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6-08-1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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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침총회·안성시, 종교시설 활용한 ‘안성형 통합돌봄센터’ 구축 협력
    장헌일 박사 "교회 공간 다기능화·오픈 거버넌스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해야"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 미래목회지원분과가 추진하는 돌봄과정 실행을 위한 ‘안성시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을 위한 종교시설 활용 정책회의’가 지난 11일 안성시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인수 기침 총회장과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통합돌봄 전문위원), 박서인 안성시보건소 노인돌봄과장을 비롯한 통합돌봄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성시의 특성을 반영한 도농복합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정책회의는 지난 4월 9일 안성시 덕봉침례교회에서 기침 총회 미래목회지원분과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안성시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을 위한 종교시설 활용 심포지엄’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안성시의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회 등 종교시설과 공공행정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장헌일 박사는 안성시의 초고령화율이 21.4%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도농 간 격차가 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종교시설 기반의 도농복합 융합형 통합돌봄 모델을 제안했다. 장 박사는 “노인과 이주민, 외국인 비율이 높은 안성시의 특성을 반영해 다문화를 포괄하는 수요자 중심의 거점 돌봄센터 기능이 필요하다”며 “고독사 예방을 비롯해 의료·복지·문화가 융합된 지역사회 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신체·정서적 건강을 함께 돌보는 포괄적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시는 통합돌봄 모범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생명존중 가치 실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종교시설을 활용한 통합돌봄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서인 노인돌봄과장과 이윤빈 통합돌봄팀장을 비롯한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들,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교회),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 박진웅 목사(기침 총회 공보부장·뉴라이프교회)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안성시형 종교시설 활용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협의와 협력 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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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2
  • 예장 웨신총회, 2026년 하반기 강도사 고시 실시…“말씀과 기도로 시대를 밝히는 사역자 되길”
    김안식 총회장·김복래 총무, 합격자 연수교육서 영적 리더십과 신학의 출발점 강조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2026년 하반기 강도사 고시를 실시하고 4명의 신규 강도사를 배출했다. 웨신총회는 7월 25일 총회본부에서 2026년 하반기 강도사 고시를 진행했다. 이번 고시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필답고사, 설교 및 논문 평가, 면접평가 등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신학적 소양과 성경 이해, 설교 능력, 사역자로서의 인격과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허송무 목사(웨신대학노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록부서기 최혜순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설교는 총회장 김안식 목사가 맡아 누가복음 9장 57~62절을 본문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의 자세’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안식 총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자세는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하는 믿음과 순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역자는 자신의 편안함이나 세상적인 조건, 심지어 가족보다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우선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자세를 분명히 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역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강도사 고시를 마친 후에는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연수교육에는 총회장 김안식 목사와 총무 김복래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강도사로서의 영적 자세와 신학적 정체성, 목회자의 사명에 대해 강의했다. 김안식 총회장은 사무엘상 12장 23~24절을 중심으로 ‘사무엘의 영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총회장은 사무엘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내는 영적 지도자로 쓰임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 한나의 기도와 눈물, 헌신을 통해 태어난 사무엘은 어린 시절부터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준비됐으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성이 성숙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무엘은 시대를 분별하는 영적 지도자로 성장해 백성들의 잘못을 깨우치고, 왕의 잘못까지도 지적할 수 있는 바른 영성을 갖추었다며, 오늘날 사역자들도 시대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 총회장은 사무엘의 영적 지도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왔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의미의 ‘에벤에셀’ 신앙을 고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를 밝히는 사역자를 찾고 계신다”며 “강도사들이 사무엘과 같은 영성을 소유하고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준비해 주님의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크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무 김복래 목사는 ‘신학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사역자에게 있어 신학적 출발점과 신앙의 중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주의 종들이 가져야 할 믿음과 신학의 출발점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도 살아계셔서 현재적으로 통치하시는 영원한 왕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주권 앞에 겸손히 순종해야 하며, 성경 말씀을 과거의 기록이나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왕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사역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 있는 말씀으로 믿고 순종할 때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모든 주의 종은 자신의 사역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이들은 앞으로 각 소속 노회에 인허 청원 절차를 거친 뒤 노회의 지도 아래 목사고시와 목사안수 과정을 밟게 된다. 합격자 박용만 강도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예정)는 “전통 있는 웨신총회의 일원이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총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노회 소속으로 합격한 안성진 강도사(광신대학교 졸업)는 “이번 고시와 연수교육을 통해 사역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말씀을 붙들고 기도에 힘쓰며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역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와 노회의 일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장 웨신총회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회원 교단으로서 한국교회 안에서 중견 교단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신학 교육과 목회자 양성, 노회와 교단 간의 협력 등을 통해 교단의 건강한 발전을 이어가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교단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 강도사 고시는 웨신총회가 말씀과 신학, 영성을 갖춘 목회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교단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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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5
  • “말씀의 빛을 경험하자”…예장 웨신총회, 2026 목회자 하계수련회 성료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평택 광은기도원에서 ‘말씀의 빛을 경험하자’(시편 119:105)를 주제로 2026년 목회자 하계수련회를 개최하고 영적 재충전과 목회 사명 재확인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총회 산하 19개 노회에서 120여 명의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예배를 비롯해 설교와 특강, 기도회, 찬양집회, 교단 발전을 위한 토의 및 제5회 웨신총회의 날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이사야 40장 말씀을 본문으로 ‘독수리 날개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독수리가 환우(換羽·털갈이)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고 다시 힘차게 비상하듯이 목회자들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영적 회복과 새 힘을 공급받아야 한다”며 “성령 충만함으로 영적 날개가 새롭게 자라 육의 사람에서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도에 힘쓰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함으로 새 독수리 날개를 장착한 사람들처럼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다시 힘차게 비상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이영선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마순덕 목사가 총회와 노회, 수련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첫날 오후 집회에서는 광은기도원 원장이자 광은전원교회 담임인 김한배 목사가 요한복음 1장 말씀을 본문으로 ‘계속 주님이 명하신 길을 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의 거룩성과 영적 권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도와 말씀 연구에 힘쓰는 목회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한다”고 말했다. 특히 “목회자는 설교의 대가가 되어야 한다”며 “성령의 불이 살아있는 권세 있는 설교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교회를 살린다”고 역설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것”이라며 “절대 순종으로 주님이 명하신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전했다. 야간 특강에서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배광식 박사가 ‘정교분리에 대한 성경의 대답’을 주제로 강연했다. 배 총장은 성경과 헌법의 관점에서 정교분리의 원칙을 설명하며 코로나19 시기 예배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소통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예배의 자유는 종교의 자유의 핵심 영역”이라며 “국가 권력이 종교의 영역, 특히 예배를 침해하거나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목회자는 침묵하지 말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나도 이런 사람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삭개오의 신앙을 조명했다. 김 목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가질 때 사역에서도 담대함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 사함과 구원의 근거이며, 기독교는 부활의 신앙 위에 세워진 종교”라고 강조했다. 첫날 저녁 기도회는 호남노회 고정옥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가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 저출생 문제 해결, 동성애·낙태·자살·중독 문제 극복 등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기를 간구하며 뜨겁게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 후에는 기독교 다큐드라마 영화 ‘투 헤븐(To Heaven)’을 함께 관람했다. 둘째 날은 새벽예배로 시작됐다. 설교자로 나선 증경총회장 이홍규 목사는 디모데후서 1장 말씀을 통해 “목회자는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세상 가운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영적 권위와 격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 특강에서는 웨신대학노회 최정규 목사(기독교콘텐츠연구소 소장)가 ‘하나님의 형상 상실과 메시아 출현의 필연성’을 주제로 4시간 연속 강의를 진행했다. 최 목사는 창조와 타락, 분열왕국 시대, 포로 및 귀환 시대, 중간사 시대, 예수 시대, 교회 시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소개했다. 그는 “성경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상실된 하나님의 형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라며 “성경의 큰 흐름을 이해할 때 바른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 특강에서는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 총장)가 ‘AD FONTES!’를 주제로 강연했다. 허 목사는 “목회의 승리는 본질로 돌아갈 때 가능하다”며 경건한 예배, 제자도 실천, 복음전도와 선교, 영적 양육, 하나님에 대한 신뢰, 그리스도를 높이는 복음 선포 등을 목회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사랑이 전제된 헌신적 섬김이야말로 목회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야간 특강에서는 한밭대 공학박사이자 수도노회 소속 한가족교회 담임인 고장면 목사가 ‘마이크로바이옴과 성경’을 주제로 강의했다. 고 박사는 성경적 식생활과 최신 과학 연구를 연결해 설명하며 수용성 식이섬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마씨와 콩, 미역 등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며 “건강한 목회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맨발 걷기 역시 유익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총회는 이날 실행위원회를 열고 교단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서기 허송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는 신명기 10장 말씀을 본문으로 ‘싯딤나무의 교훈’을 전했다. 정 목사는 “광야의 보잘것없는 싯딤나무가 법궤의 재료로 사용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우리를 다듬고 변화시켜 귀하게 사용하신다”며 “겸손한 섬김으로 하나님의 뜻에 쓰임받는 그릇이 되자”고 강조했다. 수련회 마지막 순서로 제5회 웨신총회의 날 행사가 열렸다.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련회를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총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증경총회장단과 총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제11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총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 등 3개 기관에 신학주일 헌금을 전달했으며, 우수 목회자 시상도 진행됐다. 공로상은 하종우 목사(한서노회), 모범목회자상은 양연석 목사(호남노회 예인교회), 사회봉사상은 김기출 목사(나주 빛가람중앙교회)와 박홍석 목사(소망교회)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대표로 인사한 하종우 목사는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총회와 노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는 다수의 후원과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호남노회 고경자 목사는 고급 화장품 10세트를 후원하며 “영적 재충전의 귀한 시간을 보내고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웨신총회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와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회원 교단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9월 7일 제11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 교계
    • 교단
    2026-06-24
  • 평일 닫힌 교회, 지역 통합돌봄 거점으로 재탄생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가 고령화 시대와 지역사회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목회 모델을 제시했다. 교회의 유휴 공간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한 ‘미래교회 목회과정 피날레’가 8일 세종꿈의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5차 총회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미래교회 목회과정’의 6개월 교육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목회자와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회의 방향성과 돌봄목회의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강연은 장헌일 박사가 맡았다. 장 원장은 최근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평일 동안 활용되지 않는 교회 공간을 지역사회 돌봄 거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특성에 따른 3대 통합돌봄센터 모델을 소개했다. 먼저 ‘도시형 통합돌봄센터’는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회와 지역사회의 소통 단절을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과 1인 가구 지원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관계 돌봄’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농복합형 통합돌봄센터’는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방식의 거점형 네트워크 모델로, 도심 지역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외곽 지역과 연결해 상생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농촌형 통합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처방과 마을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장 원장은 “지속가능한 돌봄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토크쇼에서는 돌봄목회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비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진웅 목사의 사회와 장헌일 원장의 좌장 아래, 최인수 총회장, 이길연 목사, 김갑선 목사가 패널로 참여해 지역 교회 현장에서의 통합돌봄센터 운영 방안과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나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교육과 자문을 맡아온 장헌일 원장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지난 6개월간 과정을 이수한 목회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며 미래교회 목회과정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정책 변화에 발맞춘 돌봄은 급변하는 목회 환경 속에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지금 당장의 성과보다 이번 과정에서 심어진 돌봄의 씨앗이 앞으로 한국교회 안에서 울창한 숲을 이루어 새로운 희망의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계 안팎에서는 이번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시도가 평일에는 닫혀 있던 교회 공간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심지로 전환하고,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회복하는 실천적 목회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계
    • 교단
    2026-06-09
  • 기하성 제75차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 이기봉 목사 선출
    이기봉 목사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제75차 총회장에 선출된 가운데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총회로 십자가 정신을 회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목사는 총회장 재임 기간 동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는 말씀을 중심에 두고 교단의 정체성인 오순절 성령운동을 더욱 공고히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75차 총회의 핵심 전략으로 ‘십자가 정신’과 ‘영적 야성 회복’을 제시하며, 무엇보다 ‘말씀·성령·기도 운동의 내실화’를 통해 교단의 본질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목사는 “우리 교단의 역동성은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때 나타난다”며 “초대교회가 사도들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기도로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던 것처럼 전 교단적인 말씀 및 기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이 교회를 지키고 목회자와 동역하는 ‘기드온 300용사’와 같은 정예 군사로 세워질 수 있도록 영적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목회적 권위가 도전받는 시대 속에서 질서의 하나님을 본받아 거룩한 목양의 권위를 바로 세우겠다”며 “형식적 예배를 넘어 성령의 감동이 살아있는 예배를 회복하고, 이단 침투를 차단하기 위한 신학교육 사역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단 화합과 선교 비전에 대한 계획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체육대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성화해 교단 내 갈등을 치유하고 행복한 총회를 만들겠다”며 “세계선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선교적 지경을 세계로 넓혀가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은 교단의 생존과 직결된 시대적 과업”이라며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해 미래 교육 청사진을 수립하고, 신학교와 연계한 인재 육성 로드맵을 통해 다음세대가 교단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절벽과 세속화, 다원주의 시대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코람데오 정신으로 능동적이고 지혜롭게 대응해야 한다”며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자세로 복음의 절대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단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동시에 연합과 일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는 투명한 총회 운영을 통해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교단을 만들겠다”며 “해외 선교사 후원 활성화와 지방회 및 개교회 간 실질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단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고 파송해 한국교회 발전을 견인하는 ‘기하성 장자 교단’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미자립교회 목회자들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으며 사역할 수 있는 따뜻한 총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목사는 “교단을 위해 헌신해온 증경총회장들과 총대원들의 기도와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사랑 어린 협조와 진실한 조언, 무엇보다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 교계
    • 교단
    2026-05-26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파주서지방회, 2026년 목사임직 감사예배 거행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파주서지방회(지방회장 신정욱 목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 소재 여의도순복음 큰기적교회에서 ‘2026 목사임직 감사예배’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박용식 전도사와 이후근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고 하나님 나라와 교단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서약하며 새로운 사역의 출발을 알렸다. “목회자는 성령의 보내심에 순종하는 수행원” 1부 감사예배는 지방회 총무 최승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바라비전찬양단의 찬양과 사도신경 신앙고백,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방회 서기 안주호 목사의 대표기도와 삼마교회 바이블교수팀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설교는 지방회장 신정욱 목사가 사도행전 13장 4~5절을 본문으로 ‘휘페레테스(수행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헬라어 ‘휘페레테스’에 대해 설명하며 “고대 배 밑창에서 선장의 명령에 따라 노를 젓던 노예들을 가리키는 말”이라며 “그들은 자신의 방향이나 뜻이 아니라 오직 선장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는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앞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의 보내심에 절대 순종하는 수행원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고 교회와 성도를 겸손히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의 종이란 사실을 잊는 순간 사람을 지배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위험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며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신 목사는 사도행전 26장 16절과 고린도전서 4장 1~2절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만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다”며 “오늘 안수받는 두 목사도 철저히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며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회계 배미령 목사의 헌금기도와 바라비전앙상블의 찬양이 이어졌다. 엄숙한 서약 속 목사 안수 이어진 2부 임직식은 최승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안수위원장 신정욱 목사의 집례 아래 진행된 서약식에서 임직자들은 신·구약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으로 믿고, 총회의 헌법과 규례를 준수하며 목사의 직무를 충성되게 감당할 것을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 서약했다. 이후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와 악수례가 이어졌으며, 신정욱 목사는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박용식, 이후근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파주서지방회 목사가 된 것을 공포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임직증서와 임직패 수여, 담임목사들의 성의 착의식이 진행되며 목회자로서의 책임과 권위를 상징적으로 부여했다. “나는 죽고 예수만 살아야” 권면에 나선 함덕기 목사는 모세의 삶을 예로 들며 “하나님의 종은 자신의 능력과 확신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함 목사는 “목사가 된다는 것은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자기 몸과 시간,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십자가의 길”이라며 “날마다 ‘나는 죽고 예수님만 살아야 한다’는 고백으로 사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라디아서 2장 20절과 사도행전 20장 24절을 인용하며 “복음을 위해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사도 바울처럼 주의 종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려움보다 함께하시는 하나님 바라보길” 격려사를 전한 박기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실 때마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여호수아의 사명을 예로 들었다. 박 목사는 “오늘 안수를 받은 두 목사에게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함께하신다”며 “두려움보다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종 되어야” 축사에 나선 직전회장 배은혜 목사는 “목사 안수는 교단과 교회의 미래를 세우는 귀한 일”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헌신 속에서 오늘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예수님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 이루는 종이 되어야 한다”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자기 생각과 욕심을 앞세우기보다 언제나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 넘어 세계 향해 복음 전하겠다”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박용식 목사는 “귀한 말씀과 기도로 축복해 주신 지방회원들과 선후배 목회자, 가족과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평생 주님의 길을 돕는 종으로 살아가며 오늘 받은 권면과 격려를 마음에 새기겠다”며 “사도 바울의 심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겸손한 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는 참석자들이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를 함께 찬양한 뒤, 이날 임직을 받은 이후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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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3

실시간 교단 기사

  • 기침총회·안성시, 종교시설 활용한 ‘안성형 통합돌봄센터’ 구축 협력
    장헌일 박사 "교회 공간 다기능화·오픈 거버넌스로 돌봄 사각지대 해소해야" 기독교한국침례회(기침) 총회 미래목회지원분과가 추진하는 돌봄과정 실행을 위한 ‘안성시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을 위한 종교시설 활용 정책회의’가 지난 11일 안성시보건소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회의에는 최인수 기침 총회장과 장헌일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통합돌봄 전문위원), 박서인 안성시보건소 노인돌봄과장을 비롯한 통합돌봄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성시의 특성을 반영한 도농복합형 통합돌봄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정책회의는 지난 4월 9일 안성시 덕봉침례교회에서 기침 총회 미래목회지원분과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주관으로 개최된 ‘안성시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을 위한 종교시설 활용 심포지엄’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초고령사회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안성시의 돌봄 사각지대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교회 등 종교시설과 공공행정이 협력하는 지역사회 통합돌봄체계 구축 필요성에 공감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발제를 맡은 장헌일 박사는 안성시의 초고령화율이 21.4%에 달하는 점을 언급하며, 도농 간 격차가 큰 지역 특성을 고려한 종교시설 기반의 도농복합 융합형 통합돌봄 모델을 제안했다. 장 박사는 “노인과 이주민, 외국인 비율이 높은 안성시의 특성을 반영해 다문화를 포괄하는 수요자 중심의 거점 돌봄센터 기능이 필요하다”며 “고독사 예방을 비롯해 의료·복지·문화가 융합된 지역사회 돌봄 프로젝트를 통해 인간의 존엄성과 신체·정서적 건강을 함께 돌보는 포괄적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안성시는 통합돌봄 모범도시로 성장할 잠재력이 충분하다”며 “생명존중 가치 실현과 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종교시설을 활용한 통합돌봄센터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박서인 노인돌봄과장과 이윤빈 통합돌봄팀장을 비롯한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들, 최인수 총회장(공도중앙교회),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 박진웅 목사(기침 총회 공보부장·뉴라이프교회)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향후 안성시형 종교시설 활용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 협의와 협력 체계를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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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8-12
  • 예장 웨신총회, 2026년 하반기 강도사 고시 실시…“말씀과 기도로 시대를 밝히는 사역자 되길”
    김안식 총회장·김복래 총무, 합격자 연수교육서 영적 리더십과 신학의 출발점 강조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2026년 하반기 강도사 고시를 실시하고 4명의 신규 강도사를 배출했다. 웨신총회는 7월 25일 총회본부에서 2026년 하반기 강도사 고시를 진행했다. 이번 고시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필답고사, 설교 및 논문 평가, 면접평가 등 목회자로서 갖추어야 할 신학적 소양과 성경 이해, 설교 능력, 사역자로서의 인격과 자질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개회예배는 총회 서기 허송무 목사(웨신대학노회)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회록부서기 최혜순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설교는 총회장 김안식 목사가 맡아 누가복음 9장 57~62절을 본문으로 ‘주님을 따르는 자의 자세’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안식 총회장은 설교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사역자들에게 요구되는 가장 중요한 자세는 자신의 뜻보다 하나님의 말씀을 우선하는 믿음과 순종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사역자는 자신의 편안함이나 세상적인 조건, 심지어 가족보다도 하나님의 뜻과 말씀을 우선하는 결단이 필요하다며,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 주님을 따르는 제자의 자세를 분명히 하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며 하나님 나라에 합당한 사역자로 살아가야 한다”고 권면했다. 강도사 고시를 마친 후에는 합격자들을 대상으로 연수교육이 진행됐다. 연수교육에는 총회장 김안식 목사와 총무 김복래 목사가 강사로 나서 강도사로서의 영적 자세와 신학적 정체성, 목회자의 사명에 대해 강의했다. 김안식 총회장은 사무엘상 12장 23~24절을 중심으로 ‘사무엘의 영적 리더십’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김 총회장은 사무엘이 혼란스러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밝히 드러내는 영적 지도자로 쓰임받을 수 있었던 것은 우연한 일이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어머니 한나의 기도와 눈물, 헌신을 통해 태어난 사무엘은 어린 시절부터 성전에서 하나님 앞에 바르게 준비됐으며, 말씀과 기도를 통해 영성이 성숙해졌다고 강조했다. 또한 사무엘은 시대를 분별하는 영적 지도자로 성장해 백성들의 잘못을 깨우치고, 왕의 잘못까지도 지적할 수 있는 바른 영성을 갖추었다며, 오늘날 사역자들도 시대의 흐름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뜻을 분별하며 말씀을 바르게 전하는 영적 지도자가 되어야 한다고 권면했다. 김 총회장은 사무엘의 영적 지도력을 통해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께로 돌아왔으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을 여기까지 도우셨다는 의미의 ‘에벤에셀’ 신앙을 고백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날에도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를 밝히는 사역자를 찾고 계신다”며 “강도사들이 사무엘과 같은 영성을 소유하고 말씀과 기도로 자신을 준비해 주님의 교회와 하나님 나라를 위해 크게 쓰임받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총무 김복래 목사는 ‘신학의 시작’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을 진행하며 사역자에게 있어 신학적 출발점과 신앙의 중심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주의 종들이 가져야 할 믿음과 신학의 출발점은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는 데 그치지 않고, 오늘도 살아계셔서 현재적으로 통치하시는 영원한 왕으로 받아들이는 데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역자는 그리스도의 주권 앞에 겸손히 순종해야 하며, 성경 말씀을 과거의 기록이나 단순한 지식이 아니라 지금도 살아 역사하시며 왕으로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사역자가 하나님의 말씀을 살아 있는 말씀으로 믿고 순종할 때 말씀의 능력을 경험하며 살아갈 수 있다”며 “궁극적으로 모든 주의 종은 자신의 사역을 자랑하는 것이 아니라 언제나 하나님을 찬송하는 삶을 살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강도사 고시에 합격한 이들은 앞으로 각 소속 노회에 인허 청원 절차를 거친 뒤 노회의 지도 아래 목사고시와 목사안수 과정을 밟게 된다. 합격자 박용만 강도사(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예정)는 “전통 있는 웨신총회의 일원이 된 것을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총회 발전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맡겨진 사역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호남노회 소속으로 합격한 안성진 강도사(광신대학교 졸업)는 “이번 고시와 연수교육을 통해 사역자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을 다시 돌아보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말씀을 붙들고 기도에 힘쓰며 하나님께 칭찬받는 사역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총회와 노회의 일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며 교회를 섬기는 사역자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예장 웨신총회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와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회원 교단으로서 한국교회 안에서 중견 교단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신학 교육과 목회자 양성, 노회와 교단 간의 협력 등을 통해 교단의 건강한 발전을 이어가며 한국교회와 사회를 섬기는 교단으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이번 하반기 강도사 고시는 웨신총회가 말씀과 신학, 영성을 갖춘 목회자를 지속적으로 양성하고 교단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로 평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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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7-25
  • “말씀의 빛을 경험하자”…예장 웨신총회, 2026 목회자 하계수련회 성료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경기도 평택 광은기도원에서 ‘말씀의 빛을 경험하자’(시편 119:105)를 주제로 2026년 목회자 하계수련회를 개최하고 영적 재충전과 목회 사명 재확인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련회에는 총회 산하 19개 노회에서 120여 명의 목회자와 사역자들이 참석했으며, 개회예배를 비롯해 설교와 특강, 기도회, 찬양집회, 교단 발전을 위한 토의 및 제5회 웨신총회의 날 행사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다. 개회예배는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이사야 40장 말씀을 본문으로 ‘독수리 날개를 가진 사람들’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독수리가 환우(換羽·털갈이)를 통해 새로운 생명을 얻고 다시 힘차게 비상하듯이 목회자들도 이번 수련회를 통해 영적 회복과 새 힘을 공급받아야 한다”며 “성령 충만함으로 영적 날개가 새롭게 자라 육의 사람에서 영의 사람으로 변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도에 힘쓰고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함으로 새 독수리 날개를 장착한 사람들처럼 각자의 목회 현장에서 다시 힘차게 비상하자”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특별기도 순서에서는 이영선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마순덕 목사가 총회와 노회, 수련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첫날 오후 집회에서는 광은기도원 원장이자 광은전원교회 담임인 김한배 목사가 요한복음 1장 말씀을 본문으로 ‘계속 주님이 명하신 길을 가라’는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김 목사는 목회자의 거룩성과 영적 권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기도와 말씀 연구에 힘쓰는 목회자에게 하나님의 능력이 함께한다”고 말했다. 특히 “목회자는 설교의 대가가 되어야 한다”며 “성령의 불이 살아있는 권세 있는 설교가 사람을 변화시키고 교회를 살린다”고 역설했다. 또한 “하나님의 일은 사람이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친히 이루시는 것”이라며 “절대 순종으로 주님이 명하신 길을 걸어갈 때 하나님께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전했다. 야간 특강에서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배광식 박사가 ‘정교분리에 대한 성경의 대답’을 주제로 강연했다. 배 총장은 성경과 헌법의 관점에서 정교분리의 원칙을 설명하며 코로나19 시기 예배의 자유를 지키기 위해 정부와 소통했던 경험을 소개했다. 그는 “예배의 자유는 종교의 자유의 핵심 영역”이라며 “국가 권력이 종교의 영역, 특히 예배를 침해하거나 간섭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또한 “종교의 자유가 위협받을 때 목회자는 침묵하지 말고 당당히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말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나도 이런 사람이어야 합니다’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삭개오의 신앙을 조명했다. 김 목사는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분명히 가질 때 사역에서도 담대함과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며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은 죄 사함과 구원의 근거이며, 기독교는 부활의 신앙 위에 세워진 종교”라고 강조했다. 첫날 저녁 기도회는 호남노회 고정옥 목사의 인도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국가의 정치적 안정과 경제 발전, 저출생 문제 해결, 동성애·낙태·자살·중독 문제 극복 등을 위해 기도했다. 또한 6·25전쟁 76주년을 맞아 한반도에 항구적인 평화가 정착되기를 간구하며 뜨겁게 합심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도회 후에는 기독교 다큐드라마 영화 ‘투 헤븐(To Heaven)’을 함께 관람했다. 둘째 날은 새벽예배로 시작됐다. 설교자로 나선 증경총회장 이홍규 목사는 디모데후서 1장 말씀을 통해 “목회자는 성도들이 성령 충만함으로 세상 가운데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영적 권위와 격려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전 특강에서는 웨신대학노회 최정규 목사(기독교콘텐츠연구소 소장)가 ‘하나님의 형상 상실과 메시아 출현의 필연성’을 주제로 4시간 연속 강의를 진행했다. 최 목사는 창조와 타락, 분열왕국 시대, 포로 및 귀환 시대, 중간사 시대, 예수 시대, 교회 시대를 체계적으로 설명하며 성경 전체를 관통하는 하나님의 구속사를 소개했다. 그는 “성경은 인간의 타락으로 인해 상실된 하나님의 형상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회복되는 과정을 보여주는 책”이라며 “성경의 큰 흐름을 이해할 때 바른 복음을 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오후 특강에서는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 총장)가 ‘AD FONTES!’를 주제로 강연했다. 허 목사는 “목회의 승리는 본질로 돌아갈 때 가능하다”며 경건한 예배, 제자도 실천, 복음전도와 선교, 영적 양육, 하나님에 대한 신뢰, 그리스도를 높이는 복음 선포 등을 목회의 핵심 가치로 제시했다. 그는 “사랑이 전제된 헌신적 섬김이야말로 목회의 본질”이라고 강조하며 참석자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야간 특강에서는 한밭대 공학박사이자 수도노회 소속 한가족교회 담임인 고장면 목사가 ‘마이크로바이옴과 성경’을 주제로 강의했다. 고 박사는 성경적 식생활과 최신 과학 연구를 연결해 설명하며 수용성 식이섬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아마씨와 콩, 미역 등은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식품”이라며 “건강한 목회를 위해 규칙적인 운동과 맨발 걷기 역시 유익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총회는 이날 실행위원회를 열고 교단 발전 방향과 주요 현안을 논의하며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마지막 날 폐회예배는 서기 허송무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설교를 맡은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는 신명기 10장 말씀을 본문으로 ‘싯딤나무의 교훈’을 전했다. 정 목사는 “광야의 보잘것없는 싯딤나무가 법궤의 재료로 사용된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부족한 우리를 다듬고 변화시켜 귀하게 사용하신다”며 “겸손한 섬김으로 하나님의 뜻에 쓰임받는 그릇이 되자”고 강조했다. 수련회 마지막 순서로 제5회 웨신총회의 날 행사가 열렸다.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수련회를 선하게 인도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총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증경총회장단과 총회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오는 제111회 정기총회를 앞두고 총회를 위한 지속적인 관심과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 등 3개 기관에 신학주일 헌금을 전달했으며, 우수 목회자 시상도 진행됐다. 공로상은 하종우 목사(한서노회), 모범목회자상은 양연석 목사(호남노회 예인교회), 사회봉사상은 김기출 목사(나주 빛가람중앙교회)와 박홍석 목사(소망교회)가 각각 수상했다. 수상자 대표로 인사한 하종우 목사는 “감사한 마음으로 앞으로도 총회와 노회를 위해 더욱 헌신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수련회에는 다수의 후원과 경품이 마련돼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호남노회 고경자 목사는 고급 화장품 10세트를 후원하며 “영적 재충전의 귀한 시간을 보내고 목회 현장으로 돌아가게 되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웨신총회는 한국장로교총연합회(한장총)와 한국교회총연합회(한교총) 회원 교단으로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오는 9월 7일 제111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새로운 회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 교계
    • 교단
    2026-06-24
  • 평일 닫힌 교회, 지역 통합돌봄 거점으로 재탄생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장 최인수)가 고령화 시대와 지역사회 돌봄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목회 모델을 제시했다. 교회의 유휴 공간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한 ‘미래교회 목회과정 피날레’가 8일 세종꿈의교회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제115차 총회 핵심 공약사업으로 추진된 ‘미래교회 목회과정’의 6개월 교육 여정을 마무리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목회자와 교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래교회의 방향성과 돌봄목회의 실천 방안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이어졌다. 이날 주제강연은 장헌일 박사가 맡았다. 장 원장은 최근 시행된 ‘돌봄통합지원법’에 발맞춰 평일 동안 활용되지 않는 교회 공간을 지역사회 돌봄 거점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제시하며, 지역 특성에 따른 3대 통합돌봄센터 모델을 소개했다. 먼저 ‘도시형 통합돌봄센터’는 의료와 돌봄을 연계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교회와 지역사회의 소통 단절을 해소하고, 고독사 예방과 1인 가구 지원에 초점을 맞춘 모델이다. 이용자의 선택권을 보장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통해 ‘관계 돌봄’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농복합형 통합돌봄센터’는 허브앤스포크(Hub & Spoke) 방식의 거점형 네트워크 모델로, 도심 지역의 풍부한 인적·물적 자원을 외곽 지역과 연결해 상생 공동체를 구축하는 데 목적을 둔다. 또한 ‘농촌형 통합돌봄센터’는 사회적협동조합과 마을공동체를 중심으로 운영되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처방과 마을 중심 돌봄체계 구축을 강조했다. 장 원장은 “지속가능한 돌봄공동체 형성을 위해서는 주민 주도의 참여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 토크쇼에서는 돌봄목회의 실제 적용 가능성과 비전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박진웅 목사의 사회와 장헌일 원장의 좌장 아래, 최인수 총회장, 이길연 목사, 김갑선 목사가 패널로 참여해 지역 교회 현장에서의 통합돌봄센터 운영 방안과 향후 과제를 심도 있게 나눴다. 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수료식에서는 김일엽 목사의 사회로 교육과 자문을 맡아온 장헌일 원장에게 감사장이 수여됐다. 또한 지난 6개월간 과정을 이수한 목회자들에게 수료증이 전달되며 미래교회 목회과정의 공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최인수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국가 정책 변화에 발맞춘 돌봄은 급변하는 목회 환경 속에서 반드시 준비해야 할 핵심 과제”라며 “지금 당장의 성과보다 이번 과정에서 심어진 돌봄의 씨앗이 앞으로 한국교회 안에서 울창한 숲을 이루어 새로운 희망의 대안으로 자리 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계 안팎에서는 이번 기독교한국침례회의 시도가 평일에는 닫혀 있던 교회 공간을 지역사회 통합돌봄의 중심지로 전환하고,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회복하는 실천적 목회 모델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교계
    • 교단
    2026-06-09
  • 기하성 제75차 정기총회, 신임 총회장 이기봉 목사 선출
    이기봉 목사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 제75차 총회장에 선출된 가운데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총회로 십자가 정신을 회복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목사는 총회장 재임 기간 동안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엡 4:3)는 말씀을 중심에 두고 교단의 정체성인 오순절 성령운동을 더욱 공고히 세워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75차 총회의 핵심 전략으로 ‘십자가 정신’과 ‘영적 야성 회복’을 제시하며, 무엇보다 ‘말씀·성령·기도 운동의 내실화’를 통해 교단의 본질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 목사는 “우리 교단의 역동성은 성령님께 전적으로 의지할 때 나타난다”며 “초대교회가 사도들의 가르침에 순종하고 기도로 성령의 역사를 경험했던 것처럼 전 교단적인 말씀 및 기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성도들이 교회를 지키고 목회자와 동역하는 ‘기드온 300용사’와 같은 정예 군사로 세워질 수 있도록 영적 토대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목회적 권위가 도전받는 시대 속에서 질서의 하나님을 본받아 거룩한 목양의 권위를 바로 세우겠다”며 “형식적 예배를 넘어 성령의 감동이 살아있는 예배를 회복하고, 이단 침투를 차단하기 위한 신학교육 사역에도 힘쓰겠다”고 밝혔다. 교단 화합과 선교 비전에 대한 계획도 제시했다. 이 목사는 “체육대회와 세미나 등 다양한 소통 창구를 활성화해 교단 내 갈등을 치유하고 행복한 총회를 만들겠다”며 “세계선교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선교적 지경을 세계로 넓혀가는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다음세대 사역에 대한 강한 의지도 드러냈다. 그는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은 교단의 생존과 직결된 시대적 과업”이라며 “교육 전문가들과 협력해 미래 교육 청사진을 수립하고, 신학교와 연계한 인재 육성 로드맵을 통해 다음세대가 교단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인구 절벽과 세속화, 다원주의 시대 속에서 교회의 역할을 강조하며 “코람데오 정신으로 능동적이고 지혜롭게 대응해야 한다”며 “뱀처럼 지혜롭고 비둘기처럼 순결한 자세로 복음의 절대 가치를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목사는 교단의 역사성과 정통성을 바로 세우는 동시에 연합과 일치를 이루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그는 “원칙과 절차를 준수하는 투명한 총회 운영을 통해 대외적으로 신뢰받는 교단을 만들겠다”며 “해외 선교사 후원 활성화와 지방회 및 개교회 간 실질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교단의 우수 인재들을 발굴하고 파송해 한국교회 발전을 견인하는 ‘기하성 장자 교단’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며 “미자립교회 목회자들도 소외되지 않고 함께 웃으며 사역할 수 있는 따뜻한 총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이 목사는 “교단을 위해 헌신해온 증경총회장들과 총대원들의 기도와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사랑 어린 협조와 진실한 조언, 무엇보다 뜨거운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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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6
  •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파주서지방회, 2026년 목사임직 감사예배 거행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파주서지방회(지방회장 신정욱 목사)는 23일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금바위로 소재 여의도순복음 큰기적교회에서 ‘2026 목사임직 감사예배’를 은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박용식 전도사와 이후근 전도사가 목사 안수를 받고 하나님 나라와 교단을 위해 헌신할 것을 서약하며 새로운 사역의 출발을 알렸다. “목회자는 성령의 보내심에 순종하는 수행원” 1부 감사예배는 지방회 총무 최승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바라비전찬양단의 찬양과 사도신경 신앙고백, 찬송가 502장 ‘빛의 사자들이여’ 제창으로 시작됐다. 이어 지방회 서기 안주호 목사의 대표기도와 삼마교회 바이블교수팀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설교는 지방회장 신정욱 목사가 사도행전 13장 4~5절을 본문으로 ‘휘페레테스(수행원)’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신 목사는 헬라어 ‘휘페레테스’에 대해 설명하며 “고대 배 밑창에서 선장의 명령에 따라 노를 젓던 노예들을 가리키는 말”이라며 “그들은 자신의 방향이나 뜻이 아니라 오직 선장의 명령에 따라 움직였다”고 말했다. 이어 “목회자는 자신의 생각과 계획을 앞세우는 사람이 아니라 성령의 보내심에 절대 순종하는 수행원의 삶을 살아야 한다”며 “하나님의 말씀만 전하고 교회와 성도를 겸손히 섬기는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주의 종이란 사실을 잊는 순간 사람을 지배하려는 마음이 생기고 위험한 지도자가 될 수 있다”며 “날마다 자신을 십자가 앞에 내려놓고 성령의 인도하심을 구해야 한다”고 권면했다. 신 목사는 사도행전 26장 16절과 고린도전서 4장 1~2절 말씀을 인용하며 “하나님께서 부르신 사람만이 하나님의 일을 감당할 수 있다”며 “오늘 안수받는 두 목사도 철저히 하나님의 음성을 구하며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설교 후에는 회계 배미령 목사의 헌금기도와 바라비전앙상블의 찬양이 이어졌다. 엄숙한 서약 속 목사 안수 이어진 2부 임직식은 최승혁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안수위원장 신정욱 목사의 집례 아래 진행된 서약식에서 임직자들은 신·구약 성경을 신앙과 행위의 유일한 법칙으로 믿고, 총회의 헌법과 규례를 준수하며 목사의 직무를 충성되게 감당할 것을 하나님과 성도들 앞에 서약했다. 이후 안수위원들의 안수기도와 악수례가 이어졌으며, 신정욱 목사는 “교회의 머리 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박용식, 이후근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파주서지방회 목사가 된 것을 공포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임직증서와 임직패 수여, 담임목사들의 성의 착의식이 진행되며 목회자로서의 책임과 권위를 상징적으로 부여했다. “나는 죽고 예수만 살아야” 권면에 나선 함덕기 목사는 모세의 삶을 예로 들며 “하나님의 종은 자신의 능력과 확신을 내려놓고 하나님 앞에 굴복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함 목사는 “목사가 된다는 것은 영광의 자리가 아니라 자기 몸과 시간, 삶 전체를 하나님께 드리는 십자가의 길”이라며 “날마다 ‘나는 죽고 예수님만 살아야 한다’는 고백으로 사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라디아서 2장 20절과 사도행전 20장 24절을 인용하며 “복음을 위해 생명까지도 아끼지 않았던 사도 바울처럼 주의 종의 길을 걸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두려움보다 함께하시는 하나님 바라보길” 격려사를 전한 박기영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람을 부르실 때마다 ‘내가 너와 함께하겠다’고 말씀하셨다”며 여호수아의 사명을 예로 들었다. 박 목사는 “오늘 안수를 받은 두 목사에게도 하나님께서 동일하게 함께하신다”며 “두려움보다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자신을 드러내지 않는 종 되어야” 축사에 나선 직전회장 배은혜 목사는 “목사 안수는 교단과 교회의 미래를 세우는 귀한 일”이라며 “많은 사람들의 기도와 헌신 속에서 오늘의 자리가 마련된 것”이라고 축하했다. 이어 “예수님처럼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오직 하나님의 뜻만 이루는 종이 되어야 한다”며 “세상 속에서 하나님 나라를 나타내는 목회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자기 생각과 욕심을 앞세우기보다 언제나 하나님께 묻고 순종하는 자세를 잃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국 넘어 세계 향해 복음 전하겠다” 임직자를 대표해 인사말을 전한 박용식 목사는 “귀한 말씀과 기도로 축복해 주신 지방회원들과 선후배 목회자, 가족과 성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 목사는 “평생 주님의 길을 돕는 종으로 살아가며 오늘 받은 권면과 격려를 마음에 새기겠다”며 “사도 바울의 심정으로 한국을 넘어 세계를 향해 복음을 전하는 겸손한 종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감사예배는 참석자들이 찬송가 321장 ‘날 대속하신 예수께’를 함께 찬양한 뒤, 이날 임직을 받은 이후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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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23
  • 기하성 “성령운동 회복·다음세대 부흥 이룬다” 한국 오순절 100주년 향한 새출발 선언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다가올 100년은 다음세대의 비전과 능력 돼야” 강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기하성)가 한국 오순절 100주년을 앞두고 성령운동 회복과 다음세대 부흥, 세계 복음화를 향한 새로운 출발을 선언했다. 기하성은 18일 대전순복음교회에서 제75차 정기총회 및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오직 성령의 능력으로’를 주제로 열린 이번 총회에는 전체 총대 583명 가운데 518명이 참석했다.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한국 오순절 100주년에 다시금 놀라운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고, 온 세계가 성령의 복음으로 뒤덮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말씀 충만이 곧 성령 충만”이라며 “처음 주의 종이 됐을 때처럼 다시 기도하고 말씀으로 재무장해 다가올 세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예배 후 열린 출범 선포식에서 기하성은 한국 오순절 100주년을 향한 비전을 공식화했다. 이 목사는 출범 선언문을 통해 “척박한 땅에 뿌려진 성령의 씨앗은 지난 100년 동안 폭발적인 부흥과 성장을 거듭하며 절망에 빠진 이들에게 희망을, 병든 자들에게 치유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순절 신앙 유산 계승 ▲교단의 뿌리와 정체성 확립 ▲다음세대 영성 전수 ▲세계선교와 사회적 책임 실천 등을 4대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특히 그는 “지난 100년의 부흥이 부모 세대의 눈물과 기도였다면, 다가올 100년은 다음세대의 비전과 능력이 돼야 한다”며 “청년과 어린이들이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복음의 증인으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신앙의 대를 잇는 일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은 미국 아주사 거리 부흥운동의 영향을 받은 메리 럼시 선교사가 1928년 한국에 들어와 오순절 운동을 시작한 지 100년이 되는 2028년을 앞두고 마련됐다. 기하성은 오는 2028년 ‘한국 오순절 100주년 기념대회’ 개최를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날 총회에서는 결산 및 감사 보고, 다음 회기 예산안 심의, 목사고시 합격자 인준 등의 안건도 처리됐다. 또 교단 헌법 개정안이 상정·통과되면서 장로의 자격 및 장립 연령은 만 70세까지, 시무 연한은 만 75세까지 연장됐다. 안수집사와 권사의 임직 연령 상한 역시 기존 만 65세에서 만 70세로 상향 조정됐다. 기하성은 이번 조치가 목회자 정년인 만 75세와의 형평성을 고려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전쟁 당시 순천오순절교회를 섬기다 순교한 고(故) 박한근 전도사는 이날 명예 목사로 추서됐다. 전남 순천 지역에서 복음 전파에 헌신하다 순교한 그는 초기 오순절 신앙의 상징적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행사에서는 유족에게 특별 감사패도 전달됐다. 기하성은 오는 19일까지 세미나와 성령대망회, 한마음 축제 등을 이어가며 교단 결속과 한국 오순절 100주년 준비를 다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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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18
  • “교회, 지역사회 공공 돌봄 파트너로서 전인적 돌봄 실현해야”
    기독교한국침례회 총회(기침 / 총회장 최인수 목사)는 지난 5월 7일 서울 구로구 새서울교회에서 ‘돌봄목회 4차 집중과정’을 열고,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신생명나무교회 목사)를 초청해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따른 돌봄목회 정책 포럼’을 진행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을 위한 컨설팅과 지역사회 돌봄목회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장헌일 목사는 강연에서 돌봄통합지원법 시행 과정 속에서 교회가 지역사회 공공 돌봄의 중요한 협력 파트너로 역할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교회 중심의 돌봄모델 구축 필요성을 제시했다. 장 목사는 “돌봄은 사람 중심의 존엄과 존경, 신체·정서·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포괄적 접근이 필요하다”며 “교회가 지역사회 안에서 유대감과 친밀감을 형성하며 돌봄 사각지대 해소에 앞장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교회성 회복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돌봄체계를 세워야 한다”며 “‘전인적 돌봄’은 육체·정신·영적 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교회의 본질적 사명을 구현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 순서에서는 구제용 목사(조이풀교회)가 ‘주변 이웃과 소통관계 리더십’을 통한 통합돌봄센터 운영 방향을 소개했으며, 김형섭 목사(빛과소금교회)는 ‘신중년 아카데미 및 시니어 아카데미 사역 준비’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한 이길연 목사(새서울교회)는 ‘지역사회 돌봄사역과 교동협의회 활동 방향’에 대해 사례 중심의 사역 발표를 이어갔다. 이번 집중과정은 박진웅 목사(총회 공보부장·뉴라이프교회)의 총괄 진행으로 마련됐으며, 이길연 목사(군경부장·새서울교회)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한편, 미래교회목회 돌봄목회 집중과정 5차 강의는 오는 6월 ‘종교시설 활용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 발표와 커뮤니티 케어 거버넌스’를 주제로 열릴 예정이며, 실제 활동사례와 현장 적용 방안 등을 중심으로 진행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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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5-08
  • 예장 웨신총회, 웨신대 채플 인도 및 장학금 전달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8일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이하 웨신대) 대예배실에서 2026년 1학기 채플 인도 및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채플에는 총장 배광식 박사를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들이 함께한 가운데 경건하고 은혜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채플은 김성규 교수의 사회로 시작돼 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부총회장 정성봉 목사가 대표기도를 드렸다. 이어 회록부서기 최혜순 목사가 마태복음 28장 5~10절을 봉독한 후, 총회장 김안식 목사가 ‘갈릴리로 가라 하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설교에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갈릴리에서 다시 만나자 하신 것은 단순한 장소 이동이 아니라, 부르심의 자리로 돌아가라는 영적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릴리는 제자들이 처음 주님을 만났던 자리이자 사명을 받았던 출발점”이라며 “다시 그 자리로 돌아가 초심을 회복하고 부활의 생명을 경험하며,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역시 각자의 ‘갈릴리’를 찾아 주님과의 첫 만남을 회복하고, 그 부르심에 충성해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설교 후에는 총무 김복래 목사의 인도로 웨신대와 총회를 위한 합심기도가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학교와 총회가 시대적 사명을 바로 인식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기관으로 세워지기를 간절히 기도했다. 이어 김안식 총회장은 총회를 대표해 2026년도 1학기 장학금을 학교 측에 전달했다. 이에 총장 배광식 박사는 “웨신동문들이 설립한 총회가 모교와 긴밀한 유대 관계를 유지하며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며 감사를 전했다. 또한 “이러한 협력이 대학과 총회 모두에게 유익한 ‘윈-윈’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M.Div 졸업생들의 진로와 사역에 있어 총회가 더 많은 관심과 역할을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채플 후에는 배광식 총장의 축도와 원우회장의 광고가 이어졌으며, 참석자들은 구내식당으로 이동해 총회가 마련한 오찬을 함께 나누며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찬은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와 총무 김복래 목사의 찬조로 준비됐다. 총회와 대학은 앞으로도 긴밀한 교류를 이어가며, 원우들과 총회 임원 간 만남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웨신총회는 오는 6월 22일부터 24일까지 광은기도원에서 목회자 하계영성수련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회는 ‘표준총회’라는 슬로건에 걸맞은 영성을 갖추고, 이번 수련회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채플에 참석한 호남노회 김수배 목사는 “총회와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의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앞으로 이러한 사역에 적극 참여하고 후원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행사는 신학교와 교단이 함께 다음 세대를 세우고 복음 사명을 감당하기 위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자리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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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28
  • “교회, 돌봄 사각지대 해소의 거점으로”…안성시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제안 심포지엄
    사진 앞줄 왼쪽부터 양영호 목사, 최인수 총회장, 김보라 안성시장, 장헌일 원장 기독교한국침례회총회(총회장 최인수 목사)가 주최하고 기침 미래목회지원분과와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주관한 ‘안성시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구축을 위한 종교시설 활용 심포지엄’이 지난 9일 안성시 덕봉침례교회에서 개최됐다. 이번 심포지엄은 초고령화와 돌봄 사각지대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교회의 공공적 역할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개회사를 전한 최인수 목사는 “안성시형 통합돌봄센터 모델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를 지역교회 현장에서 갖게 되어 감사하다”며 “통합돌봄을 통해 지역사회 내 돌봄 사각지대가 해소되고, 교회 시설이 선하게 활용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축사에 나선 김보라 안성시장은 “통합돌봄지원법 시행 이후 가장 시급한 과제는 돌봄 사각지대 해소”라며 “지역 교회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는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안성시는 의료 분야를 포함한 복지 시스템을 강화해 안성형 통합돌봄 체계를 촘촘히 구축해 나가고 있다”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이 밖에도 양영호 안성기독교총연합회장, 송용현 사무총장, 오모세 경기남부지방회장이 축사와 격려사를 전하며 지역 교회와의 연대와 협력을 강조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는 안성시의 초고령화율이 21.4%에 이르는 현실을 진단하며, 도농 간 돌봄 격차 해소를 위한 대안으로 종교시설 기반의 융합형 통합돌봄 모델을 제시했다. 장 박사는 건축법 시행규칙상 복수용도 인정 제도를 활용해 교회 공간을 다기능화하고, 사회적경제 조직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성을 확보하는 ‘오픈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이주민과 외국인 비율이 높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다문화 돌봄 기능을 포함한 거점형 통합돌봄센터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공유주방을 통한 무료급식, 고독사 예방 프로그램 등 구체적인 지역사회 돌봄 프로젝트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 “돌봄은 인간의 존엄을 기반으로 신체적·정서적·영적 건강을 아우르는 통합적 접근이어야 한다”며 “한국교회가 공공성과 공교회성을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유성수 사무총장(한국CBMC, 뇌맘케어 대표)이 통합돌봄 대상 시니어를 위한 콘텐츠와 적용 방안을 소개했으며, 구제용 목사(조이풀교회), 김형섭 목사(빛과소금교회), 양희준 목사(온양주빛교회)가 각각 돌봄목회 준비 및 진행 사례를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교회를 지역 돌봄 거점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갔다. 이날 행사에는 안성시보건소 통합돌봄과 관계자들도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교회와 지자체 간 협력 가능성을 확인하는 시간이 됐다. 심포지엄은 박진웅 목사(공보부장), 윤배근 목사(사회부장), 이길연 목사의 사회로 진행됐다. 한편, 미래교회목회 돌봄목회 집중과정 제4차 강의는 오는 5월 새서울교회에서 ‘도시형 통합돌봄센터 모델 개발’을 주제로 집중 컨설팅과 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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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6-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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