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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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호헌)총회가 지난 9월 19일 경기도 수원 예성교회(담임 성창경 목사)에서 제107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으로 현베드로 목사를, 부총장으로 이현구 목사 김지혜 목사 이성근 목사를 각각 선출했다. 


제107회기 호헌총회를 이끌어 갈 신임 현 총회장은 “총회장으로써 호헌의 정통성을 계승한 우리 총회를 끝까지 지켜 나갈 것”이라 강조하고 새 회기 재 부흥을 다짐했다.


호헌총회는 최근 제107회기 정기총회를 앞두고 ‘선정위원회’에서 후보로 선정 된 조명숙 목사가 ‘선정위원회’에서 결정한 총회 장소와 날짜를 무단으로 변경, 통보하고 증경 총회장 이강익 목사와 대전 일부목사들이 이에 동조하며 이탈하는 등 상당한 내홍이 있었지만, 현베드로 목사를 중심으로 한 선정위원회가 빠르게 혼란을 수습하며, 단 기간 내 총회 정상화를 이뤘다.


이번 총회에서 총회원들은 총회 분란을 조장하며, 화합을 깨는 불의한 행위들을 강력히 규탄하는 한편, 호헌의 정통성을 가진 유일한 총회로서의 사명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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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는 취임인사를 통해 “위기를 기회 삼아 더욱 도약하는 한 회기를 만들어 가자”고 강조하고 “우리의 모든 것은 그 분의 계획 속에 있다. 어떠한 시련도 달게 받아야 하는 것은 그것이 바로 그 분의 뜻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현 총회장은 또 “저들이 지금 거짓과 기망으로 진실을 숨기려 하는 모습은 마치 사냥꾼을 피해 수풀에 머리만 집어넣고 안도하는 우둔한 꿩과 같다”면서 “진실은 감추면 감출수록 더 명확히 그 실체를 드러낸다. 결국 자신들이 만들어 낸 추악한 거짓이 스스로를 옭아 멜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현 총회장은 총회의 안정과 부흥을 약속 했다. “우리 총회는 한국교회에서 인정받는 명실공히 공교단으로서의 위상과 격을 갖췄다”고 밝힌 현 총회장은 “이제 위기를 넘어 새로운 부흥을 위한 발돋움을 할 때다. 공교단으로서의 그 맡은 역할을 다하며 호헌의 이름을 사마리아 땅끝까지 새기는 충실한 주님의 사명자가 되자”고 권면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총회장 이성근 목사의 사회로, 회의록서기 김인곤 목사가 기도하고, 부서기 고순종 목사가 성경봉독한 후, 부총회장 성창경 목사가 ‘사랑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성 목사는 “우리 주의 사람들은 오직 말씀대로 살아가야 한다. 허나 말씀을 머리에 담았어도 삶 속에는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며 “믿고, 견디는 신실한 아가페 사랑은 모든 것의 시작이다. 다시 한 번 우리 가운데 하나님의 역사가 일어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증경총회장 김진태 목사의 집례로 성찬예식을 진행했고 현베드로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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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호헌측의 제107회 신 임원은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부총회장 이현구 목사, 김지혜 목사, 이성근 목사 △서기 조용순 목사 △회계 조양순 목사 △회의록서기 김인곤 목사 △부서기 고순종 목사 △부회계 임영숙 목사 △부회의록서기 문금식 목사 △감사 안상애 목사, 성창경 목사 △총무 김영도 목사 등이 각각 선출됐다.


호헌총회 산하 노회로는 경기노회(노회장 이현구 목사), 경기남노회(노회장 성창경 목사), 경중노회(노회장 이성근 목사), 대전노회(노회장 전성구 목사), 대전중앙노회(노회장 김용배 목사), 충남노회(노회장 조용순 목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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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호헌 제107회 정기총회, 총회장 현베드로 목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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