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2-10(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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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복협, 2024년 제29회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시상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재개...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매진 다짐 2024년 ‘제29회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시상식이 열려 목회자대상 모상련 목사, 부흥사대상 윤호균 목사, 선교사대상 임현진 선교사, 여성지도자대상 강복렬 목사, 평신도지도자대상 김정자 권사, 특수선교대상 하다니엘 목사가 각각 수상했다. 12월 9일, 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이사장 이규학, 총재 엄기호, 대표회장 차장현, 사무총장 황연식/ 이하 세복협) 주최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로 인해 무려 5년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사명을 감당한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로 △목회자: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 △부흥사: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선교사: 임현진 선교사(태국 코랏 한인공동체) △여성지도자: 강복렬 목사(소생교회, 소생문막교회) △평신도지도자: 김정자 권사(이천글로벌축복교회) △특수선교(탈동성애대책부문): 하다니엘 목사(사자교회)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예배에서 ‘한국선교 과거 현재 미래’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규학 감독은 “하나님은 1907년 영적 대각성을 통해 이 민족을 깨우셨다. 우리는 지금 그 날의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의 본 모습을 우리가 되찾아야 한다”며 “세속화된 교회를 복음주의교회로 바꾸어야 한다. 도덕적 타락이 빈번한 교회를 교회답게 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를 이루실 것을 믿고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잔, 200만연합예배 그리고 WEA까지 1년 안에 계속 이어지는 초대형 세계대회에 대한 의문과 회의를 나타내기도 한 이 감독은 “과연 이런 대회들이 교인들의 윤리적 성숙을 가져올 것인가? 그것들이 침체된 한국교회를 살리고 부흥을 일으킬 것인가?”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도 한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불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황연식 목사의 광고와 상임부총재 윤보환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들에 상패와 메달, 격려금과 꽃다발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재 엄기호 목사는 “오늘 수상하신 여섯 분 모두 각 분야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오신 충성된 종들로, 한국교회 주의 종들과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주님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많이 나와서 복음통일을 속히 이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촉진하는 귀한 사명 감당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교 선교대상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힘써 일하신 교역자와 평신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선교대상으로 올해까지 29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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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0
  • “다락방 관련 허위사실 유포는 중대범죄...허위 폭로 즉각 멈춰라”
    “거짓 소문 밝혀졌고 유포 당사자 법적인 처벌 받았음에도 여전히 공격” 토로 불륜설, 혼외자설, 낙태설 등등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 류광수 목사와 협회를 공격하며 ‘탈 다락운동’을 주도했던 핵심인사들이 현재 다수의 거짓과 허위사실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12월 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내 한기총 세미나실에서는 ‘자칭 코람데오 연대의 거짓유포로 인한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코람데오연대는 탈 다락방 세력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로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다락방 관련 여러 이슈의 고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온 13명의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들은 오히려 코람데오연대의 핵심인사들이 전도협회를 억지로 비리와 범죄로 몰고자 거짓 소문을 양산하고 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류광수 목사를 포함해 소속 교역자들의 이니셜 심지어 실명을 거론하며, 음주, 유흥업소 출입, 불륜 등의 전혀 확인되지 않은 거짓을 마음대로 유포하고 있으며, 실제 이것이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사실로 굳어졌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여성들에 대한 거짓 성추문건을 먼저 지목했다. 이 자리에는 총 4명의 여성이 나왔으며, 이들 대부분은 코람데오연대가 자신들과 류광수 목사를 부적절한 관계로 묘사한 거짓 소문을 무자비하게 양산하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으며 일부는 죽음도 생각할 만큼 끔찍한 시간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자리에서 A사모는 발언 내내 눈물을 흘리며, 코람데오연대를 향해 거짓 유포를 멈출 것을 경고했다. A사모는 “저의 남편은 지난 2015년 11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먼저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목회자다. 이후 교회 가족들의 사랑과 기도로 힘을 얻고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며 믿음으로 살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나와 류광수 목사에 대한 루머, 그리고 고인이 된 남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 심지어 자녀에 대한 끔찍한 허위 사실들이 SNS를 통해 돌고 있음을 알았다. 류 목사님과의 불륜설, 혼외자설, 셋째 유산설, 낙태설, 부동산 구매, 중국 밀월 여행설 등이 공공연히 사실이 되어 유포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A사모는 해당 소문이 거짓임이 밝혀졌고, 당사자가 법적인 처벌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자신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A사모는 “거짓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 검사와 10년간의 산부인과 진료내역, 부동산 전체 임대차 계약서, 심지어 출입국 기록까지 제출했다”면서 “법적으로 명백히 거짓임을 밝혔고, 그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지만 여전히 그들은 나를 여전히 내연녀로 지칭하고, 자녀들을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시켰다. 현재 저와 아이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 K전도사, C팀장 등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이들은 자신들을 향해 무자비한 성적 추문을 만들어 낸 코람데오를 고발하며, 강력한 법적 처벌로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들이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코람데오연대 내 핵심인사들이 만들어 낸 소위 ‘성비위 리스트’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퍼져 있으며, 한 번 리스트에 오르면 거짓을 아무리 증명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J목사는 유포자를 잡아 거짓임을 확인하고 사과까지 공개적으로 받았지만, 당사자의 인정과 관계없이 자신의 누명은 전혀 벗겨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거짓 소문이 생산되고, 한 번이라도 사람들 사이에 퍼지게 되면 그걸로 끝이라는 것이다. 이날 피해자모임이 강력하게 지목한 ‘성비위 리스트’와 관련, J목사는 거짓, 오역, 왜곡의 절정이라고 주장하며 “악의적 편집과 오역, 맥락의 왜곡을 통해 만들어진 리스트는 처음 36개에서 40개로, 그리고 60개에서 이제는 80개까지 추가된 상태”라고 밝히며 “심각한 것은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인 것처럼 만들어져 유포되고 있다는 점이다. 코람데오연대측 핵심인사인 A씨는 이 리스트를 아무런 증거없이 여러 단톡방에 유포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J목사는 해당 리스트로 인한 피해가 너무 심각해지자 이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신상과 교회가 단톡방에 유출되어 집단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모임은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A씨가 있다고 지목하며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고 현재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히는 한편 “더 이상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 허위사실 유포는 단순한 잘못이 아니라 타인의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즉각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모임은 향후 법적인 대처와 더불어 허위사실 유포 근절을 위한 피해 기자회견을 또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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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신임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추대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12월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8회 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공동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이욥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를 추대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과 ‘종교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근현대문화유산법 개정 추진’, ‘포괄적 차별금지법(일명 평등법) 제정 반대, 건강가정기본법, 사립학교법 개정 등 법제화 대응 활동’을 전개하며, 전문인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우리마을 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부활절 퍼레이드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에 따라 사무총장 관련 연임 규정은 1회에 한하여만 할 수 있는 규정을 유지하되, 정년은 70세로 연장하며, 임기 후 촉탁으로 최대 5년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직원의 정년은 60세로 유지하고, 임기 후 매년 촉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관을 일부 개정해 추후 진행할 수 있는 본부 이전에 대하여 유연성을 갖도록 했다. 이번 총회에서 제7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표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한교총의 발전을 위해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리의 차이를 넘어서 하나가 되어야 하고, 영적 지도자는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본받아 정죄보다 은혜와 사랑으로 서로를 회복시키고, 육체적·영적인 짐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경 중심으로 연합하며, 국가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며 사랑과 회복의 가치를 통해 복음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기독인회장 윤상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 대표기관 한교총의 제8회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역동적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준 제7회 대표회장단에게 감사와 차기 대표회장단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국회에서 기독의원들이 합심하여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관련법을 저지하고 있으니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0대 김정석 감독회장도 “한교총은 한국교회 공교회성 회복과 연합을 위해 한마음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역해야 한다. 어둠에 빛을, 소외된 자에게 소망을, 슬픔당한 자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교총, 연합과 일치를 통해 긍정적 영향을 이 사회에 전하는 한교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권의 선교사 전기에 이어 ‘한국 선교의 문을 연 스크랜턴’, ‘한국교회 부흥의 선구자 길선주’, ‘알렌, 한국교회의 둥지를 만들다’, ‘호주인 개척자 헨리 데이비스’ 이상 4명의 선교사 전기를 출판하였음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한 한국교회법학회 음선필 교수, 백석대 장동민 교수, 총신대 박용규 명예교수, 부산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거룩한방파제 홍호수 목사, 문화체육관광부 이명희 사무관에게 표창패를 증정했으며, 굿피플, 한국교회봉사단, 기아대책 등 20개 협력 기관의 기관장들이 초청되어 축하했다. 제8회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종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복음 전래 14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제 복음 전래 2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 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문제들을 되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복음의 본질로 돌아갈 것, 대한민국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 교회의 하나 됨과 민족 통일의 초석을 이룰 것,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을 회복할 것,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교총은 제8회 총회를 마무리하며 제7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김의식 목사, 이철 감독, 임석웅 목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였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대한민국의 평화, 창조 질서를 허무는 법제화 반대, 기독교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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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장헌일 칼럼 / 비상계엄 선포, 주여! 대한민국을 지켜 주소서!
    12월 3일, 계엄을 선포 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 계엄군 230여명과 헬기 24차례 투입을 통해 불법적으로 국회를 폐쇄했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에 출석하고자 하는 국회의원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병력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짓밟는 행위는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 대한민국의 비상계엄 선포는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후 44년만이었고, 1987년 민주화 이후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정치적 파장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물론 많은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을 위반한 행위이고,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계엄령을 언급하는 것은 명백히 위헌적이며, 민주적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반헌법적 권한 행사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하였다. 전시 테러 혹은 재난으로 인한 국가의 위기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단지 정치적인 이유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에 관해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는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대통령으로 선출해 준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반헌법적인 위헌적 발상이다. 성경에서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로마서 13장 1-7절과 베드로전서 2장 13-14절에서 그리스도인이 시민정부의 정체성을 알고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정부 관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그들의 역할과 책임을 알 수 있도록 말하고 있다. 대통령의 권력도 국민을 위해 공의롭고 정의롭게 행하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것임을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 국회, 여야 상생의 정치를 복원하고자 끝없는 인내와 소통으로 국정이 마비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 특별히 충격과 상처를 받은 국민의 안정과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회복되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지 못한 우리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외식적인 기도행사가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며 간절히 기도하기를 소망한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느 1:5-7) 장헌일 원장,행정학박사/신생명나무교회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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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한교연 성명 / 불법적인 WEA 서울총회 개최 시도 당장 중단하라
    불법적인 WEA 서울총회 개최 시도 당장 중단하라 얼마 전 내년 WEA 서울총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있었다. WEA 총회를 유치할 자격이 없는 서울의 모 대형교회가 WEA의 복음주의 정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WEA 고위인사들과 모의해 총회 개최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내년 WEA 서울총회는 절대 불가함을 밝힌다. WEA는 진보성향의 WCC를 추종하지 않는 복음적 인사들이 결성한 세계적인 복음운동 기구다. 지금도 각 대륙별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키는 순수 복음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대륙별 복음주의 운동을 하나로 묶어 승화시켜야 할 위치에 있는 WEA가 본연의 복음주의 정신에서 이탈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종교다원주의·혼합주의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지금 한국교회 보수권에서는 WEA를 WCC와 동격으로 여기거나 그보다 못한 배교 집단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현 WEA 의장의 ‘신사도운동’ 의혹과 전 사무총장의 노골적인 종교다원주의 행보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이들 외에도 로마 교황청에 가서 교황 앞에 무릎을 꿇는 등 복음주의 지도자로서 상상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른 것이 WEA 전·현직 고위층 인사들의 실태다. 그런 자들이 지난해부터 한국을 자주 드나들며 주로 큰 교회를 찾아다니며 WEA 서울총회 개최 문제를 논의했다고 하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는 WEA, ‘세계복음주의연맹’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은 매우 사사롭고 불법적인 행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서 WEA 총회가 개최되는 것을 한국교회가 모두 반기는 분위기라면 이들이 WEA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교회 목회자들을 몰래 접촉해 의사 타진을 할 이유와 명분이 없지 않은가. 이런 자들은 WEA라는 이름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고 하루속히 WEA를 자진해서 떠나기를 촉구한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노력으로 실추된 WEA의 명예가 회복되는 것이 총회보다 급선무임을 밝힌다. 그런 후에 한국에서 WEA 총회가 개최된다면 한국교회 전 구성원이 환영해 마지않을 것이다. 이들과 은밀히 연합해 WEA 서울총회 개최를 모의한 한국교회 목사들에게 묻는다. 그대들은 WEA 정회원인가, 아니면 WEA에 어떤 공헌이라도 했는가. 무슨 자격으로 WEA 총회를 유치하고 무슨 근거로 조직위원회를 출범했는지 한국교회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만약 이들과 부화뇌동한 한국교회 목회자 중에 이들이 오늘날 WEA를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라는 불명예의 굴레를 씌워 망가뜨린 주범이란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공모했다면 그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 지금이라도 사실을 털어놓고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기 바란다. 만에 하나 성과주의와 공명심에 사로잡혀 이일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한국교회는 또다시 반목과 갈등을 거듭하다 사분오열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에 큰 위기가 닥친 마당에 복음주의까지 분열하게 되면 모든 희망이 사라지게 될 것이 자명하다. 그 모든 책임을 이 일을 은밀히 추진한 인사들이 져야 할 것이며, 만약 그러고도 돌이키지 않는다면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2024. 12. 2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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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글로벌엘림재단,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노래부르기 대회 후원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은 11월 23일 서울대학교 가온홀에서 열린 제4회 ISF 국제학생회(이사장 이승율 총장)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및 노래 부르기 대회를 후원하며 외국인 유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본선 무대에서 말하기와 노래 부르기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으며, 특히 최우수 참가자에게는 외교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엘림재단은 대회 지원을 위해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를 포함한 3종의 기념품 600개를 후원하며 유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ISF 국제학생회 이승율 이사장은 “글로벌엘림재단의 후원과 협력이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회에 참석한 베트남 유학생 짠토퐁 씨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지문선 본부장은 “글로벌엘림재단의 후원이 대회를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기념품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며 유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 활동을 이어갈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학업과 개인적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엘림재단과 ISF 국제학생회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 교계
    • 단체
    202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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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복협, 2024년 제29회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시상
    코로나 이후 5년 만에 재개...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 매진 다짐 2024년 ‘제29회 한국기독교 선교대상’ 시상식이 열려 목회자대상 모상련 목사, 부흥사대상 윤호균 목사, 선교사대상 임현진 선교사, 여성지도자대상 강복렬 목사, 평신도지도자대상 김정자 권사, 특수선교대상 하다니엘 목사가 각각 수상했다. 12월 9일, 사)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이사장 이규학, 총재 엄기호, 대표회장 차장현, 사무총장 황연식/ 이하 세복협) 주최로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은 코로나로 인해 무려 5년만에 재개돼 의미를 더했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각 분야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사명을 감당한 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각 부문별로 △목회자: 모상련 목사(목포주안교회) △부흥사: 윤호균 목사(화광교회) △선교사: 임현진 선교사(태국 코랏 한인공동체) △여성지도자: 강복렬 목사(소생교회, 소생문막교회) △평신도지도자: 김정자 권사(이천글로벌축복교회) △특수선교(탈동성애대책부문): 하다니엘 목사(사자교회) 등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날 예배에서 ‘한국선교 과거 현재 미래’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이규학 감독은 “하나님은 1907년 영적 대각성을 통해 이 민족을 깨우셨다. 우리는 지금 그 날의 첫사랑을 회복해야 한다. 교회의 본 모습을 우리가 되찾아야 한다”며 “세속화된 교회를 복음주의교회로 바꾸어야 한다. 도덕적 타락이 빈번한 교회를 교회답게 해야 한다. 하나님이 이를 이루실 것을 믿고 우리는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로잔, 200만연합예배 그리고 WEA까지 1년 안에 계속 이어지는 초대형 세계대회에 대한 의문과 회의를 나타내기도 한 이 감독은 “과연 이런 대회들이 교인들의 윤리적 성숙을 가져올 것인가? 그것들이 침체된 한국교회를 살리고 부흥을 일으킬 것인가?”라며 “만약 그렇게 된다면 10번이 아니라 100번도 한다. 중요한 것은 성령의 불을 다시 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무총장 황연식 목사의 광고와 상임부총재 윤보환 감독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진행된 시상식에서는 각 수상자들에 상패와 메달, 격려금과 꽃다발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총재 엄기호 목사는 “오늘 수상하신 여섯 분 모두 각 분야에서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위해 귀한 사명을 잘 감당해 오신 충성된 종들로, 한국교회 주의 종들과 성도들의 마음을 모아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주님을 위해 헌신, 봉사하는 사역자들이 많이 나와서 복음통일을 속히 이뤄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촉진하는 귀한 사명 감당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축하의 인사를 전했다. 한국기독교 선교대상은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해 힘써 일하신 교역자와 평신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선교대상으로 올해까지 29회를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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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10
  • “다락방 관련 허위사실 유포는 중대범죄...허위 폭로 즉각 멈춰라”
    “거짓 소문 밝혀졌고 유포 당사자 법적인 처벌 받았음에도 여전히 공격” 토로 불륜설, 혼외자설, 낙태설 등등 언론을 뜨겁게 달궜던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 류광수 목사와 협회를 공격하며 ‘탈 다락운동’을 주도했던 핵심인사들이 현재 다수의 거짓과 허위사실로 검찰에 기소된 상태로 알려진 가운데 12월 5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 내 한기총 세미나실에서는 ‘자칭 코람데오 연대의 거짓유포로 인한 피해자들의 기자회견’이 열렸다. 코람데오연대는 탈 다락방 세력이 중심이 되어 만들어진 단체로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논란이 되고 있는 다락방 관련 여러 이슈의 고발처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나온 13명의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들은 오히려 코람데오연대의 핵심인사들이 전도협회를 억지로 비리와 범죄로 몰고자 거짓 소문을 양산하고 이를 퍼뜨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류광수 목사를 포함해 소속 교역자들의 이니셜 심지어 실명을 거론하며, 음주, 유흥업소 출입, 불륜 등의 전혀 확인되지 않은 거짓을 마음대로 유포하고 있으며, 실제 이것이 SNS를 타고 전 세계로 퍼져 사실로 굳어졌다는 주장을 펼쳤다. 특히 이날 기자회견에서 피해자들은 여성들에 대한 거짓 성추문건을 먼저 지목했다. 이 자리에는 총 4명의 여성이 나왔으며, 이들 대부분은 코람데오연대가 자신들과 류광수 목사를 부적절한 관계로 묘사한 거짓 소문을 무자비하게 양산하고 있다며 눈물로 호소, 이로 인해 가정이 파탄 났으며 일부는 죽음도 생각할 만큼 끔찍한 시간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 자리에서 A사모는 발언 내내 눈물을 흘리며, 코람데오연대를 향해 거짓 유포를 멈출 것을 경고했다. A사모는 “저의 남편은 지난 2015년 11월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먼저 하나님께 부름을 받은 목회자다. 이후 교회 가족들의 사랑과 기도로 힘을 얻고 홀로 두 자녀를 키우며 믿음으로 살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나와 류광수 목사에 대한 루머, 그리고 고인이 된 남편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소문, 심지어 자녀에 대한 끔찍한 허위 사실들이 SNS를 통해 돌고 있음을 알았다. 류 목사님과의 불륜설, 혼외자설, 셋째 유산설, 낙태설, 부동산 구매, 중국 밀월 여행설 등이 공공연히 사실이 되어 유포 됐다”고 말했다. 그러나 A사모는 해당 소문이 거짓임이 밝혀졌고, 당사자가 법적인 처벌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자신에 대한 공격을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A사모는 “거짓을 밝히기 위해 유전자 검사와 10년간의 산부인과 진료내역, 부동산 전체 임대차 계약서, 심지어 출입국 기록까지 제출했다”면서 “법적으로 명백히 거짓임을 밝혔고, 그들이 법적 처벌을 받았지만 여전히 그들은 나를 여전히 내연녀로 지칭하고, 자녀들을 세상의 조롱거리로 전락시켰다. 현재 저와 아이들은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 K전도사, C팀장 등 실명과 얼굴을 공개한 이들은 자신들을 향해 무자비한 성적 추문을 만들어 낸 코람데오를 고발하며, 강력한 법적 처벌로 더 이상 억울한 피해자들이 나오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피해자들은 현재 코람데오연대 내 핵심인사들이 만들어 낸 소위 ‘성비위 리스트’가 국내는 물론 전 세계로 퍼져 있으며, 한 번 리스트에 오르면 거짓을 아무리 증명해도 소용이 없다고 말했다. 심지어 J목사는 유포자를 잡아 거짓임을 확인하고 사과까지 공개적으로 받았지만, 당사자의 인정과 관계없이 자신의 누명은 전혀 벗겨지지 않았다고 전했다. 거짓 소문이 생산되고, 한 번이라도 사람들 사이에 퍼지게 되면 그걸로 끝이라는 것이다. 이날 피해자모임이 강력하게 지목한 ‘성비위 리스트’와 관련, J목사는 거짓, 오역, 왜곡의 절정이라고 주장하며 “악의적 편집과 오역, 맥락의 왜곡을 통해 만들어진 리스트는 처음 36개에서 40개로, 그리고 60개에서 이제는 80개까지 추가된 상태”라고 밝히며 “심각한 것은 이러한 내용들이 사실인 것처럼 만들어져 유포되고 있다는 점이다. 코람데오연대측 핵심인사인 A씨는 이 리스트를 아무런 증거없이 여러 단톡방에 유포해 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J목사는 해당 리스트로 인한 피해가 너무 심각해지자 이를 중단할 것을 요청했지만, 오히려 자신의 신상과 교회가 단톡방에 유출되어 집단 공격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모임은 이 모든 사태의 중심에 A씨가 있다고 지목하며 A씨를 허위사실 유포로 고소했고 현재 검찰에 송치됐다고 밝히는 한편 “더 이상 불법적이고 비윤리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기를 간곡히 바란다. 허위사실 유포는 단순한 잘못이 아니라 타인의 인생을 파괴할 수 있는 중대한 범죄다. 즉각 허위사실 유포를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한편, 이날 코람데오연대 피해자모임은 향후 법적인 대처와 더불어 허위사실 유포 근절을 위한 피해 기자회견을 또다시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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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6
  • 한교총 제8회 정기총회, 신임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추대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이 12월 5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글로리아홀에서 제8회 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장 김종혁 목사를, 공동대표회장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총회장 김영걸 목사,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장 이욥 목사,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총회장 박병선 목사를 추대하는 등 새로운 집행부를 구성했다. 이날 총회에 보고된 주요 사업으로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기념사업’과 ‘종교문화자원 보존을 위한 근현대문화유산법 개정 추진’, ‘포괄적 차별금지법(일명 평등법) 제정 반대, 건강가정기본법, 사립학교법 개정 등 법제화 대응 활동’을 전개하며, 전문인초청 문화유산 탐방, 기후환경 보전 사업과 저출생 극복을 위한 사업, 우리마을 공감음악회, 평화음악회, 부활절 퍼레이드 등을 계속 추진하기로 했다. 사무처 운영규정 개정에 따라 사무총장 관련 연임 규정은 1회에 한하여만 할 수 있는 규정을 유지하되, 정년은 70세로 연장하며, 임기 후 촉탁으로 최대 5년간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일반 직원의 정년은 60세로 유지하고, 임기 후 매년 촉탁으로 임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정관을 일부 개정해 추후 진행할 수 있는 본부 이전에 대하여 유연성을 갖도록 했다. 이번 총회에서 제7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 대표총회장)는 설교를 통해 “한교총의 발전을 위해 한국교회가 교단과 교리의 차이를 넘어서 하나가 되어야 하고, 영적 지도자는 예수님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본받아 정죄보다 은혜와 사랑으로 서로를 회복시키고, 육체적·영적인 짐을 함께 나누는 공동체를 이루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성경 중심으로 연합하며, 국가의 안정을 위해 기도하고, 진정으로 하나님을 위한 일을 하며 사랑과 회복의 가치를 통해 복음을 성취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서 국민의힘 기독인회장 윤상현 의원은 축사를 통해 “한국교회 대표기관 한교총의 제8회 총회를 진심으로 축하하며, 역동적 섬김의 리더십을 보여준 제7회 대표회장단에게 감사와 차기 대표회장단에게 축하를 드린다”며, “국회에서 기독의원들이 합심하여 차별금지법과 동성애 관련법을 저지하고 있으니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기독교대한감리회 제30대 김정석 감독회장도 “한교총은 한국교회 공교회성 회복과 연합을 위해 한마음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동역해야 한다. 어둠에 빛을, 소외된 자에게 소망을, 슬픔당한 자에게 위로를 전하는 한교총, 연합과 일치를 통해 긍정적 영향을 이 사회에 전하는 한교총이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4권의 선교사 전기에 이어 ‘한국 선교의 문을 연 스크랜턴’, ‘한국교회 부흥의 선구자 길선주’, ‘알렌, 한국교회의 둥지를 만들다’, ‘호주인 개척자 헨리 데이비스’ 이상 4명의 선교사 전기를 출판하였음을 보고했다. 이밖에도 한국교회를 위해 헌신한 한국교회법학회 음선필 교수, 백석대 장동민 교수, 총신대 박용규 명예교수, 부산세계로교회 손현보 목사, 거룩한방파제 홍호수 목사, 문화체육관광부 이명희 사무관에게 표창패를 증정했으며, 굿피플, 한국교회봉사단, 기아대책 등 20개 협력 기관의 기관장들이 초청되어 축하했다. 제8회 대표회장에 취임한 김종혁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복음 전래 140주년을 맞이하면서, 이제 복음 전래 200년을 향한 새로운 여정을 시작해야 한다”고 말하고, “우리 사회와 교회가 직면한 도전과 문제들을 되돌아보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복음의 본질로 돌아갈 것, 대한민국의 통합과 화합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할 것, 교회의 하나 됨과 민족 통일의 초석을 이룰 것, 교회의 거룩성과 순결성을 회복할 것, 소외된 이웃을 섬기는 교회로 거듭날 것”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한교총은 제8회 총회를 마무리하며 제7회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목사, 김의식 목사, 이철 감독, 임석웅 목사를 명예회장으로 추대하였고, 한국교회의 연합과 대한민국의 평화, 창조 질서를 허무는 법제화 반대, 기독교문화유산의 보존을 위한 실질적 활동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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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5
  • 장헌일 칼럼 / 비상계엄 선포, 주여! 대한민국을 지켜 주소서!
    12월 3일, 계엄을 선포 후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 무장 계엄군 230여명과 헬기 24차례 투입을 통해 불법적으로 국회를 폐쇄했고, 헌법과 법률이 정하는 바에 따라 국회에 출석하고자 하는 국회의원의 출입을 위법적으로 막은 것도 모자라 군병력을 동원해 국회의사당을 짓밟는 행위는 국민들의 가슴에 큰 상처를 남겼다. 대한민국의 비상계엄 선포는 1980년 5.18 민주화 운동 이후 44년만이었고, 1987년 민주화 이후 무장한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초유의 사태를 초래한 것으로 정치적 파장이 더욱 거세질 것이다. 대한변호사협회는 물론 많은 시민단체는 성명을 통해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는 헌법을 위반한 행위이고, 헌법과 법률에 명시된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채 계엄령을 언급하는 것은 명백히 위헌적이며, 민주적 질서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반헌법적 권한 행사에 대한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성명을 발표하였다. 전시 테러 혹은 재난으로 인한 국가의 위기상황이 아닌 상태에서 단지 정치적인 이유로 비상계엄령을 선포한 것에 관해 국민들은 납득하기 어렵다. 이는 국민의 기본권과 자유를 지키라고 대통령으로 선출해 준 국민들에 대한 배신행위이며 반헌법적인 위헌적 발상이다. 성경에서 권세는 하나님으로부터 나온다. 로마서 13장 1-7절과 베드로전서 2장 13-14절에서 그리스도인이 시민정부의 정체성을 알고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 알려주며, 그리스도인들이 정부 관리들에게 하나님이 주신 그들의 역할과 책임을 알 수 있도록 말하고 있다. 대통령의 권력도 국민을 위해 공의롭고 정의롭게 행하도록 하나님께서 정하신것임을 깨닫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 국회, 여야 상생의 정치를 복원하고자 끝없는 인내와 소통으로 국정이 마비되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 특별히 충격과 상처를 받은 국민의 안정과 치유와 회복을 위해, 하나님의 정의가 이 땅에 회복되도록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말씀대로 살지 못한 우리의 죄를 철저히 회개하고 외식적인 기도행사가 아니라 온전히 하나님의 손에 의탁하며 간절히 기도하기를 소망한다.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 크고 두려우신 하나님이여. 주를 사랑하고 주의 계명을 지키는 자에게 언약을 지키시며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간구하나이다.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이 범죄하여 주를 향하여 크게 악을 행하여 주께서 주의 종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과 율례와 규례를 지키지 아니하였나이다" (느 1:5-7) 장헌일 원장,행정학박사/신생명나무교회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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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4
  • 한교연 성명 / 불법적인 WEA 서울총회 개최 시도 당장 중단하라
    불법적인 WEA 서울총회 개최 시도 당장 중단하라 얼마 전 내년 WEA 서울총회 준비를 위한 조직위원회 출범식이 있었다. WEA 총회를 유치할 자격이 없는 서울의 모 대형교회가 WEA의 복음주의 정신을 훼손한 혐의를 받는 WEA 고위인사들과 모의해 총회 개최를 발표했다는 점에서 내년 WEA 서울총회는 절대 불가함을 밝힌다. WEA는 진보성향의 WCC를 추종하지 않는 복음적 인사들이 결성한 세계적인 복음운동 기구다. 지금도 각 대륙별로 성경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지키는 순수 복음 운동이 활발하게 전개되고 있다. 그런데 이런 대륙별 복음주의 운동을 하나로 묶어 승화시켜야 할 위치에 있는 WEA가 본연의 복음주의 정신에서 이탈해 한국교회 주요 교단으로부터 종교다원주의·혼합주의 등 각종 의혹의 중심에 서 있는 것이 오늘의 현실이다. 지금 한국교회 보수권에서는 WEA를 WCC와 동격으로 여기거나 그보다 못한 배교 집단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이런 분위기는 현 WEA 의장의 ‘신사도운동’ 의혹과 전 사무총장의 노골적인 종교다원주의 행보와 깊은 연관이 있다. 이들 외에도 로마 교황청에 가서 교황 앞에 무릎을 꿇는 등 복음주의 지도자로서 상상할 수 없는 짓을 저지른 것이 WEA 전·현직 고위층 인사들의 실태다. 그런 자들이 지난해부터 한국을 자주 드나들며 주로 큰 교회를 찾아다니며 WEA 서울총회 개최 문제를 논의했다고 하니 참으로 개탄스럽다. 이는 WEA, ‘세계복음주의연맹’이란 이름에 걸맞지 않은 매우 사사롭고 불법적인 행동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한국에서 WEA 총회가 개최되는 것을 한국교회가 모두 반기는 분위기라면 이들이 WEA와 아무런 관련도 없는 교회 목회자들을 몰래 접촉해 의사 타진을 할 이유와 명분이 없지 않은가. 이런 자들은 WEA라는 이름을 더 이상 욕되게 하지 말고 하루속히 WEA를 자진해서 떠나기를 촉구한다. 새 술을 새 부대에 담는 노력으로 실추된 WEA의 명예가 회복되는 것이 총회보다 급선무임을 밝힌다. 그런 후에 한국에서 WEA 총회가 개최된다면 한국교회 전 구성원이 환영해 마지않을 것이다. 이들과 은밀히 연합해 WEA 서울총회 개최를 모의한 한국교회 목사들에게 묻는다. 그대들은 WEA 정회원인가, 아니면 WEA에 어떤 공헌이라도 했는가. 무슨 자격으로 WEA 총회를 유치하고 무슨 근거로 조직위원회를 출범했는지 한국교회 앞에 낱낱이 밝혀야 할 것이다. 만약 이들과 부화뇌동한 한국교회 목회자 중에 이들이 오늘날 WEA를 종교다원주의와 혼합주의라는 불명예의 굴레를 씌워 망가뜨린 주범이란 사실을 사전에 알고도 공모했다면 그 책임 또한 가볍지 않다. 지금이라도 사실을 털어놓고 모든 것을 원점으로 되돌리기 바란다. 만에 하나 성과주의와 공명심에 사로잡혀 이일을 그대로 추진한다면 한국교회는 또다시 반목과 갈등을 거듭하다 사분오열하게 될 것이다. 코로나 팬데믹 이후 한국교회에 큰 위기가 닥친 마당에 복음주의까지 분열하게 되면 모든 희망이 사라지게 될 것이 자명하다. 그 모든 책임을 이 일을 은밀히 추진한 인사들이 져야 할 것이며, 만약 그러고도 돌이키지 않는다면 한국교회의 이름으로 중대한 결단을 내릴 것임을 분명히 경고하는 바이다. 2024. 12. 2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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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02
  • 글로벌엘림재단,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노래부르기 대회 후원
    재단법인 글로벌엘림재단(이사장 이영훈 목사)은 11월 23일 서울대학교 가온홀에서 열린 제4회 ISF 국제학생회(이사장 이승율 총장) 외국인 유학생 한국어 말하기 및 노래 부르기 대회를 후원하며 외국인 유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 대회는 전국 각지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어 실력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 교류를 통해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각 지역 예선을 통과한 참가자들은 본선 무대에서 말하기와 노래 부르기 부문에서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으며, 특히 최우수 참가자에게는 외교부장관상이 수여되는 등 큰 관심을 받았다. 글로벌엘림재단은 대회 지원을 위해 여행용 세면도구 세트를 포함한 3종의 기념품 600개를 후원하며 유학생들의 열정을 응원했다. ISF 국제학생회 이승율 이사장은 “글로벌엘림재단의 후원과 협력이 이번 대회를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만들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또한, 대회에 참석한 베트남 유학생 짠토퐁 씨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해 많은 관심과 도움을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고, 지문선 본부장은 “글로벌엘림재단의 후원이 대회를 더욱 뜻깊은 행사로 만드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감사를 표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기념품은 참가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물품을 제공하며 유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남겼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앞으로도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와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협력 활동을 이어갈계획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들이 학업과 개인적 성장을 동시에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지속적인 발전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대회는 글로벌엘림재단과 ISF 국제학생회의 협력을 통해 유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도전을 제공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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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26
  • 오는 28일, ‘한국교회 1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 개최
    (사)한국교회법학회, 한국교회미래재단 공동 주최, (사)한국교회총연합 후원 (사)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와 한국교회미래재단은 2024년 11월 28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종로구 연지동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한국교회 140주년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세미나는 (사)한국교회총연합, (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교정선교회가 후원 기관으로 함께 한다. 28일 행사는 1부 개회 예배와 2부 학술세미나로 진행하고, 설교와 발제에서 한국기독교 선교 140년을 맞는 한국교회가 국가·사회의 발전과 변화에 어떤 기여를 하였으며, 앞으로의 선교 과제, 특히 전문 분야인 다문화선교와 군선교, 교정선교에서의 현황과 역할을 살피고 실천적 방안을 모색한다. 1부 개회 예배에서 이사장 소강석 목사는 ‘하나님이 한국을 이처럼 사랑하사’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140년의 역사 가운데 한국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이 땅에 첫발을 디딘 초기 내한선교사들의 고귀한 헌신과 희생을 회고하고, 오늘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을 제시하며 사명과 결단을 촉구한다. 특히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했고, 죽기까지, 대을 이어 이 땅에 사랑의 꽃씨를 뿌렸던 초기 선교사들이 교회 설립은 물론 학교와 병원, 고아원과 복지시설을 세웠고, 한글로 성경과 찬송가를 보급하고, 민족의 지도자를 길렀으며, 자주독립과 국권 회복을 지원하여 대한민국 건국과 근대화, 민주화와 산업화, 세계화와 선교 한국으로의 밑거름이 되었음을 역설한다. 2부 학술세미나에서 기조 발제를 맡은 박명수 서울신대 명예교수는 “한국 근현대사에서의 기독교와 대한민국” 이란 주제로 한국 근현대사를 기독교적인 관점에서 분석한다. 개항기, 일제강점기, 해방 3년, 6.25와 그 이후, 산업화와 민주화의 5단계에서 기독교의 역할과 기여를 탐구한다. 기조 발제에 이어 전문 선교 분야를 다루는 세부 발제는 최고의 전문가들이 각각의 주제를 맡았다. 제1주제 “한국교회의 다문화 환경 변화에 따른 선교적 역할과 방향성 연구” 발표를 맡은 한국실천신학회장 구병옥 교수는 한국에 선교사가 들어온 지 140년 동안 한국사회는 피 선교국에서 선교 대국으로, 단일민족 사회에서 다문화 사회로 변모되었다고 평가하고, 다문화 사회 환경에 맞는 한국교회의 선교적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제2주제 “한국 군선교 현황과 교회의 과제” 발표를 맡은 지상작전사령부 군종실장 정비호 목사는 한국교회 부흥은 군 선교 현장에서 그 동력을 찾을 수 있다고 강조하며 군종제도 도입과 발전, 비전 2020 실천운동, 연합선교운동 결실로서 군 세례 인원을 통계로 제시한다. 제3주제 “한국 교정시설 선교의 역사와 과제” 발표를 맡은 소망교도소 소장 김영식 박사는 구한말 한성 감옥의 수감자 청년 이승만과 감리교 선교사들을 중심으로 조직된 옥중교회를 시작으로 2010년 전 세계 유일의 기독 신앙기반 비영리 민영교도소에 이르기까지 우리나라 교정시설 선교의 발전과 역사를 소개하며 진일보한 보완과 대안을 제시한다. 지정토론자는 남성현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 이정우 목사(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 기독교군종교구 사무총장), 김안식 교수(백석대학교), 종합토론자로 송준영 목사(서울교시협 회장), 신동만 목사(선우장로교회), 추일엽 목사(수원주님의교회)가 참여한다.
    • 교계
    • 단체
    2024-11-25
  • 한교연, 김장김치 7톤 담가 22개 사회복지시설·교회에 전달
    한국교회연합은 지난 21일 서울 동작구 세광중앙교회에서 ‘2024 사랑의 김장나눔’행사를 갖고 현장에서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7톤(10kg × 700통)을 사회복지시설 등 가난하고 소외된 이웃에게 골고루 전달했다. 이날 김장나눔 행사는 오전 9시 1부 개회식을 시작으로 한교연 임원과 교단(단체) 총무, 여전도회 회원 등 약 8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한 가운데 오후 1시까지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은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가 기도하고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환영사를, 상임회장 김노아 목사가 격려사, 여성위원장 김옥자가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광고한 후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매년 겨울이 시작될 때 한교연이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진행하는 이유는 우리 주위에 가난하고 어렵게 사는 이웃이 너무나 많기 때문”이라며 “우리가 정성껏 담가서 전달하는 김장김치로 이웃들의 차가운 마음을 따뜻하게 녹일 수 있다면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상임회장 김노아 목사는 격려사에서 “김장을 수천 만원 어치 담가서 가난한 이웃에게 전달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다”라면서 “그렇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는 일을 우리가 감당하는 것을 하나님이 기뻐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매년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주관해 온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올해 김장 나눔 행사도 많은 분들의 십시일반 후원이 있었기에 이웃과 풍성하게 나눌 수 있게 되었다”며 “올해 배추농사가 흉작이란 뉴스를 듣고 마음을 졸였는데 김장 담그는 시기에 사정이 좀 나아져 다행이고, 무엇보다 양질의 배추와 양념을 적정한 가격에 공급받게 돼 어려운 복지시설에 전달하는 김치 양이 작년보다 더 늘어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리고, 기도와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자원봉사자 80여 명이 각각 김장 담그는 조, 절인 배추와 양념을 분배하는 조, 담근 김장을 김치통에 담는 조, 완성된 김장김치를 각 사회복지시설 차량에 안전하게 싣는 조로 나눠 일사분란하게 진행한 끝에 3시간 반만에 김장나눔 행사가 완료됐다. 이날 담근 김장은 불우 청소년 보호시설 ‘선사공동체’, 미혼모자 공동생활가정 ‘꿈나무’, 탈북민 정착지원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회’, 밥상공동체·연탄은행, 독거노인 지원 ‘꿈누리작은도서관’, 도봉구 독거노인 지원 대광침례교회, 부천 임마누엘교회, 성동구 살림교회,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외국여성 아동 지원 ‘바라카작은도서관’, 양천구 독거노인 지원 새동산교회, 지역아동센터 ‘스스로함께’, 중증 장애인시설 ‘행복한 사람들의집’, 대안학교 ‘올리벳아카데미’, 구로구 독거노인 지원 구로평강교회, 안산 ‘와동종합사회복지관’, 안산 반월 전원교회, 위기아동 청소년 지원 ‘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 강원도 인제군 노인주거시설 ‘작은공’, 인천아동청소년희망재단, 강원도 인제 ‘실버홈노인요양원’, 노인 장기재가요양 재가서비스시설 ‘노아요양원’, 관악구 독거노인 지원 세광중앙교회 등 22개 시설과 교회에 전달했다. 한편 이날 김장 나눔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상임회장 김노아 목사 홍정자 목사 이영한 장로,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김효종 목사,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조명숙 목사 김승경 목사 김경희 목사 조영호 목사, 주녹자 목사, 오표자 목사 장시환 목사, 부회장 김인숙 목사, 회계 안충수 장로, 김성란 목사(개혁연합 총무), 뷰 성형외과 최순우 원장, 임마누엘교회 나정은 장로, 법무법인 더베스 등의 십시일반 헌금으로 이루어졌다.
    • 교계
    • 단체
    2024-11-25
  •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 개최
    <사진>윗줄 좌로부터 김병준 목사, 김미진 목사, 장헌일 목사, 강인숙 목사, 정성국 목사, 손훈오 목사 장헌일 목사 “식사와 선물, 사랑의 밥퍼봉사로 섬겨주신 동문목사님들께 감사”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TTGU)총동문회(회장 김병준 목사)가 주최하고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노인을 섬기는 소셜서비스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교수)와 (사)해돋는마을(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 고독사제로 향한 고독생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주관하는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을 11월 20일 엘드림노인대학강당에서 가졌다. 김병준 목사는 “이번 추수감사절을 맞아 사랑의 밥퍼와 함께 떡과 생필품 등 사랑의선물로 독거어르신분들을 모시고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며 천국 소망 갖고 늘 영육의 강건하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장헌일 목사는 “ 날로 고독사가 증가하는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1인가구가 64% 넘는 이 지역의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분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와 선물을 비롯 사랑의 밥퍼봉사로 섬겨주신 동문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표기도에 강인숙 목사, 하모니카연주 정성국 목사, 밥퍼자원봉사로 총동문회 총무 손훈오 목사, 김미진 목사 등 자원봉사로 참여해 큰 기쁨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박형근 찬양사역자, 장민욱 전도사, 최세진 영양사와 구훈 자원봉사단장 김광용 작가, 조승희 강사, 이강학 집사를 비롯 이상신집사 등 많은 자원봉사자가 참석해 거동 불능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사랑으로 섬겼다.
    • 교계
    • 단체
    2024-11-20
  • 내년 10월 개최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 출범
    신학위원 김재성 교수 “굿윌 샤나 의장 신사도 의혹 반드시 확인해야”...행사장 주변 반대 집회도 ‘2025 WEA 서울총회’가 내년 10/27~31까지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와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열린다. 이와 관련 2025 WEA 서울총회 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는 11월 5일,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출범 감사예배를 열고, 오정현 이영훈 목사를 공동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 명단 및 행사 개요를 발표했다. 이날 조직위는 “WEA는 현존하는 세계 최대 최고의 복음적 기독교 연합체로 핵심가치는 복음, 정통, 보수로 WCC와는 전혀 다르다”면서 “종교 다원주의, 무신론적 공산주의 사상, 로마 가톨릭 신학, 동성애를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조직위는 “서울총회에서는 UN인권위원회의 공식 채널을 통해 종교의 자유와 인권 보호를 국제사회에 강력히 호소하며, 제자훈련을 통해 건강한 신앙 공동체를 이루어 복음 전파의 사명을 감당할 것”이라고 서울총회의 의미를 부여하고 “서울총회 이후 WEA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의 거룩한 방파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해외 1천명 국내 5천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는 조직위는 이날 김상복 목사를 고문으로,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를 공동위원장에 △실행위원장은 임석순 목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회장) △신학분과 박명수 김정우 김재성 오덕교 김상식 이승구 장세규 이국진 박용규 △국제사역 고성삼 임지웅 △국내사역 주연종 고영용으로 구성했다. ‘2025 WEA 서울총회’는 ‘모든 이에게 능력이 되는 복음-2033년을 향해’란 주제와 ‘살아있는 정통, 개혁적인 보수, 순전한 복음’이란 캐치프레이즈아래 진행, 복음주의 가치 실현과 복음의 확장을 위해 믿고 준행하여 시대를 온전한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반전의 역사를 일구는 자리가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날 조직위는 출범 감사예배에 이어 기자 간담회를 갖고 WEA에 한국교회가 우려하는 문제가 없다는 점을 수차례 밝히며 특히 “전 세계 거대 기독교 연합기구 중 LGBTQ(성소수자)와 종교다원주의에 반대를 표명하는 단체는 WEA가 유일하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의외로 신학위원인 김재성 교수는 WEA에 대한 신학적 확신을 하기는 아직 이르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 교수는 “WEA에는 굿윌 샤나 의장의 신사도 의혹과 토마스 쉬르마허 전 신학위원장의 신학적 문제 등 큰 두 개의 이슈가 있다. 이 부분은 분명히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하고 “필요하면 굿윌 샤나 의장이 있는 짐바브웨를 직접 방문해 신사도 의혹을 확실히 확인해야 한다. 만약 의혹이 사실로 확인되면 나부터 관둘 것이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 교수는 친WCC 인사로 유명한 토마스 쉬르마허 WEA 신학위원장에 대해서는 “내가 봐도 WEA WCC를 구분치 않아 문제가 있다”면서도 “지난 3월 코로나에 걸려 사임, WCC 신학위가 바뀌었기에 문제가 없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여의도 CCMM 빌딩 주변에는 'WEA 서울총회'를 반대하는 교계 단체들의 집회가 곳곳에서 진행됐다. WCC·WEA반대운동연대, 샬롬선교회, 아고라젠, 미스바구국기도회, WEA서울총회반대목회자연합, 오직예수사랑선교회, WEA·WCC가입반대조합 등은 집회와 기자회견에서 WEA는 WCC와 전혀 다를 바 없는 배도의 집단이라 절대 용납지 않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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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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