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교계
Home >  교계

실시간뉴스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 교계
    • 단체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교계
    • 단체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 교계
    • 단체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 교계
    • 단체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 교계
    • 단체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 교계
    • 단체
    2024-05-12

실시간 교계 기사

  • 성락교회 교개협·혁신위 신청 ‘임시총회개최금지 등 가처분’ 모두 인용
    성락교회 김성현 목사측이 오는 7월 23일로 예정했던 임시사무처리회(임시 교인총회)가 결국 무산됐다. 서울남부지법은 오늘(21일) 교회개혁협의회(대표 장학정 장로)와 교회혁신재건위원회(위원장 이복강 장로)가 각각 신청한 '임시총회개최금지 등 가처분'을 모두 인용하며, 김 목사측의 임시사무처리회 개최를 불허했다. 법원은 이번 사건에서 임시사무처리회 개최의 가장 핵심인 '교인명부'의 확정 절차에 심각한 하자가 있음을 중점적으로 지적했다. 김성현 목사측이 교개협, 혁신위 등을 배제한 채 일방적으로 교인명부를 작성했다는 것이다. 재판부는 "교개협측, 혁신위측에 속한 교인들의 수도 상당한 규모인 것으로 보임에도, 채무자(김성현 목사측)는 이 사건 교인명부를 작성하는 과정에서 이들과 의견 차이로 협의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며 "이로인해 교개협측, 혁신위측 교인명부 등과 사건 교인명부를 비교, 검증하는 등의 절차를 보이지 못하였기에, 교개협측과 혁신위측 교인들이 제대로 포함되어 있지 않을 개연성이 크다"고 봤다. 여기에 김성현 목사측이 교인의 자격으로 기존 운영원칙에서 정하고 있는 '침례 및 입교등록' 뿐 아니라, '주일예배 참석' 여부를 일방적으로 명시한 것을 두고 "내부 규정이 존재치 아니하고, 교인들 사이에 묵시적 합의가 존재한다고 볼 자료도 존재치 않으며, 무엇보다 어느 정도의 빈도로 주일예배에 참석해야 교인의 자격 요건을 유지할 수 있는지 조차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결정적으로 재판부는 삼자간의 협의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일방적 총회로 인해 오히려 성락교회의 분쟁이 가속화 될 것이라 우려했다. 재판부는 "총회는 교인명부의 부정확성에 기인해 그 소집절차 등에 중대한 하자가 존재하고, 총회가 개최될 경우 내부의 분쟁이 더욱 심화되고, 또 다른 법률적 분쟁이 초래될 것이 자명해 보인다"고 판단했다. 이에 총회를 개최하지 말 것을 주문하며, 두 사건 모두 채무자(김성현 목사측)에 소송비용을 부담토록 했다. 이 외에도 법원은 교개협이 김성현 목사측을 상대로 신청한 '교인명부 열람 등사 등 가처분'에서도 교개협의 손을 들었다. 재판부는 "향후 분쟁을 방지키 위해 임시총회 개최 이전에 객관적으로 정확한 교인명부를 확정지을 수 있도록 이 사건 교인 명부 등을 (교개협이) 열람 등사할 필요성이 크다"고 판단했다. 앞서 김성현 목사측은 감독 선출, 부동산 처분 등을 안건으로 오는 7월 23일(주일) 임시사무처리회를 공고한 바 있다. 허나 공고 직후 교개협은 어떠한 협의도 없는 불법총회라며, 즉각 개최금지 가처분을 제기했고, 김성현 목사측 내부에서도 이에 대한 불법을 지적하며, 혁신재건위원회가 출범했다. 한편, 교개협은 최근 김성현 목사측이 대림동 신학교 인근 교회 소유의 건물을 편법으로 매매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공지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매수자로부터 중도금으로 건네받은 돈 24억 2천만원이 교회 장부에 누락됐다며, 김성현 목사를 사기 및 배임으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 교계
    • 교회
    2023-07-21
  • 기감 재판위, 수지선한목자교회 유승찬 목사·전혜성 감리사 무죄 선고
    기독교대한감리회 총회 재판위원회가 수지선한목자교회 유승찬 목사와 용인서지방회 전혜성 감리사에 내린 경기연회 재판위원회의 정직 판결을 또다시 파기하고 최종 무죄를 선고했다. 앞서 경기연회는 유승찬 목사와 전혜성 감리사가 수지선한목자교회의 임시당회(장로교 공동의회)를 통해 인사 문제를 다뤘다며, 이를 직권남용으로 판단해 각각 정직 1년과 6개월을 선고한 바 있다. 하지만 유 목사와 전 감리사는 당시 임시당회를 통해 어떠한 의결을 한 적이 없었고 이는 단순히 교인들의 총의를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며, 경기연회의 처분에 불복해 총회에 상소했다. 총회 재판위는 당시 임시당회의 기록을 근거로 “상소인들(유승찬, 전혜성)은 인사에 관한 문제를 사건 임시당회에서 의결로 결정하는 것이 아님을 명확히 했다”면서 “이 사건 임시당회의 의결로 인사 문제를 결정하려고 한 사실은 인정되지 않는다”고 판단했다. 또한 “상소인들의 행위가 교리와장정에서 정하고 있는 직권남용에 해당한다고 볼 수 없다는 것이 본 재판위원의 일치된 의견”이라며 “재판위원 전원 일치된 의견으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상소인들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다"고 밝혔다.
    • 교계
    • 교단
    2023-07-19
  • 성락교회혁신재건위원회, “김성현 목사 독단·전횡 더 이상 안돼”
    혁신위 이복강 위원장, 혁신위 출범이유 및 김 목사와 사모 문제점 지적 김성현 목사측 “입장 정리 중··· 빠른 시일 내 공식 입장 표명할 것” 성락교회 김성현 목사측이 끝내 분열됐다. 성락교회혁신재건위원회(위원장 이복강 장로/ 이하 혁신위)는 7월18일 기자회견을 열고, 김성현 목사의 독단과 전횡으로 교회와 성도들이 피해를 감당하고 있다며 퇴진을 강력히 촉구했다. 현재 김성현 목사측은 감독 선출과 부동산 처분을 골자로 오는 23일, 임시사무처리회(임시 교인총회)를 소집한 상황으로 특히 김성현 목사를 감독 후보로 올려 혁신위의 출범과 가처분 신청으로 임시사무처리회 개최에 큰 변수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성락교회재건혁신위원회는 김성현 목사와 사모에 반발하는 교회 내 목회자 및 장로, 평신도가 함께하고 있으며 장로만 약 40~50여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위원장 이복강 장로를 포함해 이경재 장로, 김광희 집사, 김경배 목사(전 수석목사), 김정태 목사, 서용길 목사, 장복란 목사 등이 함께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혁신위 이복강 위원장은 호소문을 통해 혁신위의 입장과 출범 이유, 현 교회의 상황, 김성현 목사와 사모의 문제점을 밝혔다. 지난 2017년 3월부터 시작된 성락교회의 분쟁이 김성현 목사의 무능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밝힌 이 위원장은 교회가 둘로 나눠진 현재까지 김 목사가 더욱 더 편협하고 독단적인 결정으로 많은 성도들에 불안과 갈등을 야기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혁신위는 “김 목사 본인이 시인한 대로 극심한 분노조절장애와 부친에 대한 불효를 비롯해 목회자로서의 인격이 너무나 부족하다”면서 “설교가 성경적이지도 않으며, 심지어 자기감정을 실어 성도들에게 겁박과 저주를 쏟아내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교회 운영에 있어 심각한 독단과 불법을 자행한다고 밝힌 혁신위는 “교회의 운영원칙에는 장로안수집사를 회원으로 하는 사무처리회(소위원회)에서 목회, 행정, 인사, 재정, 회계, 재산, 교육, 결산 등을 의결 받아 집행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든 권한을 독점, 절차를 무시하고 규정을 위배했다”면서 “지난 2013년 3월 취임 이후 현재까지 정상적인 사무처리회를 전혀 개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혁신위는 또 김성현 목사의 사모인 A씨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혁신위는 A사모가 실제 목회와 행정 인사의 ‘실세’라는 점을 언급하며 목사, 전도사, 직원, 교인들에게 함부로 소리치며 야단치는 등 교회에 절대적인 해악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뿐 아니라 교인끼리 서로 감시하는 분위기를 부추겨 왔고, 성도들로부터 부목사를 감시하게끔 했다고 주장했다. 특히 김성현 목사의 문제를 제기한 성도들이 교회로부터 보복성 징계를 당하고 호소했다. 혁신위는 “김 목사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사람들을 불법기관인 소위 윤리위원회에 회부해 억울하게 징계했다”며 “80세에 가까운 원로장로님들이 젊은 청년들에 의해 반말과 조롱을 당하는 등 패륜에 가까운 일들이 벌어졌다”고 밝혔다. 오는 23일로 예정한 임시 교인총회에 대해 혁신위는 “김성현 목사의 횡령 재판 1심 판결 시기에 맞춰 조금이라도 유리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부동산 매각은 이미 처분이 확정된 토지들이고, 수용대금도 이미 결정되어 일부는 공탁까지 끝마친 상태로 굳이 교인총회를 하지 않더라도 해결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혁신위측은 불법적인 임시 교인총회의 즉각적인 중단과 함께, 빠른 시일 내 교회 정관에 명시된 사무처리회(소위원회)를 소집해 적법한 절차를 통해 안건을 통과시킬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시 김성현 목사를 상대로 법적 절차를 밟아 나갈 것이라고 예고했다. 한편, 김성현 목사측은 혁신위의 김 목사 및 사모 관련 주장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오는 20일(목)까지 이번 기자회견에 대한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겠다고 밝혀, 본보는 추후 김 목사측의 반론이 제기되면 이를 추가 반영할 예정이다.
    • 교계
    • 교회
    2023-07-18
  • KWMF, 내년 4월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대회' 개최
    방도호 대표회장 “한국교회 섬기고 세계 선교사들과 함께 현장을 섬기는데 솔선수범할 것” 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이하 KWMF)가 내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천안 고려신대학원에서 차세대 선교동원전략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MK 선교사 자녀들, TCK(Third Culture Kids) 3국 선교지역 자녀들, PK 국내외 목사 자녀들, LK 국내외 평신도 자녀들, 귀화한 다문화 속에 자란 1세대인 선교사들을 초대해 다음세대 선교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선교학 전공 선교 전략가들, 파송 선교단체들과 개 교단의 선교부 차세대 담당 사역자, 120여개국의 선교사들 중 차세대 선교에 헌신하여 사역하는 선교사, 100여 명의 선교목사 및 선교에 헌신하는 담임목사 등 500여명을 함께 초청한다. KWMF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한 선교사 초청 집회를 대회 1주일 전에 갖고, 주변지역 교회들을 방문해 다음세대 선교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리크루팅운동과 라바이벌 멘 세우기 운동으로 선교지역과 선교사를 보낸 나라들과의 동반자적 리바이벌 운동을 강조하고 선교사들도 겸허하게 리더십을 이양시켜 가도록 현지인 선교사 세우기 운동과 리바이블 멘 세우기 운동으로 일관하는 봉사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 이근희 사무총장은 “임원 중보기도회를 줌으로 가지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기도운동을 일으켜 부흥을 체험토록 기도를 요청했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의 선교목사들과 선교에 헌신하는 담임목사들 및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지도자들과 함께 한국과 선교지 현장의 부흥운동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으로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 120여개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각 교회 방문을 통해 한국교회 선교 각성 고취 및 부흥을 위해 도전받고 선교 부흥 운동가를 세우는데 활발히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KWMF는 1977년에 아시아 지역에서 사역하던 7명의 선교사들이 상호 안부를 묻고 격려를 하는 모임으로 시작, 다음해인 1978년 이름을 선교사 동지회(KMF)로 명명하면서 최고령이던 홍종만 선교사를 제1대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1988년 7월 시카고 휘튼대학에서 열린 한인세계선교사 대회 때부터 구체적인 한인 선교사들의 모임으로 확대했다. 그 후 4년마다 모이는 KWMC대회 전에 한인 세계 선교사회 총회로 모이기로 결의하면서 KWMF(한인 세계 선교사회)로 명칭을 바꾸고 체계 정비를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현재 KWMF는 전 세계 168개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22,200여 명의 한인 선교사(비공식 3만 여명)들의 친목과 정보교환 및 세계복음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는 “성령의 역사를 통한 섬김을 위해 하나님이 부르신 것으로 생각하며 세계 한인 선교사들의 지도력을, 현지 지도자들을 겸손히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한인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섬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대표회장은 “KWMF가 더 겸손하게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사들과 함께 현장을 섬기는데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난 약 45년 여간 끊임없이 모임이 진행되어 온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선배 동료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희생의 산물이요 열매라 생각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린다”며 “특히 이러한 모임 가운데 KWMA와 KWMC와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이 단체들과의 협력적 관계가 없었다면 현재의 KWMF의 위상을 생각할 수가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비공식 3만 여 선교사들의 교제와 친교 및 정보교환, 세계복음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목적은 충분히 달성 되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한인 세계 선교사들이 선교현지에서 비서구권들의 현지 리더자들을 세우고 동역자로서 동반자 관계로 승화시켜 가도록 하는데 헌신해야 한다. 비록 펜데믹 현상으로 후퇴된 선교에 대한 결과가 부담이 되는 현실이 있으나 선교사가 속한 현장도 다시 부흥해나가야 하는 거룩한 부담과 함께 실제적이며 효율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WMF는 지난 2021년 한동대학교에서 4년을 이끌 공동회장에 강형민 이은용 방도호 어성호 선교사를 선출했다. 이들은 공동회장으로 1년씩 대표회장직을 맡는다.
    • 교계
    • 단체
    2023-07-18
  • 수지선한목자교회 ‘해피하우스’ 운영하며 ‘선한울타리’ 사역 동역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이하 수선목)를 비롯해 10여개의 교회들이 보육원의 의무 보호 기간인 만18세(본인 희망시 24세까지 연장 가능)를 넘어 세상에 나온 ‘자립준비청년’들을 돕는 교계 비영리 단체인 '선한울타리'의 사역을 함께하고 있다. 수선목은 강대형 목사의 목회 5대 비전 중 하나인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 로 세워져 가기 위한 노력 중 하나로 '선한울타리'와 함께 동역하게 됐다. 보육원을 나온 아이들은 오랜 시간이 지나도 혼자 힘으로 자립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사회에서는 이들을 자립준비청년이라 이름 짓고 지원정책들을 펼치고 있지만 이마저도 보호 종료 후 5년이 지나면 대부분 지원이 끊기기 마련이다. 이들의 상황은 생각보다 매우 심각하다. 보건복지부, 목회데이터연구소 등의 근래 조사에 따르면, 자립준비청년 중 상당수가 스스로를 불행하다 생각하고 있고, 심지어 자살을 생각해 본 사례도 꽤 있었다. 표를 살펴보면 자립준비청년의 절반(50%)는 ‘죽고 싶다고 생각해 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고, 일반 청년들의 2018년 자살실태조사‘ 결과(16%)와 비교해 봐도 3배 이상 높은 수치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자살 생각의 원인은 3명중 1명(33%)이 ‘경제적인 문제’를 들었고, 다음으로 ‘가정생활 문제’ 20%, ‘정신과적 문제’ 11% 등의 순이었다. ‘경제적인 문제’ 와 ‘가정생활 문제’ 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문제’ 도 적지 않은 비중인 점이 주목된다. (출처: 목회데이터연구소) 기독교 비영리 단체 '선한울타리'는 이러한 문제제기에서 지난 2015년 출범했다. 최상규 장로가 2명의 자립준비청년들을 멘토링 하며 시작한 본 사역에 수선목은 2022년부터 해당 사역 부서를 준비하여 2명의 자립준비청년을 멘티로 받아들여 섬기고 있다. 특히 이들에게 수선목은 ‘해피하우스’라는 숙소를 제공하고 숙소에 머무는 기간 동안 교회 성도를 멘토로 연결해 자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무엇보다 이 시대의 고아와 같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온전히 자립할 수 있는 길은 참된 아버지이신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 하나님과 동행하는 것이라는 믿음을 가지고 자립준비청년들이 멘토를 통해 예배와 교회 공동체에서 복음을 접하고 하나님의 자녀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가장 먼저 자립준비청년이 해피하우스에 입소해 멘티가 되면 교회에 등록하고 신앙생활을 하도록 권면한다. ‘고아의 영’ 으로 인해 자존감이 낮고 내적인 힘이 약한 멘티들이 하나님을 만나도록 멘토들이 먼저 예배와 기도로 준비하여 건강한 신앙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다. 교회에서 ‘해피하우스’라는 이름으로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숙소를 지원한다. 해피하우스에서 생활하는 기간 동안 임대료, 공과금, 관리비 등은 교회가 100% 부담하며 장보기 및 숙소 관리에 대한 지도를 받는다. 취업을 하게 되면 LH임대주택에 입주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 안정된 주거공간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르바이트를 하며 생활비를 스스로 벌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 고용지원센터 취업성공 패키지 및 거주지 인근 직업전문학교를 통해 희망하는 기술 교육을 받으며 취업을 준비할 수 있도록 안내한다. 수지선한목자교회에서 섬기는 멘티 중에는 법대생이 있으며 미래 경찰관을 꿈꾸고 있다. 또한, 외국어 능력 향상 및 자기개발을 위한 학원 수강이 필요할 경우 멘토링 기간 중 필요 비용을 지원한다. 또한 선한울타리에 협력하고 있는 경기IT프로그래밍 직업교육학원(김상모 대표)를 통해 무상으로 코딩 교육 제공, YMCA같은 지자체를 통해 저렴한 비용으로 각종 체육 활동을 지원한다. 보육원에서처럼 함께 거주하는 생활지도교사가 없기 때문에 해피하우스에 입소하는 멘티들은 숙소 관리 규정에 따라 스스로 청소하며 자신이 거주하는 공간을 청결하게 유지하는 법을 배운다. 직접 구입한 식재료로 요리하며 식사를 해결하는 법도 익히고 쓰레기 분리수거도 하면서 혼자 살아가는 법을 익힌다. 아르바이트 및 취업 후 급여를 받으면 저축할 수 있도록 알려주고 재정 관리를 스스로 해나가도록 돕고 있다. 건전한 이성 교제와 여가 활동에 대한 조언도 받으며 전반적으로 혼자 건강하게 결정하고 삶을 꾸려나갈 수 있도록 해주고 있다. 수선목 강대형 목사는 “어느덧 사역을 시작한지 1년이 되었다. 주께서 우리를 십자가 사랑으로 구원하신 은혜를 생각하며 그가 먼저 행하신 믿음을 본으로 삼아 우리의 사명을 온전히 감당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주님 안에서 소중한 영혼들이 하나님의 귀한 자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교계
    • 교회
    2023-07-17
  • 여의도순복음교회, 굿피플 통해 '케냐 라무섬에 교육센터' 완공
    방과후교실 등으로 지역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 제공 여의도순복음교회는 국제구호 NGO인 사단법인 굿피플 인터내셔널을 통해 케냐 북쪽 라무섬에 지역 아동들을 위한 교육센터를 완공해 기증했다. 라무섬은 아프리카에 이슬람교가 처음 전해진 곳이어서 주민들 대부분이 이슬람교인들이며 구 도심 전체가 세계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을 만큼 유서 깊은 지역이다. 10일 열린 완공 행사에는 이 지역 여자초등학교 학생 100여 명을 비롯해 주민들, 정부와 지역 관청 직원들, 한국에서 온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 관계자들이 참석해 교육센터가 라무섬 어린이들의 행복한 미래를 위한 공간이 되기를 함께 기원했다. 총공사비 18만 달러(약 2억 원)가 든 굿피플 라무 교육센터는 2022년 12월 공사를 시작해 6개월 만에 완공됐으며, 연면적 975.9㎡ 규모에 1층은 미취학 아동들을 위한 학습 공간, 2층은 초등학생용 공간, 3층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콘퍼런스 홀이 들어섰다. 굿피플 이사장인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완공식 축하인사를 통해 “2010년부터 케냐에서 의료, 교육, 자립 기반 마련 등 전방위적 지원을 펼쳐온 굿피플이 이번에는 교육센터 건립으로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공부할 수 있는 안전한 공간을 만들었다”며 치하하고 “라무섬 아이들이 이곳에서 꿈과 희망을 마음껏 펼치며 성장하길 바란다”고 응원했다. 행사에는 케냐 라무 카운티 라파엘 부시장과 정부 관계자들도 함께 참석했다. 라파엘 부시장은 “라무에 교육센터를 마련해준 이영훈 목사님과 굿피플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행사에 참석한 프린세스 조엘(10세) 학생은 “이렇게 좋은 시설에서 공부할 수 있어 너무 신나고 공부가 잘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굿피플은 교육센터에서 방과 후 교실, 보건위생교육, 예체능 교육 등 연령대에 따른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굿피플은 이 지역 주민들의 보다 나은 삶을 위해 앞으로 보건소와 진료소 건립도 추진한다. 한편 교육센터 건축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이 소중한 헌금을 드린 것으로 전해졌다. 신장암 진단을 받은 한 성도는 자신의 치료비 중 일부인 3000만 원을 헌금하였고, 최경배 장로회장은 무하마드 빈 파드힐 여성 초등학교 교장과 학생 대표에게 컴퓨터와 학용품 세트를 선물하기도 했다.
    • 교계
    • 교회
    2023-07-17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끝까지 걸어가야 할 우리의 길
    끝까지 걸어가야 할 우리의 길 예수님은 아버지의 뜻을 이루기 위해 십자가에 자신의 생명을 우리의 죄값으로 내어주셨다. 그리고 예수님의 제자들도 복음 전도라는 주님의뜻을 이루기 위해 사명을 감당하다 죽었다. 그들에게는 사명을 이루기 위해 목숨까지도 아끼지 않고 갈 수밖에 없는 길이 있었다. 오늘 우리에게도 평생 붙들고 살아야 할 말씀이 있고, 믿음이 있고, 사명이 있다. 우리가 가는 그 길은 손해가 있어도 가야하고, 고달파도 가야하고, 괴롭고 힘이 들어도 가야하고, 환란과 고난이 다가와도 가야만 하고, 죽음이 임할지라도 반드시 가야 한다. 하나님 나라를 향해 우리는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말고 앞서지도, 뒤처지지도, 멈추지도 않고 주신 그 길을 묵묵히 가야 한다. 그 길은바로 주님이 가신 길이다. 그 길을 가다가 주위 사람을 바라보며 자신의 처지를 한탄한다면 그것은 큰 잘못이다. 주님이 우리에게 가라고 명하신 그 길은 남과 비교하라고 주신 시시한 길이 아니다. 사도 바울은 주님이 주신 사명의 길을 걷다가 수많은 고통을 당했지만 단 한 번도 그 길을 원망하지 않았다. 오히려 골로새서 1장 24절의 고백처럼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그리스도의 남은 고난을 자신이 감당하겠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사도행전 20장 24절에서 바울은 복음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자신의 목숨을 조금도 아끼지 않겠다고 선포했다. 이어 바울은 "우리가 살아도 주를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하여 죽나니 그러므로 사나 죽으나 우리가 주의 것이로다"(롬 14:8) 라고 고백했듯이 주님이 맡기신 사명의 그 길 위에서 결국 순교했다. 이처럼 우리가가는 길은 나 혼자 외롭게 가는 길이 아니다. 앞서가신 예수님의 그 길을 따라, 제자들의 삶을 본받아 따라가는 길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그 길에 앞서가신 주님을 바라보며 어떤 고난도 끝까지 인내해야 한다.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주겠으며 너희를 죽이리니 너희가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으리라 그 때에 많은 사람이 실족하게 되어 서로 잡아 주고 서로 미워하겠으며 거짓 선지자가 많이 일어나 많은 사람을 미혹 하겠으며 불법이 성하므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지리라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마 24:9~14) 그러나 그 길 위에서 인내하고 견디는 일은 쉬운 일이 아니다. 인내하고 견디기 위해서는 현재 겪는 고통보다 더 큰 일을 바라보고 기대할 때만이 이겨낼 수 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 5:10~12) 이 말씀처럼 주님이 주실 큰 상을 바라볼 때 우리 시흥 예수 가족 모두는 고난 중에도 감사함으로 이 길을 걸어갈 수 있는 것이다. 우리는 늘 명심해야 한다. 누구든지 우리 주 예수님을 따라가는 그 길에는 고난이 있다는 사실과 더불어 고난이 있음에도 우리는 끝까지 참아내고 인내하며 주님 가신 그 길을 끝까지 가야 하는 사명자라는 것이다.
    • 교계
    • 교회
    2023-07-16
  • “성락교회 임시사무처리회는 심각한 불법과 하자있어”
    일방적인 교인명부 확정, 의결권 대리행사, 비밀투표 원칙 위배 지적 임시사무처리회에 대한 개최금지 가처분이 제기돼 오는 7월 23일로 예정된 성락교회의 '임시사무처리회'(임시교인총회)가 제동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교회재건혁신대책위원회(위원장 이복강 장로 / 이하 혁신위)가 14일 서울남부지법에 성락교회 임시사무처리권자 김성현 목사를 상대로 임시사무처리회개최금지가처분을 신청했다. 혁신위는 최근 김성현 목사의 독단과 무법·탈법을 고발하며 출범한 조직으로, 현재 40~50여명의 장로들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혁신위원회 위원장 이복강 장로는 14일 신청한 가처분과 관련, 김성현 목사측이 추진하는 임시사무처리회가 심각한 불법과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성락교회에는 정관에 명시된 최고의결기구인 사무처리회 소위원회(안수집사로 구성)가 정상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에 전체 교인들을 의결권자로 하는 사무처리회는 위법하다는 것이다. 이 장로는 특히 소집 정족수에 대한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앞서 2018년 6월 성락교회에 내려진 '2018카합20237 임시총회개최금지가처분' 판결에 근거한 것으로 당시에도 교회는 임시사무처리회를 개최하려 했으나, 법원은 교인의 자격으로 명시된 '침례를 받은 입교등록된 자'와 교회의 목장현황에 등록된 교인들의 숫자 차이가 매우 크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를 불허했었다. 이 장로는 “당시의 상황에 비해 현재 그리 큰 변동이 없다”면서 “이러한 법원의 해석은 유효하다고 본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이 장로는 “임시사무처리회를 소집키 위해서는 교인의 1/5 이상의 청구로 성립이 되는데, 김성현 목사측은 주일날 예배에 참석한 일부 교인들의 박수로 이를 파악했을 뿐, 정확한 통계를 내지 않아 1/5 여부를 확신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가장 큰 논란이 되고 있는 교인 명부와 관련해 "어떠한 의견 조율도 없이 일방적으로 작성됐으며, 정관 기타 규정의 근거가 없어 효력이 없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이 장로는 교인들에게 소집통지를 제대로 실시치 않은 점, 제3자에게 자신의 의결권을 행사토록 한 대리행사의 위법성, 비밀투표의 원칙 위배 등 선거 진행의 결정적 불법성을 지적했다. 한편, 김성현 목사측은 지난 주일(7/9), 감독 선출과 부동산 처분을 안건으로 오는 23일 서울 신도림동 크리스천세계선교센터에서 임시사무처리회를 개최한다고 공고한 바 있다. 김 목사측은 이번 임시사무처리회를 위해 많은 시간을 들여 교인명부를 확정하는 등 다방면에 걸쳐 여러 노력을 기울였다며, 임시사무처리회 개최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 교계
    • 교회
    2023-07-14
  • 탈렌트 최선자 권사 초청 ‘고독사제로 명사특강’ 개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밥퍼사역으로 섬기는 소셜서비스 전문NGO (사)월드뷰티핸즈(이사장 장헌일)와 신한대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소장 최에스더 교수, 엘드림노인대학장)가 공동주최로 탈렌트 최선자 권사(극단 미리암 초대단장)를 초청, ‘고독사제로프로젝트 명사특강과 밥사랑잔치’를 7월 12일 마포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열었다. 이날 최선자 권사는 간증강연을 통해 “세상이 주는 화려한 명예와 재물 등이 참된 인생의 진정한 목적이 될 수 없음을 알고 오직 우리의 생명과 참된 소망 되신 예수님만 의지하고 천국을 소망하며 건강하고 힘차게 살아가시라”고 권면했다. 특히 장헌일 이사장은 “특별히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와 엘드림노인대학이 주관하는 고독사제로프로젝트를 통해, 서로 의지하고 사랑하는 공동체성 회복프로그램 참여로 소외와 외로움을 극복하고 스스로 의미 있는 삶을 찾아 열심히 배우고 실천하는 어르신분들께 힘찬 박수를 보낸다”며 격려했다. 이날 행사는 엘드림노인대학합창단과 박형근 찬양사의 특송, 구훈 장로(신생명나무교회 자원봉사단장),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KBSI연구원), 최세진 영양사와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원희 강사(엘드림노인대학) 등 봉사자들이 사랑의 밥퍼로 어르신을 섬겼다.
    • 교계
    • 단체
    2023-07-13
  • “통일화합나무 심는 마음으로 민족 복음통일시대 준비해야”
    정전 70주년을 맞아 제101차 광주쥬빌리(대표:김효민 목사) 통일구국기도회가 7월 11일 광주 봉선중앙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주강사로 나선 장헌일 상임이사(한반도녹색평화운동협의회(KGPM), 신생명나무교회 목사)는 ‘복음통일을 위해 무너진 성벽을 재건하라’는 주제로 느헤미야 3장 1절을 본문으로 느헤미야 로드십에 관해 말씀을 전했다. 이날 장상임 이사는 “말씀을 통한 간절한 기도와 답이 현장에 있다는 철저한 실행력을 갖춘 정치 지도자 느헤미야가 그립다”고 전제한 후 “수많은 방해와 고난 속에서 오직 하나님의 말씀에 의지하여 기도하며 영성과 전문성으로 무너진 양문을 세우는 예배 회복인 영적 위기 극복이 가장 우선되어야 한다고”강조했다. 이와 함께 한국교회의 공교회성을 강조한 장 이사는 “지금처럼 남북관계가 어려운 시기에도 복음통일을 위한 기도를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며 하나님의 때, 하나님의 방법으로 응답하실 그 때를 기다리며, 느헤미야처럼 현장에서 한반도 평화 통일의 씨앗이 되는 통일화합나무를 심는 마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돌아보고 하나님 사랑 이웃사랑을 실천하면서 민족복음통일시대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국가의 통일정책 역시 민간교류협력을 결코 포기해서는 안되며 균형된 통일정책이 진행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쥬빌리 대표 김효민 목사와 총무 전득안 목사는 “광주쥬빌리는 2014년 11월 13일 열한 번째 국내지역모임으로 결성돼 지난 9년 동안 통일운동과 기도운동을 꾸준히 전개해 오고 있다”면서 “광주쥬빌리를 통해 수많은 교회들과 성도들이 통일운동에 참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교계
    • 단체
    2023-07-1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