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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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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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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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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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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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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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배고픔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 사람이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사 줘서 배고픔을 면케 해 주려 한다. 가난과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런지 아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알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알고 어떻게든 도와주려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숨이 끝나는 날 예수를 믿지 못한 사람이 당할 지옥 심판의 괴롬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부지런히 복음전도를 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멸망하는 사람을 살리려는 생각만 있다면 누구나전도할 수 있다. 복음은 언어가 통하든 안 통하는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느냐에 따라서 전도의 힘이 생겨난다. 그런데 만약 우리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정신과 교회의 정신이 다르고, 주님의 정신과 다른 사람에게 예수를 전하는 우리의정신이 다르다면 주님이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까? 우리는 진실로 주님이 “너희와 나의 정신이 같구나! 영혼을 살리 내려는 마음이 같구나”라고 인정하실 믿음이 있어야 한다. 롬5:8-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요일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런 영혼 구원의 정신을 가지고 멸망하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정신을 주어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는데, 그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정신을 뿌리치고 십자가에서 내려왔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계획이 큰 차질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께서는 아버지가 주신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인류구원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셨다. 그리고 이 땅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주님과 똑같은 정신을 가진 교회를 세우셨다. 초대 교회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똑같은 영혼구원의 정신으로 전도했다. 우리도 주 예수님의 정신으로 성령 충만하여 만나는 모든 사람이 예수를 만날 수 있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친교하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만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할 수 만 있으면 영혼 구원의 일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은혜를 받게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교회를 세우고 우리들을 일군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목적이다. 이 정신이 있으면 교회는 부흥한다. 합3:2) “야훼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야훼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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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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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위드 코로나시대의 설교, 변해야 한국교회가 산다“
    ‘기존의 설교가 너무나 정형화되고 제도화되며 화석화되다 보니 하나님의 안타까운 마음으로 선포되어야 할 말씀이 예배 순서의 하나에 불과하게 돼 버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볼 필요가 있다. 설교가 하나님의 말씀이 선포되는 하나의 사건이 되고 축제라면 왜 청중이 설교 시간에 졸고 삶이 변화되지 않는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 우리가 전달하는 말씀의 진리는 변할 수 없지만 그 진리를 전달하는 방법은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 설교에 대한 기존의 고정관념을 뛰어넘는 새로운 창조적 설교를 위한 ‘위드 코로나19 시대를 준비하는 설교학세미나’가 열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청중이 자발적으로 설교에 참여하고 설교자와 영적 소통을 하며 공감과 감동을 받게 되는 설교는 어떤 설교인가? 설교자가 전달하는 말씀의 진리는 변할 수 없지만 그 진리를 전달하는 방법은 변할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 신학 아카데미와 국민일보는 21일 경기도 하남시 미사대로에 위치한 칼라스튜디오(하남미사점)에서 ‘코로나 패러독스를 위한 창조적 설교포럼’을 공동을 개최하고, 시대의 변화에 걸맞는 설교의 방법론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를 펼쳤다. 이날 설교포럼에서 소강석 목사는 이러한 고정관념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소목사는 “지루함은 메시지 전달을 가로막는 중대한 요인이며, 이는 당연함이 아닌 극복해야 할 부분”이라면서 “이 지루함을 극복하는 것을 ‘신앙적 훈련’이란 이름으로 성도들의 숙제로 떠넘기는 것이 아닌, 설교자의 책임과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극화적 설교의 선구자라 평가받는 소강석 목사는 이러한 관점에서 설교를 ‘전달 방법’과 ‘내용’ 두 가지로 구분하고 있다. 메시지 자체의 진리는 결코 변해서도 안되고, 변할 수도 없지만, 이를 전달하는 방법은 상황에 따라 얼마든지 변화 발전할 수 있다는 것이다. 소 목사는 설교법에 대해 이를 전하는 목회자의 관점이 아닌, 전달받는 청중의 관점에 주안점을 뒀다. 1000명이 모이는 예배라 하더라도, 이 중 200명도 설교를 듣지 않는다면, 그 설교를 무조건 좋은 설교라고 말할 수 있느냐는 의문이다. 결국 예배에 참여하는 성도들이 모두 함께 듣는 설교, 설교의 중심 메시지가 확실히 전달되는 설교를 고민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소 목사는 최근 교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자신의 극화적 설교법이 정립된 배경을 새에덴교회 초창기였던 가락동 목회의 경험을 꼽았다. 그는 “가락동에서 목회하던 시절, 성도들 대부분은 지방에서 실패하고 무작정 가락동으로 올라와 노점상을 하거나, 일일 노동을 하던 가난하고 외로운 사람들이었다”며 “가슴에 상처를 가득 안은 그들에게 이성적이고 주지주의적 설교보다는 감성과 어루만짐이 필요했다. 그렇다고 조근조근 설교를 하면 밤새 일하고 대다수 분들이 예배 내내 졸았다. 어느 순간 웅변형, 간증 스토리, 내러티브 구조로 설교를 엮어 나가게 됐다“고 말했다. 소 목사의 이러한 극화적 설교는 최근 코로나 시대와 맞물려 더욱 각광을 받게 됐다. 특히 소 목사 설교 특유의 드라마적 전개가 온라인에서도 현장 못지않은 비슷한 생동감을 선사하며, 포스트 코로나, 위드 코로나 시대 교회의 해법이 되고 있다. 그는 “한국교회의 고립은 설교의 고립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아무리 진주와 같은 복음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것이 성도들이나 이 세상을 향하여 들려지지 않는다면 어떻게 되겠나? 코로나는 위기이기도 하지만 기회다. 코로나 패러독스를 이루기 위해서는 우리의 설교가 변화되어야 한다”며 ”설교 현장은 전쟁터다. 코로나는 이를 더욱 극명히 해줬다. 이전의 설교 스타일로는 코로나 반달리즘이 초토화 시킨 예배를 결코 극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이희성 교수(총신대학교)가 좌장으로 나서, 조광현 교수(고려신학대학원)가 ‘청중이 느끼는 온라인 설교와 현장 설교의 장단점’, 김대혁 교수(총신대학교)가 ‘본문의 파토스를 살리는 본문이 이끄는 설교’, 김덕현 교수(칼빈대학교)가 ‘드라마적 설교의 역사적 이해와 현대적 사용’, 신성욱 교수(아신대학교)가 ‘효과적인 설교를 위한 실제적 전략’을 주제로 각각 발제를 펼쳤다. 먼저 조광현 교수는 청중이 느끼는 온라인 설교와 현장 설교의 차이점을 통해 온라인 설교의 개선 방안으로 설교자의 역량 강화와 설교에서의 감정 전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설교 청취를 방해하는 요소를 최소화하는 플랫폼 선택과 제작이 필요하며 이를 보급해 청중의 참여를 확대하고 공동체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혁 교수는 매 시대 기독교가 위기를 맞을 때마다 설교의 갱신을 통해 이를 극복해 왔다며 교회의 갱신과 회복, 위기의 극복은 설교의 갱신에서 시작된다고 말했다. 갱신의 핵심으로는 메시지를 꼽은 김 교수는 영상 설교가 대중화되면서 그 승패는 형식과 방식에 있기 보다는 콘텐츠, 내용에 있다며 성경 본문의 다양성과 역동성을 설교에 벤치마킹하라는 조언도 펼쳤다. 김덕현 교수는 지난 기독교 역사에서 활용된 드라마적 설교의 예시와 현대적 적용에 대한 가능성을 살폈다. 바울, 칼빈, 존 낙스 등 우리가 익히 아는 기독교 선진 대부분을 드라마적 설교를 주로 펼친 대표적 인물이라는 김 교수는 바울이 선교 활동을 펼친 고린도 지역은 극장 마임 공연이 매우 대중적인 곳이었고, 실제 바울 역시 청중들의 호응을 위해 설교와 공연을 접목했음을 강조했다. 또한 설교학 사전에 나온 칼빈의 설교 특징을 매우 자세하게 소개했다. 해당 사전은 칼빈의 설교에 대해 “매우 생생한 설교”라 전제하며 “칼빈의 설교는 극적인 방식으로 전개되었는데, 설교에서 하나님과 악마를 마치 주인공과 조연처럼 서로 대비시켜 놓거나 또한 그의 청중들에 이 외에도 영국의 역사화 장인 데이빗 윌키가 1832년에 그린 ‘1559년 6월 10일 하나님의 청중 앞에서 설교하는 존 낙스’에서는 존 낙스가 강대상을 부숴버릴 기세로 아주 열정적인 설교 퍼포먼스를 펼치고 있다고 증언했다. 끝으로 효과적인 설교를 위한 실제적인 전략을 제시한 신성욱 교수는 앞으로의 변화 양상에 대해 교회와 예배가 분리된 신앙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측했다. 성도들이 온라인 예배를 드릴 시 반드시 자신이 출석하는 교회 예배를 우선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으로, 예배 영상과 설교의 질을 놓고, 스스로 예배를 선택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신 교수는 이러한 시대적 변화는 교회 스스로의 변화와 각성을 요구하고 있다고 봤다. 변화에 준비된 교회는 기회를 얻어 새롭게 부흥할 수 있지만, 준비되지 않은 교회는 점점 더 침체될 것이라는 것이다. 이에 신 교수는 크게 실용주의, 감성주의, 상대주의에 걸맞는 설교학적 대안을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원포인트의 드라마틱한 강해설교 △궁금증을 유발시키는 설교제목 △God-Message △자기동일시 기법 △상식을 깨는 진리 △찬양으로 말씀 적용 △신선한 예화 등이다. 한편, 새에덴교회는 금번 설교학 세미나 외에도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새에덴교회는 지난 11월 ‘위드코로나19 우리 함께 갑시다’는 주제로 미자립교회 목회자 500명을 초청해 목회, 전략, 미디어, 의료 등 각 분야별 전문 세미나를 개최하고 6억원의 격려금 지원한 바 있다.
    • 교계
    • 단체
    2022-02-21
  • 소강석 목사 개신대학원대학교 명예박사 학위 받아 “37년 전 신학생으로 돌아간 듯 기뻐”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가 자신의 모교인 개신대학원대학교(총장 조성헌/ 이하 개신대)로부터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 받았다. 졸업 30여 년 만에 한국교회와 사회의 대표 지도자가 되어 돌아온 소 목사는 지난 시간을 추억하며, 모교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개신대학원대학교는 지난 2월 17일 서울 종암동 종암중앙교회에서 ‘2021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소강석 목사에 명예 철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조성헌 총장은 소 목사에 대해 “한국교회와 사회의 발전을 위한 다수의 논문과 저술한 학자이자, 이름높은 시인”이라 소개하며, “국민훈장 동백장, 마틴루터 킹 재단 국제평화상, 윤동주 문학상 등 국내와 해외에서 하나님 나라를 확장하는 공로를 인정받았다”고 높이 평가했다. 이날 소 목사의 명예박사 취득은 여러모로 교계의 관심을 받았다. 예장합동 총회장, 한교총 대표회장 등 근래 한국교회의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며, 국내외의 관심과 지지를 받아온 인물이기에, ‘개신대’의 학위취득은 오히려 의외라는 반응이었다. 하지만 소 목사는 자신의 유명세와 관계없이 이날 수여받은 명예박사 학위에 대한 특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0여년 단 한 번도 거르지 않고 매월 후원금을 보낼 만큼 모교에 대한 남다른 섬김을 보여 온 소 목사는 자신이 그간 받아온 수많은 훈장, 학위와 구분되는 또다른 감동을 전했다. 개신대학원대학교의 전신인 개혁신학연구원에서 공부했던 소 목사는 “푸르고 푸른 청운의 이상과 꿈을 펼쳤던 모교를 어찌 잊을 수 있나? 국적은 바꾸어도 학적은 바꿀 수 없다는 말이 있다”며 “한국교회 최대 교단인 합동 총회장에 오르고, 한교총의 대표회장까지 역임했지만, 한 순간도 모교를 잊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모교를 향한 애틋한 그리움을 “추억의 토포필리아”라고 표현했다. ‘토포필리아’는 자신이 속한 장소와 환경에 대한 애정과 사랑, 또 이를 통해 얻게 되는 ‘기쁨’을 뜻하는 것으로, 소 목사에게 있어 개신대란 단어는 고된 지도자의 삶 속에 회고하는 따뜻한 위로였던 셈이다. 그는 “이번에도 학위를 받지 않으려 몇 번을 거절했지만, 사랑하는 모교이기에 이를 수락하는 것도 영광이고, 축복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명예박사학위를 받고 보니 제 마음이 37년 전 신학생 시절로 돌아가는 것 같다.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학교와 교단 관계자들도 소 목사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며, 동문으로서의 자랑스러움을 전했다. 조성헌 총장은 “20여년 전 겸임교수로 강의하시고 우리집에 와서 식사를 하셨던 분이 기억난다. 도시목회를 강의하시던 그분에게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 이웃을 향한 사랑이 짙게 느껴졌고, 그분은 지금도 여전히 선한 목자로서 변함이 없으시다. 더 열심히 사명을 감당하고 계신다. 바로 오늘 명예박사학위를 수여받으신 소강석 목사님이시다”라며 “오늘 명예박사학위를 수락하신 그 자체가 목사님의 흔들리지 않는 초심을 증명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여러분들도 대선배되신 소 목사님처럼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아 오랜 세월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훌륭히 사명을 감당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교 설립장자 명예이사장인 조경대 목사도 소 목사에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는 것에 대한 기쁨을 전했으며, 증경총회장 이계석 박사와 전 총회장 최진기 박사, 윤이상 평화재단 신계륜 이사장이 축사를 맡았다. 이 외 학위수여식은 강대훈 교수(교학처장)의 사회로 학사보고와 학위수여청원이 이뤄졌고, 조성헌 박사가 명예철학박사와 철학박사, 성경주해박사, 신학석사와 목회학석사, 사회복지학석사, 상담심리학석사, 코칭학석사, 농업숲치유학석사, 목회연구 등 학위를 수여했다. 이사장상에는 유상신 목사, 총회장상은 황준성 목사가 수상했으며, 안정숙, 아리운벌드M, 김홍실 목사가 총장상을 수여했다. 한편, 학위수여식에 앞서 열린 예배는 이사장 조성환 박사의 사회로 총회 총무 전상업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박영길 목사가 ‘주는 나의 하나님이시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박 목사는 간절한 믿음, 신실한 열정을 강조하며, “하나님을 간절히 찾는 자가 삶 속의 놀라운 축복과 은혜를 누릴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사역은 결코 좋은 일만 있을 수 없다. 때때로 만나는 어려움 속에서도 우리가 언제나 승리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진실한 고백이 있기 때문이다”며 “선한 싸움으로 앞으로 나아가다 힘이 들면 다시 예수를 바라보자. 동일하신 그 분이 우리 사역 속에 함께 하실 것이다”고 말했다.
    • 교계
    • 단체
    2022-02-19
  • 한기총-한교총, 통합위한 3대기본합의서 서명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와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은 18일(금) 오전 한기총 사무실에서 각 기관 통합추진(준비)위원회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교회 연합기관 통합을 위한 기본합의서’에 서명했다. 한기총과 한교총은 연합기관 통합을 위해서 지난해 8월부터 수차례 회의 교섭을 해왔고, 지난 1월 27일 합의한 기본로드맵에 따라 완전한 통합을 목표로 하는 3대 기본원칙에 합의했다. 3대 기본원칙은 “첫째 상호존중 : 통합된 연합기관은 한국교회의 역사를 이끌어온 교파의 신학을 존중하며, 조직구성의 근간을 이루는 기본회원의 자격은 교단을 중심으로 하되, 선교단체의 참여방안을 마련함으로써 상호존중의 정신에 입각하여 소외됨이 없도록 한다. 둘째, 공동 리더십 : 통합된 연합기관의 효과적이고 민주적인 사역을 위해 1인 대표와 집단 협의체(라운드 테이블) 형식의 리더십을 확보함으로써 리더십 행사에 공교회의 입장과 의사가 반영되도록 하고, 리더십 선출은 교회의 권위를 지킴과 동시에 전체 회원의 의사가 반영되도록 한다. 셋째, 플랫폼 기능 : 통합된 연합기관의 사역은 한국교회 생태계 구축을 위한 정책개발과 사회문제에 대한 대처를 우선으로 하되, 회원 교단의 신학과 신앙에 따른 신학교육과 목회자 양성 및 교육과 봉사, 선교적 역량의 극대화를 위해 교단과 단체, 교회의 사역과 발전을 지원하는 플랫폼 역할에 집중한다.”이다. 양 기관은 기본원칙을 바탕으로 통합된 연합기관의 ① 회원, ② 지도체제, ③ 법인, ④ 사업, ⑤ 재정, ⑥ 사무소와 직원 운용 등의 제반 사항을 심도 있게 협의한 후, 합의된 결과에 대해 각 기관 임시총회의 승인을 얻도록 했으며, 이후 통합총회, 정기총회 순으로 진행하여 양 기관의 완전한 통합에 이르는 것에 합의했다.
    • 교계
    • 단체
    2022-02-18
  • 한교연 2022 사랑의 연탄 나눔...백사마을 소외계층에 2만6천장 전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2월 17일 서울 노원구 백사마을에서 ‘2022 사랑의 연탄 나눔’ 행사를 갖고 추운 겨울 날씨를 뜨겁게 녹였다. 한교연 봉사위원회(위원장 홍정자 목사)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한교연은 사랑의 연탄 2만6천장을 이 지역 소외계층 가구에 전달했다. 한교연이 이날 전달한 연탄 2만6천장은 이 지역 독거노인 220가구가 한 달간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는 분량이다. 공동회장 김병근 목사의 사회로 열린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장시환 목사의 기도와 총무협 회장 김고현 목사의 성경봉독,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돼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광고하고 상임회장 김학필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날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사는 세상 어딘가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이 있다. 주님은 이들을 돕는 게 그리스도인의 본분이라고 하셨다”면서 “내 손을 펴서 다른 이들의 살 것을 공급하는 것이야말로 복 중에 복”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또 “예수님의 마음은 긍휼하심에 있다. 이 긍휼이 바로 사랑의 실천”이라며 “오늘 우리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연탄을 전달하게 된 것은 말과 혀로 하지 말고 행하라는 주님의 말씀을 그대로 실천하는 의미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부 전달식은 기획홍보실장 김훈 장로의 사회로 봉사위원장 홍정자가 목사 인사하고 서울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가 답사했다. 이어 연탄 2만6천장을 전달하는 순서를 가졌으며 연탄은행이 한교연에 감사패를 전달하는 순서로 이어졌다. 봉사위원장 홍정자 목사는 인사에서 “올해도 어김없이 ‘사랑의 연탄’을 나누게 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을 돌린다”며 “한교연이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만 하려고 하면 갑자기 추워지는데 이 추위에 떨고 있는 이웃이 얼마나 많은지, 생각하라는 하나님의 뜻이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홍 목사는 이어 “한교연은 창립 이듬해부터 10년째 매년 연탄나눔 행사를 이곳 백사마을에서 진행해 왔는데 이곳에 사시는 주민들이 더 좋은 환경으로 이주하게 될 때까지 이 일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탄은행 대표 허기복 목사는 2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로 후원과 봉사가 절반 이상 줄어든 현실에서 한교연이 10년째 꾸준히 지원해줘서 큰 힘과 용기를 얻고 있다‘며 연탄은행 이사회와 연탄을 때는 전국 8만 가구 주민들의 감사한 마음을 담아 한교연에 감사패를 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전달식 후 참석한 한교연 임원 등 봉사자 30여 명은 연탄지게를 지거나 리어커에 연탄을 싣고 가가호호 연탄을 배달했다. 또 길게 한 줄로 서서 연탄을 나르며 영하 10도의 매서운 추위를 뜨거운 열기로 채웠다. 한교연은 2012년 창립 이듬해인 2013년 12월 백사마을에서 사랑의 연탄 나눔을 시작한 후 올해 10년째를 맞았다. 지난 10년간 한교연이 연탄은행과 협력해 소외된 독거노인 가구에 지원한 연탄만 약 26만장으로 이는 총 2166 가구가 한달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는 분량이다. 한교연은 매년 12월경 연탄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다 모든 지원이 거의 끊기는 2월 중순 경부터가 가장 어렵다는 서울연탄은행측의 요청에 따라 매년 2월 중순 이후에 연탄 나눔 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 한교연은 사랑의 연탄 나눔 외에도 앞으로 이 지역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을 위한 정기적인 세탁 봉사와 치과 무료 진료 등도 계획하고 있다. 한편 한교연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따라 야외 행사임에도 불구하고 주변을 소독하고, 개인 마스크와 소독 등 개인 방역에 철저를 기했다. 연탄 배달도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 교계
    • 단체
    2022-02-18
  • 차기정부에 대한 한국교회 10가지 요구 발표
    “포괄적 차별금지법, 국가인권정책기본법, 건강가정기본법 등 개정 시도를 중단하라. 선교자유 침해하는 종교평화법을 반대하며 세금을 빌미로 교회를 사찰하는 등 정교분리 원칙을 침해할 우려가 큰 소득세법상 세무조사제도를 개선하라”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이하 한장총) 사회정책포럼에서 ‘차기 정부에 대한 한국교회의 10가지 요구’를 이같이 제시하는 한편 민주당 국민의힘 국민의당 정의당 대선 선대위에 이를 전달키로 했다. 17일 한국기독교회관 조애홀에서 열린 포럼에서 강사로 나선 서헌제 박사(교회법학회 회장)는 다종교사회인 우리나라 종교간 평화와 균형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다음 정권은 종교자유를 최대한 보장하되 종교의 허울을 쓰고 사회질서를 해치는 사이 비종교나 폭력적 종교가 발붙이지 못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정교분리원칙을 철저히 준수하여 특정 종교 편향적인 지원을 중단하고 종교간 평화를 위협하는 시도를 차단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서 박사는 10가지 요구사항에 대한 이유를 설명한 후 다음과 같은 내용을 차기 정부에 제시했다. △감염병 예방을 빌미로 예배의 자유를 침해하는 사태의 재발을 방지하며 그 법적 근거가 되 는 감영예방법 제49조를 전면 개정하라 △동성애자 등 소수자의 인권을 내세워 기독교인의 신앙양심의 자유, 선교의 자유, 종교적 비판의 자유를 침해할 우려가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국가인권정책기본법’의 제정 시도를 중지하라 △'혼인과 가족생활' 이라는 헌법적 가치관을 허물고 동성가족을 가족의 형태로 포괄하려는 ‘건강가정기본법’ 개정 시도를 중단하라 △미혼모와 동성애를 양성화하고 학생들에 대한 교육적 지도를 불가능하게 하여 학력저하를 초래하는 편향적 ‘학생인권조례’ 제정시도를 중지하라 △하나님이 주신 고귀한 생명인 태아를 여성의 지가결정권이라는 논리로 무제한 낙태를 허용하는 현행법을 조속히 보완하라 △사립학교 교원 채용시험을 시도 교육감에게 강제로 위탁시킴으로써 기독교 믿음에 근거해 학생을 가르칠 교사 임용 자유를 빼앗은 ‘개정사학법’을 원래대로 다시 개정하라 △문화지원이라는 이름하에 특정 종교에 대한 편향적인 국가 예산지원을 시정하라 △국민들의 국립공원 출입을 막고 불법적으로 징수하는 ‘문화재관람료’를 즉시 폐지하라 △선교의 자유를 침해하고 정교분리원칙에 역행하는 ‘종교평화법’에 반대하며 △세금을 빌미로 교회를 사찰하는 등 정교분리원칙을 침해할 우려가 큰 소득세법상 세무조사 제도를 개선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포럼에 앞서 열린 예배는 고영기 목사(합동총회 총무)의 인도로 이광원 총무(사회정책위원회)가 기도를, 한영훈 대표회장이 ‘하나님이 인정한 사람’이라는 제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진 포럼은 황연식 목사(사회정책위원장)의 사회와 소병기 목사(한장총 감사)의 기도, 한영훈 대표회장이 인사말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한영훈 대표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입장과 의견이 갈리는 이때 특히 교회의 지도자들은 더욱 깊이 생각해야 한다”고 전제한 후 “당면한 우리사회와 한국교회의 여러 가지 과제와 문제점 해결을 위해 한장총은 특정후보에 대한 지지나 반대를 표명하기보다는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지도자가 선출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3월9일 제20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한장총 사회정책위원회가 반 기독교적 악법에 대한 대선 후보들의 올바른 입장을 촉구하며 악법에 대한 대안 제시를 위해 오늘의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오늘의 포럼을 통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건강가정기본법, 사학법 등 평등과 인권을 존중하는 것처럼 꾸며진 악법을 바로잡고 나라와 민족을 위해 일할 바른 일꾼을 세우도록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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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7
  • 다산문화예술진흥원 남양주시대 개막
    다산정신 계승으로 새 장을 열어가는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 남양주시대를 열었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이사장 이점봉)은 대학로 사무소에 이어 14일 오전 다산선생의 고향인 남양주시 다산동에 남양주사무소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주광덕 상임고문과 최식 대표회장(다산기독교연합회), 안영미 센터장(서부희망케어)의 축사로 시작하였고, 격려사를 엄창섭 교수(고려대)와 김영희(전 남양주시장), 손병덕 이사장(파독근로자복지재단)이 전했다. 조은령 단장(다산오케스트라)의 축가, 선물 전달, 이점봉 이사장과 박창작 후원회장의 감사 인사 순으로 진행됐고 케익커팅으로 마쳤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정약용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학문과 사상을 우리 시대에 창조적으로 되살리고자 하는 취지에서 우리나라 근대사의 출발점인 다산정신을 계승하며 근현대의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통합의 기반을 마련하는 역할을 해오고 있다. 남양주사무소를 개원하며 포럼과 행사들을 통하여 2022년 문화·예술·관광·체육·복지·환경 등 각계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경기도 문화의 새 길을 열어가는 산실이자 싱크탱크(think tank)로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한국예술문화원이 다산근대문화진흥원으로, 다시 다산문화예술진흥원으로 이름을 바꾸고 다산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자 더욱 매진해 왔다. 다산정신을 세계화와 한루화를 도모하며 문화를 한 층 더 업그레이드 하여 한류문화를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현재, 학계, 예술계, 시민단체 및 기업체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참여해 다산정신의 계승에 앞장서고 있다. 이번 남양주 사무소 개원에는 상임고문에 주광덕 전의원을 비롯하여 김영희 전 시장, 신선호 회장, 이한수 회장, 김홍철 회장, 한명희 전 국립국악원장과 고문에 박순직 구리장애인 협회장, 손조희 전 남양주 예총지회장 등이 이름을 올렸다. 자문위원장으로 엄창섭, 운영위원장 최진희, 총무위원장 차건수, 문화출판위원장 최정자, 예술위원장 전윤배, 관광위원장 김정숙, 스포츠위원장 임종선, 환경위원장으로 엄춘영, 주민자치위원장 반성숙, 소통위원장 박성무, 행정위원장 정충은, 여성위원장 강효순, 역사위원장 김익환, 교육위원장 김지현, 미래위원장 조희영, 홍보위원장 김광자, 상담위원장 사공형수, 인재양성위원장 이승범 등 각계 각층 전문가가 더 참여할 것으로 예상 된다. 다산문화예술진흥원은 문화 예술 활동과 발전을 위한 사업 지원 등을 목적으로, 2005년에‘한국예술문화원’으로 시작, 문화 체육 관광부 산하의 기관으로 2001년부터 국회에서 한국 문화 예술 진흥원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던 중, 2005년 문화 예술 진흥법 개정 법률이 공포되면서 변화를 계속 해 왔다. 한국예술문화원으로 시작하여 다산근대문화진흥원, 그리고 다산문화예술진흥원으로 이어 온 이효상 원장은“근현대 문화예술의 보존과 진흥의 중요성을 널리 전파해 왔다”며 “남양주를 넘어 경기도의 문화를 발전시킬 수 있는 저력있는 단체로 발돋움 할 수 있게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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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한교총, 20대 대선 앞두고 한국교회에 권고 성명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 지도자 선택 5년 후 바라보는 지혜로 선택할 것 각자의 선택을 존중 할 것 등 당부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제20대 대통령선거에 앞서 한국교회를 향해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 정부를 선택할 것, 5년 후를 바라보는 지혜를 가질 것, 각자의 선택을 존중할 것 등을 당부했다. 15일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부쳐’ 라는 제하의 성명을 발표한 한교총은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 과연 누가 가장 적합한 후보인가를 분별하기 어려운 현실이지만 이번 선거는 다음 5년을 이끌어갈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귀하고 아름다운 행동이기에 모든 교인이 투표에 적극 참여해 국민으로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할 것”을 권고했다. 이어 한교총은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애국계몽운동,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수립, 대한민국의 건국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면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보전과 복음적 가치에 기반한 국가가 되기를 기도해왔기에, 기독교적 가치관은 어떤 이념보다도 완전한 삶의 지표”라고 강조하며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 정부가 구성되도록 선택하자”고 밝혔다. 또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5년 후 국민의 삶을 더 높은 수준으로 보장하며, 다음 세대의 꿈과 역량을 극대화할 지도자가 필요하다”면서 “5년 후를 바라보는 지혜로 지도자를 선택하고, 모든 교인은 참정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각자 정치적인 견해를 표현할 권리 또한 있어 교회의 지도자는 교인 각자의 신앙과 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의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교총 성명서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부쳐 제20대 대통령선거 후보 등록이 끝나고 드디어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각 정당 후보들이 보여준 모습은 마치 “너는 네 눈 속에 있는 들보를 보지 못하면서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형제여 나로 네 눈 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할 수 있느냐?” 물으신 예수님의 말씀을 떠올리게 합니다. 과연 누가 가장 적합한 후보인가를 분별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있어서 대통령 직접선거는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의 위대한 성과입니다. 이번 선거는 국민 각자가 평등한 한 표를 행사하여 다음 5년을 이끌어갈 국가 지도자를 선출하는 귀하고 아름다운 행동입니다. 이에 한국교회총연합은 모든 교인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국민으로서 권리를 반드시 행사할 것을 권고하면서 다음과 같이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첫째,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 정부가 구성되도록 선택합시다. 한국교회는 선교 초기부터 애국계몽운동, 독립운동과 임시정부의 수립, 대한민국의 건국과 민주화 운동에 헌신하면서 하나님의 창조 질서의 보전과 복음적 가치에 기반한 국가가 되기를 기도해왔습니다. 기독교적 가치관은 어떤 이념보다도 완전한 삶의 지표입니다. 이번 대통령선거에서도 창조 질서에 따라 모든 인간의 존엄과 공정, 상호 이해와 협력, 이웃과 함께하는 공동체로서의 대한민국을 추구하는 후보를 선택하여야 합니다. 둘째, 5년 후를 바라보는 지혜로 지도자를 선택합시다. 대통령은 향후 5년간 대한민국의 방향을 결정하고 주도적으로 이끌어가는 막강한 권한으로 지도력을 행사합니다. 급변하는 국제 환경 속에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고, 5년 후 국민의 삶을 더 높은 수준으로 보장하며, 다음 세대의 꿈과 역량을 극대화할 지도자가 필요합니다. 임기를 마칠 때 ‘국민을 통합한 대통령’, ‘통일의 길을 열어놓은 대통령’, ‘미래를 위해 지속 가능한 조국을 이끈 위대한 대통령’으로서 아쉬움의 감동과 감사의 박수를 받는 주인공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셋째, 교인 각자의 선택을 서로 존중합시다. 지역교회나 단체가 특정 후보의 지지를 표명하는 방식의 정치참여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모든 교인은 참정권을 가진 국민으로서 각자 정치적인 견해를 표현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교회나 기관, 연합단체의 직접적인 정치행위는 하나님 나라의 원리와 정교분리의 원칙에 합당하지 아니하며, 결과적으로 교회와 복음의 순전성을 해치게 됩니다. 모든 교회의 지도자는 교인 각자의 신앙과 양심에 따른 자유로운 선택의 권리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우리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을 복 주시고 붙드시기를 기도합니다. 2022년 2월 15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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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5
  • 카이캄 제45회 목사고시 일정 들어가 4월18일 안수식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이하 카이캄) 제45회 목사고시 일정이 시작됐다. 카이캄은 지난해 11월15일부터 올해 1월28일까지 제45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를 진행해왔다. 두 달이 넘는 기간 동안 카이캄에는 166명이 청원서를 접수했고, 1차 서류전형에서 무더기 탈락자가 발생함에 따라 이날 필기고사는 142명만이 참여하게 됐다. 3년차를 맞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지만 카이캄을 통해 목사안수를 받으려는 발걸음은 끊이지 않고 있다. 애초에 엄중한 팬데믹이 시작되던 당시 목사고시를 중단해야 하는지 심각하게 고려했던 때도 있었지만, 결국 더욱 철저한 방역과 검증을 통해 목사고시를 이어가는 길을 선택했다. 이는 위기의 시대에 부르심을 받은 소명자들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묻는 과정이 필수적이었고, 하나님의 통치와 섭리를 믿는 믿음 안에서의 결정이었다. 목사고시는 오전 9시 정각에 시작됐다.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접속한 142명의 응시자들은 시험 규정에 따라 설치한 각자의 카메라 앞에서 필기시험을 치렀다. 카메라가 블랙아웃(카메라가 기능을 잃고 까맣게 화면이 변하는 현상)되거나 자리에서 무단으로 이탈할 경우에는 실격처리되는 등 온라인으로 치러지는 시험인 만큼 엄격한 규정이 적용됐다. 벌써 3년째 진행되는 온라인 목사고시이다보니 카이캄 본부는 체계화된 시스템이 정착됐고, 다양한 돌발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능숙하게 준비하고 진행하는 노련함이 돋보였다. 시험을 시작하며 기도한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부르심을 받지 않으면 한 사람도 올 자가 없는 줄 믿는다. 오늘 142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난관이 있더라도 성령의 도우심으로 모두 합격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면서 “성령의 역사로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는 주님의 역사를 나타내시고, 친히 하나님께서 모든 과정을 인도하실 줄 믿는다”고 기도했다. 카이캄 제45회 목사고시는 국내외 39개 학교 출신 142명이 도전을 시작했다. 카이캄은 이날 필기시험 이후 21일 합격자를 발표하고, 3월7일 면접을 진행하게 되며, 3월14일에는 최종 합격자로서 목사안수 대상자가 발표된다. 이들은 4월11~13일 목사안수자 연수교육을 거쳐 4월18일 제45회 카이캄 목사안수식에서 안수를 받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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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국민의힘’ ‘민주당’, '포괄적차별금지법' 등 기독교 주요쟁점 확연한 입장 차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 진영과 국민의 힘 윤석열 후보 진영 기독교위원장 국회의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기독교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포괄적차별금지법’ 관련 등 주요 쟁점 정책들에 대한 각 후보의 입장을 들었다.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이하 기공협)는 14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회관에서 협의회가 제안한 ‘기독교 10대 정책’에 대한 이재명 후보(더불어민주당)와 윤석열 후보(국민의힘)의 입장을 점검했다. 이날 발표회는 대선에 임하는 기독교인의 선택에 도움을 주는 것 뿐 아니라, 대선 이후 당선자의 정책 이행 여부를 감시하고자 하는 목적에서 열렸다. 기공협은 이번 발표회를 앞두고 미리 양 후보 진영에 기독교 관련 주요주제를 보내, 이에 관련한 답변을 받았다. 기공협이 제시한 10대 정책 제안은 △생명존중의 날 국가기념일 제정 △근대종교문화자원보존법 제정 △초저출산 극복 정책 △중독 예방 및 치료법 제정 △기부문화 활성화 정책 △재난상황 대비 민관위기관리시스템 구축 △종교사학의 건학이념과 정체성 수호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 등 제정 반대 △남북교류 및 통일정책 △유사종교 피해방지 및 구제에 관한 법률 제정 등이다. 이날 발표회는 양 당의 선대위 기독교위원장 등 주요 의원들이 참석, 더불어민주당에서는 김진표 의원을 비롯 김회재 의원과 고영인 의원, 국민의힘에서는 이채익 의원과 서정숙 의원이 자리했다. 이날 양측 의원들은 초반에는 그저 각 당의 입장을 발표하는 수준이었지만, 막판 토론에 이어져서는 패널 뿐 아니라 참석자들까지 언성을 높이며 논쟁을 펼치며 치열한 견제를 나타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이재명 후보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을 적극 지지하고 있다고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윤석열 후보와 특정 종교 간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이번 대선에서의 기독교 최대 관심사인 포괄적차별금지법과 관련해서는 양 당 모두 제정에 앞서 ‘국민적 합의’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는 부분에 공감하면서도, 세부적으로는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은 “헌법상 평등원칙이 각 분야에서 실현되어야 하므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이 필요하다는 사회적 흐름이 강화될 수 밖에 없다”고 답한 반면, 국민의힘은 “이미 국가인권위법에서 성적 지향을 포함한 19개 영역에 대한 차별을 금지하고 있고, 20여개가 넘는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존재하고 있어 포괄적차별금지법은 필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양측 모두 대화와 소통, 국민적 합의에 대한 부분은 적극적으로 동의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기독교계의 오해가 없도록 충분한 논의와 폭넓은 국민적 합의가 있어야 된다”고 했고, 국민의힘 역시 국민여론수렴을 통한 국민적 합의를 해당 논의의 핵심으로 꼽았다. 그러나 해당 주제를 놓고, 본격 토론에 들어서는 양 당이 치열한 논쟁을 펼쳤다. 김회재 의원은 “민주당 의원들이 평등법을 발의하기는 했지만, 이는 소수일 뿐 대다수 의원들이 포괄적차별금지법을 반대하고 있다”며 “민주당이 차별금지법을 지지한다고 하는 오해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국민의힘 의원들은 사실과 다르다며 강력히 반박했다. 이채익 의원과 서정숙 의원은 이재명 후보가 차별금지법 제정을 지지하는 발언과 언론 보도내용을 직접 언급하며, 김 의원의 주장이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지적했다. 종교사학 문제와 관련해서도 양측은 완전히 다른 입장을 보였다. 국민의힘은 현행 사학법이 “사학 운영의 중요한 축인 학생모집권, 재정권을 비롯해 인사권까지 침해하며, 사학운영의 자율성을 근본적으로 무너뜨리고 있다”고 비판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학생들의 종교 자유를 강조하며, 현행 사학법 유지가 불가피함을 피력했다. 먼저 국민의힘은 현재 기독교계가 반발하고 있는 사학법이 지난해 8월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처리해 통과한 법안임을 강조하며 “민주당이 사학 개혁을 내세워 사학 자체를 부정하고 말살하려는 개악법이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특히 이채익 의원은 “국가가 사립학교 교사를 뽑는 나라는 자유민주주의 선진국 중에 없다. 일부 사학 비리를 근절하겠다는 명분으로 모든 사학의 교원 선발권을 박탁하는 것은 사학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취급하는 것이다”며 “사학을 말살하려는 의도가 다분한 법과 제도를 다분한 법과 제도를 다시 돌려놓는 것이 차기 정부가 해야 과제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사립학교의 인사권은 존중되어야 하나, 일부 사립학교의 교사 채용과정에서 부정이 발생함으로 인해 전체 사립학교의 명예가 훼손되는 등 사회 문제가 된 적이 있다”면서 “사립학교 교사 채용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1차 필기에 한해 시·도 교육감에 위탁해 실시토록 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사학의 종교교육 자율권에 대해서도 “입학 자체를 종교 교육에 동의한 것으로 볼 수는 없다”며 “종교 학교가 종교교육의 자유를 누리며 학생들의 종교의 자유와 교육받을 권리를 동시에 보장하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종교의 자유가 인정되면서도 종교의 교육활동이 존중되는 길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반도 평화 문제에 있어서는 양측이 기존의 입장을 고수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현 정권의 대북정책을 ‘일방적 퍼주기’ ‘대북 굴종’이라 비판하며, 민주당에 대한 공세를 퍼부었다. 이채익 의원은 “문재인 정부는 남북평화쇼에 이어 남북군사합의까지 이뤘지만 북한은 우리 공무원을 처참해 살해하고, 올해만 7차례 미사일 도발을 했다. 특히 북한 주민의 인권유린에 대해서는 말 한 마디 못한다”며 “일방적 퍼주기와 대북 굴종으로 남북평화가 위협받는 상황이 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측은 한미동맹의 기초 위에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을 이끌어 내야 한다는 기공협의 입장에 동의하면서, 북한 인권 문제에 있어 이전 정부와 달리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이를 풀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은 “북한 인권 문제에 대해 이전과 달리 적극적으로 제기하고 풀어 나가겠다. 상대를 자극하는 방식이 아닌 신뢰 속에서 남북관계개선을 통해 인권대화를 촉진코자 한다”며 “남북관계가 발전하는 과정에서 북한이탈주민 문제, 무국적 북한이탈청소년 문제 등에 대해 전향적 해결책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답했다. 이 외에도 자살, 낙태, 묻지마 살인, 각종 폭력 등이 사회의 심각한 위협이 되는 상황에, 생명의 존엄성을 일깨우기 위해 ‘생명존중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는 기공협의 제안에 대해서는 양측 모두 동의했다. 기공협은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매년 4월 셋째주 수요일을 ‘생명존중의 날’로 정하고 이를 국가기념일로 제정하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기공협의 문제제기에 대해 적극적인 공감과 우려를 표하면서도 기념일 제정과 관련해서는 국민의힘은 국민여론 수렴을 더불어민주당은 세월호 유족회와의 협의를 우선으로 꼽았다. 국가의 종교 문화 유산 지원 및 관리가 특정 종교에 편중된 상황에, 기독교의 문화유산을 보존할 수 있는 ‘근대종교문화자원 보존법’ 제정에 대해서도 양 당 모두가 찬성했다. 특히 양측 모두는 기독교의 문화 유산적 가치, 사회적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해당 법 제정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이날 본격 발표에 앞서 인사를 전한 기공협 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10대 정책 선정의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기독교의 성경적 가치, 정체성, 사회적 적용 등 다양한 부분을 고려해 선정한 해당 정책들은 교회 뿐 아니라 사회 전체가 지향해야 할 내용을 담고 있다. 소 목사는 “기독교 뿐 아니라 종교와 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생명 존중 사회로 만들어 가기 위해 ‘생명 존중의 날’을 국가 기념일로 제안했다. 또 한국교회 최대 관심사인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에 대한 부분을 여야 후보들의 분명한 입장을 받아 오늘 발표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간 저평가 되어왔던 기독교 근대문화 유산 및 역사적 기여를 재평가 하고자, ‘근대종교문화자원 보존법’ 제정에 관한 부분도 포함했음을 밝혔다. 소 목사는 “한국교회는 우리나라가 근대화를 이루는데 한 알의 밀알이 됐고, 역사적 공헌을 했다. 한국교회 137년 역사에서 보존하고 복원해야 할 유적들이 많이 있다”며 “기존 전통문화 보존법과 함께 근대종교문화자원 보존법이 하루빨리 제정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양 당을 향해 “공정한 선거, 파괴적 네거티브가 아닌 창의적 포지티브의 정책 선거가 되길 바란다”며 “추후 650만 기독교 유권자들에 후보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도록, 오늘 답변을 전국 교회에 알리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와 세계성시화운동본부 대표회장 전용태 장로는 격려사를 맡았다. 특히 전 장로는 포괄적차별금지법의 폐해를 강조하며, 어떠한 경우에도 이 법이 절대 통과되어서는 안될 것이라고 우려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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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14
  • ‘포괄적차별금지법’ 말 바꾸기...한기총, 이재명 대선후보 규탄 성명
    “‘포괄적차별금지법’ 말 바꾸기, 국민과 기독교 우롱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규탄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를 공개 규탄하고 나섰다.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한 말 바꾸기 행태를 더 이상 묵과하지 않겠다는 것으로 대선이 한 달도 남지 않은 현 상황에서 한기총의 공개 성명은 교계 여론 형성에 상당한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한기총 김현성 임시대표는 14일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 후보에 대한 규탄 성명을 발표, 표현의 자유 박탈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김 임시대표는 이재명 후보가 최근 차별금지법에 대해 ‘제정 지지’를 표명한 것을 두고, 그간 고수했던 유보적 입장을 뒤집은 것이라며 이를 강력히 규탄했다. 한기총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해외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남은 임기동안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다”고 밝힌 것과 이재명 후보가 지난 11일 합동토론회에서 “약간의 논란이 있더라도 제정하는 것이 맞다”고 표명한 것을 언급하며, 이들이 앞선 자신들의 약속을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특히 김 임시대표는 “눈앞의 표만을 생각하고, 국민과 기독교인을 우롱하는 이재명 후보의 진정성 없는 행태를 규탄하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반 헌법적, 반성경적 악법인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성 명 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말 바꾸기, 국민과 기독교 우롱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를 규탄한다 문재인 대통령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시도, 즉각 중단 촉구 표현의 자유 박탈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반대 1천만 서명운동 전개 지난 2월 10일 문재인 대통령은 연합뉴스·AFP·AP·EFE·교도통신·로이터·타스·신화통신 등 7대 통신사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남은 임기 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다음날인 2월 11일 한국기자협회와 종합편성채널 4개사(MBN, JTBC, 채널A, TV조선), 보도전문채널(연합뉴스TV, YTN) 2개사 등 6개 방송사가 공동주관한 대선후보 4인의 합동토론회에서 이재명 민주당 후보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약간의 논란이 있더라도 제정하는 게 맞다”면서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의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문 대통령은 대통령 후보시절인 지난 2017년 2월 한기총과의 면담에서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반대 입장을, 같은 해 4월 대통령후보 TV토론에서도 동성혼 합법화에 반대 견해를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대통령 당선 이후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사회적 인식에 큰 변화가 없음에도 그 태도를 바꾸어 2021년 10월에는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이젠 차별금지법에 대해 검토할 때’라고 발언한데 이어 이번에는 임기 내에 제정하겠다며 말 바꾸기를 하여 국민과의 약속을 져버린 것이다. 그 동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유보적 태도를 보여왔던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 역시 이번에 문 대통령처럼 국민들을 대상으로 서슴없이 말 바꾸기를 한 것이다. 한국교회는 동성애자나 성전환자를 정죄하지 않는다. 그러나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사실상 제3의 성을 창설함으로써 반성경적이고 반헌법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동성애와 성별 전환행위를 옹호할 뿐만 아니라, 이에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것 자체를 위법한 것으로 취급하여 거액의 손해배상책임과 이행강제금 부과, 심지어 형사처벌까지 규정하고자 한다. 이는 헌법상 보장된 양심, 종교,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것이다. 소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헌법상 평등원칙을 실현한다는 거창한 명분을 내세우고 있지만 그 본질은 ‘동성애 보호법’이나 다름없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이라는 애매한 독소조항을 삽입하여 동성애와 동성혼을 조장하려는 시도는 대한민국의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것이다. 이에 한국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해왔다. 특히 한국교계를 대표하는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한국교회연합(한교연) 등 3개 연합기관은 2021년 11월 5일 및 같은 해 12월 1일 두 차례에 걸쳐 문재인 정권을 중심으로 시도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공동성명을 발표한 바 있다. 그럼에도 문재인 정부는 임기 말 대통령선거 국면을 틈타 1,200만 기독교인과 대다수 국민들이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하게 밀어붙이려 하고 있다. 이에 한기총, 한교총, 한교연 등 3개 연합기관의 하나된 뜻을 받들어 아래와 같이 한국교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천명한다. 1.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두고 눈앞의 표(票)만을 생각하고 국민과 기독교인을 우롱하는 이재명 민주당 대통령후보의 진정성 없는 말 바꾸기 행태를 규탄한다. 1.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사회질서를 무너뜨리는 반헌법적, 반성경적 악법인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한다. 1. 동성애와 동성혼을 옹호하고 나아가 양심의 자유, 종교의 자유, 표현의 자유를 박탈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반대하는 1천만 서명운동을 전개한다. 2022년 2월 14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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