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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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 웨신총회 제3회 선교대회...내실 있는 선교전략 마련키로
    김헌수 총회장 “주님의 지상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7일 제3회 선교대회를 열고 총회의 사명과 선교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푸른솔교회(위임목사 김사라)에서 호남노회 주관으로 가진 이번 선교대회는 총회 임원을 비롯한 전국 노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4장 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Being 와 Doing’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갖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국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대회사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축사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총회와 노회가 더욱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Misson 2024현황’ 보고에서는 각 노회에서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 사역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웨신대학노회 K국 기석창/이지영 선교사가 현장감 있는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어야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 전도종족 오지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있는 기 선교사 부부는 “2025년 4월 현지 소망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첫 한국 방문을 추진 중에 있어 노회와 총회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Misson 2025전략’ 토의에서는 이후 선교환경 진단 및 총회의 선교전략을 논의,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참석자 다 같이 ‘총회 선교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는 “노회주관으로 선교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회와 총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선교사역 및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참석한 선교사와 각 노회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매년 선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총회는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며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긍지를 갖고 선교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선교사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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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고독사 예방, 교회의 작은 관심과 진정한 사랑으로 시작해야”
    장헌일 목사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의 위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총회 사회봉사부·사회선교위원회가 4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회와 사회포럼’을 개최했다.주제는 ‘고독사와 교회의 역할’로 최근 한국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대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장헌일 목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률은 2021년 3,378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해 2019년 이후 40% 이상 증가 추세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58.6%로 가장 높았고, 20~30대도 6.5%를 차지했다. 또 전체 고독사의 84.2%가 남성으로 여성의 5.3배 높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의 대흥동종교협의회의 사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그 활동을 조명했다. 대흥동이 1인가구가 64.5%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고독사(死) 문제를 고독생(生) 관점에서 예방하고자 대흥동 일대 17개 교회가 참여하는 대흥동교동협의회가 참여했다. 2022년 10월 창립해 고독사 발생을 막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의회는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밥퍼사역, 거동불능한 어르신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우울증·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시창작과 감사노트쓰기, 암산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서비스NGO (사)월드뷰티핸즈와 함께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뷰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자체와 지원·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장헌일 목사는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를 비롯한 종교기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자 의무"라며 "결국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작은 관심과 평범한 한 마디 인사가 누군가의 인생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이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각 교회와 지역에 적합한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한상영 사회선교위원회 위원장은 “전국 교회들이 고독사에 관심 갖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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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 적용하면 민찬기 목사 후보추천 무효
    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 민 목사 소송 시점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에 걸려 이미 2회나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고 낙선했던 민찬기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북노회에서 만장일치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 받았다. 그러나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등록 안내문에 입후보자 자격에 ‘2회만 가능하다’고 적시하자 이와 관련해 총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 사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모양새이다. 민찬기 목사가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 소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 합동측 인터넷 언론인 ‘하야방송’이 ‘정문일침’을 통해 자세히 다뤘다. 하야방송은 선관위의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 목사는 4월16일 노회 현장에서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노회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않해도 될 것이다. 법해석이 잘못됐다고 선관위원장과 서기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지 총회나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회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서울북노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반전은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고 했으나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4월12일자로 발행된 심문기일통지서를 받았다. 사건은 ‘2024카합 20494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건으로 채권자는 민찬기, 채무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로 되어 있다. 이 사건은 민찬기 목사가 4월9일 소장을 제출했다. 내용은 지난 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부정선거로 낙선해 억울했었던 상황을 밝히며 선거법 신설조항으로 인해 다시 한번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았다고 했다. 그런데 총회선거 후보등록 안내문에 선관위가 ‘신설 이전 출마경력까지 소급적용해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고 공고를 내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으니 채권자의 손해를 방지하여 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야방송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며 합동측에서는 총회상대 소송을 제약하는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을 마련해, 만약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시 목사는 2년동안 소속 노회 공직과 총회 총대권이 정지되며 노회는 8주 이내 실시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노회 전체의 총대권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은 총회결의, 총회 선출직 선거, 전현직 총회장의 직위 및 직무, 총회 재판국 판결, 총회 직원 직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바로가기 https://youtu.be/O-U7lMIJ6cU?si=DexqKLl82RUpulIg) 민 목사는 총회 선출직 선거에 맞는 경우로 시행세칙이 적용돼 접수와 동시에 총대권이 정지되게 된다. 총대권이 정지되는 것을 알면서 소송을 강행한 이유는 이기면 된다는 것을 노려 총회를 상대로 소 제기한 것으로 하야방송은 봤다. 또 하야방송은 민 목사의 소송 시점을 중요하게 봤다. 민 목사는 9일 소장을 제출했고, 접수를 알린 날짜는 15일, 후보추천은 16일로 시행세칙에 의하면 민 목사는 16일은 총회 총대 아니기에 후보로 추천 받은 수 없다. 그렇기에 후보추천은 원인무효라고 밝혔다. 이를 민 목사의 계산착오로 본 하야방송은 “후보추천을 받은 16일 이후에 고발했어야 했고 이후 승소 후 총대권을 회복했어야 했다”며 “이로 인해 불소급원칙은 의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사회법으로 끌고 간 행위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결과를 초래해 승소하고 돌아와도 총대권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며 노회 역시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봤다. 노회는 총회상대로 고소한 통보를 받으며 알면 8주내 당사자를 처벌해야 한다. 이를 시행하지 않으면 노회 전체 총대권이 박탈된다. 끝으로 하야방송은 공익을 위해 헌신해야할 자리를 놓고 이렇게까지 혼란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익이냐 사익이냐 묻고 싶다며 목회자는 최소한의 도덕이 아니라 최대한의 도덕, 하나님의 윤리 안에서 목회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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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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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예장국제연합총회(UPCA) 한국서 정기총회 개최
    김윤식 총회장 “연합과 일치의 복음 협력 공동체로 나아갈 것” 국적과 인종, 언어를 넘어선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안에 연합과 일치 정신으로 복음협력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총회장 김윤식 목사/이하 UPCA)가 오는 4월1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알리라’(엡 6:19)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와 관련, UPCA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에 UPCA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회장 김윤식 목사와 부총회장 김영빈 목사,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참석했다. UPCA는 한국교회에 다소 생소한 교단이지만, 앞서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한 인연을 갖고 있다. 세기총 증경대표회장이기도 한 황의춘 목사는 “UPCA는 글로벌 교단으로 미주에 총회본부를 두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주요 리더십을 갖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주로 총회를 해왔는데 이번에 마침 한국에서 총회를 하게 되어 한국교회에 우리 교단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회장 김윤식 목사는 “우리는 국적, 인종, 언어, 성별, 지역, 교회의 대소 차별이 없는 문화권을 초월한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복음 협력 공동체를 만든다”고 창립정신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교권주의, 배금주의, 물량주의, 세속주의를 배격하고 은혜와 경건, 영성과 선교가 중시되는 선교 우선의 교회 협력체를 만든다”며 “우리는 성경과 진리가 교단 헌법이나 관례보다 우위 되게 하는 진리 교류체를 만든다”고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UPCA는 개혁주의 신앙 노선을 따르며, 복음주의 신앙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총회 운영에 총회 중심의 중앙 집권제가 아닌 총회보다는 노회를, 노회보다는 개교회의 치리권을 더 존중히 여기는 호혜원칙, 호중원칙, 호애원칙을 따른다”고 UPCA만의 노선을 전하기도 했다. 국제연합총회는 2004년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에서 좀 더 참신한 복음적 교단을 설계하기 위해 출발했다. 미주 동북부의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중심한 동노회,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한 서부노회, 미 동남부의 아틀랜타를 중심한 동남노회, 남미의 볼리비아노회 등 4개 노회로 시작된 총회는 현재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지에 총 26개 노회 560여 교회를 회원으로 보유한 글로벌한 교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하고 있는 총회이니만큼 UPCA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로 동시통역된다. 황의춘 목사는 “선교사들이 신학교를 세우고 현지인들을 훈련시키더라도 그들은 본국의 교단에 소속되지 못한다. 소속이 없이 붕 떠버린 이들을 우리 노회에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유럽 교회들은 대개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중심이 되어 있지만 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은 현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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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하야방송, 예장합동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강력 비판
    교계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이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교인들이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노회 재판국의 판결문을 분석, 판결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야방송은 최근 방송한 ‘정문일침’을 통해 예장합동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 <바로가기:https://www.youtube.com/watch?v=rht435ao63Q> 삼일교회 교인들은 직전 임시당회장이 불법으로 당회장의 권한을 원로목사에게 위임했고, 원로목사가 이를 이용해 불법으로 당회, 제직회 등의 회의를 주재했다며, 이를 노회에 고발했다. 이에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는 회의 소집의 권한이 없기에 당연히 결의의 효력이 있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해당 모임은 정식 회의가 아니라 의견수렴의 과정일 뿐 이라는 피고발인들의 입장을 대부분 인용했다. 그러나 하야방송은 “노회재판국이 애초 교인들의 고발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결이다. 과정이나 동기는 무시한 채 지극히 결과만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하야방송은 “교인들은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을 지적했는데, 노회 재판국은 행위에 대한 효력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며 “법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본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졌는데, 맞지 않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인가? 일단 던진 것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 것이 당회가 아니고, 제직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한 것을 제직회가 아니라식은 곤란하다”면서 “이는 처벌을 최대한 배제한 채 원로목사와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교인들을 달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일교회는 지난해 6월 18일(주일) 원로목사의 집례로 명예장로 임직식을 했는데, 여기에 노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다. 합동측은 명예장로 제도가 없으며, 주일에 행사를 열 수 없다. 또 원로목사는 집례 권한이 없다. 그러나 불법적인 요소가 다분한 행사에 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은 노회 역시 이번 삼일교회 사건과 무관할 수 없다고 하야방송은 지적했다. 이에 하야방송은 “노회 역시 삼일교회 사태가 확산되거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런 식을 판결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면서 노회 재판국이 해당 판결문을 외부로 유출할 시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월권”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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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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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국 5개 권역별 성경 구속사 복음운동 전개 결의
    에장 합동교단이 전국 5대 권역별 지교회들과 연합해 성경 구속사 복음운동을 확대 전개해 코로나 펜데믹의 여파로 힘들고 지친 한국교회를 회개와 희생, 응답이 있는 교회로 선도할 예정이다.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교단이 제107회 정기총회를 10월31일 대전 가수원늘푸른교회(당회장 류다윗 목사)에서 열고 이같이 결의하는 한편 신임원진을 구성하고 건전 교단과의 교류 및 합동 등 주요 사업을 의결했다. 국내외 20개 노회에서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말씀이 왕성하여 날마다 도약을 이루는 총회’라는 주제아래 진행된 이날 총회는 개회예배와 성찬식, 회무처리로 이어져 재선임한 총회장 류다윗 목사를 비롯 신임원을 선출하는 한편 주요 안건을 처리했다. 총회는 주요사업으로 건전한 교단과의 적극적 교류 및 합동을 추진키로 결의하고 전국 5대 권역별 교회들과의 교제를 통한 성경 구속사 복음운동 확대, 코로나19로 목회가 중단된 교회 지원운동 등을 펼치기로 했다. 또 대한민국교회연합회 주관의 구속사세미나, 제2회 총회 구속사 심포지엄, 제107회기 신임원진과 특별위원회 및 전국 노회장 대화모임, 총회산하 지교회 목회자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 등을 개최키로 결의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서기 유사무엘 목사의 사회로 △교단 발전 △나라와 민족 통일 △차별금지법 WCC 반대 등의 주제로 합심기도한 후 총회장 류다윗 목사가 ‘초대교회의 성장 비결’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류다윗 목사는 “초대교회의 성장비결로는 제자의 수를 늘릴 줄 알았고 기도와 말씀에 전념했다”며 “우리 총회도 말씀으로 돌아가는 개혁주의 신학을 바탕으로 성경연구와 구속의 복음으로 더욱 발전 할 때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다. 류 총회장은 또 “세상은 영적 전쟁터로 총회와 교회는 전투의 진지며 요새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흠이 없는 삶과 봉사로 칭찬받는 교회와 총회가 되어야 한다”면서 “총회 정체성을 가지고 믿음의 지팡이를 딛고 일어나 구속사 복음의 지경을 넓혀 가면서 한국교회를 선도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예배에는 최한석 목사(호헌신학교 이사장)와 김정환 목사(한기총 사무총장)가 자리해 축사를 전했다. 특히 합동교단 증경총회장이기도 한 김정환 목사는 지난 시간 교단과 고 박윤식 목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겪어야 했던 고난을 언급하며, 총회 전 회원들이 다시 한 번 고 박윤식 목사의 삶을 본받아 하나님께 충성하는 일꾼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김 목사는 “고 박윤식 목사의 명예를 지키기 위해 한기총에서 싸우기 시작해 이후 무려 7번의 제명을 당했다. 그리고 현재까지 당한 소송만 무려 30여건이다”면서 “허나 어떻게 되었나? 나를 쫓아내려 한 사람은 한기총에서 나갔고, 7번이나 제명이 된 나는 한기총의 사무총장에 올랐다. 소송도 30번 모두 이겼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렇게 일할 수 있는 것은 합동교단에서 나를 응원해 주고 기도해준 덕이 크다. 결국 올곧게 일하는 사람은 하나님이 들어 쓰신다”면서 “하나님의 일에 힘써 일하고, 또 결단하시기 바란다. 그러하면 결국 승리하신다”고 강조했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류다윗 목사 △장로 부총회장 정원호 장로 △서기 김모세 목사 △부서기 이상규 목사 △회의록서기 장현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겸손 목사 △회계 박상운 목사 △제1총무 유동필 목사 △제2총무 김병렬 목사, 김나다니엘 목사 △감사 성여호수아 목사, 김천우 장로. 사)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합동교단은 △진실한 제자가 되라 △성령의 사람이 되라 △예언자적 사명자가 되라 △순교자적 소명자가 되라 이념으로 설립해 세계 500대 중요도시 선교사 파송, 국내외 3,000개 교회 설립, 국내 10대 교단 진입, 300만 성도 부흥 등의 비전을 두고 성장하고 있다. 또 WCC, 종교다원주의, 공산주의, 세속주의를 절대 배격하고 차별금지법, 평등법 등 하나님의 성경적 가르침을 위협하는 악법에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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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1
  • “샬롬 부흥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담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 총회장 권순웅 목사가 제107회기 총회 주제인 ‘샬롬, 부흥’을 설명, 본격적인 사역을 전개하겠다며 7대 공약과 20대 정책과제를 밝히고 한국교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합동총회는 10월27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살롬 부흥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담아내겠다”고 선언했다. 이날 권 총회장은 “우리 사회가 양극화와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에 처해 있는 상황에 교회가 참된 ‘샬롬’의 대안을 제시해야 한다”면서 “한국교회는 이제 다시 ‘부흥을 향한 새로운 꿈’을 꾸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권 총회장은 팬데믹으로 인해 예배가 후순위로 밀려버린 기억, 인구절벽시대에 위기에 처한 주일학교 사역, 극단적 개인주의와 이기주의, 4차 산업혁명의 격변 상황에 107회기가 하나님의 뜻을 붙들고 ‘샬롬, 부흥’으로 주제를 세워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총회 산하 특별위원회나 모든 기관과 위원회의 회의록을 받고 결의하여 신속하게 모든 사역을 시작하려는 시점에 ‘샬롬, 부흥’의 주제를 다시 밝히고, 그에 따른 7대 공약과 20대 정책과제를 알리기 위해 오늘 자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특히 권 총회장은 “이전에 취했던 합동총회의 방법과 방향을 달리하는 것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발걸음”이라면서 “공약과 정책들이 잘 구현된다면 우리 총회뿐만 아니라 한국교회를 위해서라도 새롭고도 중요한 교단정책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07회기 총회의 7대 공약은 △샬롬부흥 전도운동 △샬롬부흥 총회산하조직 발전운동 △샬롬부흥 노회 교회 갈등 회복운동 △샬롬부흥 대사회운동, 통일 기후환경위기 극복 운동 △샬롬부흥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 △샬롬부흥 목회자은퇴보장운동 △샬롬부흥 전국교회수양관 및 선교훈련센터 건립운동 등이다. 이에 따른 20대 정책과제들로 한국교회 회복운동과 샬롬 부흥 연대 추진, 세계개혁교회목사장로기도대성회 추진, 미래형 총회 구축을 위한 시도, 1000개 샬롬부흥 선봉교회 운영 및 10만 구역 가동, 반기독교대응운동 강화, 다음세대목회운동본부 가동, 안정적 연금확보 연구 및 실행, 사역자 재교육 시스템 가동 등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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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8
  • 미국침례회 국제선교부(ABIM)와 선교협력 강화 결의
    아시아 태평양 침례회 연맹 참여, 교회개척위원회 신설키로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재선임 “교단발전과 미침례회와 파트너십 강화에 최선” 한국기독교침례회(이하 한침)총회는 ‘세계를 향해 한 걸음 더’라는 주제로 지난 10월 17일부터 18일까지 군산 새나라교회(담임 이순자 목사)에서 제6차 정기총회를 갖고 여운이 목사를 총회의장으로 재선임하는 한편 미국침례회국제선교부(ABIM)와의 선교협력을 더욱 강화키로 결의했다. 또 이번 총회에서는 아시아태평양침례회연맹에 적극 참여키로 했으며 국내 선교 및 총회 발전을 위한 교회개척위원회를 신설키로 했다. 개회예배 후 진행된 정기총회는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의 사회로 회무처리에 들어가 각 국 별 5차회기 사업보고 및 6차회기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행복한 교회(추정호 담임목사)와 과테말라 2개 교회의 교단 가입과 교회개척위원회 신설 건을 참석 대의원들의 동의로 의결했다. 특히 특별 세미나에서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는 교단 창립 이후 현재까지 미국침례회와 선교협력에 대해 설명하고 앞으로의 계획과 비전 등을 밝히며 선교협력 강화를 위해 교단산하 전교회가 힘을 모아 줄 것을 당부했다. 그동안 한침(총회의장 여운이 목사)은 2017년 창립 이후 미국침례회와 아시아태평양침례회연맹 등 세계 침례교단들과 국제관계 증진을 위하여 유호진목사(미국침례회 뉴저지총회 아시아담당, 미국침례회 국제선교부(ABIM) 한국특별보좌관)를 한침 ‘글로벌 컨설턴트’로 임명했다. 또 미국침례회 국제선교부(ABIM) 및 미국침례회 뉴저지 총회(ABCNJ)와 선교 협약(2018/9/ 30) 체결하고, 2019년 제2차 목회자 신학세미나(김포 효원연수문화센터)를 미국침례회와 함께 진행하기도 했다.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를 비롯한 교단 대표들 또한 한침의 위상을 알리기 위해 필리핀 침례교 연차 총회와 인도침례교 서밋 총회, 그리고 미국침례회 연차 총회에 참여하여 성찬식도 인도했다. 코로나19로 전세계 팬데믹 상황에서도 온라인으로 뉴저지 주 총회(ABCNJ) 기도회, 미국침례회 연차총회와 세계침례회 연맹 총회에 참여해 세계 침례교단들과 국제관계 증진을 도모했다. 한침은 또 2022년 8월5일부터 6일까지 미국침례회 아시아연합(AAABC), 뉴저지 주 총회(ABCNJ), 미국침례회 국제선교부(ABIM) 담당자 10명이 한국을 방문, 한침 임원들과 함께 남북평화를 위하여 기도하고 한국문화를 보고 배웠으며,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신학세미나, 유호진 목사의 박사학위논문(제목: ‘한국기독교침례회의 새로운 목회리더십 모델 만들기’- 필라델피아 Eastern University) 발표회를 청주 진성침례교회에서 가졌다. 또한 미국침례회 국제선교부 동아시아담당자 벤첸 목사의 초청으로 총회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와 총회 선교국장 차경호 목사, 양은실 서화성 교회여성대표와 김효현 유소년대표가 미국침례회 국제선교부, 미국침례회 국내선교부, 아시아태평양침례회, 이스턴대학 팔머신학교를 방문해 담당자들과 선교협의를 진행했다. 또 총회 사무총장 김종포 목사는 미국침례회 뉴저지주총회 총회장 미리암 목사의 공식 초청으로 뉴저지주 총회에 참석해 인사를 전했다. 이자리에서 김 목사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초청해 주신 뉴저지주 총회와 미리엄 총회장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한국기독교침례회를 소개하고 한미 양국 침례회의 파트너십 강화와 선교협력, 특히 어린이 청소년 사역, 여성사역, 북한선교사역 등 3대 중점 사역을 미국 침례회와 함께 전개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미국침례회국제선교부 방문길에 한침 청주 진성침례교회(담임목사 김종포)와 미국침례회 소속 헤든필드 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라이언 밀러)가 선교협약을 맺었고, 성남 신성침례교회(담임목사 차경호)와 프린스턴 제일침례교회(담임목사 피터 엘리)가 선교협약을 맺어 한미 양 침례교단의 지역교회 차원의 파트너십을 한층 더 강화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 소속 교회들과 목회자들이 교단 발전을 위한 기도회를 열고 성서적, 역사적 정통 침례교회를 위해, 교단산하 모든 교회가 건강한 침례교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했다. 뿐만 아니라 특별 세미나를 총회 사무국장 김영 목사의 사회와 총회 교육국장 백종호 목사의 발제로 ‘침례교회론’에 대해 브레인스토밍(대안 아이디어회의)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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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25
  • 예장혁신 제3회 정총, 총대 만장일치로 이광희 목사 총회장 재신임
    대한예수교장로회(혁신)총회가 울산실로암교회(담임 이순필 목사)서 ’모든 영광를 주님께‘란 주제로 제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총회장 이광희 목사를 재선출하는 한편 신임원진 구성과 회무 처리 및 내년도 총회 예산안을 통과시켰다. 이날 총회는 참석 총대 만장일치로 박수로 현 총회장 이광희 목사를 재신임, 총회장으로 재 선출하는 등 총회 정. 부 임원 인선과 각 회무를 처리했다. 총대들의 재신임을 받은 이광희 총회장은 예장 합동 지방신학인 대구신학교와 총신대를 거쳐 합동측 울산노회 소속 남울산교회를 담임했으며 연세대신학대학원, 국제신학대학원교수, 현 히브리원어 성경 훈련원 원장으로 후학양성에 힘쓰며 성막 마술관 사역을 겸임하고 있다. 혁신총회는 이광희 목사가 뜻있는 목사들과 힘을 모아 후학 양성을 위해 신학교를 만든 후 시대에 맞게 여성 목사 안수도 실행,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교단을 설립해 한국교회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김제돈 목사(총무)사회와 전병철 목사 기도, 총회장 이광희 목사의 ‘베레쉬트’란 제목의 설교, 하해훈 목사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 나선 이광희 총회장은 ‘원어 설교 특강’을 통해 메시지를 전했다. 이 총회장은 “신앙생활에서 꼭 기억하고 지켜야 할 것은 첫째는 성전, 둘째는 생육 번성 및 충만이며, 셋째는 정복하고 다스리다는 것”이라면서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 심령에 성전이 세워지지 않으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총회장은 “창세기 1장 1절에 가장 중요한 태초에 ‘베레쉬트’란 말은 중요한 것으로 모세를 통해서 이 말을 사용한 것은 ‘예수님이 성전을 헐라 내가 3일 만에 세우리라’란 말과 연결, 하나님은 성전을 통해서 만나주시고 예수님은 성전에 실체이기 때문에 예수님은 성전의 본체이시고 성전에 첫 열매이고 예수 외에는 구원의 길이 없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특히 이 총회장은 “성경 역사는 성전을 지으려는 역사를 기록한 책이다. 그리고 여기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성전을 지으려고 하나님이 먼저 찾아와주셨다는 것이다”라면서 “하나님이 우리 심령을 처소 삼으려는 것은 이 땅에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서다. 그리고 성전을 지으려고 하나님이 먼저 찾아와주셨다는 것이다”라고 피력했다. “그렇기에 찾아오신 예수님을 받아들이고 우리 모두 예수그리스도가 거하시는 성령의 전이 되길 바란다”고 밝힌 이 총회장은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자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첫째 성전, 둘째 생육 번성 및 충만, 셋째 정복하고 다스리는 축복”을 주신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행된 2부 본 회의는 의장 이광희 목사 사회, 이순필 목사 기도, 회원호명 후 임원선출과 신구임원 교체, 신 안건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총회 장소를 제공한 이순필 목사는 “이광희 목사님께서는 제가 집사 시절 섬겼던 남울산교회를 담임하신 목사님으로 저에겐 영원한 스승이시고 교단의 총회장으로 참으로 존경하는 목사님이시다”라고 밝히고 “부족한 저희들이 복음을 전함에 많은 어려움이 있는 것을 아시고 만드신 총회에 저희들을 불러 주시고 한국교회를 섬겨 갈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신 분이다”라고 인사했다. 또 이목사는 “혁신총회는 작은 교단이라 활동하는 목사님들이 많지 않지만 누구보다도 한 영혼 구원에 뜨거운 열정을 가진 목회자들이 많다”면서 “총회가 울산에서 개최해 수도권에서 계시는 목사님들이 참석을 많이 못 하신 것 같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한편 총회장으로 재선출된 이광희 목사는 “우리 혁신총회는 말씀, 전도, 구제를 목표로 시작된 교단으로 모이면 성경원문 중심으로 영성 있는 말씀을 가르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는 작지만 대형 교단 못지않게 원대한 포부가 있다”고 말한 뒤 “특히 우리 교단은 재정을 모아두지 않는다. 재정이 모아지면 항상 문제가 생기는 것을 봤다. 상회비 또한 적지만 모아진 재정은 모두 구제로 지출된다”고 강조하며 교단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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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0-17
  • 예장합동장신 제39회기 총회, 현 홍계환 총회장 만장일치 재추대
    한기총 이대위 사역 교단차원서 후원 부산경남지역을 기반으로 현재는 호남 및 서울과 수도권지역, 해외 7개국으로 까지 성장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장신)총회가 23일 양산 영신초대교회(홍계환목사 담임)에서 제39회기 정기총회를 열고 현 홍계환 총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하고 신임원을 선출했다. ‘하나님께 끝까지 남는 자가 되자’는 주제로 개최한 이번총회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와 한기총(한국기독교총연합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사역을 교단차원에서 적극 후원키로 결의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박진하 목사의 사회와 김태역 목사의 기도, 홍계환 목사의 ‘끝까지 남는 자가 되자‘란 제하의 설교순으로 진행됐다. 설교에서 총회장 홍계환 목사는 “전능하신 하나님 외에 우리가 의지할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제한 후 “하나님께서 부름 받은 자는 지나친 열정으로 자신의 능력과 경력을 앞세워 사명을 감당하려하기 보다 끝까지 하나님께 맡기고 의지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홍 총회장은 “코로나19로 우리 교단 많은 교회와 목회자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께서 위로와 긍휼로 지켜 주실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총회운영의 어려움 해소를 위해 각 노회가 적극 노력키로 결의하고 먼저 미납된 노회 회비를 납부키로 했다. 또한 총회장 홍계환 목사가 한기총 이대위 위원장으로 헌신하고 있는 만큼 한국교회를 지키고 연합과 일치를 위해 교단에서 재정 지원은 물론 이대위 사역에 최선을 다해 동참키로 했다. 총회회관 건립과 관련해서 총대들은 총회회관건립위원장 양선자 목사를 중심으로 교단의 힘을 결집시켜 금년회기에 기초를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한국교회를 무너트리려는 악법에 적극 대응,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사회적 역차별법이라는 것을 교단차원에서 홍보하기로 결의했다. 총무 이광원 목사는“우리 교단은 경남지역에서 여성 목사안수가 허락되지 않아 부산, 마산, 창원에서 시작해 현재 서울과 수도권 및 해외로까지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면서 ”포괄적차별금지법 반대와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서 모든 힘을 결집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홍계환 목사 △부총회장 김태역 박진하 목사 △서기 최순희 목사 △부서기 박덕자 목사 △회계 이숙희 목사 △부회계 김영자 목사 △회의록서기 장은옥 목사 △부회의록서기 정우순 목사 △총무 이광원 목사 △감사 박명희,전경일 목사 △총회회관건립위원장 양선자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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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4
  • 예장호헌 제107회 정기총회,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선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호헌)총회가 지난 9월 19일 경기도 수원 예성교회(담임 성창경 목사)에서 제10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으로 현베드로 목사를, 부총장으로 이현구 목사 김지혜 목사 이성근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제107회기 호헌총회를 이끌어 갈 신임 현 총회장은 “총회장으로써 호헌의 정통성을 계승한 우리 총회를 끝까지 지켜 나갈 것”이라 강조하고 새 회기 재 부흥을 다짐했다. 호헌총회는 최근 제107회기 정기총회를 앞두고 ‘선정위원회’에서 후보로 선정 된 조명숙 목사가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총회 장소와 날짜를 무단으로 변경, 통보하고 증경 총회장 이강익 목사와 대전 일부목사들이 이에 동조하며 이탈하는 등 상당한 내홍이 있었지만, 현베드로 목사를 중심으로 한 선정위원회가 빠르게 혼란을 수습하며, 단 기간 내 총회 정상화를 이뤘다. 이번 총회에서 총회원들은 총회 분란을 조장하며, 화합을 깨는 불의한 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호헌의 정통성을 가진 유일한 총회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신임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도약하는 한 회기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우리의 모든 것은 그 분의 계획 속에 있다. 어떠한 시련도 달게 받아야 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그 분의 뜻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 총회장은 또 “저들이 지금 거짓과 기망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는 모습은 마치 사냥꾼을 피해 수풀에 머리만 집어넣고 안도하는 우둔한 꿩과 같다”면서 “진실은 감추면 감출수록 더 명확히 그 실체를 드러낸다. 결국 자신들이 만들어 낸 추악한 거짓이 스스로를 옭아 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 총회장은 총회의 안정과 부흥을 약속 했다. “우리 총회는 한국교회에서 인정받는 명실공히 공교단으로서의 위상과 격을 갖췄다”고 밝힌 현 총회장은 “이제 위기를 넘어 새로운 부흥을 위한 발돋움을 할 때다. 공교단으로서의 그 맡은 역할을 다하며 호헌의 이름을 사마리아 땅끝까지 새기는 충실한 주님의 사명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총회장 이성근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김인곤 목사가 기도하고, 부서기 고순종 목사가 성경봉독한 후, 부총회장 성창경 목사가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성 목사는 “우리 주의 사람들은 오직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허나 말씀을 머리에 담았어도 삶 속에는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믿고, 견디는 신실한 아가페 사랑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다시 한 번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진태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진행했고 현베드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호헌측의 제107회 신 임원은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부총회장 이현구 목사, 김지혜 목사, 이성근 목사 △서기 조용순 목사 △회계 조양순 목사 △회의록서기 김인곤 목사 △부서기 고순종 목사 △부회계 임영숙 목사 △부회의록서기 문금식 목사 △감사 안상애 목사, 성창경 목사 △총무 김영도 목사 등이 각각 선출됐다. 호헌총회 산하 노회로는 경기노회(노회장 이현구 목사), 경기남노회(노회장 성창경 목사), 경중노회(노회장 이성근 목사), 대전노회(노회장 전성구 목사), 대전중앙노회(노회장 김용배 목사), 충남노회(노회장 조용순 목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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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3
  • 예감 정기총회, 2차 투표 후 신임감독 원형석 목사 선출
    (사)예수교대한감리회 제27차 정기총회가 9월22일 수원 반석중앙교회에서 ‘더 충성하는 총회’라는 주제로 열려 신임감독에 원형석 목사(창곡제일교회)를 선출했다. 취임사를 전한 원 신임감독은 “부족한 저를 감독으로 선출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주어진 임기 동안 최선을 다해 교단을 위해 충성봉사하며 헌신하겠다. 많이 도와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국에서 105명의 대의원들이 초청된 가운데 열린 이번 총회에서는 교단의 리더십을 세우는 동시에 코로나 엔데믹의 중대한 시기에 교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의하고 설정했다. 특히 오랜만에 한 자리에 회집한 예감의 목회자들은 서로 반갑게 교제하는 가운데 은혜롭게 총회에 참여했으며, 교단을 체계적으로 세워가기 위한 진통 속에서도 화합과 발전의 방향으로 나아갔다. 최영철 감독(고정중앙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는 회원점명과 개회선언으로 시작해 감독보고와 국장보고, 감사보고, 회계보고, 신학교 보고, 감독협의회 보고 등으로 진행됐다. 교단의 리더십을 새롭게 선출하는 감독선거에 있어 최영철 목사와 원형석 목사가 후보로 등록함에 따라 경선이 치러졌다. 투표에 앞서 마련된 정견발표회에서 최영철 목사는 “오랫동안 교단 간사로 일해왔고, 다년간 총무국장으로 섬기면서 교단을 위해 헌신해왔다. 지난 코로나 팬데믹 기간에도 감독으로서 교단을 세워가기 위해 몸부림쳤다”며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희생하듯이 내 몸을 던져 희생할 수 있는 사람이 감독이 되어야 한다. 그럴 때 교단에 희망과 비전이 있는 줄 믿는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원형석 목사는 “오랫동안 예감 교단에서 목회해왔고 이제 은퇴를 앞두고 있다. 목회자로 부름받은 소명의 마지막 시간을 교단을 위해 헌신 봉사하겠다는 다짐과 각오로 이 자리에 섰다”며 “젊은 시절에는 남들을 지적하고 판단하여 미움도 많이 받았지만, 나이가 들고 보니 부족한 나 자신이 보인다. 나의 부족함이 얼마나 큰지 잘 알지만, 이 자리에 서고 보니 잘 나왔다는 생각이 든다. 감독이 되고 안 되는 것은 하나님께 맡기고자 한다”고 소견을 밝혔다. 예감의 감독선거는 헌장에 따라 2/3 이상을 득표해야 당선될 수 있다. 이날 첫 번째 투표에서는 2/3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다수결로 하는 두 번째 투표까지 진행하고 나서야 당락이 결정됐다. 기호1번 최영철 목사가 31표, 원형석 목사가 51표를 득표함에 따라 원형석 목사가 신임 감독으로 최종 선출됐다. 뒤이어 진행된 이사장 선거에서는 윤석호 목사(선교감리교회)가 선출됐으며, 신학교 학장 신재혁 목사(반석중앙교회), 대학원장 최창규 목사(한강중앙교회)가 선정되어 대의원들의 인준을 받았다. 아울러 국장들까지 선정이 마무리됨에 따라 제27차 예수교대한감리회를 이끌어나갈 일꾼들이 갖춰졌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이범식 목사(대덕교회)의 인도로 신재혁 목사가 기도하고, 황원상 목사(호산나교회)가 에스겔 13장1~7절 성경봉독한 후 안계수 목사(아름다운교회)가 ‘여호와가 보낸 자가 아니라’ 제하의 말씀을 전했으며 김성철 목사(새축복교회)의 봉헌기도에 이어 김창기 목사(충주감리교회)가 축도함으로 예배를 마쳤다. 예감 제27차 총회 신임원은 △감독 원형석 목사 △서기 김창규 목사 △부서기 방만영 목사 △회계 이상근 목사 △부회계 정효근 장로 △감사 박미순 목사 김영식 장로 △신학교 이사장 윤석호 목사 △학장 신재혁 목사 △대학원장 최창규 목사 △총무국장 이범식 목사 △전도국장 신광근 목사 △교육국장 전덕호 목사 △청소년국장 이상근 목사 △재산관리국장 송미녀 목사 △선교국장 박정아 목사 △은급국장 이주방 목사 △사회국장 한석호 목사 △부녀국장 김혜숙 목사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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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2
  • 예장 백석총회, 목회자 연금제도 시행 확정
    대한예수교장로회백석총회가 ‘예수 생명의 공동체’를 주제로 제45회 정기총회를 열고, 총회장 장종현 목사 재추대하는 한편 최적화된 연금제도를 마련키로 결의했다. 19일 충남 천안 백석대학교회에서 가진 총회는 900여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장종현 목사를 만장일치 기립박수로 총회장에 재추대하고 제1부총회장에 김진범 목사(하늘문교회), 제2부총회장은 이규환 목사(부천목양교회), 장로부총회장은 주동일 장로(영안교회)가 추천됐으며, 부총회장들 역시 기립박수로 추대했다. 또 총회장의 신임원 임명에 따라 서기에는 김동기 목사(광음교회), 부서기는 김응열 목사(군포평안교회), 회록서기에 최도경 목사(송탄평화교회), 부회록서기에 김상은 목사(새하늘교회), 회계에 박장우 장로(한국중앙교회), 부회계에 탁홍식 장로(엘림교회)가 임명됐다. 특히 백석총회는 이번 총회를 통해 총회 목회자 연금제도를 확정했다. 장종현 총회장은 “총회회관을 건립한 것은 후배들에게 떳떳한 보금자리를 만들어주기 위해서였다. 연금 역시 후배들을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라며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 미자립 상가교회에서 사례비도 제대로 받지 못하면서도 목회를 포기하지 않고 하나님의 일에 순종하는 목회자들이 우선 대상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연금은 개척미자립교회 목회자를 위한 연금, 자립교회 목회자 노후를 대비하는 연금, 생계가 어려운 은퇴목회자를 위한 연금 등 총 3가지 방향에서 연구를 진행하게 되며, 백석에 최적화된 연금제도를 마련해 이번 회기 안에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백석총회는 이번 총회에서 생명과환경위원회를 강화하여 ‘기후환경위원회’로 변경하고 한교총과 함께 ‘탄소중립창조회복교회만들기’ 사업에 적극 협력하게 된다. 또한 국내 교단 중 최초로 학원선교사 제도를 제정함으로써 학교 현장에 선교사를 파송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 이로써 지역교회와 연계하여 크리스천 교사가 청소년들과 함께 자발적으로 동아리를 개설해 신앙성숙을 도모할 수 있게 한다는 전략이다. 백석은 총회 설립 45주년을 맞아 백석인의 다짐도 발표했다. △하나의 장로교회를 위한 연합과 일치 △민족복음화와 세계 선교 사명 다짐 △기후위기에 대한 회개와 창조세계 보전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저출생 극복과 다음세대 부흥 등 총 다섯 가지 사명을 다짐했다. 한편 이번 총회에서는 신생중앙교회 김연희 목사와 화광교회 윤호균 목사가 명예총회장에 추대됐다. 명예총회장은 총회 증경총회장 예우를 받게 되며, 후보추천위원회와 정책자문단, 윤리위원회 등에 교단의 어른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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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2-09-22
  • 예장합동 제107회 총회,권순웅 총회장 오정호 부총회장 선출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정상화된 일정으로 치러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107회 성총회가 19일 주다산교회에서 열려 권순웅 목사를 총회장에, 부총회장에 오정호 목사를 선출했다. 1493명의 총대들이 참석해 가진 임원선거는 총회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소강석 목사)가 단독 후보들을 일괄 상정했고, 배광식 총회장이 권순웅 목사가 107회 총회장에 당선됐음을 공표했다. 아울러 장로부총회장 임영식 장로(아천제일교회), 서기 고광석 목사(광주서광교회), 회록서기 한기영 목사(전주은강교회), 회계 지동빈 장로(강변교회), 부회록서기 전승덕 목사(설화교회)가 단독후보로 일찍이 당선을 확정했다. 그러나 목사부총회장과 부서기, 부회계 등은 1500여 총대들의 투표로 당락이 갈렸다. 교단 안팎으로 떠들썩하게 관심을 모았던 목사부총회장 선거는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가 807표를 얻어 693표에 그친 한기승 목사(광주중앙교회)를 제치고 당선됐다. 부서기는 김한욱 목사(새안양교회)가, 부회계는 김화중 장로(북일교회)가 당선의 기쁨을 누렸다. 107회기를 이끌어갈 권순웅 총회장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섬기는 총회장이 되겠다는 약속으로 취임사를 시작했다. 권 총회장은 “지금 한국교회는 큰 어려움 가운데 있다. 2020년에서 2021년 사이에 교회는 4만1619곳에서 3만7100곳으로 감소했다. 무려 4500여 교회가 문을 닫았다. 우리 총회도 작년에는 17만 성도가, 올해에는 8만 성도가 교회를 떠났다”고 위기상황을 수치로 드러냈다. 이어 “코로나19는 ‘뭉치면 죽고 흩어지면 산다’고 했지만 교회는 모여야 한다. 지난 몇 년간 교회는 모이지 못해서 역대급 치명타를 맞았다”며 “대사회적인 이미지도 개선해야 한다. 세상은 교회를 배타적이고 비도덕적인 집단으로 보고 있다. 형제의 연약함을 실로암 망대의 교훈으로 삼아 자신을 살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특히 권 총회장은 107회기 주제인 ‘샬롬·부흥’에 따라 샬롬·부흥 전도운동을 전개하고, 샬롬·부흥 산하조직 발전운동과 갈등 회복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아울러 샬롬·부흥 다음세대 목회부흥운동과 목회자 은퇴보장운동, 제주수양관 건립운동을 추진해나가겠다면서 이를 위한 20대 정책과제를 수립해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권 총회장은 “미래를 준비하는 총회장, 다음세대를 살리는 총회장, 다시 부흥을 일으키는 총회장이 되겠다”며 “이상 실천을 위해 정직하고 투명한 리더십으로 섬기겠으며, 어떤 금권과 이권에도 개입하지 않을 뿐 아니라, 함께 섬기는 임원들도 동참할 것이다. 임원 및 동역자들과 형제의 연합 정신으로 샬롬·부흥운동을 진행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허은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노병선 장로가 기도하고, 이종철 목사가 성경봉독한 후 배광식 목사의 설교, 소강석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은혜 위에 은혜가 임하는 총회’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한 배 목사는 “이 땅의 모든 교회는 영혼 구원과 생명과 교회의 부흥을 위한 바른 사명의 가르침이 성경에 있다는 것을 믿는다. 신앙과 삶의 근본인 성경의 가르침 위에 함께 총회를 세워가며, 함께 손을 잡고 기도하며, 은혜로운 총회를 만들어 가는 일에 협력하자”고 강조하고, “이 땅에 다시 부흥의 불길을 타오르게 하며, 생명력을 가진 교회로 다시 세워지는 일을 위해 헌신하는 제107회 총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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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2-09-20
  • “총회회관 건립에 전 교단적 역량 모을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개혁 제107회 정기총회가 19일 경기도 오산시 아가페힐링교회(채광명 목사)에서 ‘하나로 승화하는 총회’라는 주제아래 열려 정상문 목사를 총회장으로 추대키로 결의했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회기 부총회장으로 섬겼던 정상문 목사가 총회장에 단독 입후보함에 따라 전 총대원들의 박수로 추대했다. 정상문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을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직전 총회장님이 노력해 오신 공약을 이어받아 실현해나가는데 힘쓰겠다”고 신임 총회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특히 총회회관 건립 추진에 대해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며 CMS 계좌 개설 등 다방면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는 의지도 내보였다. 이날 총회는 총회장 김기남 목사의 사회로 절차보고, 임원선거, 신구임원 교체에 이어 각종 보고를 순조롭게 받으며 매끄럽게 진행됐다. 한편 회무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정상문 목사(부총회장)의 인도로 이영진 목사(서기)가 기도하고, 이빛나 목사(부서기)가 고린도전서 1장10절 성경봉독한 후 김기남 목사(총회장)가 ‘콩같은 총회? 메주같은 총회!’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저출산 고령화 사회 속에서 황금만능주의에 젖어 인간성 상실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주일학교가 문을 닫고, 교회들의 재정이 악화되는 등 현실적인 난관에 부딪혀 있다”면서 “길을 잃었을 때에는 방황하지 말고 출발점을 찾아가야 한다. 같은 마음과 같은 뜻을 가지고 콩같은 총회가 아닌 메주같은 총회로 하나 되어 이 시대를 아름답게 변화시키는 개혁총회가 되자”고 독려했다. 예배는 총무 김순귀 목사의 광고와 안성삼 목사(직전총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개혁 제107회 총회 신임원은 △총회장 정상문 목사(동서노회) △목사부총회장 장성 목사(경기노회) △장로부총회장 이재승 장로 △서기 이빛나 목사(수도노회) △부서기 나원 목사(수도노회) △회의록서기 권용우 목사(서울노회) △ 회의록부서기 박영일 목사(목포노회) △ 회계 최준식 장로 △총무 김순귀 목사(수도노회) △감사 이진섭 목사(부경노회) 문효석 목사(서서울노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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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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