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2-19(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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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할 ‘총회미래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최광염 목사(경기중부노회 기념관교회 담임)가 15일 취임했다.


이날 최광염 원장은 총회미래교육원 첫 프로젝트로 주일학교 살리기를 꼽았다. 최 원장은 주일학교로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미래교육원을 통한 주일학교 세우기 대안으로 먼저 오는 3월부터 기존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에 이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를 전국 총회 산하 12,000교회에 탑재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늘봄학교’는 개척교회나 대형교회나 교회별 사이즈에 맞춰 세팅, 아이들에게는 ‘온라인 강남과외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미래와 학교’, ‘모두의 생활’ 등이 파트너로서 참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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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원장은 “각 교회들이 아이들을 유치해 늘봄학교를 운영하면 지자체에서 그 아이들의 숫자와 투자 시간에 따라서 재정지원을 해준다”면서 “주일학교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교회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회마래교육원은 앞으로 △총회의 미래를 내다보며 앞서가는 교육 혁신 △교회의 영끌(영혼을 끌어모으는)사역이 되도록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섬김 △교인 감소에 따른 대응책 제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환 △미자립교회 자립위한 교육 제시 △미래세대가 줄어드는 현실 앞에서 선명한 교육 제시 △노인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교회사역 제시 △여성사역자들의 연장교육 실시 △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교육 실시 △어린 꿈나무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전문인을 양성해 국가공인 자격증 제공 △총회 산하교회가 24시간 활기찬 사역을 펼치게 하는 등의 사역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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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총회미래교육원은 이날 △이사장 이억희 목사 △부이사장 김용제 목사 △총무 이철우 목사 △서기 류명렬 목사 △회계 김충길 장로 △감사 유병희 목사, 이민호 장로 등의 이사회도 구성하고 인적 물적 자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서 ‘총회의 희망, 복음과 교육’(딤후 3:16-17)이란 제하의 설교를 전한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초대 원장으로 최광염 목사를 세우심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본다. 총회 교육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총회의 교육과 미래를 총괄하는 총회장으로서 든든함까지 느낀다”며 “개혁신학 정체성을 전국교회가 통일성 있는 교육으로 더욱 하나 된다는 점에서 총회미래교육원 설립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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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총회 미래교육원이 지향해야 할 교육은 하나님의 생명, 성령의 임재, 하나님의 말씀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가지고 총회교육을 혁신하는데 크게 쓰임받길 기대한다. 단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함이 아닌,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성경적 사명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회장은 또 “미래교육원은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시대적이고 성경적인 사명과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너무나 귀한 총회적인 사명이 있다”면서 “총회는 미래교육원이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총회교육혁신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전국의 모든 교회 역시 미래교육원 사역에 적극 동참해 하나님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이 주신 새해의 아름다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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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합동 ‘총회미래교육원’ 초대원장 최광염 목사 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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