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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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복지정보 공급, 노인상담, 노인 취업개발지원 사업 등 전개 


기독교 노인들의 상호협력 및 연합, 권익신장 복리증진 한반도 평화통일 등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기독교노인회가 출범했다.


11월2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가진 대한기독교노인회(이사장 장상흥 장로, 대표 임영문 목사, 사무총장 구성문 목사 / 이하 기독노인회)는 앞으로 17개 광역시도로 전국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며 영성운동, 노인복지정보 공급, 노인상담, 자원봉사, 노인 취업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사회의 현안중 하나인 노숙인 문제를 해결키 위한 노숙인 지원,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750만 재외동포 지원250만 이주민을 위한 이주민 프로그램 개발, 실버선교센터 운영 등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장 장상흥 장로(국민의힘 중앙위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는 “노인들의 문제는 단지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전체적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면서 “모두가 노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해 가야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장 장로는 “성경에 보면 백발로 대표되는 노년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킨 데 대한 은총이자 약속된 하나님의 은총의 성취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노년의 삶은 가치 있고 존귀하며 존경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노년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증언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있는 시기”라고 대한기독노인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임영문 목사(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예배는 이정화 목사(여성회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독인지원본부장)가 대표기도와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담임)의 설교, 소프라노 이미성 씨(장충단교회)의 찬양, 정서영 목사(상임의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도,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격려사, 엄병철 목사(대표)의 창립 취지 설명, 구성모 목사(사무총장)가 광고 순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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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을 아끼라’(엡 5:15-17)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목 목사는 “우리나라의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 노인들이 국가의 짐이 될 것이라는 진단 때문에 우리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히 기독노인들이 그 지혜와 기술로써 사회에 유익이 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주님은 각자가 가진 달란트의 분량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를 더 중요하게 보신다.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보다 어떻게 살았는가이고, 이를 주님 앞에 계산할 날이 반드시 온다”며 “노인들에게 자유민주체제를 굳세게 지키는 일, 종교다원주의의 확산과 하나님 창조 질서에 위배되는 법률을 막는 일, 국민의 참정권과 선거의 무결성이 조금도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공헌하고 모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격려사를 전한 권성동 의원(국민의힘)은 “지금부터 노인 1천만 시대를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 기독노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중책을 맡아 오시고 폭넓은 네트워크로 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경청해 온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다가오는 계절에 대한민국의 불의와 어둠을 함께 걷어버리고, 공의와 사랑이 만개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 저 역시 여러분의 혜안을 잘 참고해 그 대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엄병철 목사는 대한기독노인회가 향후 전국 조직화, 영성운동, 노인복지 정보 제공, 노인 상담, 자원봉사, 취업 개발 지원, 노숙인 지원, 재외동포 지원, 이주민 프로그램 운영, 실버선교센터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창립취지와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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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행복해질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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