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교계
Home >  교계  >  교단

실시간뉴스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 교계
    • 교단
    2024-04-17
  • 예장국제연합총회(UPCA) 한국서 정기총회 개최
    김윤식 총회장 “연합과 일치의 복음 협력 공동체로 나아갈 것” 국적과 인종, 언어를 넘어선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안에 연합과 일치 정신으로 복음협력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총회장 김윤식 목사/이하 UPCA)가 오는 4월1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알리라’(엡 6:19)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와 관련, UPCA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에 UPCA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회장 김윤식 목사와 부총회장 김영빈 목사,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참석했다. UPCA는 한국교회에 다소 생소한 교단이지만, 앞서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한 인연을 갖고 있다. 세기총 증경대표회장이기도 한 황의춘 목사는 “UPCA는 글로벌 교단으로 미주에 총회본부를 두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주요 리더십을 갖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주로 총회를 해왔는데 이번에 마침 한국에서 총회를 하게 되어 한국교회에 우리 교단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회장 김윤식 목사는 “우리는 국적, 인종, 언어, 성별, 지역, 교회의 대소 차별이 없는 문화권을 초월한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복음 협력 공동체를 만든다”고 창립정신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교권주의, 배금주의, 물량주의, 세속주의를 배격하고 은혜와 경건, 영성과 선교가 중시되는 선교 우선의 교회 협력체를 만든다”며 “우리는 성경과 진리가 교단 헌법이나 관례보다 우위 되게 하는 진리 교류체를 만든다”고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UPCA는 개혁주의 신앙 노선을 따르며, 복음주의 신앙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총회 운영에 총회 중심의 중앙 집권제가 아닌 총회보다는 노회를, 노회보다는 개교회의 치리권을 더 존중히 여기는 호혜원칙, 호중원칙, 호애원칙을 따른다”고 UPCA만의 노선을 전하기도 했다. 국제연합총회는 2004년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에서 좀 더 참신한 복음적 교단을 설계하기 위해 출발했다. 미주 동북부의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중심한 동노회,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한 서부노회, 미 동남부의 아틀랜타를 중심한 동남노회, 남미의 볼리비아노회 등 4개 노회로 시작된 총회는 현재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지에 총 26개 노회 560여 교회를 회원으로 보유한 글로벌한 교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하고 있는 총회이니만큼 UPCA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로 동시통역된다. 황의춘 목사는 “선교사들이 신학교를 세우고 현지인들을 훈련시키더라도 그들은 본국의 교단에 소속되지 못한다. 소속이 없이 붕 떠버린 이들을 우리 노회에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유럽 교회들은 대개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중심이 되어 있지만 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은 현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 교계
    • 교단
    2024-04-08
  • 하야방송, 예장합동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강력 비판
    교계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이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교인들이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노회 재판국의 판결문을 분석, 판결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야방송은 최근 방송한 ‘정문일침’을 통해 예장합동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 <바로가기:https://www.youtube.com/watch?v=rht435ao63Q> 삼일교회 교인들은 직전 임시당회장이 불법으로 당회장의 권한을 원로목사에게 위임했고, 원로목사가 이를 이용해 불법으로 당회, 제직회 등의 회의를 주재했다며, 이를 노회에 고발했다. 이에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는 회의 소집의 권한이 없기에 당연히 결의의 효력이 있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해당 모임은 정식 회의가 아니라 의견수렴의 과정일 뿐 이라는 피고발인들의 입장을 대부분 인용했다. 그러나 하야방송은 “노회재판국이 애초 교인들의 고발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결이다. 과정이나 동기는 무시한 채 지극히 결과만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하야방송은 “교인들은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을 지적했는데, 노회 재판국은 행위에 대한 효력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며 “법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본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졌는데, 맞지 않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인가? 일단 던진 것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 것이 당회가 아니고, 제직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한 것을 제직회가 아니라식은 곤란하다”면서 “이는 처벌을 최대한 배제한 채 원로목사와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교인들을 달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일교회는 지난해 6월 18일(주일) 원로목사의 집례로 명예장로 임직식을 했는데, 여기에 노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다. 합동측은 명예장로 제도가 없으며, 주일에 행사를 열 수 없다. 또 원로목사는 집례 권한이 없다. 그러나 불법적인 요소가 다분한 행사에 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은 노회 역시 이번 삼일교회 사건과 무관할 수 없다고 하야방송은 지적했다. 이에 하야방송은 “노회 역시 삼일교회 사태가 확산되거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런 식을 판결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면서 노회 재판국이 해당 판결문을 외부로 유출할 시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월권”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 교계
    • 교단
    2024-03-26
  • 새로운 선교방향 모색, 교회 일치위한 연합 활동 적극 참여키로
    예수교대한감리회(총회감독 원형석 목사/이하 예감)가 3월21~22일 양일간 반석중앙교회에서 ‘오직 주만 바라보는 교단(대하12:12)’이란 주제아래 제62차 연회를 갖고 예산안과 상정안을 심의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연합 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특히 예감은 이번 연회에서 연회임원과 실행위원, 파송위원을 선정하고 목사안수식과 회의를 통해 예감의 정체성과 새로운 선교의 방향을 수립, 새롭게 역사하실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예감이 될 것을 다짐했다. 회무에 앞서 첫날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범식 목사(총무국장)의 사회와 김성철 목사의 기도, 김남수 목사 집례의 성찬식, 양영섭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요한복음 17장3절을 본문으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양 목사는 먼저 “베드로는 우리 주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다. 여기에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친히 너에게 알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면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바로 아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 목사는 “예수님은 참 하나님으로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는 예수 안에 계신다. 아들은 아버지를 증거하시고, 아버지는 아들을 증거하시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다”라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으로 구원하시는 구원이 하나님의 구원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 사랑이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회복된 믿음을 갖는 우리 예감이 되자”고 당부 했다. 진리사수 희생봉사 사명완수를 기치로 웨슬레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님나라 운동을 펼쳐가고 있는 예감은 지난 회기동안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찬송가공회 등 교계 연합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원형석 감독과 이범식 총무국장이 함께 세문교회, 예수사랑교회, 독천사랑교회, 중포중앙교회, 경주기념교회 등 전라지방의 교회들을 탐방하며 격려함으로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원형석 감독은 “전국 각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목양하느라 수고하신 예감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우리의 목회와 선교 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충성되이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 원한다”며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역사하실 우리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예감이 되자”고 밝혔다. 이번 제62차 연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원형석 감독 △총무국장 : 이범식 목사 △전도국장 : 김성철 목사 △부녀국장 : 김혜숙 목사 △사회국장 : 한석호 목사 △재산관리국장 : 박영숙 목사 △청소년국장 : 이상근 목사 △선교국장 : 박정아 목사 △교육국장 : 전덕호 목사 △은급국장 : 이주방 목사 △서기 : 권선일 목사 △부서기 : 이상욱 목사 △회계 : 정용근 목사 △부회계 : 권상윤 장로 △감사 : 김동훈 목사 김선태 장로.
    • 교계
    • 교단
    2024-03-22
  • ‘선관위’ 고발에 ‘예장합동 총회선관위 독립성 침해’ 논란
    서울북노회가 총회 임원회에 제출한 청원서 (출처: 하야방송 유튜브) 예장합동 서울북노회(노회장 문근기 목사)가 최근 총회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 민찬기 목사의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를 둘러싼 교단 내 잡음이 꺼지지 않고 있다.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선관위(위원장 권순웅 목사)는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라고 결론지었으나 서울북노회가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동 위원회 서기의 불법 조사처리의 건’이란 제목으로 청원서를 내고 지난 2월15일 선관위의 결론이 불법이라고 밝혔다. 서울북노회의 청원서에 따르면 죄상에 ▲선관위원장과 서기가 직권남용에 의한 헌법 질서 파괴, ▲공정성 위반, ▲선거규정을 투표로 결정해 공표한 불법, ▲특정 예비후보의 피선거권 침해 등을 열거하며 총회 임원회에서 조사 처리해 직무를 정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관위는 고유의 권한과 독립성을 가지고 있어 총회 임원회도, 총회장도 개입할 권한은 없다. 다만 선관위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은 총회밖에 없다. 이의가 있다면 총회에 헌의, 총회석상에서 다룰 문제이지 선관위에 대해 총회임원회에서 다뤄달라는 요청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서울북노회가 문제삼은 ‘선관위의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 결정의 건’은 선관위가 특정 예비후보를 염두에 두고 선거규정을 고치거나 결정한 사안이 아니었고 서울북노회가 선관위에 “이미 민찬기 목사가 목사부총회장에 2회 입후보했는데 109회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의 내용을 다뤘고 서울북노회와 서울노회의 서로 다른 주장에 대해 선관위는 답을 했던 것뿐이다. 선관위의 특성상 총회임원회의 하위조직이 아닌, 완전한 독립적 권한을 가진 조직인 만큼, 총회임원회가 이를 조사, 처리할 어떠한 근거도 없기에 이번 서울북노회의 청원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하야방송은 “국가 선거에 있어 대통령도 선관위의 업무에 개입할 수 없다. 선관위의 고유권한인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곧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으로 이어지는 것이으로 이는 곧 민주주의의 근간이 된다”고 지적했다. <바로가기:https://youtu.be/izDGLMrLT2k> 이어 “이번 청원서는 선관위 독립성과 고유 권한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교단의 혼란만 가중시킨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선관위 흔들기'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교계
    • 교단
    2024-03-12
  •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비방에 대해 법적 강경 대응
    향후 총회 전체로 사건 확대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가 최근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관련한 일련의 잡음들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했다. 이와 관련, 통합총회 제108회기 임원회를 대표한 총회대변인(총회서기 조병호 목사, 총회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은 총회장 김의식 목사에 대해 지속적인 비방과 음해성 공격은 단순한 비판이 아닌 의도적인 것으로 판단, 지난 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강경대응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의 비방과 음해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제108회기 총회 개회 이전부터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비방과 음해성 공격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평안을 위해 인내하며 주시해 오던 중에, 최근 과도한 기사들이 확산됨을 보면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부득불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의식 총회장과 관련한 음해성 공격에는 유력 통합측 인사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총회 전체로 사건이 확대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교계
    • 교단
    2024-03-08

실시간 교단 기사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 교계
    • 교단
    2024-04-17
  • 예장국제연합총회(UPCA) 한국서 정기총회 개최
    김윤식 총회장 “연합과 일치의 복음 협력 공동체로 나아갈 것” 국적과 인종, 언어를 넘어선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안에 연합과 일치 정신으로 복음협력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총회장 김윤식 목사/이하 UPCA)가 오는 4월1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알리라’(엡 6:19)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와 관련, UPCA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에 UPCA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회장 김윤식 목사와 부총회장 김영빈 목사,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참석했다. UPCA는 한국교회에 다소 생소한 교단이지만, 앞서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한 인연을 갖고 있다. 세기총 증경대표회장이기도 한 황의춘 목사는 “UPCA는 글로벌 교단으로 미주에 총회본부를 두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주요 리더십을 갖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주로 총회를 해왔는데 이번에 마침 한국에서 총회를 하게 되어 한국교회에 우리 교단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회장 김윤식 목사는 “우리는 국적, 인종, 언어, 성별, 지역, 교회의 대소 차별이 없는 문화권을 초월한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복음 협력 공동체를 만든다”고 창립정신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교권주의, 배금주의, 물량주의, 세속주의를 배격하고 은혜와 경건, 영성과 선교가 중시되는 선교 우선의 교회 협력체를 만든다”며 “우리는 성경과 진리가 교단 헌법이나 관례보다 우위 되게 하는 진리 교류체를 만든다”고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UPCA는 개혁주의 신앙 노선을 따르며, 복음주의 신앙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총회 운영에 총회 중심의 중앙 집권제가 아닌 총회보다는 노회를, 노회보다는 개교회의 치리권을 더 존중히 여기는 호혜원칙, 호중원칙, 호애원칙을 따른다”고 UPCA만의 노선을 전하기도 했다. 국제연합총회는 2004년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에서 좀 더 참신한 복음적 교단을 설계하기 위해 출발했다. 미주 동북부의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중심한 동노회,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한 서부노회, 미 동남부의 아틀랜타를 중심한 동남노회, 남미의 볼리비아노회 등 4개 노회로 시작된 총회는 현재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지에 총 26개 노회 560여 교회를 회원으로 보유한 글로벌한 교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하고 있는 총회이니만큼 UPCA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로 동시통역된다. 황의춘 목사는 “선교사들이 신학교를 세우고 현지인들을 훈련시키더라도 그들은 본국의 교단에 소속되지 못한다. 소속이 없이 붕 떠버린 이들을 우리 노회에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유럽 교회들은 대개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중심이 되어 있지만 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은 현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 교계
    • 교단
    2024-04-08
  • 하야방송, 예장합동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강력 비판
    교계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이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교인들이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노회 재판국의 판결문을 분석, 판결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야방송은 최근 방송한 ‘정문일침’을 통해 예장합동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 <바로가기:https://www.youtube.com/watch?v=rht435ao63Q> 삼일교회 교인들은 직전 임시당회장이 불법으로 당회장의 권한을 원로목사에게 위임했고, 원로목사가 이를 이용해 불법으로 당회, 제직회 등의 회의를 주재했다며, 이를 노회에 고발했다. 이에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는 회의 소집의 권한이 없기에 당연히 결의의 효력이 있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해당 모임은 정식 회의가 아니라 의견수렴의 과정일 뿐 이라는 피고발인들의 입장을 대부분 인용했다. 그러나 하야방송은 “노회재판국이 애초 교인들의 고발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결이다. 과정이나 동기는 무시한 채 지극히 결과만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하야방송은 “교인들은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을 지적했는데, 노회 재판국은 행위에 대한 효력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며 “법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본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졌는데, 맞지 않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인가? 일단 던진 것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 것이 당회가 아니고, 제직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한 것을 제직회가 아니라식은 곤란하다”면서 “이는 처벌을 최대한 배제한 채 원로목사와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교인들을 달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일교회는 지난해 6월 18일(주일) 원로목사의 집례로 명예장로 임직식을 했는데, 여기에 노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다. 합동측은 명예장로 제도가 없으며, 주일에 행사를 열 수 없다. 또 원로목사는 집례 권한이 없다. 그러나 불법적인 요소가 다분한 행사에 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은 노회 역시 이번 삼일교회 사건과 무관할 수 없다고 하야방송은 지적했다. 이에 하야방송은 “노회 역시 삼일교회 사태가 확산되거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런 식을 판결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면서 노회 재판국이 해당 판결문을 외부로 유출할 시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월권”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 교계
    • 교단
    2024-03-26
  • 새로운 선교방향 모색, 교회 일치위한 연합 활동 적극 참여키로
    예수교대한감리회(총회감독 원형석 목사/이하 예감)가 3월21~22일 양일간 반석중앙교회에서 ‘오직 주만 바라보는 교단(대하12:12)’이란 주제아래 제62차 연회를 갖고 예산안과 상정안을 심의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연합 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특히 예감은 이번 연회에서 연회임원과 실행위원, 파송위원을 선정하고 목사안수식과 회의를 통해 예감의 정체성과 새로운 선교의 방향을 수립, 새롭게 역사하실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예감이 될 것을 다짐했다. 회무에 앞서 첫날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범식 목사(총무국장)의 사회와 김성철 목사의 기도, 김남수 목사 집례의 성찬식, 양영섭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요한복음 17장3절을 본문으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양 목사는 먼저 “베드로는 우리 주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다. 여기에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친히 너에게 알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면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바로 아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 목사는 “예수님은 참 하나님으로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는 예수 안에 계신다. 아들은 아버지를 증거하시고, 아버지는 아들을 증거하시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다”라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으로 구원하시는 구원이 하나님의 구원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 사랑이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회복된 믿음을 갖는 우리 예감이 되자”고 당부 했다. 진리사수 희생봉사 사명완수를 기치로 웨슬레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님나라 운동을 펼쳐가고 있는 예감은 지난 회기동안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찬송가공회 등 교계 연합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원형석 감독과 이범식 총무국장이 함께 세문교회, 예수사랑교회, 독천사랑교회, 중포중앙교회, 경주기념교회 등 전라지방의 교회들을 탐방하며 격려함으로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원형석 감독은 “전국 각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목양하느라 수고하신 예감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우리의 목회와 선교 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충성되이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 원한다”며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역사하실 우리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예감이 되자”고 밝혔다. 이번 제62차 연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원형석 감독 △총무국장 : 이범식 목사 △전도국장 : 김성철 목사 △부녀국장 : 김혜숙 목사 △사회국장 : 한석호 목사 △재산관리국장 : 박영숙 목사 △청소년국장 : 이상근 목사 △선교국장 : 박정아 목사 △교육국장 : 전덕호 목사 △은급국장 : 이주방 목사 △서기 : 권선일 목사 △부서기 : 이상욱 목사 △회계 : 정용근 목사 △부회계 : 권상윤 장로 △감사 : 김동훈 목사 김선태 장로.
    • 교계
    • 교단
    2024-03-22
  • ‘선관위’ 고발에 ‘예장합동 총회선관위 독립성 침해’ 논란
    서울북노회가 총회 임원회에 제출한 청원서 (출처: 하야방송 유튜브) 예장합동 서울북노회(노회장 문근기 목사)가 최근 총회임원회에 청원서를 제출, 민찬기 목사의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를 둘러싼 교단 내 잡음이 꺼지지 않고 있다. 예장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 선관위(위원장 권순웅 목사)는 ‘목사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라고 결론지었으나 서울북노회가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과 동 위원회 서기의 불법 조사처리의 건’이란 제목으로 청원서를 내고 지난 2월15일 선관위의 결론이 불법이라고 밝혔다. 서울북노회의 청원서에 따르면 죄상에 ▲선관위원장과 서기가 직권남용에 의한 헌법 질서 파괴, ▲공정성 위반, ▲선거규정을 투표로 결정해 공표한 불법, ▲특정 예비후보의 피선거권 침해 등을 열거하며 총회 임원회에서 조사 처리해 직무를 정지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선관위는 고유의 권한과 독립성을 가지고 있어 총회 임원회도, 총회장도 개입할 권한은 없다. 다만 선관위를 다룰 수 있는 유일한 권한은 총회밖에 없다. 이의가 있다면 총회에 헌의, 총회석상에서 다룰 문제이지 선관위에 대해 총회임원회에서 다뤄달라는 요청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많다. 특히 서울북노회가 문제삼은 ‘선관위의 부총회장 3회 출마 불가 결정의 건’은 선관위가 특정 예비후보를 염두에 두고 선거규정을 고치거나 결정한 사안이 아니었고 서울북노회가 선관위에 “이미 민찬기 목사가 목사부총회장에 2회 입후보했는데 109회 목사부총회장에 입후보할 수 있는가”에 대한 질의 내용을 다뤘고 서울북노회와 서울노회의 서로 다른 주장에 대해 선관위는 답을 했던 것뿐이다. 선관위의 특성상 총회임원회의 하위조직이 아닌, 완전한 독립적 권한을 가진 조직인 만큼, 총회임원회가 이를 조사, 처리할 어떠한 근거도 없기에 이번 서울북노회의 청원 자체가 성립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은 선관위의 독립성을 절대적으로 지켜야 한다는 취지의 논평을 냈다. 하야방송은 “국가 선거에 있어 대통령도 선관위의 업무에 개입할 수 없다. 선관위의 고유권한인 독립성을 지키는 것이 곧 선거의 공정성, 투명성으로 이어지는 것이으로 이는 곧 민주주의의 근간이 된다”고 지적했다. <바로가기:https://youtu.be/izDGLMrLT2k> 이어 “이번 청원서는 선관위 독립성과 고유 권한을 무시했을 뿐 아니라, 교단의 혼란만 가중시킨다. 자신의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한 '선관위 흔들기'는 이제 그만해야 한다”고 밝혔다.
    • 교계
    • 교단
    2024-03-12
  • 예장통합, 김의식 총회장 비방에 대해 법적 강경 대응
    향후 총회 전체로 사건 확대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가 최근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관련한 일련의 잡음들에 대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조치했다. 이와 관련, 통합총회 제108회기 임원회를 대표한 총회대변인(총회서기 조병호 목사, 총회사무총장 김보현 목사)은 총회장 김의식 목사에 대해 지속적인 비방과 음해성 공격은 단순한 비판이 아닌 의도적인 것으로 판단, 지난 6일 입장문을 발표하고 이같이 강경대응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최근의 비방과 음해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제108회기 총회 개회 이전부터 총회장 김의식 목사와 관련해 지속적인 비방과 음해성 공격이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교회의 평안을 위해 인내하며 주시해 오던 중에, 최근 과도한 기사들이 확산됨을 보면서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다고 판단했다”면서 “부득불 명예훼손에 대한 법적조치를 취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김의식 총회장과 관련한 음해성 공격에는 유력 통합측 인사가 관련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 향후 총회 전체로 사건이 확대될 가능성 또한 배제할 수 없어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 교계
    • 교단
    2024-03-08
  • 예장 웨신총회 2024년 강도사 고시 실시...‘주의 종’ 배출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월24일 총회주관 강도사 고시를 실시, 총 9명의 강도사를 배출하여 각 노회에 소속시켰다. 강도사 고시 전 부총회장 이영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6장 28~29절 말씀을 중심으로 ‘그 날!’이라는 설교를 통해 “성령의 은혜로 매일의 삶속에서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는 바로 그날로 만들자”고 강조했다. 이날 실시된 강도사 고시는 사전에 논문 및 설교문에 대한 평가를 마치고, 필기시험과 설교 그리고 면접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면접관으로 참여한 고시부장 임예성 목사(전 부총회장)는 고시에 응시한 전도사들의 탁월한 영성과 소명의식 및 열정적인 사명감을 확인하고 향후총회에 큰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합격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연수교육에는 임예성 목사가 ‘4차 산업혁명과 미래목회’, 동서노회장 심순범 목사가 ‘참된 목자가 되자’, 총회 서기 최정수 목사가 ‘총회헌법’에 대한 특강을 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총회 회계 허송무 목사 사회로 드려진 폐회예배는 이영풍 목사(증경총회장)가 설교자로 나서 요한목음 21장 15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내 양을 양육하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진실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맡겨진 양떼를 사랑으로 섬겨나갈 때 교회는 부흥할 것”이라고 강조했으며, 증경총회장 이홍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고시합격자 및 연수자들에게는 합격증과 수료증을 수여하고,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저서 등 기념품을 전달했다. 이날 고시를 마친 수도노회 노희인 전도사는 “부족한 자를 불러주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리며 노회와 총회에도 일조하는 사역자가 되겠다”면서 “향후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 섬기며, 차세대 전도와 교육에도 관심을 갖고 사역 비전을 키워나갈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호남노회 김형희 전도사도 “말씀을 따라가는 삶, 예수님을 사랑하는 삶을 살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예장 웨신총회는 그동안 여러 문제들을 극복하고 한국교회 부흥과 교회연합을 위해 한장총과 한교총 회원교단으로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한국교회 중견교단으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 교계
    • 교단
    2024-03-04
  • 예장합동, 목사부총회장 후보 출마 선거규정 놓고 해석 분분
    올 9월에 열릴 예장합동 제10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와 관련,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민찬기 목사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은 민 목사는 103회 총회와 106회 총회에 이어 109회 총회에도 후보로 나서는 것으로, 총회선거규정에 맞는 것인지에 대한 해석이 문제가 된다. 예장합동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은 ‘총회선거규정 제3장(입후보 자격) 제9조(공통사항) 6항: 동일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로 되어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민 목사는 이미 두 차례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했기에 ‘동일직책’인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다시 나올 수 없다. 그러나 총회 일각에서는 ‘단,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들며 이전의 출마는 소급되지 않기에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선거관리규정 해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찬기 목사가 처음 출마했던 103회 총회 당시의 선거규정은 15차 개정안으로, ‘제3장 제11조에 2. 목사 부총회장: 총회장 입후보자의 자격과 동일하다. 단 2회 입후보만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것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105회 총회에서 예장합동은 ‘총회선거규정 제3장(입후보 자격) 제9조(공통사항) 6항: 동일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17차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민 목사가 두 번째 출마했던 106회 총회 당시에는 17차 개정안을 적용받았고, 다시 낙선했다. 민 목사의 출마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17차 개정안에서 ‘단,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달았기 때문에 15차 개정안으로 치렀던 103회 총회의 출마는 적용받지 않는다고 해석, 109회 출마가 2회차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민 목사의 출마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는 이들은 15차 개정안에서도 이미 ‘동일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 가능하다’고 제한하고 있다면서, 단서조항은 다른 직책을 가리키는 것일 뿐 출마 불가능은 변함이 없다고 주장하며 109회에는 출마할 수 없다는 것. 이 같은 논란의 발단은 지난 총회에서 찾을 수 있다. 107회 총회에서 106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선거규정 제3장 제9조 6항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의 규정을 삭제하자는 개정안을 내놓았으나 총대들은 크게 반발했고, 결국 현행대로 규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106회 총회에서 두 번째 낙선을 맛본 민찬기 목사가 선거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법적으로 대응하려 하자 소강석 목사가 중재에 나서면서 한 번 더 출마의 기회를 주자며 개정안이 제출된 것이었으나 총대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특히 107회 당시 총회 석상에서 이영신 목사는 “동일 직책에 2회만 입후보 가능하다는 조항을 삭제하자고 개정안이 올라온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이는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법을 고치자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전혀 명분이 없다”고 발언했고 총대들의 반대로 인해 해당 선거규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논란과 관련, 총회 한 관계자는 “107회 총회 당시 해당 선거규정이 민찬기 목사의 목사부총회장 출마를 불가능하게 한다고 보고 규정을 삭제하고자 했던 총회가, 이제 와서 왜 똑같은 규정을 두고 ‘출마가 가능 하냐, 불가능 하냐’라는 논쟁이 붙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찬기 목사의 목사부총회장 출마를 둘러싼 논쟁이 사회법 해석으로 까지 번져서는 안된다. 사회법의 잣대는 참고할 수 있겠지만 총회 결의 또한 절대로 무시되어서는 안된다”며 “민 목사의 출마 논쟁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모르겠으나 법적인 논리를 따지기 전에 총대의 마음, 교회의 마음, 성도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는 다가올 9월 정기총회에 민 목사의 출마 여부가 가능하다는 측과 불가능하다는 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교단 내부가 내홍으로 번질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 교계
    • 교단
    2024-01-26
  • “한교총과 한기총 통합 문제, 부활절 전 가시적 성과 있을 것”
    한국교회 문제, 교회연합운동, WCC NCCK와 교단관계 등 진솔한 견해 밝혀 “한교총 장종현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한기총과 통합을 위한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어 부활절 전에 가시적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 총회장 김의식 목사가 1월10일 가진 신년 교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는 한편 차별금지법 사학법 학생인권조례 등 당면한 한국교회의 문제, 교단과 교회연합운동, 또 공동대표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교총과 한기총간 통합문제 등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김 총회장은 먼저 “유년시절부터 복음주의 신앙을 배우고 계승해 왔다. 총회장이 된 후 처음 했던 일이 차별금지법 반대 성명을 발표한 것이다. 한국교회가 복음주의 신앙을 수호하고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서구사회를 무너뜨린 포괄적차별금지법을 철저히 배격하고 사학법과 학생인권조례를 반대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복음만이 진리”라고 밝힌 김 총회장은 “종교다원주의를 결사반대하고 복음 안에 진리를 추구하며 급속히 퍼져 나가는 동성애를 막는 일에 총회적 역량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김 총회장은 총회장으로서 예민하고 곤란한 질문에도 솔직 담백한 견해와 사견을 섞어가며 간담회를 진행했다. ‘WCC와 NCCK의 회원교단인 통합측은 한국교회 진보의 대표교단으로 인식되어 있다. WCC, NCCK와의 관계’에 대한 질문에 김 총회장은 “실제 교단 내부는 4/5 이상이 신학적 보수를 표방하고 있고, 자신의 정체성 역시 복음주의에 가깝다. WCC에 대한 종교다원주의적인 논란 또한 크게 공감하고 있다. WCC를 그리 찬성하지 않지만, 그것이 교단 총회장으로서의 방침과는 구분되어야 할 것”이라고 사견을 밝혔다. 또 김 총회장은 “NCCK 역시 다소 좌평향적이라는 부분을 인정한다. 진보권 인물들이 NCCK에 많았고, 실제 정책적으로도 매우 한쪽으로 치우진 경향이 강했음에도 어느 정도 이를 묵인했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김 총회장은 지난해 새롭게 파송한 김종생 총무를 통해 이러한 우려와 문제를 상당수 해소했음을 설명했다. “김종생 총무는 매우 합리적이고 복음주의적인 사고를 가지신 분으로, 앞으로의 NCCK 사역 상당히 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교계로부터 크게 논란이 되어왔던 ‘인권센터’를 NCCK에서 완전히 제외할 것을 요구한 상태”라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 김 총회장은 “NCCK가 인권센터를 계속적으로 인정하거나 WCC, NCCK가 혹시라도 종교다원주의, 동성애를 지지하는 일이 발생한다면, 우리 총회부터 과감한 결단을 내릴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한국교회가 전체적으로 매우 위기라는데 크게 공감한다는 김 총회장은 교파와 교단을 초월해 전체적인 협력을 이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위기 극복 일환으로 예장합동과의 공조를 특히 강조한 김 총회장은 “코로나 이후 20~30%의 교회들이 떨어져 나갔다. 이런 위기 상황에 합동과 통합이 서로 선을 긋고 견제할 이유가 없다”며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날 수 있느냐는 앞으로 3년, 한국교회 미래가 결정된다. 현재 합동측 오정호 총회장과 자주 소통하며, 이러한 부분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공동대표회장으로 참여하고 있는 한교총과 한기총의 통합 문제에 대해 "이번 부활절 전에 가시적인 성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는 김 총회장은 “장종현 대표회장을 중심으로 한기총과 통합을 위해 긴밀한 대화를 하고 있고 진전이 있는 만큼 좋은 소식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한 남북문제는 북의 배타적 폐쇄적 입장으로 접근이 어려운 경색국면이라 정부가 나서야 할 것이며 교회는 기도로 준비하고 기다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단 연구와 관련해서도 김 총회장은 무조건적인 정죄보다는 잘못을 세밀히 지적하고 교육을 통해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계
    • 교단
    2024-01-11
  • 웨신총회 “긍정적인 믿음으로 새해 힘차게 열어 가자” 2024년 신년감사예배
    예장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2024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식을 갖고 힘차게 새해를 출발했다. 1월 8일 동탄소재 꿈너머꿈교회에서 열린 웨신총회 신년하례식에는 증경총회장, 각 노회장 등 80여명이 참석해 덕담을 나누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부총회장 김안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감사예배는 서경노회장 고영전 목사의 기도, 동서노회장 심순범 목사의 말씀봉독,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출애굽기 4장 11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말씀을 전한 김 목사는 “우리 모두는 위대하신 하나님의 작품”이라고 강조하고 “패배의식에서 벗어나 하면 된다는 긍정적인 믿음으로 새해를 힘차게 열어 가자”고 강조했다.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의 봉헌기도에 이어 특별기도에는 경기노회장 채완석 목사, 회의록서기 최이삭 목사, 강동노회장 함금주 목사가 대표로 나서 각각 나라와 민족을 위해, 총회와 노회를 위해, 지교회 부흥을 위해 기도했다. 서기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식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새해 축복기도에 이어 시루떡 컷팅과 전 부총회장 하종우 목사의 신년 축시 낭독에 이어 증경 총회장 이영풍 목사의 새해 인사,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와 경천노회장 성용구 목사가 새해 덕담을 통하여 모두가 주안에서 행복한 한해가 되기를 소망했다. 하례식의 하이라이트는 작음음악회로 진행됐다. 경천노회 김병화 목사가 자작곡 특송을, 호남노회 김재진 목사는 전자색소폰을, 꿈너머꿈교회 김범서 청년은 바이올린을 연주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총무 김복래 목사는 광고를 통해 신년 감사예배와 하례식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조와 기도로 섬겨주고 행사에 참석한 회원들께 감사를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하나님의 치료하시는 능력으로 불치병에서 완전히 해방된 호남노회 고주영 목사를 소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고 목사는 간증을 통해 “생명을 건져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오늘도 하나님은 살아 역사하신다. 어떤 역경 속에서도 하나님만을 의지하여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총회는 행사를 마치고 오찬과 함께 준비한 작은 선물을 나누었으며, 특히 예장 통합총회 농어촌 선교부에서 위탁 판매하는 햇쌀을 참석자들에게 선물해 모두가 훈훈한 마음으로 새해를 출발했다.
    • 교계
    • 교단
    2024-01-08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