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1-08(금)

“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 해법 모색 여야 공동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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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 해법 모색 여야 공동대응”
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살리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쳤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2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TV 지역채널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방위 소속 여야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미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케이블TV 지역채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케이블TV는 지난 30년 간 가장 가까운 지역 미디어이자 지방분권시대 지역 공공재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낡은 규제환경 속 지원정책 미비로 인한 이중고를 겪으면서 지역채널 고유의 책무를 다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현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케이블TV가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밀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적, 재정적 지원 보완과 더불어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돼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형두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은 중앙과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효율적인 매체이며, 지역 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케이블TV 지역채널 위기 타개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최용준 전북대학교 교수(방송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전문가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 전문위원이 ‘케이블TV방송산업 현황 및 지역채널 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케이블TV방송산업 및 시장∙정책환경 변화, 지역채널 운용 한계 △지역채널 관련 규제 및 지역 미디어 활성화 지원 방안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개정, 방발기금 감경∙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김용희 경희대학교 교수가 ‘지역 미디어로서 지역채널 역할 확대 및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지역 미디어로서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역할과 필요성△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 △커머스, 지역광고 규제 완화, 커버리지 및 국회 출입 확대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 후 패널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김종하 한라대학교 교수(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이윤종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국장 및 강혜진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기자,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김미정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미디어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는 지난해 8월 창립한 이래 지역 풀뿌리 매체인 케이블TV의 지역성과 공공성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 언론의 자유와 자치분권에 기반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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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K뷰티 중소기업과 상생협력 추진 약속

왼쪽부터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순원 앨앤피코스메틱 대표, 이선정 CJ올리브영 대표, 윤현철 아이패밀리에스씨 부사장, 이정문 더불어민주당 의원. 올리브영 “올리브영의 성장,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혁신한 결과…상생 더 강화할 것”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을지로위원장)과 이정문 의원(정책위 수석부의장)은 30일 서울 중구 올리브영 명동타운을 방문해 매장을 둘러보고, CJ올리브영 및 입점 뷰티 브랜드들과 상생협력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 이선정 대표와 주요 경영진, 중소 K뷰티 브랜드(메디힐·롬앤) 경영진이 참석해 K뷰티 산업의 발전과 이를 위한 플랫폼 기업과 입점 브랜드 간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올리브영에 입점한 협력사들은 올리브영처럼 국내외 소비자들이 즐겨 찾는 유통 플랫폼과 협력하면서 다양한 브랜드가 성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K뷰티가 전 세계로 뻗어갈 수 있도록 긴밀한 협업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중소 K뷰티 브랜드의 성장을 위한 정책적인 지원과 관심도 요청했다. 스킨케어 브랜드 '메디힐'을 운영하는 엘앤피코스메틱의 김순원 대표는 “중소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오프라인 매장, 해외 시장 데이터와 글로벌 물류 인프라가 중요하다”면서 “올리브영이 가진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색조 브랜드 '롬앤'을 운영하는 아이패밀리에스씨의 윤현철 부사장은 “국가별로 천차만별인 인허가 규제 정보를 파악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과정에서 올리브영 같은 플랫폼과 협업한다면 K뷰티 브랜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올리브영은 입점 브랜드를 대상으로 △해외 컨벤션 참여 기회 확대 △해외 소비자가 이용하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의 마케팅 지원 강화 △정기적인 네트워킹 행사를 포함한 소통 창구 확대 등의 구상을 밝혔다. 그간 올리브영에 입점한 브랜드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온 민병덕 민주당 을지로위원장은 “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협력사와 함께 행복해야 하고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거래가 성사되어야 한다”면서 “대표적인 K뷰티 플랫폼인 올리브영이 발 벗고 중소 협력사들과 상생협력에 나서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이정문 민주당 정책위 수석부의장도 “이 자리를 통해 K뷰티 세계화를 위한 제언과 더불어 올리브영의 상생 의지도 확인했다”면서 “이번 간담회가 상생협력을 강화하고 K뷰티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선정 올리브영 대표는 “올리브영의 성장과 혁신은 모두 입점 브랜드들과 함께 이뤄온 것”이라면서 “이번 간담회를 통해 수렴한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상생 경영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이날 논의된 상생협력 추진안을 바탕으로 연내 구체적인 실천 계획을 내놓고 협력사와 소통할 예정이다.

중기대출비율 미준수 제재금 올해만 약 4천억원

유동수 의원 “중소기업대출비율 미준수 제재가 만능 아니야…상생금융지수 도입으로 참여 이끌어야” 올해 8월말 기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못 지킨 은행에 부과된 제재 금액이 3,978억 5,600만 원에 달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유동수 의원(인천 계양갑)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부터 2024년 8월 말까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지키지 못한 12개 은행에 평균 2,148억 7,900만 원의 제재금이 부과됐다. 시중 6개 은행이 평균 1,661억 1,700만 원, 지방은행 6곳이 평균 487억 6,200만 원의 제재를 받았다. 시중은행 6개의 중소기업대출비율 미준수 제재 금액은 2018년 1,042억 4,400만 원에서 매년 증가해 2020년 2,381억 9,800만 원을 기록했다. 2020년 이후 2021년(1,347억 800만 원)과 2022년(779억 7,000만 원) 제재금이 감소했지만 2023년 1,276억 7,800만 원으로 다시 증가했다. 특히 올해 8월 말 기준 시중은행 제재금은 3,355억 5,100만 원으로 2022년 대비 4.3배 폭증했다. 지방은행 6곳 역시 제재 금액이 시중 은행보다 적었을 뿐 크게 다르지 않았다. 2018년 315억 9,800만 원을 시작으로 매년 증가해 2021년 737억 4,900만 원을 기록했다. 올해 8월 말 기준 제재 금액은 623억 500만 원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대출비율제도는 한국은행의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에 따라 국내은행과 외국은행 국내지점이 원화자금 대출증가액의 일정 비율 이상을 중소기업에 대출하도록 한 것이다. 금융기관 여신운용규정은 은행그룹별로 중소기업대출의무대출비율을 정하고 있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은 50%,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받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35%, 금융중개지원대출을 받지 않는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25%를 적용한다. 지난 5년간 은행들의 제도준수율을 살펴보면, 올해 8월말 기준 6개 시중은행 평균은 52.1%, 지방은행 6곳 평균은 50%로 나타났다. 시중은행과 지방은행 모두 평균 50%를 넘겼다고 하지만 6곳 시중은행 중 3곳, 지방은행 6개 중 3개가 중소기업대출비율을 맞추지 못했다. 편차를 보면 더 심했다. 시중은행 한 곳은 준수율이 0%를 기록했지만 다른 2곳은 100%를 기록했다. 지방은행 역시 가장 낮은 곳은 12.5%를 기록했지만 가장 높은 곳은 87.5%를 기록해 시중은행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올해 준수율은 37.9%로 집계됐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평균 준수율은 46.6%였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은 제도를 지키지 않았을 때 불이익이 따로 없다 보니 최근 7년간 준수율이 0%인 곳도 전체 39곳 중 14곳에 달했다. 유동수 의원은 “한국은행은 신용공급이 부족한 중소기업 등에 대한 대출을 유도하기 위해 은행 대출취급실적 일부에 저리자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규정을 어기는 사례가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며“비율을 못 맞춘 은행에 한국은행이 가할 수 있는 제재수단이 마땅치않다”고 지적했다. 현재 한국은행은 무역금융지원프로그램 배정한도에서 일정금액을 차감하는 형식으로 제재를 가하고 있다. 하지만 제재체감도는 은행마다 천차만별이다. 만약 무역금융취급 규모가 작은 은행이라면 중기대출의무비율을 미준수해도 제재에 대한 체감도는 낮은 것이다. 유동수 의원은 “중소기업대출 장려취지를 고려하면 한국은행의 강력한 제재가 만능은 아니다”며 “오히려 은행별 영업행태가 중소기업 자금조달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수치화해 평가하는 상생금융지수를 도입해 장기적인 상생 지향 관점에서 관계형 금융 문화 조성으로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고려해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aT, 쌀의 날 주간행사로 가루쌀 소비 활성화 나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19일부터 23일까지 나주 본사 구내식당과 카페에서 임직원들에게 가루쌀 제품 신메뉴를 선보이는 쌀의 날 주간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8월 18일 쌀의 날을 맞이해 사내 급식과 카페 메뉴에 가루쌀 신제품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임직원들의 입맛을 공략하고 나아가 국산 쌀 소비 촉진에 동참하고자 마련됐다. 행사 제품은 올해 신규 개발한 가루쌀 신제품 5종으로 ▲ 가루쌀 캐릭터 쌀찜믹스 ▲ 식물성 쌀음료 라이스 베이스드 ▲ 미숫가루 쌀파우더 ▲ 막걸리향 시럽 ▲ 흑미 베이스 등이다. 먼저 19일에는 구내식당 간식으로 쌀찜믹스로 만든 붕어빵과 아이스 미숫가루 라이스티를 제공한다. 사내 카페에서는 19일부터 23일까지 쌀미숫가루 프라페, 막걸리향 셰이크, 흑미 라테 등 가루쌀 특별 메뉴 3종을 판매하고, 라테 등 우유가 들어가는 커피 음료 주문 시 우유 대신 식물성 쌀음료로 대체할 수 있다. 또한, 가루쌀 특별 메뉴를 주문한 임직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가루쌀 빵을 증정하는 행사도 함께한다. aT는 이번 행사에서 사내 영양사와 조리사, 바리스타, 임직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제품은 행사 후에도 지속 활용토록 유도하고, 구내식당을 운영하는 인근 공공기관에 가루쌀 제품과 레시피 등을 널리 공유해 가루쌀 제품 활용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aT 김진섭 식량자급관리단장은 “aT는 가루쌀 산업 활성화를 위해 가루쌀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개발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개발된 제품들이 급식 시장은 물론, 비건 시장과 해외 시장 등 다양한 소비시장에 확장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며, 국산 쌀 소비 활성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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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계 기업의 ‘유한책임회사 전환’ 외부감사 회피 꼼수 막는다

“법·제도 개선해 회계 투명성 높이고, 국내 자금의 해외 반출 막아야” 국민의힘 김상훈 의원(대구 서구, 당 정책위의장)이 기업들의 유한책임회사로의 전환을 통한 외부감사 회피 꼼수를 막기 위해 「주식회사 등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외감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법은 기업의 투명하고 건전한 경영을 위해 회계법인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사람을 독립된 외부감사인으로 선임하고, 선임된 외부감사인은 기업이 작성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를 하도록 의무사항으로 정하고 있다. 2017년도에 개정된 이른바 ‘新외감법’은 주식회사와 함께 일정 조건을 충족하는 유한회사도 외부감사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당시 금융당국은 “유한회사의 신뢰성 있는 회계정보 생산을 유도함으로써 이해관계자에 대한 보호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신외감법 개정 취지와 달리 청년 벤처기업, 신생 혁신기업 등 새로운 기업형태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고자 2012년 도입된 유한책임회사 제도가 기업의 회계감사를 회피하는 수단으로 악용되어 유한책임회사로 외부감사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어 왔다. 올해 정무위 국정감사에서도 김상훈 의원이 이를 지적했고, 김병환 금융위원장은 “최근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는 기업이 늘어나는 데는 외부감사법 적용 회피 부분도 일부 작용하고 있다”며 “회사 형태와 관계없이 외부감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한 바 있다. 실제로 신외감법 개정 논의가 시작된 2016년 유한책임회사 설립등기는 전년 대비 126.8%(149개 →338개) 증가했고, 2019년 유한회사에 대한 외부감사 의무가 적용된 이후 유한책임회사의 수는 높은 증가율(내국 법인 91.6%, 외국 법인 84.4%)로 늘어나고 있다. 특히, 외국계 기업들에서 유한책임회사로 조직을 변경한 사례가 다수 나타났다. 대표적으로 록시땅, 아마존, 이베이, 월트디즈니, 아디다스, 구찌, 발렌시아가, 입생로랑, 보테가베네타 등의 한국법인을 꼽을 수 있다. 티메프 사태를 일으킨 큐텐의 한국법인 큐텐코리아(‵23년 11월 주식회사 전환), 대표적인 C-커머스 업체인 테무의 한국법인 웨일코코리아의 경우 애초에 유한책임회사로 설립하여 외부감사 의무가 없었다. 이에 개정안은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유한책임회사의 경우 외부감사 대상에 포함하도록 했다. 영국, 독일, 싱가폴, 호주 등 해외 주요국의 경우 회사형태와 관계없이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에 대한 외부감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김상훈 의원은 “외국계 기업들이 한국법인을 유한책임회사로 설립·전환하면서 외부감사 및 공시 의무를 피해 왔다”며 “제도의 허점을 악용해 국내에서 벌어들인 이익을 대규모 배당을 통해 국외 반출하거나 해외 본사에 로열티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법인세를 회피할 가능성도 있다”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회계 투명성을 높여 제2의 티메프 사태를 예방하고, 국내 자금의 해외 반출을 막기 위해선 일정 규모 이상의 유한책임회사도 외부감사를 받게 하는 내용의 법 개정이 조속히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 쌀값 정책 실패, 시장 불신 해소할 특단의 대책 마련해야"

쌀 수확기에 접어든지 한 달동안 2024년산 햅쌀 가격이 계속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과 진보당 의원들은 농민단체들과 국회 본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기자회견에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조희성 회장과 전국쌀생산자협회 김명기 회장,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주철현, 윤준병, 임호선, 문금주, 문대림, 이병진, 임미애 의원, 진보당 전종덕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기자회견 참석자들은 "지금 현장의 위기감은 단순히 낮은 쌀값에서 기인한 것이 아니라, 9월, 10월, 11월 정부의 잇따른 수확기 대책 발표에도 시장에서 쌀값 반등의 기미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09~`10년 쌀값 폭락, `15~`17년 쌀값 폭락, `22년의 쌀값 폭락 모두 시기를 놓치고 ‘찔끔’ 격리, ‘잠깐’ 격리로 시장에 확실한 신호를 주지 못한 결과물"이었다면서, "더 늦기 전에 분노한 농심(農心)을 어루만질 수 있는 특단의 대책을 발표하고 정부로서의 책임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참석자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윤석열 정부가 농정실패와 쌀값폭락을 책임질 것 ▲24년산 쌀에 대한 연중 가격 목표 제시 및 추가 시장격리 등의 대책 마련 ▲농협의 쌀값 대책 마련 동참 ▲반복되는 쌀값 폭락 방지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전국농어민위원장인 임미애의원은 “정부의 조기격리 조치에도 시장이 반응하지 않는 이유는 윤석열 정부의 거듭된 농정실패로 인해 시장이 정부 발표를 불신하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쌀값을 더 떨어뜨리려는 것 아닌가 하는 의문까지 생길 정도”라고 꼬집었다. 국회 농해수위 더불어민주당 간사인 이원택 의원은 “1년 피땀 흘려 지은 농사의 대가를 보장받기 어려운 농민들이 추운 겨울 거리로 나올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민주당은 농민들과 함께 싸우며, 양곡관리법, 농수산물가격안정법 개정 등 농산물 가격안정을 위한 제도도입을 위한 입법활동에 매진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예지 의원, 시각장애인 근로지원인제도 개선방안 토론회 성료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예지 의원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형동 의원이 공동주최하고 국회의원 연구단체 ‘약자의눈’, 사단법인 대한안마사협회, 우리동작장애인자립생활센터, 참손길공동체협동조합이 공동으로 주관한 시각장애인 근로지원인제도 개선방안을 위한 토론회가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6일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토론회는 세종사이버대학교 사회복지학부 오윤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쿱비즈협동조합 강민수 연구소장이 바람직한 시각장애인 근로지원인제도 개선방안으로 주제발표를 하고 참손길지압힐링센터 장승연 안마사,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휴먼서비스부 신혜경 차장,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박수연 과장이 지정토론을 했으며, 이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를 한 강민수 연구소장은 시각장애인 근로지원인 제도개선을 위한 정책제언으로 “시각장애인의 장애유형 및 업무 형태를 고려한 근로지원 유형과 지원범위의 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을 한 장승연 안마사는 “고용노동부에서는 장애인고용공단의 일선지사 담당자에게 근로지원인 업무 범위를 확실하게 정해 근로지원인 업무 범위를 둘러싼 갈등을 해소해야 한다”고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두 번째 지정토론자로 나선 신혜경 차장은 “2007년 시범사업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근로지원인의 급여수준이나 처우가 달라진 것이 하나도 없어 근로지원인의 처우개선을 통해 질 높은 서비스 제공을 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세 번째 지정토론자인 고용노동부 박수연 과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안되어진 개선방안에 대한 의견을 참고하여 올바른 근로지원인 제도가 정착되어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토론회 주최자인 김예지 의원은 “이번 토론회는 근로지원 당사자 중심으로 한 첫 토론회로 그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며“업무 범위에 대한 논의를 시작으로 근로지원인에 대한 처우 문제등도 개선해나갈 수 있도록 모든 의정활동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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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 해법 모색 여야 공동대응”

위기의 케이블TV 지역채널을 살리기 위해, 여야가 힘을 합쳤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가 오는 12일(화)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지역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케이블TV 지역채널 지원 방안>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과방위 소속 여야 간사인 김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가 주관한다. 토론회는 지역소멸 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 지역 미디어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가운데, 케이블TV 지역채널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지원책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케이블TV는 지난 30년 간 가장 가까운 지역 미디어이자 지방분권시대 지역 공공재 역할을 수행해왔지만, 미디어환경 변화에 따른 수익성 악화와 낡은 규제환경 속 지원정책 미비로 인한 이중고를 겪으면서 지역채널 고유의 책무를 다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김현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간사는 “케이블TV가 시대에 맞는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지역 밀착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인적, 재정적 지원 보완과 더불어 공공성 강화를 위한 법적, 제도적 기반이 마련돼야 한다”며, “토론회에서 논의된 제안들이 입법과 정책으로 반영돼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위기가 기회로 전환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최형두 과방위 국민의힘 간사는 “케이블TV 지역채널은 중앙과 지역 간 정보 격차를 해소하는 가장 효율적인 매체이며, 지역 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 특성을 살리고 지역사회 연대를 강화하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케이블TV 지역채널 위기 타개를 위한 실질적인 논의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운영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토론회는 최용준 전북대학교 교수(방송학회장)가 좌장을 맡아 진행하며, 전문가 발제와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먼저, 이종관 법무법인 세종 수석 전문위원이 ‘케이블TV방송산업 현황 및 지역채널 지원 방안’에 대해 발제한다. △케이블TV방송산업 및 시장∙정책환경 변화, 지역채널 운용 한계 △지역채널 관련 규제 및 지역 미디어 활성화 지원 방안 △지역방송발전지원 특별법 개정, 방발기금 감경∙지원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예정이다. 이어 김용희 경희대학교 교수가 ‘지역 미디어로서 지역채널 역할 확대 및 규제 개선 방안’에 대해 두 번째 발제를 진행한다. △지역 미디어로서 케이블TV 지역채널의 역할과 필요성△지역채널 활성화를 위한 규제 개선 방안 △커머스, 지역광고 규제 완화, 커버리지 및 국회 출입 확대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발제 후 패널들의 토론도 진행된다. 노창희 디지털산업정책연구소장, 김종하 한라대학교 교수(지역방송발전위원회 위원), 이윤종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국장 및 강혜진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 기자, 권은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미디어정책과장, 김미정 방송통신위원회 지역미디어정책과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한편, 토론회를 주관한 한국케이블TV방송기자협회(KCJA)는 지난해 8월 창립한 이래 지역 풀뿌리 매체인 케이블TV의 지역성과 공공성 구현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사회의 건전한 여론 형성을 도모하고, 지역 언론의 자유와 자치분권에 기반한 민주주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부산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 승인

김미애(부산 해운대구을) 의원은 7일 국토교통부가 부산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을 승인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지난 2021년 11월 부산도심융합특구 선도 사업지로 선정된 후 올해 10월 국토교통부 도시개발위원회 심의를 통과, 7일 부산을 포함한 5개 도시(부산, 대구, 울산, 대전, 광주)의 최종 특구 지정 및 기본계획이 승인되었다. 해운대구 반여동 일원에 조성되는 부산 도심융합특구는 58만평규모의 4조 411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지난 2월 윤석열 대통령이 ‘판교에 버금가는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키우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미애 의원은 “22대 총선에서 1호 공약으로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의 차질없는 추진을 지역민들께 약속했다”면서 “도심융합특구 조성을 통해 지역인재의 유출을 막고 산업, 주거, 문화가 공존하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1년 11월에 도심융합특구로 선정된 후, 김미애 의원은 2022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함께 사업현장 현장을 방문했고, 주무부처 장관인 원희룡 당시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사업현장을 함께 점검하며 도심융합특구 지정에 힘을 실어 줄 것을 요청했다. 그 과정에서 환경영향평가 합의 보완서가 반려되는 위기도 있었지만, 김미애 의원은 ▲조건부 해제였던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 ▲낙동강유역환경청 환경영향평가 최종통과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통과 ▲부산시 산업단지계획심의원회 계획통과 등 부산시와 부산도시공사, 관계부처인 국토부 등과 주기적으로 점검회의를 개최하며 법적·행정적 일련의 과정을 차근차근 진행하였고 도심융합특구가 최종 지정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 김미애 의원은“여러 고비가 있었지만 도심융합특구 최종 지정 및 기본계획이 승인되어 몹시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면서 “지난 1일 공사착공 후 현재 현장실사가 진행 중이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성장시켜 부산의 핵심 성장동력으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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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10/27 연합예배’ 비판에 규탄 성명

올 정기총회에서 8개 위원회 해체 및 WCC NCCK 탈퇴 결의 촉구도 성경적 감리교회를 수호하는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위원장 김찬호 감독/ 이하 통합위)가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이하 10/27 연합예배)’를 비판하는 감리교 내 세력을 강력히 규탄하고 나섰다. 특히 통합위는 성명을 통해 해당 위원회들의 즉각적인 해체는 물론, 나아가 감리교의 WCC NCCK 탈퇴를 강력 촉구했다. 통합위는 기감 소속 8개 위원회(농어촌선교회위원회, 농촌전환사회네트워크, 양성평등위원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이주민선교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평화통일선교위원회, 환경선교위원회)가 지난 21일, 10/27 연합예배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기감 산하 각 연회는 10/27 연합예배 참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사과하라”며 10/27 연합예배에 대한 절대적인 반대 입장을 피력했다고 밝혔다. 이들의 반대 입장에 대해 통합위는 “포괄적차별금지법과 동성애를 반대하기 위한 모이는 한국교회와 기감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라고 규정하며 “10/27 연합예배는 교파와 세대를 초월해 신분과 지위를 떠나, 나라와 민족, 가정을 바로 세우기 위한 회개운동이다. 140여년 한국교회 역사에서 목회자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회개운동에 참여코자 서로를 독려한 적이 없었다”고 성명을 통해 반박했다. 통합위는 또한 이들이 10/27 연합예배를 극우사상, 반지성적 집단으로 치부하고 있다면서 “오히려 그들이 동성애 옹호, 차별금지법 제정 등에 앞장서고, 친 이슬람 성향, 종북사상에 물든 정치가들과 결탁해 국가의 근간을 흔들어 왔다”고 비판하며 8개를 위원회를 향해 즉각 해체할 것과, 기감은 올해 총회에서 NCCK와 WCC의 탈퇴를 반드시 결의할 것을 촉구했다.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는 감리교의 대표 보수 단체인 바른감리교회협의회, 감리교회바로세우기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및 여러 단체들이 함께하고 있다. 다음은 감리회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이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를 방해하는 기독교대한감리회 8개 위원회 규탄 성명서 2024년 9월 30일에 기독교대한감리회의 이철 감독회장은 각 연회의 감독과 총무에게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속한 모든 성도들은 10월 27일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열리게 될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 집회에 많이 참여하도록 협조 공문을 보냈다. 그런데 2024년 10월 21일 당당뉴스에 기독교대한감리회 소속 농어촌선교회위원회, 농촌전환사회네트워크, 양성평등위원회, 에큐메니칼위원회, 이주민선교위원회, 정의평화위원회, 평화통일선교위원회, 환경선교위원회 등 8개 위원회의 이름으로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에 대한 입장문”을 발표하였다. 그 입장문을 통해 “기독교대한감리회 각 연회는 10.27 연합예배 참가계획을 즉각 철회하고 책임 있는 이들의 사과를 요구”하였다. 이는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성경적 입장에서 동성애를 반대하기 위해 모이는 한국 전체 교회와 기독교대한감리회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행위다. “10.27 한국교회 200만 연합예배 및 큰 기도회”는 모든 교파와 세대를 초월하며 신분과 지위를 떠나 나라와 민족과 가정을 바로세우기 위한 회개 운동이다. 140여 년의 기독교 역사 가운데 개 교회의 규모나 사정이나 형편을 떠나 이렇게 목회자와 목회자가, 성도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회개운동에 참여하고자 서로를 독려한 적이 있었던가? 그러나 위 위원회에 속한 목회자들은 이를 부정하며 극우 사상이라거나 반지성적인 집단으로 치부하고 있다. 오히려 그간 이들이 보인 행보는 동성애를 옹호하는 것은 물론 차별금지법 제정에 앞장섰으며 친 이슬람 성향과 종북 사상에 물든 정치가들과 결탁이 되어 자유대한민국의 근간을 흔들어 왔다. 이에 우리는 이를 묵과할 수 없어 다음과 같이 규탄하는 바이다. 하나, 위 8개 위원회의 위원들은 더 이상 성경을 훼손하거나 왜곡하지 말고 절대 진리로 믿으며 구원에 유일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믿어 구원을 받으라. 하나, 위 8개 위원회의 위원들은 성령의 역사하심을 훼방하는 죄에서 돌이키라. 하나, 기독교대한감리회는 반 성경적이고 반 감리교회적인 위 8개 위원회를 해체하라. 하나, 기독교대한감리회는 2024년 총회를 통해 위와 같은 사상을 제공하는 NCCK와 WCC를 탈퇴하도록 반드시 결의하라. 2024년 10월 23일 감리회 동성애대책통합위원회 감리교회 바로세우기 연대 감리회거룩성회복협의회 웨슬리안성결운동본부

카이캄 제50회 목사안수식...105명의 주의 종, 소명순종 서약

송용필 연합회장 “섬김으로 사랑을 전하라” 김상복 목사 “베드로의 신앙고백 위에서 목회하라”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의 기념비적인 제50회 목사안수식이 10월21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감격과 축복 속에 진행, 105명의 목회자를 배출했다. 부르심에 꿇어앉은 105명의 안수자들은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으로 믿는다”면서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카이캄은 1997년 7월에 창립되어 1998년 제1회 목사안수식을 개최했다. 독립교회라는 개념조차 생소하던 시절, 카이캄은 대한민국에 독립교회들을 심기 시작했다. 이후 매년 두 차례의 안수식을 꾸준히 개최해 왔고, 이번으로 50번째 목사안수식을 맞이하게 됐다. 제50회 목사안수식은 그동안 카이캄이 지향해온 독립교회의 자율성과 선교적 사명을 다시 한 번 되새기며, 새로운 시대에 맞는 목회적 비전과 사명을 제시하는 중요한 모멘텀을 제공한 것으로 평가된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안수자들을 향해 “예수님처럼 섬기는 사람이 되라”고 주문했다. 송 목사는 “예수님은 섬김을 받으러 온 것이 아니라 섬기러 왔다고 말씀하셨고, 그 본을 보이셨다”면서 “그 모습을 본받아 살아가기로 결심한 우리 또한 평생 남을 섬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섬김은 사랑을 전하는 하나님의 방법이자 섭리임을 지목한 송 목사는 “평생 복음을 세상에 전해야 하는 우리도 예수님처럼 상대방을 존중해야 한다”면서 “섬김을 통해 누구도 빼앗을 수 없는 기쁨과 평안을 누리는 목회자들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안수식은 전기철 목사(강남새사람교회)의 인도로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가 대표기도하고, 전옥표 목사(충만한교회)가 마태복음 16장15~18절 성경봉독한 후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내가 내 교회를 세우리라’는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자주 ‘하나가 되게 해달라’고 말하지만, 이미 ‘우리는 하나다’가 맞다.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고백하는 모든 성도는 하나의 교회에 속해 있다”고 교회의 본질적 통일성을 강조하며, 예수 그리스도만이 교회의 유일한 주인 되심을 선포했다. 이어 “‘당신은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는 베드로의 신앙 고백 위에 평생 목회를 이어가야 한다. 신앙의 본질을 잊지 않고 언제나 그리스도를 섬기는 자가 되라”면서 “여전히 지어져가고 있는 하나님의 성전을 완성하는 마지막 기와와 벽돌 같은 역할을 감당하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복음 전파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이날 엄숙하게 시작된 목사안수식은 1조부터 9조까지 차례로 등단하여 선배 안수위원들로부터 안수를 받았다. 안수위원들은 목사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마음껏 축복했고, 안수자들은 감사와 결단과 기대와 기쁨이 혼재된 눈으로 새로운 세상을 바라봤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이들 105명이 카이캄의 회원목사가 되었음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공포함으로 축하의 박수가 터져나왔다. 애정과 사랑을 담아 권면사를 전한 마평택 목사(새순교회)는 “서울부터 시골까지 교회가 없는 곳이 없다. 매주 천만 명의 국민들을 모아서 가르치는 곳이 교회 외에 어디 있는가. 여러분은 이 시대 최고의 스승이다. 세상 스승들을 모아놓고 가르치는 여러분은 멘토 중에 최고의 멘토”라며 “여러분은 최고로 정직한 목사가 되라. 겸손한 목사가 되라. 목회를 마치는 날 참 행복한 목회자였다고 고백할 수 있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어 남녀 대표로 목사안수패를 받은 김희두 목사와 전은주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소감을 전하며 감사와 결단을 밝혔다. 김희두 목사는 “이 순간이 오기까지 어느 것 하나 쉽지 않았던 지난 삶이었다. 오늘 이후에 삶은 더 어렵고 더 힘들고 더 쉽지 않은 삶이 될 것을 잘 알고 있다. 그럼에도 이 삶을 살아가려 한다”고 각오를 전하며 “주님을 다시 만나는 그날까지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고, 오직 주님의 뜻만을 구하며 주님께서 바라시는 모습으로 살아가겠다. 주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 같이 저희도 이 세상에 모든 것을 사랑하며 살아가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전은주 목사는 “늘 흔들리던 저를 구원하시고 변함없는 소망이 되어주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사랑을 순종함으로 드린다”며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있는 가지로 살겠다. 주님보다 앞서지 않고, 삼위 하나님과 연결되어 살 때 성령님께서 맺으실 열매를 꿈꾸며 살겠다. 끝까지 사랑하신 그리스도의 사랑 때문에 예수님을 따라 주님께서 보내주신 한 영혼을 사랑하며 살겠다. 홀로 걷지 않고, 성령 안에서 교회 공동체와 더불어 함께 살겠다”고 다짐했다. 카이캄이 배출해온 목회자는 오늘날 6000여명에 이르고 있으며, 당당히 한국교회의 한 축을 감당하는 공동체로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따라서 이번 제50회 목사안수식은 그동안 카이캄을 통해 세워진 목회자들이 다양한 사역을 감당해 온 역사적 성취를 기념하는 자리라는 의미도 담아낸 것으로 평가된다. 독립교회 하면 ‘카이캄’이라는 등호가 성립할 정도로 그 영향력과 인지도는 막강한 수준에 이르렀으며, 매년 국내외 내로라하는 신학대학교에서 지원자들이 몰려들고 있다. 올해에도 각 교단별 신학대학원들은 물론 Boston University School of Theology, Mid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Regent College(Canada, Vancouver), Southwestern Baptist Theological Seminary, Trinity International University 등 국내 26개 대학원과 해외 17개 대학원으로부터 카이캄을 찾아왔다. 카이캄 제51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는 12월2일부터 시작되어 2025년 2월3일까지 두 달간 진행된다. 국내외 정규 신학대학원 M.Div 졸업자, 또는 신학대학교 4년의 신학과정을 마치고 정규 신학대학원의 Th.M이나 M.Div 과정을 마친 이라면 응시할 수 있다.

예장 개혁총연, ‘기독총회’로 교단명칭 변경...총 6개 대회제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총연’이 예장 ‘기독총회’로 총회 명칭을 변경 결의하고 지난 총회에서 통합한 피어선총회를 ‘피어선대회’로 정식 허입, 총 6개 대회제가 됐다. 기독총회는 지난 9월23일, 충남 천안 성문교회에서 제109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 명칭 변경을 결의하는 한편 총회장에 최원걸 목사(천안성문교회)를 연임시켰다. 이는 각 대회가 번갈아 총회장을 배출해 왔지만 이번 총회에서 최원걸 총회장이 속한 동북아대회가 이번 회기에 다시 수임대회가 되면서 최 목사가 총회장을 이어가게 됐다. 연임된 총회장 최원걸 목사는 “각 회원과 교회, 선교단체, 특수사역지까지 모든 사역을 아울러 전도, 선교, 봉사에 따른 사회적 책임에 이르기까지 말씀의 증인으로 선도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인사하고 지난 회기에 수고한 전 임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이와 관련, 증경총회장 엄신형 목사는 “총회장으로서의 면모를 충분히 갖춘 분이 우리 총회에 있다는 것이 복”이며 “성령 충만, 능력 충만, 은혜 충만한 총회로 이끌 것을 기대하고 하나님 중심의 총회로 하나 되는데 통솔할 인물”이라고 평하며 축하했다. 진상철 목사(증경총회장)는 “대한민국 장로교단 중에서 단 한 번의 다툼이나 갈등이 없는 일은 유례가 없다”면서 그 교단이 우리 교단이며 “총회장직임을 놓고 시시비비조차 없는 총회도 드물 것”이라고 말하며 자긍심을 갖고 사명을 다하자고 말했다. 엄바울 목사(증경총회장)도 “하나님께서 일을 맡기신 것은 충성했기 때문이라고 믿는다”고 격려했다. 이어 이동현 총장(평택대학교) 역시 “얼마 전 엄신형 목사님과 총회와 대학교의 긴밀한 협력을 논의했다”며 다른 총회와 달리 연합하는 총회의 모범적 사례라고 덧붙였다. 총회장 연임에 따라 총회 선정위원회, 특별위원장(최원남 목사)도 동반 연임으로 결정한 총회에서는 특히 엄신형 목사를 주축으로 ‘교회부흥운동본부’를 창립하고 작은교회 살리기에 전력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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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총, 예하성 회원 복귀 청원 만장일치 결의

예수교대한하나님의성회(총회장 김영준 목사, 이하 예하성)가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 회원으로 복귀했다. 예하성은 조용목 목사(한기총 명예회장, 은혜와진리교회 담임)가 소속된 교단이다. 한기총은 7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8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참석 20명, 위임 39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회원 복귀의 건으로 복귀청원서를 제출한 예하성의 청원을 만장일치로 받았다. 예하성은 원래 한기총 회원이었지만, 과거 한기총의 신학적 정체성에 대한 부분으로 한동안 활동하지 않다가, 최근 한기총이 정강정책을 발표하며 보수적 정체성을 분명히 표명하여 복귀 의사가 있었다. 그 가운데 지난 제35-3차 임원회에서 회원권 상실 교단(단체) 복귀 특별기간으로 미납회비를 감면하는 완화 제도를 통하여 이번에 복귀하게 된 것이다. 12월 20일(금) 롯데호텔에서 있을 한국교회의 밤 예산의 건은 각 회원 교단이 필요한 재정에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가 기도하고,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고린도전서 12장 7절을 본문으로 “성령님의 은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Awana Asia Pacific Conference,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싹 튀운 '한국 Awana'

한국Awana 글로벌센터에 아시아 태평양 지역 12개국에서 모인 45명의 Awana 사역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Awana가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처음으로 주최한 ‘Awana Asia Pacific Conference’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소통과 협력’의 자리가 됐다. 지난 10월22일부터 24일까지 [Awana Asia Pacific Conference] 기간에는 각 나라의 선교상황을 보고하고 서로의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갖고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선교사들에게 큰 위로와 도전, 배움과 격려의 시간이 됐다. 10월25일부터 26일까지 열린 어와나 영성수련회에는 일본 어와나선교사 은퇴식을 비롯해 장승권 목사의 말씀, 온 맘으로 드리는 기도회까지 1,300명의 한국awana 교사들이 참석했다. 특히 어와나 영성수련회 기간 동안 나라별로 마련된 미니 부스를 통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역자들이 각 나라의 Awana를 특색있게 소개하는 기회도 가졌다. 한국Awana는 참석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역자들에게 모든 항공권 및 숙식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한국Awana 유니폼, 한국의 전통과자, 기념액자, 천연방향제 등 정성스러운 선물까지 마련해 주었고 또 안내와 통역, 자원봉사로 많은 Awana 교사들이 참여해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사역자들을 섬겼다. 이번 컨퍼런스와 관련, 한국Awana 대표 이종국 목사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Awana 사역자들의 교류와 협력을 도모하고 Awana 사역 발전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였다”며 “Awana Asia Pacific Conference를 위해 수고를 아끼지 않으신 한국Awana의 후원자와 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국Awana는 Asia Pacific Conference 기간 이전부터 컨퍼런스 후원을 위한 후원골프대회를 10월10일 진행하였으며, 한국Awana 어린이선교합창단은 필리핀Awana 40주년을 맞아 필리핀에서 축하공연과 자원봉사활동을 10월16~19일 기간 동안 펼치고 돌아왔다. 한국Awana는 앞으로도 아시아 선교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을 기대하며 더 넓고 활발한 활동을 약속했다.

제56회 국가조찬기도회 오는 11월22일 신라호텔서 열려

‘공의, 회복, 부흥’ 주제아래 설교 김장환 목사 축도 안영로 목사 담당 정의와 공의실천, 국가와 사회가 부흥을 위해 기도하는 제56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11월22일 신라호텔에서 개최된다. ‘공의, 회복, 부흥’을 주제로 드려지는 이번 국가조찬기도회에는 국가지도자와 국회의원, 교계 주요 지도자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이와 관련, 사단법인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는 10월29일 63빌딩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국가조찬기도회의 개요를 공개하며 전국민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예장합동과 예장통합, 기하성, 예성 등 6개 대형교단의 현직 총회장들이 참석하여 기도문을 낭독하고 15개국 주한 외교사절단과 주한미군 유엔사 대표들, 신학대학교를 포함한 20여개 대학의 총장, 17개 광역시도 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등 각계각층 지도자들이 함께하는 이번 기도회는 설교자로는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가, 축도자는 서남교회 안영로 원로목사(통합 증경총회장)가 맡았다. 특히 이번 기도회는 하나님의 뜻에 따라 정의와 공의를 실천하여 새로운 사회를 이루고, 갈등과 분열로 상처받은 이 땅을 치유하며, 하나님의 뜻 안에서 국가와 사회가 부흥할 수 있는 길을 찾기 위한 소중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도회 진행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의 인도아래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의원이 개회사를,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이 개회기도를 한다. 이어 특별기도 시간에는 참석자 모두가 △국가지도자들의 올바른 리더십과 국민대통합을 위해 △대한민국의 강력한 안보와 세계평화를 위해 △국가의 미래와 다음세대를 위해 함께 기도하게 된다.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이봉관 장로는 기자간담회에서 “국내외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 개최되는 이번 기도회가 대한민국을 위한 간절한 기도의 장이 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고, 지도자들의 연합과 헌신이 이어져 나라의 미래를 밝히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성도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간담회에 함께한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 조배숙 의원은 “이 때야말로 하나님 앞에 부르짖어 기도할 때라고 생각한다. 과거 어려운 고비마다 기도했고, 하나님은 응답해주셨다. 하나님의 긍휼과 자비가 절실히 필요한 때”라며 “국조찬을 통해 대통령 이하 장관들과 공무원들, 목사님들, 신실한 믿음의 국민들이 합심하여 기도할 때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로 나아가게 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현 의원은 “국가가 굉장히 어려운 상황에 있다. 앞으로 우리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이 앞서는 시기에 우리 기독교인들은 하나님의 말씀에 기준을 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어려움 앞에서 기도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망했다. 정재원 사무총장도 “오늘의 대한민국과 한국교회는 세계를 이끌어 갈 역사적 소명 앞에 서 있다. 새로운 역사 창조의 도전 앞에서 우리는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선하고 기뻐하시며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분별하고, 오늘날 직면한 다양한 도전에 슬기롭게 응전함으로 밝은 미래를 열어가길 원한다”고 말했다. 국가조찬기도회는 기독교계와 국가지도자가 만나는 대표적인 행사로, 세계 여러 나라에서 개최되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미국 국가조찬기도회는 매년 2월 첫 번째 목요일에 워싱턴D.C에서 개최되는 세계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으며, 캐나다, 영국, 호주 등 여러 국가에서도 개최되고 있다. 한국은 1966년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시작했으며 국가의 중흥과 민족의 화평, 세계 평화, 교회의 부흥을 위해 국내외 범교단 교회가 하나로 정례적으로 국가조찬기도회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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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락교회 개혁측 “우리 교회에 성도 감시용 몰카가 있었다”

개혁측 “김성현 목사측 소행 의심···즉각 경찰 고소” 김성현 목사측 “안전관리용 CCTV일 뿐···재물손괴로 역고소할 것" 올해로 분쟁 8년 차에 접어든 성락교회 사태에 '몰카' 의심 사건이 발생하며, 충격을 주고 있다. 개혁측 성도들이 점유 중인 신길 예배당에 최근 총 14대의 숨겨진 소형 CCTV가 발견된 것인데, 개혁측은 이를 김성현 목사측의 소행으로 보고, 이를 즉각 경찰에 고소했다. 반면 김 목사측은 개혁측이 무단으로 교회의 재산인 CCTV를 훼손했다며, '재산손괴죄'로 개혁측을 맞고소 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혁측 윤준호 목사는 지난 3일 주일예배에서 이번 몰카 의심사건과 관련한 전반적인 내용을 성도들에 보고했다. 윤 목사에 따르면 지난달 신길본당 곳곳에서 몰카로 의심되는 CCTV를 여러대 발견했다. 이들이 발견한 CCTV는 총 14대로 3층 로비 천장에 2개, 본당 발코니석 위 천장에 4개, 아래 천장에 2개, 그리고 CCTV 주변에 설치된 카메라 6개다. 더욱 충격을 주는 것은 바로 화재감지기를 위장한 6대의 카메라였다. 윤 목사는 "기존 화재감지기와 외형은 동이하게 보였지만, 실체는 몰래카메라였다. 일반 화재감지기의 내용물을 제거하고 그 안에서 CCTV용 초소형 카메라를 장착했다"며 "외부에서는 카메라임을 전혀 알 수 없게 화재감지기로 위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화재경보기(몰카)의 굵은 전선 케이블이 김성현 목사측이 사용하는 신길본당 1층 사무처로 이어져 있다"는 점을 근거로 몰카 사건의 주범이 김 목사측임을 강력히 의심했다. 윤 목사는 "현재의 정황으로 신길본당에서 예배를 드리는 개혁측 교인들의 촬영 영상정보를 불법으로 몰래 취득해 온 것이 강하게 의심이 든다"며 "이는 임시사무처리자인 김성현 목사가 실무자에게 몰카 설치를 지시했거나, 적어도 사전에 알고 있었고, 나아가 몰카를 통해 촬영 영상을 확인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또한 "대법원 판례에 의하면 공모자 중 구체적인 행위 일부를 직접 분담해 실행하지 않은 사람도, 전체 범죄에서 그가 차지하는 지위, 역할이나 범죄 경과에 대한 지배나 장악력 등을 동조해 볼 때 단순한 공모자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공모공동정범으로서 죄책을 질 수 있다"며 "김성현 임시사무처리자가 직접 몰카를 설치하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개인정보보호법 위반죄의 공동정범으로 죄책을 져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개혁측은 지난달 김성현 목사측에 몰카 사건에 대한 내용증명을 보내는 한편, 김 목사와 시설 관리자를 경찰에 고소조치 했다. 개혁측은 "불법 촬영물을 조작하거나, 유출 혹은 소송 자료로 활용하는 즉시 민형사 소송을 통한 피해 보상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와 관련해 김성현 목사측은 본인들이 CCTV를 설치한 것을 인정했지만, 교회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 용도일 뿐, 다른 의도는 없다고 주장했다. 오히려 교회 관리권이 없는 개혁측이 무단으로 CCTV를 설치해 왔다고 반박했다. 김 목사측은 "교회 관리 주체인 사무처는 시설 안전관리 및 화재예방을 위해 CCTV를 설치할 권한이 있다. 신길본당은 교개협이 장소신청을 하지 않고, 무단으로 사용하고 있어 CCTV 설치가 필수적인 상황으로, 사무처는 큰 비용을 들여 사각지대가 없도록 여러 기의 CCTV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또한 "교개협측이 수차례에 걸쳐 CCTV를 손괴한 전력이 있기에, 일부 CCTV는 손괴채증을 위해 설치했다"며, "이번에 CCTV를 손괴한 교개협측 인원을 고소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예수님의 살과 피에 대한 절대 감사

예수님의 살과 피에 대한 절대 감사 오늘날 이스라엘은 나라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스라엘은 나라 잃은 민족의 고난과 슬픔의 주제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라이다. 지금의 이스라엘이라는 나라가 있기까지 이스라엘의 역사는 한마디로 종살이라는 고난의 연속이었다. 하나님은 모세를 애굽으로 보내시고, 10가지 재앙을 통해 이스라엘의 종살이에 마침표를 찍으신다. 애굽에서 430년간의 종살이를 마감하는 출애굽 사건은 이스라엘 역사상 잊지 못할 가장 위대한 감동과 감격의 순간이었다. 신 16:12 너는 애굽에서 종 되었던 것을 기억하고 이 규례를 지켜 행할지니라. 하나님께서는 보리 첫 수확 이후 50일이 지나 밀 추수를 시작할 때를 맥추절이라는 감사절로 정하시고 애굽에서 해방된 그날을 기억하며 영원히 감사 영광을 돌리게 하셨다. 우리 역시 이스라엘 백성처럼 한 때는 죄의 사슬에 얽매여 죽기를 무서워하고 평생 종노릇 하며 마귀의 지배를 받던 자들이었다. 가시적으로는 자유롭고 평안한 것 같으나 영적으로 흑암에 붙들려 자유롭지 못한 자였다. 하나님이 주시는 양식으로 목숨은 부지하며 살고 있으나 하나님에게서 오는 영원한 생명은 중단된 자로 죽은 자였다. 그런데 하나님은 품 안에 있는 말씀이신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셨다. 예수님은 십자가를 지시고 우리 인류의 죄를 없이 해 주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 주셨다. 모세는 홍해를 갈랐지만, 주 예수는 십자가로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철벽처럼 가로막힌 죄의 담을 갈라 하나님 아버지를 자유롭게 만날 수 있게 해 주셨다. 그리고 죄의 삯으로 온 인류의 모든 저주, 질병, 가난, 고통, 불가능의 문제, 죽음과 지옥을 해결해주셨다. 이스라엘은 모세를 통해 민족적인 해방을 맞이하게 되었지만, 성도된 우리는 주 예수를 통해 죗값으로 오는 영원한 지옥 형벌에서 자유를 얻어 영생 천국을 갖게 되었다. 올해도 추수감사 절기를 맞이하면서 예수의 살과 피에 대한 감사가 영.혼.육 간에 부유함으로 넘치기를 소망한다. 예수 살과 피의 은혜를 받은 성도답게 “주여! 감사합니다. 나를 예수의 살과 피의 은혜에 빠지게 하옵소서. 최상 최선의 감사가 우리에게 넘치게 하옵소서. 우리의 신앙을 새롭게, 다시 출발하게 하시옵소서!” 이렇게 소망하며 축복한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회개만이 문제해결의 비결이다

회개만이 문제해결의 비결이다 우리는 절대 위기의 국면에서 ‘10/27 한국교회200만연합예배 및 큰기도회’를 준비하고 다음을 위해 모였다. 성도 개인, 목회자와 교회, 그리고 이 나라가 하나님 앞에 잘못된 것을 회개하기 위해 모였다. 또 하나님께 도전하는 동성애 옹호와 차별금지법에 대해서 적극 반대를 표명하기 위해 모였다. 성경 훼손은 물론 하나님께 정면으로 도전하는 악의 세력을 짓밟아 버리고 이 나라를 바로 세우기 위해 모였다. 우리 모두 잘못을 내려놔야 한다. 그런데 많은 사람이 자기 잘못을 인정하지 않으려고 한다. 그러나 하나님 앞에서 주님을 사랑하고 자기 영혼을 사랑하는 사람은 죄를 내려놓을 수 있다. 회개하라는 소리 앞에 다음과 같이 고백할 수 있다. “아멘! 나의 죽음이 끝났다. 나의 저주도 끝났다. 나의 질병도 끝났다. 나의 가난도 끝났다. 나의 가난 멸망과 지옥의 형벌도 끝났다. 나는 치유 받고 해방을 얻었다” 죽음과 저주와 질병, 사고, 걱정, 염려, 괴롬, 고통, 가난, 외로움과 슬픔 같은 피할 수 없는 수많은 불가능의 문제들의 원인을 찾아야 한다. 그 원인을 찾지 못한다면 그 문제들에서 벗어날 기회가 없다. 만약 모든 문제의 원인이 죄라면 회개만이 문제의 해결 방안이다. 한 병자가 “자기 병을 고쳐주면 예수를 잘 믿겠다"고 했다. 그는 몸에 손 얹고 기도해 주기를 원했다. 하지만 나는 교회에 와서 말씀을 들으라고 했다. 교회에 와서 설교를 듣고 회개하니까 기도해 주지 않았는데도 병이 싹 나았고 아픈 곳이 없어졌다. 병의 원인이 죄였기 때문이다. 이처럼 회개하면 죄 때문에 따라오는 모든 저주, 질병, 사고, 걱정, 염려, 괴롬, 고통, 가난, 외로움과 슬픔이 사라진다. 이렇게 기도하라고 말하고 싶다. “하나님, 하나님과 저와의 관계 속에 막힌 것이 무엇입니까?" 철저하게 죄를 찾아 회개해야 한다. 그렇게 하면 하나님과 사이에 막힌 것이 뚫리고 문제가 자연히 해결된다. 예수를 오래 믿은 사람들이 병들고, 신앙생활에 좌절하고, 잘되는 것이 없다고 불평하는 것은 하나님과 사이에 무엇인가 막힌 죄가 있기 때문이다. 왜 주님의 도움과 간섭하시고 인도하심이 없는지를 알지 못하면, 죽을 때까지 가방만 들고 의미 없이 교회에 다닌 것이 된다. 우리는 교회에 직분이 있다는 것을 자랑하거나, 몇 년 믿었다는 신앙경력을 자랑하려고 할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하여 날마다 거룩한 생활을 하며 회개로 죄를 깨끗이 하고 죄 용서받은 기쁨으로 행복하게 살아야 한다. 회개로 행복한 신앙생활을 누리시길 바란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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