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살균제 특별법 전면 개정안 국회 통과…‘참사’ 명시·국가배상 체계 전환
‘제6차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개최
소비자단체 “대규모 소비자 피해 구제 위해 집단소송법 도입해야”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김정은 정권 4대 세습 공식화·아동 도구화 규탄”
투데이 HOT 이슈
- 한교총, 4월 4일 광화문서 ‘2026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
-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아가페 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4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6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청이 후원한다. 주최 측은 부활의 기쁨을 교회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사회와 함께 나누는 대국민 문화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인사말에서 “부활의 기쁨과 소망은 교회 담장 안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광장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나누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교단과 단체의 경계를 넘어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하는 것 자체가 연합의 고백이자 신앙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둠과 절망을 이기고 새로운 빛과 생명을 주신 것처럼 이번 퍼레이드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 대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를 통해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부활의 기쁨을 선포하고 새로운 부활 신앙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관사인 CTS기독교TV의 감경철 회장도 “분열이 상징이 된 광장에서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부활 축제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약속의 시작(1막)’, ‘고난과 부활(2막)’, ‘한반도와 복음(3막)’, ‘미래의 약속(4막)’ 등 총 4막 14장면으로 구성된다. 성경의 대서사와 한국교회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한 대규모 행렬로 약 40개 팀, 8,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의 이야기를 전문 연출가와 배우들이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이며, 퍼레이드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살아계신 주’를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놀이·전시 프로그램을 모은 ‘이스터 빌리지’가 운영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열린 음악회 ‘조이플 콘서트’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333-1084) 또는 공식 홈페이지(k-east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포토슬라이드 뉴스1 / 3
경제
-
안호영 위원장, 글로벌 농업·헴프 기업과 연쇄 면담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안호영 위원장은 지난 24일 국회에서 글로벌 첨단 농업·헴프 기업 관계자들과 연쇄 면담을 진행하고, 새만금권 투자 확대와 전북 미래 농·바이오 신산업 육성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글로벌 헴프 기업 럭스디움(LUXEDEUM) 측은 새만금이 갖춘 △RE100 기반 재생에너지 인프라 △광활한 산업용지 △국제 농·바이오 테스트베드로서의 확장성 등을 높이 평가하며, 새만금을 글로벌 메가 샌드박스 1호 ‘헴프 산업 클러스터’로 조성하는 구상을 제안했다. 럭스디움 측은 또한 △한국 합작법인 설립 및 시범단지 조성 △헴프 생산·가공시설 구축 및 상용화 △대규모 단지 확장 및 글로벌 수출 거점화 등의 단계별 투자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재생에너지 기반 마이크로그리드, 고도화된 CEA(첨단환경제어농업) 시스템, 바이오 가공기술을 결합해 새만금을 세계적 수준의 첨단 농·바이오 생태계로 육성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 위원장은 “전북은 RE100 인프라와 새만금이라는 국가급 플랫폼을 바탕으로 세계적 농업혁신 거점으로 도약할 최적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헴프·첨단농업·바이오 산업을 결합한 신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해 규제 개선과 국가적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안 위원장은 이날 면담에서, “전북의 미래산업 경쟁력은 글로벌 투자 생태계와의 연계 속에서 비로소 완성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새만금 RE100 인프라를 기반으로 첨단농업·헴프·바이오 산업을 연계한 전북형 신산업 허브 구축을 지속 추진하고, 해외 투자 유치 활동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글로벌 기업들의 새만금 진출 관심은 전북이 국가 미래산업의 핵심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명확한 신호”라며 “국회 차원의 제도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
스톡옵션 총 한도만 주총서 정하고 개별 부여는 이사회 결의 위임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이 벤처기업 활성화 및 우수 인재 확보를 위해 벤처기업 스톡옵션제도를 활성화하는 내용의 「벤처기업육성에 관한 특별법」(벤처기업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청년층 전반에 벤처창업에 대한 기피 현상이 두드러지고, 원하는 만큼 근무하고 높은 소득으로 보상받을 수 있는 근로환경이 조성되지 못하여 우수 기술인재들이 해외로 유출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따르면 한국은 OECD 38개국 중 연간 ICT 박사 배출 5위, AI 종사자 수 10위이나, AI 인재 순유출입은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최하위권(35위)에 머물고 있다. *주요국의 인구 1만명당 AI 인재 순유출입: 룩셈부르크(1위) 8.92, 독일(2위) 2.13, 미국(9위) 1.07, 프랑스(24위) 0.34, 한국(35위) -0.36 이에 개정안은 미국 실리콘밸리처럼 벤처기업 스톡옵션의 총 부여 한도는 정관(주총 특별결의)으로 정하고, 한도 내 개별 부여는 이사회 결의로 갈음하게 하여 성과연동형 보상이 활성화될 수 있게 했다. 또한, 행사 제한기간을 현행 2년에서 1년으로 단축하고, 스톡옵션 부여 범위를 벤처기업의 기존 자회사 임·직원까지 확대했다. 아울러 무상증자, 액면분할, 시가 하락 등에 따른 행사가 조정을 감안하여 이사회의 스톡옵션 부여 결의사항에 ‘행사가 조정에 관한 사항’을 추가함으로써 스톡옵션제도의 보상 기능이 실질적으로 작동할 수 있게 했다. 김상훈 의원은 “해외로 향하는 기술인재들의 발걸음을 국내로 돌리려면, 실리콘밸리 수준의 과감하고 유연한 보상 체계 도입이 필요하다”며 “낡은 규제의 틀을 깨고, 우리 기업들이 최고의 인재를 확보할 수 있도록 하는입법적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새만금 수상태양광 계통 연결…전북 반도체 시대 여는 출발점”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26일 기자회견을 열고 “수년간 멈춰 서 있던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의 핵심 난제였던 전력망(계통) 연결 문제가 해결 국면에 들어섰다”며 “이를 계기로 전북이 첨단산업을 감당할 수 있는 실질적 전력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밝혔다. 안호영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계통 연결성과가 단순한 송전선로 구축을 넘어, 좌초 위기에 놓였던 SK 데이터센터 사업 재개는 물론 향후 반도체 등 전력 다소비 첨단산업을 유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새만금 수상태양광 1단계(1.2GW) 사업은 총 3GW 규모의 새만금 재생에너지 사업 가운데 핵심 사업으로, 전력망 연결 문제로 수년간 사업이 정체돼 왔다. 계통 연결 지연으로 SK 데이터센터 등 연계 산업 투자 역시 중단 위기에 처한 상황이었다. 이번 협의 결과, 한국전력의 계통 연결 시점을 기존 2031년에서 2029년 말로 2년 앞당겼으며, 기존 내륙 연결 방식(15.4km)을 사업장 인근 연결 방식(1.7km)으로 변경했다. 이에 따라 연결 거리는 13.7km 단축됐고, 약 5천억 원 규모의 사업비 절감 효과도 함께 확보했다. 특히 ‘준비된 구간부터 우선 추진’하는 방식으로 사업 구조를 전환해,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이 참여하는 지역주도형 사업인 0.3GW 규모(효성 컨소시엄) 구간을 분리 추진함으로써 2028년 말 조기 계통 접속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는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이 계획 단계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발전을 전제로 한 실행 단계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다만 현재 사업자 간 세부 협의가 진행 중인 사안으로, 연결 지점과 노선 등 구체적인 사항은 공개하기 어렵다. 다만 조만간 전북도와 사업자 간 계통 연결 관련 MOU 체결이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계통 연결 확정과 단계적 조기 접속 결정은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 정상화는 물론, 전북의 대규모 전력 공급 능력 확보와 향후 첨단산업 유치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된다. 안호영 의원은 “새만금 수상태양광은 재생에너지 확대를 넘어 전북의 산업 지형을 바꾸는 핵심 인프라”라며 “그동안 비현실적인 일괄 추진 방식과 계통 병목으로 사업이 사실상 멈춰 있었지만, 이번 결정을 통해 구조적인 문제가 해소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력 공급 문제로 중단 위기에 놓였던 SK 데이터센터 사업이 재개될 수 있는 실질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전북이 글로벌 기업의 RE100 거점으로 도약할 수 있는 첫 사례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주민 상생형 발전 수익 배분 모델인 이른바 ‘햇빛 연금’의 현실화 가능성도 언급했다. 반도체 산업과 관련해서는 “쟁점은 이전 여부가 아니라, 에너지가 있는 곳으로 산업을 어떻게 분산 배치하느냐의 문제”라며 “에너지 생산지와 산업 입지를 연결하는 국가 전략 속에서 전북이 선택받을 수 있도록 인프라 경쟁력을 입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또 “이번 계통 문제 해결로 새만금은 2029년까지 1GW 이상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여건을 갖추게 된다”며 “송전 갈등으로 수년이 소요되는 수도권과 달리, 전북은 기업이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전력을 비교적 단기간 내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수상태양광 계통 연결은 시작에 불과하다”며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으로서 전북이 에너지와 산업을 함께 끌어안는 전략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모든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코스피 5000 돌파,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수치로 증명된 것”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안호영 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코스피 5000 돌파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과 경제 비전에 대한 시장의 신뢰가 수치로 증명된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코스피 5000 시대’를 선언했을 당시 일부에서는 목표에 불과하다는 시각과 과장이라는 비판도 있었지만, 이번 지수 돌파로 정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돼야 한다는 점이 분명해졌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성과는 단순한 주가지수 상승을 넘어, 정부가 불확실성을 관리하고 산업의 방향을 명확히 제시할 때 시장이 응답한다는 사실을 보여준 상징적 사건”이라며 “기술·반도체·에너지·미래산업을 중심으로 한 국가 전략이 축적돼 오늘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안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이 2022년 대선 후보 시절부터 시장의 불투명성을 걷어내고 산업 전환과 미래 투자로 코스피 5000 시대를 열겠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밝혀왔다는 점도 강조했다. 다만 그는 “이제 중요한 과제는 자본시장의 성과가 수도권과 일부 대기업에만 머물지 않도록 하는 것”이라며 “전북을 포함한 비수도권에도 반도체와 미래산업, 양질의 일자리와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가 확산될 때 ‘코스피 5000’은 숫자를 넘어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코스피 5000 시대의 성과가 전북 도민의 삶 속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
소비자권익포럼, 2025 제3차 소비자ESG혁신대상 선정
국회 등록된 (사)소비자권익포럼 산하 특별위원회인 ESG소비자이니셔티브가 주관하는 「2025 제3차 소비자 ESG혁신대상」에서 6개월간의 기획, 공모, 시민평가단의 심사를 거쳐 총 24개 사업을 우수사례로 선정하였다. 올해 시상식은 12월 19일(금)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시상식은 (사)소비자권익포럼, (사)미래소비자행동,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국회부의장, 사회민주당 한창민 국회의원 공동주최로 진행되며 시상식에는 이인선 국회의원도 참석한다. 또한 (사)한국소비자중심기업협회와 서울과학종합대학원 ESG연구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2023년부터 시작된 ESG혁신대상은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였다. 본 시상은 소비자 권익증진상, 소비자안전상, 제품·유통서비스 혁신상, 환경혁신상, 상생협력상 5개 분야, 20개 지표로 구성한 ESG소비자지표를 기준으로 공적서를 공모하였으며, 2차례의 전문가 평가와 50명의 소비자가 참여한 소비자 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했다. 2025 소비자ESG 혁신대상 선정 사업은 총 24개이다. 소비자ESG 혁신대상은 소비자가 직접 참여하는 평가 절차를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의 ESG 혁신 사례를 발굴하고 있다. 본 시상은 ‘ESG 소비자이니셔티브’의 핵심 활동으로 향후에도 매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이를 통해 ESG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 소비자중심 ESG경영 확산을 위해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정치
-
「환자기본법」 국회 복지위 통과…환자 권리·정책체계 법제화
환자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환자기본법」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이날 전체회의에서 「환자기본법안(대안)」을 통과시켰다”며 “환자기본법 제정은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자 국정과제로, 우리나라 보건의료 정책의 패러다임을 공급자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남인순 의원이 대표 발의한 2건의 「환자기본법안」과 김윤·김선민 의원이 각각 발의한 「환자안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병합 심사해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환자기본법」 제정을 주도한 남 의원은 “그동안 상급종합병원 중심·공급자 중심 의료개혁에서 벗어나 국민 중심·환자 중심 의료개혁을 추진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해왔다”며 “현행 법률에는 환자의 권리를 포괄적으로 규율하는 기본법이 없어 환자의 권리를 체계적으로 보장하기 위해 법 제정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남 의원은 특히 “메르스와 코로나19 같은 감염병 대유행이나 보건의료인 집단행동에 따른 장기간 의료 공백 등 보건의료 위기 상황에서 환자가 피해를 입지 않고 안정적으로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환자의 권리를 법률로 명확히 규정해야 한다는 국민적 요구가 높았다”고 말했다. 또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 등 여러 국가에서는 환자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환자기본법 또는 이에 준하는 법률을 이미 제정해 시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에 통과된 「환자기본법안(대안)」은 현행 「환자안전법」을 통합해 폐지하고 환자 권리와 정책 체계를 종합적으로 규정한 것이 특징이다. 법안에 따르면 보건복지부 장관은 환자 정책에 관한 기본계획을 5년마다 수립·시행하고, 시·도지사는 이에 따른 연도별 시행계획을 매년 마련해야 한다. 또한 환자 권리 증진과 환자 안전,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하기 위해 5년마다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공표하도록 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장관 소속으로 환자 정책을 심의하는 ‘환자정책위원회’를 설치하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환자단체를 보호·육성하며 정책 결정 과정에 환자 또는 환자단체가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법안은 환자의 권리와 의무도 구체적으로 규정했다. 환자의 권리로는 적정한 보건의료 서비스를 받을 권리, 차별받지 않을 권리, 질병 상태와 치료 방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을 권리, 진료 여부를 스스로 결정할 권리, 의료 정보 열람 및 제공을 받을 권리, 개인정보 보호 권리, 안전하게 치료받을 권리, 의료 피해에 대한 적절한 구제 절차를 받을 권리 등 12가지가 포함됐다. 또 환자는 자신의 건강 정보를 의료진에게 정확히 제공하고, 보건의료인의 전문성을 존중하며, 폭언·폭행 등으로 의료 행위를 방해하지 않는 등의 의무도 지도록 했다. 아울러 법안은 매년 5월 29일을 ‘환자의 날’로 지정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환자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행사와 교육·홍보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다. 5월 29일은 항암제 투약 오류로 사망한 정종현 군의 기일로, 해당 사고를 계기로 「환자안전법」이 제정된 바 있다.
-
출생아에게 연 100만원씩 10년 적립…최대 3천만원 이상 자산 형성
안호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은 9일 전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생아의 미래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전북 아이 미래펀드” 정책을 발표했다. 안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저출생 문제는 단순한 인구 통계 문제가 아니라 지역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 구조적 위기”라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일이 부담이 아니라 희망이 되도록 새로운 정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안 의원이 발표한 ‘전북 아이 미래펀드’는 2026년 7월 1일 이후 전북특별자치도에서 태어나는 모든 아이에게 매년 100만원씩 10년 동안 펀드 계좌에 적립해주는 정책이다. 이 제도를 통해 아이 1인당 총 1,000만원의 원금이 형성되며, 장기 투자 수익이 더해질 경우 성인이 되는 시점에 미래 준비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안 의원은 “이 계좌는 단순한 현금 지원이 아니라 아이 이름으로 만들어지는 장기 투자형 자산 계좌”라며 “전북특별자치도가 아이의 이름으로 미래 자산을 만들어주는 새로운 정책 모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펀드는 가정이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 부모가 원할 경우 연 최대 200만원까지 추가 납입이 가능하도록 하여, 전북특별자치도 지원금 연 100만원과 부모 추가 납입 연 최대 200만원을 합쳐 연 최대 300만원까지 적립할 수 있다. 이 경우 10년 동안 최대 3,000만원의 원금이 형성되고 여기에 투자 수익과 복리 효과가 더해질 수 있다. 안 의원은 “지금까지 출산 정책은 대부분 일회성 지원금에 머물러 있었다”며 “아이를 키우는 문제는 단기 지원이 아니라 장기적인 미래 준비가 필요한 만큼 출산지원금 정책이 아니라 ‘아이 미래자산 정책’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아이의 출발선이 부모의 경제력에 의해 크게 달라지는 문제를 완화하는 사회적 안전망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아이 한 명은 한 가정의 희망이자 전북의 미래”라며 “아이에게 투자하는 전북, 젊은 가족이 모이는 전북, 아이를 낳고 키우기 가장 좋은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정책이 이재명 대통령이 추진하는 국민성장펀드 정책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 투자 정책의 새로운 기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
의료급여 2년 유지·자산형성지원 확대…장애인 근로 통한 자립 기반 마련
"저소득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최선 다할 것"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6일, 저소득 장애인이 근로를 통해 자립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국민기초생활 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UN 장애인권리협약 제27조는 장애인이 개방적・통합적 노동시장과 근로환경 내에서 자유로이 선택한 직업을 통해 삶을 영위할 권리가 있음을 명시하고 있다. 그러나 기초생활보장급여 수급권자인 장애인의 경우 근로를 시작할 경우 수급 탈락에 대한 우려로 경제활동 참여 자체를 포기하는 사례가 적지 않은 실정이다. 특히 의료비 부담은 장애인의 탈수급을 가로막는 핵심 요인으로 지적된다. 지난달 김예지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의료급여 수급자인 등록장애인의 1인당 연평균 진료비는 1,102만2351원으로, 등록장애인이 아닌 수급자의 624만634원보다 약 1.76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만성질환과 복합질환 등 장애 특성으로 인해 의료 이용이 더 많은 장애인이 의료급여 수급권을 상실할 경우 큰 재정적 부담을 떠안게 되는 것이다. 또한, 장애인은 저숙련·단기·비정기적 일자리에 종사하는 경우가 많아 근로를 시작하더라도 안정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수준의 자산을 형성하기 어려운 현실이다. 이 때문에 장애인이 근로 등을 통해 일시적으로 수급에서 벗어났더라도 다시 빈곤 상태로 전락하는 사례도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이던 장애인이 근로활동을 시작해 수급 기준을 초과하더라도 2년간 의료급여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수급자 및 차상위자가 아닌 장애인도 일정 기준을 충족할 경우 자산형성지원대상이 되도록 했다. 김예지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저소득 장애인이 노동시장에 진입했을 때 겪는 급격한 복지 상실을 방지하려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장애인의 근로의욕을 고취하고 노동시장 정착을 도와 탈수급을 유인하고 자립의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하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노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존엄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핵심적인 요소”라며, “저소득 장애인들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할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춘숙 전 의원, 용인시장 예비후보 등록…“이겨본 사람이 이긴다”
정춘숙 전 국회의원이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며 본격적인 선거 행보에 나섰다. 정 전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보수 우위 지역으로 평가되던 용인병에서 승리한 경험을 강조하며 “본선에서 이겨본 사람이 다시 이길 수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 측은 6일 용인시 처인구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용인시장 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 준비에 돌입했다. 정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제20·21대 국회의원을 지내며 국회 여성가족위원장과 보건복지위원장을 역임했다. 중앙정치에서 쌓은 풍부한 의정 경험과 정부·국회를 연결하는 정책 네트워크를 강점으로 평가받는다. 특히 정 전 의원은 2020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용인병 지역구에서 8만4492표(51.55%)를 얻어 7만8562표(47.94%)를 얻은 이상일 당시 미래통합당 후보를 꺾으며 당선된 바 있다. 용인병은 약 16년 동안 보수 정당이 차지했던 지역으로 평가되던 곳이다. 정 전 의원은 “보수 우위로 평가되던 지역에서 시민들의 선택을 받아 승리했던 경험이 있다”며 “용인시장 선거에서도 시민이 원하는 변화를 만들 준비가 된 후보가 경쟁력을 갖는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중앙정치에서 축적한 정책 경험을 바탕으로 용인의 산업과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그는 “국회에서 정책을 만들고 예산을 확보하며 제도를 바꿔본 경험이 있다”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힘으로 용인의 미래 산업과 도시 발전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특히 용인특례시의 핵심 과제로 반도체 산업과 도시 인프라 발전을 제시했다. 그는 “국가전략산업인 반도체의 메카로서 용인특례시의 위상을 완성하겠다”며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교통·주거·교육·의료 인프라를 선제적으로 구축해 산업과 생활이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광역철도망 확충과 산업단지 연계 교통 대책을 통해 특례시에 걸맞은 교통체계를 구축하고 문화·관광·전시 산업을 육성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아울러 반도체·AI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과 청년 창업 지원을 확대해 젊은 인재가 모이는 도시를 만들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이어지는 ‘용인형 통합돌봄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도 밝혔다. 정 전 의원은 “특례시는 이름이 아니라 실행으로 완성된다”며 “중앙과 지역을 잇는 경험과 실행력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빠른 시일 내에 출마선언식을 갖고 용인시 발전 구상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계획이다. 또한 시민사회와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책 중심의 선거운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안호영 출판기념회 1만 5천여 명 운집, 성황리에 마쳐
저서 『안호영의 혜안』에서 새만금 에너지·AI·반도체 기반 ‘전북 주권 시대’ 청사진 제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 안호영 의원(3선)의 저서 『안호영의 혜안』 출판기념회가 1만 5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민주당 주요 인사를 비롯해 학계·문화계·종교계 인사와 도민들이 대거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 메웠다. 이재명 대통령과 뜻을 함께해 온 친명계 의원들이 온·오프라인으로 대거 참석해 도민들의 뜨거운 환대를 받았다. 특히 축하 인사를 전한 국회의원만 약 70여 명에 달해 3선 중진이자 상임위원장으로서 안 의원의 정치적 위상과 결집력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는 평가다. 우원식 국회의장과 이학영 국회부의장, 정청래 당대표, 한병도 원내대표, 조정식 대통령 정무특보, 한정애 정책위의장, 윤준병 전북도당위원장, 이성윤 최고위원 등이 축하 인사를 전하며 평소 안호영 의원과의 친분을 과시했고, 현장에는 송영길 전 당대표과 장영달 전 의원을 비롯해 문진석·이건태·차지호 의원 등 이재명 대통령의 복심으로 불리는 국회의원들과 민주당 출신 의원 외에도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등이 참석해 축하의 인사를 건넸다. 최근 전 당원의 환영 속에 복당한 송영길 전 대표는 “새만금 산업 발전과 전북의 발전을 강조하면서 원칙과 신념을 지키며 전북의 미래를 준비해온 안호영 의원의 통찰과 실행력이 이번 책에 담겨 있다”고 축하했다. 자신을 대장동 변호사로 소개한 이건태 의원은 “안호영은 개인적 스타일이나 정치적 면모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닮았다”라고 평가했다. 차지호 의원 역시 “AI와 미래산업 전략에서 가장 구체적인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고 힘을 보탰다. 사회민주당 대표 한창민 의원 또한 “원칙과 소신을 지키는 정치인”으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경쟁하는 김관영 지사는 안호영 의원을 “정책적 실행력과 리더십이 뛰어난 정치인”으로 평가하며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단순한 출간 행사를 넘어 안 의원이 그동안 구상해온 전북 미래 전략을 도민 앞에 공개하는 정책 비전의 장으로 마련됐다. 1부에서는 당대표 시절 반도체특위를 구성해 반도체 산업 발전에 힘써온 송영길 전 대표와 반도체 전문가 이봉렬 오마이뉴스 시민기자가 무대에 올라 안 의원과 함께 전북 반도체 산업 유치의 필요성과 국가 산업 재편 속 전북의 기회를 주제로 대담을 진행했다. 2부에서는 안 의원이 설계하고 있는 ‘전북 AI기본도시’ 구상이 소개됐다. 안 의원의 AI 정책 멘토로 알려진 차지호 의원이 AI공공의료의 중요성을 설명했고, 김성주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AI금융과 연금 빅데이터 기반 금융혁신의 가능성을 제시했다. 저서 『안호영의 혜안』은 그동안 ‘호남의 변방’이라는 인식에 머물렀던 전북을 대한민국 산업 대전환의 중심으로 재정의한다. 새만금 재생에너지 기반과 AI 산업 생태계, 반도체 전략 유치를 축으로 전북이 국가 성장의 핵심 축이 되어야 한다는 ‘전북 주권 시대’의 비전을 담고 있다. 안 의원은 참석한 도민들께 “오늘 이 자리를 가득 채워주신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를 무겁게 새기겠다”며 “전북의 미래는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참석자들은 전북의 새로운 도약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으며, 출판기념회는 전북 대전환의 시작을 알리는 분위기 속에 마무리됐다.
사회
-
북한 9차 당대회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한국의 전략적 역할 재정립 필요”
북한 제9차 당대회 이후 한반도 정세 변화를 분석하고 한국의 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한 토론회가 13일 열렸다.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13일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북한 9차 당대회 이후 한국의 전략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북한의 정치·군사안보·경제적 조건을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변화하는 한반도 정세 속에서 한국이 선택할 수 있는 전략적 대응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방효창 경실련 정책위원장이 좌장을 맡았으며, 김상범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 황수환 제주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김일한 경실련 통일협회 위원장(동국대 북한학연구소 교수)이 각각 발제를 맡았다. 첫 번째 발제에 나선 김상범 교수는 북한 제9차 당대회를 “대외적 불안과 대내적 성과가 결합된 이중주”로 규정했다. 김 교수는 이번 당대회를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중심의 권력 구조가 더욱 강화됐으며, 김일성·김정일주의를 넘어 김정은 위원장의 독자적 혁명사상을 공고히 하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제8차 당대회에서 제시됐던 당의 영도력 강화, 간부 혁명, 사상사업 체계 개선 등의 과제가 이번 당대회에서 ‘김정은 혁명사상’과 ‘새 시대 당건설 노선’으로 수렴됐다”며 “이는 체제 안정성을 높이고 정책 실행력을 강화하려는 방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두 번째 발제를 맡은 황수환 제주대 교수는 북한이 새로운 대외 전략을 제시하기보다는 기존의 자주역량 강화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황 교수는 북한이 현재 국제질서를 ‘신냉전과 다극질서 형성 과정’으로 인식하고 있으며 핵능력 강화를 통해 사회주의 건설에 유리한 외부 환경을 확보했다고 내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북한은 핵전력 강화와 북러 협력 확대 등을 통해 대외 환경이 유리한 방향으로 변화했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향후 대외 활동도 국익 중심 원칙에 따라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강조했다고 분석했다. 대미 관계와 관련해 황 교수는 “북한은 미국의 적대 정책 철회와 핵보유국 지위 인정 등을 조건으로 대화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지만 기본적으로는 강경 대응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남 관계에 대해서는 기존의 ‘적대적 두 국가 관계’ 규정을 유지하며 한국을 가장 적대적인 실체로 규정하는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변화가 남북관계를 민족 내부 관계가 아닌 국가 간 적대 관계로 재정립하려는 전략적 방향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세 번째 발제에 나선 김일한 경실련 통일협회 위원장은 북한 제9차 당대회에서 등장한 ‘국익’ 개념에 주목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에서 ‘국익’이라는 표현은 매우 생소한 용어”라며 “국제정치에서는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이지만 북한의 공식 담론에서는 거의 등장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북한이 경제 발전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국익 개념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김 위원장은 “경제 성장이 곧 국익이라는 판단이 확산될 경우 북한은 필요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며 “당 중앙이 직접 국익 중심 정책을 설계하겠다는 메시지도 제시됐다”고 말했다. 또한 남북 관계와 관련해 기존 합의들이 제대로 이행되지 못한 현실을 지적하며 최소한의 신뢰가 형성될 경우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질 여지도 있다고 전망했다. 토론자들은 남북관계가 일반적인 국가 간 관계가 아니라 통일을 지향하는 과정에서 형성된 특수한 관계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최근 제기되는 ‘두 국가론’ 논의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신중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아울러 북한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왜곡된 인식이나 적대적 시각을 줄이려는 노력이 장기적으로 평화적 통일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중요하다는 점도 강조됐다. 이와 함께 토론자들은 한국의 외교·안보 전략과 관련해 한국 스스로 국가 역할을 어떻게 규정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동안 한국이 주변 강대국의 요구에 대응하는 방식에 머물렀다면 앞으로는 한국이 수행할 역할에 대한 명확한 국가 비전과 전략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북한이 유엔 질서와 국제 규범을 근거로 관계를 규정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만큼 남북관계 역시 특수관계와 국가관계 사이의 중간적 형태를 제도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좌장을 맡은 방효창 경실련 정책위원장은 “남북관계는 결국 대화를 통해 풀어가야 하는 문제이며 그 출발점은 신뢰”라고 강조했다. 방 위원장은 “정권 교체 과정에서 반복된 정책 변화는 북한 입장에서 신뢰를 갖기 어려운 요인이 될 수 있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신뢰를 쌓는 노력이 이어진다면 전향적인 변화의 가능성도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가습기살균제 특별법 전면 개정안 국회 통과…‘참사’ 명시·국가배상 체계 전환
피해자들 요구에 이재명 대통령 화답…가습기살균제 국가책임 제도화 국회가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법률상 ‘참사’로 명시하고 국가 책임에 따른 배상 체계를 마련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인 안호영 의원이 대표발의한 가습기살균제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법 전부개정안이 12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가습기살균제 피해를 법률상 최초로 ‘참사’로 규정하고,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해 기존의 피해구제 중심 제도를 국가배상 체계로 전환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개정안에 따르면 국무총리 소속 ‘배상심의위원회’를 설치하고, 기업 분담금과 정부 출연금을 재원으로 하는 피해구제자금을 신설해 국가가 직접 손해배상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한 치료휴가 보장과 교육 지원 등 피해자들의 일상 회복을 위한 지원도 강화됐다. 가습기살균제 피해는 제품 사용으로 인한 건강 피해가 처음 제기된 이후 약 20년, 원인이 공식적으로 밝혀진 이후 15년이 지나서야 국가 책임과 배상 체계를 법률로 명확히 하게 됐다. 2026년 1월 기준 정부가 공식 인정한 피해자는 5,971명이며, 이 가운데 1,396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 방청석에는 피해자와 유가족들이 함께 자리했다. 안 의원이 제안설명을 하는 동안 방청석 곳곳에서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안 의원은 그동안 가습기살균제 피해자 지원 확대를 위해 피해자 단체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해 왔다. 특히 피해구제 중심 제도의 한계를 국가배상 체계로 전환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을 바탕으로 전부개정안을 대표발의하고 국회 논의 과정에서 법안 통합과 제도 설계를 주도했다. 이 과정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정부가 피해자들의 요구에 응답하며 국가 책임을 제도적으로 명확히 하는 방향에 힘을 보탰다는 평가도 나온다. 피해를 ‘참사’로 인정하고 국무총리실 산하 배상심의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국가 책임을 제도화하는 전환이 가능해졌다는 설명이다. 안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오늘 이 법을 통과시키는 것은 단순히 과거의 잘못을 정리하는 일이 아니라, 어떤 순간에도 국가는 피해자를 혼자 두지 않는다는 믿음을 복원하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법이 통과된다고 해서 세상을 떠난 가족이 돌아오지는 않지만 최소한 ‘여러분의 잘못이 아니며 이제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겠다’는 답은 드릴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본회의 직후 피해자들을 만난 자리에서도 안 의원은 “이번 법 통과는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며 “배상심의위원회 운영과 피해구제자금 마련, 후속 제도 정비까지 꼼꼼히 챙겨 피해자들의 삶이 실제로 회복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법 전부개정안은 오랜 기간 피해자들과 함께하며 제도 개선을 추진해 온 안 위원장의 노력과 사회적 공감대가 결실을 맺은 사례라는 평가가 나온다. 국회와 정부, 시민사회가 함께 책임을 바로 세우자는 요구에 응답하면서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 해결의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분석이다.
-
‘제6차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개최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이 장애인의 건강정책을 ‘재활 중심’에서 ‘일상적 건강증진과 스포츠 참여’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는 논의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김 의원은 12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제6차 장애인 건강정책 개선 릴레이 간담회 – 재활의 틀을 넘어 건강권으로: 장애인 건강정책 패러다임 전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한국장애인단체총연맹, 한국장애인단체총연합회, 한국장애인보건의료협의회와 공동으로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장애인 건강권 및 의료접근성 보장에 관한 법률 제15조에 명시된 ‘재활운동 및 체육’ 개념의 한계를 검토하고, 장애인의 건강을 의료적 재활 중심이 아닌 인권 기반의 ‘보편적 건강증진 및 스포츠권’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는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 특히 재활이 필요하지 않은 장애인을 포함해 생애주기 전반에서 일상적인 건강 유지와 신체활동 참여가 가능하도록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참여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정책 모델과 의료·보건·체육 분야 간 협력 체계 구축 방안이 제시됐다. 그동안 ‘재활운동 및 체육’은 법적 근거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범사업조차 시행되지 못했다. 용어 정의와 의사 처방 기준, 대상자 범위, 전문 지도자 체계, 평가 기준, 전달체계, 재정 구조 등 핵심 요소가 정비되지 않아 정책 추진에 어려움이 있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김 의원은 기조강연에서 “오늘 간담회는 멈춰 있는 시범사업의 시작을 촉구하는 자리를 넘어 장애인의 건강을 바라보는 사회적 패러다임 자체를 전환하는 출발점”이라며 “장애인을 치료와 재활의 대상에만 머물게 할 것이 아니라 운동을 통해 스스로 건강을 만들어가는 주체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발제자로 나선 국립재활원 재활연구소 건강보건연구과 은선덕 과장은 “의학계는 재활운동을 치료의 연장으로, 체육계는 생활체육의 한 유형으로 인식하는 등 개념 혼선이 존재한다”며 “용어에 대한 정책적 정리가 향후 하위 법령과 제도 설계의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토론에 참여한 정책·학계·현장 전문가들은 장애인 운동 정책이 보건복지부와 문화체육관광부로 분산돼 있는 만큼 두 부처가 공동으로 정책 방향을 설정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의사 처방 중심 구조를 최소화하고 장애인의 욕구에 맞는 다양한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해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 토론자로 참석한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 장애인건강과 임현규 과장은 “지난달 발표한 제1차 장애인 건강보건관리 종합계획에 재활운동 및 체육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담았다”며 “법령 정비와 시범사업을 통해 전국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재활이 필요한 시기에는 전문 의료서비스를 지원하되 이후 일상에서는 누구나 제약 없이 체육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제도와 지원체계를 바꿔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재활을 넘어 일상의 스포츠가 장애인에게 당연한 권리가 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소비자단체 “대규모 소비자 피해 구제 위해 집단소송법 도입해야”
세계소비자권리의 날(3월 15일)을 앞두고 소비자단체와 시민사회단체들이 소비자 안전과 권익 보호를 위한 집단소송법 도입을 촉구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소비자 보호를 위한 집단소송법 제정연대’는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청와대 앞 분수광장에서 ‘세계소비자권리의 날 기념 소비자안전 및 소비자권익확보를 위한 집단소송법 도입 촉구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이정수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문미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회장이 개회사를 맡았다. 이어 강정화 한국소비자연맹 회장, 남은경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사회정책팀장, 김은정 참여연대 협동사무처장, 김병욱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디지털정보위원회 부회장, 오병일 디지털정의네트워크 대표가 발언에 나섰다. 기자회견문은 전계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부회장(한국소비자교육원 원장)이 낭독했다. 참석자들은 우리나라에서 다양한 제품 안전 사고와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 제도에서는 피해 소비자가 개별적으로 소송을 제기해야 하는 구조로 인해 실질적인 피해 구제가 어렵다고 지적했다. 특히 디지털 플랫폼 시장 확대와 인공지능(AI)·디지털 제품의 확산으로 제품의 유통 속도와 범위가 빠르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소비자 안전을 보호할 제도적 장치가 부족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들은 “제품 안전과 소비자 권익을 침해하는 대규모 소비자 피해에 대한 실효적인 구제 제도를 마련하기 위해 집단소송법 도입이 필요하다”며 “소비자가 집단적으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제도를 통해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세계소비자권리의 날의 올해 주제인 ‘안전한 제품, 신뢰하는 소비자’를 실현하기 위해서도 집단소송제 도입이 중요한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기자회견문 낭독 이후 퍼포먼스와 피켓 시위를 진행하며 집단소송법의 조속한 도입을 촉구했다.
-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 “김정은 정권 4대 세습 공식화·아동 도구화 규탄”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가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딸 김주애를 군사 활동에 동행시키는 행보에 대해 “4대 세습을 공식화하려는 움직임이자 아동을 정치·군사적 도구로 이용하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12일 발표한 논평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딸 김주애와 함께 권총 사격 및 미사일 발사 현장을 참관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과 관련해 “전쟁과 폭력을 세습하겠다는 위험한 정치적 메시지”라고 주장했다. 이어 “이는 단순한 체제 결속을 넘어 전쟁을 통치의 상수로 두겠다는 선언과 같다”고 지적했다. 단체는 특히 북한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 청년들을 파견했다는 점을 언급하며 “체제 유지와 경제적 이득을 위해 자국 청년의 생명을 희생시키는 ‘전쟁 장사’를 중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 “타국 전쟁에서 얻은 실전 경험을 토대로 군사 체제를 강화하려는 시도는 한반도와 북한 주민 모두를 지속적인 전쟁의 위협 속으로 몰아넣는 행위”라고 비판했다. 글로벌 군사주의 흐름에 동조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세계적으로 전쟁을 통해 패권을 유지하려는 군사주의적 흐름이 강화되는 가운데 북한 역시 공격적인 군사 체제를 강화하고 이를 세습 체제로 공고히 하려 한다”며 “전쟁을 체제 유지의 동력으로 삼는 통치 방식은 평화의 가치에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애의 군사 활동 동행과 관련해서는 아동 인권 침해라는 비판도 제기했다. 단체는 “12세로 추정되는 아동에게 권총 사격을 시키고 핵무기 제조 현장을 시찰하게 하는 것은 아동에게 폭력을 일상화시키는 비인간적 교육”이라며 “아동은 평화로운 환경에서 보호받으며 성장할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어린 여아를 성인 여성처럼 꾸미고 정치적 상징물로 활용하는 것은 권력 세습의 정당성을 강화하기 위한 선전 방식이자 여성의 도구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주장했다. 한국여성정치네트워크는 “청년의 생명과 아동의 인권을 희생시키는 권력은 결코 지속될 수 없다”며 “북한 정권은 아동과 청년의 도구화를 중단하고 무력이 아닌 인권과 평화의 정치로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교단
-
기침, ‘돌봄목회 집중과정’ 현장실습 진행… 돌봄통합지원법 대비 정책포럼
장 박사 “돌봄통합 기초자치단체 중심으로 진행, 교회 지역사회 공공 돌봄 파트너 자리매김해야”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주최하고 돌봄통합전문기관 (사)월드뷰티핸즈와 (사)해돋는마을이 협력한 ‘돌봄목회 집중과정’이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를 주제로 한 정책포럼의 일환으로, 커뮤니티 케어 관점에서 교회 중심의 통합돌봄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 6회 과정으로 운영되는 가운데, 2차 모임은 3월 12일 서울 마포구 신생명나무교회 엘드림통합돌봄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모임에는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신생명나무교회 목사)가 강사로 참여했다. 포럼 회원들은 엘드림대학(학장 최에스더 교수·신한대)이 운영하는 무료급식 ‘밥퍼’와 엘드림노인대학 ‘고독생 프로젝트’ 현장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 돌봄 사역의 실제 사례를 체험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인사말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한국교회에 모범이 될 돌봄통합센터 모델을 총회 차원에서 준비하게 되어 기쁘다”며 “한국교회가 섬김과 헌신으로 지역사회 돌봄에 적극 참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왼쪽부터 박진웅 목사, 양희준 목사, 이길연 목사, 장헌일 박사, 최인수 총회장, 김형섭 목사, 윤배근 목사 장헌일 박사는 오는 3월 27일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두고 “보건의료·요양·돌봄서비스·주거가 통합되는 돌봄 정책이 기초자치단체 중심으로 추진되는 만큼 교회가 지역사회 공공 돌봄의 중요한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돌봄은 사람 중심의 존엄과 존경, 신체·정서·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포괄적 접근이어야 하며, 영리가 아닌 섬김의 영역이기에 교회가 가장 적합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에스더 학장은 “교회가 가진 인적·물적·공간적 자원을 나누고 자발적 봉사와 헌신을 통해 지역사회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교회의 사회적 책임을 강화하고 공공성과 공교회성을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지역 연구 워크시트 작성 가이드를 중심으로 도시형 돌봄센터와 농촌형 돌봄센터 등 유형별 모델을 정리하며 실질적인 돌봄 모델 개발을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이날 과정은 박진웅 목사(뉴라이프교회·공보부장)의 총괄 진행으로, 윤배근 목사(꿈이있는교회·사회부장)와 이길연 목사(새서울교회·군경부장)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돌봄목회 집중과정 3차 강의는 오는 4월 안성시 덕봉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며, 지자체와의 협력 거버넌스를 통한 돌봄 조직과 커뮤니티 케어를 주제로 농촌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개발을 위한 정책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
김안식 총회장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파송하신 사신”...목회자의 사명감과 정체성 강조
예장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월 28일 2026년 제1차 강도사 고시 및 연수를 실시하고, 강도사 합격자 8명을 각 노회에서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1부 개회예배에 이어 강도사 고시와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의 사회로 시작됐으며, 웨신대학노회장 박성욱 목사의 기도 후 김안식 총회장이 고린도후서 5장 20~21절을 본문으로 ‘그리스도의 사신’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우리는 그리스도께서 파송하신 사신”이라며 정체성과 사명감을 가지고 복음 사역을 통한 영혼 구원에 힘쓸 것을 강조했다. 예배는 증경총회장 이홍규 목사의 축도로 마무리됐다. 강도사 고시는 성경, 조직신학, 교회사, 헌법 등 필기시험과 함께 설교 평가 및 면접으로 진행됐다. 특히 면접에는 증경총회장 이홍규·이영풍·허창범·김헌수 목사가 참여해 응시자들의 신학적 소양과 목회적 자질을 심층적으로 평가했다. 이날 고시에 합격한 8명을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도 이어졌다. 이병만 목사(전 동서노회장, 전 총회 서기)는 ‘성경 읽기와 설교’를 주제로 강의하며 “성경을 문맥과 역사적 배경 속에서 세밀히 읽고 묵상할 때 본문 의미에 합당한 설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강단에서의 정확한 용어 사용과 철저한 본문 연구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이어 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WPTS) 총장 허창범 목사는 ‘목회자의 자질과 사명’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허 총장은 목회자는 인성·덕성·지성·영성을 두루 갖추기 위해 끊임없는 기도와 자기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말뿐 아니라 삶으로 증명되는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김복래 총무는 “이번 고시 응시자들은 박사학위 소지자를 비롯해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와 WPTS 졸업자 등 우수한 인재들”이라며 “앞으로 총회 발전에 큰 역할을 감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시 합격자 대표로 소감을 전한 안종기 강도사는 “그동안 한 걸음 떨어져 총회와 노회를 바라보았다면, 이제는 소속감과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노회와 총회 발전을 위해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고시를 통해 배출된 강도사들은 각 노회의 인허를 받은 뒤 목사고시를 위한 절차를 밟게 된다. 한편 웨신총회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와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회원 교단으로, 한국교회 내 정통 보수 장로교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회는 올 하반기 2차 강도사 고시를 계획하고 있으며, 세부 일정은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
“통합돌봄, 교회는 지역사회 공공 돌봄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주최한 돌봄목회 집중과정(6회)이 2월5일 개설됐다. 1차는 구로구 새서울교회에서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신생명나무교회 목사)를 초청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 정책 포럼을 통해 통합돌봄모델을 커뮤니티 케어 관점에서 개발하고자 개설됐다. 장 박사는 돌봄통합지원법이 본격 시행되는 3월을 앞두고 “한국교회는 돌봄통합지원법에 대해 정확한 이해와 함께, 보건의료·요양·돌봄서비스·주거가 통합되는 시대에 교회는 지역사회 공공 돌봄 파트너로 자리매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는 “돌봄이 사람 중심의 존엄과 존경, 신체·정서·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포괄적 접근, 그리고 지역 회복을 위한 연대의 가치”로 규정하며, 목회자나 성도 모두 한국교회 위기 극복 방안은 예배 다음으로 지역사회 돌봄 강화가 필요하며 교회가 지역사회를 위해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하여 사회적 약자 돕기에 나서야 한다고 답했다“(2025.3 국민일보,목회데이터연구소)며, 한국교회가 공공성과 공교회성을 회복해 돌봄의 사각지대 해소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장박사는 “돌봄목회의 신학적 기초와 성경적 돌봄의 원리(창1:28)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우선되어야 한다”며 “돌봄목회를 위해 교회는 예수님의 지상 사역인 선교적 기독론을 회복하도록.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요3:16) 만물을 충만하게 하는 교회(엡1:23)로서 선교적 소명(요20:21)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과 함께 “전인적 돌봄은 육체·정신·영적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구현하는 길”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장박사는 워크시트 작성 가이드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돌봄모델 연구를 위한 활발한 토론을 가졌다. 이날 미래교회목회 돌봄목회 집중과정은 박진웅 목사(공보부장,뉴라이프교회)의 총괄진행과 윤배근 목사(사회부장, 꿈이있는교회)의 대표기도, 이길연 목사(군경부장.새서울교회)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돌봄목회 2차 강의는 3월에 돌봄조직과 커뮤니티 케어 거버넌스 주제로 신생명나무교회 엘드림통합돌봄센터에서 현장실습과 대흥동교동협의회 실제활동사례 등을 중심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수원지법 앞 ‘이동환 출교 무효 판결 규탄 집회’
김찬호 감독 “교회 재판 관여는 법의 권한을 넘어선 신앙의 주권 침해” 수원지방법원이 이동환 씨에 대한 감리교회의 출교 처분을 무효로 판단한 데 대해 감리교 내부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 교단의 신앙 정체성이 집약된 ‘교리와 장정’을 사회법이 뒤집은 판결이라는 점에서, 교회 자율성과 종교의 자유를 침해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위원장 김찬호 감독, 이하 대책위)는 20일 오후 수원지방법원 앞에서 ‘이동환 출교 무효 판결 규탄 집회’를 열고, 신앙과 신학적 정체성에 기초해 제정된 ‘교리와 장정’과 이를 근거로 한 교단 치리가 사회법의 판단 대상이 될 수 있느냐는 근본적 문제를 제기하며 강하게 반발했다. 앞서 수원지법은 동성애를 찬성·지지하는 행위가 감리교회 교리에 반한다는 점은 인정하면서도, 경기연회의 출교 처분은 과하다고 판단했다. 재판부는 퀴어축제에 참석한 다른 목회자 사례와의 형평성 문제도 언급했다. 한파주의보 속에 긴급히 마련된 이날 집회는 40여명의 감리교 목회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훈 목사(대책위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됐다. 먼저 발표에 나선 박온순 목사(원천교회)는 “교단이 스스로 세운 신앙 기준을 사회법 판단에 맡긴다면 치리권을 부정하는 결과가 된다”며 “이번 사안은 개인 문제가 아니라 감리교회의 신앙 정체성이 걸린 문제”라고 강조했다. 또 민돈원 목사(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대표)는 “출교는 정치적 판단이 아닌 교리와 장정에 따른 신앙적 판단”이라며 “신앙의 영역을 세속의 기준으로 재단하는 것은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어 한철희 목사(서천제일교회)는 종교의 자유와 교회 자치 문제를 전면에 제기했다. 그는 “헌법이 보장한 종교의 자유에는 교회가 스스로 신앙과 질서를 결정할 자유도 포함된다”며 “교회 내부의 교리 문제를 국가 법정이 판단하는 것은 명백한 교회 자치권 침해”라고 말했다. 젊은 목회자를 대표해 발언한 김요한 목사(성혈교회)는 “출교가 과하다는 판단은 현장에서 신앙을 지키며 눈물 흘리는 성도들의 현실을 외면한 것”이라며 “교단법을 무너뜨리는 판결이 반복된다면 교회 질서는 유지될 수 없다”고 밝혔다. 교회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절대적 기준에 대한 상징적 항의라며 집회 말미에 발언한 김찬호 감독은 성경과 교리와 장정을 들고 단상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 감독은 “만약 교회법에 따른 치리 결과가 사회법에 의해 뒤집힌다면, 이는 교회 재판의 최종심이 사회법이 된다는 결론에 이른다”며 “그렇다면 교회법은 더 이상 신앙 공동체의 규범이 아니라 언제든 무력화될 수 있는 내부 규칙에 불과해진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리와 장정은 단순한 행정 규정이 아니라 신앙 고백의 결과물”이라며 “이를 세속 법정이 판단하는 구조가 과연 정당한지, 한국교회 전체가 깊이 고민해야 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대책위는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감리교회는 세상의 법 위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말씀 아래에 서 있다. 우리는 법치를 부정하지 않지만, 교회가 세상의 이념과 가치에 의해 재단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며 “세상 법원이 교회 재판을 판단하는 순간, 이는 법의 권한을 넘어 신앙의 주권을 침해하는 것이다. 교회 자치와 종교의 자유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중대한 사안이다”고 규정했다. 아울러 “재판부조차 교리와 장정에 따른 동성애 찬성·동조 규정이 성경과 교리에 근거하며 죄형법정주의에 위배되지 않는다고 인정했다”며 “그럼에도 이를 개인의 기본권 침해로 왜곡하는 거짓 주장에 대해서는 결코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한편, 경기연회가 즉각 상고 의사를 밝힘에 따라, 해당 사건은 대법원 판단으로 이어지게 됐다. 또한 대책위는 대법원 판결과는 별도로, 이동환 씨를 ‘이단성’ 문제로 다시 연회에 고발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현장에는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소속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거센파도를이기는모래알연합, 건강한사회를위한목회자모임, 감리회장로전국연합회동성애이단대책위원회 등이 함께했다.
-
"미래교회 목회지원은 목회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지원 프로그램"
왼쪽 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 허철무 교수와 미래교회목회지원분과장 박진웅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가 미래교회 목회지원분과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2월 성황리에 개최한 '창업목회 세미나'에 이어, 본격적인 집중과정 운영에 돌입한다. 박진웅 공보부장(미래교회목회지원분과장)이 총괄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은 1월6일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제115차 전국지방회 의장단 워크샵에서 주제별(공약) 그룹토의 시간에 직접 발표되며 본격화됐다. 허철무 교수(호서대 글로벌창업대학원)는 "미래교회 목회지원은 단순한 교육이 아니라 목회 현장의 실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실전 지원 프로그램"이라며 "특히 창업목회는 재정적 자립과 선교적 사명을 동시에 실현할 수 있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이라고 강조했다. 허교수는 "교단 차원에서 체계적인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도시·농촌·도농 등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창업 모델을 제시하는 것이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집중과정은 ▲도시형(떡볶이 카페) ▲농촌형(스마트팜) ▲도농형(베이커리 카페) 등 지역 특성에 맞는 구체적인 창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 계획 수립부터 실행까지 전 과정을 전문 컨설팅 방식으로 지원한다. 박군오 소장(침례교 청년사역연구소)은 "AI는 이제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특히 다음세대와 소통하고, 온라인 사역을 확장하며, 반복적인 행정 업무에서 벗어나 본질적 목양에 집중하려면 AI 활용 능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소장은 "미래교회목회지원분과는 단순히 이론 강의가 아니라 ChatGPT, Gemini, NotebookLM, Nano Banana, Canva, Vrew 등 실제 AI 도구를 목회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실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6회 과정을 통해 설교 준비부터 숏폼 영상 제작까지 완전히 익힐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기독교한국침례회는 창업목회와 AI 활용목회 외에도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신생명나무교회 목사)를 초청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 방향 등, 주제발표와 토론을 가졌다.
단체
-
한교총, 4월 4일 광화문서 ‘2026 부활절 퍼레이드’ 개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지난 11일 서울 여의도 여의도순복음교회 아가페 라운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4월 4일 서울 광화문광장과 서울광장 일대에서 ‘2026 부활절 퍼레이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CTS기독교TV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서울특별시청이 후원한다. 주최 측은 부활의 기쁨을 교회 내부에만 머무르지 않고 시민사회와 함께 나누는 대국민 문화 축제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대표회장 김정석 감독은 인사말에서 “부활의 기쁨과 소망은 교회 담장 안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광장에서 시민사회와 함께 나누어야 할 시대적 사명”이라며 “교단과 단체의 경계를 넘어 한국교회가 한 목소리로 희망을 노래하는 것 자체가 연합의 고백이자 신앙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이어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가 어둠과 절망을 이기고 새로운 빛과 생명을 주신 것처럼 이번 퍼레이드가 우리 사회의 갈등을 치유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활절 퍼레이드 조직위원회 대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영상 메시지를 통해 “이번 부활절 퍼레이드를 통해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부활의 기쁨을 선포하고 새로운 부활 신앙의 장이 열리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관사인 CTS기독교TV의 감경철 회장도 “분열이 상징이 된 광장에서 부활의 기쁨을 전하고 한마음으로 기도하는 부활 축제가 한국교회의 새로운 전통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성도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이번 퍼레이드는 ‘약속의 시작(1막)’, ‘고난과 부활(2막)’, ‘한반도와 복음(3막)’, ‘미래의 약속(4막)’ 등 총 4막 14장면으로 구성된다. 성경의 대서사와 한국교회의 역사를 예술적으로 재구성한 대규모 행렬로 약 40개 팀, 8,000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특설무대에서는 예수의 고난과 부활, 승천의 이야기를 전문 연출가와 배우들이 뮤지컬 형식으로 선보이며, 퍼레이드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살아계신 주’를 합창하며 행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는 어린이와 가족 단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놀이·전시 프로그램을 모은 ‘이스터 빌리지’가 운영된다. 이어 오후 7시 30분부터는 열린 음악회 ‘조이플 콘서트’가 열려 시민들과 함께하는 축제의 장이 마련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전화(02-6333-1084) 또는 공식 홈페이지(k-easter.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72개 교단 연합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부활! 평화! 사랑!’ 주제로 개최
대회장 이영훈 목사 “한국교회 철저히 반성하고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부활절 맞이하길” 한국교회 72개 교단이 함께하는 ‘2026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오는 4월 5일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부활! 평화! 사랑!’(요한복음 20장 19~23절)을 주제로 개최된다. 이번 연합예배는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두려움에 사로잡혀 있던 제자들에게 평강을 선포하고 세상으로 파송하신 말씀을 바탕으로, 갈등과 분열의 시대 속에서 복음의 메시지를 선포하고 한국교회의 연합을 이루기 위한 자리로 마련된다.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김일엽 목사)는 11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의 주제와 의미, 준비 상황 등을 한국교회에 설명했다. 준비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연합예배는 한국교회 72개 교단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합예배로 진행되며, 한국교회가 함께 준비하고 함께 드리는 상징적인 예배가 될 예정이다. 이번 연합예배의 설교는 김정석 감독이 맡는다. 김 감독은 현재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으로 한국교회 연합 사역을 이끌고 있다. 이날 대회장을 맡은 이영훈 목사는 기자회견에서 최근 세계정세와 한국 사회의 갈등 상황을 언급하며 교회의 연합과 평화의 사명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중동 지역에서 전쟁이 이어지고 있으며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도 계속되는 상황에서 지금 세상에 가장 필요한 것은 평화의 메시지”라며 “한국교회가 하나 되지 못했던 과거를 철저히 반성하고 환골탈태하는 마음으로 부활절을 맞이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부활절 연합예배가 단순한 행사가 아니라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을 통해 한국교회가 세상 속에서 생명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석 감독도 부활 신앙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감독은 “부활은 기독교 신앙의 근간이며 복음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다”며 “부활을 증거하는 것이 교회의 사명이고, 교회가 새로워지는 길 또한 여기에 있다”고 말했다. 이어 “72개 교단이 연합해 드리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의 모든 성도들이 함께 모여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기쁨을 나누고 세상에 전하는 부활의 축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또 “지금은 절망과 좌절의 시대이며 어둠이 당연시되는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며 “한국교회가 하나 됨을 통해 좌절과 어려움에 빠진 사람들에게 부활의 기쁨과 생명의 소망을 전하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준비위원회는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의 목표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 신앙 재선포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 회복 △사회와 민족 앞에서 평화와 희망의 사명 감당 등을 제시하며 “2026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한국교회가 복음의 본질로 돌아가 민족과 사회 앞에 희망을 선포하는 영적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중동 지역에서 이어지는 전쟁과 국제 사회의 갈등, 한반도를 둘러싼 긴장 상황 속에서 이번 연합예배가 생명과 평화를 선포하는 한국교회의 공동 기도와 선언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준비위원회는 십자가와 부활의 복음이 전쟁과 분열의 시대 속에서 인류에게 참된 평화를 제시하고, 한국교회가 이를 통해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위한 책임 있는 역할을 감당해 나가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한편 이날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는 부활절 연합예배 준비기도회도 함께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부활절 연합예배에 참여하는 교단 총회장과 임원 등 목회자와 성도들이 모여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부활절을 맞아 한 몸을 이루고 부활의 소망을 함께 누리게 되기를 기도했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설교에서 한국 사회의 분열과 갈등을 언급하며 교회의 연합을 거듭 강조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오늘의 한국교회를 보신다면 어떤 마음이실지 생각해 보게 된다”며 “사분오열된 한국 사회 속에서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하나 됨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와 같이 그들도 하나가 되게 하옵소서’라는 주님의 기도가 한국교회 모든 성도의 마음에 뿌리내려 대한민국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역사가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며 “편 가르기로 상처 입은 사회를 치유하고 하나 됨을 향해 나아가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목사는 “겸손과 온유함으로 포용하는 지도자가 세워질 때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실 것”이라며 “모든 갈등을 오래 참음으로 해결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켜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주님이 주시는 샬롬의 평안이 갈등과 분열로 물든 세상을 치유하게 되기를 간구하자”고 성도들을 독려했다.
-
‘역대 최악 차별금지법’ 반대 통합국민대회 열린다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는 기독교계 연합 집회인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가 오는 3월 28일 서울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는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에 대한 우려를 알리고, 교회와 시민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기 위해 마련됐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기독교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회 개최 배경과 취지를 설명하며 한국교회와 국민들의 참여를 호소했다. 대회장 김운성 목사(영락교회)는 모두발언에서 “오늘 우리가 이 자리에 모인 이유는 누군가를 정죄하거나 배척하기 위함이 아니라, 우리 사회와 사랑하는 자녀들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영적 파수꾼의 사명을 감당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김 목사는 “차별을 없애자는 선한 이름 뒤에 숨겨진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우리 사회의 근간인 가정의 질서를 흔들고 헌법이 보장하는 신앙과 표현의 자유를 위협할 수 있다”며 “성경적 진리를 말하지 못하게 하고 창조 질서를 거스르는 교육이 우리 자녀들의 교실에 들어올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세상을 향한 거룩한 방파제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방파제는 바다를 막기 위한 것이 아니라 항구 안의 배들을 보호하기 위한 것처럼, 교회 역시 성도들과 국민들이 진리 안에서 평안히 살아가도록 보호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국민대회가 분노의 자리가 아니라 회개와 회복의 시간이 되기를 소망한다”며 “한국교회가 먼저 하나님 앞에 바로 서고 거룩한 삶의 열매를 맺을 때 하나님께서 이 땅에 밀려오는 악한 흐름을 막아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준비위원장 이용희 교수(에스더기도운동 대표)는 차별금지법에 대한 교계와 국민들의 인식 부족을 지적했다. 이 교수는 “그동안 여러 차례 알려왔지만 아직도 많은 목회자들이 법안의 내용을 잘 모르고 있으며 일반 국민들은 더더욱 알기 어렵다”며 “기독 언론이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교수는 “차별금지법의 핵심 내용이 무엇인지 정확하게 알고 반복적으로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며 “성도들이 이를 충분히 이해하고 다음 세대에게도 설명할 수 있을 정도로 인식이 확산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박한수 목사는 제22대 국회에서 발의된 차별금지법에 대해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그는 “법안에는 ‘동성애’라는 표현 대신 ‘성적지향’ 등의 용어가 포함돼 있다”며 “차별금지법이 통과될 경우 제3의 성 인정 등 다양한 사회적 변화가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이미 일부 서구 국가들에서는 차별금지법 시행 이후 다양한 사회적 갈등과 논쟁이 발생했다는 사례들이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한국 사회가 충분히 검토해야 한다”고 밝혔다. “차별금지법이 통과되면 종교적 신념이나 양심에 따른 표현이 제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는 박 목사는 “정치권이 적극적으로 대응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국민들이 직접 목소리를 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박 목사는 “지역과 정당, 교단과 교파, 진보와 보수를 넘어 상식의 문제로 바라보고 함께 나서야 한다”며 “많은 국민들이 현장에 모여 분명한 의사를 보여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사무총장 홍호수 목사는 “차별금지법은 다수 국민에게 역차별을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면서 “학교 교육에서 성 가치관과 관련된 논쟁이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걱정하는 목소리가 많다”고 밝혔다. 이어 홍 목사는 “지금은 한국교회와 시민들이 연합해야 할 때”라며 “침묵은 동조와 다르지 않다는 마음으로 행동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이날 발표한 성명서를 통해 ▲차별금지법 발의 철회 ▲성평등 정책의 ‘양성평등’ 원칙 유지 ▲생활동반자법 제정 중단 ▲성전환 수술 없는 성별 정정 허용 논의 중단 ▲동성혼 합법화 관련 헌법소원 기각 등을 촉구했다. 또 통합국민대회 준비위원회는 오는 3월 13일 경기도 파주에 위치한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연합 금요철야기도회를 열고 대회를 위한 기도와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
한국교회 믿음의 세대 세우는 ‘Awana 교사컨퍼런스’, CDFK로 새 단장
Awana 교사 넘어 한국교회 모든 주일학교 교사 및 사역자 참여 가능 한국교회 어린이 제자훈련의 대명사인 ‘Awana 교사컨퍼런스’가 2026년 봄, 새로운 이름과 확장된 비전을 담은 **‘CDFK(Child Discipleship Forum Korea)’**로 새롭게 도약한다. 이번 CDFK는 그간 Awana 교사들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던 컨퍼런스의 경계를 허물고, 한국교회 모든 주일학교 교사와 교육 사역자들을 대상으로 문호를 넓혔다는 점에서 교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되는 CDFK는 ‘Child Discipleship Forum Korea’의 약자로, 급변하는 시대 속에서 다음 세대를 그리스도의 제자로 세우기 위한 실제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주최 측은 “아이들의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지만 우리가 전해야 할 복음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변화하는 세상 속에서도 흔들리지 않는 복음 전달의 방향성과 실제적인 지침을 나눌 예정”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수도권과 남부권 지역 사역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두 차례로 나누어 진행된다. • 1차(서울): 2026년 4월 11일(토) 오전 9시 ~ 오후 6시 / 고척교회• 2차(대구): 2026년 4월 18일(토) 오전 9시 ~ 오후 6시 / 대구성명교회 프로그램은 시대적 변화를 분석하는 주제 강의와 더불어 주일학교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무 세션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이번 CDFK에는 다음세대 사역과 교회 교육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사들이 참여해 실제적인 통찰과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한국 Awana 대표이자 Awana 세계 부총재인 이종국 목사는 주제강의에서 ‘믿음의 세대를 세우는 Awana’를 통해 다음세대를 믿음의 세대로 세우기 위한 제자훈련의 핵심 가치와 방향을 제시한다. 이어 주제강의 #2에서는 지역별로 다른 강의가 진행된다. 수도권 포럼에서는 말씀심는교회 백은실 사모(극동방송 ‘좋은아침입니다’ 진행)가 ‘네 마음판에 새기라’를 주제로 말씀을 삶 속에 새기는 신앙교육의 중요성을 나눌 예정이다. 남부권 포럼에서는 피에타스선교지원연구소 대표 권율 목사가 ‘인생을 바꾸는 성경 암송’을 주제로 말씀 암송이 신앙과 삶에 미치는 영향과 실제적인 적용 방법을 소개한다. 오후 프로그램에서는 인권앤파트너스 대표이자 『5무교회가 온다』의 저자인 황인권 대표가 ‘멤버십 교회의 등장’을 주제로 변화하는 교회 공동체의 새로운 흐름을 조명한다. 이어 유튜브 채널 ‘유목민 이야기’를 운영하고 있는 유승현 목사는 ‘교회학교를 리셋하라’를 통해 오늘날 교회학교가 직면한 현실을 진단하고 다음세대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마지막 강의에서는 기독교 윤리학 박사 이춘성 목사가 ‘AI 시대, 교사는 답 전달자가 아니라 ‘질문이 생겨나는 삶과 관계’를 설계하는 사람’이라는 주제로 AI 시대 속에서 교사의 역할과 다음세대 교육의 방향을 제시한다. CDFK 관계자는 “어린이 제자훈련은 단순히 교회의 한 프로그램을 넘어 한국교회의 미래를 결정짓는 핵심 사역”이라며, “그동안 Awana 교사들만 누렸던 유익을 이제 한국교회 모든 사역자와 나누고자 하니, 다음 세대를 고민하는 모든 분이 모여 지혜를 나누는 시간이 되길 소망한다”고 전했다. CDFK 참가 신청 및 자세한 일정은 Awana Korea 홈페이지를 비롯해 공식 인스타그램, 홈페이지, 카카오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종교와 신앙의 자유 침해할 가능성 있는 입법 시도, 깊은 논의 필요”
포괄적 차별금지법안의 문제점을 비판하고 젠더 이데올로기의 위험성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6일 국회에서 열렸다. 거룩한방파제 통합국민대회와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실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차별금지법과 젠더 이데올로기 비판 세미나’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교계 지도자들과 정치권 인사들이 참석해 최근 발의된 차별금지법안의 영향과 쟁점을 논의했다. 홍호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개회사를 전한 조배숙 의원은 “최근 손솔 진보당 의원과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잇따라 차별금지법안을 발의하면서 사회적 논쟁이 커지고 있다”며 “차별금지라는 이름 뒤에 우리 사회의 윤리와 헌법 가치를 훼손할 수 있는 독소조항이 포함돼 있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국민 다수가 충분히 공감하지 못한 법안을 서둘러 추진하는 것은 민주주의 원리에 맞지 않는다”며 “종교와 신앙의 자유를 침해할 가능성이 있는 입법 시도에 대해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격려사를 전한 박한수 목사(제자광성교회)는 “정치권이 성급한 판단을 하지 않도록 세미나와 토론을 지속적으로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주제 발표에 나선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에스 대표)는 최근 손솔 의원이 대표 발의한 차별금지법안을 언급하며 “지금까지 발의된 법안 중 제재 강도가 가장 강한 수준”이라고 주장했다. 조 변호사는 특히 법안이 규정한 ‘성적지향’과 ‘성별정체성’ 개념에 대해 “개인의 선택적 행동까지 차별금지 사유에 포함시키는 것은 법 이론적으로 문제가 있으며, 이에 대해 비판적 의견을 표현할 자유를 침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법안의 ‘괴롭힘’ 조항과 관련해 “부정적 관념을 표시해 정신적 고통을 주는 행위를 금지하는 규정이 실제로는 동성애나 성전환에 대한 반대 의견을 혐오표현으로 간주하는 방식으로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손해배상 규정에 대해 그는 “법안 제58조에 따르면 차별행위가 반복될 경우 ‘악의적 차별’로 간주돼 최소 500만 원 이상의 배상 책임이 발생할 수 있다”며 “동성애 반대 설교가 반복됐다고 판단될 경우 다수의 인원이 집단 소송을 제기하면 배상액이 수억 원에서 수백억 원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국가인권위원회의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최대 3천만 원 한도의 이행강제금이 반복적으로 부과될 수 있는 구조”라며 “경제적 압박을 통해 표현의 자유를 제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지영준 변호사(법무법인 저스티스 대표)는 차별금지법이 오히려 역차별을 초래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헌법이 규정하는 평등은 같은 것은 같게, 다른 것은 다르게 대우하는 것”이라며 “차별금지법이 성별을 여성·남성 외 다양한 정체성으로 규정하면서 헌법의 양성평등 체계와 충돌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법안이 ‘분리·구별’ 자체를 차별로 간주할 경우 여성 보호 정책이나 여자대학과 같은 제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세미나를 주관한 이용희 교수(거룩한방파제 준비위원장·바른교육교수연합 대표)는 차별금지법 관련 여론조사 방식의 문제점도 제기했다. 그는 “차별금지법의 처벌 규정이나 동성결혼 관련 내용 등을 충분히 설명하지 않은 채 진행되는 설문은 국민 여론을 정확히 반영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주요셉 대표(반동성애기독시민연대)가 차별금지법이 종교 자유에 미칠 영향을 설명했고, 현숙경 교수(한국침례신학대)는 유엔 권고의 법적 성격에 대해 설명했다. 신효성 박사(명지대 교수)는 법안의 금지대상 규정이 모호해 법적 분쟁 가능성이 높아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교회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감당해야 할 전도의 사명
감당해야 할 전도의 사명 (마 20:28) 내가 어느 분에게 전도했더니, 멀쩡한 젊은 사람이 참 안됐다는 표정으로 쳐다보았다. 그래서 “아니, 열심히 전도하는데 왜 그런 눈으로 보십니까?” 하고 물었더니, “전도도 좋지만 그렇게 사람을 귀찮게 해서야 되겠습니까? 사실 나도 예수 믿는 사람이지만, 평생 전도하지 않기로 결심 했습니다” 하고 말하는 것이었다. “왜 그런 결심을 하셨습니까?” 하고 물었더니, “내가 예수 믿을 때 얼마나 괴로웠는지 아십니까? 어떤 사람이 시도 때도 없이 와서 교회에 가자고 전도해서 귀찮아서 예수를 믿었습니다. 그래서 주일 낮에만 얼른 교회에 다녀옵니다” 하고 대답했다. 참 황당한 대답이었다. 그분은 왜 예수를 믿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이다. 예수는 내 영혼이 살려고 믿는다. 이 사실을 어떻든 알려주어서 한 영혼이라도 살리려는 것이 전도다. 어릴 적에 저수지에서 아이들이 수영할 때 보면, 처음에는 여러 명이 자신감이 넘쳐 저수지 깊은 데까지 헤엄쳐 간다. 하지만 그중 어떤 아이는 돌아올 힘이 없어서 저수지 한가운데서 허우적대며 소리를 지른다. 그러면 형들이 가서 그 애를 건져서 데리고 나왔다. 자기 생각으로는 자신 있게 헤엄쳐서 왕복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제힘으로 나올 수 없을 때는 누군가가 그를 건져 와야 한다. 이처럼 인간도 잘 먹고 좋은 집 살고 잘 입으면 사는 데에 아무 문제가 없는 줄로 착각한다. 하지만 인생은 죄 가운데 빠져서 멸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구원받은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기에 우리가 사람들을 건져내려고 물로 뛰어들 듯 전도하는 것이다. 구원받은 사람에게는 세 가지 어려운 사명이 있는데 첫째 자기 영혼을 지키는 것, 둘째 남의 영혼을 구원하는 것, 셋째 맡은 사명을 죽도록 감당하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전도를 사명으로 알고 기꺼이 감당해야 한다.(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
하나님 나라의 큰 잔치 하나님은 우리를 사랑의 자리에 초대함에 있다. 강권해서라도 그 자리를 채우고 함께 기쁨을 나누고 싶으시고, 밖에서 문을 두드려서라도 마음의 문을 열기 바라시고, 아버지의 품을 떠난 아들이 돌아오기를 기다리는 간절한 아비의 심정으로 한 사람이라도 더 초대하기를 원하신다. 이런 하나님 사랑의 열심은 끊임없이 그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죽게 하심으로 모든 인류를 구원의 자리로 초대하셨다. 현실의 강퍅한 세상의 한가운데에서 누군가가 나를 죽기까지 사랑했다는 것은 충격적인 사건이며, 보잘 것 없는 나를 위한 그 사랑의 주체가 천지를 지으시고 모든 만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 역시 또 한 번의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이뿐 아니라 그 사랑으로 영원한 죄와 저주와 질병에서 자유함을 얻었다는 것과 내가 이 사랑을 받기 위해 태어났고 그 사랑을 받는 중에 지금 나를 강권하여 부르시고 있다는 것이 그저 놀라울 뿐이다. ”예수 믿으세요“라는 이 한 마디는 하나님이 배설하신 천국 잔치에 초청하는 소리이고, 영원한 천국과 지옥을 결판 짖는 선택할 절대의 소리이며, 잠자는 영혼을 흔들어 깨우는 소리이다. 주의사랑의 목소리 앞에서 하나님의 사랑의 열심 앞에 만사를 제쳐놓고 그 자리에 참석하여 하나님이 마련한 예수 사랑의 큰 잔치의 주인공이 되어보자. 4월5일 전도축제에 할 수 있는 대로 5명 이상 전하여 믿게 하는 성령의 역사에 순종하는 우리가 되자.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
이영훈 목사, 스페인 마드리드 대성회 인도…“기도로 10배 부흥 기대”
바야돌리드 이어 마드리드 리더 대상 ‘절대 긍정’ 세미나 개최 오순절 영성 전파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에서 대성회를 인도하며 유럽 교회 부흥을 위한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24일(현지시간) 마드리드 최대 규모 교회로 알려진 뉴라이프처치(Nueva Vida Madrid)에서 열린 집회에는 예배 시작 전부터 많은 성도들이 모여 예배당은 물론 복도와 바닥까지 가득 메웠다. 현장에서는 스페인 전통의상을 입은 어린이들이 마드리드의 상징인 빨간 카네이션을 건네며 한국 방문단을 환영했으며, 여의도순복음교회 ㅤㅃㅠㄹ라콰이어는 한국 찬양을 스페인어로 선보여 현지 성도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목사는 ‘기도의 능력’을 주제로 설교하며 “여의도순복음교회 부흥의 유일한 해답은 기도였다”며 “기도는 영적 호흡이자 하나님의 축복을 끌어오는 통로”라고 강조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권세를 의지해 기도할 때 불가능이 가능케 되는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스페인과 유럽 교회가 기도로 무장해 10배의 부흥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성회에 앞서 열린 리더 세미나에는 약 300명의 목회자와 리더들이 참석했다. 이 목사는 ‘4차원의 영성’과 ‘절대 긍정’의 신앙 자세를 강조하며 “하나님의 뜻을 구하고 자신의 생각을 십자가에 못 박는 삶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 “바쁠수록 하루의 첫 시간을 하나님께 드리는 경건 훈련을 통해 하나님이 주시는 꿈을 품고 나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이에 뉴라이프처치 담임인 토마스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영성이 스페인 땅에 씨앗이 되어 풍성한 열매를 맺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 목사는 또한 스페인 하나님의 성회 총회장 에스코바르 목사와 토마스 목사를 ‘CGI 50주년 성회’에 공식 초청했다. 한편, 이 목사는 23일 바야돌리드 소재 순복음반석교회에서도 축복성회를 인도했다. 평일 저녁임에도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기도·나눔·사랑’의 4대 원리를 제시하며 스페인 복음화의 비전을 나눴다. 마드리드 일정을 마친 이 목사는 25일 바르셀로나로 이동해 토레 데 그라시아 바르셀로나처치에서 대성회를 이어갈 예정이다.
-
수원경원교회, 설 명절 맞아 100가정에 ‘사랑의 쌀’ 전달
수원경원교회가 설 명절을 앞둔 지난 15일 주일 오후에 지역의 가난하고 소외된 주민들을 초청해 10kg 100포를 나누는 '사랑의쌀' 나눔 행사를 가졌다. 수원 경원교회는 한교연 증경대표회장인 송태섭 목사가 지난 1977년 10월에 개척해 45년 넘게 시무해온 교회로 매년 설날에 즈음해 ‘사랑의 쌀’ 나눔 행사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왔다. 송태섭 목사는 “설 명절에 우리 민족은 부모님과 웃어른을 찾아 세배하고 함께 음식을 나누며 새해를 맞는 풍습이 있다”며 “그런 의미에서 설 명절에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작은 것을 나누는 것은 선택이 아닌 주님의 명령이자 의무일 것‘이라고 했다. 이어 “사랑의 쌀 나눔은 우리 주님이 ‘작은 소자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라 하신 말씀을 세상에 실천하는 과정”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사랑의 쌀은 경원교회 인근 주민 100가정에 전달되었으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천환 목사)이 후원했다.
-
이영훈 목사, 설 맞아 민생 치안 현장 및 소외계층 격려 방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지역 사회의 안전을 책임지는 경찰관들과 소외된 이웃들을 직접 찾아 따뜻한 위로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지난 13일, 영등포경찰서 관내 여의도지구대와 신길지구대를 잇달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명절 연휴에도 쉬지 않고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경찰관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이 목사는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장과 감사패를 전달하는 한편, 떡국 떡, 김, 식용유 등 다양한 명절용 식품이 담긴 ‘희망박스’를 기탁했다. 이영훈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지역 사회의 치안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수고해주시는 경찰관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여러분의 노고 덕분에 시민들이 평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설 연휴 당일인 18일에도 따뜻한 행보를 이어갔다. 이 목사는 서울시 중구 소재 쪽방촌을 방문해 홀로 명절을 보내고 있는 성도의 가정을 찾았다. 이 목사는 열악한 환경 속에서 생활하는 성도의 손을 맞잡고 간절히 기도하며 준비해온 명절 선물을 전달했다. 단순히 물품을 지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소외된 이웃의 고충을 직접 듣고 마음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번 설 명절뿐만 아니라 연중 지속적으로 ‘희망박스’ 나눔 사업과 쪽방촌 지원 등을 통해 사회적 약자를 돕는 데 앞장서고 있다. 이영훈 목사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가장 낮은 곳을 살피며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사역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