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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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도호 대표회장 “한국교회 섬기고 세계 선교사들과 함께 현장을 섬기는데 솔선수범할 것”


한인세계선교사회(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이하 KWMF)가 내년 4월 24일부터 27일까지 천안 고려신대학원에서 차세대 선교동원전략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MK 선교사 자녀들, TCK(Third Culture Kids) 3국 선교지역 자녀들, PK 국내외 목사 자녀들, LK 국내외 평신도 자녀들, 귀화한 다문화 속에 자란 1세대인 선교사들을 초대해 다음세대 선교비전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선교학 전공 선교 전략가들, 파송 선교단체들과 개 교단의 선교부 차세대 담당 사역자, 120여개국의 선교사들 중 차세대 선교에 헌신하여 사역하는 선교사, 100여 명의 선교목사 및 선교에 헌신하는 담임목사 등 500여명을 함께 초청한다.


KWMF는 이번 대회를 위해 지역교회의 부흥을 위한 선교사 초청 집회를 대회 1주일 전에 갖고, 주변지역 교회들을 방문해 다음세대 선교비전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리크루팅운동과 라바이벌 멘 세우기 운동으로 선교지역과 선교사를 보낸 나라들과의 동반자적 리바이벌 운동을 강조하고 선교사들도 겸허하게 리더십을 이양시켜 가도록 현지인 선교사 세우기 운동과 리바이블 멘 세우기 운동으로 일관하는 봉사도 가질 계획이다.


이번 대회와 관련, 이근희 사무총장은 “임원 중보기도회를 줌으로 가지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를 위한 기도운동을 일으켜 부흥을 체험토록 기도를 요청했고 더 나아가 한국교회의 선교목사들과 선교에 헌신하는 담임목사들 및 선교사를 파송하는 선교지도자들과 함께 한국과 선교지 현장의 부흥운동을 위해 기도하는 운동으로 일어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또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도록 함께 기도해야 한다. 120여개국에서 온 선교사들이 각 교회 방문을 통해 한국교회 선교 각성 고취 및 부흥을 위해 도전받고 선교 부흥 운동가를 세우는데 활발히 나서 줄 것”을 요청했다.


KWMF는 1977년에 아시아 지역에서 사역하던 7명의 선교사들이 상호 안부를 묻고 격려를 하는 모임으로 시작, 다음해인 1978년 이름을 선교사 동지회(KMF)로 명명하면서 최고령이던 홍종만 선교사를 제1대 회장으로 선임했으며 1988년 7월 시카고 휘튼대학에서 열린 한인세계선교사 대회 때부터 구체적인 한인 선교사들의 모임으로 확대했다. 


그 후 4년마다 모이는 KWMC대회 전에 한인 세계 선교사회 총회로 모이기로 결의하면서 KWMF(한인 세계 선교사회)로 명칭을 바꾸고 체계 정비를 통해 오늘에 이르게 됐다. 현재 KWMF는 전 세계 168개국에 흩어져 사역하는 22,200여 명의 한인 선교사(비공식 3만 여명)들의 친목과 정보교환 및 세계복음화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대표회장 방도호 선교사는 “성령의 역사를 통한 섬김을 위해 하나님이 부르신 것으로 생각하며 세계 한인 선교사들의 지도력을, 현지 지도자들을 겸손히 섬기는 서번트 리더십으로 강화하도록 하겠다”면서 “한인 선교사들의 어려움을 돌보는 섬김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방 대표회장은 “KWMF가 더 겸손하게 한국교회를 섬기고 세계 선교사들과 함께 현장을 섬기는데 솔선수범할 수 있도록 하겠다. 한국 선교사로서의 정체성을 가지고 사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무엇보다 “지난 약 45년 여간 끊임없이 모임이 진행되어 온 것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선배 동료 선교사님들의 헌신과 희생의 산물이요 열매라 생각하며 주님께 영광을 돌려 드린다”며 “특히 이러한 모임 가운데 KWMA와 KWMC와의 동반자적 협력 관계의 중요성을 빼 놓을 수가 없다. 이 단체들과의 협력적 관계가 없었다면 현재의 KWMF의 위상을 생각할 수가 없을 것이다”라고 언급했다.


이어 “비공식 3만 여 선교사들의 교제와 친교 및 정보교환, 세계복음화에 기여하기 위해 만들어진 목적은 충분히 달성 되어져야 한다고 믿는다. 한인 세계 선교사들이 선교현지에서 비서구권들의 현지 리더자들을 세우고 동역자로서 동반자 관계로 승화시켜 가도록 하는데 헌신해야 한다. 비록 펜데믹 현상으로 후퇴된 선교에 대한 결과가 부담이 되는 현실이 있으나 선교사가 속한 현장도 다시 부흥해나가야 하는 거룩한 부담과 함께 실제적이며 효율적인 방안들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WMF는 지난 2021년 한동대학교에서 4년을 이끌 공동회장에 강형민 이은용 방도호 어성호 선교사를 선출했다. 이들은 공동회장으로 1년씩 대표회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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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MF, 내년 4월 '차세대 선교동원 전략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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