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교계
Home >  교계

실시간뉴스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 교계
    • 단체
    2024-05-02
  •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날 앞두고 4일 교회학교 잔치 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4000명을 초청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광장과 베다니홀, 십자가탑 주변과 부속 성전 등 캠퍼스 전역에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에는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11시에는 대성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가 열리며 이영훈 목사가 직접 참석해 어린이들을 축복할 예정이다. 교회 내 두 곳의 식당과 부속 성전들에서 샌드위치 박스 4,300개로 점심식사를 하며, 베다니광장 등에 마련된 1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은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 일정 ▶온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11:00~11:20, 대성전) ▶푸드트럭, 에어바운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11:20~16:00, 베다니광장과 십자가탑) ▶뮤지컬 ‘선물’공연(12:50-14:00, 바울성전) ▶학부모 세미나(14:20~15:20, 예루살렘성전) ▶레일기차 운영(12:00~15:00, 어린이집 앞) ▶CCM 콘서트(12:30~13:30, 요한성전) ▶농구대회와 탁구대회(11:20~16:00, 비전센터 7층 체육관) ▶캘리그래피, 무드등 만들기, 보석 십자수, 디폼블럭, 토브블럭, 페이퍼토이, 가죽공예,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11:20~16:00, 부속성전)
    • 교계
    • 교회
    2024-04-30
  • 사)글로벌에듀, 국회의장 초청 공관 만찬 참석
    사진 좌로부터 이종민 목사, 소강석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하 글로벌에듀) 소강석 이사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는 지난 4월 25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찬을 갖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먼저 김진표 국회의장은 작년 10월에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30여개국 인사들을 초청해 ‘2023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준 소강석 이사장과 글로벌에듀 임원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글로벌에듀는 김 국회의장을 법인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키로 하였으며, 오는 9월에 12박 13일간(9.29~10.11)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관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9월에 진행되는 아프리카 사업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글로벌에듀 방문단이 작년에 건축한 르완다 카욘자 초등학교와 키갈리 고등학교의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탄자니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순천북부교회(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에서 탄자니아 이솔래 초등학교 건축을 위한 비용을 헌금하여 아프리카 현지에 송금하였다. 한편 글로벌에듀는 5월 12일부터 8일간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EDCF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장관과 주지사의 사업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 교계
    • 단체
    2024-04-29
  •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회기 중 회관 매입”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 기도회 개최,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4월 24일 싱가포르 킹스콥튼 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제12대 대표회장에 전기현 장로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전기현 장로는 장로로서는 첫 번째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첫 연임 대표회장이 됐다. 신임대표회장에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기회를 주셨고 받은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다시 대표회장으로 역할을 맡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회기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고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등을 진행하는 등 세기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면서 “세기총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세기총에 한 번 발을 디뎠으니 세기총만 바라보고 또 그렇게 살아가면 세기총은 부흥,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1부 개회 예배는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사회로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 오주윤 목사)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황진호 안수집사와 필리핀한인선교사합창단의 특송, 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세기총의 사명’(막 16:15)이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상임회장 이상열 목사가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장금주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예장개혁 이현숙 목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의장인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 점명 후 의장 전기현 장로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보고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했으며, 감사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황연규 선교사(아르헨티나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 (케냐 지회장), 김태수 목사 (미동북부 회장)에게 지난 10회기 동안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금주 선교사(키르기스스탄 지회장), 이승재 선교사 (싱가포르 지회장)에게는 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황의춘 목사가 발표한 정관개정 내용은 특별한 문제 없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되었으며 신임대표회장에는 총회 대의원 만장일치로 전기현 대표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샬롯장로교회 장로인 전기현 대표회장은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오랫동안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으며 지난해 대표회장 취임 이후 전 세계를 돌며 세기총 사역과 함께 선교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사비를 털어 세기총 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어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친 뒤, 신·구임원 교체 후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격려사를,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나성균 목사, 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 세기총 아프리카 회장 조규보 선교사, 세기총 라틴 아메리카 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각각 협력 기관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제12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폐회선언과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2대 대표회장 취임식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 인사 후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제43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기도회도 진행됐다. 김관중 목사의 인도로 가진 특별기도시간은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볼리비아 지회장 정치현 선교사가 ‘북한동포들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대만 김혜옥 선교사가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개회예배에 앞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무총장 연임을 결의하고 총회에 보고했다. 총회 대의원들은 그동안 세기총을 위해 애써온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를 치하하는 한편 회관 마련 등 세기총을 위한 앞으로의 다양한 사역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세기총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탈북민(새터민)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간에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분쟁이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 지역이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지구촌에 기후 및 지진의 재앙으로 희생당한 모든 자들을 애도하며 구조와 복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교계
    • 단체
    2024-04-29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기도는 내 방법과 내 수단으로 안 되는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해 알 수 있기에 하나님의 방법과 도움을 구하는 것이 기도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기도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교만한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나, 혼자 힘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으니 신앙생활 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도움을 간구한다. 또 내게 맡긴 한 영혼, 한 사람을 나 혼자는 이끌고 갈 수 없으니 하나님께 도와주세요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어떤 교만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같이 기도는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자랑할 것 없는 어떻게 보면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인 일을 사모하며, 내 영혼이 갈급하여 갈증을 해결해 보려는 사람이요, 내 영혼이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로 살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수록 더 기도하고 싶어지고, 기도하면 할수록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더 봉사충성하고 싶고, 더욱 감사, 찬양하고 싶고, 더 전도하고 싶어진다. 이 마음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주시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기도하는 사람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겸손히 기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본다.내 평생 하나님 앞에서 가장 못난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 내 평생 기도로 살리라. 아직도 기도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낀다. 우리 함께 기도하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 교계
    • 교회
    2024-04-28
  • 예장 웨신총회 제3회 선교대회...내실 있는 선교전략 마련키로
    김헌수 총회장 “주님의 지상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7일 제3회 선교대회를 열고 총회의 사명과 선교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푸른솔교회(위임목사 김사라)에서 호남노회 주관으로 가진 이번 선교대회는 총회 임원을 비롯한 전국 노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4장 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Being 와 Doing’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갖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국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대회사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축사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총회와 노회가 더욱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Misson 2024현황’ 보고에서는 각 노회에서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 사역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웨신대학노회 K국 기석창/이지영 선교사가 현장감 있는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어야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 전도종족 오지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있는 기 선교사 부부는 “2025년 4월 현지 소망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첫 한국 방문을 추진 중에 있어 노회와 총회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Misson 2025전략’ 토의에서는 이후 선교환경 진단 및 총회의 선교전략을 논의,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참석자 다 같이 ‘총회 선교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는 “노회주관으로 선교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회와 총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선교사역 및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참석한 선교사와 각 노회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매년 선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총회는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며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긍지를 갖고 선교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선교사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 교계
    • 교단
    2024-04-27

실시간 교계 기사

  • 성락교회 김목사측 제기 ‘헌금반환청구 소’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
    김목사측 장부열람 강접강제 8천만원 등 장부열람 관련 2건도 모두 기각 성락교회 김성현 목사측이 개혁측 교회개혁협의회(대표 장학정/ 이하 교개협)을 상대로 제기한 헌금반환 소송이 1심에 이어 2심에서도 기각됐다. 교개협의 정당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인데, 성락교회 사태가 완연히 장기화 된 상황에, 매우 중요한 판결이 될 것으로 보인다. 서울고등법원 제4민사부는 지난 11월 2일 김성현 목사가 교개협 장학정 대표 외 6인을 상대로 제기한 교개협 '헌금반환청구의 소'에서 1심 판결을 대부분 인용해 다시 한 번 기각판결을 내렸다. 지난해 김성현 목사측은 "교개협이 자신들의 헌금 모집을 방해하고, 교인들로부터 헌금을 수령해 이를 관리 처분하는 공동불법행위를 저질렀다"며 이와 관련한 손해 배상액 중 일부인 3억원을 지급하라는 내용의 소송을 제기한 바 있는데, 이와 관련해 올 1월, 1심 재판부는 김 목사측의 청구를 기각했었다. 성락교회는 지난 2017년 고 김기동 목사의 불법 시비에서 시작된 교회 분쟁 이후, 김 목사 측과 개혁측으로 나뉘어 각각 신도림 예배당과 신길 예배당에서 따로 예배를 드리며, '한 지붕 두 운영' 형태를 지속해왔다. 이 과정에서 개혁측 교인들은 십일조, 월정헌금, 감사헌금, 주일연보, 후원헌금 등 각종 헌금을 후원금 형태로 자발적으로 교개협에 납부했고, 교개협은 이를 개혁측 교회 운영에 사용해 왔다. 하지만 김 목사측은 개혁측 교인들의 헌금도 자신들의 '총유재산'이라 주장하며, 교개협을 상대로 이를 반환하라는 소를 제기했다. 결국 핵심은 개혁측 지도부인 '교개협'의 정당성과 헌금 납부에 있어서의 강제성 여부인데, 재판부는 이 모두에 대해 교개협의 손을 들었다. 먼저 성락교회가 고 김기동 목사의 재정비리 의혹으로 분쟁이 시작됐고, 이와 관련한 '교개협'의 태동 역시 충분한 명분을 갖고 있다는 점, 여기에 실제 고 김기동 목사가 특가법(배임) 혐의가 2심에 걸쳐 유죄로 판결되며, 교개협의 의혹 제기가 부당한 것이 아니라는 점을 꼽았다. 무엇보다 개혁측 교인들이 자발적으로 교개협에 헌금을 납부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했다. 재판부는 "교개협의 활동에 동조하는 교인들은 적어도 이들이 만족할 정도로 성락교회 개혁이 이뤄지기 전에는 원고(김 목사측)에게 헌금 등을 귀속시키지 않을 의사로 자발적으로 피고 교개협측이 지정한 계좌로 헌금 등을 지급한 것으로 보인다"며 김 목사측의 주장을 기각했다. 재판부의 이번 판결로 분쟁 7년째를 맞는 성락교회 사태가 어떤 방향으로 흘러갈 지 관심이 모이고 있다. 특히 김성현 목사를 정식 감독으로 세우고자 시도했던 '임시사무처리회'가 '교인 명부' 문제에 부딪쳐 사실상 개최가 불가능한 상황에, 김 목사측의 입장 변화 여부도 주목해 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도 성락교회 사태의 또 다른 핵심이었던 김목사측의 장부열람 역시 다시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교개협은 법원을 통해 김목사측의 장부열람을 허락 받았으나, 김목사측의 비협조로 제대로 된 열람을 하지 못했었다. 이와 관련해 법원은 장부열람 명령을 제대로 이행치 않은 김목사측에 간접강제 8,000만원에 대한 '집행문'을 고지했는데, 이에 김 목사측은 이를 중지해달라는 내용의 이의를 제기했으나, 두 번에 걸쳐 기각 당했다. 또한 장부열람 관련 2심 재판 역시 1심에 이어 김목사측에 장부, 서류, 컴퓨터 파일 등의 열람 및 등사를 허용하라고 판결했다.
    • 교계
    • 교회
    2023-11-09
  • “바울 같은 헌신으로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역할 것”
    구래역(김포골드라인) 인근, 수도권 복음화의 새로운 전초기지 기대 김포한강신도시에 오순절의 새바람으로 수도권 복음화에 일조할 순복음구래교회(담임 이승한 목사)가 창립했다. 경기도 김포시 구래동에 위치한 순복음구래교회는 '누구나 찾아가고 싶은 교회'를 목표로 수도권 복음화의 새로운 전초기지로서 사명을 다하겠다는 각오다. 특히 국민일보 종교국장을 역임하며,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언론인으로 꼽히는 이승한 목사의 뒤늦은 목회로 교계의 관심과 기대가 모이고 있다. 11월 5일(주일) 드려진 창립예배에는 창립 성도 외에도, 교단 및 교계, 그리고 언론 관계자 1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경건히 치러졌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여의도순복음총회(총회장 이영훈 목사) 김포지방회(지방회장 이상윤 목사)가 주관한 예배는 지방회장 이상윤 목사를 포함해 지방회 전 임원이 함께하며, 새롭게 시작한 순복음구래교회에 대한 교단의 기대를 드러냈다. 이날 창립예배는 초대 담임에 오른 이승한 목사에 대한 교단 내외의 관심이 집중됐다. MBC 기자로 언론에 첫 발을 디딘 이승한 목사는 국민일보 창립멤버로 30여년간 종교국 차장-부장-국장을 역임하며, 교계와 사회 모두를 아우르는 국민일보의 정체성 확립에 크게 일조한 인물이다. 특히 근래에는 언론인으로서의 경험을 살려,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의 홍보국장을 맡아 기독교 이미지 회복에 앞장서 왔다. 이승한 목사는 "평생을 언론인으로 살며, 교회를 관찰하고 목회자를 지원하는 일을 하다가, 이제 하나님의 부르심으로 부족한 사람이 직접 목회 현장의 일선에 서게 됐다"며 "언론밖에 모르는 사람을 하나님께서 목회자로 부르신 분명한 이유를 깨달아, 바울과 같은 헌신으로 반드시 부르심에 응답하는 사역을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날 예배는 김종우 목사(지방회 총무)의 사회로 최은미 목사(지방회 서기)의 기도와 테너 최현명의 축하 찬양에 이어 이상윤 목사가 '너 있는 곳에서'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세상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약속만 붙잡는 교회가 되어, 하나님의 큰 일을 행하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 목사는 "우리가 목회를 하다보면 하나님이 아니라 사람을 바라볼 때가 많다. 우리의 눈은 오직 하나님만 바라봐야 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내가 보이는 그 땅을 주겠다'고 약속하셨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 약속을 이루시는 분이다"며 "비록 지금은 아무것도 보이지 않겠지만, 믿음으로 눈을 들어 하나님의 약속을 붙들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지방회장 이상윤 목사가 '순복음구래교회'의 창립을 선포했고, 강성현 목사(지방회 재무)와 이경원 목사(지방회 부회장)가 축하의 말을 전했다. 강성현 목사는 "창립 초기 많은 고난이 뒤따르겠지만, 이전의 것을 내려놓고 최선을 다해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기도로 구하며 나아가라"고 격려했고, 이경원 목사는 "성령의 도우심으로 좋은 열매를 맺어 하나님의 꿈과 비전을 이루는 목회를 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인사를 전한 순복음구래교회 담임 이승한 목사는 뒤늦은 나이에 목회를 시작한 배경을 설명했다. 이 목사는 "교회를 개척하기까지 주변에서 많이 만류했다. 뒤늦게 왜 교회를 개척해 고생을 자처하느냐는 것이다"며 "하지만 그럴수록 가슴에 개척에 대한 의지가 불꽃처럼 일어났고, 전 세계에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사명이 들끓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언론인으로 미래가 보장된 삶을 살았지만 개척교회는 그 어떤 것도 장담할 수 없는 참으로 막막함 그 자체"라면서 "하나님께서 나를 이곳에 불러 세우셨으니, 책임져 주시리라 믿는다. 그렇기에 아무 연고도 없는 이 곳 김포에서 담대히 시작할 수 있었다. 관심을 갖고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순복음구래교회는 경기도 김포시 김포한강9로 73 센트럴 프라자1, 7층에 위치해 있다. 인근에 구래역(김포골드라인)이 있으며, 도심 한복판에 위치해 대규모 상권은 물론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어 향후 부흥 성장이 매우 기대되고 있다. 순복음구래교회는 "지역을 섬기고 이웃을 사랑하며, 김포지역의 코이노이아센터로 발돋움 하겠다"는 비전을 품고 있다.
    • 교계
    • 교회
    2023-11-07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소제’의 의미를 기억하며 드리는 성미(誠米)
    성미(誠米), ‘소제’의 의미 기억하며 드려야 성미(誠米)란 한국교회 초창기부터 교회에 필요한 쌀을 성미봉지에 담아 하나님께 드린 쌀을 의미합니다. 성미의 유래는 레위기에 나오는 다섯 가지 제사 제도 중에 ‘소제’에서 출발합니다. ‘소제’는 일반 감사제로서 다른 제사, 특히 목적 감사제인 화목제'와 함께 드렸던 제사입니다. 고운 밀가루에 올리브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올려 드리는 제사입니다. 올리브기름을 밀가루와 섞은 한 줌과 모든 유향은 번제단에 태워 드리고 그 나머지 소제물은 제사장의 몫으로 돌렸습니다. 남은 소제물은 제사장의 일용한 양식이 되었고 매일 아침, 저녁으로 제사장이 드리던 제사의 제물로 사용되었습니다. (레 2:1-16) “누구든지 소제의 예물을 야훼께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로 예물을 삼아 그 위에 기름을 붓고 또 그 위에 유향을 놓아 아론의 자손 제사장들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그 고운 가루 한 움큼과 기름과 그 모든 유향을 가져다가 기념물로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야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그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자손에게 돌릴지니 이는 야훼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 이니라 네가 화덕에 구운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기름을 섞어 만든 무교병이나 기름을 바른 무교전병을 드릴 것이요 철판에 부친 것으로 소제의 예물을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에 누룩을 넣지 말고 기름을 섞어 조각으로 나누고 그 위에 기름을 부을지니 이는 소제니라 네가 냄비의 것으로 소제를 드리려거든 고운 가루와 기름을 섞어 만들지니라 너는 이것들로 만든 소제물을 야훼께로 가져다가 제사장에게 줄 것이요 제사장은 그것을 제단으로 가져가서 그 소제물 중에서 기념할 것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사를지니 이는 화제라 야훼께 향기로운 냄새니라 소제물의 남은 것은 아론과 그의 아들들에게 돌릴지니 이는 야훼의 화제물 중에 지극히 거룩한 것 이니라 너희가 야훼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 너희가 누룩이나 꿀을 야훼께 화제로 드려 사르지 못할지니라 처음 익은 것으로는 그것을 야훼께 드릴지나 향기로운 냄새를 위하여는 제단에 올리지 말지며 네 모든 소제물에 소금을 치라 네 하나님의 언약의 소금을 네 소제에 빼지 못할지니네 모든 예물에 소금을 드릴지니라 너는 첫 이삭의 소제를 야훼께 드리거든 첫 이삭을 볶아 찧은 것으로 네 소제를 삼되 그 위에 기름을 붓고 그 위에 유향을 더할지니 이는 소제니라 제사장은 찧은 곡식과 기름을 모든 유향과 함께 기념물로 불사를지니 이는 야훼께 드리는 화제니라” 이러한 ‘소제’가 지닌 의의를 이은 것이 오늘날 ‘성미’입니다. 일반적으로 교회에서 성미로 드려진 것은 목회자와 교회의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 사용되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도들이 성미를 한 번 드릴 때, 상황이나 믿음의 분량에 따라 3kg 또는 10kg을 드렸습니다. 물론 자원하는 마음으로 그 이상도 드릴 수 있습니다. 드리는 방법은 직접 쌀을 구매하거나 성미담당자에게 부탁할 수도 있습니다. 성미를 드릴 때 ‘소제’의 의미를 기억하며 범사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드리면 좋겠습니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 교계
    • 교회
    2023-11-05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부끄러워하지 말고 예수님을 자신 있게 증거하자!
    부끄러워하지 말고 예수님을 자신 있게 증거하자! 오늘날 성도임에도 예수님을 전하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모여서 잡담하고 남의 흉을 보는 것은 부끄러워하지 않으면서 구세주이신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부끄러워서 못한다면 그 사람은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나를 살리기 위해 어떤 사람이 죽었다면, 아마도 만나는 사람마다 “그 사람이 나를 살렸다”며 그분은 내 생명의 ‘은인’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것이다. 마찬가지로 구원받은 성도라면 예수님을 '내 구주 예수님'이라고 당당하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 나는 예수님이 너무 자랑스럽고 고마우며 전혀 부끄럽지 않다. 우리는 예수님을 믿는 성도로서 삶을 통해 그분에게 누가 되지 않도록 날마다 애쓰고 노력해야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그분이 누구인지를 거침없이 전해야 한다. 바울은 복음을 위하여 고난 받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고 고백했다. 이는 그가 자신을 구원하시고, 자신을 사도로 부르셔서 쓰시는 분이 누구인지를 분명하게 알기 때문이다. 내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죄인인 나 때문에 부끄러움을 당하신 분이 예수님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예수님을 전하는 것을 부끄러워한다는 것이 말이 되는가? 우리가 주님을 부끄러워하면, 우리가 마지막 심판대 앞에 섰을 때 그분도 우리를 부끄러워할 것이라고 성경은 분명하게 말씀하고 있다. “누구든지 이 음란하고 죄 많은 세대에서 나와 내 말을 부끄러워하면 인자도 아버지의 영광으로 거룩한 천사들과 함께 올 때에 그 사람을 부끄러워하리라”(막 8:38) 그러므로 우리는 세상 끝 날까지 부끄러워하지 않고, 자신 있게 담대히 복음을, 구세주 예수님을 전하는 성도가 되어야 한다. 필요하다면 죽음을 각오하고서라도 예수님이 내 구주이심을 고백할 수 있어야 한다. 자신 있게 내가 만난 예수님을 전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 교계
    • 교회
    2023-10-29
  • 상주 BTJ열방센터 공무집행방해 건 ‘무죄’
    강제 진입을 시도하는 상주시 당국 (사진=인터콥 제공) 경북 상주 BTJ열방센터에서 불거진 상주시 공무집행방해에 대한 법정다툼이 결국 위법이 아닌 것으로 판단됐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해 BTJ열방센터에 대해 일시적 폐쇄 행정명령을 집행하려던 상주시청에게 공무집행방해죄로 고소당한 인터콥선교회는 1심에 이어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2022년 6월 22일 1심에서 대구지방법원 상주지원(판사 최동환)은 인터콥선교회에 대해 무죄 판결(2021고단153)을 내렸다. 1심에서는 “형법 제136조가 규정하는 공무집행방해죄는 공무원의 직무집행이 적법한 경우에 한하여 성립하는 것이고, 여기서 적법한 공무집행이라 함은 그 행위가 공무원의 추상적 권한에 속할 뿐 아니라 구체적 직무집행에 관한 법률상 요건과 방식을 갖춘 경우를 가리키는 것이므로, 이러한 적법성이 결여된 직무행위를 하는 공무원에게 대항하여 폭행이나 협박을 가하였다고 하더라도 이를 공무집행방해죄로 다스릴 수는 없다(대법원 2005. 10. 28. 선고 2004도4731 판결 참조)”고 판단했다. 검찰은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대구지방법원(주심 판사 최종한)은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이 ‘무죄’를 선고했다. “상주시가 긴급하게 행정명령을 실행해야하는 구성요건 중 코로나19 집단감염 사태의 근원지가 BTJ열방센터라는 실체적 요건이 갖춰지지 않았을 뿐 아니라 절차를 준수하지 않고 위법하게 공무를 집행하여 공무집행방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판결을 내렸고 “1심 판결은 더할 나위없이 잘한 판결이라고 본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그리고 “부당한 공권력에 대한 저항은 위법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2021년 1월 7일(목) BTJ열방센터 폐쇄 관련한 상주시청의 강압적인 공무집행에 대하여 인터콥선교회 측은 적법하지 않은 공무집행에 대해 항의했고, 이에 대해 당국은 인터콥선교회를 고발하였다. 그러나 2심도 1심에서와 동일하게 무죄로 동일하게 판결하였다. 당시 경찰을 대동한 상주시장 및 상주시청 공무원 30여명은 BTJ열방센터의 일시적 폐쇄 및 교통일부 차단을 목적으로 강제진입을 시도했고, 인터콥선교회측은 명확한 증거나 법적 권한 없이 BTJ열방센터를 코로나19에 오염된 시설이라고 판단하여 집행되는 당국의 행정명령의 위법성을 지적하며 공무원들의 진입을 막았다. 이 사건은 코로나19 팬더믹 특수상황에서 심각한 사회이슈가 되었고, 그 결과 인터콥선교회에 대한 사회적 비난이 많았다. 인터콥선교회 측은 당국의 불법적 공권력 행사이자 공권력 과잉임을 일관되게 주장했는데, 재판부에서 “부당한 공권력에 대한 저항은 위법이 아니다”라고 내린 이번 판결로 인터콥선교회의 억울함이 씻어졌다.
    • 교계
    • 단체
    2023-10-28
  •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 한교총 방문 환담
    27일 오전 문화체육관광부 유인촌 장관이 취임 인사차 한교총을 방문하여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공동대표회장 송홍도 목사를 만나 환담했다. 이영훈 대표회장은 장관 취임을 축하하고, 한국교회가 추진하고 있는 근대문화유산 보존을 위한 사업과 기독교 박물관 건축 사업 등에 협조해 준 데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 사회 안에 다양한 종교들이 함께 있는데, 종교편향의 문제, 종교간 역차별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무 부처인 문체부가 중심을 잡고 일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유인촌 장관은 한국교회가 나라를 위해 헌신해주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고 인사하고, 다종교 국가인 우리나라에서 종교간 분쟁 없이 평화롭게 지내고 있는 것이 우리나라 종교단체들의 장점이라며, 조화로운 관계를 위한 한국교회의 노력에 감사했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교회가 역점을 두고 있는 저출생 대책과 기독교 순례길 확충 등의 사업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 교계
    • 단체
    2023-10-28
  • 한교연, 23~25일 국가 안보와 한국교회 위한 기도회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지난 10월 23~25일 강원도 속초와 고성에서 기도회를 열고 국가 안보와 한국교회를 위해 기도했다. 한교연 회원 교단(단체) 총회장과 총무 등 임원과 위원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이번 기도회는 2박3일간 고성 통일전망대와 이승만별장, 설악산, 속초 아바이마을 등지를 돌아보는 일정으로 진행됐다. 한교연 임원 등은 고성 통일전망대에서 북한 땅을 바라보며 자유 평화 통일이 속히 이루어지도록 기도했으며, 중국이 억류하고 있는 탈북민 2천여 명이 본인 의사에 따라 모두 한국 땅에 올 수 있도록 정부와 국제사회가 전력을 다해 줄 것을 요청했다. 숙소인 속초 현대수리조트에서 이틀간 열린 ‘국가 안보와 한국교회를 위한 기도회’는 첫날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사회로 서기 홍정자 목사가 기도하고 윤영숙 목사(총무협의회 회장)가 성경을 봉독한 후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정광식 목사(공동회장), ‘민족복음화와 평화 통일을 위해’ - 조영호 목사(부회장), ‘세계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 - 안충수 장로(회계), ‘한교연 회원교단과 단체를 위해’ - 곽명선 목사(감사) 순으로 특별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이영한 장로(상임회장)의 특별찬양이 있은 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찔림의 영성’을 제목으로 설교했다. 송 대표회장은 “영적으로 찔림이 없는 사람, 말씀을 읽고 들을 때 두렵고 떨리는 마음이 없는 사람은 영적으로 죽은 사람”이라며 “그런 사람은 단지 종교인일 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몸에서 비린내 나는 어부 출신의 베드로는 많이 배우지 못한 사람이었지만 말씀을 전할 때 많은 사람이 회개하고 돌아오는 영적인 복음의 역사가 일어났다”며 “우리도 늘 영적으로 찔림을 받는 영적으로 살아있는 사람이 되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하자”라고 역설했다. 첫날 기도회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둘쨋날 기도회는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이병순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신조화 목사(대신정통 총무)의 성경봉독에 이어 ‘나라와 민족의 번영과 안보를 위해’ -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민족 복음화와 평화 통일을 위해’ - 주영선 목사(보수 증경총회장), ‘우크라이나·중동전 종식을 위해’ – 조명숙 목사(공동회장), 한교연 회원간 단합을 위해 – 강규열 장로(법인이사)각 각각 특별기도한 후 김노아 목사(명예회장)가 ‘손가락으로 땅에 쓴 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어 최귀수 사무총장이 하반기 행사계획과 12월 총회 일정을 소개했다. 한교연은 27일 더푸드(대표 이상훈)로부터 소고기와 돼지고기, 닭고기 240kg을 지원받아 미혼모생활보호시설, 실버홈 등 13개 사회복지 관련 시설에 전달하게 되며, 오는 11월16일(목) 오전 9시에 서울 관악구 세광중앙교회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행사를 갖는다. 또한 12월7일(목)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제13회 총회를 열어 대표회장과 상임회장을 선출하게 된다. 한편 이날 기도회 후 제13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병근 목사)가 모여 대표회장과 상임회장 등록 상황을 점검하고 11월 초에 제13대 대표회장 후보와 상임회장 후보 프로필을 각 회원 교단에 공지하기로 했다.
    • 교계
    • 단체
    2023-10-26
  • 여의도순복음교회 튀르키예에 현지어 성경 기증
    이영훈 목사 “지진으로 어려움 당한 이들에게 위로의 복음 전하게 될 것”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25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튀르키예어 신구약 합본 성경 4200부와 신약성경 8542부 등 모두 1만 2742부를 대한성서공회에 기증했다. 이영훈 목사는 “튀르키예어 성경이 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 사람들을 위로하고 복음을 전하는 데 귀한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선교 현장에서 성경만큼 중요한 책이 없다”면서 “이란 미얀마 튀르키예에 이어 앞으로도 성경 번역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타마르 카라수 튀르키예성서공회 총무도 영상 메시지를 통해 “우리의 간절한 필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하고 “성경은 지진 피해 지역을 포함한 튀르키예 전역의 교회에 보급될 것”이라며 “성경을 받을 모든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읽는 동안 성령님께서 그들의 마음에 임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고 삶이 변화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번에 성경이 전해지게 될 튀르키예는 8000만 명의 인구 중 대다수가 이슬람교도들로 기독교인은 10만 명 이하에 지나지 않는다. 이 와중에 지난 2월 지진 피해를 당해 마음의 상처를 치유할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요청도 긴급한 상황이다. 대한성서공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후원으로 튀르키예에 전해질 성경이 현지 기독교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하나님의 말씀이 고통 당하는 이들에게 위로와 소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 교계
    • 교회
    2023-10-26
  • 제17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 “교회 본질의 사명 회복되어야”
    제17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 (사진=인터콥 제공) 한국교회가 세계선교를 전략적으로 이해하기 위한 제17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가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목선협·KPMA) 주최로 10월23일 경북 상주 열방센터에서 개최됐다. 국내외 목회자, 목회자선교협의회 회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성시화운동 공동대표인 김상복 원로목사,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를 비롯해 이규 목사(시티미션교회 담임목사), 김용의 선교사(순회선교단) 등이 강사로 참여해 다양한 선교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 특히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교회가 선교를 위해 연합하려면 시대를 분별하는 통찰력과 성령의 강력한 기름 부으심으로 목회자들이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의와 더불어 선교사역 간증과 사례발표 대회도 이어진 이날 컨퍼런스는 진해 비전엘림교회 이영엽 목사가 ‘비전스쿨과 다음세대’, 천안 새노래감리교회 오세훈 목사가 ‘비전스쿨과 인식전환’이라는 주제로 지금까지 활동해온 성과를 나눴다. 제17차 목선컨에서 강의 중인 세계성시화운동 공동대표 김상복 원로목사(사진=인터콥 제공) 김상복 원로목사는 ‘마지막 주자’를 주제로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상복 원로목사는 “반드시 모든 민족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그래야 끝이 오기 때문”이라면서 “이 일에 한국교회가 마지막 주자로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한국은 마지막 시대에 사용될 선교국가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예수를 통하는 그 길만이 천국으로 가는 길이라는 것을 모든 민족이 알도록 한국교회가 쓰임을 받아야 한다”면서 “우리가 전하지 않으면 천국으로 가지 못하는 영혼들이 계속 존재하게 될 것이라는 사명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당부했다. 복음을 통해 변화되고 회복되어 하나님의 나라가 온전히 임하게 되는 그 일에 우리와 우리 한국교회 마지막 주자로 달려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티미션교회 이규 목사(사진=인터콥 제공) 이규 목사는 ‘선교적 바벨전략’이라는 내용으로 한국교회의 선택과 집중을 역설했다. 이 목사는 “Target 2030 비전에 청년과 청소년들이 주역이 되어 나아가야 한다”면서 “여기에 시니어 세대의 동참과 헌신이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더불어 파라-처치(Para-Church)와 로칼-처치(Local-Church)가 함께 연합해서 사역을 해야 된다고 주장했다. 구심력에 힘쓰는 목회자들이 원심력으로 나아가는 선교 전략에 동참해야 전진하는 힘이 생기게 된다는 것이다. 상호 적합한 연합이 있으면 성공적 선교 전략을 이뤄갈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청년들이 내딛는 발걸음마다 축복이 있을 것”이라면서 “아비어미 세대들이 이 다음세대들에게 불을 붙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거룩한 불을 가진 성도들이 반드시 한국교회에 있기 때문에 불을 가진 사람이 일어나 다음세대들에게 불을 붙여야 한다고 덧붙여 말했다. 순회선교단김용의 선교사(사진=인터콥 제공) 김용의 선교사는 ‘주의 권능의 날’이라는 제목으로 한국교회의 영적 사명을 전달했다. 김 선교사는 “하나님의 주권과 역사는 변함이 없다”면서 “주님이 신부로 삼은 한국교회를 그냥 내버려두지 않으실 것”이라고 말했다. 통치의 권능과 구원의 권능, 교회의 권능을 통해 하나님 나라의 권능이 임하기를 소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인류의 마지막 희망인 교회가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면서 “교회에 주신 복음과 주의 권능이 암울해진 이 시대에 당당한 외침으로 일어나야 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그는 우리에게 정말 필요한 권능은 ‘잃어버린’ 복음을 되찾는 것이라면서 생명의 씨앗으로 성령의 권능이 임하여 회복의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터콥선교회 본부최바울 선교사(사진=인터콥 제공) 마지막 강의에서 최바울 선교사는 ‘하나님의 나라와 세계선교운동’을 주제로 ‘이방인의 때’에 대해 설명했다. 최 선교사는 “혼란스러운 시대 앞에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이방인의 때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라면서 “이를 위해 반드시 선교적 관점에서 때를 볼 수 있는 시선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방인이 복음을 모두 받을 때가 이방인의 때인데, 지금의 시대적 상황은 하나님께서 이방인의 수를 채울 수 있도록 기회를 주고 계신 것”이라며 “주님의 예언과 유언의 성취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선교사는 “한국교회가 세계선교의 중심으로 일어나야 한다”면서 “제사장의 나라를 소망하며 주의 사명을 온전히 이루는 한국교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우리가 순종할 때 주님은 역사하신다”면서 “한국교회가 주의 거룩한 역사를 이루는 일에 반드시 사용되기를 바란다”고 소망의 말을 전했다. 제17차 목선컨에서 진행된 미전도종족 입양식 (사진=인터콥 제공) 이 날 컨퍼런스에서는 29개 한국교회에서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등 18개 민족을 입양하는 종족 입양식이 진행됐다. 종족을 품은 목회자들이 그 민족 국기를 들고 전진하며 한국교회 선교 부흥과 10만 선교사의 사명을 감당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목회자선교협의회 관계자는 “교회가 시대 앞에 무기력해지고 있다”면서 “시대의 도전 앞에 목회자들의 영적 리더십과 선지자적 사명, 그리고 교회 본질의 사명이 반드시 회복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사회를 보고 있는 목선협 공동대표 조희완 목사(사진=인터콥 제공) 2013년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목선협은 초교파 선교운동 단체로 매년 목회자선교컨퍼런스를 개최해 세계선교의 동향 및 전략을 공유하고, 한국교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지상명령의 성취를 이뤄나갈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제17차 목회자컨퍼런스는 강화은혜교회 김찬호감독, 울산세계로교회 김주연목사, 마산산창교회 조희완목사, 부천성도교회 윤광구목사가 공동대표를 맡아서 섬겼다.
    • 교계
    • 단체
    2023-10-25
  • 카이캄 제48회 목사안수식 “하나님이 새 일을 펼쳐나가시는 역사가 일어나길”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제48회 목사안수식이 10월23일 분당 할렐루야교회에서 드려졌다. 안수자 대표 최형순 목사를 비롯한 110명은 거룩한 기름부음의 자리에서 떨리는 마음으로 주님 앞에 섰고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고백했다.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는 ‘신구약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요, 신앙과 행위에 대하여 정확무오한 유일한 법으로 믿느냐’고 물었고, 110명의 안수자들은 ‘카이캄의 신앙고백을 자신의 신앙고백으로 받아들인다’고 서약했다. 전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은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대표기도하고, 서영희 목사(한중사랑교회)가 디모데후서 4장6~8절 성경봉독한 후 김승욱 목사가 ‘피니쉬 웰(Finish Well)’이란 주제로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 여러분은 목회자의 길을 시작하지만, 잘 마치기 위한 그날을 위해 달려가라”면서 “다니엘과 바울, 요셉이 어떤 신념으로 살았는지 성경을 통해 배우길 원한다”고 말했다. 먼저 다니엘에 주목한 김 목사는 “나라를 빼앗기고 성전이 무너져 있는 상황에서도 이 모든 것 위에 하나님이 계신다는 신념이 있었다. 다니엘은 세상의 나라는 영원하지 않고 오직 하나님 나라만 영원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목회하다보면 수많은 위기 상황이 올 것이고 포기하고 싶은 순간도 올 것이다. 하지만 여러분을 부르신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지휘하시고 통치하고 계신다는 것을 기억하라”고 당부했다. 이어 “바울은 순교의 시간이 다가옴을 직감하고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다’고 말한다. 바울에게는 성공보다 충실이 더 중요했다”면서 “성공이 아니라 충실함이, 외적인 변화가 아니라 내적인 변화가 일어나야 한다. 여러분이 목회를 그런 기회로 삼으면 좋겠다. 하나님이 목회를 통해 나를 내적으로 변화시켜주시길 바라라”고 조언했다. 마지막으로 요셉에 대해 이야기한 김 목사는 “요셉은 얼마든지 보복할 수 있는 자리에 올랐음에도 형들을 용서하고 화목함을 선택한다. 세상의 시작과 함께 열렸던 창세기가 용서와 화합으로 마치게 됨을 주목하라”면서 “하나님은 우리의 용서와 화합을 통해 새 일을 펼쳐가실 것이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가 삶을 통해 보여야 하는 것은 용서와 화합이다”라고 강조했다. 김 목사는 “오늘 눈물로 안수받고 선포함으로 하나님 앞에서 목회를 시작하게 될 여러분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시작도 중요하지만 잘 끝내야 한다는 것”이라며 “다니엘과 바울, 요셉의 모습을 통해 여러분의 목회 안에서 하나님이 새 일을 펼쳐나가시는 역사가 일어나길 바란다”고 축복했다. 이날 안수자들은 조별로 차례대로 등단해 무릎을 꿇었고, 안수위원들은 이들의 머리와 어깨에 손을 얹어 안수했다. 안수기도에는 박성민 목사(CCC 대표)와 한홍 목사(새로운교회), 정연호 목사(이스라엘홀리랜드대학교 부총장), 피종진 목사(남서울중앙교회 원로), 조정민 목사(베이직교회), 데이비드 황 목사(주빌리교회), 오창균 목사(대망교회), 김대조 목사(주님기쁨의교회)가 수고했다. 모든 안수례를 마친 후 단상에 선 김승욱 목사는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110명이 목사가 되었음을 공포했다. 이 자리에는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원로)와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송용필 목사(카이캄 고문),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 전 총장)가 올라 권면과 축사를 전했다. 김윤희 목사는 “여러분이 누구를 위해서 목회자가 되기로 결심했는가를 끝까지 잊지 말라”면서 “우리가 복음을 전해야 할 대상은 세상 모든 사람들이다. 영적 전쟁터에 있다는 것을 기억하고 힘써 싸워 승리하는 여러분이 되시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필재 목사는 “목사가 된 다음에 나도 모르게 슬며시 빠져드는 유혹이 하나 있다. 바로 목사들이 성경을 안 읽는다는 것”이라며 “본질에서 떠나지 말고 목사로서 성경을 더 가까이 하라”고 주문했다. 마평택 목사는 “목회는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신다. 하나님이 하시고 나는 종으로 따라가면 어렵지 않다. 오늘부터 목회가 즐겁고 쉽고 평안하고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고, 송용필 목사는 특히 청중들을 향해 “히브리서는 목사들이 이 일을 근심없이 감당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여러분의 종들을 잘 모셔서 큰 유익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이 자리에서는 안수자들을 대표해 박완수 목사와 문현아 목사에게 목사안수패가 증정됐고, 감격어린 인사말도 전했다. 제48회 대표 최형순 목사의 축도로 마친 안수식은 새롭게 세움받은 110명의 새내기 목회자들을 세상 속으로 파송했다. 카이캄은 교단으로 시작된 한국교회의 토양에 처음으로 독립교회의 깃발을 꽂았다. 1997년 7월 창립된 이래 26년간 48회의 목사안수식을 이어오며 부르심을 받은 소명자들을 꾸준히 안수해 세우고 있다. 오직 예수만을 섬기며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 사역이 가능함에 따라 매년 많은 지원자들이 카이캄의 문을 두드리고 있으며, 독립교회의 지경은 날로 확장되고 있다. 한편 카이캄 제49회 목사고시 청원서 접수는 11월27일 시작될 예정이며, 필기시험과 인성검사, 면접과 연수교육 등 또다시 목회자를 안수해 세우기 위한 과정이 준비되고 있다.
    • 교계
    • 단체
    2023-10-23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