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2-11-30(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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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교회 시대 변화 따른 강력한 이단 대처방안 시급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이 최근 들어 계시록 특강, 국내외 언론인 회견 등 연이은 활동으로 건재함을 과시하는 한편 폭발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며 홍보하고 있어 한국교회의 적극적인 대처가 요구되고 있다. 코로나 초 대규모 확산 사태 이후, 기독교계와 사회 전체의 지탄을 받으며 한국 사회에서 신천지가 끝나가는 것처럼 보였으나 올해 들어 대대적인 언론홍보와 함께 계시록 강의를 펼치며 신천지 포교 활동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 오미크론 전국 확산과 대선 정국 속에 다소 잠잠했던 신천지의 최근 언론 홍보내용을 보면, 지난 달 이만희 씨는 국내외 목회자와 신학생 성도들을 대상으로 요한계시록 특강을 가진 뒤 북중남미, 아프리카, 유럽 등 해외 언론인과의 기자회견 및 국내 일반 언론 초청간담회까지 잇달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신천지 행사를 보도한 언론들에 의하면 신천지측은 “진리의 말씀과 말씀이 이뤄진 실체가 있어 코로나 상황에도 우리들은 하나님께서 보여주시고 알려주신 그대로하기 때문에 계속적인 부흥을 이루고 있다”며 신천지의 부흥배경을 알리고 있어 한국교회에 큰 도전으로 다가오고 있다.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와 기독시민연대 등에 의해 신천지 내부 비리가 전해지고 고발 상태에 이르렀지만 이들의 전략과 발 빠른 포교행보는 한국교회가 주시를 넘어 경계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한국교회가 이러한 신천지의 변화에 전혀 대응치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동안 신천지에 대한 한국교회의 대처 방안은 신천지 실상 알리기나 세미나에 그치는 십수년 전 수준에 머물고 있고 이들의 동향에 대한 전문적인 조사나 연구는 전무한 실정이다. 또 다른 심각성은 신천지가 일반인들을 상대로 그 어느 때보다 매우 적극적인 홍보를 하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 인터넷 포털을 적극 활용, 신천지 홍보기사를 올리고 있다. 이는 현재 신천지가 외부 홍보 및 이미지 개선에 상당한 노력을 하고 있다는 반증이지만, 반대로 한국교회 주요 교단이나 연합단체에서는 이에 대한 대처는 물론 제대로 된 실정파악 조차 하지 못하고 있다. 유튜브를 활용한 포교 역시 활발하다. 언론 보도에 따르면 신천지의 요한계시록 세미나는 유튜브를 통해 24개 언어로 전 세계에 공개해 1만6천여명의 목회자가 참석했으며 누적 조회수가 무려 1천만뷰를 돌파한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신천지 측에서는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자신들의 세미나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 중 1천2백여명은 교류 의사까지 밝히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얼마 전 신천지가 모략전도로 ‘위장 포교는 위법, 위자료를 지급하라’는 법원의 판결을 받았으나 모략이던 위장이던 오래 전부터 일부 기성교회 목회자들이 신천지와 교류하고 있다는 신천지측의 주장 역시 결코 간과해서는 안될 것으로 파악된다. 교계 한 목회자는 “신천지는 시대에 맞춰 꾸준히 발전하는데 비해 한국교회의 이단 대처는 십여년전 수준의 답보 상태로 이단들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면서 “한국교회가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경각심을 가져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단 전문가의 주장에 의존하기 보다는 신천지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교단별 대응전략, 교회 내 조직 및 활동 강화 등 세부지침이 더욱 구체화 되어야 한다”면서 “목회자를 비롯한 성도들에 대한 재교육과 함께 변화된 시대에 맞는 한국교회의 공동 대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코로나로 혼란을 겪는 동안 신천지는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시대의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이제 한국교회는 신천지뿐만 아니라 이단에 대한 교인들의 교육과 신앙생활 관련 시스템 구축 및 콘텐츠 개발 등 모든 역량을 쏟아 시대적 변화에 적극 대응해야 한다. 또 이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함께 이단들에 대한 보다 더 강력한 경계 또한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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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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