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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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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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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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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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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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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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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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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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성명서]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투철한 안보의식을 갖자
    올바른 역사교육으로 투철한 안보의식을 갖자 제68주년 현충일과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나라와 국민을 위해 목숨을 바쳐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기억하며, 그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긴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수많은 순국선열의 희생이 있었음을 생각하고, 그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더 나은 대한민국, 안보와 국방이 강한 나라를 만들어가기 위해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과정에서 일본과 북한 등은 무력으로 나라와 국민을 침략하고 억압하려 했지만, 국민은 그 힘에 저항하며 자유와 평화, 민주주의를 쟁취했다. 자신의 안위보다 나라와 국민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들이 모여서 그러한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 지금도 사회 곳곳에 갈등과 반목이 존재하지만, 숭고한 희생정신으로 이러한 분열을 극복하고 하나가 될 수 있기를 원한다. 북한은 끊임없는 도발과 획책, 체제유지에만 몰두하고 있다. 잇따른 미사일 발사로 남북의 긴장 상태를 고조시키는가 하면, 국제사회가 반대하고 유엔의 강력한 제재에도 불구하고 핵무기 제조로 전 세계를 상대로 한 위협을 가하고 있다. 북한은 이러한 도발을 즉각 중지하고, 대화의 장으로 나와야 한다. 위협과 도발이 아닌 대화와 타협으로 신뢰를 구축하는 것이 고립과 단절을 풀어나가는 유일한 방법이다.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여 세계 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를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결되기를 바란다. 침략전쟁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한다. 역사를 기억하고 배움으로써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제1,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에서 우리의 장병들은 피 흘려 방위선을 지켜냈다. 6·25전쟁, 북한의 끊임없는 도발 등에 대해 올바른 역사를 다음 세대에 가르쳐서 역사가 왜곡되지 않게 해야 하며, 교육으로 국민이 더욱 투철한 안보의식을 가져야 할 것이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한반도에 항구적 평화가 도래하기를 소망하고 이를 위해 기도할 것이며, 나아가 남북통일이 앞당겨지기를 기대한다. 한반도의 평화를 통해 세계 평화를 이루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 2023년 6월 6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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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2
  • 복지사각지대 고시촌 현장실태파악 나서...“한국교회, 공공성 공교회성회복 운동 진행해야”
    대흥동교동협의회(회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와 대흥동주민센터(동장 김명식)가 공동으로 6월 일 대흥동 관내 고독사 위험이 있는 복지사각지대 고시촌 현장 실태파악에 나섰다. 김명식 동장(마포 대흥주민센터)은 고시촌 현장을 보면서 “대흥동 고독사제로프로젝트를 위해 대흥동교동협의회 목사님들께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동행정과 연합하여 생명을 살리는 공동체 운동을 전개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히 장헌일 목사는 “한국 고독사가 급격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흥동은 1인가구가 전체 64.5%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고독사(死)를 고독생(生)중심의 정책적 전환이 절실하다”면서 “고독사 예방을 위해 동과 연합하여 고독사 사각지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고립을 차단하고자 지속적으로 한국교회가 지역사회와 함께, 공공성과 공교회성회복 운동을 활발하게 진행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고독사제로프로젝트 고시촌 현장방문은 장헌일 목사, 김명식 대흥동장과 임은주 복지팀장, 김준희 목사(신촌예배당)와 고독사제로연구기관 K뷰티소사이어티연구소장인 최에스더 교수(엘드림노인대학장),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이 참여 했다. 이번 고독사제로프로젝트는 대흥동교동협의회가 지속적으로 펼치는 생명사랑운동으로 지난 원데이카페 수입금을 6월5일 마포구청에 전달하여 고독사제로프로젝트를 위한 사업에 사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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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단 '정전협정 70주년' 목회서신
    “조국을 위해 희생한 이들을 기억하며 나라와 민족의 장래를 열어갑시다.” 우리나라 현대사에서 민족상잔의 고통을 안긴 6.25 한국전쟁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이하면서 한국교회 목회자와 1천만 성도들에게 문안드립니다.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약 137만 명의 사상자를 내며 역사상 최악의 이념전쟁이 되었습니다. 정전협정 이후 북쪽의 공산주의 정부와 남쪽의 자유 민주주의 정부가 각각 자리를 잡으면서 한반도는 분단 되고, 혈육의 정을 갈라놓은 1천만 이산가족을 가슴에 품게 되었습니다. 선열들의 희생에도 불구하고 아직 전쟁의 그림자를 지우지 못한 채 분단과 대립의 세월을 보내고 있는 지금 다음과 같이 우리의 믿음을 공유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함께 기도합시다. 1. 대한민국은 기독교 정신을 기반하여 자유 민주주의 국가로 발전해 왔습니다. 지난 4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은 미국 의회 연설에서 1882년 조미수교와 함께 140년 동안 이어온 한미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소개하면서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대한민국 헌법의 기초가 된 자유와 연대의 가치는 19세기 말 미국 선교사들의 노력에 의해 우리에게 널리 소개됐습니다. 그리고 그 후 우리 국민의 독립과 건국 운동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19세기 말 한국에 온 호러스 언더우드, 헨리 아펜젤러, 메리 스크랜튼, 로제타 홀 등 미국의 선교사들은 학교와 병원을 지었습니다. 특히 이들은 여성 교육에 힘썼고, 그 결과 한국 역사상 최초로 여성들이 교육, 언론, 의료 등 다양한 분야의 사회 활동에 진출하는 기반을 닦아 주었습니다.” 대한민국은 고려시대 군벌의 지배방식이나 조선시대 사대부가 지배하는 정신을 바탕으로 생성된 나라가 아니라, 자유와 평등과 박애 정신을 바탕으로 남녀와 빈부의 차별이 없는 모두의 인권을 존중하는 평등한 나라입니다. 기독교는 대한민국의 건국 이념 속에 이러한 모든 인간의 존엄과 자유와 평등의 민주 정신을 제공하였으며, 이 나라를 세우는데 헌신했습니다. 2023년 한국교회는 선진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보다 인권이 신장 되며, 자유롭고 정의로우며, 평등한 나라로 발전해 가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해 헌신해야 할 것입니다. 2. 한국교회는 정전협정 70주년을 맞아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쳐 헌신한 참전 군인과 유공자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일본 제국은 1876년 2월 27일 강화도 조약 이후 한반도를 전장으로 하여 1894년 청일 전쟁과 1905년 러일 전쟁을 치르고, 동년 11월 17일 을사늑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을 빼앗아 갔으며, 한일신협약(1907)과 기유각서(1909)를 거쳐 1910년 8월 29일, 한일병합으로 국권을 찬탈하여 1945년까지 35년간 무단 통치했습니다. 광복 후에도 남북은 분단되어 각각 정부를 수립하였으나 1950년 6월 25일 북한의 남침으로 시작된 한국전쟁은 약 137만 명의 인명을 앗아가며 치유될 수 없는 민족적 피해를 남겼습니다. 국권을 상실한 나라에서 나라를 되찾기 위해 헌신한 이들은 권력자가 아니라 힘없는 국민이었으며, 공산주의자들과의 싸움에서도 목숨을 아끼지 않고 나라를 위해 싸운 이들은 바로 이 땅의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우리는 나라를 지킬 만한 힘이 없을 때 목숨을 걸고 우리를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해야 합니다. 20대 전후의 청춘을 바쳐 참전한 이들은 이제 90대의 노인이 되어 발전한 조국의 그늘에서 대부분 외롭고 쓸쓸한 노후를 맞고 있습니다. 최근 통계를 보면 참전 국군 중 생존한 이들은 4만 7천여 명에 불과합니다. 휴전 70년을 맞기까지 분단의 현상을 변경하지 못하고 더욱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이 참으로 부끄럽습니다. 한국교회는 이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축복해야 합니다. 전국교회와 교단, 지역연합회는 이번 6월에 이들의 노고와 희생 그리고 헌신을 기억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3. 지금 한국교회는 대한민국이 겪고 있는 사회문제에 대한 답을 내놓으며 건강성을 회복해야 합니다. 주후 2천 년간 세상의 질서를 세우고 건강한 문화를 형성하며, 가난하고 억눌린 이들의 희망이 되어온 기독교는 인본주의의 폭풍을 만나면서 그 영향력이 심각하게 약화 되고 있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세속주의의 도전 앞에 복음의 옮음을 증명해야 합니다. 인본주의자들은 하나님이 없다고 하며 스스로 법이 되고 스스로 하나님의 자리에 앉아 세상을 호령합니다. 우리는 그들이 만들어 놓은 답이 없는 혼돈사회에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복음으로 다시 창조 질서를 회복하고, 향방을 잃은 이들의 빛이요, 등대가 되어야 합니다. 날로 심화되는 빈부의 문제, 노사의 충돌, 이념의 대립으로 서로 죽일 듯 싸우는 정치권의 분쟁, 고독사, 살인, 마약, 중심을 잡지 못하는 청소년의 문제와 심지어 소수자 인권의 문제까지 우리 사회가 감당할 수 없는 어려운 난제들이 있습니다. 거기다 기후 환경의 위기와 세계적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인구절벽으로 치닫는 저출산 문제는 한국교회가 주도적으로 풀어야 할 당면한 과제입니다. 한국교회는 이러한 문제를 직시하고 오직 복음으로 문제를 풀어내야 합니다. 이것이 대한민국의 주류 종교가 된 기독교가 감당해야 할 책무입니다. 그동안 급격한 성장을 겪으면서 구축된 부자들을 위한 종교, 기득권을 보호하기 위한 종교, 권력자를 옹호하는 종교의 자리에서 내려와 가난하고, 소외된 이들의 인권과 생명을 살리는 복음의 정신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과 사람을 변화시키는 복음을 믿습니다. 지금 한국교회는 복음으로 세상을 바꾸어 온 경험을 바탕으로 혼돈의 세상을 새롭게 하는 꿈을 가져야 합니다. 모든 개별 교회부터 건강성 회복에 나서며 그 지역을 위해 헌신해야 합니다. 목회자와 중직자들이 먼저 복음으로 돌아가 착한 행실을 가져야 합니다. 다시 세상을 복음으로 바꾸고자 하는 열망으로 낮은 자들과 함께 근면하고 검소한 삶을 회복해야 합니다. 여전히 가난하고 병든 자, 사회적으로 약한 자들과 친구가 되며, 제도적으로 그들의 이익을 도와야 합니다. 다시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한 지금, 한국교회 모든 교회와 성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시기를 원합니다. 우리 모두 한국교회가 서야 할 자리를 생각하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여 기도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돌아보는 기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6월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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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전 세계 순복음 선교사들 4년 만에 한자리에
    이영훈 목사 “착하고 충성된 종으로 인정받는 일꾼” 당부 세계에 파송된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49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31일 ‘오직 사랑으로 새로운 부흥’을 주제로 입장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 세계 63개국에 673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1163개 교회를 개척했다. 이번 선교대회에도 북미와 일본, 유럽, 오세아니아, 중남미, 아프리카, 동남아, 서남아시아, 소련, 중국, 대만 등 총 11개 순복음총회에서 600여 명의 선교사들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4년 만에 고국을 찾은 선교사들을 향해 사랑 축복 감사 존경을 담은 박수로 환영했다. 순복음선교회 이사장인 이영훈 목사는 ‘절대 지상명령’을 주제로 한 설교를 통해 “예수님께서 승천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부탁하신 말씀이 절대 지상명령인데 한마디로 하면 선교”라며 “복음의 열정이 식어지고 선교 사명자도 줄어들고 있지만 지금이야말로 우리가 일어나 복음의 증인, 전도의 일꾼, 선교사들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의 존재 목적은 복음을 전하는 것이므로 전도할 때 교회가 부흥하고 선교할 때 나라가 부흥한다”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선교는 순종하고 결단하여 복음을 들고 나아가 부딪치고 깨지고 녹아서 한 사람을 변화시키는 일”이라면서 “이런 선교가 있었기에 복음이 확장되어 온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가서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라 당부하신 예수님의 말씀을 붙잡고 우리의 평생을 충성함으로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 칭찬받는 하나님의 일꾼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유엔 193개국, 전 세계 220개국 중 유일하게 분단된 곳이 우리나라”라면서 “평양에서 세계선교대회를 하는 날이 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날 선교대회는 선교사 입장식과 통성기도, 선교사 보고와 축사 및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우수선교사 및 30년 근속상 시상식을 비롯해 선교대회 후원제자교회들에 감사패 증정식도 열렸다. 세계 각지에서 사역하는 선교사들은 △선교지 교회부흥과 사역의 지경이 넓어지도록 △건강과 안전을 위해 △사역지의 복음화 및 제자화를 위해 통성과 방언으로 부르짖었다. 이번 세계선교대회는 6월 2일까지 영산수련원에서 선교사수련회로 진행되며, 선교사 자녀들을 위한 ‘선교사 자녀캠프’가 용인 대웅경영개발원 등지에서 열린다. 특히 분당우리교회 이찬수 목사는 ‘선교사 자기관리’를 주제로 특강하며, 현대종교 탁지원 소장이 ‘선교지 이단 점검’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대회를 마무리하는 2일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미스바기도회로 모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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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6-01
  • 한침, 평등법 반대성명..."차별 금지 앞세워 개인의 자유 억압하는 역차별 조장"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한침)가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 하나님의 창조질서를 위협하는 반사회적 악법들에 대한 절대 반대를 표명했다. 한침은 지난 5월 24~27일까지 열린 '제4회 한침글로벌리더십 세미나'에서 반사회적 악법에 대한 우려와 반대를 담은 성명을 통과시켰다. 한침은 "일부 정치인들은 한국교회는 물론, 대다수 국민들의 절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평등'의 잘못된 해석을 앞세워,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의 제정을 강행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다"며 "한침은 개인의 진정한 자유와 취향을 존중하는 것이 아닌 그저 동성애 옹호와 종교적 가치 말살을 목적으로 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닫고 지금도 입법을 시도하는 모든 정치인들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특히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은 겉으로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거부하며,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이상적 취지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이미 존재하는 차별금지법의 틈바구니에 '동성애' '성적 지향성' 등을 교묘히 끼워넣은 꼼수에 불과하다"며, "제3의 성을 인정하게 되면, 동성혼의 합법화가 가능해지고, 이로인해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족개념이 무너지게 될 것"이라고 크게 우려했다. 마지막으로 "한침은 일부 그릇된 행태를 반복하는 정치인들에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한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넘어, 완전히 폐기할 것을 촉구한다"며 이를 무시할 시, 끝까지 투쟁할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한편, 한침은 지난 2017년 교단 창립 이후 미 북침례회로부터 태동한 미국침례회(ABCUSA)와 함께 선교하는 총회로 다양한 활동을 펼쳐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한국사회의 역차별을 조장하는 반사회적 악법 절대 반대한다 성경적 그리스도인의 절대적 모범을 추구하는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의장 여운이 목사)는 ‘제4회 한침글로벌리더십 세미나’로 모인 자리에서, 작금의 위기를 틈타 한국사회와 교회를 위협하고 있는 포괄적차별금지법, 평등법, 건강가정기본법 개정안 등 사회적 악법을 절대 반대함을 표명한다. 현재 일부 정치인들은 한국교회는 물론, 대다수 국민들의 절대적 반대에도 불구하고, '평등'의 잘못된 해석을 앞세워,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의 제정을 강행하려는 시도를 멈추지 않고 있어 큰 우려를 낳고 있다. 이미 우리 사회에는 노인, 장애인, 남녀차별, 아동, 근로 등 사회 주요 영역에서의 차별을 방지하기 위한 33개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존재하고 있기에,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제정해야 할 하등 이유가 없다.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은 겉으로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거부하며, 평등한 사회를 구현하겠다는 이상적 취지를 앞세우고 있지만, 실상은 이미 존재하는 차별금지법의 틈바구니에 '동성애' '성적 지향성' 등을 교묘히 끼워넣은 꼼수에 불과하다. 무엇보다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은 '차별'을 철저히 주관적인 기준으로 판단하게 함으로, 건전한 비판과 개인적인 표현의 자유까지 '차별'이라는 프레임으로 묶어 차단하는 '역차별'의 모순을 갖고 있다. 또한 ‘포괄적차별금지법’은 ‘제3의 성’을 인정하게 함으로 이후 '동성혼'의 합법화까지 당연히 가능케 할 것이기에,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족개념이 무너지는 것은 물론이고, 초·중·고등학교에서는 이성 성교육뿐만 아니라 동성 성교육을 가르쳐야 하는 최악의 상황을 맞이할 수 밖에 없다. 한침은 개인의 진정한 자유와 취향을 존중하는 것이 아닌 그저 동성애 옹호와 종교적 가치 말살을 목적으로 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을 절대적으로 반대하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닫고 지금도 입법을 시도하는 모든 정치인들을 규탄한다. 특히 교회를 찾아서는 "문제 없을 것"이라고 말하고, 다른 곳에서는 "반드시 제정하겠다"고 공언하는 정치인들의 이중적 행태를 강력히 규탄하며, 이를 반대하는 대다수 국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 줄 것을 촉구한다. 이에 한침은 일부 그릇된 행태를 반복하는 정치인들에 신앙의 자유를 억압하고, 사회적 혼란을 조장하는 포괄적차별금지법(평등법)에 대한 제정 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넘어, 완전히 폐기할 것을 촉구하는 바이며, 이를 무시할 시,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포한다. 2023년 5월 26일 한국기독교침례회 총회의장 여운이 목사 이하 총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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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1
  • 세계문화유산 등재 위한 기독교 근대문화 유적지 전략 모색
    왼쪽부터 김장성 장로, 장헌일 원장, 박상은 이사장, 배현진 의원, 임병진 상임이사 사단법인 한국순례길(이사장 박상은, 샘병원 미션원장)은 지난 5월26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 50주년기념관 소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기독교 근대문화 유적지를 알리는 사역을 시작했다. 박 이사장은 인사말 및 비전선포에서 “순례길을 잘 개발해 한국의 지쳐있는 많은 이웃 분들에게 잘 소개되고 다음세대의 복음 전파에도 중요한 도구가 되길 기대한다”며면서 “내년 9월 한국에서 제4차 로잔대회가 열리는데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들이 순례길을 방문할 수 있도록 하며 주님과 늘 동행하는 영성의 순례길이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 한국순례길은 배우 임형준씨와 이현경씨를 홍보대사로,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를 정책자문위원으로, 김민영 이사(지오국제문화재단)를 전문위원으로 각각 위촉 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철 목사(감리교 감독회장), 전재규 장로(대신대 전 총장), 문희성 목사(광주한빛교회), 배현진 국회의원(국민의힘)이 축사를,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와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와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은 영상으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어 박재천 목사(시인,문인교회)의 축시와 CBS장로중창단의 축가, 상임이사인 임병진 목사(소악교회)의 사단법인 출범식 경과보고로 진행됐다. 출범식에 앞서 진행된 감사예배는 이사 김윤환 교수의 인도아래 고문인 김운성 영락교회 목사가 ‘길을 걷게 하시는 하나님’(신 8:2~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순례자는 분명한 목적을 갖고 걷는 사람”이라며 “영적인 순례는 주님과 동행하는 축복의 길이다. 전국 순례길을 통해 많은 이들이 하나님을 만나길 바란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한국순례길은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기독교 근대문화 유적지 전략 모색을 위해 이사 박재복 교수의 사회로 대구 청라순례길(사무국장 이상신 목사), 화진포 금강산순례길(이사 김혜순 교수), 신안 고무신순례길(신안지부장 김장선 장로), 광주 양림동산을 이은 부흥체험관(광주청사교회 백윤영목사)을 주제로 세미나와 콘서트가 열려 출범식에 큰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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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기성, 목회자 이중직 부결…120주년기념준비위 승인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제117년차 총회가 임원선거, 헌법개정, 예산안 등의 회무를 마치고 지난 5월 25일 폐회했다. 지난 23일 개회되어 사흘간 이어진 이번 총회는 신임 총회장에 임석웅 목사(대연교회)를 선출했으며 관심을 모은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서는 류승동 목사(인후동교회)가 당선됐다. 장로 부총회장은 김정호 장로(구성교회), 부회계는 문형식 장로(태평교회)가 선출되었으며 이 밖에 단일 후보였던 서기 한용규 목사(남종전원교회), 부서기 양종원 목사(행복한북성교회), 회계 전갑진 장로(주안교회),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신길교회 협동)는 무투표로 당선됐다. 신임 총회장 임석웅 목사는 취임사에서 “영혼 구원에 중점을 두고 사업을 진행하겠다”며 “다음세대를 위한 사역에도 교단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서 관심을 모았던 목회자 이중직을 허용하는 내용의 헌법개정안은 찬반 여론이 팽팽한 가운데 투표를 통해 부결 처리됐다. 미자립교회 중 이미 다른 직업을 겸하고 있는 현실을 감안하여 직종, 근무지, 근무시간 등에 관한 판단을 감찰회에서 할 수 있게 하자는 취지에 공감하는 대의원도 많았지만 ‘미자립교회’ 기준에 대한 모호함, 이중직 허용으로 목회에 집중하지 못할 것이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대의원 3분의 2 이상 찬성표를 얻지 못했다. 또 부목사가 담임목사 사임시 자동사임되는 헌법 제8조 3항 나호의 내용에서 ‘담임목사가 정년 은퇴 시는 예외’로 하는 단서조항을 넣는 헌법 시행세칙 개정안은 과반수 찬성표를 얻어 통과됐다. 지난 제115년차 총회에서 결의된 BCM 공과교재 무상보급은 이번 총회에서 유상보급 청원안이 통과되면서 2년 만에 종료됐다. 116년차 총회교육부는 당초 유상보급 청원과 함께 경상비 기준 100대 교회의 공과교재 의무사용안까지 청원했으나 지교회 목회의 자율성을 존중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유상보급만 허락됐다. 성결신문을 현 총회 ‘협의기관’에서 ‘소속기관’으로 바꾸고 공천부가 운영위원과 감사를 공천하는 내용의 헌법개정안은 기타토의 시간에 표결을 통해 발의됐다. 본지 운영규정 개정위원회 설치의 건은 부결됐다. 헌법 및 시행세칙 개정안은 법제부와 헌법연구위원회에서 1년간 연구하여 타당성 여부를 검토한 후 내년 총회에 상정된다. 오는 2027년 교단 창립 120주년을 준비하고 더 나은 교단으로 도약하기 위한 중장기 정책을 연구, 실행하는 ‘교단창립120주년준비위원회’ 설치의 건은 무난히 통과됐다. 120주년기념준비위는 조직 후 오는 2027년까지 4년간 활동하게 될 전망이다. ‘역사박물관추진특별위원회 3년 연장’ 청원의 건도 이견없이 통과됐다. 역사박물관추진위는 앞으로 3년간 역사자료 수집과 더불어 실제적인 건립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게 된다. 한편 지난해에 이어 총회 장소를 제공한 신길교회(이기용 목사)에 총회장 감사패가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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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초교파 청년들의 찬양 기도 메시지 ‘한마당’...2023 THSF 열린다
    마약 동성애 저출산 음주운전 데이트폭력 등과의 단절을 위한 다짐도 기독 청년들의 영적인 회복을 위한 성령축제 ‘2023 THSF’가 6월 6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축제는 코로나 이후 인생의 시련을 경험하고 영적 침체에 빠져 있는 청년세대를 위해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갈망하는 기도와 찬양, 메시지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성령으로 충만한 젊은이들의 은혜로운 다짐들도 있을 예정이다. 마약 도박 동성애 등 각종 중독으로부터 자유와 저출산 문제 극복 프로젝트 차원에서 아름다운 가정의 소망과 비전을 회복하려는 노력, 음주운전, 데이트폭력 등 청년들의 희망을 파괴하는 부정적인 행동들과의 단절 선언 등이 여기에 포함된다. 축제에는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 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황선욱 목사의 메시지와 가수 선예 씨의 간증, 헤리티지 매스콰이어, 빅콰이어, 마커스 위십, 팀조수아 찬양팀과 함께하는 찬양, 가수 진주, 팝페라 아티스트 류하나 씨, 우미쉘 목사, 버스킹 사역자 강한별 씨 등의 찬양 등이 마련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는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초교파 청년들의 성령축제 ‘THSF’는 이미 5월 15일부터 26일까지 매일 특별집회를 가지고 부흥과 회복의 꿈을 지폈으며 6월 6일 본성회에서는 성령 충만한 청년들로 우뚝 서기 위한 축제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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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30
  • 김다니엘 목사, ‘미하사관협회 아·태지구’ 한국지회장 임명
    바비 맥나이트 회장 “주한미군 안정과 한미우호 위한 공로 인정해 임명” 김다니엘 목사 “한국교회와 함께 한미우호 위해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 미하사관협회(NCOA)가 김다니엘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여단장)를 미하사관협회 아·태지구 한국지회장으로 임명했다. 김 목사는 지난 5월 27일 경기도 평택 캠프리 험프에서 미하사관협회 아시아&#8226;태평양 지구 바비 맥나이트 회장으로부터 NCOA 아·태지구 한국지회장 임명장과 메달, 반지를 전달받았다. 이날 바비 맥나이트 회장은 "그간 주한미군의 안정과 한미우호를 위해 기도와 후원을 아끼지 않은 김다니엘 목사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면서 "그간의 공로를 인정해 김 목사님을 미하사관협회(NCOA) 아·태지구 한국지회장으로 임명한다"고 말했다. 김다니엘 목사는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 맞은 매우 특별한 해로 휴전의 땅인 한반도가 평화를 누릴 수 있는 것은 주한미군의 헌신과 노력이 그 바탕에 있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 한국교회와 함께 한미우호를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임명식에는 김 목사의 임명을 축하하고자 미헌병대, 범죄수사국, NCOA, 미채플린협회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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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9
  • “6.25 참전용사 할아버지, 감사하고 사랑해요”...‘감사 편지쓰기’
    소강석 목사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 6월 18일 한·미 참전용사 대면 초청행사” 개최 초고령의 6.25 국군 참전용사 5월 말 현재 4만7천여 명...예우와 보은에 국민 힘 보태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17년째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주최하고 있는 새에덴교회(소강석 담임목사)가 5월 28일 주일 오전에 새에덴교회 교회학교 1천여 명이 참가하는 ‘6.25 참전용사 감사 편지쓰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새에덴교회가 호국보훈과 나라 사랑의 퍼스터 무버(First Mover)가 되고자 6·25전쟁 73주년과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아 년초부터 소강석 담임목사의 제안으로 장년과 교회학교까지 전교인 참여하는 호국보훈 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그의 일환으로 어린이들이 참전용사 할아버지께 감사의 편지쓰기를 하게 된 것이다. 새에덴교회는 매년 주최하는 6.25 참전용사 초청행사를 준비하며, 1월 11일 중앙보훈병원 위문 행사를 시작으로, 2월 5일 용인지역 내 국군 참전용사 위로 행사에 가졌으며,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교회학교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체가 참여하는 ‘6.25 참전용사 감사 편지쓰기’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위해 청년부가 자원해 참여 영상과 포스터와 편지지 등 준비자료를 만들어 제공했고, 제대군인 군복을 입고 감사 편지쓰기 설명을 하며 교회학교 교사들과 함께 도움을 펼쳤다. 새에덴교회가 17년째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하면서 청년부는 유치원 시절부터 나라 사랑과 호국보훈의 생생한 체험을 하며 자라게 되었고, 현재의 교회학교 어린이들도 남다른 애국심을 가지고 참전용사 초청행사에서 환영순서를 맡아 가장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날 어린이들은 곱게 한복을 입고 태극기와 성조기 등 참전 국기를 흔들며 참전용사들을 맞이했다. 새에덴교회가 국내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2007년부터 17년째 이어오고 있는 것은 외면할 수 없는 나라 사랑과 호국보훈과 감사와 보은의 당연 한 마음에서 ‘우리 새에덴교회라도 나서야 한다’라는 의무감과 사명감으로 해오고 있다. 오는 6월 18일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개최하는 소강석 목사는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의 중요한 해다.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한·미 참전용사 초청 보은행사를 열게 되는데 90세가 넘는 미국 참전용사들의 방한이 예전과 같이 쉽지 않아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올해로 방한 초청행사가 마지막이 될 것이다”라며 “초고령의 참전용사들의 건강과 안전을 고려하여 내년부터는 국내 행사와는 별개로 해외 참전용사들은 미국 등 참전국을 직접 방문해 보은 행사를 계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에덴교회 참전용사 초청행사 준비위원장 김종대 장로(예비역 해군제독, 82세)는“90세가 넘은 참전용사들은 몸과 마음에 영원히 씻기지 않는 상흔을 갖고 있지만, 그 누구 보다더 대한민국을 자랑스러워하며 발전되길 기도하고 있다”며“특히 생존 국군 참전용사들이 매년 1만 이상 별세하기에 그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와 보은의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다”라며 국민적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전국 지역에 거주하는 참전용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는 국가보훈처(대표전화 1577-0606), 6.25 참전유공자회(담당부서02-414-0627)와 홈페이지, 17개 광역시도 지부와 시군구 지회로 연락하면 도움을 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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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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