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0(화)

윤준병 의원, ‘탄핵 피소추자 보수법’ 대표 발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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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탄핵 피소추자 보수법’ 대표 발의
현행법상 탄핵소추 의결 후 권한행사 정지 기간에도 보수가 전액 지급되고 있어 국회의 탄핵은 비정상을 바로잡는 헌법적 수단으로 감사원장·검사 등에 대한 탄핵이 의결되고 있는 가운데,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보수는 그대로 지급되는 입법 미비를 보완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9일, 탄핵소추 의결은 파면 등의 징계 의결 요구에 따른 직위해제 처분으로 보고, 이 경우 보수는 봉급의 50%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감액하여 지급하도록 하는 ‘탄핵 피소추자 보수법’을 대표 발의했다. 「대한민국 헌법」제65조 제3항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 심판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상 탄핵소추 의결 후의 보수지급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권한행사 정지 기간에도 보수가 온전하게 지급되고 있다. 직무상 위헌 또는 위법의 죄를 범하여 탄핵소추 의결로 직무 정지가 된 공무원이 계속해서 보수를 전액 지급받는 것은 국민의 일반적인 법감정에 반(反)하는 행위로, 입법 미비로 인해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탄핵소추 의결로 인하여 권한 행사가 정지된 공무원은 현행 「국가공무원법」상 ‘파면ㆍ해임ㆍ강등 또는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 의결이 요구 중인 자’에 해당하여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 경우 보수는 봉급의 50퍼센트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감액하여 지급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준병 의원은“현행법상 탄핵소추가 의결돼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입법 미비로 인하여 업무추진비 성격의 급여 일부를 제외한 보수는 온전히 계속 받게 된다”며 “이는 신분이 보장되는 일반직 공무원의 직위해제와도 형평성에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직무상 위헌 또는 위법의 죄를 범해서 탄핵소추를 받아 직무정지까지 당한 자가 계속해서 기존 보수를 온전히 지급받는 것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만큼 오늘 발의한 개정안이 조속히 심의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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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자재 유통산업 발전, 뒷받침할 법적 근거와 제도적 시스템 마련돼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김선교 국회의원(국민의힘, 경기 여주시·양평군)은 12월 2일 국회에서「국내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 방안 토론회」를 주최했다. 공동 주관으로는 (사)한국식자재유통협회(회장 양송화)와 식품외식경제(대표 박형희)가 맡았다. 이번 토론회는 식자재 유통시장의 투명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고 관련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며, 식자재유통산업의 선진화 정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발표는 4가지 주제로 ▲국내 식자재유통산업 주요 현안 및 선진 사례(박상천 동원홈푸드 외식식재사업부 상무), ▲식자재유통산업 관련 법, 제도 안전관리 현황 및 현안 소개(김영준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식품공학과 교수), ▲ 식자재유통 선진화 및 필요방안 제언(최지현 前농촌경제연구원 부원장)에 관한 발제가 순차적으로 진행됐다. 이어서 진행된 종합토론은 분야별 식품유통분야 전문가와 정부측 관계자 6인이 참여했다. 박형희(식품외식경제 대표)를 좌장으로 ▲임정빈(서울대학교 농경제사회학부 교수) ▲김재경(농림축산식품부 식품외식산업과 과장) ▲하광옥(농장과 식탁 협동조합 이사장) ▲양송화(한국식자재유통협회 회장)이 참여하여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선교 의원은 “국민들의 안전한 먹거리 문제는 식자재 유통시스템과 밀접할 수 밖에 없는 만큼, 빠르게 변화하는 식자재 유통 환경의 발전적 변화를 이끌 수 있는 토대가 중요하다”이라면서,“식자재유통산업의 구조적 문제를 개선하고, 국민에게는 더 안전하고 질 높은 식자재를 제공하며 기업에는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와 제도적 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CJ올리브영-K뷰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추진 약속

왼쪽부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순원 앨앤피코스메틱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윤현철 아이패밀리에스씨 부사장,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올리브영 “올리브영의 성장,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혁신한 결과…상생 더 강화할 것”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을지로위원장)과 이정문 의원(정책위 수석부의장)은 30일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CJ올리브영 및 입점 뷰티 브랜드들과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이선정 대표와 주요 경영진, 중소 K뷰티 브랜드(메디힐·롬앤) 경영진이 참석해 K뷰티 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플랫폼 기업과 입점 브랜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협력사들은 올리브영처럼 국내외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유통 플랫폼과 협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도 요청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의 김순원 대표는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 해외 시장 데이터와 글로벌 물류 인프라가 중요하다”면서 “올리브영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색조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윤현철 부사장은 “국가별로 천차만별인 인허가 규제 정보를 파악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올리브영 같은 플랫폼과 협업한다면 K뷰티 브랜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컨벤션 참여 기회 확대 △해외 소비자가 이용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마케팅 지원 강화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포함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구상을 밝혔다. 그간 올리브영에 입점한 브랜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민병덕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행복해야 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거래가 성사되어야 한다”면서 “대표적인 K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이 발 벗고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에 나서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이정문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이 자리를 통해 K뷰티 세계화를 위한 제언과 더불어 올리브영의 상생 의지도 확인했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K뷰티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올리브영의 성장과 혁신은 모두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이뤄온 것”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생 경영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날 논의된 상생협력 추진안을 바탕으로 연내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내놓고 협력사와 소통할 예정이다.

중기대출비율 미준수 제재금 올해만 약 4천억원

유동수 의원 “중소기업대출비율 미준수 제재가 만능 아니야…상생금융지수 도입으로 참여 이끌어야” 올해 8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못 지킨 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3,978억 5,600만 원에 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지키지 못한 12개 은행에 평균 2,148억 7,900만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시중 6개 은행이 평균 1,661억 1,700만 원, 지방은행 6곳이 평균 487억 6,200만 원의 제재를 받았다. 시중은행 6개의 중소기업대출비율 미준수 제재 금액은 2018년 1,042억 4,400만 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0년 2,381억 9,800만 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2021년(1,347억 800만 원)과 2022년(779억 7,000만 원) 제재금이 감소했지만 2023년 1,276억 7,800만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특히 올해 8월 말 기준 시중은행 제재금은 3,355억 5,100만 원으로 2022년 대비 4.3배 폭증했다. 지방은행 6곳 역시 제재 금액이 시중 은행보다 적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8년 315억 9,8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21년 737억 4,9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제재 금액은 623억 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는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에 따라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원화자금 대출증가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대출하도록 한 것이다.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은 은행그룹별로 중소기업대출의무대출비율을 정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50%,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받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35%,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받지 않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를 적용한다. 지난 5년간 은행들의 제도준수율을 살펴보면, 올해 8월말 기준 6개 시중은행 평균은 52.1%, 지방은행 6곳 평균은 50%로 나타났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평균 50%를 넘겼다고 하지만 6곳 시중은행 중 3곳, 지방은행 6개 중 3개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맞추지 못했다. 편차를 보면 더 심했다. 시중은행 한 곳은 준수율이 0%를 기록했지만 다른 2곳은 100%를 기록했다. 지방은행 역시 가장 낮은 곳은 12.5%를 기록했지만 가장 높은 곳은 87.5%를 기록해 시중은행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올해 준수율은 37.9%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준수율은 46.6%였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제도를 지키지 않았을 때 불이익이 따로 없다 보니 최근 7년간 준수율이 0%인 곳도 전체 39곳 중 14곳에 달했다. 유동수 의원은 “한국은행은 신용공급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 대출취급실적 일부에 저리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규정을 어기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비율을 못 맞춘 은행에 한국은행이 가할 수 있는 제재수단이 마땅치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은행은 무역금융지원프로그램 배정한도에서 일정금액을 차감하는 형식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재체감도는 은행마다 천차만별이다. 만약 무역금융취급 규모가 작은 은행이라면 중기대출의무비율을 미준수해도 제재에 대한 체감도는 낮은 것이다. 유동수 의원은 “중소기업대출 장려취지를 고려하면 한국은행의 강력한 제재가 만능은 아니다”며 “오히려 은행별 영업행태가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수치화해 평가하는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해 장기적인 상생 지향 관점에서 관계형 금융 문화 조성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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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준병 의원, ‘탄핵 피소추자 보수법’ 대표 발의

현행법상 탄핵소추 의결 후 권한행사 정지 기간에도 보수가 전액 지급되고 있어 국회의 탄핵은 비정상을 바로잡는 헌법적 수단으로 감사원장·검사 등에 대한 탄핵이 의결되고 있는 가운데, 탄핵소추로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보수는 그대로 지급되는 입법 미비를 보완하기 위한 개정안이 발의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은 9일, 탄핵소추 의결은 파면 등의 징계 의결 요구에 따른 직위해제 처분으로 보고, 이 경우 보수는 봉급의 50%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감액하여 지급하도록 하는 ‘탄핵 피소추자 보수법’을 대표 발의했다. 「대한민국 헌법」제65조 제3항에 따라 국회의 탄핵소추 의결을 받은 자는 탄핵 심판이 있을 때까지 그 권한행사가 정지된다고 규정하고 있다. 그런데 현행법상 탄핵소추 의결 후의 보수지급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정이 없어 권한행사 정지 기간에도 보수가 온전하게 지급되고 있다. 직무상 위헌 또는 위법의 죄를 범하여 탄핵소추 의결로 직무 정지가 된 공무원이 계속해서 보수를 전액 지급받는 것은 국민의 일반적인 법감정에 반(反)하는 행위로, 입법 미비로 인해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제도를 시급히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탄핵소추 의결로 인하여 권한 행사가 정지된 공무원은 현행 「국가공무원법」상 ‘파면ㆍ해임ㆍ강등 또는 정직에 해당하는 징계 의결이 요구 중인 자’에 해당하여 직위해제 처분을 받은 것으로 보고, 이 경우 보수는 봉급의 50퍼센트 범위 내에서 대통령령에서 정하는 기준에 따라 감액하여 지급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발의했다. 윤준병 의원은“현행법상 탄핵소추가 의결돼 직무가 정지되더라도 입법 미비로 인하여 업무추진비 성격의 급여 일부를 제외한 보수는 온전히 계속 받게 된다”며 “이는 신분이 보장되는 일반직 공무원의 직위해제와도 형평성에 배치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직무상 위헌 또는 위법의 죄를 범해서 탄핵소추를 받아 직무정지까지 당한 자가 계속해서 기존 보수를 온전히 지급받는 것은 국민 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만큼 오늘 발의한 개정안이 조속히 심의 의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의원, 빈집정비 유인 위한 ‘빈집 정비 촉진법’ 대표 발의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이 3일, 빈집을 자진 철거하거나 철거명령을 이행하는 경우 재산세 경감 및 ‘비사업용 토지 양도소득세율’보다 낮은 ‘토지 및 건물 양도소득세율’을 적용하도록 하는 ‘빈집 정비 촉진법’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우리나라는 저출산 및 고령화의 가속화로 인구 감소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으며, 수도권 집중화로 인하여 농어촌지역은 빈집 증가·도심공동화, 쓰레기 적치·범죄 증가·붕괴사고 등의 사회적 문제도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지방자치단체는 빈집 소유자의 자진 철거를 유도하거나,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및 「농어촌정비법」에 따라 빈집 철거명령 등을 통해 빈집 정비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자발적 또는 빈집 철거명령으로 빈집을 철거하는 경우, 재산세의 과세대상이 주택에서 토지로 전환돼 높은 재산세율을 적용받아 빈집의 자진 철거를 오히려 가로막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또한 자진 철거나 철거명령에 따른 빈집 정비라도 토지 양도에 있어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양도소득세율’보다 높은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적용받게 돼 빈집 소유자의 자발적 철거를 유도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자발적으로 빈집을 철거하거나 철거명령을 이행하는 경우 해당 빈집의 부속토지에 대해 2028년 12월 31일까지 재산세의 30%를 경감’하도록 개정안을 발의했다. 아울러, 자발적 철거 또는 철거명령을 이행하는 경우 해당 빈집의 부속토지를 철거일로부터 5년 이내에 양도함으로써 발생하는 소득에 대해서는 ‘토지 및 건물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적용받도록 하고, 철거명령을 이행하지 않은 경우에는 빈집이 남아있더라도 ‘비사업용 토지에 대한 양도소득세율’을 적용받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했다. 윤준병 의원은 “지난 제21대 국회에서 농어촌지역의 핵심과제로서 빈집실태조사를 통한 빈집정비계획 수립을 의무화하고,안전 등의 문제가 있는 빈집에 대해서는 시장·군수가 직접 철거할 수 있도록 대표 발의한 ‘빈집 정비 강화법’이 국회를 통과해 현장에 적용되고 있다”며 “1단계 빈집정비제도 개편에 이어 오늘 제2단계 제도 개선으로서 적극적인 빈집 철거를 유도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정비 촉진법’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빈집 철거를 가로막고 있는 높은 세율 문제를 개선하고, 빈집 소유자가 자발적인 철거 또는 철거명령을 이행하는 경우 인센티브를 제공하도록 하는 내용의 ‘빈집 정비 촉진법’에 이어, 제3단계 제도 개선으로서 실효적인 빈집정비가 시행될 수 있도록 재원대책을 마련하는 특별법 제정에 나설 예정”이라며 “농어촌 주거생활 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정비가 실효성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양포유류 보호정책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윤준병 의원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으로 해양생태계 보호하고 대미 수출 규제 대응해야” 매년 수백 마리의 고래가 혼획과 포획으로 목숨을 잃고 있는 가운데, 국회에서 <해양포유류 보호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국회 정책토론회가 개최됐다.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고창군 윤준병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농해수위)은 올해 해양수산부 국정감사에서 흔히 ‘바다의 로또’라 불리는 밍크고래를 최근 5년간 한 어선이 무려 8차례나 잡은 사실을 밝히고 혼획을 빙자한 불법포획 문제를 제기한 바 있다. 고래를 비롯한 해양포유류는 단순히 해양생태계의 일부인 점을 넘어, 탄소를 흡수하여 지구온난화를 완화시키는 등 지구의 건강과 균형을 지키는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국내의 해양포유류 보호 정책은 수산업법, 수산자원관리법, 해양생태계법, 고래 고시 등 여러 법령에 산발적으로 규정되어 있어 그 내용이 제한적이며, 실제 실행 과정에서도 많은 한계가 드러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윤준병 국회의원은 12월 3일 국회의원회관 제1간담회의실에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송옥주(경기 화성시갑)·주철현(전남 여수시갑)·문대림(제주 제주시갑) ·이병진(경기 평택시을) 국회의원 그리고 시민환경연구소, 환경운동연합과 함께 <해양포유류 보호정책, 이대로 괜찮은가?> 국회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시민환경연구소 김은희 부소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동 연구소의 박선화 연구원과 해양수산부 신재영 해양생태과장이 각각 발제에 나섰다. 먼저 시민환경연구소의 박선화 연구원은 “해양포유류 보호 목적의 독립 법안이 부재하고 현행법에 혼획 예방 및 해양포유류에 대한 금지행위 규정이 미비하다”고 지적하면서 “해양포유류와 그 서식지의 보호를 법의 목적으로 명시하고 보호 대상 범위를 모든 해양포유류로 확대하는 해양포유류 보호법을 제정해야한다”고 강조하며 제정안의 주요 내용을 제안했다. 해양수산부 신재영 해양생태과장은 해양포유류 조사, 해양보호생물 지정, 혼획저감장치 개발 등 현재 정부가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해양포유류보호법(MMPA)을 제정한 미국이 최근 동법 시행규칙 시행에 따라, 대미 수산 수출국을 대상으로 미국과 동등한 수준의 해양포유류 보호제도를 갖추고 있는지 여부를 평가하고, 부적합 평가를 받은 어업의 수산물은 수입이 금지하는 ‘동등성 평가’를 시행 중이라고 언급하며 해양포유류 혼획저감 조치가 대미 수산물 수출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는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박창순 회장, 해양경찰청 박형민 수사심사과장, 해양수산부 박영호 수산자원정책과장, 제주대학교 김병엽 교수,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육근형 연구위원, 환경운동연합 김솔 활동가가 토론자로 나서 국내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의 필수 요소와 장애 요소 등에 관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충남보령근해안강망협회 박창순 회장은 어업인의 입장에서 “어업 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해양포유류의 회유(이동)시기와 이동 장소에 따라 탄력적으로 해양포유류 혼획저감장치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해양포유류가 기피하는 음향발신장치를 개발하여 어망 입구에 부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해양수산부 박영호 수산자원정책과장은 “해양포유류의 과학 조사를 통해 보호가 필요한 종은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하여 고래 위판제도를 단계적으로 축소하는 방향으로 보호 정책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육근형 연구위원은 외국 사례들을 언급하면서 “해양포유류 보호를 위해서는 법제도 정비와 더불어 현장에서의 실효성 있는 조치, 서식환경 보전, 그리고 지속가능한 이용방안이 통합적으로 고려되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윤준병 의원은 “그동안 고래 혼획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왔지만,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충분하지 않았다”면서 “미국 MMPA 동등성 평가에 대비하여 대미 수산물 수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라도, 해양포유류를 보호하기 위한 정부의 대책이 절실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윤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국내 해양포유류 보호 정책을 면밀히 검토하고, 해양포유류 보호법 제정을 중심으로 앞으로 우리 정부가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오늘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국회 차원에서 해양포유류 보호 정책의 체계화를 위해 입법과 예산 측면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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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진석 의원 “정부‧코레일, 10일부터 교섭 재개” 이끌어내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9일 용산역 철도회관에서 열린 ‘철도파업 현장 간담회’에 참석해 정부와 코레일 간 협상 재개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12.3 불법 계엄으로 국가적 혼란이 계속되는 상황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국토교통위원회 민주당 정책조정위원회 위원들이 민생을 살피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됐다. 먼저 문진석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노조의 주장에도 귀를 닫고, 지금까지도 아무런 입장 변화가 없는 국토부와 코레일에 유감을 표한다”면서 “코레일 직원들에게만 희생을 강요하는 악순환을 끊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가 2010년에 발생한 사건을 핑계로 14년이 지난 지금까지 성과급을 80%로 제한하는데, 이런 부당한 일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보수 정권이 안전을 도외시해 인력을 감축하고 일선 직원들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만큼, 인력감축에만 몰두한 정부 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현장에 참석한 이재명 대표도 “노동자 안전 확보는 정부의 책임인데도, 정부가 이를 노동자들에게 떠넘기고 있는 부당한 행태를 강요하고 있다”면서 “우리 당이 중재하거나 협의할 것이 있으면 적극적으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노조 측 대표로 참석한 최명호 쟁의대책위원장은 “철도공사와 정부가 아무런 입장 변화가 없어 답답한 상황이다”라며 “근본적 해결을 위해서는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뒤이어 진행된 비공개 간담회에서 정부와 코레일은 내일(10일)부터 교섭을 재개하기로 합의했으며, 민주당 국토위‧기재위 정조위원회는 가급적 내일중으로 양 측간 교섭을 중재하기로 했다. 또한 철도노조는 작금의 비상상황을 고려해 철도운행 정상화에 적극 노력하기로 했으며, 민주당은 철도 공공성 강화와 안전한 철도환경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간담회에는 민주당에서 이재명 당대표, 이해식 비서실장, 진성준 정책위 의장, 문진석 국토교통위원회 정조위원장, 윤종군‧이연희 의원, 김태선 의원, 박해철 대외협력위원장이 참석했으며, 철도노조에서는 최명호 위원장, 이근조 정책실장 등이 참석했다.

경기지구청년회의소, 제 124차 임시총회...2025년 회장단 및 감사 선출

경기지구청년회의소(지구회장 이혁준)는 지난 2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제 124차 임시총회를 개최해 2025년 경기지구청년회의소를 이끌어 갈 회장단 및 감사를 선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임시총회 의장을 맡은 경기지구청년회의소 이혁준 지구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느덧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시간이 다가온 것 같다”며 “올 한해 최선을 다 해준 회장단 및 상무위원과 수석대표들께 감사드리며 내년도를 힘차게 이끌어줄 회장단이 선출되면 더 발전되는 경기지구청년회의소를 만들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거를 통해 지구회장 전연수(안산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 박상현(여주청년회의소), 내무부회장 장희정(동안양청년회의소), 외무부회장 김시원(시흥청년회의소), 감사 박지웅(수원청년회의소), 감사 이선명(양평청년회의소)이 높은 득표율로 당선됐다. 지구회장에 당선된 전연수 당선인은 당선소감을 통해 “2024년 따듯한 리더쉽을 통해 JC인의 배움을 알려준 이혁준 55대 지구회장께 감사드린다”며 “그 동안의 안산청년회의소 회장직을 통해 배우고 익힌 것을 바탕으로 더 나은 경기지구청년회의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또한 전연수 지구회장 당선인은 연설을 통해 “경기지구청년회의소는 경기도 내 최초의 청년단체이자 대표적인 청년단체로 청년의 어려움을 함께 할 수 있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며 “2025년 경기지구청년회의소는 지구회장 공식순방을 통해 각 로컬의 어려움 뿐만 아니라 모든 회원의 어려움을 경청해 경기도청과 도의회를 내방하여 청년들의 현실적 어려움을 전달하고 정책화 하는데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지구청년회의소는 1970년 창립되어 올해로 55주년을 맞이한 경기도 내 최초의 청년단체로서 수련, 봉사, 우정, 사업을 기본원칙으로 삼고 있으며 지도자 발굴을 위한 개인능력개발, 국제경험개발, 지역사회개발, 사업능력개발의 4대 기회를 제공하는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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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한 총회장 “교단 발전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한) 제109회 총회장 지요한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27일(수) 오전 11시 세광중앙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예장 대한총회는 한국교회연합 소속 교단이다. 이날 감사예배 및 축하식은 1부 경배와 찬양, 2부 축하예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한총회 서기 남경자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대한총회 부흥사회 회장 김상일 목사의 대표기도와 세광중앙교회 새빛성가대의 특별찬양, 대한총회 회의록 서기 소경숙 목사의 성경봉독, 예장 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한교연 상임회장)의 설교(요10:1~6) 순으로 진행됐다. 김노아 목사는 “양의 목자되라”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양을 치는 목자시고 우리는 주님의 양”이라며 “성경에 양의 우리의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목자이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요 강도라고 했는데 목자가 양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을 낮추는 것처럼 목회자들도 성도들 앞에서 겸손히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목자가 양의 음성을 듣고 이름을 부르듯이 목회자도 성도들을 한명 한명 마음을 담아 부를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신선한 꼴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주님이 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하신 것처럼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영적인 샘물을 마음껏 마시게 하는 총회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1부 감사예배는 세광중앙교회 김인선 자매의 봉헌 찬양과 한국목사찬양대 김현진 목사의 헌금 기도, 김노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예식은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대표 박영은 목사의 영상 축하에 이어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사)나눔과기쁨 이사장 나영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송태섭 목사는 격려사에서“총회장은 뒤에서 끌려가는 소극적인 지도자가 아니라 앞에서 끌고 가는 적극적인 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지요한 총회장은 교단의 어려운 과제를 짊어지고 앞에서 끌어가는 본을 보여왔기 때문에 앞으로 대한총회가 크게 부흥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웃음눈물선교회 회장 이웃음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으며, 월드복음총회 총회장 이광섭 목사와 예장개선 총회장 양태화 목사,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한교연 총무협회장 서영조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대한총회는 1961년 대한신학교의 정통성을 계승한 교단으로 여러 교단으로 나뉘는 과정에서 교세가 약화됐으나 지요한 총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교단의 명성을 회복하고 한교연 안에서 중심 역할을 감당하는 교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총회장 지요한 목사는 취임사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 26~28) 하신 성경 말씀을 인용해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의 위치에서 교단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낮은 자세로 섬기는 종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이 대한총회를 한국교회에 유익한 도구로 들어 써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부 축하예식은 꽃다발 증정식에 이어 대한총회 총무 정영지 목사의 광고, 대한총회 경기노회 노회장 우명희 목사의 식사 기도와 내빈 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예장웨신총회, 총회발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제109회기 총회 및 노회 임원워크숍을 갖고 교단과 교회성장을 위해 새로운 회기를 한 마음으로 나가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11월 25일부터 1박 2일간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회와 노회 임원 80여명이 참석해 신임원들을 축하하며 총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25일 첫날 행사는 총회기 입장에 이어 개회예배를 드렸다.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안식 목사(청주 쉴만한물가교회)가 요한복음 9장 5절부터 7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이날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빛을 주시고 생명을 주시는 주님이시다. 우리가 더욱 주님을 의지하여 생명을 소유한 자들로서 주님을 따라 섬김의 본을 보이며 노회와 총회의 발전을 위해 진력하자”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서 수도노회장 이영선 목사는 작금의 하나님을 떠나 세속화되어 가는 이 나라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총회와 노회를 위한 기도에서는 경기노회장 채완석 목사가 모든 임원들이 소명과 사명을 다시금 자각하고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기도했다. 이어진 신임원 및 신임 노회장 축하 행사는 서기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 총회장 김안식 목사가 새로이 임명된 총회임원들과 신임 노회장들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축하했으며, 각 노회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특히 직전총회장 김헌수 목사에게는 공로패와 기념반지를, 또 영화(가칭 ‘투헤븐’) 제작을 위한 협찬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축사에 나선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109회기 임원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아울러 모든 임원들이 총회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멋진 총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특강강사로 나선 웨신대학노회 최정규 목사(기독교 컨텐츠 연구소장)는 ‘예수, 세례요한과 다른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강의, 예수의 생애를 철저히 성경 말씀에 기초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책별 토의시간에는 각 임무 직책별 총회와 노회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총회와 노회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면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부총회장 김복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폐회예배는 직전총회장 김헌수 목사가 출애굽기 16장 4절을 본문으로 ‘날마다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에게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부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각 노회는 노회별로 주변 관광지등을 돌아보며 단합하는 활동을 통하여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가 새로운 힘을 얻어 복음사역에 매진하기로 했다. 26일 둘째날 행사를 마치고 한서노회 서기 유승태 목사는 하나님이 복 주셔서 우리나라가 이처럼 경제강국, 복음의 나라가 된 것을 감사하며 총회와 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중부노회 이은희 강도사는 이번 워크숍 참가를 통해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사명감을 되찾았으며, 향후 노회와 총회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총회는 2025년 신년하례식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워크숍 기간 중 선하신 손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임원선거 관련 부적절한 돈거래...송금계좌 드러나 ‘합동총회 충격’

제107회 총회 앞두고 ‘임원출마 조력’ 대가성 거래...‘차명계좌’로 22년 9월 입금 권 목사 “돈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문제없다...법적 조치에 대해 기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임원선거와 관련, 장로들의 표를 움직일 수 있다며 대가를 제안하자 은행계좌로 거액을 송금한 것이 밝혀져 충격에 빠진 총회가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월12일 일반 인터넷언론인 <스마트에프엔>은 ‘권ㅇㅇ과 김ㅇㅇ의 ‘뒷돈’ 1500만원, 계좌 내역 입수’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총회 임원선거 관련한 부적절한 돈거래 정황을 밝히는 송금내역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에프엔>은 “김 목사의 송금내역은 그간 의혹 수준에 머물러 있던 권 목사와의 ‘거래’가 사실이었음을 보여주는 확정적 단서에 해당한다”면서 “12일 확인한 ‘송금내역’에 따르면 김 목사는 2022년 9월5일 자신의 SC제일은행 계좌에서 김모씨 명의의 국민은행(61xx 2x1xxxx3) 계좌로 1500만원을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권 목사와 김 목사가 2022년 8월경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는 <스마트에프엔>은 “녹취상에는 권 목사가 김 목사에게 언급한 계좌의 명의자와 계좌번호 등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송금내역 입수로 구체적인 실물 계좌가 등장하게 된 것”이라며 “권 목사와 김 목사 간 8월 통화 이후 수일이 지난 9월5일 송금이 이뤄졌고, 대화에서 주고받은 내용처럼 표면적으로 권 목사와 관련성이 드러나지 않는 김모씨 명의의 계좌로 문제의 금액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에프엔>은 “지난 5월과 9월 김 목사와의 만남에서 이 같은 사실관계 대부분을 인정했다”며 “문제의 녹취가 자신과 권 목사 사이에서 이뤄졌던 통화를 기록한 것이며, 1500만원에 대해선 권 목사에게 건넨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금융거래의 내용에 대한 정보 또는 자료는 법원의 제출명령 또는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제공받을 수 있어 이번 <스마트에프엔>의 계좌 공개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한 것으로 보여 지며 이를 통한 구체적인 입증 자료를 전제로 한 보도여서 권 목사의 무관함 입증 여부에 따라 합동총회는 또다시 금권선거의 오명을 뒤집어 써야할 위기에 놓이게 됐다. 한편 <스마트에프엔>의 보도와 관련해 권 목사는 “이해할 수 없다. 돈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문제 될 거 없다. 법적 조치에 대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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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복협, 2024년 제29회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시상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재개...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매진 다짐 2024년 ‘제29회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시상식이 열려 목회자대상 모상련 목사, 부흥사대상 윤호균 목사, 선교사대상 임현진 선교사, 여성지도자대상 강복렬 목사, 평신도지도자대상 김정자 권사, 특수선교대상 하다니엘 목사가 각각 수상했다. 12월 9일, 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이사장 이규학, 총재 엄기호, 대표회장 차장현, 사무총장 황연식/ 이하 세복협) 주최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로 인해 무려 5년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사명을 감당한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로 △목회자: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 △부흥사: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선교사: 임현진 선교사(태국 코랏 한인공동체) △여성지도자: 강복렬 목사(소생교회, 소생문막교회) △평신도지도자: 김정자 권사(이천글로벌축복교회) △특수선교(탈동성애대책부문): 하다니엘 목사(사자교회)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예배에서 ‘한국선교 과거 현재 미래’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규학 감독은 “하나님은 1907년 영적 대각성을 통해 이 민족을 깨우셨다. 우리는 지금 그 날의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의 본 모습을 우리가 되찾아야 한다”며 “세속화된 교회를 복음주의교회로 바꾸어야 한다. 도덕적 타락이 빈번한 교회를 교회답게 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를 이루실 것을 믿고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잔, 200만연합예배 그리고 WEA까지 1년 안에 계속 이어지는 초대형 세계대회에 대한 의문과 회의를 나타내기도 한 이 감독은 “과연 이런 대회들이 교인들의 윤리적 성숙을 가져올 것인가? 그것들이 침체된 한국교회를 살리고 부흥을 일으킬 것인가?”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도 한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불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황연식 목사의 광고와 상임부총재 윤보환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들에 상패와 메달, 격려금과 꽃다발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재 엄기호 목사는 “오늘 수상하신 여섯 분 모두 각 분야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오신 충성된 종들로, 한국교회 주의 종들과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주님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많이 나와서 복음통일을 속히 이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촉진하는 귀한 사명 감당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교 선교대상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힘써 일하신 교역자와 평신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선교대상으로 올해까지 29회를 맞았다.

“다락방 관련 허위사실 유포는 중대범죄...허위 폭로 즉각 멈춰라”

“거짓 소문 밝혀졌고 유포 당사자 법적인 처벌 받았음에도 여전히 공격” 토로 불륜설, 혼외자설, 낙태설 등등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 류광수 목사와 협회를 공격하며 ‘탈 다락운동’을 주도했던 핵심인사들이 현재 다수의 거짓과 허위사실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12월 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내 한기총 세미나실에서는 ‘자칭 코람데오 연대의 거짓유포로 인한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코람데오연대는 탈 다락방 세력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로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다락방 관련 여러 이슈의 고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온 13명의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들은 오히려 코람데오연대의 핵심인사들이 전도협회를 억지로 비리와 범죄로 몰고자 거짓 소문을 양산하고 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류광수 목사를 포함해 소속 교역자들의 이니셜 심지어 실명을 거론하며, 음주, 유흥업소 출입, 불륜 등의 전혀 확인되지 않은 거짓을 마음대로 유포하고 있으며, 실제 이것이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사실로 굳어졌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여성들에 대한 거짓 성추문건을 먼저 지목했다. 이 자리에는 총 4명의 여성이 나왔으며, 이들 대부분은 코람데오연대가 자신들과 류광수 목사를 부적절한 관계로 묘사한 거짓 소문을 무자비하게 양산하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으며 일부는 죽음도 생각할 만큼 끔찍한 시간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자리에서 A사모는 발언 내내 눈물을 흘리며, 코람데오연대를 향해 거짓 유포를 멈출 것을 경고했다. A사모는 “저의 남편은 지난 2015년 11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먼저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목회자다. 이후 교회 가족들의 사랑과 기도로 힘을 얻고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며 믿음으로 살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나와 류광수 목사에 대한 루머, 그리고 고인이 된 남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 심지어 자녀에 대한 끔찍한 허위 사실들이 SNS를 통해 돌고 있음을 알았다. 류 목사님과의 불륜설, 혼외자설, 셋째 유산설, 낙태설, 부동산 구매, 중국 밀월 여행설 등이 공공연히 사실이 되어 유포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A사모는 해당 소문이 거짓임이 밝혀졌고, 당사자가 법적인 처벌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자신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A사모는 “거짓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 검사와 10년간의 산부인과 진료내역, 부동산 전체 임대차 계약서, 심지어 출입국 기록까지 제출했다”면서 “법적으로 명백히 거짓임을 밝혔고, 그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지만 여전히 그들은 나를 여전히 내연녀로 지칭하고, 자녀들을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시켰다. 현재 저와 아이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 K전도사, C팀장 등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이들은 자신들을 향해 무자비한 성적 추문을 만들어 낸 코람데오를 고발하며, 강력한 법적 처벌로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들이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코람데오연대 내 핵심인사들이 만들어 낸 소위 ‘성비위 리스트’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퍼져 있으며, 한 번 리스트에 오르면 거짓을 아무리 증명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J목사는 유포자를 잡아 거짓임을 확인하고 사과까지 공개적으로 받았지만, 당사자의 인정과 관계없이 자신의 누명은 전혀 벗겨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거짓 소문이 생산되고, 한 번이라도 사람들 사이에 퍼지게 되면 그걸로 끝이라는 것이다. 이날 피해자모임이 강력하게 지목한 ‘성비위 리스트’와 관련, J목사는 거짓, 오역, 왜곡의 절정이라고 주장하며 “악의적 편집과 오역, 맥락의 왜곡을 통해 만들어진 리스트는 처음 36개에서 40개로, 그리고 60개에서 이제는 80개까지 추가된 상태”라고 밝히며 “심각한 것은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인 것처럼 만들어져 유포되고 있다는 점이다. 코람데오연대측 핵심인사인 A씨는 이 리스트를 아무런 증거없이 여러 단톡방에 유포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J목사는 해당 리스트로 인한 피해가 너무 심각해지자 이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신상과 교회가 단톡방에 유출되어 집단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모임은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A씨가 있다고 지목하며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고 현재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히는 한편 “더 이상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 허위사실 유포는 단순한 잘못이 아니라 타인의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즉각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모임은 향후 법적인 대처와 더불어 허위사실 유포 근절을 위한 피해 기자회견을 또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신임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추대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12월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8회 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공동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이욥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를 추대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과 ‘종교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근현대문화유산법 개정 추진’, ‘포괄적 차별금지법(일명 평등법) 제정 반대, 건강가정기본법, 사립학교법 개정 등 법제화 대응 활동’을 전개하며, 전문인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우리마을 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부활절 퍼레이드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에 따라 사무총장 관련 연임 규정은 1회에 한하여만 할 수 있는 규정을 유지하되, 정년은 70세로 연장하며, 임기 후 촉탁으로 최대 5년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직원의 정년은 60세로 유지하고, 임기 후 매년 촉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관을 일부 개정해 추후 진행할 수 있는 본부 이전에 대하여 유연성을 갖도록 했다. 이번 총회에서 제7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표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한교총의 발전을 위해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리의 차이를 넘어서 하나가 되어야 하고, 영적 지도자는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본받아 정죄보다 은혜와 사랑으로 서로를 회복시키고, 육체적·영적인 짐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경 중심으로 연합하며, 국가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며 사랑과 회복의 가치를 통해 복음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기독인회장 윤상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 대표기관 한교총의 제8회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역동적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준 제7회 대표회장단에게 감사와 차기 대표회장단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국회에서 기독의원들이 합심하여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관련법을 저지하고 있으니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0대 김정석 감독회장도 “한교총은 한국교회 공교회성 회복과 연합을 위해 한마음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역해야 한다. 어둠에 빛을, 소외된 자에게 소망을, 슬픔당한 자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교총, 연합과 일치를 통해 긍정적 영향을 이 사회에 전하는 한교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권의 선교사 전기에 이어 ‘한국 선교의 문을 연 스크랜턴’, ‘한국교회 부흥의 선구자 길선주’, ‘알렌, 한국교회의 둥지를 만들다’, ‘호주인 개척자 헨리 데이비스’ 이상 4명의 선교사 전기를 출판하였음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한 한국교회법학회 음선필 교수, 백석대 장동민 교수, 총신대 박용규 명예교수, 부산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거룩한방파제 홍호수 목사, 문화체육관광부 이명희 사무관에게 표창패를 증정했으며, 굿피플, 한국교회봉사단, 기아대책 등 20개 협력 기관의 기관장들이 초청되어 축하했다. 제8회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종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복음 전래 14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제 복음 전래 2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 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문제들을 되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복음의 본질로 돌아갈 것, 대한민국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 교회의 하나 됨과 민족 통일의 초석을 이룰 것,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을 회복할 것,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교총은 제8회 총회를 마무리하며 제7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김의식 목사, 이철 감독, 임석웅 목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였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대한민국의 평화, 창조 질서를 허무는 법제화 반대, 기독교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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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왕으로 오신 예수

왕으로 오신 예수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시기 전까지 인류 역사상 단 한 사람도, 아담이 지은 죄로 말미암아 인간을 사망으로 이끄는 원죄에서 자유 할 자가 없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죄로 영원한 지옥형벌을 피할 수 없는 우리를 대신하여 참혹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심으로 단번에 우리 죄를 해결하셨다. 왕이신 예수께서 우리에게 주신 것이 바로 자기 자신의 목숨이었다. ‘(롬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죗값은 사망이기에 인간이 사망을 면하려면 죄 없는 누군가가 죗값을 지불해야 한다. 천만 원 빚진 자를 빚에서 자유하게 하려면 천만 원의 빚을 갚아 주어야 하듯이, 예수가 우리를 자유하게 하시려고 우리 대신 죽으셔서 우리의 죗값을 지불하셨다. 그래서 우리는 죄에서 자유롭게 되었고 살 권리를 가지게 되었다. 이렇게 왕이신 예수는 우리에게 자신의 목숨을 허락하시고 합법적으로 우리를 자유케 하셨다. 우리의 죽음을 대신해서 예수께서 죽으셨으니 그는 합법적으로 우리를 구원하신 왕이요, 합법적으로 우리의 삶을 회복한 분이시다. 그러니 누구도 우리를 죄인이라고, 불의하다고 말할 수 없다. 왕으로 오신 예수, 그분은 헤롯을 왕좌에서 몰아내고 세상의 왕이 되려고 오신 분이 아니다. 그분은 죄에 얽매인 인간을 불쌍히 여기사 우리 죄를 해결함으로써 우리 속에 있는 질병을 파괴하고, 원수 귀신을 몰아내고, 악한 영에 매인 자를 놓아주고, 우리의 불가능을 해결하시고 우리를 영원한 지옥의 파멸과 죽음에서 건져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삼아 주셨다. ‘(계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예수께서는 마귀를 멸하신 승리의 왕이요, 우리에게 영원히 행복한 천국을 부여하신 우리의 구세주시다. 이렇게 왕으로 이 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최고의 감사와 찬양으로 경배하는 날이 성탄절이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인터뷰 / 베스트캅 장철훈대표 “믿음으로 세운 금광사업 나눔과 섬김 사역으로 확대”

좌절과 고난을 믿음으로 극복하고 금광사업을 정상궤도에 올리고 나눔과 섬김 사역에 전력을 쏟는 베스트캅(BESTCOP) 장철훈 대표(신당동 소망교회 안수집사). 그의 삶이 어렵고 힘들게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고 있다. 오직 믿음과 양심 때문에 나눔과 섬김에 최선을 다한다는 장 대표는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긋나지 않겠다는 양심이다. 그렇기 때문에 부족하지만 열심히 일하고, 남들과 나누려고 하는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믿음으로 금광사업에 뛰어든 장 대표는 현재 아프리카 짐바브웨에 레모나 마인, 부마 광산, 날라빤즈 베스트캅 마인 등 3곳의 광산과 1곳의 밀링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이들 광산은 국내 산업자원부에 등재되어 있고, 1년에 2회씩 경과보고를 할 정도로 자리 잡았다. 다음은 베스트캅 장철훈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금광사업을 하게 된 계기는? -과거 CCTV 납품사업으로 한때 한국에서 크게 성공했던 이후, 사업차 방문한 짐바브웨에서 하나님의 계획으로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고, 이를 계기로 금광 사업을 하게 됐다. 현재 레오나 마인, 부마 광산, 날라톤즈 커스트캅 마인 등 3곳의 광산과 1곳의 밀링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들 광산은 한국의 산업자원부에 등재되어 1년에 2회씩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금광 사업이 매우 낯설다. 정확한 설명을 해달라 -사실 한국에도 오래 전에 금광이 존재했지만, 금액도 약하고, 채굴하는데 어려움이 커서 사양산업이 됐다. 결정적으로 금광에 들어설 인부들이 없다. 반면에 짐바브웨는 저 뿐 아니라 다양한 나라의 사업가들이 금광 사업을 벌이고 있다. 무엇보다 금의 가치는 변하지 않고, 소비성이 좋기에 금광사업은 해외에서는 크게 각광받고 있다 짐바브웨에서 사업을 하면서 선교도 많이 하시는 걸로 알고 있다. -독실한 신앙인이라 말하기는 어렵지만 서울 신당동 소망교회(예장 합동)를 출석하는 안수집사다. 평소 사업을 하면서도 하나님 나라를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일까 늘 고민하고 기도해 왔다. 그런 중에 짐바브웨에서 사업을 하면서 그 곳의 열악한 환경과 가난한 국민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일조해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사업이 어느 정도 안정이 될 때쯤 아이들을 위한 초등학교를 건축했다. 과거 우리나라에 온 미국 선교사들이 그랬듯 나라의 발전을 위해서는 교육이 우선이라는 생각에 기쁜 마음으로 학교를 건축했다. 현재 그 곳에는 짐바브웨의 미래를 바꿀 인재들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을 주민들을 위해 의료지원. 급식지원을 하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양심이다. 사업을 하면서도 어긋나지 않을 양심이다. 부족하지만 양심적으로 일하고, 또 남들과 함께 나누려 노력한다. 기독교인으로서 당연한 것이지만, 그것이 지키기 쉬운 것만은 아니다. 하지만 반대로 기독교인이기에 늘 조심하고 또 양심을 지키려 노력하게 된다. 짐바브웨 사업 초기에 언어와 문화적 차이로 매우 힘들었다. 더욱이 CCTV 사업으로 한차례 주저앉은 뒤에 갔던 터라 경제적으로도 매우 좋지 않았을 때다. 그야말로 하루 한 끼 먹는 것조차 힘들었을 때 로마서 12장 12절 말씀인 ‘소망 중에 즐거워하며 환난 중에 참으며 기도에 항상 힘쓰라’를 붙들며, 하나님께 힘써 기도했다. 그 결과 하나님이 응답을 주셔서 금광사업이 안정되고. 짐바브웨 사람들에게도 희망의 기업으로 자리 잡고 있다. 앞으로의 계획은 어떠한가? -금 관련 사업을 한국에서도 준비 중이다. 필리핀에서 금광석을 들여와 금을 추출해서 직접 금을 만들어 내는 일이다. 현재 고창에 제1공장을 설립 중에 있는데, 준비가 완료되면 하루에 12kg 이상 금을 생산해 낼 수 있을 것 같다. 이를 위해 동업자를 통해 필리핀 민다나오 현지에서 광산업 허가를 얻었으며, 이미 70톤 이상의 금광석 원료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또한 경기도 안산에 제2공장을 준비 중이다. 또 다른 비전은 이 사업을 통해 어려운 미자립교회를 돕는 일을 하고 싶다. 어차피 하나님의 은혜로 하는 일인데, 언젠가는 한국교회를 위한 일을 하고 싶었다. 사실제가 섬기는 신당동 소망교회의 월세를 감당해 온 지 벌써 오래됐다. 또한 경찰후원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경찰 선교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 이 일을 더욱 확장해 많은 분들을 섬길 수 있는 기회가 오길 바란다. 또한 기회가 된다면 진행하는 사업을 한국교회와 함께 나누며, 스스로 수익창출을 할 수 있는 길도 모색하고 싶다.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성탄의 기쁨(사 7:14)

성탄의 기쁨(사 7:14) 올해도 성탄절을 맞아 우리 교회는 어떻게 하면 최고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릴까 고민하며, 최고의 찬양과 감사를 올려 드리는 예배로 그분을 뵙기를 사모한다. 최고의 감사를 드리는 성탄절이 되려면 그 속에 꼭 포함해야 할 것이 있다. 그것은 주님의 마음을 헤아려 아는 것이다. 죽으러 이 땅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 예수, 아들을 죽여서라도 우리들을 사랑하시고 살리시려는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을 깊이 헤아려 생각해 보고, 그와 똑같은 마음으로 내 맘속에 예수님이 성탄 하시도록 맞이해야 하기 때문이다. “이 잔을 지나가게 해 주세요.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고 아버지의 뜻대로 하세요” 하는 예수님의 피눈물 나는 기도를 아무 대꾸도 아니하시고, 살점이 뚝뚝 찢겨 떨어져 나가는 모진 채찍질과 참을 수 없는 멸시와 천대를 받은 후에 십자가를 지고 가는 아들의 모습까지 바라보신 아버지 하나님은 어찌 그 끓어오르는 분노를 어찌 참으셨겠습니까? 손과 발에 못 박힌 채 십자가에 매달려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예수님의 절규에 어떻게 침묵할 수 있었을까? “아버지여,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라고 부르짖으며 목숨 끊어진 예수님의 싸늘한 시체를 보는 아비의 마음은 또 어떠했을까? 아무리 우리들의 상상력을 동원해 이해하려 해도 인간의 머리로는 도무지 이해가 안 된다. 이 모든 고난과 죽음을 하나님 아버지와 아들이 감당할 수 있었던 단 한 가지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그것은 바로 십자가 죽음 이후에 우리 인간이 누리게 될 죄에서 자유, 질병과 저주에서 해방되어서 지옥 심판으로부터 영원한 자유를 누리는 일이라는 큰 기쁨 때문이었다고 하니 그저 철푸덕 무릎이 꿇어질 뿐이다. 우리들로서는 너무나 과분하여 도무지 감당할 수 없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심정을 헤아릴 때 느껴지는 그분의 아픔, 그러나 그로 말미암아 내 영혼이 살았다고 하는 최고의 기쁨이 극명하게 교차하는 날이 바로 성탄일이다. 이 마음 때문에 성탄일을 맞이할 때마다 십자가 앞에 내 마음을 온통 빼앗기고 만다. 그리고 십자가에서 흘린 예수님의 피 공로만이 내 영혼에서 터져 나오는 감사와 기쁨으로 성탄일을 맞는 이유임을 다시 한번 실감하게 한다. 주여! 주님의 성탄을 기쁨으로 환영합니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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