. 대흥동교동협의회에서는 김연태 목사(우리교회), 이영섭 목사(대흥교회), 마지원 목사(새롬교회), 이경수 목사(이음교회),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교회), 김준희 목사(신촌예배당), 배상도 목사(신촌은혜로운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나귀환 위원장(바르게살기위원회), 전정미 캠프장(자원봉사캠프), 편무실 회장(통장협의회), 오혜경 위원장(주민자치위원회), 지염호 회장(방위협의회), 신일남 회장(새마을부녀회), 최윤경 회장(청소년지도협의회), 이필례 회장(녹색환경실천협의회) 등 대흥동 모든 직능단체가 교회와 협력하여 고독생프로젝트를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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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절망세상에 희망 만드는 사랑의 희망박스 "훈훈"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와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봉사자자원 100여명 참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내외 구호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NGO 굿피플과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와 포장된 희망박스를 전달하는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성탄절’행사가 4일 연이어 열렸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박싱데이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비롯 굿피플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김천수 굿피플 회장 등이 함께 23억 원 상당의 희망박스 2만 3000상자를 포장했다. 희망박스에는 전체 10만 원 상당의 보조식품과 식용류 참기름 등 17종 31개 품목이 들어 있으며 굿피플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차상위계층 등 전국의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박싱데이에 앞서 가진 개회행사에서 이영훈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절망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만들고자 한다”면서 “성탄의 정신은 나눔 섬김 희생인데 희망박스는 낮은 자리에서 나누고 섬기는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축하인사를 통해 “매년 이맘때면 굿피플 덕분에 힘이 난다”면서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모토로 일하지만 부족하고 빈구석이 생기게 마련인데 이영훈 이사장님을 비롯해 굿피플 관계자들이 이 빈틈을 채워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곧장 서울시 중구 후암로 60길 16에 소재한 구세군 서울남대문 쪽방촌의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8000만 원 상당의 희망박스 800상자를 직접 전달하는 ‘2023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도 가졌다. 2012년부터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열어 온 굿피플은 지금까지 약 26만 명에게 230억 상당의 희망박스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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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새로운 희년을 위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아가자”
    1972년 화양동에서 18명의 성도로 복음의 씨 뿌리기 역사를 시작한 화양동교회(황원찬 목사)가 12월3일 설립 50주년을 맞아 희년감사예배를 드렸다. 화양동교회는 이날 장로와 안수집사를 세우고, 권사가 취임하는 등 하나님의 일꾼들을 세우며 새로운 희년을 위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화양동교회 출신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순서를 맡아 1부 희년 감사예배와 2부 임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황원찬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윤재훈 목사(라오스 선교사)가 기도하고, 장휘중 목사(강국교회)가 시편 84편 10~12절 성경봉독한 후 이윤호 목사(도신교회)가 ‘성전문지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40년 전 함께 사역했던 시절이 선하게 그려진다”고 말씀을 시작한 이 목사는 “희년의 주제는 자유다. 하나님이 다시 살리심을 의미한다. 50년 동안 하나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성취하게 하신 줄 믿는다”며 “믿음과 예배와 헌신과 열정이 회복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넘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겸손히 순종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오늘 임직받는 일꾼들은 믿음과 순종의 모습으로 쓰임받길 바란다”며 “임직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고 이 교회를 통해 영광 받으시게 될 줄 믿는다”고 축복이 담긴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장로장립서약과 집사임직서약, 안수기도와 공포, 임직패 및 성경증정 등의 순서기 이어졌고, 이후 6명의 권사 취임도 순서대로 이뤄졌다. 이날 강민철 장로와 현상일 장로, 맹현국 박희권 이상진 집사는 “화양동교회 장로(집사)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에 관한 범사를 힘써 행하겠다”면서 화양동교회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함을 위해 전력하기로 서약했다. 특히 이날 박재봉 목사(대학정원교회)는 희년 축사를 통해 “화양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우리 화양동교회가 있어서 동네 어디서나 교회가 보였다. 1대 황만재 목사님에 이어 2대 황원찬 목사님까지 교회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 교회가 한 자리에서 50년을 지냈다는 일은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 계속 성장하며 성숙한 모습으로 한 자리를 지켰다는 것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이승룡 목사(주를향한한마음교회)와 양인열 목사(서평택새중앙교회), 박성수 목사(주영광교회), 최경희 전도사(우리하나교회)가 나서 새롭게 세워진 일꾼들에게 축하를 전했으며, 이윤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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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2월 2일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장애인 가정 1250곳에 20㎏들이 김장김치 한 상자씩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사랑의 실천이고 사랑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면서 “사랑을 나누는 실천이 1년에 한 번 갖는 행사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매일 매달 여러 다른 모습으로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장애인교구 여러분들이 올 겨울도 잘 지내시고 또 복된 성탄절과 축복의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8년부터 장애인대교구를 주축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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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영원한 천국의 삶을 위해
    영원한 천국의 삶을 위해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이라는 개념은 사람이 세상을 사는 70년, 80년 동안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 사람의 육체가 사는 날은 마치 하루살이가 하루를 살다가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미하다. 그러나 구원받은 우리는 영언이라는 시간 속에서 하루살이와 같지 않다.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장막(帳幕) 같은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지만, 구원받은 영혼은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 그러므로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위하여 내게 주신 이 세상의 날을 기회로 삼아 세월을 아껴서 가치 있게 살아야 한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생명을 요구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회사는 노동력을 내놓으라고 한다. 자식은 자신들이 성장하는 데에 부모 인생을 투자하라고 요구하고, 육체는 향락과 쾌락과 건강을 즐길 시간을 내놓으라고 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물질, 문화, 문명을 탐하게 되고, 육체의 정욕과 욕구 충족을 부추기는 마귀 궤계에 속아서 인생을 낭비하기도 한다. 구원받은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인생을 값지게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값지게 준비하는 것이다. 세월을 아껴서 오늘 이 순간을 영원한 천국에서 부요의 시간으로 바꿔야 한다.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시간은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준비할 기회이자 자원이다. 교회, 가정, 사회, 학교 등 어느 곳에서든지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위해 이 시간을 알뜰하게 써야 한다. 그리하면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이라는 기쁨을 맞이할 것이다. 이 땅에서 수고하고 애쓴 모든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늘나라에 가는 그 날에 풍성한 상급을 송두리째 소유하도록 인생을 값지게 살아야 한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구세주 예수를 내 안에 모시고 사는 성도 모두가 되길 축원한다. (요 6:53~5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 교계
    • 교회
    2023-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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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요르단 이주 시리아 난민들 ‘희망의 꿈’을 꾼다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다음세대를 위한 난민학교(사진=인터콥 제공) ‘꿈’을 꿀 수 없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들이 꿈을 그리고 있다. 내전으로 인해 요르단에 이주해 온 난민들이 절망과 고통과 가난 속에 힘들게 살아가고 있지만 인터콥선교회의 ‘믿음의 발걸음’으로 인해 새로운 삶에 대한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있는 것이다. 인터콥선교회는 아이들을 위한 난민학교, 청소년들의 학업을 돕는 공부방, 청소년 문화센터, 육체적 치료를 해 주는 재활센터 등을 운영하면서 난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역에 시리아 난민들은 “우리를 외면하거나 방치하는 이들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러한 상황에 따뜻한 나눔을 받을 수 있어서 너무 좋다”며 감사의 말을 전했다. 요르단 난민 학교는 열악한 환경에서 학업을 제대로 이어갈 수 없는 난민 가정의 자녀들에게 전인격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내전으로 인해 난민 자녀들의 정서는 더 악화되고 있어서 제대로 된 교육 기회 제공이 절실한 상황이다. 수업은 영어, 아랍어, 수학, 컴퓨터, 체육(축구 태권도) 음악(피아노 합창) 미술(그리기 만들기) 말씀 교육, 놀이를 통한 통합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태권도 수업에 참여중인 난민학교 학생들(사진=인터콥 제공) 요르단 공립학교는 난민 학생들을 오후반으로 분류해 수업을 하고 있지만 수준 낮은 교육으로 인해 거의 교육 공백에 놓인 상황이어서 난민 부모들은 난민 학교의 수업에 상당한 만족감을 표하고 있다. 매 학기 신규 등록 때 많은 학부모들의 등록 요청이 잇따를 정도로 지역 내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가 글자를 몰랐는데 학교에 다닌 지 3개월 만에 읽고 쓸 줄 알게 되었다”면서 기뻐했고, 또 “공립학교 갈 시간이 되어서 깨우면 잘 일어나지 않으려고 하는데, 여기 갈 때는 깨우지 않아도 일어난다”며 기뻐했다. 때문에 더 많은 아이들을 학교에서 받아 달라는 요청이 계속되고 있다. 난민 학교 관계자는 “난민 자녀들의 말과 행동뿐아니라 생각과 세계관의 변화를 이끌어 내어 이들의 삶이 변화되기를 기대하고 있다”면서 “교육을 통해 미래 시리아를 재건할 수 있는 리더십을 가진 아이들로 일어나기를 소망한다”며 비전을 제시했다. 난민 남자아이들은 14살이 넘으면 산업 현장으로 가서 가족의 생계에 보탬이 되는 일을 해야 하고, 여자아이들은 어려운 가정 형편으로 15살부터 결혼을 하는 조혼율이 상당히 높은 상황이다. 때문에 난민 청소년들은 학업을 이어간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한 것이다. 심화 학습을 위한 공부방 운영(사진=인터콥 제공) 이들 청소년들을 위해 인터콥선교회는 공부방을 운영하면서 학업에 대한 소질이 있고, 미래를 개척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좀 더 심화된 학습과 영성 훈련을 겸하여 제공하고 있다. ‘꿈’을 꾸지 못하는 청소년들, ‘꿈’이 있어도 실현성 없는 막연한 꿈을 붙들고 있던 청소년들. 이들에게 공부방을 통해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하고, 또 하나님 나라의 기쁨과 평강이 가득한 회복된 삶으로 갈 수 있도록 비전을 심어주고 있다. 공부방에 나오는 청소년들은 잃었던 웃음을 되찾아 가고, 공부방이 좋아서 매 주말마다 합숙을 했으면 좋겠다며 즐거워하고, 또 공부방에 있는 시간이 너무 행복하다며 선생님과 깊은 영적 교제를 나누고 있다. 공부방 선생님들은 “공부방에서 공부하면서 막연하게 꿈을 꾸고 있는 친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다는 구체적인 소망을 갖게 된다”면서 “그 꿈을 이루기 위해 공부를 정말 열심히 한다”며 기쁨을 나눴다. 공부방 선생님들은 이 공부방이 모든 슬픔과 고통과 어둠이 사라지고 기쁨과 평강과 행복을 주는 자리가 되어서 이들이 빛의 나라, 하나님의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소망하고 있다. 가난한 난민들은 대부분 힘든 노동을 하면서 생활할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때문에 허리부상, 하지 정맥류, 오랫동안 한 자세로 일해야 하는 페인트칠이나 수선일 등으로 인한 육체적 고통이 계속되고 있다. 이런 힘든 노동을 위로하는 것이 설탕이 많이 들어간 음식, 나쁜 식습관 등으로 이어지고 있어서 삶의 질이 더 악화되어 가고 있다. 통증으로 인해 병원에 가고 싶지만 비싼 병원비와 약값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는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인터콥선교회는 이들을 위해 재활센터를 운영하면서 뼈 교정과 체형 교정, 재활 운동을 통해 난민들의 통증을 해결해 주고 있다. 몸이 회복되는 경험을 한 난민들은 불편했던 마음까지 회복되는 경험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난민들은 “몇 년 동안 계속된 허리 통증이 몇 번의 치료로 좋아져서 일하는 것이 너무 수월해졌다, 목이 한쪽으로 돌리는 것이 힘들었는데 목의 움직임이 편안해졌다, 계단 올라가는 것이 너무 힘들었는데 훨씬 좋아졌다”는 감사했다. 이들은 또 “너희들을 만난 것이 축복이다, 한국인들이 너무 좋다, 나중에 우리 마을에 와서 치료해 달라”고 반가운 표현을 계속했다. 센터 관계자는 “난민들이 단순히 육체적 회복뿐 아니라 마음의 회복을 통해 삶이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인격적인 교육을 제공하는 난민학교(사진=인터콥 제공) 시리아 내전 당시 정부군의 집중 포격을 받아 큰 타격을 받은 난민들이 모여 사는 요르단 북부의 한 도시에는 몸과 마음이 상해서 자녀들 돌볼 힘도 없는 사람들이 많다. 이들은 살 곳이 없어서 작은 집 하나에 3~4가정이 모여 살고 있고, 당장의 끼니조차 해결하기 힘든 막막한 삶을 이어가고 있는 실정이다. 인터콥선교회는 이곳에 청소년 센터를 설립해 다음 세대를 살리는 사역부터 시작했다. 우선 센터의 두 가지 목표는 아이들이 언제든지 와서 조용하게 있을 공간을 제공하는 것과, 말씀을 통해 옳고 그름에 대해 알려주는 것이었다. 대부분의 할 일 없이 집에만 있던 아이들이 센터에 와서 여러 가지 활동을 하면서 너무 기뻐하고 재미있어하는 모습에 학부모들도 상당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센터 관계자는 눈을 맞춰 이야기하고 친절하게 설명해 주는 것, 격려하고 칭찬하며 긍정적인 말을 해 주는 것, 자신의 이름이 적힌 노트에 하고 싶은 것을 할 수 있게 해 주는 것 등을 통해 아이들의 얼굴이 날마다 밝아지는 것을 보게 된다고 설명했다. 인터콥선교회는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들은 자신들이 세상에서 정말 보잘것없고 나약한 존재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서 “이들에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것과 예수님을 통한 진정한 행복을 알려줄 때 감사하는 마음과 복음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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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5
  • 복지사각지대 발굴캠페인 전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방문 상시화
    왼쪽부터 박진웅 목사, 마지원 목사, 조세원 동장, 장헌일 회장, 최재환 회장, 김연태 목사, 이경수 목사 서울특별시(시장 오세훈)가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를 대표해 선정된 대흥동종교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는 12월 4일 오전 9시 대흥동주민센터에서 대흥동을 비롯한 직능기관 업무협약(MOU)을 갖고 지난해에 이어 2023년 대흥동 고독생프로젝트 선포와 함께 새롭게 출발했다. 이날 협약식은 대흥동(동장 조세원),대흥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회장 최재환) 대흥동교동협의회(회장 장헌일 신생명나무교회목사)가 함께 했다. 더욱 심각한 경제와 사회문제 등 복합위기 속에서 신생명나무교회를 비롯한 대흥동교동협의회 소속 교회는 1인가구 64%인 대흥동에서 단 한 명의 고독사도 발생하지 않는 고독사 제로에서 고독 가운데 생명의 삶의 의미를 깨닫는 고독생프로젝트를 선포 했다. 가족과 사회와 이웃과 단절에 있는 사각지대 위기 가구를 추가로 발굴해 돕는 지속적이고 친밀한 관계를 통해 따뜻한 손과 사랑의 마음으로 섬기고자 진난 2023년 이어 협약식을 갖고 첫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 대흥동종교협의회에서는 정기회의, 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전개와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 방문을 상시화하고 종교협의회의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위해 운영위원회를 조직했다. 운영위원회에서는 장헌일 이사장을 운영위원장(대흥동교동협의회장)으로 또 부위원장으로 최재환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을 선출했다. 대흥동교동협의회에서는 김연태 목사(우리교회), 이영섭 목사(대흥교회), 마지원 목사(새롬교회), 이경수 목사(이음교회),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교회), 김준희 목사(신촌예배당), 배상도 목사(신촌은혜로운교회)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비롯해 나귀환 위원장(바르게살기위원회), 전정미 캠프장(자원봉사캠프), 편무실 회장(통장협의회), 오혜경 위원장(주민자치위원회), 지염호 회장(방위협의회), 신일남 회장(새마을부녀회), 최윤경 회장(청소년지도협의회), 이필례 회장(녹색환경실천협의회) 등 대흥동 모든 직능단체가 교회와 협력하여 고독생프로젝트를 실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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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굿피플 올해도 23억 상당의 2만 3000상자 전국 어려운 이웃에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내외 구호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NGO 굿피플과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와 포장된 희망박스를 전달하는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성탄절’행사가 4일 연이어 열렸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박싱데이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비롯 굿피플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김천수 굿피플 회장 등이 함께 23억 원 상당의 희망박스 2만 3000상자를 포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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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절망세상에 희망 만드는 사랑의 희망박스 "훈훈"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와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봉사자자원 100여명 참여 여의도순복음교회가 국내외 구호활동을 전문적으로 수행하는 NGO 굿피플과 함께 연말연시를 맞아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해 매년 개최해 온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와 포장된 희망박스를 전달하는 ‘쪽방촌 이웃과 함께하는 찾아가는 성탄절’행사가 4일 연이어 열렸다. 서울시청 다목적홀에서 열린 박싱데이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100여 명을 비롯 굿피플 이사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 오세훈 서울시장, 이기일 보건복지부 차관, 김천수 굿피플 회장 등이 함께 23억 원 상당의 희망박스 2만 3000상자를 포장했다. 희망박스에는 전체 10만 원 상당의 보조식품과 식용류 참기름 등 17종 31개 품목이 들어 있으며 굿피플을 통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독거노인, 다문화가족, 차상위계층 등 전국의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박싱데이에 앞서 가진 개회행사에서 이영훈 이사장은 “우리 사회가 절망을 이야기할 때 우리는 희망을 이야기하고 만들고자 한다”면서 “성탄의 정신은 나눔 섬김 희생인데 희망박스는 낮은 자리에서 나누고 섬기는 희생적 사랑을 실천하는 의미”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도 축하인사를 통해 “매년 이맘때면 굿피플 덕분에 힘이 난다”면서 “서울시가 약자와의 동행을 모토로 일하지만 부족하고 빈구석이 생기게 마련인데 이영훈 이사장님을 비롯해 굿피플 관계자들이 이 빈틈을 채워주셔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곧장 서울시 중구 후암로 60길 16에 소재한 구세군 서울남대문 쪽방촌의 이웃들을 직접 찾아가 8000만 원 상당의 희망박스 800상자를 직접 전달하는 ‘2023 찾아가는 성탄절’ 행사도 가졌다. 2012년부터 희망박스 박싱데이를 열어 온 굿피플은 지금까지 약 26만 명에게 230억 상당의 희망박스를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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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새로운 희년을 위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아가자”
    1972년 화양동에서 18명의 성도로 복음의 씨 뿌리기 역사를 시작한 화양동교회(황원찬 목사)가 12월3일 설립 50주년을 맞아 희년감사예배를 드렸다. 화양동교회는 이날 장로와 안수집사를 세우고, 권사가 취임하는 등 하나님의 일꾼들을 세우며 새로운 희년을 위해 더욱 아름다운 모습으로 나아가기로 다짐했다. 이날 행사는 화양동교회 출신 목회자들이 대거 참석하고 순서를 맡아 1부 희년 감사예배와 2부 임직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황원찬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예배는 윤재훈 목사(라오스 선교사)가 기도하고, 장휘중 목사(강국교회)가 시편 84편 10~12절 성경봉독한 후 이윤호 목사(도신교회)가 ‘성전문지기’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40년 전 함께 사역했던 시절이 선하게 그려진다”고 말씀을 시작한 이 목사는 “희년의 주제는 자유다. 하나님이 다시 살리심을 의미한다. 50년 동안 하나님께서 주님의 교회를 통해 하나님의 놀라운 뜻을 성취하게 하신 줄 믿는다”며 “믿음과 예배와 헌신과 열정이 회복되는 하나님의 은혜의 역사가 넘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이 주신 직분에 겸손히 순종할 때 하나님은 역사하신다. 오늘 임직받는 일꾼들은 믿음과 순종의 모습으로 쓰임받길 바란다”며 “임직자들을 통해 하나님의 교회를 더욱 든든히 세워가고 이 교회를 통해 영광 받으시게 될 줄 믿는다”고 축복이 담긴 말씀을 전했다. 이어진 임직식에서는 장로장립서약과 집사임직서약, 안수기도와 공포, 임직패 및 성경증정 등의 순서기 이어졌고, 이후 6명의 권사 취임도 순서대로 이뤄졌다. 이날 강민철 장로와 현상일 장로, 맹현국 박희권 이상진 집사는 “화양동교회 장로(집사) 직분을 받고 하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진실한 마음으로 본직에 관한 범사를 힘써 행하겠다”면서 화양동교회의 화평과 연합과 성결함을 위해 전력하기로 서약했다. 특히 이날 박재봉 목사(대학정원교회)는 희년 축사를 통해 “화양동에서 가장 높은 곳에 우리 화양동교회가 있어서 동네 어디서나 교회가 보였다. 1대 황만재 목사님에 이어 2대 황원찬 목사님까지 교회의 역사가 이어지고 있다”며 “한 교회가 한 자리에서 50년을 지냈다는 일은 축하하지 않을 수 없다. 계속 성장하며 성숙한 모습으로 한 자리를 지켰다는 것에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축하와 권면의 시간에는 이승룡 목사(주를향한한마음교회)와 양인열 목사(서평택새중앙교회), 박성수 목사(주영광교회), 최경희 전도사(우리하나교회)가 나서 새롭게 세워진 일꾼들에게 축하를 전했으며, 이윤호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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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4
  •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사랑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2월 2일 '2023년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갖고 장애인 가정 1250곳에 20㎏들이 김장김치 한 상자씩 전달했다. 이영훈 목사는 “기독교 신앙의 핵심은 사랑의 실천이고 사랑은 나눌수록 더 커진다”면서 “사랑을 나누는 실천이 1년에 한 번 갖는 행사로만 그치는 게 아니라 매일 매달 여러 다른 모습으로 계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우리 장애인교구 여러분들이 올 겨울도 잘 지내시고 또 복된 성탄절과 축복의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1998년부터 장애인대교구를 주축으로 매년 사랑의 김장 나눔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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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영원한 천국의 삶을 위해
    영원한 천국의 삶을 위해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이라는 개념은 사람이 세상을 사는 70년, 80년 동안의 삶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영원'이라는 시간 속에서 사람의 육체가 사는 날은 마치 하루살이가 하루를 살다가 죽는 것과 마찬가지로 미미하다. 그러나 구원받은 우리는 영언이라는 시간 속에서 하루살이와 같지 않다. 사라지는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다. 장막(帳幕) 같은 육신은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지만, 구원받은 영혼은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서 영원히 산다. 그러므로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위하여 내게 주신 이 세상의 날을 기회로 삼아 세월을 아껴서 가치 있게 살아야 한다. 우리가 육신을 입고 살아가는 동안 우리의 생명을 요구하는 곳이 얼마나 많은가? 회사는 노동력을 내놓으라고 한다. 자식은 자신들이 성장하는 데에 부모 인생을 투자하라고 요구하고, 육체는 향락과 쾌락과 건강을 즐길 시간을 내놓으라고 한다. 우리는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동안 세상의 물질, 문화, 문명을 탐하게 되고, 육체의 정욕과 욕구 충족을 부추기는 마귀 궤계에 속아서 인생을 낭비하기도 한다. 구원받은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기쁘신 뜻대로 인생을 값지게 사용해야 한다. 하나님의 기쁘신 뜻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자기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값지게 준비하는 것이다. 세월을 아껴서 오늘 이 순간을 영원한 천국에서 부요의 시간으로 바꿔야 한다. 이 땅에서 육신을 입고 사는 시간은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준비할 기회이자 자원이다. 교회, 가정, 사회, 학교 등 어느 곳에서든지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을 위해 이 시간을 알뜰하게 써야 한다. 그리하면 영원한 천국에서의 삶이라는 기쁨을 맞이할 것이다. 이 땅에서 수고하고 애쓴 모든 삶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하늘나라에 가는 그 날에 풍성한 상급을 송두리째 소유하도록 인생을 값지게 살아야 한다. 성령의 인도를 받아 구세주 예수를 내 안에 모시고 사는 성도 모두가 되길 축원한다. (요 6:53~58)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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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3
  • 통일선교 시대를 이끄는 ‘경기북총’의 사명 재다짐
    경기 북부 10개 시군내 5천여교회들이 경기도의 발전과 지역복음화를 위해 헌신하고 있는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이하 경기북총)가 12월1일 경기도 의정부시 용현동 사랑과평화의교회(담임 김영복 목사)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이선하 목사(한사랑침례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통일선교의 시대에 갈수록 커지는 경기북총의 사명을 재다짐 했다. 경기북부의 복음화를 위한 각 시군 연합회의 역할을 다짐한 총회는 정회원 57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총회장 박동찬 목사의 사회와 부총회장 라규상 목사의 기도, 총회장 고경환 목사의 ‘복 있는 사람’이란 제하의 설교로 개회예배를 마치고 총회에 들어가 각 보고를 받고 전형위원들이 인준한 신임원을 박수로 추대했다. 이날 총회장 고경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수년간의 침체를 극복하고 경기도가 괄목할만한 성과를 만들어 냈다”며 “하나님은 힘들고 어려운 시련 가운데 오히려 더 좋은 것을 주신다. 침체된 경제, 전쟁, 기근이 전 세계를 휩쓸고 우리도 그 영향 아래에서 힘들어하고 있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또 여기까지 인도하셨다”고 밝혔다. 또 고 목사는 “그렇기에 2024년도는 더 큰 설레임으로 기다릴 수 있다. 어떠한 문제와 사건 속에서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다. 이제 경기북총이 기도회로 하나된 것처럼 모든 것이 하나 되어 함께 손잡고 갈 때 하나님이 예비하신 멋진 드라마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기북총은 지난 28회기 재도약 기반을 마련했다. 경기북부의 기독교 리더로서의 정체성을 다시 확립하고, 회원들의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소속된 10개 지역 시군 연합회의 참여율을 극대화 했다. 특히 전 회원이 고대했던 사단법인 재건을 이뤄내며, 다시금 경기도의 대표 기독교 단체로서 자리매김 했다. 특히 지난 10월에는 각 지역연합회와 성도들이 함께 모여 대한민국과 경기도를 위한 '기도의 날'을 가졌고, 5월에는 500여 교회가 참여한 경기북총 체육대회를 열기도 했다. 그 중심에는 총회장 고경환 목사가 있었다. 이에 경기북총은 단체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고경환 목사에 공로패를 증정했다. 전 회원 만장일치로 신임총회장에 선출된 이선하 목사는 “최근 경기북부가 분도될 가능성이 많이 언급되고 있다. 그럴수록 우리 경기북총의 역할과 사명이 더욱 커져갈 것으로 보인다”며 “선배님들이 일궈온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통일선교의 시대를 앞장서 헤쳐가는 경기북총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안건에서는 최근 연천군에 시도되는 '이슬람 성지화'에 대한 우려가 제기됐다. 연천군의 한 회원은 “현재 연천 내 이슬람 성지를 위한 공공부지 10만평 확보가 논의되고 있다. 지자체에서 이를 내년(2024년)에 확정지으려고 한다”면서 “경기북총이 적극 이 일에 나서 달라. 성명서도 내고, 단체장도 만나 기독교와 시민의 입장을 전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이사장 유관재 목사는 “연천군이 이 일을 저지하기 위해 정말 목숨 걸고 일을 해온 것으로 안다. 그만큼 경기북총이 이 일에 적극 함께해야 한다”며 신임원들에게 이를 위임해 처리토록 제안해 이를 통과시켰다. 이 외에도 이날 총회에는 경기북총의 초대 총회장이었던 고 강성기 목사의 둘째아들인 강성연 목사(신한대 교무실장)이 참석해 회원들에 인사를 전했다. 강 목사는 “아버지가 너무도 사랑하던 경기북총이 이렇게 잘 발전하고, 또 많은 분들이 이를 지켜주고 계셔서 감사하다"며 "저 역시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기억해 열심히 동참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가평기독교연합회(회장 장익봉 목사), 고양기독교연합회(회장 박동찬 목사), 구리기독교연합회(회장 이영훈 목사), 남양주기독교연합회(회장 이해인 목사), 동두천기독교연합회(회장 계영철 목사), 양주기독교연합회(회장 서요한 목사), 연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창호 목사), 의정부기독교연합회(회장 황동식 목사), 파주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한수 목사), 포천기독교연합회(회장 임형순 목사) 등 경기도 10개 지역 시군 연합회가 함께하고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경기도 복음화, 기독교 교육, 봉사, 청소년 및 노인 복지, 사회봉사, 이단사이비 대처 등에 적극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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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2
  • 교회건물안전관리 세미나..."교회도 국민안전 관심 가져야"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이하 한기총) 교회안전관리위원회(교회안전위)가 11월 30일 한기총 회의실에서 교회건물안전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교회안전위 위원장 박승주 목사(새일꾼교회)가 강연했다. 박 목사는 “우리는 하나님이 정한 연수만큼 이 땅에서 살아야 한다”며 “세월은 중단할 수 없지만, 생명은 더 연장해서 살아도 할 일은 많고, 살아가기 위한 의식주에서 생명 안전을 위협하는 것이 많다”고 했다. 이어 그는 삼풍백화점 붕괴(1995년, 사망자 502, 부상자 937명), 성수대교 붕괴(1994년, 사망자 32명, 부상자 17명), 성남 정자교 붕괴(2023년, 사망자 1명, 부상자 1명), 이태원 압사 사고(2022년, 사망자 159명, 부상자 195명), 이천 물류센터 공사장 화재 사고(2020년, 사망자 38명, 부상자 10명), 광주 화정동 아이파크 붕괴(2022년, 사망자 6명), 인천 검단신도시 안단테아파트 붕괴사고(2023년) 등의 사고사례를 소개하며 “대형 사고들을 잊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와 같은 사고로 생명 안전을 지키지 못한 것은 관련업 종사자들의 책임만은 아니”라며 “모든 국민이 생명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지 못한 결과”라고 했다. 박 목사는 “국가에서도 안전사고를 방지하는 법령을 제정·시행하고 있다”며 “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정기적으로 6개월마다 정기 점검, 3년마다 정밀 점검, 5년마다 정밀진단을 시행하고 있고, 건축물 관리법에 따라 기존 건축물에 대해 3년마다 정기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했다. 또 “건설기술진흥법에 따라 건축공사를 할 때 공정별로 안전 점검을 시행하고 있고,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공사 현장을 정기적으로 월 2회 이상 점검하고 있다”며 “그러나 안전 점검이 일상화되지 않고 정기적으로 관련 업체에서 수시로 점검한다고 안전사고가 예방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일반 국민이 생명 안전에 대한 지식과 관심이 있어야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고 했다. 더불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아파트나 교회 건축물에 대하여 직접적으로 안전에 관한 내용과 시행 및 참여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법령 시행에 따라 정부에서 ‘안전진단 전문기관’으로 등록한 기관에 소속된 점검기술자가 점검을 하여 정부에 보고 승인을 받는다”며 “상기에 해당된 1·2·3종 건축물의 소유자나 관리자는 매년 6월 전, 12월 전 2회를 안전진단 전문기관에 점검을 위탁하여 시행하여야 하고, 시행하지 않을 경우 지체 기간에 따라 부과한다. 과태료는 300만 원에서 1000만 원을 부과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 참여 방안으로는 ‘생명 안전 지킴이’ 활동이 있다”며 “(지킴이는) 대상 소유자 및 관리자에게 법령 이행 홍보 및 점검 접수를 받고, 대상 건물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직접 시행한다”고 했다. 아울러 “교회안전관리위원회의 지원 방안으로는 먼저, 전국 지역별 우수 ‘안전진단 전문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둘째로 생명 안전 지킴이로 활동할 자를 선별 선정하여 본 업무에 대한 교육 및 활동비를 지원하는 것”이라며 “셋째로 점검 대상 건축물 소유 및 관리자가 본회에 점검을 위탁할 경우, 점검 비용을 최소화(최하 정부 고시가격 500만 원, 본회 정부 고시가의 30%인 150만 원)하고, 마지막 넷째로 점검 내용에 대한 원활한 처리로 불법 증측, 용도 변경 등 보고전 처리 방안 등을 강구하는 것”이라고 했다. 끝으로 박 목사는 “(세미나를 통해)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전 국민의 안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남의 일이 아닌 자신의 일이라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세미나는 이후 질의응답, 단체사진 촬영 순서로 마쳤다. 한편, 박승주 목사는 건축 관련 국가면허 15종, 건축에 필요한 국가자격증 17개를 소유하고 있다.
    • 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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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 “한반도의 통일은 믿음의 역사대로 이루어 질 것”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1월 26일(주일) 오후 4시 필리핀 마닐라 소재 은광장로교회(김관형 목사)에서 제39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마닐라기도회를 개최했다. 세기총 평화통일기도위원회가 주관하고 세기총 필리핀 지회(지회장 임흥재 선교사)와 마닐라선교사협의회(회장 김해석 선교사)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기도회는 150여 명의 세기총 임원 및 선교사, 그리고 성도들이 모여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신광수 사무총장의 사회로 드린 이날 기도회는 그동안의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를 영상으로 담아 함께 시청하는 시간으로 시작돼 임흥재 선교사(세기총 필리핀 지회장·준비위원장)의 환영사,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임흥재 선교사는 “오늘 우리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위해 함께 기도하게 된 것에 감사드리며 이 기도로 인해 우리가 그리스도의 한 형제라는 것을 확인하게 된다”면서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대회사를 전한 전기현 장로는 “우리나라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오늘의 이 기도회를 개최하게 된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우리의 연합된 기도를 통해 유일한 분단국인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한 기도는 멈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김해석 선교사(마닐라선교사협의회 회장)의 대표기도와 MK(선교사자녀) 앙상블의 특별찬양이 있었으며 심평종 목사(세기총 제9대 대표회장)가 여호수아 10장 12~14절 중심으로 “태양아 머무르라”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말씀을 전한 심평종 목사는 “오늘날 필리핀에 수많은 선교사들이 이 땅에 와서 지금도 눈물 흘리면서 선교 지역을 위해서 수고하고 있다”면서 “원하기는 이 나라가 정말로 기독교의 힘으로 잘 사는 나라가 되어지고, 이 놀라운 역사를 바로 우리 대한민국까지 뻗쳐서 우리 대한민국의 통일을 이룰 수 있는 그러한 역사의 날이 오기를 정말로 기대한다”고 말하고 “하나님께서 오늘 우리의 간구하는 소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우리의 믿음의 역사대로 우리 한반도가 통일되어지는 날이 올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곽선신 전도사(샬롯장로교회)의 헌금기도와 헌금시간 후 김인효 선교사(KWMI 섬김이)의 인도로 진행된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용배 선교사(예장백석 파송선교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 동포들을 위해’, 김적용 선교사(침례, GMI(은혜한인교회) 파송선교사)가 ‘필리핀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김동욱 선교사(참빛국제교회 담임, 시인)가 ‘탈북민과 전쟁으로 고난 받는 이들을 위해’, 김은아 선교사(예장통합 파송선교사)가 ‘3만 한인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또 신성호 안수집사(필리핀 한인총연합회 수석부회장)가 격려사를, 이영석 선교사(필리핀한국선교협의회 회장,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 이사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기도회 준비를 위해 헌신한 김관형 목사(마닐라 은광장로교회 담임)와 준비위원장 임흥재 선교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통일의 노래인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함께 제창했으며 이어 김관형 목사(마닐라 은광장로교회 담임)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기도회를 마친 후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기도회를 위해 힘써주신 세기총 필리핀 지회와 장소를 제공한 은광장로교회 김관형 목사님과 성도님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 은혜로운 기도회를 통해 우리가 한 민족임을 다시 한 번 느끼며 통일을 염원하는 하나의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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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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