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10-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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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16길 64 3층으로 본부를 이전하고 ‘세기총 본부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윤혁진 집사(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지휘자)와  세기총 국제문화예술위원장 이평찬 목사의 찬양에 이어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르호봇의 은혜를 누리자(창세기 26장 22절)’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박위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11년 전 우리는 사무실도 없이 세기총을 출범시켰고, 처음 사무실은 신설동의 작은 오피스텔이었고 2번째 사무실을 얻은 곳이 연합회관 사무실이었다”면서 “우리가 연합회관에서 이곳으로 옮겨 오는 과정에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님께서 큰 역할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렇게 좋은 사무실을 주셨으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감사했다.


박 목사는 “세기총은 그동안 많은 곳에 가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해 왔다”면서 “하나님이 세기총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점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제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이어 축하와 인사의 시 간에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인사를 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취임한 이후에 처음에 회관을 구입하자는 생각을 했고, 그 뒤 중간과정으로 이 곳으로 오게됐다”면서 “5년 안에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전기현 대표회장은 “앞으로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이 각 나라에 세운 초기교회들의 역사를 정리하고자 한다”면서 “가장 먼저 세워진 한인교회, 그리고 선교사들의 역사들을 정리해서 이를 책으로 만들어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제6대 대표회장이며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제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KIMNET 상임대표 최일식 목사가 차례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서영 목사는 ”세기총은 세계에 많은 지회가 있고 35회까지 통일기도회를 해왔지만 상대적으로는 국내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면서 ”성장을 하려면 먼저 집안이 편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제 본부를 이전하면서 전기현 대표회장께서 수고해주시고 이를 통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며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내실있는 기관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일래 목사는 “지난 10회기까지 세기총은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임대료를 내면서 어려운 일도 있었는데, 이제 좋은 사무실을 얻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특히 전기현 대표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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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일식 목사는 ”전세계 복음통일을 위해 세기총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전기현 대표회장님께서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재임하시는 중에 더 많은 일을 감당하실 것이라 믿고 본부 이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최초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인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의 축하송에 이어 신임 공동회장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와 신임 공동회장 강성종 장로(신한대학교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탈북민 사역을 하고 있는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대표 임현수 목사, Total mission training center, TMTC)에 소속된 탈북민 신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임현수 목사는 ”탈북민들을 품어야 하고 150여 명의 신학생을 배출했고 70여 명의 목회자가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특공대이기에 많은 분들이 더 많은 도움을 주시면 실질적인 선교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기총은 본부이전감사예배를 마친 뒤 미주 한인교회와 선교단체들로 구성된 KIMNET(상임대표 최일식 목사, 세계선교동역네트웍)와 선교사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선교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북미주 한인교회와 35개 선교단체의 네트워크인 킴넷은 초교파적 동역과 네트워킹을 통한 선교를 위해 2002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창립됐으며, 복음적 선교단체와 연대해 미주 한인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동기부여와 지원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세계선교의 사명 수행과 교회의 책임을 수행하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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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본부 이전 감사예배 “5년 안에 세기총 회관 세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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