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11-05(수)

“모든 학생이 최소 1개 이상 스포츠클럽 참여하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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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학생이 최소 1개 이상 스포츠클럽 참여하도록”
학생 체육활동 참여 확대 위한 법적 기반 마련, 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내실화 국민의힘 진종오 의원(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은 5일, 모든 학생이 1개 이상의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학교체육 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학생의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를 수 있도록 체육활동을 강화하고, 학교장이 학교스포츠클럽을 운영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법률상 학생의 참여 범위나 구체적인 활성화 방안이 명시되어 있지 않아, 학교별 편차와 운영 한계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개정안은 ▲ 학교체육 기본 시책에‘학교스포츠클럽 운영 내실화 및 학생 참여 활성화’를 명시하고, ▲ 학교의 장이 모든 학생이 1개 이상의 학교스포츠클럽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종목을 운영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를 통해 학생들이 학업 중심 환경 속에서도 규칙적인 신체활동을 즐기고, 평생 스포츠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취지다. 진 의원은 “이번 법안은 학생들의 체력을 강화하고, 즐겁고 건강한 학교생활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것”이라며, “단순한 체육활동 확대가 아니라 학교 현장에서 ‘1인 1스포츠’ 문화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1학생 1스포츠> 사업은 그동안 학생체육과 생활체육의 진흥을 위해 지속적으로 문화체육관광부에 문제를 제기해온 사안으로, 문체부가 이를 정책에 반영하고 제도화하여 예산으로 이어지게 된 뜻깊은 결과”라며,“예산결산심사소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과정에서도 그 필요성을 적극 제기해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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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 APC 추진한다면서, 기본 현황조차 파악 안 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군산·김제·부안을)은 농협이 산지유통 활성화를 외치며 ‘스마트 APC(농산물산지유통센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정작 전국 농협 APC의 현황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이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기준 농협이 운영 중인 APC는 총 439개로, 경북이 가장 많고 전남·경남·충남·전북 등 전국 각지에 분포해 있다. 그러나 농협은 이처럼 방대한 산지유통망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 실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농협은 2023년에 이르러서야 전국 APC 실태조사에 본격 착수했으며, 그 이전까지는 각 지역의 취급액과 운영실적을 명확히 파악하지 못한 채 주먹구구식으로 관리해 온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산지유통정책의 핵심지표라 할 수 있는 취급액 통계부터 큰 오류가 발생했다. 실제로 기존 추정치와 실적 산정방식이 달라지면서 2023년 취급액이 이전 대비 4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이는 단순히 조사 기준이 바뀐 결과로, 농협이 그동안 정확한 데이터를 갖추지 못했음을 보여준다. 더 큰 문제는 취급액 이외의 기초 데이터조차 부재하다는 점이다. 농협중앙회는 “APC는 지역농협의 내부 사업조직으로 회계가 분리되어 있지 않아 손익 산출이 불가능하다”고 밝히며, APC별 품목·물량·영업이익조차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는 결국 농협이 추진 중인 스마트 APC 구축이나 산지유통 교섭력 강화, 수급조절 정책의 토대가 될 기본 통계조차 갖춰지지 않은 상황임을 의미한다. 게다가 실태조사 결과 드러난 취급역량의 한계도 심각하다. 2023년 기준 전국 APC의 총 취급액은 약 2조 7천억 원 수준으로, 국내 청과 생산액(20조 원 규모)의 13% 수준에 불과했다. 취급액 부분에서도 연간 취급액이 30억 원에 미치지 못하는 소규모 시설 역시 전체의 40%에 달했다. 농협을 통한 계약재배율도 수년째 14% 수준에 머물고 있다. 이처럼 영세한 규모와 낮은 계약재배율은 농협의 산지유통 기능이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원택 의원은 “농협이 산지유통의 핵심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정작 현장의 기초 데이터조차 확보하지 못한 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는 것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며 “이는 산지유통 혁신의 출발선조차 서지 못한 상태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온라인 도매시장과 스마트 유통체계는 단순히 물류를 한 단계 줄이는 문제가 아니라, 산지유통정보의 정확한 데이터 기반 위에서만 작동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농협의 유통역량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우리나라 농산물 유통혁신 역시 공허한 구호에 그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끝으로 “농협은 전국 산지유통의 핵심 네트워크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APC의 실태를 전면적으로 조사·정비하고 데이터 기반의 유통혁신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며 “농협의 유통이 발전해야 농산물 가격 안정과 생산자 보호, 소비자 신뢰가 함께 이뤄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美 관세위기 속 산은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초기 집행률 0.5% 불과

유동수 의원,“수출기업 피해 코 앞인데 자금은 책상 위에만 있어” 한국산업은행(이하 ‘산업은행’)이 미국 관세 충격에 대비해 마련한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의 초기 두 달간 집행률이 0.5%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산업은행은 미국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이후 국내 수출기업들이 겪을 관세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올해 추가경정예산 500억원을 신규 편성받아 3조 원 규모의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을 신설해 올해 5월부터 운영 중이다. 유동수 의원(인천계양갑, 더불어민주당 정책위 경제수석부의장)이 산업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 신설 이후 8월까지의 지원 실적은 4개 기업, 150억 원에 불과해 집행률이 0.5%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업은행은 지난 9월 초 기업별 지원한도 상향과 금리인하 폭 확대 등 제도 개편을 단행했다. 중소기업의 지원 한도는 30억 원에서 300억 원으로, 중견기업은 50억 원에서 500억 원으로 상향했고, 신규로 대기업 지원을 추가해 한도를 1,000억 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금리 인하 폭은 최대 0.2%에서 0.5%로 확대됐다. 이 같은 제도 개편 이후, 9월 지원실적은 107개 기업에 1조 2,510억 원이 집행되며 누적 집행률은 42.2%로 크게 상승했다. 하지만 초기 집행 부진과 9월초의 급격한 프로그램 개편은 피해예상기업에 대한 수요조사 등 사전 준비가 미흡했음을 보여준다. 한편, 산업은행은 중소·중견 기업의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해 자체 자금으로 2조 원 규모의 ‘수출경쟁력 강화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의 지원 대상은 ‘최근 2년간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등으로, 관세 피해를 입은 수출기업이 ‘위기대응 특별프로그램’과 중복 지원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두 프로그램의 지원 목적이 다르므로 중복 지원은 가능하지만, 당초 취지에 맞게 자금이 실제로 집행되고 있는지 점검하는 등 지원 기업에 대한 사후 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유동수 의원은 “미국 관세위기로 인해 수출기업 피해가 코 앞인데 정작 자금은 책상 위에만 머물러 있었다”며 “추경을 통해 신속 대응을 목표로 만든 프로그램이 초기 두 달간 사실상 멈춰 있었다는 것은 피해예상기업 수요조사나 준비가 부족했음을 의미한다”고 꼬집었다. 이어 유 의원은 “9월 실적 급증은 국정감사를 앞두고 초반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자금 밀어내기식 집행’으로 비칠 수 있다”며 “관세 부담은 대기업보다 자금 여력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2차 벤더기업에 더 큰 타격을 주는 만큼, 대기업 편중을 방지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민병덕 의원, “중소 건설업 부실금액 3년 새 212% 증가”

건설경기가 코로나 팬데믹보다 더한 침체에 빠지면서 중소 건설업의 부실 규모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국회의원(경기 안양동안갑·정무위원회)이 신용보증기금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중소 건설업 부실금액은 2021년 814억 원에서 2024년 1,727억 원으로 3년 새 212%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발생한 대출 상환 부담이 본격화된 데다, 고금리와 건설 원가 상승이 장기화되면서 중소 건설업체의 재무건전성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는 분석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중소 건설기업의 대출을 대신 상환한 대위변제액 역시 같은 기간 크게 늘었다. 2021년 790억 원이던 대위변제액은 2024년 1,685억 원으로 213% 증가했다. 이는 중소 건설업체의 유동성 위기가 현실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지표로, 현장에서는 공사 지연과 연쇄 부도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반면 건설업 중소기업에 대한 신규보증 지원은 급감했다. 2021년 7,484억 원이던 신용보증 금액은 2024년에 5,664억 원으로 같은 기간 1,820억 원(24.3%) 감소했다. 보증 지원은 줄고 상환 부담은 치솟는 이중고가 이어지면서, 건설경기가 단순한 경기 둔화를 넘어 사실상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에 대해 민 의원은 “신규보증은 급격히 줄고 상환부담은 치솟는 이중고가 중소 건설업계를 압박하고 있다”며 “코로나 엔데믹을 선언한 지 오래지만, 고금리 장기화와 건설 원가 폭등이 겹치면서 사실상 팬데믹보다 더한 구조적 침체기에 접어든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부는 단기 유동성 지원에 그치지 말고 ▲중소건설업 대상 특별보증 프로그램 확대 ▲채무상환 유예 및 이자 감면 등 한시적 금융지원 ▲공공부문 발주 조기집행과 하도급 거래 정상화 대책을 병행해야 한다”며, “정책금융이 현장의 숨통을 트게 하고, 기업 회생과 산업 생태계 복원을 함께 이끌 수 있도록 근본적이고 종합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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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승 의원, ‘인격권 및 인격표지영리권 보장법’ 발의

“인격적 가치에 대한 사회 인식 변화 반영, 법적 불확실성 제거” 박희승 의원(남원장수임실순창, 더불어민주당, 보건복지위원회)은 4일, 인격권을 명문화하고, 인격표지영리권(퍼블리시티권)을 보장하기 위한 ‘인격권 및 인격표지영리권 보장법’ 「민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개정안은 민법 총칙에 사람의 생명, 신체, 건강, 자유, 성명, 초상 등과 같은 인격적 이익에 대한 권리인 인격권을 명문화하고, 인격권과 결합된 재산권의 일종으로서 자신을 특정짓는 요소를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리인 인격표지영리권을 신설하는 내용을 담았다. 아울러, 침해 행위에 대한 중지 및 침해된 인격적 이익의 회복을 위한 금지청구권을 명시하고, 고의 또는 과실로 인한 위법행위로 인격권을 침해한 자에게 손해배상 책임을 지게 하겠다는 취지이다. 현행 헌법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제10조), 사생활의 비밀과 자유(제17조)를 명문화하여 인격권을 보장하고 있으나, 사법의 영역에 그대로 적용하기는 제한적이다. 이로 인해, 사회생활의 기본적 법률관계를 규율하는 민법에서 인격권에 관한 명시적인 규정을 둘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또한, 판례는 1990년대부터 사람의 초상초상·성명·음성 등 자신을 특정짓는 요소(인격표지)를 영리적으로 이용할 권리(인격표지영리권)를 침해한 경우 손해배상 청구권을 인정한 바 있으나, 명시적인 법 규정이 없어 하급심 판례가 엇갈리는 등의 문제가 발생해왔다. 박희승 의원은 “각종 SNS의 발달로 인해 누구나 자신의 인격표지를 영리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고, 불법촬영, 개인정보 유출 등 인격 침해로 인한 범죄가 늘어나면서 법적 분쟁이 대폭 증가했다.”며, “인격적 가치와 인격표지영리권을 중시하는 사회적 인식 변화를 법 제도에 반영하고, 법적 불확실성을 제거하자는 것이 법안 발의 취지”라고 밝혔다.

김예지 의원, 첨단재생의료법 개정안 등 대표발의 민생 법안 3건 본회의 통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26일, 대표발의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 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총 3건이 제429회국회(정기회) 제10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통과한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 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희귀질환 등을 대상으로 하는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에 소요되는 비용 등을 국가가 지원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은 자살실태조사 항목에 소득, 직업, 건강, 가족관계 및 자살원인 등을 추가하여 자살예방에 실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마지막으로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아동·장애인·노인학대관련범죄를 저질러 금고 이상의 형 또는 치료감호를 선고받고 그 집행이 종료되거나 집행이 유예· 면제된 날부터 20년이 지나지 아니하거나 벌금형이 확정된 날부터 10년이 지나지 아니한 사람은 체육지도자가 될 수 없도록 규정했다. 김예지 의원은 “이번에 통과한 3건의 개정안은 희귀질환자 치료를 위한 임상연구비 지원, 자살실태조사 항목의 세분화를 통한 자살예방 대응, 그리고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계층이 안전하게 체육지도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라며 “우리 사회가 먼저 나서서 대변해야 할 분들에게 꼭 필요한 민생 법안들이 통과하여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앞으로도 법적 근거가 없어 사각지대에 처한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해 더 많은 법안을 발의할 것이며, 이미 발의한 법안들이 끝까지 본회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밝혔다.

안전장비 사랬더니 90% 부정수급...돈세탁업체·영업업체까지 동원

안호영 의원, “부정수급은 영세사업장의 산재위험 키우는 ‘중대범죄’, 공단 모니터링 강화해야” 산업안전보건공단(이하 공단)의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에서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챙긴 부정수급 사업장이 올해 대거 적발됐다.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은 소규모 사업장에 안전장비 구입비 등을 지원하는 현물 보조금 사업이다. 안호영 국회의원(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장·전북 완주·진안·무주)은 21일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올해 클린사업장 조성사업 지원 사업장 중 판매업체와 담합해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사업장이 총 79곳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이들이 신청한 보조금 총액은 21억 1,336만 원이며, 이 중 공단이 추정한 부정수급액은 약 18억 9,994만 원으로 무려 89.8%가 부풀려진 셈이다. 특히 적발된 사업장 중 1곳은 현재 감사원 감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지원 대상인 A업체는 안전장비 판매업체 B사에 허위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청해 실제로는 공급받지 않은 장비를 비용 처리한 뒤 보조금을 수령했다. 안 의원은 “감사원 제보가 있기 전까지 공단은 해당 부정수급 사실을 전혀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나머지 78개소의 경우에는 돈세탁 업체와 영업업체까지 동원된 ‘조직범죄’ 수준의 부정수급이라고 안 의원은 밝혔다. 안전장비 판매업체 C사는 영업업체와 공모해 부정수급에 가담할 중소규모 사업장 78곳을 직접 섭외했으며, 페이백(리베이트) 흔적이 남지 않도록 돈세탁용 페이퍼컴퍼니까지 설립한 것으로 드러났다. 해당 업체는 세금계산서를 위조해 안전장비 단가를 부풀린 뒤, 그 차익을 지원사업장과 영업업체가 나눠 갖는 수법으로 보조금을 편취했다. 그러나 공단은 현재까지도 정확한 부정수급 금액조차 파악하지 못한 상태로, 추정액을 기준으로 환수 조치를 진행 중인 실정이다. 안호영 의원은 이번 부정수급 사태의 주요 원인으로 ‘선급지급’ 방식을 꼽았다. 공단은 투자 여력이 부족한 영세사업장을 위해 사업장의 요청 시 보조금의 70%를 선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적발된 79개 사업장 중 75곳이 선금지급 대상이었으며, 장비 확인 없이 세금계산서만으로 지급이 이뤄진 만큼, 선금지급 방식이 부정수급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 의원은 “이번 사태는 단순한 부정수급을 넘어, 안전장비 지원이 절실한 다른 영세사업장의 산업재해 위험까지 키운 중대한 범죄”라며 “공단은 조속히 부정수급 전담부서를 설치하고, 모니터링 체계를 강화해 산재예방 지원예산이 ‘눈먼 돈’으로 전락하지 않도록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클린사업장 조성사업의 부실 운영 논란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1년에는 울산·경남 지역에서 12개 부정수급 업체가 적발됐으며, 2020년에는 공단 직원이 총 87회에 걸쳐 3억 600만 원의 금품을 수수하고 부정수급을 종용해 구속·기소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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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호협회, 구룡마을서 ‘사랑의 연탄’ 나눔 실천

대한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이 11월 1일 오전 서울 강남구 구룡마을에서 기후환경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서울연탄은행과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연탄 2500장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 운영TF위원장인 이태화 제2부회장과 박애란 이사, 유재선 본부장, 그리고 중앙간호봉사단 단원 40명이 참여해 언덕길을 따라 한 장 한 장 연탄을 나르며 온정을 나눴다. 참가자들은 쌀쌀해진 날씨에도 이웃의 겨울나기를 돕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간호협회 이태화 제2부회장은 “오늘 우리가 구룡마을에 전할 2500장의 연탄에는 우리의 따뜻한 사랑과 헌신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며 “연탄 한 장 한 장이 우리 이웃의 마음에 희망과 온기를 채워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의 땀방울과 따뜻한 마음이야말로 이 추위를 이겨낼 가장 강력한 난방 에너지”라며 봉사단원들을 격려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진행됐으며 연탄 나눔 오리엔테이션과 본격적인 배달 봉사, 그리고 마무리 청소까지 체계적으로 운영됐다. 행사를 위해 간호협회 중앙간호돌봄봉사단은 코팅장갑과 비닐장갑, 생수 등을 준비했으며, 서울연탄은행은 연탄과 운반 장비를 지원했다. 중앙간호돌봄봉사단 이은정 단장(세브란스병원)은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질적 지원을 넘어 간호전문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따뜻한 연대를 이어가기 위한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편 간호협회 간호돌봄봉사단은 앞으로도 사회복지기관, 의료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함께 걸어온 인문학의 길, 서로의 이야기가 되다”

최에스더 교수 “올핸 그 어느 때보다 사람과 기억, 마을과 연결을 실천한 시간이었다” 밝혀 신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은 11월 1일, 의정부문화원 문예극장에서 2025년 제20회 인문주간의 공식적인 마무리 행사로 ‘걸음마 수료식’을 포함 ‘인문주간 폐막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시민 참여형 인문체험 ‘걸음마’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고, 7일간 이어진 인문주간 전체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걸으면서 음미하는 마을 이야기(걸음마)’는 교육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 신한대학교(총장 강성종 ) 인문도시사업단(단장 최에스더 교수)이 주관하고 의정부문화원(원장 윤성현)이 협력하여 의정부 각 동을 중심으로 한 역사, 장소, 공동체 문화 자원을 지역 주민들과 함께 직접 걷고 체험하는 인문프로그램이다. 걸음마에는 지난 3월부터 이날 수료식까지 모두 열여섯 번의 현장 답사 및 강의에 의정부 등 경기북부 시민 96명, 연인원 합계 489명이 참여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수료식에는 과정을 수료한 의정부 시민들과 이효상(신한대 대외협력처장), 최에스더(신한대 인문도시지원사업단장), 박정근(의정부문화원 사무국장), 유호명(경동대학교 대외협력실장) 걸음마 과정 운영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예랑 교수(가야금 명인, 한양대)의 축하 연주, 이효상 처장의 축사, 회고 영상 상영, 유호명 실장의 운영자의 경과보고, 최에스더 단장의 우수참여자 표창장 수여 순으로 이어졌다. 이효상 처장은 축사에서 “걸음마는 우리 대학이 추진하는 여러 인문도시지원사업 중에서도 독특하고 가치도 높은 사업이며, 더 많은 의정부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개근상을 수상한 정갑자씨는 "내가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애착심과 함께 걸었던 이웃들끼리 소중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준 관계기관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수료식에 이어 개최된 ‘제20회 인문주간 폐막식’에서는 인문주간 기간 동안 진행된 총 11개 프로그램의 주요 장면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과 함께, 참여자들이 직접 무대에 올라 ‘리플렉션 토크’ 형식으로 소회를 나누며 시민이 주인공이 된 인문축제로서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인문주간은 야외음악 콘서트, 의정부 기억살롱 체험, 견생조각 전시, DMZ 생태걷기 체험, 토크콘서트, 평화인문특강, 마을인문산책 등 세대와 계층을 넘나드는 생활 밀착형 인문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의정부 지역의 공동체적 감수성과 인문 도시로서의 가능성을 동시에 드러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장 최에스더 교수(KBSI 연구소장)는 “올해 인문주간은 그 어느 때보다 사람과 기억, 마을과 연결을 실천한 시간이었다”며, “의정부 시민의 지역 역사·문화에 대한 자긍심 고취 및 공동체 소속감을 강화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함께 해준 시민들과 이를 지원해 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에 특별히 감사하다"고 밝혔다. 신한대 인문도시사업단의 모든 행사는 소셜서비스NGO (사)월드뷰티핸즈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의 정책자문과 김광용 작가(K-컬처아트갤러리 대표)가 참여해 인문학 아카이브 구축과 인문학적 자산을 확대해 나가고 있어 더욱 기대가 되고 있다.

신한대, '사람의 기억과 인문학의 길' 제20회 인문주간 개막

최에스더 단장 “지역 주민의 삶을 중심으로 인문학 통해 서로를 연결하는 시간 될 것” 2025 ‘의정부시민을 위한 제20회 인문주간’이 10월 27일부터 11월 2일까지 신한대학교(강성종 총장) 인문도시사업단(최에스더 단장), 의정부시(김동근 시장) 공동으로 7일동안 의정부지역 일대에서 개최된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06년부터 주최한 인문주간 행사는 인문학의 학문적 성과를 대중의 눈높이에 맞게 소개하고, 인문학의 가치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추진해 올해 20회를 맞이하고 있다. 전국에 있는 각 대학 사업단에서 동시에 진행되는 올해 인문주간의 슬로건은 ‘다시, 잇다: 인문학으로 잇는 지역과 공동체’로, 도시와 마을, 사람과 기억을 인문학적으로 연결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시민과 함께 진행된다. 신한대학교 인문도시사업단이 주관한 이번 인문주간 프로그램은 의정부 지역의 역사와 삶의 터전, 공동체의 감수성을 되새기는 시간을 마련하며, 도시 공간에서 일상의 인문학을 실현하는 실천적 축제로 기획됐다. 10월 29일 오후에 진행된 개막식은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를 만났다는 역사적 일화가 전해지는 회룡사에서, 깊어가는 가을 속에서 인문학적 사유의 장이 펼쳐졌다. 이어진 축하 공연 「도시가 극장, 자연이 무대」에서는 지역 뮤지션들이 참여하는 야외 음악회로, 도심 속 자연과 사람, 음악이 어우러지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했다. 남은 기간에 전시, 공연, 강연, 토크콘서트, 체험, 수료식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최에스더 단장은 “의정부가 기억과 이동, 군사와 생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지역으로, 이번 인문주간은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직접 주체가 되어 인문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지역 주민의 삶을 중심으로 인문학을 통해 서로를 다시 연결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이번 인문주간은 의정부시, 의정부문화재단, 의정부문화원, 의정부장애인종합복지관, 군부대 등과 협력하여 공동 운영되며, 지역과의 연대를 통해 인문학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공동체적 실천의 가능성을 넓히는 계기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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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측 이대위원 선정 앞두고 벌써부터 구설수

예장합동측 이대위원장과 이대위원으로 하마평에 오른 A목사와 B목사로 인해 총회장 장봉생 목사가 구설수에 오르고 있다. 지난 예장합동측 제110회 정기총회에서 이단으로 최종 규정된 S교회 K목사와 관련된 인사들이 이대위원에 포함돼 있다는 것으로, 장 목사가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이하 이대위) 조직 구성을 앞두고 있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이대위원 하마평에 오른 B목사는 K목사가 소속해 있었던 부천노회 노회장을 역임한 바 있으며 모 이대위와 관련된 모 목사에게 “K목사의 이단 결의를 다시 뒤집겠다”고 말했는데 실제 이번에 이대위원으로 뒤늦게 내정됐다는 것. 또 이대위원장 내정설이 있는 A목사는 이단으로 규정된 K목사와 친인척인 C목사와 함께 이단성 논란이 되고 있는 청교도신학 단체에서 같이 일해 왔다는 것이다. 한편 S교회는 지난달 5일 교단탈퇴를 위한 공동의회 소집을 공고, 형식적이나마 합동측 부천노회를 다시 탈퇴한 것으로 보여 진다. 원래 S교회는 2023년 10월 8일자 국민일보를 통해 합동측 부천노회 탈퇴공고를 냈었으며 신생교단인 ‘합동성경총회’를 설립, 합동측 다수의 교회들이 가입하기도 했다. 예장합동측 제110회 정기총회에서 이단으로 결정되자 S교회 교인들은 총회회관에서 규탄시위를 하고 총회를 상대로 이단결의 효력정지 가처분과 1억원의 손배소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 공식 출범…“1만5천 교회 부흥 이룰 것”

“100명 성도 목표하는 전도운동에 헌신” 사명 선언 예장 백석총회(총회장:김동기 목사)가 지난 27일 부천 광음교회에서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발대식을 개최하고, 산하 1만 교회의 내실화와 1만 5천 교회로의 부흥을 위한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제48회기 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최우선 중점사업으로 추진되는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은 미자립교회 부흥에 초점을 맞춘 운동이다. 이날 발대식에는 총회 산하 128개 노회장 및 부노회장, 서기와 총회 상비국장, 위원장 등이 참석해 총회의 새로운 부흥을 위해 마음을 모으고 기도를 모았다. 발대식 예배는 부총회장 이승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가 ‘백석은 꿈꾸고 하나님은 이루신다’는 제목으로 말씀을 선포했다. 증경총회장 양병희 목사는 “역사의 주인공은 언제나 미래를 향해 꿈을 꾸는 사람들이었다. 야곱과 모세, 엘리야와 같은 성경 속 믿음의 선진들 역시 꿈을 꾸고 하나님의 뜻을 따라 전진했다”면서 “그리스도인은 꿈을 품고 살아야 한다. 아브라함이 꿈의 목표를 하나님께 두었던 것처럼 우리 백석총회 역시 하나님께 우선순위를 두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기 박대순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발대식에서 총회장 김동기 목사는 “50년도 안 되는 역사에도 불구하고 1만 교회로 부흥한 우리 총회가 내실을 기하고 새로운 부흥의 불길을 일으키고자 이 운동을 출범한다”며 “이 시간을 통해 백석총회에 새로운 부흥의 바람이 불겠다는 비전을 품고, 백석인들이 자랑스러워하는 명품 교단이 되도록 하자”고 환영사를 전했다. 총괄본부장 조주원 목사는 ‘백석 100인 미래비전운동본부’ 사역 브리핑에서 “성도 100명 이하 교회를 100명 이상 교회로 세우는 것이 운동의 핵심 목표”라며 “개척부터 100명 이상 부흥을 이룬 현장 목회자를 강사로 섭외해 설교, 전도, 제자훈련 등 맞춤형 세미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오는 11월 27일부터 내년 7월까지 서울, 영남, 호남·충청, 경기, 부천·인천, 서울·강북 등 권역별 세미나를 진행하며, 내년 6월 15~16일에는 강원도에서 총력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각 세미나는 선착순 200명으로 목회자와 사모, 교회사역자 1인까지 교회당 최대 3명까지 참석할 수 있다. 운동본부는 세미나 참석자 전원에게 소정의 선교비와 선물을 지원하며, 특별히 연중 2~3개 지방 소재 교회를 선정해 교회 건축을 지원하는 계획도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참석자 일동 명의로 ‘백석 100인미래비전운동본부 사명선언문’도 발표됐다. 총회 총무 장형준 목사가 낭독한 선언문에서는 “백석총회는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순수한 신앙 위에 굳게 서서 5대 솔라를 계승하고 실천하고, 모든 형제 교단들과 조건 없이 하나 되어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의 마중물이 되겠다”며 “총회 산하 미자립교회들은 100명 성도를 목표로 전도 운동에 헌신하며, 다음세대 사명자들을 성령충만한 개척자로 훈련하고 지원하겠다”고 엄숙히 선언했다. 이날 발대식은 목회자 연금제도, 연기금 조성, 총회유지재단 가입 등 총회 중점 사역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발대식 후에는 총회장 김동기 목사가 노회장과 상비부서장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전체 참석자들은 백석총회와 백석학원, ‘백석100인미래비전운동’을 위해 통성으로 기도한 후 총회장 김동기 목사의 축도로 전체 순서를 마무리했다.

기하성 숙원사업, 총회회관 ‘AG GRACE 빌딩’ 기공예배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 연면적 8,062.49㎡에 약 160억원의 공사비 투입 예정 기하성 숙원사업 총회회관 첫 삽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가 오랜 숙원사업이자 교단 연합사업의 소중한 열매인 총회회관 건립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기하성은 10월 1일(수) 서울 은평구 대조1주택재개발정비구역에서 ‘AG GRACE 빌딩’ 기공예배를 개최하고, 전국 교회가 함께 힘을 모으기 위해 ‘총회주일’도 선포했다. 현재 5800교회, 160만 성도를 가진 기하성은 제74차 정기총회에서 서울 은평구 대조1주택재개발정비구역 일대에 새로운 총회회관 ‘AG GRACE 빌딩’을 건립하겠다는 원대한 비전을 발표한 바 있다. 새 회관은 지하 4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 8,062.49㎡에 약 160억 원의 공사비가 투입될 예정이며, 2027년 4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빌딩은 총회 본부와 순복음신학원 등이 입주하여 교단의 행정과 교육의 중심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기공예배에서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교단 산하 모든 교회가 성전을 건립하면서 성령 안에서 하나 된 힘으로 회관을 완공하고, 나아가 순복음의 부흥 열기로써 한국교회의 대통합과 부흥을 이뤄 위기에 빠진 이 나라를 새롭게 세워가자”고 강조했다. 특히 총회회관이 들어설 대조동은 우리나라에서 오순절 교회의 역사가 시작된 곳이어서 특별한 의미를 지닌 곳이다. 1958년 조용기·최자실 전도사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첫 예배를 드린 곳이 서울 은평구 대조동 공동묘지 인근 천막인데 이곳이 오늘날의 대조동이다. 총회원 함께 벽돌 한 장 얹는 마음으로 또한, 기하성은 총회회관 건립의 성공적인 완공을 위해 전 교단적인 역량을 결집하기로 했다. 제74차 제2회 정기임원회와 제1회 정기상임운영위원회에서 10월 26일을 ‘총회주일’로 지정하고, 전국의 산하 교회들이 한마음으로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는 “벽돌 한 장을 얹는다는 마음으로” 모든 총회원이 함께 총회회관을 세우는 데 의미를 부여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함이다. 총회 본부 관계자는 “새로운 총회회관은 단순히 건물이 아닌, 기하성 교단의 역사와 비전을 담아낼 상징적인 공간이 될 것”이라며,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연합하여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이 귀한 사업을 이루어 나가는 데 함께 해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린다. 기공예배와 총회주일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 되어 미래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내딛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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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통일은 하나님이 원하시는 거룩한 사명”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0월 22일 호주 시드니에서 제56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기도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기도회는 호주 시드니 리버티교회에서 진행되었으며, 700만 재외동포와 함께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통일을 함께 염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기도회는 준비위원장 진기현 목사(세기총 호주 지회장)의 감사인사로 시작됐다. 진기현 목사는 "세계 각국에서 호주를 찾아와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하며, 한국과 호주 간의 깊은 역사적 유대감을 강조했다. 진 목사는 1889년 조셉 데이비스 선교사가 한국 땅을 밟으면서 시작된 두 나라의 인연을 언급하며, 특히 6.25 한국 전쟁 당시 호주군이 참전하여 피를 흘려 지킨 자유의 역사를 상기시켰다. 진 목사는 현재 약 16만 명의 한인 동포들이 호주에 거주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고 있음을 밝히고, "이번 기도회를 통해 더 많은 기도의 힘이 한데 모여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평화 통일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바란다"는 염원을 표명했다. 대회사를 전한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6.25 전쟁의 아픔을 직접 겪었던 개인적인 경험을 생생하게 나누며 참석자들에게 깊은 신앙적 성찰과 울림을 선사했다. 전 대표회장은 북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 겪었던 전쟁의 비극과 가족들의 굳건한 신앙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를 설명하며, “그 비극 속에서 우리를 지탱해 준 것은 오직 ‘믿음’이었다”고 회고했다. 전 대표회장은 “우리는 이 믿음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감사하며, 오직 하나님 영광을 위해 삶을 살아야 할 사명자들”이라고 강조하며, 모든 기독교인이 평화 통일의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함께 믿음의 길을 걸어 나갈 것을 강력하게 권면했다. 기도회는 은혜가 충만한 예배 순서로 이어졌다. 정득수 선교사(세기총 멕시코 지회장)의 대표기도에 이어, 배임순 목사(세기총 미동북부 여성사역위원장)가 에베소서 2장 14~18절 말씀을 봉독하였으며, 지구촌사랑워십선교단(단장 오주윤 목사)은 특별찬양과 특송으로 감동적인 은혜의 무대를 선보였고, 이미숙 목사(세기총 공동회장)는 헌금기도를 인도했다. 박광철 목사(세기총 상임회장)는 ‘그리스도 안에서 자유 평화 통일을 꿈꾸며’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설교를 통해 75년 이상 지속된 한반도 분단의 비극과 그로 인해 많은 세대가 통일의 희망을 잃어가는 현실을 날카롭게 지적하며, "통일은 단순히 정치적인 목표가 아니라, 하나님이 원하시는 평화의 실현이자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가 감당해야 할 거룩한 사명"임을 강조했다. 또한 박광철 목사는 "우리가 간절히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는 통일의 길을 반드시 열어 주실 것"이라고 역설하며, 지속적인 기도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하나님께서 이루실 통일을 굳게 믿고 기도하며 나아가야 할 때임을 당부하며 설교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육민호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인도로 세 가지 기도 제목을 놓고 뜨겁게 부르짖었다. 임흥재 선교사(세기총 필리핀 지회장)는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과 나아가 세계평화를 위해 기도하였고, 이현숙 목사(세기총 상임회장)는 호주 복음화와 현지 한인교회들을 위해 기도하였다. 이승현 목사(뉴질랜드 크리스천라이프 발행인)는 3만 한인 선교사와 전 세계 700만 재외동포들의 영적 성장과 사명을 위해 간절한 기도를 올렸다. 이날 기도회에서는 세기총의 정신과 비전을 되새기는 격려사와 축사가 이어져 참석자들에게 큰 감동과 도전을 주었다. 김요셉 목사(세기총 법인이사장)는 격려사를 통해 “이 세상 모든 인간은 살기 위해 태어나지만,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해 죽으러 이 땅에 오셨다”는 깊은 진리를 강조하며, “사명자의 ‘전성기’는 맡기신 사명을 죽는 순간까지 감당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십자가를 향해 달려가신 예수님의 삶을 본받아 우리 모두가 주님만을 위해 육체적인 한계를 넘어 끊임없이 사명을 감당하며 참된 '전성기'를 누려야 한다고 독려했다. 정서영 목사(세기총 제6대 대표회장)는 격려사에서 “세기총은 교단이 아닌,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여 설립된 세계 선교 기관”임을 분명히 했다. 정 목사는 70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세상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세기총의 사명에 앞장서고 있으며, 특히 “이번 호주 기도회를 통해 5대양 6대주 모든 대륙에서 기도회를 완수하는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고 강조하며, 주님의 마지막 명령 완수를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세기총의 미래를 힘차게 선언했다. 축사에서 류병재 목사(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오세아니아 회장·호주 시드니리버티교회 담임)는 개인적인 신앙 경험을 고백하며 “현실적으로 불가능해 보이던 기도가 10년 만에 응답되는 것을 직접 경험했다”고 간증했다. 류 목사는 “북한 동포들을 향한 비공식적 지원을 멈추지 않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며, 성경 속 히스기야 왕이 영적 암흑기에 놓인 북방 이스라엘에 손을 내밀었듯, “80년 이상 영적 암흑에 갇힌 북녘 동포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이 지금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사명”임을 역설했다. 류 목사는 연약한 이웃과 함께 하나님을 예배하는 이 자리에서 하나님의 기쁨이 충만하다고 덧붙였다. 조광한 후원이사(세기총 홍보기획단장)는 축사를 통해 세기총의 놀라운 성과를 강조했다. 조 이사는 "5대양 6대주에 걸쳐 103개 지회를 설립한 것은 정부의 힘으로도 이루지 못할 기적과 같은 일이며, 이는 오직 하나님의 은혜와 세기총의 저력 때문"이라고 선포했다. 또한 역대 다섯 분의 회장이 이 자리에 함께한 것이 세기총의 굳건한 뿌리와 비전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말했다. 모든 순서를 마친 후, 이번 기도회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격려하는 감사장 전달식이 진행됐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세기총 오세아니아 회장 겸 호주 시드니리버티교회 담임 류병재 목사, 준비위원장 겸 호주 지회장 진기현 목사, 그리고 세기총 오세아니아 사무총장 송상구 목사에게 감사장을 수여하며 그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송상구 목사(세기총 오세아니아 사무총장)의 광고 후, 모든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우리의 소원은 통일’을 합창했다. 마지막으로 이상열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축도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호주 시드니 기도회’의 모든 순서는 은혜와 감동 속에 마무리됐다. 신광수 사무총장은 “세기총이 이번 기도회를 통해 세계 복음화의 비전을 더욱 굳건히 하고 글로벌 사역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소중한 계기를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세기총은 기도의 힘을 믿으며, 70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한반도를 넘어 전 세계에 복음의 빛을 비추는 귀한 역사를 만들어 갈 것을 굳게 다짐한다”고 전했다. 세기총은 이번 기도회를 통해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이라는 거룩한 사명에 대한 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며, 70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세계 복음화의 주역으로 활약할 것을 굳게 다짐했다.

“선한 영향력으로 국민 국가 위한 기독의원 되길”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11월 정기예배를 열고, 한반도와 세계 평화, 나라와 국민 대통합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최형두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의 인도로 허종식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의 성경봉독, 소금과 빛 교회 엘루하찬양대의 특송에 이어 박석환 목사(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김해 장유 소금과 빛 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박석환 목사는 ‘너희는 나를 본받는 자가 되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며, 기독국회의원 모두 바른 모델이 되는 예수 그리스도만을 바라보며, 주님으로부터 사명을 본받는자로서, 선한 영향력을 갖고 국민을 위해 열정으로 섬기며, 국가의 발전과 국민에게 소망을 주는 기독국회의원이 되어 모두에게 본이 되는 삶을 살아가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송석준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이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이 ‘나라와 국민 대통합과 국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이어 서미화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이 헌금기도를 드렸으며, 국회기도회 성가대의 찬양 후 박석환 목사의 축도로 예배가 마무리됐다. 이어 송기헌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과 윤상현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이 땅에 실현되도록 여야 기독 국회의원들이 서로 동역자란 생각을 갖고 예수님을 의지하고 사랑과 섬김, 헌신을 통해 국민을 잘 섬기는 정치를 감당 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는 " 나라와 국민, 국회를 위해 기도하는 국회조찬기도회가 창립60주년을 맞는 대한민국의 소중한 영적 자산"이라며, “12월 기념예배와 성탄트리점등식을 갖는다“며 끊임없는 기도를 요청했다.

리더십 양성으로 중앙아시아 복음화 위한 횃불재단의 사명 다진다

기독교선교횃불재단 2025 횃불 디아스포라 리더십 훈련 시작 기독교선교횃불재단(원장 유승현)의 중앙아시아 복음화를 향한 디아스포라 리더십 프로젝트 ‘2025 횃불 디아스포라 리더십훈련’(Torch Diaspora Leadership Development, TDLD)이 11월3일 시작됐다. 유승현 원장의 리더십 아래 지난해 처음 시작된 TDLD는 디아스포라의 삶 속으로 들어가 함께 호흡하며 동반성장하는 새로운 리더십 패러다임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 리더십 훈련에는 카자흐스탄과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타지키스탄 등 중앙아시아 4개국 9개 도시에서 사역하고 있는 고려인 및 현지인 사역자 51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11월14까지 11박12일간 신학훈련과 영성 개발에 힘쓰며 한국교회와의 협력 관계를 맺어가게 된다. 박양우 목사 “개척자여, 두려워하지 말라” 첫날 횃불선교센터 드림홀에서는 디아스포라 리더십들을 반기는 환영식과 함께 개회예배가 드려졌다. 신예찬 전도사(TTGU)의 찬양 인도로 시작된 예배는 박정진 목사(횃불재단)가 기도하고, 박양우 목사(더 처치교회 협동)가 디모데후서 1장6~7절을 본문으로 ‘다시 불일 듯 하게’ 제하의 설교 말씀을 전했다. 박 목사는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으로서 한국을 방문한 중앙아시아 디아스포라 리더십들을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주님의 이름으로 환영했다. 그는 “디모데후서는 바울이 감옥에 갇혀서 순교를 앞두고, 복음을 지키고 전하는 사역을 디모데에게 계승하고자 절박한 마음으로 쓴 편지”라며 “세상에 두려움이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그게 무엇이든 하나님 앞에 내려놓으라. 하나님을 온전히 의지할 때 세상이 알지 못하는 성령의 능력으로 담대하게 복음 사역에 나아갈 수 있게 하실 것”이라고 격려했다. 박 목사는 “여러분은 바울이 선교했던 아시아와 마게도냐처럼 참으로 척박한 땅에서 복음을 전하고 있다. 사회적, 문화적으로 많은 제약들이 여러분 앞에 놓여 있고, 눈에 보이지 않는 박해의 위험도 도사리고 있다고 들었다”며 “여러분은 중앙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할 개척자와 선구자들이다. 바울의 편지처럼 현지 상황이 어떠하던지 너무 두려워하지 말라. 성령이 주시는 능력과 사랑과 절제의 마음으로 당당히 복음을 전하고 형제자매들을 섬기라”고 독려했다. 이 자리에서는 국가와 도시별로 참여자들의 소개가 이어졌으며, 초청에 대한 감사와 기대의 마음들이 전해졌다. 키르기스스탄팀은 “이 자리에 주 안에서 형제자매들과 함께 모인 시간이 너무나 특별하다. 하나님이 한 사람을 통해 세상을 바꾸신다는 것은 진실로 사실이다. 여기 한 분 한 분 모든 분들이 너무나 소중하다”고 감격했다. 올해 처음 참가하는 타지키스탄팀은 “이처럼 귀한 시간, 축복된 분위기가 너무나 소중하다”며 “초대해주셔서 감사드린다. 함께하게 될 모든 시간이 너무 기대된다”고 말했다. 유승현 원장 “여러분 통해 열방이 복음으로 회복될 것” 횃불재단이 48년 동안 걸어온 길은 전 세계 디아스포라를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담아 대회를 통해 선포하는 달음질이었다. 이제 지난해부터 새롭게 맞이하고 있는 디아스포라 2기 사역은 걸음의 속도를 낮추고 그들의 일상과 삶의 현장으로 깊이 들어가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선교로 전환되고 있다. Torch Diaspora Leadership Development(TDLD) 횃불 디아스포라 리더십 훈련은 횃불재단의 2기 사역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 유승현 원장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따라 순종의 길을 걸어온 디아스포라 리더들을 환영하며 하나님이 행하실 새 일을 기대했다. 유 원장은 “TDLD의 시작은 사람의 계획이 아니었다. 그 출발은 현지에 세워진 8개의 중앙아시아 디아스포라 횃불회 리더들의 목소리를 듣고, 그 안에서 들려주신 하나님의 음성에 순종함으로 시작됐다”며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향한 그분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주셨고, 그 사랑으로 우리는 주님께서 특별하게 조명해 주시는 중앙아시아의 형제자매들을 섬길 수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여러분이 이 곳에 오신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다. TDLD는 한국교회의 영적 유산을 함께 배우고, 믿음의 시각을 넓히며, 각자의 현장과 이슬람권에서 복음의 증인으로 세워지는 집중 훈련의 자리가 될 것”이라며 “한국교회와 디아스포라 리더들이 연결되고 협력하는 시대적 연합의 통로가 되어 주님이 주신 지상 대명령의 사명을 함께 완수해 가길 소망한다”고 바랐다. 유 원장은 “AI의 등장으로 세상이 급변하고 선교 패러다임도 빠르게 변하고 있지만 하나님의 부르심은 변하지 않는다”며 “여러분이 바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부르심을 받은 새 리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나아가 “하나님은 새 시대 새 리더를 향해 능력보다 정결한 마음을, 지식보다 순종의 태도를, 명예보다 섬김의 자세를 원하신다. 성공한 사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앞에 무릎 꿇는 사람,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사람을 부르신다”며 “여러분 한 분 한 분이 하나님 나라를 확장시키는 주님의 군사다. 여러분을 통해 중앙아시아와 중동, 더 나아가 열방이 복음으로 회복될 것”이라고 선포했다. 이날 예배는 남 에두아르드 목사(ACPK, 위로교회)가 축도함으로 마쳤다. 남 목사는 “여러분과 만나 하나님의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것이 특별한 감동이다. 여러분보다 아주 조금 먼저 한국에 도착했지만 환영한다고 말하고 싶다”며 “문화탐방을 함께하며 깊이 교제할 수 있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11박12일간 이어지는 집중훈련과 탐방 TDLD는 이날 개회예배 이후 8일까지 경기도 가평 오륜비전빌리지에서 집중 세미나가 진행된다. 정의호 목사(용인기쁨의교회)는 ‘사역자의 영성관리’에 대해, 박정진 목사(횃불재단)는 ‘디아스포라 선교’에 대해, 김윤희 교수(TTGU 전 총장)는 ‘일과 영성’에 대해, 임성모 교수는 ‘복음주의 신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박신일 목사는 ‘묵상’에 대해, 한홍 목사(새로운교회)는 ‘기독교 에센스’에 대해, 임진혁 목사는 ‘기도와 영성’에 대해, 최성은 목사(미라클52교회)는 ‘복음과 제자도’에 대해, 유정모 교수(TTGU)는 ‘한국선교역사’에 대해, 김상진 목사는 ‘예배(경배와 찬양)’에 대해 강의한다. 이어 14일까지 서울과 강릉, 포항, 부산, 거제, 분당 등 한국 선교 유적지를 탐방하게 되며, 여의도순복음교회, 생명의 빛 예수마을, 경복궁, 통일전망대, 손양원 주기철 목사 기념관, 거제 고현교회, 할렐루야교회 등을 방문하게 된다. 횃불재단은 이번 TDLD를 통해 중앙아시아의 젊은 디아스포라 사역자들이 신앙의 뿌리를 강화하고, 각국의 교회와 사회 속에서 복음의 통로로 세워질 것을 기대하고 있다. TDLD 수료자들이 자신의 나라로 돌아가 디아스포라 공동체를 섬기며 한민족을 넘어 열방을 섬기는 리더십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나님의 선교적 섭리에 동참하는 횃불재단의 역사적 사명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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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감사만 넘치는 삶

감사만 넘치는 삶 왜 주님께 감사하면서 살아가야 할까? 하나님께서는 자연 만물을 주시고 그 안에서 살게 하시고, 또한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우리 인간의 지옥 갈 죗값을 십자가에 피 흘려 대신 갚게 하셨다. 그리고 우리를 도우시는 성령을 보내 예수 십자가 피의 공로로 구원받는 소식을 땅 끝까지 전하게 하셔서 우리 인류를 살리셨다. 하나님이 아들을 나를 영원한 멸망 지옥에서 살리셨으니 감사할 수밖에 없다. 가장 크게 감사할 것은 하나님이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우리를 죄에서, 질병에서, 저주에서, 죽음에서, 멸망에서, 지옥에서 건져 주신 은혜다. 물론 하나님께서 우리의 의식주를 책임져 주시는 것도 감사할 제목이다. 그러나 예수로 받은 구원의 은혜에 감사할 때 하나님은 최고로 기쁘실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로 받은 구원을 감사하며 우리의 삶을 예수의 피의 생명으로, 예수의 이름의 권세와 능력으로 지배받고 젖어지게 하는 것이다. 주님의 거룩한 십자가 피의 공로를 한시도 잊지 말고 감사하는 생활이 믿음의 삶이다. 그렇게 살려면 성령 충만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피의 사건과 예수 이름을 뜨겁게 움켜쥐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를 올려 드려야 한다. 세상 사람들은 자신의 만족을 얻으려고 재물을 쌓지만, 우리는 영혼의 유익을 얻으려 하늘에 모든 것을 쌓는다. 하나님께서 주신 재물은 이 땅에서 누리라는 것이 아니다. 그것으로 하나님의 일에 값지게 사용하기를 바라신다. 오직 영적인 것을 하늘에 쌓아 놓아야 천국에 이르러 상급으로 거둔다. 하나님의 은혜에 최상의 감사를 드려 주님을 기쁘시게 하자. 범사에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구원하신 그 사랑을 감사하고 믿음으로 승리하자.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예수님만을 나타내는 교회

예수님만을 나타내는 교회 교회는 헬라어로 '에클레시아'라는 말을 쓰는데 세상 사람들 가운데서 밖으로 불러낸 예수 피로 구원을 받은 믿는 자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서 이루는 공동체를 말한다. 예수께서 이 땅에 계셨을 때에 가버나움, 베다니, 여리고 등 여러 곳을 다니셨지만, 그곳에 교회를 세우지 않으셨다. 베드로의 신앙고백으로 언급하셨던 음부의 권세가 이기지 못하는 교회를 예수님 터 위에 세우시겠다고 하신 말씀이 예수님께서 죽으시고 부활하시고 마가 다락방에 성령이 강하게 임하게 된 그때부터 비로소 주님의 교회가 세워졌다. 예수를 믿고 성령을 각자의 심령에 모신 개인을 성전, 곧 교회라고 말하기도 한다. 고전3:16~17 너희는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계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라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그러하니라. 이런 면에서 말하는 교회는 우리의 심령에 이루어진 성전을 가리킨다. 우리가 주님을 내 안에 모셨다면 이제부터 주님을 인격적으로 거룩하게 보전하여 모시고 섬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 죄와 악한 역사를 아는 지식, 곧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있어야 하고, 죄에서 속죄받을 수 있는 예수님의 생명의 피와 악한 역사를 능히 이길 예수 이름의 권세와 성령의 충만함이 내 안에 있어야 한다. 주님을 인격적으로 거룩하게 모신 나에게서 그분의 거룩함이 나타나고, 그분의 능력이 나타나고, 그분의 사랑이 나타나야 한다. 예수를 모신 성도답게 예수의 흔적을 가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이 귀신을 쫓아냈으면 나도 귀신을 쫓아내고, 예수님이 병든 자를 고쳤으면 나도 병든 자를 고쳐야 한다. 나에게서 예수님이하신 기도, 전도, 능력이 나타나야 비로소 나는 주님이 거하시는 전이라 할 수 있다. 요14:12-1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 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무엇을 구하든지 내가 행하리니 이는 아버지로 하여금 아들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으시게 하려 함이라 내 이름으로 무엇이든지 내게 구하면 내가 행하리라. 교회는 성령으로 예수님의 능력을 나타내야 한다. 예수님의 몸으로서 기능이 변질되어서는 안된다. 예수님의 생활, 예수님의 정신, 영혼 구원의 기능, 예수님의 근성이 끊임없이 나타나야 주님의 몸 된 교회다. 교회 설립 9주년을 맞이하면서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를 써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리며 앞으로도 주님의 몸 된 교회로서 역사들이 왕성하게 나타나는 성령 충만한 교회가 되기를 기도한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큰 믿음의 사람

큰 믿음의 사람 하나님은 믿음 있는 자를 쓰신다. 요20:25 내가 그 손의 못 자국을 보며 내 손가락을 그 못 자국에 넣으며 내 손을 그 옆구리에 넣어 보지 않고는 믿지 아니하겠노라. 예수께서 부활했다고 제자들이 전할 때, 도마는 그 말을 도무지 믿을 수 없었다. 한 번 죽으면 다시 살아나지 못하는 것이 당연한 일인데, 그런 일은 인간 상식에 맞지 않으니 믿지 못한다는 뜻이다. 그때 예수께서 문도 열지 않고 들어오셔서 도마에게 말씀하셨다. 요20:27 네 손가락을 이리 내밀어 내 손을 보고 네 손을 내밀어 내 옆구리에 넣어보라 그리하고 믿음 없는 자가 되지 말고 믿는 자가 되라. 주 예수께서는 이렇게 해서라도 제자 도마가 자신을 믿어 주기를 원하셨다. 전승을 따르면, 예수께서 승천하신 후 제자들이 전도할 곳으로 떠날 때 도마는 기독교인들을 처참하게 죽이는 인도를 택했다. 왜 하필 인도에 가느냐고 다른 제자들이 말렸지만, 도마는 남이 안가는 인도로 갔다. 도마는 석수장이여서 가는 곳마다 징과 망치를 들고 '예수 다시 사셨다'는 글자를 바위에 새겼다. 도마는 동인도에서 복음을 전하다가 죽창에 찔려 순교했지만, 지금도 그가 새긴 글씨는 선명하게 남아 있다. 예수의 부활을 의심한 것이 그토록 한이 되어 다른 이들은 자신과 같지 않기를 바라면서 '예수는 다시 사셨다'는 글자를 새겼다. 도마처럼 자기 불신앙을 철저하게 깨닫고 한이 될 만큼 회개하고 믿음을 갖는 사람은 행복한 사람이다. 도마의 믿음의 길을 보면서 우리는 한 번 저지른 잘못을 한평생교훈으로 삼고 자기를 변화시킬 수 있어야 한다. 그리하여 하나님의 믿음이 될 때, 하나님께서 그를 사용하신다. 큰 믿음으로 주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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