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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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연, 25일 길위의교회에서 '리멤버 투게더' 행사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지난 25일(목) 오전 10시 경기도 평택 팽섭읍 길위의 교회(정용준 목사시무)에서 ‘리멤버 투게더’ 첫 행사를 진행했다. 리멤버 투데거는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가 실종자 또는 북한 포로로 잡혀 생사를 알 수 없는 참전용사의 가족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는 사업으로 한교연이 호국 보훈의 달을 6월 본 행사에 앞서 진행했다. 이날 한교연은 주한미군사령부 군종부실장인 페인 조슈아 목사(중령)의 삼촌 등 가족 4명이 한국전에 참전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주한미군 사령부에 협조 공문을 보내 ‘리멤버 투게더’ 사업의 취지를 알리는 한편 주한미군사령부 정문에 옆에 위치한 길위의교회에서 감사패 전달식을 거행하게 됐다. 조슈아 목사는 참전 용사 4명중 현재 유일한 생존자로 미국 미시간주에 거주하는 로버트 씨(95세) 자택을 실시간 인터넷 영상으로 연결해 6.25 한국전쟁 참전 당시의 소회를 나누었다. 로버트 씨는 영상에서 “한국전쟁에 참전해 맥아더 장군을 보좌했으며, 자유 민주주의를 위해 공산군과 싸우다 많은 전우들이 전사했는데 오늘날 한국이 경제적으로 번영된 나라가 되고 특히 교회가 많이 세워지고 기독교를 믿는 국민이 많다는 소식에 감사한다”며 “참전 용사들의 희생이 결코 헛되지 않았다고 생각한다”며 감격해 했다. 로버트 씨는 형제 11명 중 4명은 2차 대전에, 4명은 한국전에 참전했는데 어머니가 성조기를 밖에 걸어두어 자식의 무사귀환을 위해 기도했다는 일화도 전했다. 삼촌을 대신해 감사패를 받은 조슈아 목사는 “한국전 참전 용사 가족을 잊지 않고 기억해줘서 감사하다”며 “5월에 미국으로 돌아가 삼촌인 로버트 씨에게 감사패를 꼭 전해주겠다”고 했다. 또 자신의 부친은 베트남 전에 참전했으며, 그때 한국군과 함께 작전을 수행했다고 전하며 자신의 가족이 지난 72년동안 한국을 위해 헌신했는데 자신도 주한미군사령부에 발령을 받고 한국에 오게 돼 너무나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날 전달된 감사패는 한쪽에는 윤석열 대통령 내외의 사진과 다른 한쪽엔 참전용사의 사진이 들어가 있다. 감사패를 전달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6.25 한국전쟁에 미군이 참전해 우리나라를 도와주지 않았다면 대한민국은 지금 공산치하에 있을 것”이라며 “참전 용사 중 7500여 명이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 상태라는 사실에 가슴이 아프다”고 했다. 이어 “한교연이 그분들의 유해를 찾아내 고향으로 돌아가게 하는 일과 그 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리멤버 투게더’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감사패 전달식은 리멤버 투게더 한정윤 위원장의 사회로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가 참석자를 소개하고 대표회장 송테섭 목사의 기도, 감사패 전달,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한교연은 상임회장 명예회장 김병근 목사와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김명식 목사가 참석했으며, 주한미군 측에선 미8군 군종실장 대령 이선철 목사와 통역병 등 6명이 참석했다. 한편 한교연은 6월25일을 즈음해 미국에서 6.25 참전 용사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는 예배와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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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5
  •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 주의 종 134명 배출
    “20년 후에도 이 순간을 기억…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겠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 제49회 목사안수식이 4월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 할렐루야교회(김승욱 목사)에서 성대하고도 엄숙하게 드려졌다. 이번 안수식에서는 총 134명이 카이캄 목회자로 안수를 받았으며, 소명에 순복하는 순교적 목회자, 예배를 삶으로 실천하는 목회자, 인성과 전문성, 품성과 영성의 목회자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안수위원들로 나선 목회의 대선배들은 목사로서 첫발을 내딛는 후배들을 위해 아낌없는 축복을 쏟으며 하나님이 반드시 힘주시고 책임져주실 것을 간구했고, 이들을 통해 위대한 복음의 역사가 펼쳐지게 될 것을 기대했다. 부르심을 받은 안수자들은 “하나님께서 보내시고 세워주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다”고 서약했다. 전기철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목사안수식은 김승욱 목사(할렐루야교회)가 대표기도하고,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가 고린도후서 5장17~21절 성경봉독한 후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가 ‘그리스도의 사신(대사)’라는 설교말씀을 선포했다. 송 목사는 “우리는 모든 것에서 온전히 자유된 사람들이다. 오직 하나님 한 분에게만 의존하는 사람들의 모임이다. 여러분이 카이캄을 선택한 것을 축하드리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고 반겼다. 이어 “하나님이 우리에게 소명을 주실 때, 한꺼번에 부르시지는 않았다. 일대일로 한 사람 한 사람을 향해서 여러분을 부르셨다. 여러분이 순종함으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이제 하나님이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을 통해 펼쳐가실 세계가 따로 있다. 하나님은 일대일로 여러분을 통해서 계획을 이뤄나가실 것”이라고 말했다. 송 목사는 “말씀이 육신이 되어 이 세상에 오신 예수님은 태초부터 말씀으로 함께 계셨던 예수 그리스도다. 예수님은 이 땅에 오신 최초의 천국 대사”라며 “대사는 자기의 뜻이 아니라 보내신 이의 뜻을 이루기 위해 존재한다. 하나님이 우리 또한 대사로 삼으셨기에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해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브라이언박 목사(JUST JESUS 대표)가 합심기도를 인도한 후에는 본격적인 목사안수식이 거행됐다. 안수자들은 1조부터 10조까지 조별로 등단해 무릎을 꿇었고, 한국교회의 덕망있는 안수위원들은 머리와 어깨에 손을 얹어 안수했다. 이 자리에는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전 총장)와 마평택 목사(새순교회),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가 권면과 축하를 전했다. 김윤희 목사는 “‘할 수 있었는데, 했어야 했는데. 해야만 했는데’라는 후회가 없길 바란다. 누구를 위한 사역인지를 분명히 하여 쓸데없이 투정 부리지 않기를 바란다”면서 “힘들 때마다 예수 그리스도를 사역의 원천으로 삼아 힘내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마평택 목사는 “목사로 살면서 기도를 즐기고, 목회를 즐기고, 새벽기도를 즐기라. 나같은 죄인이 설교하고 있다는 것이 얼마나 기가 막히게 즐거운 일인가”라며 “내 일에 최선을 다하라. 목회에 미치라. 목회하는 동안 행복하시고, 목회 끝나는 날 ‘정직하고 겸손하고 최선을 다한 목회자였다’고 고백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상복 목사는 “성령의 도움으로 말씀을 선포하고, 말씀대로 살 때 진리가 사람들을 자유케 할 것”이라며 “일사각오로 진리를 수호하고 원수마저 가슴으로 품는 사랑을 실천하신 주기철 목사님과 손양원 목사님을 본받는 목회를 해나가자”고 청했다. 연합회장 송용필 목사는 목사안수자 남녀 대표 도산 목사와 손미선 목사에게 목사안수패를 증정했다. 도산 목사는 “가정보다 사역이 우선이 되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남편이고 아빠이며 아들이라는 것을 잊지 않겠다. 목사이기 이전에 한 사람의 성도인 것을, 한 사람의 죄인이라는 사실을 기억하겠다”며 “10년, 20년이 흐른 뒤에도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면서 세상에서도 교회에서도 낮은 자세로 하나님을 섬기고 교회와 성도님들을 섬기고 세상을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손미선 목사는 “우리의 깊은 내면의 죄악까지 보게 하시고, 지금까지 걸어온 모든 과정을 통해 저를 부수고, 가루로 만들어 이제는 하나님을 위해 사는 자 되게 하시는 그 은혜에 감사드린다”며 “나의 나된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오직 기쁨으로 주님 주신 이 길을 주님과 동행하며 함께 걸어가길 기도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카이캄 목사안수식은 제49회 대표 이홍주 목사가 축도함으로 마무리됐다. 카이캄은 1997년 7월 창립된 이래 26년간 49회의 목사안수식을 거행해 왔다. 성령님의 인도를 따라 주 안에서 자유로운 목회사역이 가능하다는 장점에 따라 안수지원자들이 찾아들고 있으며, 매년 300여명에 이르는 목회자들이 카이캄을 통해 배출되고 있다. 공인된 신학과정을 마친 이들만이 도전할 수 있는데다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인성까지 검증받은 카이캄 목회자들은 교단을 막론하고 한국교회 목회현장에서 훌륭한 인재로 각광받고 있다. 카이캄은 대한민국 최초의 독립교회연합회로서 △자율적이고 독립적인 목회의 사역공동체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 △초교파 탈교단 비정치의 성령공동체로 나아가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에는 카이캄 제50회 목사안수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청원서 접수는 6월3일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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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미 채플린협회,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상호협력 약속
    김다니엘 목사, 미 육군협회 초청으로 '제6회 한미연합 세미나-장비전시회' 참석 폴J. 라캐머라 주한미군 사령관, 이재승 합참 지휘통신부장 등과 순서 맡아 미 채플린협회(대표 김다니엘 목사)가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AUSA Korea Chapter)와 한미 우호 및 단체 발전을 위한 상호협력을 다짐했다.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의 국내 정착과 사역 확장에 도움을 주기로 한 것인데, 한미동맹 강화에 있어 교계의 참여가 기대되고 있다. 이와 관련, 김다니엘 목사(미 채플린협회 대표)는 지난 4월9일부터 12일까지 경기도 평택 험프리 캠프에서 열린 '제6회 한미연합 세미나-장비전시회'에 참석해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의 협력사항을 확인했다. 이번 세미나는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미 통신협회 한국지부(AFCEF Korea Chapter)가 공동주최한 행사로 갈수록 다변화되는 미래전쟁에서의 지속적인 우세를 유지키 위한 방편으로 마련한 것으로 주최측 특별초청으로 행사에 참가한 김다니엘 목사는 주한미군 사령관 폴J. 라캐머라 육군대장, 합참 지휘통신부장 이재승 준장 등과 함께 순서를 맡아 자리를 빛냈다. 한국과 미국의 장성급 및 영관급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이번 세미나는 한미 양국의 군사 동맹 및 아시아 태평양의 평화를 위한 매우 중요한 점검의 시간이 됐다. 특히 미래전에 가장 중시되는 사이버 보안 정보 및 IT 지원 등의 소개와 전시 한미 작전 등에 대한 연구가 있었으며, 군 장비 및 방위산업체 등의 장비 전시회가 진행됐다. 이번 행사 중 특별히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상호발전을 위한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약속했다. 김다니엘 목사는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한국지부와 양국의 공익을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키로 했다"며 "아직 시작단계이지만, 향후 구체적인 논의를 통해 가시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많은 교류와 논의를 이어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이번 협력으로 미 채플린협회는 미 육군협회 및 주한미군 전우회의 회원 모집에 함께 나서게 됐다. 미 육군협회의 회원은 정기적으로 협회의 소식을 받을 수 있고, 행사 초청도 받는 특전이 있다. 회원은 혜택에 따라 일반회원과 프리미엄 회원으로 나뉘며, 특별히 미 채플린협회를 통해 가입하면, 2년간 무료(일반회원)다. 한편, 김다니엘 목사는 지난 1979년 미국으로 건너간 이후, 3대(아버지-본인-아들)에 걸쳐 주한 미8군에 근무한 매우 특별한 이력을 갖고 있다. 현재 미채플린협회와 미 국가방위군(UCNDC) 한국명예여단 책임자로 봉사하고 있다. 미 육군협회는 지난 1950년 설립되어 미 육군의 전문 네트워크로 군과 시민 간의 유대를 강화하고, 군 내 직업 장려 산업계 연대 등의 활동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내고 있다. 본부는 미 버지니아 알링톤에 있으며, 전 세계에 122개의 지부를 갖고 있다. 한국지부는 한미우호 및 주한미군 지원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주한미군전우회는 330만명 이상의 주한미군 제대군인들이 함께하는 단체다. (교회연합신문 차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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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6
  • 장헌일 칼럼 / “국민과 소통하고 비전 제시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
    제22대 국회에 바란다 22대 총선 투표율이 67%로 2020년 21대 투표율 66.2%보다 높고 1992년 14대(71.9%) 이후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총선 투표율이 60%를 넘어선 것은 2004년에 치러진 17대 총선(60.6%) 이후 20년 만이다. 22대 국회의원선거는 선거 시작부터 끝까지 민심의 기저에 흐르던 거센 정권 심판론이 지배적이었으며, 민생경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국민들은 윤정부 상반기 국정 평가와 심판 귀결로 국정 전면 쇄신을 요구한 것이다. 특히 대통령 임기 내내 ‘여소야대’는 1987년 직선제 개헌 이후 처음 있는 일로 조기 레임덕 위기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번 총선은 여·야 모두 초저출생·초고령사회를 비롯한 시급하고 산적한 현안이나 정책제안이 정권심판론에 묻혀버렸다. 그 대신 상대방을 악마화하는 정책실종의 선거로 윤정부의 3년이 식물정부가 될 위험성이 높아 그 어느 때보다 정부와 여·야국회는 국민과의 소통과 신뢰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22대 국회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고 국민의 뜻을 겸허히 받아들여 국민에게 약속한 공약과 정책을 지켜 국민에게 신뢰받고 사랑받는 국회가 되기를 바라며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품격있는 발언과 표현, 대화와 설득으로 토론다운 토론의 선례를 보여 국민에게 신뢰받는 국회가 되길 바란다. 특별히 야권이 국회 전체의석의 63%에 해당하는 189석을 확보하여 개헌을 제외하고 원하는 모든 법을 모두 통과시킬 수 있기 때문에 여당과의 대화와 타협 없이 일방적인 독주로 민주주의를 훼손하는 결과를 초래하지 않도록 끊임없는 대화와 소통하기를 바란다. 여·야 모두 국민에게 미래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상생의 국회가 되길 바란다. 둘째, 초저출생·초고령사회의 국가 위기 앞에 여·야는 초당적으로 초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실천을 위해 <초저출생극복 범국민인구특별위원회>를 신설하여 관·민·종교가 연합하여 범국민운동을 시급하게 추진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를 바란다. 또한 국회는 초고령사회로 인해 6070세대 ‘그레이 선거구’ 증가로 노인정책에 쏟는 관심만큼 미래세대를 위한 초저출생 관련 청년정책 추진을 위해 2030 청년정치인의 국회진입이 원활하도록 정당법 개정을 서둘러야 한다. 셋째,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해 예측 불가한 남북문제, 중국의 패권과 미국과 유럽 등 서방국가와의 복잡 미묘한 다양한 국제외교문제가 산재되어 있음을 인식하고 초당적인 협력과 지원 그리고 외교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급변하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변화에 따른 국제적 위기 앞에서 기후변화와 함께 생태적 정책전환 등 국제사회에 선한 영향력으로 협력해 가는 외교 역량강화에 여야가 협력해야 한다. 넷째, 이번에 당선된 기독국회의원들은 섬김과 헌신의 리더십을 통해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 인권과 복지, 환경 등 기독교 세계관과 성경적 가치관에 입각한 정책을 입안하고 실천해야 한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국회상 정립을 위한 소금과 빛의 역할과 사명을 잘 감당하기를 바란다. 정치영역은 결코 양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주권이 가장 강력하게 미치는 선교영역임을 깨닫고 우리에게 위임된 위대한 선교와 문화명령을 잘 수행 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의 기도와 협력이 필요하다. 주님께서 기독국회의원들을 의회선교사로서 국회에 파송하였음을 인식하고 이들을 위해 간절히 중보기도하고 격려하며 바른 정치를 위해 끊임없는 관심과 지원을 다해야 한다. 한국교회와 성도들도 거룩성과 공공성, 공교회성을 회복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22대 국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하는 한국교회와 모든 성도가 되길 바란다. 불통은 고통이고 소통이 형통이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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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2
  • 한교연 논평 / 4.10 총선에 부쳐..."승리한 것은 투표에 임한 국민"
    4.10일 총선에서 여야가 각자 받아든 성적표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집권 여당으로선 매우 실망스럽고, 야당으로서는 흡족할 만한 결과가 나왔으나 이것이 곧 패배 또는 승리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모든 언론이 여당이 참패하고 여당이 압승을 거두었다고 앞다투어 대서특필하고 있다. 그러나 엄밀히 말해 승리한 것은 투표에 임한 국민이지 그 표를 나눠 가진 정당이 아니다. 국민의 선택에 따른 책임이 그만큼 엄중하고 무겁다는 점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민 앞에 겸손하게 고개 숙여야 할 것이다. 이번 총선에서 여당인 국민의힘은 비례 의석까지 합해 108석을 얻었다. 반면에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은 175석을 차지했다. 수치로 단순 비교하면 승자와 패자가 확연히 구분된다. 모든 입법과정이 거대 야당의 손에 좌우되고 여당은 수동적일 수밖에 없게 되었으니 당장은 야당의 승리로 비칠 수도 있다. 하지만 입에 단 것이 몸에 해롭고 입에 쓴 약이 몸을 이롭게 한다는 격언이 있듯이 정치의 풍향계는 수시로 바뀌는 게 진리다. 정부 여당이 오늘의 아픈 결과를 쓴 약을 삼킨 것으로 받아들여 더욱 겸손한 자세로 분골쇄신한다면 쓴 약이 훗날 양약의 효과로 나타나게 될 것이다. 반대로 야당은 달콤한 승리를 만끽하며 자만할 게 아니라 입법의 막중한 책임을 두 어깨에 짊어진 만큼 국민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더욱 자세를 낮춰 정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정부와 여당은 야당과 범야권이 총선 과정에서 부르짖은 ‘검찰 독재’ ‘정권 심판’에 왜 국민이 응답했는지를 자성하는 시간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무리 좋은 정책이라도 일방통행이 되면 문제가 생기기 마련이고 불통은 곧 국민과의 단절을 의미한다. 따라서 야당과의 협치와 대화를 통해 국민의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자세로 거듭나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이번 총선 결과를 하나님이 대한민국과 한국교회에 보내는 섬뜩한 경고의 메시지로 받아들이고자 한다. 만약 총선 출구조사에서 나온 대로 ‘개헌저지선’까지 무너졌더라면 이 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되겠는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의 참화를 딛고 피 흘려 이룩한 자유 민주주의의 토대가 뿌리째 뽑히는 결과가 눈앞에서 벌어질 수도 있었다고 생각하니 모골이 송연해진다. 이 시점에서 우려되는 것은 지난 21대 국회에서 보여준 거대 야당의 무리한 악법 입법 시도가 또다시 벌어지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유권자들이 여당보다 야당을 더 많이 지지한 것은 대의민주주의에서 여야가 균형과 조화를 이루라는 뜻이지 우리 사회를 병들게 하는 동성애 옹호,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 입법을 남발하라는 뜻이 아님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만약 22대 국회에서 지난 21대 국회에서 있었던 불의한 시도가 다시 재연된다면 한국교회는 순교를 각오하고 끝까지 대항할 것임을 엄숙히 밝힌다. 이에 특별히 기독교 신앙을 지닌 국회의원들은 신앙 양심을 저버리고 각 정당의 거수기로 전락하는 과오를 저지르게 되지 않기를 당부한다. 한국교회는 제22대 국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기원하며, 진정 나라와 국민을 위한 민의의 장이 펼쳐지기를 바라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할 것이다. 2024.4.11.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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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1
  • 한기총, 4월 총선을 위한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 개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5일(금) 은혜와진리교회(당회장 조용목 목사) 안양대성전에서 ‘2024년 4월 총선을 위한 한기총 온-오프라인 1,200만 성도 기도대성회’를 개최했다. 1부 예배는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예장개혁 총회 총회장)의 인도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의 대회사, 공동회장 이용운 목사(예장합동개혁 총회 전 총회장)의 기도, 명예회장 박홍자 장로(한국기독교여성협의회 대표)의 성경봉독, 은혜와진리교회 성가대 찬양, 원로자문회의 고문 조용목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대회사를 전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한국교회에 부여된 공동사명을 수행하기 위해 한기총은 첫째, 국가의 안전과 자유로운 신앙생활을 위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며, 이를 적극 지지한다는 것을 밝혔다”며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삭제하려는 세력은 철저히 배척되어야 하고, 우리는 자유를 수호해야 한다”고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개혁주의 보수신학을 지지한다. 한기총은 보수 신학과 신앙을 지지하는 모든 교단과 교회와 합력해서 대한민국의 올바른 신앙을 유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지난 십여 년간 한기총은 동성애 합법화 문제에 대해 강력히 반대해 왔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독소조항으로 동성애를 합법화하려는 시도에 대해 최후의 보루가 되어 끝까지 지켜냈다”며 “여러 꼼수로 동성애 합법화의 시도가 있지만 절대 물러서지 않아야 한다”고 밝혔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 사회적 양극화가 극심해지면서, 국민도 진영논리에서 분열의 영향을 받고 있다. 그러나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 ‘합’(合)의 길을 찾아갈 수 있기를 원한다”며 “선거가 대립과 비방으로 점철되지만, 우리는 기도해야 하며, 6만 교회 1,200만 성도가 합심해 기도하고 행동하면 대한민국이 바르게 세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우리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기도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먼저는 하나님 앞에 엎드리고, 그 뜻에 맞는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기도해야겠다. 저출생 극복, 의대 정원 확대 문제, 대한민국 경제 안정, 국가 안보와 평화 등을 놓고 간절히 구하는 우리의 기도를 듣고 응답하실 줄 믿는다”고 했다. 아울러 “나라가 혼란에 빠지지 않도록 붙들어야 하며, 화해하고 화목하게 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잘 감당해나가야 한다”며 “우리가 기도하면, 변화의 바람이 일어난다. 우리가 행동하면 대한민국은 반드시 바뀐다”고 했다. ‘기회와 선택’(수 24:14~15)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목 목사는 “이번 총선은 매우 심각하고 엄중한 시국에서 치르는 선거다. 선거 결과가 국가와 교회의 체제와 안위에 미칠 영향을 생각해 한기총 주최로 교회의 지도자들이 성도들과 함께 하나님의 도우심을 간구하기 위해 모였다”며 “위기를 기회로 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주어진 기회를 도리어 위기로 만드는 사람이 있다. 기도는 위기를 기회로 만든다”고 했다. 이어 “만일 교회가 종교 다원주의와 인본주의적 신학 사조와 세속화의 경향을 따르는 것을 죄악으로 여기지 않는다면 타락한 교회”라며 “신자라고 자처하면서 나라의 지도자를 선출하는데 그 대상이 무슨 범죄를 저질렀어도 개의치 않는 사람은 가라지 신자다. 하나님과 교회를 적대하는 사상과 이념을 가진 자를 지지하는 사람은 가짜 신자다. 이런 교회와 신자는 하나님을 경홀히 여기고 이중신앙 행위를 한 이스라엘과 유다 백성과 다름없다”고 했다. 또 조 목사는 “하나님을 섬기는 자는 하나님의 뜻대로만 섬겨야 한다. 하나님의 손에 붙잡힌 신자들은 이중신앙 행위를 하지 않는다. 세상 풍조에 빠지지 않는다. 교회를 적대하는 사상을 가진 사람이나 교회에 유해한 법을 만들거나 이를 묵과하는 사람들을 지도자로 선출하지 않는다.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할 수도 없다”며 “공직선거는 국민에게 훌륭한 지도자를 선출하는 선택의 기회”라고 했다. 아울러 “그리스도인은 투표에 임하는 동기와 목적과 기준이 거룩해야 한다. 참된 신자는 무슨 일을 하든 그 동기와 목적이 성경에 부합해야 한다”며 “모든 일을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한다. 주님을 기쁘시게 하기 위해 한다. 그리스도께서 존귀하게 여기게 하기 위해 한다.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을 선택의 기준으로 삼는다. 이러한 신자는 하나님의 위대하신 지혜와 권능과 사랑의 손에 붙잡혀 살아간다”고 전했다. 다음으로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예장개혁 총회 전 총회장)·엄기호 목사(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 총회장), 그리고 장상흥 장로(대한기독노인회 이사장)가 격려사를 전했다. 엄신형 목사는 “역사를 시작하시고 진행 및 마치시는 분은 하나님이시다”며 “한 나라의 모든 흥망은 하나님께 있다. 하나님이 함께 하시면 막을 자도, 뺏을 자도 없다. 모두가 이 나라를 하나님께서 보호해 달라고 기도하자”고 했다. 이어 엄기호 목사는 “투표할 때 누구를 선택할지 한 번만이라고 기도한다면 이 나라에 큰 기적과 변화가 있을 것”이라고 했고, 장상흥 장로는 “‘내게 부르짖으라 크고 은밀한 일을 만들겠다’라고 약속하신 하나님 말씀을 우리가 신뢰하여 승리하는 대한민국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부 기도회에서는 한기총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인도로, 국가와 한국교회 및 열방, 사회를 위해 기도했다. 먼저 ‘국가를 위한 기도’ 순서에서 △임영문 목사(전국17개·226시군구기독교총연합회 이사장·대표회장)가 '대한민국 발전과 번영을 위해' △오범열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통령을 위해' △김종우 목사(충청남도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정치인, 경제인, 목회자를 위해' △심하보 목사(서울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국민화합과 양극화 해결을 위해' △임다윗 목사(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위해' △진유신 목사(인천기독교총연합회)가 '대한민국 경제 안정을 위해' △고경환 목사(경기북기독교총연합회 전 대표회장)가 '대한민국 안보와 평화를 위해' △양명환 목사(강원도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대한민국 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국교회와 열방을 위한’ 기도 순서에서는 △박승주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가 '한기총과 은혜와진리교회의 부흥을 위해' △김상진 목사(예장 합동보수 총회장)가 '세계전쟁 종료와 평화를 위해' △김홍기 목사(예장 피어선 총회장)가 '빈곤·기아·식량문제의 해결을 위해' △조윤희 목사(예장 개혁정통 총회장)가 '한국교회 영적 대각성을 위해' △정춘모 목사(예장 합동개신 총회장)가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마지막으로 ‘사회 현안을 위한 기도’ 순서에서 △강기원 목사(예장 목양 총회장)가 '저출생 극복과 다음세대를 위해' △박지숙 목사(예장 합동예장 총회장)가 '의료개혁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이현숙 목사(예장 개혁 부총회장)가 '소외된 이웃의 회복을 위해' △김근식 목사(한기총 공동부회장)가 '마약 중독·예방·퇴치를 위해' △송미현 목사(카리스마아카데미 대표)가 '동성애·동성결혼 불허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기도회는 공동회장 정창모 목사(예장 총회장)의 합심기도 인도, 대외협력위원장 이의현 목사와 총무협의회 회장 서승원 목사(예장 합동보수 총무)의 선언문 결의,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기침 전 총회장)의 축도로 모두 마쳤다. 선언문 전문 4월 10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기를 간절히 구하는 기도가 요청된다. 우리는 시국기도회를 통해 국가를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열방을 위해, 사회 현안을 위해 기도했다. 특히 경제, 의료개혁, 저출산 등의 사회 현안은 특정인, 특정 분야에 국한된 문제가 아니고 국민 모두의 관심사요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임을 절감했다. 이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합력하여 선을 이루라’는 말씀을 따라 우리의 하나 된 마음, 결단을 다음과 같이 선언한다. 하나, 우리는 4월 10일 국회의원 선거 때까지 하나님 뜻에 맞는 올바른 지도자가 세워질 수 있도록 매일 기도할 것을 결의한다. 하나, 국회의원 후보자는 포퓰리즘 공약이 아닌, 대한민국의 미래와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한 현실적 실현 가능한 공약을 제시하고, 선의의 경쟁을 하되 흑색선전을 중단하라. 하나, 정부는 국가 제정건전성 관리를 강화하고, 선심성 재정 정책이 아닌 중장기적 관점의 경제 성장 대책을 마련하여, 안정적 국가 경제 발전을 도모하라. 하나, 의대 정원 확대를 통한 지역·필수의료 분야의 인력확충 방향성이 확정된 것을 환영한다. 의사는 환자를 치료하는 모든 행위를 통해 진면모가 드러나는 것을 기억하고, 정부 또한 환자들이 고통 받지 않도록 원만한 의료개혁을 추진하라. 하나, 대한민국의 합계출산율은 국가소멸을 걱정해야 할 정도로 심각한 위기상황이며, 갖은 대책과 예산 투입에도 오히려 출산율이 감소하고 있다. 우리는 생명의 근원 되시는 하나님께 대한민국이 생명의 소리와 기쁨으로 넘칠 수 있도록 기도하기를 결의하며, 교회가 지역 공동체의 육아와 교육을 함께 분담하기를 촉구하며 다짐한다. 하나,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독소조항이 들어간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21대 국회로 폐기돼야 한다. 22대 국회의원 후보자는 더 이상 ‘동성애’, ‘동성혼’을 보호하기 위한 법을 발의하지 않겠다고 확답해야 하며, 동성애를 막아내기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하나,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 대한민국의 양극화를 극복하고, 용서와 사랑의 실천으로 멀어진 관계를 연결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기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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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9

실시간 단체 기사

  • “말씀의 절대화, 스승 조용기 목사님이 알려준 것”
    영산 조용기 목사 제자들의 모임인 ‘영제회’(대표회장 연충복 목사)가 11월20일~21일 강원도 속초 켄싱턴호텔 설악에서 추계수련회 및 단합대회를 갖고 조용기 목사를 기억하고 조 목사의 영성과 목회철학을 본받아 각자 주어진 소명에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전국에서 70여명이 참석한 이번 수련회에는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담임 함덕기 목사(성령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목회자)를 비롯해 신성남(목사와 나귀), 김경문(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하나?‘, 김용준(죽움 후의 생명), 손문수(예수님의 목회 위임명령), 장요한(달걀신앙 달걀목회), 연충복 목사(영제회 이모저모) 등이 강사로 나서 메시지를 선포했다. 수련회는 20일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6번의 특강과 설악산 관광(21일)으로 진행, 스승 조용기 목사의 복음전파의 뜻을 기렸다. 개회예배는 영제회 사무총장 유순식 목사의 사회와 상임회장 오성실 목사의 기도, 영제회 대표회장 연충복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대표고문 김경문 목사의 ‘어떤 목회자가 되어야 하나?’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21일 오성실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오전특강은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함덕기 목사가 강사로 나서 말씀을 전했다. 이 자리에서 함덕기 목사는 요14:26절 말씀을 중심으로 성령 충만한 믿음의 목회자에 피력했다. 함 목사는 “말씀을 절대화하는 목회자가 성령 충만한 목회자”라며 “말씀을 절대화하라는 것은 스승 조용기 목사님이 알려 주신 목회자의 믿음이다.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보자의 믿음이 영산 제자들의 믿음이다”고 강조했다. 영제회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영산 조용기 목사가 회장을 임명하고 안수해 세운 여의도순복음교회 제자들의 공식적인 모임이다. 영제회는 주요사역으로 조용기 목사 추모회, 스승의 날 기념기도회, 글로벌 컨퍼런스, 기도원 축복성회 등을 개최하며 회원들은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의 신앙과 신학으로 무장하고 순복음의 오중복음과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으로 목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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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6
  • “말씀과 성령으로 붙들려 사는 성령 충만한 목회자 되라”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말씀 절대화, 성령 사모, 모든 것 성령께 맡기는 믿음의 목회자 되어야” 강조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총재 이태희 목사,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지난 11월 23일, 24일 양일간 오산리 영산수련원에서 부흥목회연구원 제48기 졸업식 및 영성수련회를 갖고, 8천만 민족 복음화가 이루어지는 그날까지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23일 오후 총동문회장 양준원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경남연구원장 신치재 목사의 대표기도, 중부교무처장 이스라엘 목사의 성경봉독(행9:1-5), 부산연구원 김샤론 목사의 특송에 이어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가 ‘성령 충만한 부흥목회자’라는 제하로 설교로 진행됐다. 이날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설교를 통해 “변화하여 새롭게 된 바울처럼, 말씀을 절대화하고 성령을 사모하며 모든 것을 성령께 맡기는 믿음의 목회자가 되어야 한다”면서 “나를 맡기는 만큼 성령의 능력이 나타나고 믿음으로 행하는 목회자가 된다”고 강조했다. 또 함 대표회장은 “예수를 만나고 예수에 미쳐 살던 바울은 성령 충만하여 자기가 만난 예수를 확실히 전했다”며 “성령 충만은 내 생각, 내 판단, 내 지식, 내 이론, 내 경험과 능력을 통째로 뽑아내고 말씀과 성령으로 붙들려 사는 성령 충만한 목회자가 되기를 축원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영성세미나와 영성부흥성회 갖고, 민족복음화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성령의 능력이 임하기를 간절하게 기도하며 국내외 복음의 전달자로서의 새로운 사명을 다짐했다. 영성세미나는 대외협력본부장 윤유섭 목사의 사회와 수석실문본부장 김정남 목사의 기도, 실무부총재 김원철 목사의 ‘목회는 섬김이다’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했고, 영성부흥성회는 총괄본부장 전영규 목사의 사회와 부산교무처장 양화옥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재 이태희 목사가 ‘기적을 일으키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로 부흥성회를 이끌며 부흥사의 시대적 사명과 부흥의 영성을 위해 기도할 것을 역설했다. 다음 날인 24일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 부흥목회연구원 제48기 졸업식을 거행, 연구원의 모든 과정을 수료한 81명의 부흥사들이 은혜 가운데 졸업증서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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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장헌일 박사, 2~3명의 자녀 출산 독려하는 ‘K3023선언’ 제언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원장, 신생명나무교회 목사)가 11월23일 부산 동서대학교 선교복지대학원 학술세미나에서 ‘초저출생시대 인구문제와 한국교회의 역할’이란 주제로 상담심리학과(학과장 변영인 주임교수) 대학원생들을 대상으로 특강했다. 이날 변영인 주임교수와 남영분 교수, 김혜진 교수도 함께한 이날 세미나에서 장헌일 박사는 “우리나라는 지난 16간 280조원의 저출산대응예산을 투입 했지만 결과는 합계출산율 0.7명으로 OECD 38개국 평균 1.55명에 1/2도 되지 않는다. 전 세계 288개국(평균 2.3명) 최하위로 가장 먼저 소멸될 국가라는 불명예를 갖는 심각한 인구지진 국가이면서도, 세계에서 가장 빠른 초고령사회로 진행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장 박사는 특히 “고령화사회(7%)에서 고령사회(14%)를 거쳐 초고령사회(20%)로 증가하는 소요 연수가 스웨덴보다 한국이 8배 빠른 속도라면서 합계출산율 0.7명은 전세계 최하위로 인구 자연 감소 확대는 인구 절벽을 초래하고 결국 지역 소멸과 국가 소멸로 이어질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초저출생 문제와 관련해 장 박사는 “일자리, 교육, 주거, 복지, 문화, 의료, 지방소멸 등 복합적이고 구조적인 문제들이 뒤얽혀 있다”며 “우리나라 생산인구(15-64세)가 7년 후 233만명(충남인구), 9년 후에는 333만명(부산인구)이 감소하게 되어 경제구조와 기업에 심각한 위기가 오게 된다”고 경고했다. 초저출생의 요인으로는 ‘결혼 자녀의 가치관 약화’‘ 일·가정 양립곤란’‘양육비용’을 비롯 ‘고용 불안정’‘수도권 집중화(주거문제)’등 여러 가지가 있다고 밝힌 장 박사는 “무엇보다 ‘아이 낳기 좋은 환경과 문화 가치관의 변화’가 더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이미 태어난 아이들을 행복하게 키울 수 있도록 영유아 아동 청소년 정책이 과감하게 변화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장 박사는 “아동 돌봄 체계에 초점을 맞추되, 사회보장제도 확대와 가족 친화적인 노동시장이 함께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장 박사는 생명의 고귀함과 가치를 인정하고 중시하는 사회 분위기가 필요하다면서 세계 최하위의 초저출생국가의 소멸 위기를 극복할 골든타임 3년 안에 근본적인 개혁을 위한 ‘문샷 싱킹(MoonShot Thinking)과 룬샷(LoonShot) 법안’을 제언했다. 전 국민이 깨어 지금 실천해도 20년 30년 뒤에나 효과가 나타나기 때문이라는 장 박사는 “현재 관련법안은 초저출생이 아니었을 때 만든 법안이다. 기존의 생각과 사고, 정부 정책으로는 지금의 초저출생을 막을 수 없다. 지금 바로 과감하게 정책과 법안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장 박사는‘K3023선언’도 제언했다. ‘K 3023 선언’은 아이와 부모가 행복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30대에 2~3명의 자녀 출산 운동을 독려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또한 아이를 출산하고, 돌봄 서비스를 확충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종교계와 협력하는 ‘아동 돌봄’에 주목하면서“국가소멸, 지역소멸 위기에 나라를 살리는 구국 애국운동에 참여하는 마음으로 대안적 아동돌봄시설구축을 위해 입법청원에 국민 모두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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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5
  • 세기총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크리스마스 휴전 촉구”
    최근 러시아가 핵·재래식 무기 군축 협정을 잇달아 중단·탈퇴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으로 현지의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면서 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국제종교단체가 지구상 전쟁의 크리스마스 휴전 및 종식을 촉구하고 나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AGAIN CHRISMAS 1914’를 슬로건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상의 모든 전쟁의 종식을 염원하는 국제평화행사를 11월 24일~25일 양일간 진행한다. 세기총은 지난 8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 / 공동사무총장 장헌일 목사)를 구성하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및 정오기도회의 장을 마련해,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평화여정은 이제 한반도 DMZ로 향하고 있다. 강성종 준비위원장은 “DMZ세계평화 추수감사축제는 이 엄혹한 시기에 가장 간절한 기도”이고, “우크라이나에 재건과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어깨동무를 하는 그런 날을 염원할 것”이라며 평화축제의 결기를 다졌다. 강위원장은 또 “축제 엠블럼인 ‘나비’는 DMZ라는 금단의 경계를 마음대로 넘나드는 평화상징의 의미와 작은 행사의 날개짓으로 인해 세계의 모든 전쟁이 종식되고 영구적 평화를 정착시키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전쟁은 어제의 우리 것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있다. “단지에서 그릇으로 하루 또 하루 우유를 따르는 한 세상은 종말을 맞을 자격이 없다.”라는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구처럼 세상 누구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망가뜨릴 수는 없다. 21세기의 전쟁은 국가별 군비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고, 이는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이어진다.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어 파국적인 기후전쟁의 도래를 막아내야 하는 현시점에서 강 위원장이 던지는 화두가 국제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결코 작지 않다고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구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는 국제적인 평화행사로써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마당이다. 행사 첫날인 11월 24일은 경기도 파주시 캠프 보니파스에서 보니파스, 배럿 추도식, 성탄 트리 점등식 및 DMZ 세계평화 추수감사예배가 진행되고, 둘째 날인 25일은 신한대학교에서 세계평화선언식과 평화염원 태권도 공연 「평화아리랑」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캠프 보니파스는 1976년 8월 18일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에서 북한이 벌인 도끼만행사건으로 보니파스(Arthur G. Bonifas) 대위와 배럿(Mark T. Barrett) 중위가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 곳으로, 분단과 휴전이라는 거대한 비극을 상징하는 장소다. 2명의 미군 장교의 희생을 통해서 대가 없는 평화는 없고, 오늘날 한반도의 평화에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또한 20년 전에 설치되어 노후 된 성탄 트리를 선물하는 기념식인 트리점등식에는 군악대, 군 관계자 그리고 교계 지도자 및 CBS 어린이합창단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DMZ에 따뜻하고 밝은 평화의 빛을 밝히자는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JSA교회에서 진행되는 추수감사예배는 기독교 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인이 평화를 염원하고 화합하는 인류애적인 소망을 담은 기도의 자리이다. 202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가 정전협정 70주년을 넘긴 한반도 DMZ에서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1914년 크리스마스 기적의 재현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이스라엘-팔래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구상 모든 전쟁의 휴전이 성사되고, 종전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가 나타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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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이웃 사랑 계명 차원으로 이주민 선교 접근해야
    저출생과 인구 감소 등으로 올 4월에만 국내 체류 외국인 숫자가 23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엘림재단 산하 엘림다문화센터가 최근 다문화 컨퍼런스를 갖고 지역교회들이 이주민 선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도들이 이주민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인식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지난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인터내셔널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MA) 대표 문창선 선교사는 지역 교회들의 이주민 선교 참여는 절대적이라는 전제 아래 성도들이 다음 여섯 가지 측면에서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즉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를 관심과 사랑이라는 주님의 큰 계명으로 돌파할 것, △영혼 구령을 위해 이주민을 특별히 배려하고 섬길 것, △지역교회 현장이 선교지라는 인식을 가질 것, △이주민을 일방적으로 동화시키기보다 원주민인 우리와 상호 통합할 것, △대상에 따라 이주민 정주목회와 이주민 비정주 선교를 연계할 것, △교회 상황과 규모에 따라 종교권별로 이주민을 나눌 것 등을 강조했다. 문 선교사는 인식 변화와 함께 태도의 변화도 뒤따라야 한다며 “자기 민족 중심의 편파적인 태도를 버리고 성경(레위기 19:33~34)이 가르쳐주는 대로 이방인들을 향한 선한 부담감을 지질 것”을 요청했다. 즉 “문화적 다양성과 모든 문화 종족 민족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의 핵심적인 영적 원칙으로 사랑의 환대를 베풀자”는 것. 또 “이를 위해서는 복음적 영역을 넘어 정부나 비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 밖에도 문용선 이사장(한국청소년행복나눔)이 “외국인 국내 거주에 대한 법률적 문제와 제안”을, 채보근 교수(인하대 이민다문화학과)가 “외국인 간병인력 수용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를, 정지윤 교수(명지대 국제교류경영)가 “다문화 사이에서의 포용과 협력”을 각각 발제했다. 또 이주민들의 의료복지 현황(남명부 라파엘클리닉 국장), 이주민 자녀의 교육정책 및 중요성(임유진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필리핀 선교사역을 통한 이주민 선교의 사례와 실제 및 해결방안(정재용 필리핀 마르나타신대원 교수)에 대한 사례발표도 있었다. 또 글로벌엘림재단 권일두 상임이사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컨퍼런스가 다문화사회에서의 포용과 협력, 다양성의 가치와 공존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엘림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사회 현상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고 다문화 관련 법안의 동향을 검토하면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2022년에 설립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단기숙소 무료 지원, 심리상담, 진로코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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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행복해질 수 없다”
    노인복지정보 공급, 노인상담, 노인 취업개발지원 사업 등 전개 기독교 노인들의 상호협력 및 연합, 권익신장 복리증진 한반도 평화통일 등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기독교노인회가 출범했다. 11월2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가진 대한기독교노인회(이사장 장상흥 장로, 대표 임영문 목사, 사무총장 구성문 목사 / 이하 기독노인회)는 앞으로 17개 광역시도로 전국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며 영성운동, 노인복지정보 공급, 노인상담, 자원봉사, 노인 취업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사회의 현안중 하나인 노숙인 문제를 해결키 위한 노숙인 지원,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750만 재외동포 지원250만 이주민을 위한 이주민 프로그램 개발, 실버선교센터 운영 등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장 장상흥 장로(국민의힘 중앙위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는 “노인들의 문제는 단지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전체적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면서 “모두가 노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해 가야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장 장로는 “성경에 보면 백발로 대표되는 노년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킨 데 대한 은총이자 약속된 하나님의 은총의 성취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노년의 삶은 가치 있고 존귀하며 존경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노년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증언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있는 시기”라고 대한기독노인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임영문 목사(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예배는 이정화 목사(여성회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독인지원본부장)가 대표기도와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담임)의 설교, 소프라노 이미성 씨(장충단교회)의 찬양, 정서영 목사(상임의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도,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격려사, 엄병철 목사(대표)의 창립 취지 설명, 구성모 목사(사무총장)가 광고 순으로 진행했다. ‘세월을 아끼라’(엡 5:15-17)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목 목사는 “우리나라의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 노인들이 국가의 짐이 될 것이라는 진단 때문에 우리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히 기독노인들이 그 지혜와 기술로써 사회에 유익이 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주님은 각자가 가진 달란트의 분량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를 더 중요하게 보신다.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보다 어떻게 살았는가이고, 이를 주님 앞에 계산할 날이 반드시 온다”며 “노인들에게 자유민주체제를 굳세게 지키는 일, 종교다원주의의 확산과 하나님 창조 질서에 위배되는 법률을 막는 일, 국민의 참정권과 선거의 무결성이 조금도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공헌하고 모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격려사를 전한 권성동 의원(국민의힘)은 “지금부터 노인 1천만 시대를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 기독노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중책을 맡아 오시고 폭넓은 네트워크로 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경청해 온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다가오는 계절에 대한민국의 불의와 어둠을 함께 걷어버리고, 공의와 사랑이 만개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 저 역시 여러분의 혜안을 잘 참고해 그 대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엄병철 목사는 대한기독노인회가 향후 전국 조직화, 영성운동, 노인복지 정보 제공, 노인 상담, 자원봉사, 취업 개발 지원, 노숙인 지원, 재외동포 지원, 이주민 프로그램 운영, 실버선교센터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창립취지와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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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인터콥선교회, 타지키스탄서 한국어센터와 유치원 운영
    한국어과가 개설된 타지키스탄 국립 사범대(사진=인터콥 제공) 타지키스탄에서 ‘착한 한국’의 이미지가 심겨지면서 희망의 빛이 전해지고 있다. 인터콥선교회는 타지키스탄에 2개의 한국어 센터와 1개의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고, 또 몇몇 학교를 지원하는 등 다음세대를 위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또한 타지키스탄 국립 사범대학교에 복수 전공으로 한국어 가르치고 있고, 2학년~5학년까지 한국어 기초와 문법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1년에 2차례 한국의 대학과 연계해 매년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어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러시아-타지키스탄 슬라비안 대학교에서는 한국어-문화 센터를 운영,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들까지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 뿐 아니라 김장김치 페스티벌, 한국음식문화 체험, 한국놀이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현지인들이 많이 좋아 한다”고 설명했다. 시골 마을에 세워진 '큰나무 유치원 (사진=인터콥 제공) 특히 주변에 유치원이 없는 시골지역에 ‘큰나무 유치원’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감사가 이어지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지방 중 하나인 히소르시 외곽에 있는 26번 학교 내 병설유치원 2개반은 10년 째 운영되고 있다. 이 외 인터콥선교회는 의자 및 책걸상을 수리해주거나 칠판 만들기, 도서관 만들기(도서관 시설 및 책 제공) 등 시골지역 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국가가 되었지만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내전을 겪으면서 10만명의 사상자, 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고, 거의 모든 산업 기반이 파괴되면서 ‘고아와 과부의 나라’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GDP(국내총생산)는 세계에서 160위권 밖으로 밀려날 정도로 가난한 나라이고, 교육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다. 또한 타지키스탄 GDP 절반이 해외송금일 만큼 이 땅을 떠나 일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가정과 사회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타지키스탄 청년들의 유일한 소망이 이 땅을 떠나서 러시아로 일하러 가는 것일 정도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많은 곳이다. 타지키스탄 사람들은 “이렇게 어려운 나라에 와서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한국문화를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마음이 착하고 또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김치페스티벌에서 체험 중인 타지키스탄 청소년들 (사진=인터콥 제공) 인터콥선교회는 “김치페스티벌, 음식페스티벌을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진행할 때 자유롭게 음식을 만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진심을 나눌 때 복음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콥선교회 관계자는 “타지키스탄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을 제공하고, 또 이들에게 진심을 전했을 때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지는 은혜가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타지키스탄이 ‘희망의 빛’을 보며 함께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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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인터콥,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시대 영적 징조 분별해야”
    텍사스 린데일에서 개최된 제6회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사진=인터콥 제공) 제6회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가 선교 헌신자와 선교 관심자 등 미국인 청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16일~19일 3박4일간 일정으로 미국 텍사스 린데일(Lindale, Texas, USA)에서 열렸다. 타문화 사역을 하는 스티브 헤드랜드 목사(알링턴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는 오프닝 메시지에서 “예수님은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을 위해 선교를 하는 것”이라면서 “그 분은 자신의 피로 모든 사람을 사셨고, 그 분은 원수들을 그 분의 발판으로 삼으셨다”고 말했다. 또 그 분이 시작하신 일을 교회가 마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밝혔다. 인터콥선교회 주최로 진행된 이 날 선교캠프에서는 많은 미국의 청년 세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고 싶다는 고백을 했고, 또 아메리칸 드림, 재정 등 세상의 편안함을 찾는 것에서 마음을 바꾸고 ‘거룩한 회개’를 쏟아내는 시간이 계속 되었다. 20개 이상의 민족에서 500여명이 모인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사진=인터콥 제공)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는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시대의 분별력을 강조했다. 최선교사는 “우리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시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것은 영적 리더십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황 선교사(인터콥선교회)은 “주님은 모든 열방이 복음을 들을 때까지 계속해서 그 분의 일을 행하실 것”이라면서 “그 분은 지금 전쟁으로 고통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며,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라면서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라고 강력하게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열방 곳곳에서 지진과 전쟁이 일어나는 등 2023년 한 해는 열방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였다”면서 “미국의 청년 부흥운동이 이번 미국 청년 선교캠프에서 강력히 일어나고 있다”고 캠프현장을 설명했다. 또한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를 통해 온 열방으로 나아가는 5만 헌신자를 선포한다고 외쳤다. 이번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는 재참석률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약 65%를 보일만큼 사모함으로 찾아오는 미국인 청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또한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에는 20여개 이상되는 다양한 인종의 미국 국적 청년들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미국의 청년들이 온전한 리더십을 갖고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에 깨어 일어 나기를 바란다”면서 “이들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깨우고 그 분의 역사를 만드는 자로, 주님의 재림을 위한 길을 예비하는 자로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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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한교연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 세광중앙교회(김노아 목사)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를 열어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00킬로그램(10kg 600박스)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눴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김장담그기& 나누기 행사에 앞서 개회식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장시환 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환영사, 명예회장 김노아 목사의 격려사,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문체부 백중현 종무관이 인사하고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마침기도로 개회식을 마쳤다. 송태섭 대표회장은 “코로나 19가 발발한지 3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되찾게 됐지만,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정부는 인플레이션과 빈곤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제적인 고통에 처한 차상위 빈곤층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례적인 물가상승에 따른 배춧값과 양념 재료값이 폭등하는 등 힘든 여건인 이때에도 한교연은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에 힘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며 “김장나눈 행사의 본 뜻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한교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 나눠주게 된 올해로 12년째”라며, “매해 11월에 김장을 직접 담가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온 것이 오늘 6만 3천 킬로그램이나 되고, 금액으로는 3억원이 훨씬 넘는다”고 했다. 또한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부재료 값이 모두 올라서 걱정을 많이 하면서 기도했는데, 다행히 좋은 배추와 속재료를 확보할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모두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신 덕분”이라며, “우리가 담그는 김장김치가 우리 주위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김치와 함께 복음이 널리 전파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 이어 성호경 사장(참식품공방)이 김장담그기에 대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한교연 임원들과 세광중앙교회 여전도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 담금기를 시작했다. 이날 한교연이 4시간여 걸쳐 정성껏 담근 6000킬로그램의 김장김치는 10킬로그램 박스에 담겨 25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독거노인 관련 교회부설 기관 등에 10~30 박스 씩 전달됐다. 한교연이 올해 김장김치를 전달한 시설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가정보호시설 ‘선한사마리아공동체’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 ▷탈북민가정 및 탈북민정착지원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양평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로뎀의집’ ▷백사마을 독거노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 ▷강서구 고독동 독거노인 ‘꿈누리작은도서관’ ▷부천 독거노인 ‘임마누엘교회’ ▷인제 노인요양보호시설 ‘실버홈노인요양운’ ▷인제무료급식사업 및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 인제군사회복지관’ ▷이주민여성과 아이지원 ‘바라카작은도서관’ ▷복음주의 의료선교회 ‘성누가회’ ▷한국교회순교자유족회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성동구 독거노인 ‘살림교회’ ▷저소득 가정청소년지우ᅟᅯᆫ‘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요보호아동 보호양육시설 ‘해피홈스토리’ ▷인천 노인주거복지시설 ‘나솔채양로언’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브솔시내’ ▷재가노인복지시설‘ 양평행복한요양원’ ▷노인장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행복한 사람들의 집’ ▷구로 독거노인 ‘구로평강교회’ ▷중고등 대안학교 ‘올리벳아카데미’ ▷관악구 독거노인 ‘세광중앙교회’ ▷도봉구 독거노인 ‘대광침례교회’ ▷지역아동센터 ‘스스로함께’ ▷양천구 독거노인 ‘새동산교회’. 이날 김장나눔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송태섭 목사(대표회장)를 비롯해, 김옥자 목사(여성위원장), 이영한 장로(상임회장), 장시환 목사(공동회장),김효종 목사(명예회장), 오표자 목사(공동회장), 조명숙 목사(공동회장), 김명식 목사(공동회장), 김승경 목사(공동회장), 홍정자 목사(서기), 김경희 목사(공동회장), 신조화 목사(총무협의회 회장), 김경란 목사(공동회장),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뷰성형외과(원장 최순우), 다니엘병원장례식장(대표 조미림), 김점숙(에덴공인중개사무소 대표)등의 십시일반 후원해 이뤄졌다. 한편 한교연은 창립된 2013년을 빼고 매년 11월중에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 양식으로 나눠왔다. 12년간 누적 김장김치는 6만3천 킬로그램에 금액으로 3억2천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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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쪽방촌 독거어르신 초청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TTGU)동문회(회장 김병준 목사)가 11월17일 엘드림노인대학강당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이날 전달식은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노인을 섬기는 소셜서비스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K-뷰티학과장 교수)와 신생명나무교회(담임 장헌일 목사), 고독사제로프로젝트를 진행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KBSI연구소가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장헌일 목사는 “경제가 어려워 후원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들게 살아가는 쪽방촌과 독거어르신분들을 위해 맛있는 식사와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신 TTGU동문회 자원봉사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 동문회장 김병준 목사는 “이번 추수감사절 사랑의 밥퍼와 함께 떡과 생필품 등 사랑의 선물과 함께 독거어르신분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며 삶에 용기를 갖고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왼쪽부터 장헌일목사, 김병준목사,구 한나전도사, 김문숙목사, 백세림목사, 이정목사, 손훈오목사, 정성국목사 한편 이날 밥퍼자원봉사로는 장헌일 목사와 TTGU동문회 총무 손훈오 목사, 하모니카연주 정성국 목사, 이정 목사, 김문숙 목사, 백세림 목사, 구한나 전도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큰 기쁨을 나누고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최세연 전도사, 최세진 영양사와 최원희 조리사, 이상신 노인대학 회장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거동 불능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방문해 사랑으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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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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