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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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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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날 앞두고 4일 교회학교 잔치 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4000명을 초청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광장과 베다니홀, 십자가탑 주변과 부속 성전 등 캠퍼스 전역에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에는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11시에는 대성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가 열리며 이영훈 목사가 직접 참석해 어린이들을 축복할 예정이다. 교회 내 두 곳의 식당과 부속 성전들에서 샌드위치 박스 4,300개로 점심식사를 하며, 베다니광장 등에 마련된 1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은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 일정 ▶온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11:00~11:20, 대성전) ▶푸드트럭, 에어바운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11:20~16:00, 베다니광장과 십자가탑) ▶뮤지컬 ‘선물’공연(12:50-14:00, 바울성전) ▶학부모 세미나(14:20~15:20, 예루살렘성전) ▶레일기차 운영(12:00~15:00, 어린이집 앞) ▶CCM 콘서트(12:30~13:30, 요한성전) ▶농구대회와 탁구대회(11:20~16:00, 비전센터 7층 체육관) ▶캘리그래피, 무드등 만들기, 보석 십자수, 디폼블럭, 토브블럭, 페이퍼토이, 가죽공예,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11:20~16:00, 부속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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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사)글로벌에듀, 국회의장 초청 공관 만찬 참석
    사진 좌로부터 이종민 목사, 소강석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하 글로벌에듀) 소강석 이사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는 지난 4월 25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찬을 갖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먼저 김진표 국회의장은 작년 10월에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30여개국 인사들을 초청해 ‘2023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준 소강석 이사장과 글로벌에듀 임원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글로벌에듀는 김 국회의장을 법인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키로 하였으며, 오는 9월에 12박 13일간(9.29~10.11)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관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9월에 진행되는 아프리카 사업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글로벌에듀 방문단이 작년에 건축한 르완다 카욘자 초등학교와 키갈리 고등학교의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탄자니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순천북부교회(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에서 탄자니아 이솔래 초등학교 건축을 위한 비용을 헌금하여 아프리카 현지에 송금하였다. 한편 글로벌에듀는 5월 12일부터 8일간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EDCF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장관과 주지사의 사업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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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회기 중 회관 매입”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 기도회 개최,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4월 24일 싱가포르 킹스콥튼 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제12대 대표회장에 전기현 장로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전기현 장로는 장로로서는 첫 번째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첫 연임 대표회장이 됐다. 신임대표회장에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기회를 주셨고 받은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다시 대표회장으로 역할을 맡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회기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고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등을 진행하는 등 세기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면서 “세기총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세기총에 한 번 발을 디뎠으니 세기총만 바라보고 또 그렇게 살아가면 세기총은 부흥,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1부 개회 예배는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사회로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 오주윤 목사)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황진호 안수집사와 필리핀한인선교사합창단의 특송, 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세기총의 사명’(막 16:15)이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상임회장 이상열 목사가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장금주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예장개혁 이현숙 목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의장인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 점명 후 의장 전기현 장로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보고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했으며, 감사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황연규 선교사(아르헨티나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 (케냐 지회장), 김태수 목사 (미동북부 회장)에게 지난 10회기 동안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금주 선교사(키르기스스탄 지회장), 이승재 선교사 (싱가포르 지회장)에게는 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황의춘 목사가 발표한 정관개정 내용은 특별한 문제 없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되었으며 신임대표회장에는 총회 대의원 만장일치로 전기현 대표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샬롯장로교회 장로인 전기현 대표회장은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오랫동안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으며 지난해 대표회장 취임 이후 전 세계를 돌며 세기총 사역과 함께 선교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사비를 털어 세기총 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어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친 뒤, 신·구임원 교체 후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격려사를,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나성균 목사, 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 세기총 아프리카 회장 조규보 선교사, 세기총 라틴 아메리카 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각각 협력 기관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제12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폐회선언과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2대 대표회장 취임식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 인사 후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제43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기도회도 진행됐다. 김관중 목사의 인도로 가진 특별기도시간은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볼리비아 지회장 정치현 선교사가 ‘북한동포들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대만 김혜옥 선교사가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개회예배에 앞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무총장 연임을 결의하고 총회에 보고했다. 총회 대의원들은 그동안 세기총을 위해 애써온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를 치하하는 한편 회관 마련 등 세기총을 위한 앞으로의 다양한 사역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세기총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탈북민(새터민)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간에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분쟁이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 지역이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지구촌에 기후 및 지진의 재앙으로 희생당한 모든 자들을 애도하며 구조와 복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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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기도는 내 방법과 내 수단으로 안 되는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해 알 수 있기에 하나님의 방법과 도움을 구하는 것이 기도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기도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교만한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나, 혼자 힘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으니 신앙생활 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도움을 간구한다. 또 내게 맡긴 한 영혼, 한 사람을 나 혼자는 이끌고 갈 수 없으니 하나님께 도와주세요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어떤 교만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같이 기도는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자랑할 것 없는 어떻게 보면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인 일을 사모하며, 내 영혼이 갈급하여 갈증을 해결해 보려는 사람이요, 내 영혼이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로 살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수록 더 기도하고 싶어지고, 기도하면 할수록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더 봉사충성하고 싶고, 더욱 감사, 찬양하고 싶고, 더 전도하고 싶어진다. 이 마음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주시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기도하는 사람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겸손히 기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본다.내 평생 하나님 앞에서 가장 못난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 내 평생 기도로 살리라. 아직도 기도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낀다. 우리 함께 기도하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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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예장 웨신총회 제3회 선교대회...내실 있는 선교전략 마련키로
    김헌수 총회장 “주님의 지상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7일 제3회 선교대회를 열고 총회의 사명과 선교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푸른솔교회(위임목사 김사라)에서 호남노회 주관으로 가진 이번 선교대회는 총회 임원을 비롯한 전국 노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4장 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Being 와 Doing’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갖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국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대회사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축사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총회와 노회가 더욱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Misson 2024현황’ 보고에서는 각 노회에서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 사역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웨신대학노회 K국 기석창/이지영 선교사가 현장감 있는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어야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 전도종족 오지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있는 기 선교사 부부는 “2025년 4월 현지 소망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첫 한국 방문을 추진 중에 있어 노회와 총회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Misson 2025전략’ 토의에서는 이후 선교환경 진단 및 총회의 선교전략을 논의,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참석자 다 같이 ‘총회 선교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는 “노회주관으로 선교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회와 총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선교사역 및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참석한 선교사와 각 노회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매년 선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총회는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며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긍지를 갖고 선교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선교사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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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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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합동 ‘샬롬부흥운동’, 한 회기만에 6만여명 전도 “부흥 성공”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지난 1년간 6만명의 교인이 증가했다. 제107회 샬롬부흥운동본부(본부장 김진하 목사)는 지난 9월13일 서울 대치동 총회본부에서 '샬롬부흥운동'의 결과 보고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 107회기 교단 성도수는 총 2,351,896명으로 지난해 2,292,745명에 비해 59,151명(2.6%)이 늘어났다. 이와 관련, 권순웅 총회장은 "총회 산하 교회가 샬롬부흥전도에 집중한 가시적 결과"라며 "제105회기와 제106회기가 코로나 기간이었음을 감안하더라도, 최근 4년동안 감소세였던 전체 성도수를 반등시키는 동력이 된 것은 자명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이어 코로나 펜데믹으로 전도 자체가 어렵고, 교세가 점점 하향세인 시점에서 샬롬부흥운동은 시의적절한 터닝포인트이자 가시적 전도의 열매를 보여준 것이라 평가한다"고 덧붙였다. 애초에 목표했던 전국 1,000개 전도선봉교회 및 10만셀 목표도 초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본부는 이번 회기 동안 총 1,521개의 전도선봉교회가 조직됐고, 104,949셀을 달성했다고 보고했다. 무엇보다 완전한 전도 프로세스를 통해 전도 방법 뿐 아니라, 새신자 정착까지 도왔다고 자부했다. 운동본부는 "샬롬부흥운동은 전도에서만 그치는 무브먼트가 아니라, 샬롬축복전도로 전도된 새가족들을 안정적으로 잘 정착시킬 수 있도록 체계적인 양육시스템(7-UP)까지 구축시켜 줬다"고 말했다. 샬롬부흥운동의 부흥 사례도 소개됐다. 유병희 목사(예우림교회/ 황서노회)는 "만약 샬롬부흥운동이 없었다면 우리 교단이 어떻게 됐을까 생각한다. 이 운동으로 우리교회가 살아났다. 성도들이 직접 움직이며, 함께 훈련받고 열심히 전도에 임했다"면서 "지난 6개월 간 한 주도 거르지 않고, 매주 2~10명씩 새신자들이 늘어나 현재 250여명이 전도돼 56명이 등록했다. 우리는 지금도 은혜와 감격속에 있다"고 고백했다. 이주백 목사(배월교회, 전주노회)는 샬롬부흥운동으로 시골 마을이 완전히 변화했다고 자랑했다. 이 목사는 "20년 가까이 나 혼자 전도했는데, 지금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면 성도들이 함께 모여 전도를 한다"며 "전도하니까 되는구나하는 자신감이 생겼다. 요새 정말 목회가 즐겁다. 샬롬부흥운동은 전도의 시작점이다"고 말했다. 권순웅 총회장은 "지난 회기를 돌아보면 하나님의 큰 은혜 안에서 비전을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 여정이었다. 감사한 것은 계속된 코로나 상황으로 감소세였던 전체교인수가 6만여명 증가했다는 사실이다"며 "이러한 전환점에서 샬롬부흥운동이 매우 우리교단뿐만 아니라 한국교회에 중요한 역할을 했을 것이라고 본다.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를 고백하며 수고하신 모든 총대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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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5
  • 세기총 본부 이전 감사예배 “5년 안에 세기총 회관 세우겠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16길 64 3층으로 본부를 이전하고 ‘세기총 본부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윤혁진 집사(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지휘자)와 세기총 국제문화예술위원장 이평찬 목사의 찬양에 이어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르호봇의 은혜를 누리자(창세기 26장 22절)’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박위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11년 전 우리는 사무실도 없이 세기총을 출범시켰고, 처음 사무실은 신설동의 작은 오피스텔이었고 2번째 사무실을 얻은 곳이 연합회관 사무실이었다”면서 “우리가 연합회관에서 이곳으로 옮겨 오는 과정에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님께서 큰 역할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렇게 좋은 사무실을 주셨으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감사했다. 박 목사는 “세기총은 그동안 많은 곳에 가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해 왔다”면서 “하나님이 세기총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점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제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이어 축하와 인사의 시 간에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인사를 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취임한 이후에 처음에 회관을 구입하자는 생각을 했고, 그 뒤 중간과정으로 이 곳으로 오게됐다”면서 “5년 안에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전기현 대표회장은 “앞으로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이 각 나라에 세운 초기교회들의 역사를 정리하고자 한다”면서 “가장 먼저 세워진 한인교회, 그리고 선교사들의 역사들을 정리해서 이를 책으로 만들어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제6대 대표회장이며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제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KIMNET 상임대표 최일식 목사가 차례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서영 목사는 ”세기총은 세계에 많은 지회가 있고 35회까지 통일기도회를 해왔지만 상대적으로는 국내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면서 ”성장을 하려면 먼저 집안이 편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제 본부를 이전하면서 전기현 대표회장께서 수고해주시고 이를 통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며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내실있는 기관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일래 목사는 “지난 10회기까지 세기총은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임대료를 내면서 어려운 일도 있었는데, 이제 좋은 사무실을 얻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특히 전기현 대표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일식 목사는 ”전세계 복음통일을 위해 세기총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전기현 대표회장님께서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재임하시는 중에 더 많은 일을 감당하실 것이라 믿고 본부 이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최초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인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의 축하송에 이어 신임 공동회장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와 신임 공동회장 강성종 장로(신한대학교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탈북민 사역을 하고 있는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대표 임현수 목사, Total mission training center, TMTC)에 소속된 탈북민 신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임현수 목사는 ”탈북민들을 품어야 하고 150여 명의 신학생을 배출했고 70여 명의 목회자가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특공대이기에 많은 분들이 더 많은 도움을 주시면 실질적인 선교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기총은 본부이전감사예배를 마친 뒤 미주 한인교회와 선교단체들로 구성된 KIMNET(상임대표 최일식 목사, 세계선교동역네트웍)와 선교사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선교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북미주 한인교회와 35개 선교단체의 네트워크인 킴넷은 초교파적 동역과 네트워킹을 통한 선교를 위해 2002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창립됐으며, 복음적 선교단체와 연대해 미주 한인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동기부여와 지원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세계선교의 사명 수행과 교회의 책임을 수행하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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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한국교회법학회 창립 10주년 기념학술지 ‘교회와 법’10권 1호 발간
    ‘법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온’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교회와 법』 제10권 1호를 발간했다. 한국교회법학회 창립 10주년 기념호로 발간한 이번 호에서는 소강석 법학회 이사장,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이채익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등 각계 지도자들의 축사와 서헌제 학회장이 학회 10년 사역을 정리한 ‘법으로 한국교회 섬기기 10년’과 비전선언문이 실렸다. 이번 학술지에는 교회법학회가 지난 6월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31회 학술세미나 ‘기독교 사학의 자율성’에서 발표한 논문 ‘사립학교 과잉규제의 위헌성에 관한 연구’, ‘기독교 대학의 채플에 대한 국가 개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21대 국회 개정 사립학교법이 기독사학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과 일반논문으로 ‘동성혼 합법화 3법안의 문제점’, ‘동성 커플과 국민건강보험’, ‘혼인 및 가족 보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수록하였으며, 한국교회와 관련된 법원 판결례를 정리하여 게재했다. 또한 교회법학회가 한교총의 법률자문으로 발표한 각종 현안에 대한 성명, 논평 및 각 교단이 9월 총회를 통해 공통으로 입장을 천명할 ‘2023 한국교회의 공공정책과제 자료안’이 담겨있다. 창립 10주년 기념호 학술지 『교회와 법』 제10권 1호는 한국교회법학회 처치앤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처치앤로’에 자료·논문방에 올려져 있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한국교회법학회는 10년간 종교인 과세와 차별금지법 대응을 비롯한 한국교회표준정관, 종교의 자유, 건강가정기본법, 종교문화유산보존법, 코로나와 예배, 생명윤리, 기독교사학 등 수많은 난제에 대한 법적 차원에서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교회법학회 학술지 『교회와 법』은 2022년부터 최고 권위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되어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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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한국교회총연합 목회서신 / 모로코 지진피해 복구에 힘을...
    모로코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존경하는 한국교회 성도님들과 목회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곳곳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올 초 튀르키예·시리아에 규모 7.8 지진과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8일 오후 11시쯤(현지 시각) 북아프리카 모로코 북동부 ‘하이 아틀라스’ 산맥에서는 규모 6.8 강진이 발생하여 큰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일대에서 관련 관측이 시작된 1900년 이후 ‘120여 년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그 피해 규모는 올 초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사람들이 잠자리에 든 심야 시간에 진원이 얕은 10km 정도에서 강진이 발생, 벽돌로 지은 허술한 주택들이 붕괴하며 현재까지 최소 2,100여 명이 숨지고 각종 이재민을 포함해 약 30만 명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모로코 당국은 계속되는 여진으로 추가 붕괴뿐만 아니라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의 피해가 크고 실종자나 중환자도 많아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지질조사국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모로코는 무슬림 국가입니다. 가톨릭과 콥트 정교회, 유대교도 존재하지만 다른 아랍권 나라와 더불어 외부 기독교 선교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1, 16)’는 말씀을 기억합시다. 한국교회는 지난 140년간 너른 사랑으로 아픔과 고통, 상처가 가득한 곳을 찾아다니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였습니다. 죽음이 만연한 땅일지라도 십자가의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심었습니다. 지난해 울진 산불 주택지원과 올해 초 튀르키예 지진 지원에 이어, 모로코를 위한 모금 운동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 심적 부담이 큽니다. 이에 한교총은 재난이 상존하는 시대에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대응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과 이웃, 삶의 터전을 잃은 모로코의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모로코 땅과 그 안에 살아가는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기도해 주십시오. 더불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십시오. 이를 위해 회원 교단에서는 ‘모로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운동’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 사회봉사부, 해외선교부, 긴급구호단 등 기존 조직을 통해 교단 소속 교회의 정성을 모아주십시오. 전국교회는 우선 교단의 지침에 따라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본회 모금 계좌로 입금해 주십시오. 그러면 본회 대표회장단은 재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모로코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교단과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본회 모금 계좌 : 신한은행 140-014-304970 (예금주 : 사단법인한국교회총연합) 2023년 9월 12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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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연합기관 하나됨은 찬성, 인위적 통합은 반대" 밝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테섭 목사)이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홍천테마파크에서 제12-7차 임원회를 열고 제13회 총회 준비에 착수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회는 12월 첫주로 예정된 제13회 총회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해 총회 장소와 일시를 정하는 문제를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장과 위원 6인을 선정하는 문제도 대표회장에게 맡겼다. 한교연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총회 세부 일정 논의를 시작한 건 최근 연합기관 통합 움직임과도 연관이 있다. 이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한기총과 한교총 지도부가 통합에 합의하고 각자 인준을 받으려 했으나 양 기관 모두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한교연은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위적인 통합은 반대한다”며 “우리 길을 가다 보면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 한교연은 10월 중에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11월에 김장나눔행사를 갖기로 하고 회원 교단과 단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임원회 회의에 앞서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정택경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하고 최철호 목사(바른신앙수호위원장)의 성경봉독,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의 특송, 김노아 목사(명예회장)의 설교에 이어 김효종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했다. 이에 앞서 전날인 7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한교연 임역원 기도회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사무총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1부 기도회는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사회로 정광식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와 서기 홍정자 목사의 성경 봉독에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이병순 목사(공동회장), ‘민족 복음화와 평화 통일을 위해’ –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 – 강규열 장로(법인이사), ‘한교연 회원 교단과 단체를 위해’ – 윤영숙 목사( 총무협회장), ‘성서총회 및 기독청을 위해’ – 김명식 목사(공동회장) 순으로 특별기도했다. 이어 구순연 집사(한복운 총무)의 특송, 김노아 목사(명회회장)의 ‘예수님은 도적같이 오실 것인가’(살전 5:1~3)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간담회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한국교회 현안을 주제로 설명과 토의가 진행됐다. 최 사무총장은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현황을 보고 했으며, 종교인 과세에서 새로 제기된 선교비 송금 문제 등에 대해 각 교단과 교회가 유의할 점과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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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서울역 ‘참좋은친구들’ 153일만에 나눔사역 재개
    지난 4월 3일, 부동산 문제로 무료 급식을 중단한 '참좋은친구들'(이사장 신석출 장로)이 무려 153일만에 다시 돌아왔다. 한국교회 노숙인 사역의 상징으로 자리했던 참좋은친구들은 지난 9월 7일 오후 6시경 서울역 노숙인들에 준비한 도시락 100개를 나누며, 참좋은친구들의 사역을 재개했다. 15년을 한 자리에서 매일같이 하루 세끼를 나누던 '참좋은친구들'의 부재는 노숙 형제들은 물론, 이곳을 자주 이용하던 인근 독거어르신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생존의 문제를 남겼다. 여전히 참좋은친구들 건물의 입구는 철벽으로 굳게 막혀 있었고, 식사할 공간은 물론, 마땅한 테이블이나 의자도 없었다. 길거리에서 배식하는 도시락을 들고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모습은 재개된 사역의 안도감 너머, 아직 참좋은친구들의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안타까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참좋은친구들'의 위기는 코로나가 끝난 올해 시작됐다. 해당 건물을 매입한 새로운 건물주가 건물의 철거를 계획하며, 참좋은친구들에 퇴거를 통보했고, 신석출 장로와 노숙인들은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쫓기게 됐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논란은 있었다. 건물주로부터 처리를 위탁받은 OO자산신탁의 강제집행 과정에서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신 장로에 따르면 시설에는 20여명의 노숙인들이 거주하고 있었고, 이 중에는 정식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도 7명이나 있었다. 거주자가 있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강제집행을 강행할 수 없는데, OO자산신탁은 이를 무시하고, 강제집행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은 신 장로와 노숙인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집회를 시작했다. 현수막을 내걸고, 피켓을 손에 쥐고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OO자산신탁 앞에서도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갔다. 신 장로와 노숙인들은 OO자산신탁에 해당 건물을 차라리 참좋은친구들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무료급식만 재개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자신들도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가 시작됐다는 점이다. 하지만 매입를 위해 양측이 제시하는 금액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신 장로는 건물주가 매입한 가격에서 상식적인 수준의 돈을 더 보태 자신들에 팔라고 주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신 장로의 요청대로 극적으로 타협이 이뤄진다고 해도 끝난 것은 아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후원과 헌금으로 사역을 이어온 '참좋은친구들'에 그런 큰 돈이 있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신 장로는 "매입이 진행된다고 해도 한국교회의 도움 없이는 불가하다. 참좋은친구들은 한국교회의 사역 자산이다.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며 "매일 시위를 반복하며,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결코 포기 하지 않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함께해달라"고 간절히 요청했다. 현 정권과 정부를 향해서도 도움을 간청했다. 현 정권이 선포한 ‘약자와의 동행’을 반드시 지켜 달라는 호소다. 신 장로는 “노숙인은 이 사회의 가장 낮은 약자다. 도움이 없으면 하루 한끼조차 제대로 먹기 힘든 분들이다”며 “우리의 바람은 단지 노숙인들을 돕고, 섬기고 싶다는 것 하나다. 윤석렬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들께서는 참좋은친구들을 한 번만 돌아봐달라. 노숙 형제들이 다시 편히 밥 먹고 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이어졌다. 참좋은친구들의 오랜 후원자이기도 한 (주)본월드 최복이 대표의 도움으로 이번에 사역을 재개하게 됐다. 최 대표는 "참좋은친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한 달에 4차례 도시락을 지원키로 했다"며 "신 장로님 너무 훌륭한 분이다. 참좋은친구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귀한 사역을 감당하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최복이 대표는 앞으로 참좋은친구들이 정상화 될 때까지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 장로는 참좋은친구들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 국정감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금감원 등 관련 정부 부처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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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믿음의 사람
    믿음의 사람 오늘을 살아가는 그리스도인 중에는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과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의 차이를 구분하지 못하고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이들은 성경이 말하는 진정한 믿음이 무엇인지를 모른 채 자신이 가진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만으로 감히 하나님을 저평가하고, 하나님을 판단한다. 문제는 이런 사람들이 교회 안에 넘쳐 나고 있다는 것이다. 하나님의 뜻과 상관없이 자신의 바람을 기도하고, 자신이 원하는 만족할만한 결과물이 나오지 않으면, 하나님에 대한 실망과 기독교 신앙에 대한 회의감과 절망에 빠지는 기독교인들이 많다. 어떤 이는 열심히 기도하고 공부한 후 시험을 치렀는데, 자신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지 못하고, 원하는 직장에 취업하지 못했다는 이유로 하나님을 탓하고 교회를 떠난다. 어떤 이는 오랜 질병을 놓고 간절히 기도했지만, 병이 낫지 않거나 기도한 대상이 하나님의 부름을 받아 떠나면, 그것을 두고 하나님을 원망하고, 교회를 떠난다. 왜 교회 안에서 이런 안타까운 이유로 교회를 떠나는 사람들이 있는 것일까? 신앙적으로 미성숙하기 때문일 수도 있겠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성경이 말하는 믿음과 스스로 생각하여 만들어 낸 믿음을 구분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성경은 언제나 나의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라고 말씀한다. 다시 말하면 나의 뜻과 하나님의 뜻이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고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믿음 생활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것이 성경이 말하는 올바른 믿음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사람의 생각에서 출발한 믿음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사람이 돼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은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과는 전혀 다르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으로부터 시작하고,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은 자기 생각과 확신으로부터 시작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과정은 순종이고,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의 과정은 불굴의 의지다. 순종의 결과는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이고, 불굴의 의지가 만들어 낸 결과는 자신의 영광이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이 자기를 부인하고 주님을 더욱 신뢰하는 것이라면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은 자기 자신을 믿는 확신이다. 우리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을 소유할 때 주님이 책임져 주시지만,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은 자신이 책임져야 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은 실상이 있지만,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은 허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때론 좋은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은 유익을 주기도 하지만, 대부분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믿음은 악한 아집이 되어 주변의 모두를 힘들게 한다. 유럽을 전역을 전쟁터로 만들었던 나폴레옹은 "내 사전에 불가능은 없다"라는 사람의 생각에서 비롯된 강한 믿음의 소유자였다. 반면 다윗이 골리앗 앞에서 "너는 칼과 창과 단창으로 내게 나아오거니와 나는 만군의 야훼의 이름 곧 네가 모욕하는 이스라엘 군대의 하나님의 이름으로 네게 나아가노라"(삼상 17:45)라는 외침은 다윗이 가진 하나님이 주신 믿음의 고백이다. 다윗은 블레셋과의 전쟁을 끝내고 이스라엘의 안녕을 가져다주었다. 바라기는 모든 성도 모두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의 사람이 되길 소망한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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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0
  •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당시 크리스마스 정전 기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오는 11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를 개최한다. ‘AGAIN CHRISTMAS 1914’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당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독일군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하루 동안의 정전(停戰)에 합의하고 캐럴을 합창했던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재현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성종 장로)’는 지난 9월 8일(금) 오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평화와 전쟁의 종식을 호소하는 국가와 종교를 초월하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회 상임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박광철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대회장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의 인사 후 임동진 목사(국민배우, (사)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장)에게 평화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동사무총장 장헌일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이 회견문을 낭독한 뒤 준비위원장 강성종 장로(세기총 공동회장, 신한대학교 총장)가 대회의 행사 목적 및 비전을 발표했으며 오응환 장로(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가 인사를 했다. 전기현 세기총 대표회장은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아직도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전쟁의 참화에 신음하고 있는 동병상련의 세계인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성종 세기총 공동회장 겸 신한대학교 총장은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난 크리스마스 정전(停戰)이라는 아름다운 선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기독교 행사나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는 종교를 넘어서는 국제적인 평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설명했다. 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 오응환 장로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향으로 도울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3부로 진행되며, 1부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추수감사예배, 2부는 세계평화와 크리스마스 휴전을 염원하는 선언식 및 퍼포먼스, 마지막 3부에서는 세계평화 콘서트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및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914년 당시의 크리스마스 정전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세계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리오 버라드커(Leo Varadkar) 아일랜드 총리,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전 독일 총리 등 전 세계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배우 임동진 목사를 평화대사로 위촉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 저명 인사들이 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이번 축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다.것으로 보인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그동안 35차례에 걸쳐 전 세계를 돌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를 드리며 평화를 염원해 온 단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러-우전쟁이 크리스마스 정전의 기적이 재현되길 소망하며 나아가서 정전을 넘어 종전이 되어 세계 평화가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세기총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러-우전쟁 크리스마스 정전’을 소망하는 ‘정오기도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4년 크리스마스 당시 독일군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서로 첨예하게 겨눴던 총부리를 내려놓고 ‘천사들이 노래하는 동안만이라도 총성이 들리지 않도록 하자’며 짧은 정전(停戰)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의 크리스마스 기적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도 참혹한 전쟁의 와중에 평화스러운 인류애를 보여준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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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3-09-09
  • 한기총 · 한교총 통합 '여건 조성되면 재추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7일(목)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제34-2차 실행위원회, 임시총회를 각각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실행위원회에는 43개 교단, 단체 참석(14개 교단, 단체 위임), 78명 참석(27명 위임)했고, 임시총회에는 43개 교단, 단체 참석(10개 교단, 단체 위임), 164명 참석(47명 위임)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신규회원 가입의 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실사 보고를 하고,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장 이순자 목사) 교단 가입, 사단법인 성민원(대표 권태진 목사) 단체 가입을 실행위원회에서 승인하고, 임시총회를 통과하여 가입이 확정됐다. 한기총·한교총 통합의 건에 대해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임원회 결의와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설명하고, 이후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실행위원회 전에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가 기도한 후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사도행전 1장 6-8절을 본문으로 설교했으며, 임시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모종운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부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로마서 8장 28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임시총회 개회 예배 설교에서 “저는 한기총 안에 이제 이단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단 운운하면서 통합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뭘까. 통합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통합에 대한 여러 여건이 무르익지 않아서 통합을 반대하는 분들이 계시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통합의) 문을 다 열어놓겠지만, 반대하는 분들로 인해 통합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굉장히 아쉽다”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희망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정 대표회장은 임시총회 전 열린 실행위에서는 “한기총은 통합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통합의) 문을 다 열어놓고 (한교총과) 서로 의사가 맞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 교계
    • 단체
    2023-09-07
  • 수지선한목자교회, 2023 국내 지역별 여름사역...'사랑 실천'
    수지선한목자교회(담임 강대형 목사, 이하 수선목)는 코로나 방역해제가 완화되자 2023년 여름사역을 성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복음 들고 국내 각 지역으로 사역을 다녀왔다. 강원도 영월 주천동산교회 외 17개 지역의 24개 교회를 대상으로 34일 동안 총 595명이 국내 미자립교회 및 외국인선교교회, 농인교회 등에서 예배, 전도, 교제 및 교회 개보수 공사 등으로 섬기고 왔다. 특히 각 팀은 사역에 필요한 재정을 스스로 마련하는 ‘자비량’ 사역을 통해 섬김의 기쁨을 나누는 귀한 은혜의 시간으로 진행했다. 이번 여름사역을 다녀온 한 성도는 “어렵게 교회 문을 열고 들어오는 영혼들이 교인이 한명도 없다며 부담스러워 다시 돌아가는 모습을 보며 개척할 때 교인이 10명만 있었어도 상황은 많이 달라졌을 것” 이라는 말에 마음이 많이 아팠다고 했다. 또다른 성도는 “4년만에 느껴보는 축제의 예배였다. 수지선한목자교회 성도님들이 선물해 주고 가신 힘으로 2023년도 하반기를 승리하며 달려갈 수 있을 것 같다” 며 방문한 교회의 사모님 말씀을 대신 전하기도 했다. 특히 농인교회로 사역을 다녀온 모 지역장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위로와 감사로 눈시울이 뜨거워진 지역선교였다. 섬김의 자리로 불러 사역의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린다” 며 사역 현장에서의 감동을 밝혔다. 이와 관련, 수지선한목자교회 강대형 담임목사는 교회의 5대 비전중 하나인 ‘이웃을 사랑하는 교회’ 를 생각할 때마다 늘 빚진 자의 심정이고 늘 부족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강 목사는 “금번 국내 지역사역을 다녀온 성도들과 교제할 때 미자립교회의 열악한 현실에 가슴 아팠다. 그리고 조금 큰 교회가 작은 자원을 나눌 때 미자립 교회들에게 이렇게까지 큰 격려와 힘이 될지 몰랐다” 면서 “오히려 다녀온 교우들이 큰 은혜를 받는 모습을 보면서 ‘주는 자가 받는 자 보다 복되다’ 는 말씀이 기억났다. 작은 섬김으로나마 복음전파에 최선을 다하는 각 교회에게 힘이 되었길 소망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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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회
    2023-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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