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기재부 예타통과...경제성 확보
월드뷰티핸즈와 ㈜벡트, 설날 독거어르신께 사랑의 밥퍼와 선물전달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 국제 협력 강조하며 민간외교 사절 역할 수행
청년신규고용 기업에 세액공제 혜택 2배 인상
투데이 HOT 이슈
- 김상훈 의원, 보험산업 혁신·성장 위한 규제개선 법안 발의
- 보험업, 양적 성장 이뤘으나 낡은 규제 막혀 질적 성장 한계 상품특화 보험사 시장진입 활성화하고, 경직적 제재 완화 기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보험 분야 규제개선 및 혁신·성장을 위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보험산업은 238조원 규모('23년 수입보험료 기준)의 시장으로 그간 빠른 외형적 성장을 보였고, 국민 대부분이 실손·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보험에 가입하여 국민생활의 일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보험산업은 낡고 촘촘한 규제 하에서 급격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 하는 한계에 직면하여 제도 개선을 절실히 요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보험업 1사 1라이선스 정책 완화로 기존 종합보험사가 보험상품을 분리·특화하여 보험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둘 수 있게 됨에 따라 모자회사 방식의 교차모집을 허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현재 보험설계사는 본인이 전속된 회사와 업종이 다른 1개사(생보소속인 경우 손보사, 손보소속인 경우 생보자)의 상품만 모집이 가능하다. 이에 개정안은 보험설계사의 자회사 상품에 대한 교차모집을 허용하여 상품특화 보험회사의 시장진입을 활성화함으로써 보험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험설계사의 모집 관련 법 위반 시 업무정지 또는 등록취소만 가능하여 경미한 법규 위반에도 중징계가 내려지고, 가중제재의 기산점도 없어 오래전 처분이 있었던 경우에도 가중제재가 가해지는 점도 문제로 꼽혀왔다. 이에 개정안은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주의·경고·문책 등의 경징계를 내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5년 이내 범위에서 업무정지·과태료 처분이 2회 이상 누적될 시, 가중제재하도록 등록취소 요건을 합리화했다. 아울러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과징금의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보험사 건전성이나 소비자 피해 우려가 낮은 책임준비금 과다적립의 경우 과태료를 면제하는 등 과도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훈 의원은 “보험산업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보험산업 전반의 낡은 규제를 혁신할 필요성이 크다”며 “법 개정을 통해 시대에 걸맞는 경쟁·혁신을 선도할 특화 보험사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영업을 과도히 제한하는 경직적 제재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포토슬라이드 뉴스1 / 3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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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상위 8개 기업 2년 새 청년채용 21.1% 감소
시총 상위 8개 기업의 청년 신규채용이 2년 만에 21.1% 감소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파격적인 고용장려 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인천 연수구 을)이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10대 기업의 자율공시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연령대별 채용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를 제외한 8개 기업의 30세 미만 채용이 2021년 2만 6,351명에서 2023년 2만 793명으로 감소했다. 시가총액 순위 2위인 SK하이닉스는 2022년 2,927명에서 2023년 228명으로 약 92% 줄었고, 3위인 LG에너지솔루션 또한 2022년 7,887명에서 2023년 2,451명으로 약 69% 줄면서 비교적 큰 감소 폭을 보였다. 현대자동차는 2023년에 1만 6,551명을 채용했지만, 의원실 확인 결과 85% 이상이 해외에서 이뤄진 것으로 파악된다. 2024년 채용실적은 아직 공시되지 않았으나 각종 조사에 따르면 감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한국경제인협회에서 실시한 하반기 신규채용계획 조사에 따르면, 매출액 기준 500대 기업의 57.5%는 경영 불확실성 확대로 인해 채용을 실시하지 않거나 계획조차 세우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신규채용 축소는 중견기업도 마찬가지다. 지난 14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는 2025년 고용전망 조사에서 중견기업 10곳 중 4곳이 올해 채용 계획을 수립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실제로 통계청 2024년 연간 고용동향에 따르면 15~29세 취업자 수가 26개월 연속 감소한 한편, 구직하지 않고 쉬었다고 답한 인구는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2020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정 의원이 분석한 2023년은 3高(고금리·고물가·고유가) 현상의 심화로 채용실적이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아직 채용실적이 공시되지 않은 지난해에도 경기침체가 이어졌고 연말의 내란 비상계엄 등의 정치적 불안정성 확대로 인해 청년채용 증가에 악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정 의원은 청년 혹은 사회적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린 사업자의 법인세·사업소득세를 감면하는 통합고용 세액공제 범위를 대폭 확대하는 내용의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일영 의원은 “소매판매액지수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최악을 기록하고 내란 비상계엄으로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12.3포인트 급락하는 등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일자리, 특히 청년 일자리가 감소가 크게 걱정된다”라고 밝혔다. 또한 “트럼프 행정부 출범의 영향으로 우리 대기업에 대한 해외투자 압력이 더해져 국내 일자리 감소가 상당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미 해외 신규채용이 국내 채용을 훨씬 앞지른 현대자동차에서 보듯 이러한 추세는 계속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서 “채용실적을 공시하지 않는 삼성전자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역시 국내보다 해외 신규채용을 주로 늘린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다른 기업처럼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등을 통해 채용실적을 공시할 것을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일자리는 수요를 창출해 내수진작에 도움이 되는 만큼, 고용장려에 필요한 파격적 입법을 추진하겠다”라는 계획을 밝히면서, “일자리 창출을 위해 30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할 것을 재정당국에 강하게 촉구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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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석 의원, 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마련 건의
“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채취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가운데, 경매에서 유찰된 물김이 다시 바다에 폐기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향후 생산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서삼석 의원(영암‧무안‧신안)은 21일‘물김 가격 하락에 따른 대책 건의서’를 해양수산부 장관에게 전달했다고 밝혔다. 수산식품 수출 품목 중 1위인 김의 '24년 수출액은 997백만 달러(1.3조원)로 전년 대비 25.8% 늘어나며 2년 연속 1조원을 달성했다. 이에 지난 10월, 정부는 ‘김 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며 수출을 위한 원물인 물김 확보를 위해 양식장 면적을 확대했다. 그러나 김의 원물인 물김의 가격은 대폭 하락했다.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25년산 물김 생산량은 3,467만 속으로 평년 대비 62% 늘어났지만, '24년 12월 평균 물김 가격은 kg당 2,254원으로 전월인 11월 4,591원에 비해 50.9% 하락했다. 이 가운데 전국 최대인 55.9%가 떨어진 전남 일부 지역에서는 유찰된 물김을 바다에 폐기하는 사례도 발생했다. 해남군의 경우 자체적으로 해남군 수협과 물김이 경매에서 유찰될 경우 1포대 당(120kg) 최대 4만원을 지원하는 ‘물김 출하조절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나, 이마저도 생산비에 비해 턱없이 부족하고 횟수도 1회로 한정하고 있어 개선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서삼석 의원은 해양수산부에 보낸 건의서를 통해 ▲ 김 등 주요 양식품목을 ‘비축사업’에 추가, ▲ 과잉 생산 시 일정 비용을 지원하는 수급안정 제도 마련 등을 제안했다. 서삼석 의원은 “정부는 김 수출액 1조원 돌파로 자화자찬하나, 정작 생산 어가에서는 경매 유찰로 바다에 폐기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원물인 물김 가격 하락을 방치할 경우 생산·수출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서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채취부터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김을 비롯한 전복, 굴 등 주요 수출품에 대해서도 비축하는 한편, 지자체 차원에서 실시하고 있는 수급안정제도를 범정부 차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6월 제22대 국회 개원 직후 서삼석 의원은 김에 대해 목표·기준 가격을 고려하여 최저가격을 보장하는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개정안을 발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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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동결은 민생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
1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정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연수을)은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3.0% 유지 결정에 대해 “민생의 어려움을 도외시한 결정에 강한 유감”을 표명하며 “2월에는 반드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을 촉구했다. 이날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새해 첫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종전과 같은 3.0%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정일영 의원은 “금리 동결은 내수, 수출, 경제성장률 모두 최악인 상황에서 민생 경제를 외면한 무책임한 결정”이라고 강하게 비판하며, “일찍이 민생 경제 활성화를 위한 금리 인하의 필요성을 주장한 저로서는 금리 동결에 강한 유감”을 밝혔다. 앞서 정일영 의원은 14일(화) 금리인하를 촉구하는 입장문에서 “소매판매액지수가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최악을 기록한 상황에서 12월 소비자심리지수가 한 달 만에 12.3포인트 떨어졌고, 반면 경제성장률은 정부가 1%대 달성을 전망할 정도로 완전한 저성장 기조에 접어들었다”고 한국 경제를 진단하며 “내수마저도 계속 부진하면 1%대 저성장늪에 빠지고 가계부채와 막대한 세수결손으로 경제파탄 시한폭탄에 직면하고 말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 의원은 “민생경제 회복을 외치던 최상목 부총리는 그저 無소신·反개혁 대통령 권한대행에 빠져 있는 채 정작 추경안 편성에 미온적으로 나오며 재정정책에 손을 놓았다”고 지적하며, “금리를 내려 흔들리는 내수를 붙잡아야 국제정세 변동에 대응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금융통화위원회는 동결이라는 무책임한 결정을 내리고 말았다”고 강하게 질타했다. 또한 정 의원은 “한국은행은 내란 이후에만 62조 6천억원의 환매조건부채권을 매입하면서 금융시장 불안정성 확대에 따른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고 언급하며, “시중에도 돈이 돌지 않아 민생경제가 너무 어렵다는 말이 나돌고 있는데, 이번 결정으로 지난해 하반기처럼 금리 인하 타이밍을 놓치는 실기 위험성만 키웠다”고 심각한 우려를 표했다. 이어서 정 의원은 “내란수괴 윤석열의 수사·심판 불복이 길어지면서 국제 신인도에 악영향을 미치고 시장 불확실성만 증대되는 상황에서, 오늘 한국은행의 동결 결정이 말라가는 민생경제를 파탄 직전으로 몰아넣는 게 아닌지 걱정스럽다”며 “한국은행이 ‘경기는 나 몰라’라 한다”는 우스갯소리가 기우로 끝나길 간절히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정 의원은 “다음 달 예정된 통화정책방향 결정 회의에서는 부디 죽어가는 한국 경제를 살리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반드시 기준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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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달러, 제2의 테라·루나 폭락사태 재현 우려"
스팀달러 거래 종료, 금융당국 스테이블 코인 관리 소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 스테이블 코인 보유 현황'에 따르면, 현재 국내 5대 가상자산거래소는 총 18개의 스테이블 코인을 보유하고 있고, 그중 테라-루나와 같은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 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점유율 1위인 업비트에만 유일하게 스팀달러(KRW마켓, BTC마켓)와 하이브달러(BTC마켓) 2개 코인이 상장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국내 가상자산 테라-루나 폭락 사태 핵심 인물인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가 도피를 시작한 지 22개월 만에 미국 송환이 결정되면서 중형을 선고받을 가능성이 매우 높아진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서 상장되어 있는 테라-루나와 같은 스테이블 코인인 스팀달러가 가격 변동성이 커지면서 상장 폐지돼 투자자 피해와 제2의 테라·루나 사태 발생이 우려되고 있다. 업비트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백서에 따르면, 스팀달러는 USD에 패깅(pegging)된 스테이블 코인이라고 명시되어 있다. 하지만, 1USD 가치를 보장하는 스팀달러는 지난달 30일 업비트가 거래 유의 종목으로 지정 발표하고 약 43%(고가 4,973원 → 저가 2,828원)가 하락했다. 거래 유의 종목 지정 이후에는 1월 3일 최저가 2,256원까지 하락했다가 1월 9일 671%(17,400원) 급등하며, 거래량은 약 4.7조원에 육박하는 등 이상과열 현상을 보였다. 결국, 업비트는 지난 13일 스테이블 코인인 스팀달러 거래를 다음달 2월 12일에 종료하겠다고 공지를 했는데, 가격 하락으로 인한 투자자 피해가 상당할 것으로 보여 제2의 테라·루나 사태로 이어질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김 의원은 “스테이블 코인의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스팀달러 코인을 상장시켜 거래가 지속되도록 한 것은 투자자 기망 행위에 해당할 여지가 있다”며, “금융당국은 과거 테라·루나 사태 사례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관리 소홀로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면 책임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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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동진 의원 'TPU와 NPU 기술 등에 대한 현황 분석 간담회' 개최
고동진 의원(국민의힘, 강남구병)이 14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엔비디아 GPU와 함께 이야기되고 있는 TPU와 NPU 기술 등에 대한 현황분석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국민의힘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 소속인 고동진 의원의 주재로 열리는 이번 간담회는 김대현 삼성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을 비롯한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여 AI 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AI 산업 발전을 위한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고 의원은 “대한민국 AI 산업의 성공을 위해 관련 전문가들의 의견 수렴은 필수”라며 간담회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AI 산업은 글로벌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고 기술 발전 속도가 산업의 성패를 결정 짓는다”며 “일회성 간담회가 아닌 정례적인 전문가 간담회를 추진토록하여 AI 산업 발전 방안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조속히 정리하여 ‘AI 3대 강국 도약 특별위원회’에 소속 의원들과 관련 정부 부처와 공유할 예정이다.
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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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훈 의원, 보험산업 혁신·성장 위한 규제개선 법안 발의
보험업, 양적 성장 이뤘으나 낡은 규제 막혀 질적 성장 한계 상품특화 보험사 시장진입 활성화하고, 경직적 제재 완화 기대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보험 분야 규제개선 및 혁신·성장을 위한 「보험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보험산업은 238조원 규모('23년 수입보험료 기준)의 시장으로 그간 빠른 외형적 성장을 보였고, 국민 대부분이 실손·자동차보험 등 다양한 보험에 가입하여 국민생활의 일부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외형적 성장에도 불구하고 보험산업은 낡고 촘촘한 규제 하에서 급격한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처하지 못 하는 한계에 직면하여 제도 개선을 절실히 요하는 상황이다. 특히, 최근 보험업 1사 1라이선스 정책 완화로 기존 종합보험사가 보험상품을 분리·특화하여 보험업을 영위하는 자회사를 둘 수 있게 됨에 따라 모자회사 방식의 교차모집을 허용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된다. 현재 보험설계사는 본인이 전속된 회사와 업종이 다른 1개사(생보소속인 경우 손보사, 손보소속인 경우 생보자)의 상품만 모집이 가능하다. 이에 개정안은 보험설계사의 자회사 상품에 대한 교차모집을 허용하여 상품특화 보험회사의 시장진입을 활성화함으로써 보험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보험설계사의 모집 관련 법 위반 시 업무정지 또는 등록취소만 가능하여 경미한 법규 위반에도 중징계가 내려지고, 가중제재의 기산점도 없어 오래전 처분이 있었던 경우에도 가중제재가 가해지는 점도 문제로 꼽혀왔다. 이에 개정안은 경미한 위반행위에 대해 주의·경고·문책 등의 경징계를 내릴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5년 이내 범위에서 업무정지·과태료 처분이 2회 이상 누적될 시, 가중제재하도록 등록취소 요건을 합리화했다. 아울러 기초서류 준수의무 위반 과징금의 산정 기준을 개선하고, 보험사 건전성이나 소비자 피해 우려가 낮은 책임준비금 과다적립의 경우 과태료를 면제하는 등 과도한 제재를 완화할 수 있도록 했다. 김상훈 의원은 “보험산업의 양적 성장을 질적 성장으로 전환하기 위해 보험산업 전반의 낡은 규제를 혁신할 필요성이 크다”며 “법 개정을 통해 시대에 걸맞는 경쟁·혁신을 선도할 특화 보험사의 시장진입을 촉진하고, 영업을 과도히 제한하는 경직적 제재를 개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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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대첩교 등 통영‧고성 주민들의 오랜 숙원 해결 ‘첫걸음’
국민의힘 정점식 의원(경남 통영시‧고성군)은 23일(목) 국토교통부가 수립 중인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도로 건설계획(2026~2030)’중 통영‧고성의 ▲국도 5호선(통영 도남~거제 동부, 한산대첩교 포함), ▲국도 77호선(통영 도산~고성 삼산간 교량 가설사업), ▲국대도 14호선(통영 광도~용남간 교량 가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일괄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에 선정된 것에 대해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은 국가 기간 도로망의 체계적 확충을 목표로 5년마다 수립되는 국가 계획으로서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거쳐 최종 반영되는데 이번 조사 대상에 선정되며 실제 사업 추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지역 내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국도 5호선(통영 도남~거제 동부, 총사업비 3,999억원)은 대선공약 반영 사업이자, 정점식 의원의 주요 총선 공약 중 하나로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경관을 활용하여 통영~거제~창원지역 주요 관광지를 연결하는 남해안 해양관광 활성화 도로망을 구축하는 사업으로서 남해안 관광활성화에 핵심이 되는 사업이다. 특히 거제 가배리~통영 한산도~통영 도남동까지 해상교량과 접속도로를 신설 연결하는 해상구간인 일명 ‘한산대첩교’는 통영시민들의 오랜 숙원사업 중 하나로 정점식 의원이 특별히 관심을 갖고 선정을 위해 힘써왔다는 점에서 의의가 깊다. 국도 77호선(통영 도산~고성 삼산간 교량 가설사업, 총사업비 1,242억원, L=3.8km)은 미개설 단절구간으로서 통영~고성 간의 접근성 제고 및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교통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는 바 조속한 추진 필요성이 요구되는 사업이다. 국대도 14호선(통영 광도~용남간 교량 가설사업, 총사업비 3,076억원, L=3.5km)의 경우 안정국가공단에서 진입하는 77호선, 고속도로 35호선 북통영 IC 출구, 국지도 67호선의 3개 병행노선으로서 통영과 거제를 통과하기 위한 단일 노선이기에 심각한 교통체증이 발생하는 구간이다. 이에 지역주민들의 개선 요구가 오래전부터 이어져 왔을 뿐만 아니라 일대가 남부내륙고속철도 통영역사 입지로 확정, 투자선도지구 선정으로 KTX 통영역세권 개발 및 죽림지역 매립으로 인한 배후도시 조성 등의 대규모 개발사업이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사업이 완료된다면 도심지내 상습교통체증 완화는 물론 물류비용 절감, 시가지 교통량 분산 효과 등 국토 균형발전 측면에서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정점식 의원은 동 사업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김윤상 기재부 2차관(25.1.20),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24.5.23) 및 국토부 기조실장 및 도로국장 등과의 면담을 진행하며 동 사업 선정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해온 바 있다. 이에 정점식 의원은 “통영‧고성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인 동 사업들을 현실화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부처 관계자들과의 지속적인 면담을 진행해온 노력이 이번 결과로 도출되어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아울러 “제22대 국토교통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섬 주민 및 도심지 내 주민들이 겪어오신 교통 불편을 조속히 해결해 드리기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해왔다”라며, “주민들의 숙원사업이 첫걸음을 뗀 만큼 이번에 선정된 우리 지역 3개 사업이 모두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해 설계가 진행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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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친환경농업 활성화 위한 ‘농지법’ 개정안 대표발의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23일, 「농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개정안은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려는 농업인들에 대해 개인 간 임대 및 무상사용을 허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탄소중립, 기후위기 극복, 생태계 보전과 생물다양성의 회복뿐만 아니라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친환경농업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은 2019년 81,717ha, 2021년 75,435ha, 2023년 69,412ha로 지속 감소하고 있으며, 친환경 인증 농가 수 역시 2019년 58,055호, 2021년 55,354호, 2023년 49,520호로 줄어들고 있다. 하지만 현행법은 농지를 임대하거나 무상을 사용하는 것을 원칙적으로 금지하고 있으며, 한국농어촌공사 위탁이나 주말 체험영농 등에 한해 예외적으로 허용하고 있어, 친환경농업을 실천하려는 농업인들이 농지를 이용하는 데 있어 제약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친환경농업을 하려는 농업인들에 대해 개인 간 임대 및 무상사용을 허용함으로써 친환경농업의 안정적 유지와 확대를 도모하고, 이를 통해 탄소 중립 실현, 생태계 보전, 건강한 농산물 생산 등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원택 의원은 “농지 확보 문제가 친환경농업을 활성화하는데 있어 구조적인 제약으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번 개정안을 통해 친환경농업인이 적합한 농지를 확보할 수 있고, 친환경농업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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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철현 의원, 수산분야 세제혜택 연장 위한 ‘조특법’ ‘지특법’ 대표발의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수산분야의 세제혜택이 중단되지 않도록, 올해 연말로 종료되는 총 13개 항목의 일몰 기한을 3년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과 「지방세특례제한법」의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주철현 의원이 발의한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에 포함된 조세특례의 일몰 연장 규정은 총 10개 항목이다. 먼저, 8년 이상 어업에 사용한 토지를 양도하는 경우의 양도소득세 감면(제69조의3)과 영어(營漁) 자녀에게 어선‧어업권 등을 증여할 경우의 증여세 감면(제71조)의 일몰을 3년간 연장하도록 했다. 이어 수협을 비롯한 농협‧산림조합 등 조합법인의 당기순이익에 대한 법인세 과세 특례(제72조)와 조합원이 가입한 3천만 원 이하 예탁금 및 1천만 원 이하 출자금의 이자‧배당 소득에 대한 비과세(제88조의5, 제89조의3)의 일몰을 연장하는 내용도 담았다. 이외에도 ‘농어가 목돈마련 저축’에서 발생한 이자소득에 대한 비과세(제87조의2)와 ‘연근해 및 내수면 어업용 기자재’의 부가가치세 영세율 적용 및 면제(제105조제1항제6호, 제106조제2항제9호), ‘도서지방 자가발전용 석유류’의 부가가치세 및 개별소비세 면제(제106조제1항제1호, 제111조제1항제2호) 등의 일몰 기한도 3년간 연장하도록 했다. 주철현 의원이 함께 발의한 「지방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은 ▴20톤 미만 소형어선의 취득세 및 재산세와 어업권‧양식업권 등록면허세 면제(제9조) ▴농어업인이 농협이나 수협 등으로부터 융자를 받을 때 제공받는 담보물 등기에 대한 등록면허세 50% 감면(제10조) ▴수협 등 조합법인의 법인지방 소득세에 저율과세 적용(제167조) 등의 일몰을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연장하는 내용이다. 주 의원은 “올해 연말로 일몰이 도래하는 수산분야의 세제혜택이 중단된다면, 나날이 악화되는 도시‧어촌 간 소득격차 심화와 어가 부채 증가로 어촌경제의 어려움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하며, “어업인의 소득 안정과 어촌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어업‧수산 발전을 이어갈 후계 어업인에 대한 세제지원도 계속될 수 있도록 이번 개정안이 반드시 국회를 통과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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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기재부 예타통과...경제성 확보
유동수 의원(국회 정무위원회, 제20대·제21대·제22대 인천계양갑)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23일 기획재정부가 개최한‘2025년도 제1차 재정사업평가위원회’는 ‘인천~서울 지하고속도로 건설사업’(이하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이 경제성을 갖췄다고 발표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총 사업비 약 1조3780억원으로, 인천 청라부터 신월IC까지 총 15.3km 구간에 지하고속도로를 신설하는 사업이다. 경인고속도로의 일평균 교통량은 15.8만~20.8만대(’21년도 기준)으로, 출퇴근 시간을 중심으로 매일 3~4시간의 교통혼잡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경인고속도로가 고속도로로서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또한, 경인고속도로는 수도권의 동·서측과 남·북측을 가로막아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인천 등 수도권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단절된 도심을 잇는 해결책으로 추진되어 왔다. 이번 예타 통과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후 국토교통부의 건설공사 타당성조사와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그동안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2017년도에는 민간제안 적격성 조사를 완료했으나, 경제성 부족으로 중단된 바 있다. 유동수 의원은 제21대, 제22대 총선에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울 만큼 동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유 의원은 2022년에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 위원으로서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타당성 평가비 국비 2억원을 반영한 바 있다. 또한,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한국도로공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며, 인천·부천지역 국회의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동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의정활동을 펼쳤다. 유동수 의원은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 예타 통과로 초선 시절부터 이어진 계양구민과의 오랜 약속을 이행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경인고속도로 지하화 사업은 계양 교통 혁신의 시작으로, 교통 혼잡 해소는 물론 동·서로 단절된 인천지역의 균형발전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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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실련 신임 정책위원장에 방효창 두원공대 교수 선출
경실련(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2025년 1월 21일(화) ‘2025년 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경실련 규약』과 『경실련 정책위원회 운영규칙』에 따라, 제36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으로 방효창 두원공대 모빌리티소트웨어과 교수를 선출했다. 경실련 정책위원회는 본 연합의 사명인 경제정의와 사회정의 실현을 위한 정책연구와 정책대안을 마련하는 상설기구며, 정책위원장은 본부의 24개 정책 관련 위원회와 24개 지역경실련의 정책 방향과 중요한 사회 현안에 대한 경실련의 의견을 조정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정책위원장의 임기는 1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 방효창 신임 정책위원장은 두원공대 부총장을 역임하고 현재 두원공대 모빌리티소프트웨어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경실련에서는 정보통신위원회 위원장과 상임집행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방 정책위원장은 국회 과학기술정보통신위원회 정책자문위원, 국가인권위원회 정보인권위원, 국가산학연 협력위원회 민간위원, 통일부 정책평가위원・자체평가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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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협 회장에 신경림 후보·탁영란 후보 출마
대한간호협회 제40대 회장 선거에 신경림 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탁영란 현 회장이 출마한다. 기호 1번 신경림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박인숙 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후보로 이태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기호 2번 탁영란 회장 후보는 제1부회장 후보로 이승신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제2부회장 후보로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을 러닝메이트로 지명했다. 대한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류말숙)는 전국 17개 시도간호사회로부터 임원 후보를 추천받은 결과 회장 후보로 신경림 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탁영란 현 회장이 확정됐다고 1월 20일 공식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이사 후보 10명과 감사 후보 2명도 확정 발표했다. 임원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 회장 후보 = △신경림(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박인숙 전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간호부장, 제2부회장 이태화 연세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탁영란(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이승신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 간호부원장, 제2부회장 장숙랑 중앙대학교 적십자간호대학 학장) ◇ 이사 후보 = △김경애 현 국제대학교 간호학과 교수 △김윤숙 현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간호부장 △김일옥 현 삼육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박애란 전 정신간호사회 회장 △박효정 현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손순이 전 보험심사간호사회 회장 △송준아 현 고려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이순영 현 국군간호사관학교 교수부장 △이여진 현 한양대학교 간호대학 교수 △추영수 현 고려대학교의료원 선임 간호부장 ◇ 감사 후보 = △김숙정 현 광주광역시간호사회 회장 △신용분 전 경상북도간호사회 회장(가나다 순) 임원선거에서는 앞으로 2년(2025~2026년) 동안 대한간호협회를 이끌어 갈 새 회장과 이사 8명, 감사 2명을 선출하게 된다. 선거는 오는 2월 26일 롯데호텔 서울 크리스탈볼룸에서 열리는 간호협회 제94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실시된다. 임원선거에서 회장은 재적의원(임원 및 대의원) 과반수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의 찬성을 얻어야 당선된다. 이사는 최고 득표순에 따라 8명을, 감사는 2명을 각각 당선자로 정하게 된다. 부회장의 경우 회장 후보로 확정된 사람이 제1부회장과 제2부회장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지명해 선거에 나서게 된다. 당연직 부회장은 대한간호협회 정관에 의해 병원간호사회 회장이 확정됐다. 정관에 따르면 당연직 부회장은 간호협회 회원 수의 25% 이상이 회원으로 등록된 지부 및 산하단체의 장으로 하며, 부회장의 순서는 회원 수가 많은 순으로 정하도록 명시돼 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임원선거를 앞두고 회원들에게 공정하고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전용창을 간호협회 홈페이지(https://www.koreanursing.or.kr)에 개설했다. 선관위 전용창은 임원 후보 명단, 후보자 프로필 및 공약사항, 선거일정, 선거운동 지침, 선거관리 규정, 공지사항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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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대한민국대한국인 대상’ 시상식...각계 24명 수상
자랑스런 대한민국 건설에 기여한 글로벌 혁신 인물로 국가의 위상을 드높이며 도덕적으로 존경받는 인물을 각계에서 엄선해 부문별로 선정 시상하는 ‘제17회 대한민국대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13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는 지도자대상 한국교회부문에 김동권 목사, 사회공헌대상 종교부문에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경영혁신대상에 방세환 광주시장과 이철우 경북도지사 등 각계 24명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종교부문 사회공헌대상을 수상한 한기총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는 “오늘 제가 수상하게 됨은 제 개인의 공보다, 제가 섬기는 한기총에 주시는 것으로 알겠다. 여러분의 관심과 도움, 기도로 한기총이 근 수년새 정상화를 이루는데 성공했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 교회와 성도의 안녕과 구원을 위해 헌신하는 한기총을 만드는 일에 맡은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대한민국대한국인대상은 지속적인 사명감으로 한국 경제발전은 물론 사회, 문화, 복지 등 각계에서 공헌한 인물과 기업들을 발굴해 매년 시상해 오고 있다. 이와 관련, 대회장 이정춘 목사는 “국내외 각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온 힘을 쏟은 분들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발전이 있다”며 “모든 수상자들은 존경받을 훌륭한 한국인이다”고 밝혔다. 이어 이 목사는 “대한민국 발전의 발목을 잡고 있는 양극화는 갈등의 문화에서 온 것으로 긍정의 문화로 희석시켜 나가면서 사회화합과 상호 존중과 배려의 문화를 심고, 겸손한 마음으로 화합과 통합을 이루어 나가는 일에 함께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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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ICN 리더십 프로그램’ 수료식 개최
대한간호협회 KICN 간호리더십센터(KNA-ICN Center of Excellence for Nursing Leadership)에서 운영하는 ‘변화를 위한 리더십(LFC, Leadership for Change)’세 번째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1월 10일 열렸다. 수료식에서는 LFC 워크숍에 참가한 간호대학 교수와 중견 간호사 등 6명이 LFC 이수증(Certificate)과 함께 ICN LFC 핀을 수여받았다. 이날 ICN 리더십센터 크리스틴 쿠레시(Kristine Qureshi) 박사는 축사를 통해 “이 프로그램에서 배운 리더십 스킬을 활용해 직장, 지역사회, 국가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어 가길 바란다”며“일부는 전문직으로서의 간호의 역할, 간호법, 또는 간호사의 근로 조건 등 한국 내 간호 관련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도 참여하길 바란다. 모든 리더십의 참여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대한간호협회와 국제간호협의회(ICN)가 공동주관하는 LFC 프로그램은 ICN에서 직접 운영하는 프로그램으로 간호사들의 리더십 역량을 전략적으로 개발하기 위한 간호 리더십 프로그램이다. 1996년 이래 현재 전 세계 70여 개 국가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전 세계 보건 전문가 양상, 로비 기술 습득, 폭넓고 활발한 리더십과 관리 방법 등을 학습 받게 된다. 한국에서는 지난 2017년과 2023년 모두 두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세 번째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은 모두 두 차례 워크숍으로 진행됐다. 1차 워크숍은 지난해 7월 8∼12일, 2차 워크숍은 올해 1월 6∼10일 대한간호협회 서울연수원에서 열렸다. 강연자로는 신성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전 ICN 제3부회장), 대한간호협회 차지영 국제위원장(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이순영 국제위원(전 국군간호사관학교 부교장), 간호현장 전문가 등이 참여했다. 이번 2차 워크숍에서는 조직문화, 성공적인 리더십의 특성, 멘토링, 협상 기술, 국회 및 정부 대상 협상 방법, 자기개발계획서 작성, 재정 및 예산편성 방법 등이 다뤄졌다. 이와 함께 차기 LFC 프로그램 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강사교육도 진행됐으며, 참가자 전원이 지원해 수료했다. 지난해 열린 1차 워크숍에서는 LFC 소개, 리더의 역할, 글로벌 보건 현황, 유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정책 개발, 효과적인 의사소통, 감성지능 등의 주제를 다뤘다. 한편, 대한간호협회 탁영란 회장은 이번 수료식과 관련 “리더십은 조직 내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데 필수적인 요소”라고 강조하고 “이에 발맞춰 ICN이 직접 개발해 운영하고 있는 LFC 프로그램을 통해 글로벌 보건의료 이슈 및 지속가능개발목표(SDGs), 조직 문화와 풍토, 건강한 근무환경 만들기 등에 대해 살펴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을 것”이라며 “전문 간호인으로서 각자의 위치에서 좋은 리더십을 발휘하고 능동적인 역할을 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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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석준 의원 “수도권 계획적 관리 위한 연접개발 규모 상향”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으로 기존 공장이 밀집해 있는 지역의 산업단지 조성면적이 최대 30만㎡로 확대되었다. 새해 송석준 의원(경기 이천시, 3선)과 이천시(시장 김경희)의 팀워크가 빛을 발하는 결과가 나왔다. ‘자연보전권역 안에서의 연접개발 적용지침’(이하“연접개발 적용지침”)의 개정으로 연접개발 제한을 합리적으로 개정하는 성과를 이끌어 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1월 2일 자로 자연보전권역 내 기존공장 밀집지역의 산업단지 조성 면적을 기존 6만㎡에서 최대 30만㎡까지 단계적으로 확대를 허용하는 내용의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안을 시행했다. 이번 개정의 의미는 남다르다. 난개발로 몸살을 앓는 수도권에 대한 계획적 관리가 가능해졌을 뿐만 아니라 이천시를 비롯한 국가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와 함께 노후 제조시설 현대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첨단산업 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이라는 일석삼조의 효과가 발생할 전망이기 때문이다. 현행 「수도권정비계획법」은 자연보전권역 안에서 공업용지(산업단지) 조성을 최대 6만㎡으로 제한하고 있다. 이에 더하여 기존의 연접개발 제한으로 실질적인 개발 면적은 더욱 협소해지고 있다. 즉, 공업용지(산업단지) 조성 시 사업주체와 사업시기가 달라도 주진입로, 주차장, 출입 주요 통로, 생활 편의시설 등을 공유하여 사용하는 경우에는 동일한 사업으로 간주하여 최대 6만㎡로 개발사업을 제한하고 있었던 것이다. 예를 들어, 주진입로를 공동으로 사용한다면 A사와 B사, C사가 연접적용을 받아 3개 회사의 합산한 부지면적이 6만㎡를 초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한 때문에 그동안 자연보전권역 안에서는 기반 시설(도로, 상하수도, 하수처리 등)을 갖춘 계획입지(산업단지)가 제한되었고, 무분별한 개별입지로 인한 난개발로 몸살을 앓았다. 이러한 난개발은 환경오염 문제를 야기했고, 투자환경을 어렵게 하여 기업의 경쟁력이 약화되었으며, 신규 기업유치 곤란이라는 악순환으로 이어졌다. 또한, 기반시설(도로, 상하수도, 하수처리 등)의 미비로 주민 생활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었다. 이러한 불합리한 규제의 문제점을 누구보다 최전방에서 온몸으로 느끼고 있었던 사람들이 있었다. 바로 송석준 의원과 민선 8기 김경희 이천시장 그리고 이천시청 관계자들로 이 문제를 풀기 위해 틈만 나면 모여 회의하고, 연구하고, 협업을 통해 관련 부처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던 인근 지자체와 정책협력도 적극적, 체계적으로 이루어갔다. 바로 한강사랑포럼(공동대표 : 송석준 의원, 방세환 광주시장) 활동이 그것이다. 한강사랑포럼은 한강유역 8개 지자체(이천시, 광주시, 용인시, 여주시, 의왕시, 하남시, 양평군, 가평군)와 지방의회, 그리고 해당 지역 국회의원들을 회원으로 하는 정책연대 협의체이다. 이 포럼이 중심이 되어 각종 규제개선 대책회의를 하고 관계 중앙부처에 지속적으로 건의와 협의를 했던 것이 주효하여 이번 연접개발 적용지침 개정이 이루어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에 개정된 연접개발 적용지침의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무엇보다도 기존 공장 밀집지역의 정비계획을 수립하여 수정위 심의를 거쳐 사업을 시행할 경우 최대 30만㎡까지 산업단지 개발이 가능해졌다. 난개발 지역을 규모 있게 산단화하여 체계적 정비가 가능해진 것이다. 그리고 연접개발 적용 제외 지역을 기존 ‘개발진흥지구’ 외에 ‘지구단위계획구역ㆍ기반시설부담구역ㆍ공장입지유도지구’를 추가하였고, 도로, 공원, 상하수도 등의 기반시설이 수립된 성장관리계획구역에서 시행되는 공장용지 조성사업의 경우에도 연접개발 적용에서 제외했다. 또한, 공장이 입지하려는 지역의 성장관리 계획 수립 정도에 따라 연접개발 제한을 적용 제외하는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번 개정으로 이천시는 지역 경제 발전과 첨단산업 육성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기업의 투자 활성화와 산업 경쟁력 강화, 다양한 일자리 창출로 국가 및 지역경제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비효율적이고 환경오염 위험이 있는 노후 설비를 첨단 기술 기반의 제조시설로 대체해 생산성을 높이고 환경 부담을 줄이며, 자동화, 디지털 전환을 통해 첨단산업 인프라를 갖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추진할 수 있게 되었다. 특히, 계획입지(산업단지)로 인한 기반시설(폐수 처리 시설, 대기 오염 방지 설비) 설치를 통해 환경 문제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고, 산업단지 내 일정 비율을 녹지와 생태 공간으로 조성하여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지속 가능한 개발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개정은 이천시와 송석준 국회의원의 긴밀한 협력과 지속적인 노력으로 이루어졌다. 한강사랑포럼을 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중앙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정책적 당위성을 설득하는 과정에서 서로의 역할이 중요하게 작용했다. 송석준 의원은 “이번 성과는 어려운 시기 국가와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과 성장동력을 마련했다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산업 육성과 환경 보호가 조화를 이루는 정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이번 지침 개정은 이천시가 첨단산업 중심지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지역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는 환경을 만들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뤄내 이천시를 명실상부한 ‘작은 대한민국’으로 성장시키겠다”고 했으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송석준 국회의원과 원팀(one team) 협력으로 규제개선과 지역발전을 위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교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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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미래교육원’ 초대원장 최광염 목사 취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할 ‘총회미래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최광염 목사(경기중부노회 기념관교회 담임)가 15일 취임했다. 이날 최광염 원장은 총회미래교육원 첫 프로젝트로 주일학교 살리기를 꼽았다. 최 원장은 주일학교로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미래교육원을 통한 주일학교 세우기 대안으로 먼저 오는 3월부터 기존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에 이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를 전국 총회 산하 12,000교회에 탑재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늘봄학교’는 개척교회나 대형교회나 교회별 사이즈에 맞춰 세팅, 아이들에게는 ‘온라인 강남과외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미래와 학교’, ‘모두의 생활’ 등이 파트너로서 참여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각 교회들이 아이들을 유치해 늘봄학교를 운영하면 지자체에서 그 아이들의 숫자와 투자 시간에 따라서 재정지원을 해준다”면서 “주일학교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교회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회마래교육원은 앞으로 △총회의 미래를 내다보며 앞서가는 교육 혁신 △교회의 영끌(영혼을 끌어모으는)사역이 되도록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섬김 △교인 감소에 따른 대응책 제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환 △미자립교회 자립위한 교육 제시 △미래세대가 줄어드는 현실 앞에서 선명한 교육 제시 △노인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교회사역 제시 △여성사역자들의 연장교육 실시 △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교육 실시 △어린 꿈나무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전문인을 양성해 국가공인 자격증 제공 △총회 산하교회가 24시간 활기찬 사역을 펼치게 하는 등의 사역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회미래교육원은 이날 △이사장 이억희 목사 △부이사장 김용제 목사 △총무 이철우 목사 △서기 류명렬 목사 △회계 김충길 장로 △감사 유병희 목사, 이민호 장로 등의 이사회도 구성하고 인적 물적 자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서 ‘총회의 희망, 복음과 교육’(딤후 3:16-17)이란 제하의 설교를 전한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초대 원장으로 최광염 목사를 세우심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본다. 총회 교육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총회의 교육과 미래를 총괄하는 총회장으로서 든든함까지 느낀다”며 “개혁신학 정체성을 전국교회가 통일성 있는 교육으로 더욱 하나 된다는 점에서 총회미래교육원 설립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 미래교육원이 지향해야 할 교육은 하나님의 생명, 성령의 임재, 하나님의 말씀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가지고 총회교육을 혁신하는데 크게 쓰임받길 기대한다. 단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함이 아닌,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성경적 사명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회장은 또 “미래교육원은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시대적이고 성경적인 사명과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너무나 귀한 총회적인 사명이 있다”면서 “총회는 미래교육원이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총회교육혁신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전국의 모든 교회 역시 미래교육원 사역에 적극 동참해 하나님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이 주신 새해의 아름다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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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 웨신총회,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사랑과 은혜 가운데 새해 시작
예장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025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갖고 새해를 은혜가운데 힘차게 출발했다. 6일 서울 신길동 소재 베뉴비안 4층 특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고후 5:17)이라는 주제아래 총회원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 덕담을 나누며 사랑과 은혜 가운데 새해를 시작했다.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예배에서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여호수아 1장 6절에서 9절 말씀을 본문으로 ‘가야 할 땅을 앞에 두고’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국내외적 상황이 어려운 시기에 모든 총회원들이 더욱 기도에 힘쓰고, 여호수아처럼 우리도 두려움을 이겨내고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복음을 증거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합심기도시간에는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희생자들과 유족들의 아픔에 동참하는 마음으로 이 나라에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사고가 발생하지 않게 해달라고 간절히 합심기도 했다. 이어 전 부총회장 이영선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전 부총회장 마순덕 목사가 총회와 노회의 부흥을 위해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총회장 김복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식에서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신년 메시지를 통하여 이 나라에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고 모든 총회원들은 오직 주만을 바라보며 사역에 매진하여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새해가 되자고 강조했다. 한편 전부총회장(시인) 하종우 목사가 ‘새해 새아침’이라는 제목의 축시를 통하여, 새해에 떠오르는 태양처럼 열정을 품고 일하는 웨신목장이 되게 해달라고 노래했다. 특히 이날 행사는 증경총회장단에 대한 세배례와 덕담이 이어졌다. 증경총회장 김헌수 목사, 허창범 목사, 이영풍 목사, 감사 오상렬 목사, 서경노회장 고영전 목사는 덕담과 새해 인사를 통하여 새해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목회자의 정체성을 잃지 말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자고 말했다. 이어진 신년축하 찬양에는 경천노회 김병화 목사가 기타연주 찬양을, 호남노회 김재진 목사가 색소폰 연주 찬양으로 큰 박수를 받으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오찬을 함께 나누며 새해를 축복하고 서로 합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를 마치고 동서노회 이병만 목사(전 서기)는 더욱 발전하는 109회기 총회를 보고 하나님께서 총회와 함께 하심에 감사하며 한 해 동안 총회가 더욱 안정적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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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요한 총회장 “교단 발전위해 낮은 자세로 섬기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대한) 제109회 총회장 지요한 목사의 취임 감사예배가 지난 27일(수) 오전 11시 세광중앙교회 본당에서 열렸다. 예장 대한총회는 한국교회연합 소속 교단이다. 이날 감사예배 및 축하식은 1부 경배와 찬양, 2부 축하예식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대한총회 서기 남경자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감사예배는 대한총회 부흥사회 회장 김상일 목사의 대표기도와 세광중앙교회 새빛성가대의 특별찬양, 대한총회 회의록 서기 소경숙 목사의 성경봉독, 예장 성서총회 총회장 김노아 목사(한교연 상임회장)의 설교(요10:1~6) 순으로 진행됐다. 김노아 목사는 “양의 목자되라” 제목의 설교를 통해 “예수님은 양을 치는 목자시고 우리는 주님의 양”이라며 “성경에 양의 우리의 문으로 들어가는 사람이 목자이고 다른 데로 넘어가는 자는 절도요 강도라고 했는데 목자가 양의 문으로 들어가기 위해 몸을 낮추는 것처럼 목회자들도 성도들 앞에서 겸손히 자세를 낮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목자가 양의 음성을 듣고 이름을 부르듯이 목회자도 성도들을 한명 한명 마음을 담아 부를 수 있어야 하며 하나님의 말씀인 신선한 꼴을 준비해야 한다”면서 “주님이 내가 주는 물은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다고 하신 것처럼 교단의 목회자와 성도들에게 영적인 샘물을 마음껏 마시게 하는 총회장이 되어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진 1부 감사예배는 세광중앙교회 김인선 자매의 봉헌 찬양과 한국목사찬양대 김현진 목사의 헌금 기도, 김노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축하예식은 미스바구국기도운동본부 대표 박영은 목사의 영상 축하에 이어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와 (사)나눔과기쁨 이사장 나영수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송태섭 목사는 격려사에서“총회장은 뒤에서 끌려가는 소극적인 지도자가 아니라 앞에서 끌고 가는 적극적인 지도자가 돼야 한다”며 “지요한 총회장은 교단의 어려운 과제를 짊어지고 앞에서 끌어가는 본을 보여왔기 때문에 앞으로 대한총회가 크게 부흥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웃음눈물선교회 회장 이웃음 목사가 축시를 낭독했으며, 월드복음총회 총회장 이광섭 목사와 예장개선 총회장 양태화 목사,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 한교연 총무협회장 서영조 목사의 축사가 이어졌다. 한교연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대한총회는 1961년 대한신학교의 정통성을 계승한 교단으로 여러 교단으로 나뉘는 과정에서 교세가 약화됐으나 지요한 총회장의 취임을 계기로 교단의 명성을 회복하고 한교연 안에서 중심 역할을 감당하는 교단으로 발전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축사를 전했다. 이어 총회장 지요한 목사는 취임사에서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마20: 26~28) 하신 성경 말씀을 인용해 “교단을 대표하는 총회장의 위치에서 교단 목회자들과 성도들을 낮은 자세로 섬기는 종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이 대한총회를 한국교회에 유익한 도구로 들어 써 주실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2부 축하예식은 꽃다발 증정식에 이어 대한총회 총무 정영지 목사의 광고, 대한총회 경기노회 노회장 우명희 목사의 식사 기도와 내빈 사진 촬영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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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웨신총회, 총회발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 논의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제109회기 총회 및 노회 임원워크숍을 갖고 교단과 교회성장을 위해 새로운 회기를 한 마음으로 나가자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11월 25일부터 1박 2일간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총회와 노회 임원 80여명이 참석해 신임원들을 축하하며 총회발전을 위한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 했다. 25일 첫날 행사는 총회기 입장에 이어 개회예배를 드렸다.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안식 목사(청주 쉴만한물가교회)가 요한복음 9장 5절부터 7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이날 말씀을 통해 “예수님은 우리에게 빛을 주시고 생명을 주시는 주님이시다. 우리가 더욱 주님을 의지하여 생명을 소유한 자들로서 주님을 따라 섬김의 본을 보이며 노회와 총회의 발전을 위해 진력하자”고 당부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에서 수도노회장 이영선 목사는 작금의 하나님을 떠나 세속화되어 가는 이 나라 지도자들과 국민들이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와 하나님 중심으로 살아가는 복된 나라가 되게 해 달라고 기도했다. 또 총회와 노회를 위한 기도에서는 경기노회장 채완석 목사가 모든 임원들이 소명과 사명을 다시금 자각하고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 바라보며 나아가자고 기도했다. 이어진 신임원 및 신임 노회장 축하 행사는 서기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 총회장 김안식 목사가 새로이 임명된 총회임원들과 신임 노회장들에게 취임패를 전달하고 축하했으며, 각 노회에 격려금을 전달하고 특히 직전총회장 김헌수 목사에게는 공로패와 기념반지를, 또 영화(가칭 ‘투헤븐’) 제작을 위한 협찬금 300만원을 전달했다. 축사에 나선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109회기 임원들에게 축하의 인사와 아울러 모든 임원들이 총회장을 중심으로 하나가 되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멋진 총회를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번 워크숍 특강강사로 나선 웨신대학노회 최정규 목사(기독교 컨텐츠 연구소장)는 ‘예수, 세례요한과 다른 길을 걷다’라는 주제로 강의, 예수의 생애를 철저히 성경 말씀에 기초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직책별 토의시간에는 각 임무 직책별 총회와 노회간 소통의 시간을 갖고 총회와 노회가 상호 긴밀히 협력하면서 발전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부총회장 김복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폐회예배는 직전총회장 김헌수 목사가 출애굽기 16장 4절을 본문으로 ‘날마다의 은혜’라는 제목으로 설교, “힘들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에게 날마다 새로운 은혜를 부어주시는 여호와 하나님을 의지하여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각 노회는 노회별로 주변 관광지등을 돌아보며 단합하는 활동을 통하여 각자의 사역지로 돌아가 새로운 힘을 얻어 복음사역에 매진하기로 했다. 26일 둘째날 행사를 마치고 한서노회 서기 유승태 목사는 하나님이 복 주셔서 우리나라가 이처럼 경제강국, 복음의 나라가 된 것을 감사하며 총회와 노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중부노회 이은희 강도사는 이번 워크숍 참가를 통해 다시 한 번 힘을 얻고 사명감을 되찾았으며, 향후 노회와 총회를 위해 헌신하는 마음으로 협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총회는 2025년 신년하례식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워크숍 기간 중 선하신 손길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영광 돌리며 모든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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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선거 관련 부적절한 돈거래...송금계좌 드러나 ‘합동총회 충격’
제107회 총회 앞두고 ‘임원출마 조력’ 대가성 거래...‘차명계좌’로 22년 9월 입금 권 목사 “돈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문제없다...법적 조치에 대해 기도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합동) 임원선거와 관련, 장로들의 표를 움직일 수 있다며 대가를 제안하자 은행계좌로 거액을 송금한 것이 밝혀져 충격에 빠진 총회가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11월12일 일반 인터넷언론인 <스마트에프엔>은 ‘권ㅇㅇ과 김ㅇㅇ의 ‘뒷돈’ 1500만원, 계좌 내역 입수’라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총회 임원선거 관련한 부적절한 돈거래 정황을 밝히는 송금내역을 입수했다고 밝혔다. <스마트에프엔>은 “김 목사의 송금내역은 그간 의혹 수준에 머물러 있던 권 목사와의 ‘거래’가 사실이었음을 보여주는 확정적 단서에 해당한다”면서 “12일 확인한 ‘송금내역’에 따르면 김 목사는 2022년 9월5일 자신의 SC제일은행 계좌에서 김모씨 명의의 국민은행(61xx 2x1xxxx3) 계좌로 1500만원을 송금했다”고 보도했다. 권 목사와 김 목사가 2022년 8월경 통화한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는 <스마트에프엔>은 “녹취상에는 권 목사가 김 목사에게 언급한 계좌의 명의자와 계좌번호 등은 등장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송금내역 입수로 구체적인 실물 계좌가 등장하게 된 것”이라며 “권 목사와 김 목사 간 8월 통화 이후 수일이 지난 9월5일 송금이 이뤄졌고, 대화에서 주고받은 내용처럼 표면적으로 권 목사와 관련성이 드러나지 않는 김모씨 명의의 계좌로 문제의 금액이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어 <스마트에프엔>은 “지난 5월과 9월 김 목사와의 만남에서 이 같은 사실관계 대부분을 인정했다”며 “문제의 녹취가 자신과 권 목사 사이에서 이뤄졌던 통화를 기록한 것이며, 1500만원에 대해선 권 목사에게 건넨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금융거래의 내용에 대한 정보 또는 자료는 법원의 제출명령 또는 법관이 발부한 영장에 따라 제공받을 수 있어 이번 <스마트에프엔>의 계좌 공개는 <금융실명거래 및 비밀보장에 관한 법률>에 의한 것으로 보여 지며 이를 통한 구체적인 입증 자료를 전제로 한 보도여서 권 목사의 무관함 입증 여부에 따라 합동총회는 또다시 금권선거의 오명을 뒤집어 써야할 위기에 놓이게 됐다. 한편 <스마트에프엔>의 보도와 관련해 권 목사는 “이해할 수 없다. 돈 받은 적이 없기 때문에 문제 될 거 없다. 법적 조치에 대해 기도하고 있다”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단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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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뷰티핸즈와 ㈜벡트, 설날 독거어르신께 사랑의 밥퍼와 선물전달
장헌일 목사 “즐거운 설 명절 맞아 독거어르신 모두 더욱 강건하시길” 축복 최에스더 교수 “1인가구 64%가 넘는 대흥동 어르신들께 사랑 전달해 기뻐”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과 소셜서비스긴급구호 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 디지털 사이니지전문 ㈜벡트(대표 유창수)는 1월 22일 마포 엘드림대학에서 고독사제로 고독생(生)프로젝트를 위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초청 ‘설날 어르신 밥사랑 나눔과 선물전달식’과 ‘설맞이 뷰티서비스’를 갖고 명절을 맞아 외로운 독거어르신께 사랑을 전했다.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가 위기 속, 사회 양극화가 심각한 이 때, 더욱 힘들고 외롭고 소외된 쪽방촌 독거어르신분과 거동이 불능한 어르신들께 찾아가 사랑의 밥퍼와 생필품 선물을 전달해 더 많은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동역해준 ㈜벡트 유창수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설 명절 맞아 독거어르신 모두 더욱 강건하시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1인가구 64%가 넘는 대흥동을 비롯한 주변 지역에서 단 한명도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랑의 밥퍼와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의미를 갖도록 사랑과 섬김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르신 모두 강건하시기를 축복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학장 최에스더 교수(엘드림노인대학), 박경숙 목사(신생명나무교회 협동), 구 훈 봉사단장(신생명나무교회), 장민욱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최세진 영양사 김은희 조리사를 비롯해 이상신 반장, 현귀순 부반장, 이강학 집사, 김광용 작가, 조승희 강사 등이 자원봉사로 섬겼다. 사단법인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과 소셜서비스긴급구호 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 디지털 사이니지전문 ㈜벡트(대표 유창수)는 1월 22일 마포 엘드림대학에서 고독사제로 고독생(生)프로젝트를 위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초청 ‘설날 어르신 밥사랑 나눔과 선물전달식’과 ‘설맞이 뷰티서비스’를 갖고 명절을 맞아 외로운 독거어르신께 사랑을 전했다.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가 위기 속, 사회 양극화가 심각한 이 때, 더욱 힘들고 외롭고 소외된 쪽방촌 독거어르신분과 거동이 불능한 어르신들께 찾아가 사랑의 밥퍼와 생필품 선물을 전달해 더 많은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동역해준 ㈜벡트 유창수 대표에게 감사드리며, 즐거운 설 명절 맞아 독거어르신 모두 더욱 강건하시기를 축복한다”고 말했다.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1인가구 64%가 넘는 대흥동을 비롯한 주변 지역에서 단 한명도 고독사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랑의 밥퍼와 엘드림노인대학을 통해 어르신분들의 자존감 회복과 삶의 의미를 갖도록 사랑과 섬김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어르신 모두 강건하시기를 축복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학장 최에스더 교수(엘드림노인대학), 박경숙 목사(신생명나무교회 협동), 구 훈 봉사단장(신생명나무교회), 장민욱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최세진 영양사 김은희 조리사를 비롯해 이상신 반장, 현귀순 부반장, 이강학 집사, 김광용 작가, 조승희 강사 등이 자원봉사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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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동맹과 한미우호 강화, 한반도 평화위해 기도”
김다니엘 목사 “더욱더 돈독한 한미동맹과 한미우호 위해 기도하자” 권태진 목사 “트럼프, 하나님 앞에 서약한 것 지킬 수 있도록 기도” 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와 미채플린협회(대표회장 김다니엘 목사) 공동 주최한 도널드 트럼프 ‘제47대 미국 대통령 취임’ 축하 기도회가 1월20일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에서 열려, 한미동맹과 한미우호 강화를 위해 기도했다. 기도회에 앞서 미채플린협회 대표회장 김다니엘 목사는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축하 행사 일정은 취임식 당일인 20일 세인트존스 성공회 교회에서 예배로 시작해 성경에 손을 얹고 취임 선서 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축하 순으로 진행된다”며 “미국이 200여년간 세계 제일의 부강한 나라로 이어오는 것은 아마도 하나님께 먼저 기도로 시작하기 때문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 목사는 “오늘 이 시간 기도회를 갖게 된 것은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것뿐 아니라 현재 대한민국의 어려운 여러 사정을 고려해 잔치 분위기보다 우리 기독교인들이 미 대통령 취임 축하와 아울러 대한민국을 위해 하나님 앞에 뜨겁게 구국기도 하기 위해 마련했다”면서 “우리의 기도회로 트럼프 대통령의 재임기간 동안 한반도 평화와 국가의 안정, 경제회복, 더욱 돈독한 한미동맹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는 김다니엘 목사의 사회아래 예장피어선총회 총회장 김홍기 목사가 ‘미국 대통령을 위하여’ 예장개혁합동총회 총회장 김태곤 목사가 ‘한미동맹을 위하여’ USNDC 한국명예여단 이사 박철영 목사가 ‘한국교회와 지도자를 위하여’, 나라사랑국민운동본부 김종구 장로가 ‘대한민국 국가와 경제를 위하여’란 특별기도로 이날 행사의 문을 열었다. 이어 군포제일교회 마라나타중창단의 특송, 사)한국기독인총연합회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의 ‘지도자를 위해 기도하라(딤전2:1-2)’란 제하의 설교, 참석자 모두가 함께한 통성기도,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권태진 목사는 설교를 통해 “성경본문에서 바울사도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고 말씀하신다”며 “이 말씀은 바울이 기도의 능력을 알고, 믿으면 기도하라, 즉 중보기도하라는 이야기다”라고 밝혔다. 권 목사는 또 “우리는 미국 대통령이 하나님 앞에서 서약한 것을 지킬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 또 이를 행할 수 있도록 지혜를 구하고, 지혜로운 판단을 할 수 있도록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이 회복될 수 있도록, 이 나라 대통령을 위해서, 지역에 있는 사람들을 위해, 목사들을 위해, 그들이 인본주의에 빠지지 않도록 항상 기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축하공연으로 이어진 2부 행사에서는 청휘 안길원 화백이 ‘금추일폭’이라는 약 200호에 가까운 작품을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미국 백악관에 기증했다. 안 화백은 돌과 흙, 유리, 꽃잎 등 자연의 생체를 분말로 정제해 가장 순수하고 원초적인 천연물감으로 작품을 완성하는 독특한 기법으로 생동감과 독창성을 제공하는 세계 최초의 작가이자 재료연구가로 국내외에서 인정받는 세계적인 거목이다. 작품 기증과 관련, 안 화백은 “미국국가방위군 한국명예여단 김다니엘 여단장님과 30여년 전부터 지금까지 인연을 맺어오면서 명예여단의 발전, 한국과 미국의 우호 증진을 위해 작품을 기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축하공연은 작품기증 전달식에 이어 군포제일교회 마라나타 중창단의 축하송, 이재학 목사의 바이올린 연주, 송연희 집사의 스페인 플라밍고 무용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사단법인 한국기독인총연합회는 1959년 7월 21일 창립한 한국기독교평신도연합회의 전신으로 66년간 복음 중심으로 북한선교, 세계선교에 힘써 온 단체로 성도와 교회의 본분과 본질 수호를 위해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 오고 있다. 또 미 채플린 협회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및 미연방에 정식 등록된 비영리법인 단체로 한국 사령부와 함께 세계선교와 군·경·소방·교도소·병원·학교 등 특수선교, 국가 및 국민, 이웃의 생명보호, 한반도 평화와 안보, 한미우호 등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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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성명 / 사랑의 교회는 WEA에 대한 재정지원을 즉각 중단하라
친이슬람, 친중 인사인 사무엘 창 부총무는 사임하라 사랑의 교회는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신사도운동 등 이단성, ‘나르시시스트’로 인한 가정파괴 등의 의혹을 받는 인사들이 여전히 주요 직책을 맡고 있는 WEA에 계속된 재정지원을 하려고 하고 있다. 문제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재정지원만 서두르는 것은 다른 의도가 있다는 뜻으로 해석되게 만든다. 공공연한 소문 중의 하나는 ‘WEA 서울총회를 통해 일부 한국교회 목사들이 WEA의 한 자리에 들어가려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의 의혹을 받는 인사들은 WEA의 주요결정을 할 수 있는 자리에 있고, 문제 제기에 대한 해명이나 의혹 해소 없이 재정지원을 성급하게 결정하는 것은 다른 의도, 즉 ‘자리 차지’가 목적임을 인정하는 꼴이 되고 만다. 이는 전형적인 ‘매관매직’의 행태가 될 수 있기에 극도로 경계해야 한다. 또한, WEA와 사랑의 교회와의 연결 통로로 지목된 WEA 부총무 사무엘 창(Samuel E. Chiang)은 WEA 내 실질적인 봉사 경력이 2-3년에 불과함에도, 부총무직에 임명되었고, 그를 임명한 사람은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의혹으로 사임한 쉬르마허 전 총무이다. 더욱 심각한 것은, 사무엘 창 부총무의 국적이 PRC(중화인민공화국)로 표기되었다가 삭제되었다는 점이며, 이는 그의 배경과 정체성에 대한 강한 의구심을 불러일으키는 사안이다. 그는 WEA 팀을 인솔하여 중국을 방문할 때, 전통적인 관례인 가정교회 인사를 만나는 것을 취소하고, 삼자교회와 중국 정부 담당자만 만나고 돌아온 것에 대해 내부비판을 받고 있다. 그리고 사무엘 창 부총무는 2024년 2월 29일 아부다비를 방문하여 무슬림 장로협의회 사무총장과 만나 다양한 종교 공동체 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등 친 이슬람적 행보로 인한 심각한 문제가 있다. WEA의 종교다원주의, 혼합주의 의혹을 해소하기 위해서라도 친이슬람, 친중 인사인 사무엘 창 부총무는 사임해야 한다. 사랑의 교회는 사무엘 창 부총무와의 관계를 끊고, WEA에 그동안 제기된 모든 문제에 대해 한국교회 앞에 해명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재정지원에만 급급하다면, 교회의 공적 재정을 종교다원주의, 이단성 등의 의혹이 있는 자들에게 함부로 사용했다는 비판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2025년 1월 17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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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총 신년하례회 “대한민국 깨어나게 하는 교회되자”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박동찬 목사/ 이하 경기북총) 신년하례 예배가 지난 1월18일 경기도 풍동 일산광림교회(담임 박동찬 목사)에서 열려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어나 대한민국을 깨우는 교회가 되자고 다짐했다. 경기북부지역 10개 시군구 교회임원들이 한 참석한 이날 신년하례회는 지난해 미국 워싱턴 기독교박물관이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목사)에 기증한 ‘토라 성경’ 입장식으로 예배를 시작했다. 이날 예배는 상임부총회장 리규상 목사의 사회와 부총회장 정귀석 목사의 기도, 총회장 박동찬 목사의 ‘하나님을 바라보자’는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다. 총회장 박동찬 목사는 설교를 통해 대한민국이 마주한 위기를 언급하며, 다시 한 번 옷깃을 여미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회복되기를 기원했다. 박 목사는 에스겔 37장 1절에서 7절까지의 본문으로 “우리나라와 교회가 참으로 어려운 시기에 놓여 있다. 하나님이 보실 때에는 우리는 골짜기 속 마른 뼈들처럼 흩어져 있을지 모른다”면서 “이는 강단의 권위를 잃어버린 것이 아닌가, 또는 하나님 말씀보다 자기 말씀을 전하고 있는 것이 원인은 아닌가 생각한다. 새해는 경기북부 10개 시군구가 다시 하나님 말씀의 권위로 세워지기를 바란다. 하나님의 말씀을 대언하는 교회가 될 때 흩어진 마른 뼈들이 다시 붙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제2부 하례식은 부총회장 김정현 목사의 사회로 열려 10개 시군구 임원들이 돌아가며, 참석자들에 인사하는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축사를 전한 강성종 총장은 “경기북총 신년하례회를 토라성경과 함께하는 것에는 이유가 있다. 토라를 진열만 할 것이 아니라 경기북부 5,000 교회들이 깨어 일어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보자고 오늘 함께했다”며 “오직 믿음으로, 오직 말씀으로 다시 시작하자. 경기북총의 부흥은 대한민국의 부흥이다”고 권면했다. 사무총장 조광택 목사는 “2025년 한해 많은 고난과 혼란이 예상되지만,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으로 일어나 대한민국과 교회를 깨우고, 5,000교회 380만 도민을 위해 도전받는 경기북총이 되길 원한다”고 말했다.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는 가평기독교연합회(회장 장익봉 목사), 고양기독교연합회(회장 박동찬 목사), 구리기독교연합회(회장 이영훈 목사), 남양주기독교연합회(회장 이해인 목사), 동두천기독교연합회(회장 계영철 목사), 양주기독교연합회(회장 서요한 목사), 연천기독교연합회(회장 이창호 목사), 의정부기독교연합회(회장 황동식 목사), 파주기독교연합회(회장 김한수 목사), 포천기독교연합회(회장 임형순 목사) 등 경기도 10개 지역 시군구 연합회가 함께하고 있으며 경기도 복음화와 민족복음화, 세계복음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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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횃불재단 사역선포...‘리포지션’ 주제로 한국교회와 목회자, 디아스포라 섬길 것
횃불회 지역별 연합컨퍼런스 및 리더십 컨퍼런스, 중앙아시아 비전트립 등 개최 재단법인 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 / 이하 횃불재단)이 2025년 사역을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란 주제아래 겸손한 마음으로 예수님께 더 가까이 나아가는 건강한 교회의 위치를 모색하는 한편 한국교회와 목회자, 디아스포라를 섬기겠다고 밝혔다. 목회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네트워크 강화를 목적으로 40여년간 운영되고 있는 횃불재단의 대표적 사역 중 하나인 횃불회와 관련, 2025년에는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라는 주제로 ‘지역별 대면모임’ ‘지역별 주제별 연합컨퍼런스’ ‘지역 리더십 컨퍼런스’ ‘횃불 디아스포라 중앙아시아 비전트립’ 등을 개최해 건강한 교회와 목회를 위한 디딤돌의 역할을 감당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유승현 원장은 “횃불재단은 지난 40여년간 한국교회와 세계 선교를 섬기며, 복음의 빛을 전하는 데 헌신해 왔다”면서 “2025년에는 ‘리포지션’을 주제로 교회와 목회자들이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본질을 재정립하고, 건강한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유 원장은 “한국교회는 신뢰도 하락과 양극화, 다음세대 감소라는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이런 위기 속에서 교회의 사회적 책임과 선교적 사명을 강화해야 한다”며 “섬김과 겸손이라는 성경적 원리를 통해 하나님 나라 확장의 도구로 횃불재단이 적극 기여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또 유 원장은 “횃불회는 디딤돌로, 경주를 달리기 위한 스타팅 블록처럼 지지하고 쓰임 받길 소망한다. 이번 횃불회 강의를 통해 어두운 시대에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고, 좋은 변화로 이끄는 목회, 복음을 통해 살아나는 교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횃불재단은 2025년 횃불회 전국 목회자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월24일부터 5월19일까지 9주간 전국 16개지회 3700여명의 목회자와 선교사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는 ‘리포지션(reposition) 건강한 교회, 균형 잡힌 목회’라는 주제로 목회자의 내적 소명을 새롭게 하는 ‘성찰’, 건강한 목회 사례와 원리를 통해 균형 잡힌 목회를 이끄는 ‘형성’, 미래 목회를 청사진으로 그려보는 ‘균형’을 소주제로 강의를 준비하고 있다. 횃불재단 2025년 횃불회 사역에 대해 강문규 목사(횃불회 사역 담당)는 “횃불회는 목회자들이 서로의 고충과 비전을 나누고, 다시 사역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회복의 장이다. 특히 올해는 교회 안에서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목회적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면 모임과 온라인 강의를 병행하는 횃불회는 지역별 목회자들의 필요에 맞춘 맞춤형 강의를 제공한다. 또 목회자들의 정신적·영적 건강을 돌보기 위해 상담 및 치유 프로그램도 추가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목회자들이 지역사회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횃불회는 국내를 넘어 세계 선교를 위해 디아스포라 다음세대와 글로벌 리더십 육성에도 역량을 모아 디아스포라 사역을 다음세대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전 세계적으로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정체성을 찾고, 신앙과 진로를 연결하는 데 초점을 맞춘 ‘TDLA(Torch Diaspora Learning Academy 횃불디아스포라교육아카데미)’와 ‘TDYC(Torch Diaspora Youth Camp 횃불디아스포라청소년캠프)’, ‘TDLD(Torch Diaspora leadership development 횃불디아스포라리더십훈련) 등 3가지로 런칭한다. 박정진 목사(디아스포라 사역 담당)는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은 자신이 어디에서 왔고 어디로 가야 할지 고민이 깊은 세대”라며 “횃불재단은 이들이 정체성을 바로 세우고 하나님 안에서 자신의 소명을 발견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TDLA’는 고려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글 및 영어 교육,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이를 통해 이들이 글로벌 무대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도록 돕는다. 한편, ‘TDYC’는 전 세계 디아스포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연합 캠프로, 2025년에는 국내외 청소년들의 폭넓은 교류와 영적 성장을 목표로 기획되고 있다. 또한 중앙아시아 8개 횃불회를 중심으로 사역자들을 건강한 신학과 세계관으로 세워가는 횃불디아스포라 리더십훈련 TDLD(Torch Diaspora Leadership Development)는 오는 7월과 11월에 사역이 예정되어 있다. 트리니티 한국목회학박사 과정(D.Min)은 목회자 교육을 통해 세계 선교에 기여하는 또 다른 횃불재단의 중요한 사역으로 미국 트리니티 복음주의 신학대학원과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언어의 장벽과 비용, 체류 문제 등으로 인해 도전이 쉽지 않은 트리니티 신학대학원 수업을 횃불재단는 한국목회학박사 과정을 개설, 트리니티의 세계적 석학들의 학문을 배우고, 그들과 교류하며 인맥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정성국 목사(D.Min 담당)는 “한국목회학박사 과정은 학생이 미국으로 가는 것이 아니라 미국에 계신 석학들이 한국에 와서 강의를 한다. 특별히 부목사들에게 자기계발의 아주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다”면서 “교수와 통역사의 사례비, 항공료, 숙소 등 체류비 전체를 횃불재단이 부담해야 하지만 한국의 목회자들의 성장을 위해 기꺼이 섬기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대면과 비대면 수업을 동시에 진행하는 하이브리드 수업 방식을 채택하고 있어 시간적 제약을 뛰어넘고, 직접 출석하여 교제도 나눌 수 있는 등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2022년부터는 모든 학생에게 최소한 한 과목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일정 자격을 갖추면 횃불재단 장학금과 카이캄 장학금 등의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그동안 횃불재단은 40여년 간 하나님께서 맡겨 주신 사명으로 크리스천 영적 리더들을 세우며 이끌어 왔다. 특히 전국 16개 지역에서 횃불회를 운영하며 지역 목회자를 돕고 섬기는 사역을 하고 있으며, 팬데믹으로 시작된 유튜브 온라인 강의에는 해외 선교사들과 목회자들을 포함해 3,700여명이 등록해 영적, 지적 갈급함을 해갈하고, 교회와 목회를 새롭게 하며 불확실성 속에 놓인 미래를 준비하고자 함께 하고 있다. 횃불회 모임은 매년 봄 학기와 가을 학기에 매주 월요일 혹은 목요일에 정기적으로 모여 전국 16개의 주요도시(서울, 인천, 수원, 안산, 일산, 대전, 강릉, 광주, 전주, 여수, 진주, 울산, 거제, 부산, 제주)에서 강의와 세미나를 진행하고 있다. 횃불회는 건강하고 균형 잡힌 교회와 목회를 위해 목회자 계속 교육 사역을 감당해 왔으며 △성도들의 지식수준 향상에 따른 다양한 목회적 요구 △급격한 사회변화, 고도화되는 사회의 전문화, 복잡화, 다양화에 교회의 본질 수호와 시대의 대응 모델 필요 △목회자의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배움에 대한 욕구 반영 △지역 목회자 네트워크를 통해 자연스럽고 자유로운 소통과 교회의 연합 필요 △사회 경제적 어려움 속에 목회 소명을 고양시키고 건강한 교회를 세워야 하는 선교적 필요에 따라 목회자의 인성, 영성, 지성의 개발과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돕고 있다.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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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 국제 협력 강조하며 민간외교 사절 역할 수행
밥 로저스 목사(왼쪽), 렉스 니콜스 회장(오른쪽).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조찬기도회 참석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는 방미 3일 차를 맞은 20일 오전 7시(이하 현지시각) Waldorf Astoria Hotel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조찬기도회(Presidential Inaugural Prayer Breakfast)에 참석했다. 이 호텔은 과거 우체국으로 사용되던 건물을 트럼프 대통령이 첫 임기 중 인수해 트럼프 호텔(Trump International Hotel)로 운영한 곳으로, 2019년 2월 미북정상회담을 앞두고 이영훈 목사는 여기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기도회’를 주최한 바 있다. 당시 행사에는 트럼프 1기 행정부의 복음주의 자문위원장 폴라 화이트 목사가 이 목사와 함께 강사로 설교하며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조찬기도회에 참석하며 한미 양국의 우호관계 증진에 기여하고 기독교적 가치를 공유하는 신앙적 연대를 재확인하는 한편 민간외교 사절의 역할을 수행했다. 대통령과 부통령 가족들 캐피탈 원 아레나로 이동해 취임연설 및 퍼레이드 진행 이영훈 목사는 조찬기도회 참석 후 캐피탈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로 이동하여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했다. 당초 국회의사당 서쪽 야외 광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취임식은 혹한으로 실내 로툰다 홀(Rotunda Hall)에서 제한된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여기에는 미국 행정각료를 포함한 주요 인사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실시간 중계되는 취임식을 지켜봤다. 아레나에는 당초 야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던 약 20만 명 중 2만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을 마친 트럼프 대통령 및 부통령 내외와 온 가족들은 점식식사를 하고 곧장 캐피탈 원 아레나로 직접 이동해 취임 연설을 이어갔다. 대통령 취임 축하 퍼레이드 역시 캐피탈 원 아레나 내에서 진행했다. 오후 5시부터 트럼프 대통령 내외와 부통령 내외 및 모든 가족이 참석한 가운데 외부서 진행될 퍼레이드 행사를 실내에서 진행한 후 1시간 넘게 원고 없이 연설했는데 연설 마지막에 이스라엘의 가자에서 풀려난 인질들의 가족이 이스라엘에서 어젯밤 도착했다고 소개하고 인사시키자, 온 청중이 큰소리로 환호하고 박수하며 아레나를 큰 감동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그 후 새로운 법안에 대해 서명한 후 7시경 아레나에서의 행사를 마쳤다. 이영훈 목사는 초청 인사로 VIP 박스석에 자리했고, 취임식 모든 공식 일정에 함께했다. 이영훈 목사는 Waldorf Astoria Hotel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조찬기도회(Presidential Inaugural Prayer Breakfast)에 참석했다 취임식 이후 Multicultural Coalition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던 이영훈 목사는 취임연설 등 아레나에서의 행사가 지연되는 바람에 부득이 불참했다. 이 행사의 경우 대통령이 참석하지 않는 소규모 행사이다. 취임 무도회(Starlight Ball) 참석해 국제 인사들과 접촉 이영훈 목사는 취임식 행사 이후 트럼프 대통령 및 부통령 내외와 가족들이 모두 참석하는 스타라이트 무도회(Starlight Inaugural Ball) 행사에 참석했다. 트럼프 대통령 및 부통령 내외와 가족들은 취임 후 40여 곳에서 열리는 무도회들 중 사령관 무도회(Commander in Chief Ball), 자유의 취임 무도회(Liberty Inaugural Ball), 스타라이트 무도회 등 세 곳에만 참석했다. 이 행사는 미국의 철도망 연결의 상징적 장소인 워싱턴 D.C. 유니온 스테이션(Union Station)에서 열렸으며,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내외가 참석해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무도회에서도 각계의 국제 인사들과 만나 민간외교 사절 역할을 수행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시국 현황 등을 설명하며 긍정적인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무엇보다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이해와 신뢰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무도회 행사를 끝으로 취임식 공식 일정은 마무리됐다. 이번 주간 동안 각 주에서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한미관계 강화를 위한 주요 인사들과 회동 예정 Waldorf Astoria Hotel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 축하 조찬기도회 모습 연일 계속되는 취임식 행사에 참석한 이영훈 목사는 21일부터 다양한 인사들과 만나 한미동맹 강화와 국제 협력 강화를 통해 한국에의 상황을 설명하고 그들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영훈 목사는 먼저 미국의 CGI(세계교회성장대회) 보드 멤버인 밥 로저스(Bob Rodgers) 목사 부부, 렉스 니콜스(Rex Nichols) 회장 부부 등과 조찬 자리를 갖고, 이후에는 이들이 소개해주는 신임 행정부의 장관 및 몇몇 상하원 의원들을 만나 한미관계의 중요성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주한미군 사령관을 역임하고 주한미군전우회(KDVA)의 회장을 지낸 월터 샤프(Walter Sharp) 사령관과 만나 오찬을 나눈다. 오찬 후에는 1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국가안전보좌관을 역임한 마이클 플린(Michael Flynn) 장군과 면담하고, 빌드업코리아 김민아 대표와 환담한다. 저녁에는 이영훈 목사를 지지하고 돕기 위해 북미총회에서 온 상임위원들과 만찬을 함께하며 격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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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헌일 칼럼 / 명절이 더욱 외롭고 두려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들을 생각하며
이제 곧 설날 명절이 돌아온다. 하지만 가족의 품이 그리운 독거어르신들은 명절이 되면 더욱 외롭고 고독하다. 해체된 가정이 늘어나고, 1인 가구가 많아질수록 우리 사회는 더욱더 고독하고 어두워져만 갈 것이다. 영국 같은 선진국도 지난 2018년 1월 ‘외로움부’ 장관을 임명했고, 일본은 2021년 2월에 ‘고독부’ 장관을 임명하기도 했다. 우리나라도 2017년 고령사회 진입 후 6년 만에 초고령사회가 됐다. 보건사회연구원의 '인구 고령화와 사회보장 재정 현황 및 전망' 자료를 보면 고령사회 진입 후 초고령 사회가 되기까지 일본은 11년, 덴마크는 42년, 스웨덴은 48년이 소요된 점을 고려하면 우리나라는 초고령 사회로 매우 빠르게 진행 중이다. 통계청 발표에 의하면 2025년 올해부터 65세 이상 인구가 20% 넘는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하였다. 또한 2022년 기준 65세 이상 인구의 20.8%가 독거어르신이다. 2050년이면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심각한 것은 최근 5년간 발생한 고독사의 43%가 독거어르신이었고, 고독사한 독거어르신의 80%가 경제적 빈곤에 시달린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에서 한 해 ‘고독사’로 사망하는 수가 3천600여 명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고독사의 주요 원인은 산업화에 따라 생활권역이 도시 집중화가 되면서 자연스레 분화하는 핵가족과 나홀로 가정의 증가 등이 꼽히고 있다. 도시의 1인 가구일수록 사회적 관계가 단절돼 고독사가 발생하기 쉽다고 한다. 신생명나무교회가 소재하고 있는 마포구 대흥동은 1인 가구가 64.5%로 고독사 위험에 심각하게 노출되어 있다. 이를 해결하고자 고독사(死) 문제를 고독생(生) 관점의 정책적 전환을 통해 단 한 사람도 고독사하지 않도록 동주민 자치센터와 연합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독사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고립을 차단하고자 지역사회와 함께 공공성과 공교회성 운동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신생명나무교회는 고독사제로를 향한 고독생 프로젝트 일환으로 마포구 마을 배움터를 개설하여 우울증과 치매예방은 물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해 마음창작 시 교실, 찾아가는 뷰티서비스를 비롯 배움터 전회원을 생명지킴이 교육을 실시하여 고독사 위험지역을 찾아 나서고 있다. 외로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으로 섬기는 교회가 예수님의 사랑을 통해 밥이 복음되도록 진정한 사랑의 배달부의 사명을 다 할 수 있기를 기도하며 섬기고 있다. 이번 설 명절은 외로움을 홀몸으로 이겨내고 있는 우리 이웃들을 돌보는 한국교회가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난한 자를 불쌍히 여기는 것은 여호와께 꾸이는 것이니 그 선행을 갚아 주시리라.”(잠언 19:17) 장헌일 목사 / 신생명나무교회,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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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훈 목사, 내각 리셉션 시작으로 취임식 공식일정 참석
내각 리셉션 참석해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내정자와 환담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미국 제47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공식 일정에 초청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가 18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주 국립미술관(National Gallery of Art) 동관에서 열린 내각 리셉션(Cabinet Reception)에 참석하며 방미 일정을 시작했다. 내각 리셉션은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주요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다가오는 임기에 대한 논의와 하례식을 갖는 주요 축하행사 중 하나이다. 트럼프 2기 내각 후보자들이 참석한 리셉션에서 이영훈 목사는 마코 루비오(Marco Rubio) 국무장관(Secretary of State) 내정자와 만나 국내 정세를 주제로 환담하고 한미동맹의 중요성을 재확인했다. 미국 국무부 장관은 대통령 계승 서열 4위에 해당하는, 미국 연방정부 외교정책을 총괄하는 고위직으로, 마코 루비오 내정자는 특히 대중국 및 대북 강경정책을 주도해 온 공화당 소속 상원의원으로 ‘지한파(知韓派)’로도 잘 알려진 인물이다. 이 자리에서 이영훈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2017년부터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뉴욕, 아틀란타, 하와이 등지에서 한반도 평화를 위한 한미지도자 조찬기도회를 열어 왔으며, 올 2월에도 개최할 예정”이라고 설명한 뒤 “계속해서 한반도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기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2017년부터 미국의 한인교회 공동체 초청을 받아 미국 각지를 방문할 때마다 워싱턴, 뉴욕, 아틀란타, 하와이 등 주요 도시에서 한인 공동체와 각 지역의 영량력 있는 리더들과 함께하는 ‘한반도 평화를 위한 조찬기도회’를 열어 한반도의 평화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해 기도하고 상호협력을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이번 취임식 행사 준비위원장으로 행사를 지휘하는 켈리 레플러(Kelly L. Loeffler) 중소기업청장과도 만나 환담했다. 켈리 레플러는 트럼프 행정부 초기 상원의원으로 여성 스포츠 선수 보호를 위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금융서비스 및 기술 분야에서 25년 경력을 쌓은 인물이다. 특히 그의 남편 제프리 C. 스프레처(Jeffery C. Sprecher, 사진 오른쪽)는 뉴욕증권거래소를 비롯해 싱가포르 등 전 세계에 10개의 주식시장을 운영하는 CEO로서 이번 트럼프의 재선을 도운 인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취임식 모든 공식 일정에 참석 예정 18일 내각 리셉션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미국 47대 대통령 취임식 공식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이영훈 목사는 오후 3시 캐피털원아레나에서 열리는 ‘마가 승리 집회(MAGA, Make America Great Again Victory Rally)’에 참석할 예정이다. 취임식 당일인 20일에는 오후 6시 워싱턴타임스빌딩 아보 볼룸에서 열리는 다문화 연합취임식 축하 무도회와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리는 스타라이트 축하무도회에도 참석한다. 미국 내 보수적인 신앙을 가진 복음주의 성향의 기독교인들로부터 압도적 지지를 받아 47대 대통령으로 당선된 트럼프 대통령의 경우 주변에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포진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들은 모두 세계적 기독교 지도자인 이영훈 목사와 깊은 친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특히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잘 알려진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해 45대 대통령 취임식 당시 개회 기도를 맡은 트럼프 대통령의 영적 멘토 폴라 화이트 목사, 빌리 그레이엄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레이엄 목사 등은 대표적인 복음주의 신앙을 가진 인물들로 여의도순복음교회를 여러 차례 방문하기도 했다. 19일에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주일예배 설교 이영훈 목사는 방미일정이 시작된 18일 토요일 새벽에도 탄핵정국이 끝날 때까지 매주 토요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진행되는 ‘국가안정과 국민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인도했다. 그 후 곧장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차 출국한 이영훈 목사는 워싱턴에 덜레스 공항에 도착해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 목회협력위원회 위원들과 오찬을 가졌다. 또 19일 주일에는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에서 주일예배 설교를 할 예정이다. 워싱턴순복음제일교회는 이영훈 목사가 1991년 미국 유학시절 학업과 목회를 병행하며 담임목사로 사역하며 봉헌한 교회이다. 한편 이 목사는 출국에 앞서 인천공항 귀빈실에서 김기현, 김석기, 인요한, 김대식, 조정훈(이상 국민의힘), 김영배, 홍기원, 조정식(이상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등과 만나 방미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이 목사의 이번 방미 일정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고영용 부목사, 김영석 목사, 김종복 장로 등이 동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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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빈자리
빈자리 어느 성도가 내게 다가와서 목사님은 언제 속상합니까?”라고 묻는다면 “성도님이 어떤 이유 간에 예배 안 나올 때 속상합니다”라고 말하고 싶다. 담임 목회자만큼 그 자리에 항상 있어야 할 성도가 안 보이면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교회를 시작하고 채워질 듯 채워지지 않는 빈자리의 안타까움, 어느 날 갑자기 눈에 보이지 않는 성도가 남긴 빈자리가 주는 허전함은 담임 목회자가 아니면 이해하지 못할 마음이다. 이것은 단지 숫자놀음이 아니라 이 성도가 무슨 일이 있나? 아픈 것은 아닌가? 무슨 시험이 왔는가? 별의별 생각을 갖고 안타까워한다. 그동안 수많은 빈자리가 있었다. 그 빈자리들은 영원히 지워지지 않고 내 가슴 속에 크고 작은 상처가 되어 고스란히 남아있다. 담임 목회자는 예배 때마다 그 자리에 있어야 할 사람이 없는 빈자리 때문에 마음이 쓰려야만 한다. 빈자리는 담임 목회자가 평생 갖고 살아야 할 영혼에 대한 부담감이다. 어떤 사람들은 나에게 큰 교회를 맡았으니 빈자리에 대한 부담에서 해방되었다고 생각할지도 모르지만 그렇지 않다. 우리 교회 대성전의 ‘빈자리’에 대한 부담감은 지금까지의 가지고 있던 부담과는 차원이 다르기 때문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를 허락하신 것은 그 자리를 죽어가는 영혼들로 채우겠다는 나의 믿음 때문이 아니었던가? 그러기에 지금의 빈자리는 우리 교회의 존재 이유와 사명감 때문이다. 빈자리 하나하나가 하나님과의 소중한 약속의 자리이며 주님의 목숨과 맞바꾼 한 영혼에 생명의 피 값의 자리라고 생각한다면 단순한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목숨 걸고 채워야 할 자리이기도 하다. 오늘도 치아가 빠진 이의 입을 보는 것처럼 빈자리는 절망 속에서 아우성치는 영혼들의 갈급한 목소리가 되어 들리기도 하고, 나를 향해 호통 치는 주님의 강한 책망의 소리가 되기도 하고, 게으른 목회의 경종을 울리는 경계경보가 되어 내 영혼을 뒤흔든다. 주님! 하나님의 품을 떠나 자신의 자리를 잃어버린 뭇 영혼들이 바라보는 영원한 보금자리로서 우리교회가 그 자리에 있게 하소서. 할 수만 있다면 교회에서 죽음을 보리라는 맘으로 교회에 와서 예배하고 기도하기를 즐기는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시길 바란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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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한미 관계의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의 다리를 놓는 데 기여하겠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가 1월 18-20일 개최되는 제47대 트럼프 대통령 제60차 대통령 취임식 공식일정 전체 일정에 초청을 받고 아같이 밝혔다. 이영훈 목사는 오래 전부터 친분이 있었던 공화당 주요 인사이며 후원자인 지인의 도움으로 모든 공식 일정에 참석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 기독교인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아 47대 대통령으로 당성된 트럼프 대통령의 측근에는 많은 기독교 지도자들이 포진되어 있다. 독실한 기독교인인 장남 트럼프 주니어를 비롯하여 45대 취임식 때 개회기도(Invocation)를 했던 트럼프 대통령의 영적 멘토인 폴라 화이트 목사, 빌리 그래함 목사의 아들 프랭클린 그래함 목사 등이 있다. 폴라 화이트 목사는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설립한 CGI(세계교회성장대회)의 주 강사로 이영훈 목사와 오랫동안 친분이 있는 오순절 교단의 목회자이다. 화이트 목사도 10여 년 전부터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세계교회성장대회에 강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 10월에도 한국을 방문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지난해 2024년에만 4월과 8월 두 차례 여의도순복음교회를 방문했고, 8월 방문 때는 아버지에 대한 암살 시도를 언급하며 “하나님의 손이 아버지를 만지시고 지키셨다”고 간증하기도 했다. 이영훈 목사는 “간증을 전한 이후의 만남에서, 트럼프 주니어는 기독교의 복음주의적인 신앙을 바탕으로 한국과 우호적인 관계를 맺고 싶어 했으며, 실질적으로 극빈 가정 자녀를 위한 기저귀 무료 배포 사업에 한국 정부나 기업과 협력하고 싶다고도 했다”고 트럼프 주니어와의 대화 내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이영훈 목사는 18-20일에 열리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의 모든 공식 일정인 △ 공식 일정 첫 행사로 1월 18일(토) National Gallery of Art East Building에서 오후 4시에 개최되는 트럼프 대통령과 모든 정부 요인과 내각 멤버가 참석하는 내각 리셉션(Cabinet Reception) △ 19일(주) 오후 3시에는 캐피탈 원 아레나(Capital One Arena)에서 열리는 위대한 미국 어게인 랠리(Make America Great Again Victory Rally) △ 20일(월) 오전 11시에 의사당에서 시작되는 대통령 취임선서식 △ 취임식 후 펜실베니아 에비뉴에서 백악관까지 진행되는 축하 퍼레이드(Parade) △ 오후 6시 워싱톤타임즈빌딩 아보볼룸에서 열리는 다문화연합 취임식 축하 무도회(The Multicultural Coalition Inaugural Ball) △ 유니온 스테이션(Union Staion)에서 오후 8시 30분에 열리는 스타라이트 축하무도회(Starlight Ball) 등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이영훈 목사는 방문을 앞두고 “이번 방문을 통해 한미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며 한미 관계의 기독교적 가치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의 다리를 놓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방미 전 진행된 각종 언론과의 인터뷰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기간 미국에서 만나는 모든 분께 ‘한미동맹 지지’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역할’을 강조할 생각이며, 그 외의 부분은 정치인들이 할 수 있도록 가교역할만 하겠다”고 취임식 참석 의미를 피력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우리 정부와 외교 당국도 평소 다양한 전문가 그룹을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해야 한다. 무엇보다 한미관계의 바탕에는 기독교적 가치관이라는 공통점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측면에서 도움이 된다면 앞으로도 할 수 있는 역할을 하겠다”며 민간 외교사절로서 자신의 역할과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번 방미 일정은 단순히 취임식 행사 참석에 더해 민간외교의 새로운 지평을 여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미관계와 기독교 가치를 바탕으로 한 외교적 노력을 보여주는 동시에 민간 외교 차원에서 협력과 소통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24년 연말부터 탄핵정국이 끝나는 날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6시 ‘국가 안정과 국민 대통합을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를 진행하고 있는데 이영훈 목사 이 자리에서 “나라가 어려운 때 방미를 한다는 것이 다소 부담으로 다가왔으나 주위의 많은 분들이 ‘목사님이라도 가셔서 미국 트럼프 행정부와의 대화와 소통의 창구를 만들어 주셔야 하지 않겠냐’며 강권해 주셔서 결심하게 됐다”고 성도들에게 기도를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