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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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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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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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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배고픔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 사람이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사 줘서 배고픔을 면케 해 주려 한다. 가난과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런지 아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알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알고 어떻게든 도와주려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숨이 끝나는 날 예수를 믿지 못한 사람이 당할 지옥 심판의 괴롬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부지런히 복음전도를 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멸망하는 사람을 살리려는 생각만 있다면 누구나전도할 수 있다. 복음은 언어가 통하든 안 통하는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느냐에 따라서 전도의 힘이 생겨난다. 그런데 만약 우리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정신과 교회의 정신이 다르고, 주님의 정신과 다른 사람에게 예수를 전하는 우리의정신이 다르다면 주님이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까? 우리는 진실로 주님이 “너희와 나의 정신이 같구나! 영혼을 살리 내려는 마음이 같구나”라고 인정하실 믿음이 있어야 한다. 롬5:8-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요일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런 영혼 구원의 정신을 가지고 멸망하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정신을 주어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는데, 그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정신을 뿌리치고 십자가에서 내려왔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계획이 큰 차질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께서는 아버지가 주신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인류구원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셨다. 그리고 이 땅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주님과 똑같은 정신을 가진 교회를 세우셨다. 초대 교회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똑같은 영혼구원의 정신으로 전도했다. 우리도 주 예수님의 정신으로 성령 충만하여 만나는 모든 사람이 예수를 만날 수 있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친교하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만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할 수 만 있으면 영혼 구원의 일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은혜를 받게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교회를 세우고 우리들을 일군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목적이다. 이 정신이 있으면 교회는 부흥한다. 합3:2) “야훼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야훼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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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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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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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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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말씀의 절대화, 스승 조용기 목사님이 알려준 것”
    영산 조용기 목사 제자들의 모임인 ‘영제회’(대표회장 연충복 목사)가 11월20일~21일 강원도 속초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추계수련회 및 단합대회를 갖고 조용기 목사를 기억하고 조 목사의 영성과 목회철학을 본받아 각자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전국에서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는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담임 함덕기 목사(성령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목회자)를 비롯해 신성남(목사와 나귀), 김경문(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하나?‘, 김용준(죽움 후의 생명), 손문수(예수님의 목회 위임명령), 장요한(달걀신앙 달걀목회), 연충복 목사(영제회 이모저모) 등이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선포했다. 수련회는 20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6번의 특강과 설악산 관광(21일)으로 진행, 스승 조용기 목사의 복음전파의 뜻을 기렸다. 개회예배는 영제회 사무총장 유순식 목사의 사회와 상임회장 오성실 목사의 기도, 영제회 대표회장 연충복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대표고문 김경문 목사의 ‘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하나?’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1일 오성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오전특강은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함덕기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함덕기 목사는 요14:26절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 충만한 믿음의 목회자에 피력했다. 함 목사는 “말씀을 절대화하는 목회자가 성령 충만한 목회자”라며 “말씀을 절대화하라는 것은 스승 조용기 목사님이 알려 주신 목회자의 믿음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의 믿음이 영산 제자들의 믿음이다”고 강조했다. 영제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 조용기 목사가 회장을 임명하고 안수해 세운 여의도순복음교회 제자들의 공식적인 모임이다. 영제회는 주요사역으로 조용기 목사 추모회, 스승의 날 기념기도회, 글로벌 컨퍼런스, 기도원 축복성회 등을 개최하며 회원들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신앙과 신학으로 무장하고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으로 목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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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속에 있는 죄를 발견하자
    하나님의 말씀으로 우리 속에 있는 죄를 발견하자 믿는 자들에게는 이런 표적이 있다. 귀신을 쫓아내고, 새 방언을 말하고, 뱀을 집어 올리고, 무슨 독을 마실지라도 해를 받지 않으며 병든 자에게 손을 얹은즉 낫는다. 이런 표적이 없으면 믿음이 없는 사람이다. 믿으면 표적이 반드시 따른다. 예수 믿는 사람은 믿지 않는 자와는 비교할 수 없이 귀한 존재다. 겉보기에는 예수 믿는 사람도 육신의 소욕이 있어 불신자들과 다를 바 없어 보인다. 이는 예수 믿는다는 사람 속에도 진실로 믿는 자와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예수 믿는 자는 자신이 복음 안에서 죄인임을 인정하기에 날마다 죄를 회개하고 예수의 피 공로로 의로워진다. 반면 불신자는 육신의 소욕을 죄로 알지 못해서 도덕과 윤리 안에서 의로워지려 한다. 자신을 죄인으로 인정하고 주님을 만나야 하는데, 자신에게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은 하나님 만나기를 거부하는 불행한 사람이다. 이처럼 믿는 자는 회개하고 믿지 않는 자는 회개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말씀은 죄를 발견하는 눈과 같다. 말씀을 통하여 죄를 발견하지 못하면 살길이 없다. 그런데도 이스라엘 백성은 율법이라는 말씀 앞에 죄를 찾지 못하고 자기들의 의만 드러내려 노력했다. 이를 두고 예수님은 행동으로 간음하지 않았을지라도, 음욕만 품어도 이미 간음한 것이라 말씀하셨다. “또 간음치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여자를 보고 음욕을 품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5:27~28) 예수님의 말씀은 인간의 치부를 드러내 창피를 주고 인간을 죄 아래 굴복시키려는 것이 아니다. 자신의 죄를 찾아내어 회개케 하고, 이를 통해 죽지 않고 살게 하려는 주님의 은혜다. 즉,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를 찾아내어 회개하고, 자신의 죄를 예수의 피로 씻어내는 자가 믿는 자며, 믿음으로 사는 자다. 바리새인들은 율법을 지킨다는 자신의 의가 충만했기에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이려 했다. 살인죄(출 20:13)와 간음죄 (출 20:14) 모두 십계명에 포함된다. 그러므로 간음한 여인을 돌로 쳐 죽이면 그들은 살인죄에 걸리고 만다. 이처럼 인간은 죄를 피할 길이 없다. 하나님이 사람에게 율법을 주신 이유는 율법의 눈으로 자신의 죄를 찾으라고 주신 것인데 바리새인들은 율법으로 자신의 죄를 발견하지 못했다. 그래서 복음이 필요한 것이다. 죄가 없다고 하는 자는 하나님의 말씀을 거짓으로 만드는 자다.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역을 수포로 만드는 자다. (요일 1:6~9)“만일 우리가 하나님과 사귐이 있다 하고 어둠에 행하"거짓말을 하고 진리를 행하지 아니함이거니와 그가 및 가운데 신 것 같이 우리도 빛 가운데 행하면 우리가 서로 있고 그 아들 예수의 피가 우리를 모든 죄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만일 우리가 죄가 없다고 말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그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우리를 모든 불의에서 깨끗하게 하실 것이요" 그러므로 예수시홍가족 모두는 주님의 말씀을 듣고 자신의 죄를 발견하고, 이를 회개하고 새 생명을 누리는 성도가 되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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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말씀과 성령으로 붙들려 사는 성령 충만한 목회자 되라”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말씀 절대화, 성령 사모, 모든 것 성령께 맡기는 믿음의 목회자 되어야” 강조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지난 11월 23일, 24일 양일간 오산리 영산수련원에서 부흥목회연구원 제48기 졸업식 및 영성수련회를 갖고, 8천만 민족 복음화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23일 오후 총동문회장 양준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경남연구원장 신치재 목사의 대표기도, 중부교무처장 이스라엘 목사의 성경봉독(행9:1-5), 부산연구원 김샤론 목사의 특송에 이어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가 ‘성령 충만한 부흥목회자’라는 제하로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변화하여 새롭게 된 바울처럼, 말씀을 절대화하고 성령을 사모하며 모든 것을 성령께 맡기는 믿음의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나를 맡기는 만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고 믿음으로 행하는 목회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함 대표회장은 “예수를 만나고 예수에 미쳐 살던 바울은 성령 충만하여 자기가 만난 예수를 확실히 전했다”며 “성령 충만은 내 생각, 내 판단, 내 지식, 내 이론, 내 경험과 능력을 통째로 뽑아내고 말씀과 성령으로 붙들려 사는 성령 충만한 목회자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영성세미나와 영성부흥성회 갖고,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이 임하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며 국내외 복음의 전달자로서의 새로운 사명을 다짐했다. 영성세미나는 대외협력본부장 윤유섭 목사의 사회와 수석실문본부장 김정남 목사의 기도, 실무부총재 김원철 목사의 ‘목회는 섬김이다’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고, 영성부흥성회는 총괄본부장 전영규 목사의 사회와 부산교무처장 양화옥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재 이태희 목사가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로 부흥성회를 이끌며 부흥사의 시대적 사명과 부흥의 영성을 위해 기도할 것을 역설했다. 다음 날인 24일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흥목회연구원 제48기 졸업식을 거행, 연구원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81명의 부흥사들이 은혜 가운데 졸업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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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장헌일 박사, 2~3명의 자녀 출산 독려하는 ‘K3023선언’ 제언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신생명나무교회 목사)가 11월2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선교복지대학원 학술세미나에서 ‘초저출생시대 인구문제와 한국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상담심리학과(학과장 변영인 주임교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날 변영인 주임교수와 남영분 교수, 김혜진 교수도 함께한 이날 세미나에서 장헌일 박사는 “우리나라는 지난 16간 280조원의 저출산대응예산을 투입 했지만 결과는 합계출산율 0.7명으로 OECD 38개국 평균 1.55명에 1/2도 되지 않는다. 전 세계 288개국(평균 2.3명) 최하위로 가장 먼저 소멸될 국가라는 불명예를 갖는 심각한 인구지진 국가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령사회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 박사는 특히 “고령화사회(7%)에서 고령사회(14%)를 거쳐 초고령사회(20%)로 증가하는 소요 연수가 스웨덴보다 한국이 8배 빠른 속도라면서 합계출산율 0.7명은 전세계 최하위로 인구 자연 감소 확대는 인구 절벽을 초래하고 결국 지역 소멸과 국가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초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장 박사는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문화, 의료, 지방소멸 등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뒤얽혀 있다”며 “우리나라 생산인구(15-64세)가 7년 후 233만명(충남인구), 9년 후에는 333만명(부산인구)이 감소하게 되어 경제구조와 기업에 심각한 위기가 오게 된다”고 경고했다. 초저출생의 요인으로는 ‘결혼 자녀의 가치관 약화’‘ 일·가정 양립곤란’‘양육비용’을 비롯 ‘고용 불안정’‘수도권 집중화(주거문제)’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밝힌 장 박사는 “무엇보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과 문화 가치관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이미 태어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영유아 아동 청소년 정책이 과감하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장 박사는 “아동 돌봄 체계에 초점을 맞추되, 사회보장제도 확대와 가족 친화적인 노동시장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박사는 생명의 고귀함과 가치를 인정하고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면서 세계 최하위의 초저출생국가의 소멸 위기를 극복할 골든타임 3년 안에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과 룬샷(LoonShot) 법안’을 제언했다. 전 국민이 깨어 지금 실천해도 20년 30년 뒤에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장 박사는 “현재 관련법안은 초저출생이 아니었을 때 만든 법안이다. 기존의 생각과 사고, 정부 정책으로는 지금의 초저출생을 막을 수 없다. 지금 바로 과감하게 정책과 법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박사는‘K3023선언’도 제언했다. ‘K 3023 선언’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30대에 2~3명의 자녀 출산 운동을 독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아이를 출산하고, 돌봄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종교계와 협력하는 ‘아동 돌봄’에 주목하면서“국가소멸, 지역소멸 위기에 나라를 살리는 구국 애국운동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대안적 아동돌봄시설구축을 위해 입법청원에 국민 모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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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트리 점등...내년 설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담임목사)는 11월 24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예수 탄생의 기쁨을 온누리에 전했다. 내년 설(구정)까지 매일 밤을 밝힐 성탄트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중심으로 십자가탑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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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트리 점등...내년 설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담임목사)는 11월 24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예수 탄생의 기쁨을 온누리에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 찬양대와 성도들 5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내년 설(구정)까지 매일 밤을 밝힐 성탄트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중심으로 십자가탑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영훈 목사는 "성탄의 메시지는 사랑과 평화 두 가지이다.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고 전쟁과 갈등,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참된 평화가 전해져야 한다”며 “모두 사랑과 평화의 사신이 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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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세기총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크리스마스 휴전 촉구”
    최근 러시아가 핵·재래식 무기 군축 협정을 잇달아 중단·탈퇴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으로 현지의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면서 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국제종교단체가 지구상 전쟁의 크리스마스 휴전 및 종식을 촉구하고 나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AGAIN CHRISMAS 1914’를 슬로건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상의 모든 전쟁의 종식을 염원하는 국제평화행사를 11월 24일~25일 양일간 진행한다. 세기총은 지난 8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 / 공동사무총장 장헌일 목사)를 구성하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및 정오기도회의 장을 마련해,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평화여정은 이제 한반도 DMZ로 향하고 있다. 강성종 준비위원장은 “DMZ세계평화 추수감사축제는 이 엄혹한 시기에 가장 간절한 기도”이고, “우크라이나에 재건과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어깨동무를 하는 그런 날을 염원할 것”이라며 평화축제의 결기를 다졌다. 강위원장은 또 “축제 엠블럼인 ‘나비’는 DMZ라는 금단의 경계를 마음대로 넘나드는 평화상징의 의미와 작은 행사의 날개짓으로 인해 세계의 모든 전쟁이 종식되고 영구적 평화를 정착시키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전쟁은 어제의 우리 것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있다. “단지에서 그릇으로 하루 또 하루 우유를 따르는 한 세상은 종말을 맞을 자격이 없다.”라는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구처럼 세상 누구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망가뜨릴 수는 없다. 21세기의 전쟁은 국가별 군비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고, 이는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이어진다.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어 파국적인 기후전쟁의 도래를 막아내야 하는 현시점에서 강 위원장이 던지는 화두가 국제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결코 작지 않다고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구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는 국제적인 평화행사로써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마당이다. 행사 첫날인 11월 24일은 경기도 파주시 캠프 보니파스에서 보니파스, 배럿 추도식, 성탄 트리 점등식 및 DMZ 세계평화 추수감사예배가 진행되고, 둘째 날인 25일은 신한대학교에서 세계평화선언식과 평화염원 태권도 공연 「평화아리랑」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캠프 보니파스는 1976년 8월 18일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에서 북한이 벌인 도끼만행사건으로 보니파스(Arthur G. Bonifas) 대위와 배럿(Mark T. Barrett) 중위가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 곳으로, 분단과 휴전이라는 거대한 비극을 상징하는 장소다. 2명의 미군 장교의 희생을 통해서 대가 없는 평화는 없고, 오늘날 한반도의 평화에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또한 20년 전에 설치되어 노후 된 성탄 트리를 선물하는 기념식인 트리점등식에는 군악대, 군 관계자 그리고 교계 지도자 및 CBS 어린이합창단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DMZ에 따뜻하고 밝은 평화의 빛을 밝히자는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JSA교회에서 진행되는 추수감사예배는 기독교 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인이 평화를 염원하고 화합하는 인류애적인 소망을 담은 기도의 자리이다. 202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가 정전협정 70주년을 넘긴 한반도 DMZ에서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1914년 크리스마스 기적의 재현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이스라엘-팔래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구상 모든 전쟁의 휴전이 성사되고, 종전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가 나타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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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이웃 사랑 계명 차원으로 이주민 선교 접근해야
    저출생과 인구 감소 등으로 올 4월에만 국내 체류 외국인 숫자가 23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엘림재단 산하 엘림다문화센터가 최근 다문화 컨퍼런스를 갖고 지역교회들이 이주민 선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도들이 이주민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인식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지난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인터내셔널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MA) 대표 문창선 선교사는 지역 교회들의 이주민 선교 참여는 절대적이라는 전제 아래 성도들이 다음 여섯 가지 측면에서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즉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를 관심과 사랑이라는 주님의 큰 계명으로 돌파할 것, △영혼 구령을 위해 이주민을 특별히 배려하고 섬길 것, △지역교회 현장이 선교지라는 인식을 가질 것, △이주민을 일방적으로 동화시키기보다 원주민인 우리와 상호 통합할 것, △대상에 따라 이주민 정주목회와 이주민 비정주 선교를 연계할 것, △교회 상황과 규모에 따라 종교권별로 이주민을 나눌 것 등을 강조했다. 문 선교사는 인식 변화와 함께 태도의 변화도 뒤따라야 한다며 “자기 민족 중심의 편파적인 태도를 버리고 성경(레위기 19:33~34)이 가르쳐주는 대로 이방인들을 향한 선한 부담감을 지질 것”을 요청했다. 즉 “문화적 다양성과 모든 문화 종족 민족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의 핵심적인 영적 원칙으로 사랑의 환대를 베풀자”는 것. 또 “이를 위해서는 복음적 영역을 넘어 정부나 비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 밖에도 문용선 이사장(한국청소년행복나눔)이 “외국인 국내 거주에 대한 법률적 문제와 제안”을, 채보근 교수(인하대 이민다문화학과)가 “외국인 간병인력 수용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를, 정지윤 교수(명지대 국제교류경영)가 “다문화 사이에서의 포용과 협력”을 각각 발제했다. 또 이주민들의 의료복지 현황(남명부 라파엘클리닉 국장), 이주민 자녀의 교육정책 및 중요성(임유진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필리핀 선교사역을 통한 이주민 선교의 사례와 실제 및 해결방안(정재용 필리핀 마르나타신대원 교수)에 대한 사례발표도 있었다. 또 글로벌엘림재단 권일두 상임이사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컨퍼런스가 다문화사회에서의 포용과 협력, 다양성의 가치와 공존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엘림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사회 현상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고 다문화 관련 법안의 동향을 검토하면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2022년에 설립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단기숙소 무료 지원, 심리상담, 진로코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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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행복해질 수 없다”
    노인복지정보 공급, 노인상담, 노인 취업개발지원 사업 등 전개 기독교 노인들의 상호협력 및 연합, 권익신장 복리증진 한반도 평화통일 등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기독교노인회가 출범했다. 11월2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가진 대한기독교노인회(이사장 장상흥 장로, 대표 임영문 목사, 사무총장 구성문 목사 / 이하 기독노인회)는 앞으로 17개 광역시도로 전국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며 영성운동, 노인복지정보 공급, 노인상담, 자원봉사, 노인 취업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사회의 현안중 하나인 노숙인 문제를 해결키 위한 노숙인 지원,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750만 재외동포 지원250만 이주민을 위한 이주민 프로그램 개발, 실버선교센터 운영 등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장 장상흥 장로(국민의힘 중앙위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는 “노인들의 문제는 단지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전체적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면서 “모두가 노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해 가야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장 장로는 “성경에 보면 백발로 대표되는 노년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킨 데 대한 은총이자 약속된 하나님의 은총의 성취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노년의 삶은 가치 있고 존귀하며 존경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노년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증언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있는 시기”라고 대한기독노인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임영문 목사(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예배는 이정화 목사(여성회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독인지원본부장)가 대표기도와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담임)의 설교, 소프라노 이미성 씨(장충단교회)의 찬양, 정서영 목사(상임의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도,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격려사, 엄병철 목사(대표)의 창립 취지 설명, 구성모 목사(사무총장)가 광고 순으로 진행했다. ‘세월을 아끼라’(엡 5:15-17)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목 목사는 “우리나라의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 노인들이 국가의 짐이 될 것이라는 진단 때문에 우리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히 기독노인들이 그 지혜와 기술로써 사회에 유익이 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주님은 각자가 가진 달란트의 분량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를 더 중요하게 보신다.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보다 어떻게 살았는가이고, 이를 주님 앞에 계산할 날이 반드시 온다”며 “노인들에게 자유민주체제를 굳세게 지키는 일, 종교다원주의의 확산과 하나님 창조 질서에 위배되는 법률을 막는 일, 국민의 참정권과 선거의 무결성이 조금도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공헌하고 모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격려사를 전한 권성동 의원(국민의힘)은 “지금부터 노인 1천만 시대를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 기독노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중책을 맡아 오시고 폭넓은 네트워크로 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경청해 온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다가오는 계절에 대한민국의 불의와 어둠을 함께 걷어버리고, 공의와 사랑이 만개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 저 역시 여러분의 혜안을 잘 참고해 그 대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엄병철 목사는 대한기독노인회가 향후 전국 조직화, 영성운동, 노인복지 정보 제공, 노인 상담, 자원봉사, 취업 개발 지원, 노숙인 지원, 재외동포 지원, 이주민 프로그램 운영, 실버선교센터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창립취지와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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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인터콥선교회, 타지키스탄서 한국어센터와 유치원 운영
    한국어과가 개설된 타지키스탄 국립 사범대(사진=인터콥 제공) 타지키스탄에서 ‘착한 한국’의 이미지가 심겨지면서 희망의 빛이 전해지고 있다. 인터콥선교회는 타지키스탄에 2개의 한국어 센터와 1개의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고, 또 몇몇 학교를 지원하는 등 다음세대를 위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또한 타지키스탄 국립 사범대학교에 복수 전공으로 한국어 가르치고 있고, 2학년~5학년까지 한국어 기초와 문법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1년에 2차례 한국의 대학과 연계해 매년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어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러시아-타지키스탄 슬라비안 대학교에서는 한국어-문화 센터를 운영,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들까지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 뿐 아니라 김장김치 페스티벌, 한국음식문화 체험, 한국놀이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현지인들이 많이 좋아 한다”고 설명했다. 시골 마을에 세워진 '큰나무 유치원 (사진=인터콥 제공) 특히 주변에 유치원이 없는 시골지역에 ‘큰나무 유치원’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감사가 이어지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지방 중 하나인 히소르시 외곽에 있는 26번 학교 내 병설유치원 2개반은 10년 째 운영되고 있다. 이 외 인터콥선교회는 의자 및 책걸상을 수리해주거나 칠판 만들기, 도서관 만들기(도서관 시설 및 책 제공) 등 시골지역 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국가가 되었지만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내전을 겪으면서 10만명의 사상자, 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고, 거의 모든 산업 기반이 파괴되면서 ‘고아와 과부의 나라’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GDP(국내총생산)는 세계에서 160위권 밖으로 밀려날 정도로 가난한 나라이고, 교육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다. 또한 타지키스탄 GDP 절반이 해외송금일 만큼 이 땅을 떠나 일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가정과 사회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타지키스탄 청년들의 유일한 소망이 이 땅을 떠나서 러시아로 일하러 가는 것일 정도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많은 곳이다. 타지키스탄 사람들은 “이렇게 어려운 나라에 와서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한국문화를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마음이 착하고 또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김치페스티벌에서 체험 중인 타지키스탄 청소년들 (사진=인터콥 제공) 인터콥선교회는 “김치페스티벌, 음식페스티벌을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진행할 때 자유롭게 음식을 만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진심을 나눌 때 복음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콥선교회 관계자는 “타지키스탄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을 제공하고, 또 이들에게 진심을 전했을 때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지는 은혜가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타지키스탄이 ‘희망의 빛’을 보며 함께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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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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