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제110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 고광석 목사 만장일치 추대
동광주노회 제125회 정기회의서 추천결의...총회총대와 파송이사 선출도
고광석 목사 “20여년간 총회 섬기면서 배웠던 다양한 경험으로 총회 섬기겠다”
“동광주노회에서 제110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게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다. 총회의 지역 순환 정신에 따라 호남지역에서 총회장이 될 때가 되었다는 지역 총대들과 광주서광교회 당회의 전폭적인지지 덕분이라 생각한다”
지난 4월 22일 광주서광교회(고광석 목사)에서 개최된 동광주노회 제125회 정기회의에서 예장합동 제110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받은 고광석 목사가 이같이 말하며 부총회장에 당선된다면, 총회의 신학과 신앙의 정체성 회복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고 목사는 “유력한 후보였던 한기승 목사님의 자리에 출마하게 됨을 매우 안타깝게 여기며 남다른 소명감을 느낀다”면서 “20여년간 총회를 섬기면서 배웠던 다양한 경험들과 제107회기 총회 서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총회를 섬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목사는 정책 총회를 위해 “합동 교단의 신학과 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소속 시무목사들의 전면적인 연금가입을 위한 제도적 초석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히며 “장로교 정치원리에 입각해 총회정책실행위원회 등 장로총대들도 대등하게 총회를 섬길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이라고 출마의 변을 피력했다.
서기 박성식 목사의 인도아래 드려진 개회예배는 부노회장 이만석 장로의 기도와 광주서광교회 남성4중창의 찬양 후에 노회장 박종철 목사가 '서로 사랑하라(요 13:31-35)'라는 제하의 설교, 부노회장 김종식 목사의 축도, 직전노회장 함형규 목사 집례의 성찬예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노회장 박종철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 예수를 보내셨고, 하나님께서 세상을 사랑한다는 것을 알게 된다”며 “우리가 서로 사랑하지 아니하면 세상도 믿지 못하며, 우리가 서로 사랑할 때 복음이 복음으로 드러나게 된다”고 전했다.
또 박 목사는 “우리가 좋은 큰 일꾼을 총회에 보내게 됨을 너무 감사드린다”면서 “노회원들이 서로 사랑할 때 좋은 일들이 일어나고, 우리가 사랑하면 할수록 더 좋은 일이 많을 것이다. 노회원 서로 서로가 사랑하며 하나님께 크게 쓰임 받는 동광주노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한편 목사 75명, 장로 28명 등 10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한 동광주노회 정기회의에서는 노회장 김종식 목사(다사랑교회)를 비롯한 노회임원과 총회총대와 파송이사를 선출하는 한편 제110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로 고광석 목사를 만장일치로 추천키로 결의했다.
이날 노회에서 선출된 노회임원과 총회총대 및 파송이사는 다음과 같다.
△동광주노회 임원 / 노회장 : 김종식 목사(다사랑교회), 목사부노회장 : 제광온 목사(청풍중앙교회), 장로부노회장 : 김준석 장로(광주서광교회), 서기 : 이찬규 목사(산수교회), 부서기 : 정제명 목사(그사랑교회), 회록서기 : 손경대 목사(아가페교회), 부회록서기 : 조성진 목사(광주무등교회), 회계 : 송경근 장로(화순구암교회), 부회계 : 문병길 장로(화성보월교회)
△목사총대 / 김종식, 홍용희, 고광석, 박성수, 김용수 / 부총대 : 이승범, 제광온 △장로총대 / 김준석, 김정호, 김철중, 김원식, 이선희 / 부총대 : 박영규, 송경근, 오수홍 △총회실행위원 : 고광석 목사 △GMS이사 : 홍용희 목사 △기독신문이사 : 고광석 목사 △광신대 이사 : 배병렬 목사, 함형규 목사 △총신대 운영이사 : 박성수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