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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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들에게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개혁 성도로서 한 발 더 나아가는 자리”


한국교회 개혁의 새 모델 성락교회 교회개혁협의회(대표 장학정 장로)가 지난 7월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신길동 예배당에서 ‘2023 예수로 행복한 여름수련회’를 개최했다.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 개혁 수련회는 말 그대로 은혜와 재미가 함께하는 성도들을 위한 최고의 휴가였다.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이사야60:1)’는 주제로 열린 이번 수련회는 회복을 넘어 새 시대 새 부흥을 위한 하나됨의 자리로 열렸다. 이른 아침부터 계속된 폭염경보로 이동조차 쉽지 않았지만, 성도들은 예수님께서 부어주시는 폭포수 같은 은혜로 더위를 잊은 채 수련회에 집중했다. 


개회예배 설교는 황수재 목사가 맡았다. 황 목사는 “하나님은 반드시 은혜를 예비하시는 분이다. 그렇기에 우리가 먼저 주실 은혜를 사모하고, 각자의 심령에 은혜가 쏟아지도록 해야 한다”며 “수련회 기간 동안 모든 성도가 하나님의 사랑가 은혜, 위로하심과 힘주심을 경험키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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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집회 강사로 나선 김익현 목사는 ‘죄가 너희를 주관하지 못하게 하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김 목사는 “인간의 모든 문제는 죄 때문이다. 그렇기에 성도는 피 흘리기까지 죄와 싸워야 한다”며 “우리가 은혜 아래 있으면 죄와 싸움에서 반드시 승리한다"고 확신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 ‘차이나는 클라스’는 더욱 수준이 높아진 개혁측의 면모를 보여줬다. ‘아는 기쁨, 눈이 열리다’는 주제로 동시간 총 4개의 강의가 열렸고, 성도들은 각자의 관심에 따라 강의장을 옮겨가며, 지식을 함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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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번째 클라스는 윤준호 목사의 ‘영화와 성경과 신앙’이었다. 이 강의에서는 영화 ‘몬테크리스토’와 ‘방가?방가!’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세상에 대한 가치관과 이웃을 향한 자세가 어떠해야 할지 나누었다. 이인재 목사는 성경이 우리 손에 어떻게 오게 됐는지, 그 역사를 되짚었다. 특히 이 과정에서 우리가 아는 정경 외에도, 외경, 위경 등을 소개했다. 이 외에도 최선애 전도사는 ‘대인관계 유형 탐색과 자기이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성도들의 구미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도 많았다. 이은택 전도사는 ‘나도 할 수 있다!’라는 주제 공동체 레크에이션을 진행했다. 성도들은 이은택 전도사의 인도에 따라 퀴즈와 게임 등을 함께했다. 또한 보이는 라디오 ‘어메이징 그레이스’에서는 성도들이 직접 보내온 다양한 사연을 나누며, 함께 울며 웃는 시간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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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련회 마지막 날에는 ‘열린예배’와 그간 전통처럼 이어온 경건한 침례식이 진행됐다. 특히 찬양팀의 인도로 시작된 ‘열린예배’는 찬양으로 이미 열린 마음, 하나 된 마음이 된 성도들은 찬양 가운데 임재하시는 하나님을 느낄 수 있었다. 그리고 온전히 어린아이들의, 어린아이들에 의한, 어린아이들을 위한 시간이었던 특송은 온 몸으로 힘을 다해 드리는 어린아이들의 찬양에 생명이 넘쳤고, 성도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을 주었다. 이어 ‘우리의 영원한 집’이라는 제목으로 선포된 윤형식 목사의 메시지는 성도들의 심령에 새겨져 하나님이 함께하시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예배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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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양사역자 강찬 목사도 ‘하나님을 만나면 끝난 것이다’는 주제로 찬양간증집회를 이끌었다. 강 목사는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자기 간증을 통해 증거하며, 은혜로운 찬양으로 개혁 성도들과 2시간 가까이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개혁협의회 장학정 대표는 “이번 여름수련회는 우리를 부르시는 주님의 음성에 마음을 열고, 믿음의 눈과 간절한 고백으로 응답하는 신실한 개혁성도로 한 발 더 나아가는 자리”라며 “우리의 자리는 서로 다르지만, 우리가 바라보는 주님은 오직 한 분이시며, 우리가 나아가는 개혁의 길 역시 오직 주님임을 기억하자”고 권면했다. 

 

1일차 레크리에이션 웃는 성도 11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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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울며 웃는 시간 통해 폭포수 같은 예수님 은혜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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