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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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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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날 앞두고 4일 교회학교 잔치 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4000명을 초청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광장과 베다니홀, 십자가탑 주변과 부속 성전 등 캠퍼스 전역에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에는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11시에는 대성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가 열리며 이영훈 목사가 직접 참석해 어린이들을 축복할 예정이다. 교회 내 두 곳의 식당과 부속 성전들에서 샌드위치 박스 4,300개로 점심식사를 하며, 베다니광장 등에 마련된 1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은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 일정 ▶온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11:00~11:20, 대성전) ▶푸드트럭, 에어바운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11:20~16:00, 베다니광장과 십자가탑) ▶뮤지컬 ‘선물’공연(12:50-14:00, 바울성전) ▶학부모 세미나(14:20~15:20, 예루살렘성전) ▶레일기차 운영(12:00~15:00, 어린이집 앞) ▶CCM 콘서트(12:30~13:30, 요한성전) ▶농구대회와 탁구대회(11:20~16:00, 비전센터 7층 체육관) ▶캘리그래피, 무드등 만들기, 보석 십자수, 디폼블럭, 토브블럭, 페이퍼토이, 가죽공예,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11:20~16:00, 부속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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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사)글로벌에듀, 국회의장 초청 공관 만찬 참석
    사진 좌로부터 이종민 목사, 소강석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하 글로벌에듀) 소강석 이사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는 지난 4월 25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찬을 갖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먼저 김진표 국회의장은 작년 10월에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30여개국 인사들을 초청해 ‘2023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준 소강석 이사장과 글로벌에듀 임원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글로벌에듀는 김 국회의장을 법인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키로 하였으며, 오는 9월에 12박 13일간(9.29~10.11)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관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9월에 진행되는 아프리카 사업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글로벌에듀 방문단이 작년에 건축한 르완다 카욘자 초등학교와 키갈리 고등학교의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탄자니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순천북부교회(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에서 탄자니아 이솔래 초등학교 건축을 위한 비용을 헌금하여 아프리카 현지에 송금하였다. 한편 글로벌에듀는 5월 12일부터 8일간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EDCF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장관과 주지사의 사업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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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회기 중 회관 매입”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 기도회 개최,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4월 24일 싱가포르 킹스콥튼 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제12대 대표회장에 전기현 장로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전기현 장로는 장로로서는 첫 번째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첫 연임 대표회장이 됐다. 신임대표회장에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기회를 주셨고 받은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다시 대표회장으로 역할을 맡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회기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고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등을 진행하는 등 세기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면서 “세기총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세기총에 한 번 발을 디뎠으니 세기총만 바라보고 또 그렇게 살아가면 세기총은 부흥,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1부 개회 예배는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사회로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 오주윤 목사)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황진호 안수집사와 필리핀한인선교사합창단의 특송, 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세기총의 사명’(막 16:15)이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상임회장 이상열 목사가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장금주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예장개혁 이현숙 목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의장인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 점명 후 의장 전기현 장로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보고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했으며, 감사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황연규 선교사(아르헨티나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 (케냐 지회장), 김태수 목사 (미동북부 회장)에게 지난 10회기 동안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금주 선교사(키르기스스탄 지회장), 이승재 선교사 (싱가포르 지회장)에게는 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황의춘 목사가 발표한 정관개정 내용은 특별한 문제 없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되었으며 신임대표회장에는 총회 대의원 만장일치로 전기현 대표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샬롯장로교회 장로인 전기현 대표회장은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오랫동안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으며 지난해 대표회장 취임 이후 전 세계를 돌며 세기총 사역과 함께 선교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사비를 털어 세기총 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어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친 뒤, 신·구임원 교체 후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격려사를,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나성균 목사, 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 세기총 아프리카 회장 조규보 선교사, 세기총 라틴 아메리카 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각각 협력 기관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제12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폐회선언과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2대 대표회장 취임식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 인사 후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제43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기도회도 진행됐다. 김관중 목사의 인도로 가진 특별기도시간은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볼리비아 지회장 정치현 선교사가 ‘북한동포들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대만 김혜옥 선교사가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개회예배에 앞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무총장 연임을 결의하고 총회에 보고했다. 총회 대의원들은 그동안 세기총을 위해 애써온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를 치하하는 한편 회관 마련 등 세기총을 위한 앞으로의 다양한 사역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세기총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탈북민(새터민)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간에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분쟁이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 지역이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지구촌에 기후 및 지진의 재앙으로 희생당한 모든 자들을 애도하며 구조와 복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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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기도는 내 방법과 내 수단으로 안 되는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해 알 수 있기에 하나님의 방법과 도움을 구하는 것이 기도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기도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교만한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나, 혼자 힘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으니 신앙생활 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도움을 간구한다. 또 내게 맡긴 한 영혼, 한 사람을 나 혼자는 이끌고 갈 수 없으니 하나님께 도와주세요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어떤 교만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같이 기도는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자랑할 것 없는 어떻게 보면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인 일을 사모하며, 내 영혼이 갈급하여 갈증을 해결해 보려는 사람이요, 내 영혼이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로 살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수록 더 기도하고 싶어지고, 기도하면 할수록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더 봉사충성하고 싶고, 더욱 감사, 찬양하고 싶고, 더 전도하고 싶어진다. 이 마음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주시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기도하는 사람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겸손히 기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본다.내 평생 하나님 앞에서 가장 못난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 내 평생 기도로 살리라. 아직도 기도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낀다. 우리 함께 기도하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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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예장 웨신총회 제3회 선교대회...내실 있는 선교전략 마련키로
    김헌수 총회장 “주님의 지상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7일 제3회 선교대회를 열고 총회의 사명과 선교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푸른솔교회(위임목사 김사라)에서 호남노회 주관으로 가진 이번 선교대회는 총회 임원을 비롯한 전국 노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4장 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Being 와 Doing’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갖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국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대회사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축사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총회와 노회가 더욱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Misson 2024현황’ 보고에서는 각 노회에서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 사역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웨신대학노회 K국 기석창/이지영 선교사가 현장감 있는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어야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 전도종족 오지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있는 기 선교사 부부는 “2025년 4월 현지 소망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첫 한국 방문을 추진 중에 있어 노회와 총회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Misson 2025전략’ 토의에서는 이후 선교환경 진단 및 총회의 선교전략을 논의,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참석자 다 같이 ‘총회 선교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는 “노회주관으로 선교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회와 총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선교사역 및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참석한 선교사와 각 노회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매년 선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총회는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며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긍지를 갖고 선교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선교사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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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실시간 교계 기사

  • 독거어르신 초청 ‘사랑의 독거 어르신 효도잔치’ 개최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 대접...“외로움 우울증 이겨내 삶에 용기를 갖고 사시기를”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기는 구호개발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뷰티헬스사이언스과 교수)가 주최하고 대흥·동교동종교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와 해돋는마을이 협력해 11월10일 남해돌수산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사랑의 독거 어르신 효도잔치’를 개최, 정성으로 준비한 음식과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사)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효도잔치는 평소 드시기 어려운 음식을 맛있게 드시고 가을 정취 가득한 공원에서 모처럼의 휴식을 갖도록 모시게 되어 기쁘며 외로움과 우울증을 이겨내 삶에 용기를 갖고 사시기를 바란다”며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또한 대흥·동교동종교협의회 회장 장헌일 목사는 “외롭고 힘들게 사시는 독거 어르신분 들께 사랑의 효도잔치를 통해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 주신 월드뷰티핸즈에 감사드리며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협력하는 대흥동 여러 교회와 어르신을 섬기고자 늘 애써주신 장민혁 사무총장을 비롯한 봉사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사)월드뷰티핸즈(WBH)는 행정안전부 법인으로 노숙자와 쪽방촌 독거노인, 한부모 가족 및 다문화가족 등 소외되고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사랑의 마음과 손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섬기는 재능 기부하는 전문 소셜(사회)서비스 기관이며 행정안전부1365 자원봉사 인증기관으로 자원봉사자 신청을 받아 봉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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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한장총, 예장합동 평서노회...‘캄보디아장로회신학대학 시엠립 분교’ 건축후원금 전달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이하 한장총)와 예장합동 평서노회(노회장 방병진 목사)가 11월7일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장로교신학대학(이하 캄장신)’을 방문, 시엠립 분교건축 후원금을 전달했다. 이번 캄보디아 방문길엔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를 비롯 총무 고영기 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 예장합동 평서노회 노회장 방병진 목사, 노회설립 100주년 기념위원회 위원장 백병기 목사, 노회세계선교회 위원장 김정민 목사가 함께 했다. 이들은 캄장신 총장 김재호 목사와 시엠립분교 건축위원장 김창훈 목사 등 관계자들로부터 환영 받은 가운데 캄보디아장로교신학대학 채플에서 후원금 전달 감사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캄장신 이윤수 학장의 사회와 캄장신 부노회장 박석주 목사 기도, 한장총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의 성경봉독 후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가 말씀을 전했고, 캄장신 운영이사장 김순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했다.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이날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에서 장로교는 약 70%가 넘는 교세를 가지고 있다”고 밝힌 후 “캄장신은 2003년 7월 한국교회 장로교를 대표하는 합동, 통합, 고신, 대신, 합신, 개혁, 고려 등 7개 교단 27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캄보디아장로교공의회’를 구성하게 된 것을 시작으로 복음의 볼모지인 캄보디아에 영성과 복음, 또 학식을 갖춘 리더들을 배출하는 명문학교로 성장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 목사는 “이번 한장총이 캄장신 건축후원금을 모금, 힘을 더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곳에서 배출되는 학생들이 한국교회와 한국장로교를 기억하며 캄보디아 전역에 복음과 함께 국민들의 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2부 전달식은 배득규 목사(캄장신 운영이사회 회계)사회 아래 김재호 목사(캄장신 총장)의 환영사 및 캄장신소개, 시엠립분교 건축 경과보고에 이어 한영훈 목사와 김정민 목사(평서노회 세계선교회 이사장)가 시엠립분교 건축헌금을, 백병기 목사(평서노회 설립100주년기념위원회 위원장)가 특별 후원금을 전달하고 고영기 목사(한장총 총무/예장합동총무)의 축사, 방병진 목사의 격려사, 캄장신 운영이사장 오태근 목사의 감사인사, 캄장신 김재호 총장의 감사장 전달 순으로 마쳤다. 이 자리에서 김재호 총장은 “이곳 캄보디아에 장로교단 선교사들이 힘을 합쳐 학교를 설립하고 약 20여년 만에 한국교회 장로교단의 연합된 마음을 보여 주시고 이곳 현장에 함께해 주셔서 환영하고 감사하다”면서 “2004년 10월 캄보디아장로교신학대학을 개교하며 캄보디아 선교의 발판을 마련하고 현재 많은 선교사들이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가면서 캄보디아 교회에 큰 영향력을 끼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김 총장은 “캄장신은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복음화와 신학생 교육을 위해 2017년 시엠립 분원을 만들고 2021년 6월 분원 건축을 시작해 현재 전체 공정률 97%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준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막바지 끝자락 가장 힘든 상황에서 한국교회의 큰 사랑을 받아 너무도 감사하다”고 환영했다. 축사에 나선 고영기 목사는 “캄장신 총장이신 김재호 목사는 예장합동 GMS(총회세계선교회) 이사장으로 수고하신 선교 전문가로서 지금은 캄보디아에서 후학 양성과 전문인 선교사를 배출, 베트남 등 동남아 선교지 구축을 위해 준비 중인 가운데 학교 건축에도 온 힘을 쏟고 있는 것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고 목사는 “한장총과 예장합동 평서노회 등이 캄장신 건축후원을 위해 모금된 금액을 전달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캄장신 김총장님께서 하시고자 하는 일에 더 큰 열매가 있기를 기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영훈목사는 한장총 2022년 신년하례식 및 제39대 대표회장 취임식 예배에서 캄보디아선교를 위해 목적헌금을 실시했고, 2022년 1월 39-2차 임원회의에서 캄장신 지원사업을 결의했다. 한 장총은 캄장신 후원을 위해 국민일보와 업무협약을 맺어 후원통장을 개설하고 후원금을 모금하는 한편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에도 캄장신 후원을 위해 목적헌금을 시행하는 등 캄장신 돕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이번 전달식을 거행하게 이르렀다. 한장총 한 관계자는 “이번 전달식을 위해 캄보디아를 방문한 한영훈목사 일행의 항공료와 체류비용은 자비량으로 감당했고 후원금 모금을 위한 행정비용을 제외한 전액을 후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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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1
  • 소강석 목사 “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안 긍정 평가”
    오는 2025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성평등' '성소수자' 용어를 배제하겠다는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이 11월9일 발표되자 교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왜곡된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주입한다는 교계의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인데, 특히 지난 정권에서 사라졌던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까지 다시 되살아나며, 교과서가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상운 교육부차관은 지난 9일 위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 기자회견을 갖고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의 현대사 영역에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수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교육과정심의회 등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발표한 예고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표현이 세 군데 명시된다. 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사학미션네트워크(대표 이재훈 목사) 등이 강력히 반발해 온 '성평등' '성소수자'란 용어는 빠졌다. 다만 '성차별의 윤리적 문제'라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언어 표현이 사용됐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교회 지도자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한교총 직전대표회장)는 SNS를 통해 환영과 긍정의 뜻을 표했다. 소 목사는 "이번 예고안은 그간 나의 소신이자 주장해 온 내용이기에, 지지하며 반드시 올바르게 수정 보완된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교총과 사학미션네트워크 등이 그간 이 문제를 바로 잡기위해 크게 노력했음을 언급하며 "한국교회의 입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라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앞서 국가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아이들의 균형적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누차 강조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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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김충곤 목사 전도용 책 ‘바로 알고 바로 믿자’ 출간
    김충곤 목사 "은퇴아닌 제2의 목회 시작...전국교회 어디든 무료 전도강의 계획" 평생을 복음 집회 사역에 헌신한 김충곤 목사(진주명성교회)가 최근 은퇴를 앞두고, 기독교인의 본질적 물음들에 대한 해답을 담은 전도용 도서 ‘바로 알고 바로 믿자’(김충곤 저/ 쿰란출판사/ 10,000원)를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 ‘영혼’ ‘죽음’ ‘내세’ ‘천국과 지옥’ ‘귀신’ ‘부활’ 등 기독교인이 갖고 여러 의문들에 대해 성경을 통해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했다.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평생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인 김충곤 목사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본 책은 지금까지 출판된 기독교 서적들과는 달리,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나라(천국)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내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전도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집필됐다. 더불어 전도용 책자가 이해하기 쉽게 집필된 것이 한국교회 140년의 역사 속에서 처음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예수 믿고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 때문에 집안 친족, 저자가 태어난 고향에서 20세부터 23세까지 날마다 모진 박해를 견딜 수가 없어서 큰 사고를 예감한 그는 23세의 어린 나이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지게에 짊어지고 이사하여 공동묘지 가운데서 만 5년 (6년) 살았고 그 절박한 상황에서 전도용 책을 쓰게 된 계기와 내용이 나오게 되었다. 목회자와 교인들은 세상 사람과 이웃을 전도하기 위해서 성경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믿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내놓게 된 배경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선교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가 될 전망이다. 저자 역시 여기에 목적을 두고 집필했다. 기독교의 가르침을 일목요연, 균형 있게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성경이란 무엇인가? 사람에게 정말 영혼이 있을까? △왜 영혼은 죽을 수가 없을까? △내세란(죽음 후의 세계) 정말 있는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천국과 지옥은 참으로 존재하는가? △악마 귀신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부활하셨는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는다고 하는가? 등 오늘날 교인들이 갖고 있는 의문을 도표를 그려가며, 이해하기 쉽게 분명한 해답을 주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께선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그저 막연하게 열심히 살고 착하게만 살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 이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기조차 싫어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다가 만약 죽은 후에 가서 천국이 존재하고, 지옥이 있다면, 그때는 이미 때가 늦은 것이 아니냐”고 묻고 있다. 4단계로 나누어 저술한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1단계 성경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2단계 죽음이란 무엇인가(내세관), 3단계 인류 비극의 원인, 4단계 대속의 은혜와 구원. 부활의 소망과 신앙생활의 즐거움으로 글을 맺는다.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 황승룡 박사는 추천사에서 “저자는 신앙적인 문제에 혹 의문이 생기면, 교수를 통해서든지, 또는 책을 통해서든지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려고 했다”면서, “저자의 이 같은 지적 열정은 신앙의 열정으로 이어져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기 위해서 모든 열과 성을 다함으로 그동안 목회현장에서 하나님의 참사랑(복음=기쁜 소식)을 수많은 이들에게 가르쳤다”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저자의 노력을 정리했다. 한편, 저자는 ‘바로 알고 바로 믿자’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선교사들이 전도용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영문판도 출판했으며 전국교회 어디서든 초청만 해준다면 무료 전도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저자 김충곤 목사는 "목회는 은퇴가 없다. 책 출판과 더불어 전국교회 어디든 불러만 준다면 기독교의 가르침을 무료로 강의하고 싶다"며 제2의 목회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010-3592-3217 김충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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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포괄적차별금지법의 ‘꼼수’ 전 국민 알게 해야”
    기본권 침해는 물론 법안 속 독소조항들이 신앙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충분히 내포되어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포럼이 열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11월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 포럼’을 개최하고, 성경적 교리와 대치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속내를 알리는 등 올바른 대응 방법을 모색했다. 서울신대(총장 황덕형), 국민일보, CTS 등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가 좌장으로 하재성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S) 등이 발제자로 나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는 혐오 표현이 아닌 진정한 사랑 표현이다 △기본권 침해, 종교의 자유 침해를 방지하는 방향의 차별금지법 논의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금지법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황덕형 총장 “관련법안 속 독소조항, 신앙의 자유 제한할 가능성 있어” 먼저 기조연설에 나선 황덕형 총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관련 법안 속에는 매우 우려스러운 독소조항들이 있다. 그것이 오히려 역차별을 낳고, 신앙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이미 이뤄냈다는 여론조사로 밀어 붙이고 있는데, 실제로 법을 잘 아는 분들일수록 이 법에 반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장은 또 “평등과 차별금지 등 얼마나 좋은 말인가. 하지만 비기독교적, 반기독교적인 내용들이 존재하고 있다. 성경적 교리와 반대되는 이데올로기를 근거로 되어 지고 있어 커다란 문제”라면서, “포럼을 통해 기독교가 이 세계와 한국사회를 포용하고 하나로 치유하면서 더 아름답고 모든 사람이 수긍할 수 있는 복지와 평등, 공정이 있는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포럼 좌장을 맡은 이기용 목사는 “기독교가 한국의 근현대사에 참 긍정적 역할을 많이 해왔다. 핫이슈가 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라는 아젠다에 대해서 기독교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방향이 공유됐으면 좋겠다. 우리들만이 아닌 세상을 설득하는 포럼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기본 발제를 생략한 채 발제자 간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됐다. 그간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관련 세미나들은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측의 다소 일방적 주장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토론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현실적 오류와 현재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실제적 사례 등을 살피며, 한국교회가 이를 막아야 할 당위성을 설명했다. 하재성 교수 “포괄적 차별금지법 철저한 다른 노림수 있어” 이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는 혐오 표현이 아닌 진정한 사랑 표현이다”라고 말문을 연 하재성 교수는 “이미 존재하는 20개 이상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장애인, 노인, 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에 차별을 금지하는 충분한 법적 제재를 가하고 있다”면서 “개별적 차별금지법을 무시한 채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철저히 다른 노림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내가 전국 25개 신학교 514명의 신학교수 들이 참여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했는데, 그 첫 번째 내용이 바로 우리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반대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당연히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상식적 차별을 반대한다. 하지만 독소조항으로 사회와 가정, 교회의 진리를 위협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차별금지법 뿐 아니라 문제가 되는 학생인권조례 등 많은 법률과 조례들이 헌법의 기본 인권과 평등을 무시한 채 제정되고 있음을 강력히 지적했다. 김민석 의원 “제대로 된 토론과 논의 먼저 전제되어야...입법 시기상조” 김민석 의원은 현실적인 측면에서 입법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임에도 이날 포럼에서 자신의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은 찬성과 반대를 떠나 해당 법안이 전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적 여론조사도 이뤄지지만, 질문 방식에 따라 그 결과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상황에, 제대로 된 토론과 논의가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종교적 관점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의 입장도 포함된 토론회 등을 거치지 않고 가는 것은 어렵다. 일단 현재까지 이런 현실적 문제에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외국에서 법조항이 통과됐는데 종교의 경우 예외로 하자는 것도 있고, 고용부분은 별개로 하자는 접근도 있다. 실제로 그런 논의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어떻게 해야 할지, 엄청나게 복잡하다”고 말했다. 조영길 변호사 “차별금지는 '분별금지' '진리표현 금지' '양심표현 금지' 종용” 조영길 변호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이중성에 대해 경고했다. '차별금지'라는 복음적 용어를 앞세워, 실제적으로는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며, 비상식적인 사악한 논리로 차별금지가 아닌 '분별금지' '진리표현 금지' '양심표현 금지'를 종용한다는 것이다. 조 변호사는 "일반 국민이 보기에는 그 이름이 굉장히 합법적이고, 상식적이고 인권적으로 느끼겠지만, 조금만 들어다 보면 매우 파괴적이다"며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제3의 성 등이 들어 이는 동성간 성행위, 성전환 행위를 실제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역차별을 꼽았다.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반대하는 행위조차 '차별'로 몰아 처벌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단순히 듣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기만 해도 충분히 차별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변호사는 "이것은 엄청나게 위험하다. 명예훼손이나 모욕은 당연히 해서는 안되겠지만, 진리를 말한 것조차 불쾌감을 이유로 입을 막아 버리는 것이다"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된다면서, 모든 다양성에 이를 적용하는 것은 상대적 독재다"고 비판했다. 또 조 변호사는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 통과된 나라들의 폐해에 대해서도 “동성 성행위에 대한 위험성 경고, 윤리적 반대하는 모든 교육기관의 교사들은 자신의 고용을 위협 받는다. 노상에서 큰 소리로 동성애 반대 설교를 했다고 잡아가고, 큰소리를 내지 않고 푯말만 가지고 했음에도 벌금을 받았다. 예배당 안에서 동성애 반대 설교하면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보니 전국 예배당에서 동성애 반대 목소리 사라지게 된다. 부모가 자녀의 주장에 반대해도 부모의 양육권을 박탈하거나 제한하는 판례도 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동성애, 조기성애, 낙태 등에 대해서 크리스천 가치관을 말하면 다 처벌 받는다”고 여러 나라들의 안타까운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을 받아들인 똑똑한 서구문명들이 지금 다 후회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절대적으로 이 법을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 선진국 대부분이 이를 받아들였음에도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가 똘똘 뭉쳐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가 깨어나 그 실체를 국민들에게 알려 우리나라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낸 최초의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기용 목사 “논의와 설득의 자리가 아닌 세상과 공감하는 자리 되었길” 포럼의 사회를 맡은 이기용 목사는 각 주제의 핵심을 짚어가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폐해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기용 목사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차별 없는 세상을 지지한다. 문제는 거기에서 파생되는 문제에 대한 걱정이 크다. 이것이 법으로 일반화 되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야기 한다”며 “지금은 동성애 커밍아웃한 분도 TV예능에 나오는 시대다. 이미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굳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들어야 하느냐”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날 포럼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논의보다는 세상과의 공감을 위한 눈높이 소통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기독교 혹은 기독교인을 위한 논의와 설득의 자리가 아니라, 세상과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기성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혼돈에서 정돈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임석웅 목사는 "현재 젠더 이데올로기에 매몰된 이들이 국회를 장악하고 국민들을 현혹하고 성정체성을 혼란케 하는 법을 저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세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서 이 땅에 창조질서를 보존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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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미래 시리아의 영적 리더십으로 양육하는 ‘인터콥 생명나무 학교’
    ▲요르단 시리아 난민 자녀들을 위한 생명나무 학교 (사진 제공=인터콥선교회)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2세를 위해 설립한 ‘생명나무 학교’가 열방을 치유하고 회복시키는 축복의 통로가 되고 있다. 오랜 내전으로 고통받고 있는 시리아의 회복을 위해 이곳에서 공부한 학생들을 미래의 영적 리더십으로 키우고 있는 것이다. “또 그가 수정 같이 맑은 생명수의 강을 내게 보이니 하나님과 및 어린 양의 보좌로부터 나와서 길 가운데로 흐르더라 강 좌우에 생명나무가 있어 열 두 가지 열매를 맺되 달마다 그 열매를 맺고 그 나무 잎사귀들은 만국을 치료하기 위하여 있더라” (계 22장 1~2절)란 말씀 아래 인터콥선교회(본부장 최바울 목사)가 설립한 ‘생명나무 학교’는 요르단 문화부에 등록되어 2012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대안학교다. 앞으로 요르단 교육부 등록을 통해 정식 국제학교 인가를 추진할 계획인 ‘생명나무 학교’는 철저히 하나님의 말씀에 집중하며 하루 수업을 시작하며 매일 아침 조례 겸 경건의 시간을 통해 교사들은 아이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이 부어지도록 간구하고 있다. 교사들은 “그날그날 합당한 말씀으로 주님이 우리를 격려해 주시고 무장시켜 주신다”며 “주님의 세밀한 인도하심으로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득 부어 주신다”고 함께 고백했다. 특히 경건의 시간을 통해 한국 교사뿐만 아니라 현지 아랍 교사들까지 모두 섬기는 자로, 사역자로 세워지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고 있다. 50명의 학생을 아랍어, 영어, 수학(한국 국 영 〮수〮에 해당)은 현지 교사가, 미술, 음악, 체육 등 예체능 과목과 도덕 수업은 한국인 교사가 가르치고 있다. 매주 월요일 진행되는 도덕 수업은 ‘지혜의 시간’으로 정해서 잠언 성경 구절을 외우게 하는 시간이다. 인근 사립학교 운동장을 대여해서 진행하는 매주 토요일 축구 수업은 학생들이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다. 전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해서 수업을 진행, 체계적으로 훈련한 덕분에 다른 학교 축구클럽과 친선경기에서 승리하는 기쁨도 누렸다. 수업 후 교사 종례를 통한 철저한 평가를 실시하는 ‘생명나무 학교’는 학생들의 특이한 점을 나누면서 모범사례뿐 아니라 학업을 따라오는 데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이나 가정에 문제가 있는 아이들 등을 파악해 교사들이 더욱 세밀히 섬길 수 있도록 논의하고 기도하고 있다. 필요한 경우 가정방문을 통해 학생, 학부모와 더 깊이 교제를 하며 시리아 난민들 삶의 고충을 듣고 함께 위로하며 마음을 나누고 있다. ▲생명나무 학교 학생들 (사진 제공=인터콥선교회) ‘생명나무 학교’ 교사들은 학생들의 자존감을 높이는 일에 많은 시간을 투자한다. 매월 초 생일 맞은 친구들을 모아서 축하 파티를 하면서 존재의 귀함을 알려주고 있다. 교사들은 “집에서 생일파티를 제대로 해 본 적이 없는 아이들이 대부분”이라면서 “누군가 자신의 태어남을 축하해주고 케이크를 나눠 먹으면 행복함을 가득 품게 된다”고 기쁨의 시간을 소개했다. 또 매월 말에는 모범 학생을 선발한다. “한 달간 지각과 결석을 하지 않고, 수업 시간에 선생님 말씀을 잘 듣고, 친구들과 사이좋게 지낸 학생을 선발해 마지막 주 목요일 종례 때 함께 모인 자리에서 모범 상장과 선물을 수여합니다.”라고 밝힌 교사들은 “이 시간은 축복과 격려와 결단의 시간”이라고 말한다. 한 명 한 명 앞으로 불러서 상장을 읽어주고 선물을 수여하면 모든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고 박수를 치며 즐거워한다. 상장을 받은 친구는 축복에 즐거워하면서 더 열심히 수업 받으려고 하고, 지켜보는 아이들은 ‘다음에는 내가 모범학생이 되어야겠다’고 결심하게 된다. 학교 관계자는 학생들의 성품을 바로잡는 좋은 동기부여가 되는 상당한 긍정적 효과가 있다고 자랑했다. ▲태권도를 배우고 있는 생명나무 학교 학생들 (사진 제공=인터콥선교회) ‘생명나무 학교’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문맹률이 높은 아랍 가운데에서도 시리아 난민은 학업의 기회를 잘 얻지 못한 채 어린 나이에 결혼을 하고 출산을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글을 모르는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아랍어와 영어 등을 가르치는 수업을 계획하고 있다. 스트레칭과 에어로빅 등 운동 수업도 추가할 예정이다. 의욕적으로 집중하는 수업도 있다. 요르단은 컴퓨터 수업 자체가 없는 학교가 대부분이다. 컴퓨터를 직접 본 적이 없는 학생들도 상당수다. IT의 중요성이 갈수록 더해지고 있기 때문에 컴퓨터 수업을 구체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시리아 난민 아이들이 요르단이라는 이방 땅에서 적절한 경쟁력을 갖추려면 컴퓨터 교육이 매우 효과적이다. ‘생명나무 학교’ 아이들이 컴퓨터 수업을 받게 되면 삶에 직접적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좀 더 큰 꿈을 꾸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생명나무 학교’에 오고 싶어 대기하고 있는 아이들이 많은데 이들을 다 받을 수 없는 안타까움도 있다는 교사들은 “아이들은 아직 무슬림의 정체성이 있고 복음을 알아가는 과정 속에 있다”면서 “생명나무 학교를 통해 시리아와 아랍의 부흥을 감당할 청년들이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또한 교사들은 ‘생명나무 학교’ 학생들이 세상의 풍요와 명예 보다 하나님의 꿈을 꾸며 하나님의 나라에 헌신하는 세대로 일어설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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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교 시엠립 분교 건축 후원금 전달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대표회장 한영훈목사, 총무 고영기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 등은 11월 7일 캄보디아 프놈펜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대학(이하 캄장신)을 방문하여 캄장신 채플실에서 캄보디아 장로교 신학대학 시엠립 분교 건축 후원금 전달 감사예배를 드렸다. 캄장신은 2003년 7월에 통합, 합동, 고신 대신 합신 개혁 고려 등 7개 교단 27명의 선교사들이 모여 캄보디아 장로교 공의회를 구성하고 2004년 10월 캄장신을 개교했다. 이후 20년간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어가면서 캄보디아 교회에 큰 영향력을 주었다. 캄장신은 캄보디아 서북부지역 복음화와 신학생 교육을 위해 2017년 시엠립 분원을 하였고 2021년 6월 분원건축을 시작하여 전체공정률 97%로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어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한영훈목사는 한장총 2022년 신년하례식 및 제39대 대표회장 취임식 예배에서 캄보디아선교를 위해 목적헌금을 실시하였고, 2022년 1월 39-2차 임원회의에서 캄장신 지원사업을 결의했다. 캄장신 후원을 위해 국민일보와 업무협약을 맺어 후원통장을 개설하고 후원금을 모금하는 한편 제14회 한국장로교의 날 예배에도 캄장신 후원을 위해 목적헌금을 시행하는 등 캄장신 돕기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여 금번 전달식을 거행하게 이르렀다. 예장 합동 평서노회와 함께 진행한 전달식에 축사를 맡은 고영기목사는 한국장로교회의 연합을 실천해가는 캄장신 발전을 축하하며 금번 전달식을 위해 방문한 한영훈목사 일행의 항공료와 체류비용은 자비량으로 감당하였으며 후원금 모금을 위한 신문 광고료를 제외한 행정비용을 제외한 26,754,581원 전액을 후원했음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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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신천지, ‘정통교회 목회자들과 MOU’ 경악
    한국교회 실제적인 대책 내놓아야 할 것...자칫 신천지 대한 사회적 의식 바뀔 수 있어 최근 인터넷 포털에 노출된 상당수 언론들에 따르면 신천지의 성도수가 코로나 기간 무려 4만 명 이상 증가했다고 보도하고 있다. 더욱 경악스러운 것은 일반성도가 아닌 정통교회의 목회자들 상당수가 신천지와 직접적인 관계를 맺고 있다는 부분이다. 해당 뉴스들에 의하면 신천지와 직접 MOU를 맺은 교계 목회자가 무려 125명에 이른다. 대다수가 장로교 소속이지만, 순복음, 침례교, 감리교, 성결교 심지어 성공회도 포함되어 있다고 밝히고 있다. 여기에 신천지는 언론들에 해당 목회자 중 70% 이상이 자신들의 교육 과정인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교육을 이수했다고 강조하고 있다. 물론 신천지와 MOU를 맺었다는 목회자들의 정확한 실체가 전혀 확인된 적 없기에 해당 뉴스를 모두 사실로 받아들이기는 어렵다. 하지만 그렇다고 단순히 가짜뉴스로 단정 짓고 무시하기 어려운 것은 코로나 시대 신천지의 공세가 더욱 매서워진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가장 큰 문제는 제자리걸음 중인 한국교회의 대처다. 이미 신천지는 온라인 공간에 자신들의 포교 영역을 대폭 확장했지만, 한국교회는 이에 대한 별다른 대응 팀조차 제대로 갖추지 못한 것이 현실이다. 여기에 이러한 상황이 지속될수록 신천지에 대한 종교·사회적 경계의식이 점차 식어지고 있다는 점은 더욱 절망스러운 부분이다. 특히 정통교회 목회자들이 신천지와 관계되어 있다는 뉴스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다는 것 역시 한국교회 차원에서 결코 가볍게 넘길 문제가 아니다. 신천지에 대한 교계의 강력한 이단 제재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신천지의 확산세가 계속되는 것으로 보여 우려가 커지고 있다. 코로나 시기 온라인을 통한 신천지의 포교가 매우 거세지고 있는 것인데, 하루빨리 한국교회는 실제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이라도 한국교회가 제대로 된 해법을 내놓지 못한다면, 자칫 신천지에 대한 사회적 의식이 바뀔 수 있음을 우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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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8
  • ‘대흥동 고독사ZERO 프로젝트’ 선포
    △위 왼쪽부터 위윤원 서기, 김명식 동장, 김희영 간사, 장헌일 목사, 남해석 의원, 최재환 회장, 장정희 의원, 김연태 목사, 이영섭 목사, 뒤 왼쪽부터 최에스더 교수, 최세연 ,최세진 영양사. "독거노인을 비롯한 1인 가구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현장 방문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 대흥동종교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신생명나무교회)는 11월7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첫 회의를 갖고 ‘대흥동고독사ZERO프로젝트’를 선포했다. 이날 회의에서 장헌일 회장은 “복지사각지대에 계시는 독거노인을 비롯한 1인 가구 중심으로 이번 주부터 현장 방문하여 경청하고 문제 해결을 위해 대흥동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대흥동 김명식 동장은 “우리 동에서 고독사 제로예방정책을 선포한 대흥종교협의회와 함께 행복한 대흥동 만들기 비전을 공유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특히 (사)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신한대 뷰티헬스사이언스학부)는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2022년도 중견 연구자 지원사업(2025년까지 3년과제)-독거노인의 우울 감소를 위한 맞춤형 미용복지 서비스 프로그램 개발 및 적용-뇌파측정과 미용복지서비스 욕구조사를 중심으로”라는 독거 어르신 분들의 우울증과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흥동종교협의회를 적극 협력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남해석 마포구의회 운영위원장, 장정희 마포구의원을 비롯한 대흥동교동협의회장 장헌일목사(신생명나무교회), 김연태 목사(우리교회), 이영섭 목사(대흥교회), 김명식 동장(대흥동), 김희영 간사(행정팀장),위윤원(서기), 최세연 국장(해돋는 마을), 구 훈 장로(신생명나무교회), 최세진 영양사(해돋는마을) 등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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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 “대한민국에 진정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제54회 국가조찬기도회 열린다
    국내·외 국가지도자와 기독교계 및 각계 인사 등 1,000여명 참석 예정 제5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가 3년만에 정상적인 현장 기도회로 열린다. 기도회는 오는 12월5일 오전6시40분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국내·외 국가지도자와 기독교계 및 각계 인사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1966년 제1회 대통령기도조찬회로 시작한 국가조찬기도회가 반세기를 넘어 54회를 맞는 이번 기도회는 ‘새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 이 땅에 주님의 위로와 새 소망이 임하게 하소서’란 주제 아래 설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고명진 목사가 맡는다. 특히 이번 기도회에서는 당면한 이태원 참사와 코로나 종식, 경제와 안보의 위기, 저출산고령화 문제 등 중요한 현안을 두고 하나님께서 대한민국에 진정한 위로와 새로운 희망을 주시기를 기도하게 된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회장)의 사회와 대회장 이채익 의원(국회조찬기도회 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김회재 의원(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은 개회기도, 이태원 참사 등에 대한 3~4가지 기도제목으로 각 분야를 대표하는 인사들의 특별기도, 지구촌교회 이동원 원로목사가 축도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기도회와 관련, 대회장 이채익 의원은 “국가적 위기 앞에 국가조찬기도회를 통해 평안과 축복이 임하길 소망한다”며 “국가를 위한 한국교회의 기도 동참”을 호소했다. 준비위원장 이봉관 장로도 “기도하는 한 사람이 기도하지 않는 민족보다 더 강하다”는 존 녹스의 말을 인용하며,“오는 12월5일 열릴 제54회 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남은 기간 최선의 준비를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 이전은 최대 5천명이 기도회에 참석했으나, 코로나기간에는 온라인 및 제약된 기도회로 진행되었고, 올해는 1,000여명의 규모로 진행된다. 특별히 청각장애인을 위해 ‘수어’로 통역서비스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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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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