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협, ‘간호 100년 대상’에 신경림 전 회장 선정
이민 국가로의 대전환, 경상북도 미래 비전과 역할 논의
외국계 기업의 ‘유한책임회사 전환’ 외부감사 회피 꼼수 막는다
노인요양시설 내 학대 개선방안 논의 위한 심포지엄 개최
투데이 HOT 이슈
- “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 해법 모색 여야 공동대응”
- 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살리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쳤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2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TV 지역채널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방위 소속 여야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미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케이블TV 지역채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케이블TV는 지난 30년 간 가장 가까운 지역 미디어이자 지방분권시대 지역 공공재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낡은 규제환경 속 지원정책 미비로 인한 이중고를 겪으면서 지역채널 고유의 책무를 다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현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케이블TV가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밀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적, 재정적 지원 보완과 더불어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돼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형두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은 중앙과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효율적인 매체이며, 지역 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케이블TV 지역채널 위기 타개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최용준 전북대학교 교수(방송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전문가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 전문위원이 ‘케이블TV방송산업 현황 및 지역채널 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케이블TV방송산업 및 시장∙정책환경 변화, 지역채널 운용 한계 △지역채널 관련 규제 및 지역 미디어 활성화 지원 방안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개정, 방발기금 감경∙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김용희 경희대학교 교수가 ‘지역 미디어로서 지역채널 역할 확대 및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지역 미디어로서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역할과 필요성△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 △커머스, 지역광고 규제 완화, 커버리지 및 국회 출입 확대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 후 패널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김종하 한라대학교 교수(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이윤종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국장 및 강혜진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기자,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김미정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미디어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는 지난해 8월 창립한 이래 지역 풀뿌리 매체인 케이블TV의 지역성과 공공성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 언론의 자유와 자치분권에 기반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포토슬라이드 뉴스1 / 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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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K뷰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추진 약속
왼쪽부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순원 앨앤피코스메틱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윤현철 아이패밀리에스씨 부사장,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올리브영 “올리브영의 성장,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혁신한 결과…상생 더 강화할 것”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을지로위원장)과 이정문 의원(정책위 수석부의장)은 30일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CJ올리브영 및 입점 뷰티 브랜드들과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이선정 대표와 주요 경영진, 중소 K뷰티 브랜드(메디힐·롬앤) 경영진이 참석해 K뷰티 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플랫폼 기업과 입점 브랜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협력사들은 올리브영처럼 국내외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유통 플랫폼과 협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도 요청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의 김순원 대표는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 해외 시장 데이터와 글로벌 물류 인프라가 중요하다”면서 “올리브영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색조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윤현철 부사장은 “국가별로 천차만별인 인허가 규제 정보를 파악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올리브영 같은 플랫폼과 협업한다면 K뷰티 브랜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컨벤션 참여 기회 확대 △해외 소비자가 이용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마케팅 지원 강화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포함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구상을 밝혔다. 그간 올리브영에 입점한 브랜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민병덕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행복해야 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거래가 성사되어야 한다”면서 “대표적인 K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이 발 벗고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에 나서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이정문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이 자리를 통해 K뷰티 세계화를 위한 제언과 더불어 올리브영의 상생 의지도 확인했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K뷰티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올리브영의 성장과 혁신은 모두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이뤄온 것”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생 경영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날 논의된 상생협력 추진안을 바탕으로 연내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내놓고 협력사와 소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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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대출비율 미준수 제재금 올해만 약 4천억원
유동수 의원 “중소기업대출비율 미준수 제재가 만능 아니야…상생금융지수 도입으로 참여 이끌어야” 올해 8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못 지킨 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3,978억 5,600만 원에 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지키지 못한 12개 은행에 평균 2,148억 7,900만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시중 6개 은행이 평균 1,661억 1,700만 원, 지방은행 6곳이 평균 487억 6,200만 원의 제재를 받았다. 시중은행 6개의 중소기업대출비율 미준수 제재 금액은 2018년 1,042억 4,400만 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0년 2,381억 9,800만 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2021년(1,347억 800만 원)과 2022년(779억 7,000만 원) 제재금이 감소했지만 2023년 1,276억 7,800만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특히 올해 8월 말 기준 시중은행 제재금은 3,355억 5,100만 원으로 2022년 대비 4.3배 폭증했다. 지방은행 6곳 역시 제재 금액이 시중 은행보다 적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8년 315억 9,8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21년 737억 4,9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제재 금액은 623억 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는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에 따라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원화자금 대출증가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대출하도록 한 것이다.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은 은행그룹별로 중소기업대출의무대출비율을 정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50%,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받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35%,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받지 않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를 적용한다. 지난 5년간 은행들의 제도준수율을 살펴보면, 올해 8월말 기준 6개 시중은행 평균은 52.1%, 지방은행 6곳 평균은 50%로 나타났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평균 50%를 넘겼다고 하지만 6곳 시중은행 중 3곳, 지방은행 6개 중 3개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맞추지 못했다. 편차를 보면 더 심했다. 시중은행 한 곳은 준수율이 0%를 기록했지만 다른 2곳은 100%를 기록했다. 지방은행 역시 가장 낮은 곳은 12.5%를 기록했지만 가장 높은 곳은 87.5%를 기록해 시중은행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올해 준수율은 37.9%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준수율은 46.6%였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제도를 지키지 않았을 때 불이익이 따로 없다 보니 최근 7년간 준수율이 0%인 곳도 전체 39곳 중 14곳에 달했다. 유동수 의원은 “한국은행은 신용공급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 대출취급실적 일부에 저리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규정을 어기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비율을 못 맞춘 은행에 한국은행이 가할 수 있는 제재수단이 마땅치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은행은 무역금융지원프로그램 배정한도에서 일정금액을 차감하는 형식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재체감도는 은행마다 천차만별이다. 만약 무역금융취급 규모가 작은 은행이라면 중기대출의무비율을 미준수해도 제재에 대한 체감도는 낮은 것이다. 유동수 의원은 “중소기업대출 장려취지를 고려하면 한국은행의 강력한 제재가 만능은 아니다”며 “오히려 은행별 영업행태가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수치화해 평가하는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해 장기적인 상생 지향 관점에서 관계형 금융 문화 조성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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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 쌀의 날 주간행사로 가루쌀 소비 활성화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나주 본사 구내식당과 카페에서 임직원들에게 가루쌀 제품 신메뉴를 선보이는 쌀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사내 급식과 카페 메뉴에 가루쌀 신제품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아가 국산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제품은 올해 신규 개발한 가루쌀 신제품 5종으로 ▲ 가루쌀 캐릭터 쌀찜믹스 ▲ 식물성 쌀음료 라이스 베이스드 ▲ 미숫가루 쌀파우더 ▲ 막걸리향 시럽 ▲ 흑미 베이스 등이다. 먼저 19일에는 구내식당 간식으로 쌀찜믹스로 만든 붕어빵과 아이스 미숫가루 라이스티를 제공한다. 사내 카페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쌀미숫가루 프라페, 막걸리향 셰이크, 흑미 라테 등 가루쌀 특별 메뉴 3종을 판매하고, 라테 등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음료 주문 시 우유 대신 식물성 쌀음료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가루쌀 특별 메뉴를 주문한 임직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가루쌀 빵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한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사내 영양사와 조리사, 바리스타, 임직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행사 후에도 지속 활용토록 유도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인근 공공기관에 가루쌀 제품과 레시피 등을 널리 공유해 가루쌀 제품 활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aT 김진섭 식량자급관리단장은 “aT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개발된 제품들이 급식 시장은 물론, 비건 시장과 해외 시장 등 다양한 소비시장에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국산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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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동성 산·학 기관과 저탄소 식생활 확산 업무협약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14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중국 광동성 소재 광저우 신화학원(이사장 류룽하이), 차오저우 상공회의소(회장 류룽하이)와 한중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와 글로벌 탄소중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과는 향후 ▲ 양국 간 농수산식품 교역 활성화 ▲ 농수산식품 분야 미래 인재 양성 ▲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동참으로 먹거리 탄소중립 실천 등에 적극 힘을 합치기로 했다. 광저우 신화학원은 명문 중산대학과 명맥을 같이하는 종합 사립대학으로 생물의학공학, 청력·언어재활학, 안구광학 등의 전문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으며, 의학기술학과의 경우 광동성 중점 육성 학과로 승인을 받은 바 있다. 광동성 차오저우 상공회의소는 2012년 차오저우시 기업인들이 모여 자발적으로 결성한 시민사회단체로 기업과 정부 간 관계를 조정하고 교류·협력을 촉진하며 기업 개발 역량 강화를 위한 투자를 유치하는 등 차오저우시 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저우 신화학원 이사장이자 차오저우 상공회의소 회장을 맡고 있는 류룽하이(刘荣海) 이사장은 신화학원 감사, 부총장 등 9인과 함께 한중 식품·바이오 기술 산업 협력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으며,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 취지에 깊이 공감해 이날 김춘진 사장을 직접 예방했다. 김춘진 사장은 “농수산식품 산업 발전에 있어 과학과 기술은 필수 불가결한 요소”라며, “푸드테크, 바이오, 스마트팜 등 최첨단 기술이 산업 발전의 열쇠를 쥔 만큼 한중 식품·기술 분야 협력을 확대해 지속 가능한 미래 농업을 만들어 나가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행동인 ‘저탄소 식생활’에도 적극 동참해 깨끗한 지구를 미래 세대에 물려주자”라고 당부했다. 공사가 추진하는 ‘저탄소 식생활 실천 운동’은 생산·유통과정에서 탄소배출을 줄인 저탄소‧친환경 인증 농축산물, 블루푸드로 알려진 해조류·어패류와 같은 수산물 등 저탄소 식재료로 식단을 구성하고, 먹을 만큼만 조리해 남기지 않는 식사를 함으로써 먹거리의 생산-유통-가공-소비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푸드프린트(Food Print)를 줄이는 생활 실천 캠페인이다. 현재 미국 아마존, 프랑스 까르푸, 중국 알리바바 등 세계적인 기업과 미국 워싱턴D.C, 버지니아주 페어팩스 카운티, 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우간다, 캄보디아 농림부, 브라질 농업연구청 등 전 세계 48개국 710여 기관이 저탄소 식생활에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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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의 도시 홍콩, 한우의 매력에 빠지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는 8월 한 달간 홍콩 최고급 호텔 레스토랑 ‘스테이크룸(The Steak Room)’에서 현지 스타 셰프와 함께 한우 본연의 맛과 특징을 소개하는 온오프라인 홍보 행사를 추진 중이다. ‘스테이크룸’은 홍콩 최고급 외식 체인 그룹 LUBUDS가 운영하는 스테이크 전문 레스토랑으로 홍콩 랜드마크이자 최고급 호텔인 ‘1881 헤리티지’에 위치하고, 5성급 호텔 포시즌스 출신 스타 셰프 제스퍼 옌(Jasper Yan)이 총괄 셰프를 맡고 있어 국내외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 곳으로 유명하다. 이에 농식품부와 공사는 한우의 프리미엄 이미지를 부각하고 현지 소비 붐을 조성하고자 ‘스테이크룸’과 협업해 한우 신메뉴를 개발하고 적극적인 판매 홍보를 추진하며 현지 고급육 소비자들의 입맛 공략에 나섰다. 제스퍼 옌(Jasper Yan) 스테이크룸 총괄 셰프는 “이번 한우 홍보 행사를 위해 한우의 최고급 부위인 꽃등심과 채끝등심, 안심을 활용한 신메뉴를 준비했으며, 다채로운 한국의 맛을 선보이기 위해 한국 배를 곁들인 한우 안심 샐러드 등을 스타터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스토랑 고객뿐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에게도 한우의 우수성과 안전성, 간편 조리법을 전파하는 온라인 홍보도 병행한다. 옌 셰프가 직접 한우의 특장점과 QR 코드로 생산 이력 확인법을 소개하는 영상을 비롯해, 유명 배우이자 음식 인플루언서 그레이스 챈이 가정에서 간편하게 한우를 조리하는 법과 부위별 맛·식감을 소개하는 영상 등을 SNS를 활용해 집중 전파할 계획이다. 권오엽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행사는 한우만의 차별화된 맛과 우수한 품질을 홍콩 소비자들에게 알리고자 마련했다”라며, “특히 한우는 포장지에 부착된 QR 코드로 도축·생산과정의 투명성과 안전성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만큼, 식품 안전에 관심이 높은 홍콩 소비자들이 더욱 믿고 구매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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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의 ‘유한책임회사 전환’ 외부감사 회피 꼼수 막는다
“법·제도 개선해 회계 투명성 높이고, 국내 자금의 해외 반출 막아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기업들의 유한책임회사로의 전환을 통한 외부감사 회피 꼼수를 막기 위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기업의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위해 회계법인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을 독립된 외부감사인으로 선임하고, 선임된 외부감사인은 기업이 작성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하도록 의무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2017년도에 개정된 이른바 ‘新외감법’은 주식회사와 함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당시 금융당국은 “유한회사의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신외감법 개정 취지와 달리 청년 벤처기업, 신생 혁신기업 등 새로운 기업형태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2년 도입된 유한책임회사 제도가 기업의 회계감사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어 유한책임회사로 외부감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올해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도 김상훈 의원이 이를 지적했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데는 외부감사법 적용 회피 부분도 일부 작용하고 있다”며 “회사 형태와 관계없이 외부감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실제로 신외감법 개정 논의가 시작된 2016년 유한책임회사 설립등기는 전년 대비 126.8%(149개 →338개) 증가했고, 2019년 유한회사에 대한 외부감사 의무가 적용된 이후 유한책임회사의 수는 높은 증가율(내국 법인 91.6%, 외국 법인 84.4%)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들에서 유한책임회사로 조직을 변경한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록시땅, 아마존, 이베이, 월트디즈니, 아디다스, 구찌,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의 한국법인을 꼽을 수 있다. 티메프 사태를 일으킨 큐텐의 한국법인 큐텐코리아(‵23년 11월 주식회사 전환), 대표적인 C-커머스 업체인 테무의 한국법인 웨일코코리아의 경우 애초에 유한책임회사로 설립하여 외부감사 의무가 없었다. 이에 개정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유한책임회사의 경우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영국, 독일, 싱가폴, 호주 등 해외 주요국의 경우 회사형태와 관계없이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에 대한 외부감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김상훈 의원은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법인을 유한책임회사로 설립·전환하면서 외부감사 및 공시 의무를 피해 왔다”며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국내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대규모 배당을 통해 국외 반출하거나 해외 본사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법인세를 회피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회계 투명성을 높여 제2의 티메프 사태를 예방하고, 국내 자금의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해선 일정 규모 이상의 유한책임회사도 외부감사를 받게 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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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쌀값 정책 실패, 시장 불신 해소할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쌀 수확기에 접어든지 한 달동안 2024년산 햅쌀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의원들은 농민단체들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회장과 전국쌀생산자협회 김명기 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주철현, 윤준병, 임호선, 문금주, 문대림, 이병진, 임미애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금 현장의 위기감은 단순히 낮은 쌀값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9월, 10월, 11월 정부의 잇따른 수확기 대책 발표에도 시장에서 쌀값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09~`10년 쌀값 폭락, `15~`17년 쌀값 폭락, `22년의 쌀값 폭락 모두 시기를 놓치고 ‘찔끔’ 격리, ‘잠깐’ 격리로 시장에 확실한 신호를 주지 못한 결과물"이었다면서, "더 늦기 전에 분노한 농심(農心)을 어루만질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고 정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농정실패와 쌀값폭락을 책임질 것 ▲24년산 쌀에 대한 연중 가격 목표 제시 및 추가 시장격리 등의 대책 마련 ▲농협의 쌀값 대책 마련 동참 ▲반복되는 쌀값 폭락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임미애의원은 “정부의 조기격리 조치에도 시장이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농정실패로 인해 시장이 정부 발표를 불신하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쌀값을 더 떨어뜨리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생길 정도”라고 꼬집었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의원은 “1년 피땀 흘려 지은 농사의 대가를 보장받기 어려운 농민들이 추운 겨울 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농민들과 함께 싸우며, 양곡관리법, 농수산물가격안정법 개정 등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제도도입을 위한 입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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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지 의원, 시각장애인 근로지원인제도 개선방안 토론회 성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눈’,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참손길공동체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시각장애인 근로지원인제도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6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오윤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쿱비즈협동조합 강민수 연구소장이 바람직한 시각장애인 근로지원인제도 개선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참손길지압힐링센터 장승연 안마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휴먼서비스부 신혜경 차장,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박수연 과장이 지정토론을 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를 한 강민수 연구소장은 시각장애인 근로지원인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언으로 “시각장애인의 장애유형 및 업무 형태를 고려한 근로지원 유형과 지원범위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을 한 장승연 안마사는 “고용노동부에서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일선지사 담당자에게 근로지원인 업무 범위를 확실하게 정해 근로지원인 업무 범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두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신혜경 차장은 “2007년 시범사업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로지원인의 급여수준이나 처우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어 근로지원인의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지정토론자인 고용노동부 박수연 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되어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참고하여 올바른 근로지원인 제도가 정착되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주최자인 김예지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근로지원 당사자 중심으로 한 첫 토론회로 그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업무 범위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근로지원인에 대한 처우 문제등도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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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희 의원, 소방분야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교부세법 개정안 대표발의
±15% 범위에서 탄력비율 도입, 지자체 상황에 맞게 소방과 안전에 유연하게 배분 가능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29일 소방분야의 안정적 재원 확보를 위한 「지방교부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 했다. 현행 「지방교부세법」시행령에 따라 담배 개별소비세 총액의 20% 중 75%는 소방시설 확충 및 소방안전관리 강화에, 25%는 지자체 안전시설 확충 및 안전관리 강화에 쓰도록 하고 있다. 이러한 배분 비율 규정은 낡고 열악한 소방장비 및 시설 개선을 위해 2015년에 3년 한시특례로 도입된 것으로, 3차례 연장 끝에 올해 일몰을 앞두고 있다. 해당 한시특례규정의 일몰 여부를 두고 소관 부처인 행정안전부와 관련 기관인 소방청 간에 매번 찬반 논쟁 있어 왔다. 행정안전부는 규정의 도입 목적을 이미 달성했으므로 특례규정을 일몰하고 안전분야에 대한 투자 수요를 고려해 지자체에서 재원 배분을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국가직 전환에도 불구하고 정부의 재정지원이 미미한 수준인 데다가 장비교체 및 신규도입 수요가 꾸준히 발생하고 있어 특례규정이 일몰될 경우 소방장비 노후화 및 부족 문제가 재현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달희 의원은 일몰이 도래할 때마다 되풀이되는 이러한 소모적 논쟁을 중단하고, 소방분야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와 함께 지자체 안전분야 투자 수요도 충족할 수 있도록, 소방안전교부세 배분비율 규정을 시행령에서 모법인 지방교부세법으로 상향 규정하되 시행령에서 15% 범위에서 가감해 조정할 수 있는 탄력비율제를 도입했다. 개정안에 따라 탄력비율이 적용될 경우, 소방분야에 대한 배분비율은 현행 75%에서 90%까지 늘어날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안전분야에 대한 배분비율도 25%에서 40%까지 늘어날 수 있다. 이달희 의원은 “이번 법안은 소방의 불안정한 예산 확보 구조에 안정을 기함과 동시에 재원의 유연한 배분을 통해 지자체 안전 수요도 충족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도입한 것”이라며, “향후 소방안전교부세 재원 자체를 확대하는 방안도 마련해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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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도시, 대한민국 도시 경쟁력 향상·지속 가능한 발전 이끌 촉매 될 것”
수소도시 건설을 위한 주기적 계획 수립과 기술 연구 등을 위한 지원책 마련 의무화 대한민국의 수소도시 조성과 운영기반 마련을 위한법률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평택시갑)은 5일, 「수소도시 조성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수소도시는 주거·교통 등 다양한 시민 생활 분야와 산업 분야에 수소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활용하는 도시를 말한다. 우리나라는 지난 2019년 울산, 전주·완주, 안산 등 세 개 지역을 시범도시로 지정해 실생활에서 이용할 수 있는 각종 수소 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한 바 있고, 지난해부터는 본격적으로 1기 6곳, 2기 3곳, 3기 3곳 등 총 12곳 지역을 선정해 수소도시의 건설 및 관련 기반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는 수소도시를 명확히 규정하고, 이를 총괄적으로 육성·지원할 수 있는 법령이 부재한 상황으로, 그동안 국회에서는 법령 제정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이에 제정안은 수소도시의 개념을 정의하고, 정부에 수소도시의 효율적인 건설 및 운영 등을 위해 5년 단위로 주기적 계획을 수립하도록 의무화했다. 제정안에는 정부가 수소도시 건설산업의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시책을 수립하도록 하고, 관련 기술 수준의 향상과 국외 진출 촉진 등을 위해 지원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홍기원 의원은 “수소도시는 대한민국의 도시 경쟁력 향상과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훌륭한 촉매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제정안이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좋은 발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지난 21대 국회에서 발의했던 내용 중 국토교통부와 산업통상자원부 등 부처 간 이견이 있었던 내용을 충분히 통합·조정한 만큼, 이번 제정안이 국회에서도 조속히 통과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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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 해법 모색 여야 공동대응”
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살리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쳤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2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TV 지역채널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방위 소속 여야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미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케이블TV 지역채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케이블TV는 지난 30년 간 가장 가까운 지역 미디어이자 지방분권시대 지역 공공재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낡은 규제환경 속 지원정책 미비로 인한 이중고를 겪으면서 지역채널 고유의 책무를 다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현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케이블TV가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밀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적, 재정적 지원 보완과 더불어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돼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형두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은 중앙과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효율적인 매체이며, 지역 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케이블TV 지역채널 위기 타개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최용준 전북대학교 교수(방송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전문가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 전문위원이 ‘케이블TV방송산업 현황 및 지역채널 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케이블TV방송산업 및 시장∙정책환경 변화, 지역채널 운용 한계 △지역채널 관련 규제 및 지역 미디어 활성화 지원 방안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개정, 방발기금 감경∙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김용희 경희대학교 교수가 ‘지역 미디어로서 지역채널 역할 확대 및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지역 미디어로서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역할과 필요성△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 △커머스, 지역광고 규제 완화, 커버리지 및 국회 출입 확대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 후 패널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김종하 한라대학교 교수(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이윤종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국장 및 강혜진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기자,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김미정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미디어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는 지난해 8월 창립한 이래 지역 풀뿌리 매체인 케이블TV의 지역성과 공공성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 언론의 자유와 자치분권에 기반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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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2024 국감 평가 및 우수의원 선정 기자회견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은 2024년 11월 12일(화) 오전 10시 30분에 경실련 강당에서 ‘2024 국정감사 평가 및 우수의원 선정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이번 국정감사는 윤석열 정부 임기 반환점에서 진행된 세 번째 국정감사이자 제22대 국회의 첫 번째 국정감사로, 국정운영의 실태를 파악하고 필요한 시정을 촉구하여 예산 심사 및 입법 활동에 반영하는 중요한 역할을 했다. 경실련은 “이번 국정감사가 민생 정책에 중점을 두기를 기대했으나, 국회의 전문성 부족과 피감기관의 불성실한 태도 등 기존의 문제들이 반복되었다”며 “정쟁으로 치달아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가 되지 못한 점”을 지적했다. 또 “이런 문제들은 구조적·제도적 요인뿐만 아니라 국회와 피감기관의 책임도 크다”면서 “이에 경실련은 이번 국정감사를 되돌아보며 필요한 제도 개선 방안을 모색하고,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정책 질의에 힘쓴 국회의원을 선정하여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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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부산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은 7일 국토교통부가 부산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부산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후 올해 10월 국토교통부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통과, 7일 부산을 포함한 5개 도시(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의 최종 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이 승인되었다.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 도심융합특구는 58만평규모의 4조 4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판교에 버금가는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키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미애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1호 공약으로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의 차질없는 추진을 지역민들께 약속했다”면서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통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산업,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에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된 후, 김미애 의원은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사업현장 현장을 방문했고, 주무부처 장관인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사업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합의 보완서가 반려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김미애 의원은 ▲조건부 해제였던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최종통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통과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원회 계획통과 등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관계부처인 국토부 등과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법적·행정적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진행하였고 도심융합특구가 최종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김미애 의원은“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이 승인되어 몹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난 1일 공사착공 후 현재 현장실사가 진행 중이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성장시켜 부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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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간호 100년 대상’에 신경림 전 회장 선정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신경림 전 대한간호협회 회장(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이 선정됐다. 대한간호협회(회장 탁영란)는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간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간호인 1명에게 수여하는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신경림 전 회장을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간호 100년 대상’은 대한간호협회 간호 100년 역사에 간호사로서 헌신·봉사하여 국가간호사업 발전과 국민보건 향상에 혁혁한 공적을 쌓은 회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간호협회가 창립 100주년에 처음 수여하는 상이어서 간호계에서 큰 관심을 모은 바 있다. 수상자인 신경림 전 회장은 간호 100년 역사에서 50여 년간 간호계에 투신하여 간호업무 범위 법정화, 간호교육 4년제 학제 일원화,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 간호법 제정 등에 헌신함으로써 한국간호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독보적인 공로를 세웠다. 대한간호협회 회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등을 역임하고 나아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간호와 보건의료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또한 아시아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여성 건강의 중요성을 전 세계 연구자 및 지도자들과 공유하고 이를 확산시켰으며, ‘2015년 세계간호사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데 기여했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신경림 전 회장이 선정된 이유로 “신경림 전 회장의 헌신과 리더십, 그리고 간호교육 발전과 간호직의 전문화, 근무환경 개선, 간호사 권익 신장을 위한 뜨거운 열정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간호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간호 100년 대상’ 시상식이 열리는 간호법 제정을 축하는 기념대회는 오는 11월 12일(화) 오후 1시 전국 5000여 명의 간호사와 간호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장충체육관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한뜻으로 일궈낸 간호법 제정 원년’을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대회는 한덕수 국무총리를 비롯해 여야 국회의원과 유관단체장 등 국내 내빈 뿐 아니라 국제간호협의회(ICN) 파멜라 시프리아노 회장(Pamela Cipriano)과 하워드 캐튼(Howard Catton) CEO 등 세계 간호계 지도자들도 자리를 함께한다. 타악그룹 고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되는 이날 행사는 모두 3부 순서로 나눠 진행된다. 1부에서는 오프닝 영상, 개회선언, 국민의례, 내외빈 소개, 기념사, 축사, 시상, 축하퍼포먼스가, 2부에서는 ‘간호법으로 하나 된 우리’를 제목으로 한 퓨전 국악팀 드오 공연, 축하 떡 자르기, 대회사, 간호법 제정 원년을 선포하는 축하대회가 열린다. 3부에서는 국내 유명 가수들의 축하공연이 마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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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 국가로의 대전환, 경상북도 미래 비전과 역할 논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이달희 의원(국민의힘/비례대표)은 11월 7일 국회 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박형수·이만희·김형동 의원, 경상북도와 함께 「이민 국가 대전환」토론회를 공동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근 인구감소 위기 극복은 물론 지속가능한 성장 전략으로 주목받고 있는 이민 정책과 이를 총괄할 이민청 신설 필요성을 공유하고, 최근 전국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이민정책 기본계획을 발표한 경상북도의 이민청 유치 전략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이민청 신설의 필요성과 과제」 발표를 맡은 김화연 이민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은 이민청 신설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이민자 사회 통합을 위해 중앙정부와 지방정부가 협력하여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이민국가 대전환의 거점 경상북도」를 주제로 발표를 맡은 최철영 대구대학교 교수는 지방정부 최초로 ‘이민정책 마스터플랜’을 발표하고 외국인 유입부터 통합에 이르는 전주기 모델을 구축한 경북이 이민자 수용성, 행정 효율 차원에서 최적의 입지라는 점을 강조하며, 글로벌 이민 정책 허브로서의 경북의 역할을 강조했다. 김택환 미래전환정책연구원장이 좌장을 맡아 진행된 지정토론에서는 최문정 법무부출입국이민관리체계개선추진단 부단장, 임동진 한국이민정책학회장, 유철균 경북연구원장, 강동관 前이민정책연구원장, 홍선기 동국대 교수가 참석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이달희 의원은 “저출생이라는 국가적 난제 해결의 선도 역할을 하고 있는 경상북도가 이민정책의 허브로서 글로벌 인재들이 함께 성장하고 번영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지역소멸 위기 극복과 지역산업에 필요한 외국인에 대한 선도적인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적극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에는 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 김상훈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등 다수의원들이 참석해 이민 국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도 마련에 대한 큰 관심을 보였다.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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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10/27 연합예배’ 비판에 규탄 성명
올 정기총회에서 8개 위원회 해체 및 WCC NCCK 탈퇴 결의 촉구도 성경적 감리교회를 수호하는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위원장 김찬호 감독/ 이하 통합위)가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이하 10/27 연합예배)’를 비판하는 감리교 내 세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통합위는 성명을 통해 해당 위원회들의 즉각적인 해체는 물론, 나아가 감리교의 WCC NCCK 탈퇴를 강력 촉구했다. 통합위는 기감 소속 8개 위원회(농어촌선교회위원회, 농촌전환사회네트워크, 양성평등위원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이주민선교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평화통일선교위원회, 환경선교위원회)가 지난 21일, 10/27 연합예배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기감 산하 각 연회는 10/27 연합예배 참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며 10/27 연합예배에 대한 절대적인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반대 입장에 대해 통합위는 “포괄적차별금지법과 동성애를 반대하기 위한 모이는 한국교회와 기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10/27 연합예배는 교파와 세대를 초월해 신분과 지위를 떠나, 나라와 민족,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회개운동이다. 140여년 한국교회 역사에서 목회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회개운동에 참여코자 서로를 독려한 적이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반박했다. 통합위는 또한 이들이 10/27 연합예배를 극우사상, 반지성적 집단으로 치부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그들이 동성애 옹호, 차별금지법 제정 등에 앞장서고, 친 이슬람 성향, 종북사상에 물든 정치가들과 결탁해 국가의 근간을 흔들어 왔다”고 비판하며 8개를 위원회를 향해 즉각 해체할 것과, 기감은 올해 총회에서 NCCK와 WCC의 탈퇴를 반드시 결의할 것을 촉구했다.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는 감리교의 대표 보수 단체인 바른감리교회협의회,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및 여러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다음은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방해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8개 위원회 규탄 성명서 2024년 9월 30일에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이철 감독회장은 각 연회의 감독과 총무에게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은 10월 27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게 될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집회에 많이 참여하도록 협조 공문을 보냈다. 그런데 2024년 10월 21일 당당뉴스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농어촌선교회위원회, 농촌전환사회네트워크, 양성평등위원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이주민선교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평화통일선교위원회, 환경선교위원회 등 8개 위원회의 이름으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그 입장문을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 각 연회는 10.27 연합예배 참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책임 있는 이들의 사과를 요구”하였다. 이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성경적 입장에서 동성애를 반대하기 위해 모이는 한국 전체 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모든 교파와 세대를 초월하며 신분과 지위를 떠나 나라와 민족과 가정을 바로세우기 위한 회개 운동이다. 140여 년의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개 교회의 규모나 사정이나 형편을 떠나 이렇게 목회자와 목회자가, 성도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회개운동에 참여하고자 서로를 독려한 적이 있었던가? 그러나 위 위원회에 속한 목회자들은 이를 부정하며 극우 사상이라거나 반지성적인 집단으로 치부하고 있다. 오히려 그간 이들이 보인 행보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은 물론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섰으며 친 이슬람 성향과 종북 사상에 물든 정치가들과 결탁이 되어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어 왔다. 이에 우리는 이를 묵과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이 규탄하는 바이다. 하나, 위 8개 위원회의 위원들은 더 이상 성경을 훼손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절대 진리로 믿으며 구원에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으라. 하나, 위 8개 위원회의 위원들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훼방하는 죄에서 돌이키라. 하나,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반 성경적이고 반 감리교회적인 위 8개 위원회를 해체하라. 하나,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024년 총회를 통해 위와 같은 사상을 제공하는 NCCK와 WCC를 탈퇴하도록 반드시 결의하라. 2024년 10월 23일 감리회 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감리교회 바로세우기 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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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캄 제50회 목사안수식...105명의 주의 종, 소명순종 서약
송용필 연합회장 “섬김으로 사랑을 전하라” 김상복 목사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서 목회하라”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의 기념비적인 제50회 목사안수식이 10월21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감격과 축복 속에 진행, 105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부르심에 꿇어앉은 105명의 안수자들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으로 믿는다”면서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카이캄은 1997년 7월에 창립되어 1998년 제1회 목사안수식을 개최했다. 독립교회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카이캄은 대한민국에 독립교회들을 심기 시작했다. 이후 매년 두 차례의 안수식을 꾸준히 개최해 왔고, 이번으로 50번째 목사안수식을 맞이하게 됐다. 제50회 목사안수식은 그동안 카이캄이 지향해온 독립교회의 자율성과 선교적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목회적 비전과 사명을 제시하는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안수자들을 향해 “예수님처럼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주문했다. 송 목사는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말씀하셨고, 그 본을 보이셨다”면서 “그 모습을 본받아 살아가기로 결심한 우리 또한 평생 남을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섬김은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방법이자 섭리임을 지목한 송 목사는 “평생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우리도 예수님처럼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섬김을 통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안수식은 전기철 목사(강남새사람교회)의 인도로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가 대표기도하고, 전옥표 목사(충만한교회)가 마태복음 16장15~18절 성경봉독한 후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는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자주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말하지만, 이미 ‘우리는 하나다’가 맞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는 하나의 교회에 속해 있다”고 교회의 본질적 통일성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유일한 주인 되심을 선포했다. 이어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평생 목회를 이어가야 한다. 신앙의 본질을 잊지 않고 언제나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되라”면서 “여전히 지어져가고 있는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와와 벽돌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엄숙하게 시작된 목사안수식은 1조부터 9조까지 차례로 등단하여 선배 안수위원들로부터 안수를 받았다. 안수위원들은 목사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마음껏 축복했고, 안수자들은 감사와 결단과 기대와 기쁨이 혼재된 눈으로 새로운 세상을 바라봤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이들 105명이 카이캄의 회원목사가 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함으로 축하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애정과 사랑을 담아 권면사를 전한 마평택 목사(새순교회)는 “서울부터 시골까지 교회가 없는 곳이 없다. 매주 천만 명의 국민들을 모아서 가르치는 곳이 교회 외에 어디 있는가. 여러분은 이 시대 최고의 스승이다. 세상 스승들을 모아놓고 가르치는 여러분은 멘토 중에 최고의 멘토”라며 “여러분은 최고로 정직한 목사가 되라. 겸손한 목사가 되라. 목회를 마치는 날 참 행복한 목회자였다고 고백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남녀 대표로 목사안수패를 받은 김희두 목사와 전은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소감을 전하며 감사와 결단을 밝혔다. 김희두 목사는 “이 순간이 오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지난 삶이었다. 오늘 이후에 삶은 더 어렵고 더 힘들고 더 쉽지 않은 삶이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삶을 살아가려 한다”고 각오를 전하며 “주님을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오직 주님의 뜻만을 구하며 주님께서 바라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저희도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은주 목사는 “늘 흔들리던 저를 구원하시고 변함없는 소망이 되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사랑을 순종함으로 드린다”며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있는 가지로 살겠다.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삼위 하나님과 연결되어 살 때 성령님께서 맺으실 열매를 꿈꾸며 살겠다. 끝까지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 주님께서 보내주신 한 영혼을 사랑하며 살겠다. 홀로 걷지 않고, 성령 안에서 교회 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살겠다”고 다짐했다. 카이캄이 배출해온 목회자는 오늘날 6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당당히 한국교회의 한 축을 감당하는 공동체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제50회 목사안수식은 그동안 카이캄을 통해 세워진 목회자들이 다양한 사역을 감당해 온 역사적 성취를 기념하는 자리라는 의미도 담아낸 것으로 평가된다. 독립교회 하면 ‘카이캄’이라는 등호가 성립할 정도로 그 영향력과 인지도는 막강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매년 국내외 내로라하는 신학대학교에서 지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올해에도 각 교단별 신학대학원들은 물론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Regent College(Canada, Vancouver),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Trinity International University 등 국내 26개 대학원과 해외 17개 대학원으로부터 카이캄을 찾아왔다. 카이캄 제51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는 12월2일부터 시작되어 2025년 2월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국내외 정규 신학대학원 M.Div 졸업자, 또는 신학대학교 4년의 신학과정을 마치고 정규 신학대학원의 Th.M이나 M.Div 과정을 마친 이라면 응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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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개혁총연, ‘기독총회’로 교단명칭 변경...총 6개 대회제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이 예장 ‘기독총회’로 총회 명칭을 변경 결의하고 지난 총회에서 통합한 피어선총회를 ‘피어선대회’로 정식 허입, 총 6개 대회제가 됐다. 기독총회는 지난 9월23일, 충남 천안 성문교회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 명칭 변경을 결의하는 한편 총회장에 최원걸 목사(천안성문교회)를 연임시켰다. 이는 각 대회가 번갈아 총회장을 배출해 왔지만 이번 총회에서 최원걸 총회장이 속한 동북아대회가 이번 회기에 다시 수임대회가 되면서 최 목사가 총회장을 이어가게 됐다. 연임된 총회장 최원걸 목사는 “각 회원과 교회, 선교단체, 특수사역지까지 모든 사역을 아울러 전도, 선교, 봉사에 따른 사회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말씀의 증인으로 선도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하고 지난 회기에 수고한 전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와 관련, 증경총회장 엄신형 목사는 “총회장으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춘 분이 우리 총회에 있다는 것이 복”이며 “성령 충만, 능력 충만, 은혜 충만한 총회로 이끌 것을 기대하고 하나님 중심의 총회로 하나 되는데 통솔할 인물”이라고 평하며 축하했다. 진상철 목사(증경총회장)는 “대한민국 장로교단 중에서 단 한 번의 다툼이나 갈등이 없는 일은 유례가 없다”면서 그 교단이 우리 교단이며 “총회장직임을 놓고 시시비비조차 없는 총회도 드물 것”이라고 말하며 자긍심을 갖고 사명을 다하자고 말했다. 엄바울 목사(증경총회장)도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신 것은 충성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동현 총장(평택대학교) 역시 “얼마 전 엄신형 목사님과 총회와 대학교의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며 다른 총회와 달리 연합하는 총회의 모범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총회장 연임에 따라 총회 선정위원회, 특별위원장(최원남 목사)도 동반 연임으로 결정한 총회에서는 특히 엄신형 목사를 주축으로 ‘교회부흥운동본부’를 창립하고 작은교회 살리기에 전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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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교회의 전통과 사명을 이어받아 교회와 성도 섬길 것”
기독교대한감리회는 9월26일 김정석 광림교회 담임목사를 신임 감독회장으로 선출했다. 김정석 목사는 국내 11개 연회와 미주자치연회 등 총 12개 연회에서 치러진 선거에서 당선되어, 오는 10월30일 정기총회에서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임기는 4년. 감독회장 김정석 목사는 서울신학대학교와 감리교신학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애즈베리 신학대학원에서 목회학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목회자로서 전문성을 갖추고 다양한 영역에서 헌신해 왔다. 현재는 사학법인 미션네트워크 이사, 재단법인 CBS 이사회 이사 등의 역할을 통해 기독교계에 중요한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김 감독은 부친인 고(故) 김선도 감독회장은 기독교대한감리회 제21대 감독회장(1994-1996)과 광림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시무하며 한국 교회의 성장과 발전에 큰 공헌을 했다. 또한, 한국 월드비전 이사장, 국제 월드비전 이사로 헌신하며 국제 구호에도 앞장섰으며, 세계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고 2001년 김선도 감독회장이 은퇴하면서 김 감독은 광림교회의 6대 담임목사로 취임하여 현재까지 교회를 섬기고 있다. 김 감독은 2020년 서울남연회 제16대 감독으로 선출되어 2022년까지 감리교회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일했다. 그의 리더십은 많은 성도들에게 신앙의 본질을 되새기게 하였고, 그의 사역은 감리교회의 가치와 정신을 실현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감독은 “앞으로도 기독교대한감리회의 감독회장으로서 감리교회의 전통을 이어받아 한국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선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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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감 제28차 총회, 신임감독 이범식 목사 선출
사)예수교대한감리회 제28차 정기총회가 9월26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한강중앙교회에서 열려 신임감독으로 이범식 목사(대덕교회 / 강원지방)를 선출하는 등 신임원진을 구성하는 한편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사업에 적극 동참키로 했다.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는 총회(딤전4:15)’란 주제아래 개최된 총회는 서울 인천 경기 충북 강원 전라 선교지방회 등 연회산하 7개 지방회에서 파송한 총회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 총회 발전 계획을 비롯한 총회직영신학교와 3개 지방신학교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한국교회 일치와 연합을 위해 적극 대처키로 결의하고 목회자 자질향상을 위한 계속사업인 목회자 세미나 개최, 교역자 부부 체육대회와 수양회, 원로목사 위로회, 전국남여전도화 연합기도회, 구역공과 발행, 미자립교회 지원 등 사업계획안을 통과시켰다. 또한 헌법개정을 통해 은퇴한 이후에라도 교단의 권유에 의해 파송을 받은 경우에 담임목회를 할 수 있도록 허용한 이날 총회에서는 징계법에 ‘모든 피의자가 교단 법의 판결에 불복하여 이를 사회법에 고소할 경우 그 즉시 파면한다’는 조항을 신설, 교회법의 권위가 침해받지 않도록 했다. 이날 이범식 감독은 “예수교대한감리회는 요한 웨슬레의 성결 교리와 복음주의를 핵심으로 삼는 교단이다. 저도 성결을 중요시 여기며 교단과 교회와 모든 성도를 치리하는 핵심으로 삼겠다”며 “거룩하라는 명령에 순종하여 저 자신부터 모든 행위에 거룩함을 이루며 성결한 교단과 교회가 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국교회 연합운동에도 적극 참여하며 협력하겠다는 이 감독은 “한국기독교총연합회에서 작지만 핵심이 되는 교단이 되도록 모든 면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교단 내에서 앞세대와 현세대를 잇는 가교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하려 한다”며 “교단의 중심 사상인 복음과 성결을 중심으로 교단의 연합을 모색하면서 교회의 화합에 주력하겠다”고 다짐을 전했다.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신재혁 목사의 인도로 김태희 목사가 기도하고, 최창규 목사의 성찬식 집례에 이어 안계수 목사가 디모데전서 4장14~16절을 본문으로 ‘교회가 교회답게’ 제하의 설교, 박영숙 목사의 봉헌기도, 이명구 감독의 축도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안 목사는 “자유주의와 다원주의를 배격하는 보수주의의 산실인 예수교대한감리회를 섬기는 것이 자랑스럽다”면서 “우리 모두가 하나님을 예배하고, 복음을 전하는 일에 더욱 힘쓰고, 교회의 본래적인 목적을 회복하고, 화목케 하라는 교회의 역할을 감당하는 우리 모두가 되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예수교대한감리회 제28차 정기총회 신임원은 △감독 이범식 목사 △서기 권선일 목사 △부서기 이상욱 목사 △회계 박영숙 목사 △부회계 정헌주 장로 △감사 박미순 목사 권상윤 장로 등이다. 총회실행위원은 조경행 목사, 김동훈 목사, 임종완 목사, 이주방 목사, 한석호 목사, 이상근 목사, 최창규 목사, 신재혁 목사, 권상윤 장로, 정헌주 장로가 선정됐다. 본부 국장으로는 △총무국장 이상근 목사 △전도국장 전덕호 목사 △교육국장 김태희 목사 △사회국장 한석호 목사 △부녀국장 박영애 목사 △청소년국장 김창규 목사 △재산관리국장 박영숙 목사 △선교국장 박정아 목사 △은급국장 이주방 목사 등이 임명됐다. 이사장에는 조경행 목사가, 감리회신학교 학장에는 최창규 목사, 대학원장에는 신재혁 목사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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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예하성 회원 복귀 청원 만장일치 결의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김영준 목사, 이하 예하성)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 회원으로 복귀했다. 예하성은 조용목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은혜와진리교회 담임)가 소속된 교단이다. 한기총은 7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8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참석 20명, 위임 39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회원 복귀의 건으로 복귀청원서를 제출한 예하성의 청원을 만장일치로 받았다. 예하성은 원래 한기총 회원이었지만, 과거 한기총의 신학적 정체성에 대한 부분으로 한동안 활동하지 않다가, 최근 한기총이 정강정책을 발표하며 보수적 정체성을 분명히 표명하여 복귀 의사가 있었다. 그 가운데 지난 제35-3차 임원회에서 회원권 상실 교단(단체) 복귀 특별기간으로 미납회비를 감면하는 완화 제도를 통하여 이번에 복귀하게 된 것이다. 12월 20일(금) 롯데호텔에서 있을 한국교회의 밤 예산의 건은 각 회원 교단이 필요한 재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가 기도하고,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고린도전서 12장 7절을 본문으로 “성령님의 은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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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wana Asia Pacific Conference,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싹 튀운 '한국 Awana'
한국Awana 글로벌센터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모인 45명의 Awana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Awana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처음으로 주최한 ‘Awana Asia Pacific Conferenc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됐다. 지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Awana Asia Pacific Conference] 기간에는 각 나라의 선교상황을 보고하고 서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 배움과 격려의 시간이 됐다.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어와나 영성수련회에는 일본 어와나선교사 은퇴식을 비롯해 장승권 목사의 말씀, 온 맘으로 드리는 기도회까지 1,300명의 한국awana 교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어와나 영성수련회 기간 동안 나라별로 마련된 미니 부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역자들이 각 나라의 Awana를 특색있게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국Awana는 참석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역자들에게 모든 항공권 및 숙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Awana 유니폼, 한국의 전통과자, 기념액자, 천연방향제 등 정성스러운 선물까지 마련해 주었고 또 안내와 통역, 자원봉사로 많은 Awana 교사들이 참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역자들을 섬겼다. 이번 컨퍼런스와 관련, 한국Awana 대표 이종국 목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Awana 사역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Awana 사역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Awana Asia Pacific Conference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한국Awana의 후원자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Awana는 Asia Pacific Conference 기간 이전부터 컨퍼런스 후원을 위한 후원골프대회를 10월10일 진행하였으며, 한국Awana 어린이선교합창단은 필리핀Awana 40주년을 맞아 필리핀에서 축하공연과 자원봉사활동을 10월16~19일 기간 동안 펼치고 돌아왔다. 한국Awana는 앞으로도 아시아 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더 넓고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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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오는 11월22일 신라호텔서 열려
‘공의, 회복, 부흥’ 주제아래 설교 김장환 목사 축도 안영로 목사 담당 정의와 공의실천, 국가와 사회가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11월22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공의, 회복, 부흥’을 주제로 드려지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는 국가지도자와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10월29일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조찬기도회의 개요를 공개하며 전국민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기하성, 예성 등 6개 대형교단의 현직 총회장들이 참석하여 기도문을 낭독하고 1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주한미군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를 포함한 20여개 대학의 총장,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각층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기도회는 설교자로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축도자는 서남교회 안영로 원로목사(통합 증경총회장)가 맡았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여 새로운 사회를 이루고,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이 땅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국가와 사회가 부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도회 진행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의 인도아래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의원이 개회사를,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이 개회기도를 한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국가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하게 된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도회가 대한민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장이 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도자들의 연합과 헌신이 이어져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성도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조배숙 의원은 “이 때야말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때라고 생각한다. 과거 어려운 고비마다 기도했고, 하나님은 응답해주셨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국조찬을 통해 대통령 이하 장관들과 공무원들, 목사님들, 신실한 믿음의 국민들이 합심하여 기도할 때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현 의원은 “국가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앞서는 시기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어려움 앞에서 기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정재원 사무총장도 “오늘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세계를 이끌어 갈 역사적 소명 앞에 서 있다. 새로운 역사 창조의 도전 앞에서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고 기뻐하시며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오늘날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슬기롭게 응전함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기독교계와 국가지도자가 만나는 대표적인 행사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매년 2월 첫 번째 목요일에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도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1966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작했으며 국가의 중흥과 민족의 화평, 세계 평화, 교회의 부흥을 위해 국내외 범교단 교회가 하나로 정례적으로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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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 예수님의 목회방법으로 한국교회 성장 도모한다”
교회성장연합회 ‘대표총재 장경동 목사·대표고문 피종진 목사·대표회장 오광석 목사 취임 감사예배’가 10월29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개최하고 다원주의 세속화 물결 속에서 복음의 순수성을 고수, 한국 사회와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취임사를 통해 대표회장 오광석 목사는 “초대교회 예수님의 전도방법을 도입해 말씀과 기도를 전도회복, 신앙회복, 제자사역회복으로 한국교회의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 예수님을 기쁘시게 하는 방법으로 나아갈 때 진정한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이라며 “말하는 대로 역사가 일어날 것이다. 우리 하나님께 기도하고 나아가면 큰 역사를 이뤄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혼자 가면 빨리 가지만 함께 가면 멀리 갈 수 있다는 말이 있지만, 저는 여러분과 함께 빨리 가겠다”며 “삼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않는다고 하셨다. 많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취임감사예배는 지도위원장 장요한 목사의 사회와 박성종 목사(서울 큰빛교회)의 대표기도, 박인목 목사(창원 안디옥교회)의 사도행전 10장38절 성경봉독, 은단비중창단(조명희 외)의 특별찬양, 장의수 목사(365L열방교회)와 김보배 목사(축복교회), 류재희 목사(예수문화교회)가 △나라와 민족 △남북통일과 민족 복음화 △교회성장연합 등을 위해 특별기도를 인도했고, 대표총재 장경동 목사가 ‘능력의 종’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대표총재 장 목사는 설교에서 “10월 27일 광화문 집회에 110만 명이 왔다”며 “현재 강단에 성령 받으라는 설교가 사라진 교회가 많다. 성령을 받고 예수를 믿어야 구원을 받는다. 오늘 이 모임이 원하는 것은 한국교회의 객관성을 회복하자는 것이다. 이것이 회복되어야 한국교회가 성장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자리에 함께한 웨신대 총장 정인찬 목사와 대표고문 피종진 목사가 축사로, 명예총재 김재규 목사와 자문위원장 박홍기 이사장이 격려사로 취임을 축하했다. 한편 대표총재 장경동 목사와 대표회장 오광석 목사는 ‘한국교회여 일어나라- 교회에 성장을 더하는 교회성장연합회’라는 제목의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선언문을 통해 “한국 기독교 140년의 역사 가운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 한국교회를 지켜주셨다. 하나님은 교회를 통해 우리나라에 많은 은혜와 복을 주시고 시대마다 일꾼을 세워 사용하셨다. 하지만 작금의 우리 현실은 하나님의 창조 질서와 교회를 파괴하며 인간의 존엄성을 부정하는 분위기가 형성돼가고 있다”며, “교회성장연합회는 초대교회 예수님의 목회 방법을 도입해서 말씀과 기도를 통한 전도의 회복, 신앙의 회복과 제자 사역의 회복을 통한 한국교회 성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자명한 사실은 한국교회가 하나님의 시대적 사명과 법도를 거스른다면 큰 어려움을 당할 것이라는 점”이라며 “교회성장연합회는 다원주의 세속화 물결 속에서 복음의 순수성을 고수하고, 한국 사회와 교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따라 성결한 삶을 회복하고 차별금지법으로 위장된 영들의 간계를 분별하여 다음세대에 건전하고 밝은 미래를 물려주고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는 종교개혁의 핵심 가치인 ‘오직 성경’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한국교회를 섬겨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로 세워가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밝혔다. 또한 “우리는 성경을 통해 가르쳐주신 예수님의 비전을 이루기 위해서 트리플 세미나(치유, 신앙, 제자)로 교회를 세우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교회성장연합회는 하나님의 질서를 따라 한국교회와 다음세대를 올바로 세우기 위해 초교파적으로 교회와 연합하고 연대할 것”을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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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교총 “교단별 이단 대책 공유하며 공동 대처키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29일 상임회장교단 총무·이단대책위원장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13개 교단 총무와 10개 교단 이단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회원 교단별 이단대책위원회 활동 상황을 공유키로 하는 한편 향후 한국교회를 파괴하는 이단에 대해 공동 대처해 나가기로 했다. 그동안 한교총은 바른신앙진흥위원회의 활동을 통해 이단 대책에 대한 연구와 대응 등에 대한 모든 문제를 회원 교단에 맡겨왔으나, 지난 총회의 결의에 따라 이단대책위원회 활동을 통해 교단의 입장을 공유하며 공동 대응하는 데 중점을 두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단 총무/사무총장과 교단 이단대책위원장들이 정례모임을 통해 활동의 폭을 넓혀가기로 했다. 한편, 이 자리에서는 그동안 보고되지 않았던 이단성 있는 인사들의 활동에 대하여도 논의 되었으며, 추후 연구를 통해 공유하기로 했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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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개혁측 “우리 교회에 성도 감시용 몰카가 있었다”
개혁측 “김성현 목사측 소행 의심···즉각 경찰 고소” 김성현 목사측 “안전관리용 CCTV일 뿐···재물손괴로 역고소할 것" 올해로 분쟁 8년 차에 접어든 성락교회 사태에 '몰카' 의심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개혁측 성도들이 점유 중인 신길 예배당에 최근 총 14대의 숨겨진 소형 CCTV가 발견된 것인데, 개혁측은 이를 김성현 목사측의 소행으로 보고, 이를 즉각 경찰에 고소했다. 반면 김 목사측은 개혁측이 무단으로 교회의 재산인 CCTV를 훼손했다며, '재산손괴죄'로 개혁측을 맞고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측 윤준호 목사는 지난 3일 주일예배에서 이번 몰카 의심사건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성도들에 보고했다. 윤 목사에 따르면 지난달 신길본당 곳곳에서 몰카로 의심되는 CCTV를 여러대 발견했다. 이들이 발견한 CCTV는 총 14대로 3층 로비 천장에 2개, 본당 발코니석 위 천장에 4개, 아래 천장에 2개, 그리고 CCTV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 6개다. 더욱 충격을 주는 것은 바로 화재감지기를 위장한 6대의 카메라였다. 윤 목사는 "기존 화재감지기와 외형은 동이하게 보였지만, 실체는 몰래카메라였다. 일반 화재감지기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그 안에서 CCTV용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했다"며 "외부에서는 카메라임을 전혀 알 수 없게 화재감지기로 위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경보기(몰카)의 굵은 전선 케이블이 김성현 목사측이 사용하는 신길본당 1층 사무처로 이어져 있다"는 점을 근거로 몰카 사건의 주범이 김 목사측임을 강력히 의심했다. 윤 목사는 "현재의 정황으로 신길본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개혁측 교인들의 촬영 영상정보를 불법으로 몰래 취득해 온 것이 강하게 의심이 든다"며 "이는 임시사무처리자인 김성현 목사가 실무자에게 몰카 설치를 지시했거나, 적어도 사전에 알고 있었고, 나아가 몰카를 통해 촬영 영상을 확인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공모자 중 구체적인 행위 일부를 직접 분담해 실행하지 않은 사람도, 전체 범죄에서 그가 차지하는 지위, 역할이나 범죄 경과에 대한 지배나 장악력 등을 동조해 볼 때 단순한 공모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모공동정범으로서 죄책을 질 수 있다"며 "김성현 임시사무처리자가 직접 몰카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의 공동정범으로 죄책을 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개혁측은 지난달 김성현 목사측에 몰카 사건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는 한편, 김 목사와 시설 관리자를 경찰에 고소조치 했다. 개혁측은 "불법 촬영물을 조작하거나, 유출 혹은 소송 자료로 활용하는 즉시 민형사 소송을 통한 피해 보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성현 목사측은 본인들이 CCTV를 설치한 것을 인정했지만, 교회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용도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교회 관리권이 없는 개혁측이 무단으로 CCTV를 설치해 왔다고 반박했다. 김 목사측은 "교회 관리 주체인 사무처는 시설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할 권한이 있다. 신길본당은 교개협이 장소신청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CCTV 설치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사무처는 큰 비용을 들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여러 기의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개협측이 수차례에 걸쳐 CCTV를 손괴한 전력이 있기에, 일부 CCTV는 손괴채증을 위해 설치했다"며, "이번에 CCTV를 손괴한 교개협측 인원을 고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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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예수님의 살과 피에 대한 절대 감사
예수님의 살과 피에 대한 절대 감사 오늘날 이스라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나라 잃은 민족의 고난과 슬픔의 주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이다. 지금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있기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는 한마디로 종살이라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시고, 10가지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의 종살이에 마침표를 찍으신다. 애굽에서 430년간의 종살이를 마감하는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상 잊지 못할 가장 위대한 감동과 감격의 순간이었다. 신 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보리 첫 수확 이후 50일이 지나 밀 추수를 시작할 때를 맥추절이라는 감사절로 정하시고 애굽에서 해방된 그날을 기억하며 영원히 감사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우리 역시 이스라엘 백성처럼 한 때는 죄의 사슬에 얽매여 죽기를 무서워하고 평생 종노릇 하며 마귀의 지배를 받던 자들이었다. 가시적으로는 자유롭고 평안한 것 같으나 영적으로 흑암에 붙들려 자유롭지 못한 자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으로 목숨은 부지하며 살고 있으나 하나님에게서 오는 영원한 생명은 중단된 자로 죽은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품 안에 있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인류의 죄를 없이 해 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셨다. 모세는 홍해를 갈랐지만, 주 예수는 십자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철벽처럼 가로막힌 죄의 담을 갈라 하나님 아버지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해 주셨다. 그리고 죄의 삯으로 온 인류의 모든 저주, 질병, 가난, 고통, 불가능의 문제, 죽음과 지옥을 해결해주셨다.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해 민족적인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성도된 우리는 주 예수를 통해 죗값으로 오는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자유를 얻어 영생 천국을 갖게 되었다. 올해도 추수감사 절기를 맞이하면서 예수의 살과 피에 대한 감사가 영.혼.육 간에 부유함으로 넘치기를 소망한다. 예수 살과 피의 은혜를 받은 성도답게 “주여! 감사합니다. 나를 예수의 살과 피의 은혜에 빠지게 하옵소서. 최상 최선의 감사가 우리에게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다시 출발하게 하시옵소서!” 이렇게 소망하며 축복한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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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회개만이 문제해결의 비결이다
회개만이 문제해결의 비결이다 우리는 절대 위기의 국면에서 ‘10/27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및 큰기도회’를 준비하고 다음을 위해 모였다. 성도 개인, 목회자와 교회, 그리고 이 나라가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을 회개하기 위해 모였다. 또 하나님께 도전하는 동성애 옹호와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적극 반대를 표명하기 위해 모였다. 성경 훼손은 물론 하나님께 정면으로 도전하는 악의 세력을 짓밟아 버리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모였다. 우리 모두 잘못을 내려놔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은 죄를 내려놓을 수 있다. 회개하라는 소리 앞에 다음과 같이 고백할 수 있다. “아멘! 나의 죽음이 끝났다. 나의 저주도 끝났다. 나의 질병도 끝났다. 나의 가난도 끝났다. 나의 가난 멸망과 지옥의 형벌도 끝났다. 나는 치유 받고 해방을 얻었다” 죽음과 저주와 질병, 사고, 걱정, 염려, 괴롬, 고통, 가난, 외로움과 슬픔 같은 피할 수 없는 수많은 불가능의 문제들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그 문제들에서 벗어날 기회가 없다. 만약 모든 문제의 원인이 죄라면 회개만이 문제의 해결 방안이다. 한 병자가 “자기 병을 고쳐주면 예수를 잘 믿겠다"고 했다. 그는 몸에 손 얹고 기도해 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나는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라고 했다. 교회에 와서 설교를 듣고 회개하니까 기도해 주지 않았는데도 병이 싹 나았고 아픈 곳이 없어졌다. 병의 원인이 죄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회개하면 죄 때문에 따라오는 모든 저주, 질병, 사고, 걱정, 염려, 괴롬, 고통, 가난, 외로움과 슬픔이 사라진다.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 속에 막힌 것이 무엇입니까?" 철저하게 죄를 찾아 회개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과 사이에 막힌 것이 뚫리고 문제가 자연히 해결된다. 예수를 오래 믿은 사람들이 병들고, 신앙생활에 좌절하고, 잘되는 것이 없다고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과 사이에 무엇인가 막힌 죄가 있기 때문이다. 왜 주님의 도움과 간섭하시고 인도하심이 없는지를 알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가방만 들고 의미 없이 교회에 다닌 것이 된다. 우리는 교회에 직분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거나, 몇 년 믿었다는 신앙경력을 자랑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여 날마다 거룩한 생활을 하며 회개로 죄를 깨끗이 하고 죄 용서받은 기쁨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회개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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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강제일교회, 교회개척 60주년 및 구속사 제12권(상) 출판감사예배 드려
개척공로자 여운초 목사와 민갑식 권사 등 은퇴 목회자, 전도사, 직원에 감사 뜻 전해 평강제일교회 교회개척 60주년 및 구속사시리즈 제12권(상) 출판감사예배가 지난 10월24일 서울 오류동 모리아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평강제일교회 성도 뿐 아니라 해외에서 온 성도, 또 전국에서 모인 지교회 성도, 전국구속사아카데미 회원 등 1천5백여명이 함께했다. 먼저 교회개척 60주년 기념예배는 홍봉준 목사(합동교단 총무)의 사회와 류다윗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공동부회장)의 대표기도, 고 휘선 박윤식 목사의 영상설교, 교회개척 공로자 감사패 전달, 박지원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의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류다윗 목사는 “성경보수신앙을 바탕으로 말씀주의 복음주의적 단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교단과 교회가 될 수 있도록, 또 성도들이 이 시대 새 언약의 은총으로 승리의 삶을 살도록 해달라”고 기도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복음, 고난과 환난을 통해 하나님 나라에’란 제목의 고 박윤식 목사의 생전 영상설교를 들으며 감격과 은혜를 받았다. 영상 설교에서 박 목사는 “하나님을 따르는 자는 고난이 많지만, 고난을 통해 믿음이 강해지고 하나님께 가까이 갈 수 있고 겸손해 진다”며 “고난과 실패는 결코 무익하지 않다. 그 고난을 통해 위로자, 동반자, 친구가 된다. 고난당할 때 의심하지 말고 어떠한 고난 앞에서도 자손만대 축복하실 하나님의 은혜를 믿고 나아가는 성숙한 성도들이 되라”고 선포했다. 이어 교회개척 60주년 영상을 상영하고, 올해로 99세를 맞은 여운초 목사와 고 박윤식 목사의 사모로 평생을 교회 발전에 헌신한 민갑식 권사에게 교회개척 공로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한 교회 창립부터 이제껏 교회 발전을 위해 수고한 은퇴 목회자, 은퇴 전도사, 은퇴 직원들을 일일이 호명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날 예배에는 생전 박윤식 목사와 친분이 두터웠던 박지원 의원이 직접 자리해 축사를 전했다. 박 의원은 “국감으로 바쁘지만 이 자리에 참석하지 않을 수 없었다”면서 “고 김대중 대통령이 박 목사님을 매우 특별하게 생각했던 것과 박 목사님의 말씀이 아직도 가슴에 새겨 있다. 모쪼록 평강제일교회가 영원히 발전되고 부흥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구속사시리즈 제12권(상) 출판감사예배는 변제준 목사(베리트신학원 총장)의 사회아래, 유종훈 목사(성경보수구속사운동센터 이사장)가 발간사를 전했고, 김규완 목사(합동교단 총회장)와 정정환 목사(전국구속사아카데미 연합회장)가 축사를 전했다. 구속사시리즈 제12권(상) ‘은혜 언약의 표징 제사와 율법책’은 성경보수구속사운동센터에서 출간했으며 이사장 유종훈 목사가 발행인으로 되어 있다. 유종훈 목사는 이날 발간사를 통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출간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구속사시리즈는 한국교회의 자랑이며 세계의 유산이다. 기독교 역사 대작으로 세계 열방에 구속사시리즈를 전파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박윤식 목사의 차남 박도승 장로에게 책을 전달했다. 평강제일교회는 지난 1962년 11월 10일 고 휘선 박윤식 목사가 서울 후암동 한 가정집에서 4명과 첫 예배를 드리며 시작, 64년 노량진으로 옮겨 교회로서의 명분을 세웠다. 이후 원효로에서 대방동 시온산한돌교회(1969년)신축, 신림동 일석교회(1971년)헌당, 노량진 대성교회(1977년)헌당을 거쳐 지난 1992년 오류동 현 부지로 이전하고 1995년 교회명을 평강제일교회로 바꾸며 오늘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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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모두 승리자”...성락교회 개혁측, ‘2024 한마음체육대회’ 개최
준비위원장 김필래 목사 “하나님 정하신 때 우리에게 아름답고 화창한 날 주실 것” 교개협 장학정 장로 “체육대회로 성도들 큰 위로...승리할 것이라는 개혁의 확신있어” 성경적 교회 개혁을 완성해 가는 성락교회 개혁측이 지난 10월 19일, 경기도 안산 청소년수련원에서 ‘2024 한마음체육대회’를 열고, 성도들의 화합을 도모했다. 이 자리에 함께한 1,300여명의 성도들은 이제 얼마 남지 않은 개혁을 축복과 은혜로 아름답게 마무리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코로나로 무려 5년 만에 재개된 이날 체육대회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성도들이 몰리며, 지난 시간에 쌓인 기대를 반증했다. ‘우리는 주 안에서 하나’라는 주제는 개혁 8년차를 맞는 현 시점에도 여전히 초심을 잃지 않는 개혁교회의 의지와 모습을 담아냈다. 이날 체육대회 전 열린 개회예배는 곽영택 장로의 대표기도 후 김필례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어제까지 큰 비가 내려, 오늘 대회를 치를 수 있을지 다소 걱정이 됐는데, 하나님께서 정말 거짓말처럼 화창한 날을 허락해 주셨다”며 “우리는 그동안 수없이 많은 궂은 날을 지나왔다. 지금도 여전히 크고 작은 비바람이 우리를 방해하고 있지만 전혀 걱정하지 않는다. 하나님은 자신이 정하신 때에 우리에게 아름답고 화창한 날을 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체육대회는 믿음 은혜 사랑 기쁨 네 팀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빨강 파랑 노랑 흰색의 옷을 차려 입은 각 팀은 최선을 다해 종목에 임했다. 공굴리기, OX게임, 림보, 6인7각, 신발던지기, 버블슈트 밀어내기, 풍성기둥 세우기, 족구 등 주최측이 준비한 이색적인 종목들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에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중간 중간 이어진 응원전과 경품추첨은 이날 체육대회의 또 하나의 백미였다. 성도들의 승리 의지를 불태운 고가(?)의 경품으로 마지막 순간까지 성도들이 자리를 지키며, 경기에 임했다. 마지막 순서는 레크리에이션이었다. 주를 마친 뒤 성도들은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열여섯 명씩 한 팀을 이루었다. 여러 예배당이 뒤섞여 한 팀을 이루어 사회자가 제시하는 미션을 수행하는 동안 성도들은 하나로 뭉쳐 승리를 일궈 나갔다. 이날 대회의 결과 ‘가슴에 치명상’은 사랑팀이, ‘왜 이렇게 멋지상’은 믿음팀이, ‘뭘 하든 기대이상’은 기쁨팀이, ‘상상 그 이상’은 은혜팀이 받았다. 교회개혁협의회 장학정 회장은 “모두가 승리자가 된 우리의 체육대회는 그리스도 안에서 무조건 승리하는 성경적 가르침과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는 개혁의 확신을 말하고 있다”며 “우리는 승리할 것이다. 그 과정은 은혜로울 것이고 또 하나님의 축복이 임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오랜만에 모인 오늘 체육대회로 성도들이 큰 위로를 받고 새 힘을 얻었다. 오늘의 기운으로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 그리스도의 가르침을 세상에 전하는 아름다운 개혁 성도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