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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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025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성평등' '성소수자' 용어를 배제하겠다는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이 11월9일 발표되자 교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왜곡된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주입한다는 교계의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인데, 특히 지난 정권에서 사라졌던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까지 다시 되살아나며, 교과서가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상운 교육부차관은 지난 9일 위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 기자회견을 갖고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의 현대사 영역에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수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교육과정심의회 등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발표한 예고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표현이 세 군데 명시된다.


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사학미션네트워크(대표 이재훈 목사) 등이 강력히 반발해 온 '성평등' '성소수자'란 용어는 빠졌다. 다만 '성차별의 윤리적 문제'라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언어 표현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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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소식에 한국교회 지도자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한교총 직전대표회장)는 SNS를 통해 환영과 긍정의 뜻을 표했다.


소 목사는 "이번 예고안은 그간 나의 소신이자 주장해 온 내용이기에, 지지하며 반드시 올바르게 수정 보완된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교총과 사학미션네트워크 등이 그간 이 문제를 바로 잡기위해 크게 노력했음을 언급하며 "한국교회의 입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라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앞서 국가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아이들의 균형적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누차 강조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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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강석 목사 “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안 긍정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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