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4-01(토)

뉴스
Home >  뉴스  >  문화

실시간뉴스
  • 대곡천암각화군 세계유산등재 노력 계속해야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1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회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등재 신청서 및 제출자료의 완비성과 추진상황 등을 종합 점검하고 전문가의 깊이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추후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유산등재에 도움을 주는 한편,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관심을 재고하고자 추진됐다.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대곡천 암각화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지 13년,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국내 심의 과정에서 부결·보류 판정을 받은 뒤로 세계유산 국제 심사 신청 후보에 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헌 국회의원,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범수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서정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왕기 목원대학교 명예교수(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를 좌장으로 김재홍 울산대학교 교수, 김정은 Culture & Heritage 대표(전 ‘한국의 산사, 산지승원’ 등재추진단), 이동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전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장)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오늘 포럼의 좌장으로 나선 이왕기 교수는 “발견된 지 50년이 지나고 10년이 넘도록 세계유산 등재에 지지부진한 사이에 상대적으로 소중한 유산인 대곡천 암각화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면서 “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잠재성을 가진 문화재인 만큼 다시 한번 시민들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론자로 나선 울산대학교 김재홍 교수는 반구대 암각화의 물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물 문제를 단기간에 완전히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울산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약 7%의 누수율과 물 절약 운동으로 물 문제는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서 눈길을 끌었다. Culture & Heritage 김정은 대표는“실무적인 신청서의 보완사항에 대한 오류를 발견하고 정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시각자료를 활용한 홍보와 설득작업 등 외교적인 노력, 대곡천 암각화군만의 탁월한 가치와 독보적인 차별성을 입증할 수 있는 비교유산 자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인근 주민의 참여와 동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동주 특임교수는 “반구대암각화의 물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물 협정으로 이미 방향이 정립된 만큼 실행이 가능하면 투 트랙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미 방향이 정해지고 실행단계에 있다면 신청서상에는 대곡천 암각화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설명 이후에 이에 대한 보존방안으로 물 문제 해결이 들어가기 때문에 투 트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 보존 계획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이자 오늘 포럼을 주관한 이상헌 의원은 “이번 포럼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한 진행 상황과 물 문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관심을 다시 한번 되살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된 경험 있는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심도 있는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하여 울산시와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추진단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추후 진행된 후속 심의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포럼 개최 소감을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3-03-21
  • 윤정구 교수, ‘초뷰카 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
    전 세계 22개국 수출, 등록 회원수 1,600만명의 글로벌 유통 기업 ‘애터미’. 이 책의 소재는 직접판매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다. 이 책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애터미가 유통업계의 경기, 코로나19 등 모든 악재를 딛고 지난 10년간 지속 성장하며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터미 경영이념의 핵심이 되는 공의기업(Righteous Company)이란, 자신이 속한 생태계를 더 살기 좋고 건강하고 행복한 곳으로 공진화시킨다는 고유한 존재목적을 서약으로 내걸고, 자신이 보유한 전문적 역량을 혁신해 실제로 더 높은 곳에 차별과 편견이 줄어든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어 존재 목적에 대한 책무를 이행하는 기업이라 밝힌다. ‘초뷰카 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은 1부 공의기업, 2부 애터미가 실험하는 공의기업, 3부 100년 기업을 향한 애터미의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의 부정적 외재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숫자를 넘어서는 존재목적을 고찰한다. 이 책의 제목이 '뷰카'가 아니라 '초뷰카'인 이유는 우리가 직면한 시대의 지평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지금은 뷰카라는 용어가 유행하던 1980~90년대의 전쟁과는 상황이 질적으로 다르다. 아무리 예측 불가한 전쟁이라도 여전히 현실에서 벌어질 뿐이지만지금의 위기는 현실뿐 아니라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합쳐져 디지털 전쟁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 플랫폼에서는 현실 플랫폼과 가상 플랫폼이 서로시장을 만들어 교류하는 것도 일상이 된다. 메타 플랫폼이 현실화한다면 단순히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한 뷰카의 세상과는 차원이 다른 현실과 가상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된다. 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이 폭증해가며특이점을 향해 치닫는 초뷰카 Hyper VUCA 세상이 뉴노멀로 등장한다. 현실, 가상, 메타 플랫폼이 서로 영향을 주며 초융합, 초연결, 초지능으로 진화하는 초뷰카 시대의 방향을 놓친다면 어떤 기업이든 지속가능성은 고사하고 생존 자체가가능하다. 리더나 기업, 산업도 마찬가지고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 본문 중에서 특히 이책은 공의 기업을 향한 애터미의 정체성을 학구적으로 분석, 새로운 시대를 향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올바른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 윤정구 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의 인사조직전략 교수로 미국 University of low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년간 미국 코넬대학교 조직행동론학과 겸임교수로 집단동학연구를 수행해왔다. (사)대한리더십학회 회장, (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회장, (사)한국공정거래학회 부회장, 국회 인재육성포럼 자문교수, 정부의 성별영향평가 위원으로 봉사했다. 대표적인 국내 저서로 100년 기업의 변화경영』 『진성리더십』『황금수도꼭지: 목적경영의 비밀」 「진정성이란 무엇인가」 「기업시민의 길」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등이 있으며, 영문 저서로는 미국 러셀 세이지 재단에서 출간한 「Social Commitments ina Depersonalized World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출간한 「Order on the Edge of Chaos가 있다. 여성 리더십 파이프라인, 변화경영, 진성리더십, ESG와 Good 거버넌스, 문화 및 조직설계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하고 있다.
    • 뉴스
    • 문화
    2023-03-15
  • 최혜영 의원, 'K-뷰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3월 15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K-뷰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헬스경향과 공동주최한다. 최근 원가상승 등으로 화장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화장품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서, 중화권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은 2024년부터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인데, 이에 따르면 완제품뿐만 아니라 화장품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에 대한 위해 및 안전성 평가자료, 효능 시험자료를 갖춰야 한다. 특히, 중소규모 업체의 경우, 개별기업 차원의 원료 안전성 평가 역량이 부족하여 중국의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원책이 무엇인지 업계, 정부, 국회가 함께 모여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이정표 실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실) 이 『국내 화장품 안전성 강화 지원현황』을 발표하고, 임두현 대표(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가 『국내외 화장품 안전 및 효능평가의 차이점과 시사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임경민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장준기 전무(대한화장품협회), 선진규 연구원(코스메카 코리아), 한정선 기자(헬스경향), 차용민 서기관(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고지훈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가 참석하여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좌장은 김나경 대표이사(엔케이파마, 全 대전식약청장)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최혜영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 질의 등 의정활동에서 “정부 차원의 화장품 수출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해외 시장정보 제공, 화장품 안전관리 컨설팅, 중국 규제에 대응한 안전성 평가 전문교육 등 화장품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종합지원사업을 시급히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 주최자인 최혜영 의원은 “이른바 ‘K-뷰티’로 불리며,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어 왔던 화장품산업이 최근 중국 수출규제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미국 등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정부차원의 화장품 산업 육성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다양한 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3월 15일에 개최하는 「K-뷰티의 수출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화장품업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제도개선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뉴스
    • 문화
    2023-03-14
  • 따뜻한 봄날,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하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가 새봄을 맞아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로 ‘스킨답서스’, ‘페라고늄’, ‘안스리움’을 추천했다. ‘스킨답서스’는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고 미세먼지 제거와 공기정화 효과가 있어 키우면서 보는 즐거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스킨답서스의 잎에는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거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화사하고 따뜻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땐 ‘페라고늄’이나 ‘안스리움’과 같은 꽃식물을 추천한다. 먼저 ‘페라고늄’은 관상기간이 길고 화려한 색감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실내 적응력이 좋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안스리움’은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탁월해 주방이나 욕실 등 실내에서 키우기 좋고 꽃의 색상도 다양하다. 특히, 안스리움의 꽃은 감상 기간이 길어 아름다운 꽃을 보는 즐거움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는 “봄철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꽂과 식물로 실내를 꾸민다면 정서적 안정은 물론 건강관리에도 이롭다”라며, “이번에 추천한 반려식물은 미적인 가치는 물론 봄철 미세먼지 저감에도 유익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해 꽃 생활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2023-03-10
  • 남북통합에 기여하는 자원봉사 콘텐츠 발굴·개발·확산한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는 3월 3일부터 3월 22일까지 탈북민과 일반주민이 자원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소외된 이웃과 공동체를 도와 우리 사회의 남북통합에 기여하는 자원봉사 콘텐츠를 발굴·개발·확산하고자 ‘제2회 남북통합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심사 기준은 탈북민과 일반주민의 소통과 협력의 기여도, 사회문제 이해 및 수혜 대상 등에 대한 나눔 기여도, 자원봉사 콘텐츠의 시대성·참신성·남북통합성, 자원봉사자의 변화와 성장 기여도, 단체의 실행 능력과 역량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봉사활동 현장 심사를 통해 총 10건을 선정하며 대상 300만원(1건), 최우수상 250만원(2건), 우수상 200만원(7건)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모집 대상 및 자격 기준은 탈북민과 일반주민 회원 8명 이상으로 탈북민 비율이 30% 이상인 단체, 동아리, 봉사단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 콘텐츠(프로그램, 활동 등) 중 우수한 활동 한가지에 대해 과거 실적이 2회 이상이고 당해년도 활동 계획이 2회 이상인 자원봉사 콘텐츠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uniculture.unikorea.go.kr) 공지사항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로드해 내용을 작성한 후 접수 메일(yhappy@unimail.or.kr)로 제출하면 된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문화를 이루어가고 탈북민과 일반 주민이 상호 소통하며 함께 우리 사회의 남북통합문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본 사업은 통일부남북통합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가 주관한다.
    • 뉴스
    • 문화
    2023-03-09
  • 최종윤 의원과 함께하는 영화 ‘광대 소리꾼’ 상영회
    하남청년포럼에서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최종윤)가 주관한 영화 ‘광대 소리꾼’상영회가 하남 미사 CGV에서 7일 개최됐다. 이날 상영회에는 최종윤 국회의원과 민주당 하남시·도의원을 비롯하여 하남시지역위원회 핵심당원 및 하남시민 100여 명이 관람했다. ‘광대 소리꾼’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도록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화 ‘광대 소리꾼’은 2020년 개봉한 ‘소리꾼’을 새롭게 편집해 우리의 소리와 장단에 맞춰 민족의 흥과 한을 담아낸 판소리 영화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담았던 영화 '귀향'을 어렵게 세상에 내놨던 조정래 감독은 소리로 먹고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광대 소리꾼'으로 세상에 하고픈 또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정래 감독은 “이 영화는 본래 남북합의로 제작을 하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원활한 진행이 되지 않아 마지막 장면에 북한의 풍경을 4K 카메라로 담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국을 다니며 영화 상영을 진행하려고 하니 영화에 대한 홍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종윤 의원은 “다양한 시대의 소리를 작품에 반영하는 조정래 감독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광대 소리꾼’이라는 영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만남과 연결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한 뒤, “하남시지역위원회가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공동으로 문화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정당이 갖는 편견과 상식을 넘어 문화와 인문이 있는 하남시지역위원회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영화를 관람한 시민들은 “한국의 소리로 고전과 현대를 엮어낸 한 편의 뮤지컬 같다.”,“눈물도 나게 하고, 웃음도 나게 하는 묘한 영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동의 순간이 있는 명품 배우들의 영화였다.”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은 유료 상영회로 진행되었으며, 행사를 주최한 하남청년포럼은 앞으로도 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와 논의하여 문화교류를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2023-03-08

실시간 문화 기사

  • 대곡천암각화군 세계유산등재 노력 계속해야
    이상헌 의원(더불어민주당 울산 북구, 문화체육관광위원회)과 유네스코한국위원회가 21일(화)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대곡천 암각화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위한 국회 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등재 신청서 및 제출자료의 완비성과 추진상황 등을 종합 점검하고 전문가의 깊이 있는 토론을 바탕으로 추후 대곡천 암각화군의 세계유산등재에 도움을 주는 한편, 반구대 암각화에 대한 관심을 재고하고자 추진됐다. 반구대 암각화를 비롯한 대곡천 암각화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지 13년, 우선등재 대상으로 선정된 지 2년이 지났지만, 국내 심의 과정에서 부결·보류 판정을 받은 뒤로 세계유산 국제 심사 신청 후보에 오르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날 포럼에는 이상헌 국회의원, 홍익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서범수 국회의원, 이병훈 국회의원, 한경구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 서정욱 울산광역시 행정부시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이왕기 목원대학교 명예교수(전 이코모스 한국위원회 위원장)를 좌장으로 김재홍 울산대학교 교수, 김정은 Culture & Heritage 대표(전 ‘한국의 산사, 산지승원’ 등재추진단), 이동주 한국전통문화대학교 특임교수(전 재단법인 백제세계유산센터장)가 토론자로 참석했다. 오늘 포럼의 좌장으로 나선 이왕기 교수는 “발견된 지 50년이 지나고 10년이 넘도록 세계유산 등재에 지지부진한 사이에 상대적으로 소중한 유산인 대곡천 암각화군에 대한 관심이 줄어드는 것 같아 가슴이 아프다”면서 “문화적 가치뿐만 아니라 국내 최고의 경제적 가치를 지닌 잠재성을 가진 문화재인 만큼 다시 한번 시민들의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촉구했다. 토론자로 나선 울산대학교 김재홍 교수는 반구대 암각화의 물 문제에 대해 “현실적으로 물 문제를 단기간에 완전히 해결하는 것은 불가능하다”면서 “울산의 인구가 줄어들고 있고 약 7%의 누수율과 물 절약 운동으로 물 문제는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주장해서 눈길을 끌었다. Culture & Heritage 김정은 대표는“실무적인 신청서의 보완사항에 대한 오류를 발견하고 정밀하게 대응해야 한다”면서 이와 함께 시각자료를 활용한 홍보와 설득작업 등 외교적인 노력, 대곡천 암각화군만의 탁월한 가치와 독보적인 차별성을 입증할 수 있는 비교유산 자료,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노력과 인근 주민의 참여와 동의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이동주 특임교수는 “반구대암각화의 물 문제와 관련해서는 지난 물 협정으로 이미 방향이 정립된 만큼 실행이 가능하면 투 트랙으로 진행해 나갈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미 방향이 정해지고 실행단계에 있다면 신청서상에는 대곡천 암각화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설명 이후에 이에 대한 보존방안으로 물 문제 해결이 들어가기 때문에 투 트랙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단, 보존 계획이 반드시 이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한편,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위원이자 오늘 포럼을 주관한 이상헌 의원은 “이번 포럼으로 그동안 지지부진한 진행 상황과 물 문제 등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줄어들고 있는 관심을 다시 한번 되살리고,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와 관련된 경험 있는 전문가분들을 모시고 심도 있는 포럼을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참고하여 울산시와 반구대암각화 세계유산추진단이 시행착오를 줄이고 추후 진행된 후속 심의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포럼 개최 소감을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3-03-21
  • 윤정구 교수, ‘초뷰카 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
    전 세계 22개국 수출, 등록 회원수 1,600만명의 글로벌 유통 기업 ‘애터미’. 이 책의 소재는 직접판매 글로벌 유통기업 애터미다. 이 책의 관심이 집중되는 이유는 애터미가 유통업계의 경기, 코로나19 등 모든 악재를 딛고 지난 10년간 지속 성장하며 지속가능성이 있다고 제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애터미 경영이념의 핵심이 되는 공의기업(Righteous Company)이란, 자신이 속한 생태계를 더 살기 좋고 건강하고 행복한 곳으로 공진화시킨다는 고유한 존재목적을 서약으로 내걸고, 자신이 보유한 전문적 역량을 혁신해 실제로 더 높은 곳에 차별과 편견이 줄어든 평평한 운동장을 만들어 존재 목적에 대한 책무를 이행하는 기업이라 밝힌다. ‘초뷰카 시대 지속가능성의 실험실’은 1부 공의기업, 2부 애터미가 실험하는 공의기업, 3부 100년 기업을 향한 애터미의 여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업의 부정적 외재성을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숫자를 넘어서는 존재목적을 고찰한다. 이 책의 제목이 '뷰카'가 아니라 '초뷰카'인 이유는 우리가 직면한 시대의 지평을 반영하기 위함이다. 지금은 뷰카라는 용어가 유행하던 1980~90년대의 전쟁과는 상황이 질적으로 다르다. 아무리 예측 불가한 전쟁이라도 여전히 현실에서 벌어질 뿐이지만지금의 위기는 현실뿐 아니라 가상세계에서 벌어지는 전쟁이 합쳐져 디지털 전쟁으로 전환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메타 플랫폼에서는 현실 플랫폼과 가상 플랫폼이 서로시장을 만들어 교류하는 것도 일상이 된다. 메타 플랫폼이 현실화한다면 단순히 현실세계를 기반으로 한 뷰카의 세상과는 차원이 다른 현실과 가상이 모두 디지털로 전환된다. 변동성 volatility, 불확실성uncertainty, 복잡성complexity, 모호성ambiguity이 폭증해가며특이점을 향해 치닫는 초뷰카 Hyper VUCA 세상이 뉴노멀로 등장한다. 현실, 가상, 메타 플랫폼이 서로 영향을 주며 초융합, 초연결, 초지능으로 진화하는 초뷰카 시대의 방향을 놓친다면 어떤 기업이든 지속가능성은 고사하고 생존 자체가가능하다. 리더나 기업, 산업도 마찬가지고 네트워크 마케팅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 본문 중에서 특히 이책은 공의 기업을 향한 애터미의 정체성을 학구적으로 분석, 새로운 시대를 향하는 한국 기업들에게 올바른 성장 전략을 제시한다. 저자 윤정구 박사는 이화여자대학교 경영대학의 인사조직전략 교수로 미국 University of lowa에서 박사학위를 받았고, 20년간 미국 코넬대학교 조직행동론학과 겸임교수로 집단동학연구를 수행해왔다. (사)대한리더십학회 회장, (사)한국조직경영개발학회 회장, (사)한국공정거래학회 부회장, 국회 인재육성포럼 자문교수, 정부의 성별영향평가 위원으로 봉사했다. 대표적인 국내 저서로 100년 기업의 변화경영』 『진성리더십』『황금수도꼭지: 목적경영의 비밀」 「진정성이란 무엇인가」 「기업시민의 길」 「여성은 전략적 파트너인가」 등이 있으며, 영문 저서로는 미국 러셀 세이지 재단에서 출간한 「Social Commitments ina Depersonalized World와 영국 케임브리지대학교에서 출간한 「Order on the Edge of Chaos가 있다. 여성 리더십 파이프라인, 변화경영, 진성리더십, ESG와 Good 거버넌스, 문화 및 조직설계에 관한 연구와 자문을 하고 있다.
    • 뉴스
    • 문화
    2023-03-15
  • 최혜영 의원, 'K-뷰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
    더불어민주당 최혜영 의원은 3월 15일 오후 1시 30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의실에서 ‘K-뷰티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토론회는 헬스경향과 공동주최한다. 최근 원가상승 등으로 화장품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중국이 화장품 관련 규제를 강화하면서, 중화권 수출의존도가 높은 우리나라 화장품 업계가 직격탄을 맞고 있다. 중국은 2024년부터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제출을 의무화할 예정인데, 이에 따르면 완제품뿐만 아니라 화장품에 사용되는 모든 원료에 대한 위해 및 안전성 평가자료, 효능 시험자료를 갖춰야 한다. 특히, 중소규모 업체의 경우, 개별기업 차원의 원료 안전성 평가 역량이 부족하여 중국의 규제 강화에 대응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토론회는 화장품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필요한 지원책이 무엇인지 업계, 정부, 국회가 함께 모여 고민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주제발표 시간에는 이정표 실장(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안전성평가연구실) 이 『국내 화장품 안전성 강화 지원현황』을 발표하고, 임두현 대표(엘스안전성효능연구원)가 『국내외 화장품 안전 및 효능평가의 차이점과 시사점』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패널토론에서는 임경민 교수(이화여자대학교 약학과), 장준기 전무(대한화장품협회), 선진규 연구원(코스메카 코리아), 한정선 기자(헬스경향), 차용민 서기관(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 고지훈 과장(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가 참석하여 지정토론과 질의응답을 진행할 예정이다. 좌장은 김나경 대표이사(엔케이파마, 全 대전식약청장)이 맡을 예정이다. 한편, 최혜영의원은 지난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 질의 등 의정활동에서 “정부 차원의 화장품 수출지원센터 구축을 통해 해외 시장정보 제공, 화장품 안전관리 컨설팅, 중국 규제에 대응한 안전성 평가 전문교육 등 화장품 산업의 지속성장을 위한 종합지원사업을 시급히 운영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토론회 주최자인 최혜영 의원은 “이른바 ‘K-뷰티’로 불리며, 세계 한류 열풍을 이끌어 왔던 화장품산업이 최근 중국 수출규제 상황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유럽, 미국 등 해외사례를 참고하여 정부차원의 화장품 산업 육성 컨트롤타워를 구축하고, 다양한 중장기 지원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3월 15일에 개최하는 「K-뷰티의 수출력 강화를 위한 토론회」가 화장품업계에 필요한 실질적인 지원책과 제도개선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뉴스
    • 문화
    2023-03-14
  • 따뜻한 봄날,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하세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사장 김춘진) 화훼사업센터가 새봄을 맞아 정서적 안정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고 봄기운을 느낄 수 있는 반려식물로 ‘스킨답서스’, ‘페라고늄’, ‘안스리움’을 추천했다. ‘스킨답서스’는 누구나 쉽게 키울 수 있고 미세먼지 제거와 공기정화 효과가 있어 키우면서 보는 즐거움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특히, 스킨답서스의 잎에는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제거 효과도 있다고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한편, 화사하고 따뜻한 집안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을 땐 ‘페라고늄’이나 ‘안스리움’과 같은 꽃식물을 추천한다. 먼저 ‘페라고늄’은 관상기간이 길고 화려한 색감으로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며 실내 적응력이 좋아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다. ‘안스리움’은 일산화탄소와 암모니아 제거 능력이 탁월해 주방이나 욕실 등 실내에서 키우기 좋고 꽃의 색상도 다양하다. 특히, 안스리움의 꽃은 감상 기간이 길어 아름다운 꽃을 보는 즐거움을 오랫동안 누릴 수 있다. 김형목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유통이사는 “봄철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화사하고 아름다운 꽂과 식물로 실내를 꾸민다면 정서적 안정은 물론 건강관리에도 이롭다”라며, “이번에 추천한 반려식물은 미적인 가치는 물론 봄철 미세먼지 저감에도 유익한 만큼 많은 분들이 반려식물 키우기에 도전해 꽃 생활화 문화가 확산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2023-03-10
  • 남북통합에 기여하는 자원봉사 콘텐츠 발굴·개발·확산한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에서는 3월 3일부터 3월 22일까지 탈북민과 일반주민이 자원봉사를 통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소외된 이웃과 공동체를 도와 우리 사회의 남북통합에 기여하는 자원봉사 콘텐츠를 발굴·개발·확산하고자 ‘제2회 남북통합 자원봉사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한다. 심사 기준은 탈북민과 일반주민의 소통과 협력의 기여도, 사회문제 이해 및 수혜 대상 등에 대한 나눔 기여도, 자원봉사 콘텐츠의 시대성·참신성·남북통합성, 자원봉사자의 변화와 성장 기여도, 단체의 실행 능력과 역량으로 1차 서류 심사와 2차 봉사활동 현장 심사를 통해 총 10건을 선정하며 대상 300만원(1건), 최우수상 250만원(2건), 우수상 200만원(7건)의 상금과 상패가 수여된다. 모집 대상 및 자격 기준은 탈북민과 일반주민 회원 8명 이상으로 탈북민 비율이 30% 이상인 단체, 동아리, 봉사단 등에서 진행되고 있는 자원봉사 콘텐츠(프로그램, 활동 등) 중 우수한 활동 한가지에 대해 과거 실적이 2회 이상이고 당해년도 활동 계획이 2회 이상인 자원봉사 콘텐츠이다. 공모전 참여 방법은 남북통합문화센터 홈페이지(uniculture.unikorea.go.kr) 공지사항에서 제출양식을 다운로드해 내용을 작성한 후 접수 메일(yhappy@unimail.or.kr)로 제출하면 된다.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평화문화를 이루어가고 탈북민과 일반 주민이 상호 소통하며 함께 우리 사회의 남북통합문화를 이루는 공간이다. 본 사업은 통일부남북통합문화센터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나눔세상휴먼플러스가 주관한다.
    • 뉴스
    • 문화
    2023-03-09
  • 최종윤 의원과 함께하는 영화 ‘광대 소리꾼’ 상영회
    하남청년포럼에서 주최하고 더불어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위원장 국회의원 최종윤)가 주관한 영화 ‘광대 소리꾼’상영회가 하남 미사 CGV에서 7일 개최됐다. 이날 상영회에는 최종윤 국회의원과 민주당 하남시·도의원을 비롯하여 하남시지역위원회 핵심당원 및 하남시민 100여 명이 관람했다. ‘광대 소리꾼’을 연출한 조정래 감독이 함께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넓힐 수 있도록 직접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영화 ‘광대 소리꾼’은 2020년 개봉한 ‘소리꾼’을 새롭게 편집해 우리의 소리와 장단에 맞춰 민족의 흥과 한을 담아낸 판소리 영화이다. 위안부 피해자들의 삶을 담았던 영화 '귀향'을 어렵게 세상에 내놨던 조정래 감독은 소리로 먹고사는 사람들의 이야기 '광대 소리꾼'으로 세상에 하고픈 또 다른 이야기를 꺼냈다. 이 자리에 참석한 조정래 감독은 “이 영화는 본래 남북합의로 제작을 하려고 했으나 안타깝게도 원활한 진행이 되지 않아 마지막 장면에 북한의 풍경을 4K 카메라로 담았다”라고 말하며, “앞으로도 전국을 다니며 영화 상영을 진행하려고 하니 영화에 대한 홍보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종윤 의원은 “다양한 시대의 소리를 작품에 반영하는 조정래 감독님의 열정이 고스란히 담긴‘광대 소리꾼’이라는 영화를 통해 더욱 다양한 만남과 연결이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한 뒤, “하남시지역위원회가 지역의 여러 단체들과 공동으로 문화를 통한 네트워크 강화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정당이 갖는 편견과 상식을 넘어 문화와 인문이 있는 하남시지역위원회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앞으로의 다짐을 밝혔다. 영화를 관람한 시민들은 “한국의 소리로 고전과 현대를 엮어낸 한 편의 뮤지컬 같다.”,“눈물도 나게 하고, 웃음도 나게 하는 묘한 영화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감동의 순간이 있는 명품 배우들의 영화였다.” 등의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이날은 유료 상영회로 진행되었으며, 행사를 주최한 하남청년포럼은 앞으로도 민주당 하남시지역위원회와 논의하여 문화교류를 통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
    • 문화
    2023-03-08
  • 인터넷 포털과 언론상생 협력 발전 위한 정책토론회 개최
    국민의힘 홍석준 의원(대구 달서구갑)은 3월 6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인터넷 포털과 언론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한 정책토론회」 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공정성을 담보로 포털과 언론사 간의 상생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입법과 정책에 필요한 숙의 민주주의 공론의 장을 마련하고자 했다. 이날 정책토론회에는 국민의힘 권성동 · 강민국 · 김병욱 · 김학용 · 박대출 · 박성중 · 송언석 · 윤재옥 · 윤주경 · 윤창현 · 정동만 · 조명희 · 최영희 · 한무경 의원, 김태훈 자유언론국민연합 대표, 최승노 자유기업원 원장을 포함해 관련 업계 전문가 100여 명이 함께했다. 홍석준 의원은 인사말에서 “민주주의에 있어 올바른 민의를 반영하기 위해 포털이 객관적이고 공정해야 하지만 지금은 그렇지 못하다”면서, “뉴스제휴평가위원회 위원은 15개 단체로 구성되어 있지만 편향적인 구성이며, CP사를 보면 대구경북을 예로 들더라도 매일신문과 대구 MBC만 포함되어 있는 등 수도권과 비수도권 간의 격차가 크다”고 지적했다. 이어 “공정언론을 통해 진정한 민의가 포털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회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성동 의원은 “포털은 철저한 수익에만 매몰된 기사 노출로 인해 자극적이고 반사회적인 가짜뉴스를 확산시키는데 일조했으며, 투명성이 담보되지 않은 알고리즘의 뉴스 배열은 다양성을 감소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이어“포털의 영향력이 커진 지금이야말로 새로운 미디어 개혁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며 국회에서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정책토론회의 첫 번째 발제는 조맹기 서강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대학원 명예교수가 ‘인터넷 포털의 뉴스 유통에 공적 책임 제고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조 교수는 포털이 극단적 팬덤정치의 여론 왜곡 도구로서 사용되고 있음을 지적하며, “사물인터넷 시대에 포털의 영향력을 고려하면, 인터넷 포털의 뉴스 유통에 공적 책임은 더욱 막중하며 극단적 팬덤 정치를 막기위해,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를 지키기 위해 포털의 체제 정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가짜뉴스를 잡아내고 팩트체크를 전문으로하는 사물인터넷청의 신설을 제안했다. 두 번째 발제는 최경진 가천대학교 법과대학 교수가 ‘포털과 뉴스사 간의 제휴 심의 공정성 담보 방안’을 주제로 발표했다. 최 교수는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위원 선임 및 심사기준의 모호성, 공정성 문제가 지속 되고 있는 것을 지적하며, “모든 뉴스 사업자가 차별받지 않고 검색 결과에 반영되도록 보장해야 하며, 포털뉴스의 신뢰성, 투명성 제고를 위해 알고리즘 검증체계 신뢰성 확보와 뉴스제휴평가위원회의 투명성 강화 방안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황근 선문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신영규 방송통신위원회 이용자정책총괄과장, 한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디지털플랫폼팀장, 강연경 문화체육관광부 미디어정책과장, 최진녕 법무법인 씨케이 대표변호사, 박인환 변호사, 한정석 미래한국미디어 편집위원, 김기억 영남일보 이사가 토론자로 참여해 포털과 언론사 간의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홍석준 의원은 “포털의 영향력은 점차 증가하고 있으며 영향력이 커진 만큼, 인터넷 포털의 뉴스 유통에 공적 책임을 강화하고, 언론사 제휴 심의에 대한 독립성과 공정성을 확립할 수 있는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면서, “포털과 언론사 간의 상생 협력 발전을 위한 대안이 제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 뉴스
    • 문화
    2023-03-07
  • 하나뿐인 선물을 찾아 성경 속으로 떠나는 말씀 여행
    오는 4월 3~9일 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드림시어터소극장에서 공연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은 사순절 기간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경험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오는 4월 3~9일 까지 서울 종로구 혜화동 대학로 드림시어터소극장에서 공연한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무대에서 만나는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은 남녀노소 누구나 알기 쉽게 복음의 메시지를 춤과 노래가 있는 드라마로 담아내었다. 기독교인 뿐만아니라 전도하고 싶은 대상에게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문화 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작품은 ‘세상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과 계획’, ‘구원의 진리를 알아가는 성경말씀’ 으로 이 땅에 조건 없이 선물로 오신 ‘예수님’을 찾아가는 복음 뮤지컬이다. 세상 모든 사람에게 들려주는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여 성경을 읽지 않는 성도에게는 성경을 읽고 싶게 하며 예수님을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에 대해 궁금하게 만든다. 뮤지컬은 성경에서 말하는 <노아방주>, <다윗과 골리앗>, <예수님 탄생>, <목자와 박사들의 경배>, <베드로의 회개>,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를 통해 바라 본 <예수님의 죽으심과 부활>까지 꼭 들어야 할 구원의 이야기와 들려 주어야 할 예수님의 이야기로 펼쳐진다. 제작사 극단 위드제이는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을 통해서 삶의 중심에 하나님이 없는 세속적인 비진리가 성경 말씀으로 무너지고 예수님만이 우리 삶에 모든 것 임을 깨닫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고난주간 예수님의 사랑과 고난 그리고 부활을 다시 한번 되새기며 은혜의 여정으로 안내할 뮤지컬 선물 인투 더 바이블 티켓은 예매처 인터파크를 통해 예약할 수 있으며 부활절(9일) 공연과 목회자, 단체는 관람료가 할인 된다. 일반 교회 초청 문의는 극단 위드제이 02-588-4106으로 하면 된다.
    • 뉴스
    • 문화
    2023-03-02
  • ‘한국인 보다 한국인을 더 사랑한 미국인’ 리차드 위트컴 장군 국회 특별전
    박수영 국회의원(국민의힘)이 6.25전쟁 당시 유엔군 부산 군수기지사령관으로 부임하여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리차드 위트컴 장군을 기리는 국회 특별전을 개최한다. ‘한미동맹 70주년 기념 특별전, 한국인보다 한국을 더 사랑한 위트컴 장군’은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국회의원회관 제2로비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개회식은 2월 27일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박수영 국회의원과 유엔평화기념관, 위트컴장군 조형물 건립을 위한 시민위원회의 주최·주관으로 열리는 전시회는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여, 리차드 위트컴 장군의 업적을 알리고 한미동맹과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되었다. 1953년 11월 발생한 부산역전 대화재로 인해 6천여 가구 3만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위트컴 장군은 상부의 승인 없이 군수창고를 개방해 이재민을 위한 식량·옷·천막 등 군수물자를 제공했다. 이로 인해 소환된 미 의회 청문회에서 장군은 "전쟁은 총칼로 승리하는 것이 아니라 그 나라 국민을 위하는 것이 진정한 승리" 라는 명언을 남겼다. 이밖에 메리놀병원 건립 및 부산대 장전캠퍼스 부지 마련, 보육·요양시설 설립 등 폐허가 된 부산 재건에 헌신했다. 위트컴 장군은 본인의 유언에 따라 부산 남구 소재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서거 40년이 지난 2022년 11월, 위트컴 장군은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1등급인 무궁화 훈장에 추서됐다. 부산역전 대화재 3만 명에게 도움을 준 위트컴 장군 정신을 기리기 위해 ‘위트컴 장군 조형물 건립을 위한 100인 시민위원회’가 발족했으며, 3만 명의 시민이 1만 원씩 기부하여 3억 원을 모금하는 프로젝트가 진행 중이다. 박수영 의원은 “위트컴 장군은 한미동맹의 상징이며 지금의 대한민국을 만든 영웅이다” 라며 “이번 국회 특별전을 통해 위트컴 장군의 업적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동상 건립을 위한 모금에 많은 시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엔평화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으로 시작되는 특별전 개막식에는 정우택 국회부의장, 한기호 국방위원회 위원장, 박민식 국가보훈처장, 신범철 국방부 차관, 김기현 국민의힘 당대표 후보, 김광우 유엔평화기념관 관장 등 국회와 정부 주요 인사가 참석할 예정이다. 주한미군 측에서는 한미연합훈련준비 등의 사정으로 폴 그린(Paul Green) 주한미군 비서실장이 대리 참석한다. * 리차드 S. 위트컴 (1894.12.27 – 1982.7.12)은 1894년 미국 캔자스에서 출생한 뒤 1916년 미 육군 소위로 임관했다. 1953년 한국군수기지사령부·미 제2군수사령관으로 부임했다. 1953년 11월 부산역 대화재 발생으로 3만 명의 이재민을 위해 군수창고를 열어 음식과 임시대피소를 제공했으며, 부산대학교 건립을 위해 50만 평의 부지를 확보하고 공사를 지원했다. 또한, 메리놀병원과 성분도병원 등 교육기관과 의료기관 건립을 이끌었다. 1954년 퇴역 후 부산에 정착, 보육원 및 고아원을 지원하며 전쟁고아 돌봄 사업에 헌신했다. 위트컴 장군은 1982년 7월 12일 서거하였으며 ‘제2의 고향인 부산 유엔기념공원에 묻어 달라’라는 유언에 따라 부산 남구 소재 유엔기념공원에 안장됐다. 서거 40주년인 2022년 11월, 국민훈장 1등급 무궁화훈장에 추서됐다.
    • 뉴스
    • 문화
    2023-02-24
  • 김윤덕 의원 ‘평등하게 책읽을 기회 법’ 대표발의
    국회 문화 체육 관광위원회 민주당 간사인 김윤덕 의원(전북, 전주시갑)은 지난 2월 21일 누구나 평등하게 책 읽을 권리를 제공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독서문화진흥법 개정안’ 을 대표 발의했다. 현행 독서문화진흥법은 독서문화 진흥에 있어 국민의 지적 능력을 향상하고, 국민의 균등한 독서 활동 기회를 보장하여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독서소외인에 대해 독서활동의 균등한 기회를 보장할 필요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행법에는 신체적 장애 및 경제적·사회적·지리적 제약에 따른 ‘독서소외인’에 대한 범위만 규정하고 있을 뿐, 독서소외인의 독서활동 보장 및 지원을 위한 구체적인 내용이 없어 이를 규정할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었다. 김윤덕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 법에 따르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는 모든 국민에게 독서 자료를 자유롭게 읽을 수 있는 평등한 독서 기회를 보장하여야 함을 명시하는 한편, 독서소외인에 대한 독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내용을 신설하여 독서 문화에 있어 국민 누구나 소외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도 이 법안은 ‘독서동아리’를 ‘다수의 사람이 모여 함께 읽고 토론하는 모임’으로 정의하고,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국민의 평등한 독서 문화 활동 기회를 보장하도록 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김윤덕 의원은 법안 발의에 앞서 “이 법을 통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독서소외인의 독서 기회를 보장하기 위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강구하도록 하고, 필요한 조치들을 취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독서뿐 아니라 장애, 지역, 경제력 등의 이유로 음악, 영상, 미술, 체육 등의 문화 분야 전반에 소외받는 계층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법안 등을 검토해서 개정해 나갈 것”이라고 의정활동 포부를 밝혔다.
    • 뉴스
    • 문화
    2023-02-2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