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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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성도 비율 늘어...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예장합동 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가 5월 2일 서울 서현교회(이상화 담임목사)에서 ‘서울노회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노회에 소속한 교회의 목회자, 장로, 시니어사역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로함께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목사(상암교회)는 “한국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한국교회도 시니어 성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감에 따라 2023년 미래로함께위원회를 통해 시작한 서울노회의 시니어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개회 인사를 통해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먼저 서울노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7개 교회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상암교회, 서대문교회, 서영교회, 서울동성교회, 서울홍성교회, 서현교회, 은평교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각 교회 시니어 사역의 현황과 사역 목표와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기도제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진 2부 순서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의 김석선 교수가 “한국교회 시니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선 교수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교회의 시니어 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아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시니어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교회 기반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교회의 시니어 사역 목표는 교회 안에서 시니어 성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과 천국 소망을 가지고 기쁘게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웰-다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시니어사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교회의 사역 현장에서 어떻게하면 시니어사역을 더욱 잘 세워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로함께위원회는 서울노회의 많은 교회들이 시니어 사역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함으로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만들어 갈 것이라 약속했으며 끝으로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는 마무리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노년의 삶에 교회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서울노회를 넘어 교단의 모든 교회들에서 효과적인 시니어 사역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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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예장합동 권순웅·김종철 목사 향한 일반 언론 폭로 ‘신뢰성 의문 제기’
    최근 교계 언론이 아닌 일반 인터넷 언론사에서 예장합동 제106회 정기총회 당시 금품수수 의혹을 다룬 보도가 나와 총회와 교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언론사가 지목한 대상은 예장합동 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김종철 목사로 두 사람 간에 총회 선거 과정에 금품 오갔다는 주장으로, 이후 기사의 근거가 된 녹취록의 출처를 놓고 신뢰성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A언론사는 해당 기사의 근거가 ‘통화 녹취록’이 자신들이 단독 입수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계 언론인 ‘하야방송’은 해당 자료의 출처가 본인들이며 근거가 불분명해 폐기한 자료라고 밝혔다. <관련 보도:https://www.youtube.com/watch?v=2muHRu2tF_M> 하야방송은 “A언론사가 단독입수 했다고 주장한 녹취록의 출처가 바로 하야방송이다. 그저 본지에서 각종 제보 및 취재를 통해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문서에 불과하다”라며 “정확한 녹음파일 또한 존재하지 않기에 기사를 작성치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사에 등장하는 남자1, 남자2가 누군지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점, 녹취록 중에 언급되는 ‘과장’ ‘회장’은 목회자들 간에 쓰지 않는 명칭이라는 점 등에서 신뢰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정확한 사실이 바탕이 되지 않을 경우 보도하지 않는 것이 언론사의 의무로 하야방송은 이를 위해 보도를 포기했다”며 “하야방송은 A언론사에 해당 문건을 전달한 바가 없다. 언론사에 제보한 적이 없는 문서도 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내용이 보도되었다는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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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한기총, 회원권 상실 교단 복귀 특별기간 갖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2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2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로부터 의장 권한을 위임받은 공동회장 김정환 목사가 주재했고,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실사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신정인 목사 측이 합법적인 총회를 치른 자료를 근거로 최능력 목사 측에서 제기한 고발은 기각하기로 하고, 신정인 목사 측에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결의”한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동성애, 동성혼 관련 입법 반대 기도회의 건으로 반기독교 악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해서 입법저지 또는 폐지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함을 의장이 설명한 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맡겨 6월경에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로 자문회의 신설 추인의 건은 지난 4월 기도회에 이미 원로 자문회의 고문으로 소개된 조용목 목사에 대해서 고문으로 인정하되, 정관에 맞게 우선 기구를 만들어서 조직구성을 하기로 했다. 회원권 상실 교단(단체) 복귀 특별기간의 건으로 3년 이상 회비를 미납하여 회원권이 상실되면, 회원으로서 가진 모든 권리가 박탈되고 회비의 의무만 쌓이는 유명무실한 회원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5월 2일(목)부터 5월 17일(금)까지 특별기간을 열어 3년이 초과된 미납회비는 면제해주고, 3년치 회비를 완납하여 정상회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과 가입비 500만원에 1년치 회비를 완납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을 대표회장, 사무총장, 비서실장이 결정하여 추진하도록 했다. 변경된 정관 수정의 건(문체부 요청 사항)으로 정관 제19조 1항 ‘가. 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한다. 단, 각 위원회로부터 사건사고에 연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회원은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에서 각 위원회에는 조사와 관계없는 위원회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범위를 한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각 위원회를 질서위원회, 윤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하고, 정관 수정을 위해 2024년 6월 4일(화)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가 징계안 이첩의 건 : “상정이유 – 질서위원회에서 조사하여 보고하고, 2022년 12월 6일 '2022년 5차 임원회'에서 징계 결의를 한 것에 반발하여 사회 법정 혹은 경찰 고발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기총과 질서위원회가 잘 대응하여 법원에서 승소하고 경찰은 무혐의 불기소로 이겼습니다. 만일 징계 결의에 이의가 있다면 내부 절차를 통한 이의제기를 하면 되는데, 사회 법정에 고소, 고발하여 위원회 위원들을 압박하고, 한기총을 흔드는 행위는 결국 한기총의 권위를 무시하고, 공격하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에 위원들과 한기총을 보호하고, 위원들이 고소, 고발의 위협에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징계에 대해 내부절차를 통한 이의제기 없이 사회법정 혹은 경찰, 검찰에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행위에 대하여 기존 징계에 추가 징계를 하고자 합니다.”를 의장이 보고하고 기존 징계에 10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7명 찬성,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14명 찬성으로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는 안이 통과됐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주여, 금년만 참으소서’의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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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한기총 성명 /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는 1984년부터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를 안수하는 것을 금지해 온 규정을 지난 1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삭제했다.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UMC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 결정에 대해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음에도, 동성애자 목회 후보자에게 안수를 허용한 것은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겠다는 결정이고, 이는 이단 행위이다. 죄를 지었음에도 죄인을 용서하는 것과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에도 ‘인권’ 혹은 ‘사랑’이라는 말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를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더욱이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쳐야 할 목사라면 ‘동성애는 죄’라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 죄를 지적하는 것과 죄인을 사랑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실 때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동성애는 미화시키면서, 동성애를 비판하고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서 서슴없이 혐오의 굴레를 씌우는 인권보도준칙은 개정되어야 한다. ‘성적 소수자가 잘못되고 타락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담지 않는다.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 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는 표현만 보더라도 얼마나 철저히 언론의 비판을 봉쇄하려 했는지 알 수 있다. 죄의 지적은 받기를 싫어하면서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 혐오라고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죄를 향해 달려가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빼버리는 꼴과 같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인권으로 포장된 동성애 관련 조례, 교과서 등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천명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잘못된 것과 죄를 지적하고, 회개하고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들이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4년 5월 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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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주께 감사를 잊지 말라
    주께 감사를 잊지 말라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교회에 처음 와서 은혜를 받고 믿음 생활을 잘하며 착실히 예배에 나오던 성도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미지근한 신앙인이 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주님이 라오디게아교회에 말씀하신 것과 같이 우리의 믿음생활을 게으르게 해서는 안 된다. (계 3:15~19)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신앙생활이 게을러졌다는 말은 곧 감사를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오늘 하루도 예수 보혈의 은혜로 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 그 많은 사람 중에 나를 기억하시고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죄를 사해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사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주님의 은혜로 살게 하신 참 소망의 주님께 감사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세상에서 죄를 범하며 살지만, 우리는 주님과 함께 살아가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오늘 생을 마감하고 죽을지라도 예수 생명의 피를 의지해 천국에서 주와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해 주셨으니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이처럼 감사로 기도하는 사람이 오늘날 얼마나 있을까?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님이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려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은혜가 우리 안에서 그만큼 희미해졌다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받은 십자가 피의 은혜를 잊어서는 절대 안 된다. 우리는 항상 주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한다. 예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도 예수 이름으로 구하고, 예수 이름을 믿음으로 구원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넘치는 감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베푸신 십자가 보혈의 은혜에 감사하고,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이며 우리가 드려야 할 감사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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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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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실시간 교계 기사

  • 한교총 추천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 국내 개봉
    영화 평론리뷰 ‘로튼토마토 신선도지수 100%’ 작품 제96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장편 다큐멘터리 예비후보 제77회 영국 아카데미 시상식 다큐멘터리 부문 후보 제39회 선댄스영화제 관객상 수상 제35회 미국제작자조합상 최우수 다큐멘터리 제작자상 후보 제8회 크리틱스초이스다큐멘터리 시상식 4개 부문 후보 감독상-편집상-최고다큐-정치다큐 자유를 향한 1만 2천km의 위험한 여정을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 <비욘드 유토피아>가 나오게 된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헌신으로 제작된 영화가 국내에 개봉하여 극장가에 큰 감동을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이 영화 관람을 적극 추천하고, 개봉 첫 날부터 폭발적 반응을 얻고 있다. <비욘드 유토피아>는 낙원이라고 믿고 자란 땅을 탈출하려는 사람들의 목숨을 건 위험한 여정과 이들을 돕는 김성은 목사의 헌신적인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은 탈북 인권 다큐멘터리이다. <비욘드 유토피아>가 목숨을 걸고 자유를 향한 1만 2천km의 생생한 탈출기를 스크린을 통해 전 세계에 전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탈북자들을 위한 인권운동가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힘이 컸다. 김성은 목사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선교를 목표로 중국과 제3국에서 국적 없이 보호받지 못하고 있는 탈북자들의 인권회복에 힘쓰는 탈북자들을 위한 인권운동가이다. 김성은 목사가 북한이탈주민을 돕는데 삶을 바치고 헌신하게 된 계기는 1990년대 중반 중국으로 선교활동을 하러 갔다 압록강에 떠다니는 북한 주민들의 시신을 본 것 때문. 그는 초창기 탈북민을 돕다가 두만강 빙판에 넘어져 목에 철심을 박기도 하고, 중국 공안에 체포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23년간 1000명이 넘는 사람을 탈북시키고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북한에 남은 가족을 탈북시키는 브로커 역할로도 활동하며 탈북민의 실상을 알리고 오랜 기간 동안 탈북민을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김성은 목사는 <비욘드 유토피아> 제작진에게 두 번의 탈북 시도를 함께하고 기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고, 목숨을 걸고 거짓 낙원인 북한에서 탈출하는 노씨 일가족의 이야기와 아들을 북한에서 구출하려는 이소연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아낼 수 있었다. 특히 노씨 일가족의 탈북 전 과정을 동행하며 탈출을 위해 헌신한 김성은 목사의 용감한 모습은 극장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이 <비욘드 유토피아>를 적극 추천해 화제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은 대표적인 8개 교파(장로교, 감리교, 순복음, 성결교, 침례교, 그리스도교회, 복음교회, 루터교), 주요 36개 교단이 가입되어 있으며, 한국교회 90% 이상(소속교회 65,471, 성도 1천 2백만명)이 속해있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비욘드 유토피아>가 갈렙선교회 김성은 목사의 생명을 건 사역의 실화이며, 개인의 사역이 아닌 한국교회 전체의 사역으로 더 의미가 깊다”라고 전했다. 또한, “탈북민을 구출하기 위한 귀한 사역이 열매를 맺기 위해 한국교회도 힘을 보태고자 한국교회총연합 특별추천 영화로 <비욘드 유토피아>를 적극 추천한다”라며 목회자와 모든 성도들이 관람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한편, <비욘드 유토피아>는 현재 세계적으로 공인된 국제 영화제에서 7개 수상과 42개 노미네이트를 받았으며, 국회를 비롯한 외교부, 통일부, 국방구, 문체부, 국가인권위원회 등 주요 정부기관에서 시사회를 가졌고, 국내외 언론방송매체에서도 앞다투어 소개하고 있어 더욱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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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2-02
  • 송파구 목회자들, 국힘 석동현 예비후보 캠프 방문해 기도회 가져
    국민의힘 석동현 예비후보 “하나님께 기도하며, 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 오는 4월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교계 목회자들을 비롯한 평신도 지도자들이 국민을 대표할 올바른 국회의원 선출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1월29일, 서울 송파구 지역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 30여명이 서울 송파갑 출마가 예정된 석동현 집사(변호사 / 국민의힘 예비후보) 캠프를 방문, 기도회를 갖고 하나님이 원하는 성경적 정치를 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 안수기도로 축복했다. 석동현 집사는 서울대 법대를 나와 25년여간 검사로 활동하며 부산지검장, 서울동부지검장을 거쳐 변호사로 법조계의 알려진 인재 중 한 명이다. 또한 민주평통 사무처장, 사)동포교육지원단 이사장, 다둥이 이민정책포럼 상임대표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해왔다. 특히 석동현 집사는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평소 주일예배는 물론, 새벽예배까지도 빠지지 않는 신앙생활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송파지역 목회자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어 이날 뜻깊은 기도회를 가질 수 있었다. 대한민국과 4월 총선을 위한 기도회로 진행한 이날 예배는 박원영 목사(나들목교회)의 사회와 지광운 목사(한빛성결교회)의 기도, 정도출 목사(조은교회)의 설교, 김태수 목사(승복교회)의 축도 순으로 이어졌다. 설교를 전한 정도출 목사는 “우리는 이번 총선을 통해 하나님의 정의를 실천할 기독교 지도자, 이 땅의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낼 국민의 지도자를 뽑아야 한다”면서 “우리 교계가 앞장서 하나님의 공의가 올바로 관철될 수 있는 총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는 송파 교계를 대표하는 이홍범 목사(예한교회)를 비롯한 황남길 목사(목양제일교회), 김민섭 목사(성결교회), 김재훈 장로(명성교회) 등이 함께했고, 나영수 목사(나라사랑부울경기독교총연합회 상임대표/부산예평교회담임)와 이병오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정성길 장로(선한목자교회), 윤상기 장로(더원교회/가람건축대표), 정연석 목사(마곡전동교회) 등이 자리해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나영수 목사는 “풍전등화의 지금 대한민국이 더이상 표류하지 않도록, 잘못된 정치를 이번에 확실히 종식시켜야 한다”며 “지난 정권에서 부산에서 열심히 시민운동을 할 때, 석 집사님이 매번 오셔서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중요성을 얘기하셨다. 이번 총선을 통해 우리 정치를 바로 세울 기틀을 다잡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박원영 목사 등 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들은 석동현 집사의 머리에 손을 얹고, 하나님의 사람으로 더욱 거듭날 것을 축복하며 안수했다. “이번 출마를 결심하며 참으로 많은 생각과 기도를 했다. 하나님께 길을 물으며, 국민들의 목소리게 귀를 기울이며 출마를 준비했다”고 밝힌 석동현 집사는 “지난 26년간 법조인으로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노력했다. 이제 그 정의가 국민들의 일상에 안정과 평화를 줄 수 있도록 새로운 책임을 감당토록 하겠다”며 “오늘 안수 기도해 주신 목회자들께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날 서울특별시교회총연합회를 이끌고 있는 박원영 목사는 ”이번 총선은 성경적 정의를 실천할 기독교 인재들을 얼마나 더 많이 당선시킬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굳이 특정인에 대한 지지를 떠나, 이념의 구분을 넘어 하나님의 역사와 그 분이 예비한 인재가 국민을 위해 일할 기회를 얻는 총선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도회에 참석한 목회자 및 평신도 지도자들은 이념과 정당, 지역을 막론하고, 성경적인 가치관과 공의적 정치가 이 땅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독교 정신에 입각해 공정한 선거운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이와 관련, 조만간 ‘한국기독정치지도자협의회(가칭)’를 정식으로 발족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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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한기총 정서영 대표회장, STOP WAR 아이스버킷 챌린지 첫 주자 나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31일(수) 오전 11시 세계경제문화교류협의회(The Eco-Cultural Interchanges of Nation, 이하 ECI)와 함께 한기총 세미나실에서 STOP WAR 캠페인으로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실시했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모든 전쟁을 즉각 멈추고,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하자’는 성명에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이 700일이 넘었다. 전쟁으로 인해 무고한 민간인이 희생되고 고통받으며, 두려운 나날 보내고 있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뿐 아니라, 이스라엘-하마스 전쟁, 여러 내전이 멈춰지기를 기도한다”고 했고, “침략전쟁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세계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고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북한을 향해서도 “핵이나 미사일 도발은 강 대 강의 대결 구도만 조성할 뿐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대화의 장으로 나오고, 대한민국과 북한, 그리고 다자간 대화를 통해 한반도 평화를 유지하고 나아가 남북통일의 기반을 마련해 나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 대표회장은 “우리가 자유와 평화, 번영을 누릴 수 있는 배경에는 대한민국을 위해 피 흘린 이들의 희생이 있었음을 기억하고, 전쟁의 아픔과 고통을 잊지 말고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며 “자유가 없이 억눌리고 고통당하는 사람들을 위로하며, 북한에도 신앙의 자유, 종교의 자유가 있기를 기도한다. 모든 곳의 전쟁이 종식되고 평화가 회복되기를 소망한다”고 성명을 전했다. 기념사를 전한 ECI 류영준 이사장은 “ECI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날로부터 3일 후인 2022년 2월 27일에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반전시위를 시작하여 약 2년에 걸쳐 전쟁을 중지하라는 슬로건을 걸고 이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며 “전쟁이 멈추기를 염원하는 모두의 소망이 이 챌린지를 통하여 전 세계인들의 가슴 속에 울려 퍼져 전쟁 없는 평화로운 세상이 하루빨리 오기를 기원한다”고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과 우크라이나 작가 일리나 클립코는 ‘우리는 하나다. STOP WAR!’를 외치고 아이스버킷 챌린지를 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다음 챌린지 주자로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예장) 총회장 심하보 목사를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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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한기총 35회 정기총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박수로 추대
    한국기독교총연합회가 1월30일 제35회 정기총회를 갖고 단독후보로 나선 정서영 목사를 만장일치 박수로 대표회장에 추대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단독후보이기에 만장일치 박수로 추대하여 전폭적인 힘을 실어줌으로써 대내외적으로 권위를 높여주자는 의견에 따라 투표 없이 박수로 추대됐다. 박수로 추대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지난 한 해는 한기총으로서 다시 새롭게 태어나는 해였다. 이제는 조직을 정상화시켜 대한민국과 민족과 한국교회의 발전과 세계선교를 위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간 한기총의 어려운 시간들은 우리의 자산이다. 그래서 한기총은 앞으로 희망이 있다. 모두 힘을 모아 한기총의 미래를 향해 나아가면 못할 일이 없다”며 “세상 사람들이 기독교를 존경하도록 하는 수준까지 우리가 변해야 한다. 다시 힘을 모아서 한기총의 확실한 변화를 통해 강력한 지도력으로 한국교회를 이끌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정 대표회장은 “한국교회를 변화시키고 새로운 부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먼저 기독교 연합기관이 하나 되어야 한다. 동성애, 차별금지법 등 여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데 힘이 분산되면 안 된다”며 “최선을 다해 한기총을 지킬 것이고, 통합에도 꾸준히 대화를 시도할 것이다. 한국교회와 한기총이 원하는 통합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기총은 이날 정기총회에서 정서영 대표회장을 연임시킴으로 인해 사업의 연속성을 이어가면서 정 목사가 공언한 대로 한교총과의 통합 작업에 박차를 가해 나가게 될 전망이다. 이날 정기총회는 정서영 목사의 사회로 회원점명과 개회선언, 사업보고와 감사보고를 빠르게 받았고, 모든 안건은 대표회장에게 일임하기로 함에 따라 총회가 폐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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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1
  • 여의도순복음교회, 마우이섬 산불 복구 후원금 5만 달러 전달
    이영훈 목사는 1월 28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을 방문해 지난해 마우이 산불 피해 이재민들을 위한 후원금 5만 달러를 리처드 비센 마우이 시장에게 전달했다. 마우이 소재 킹스처치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구제의 사명은 국내외를 가리지 않는다”면서 “마우이 산불 피해자들을 위해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약속했다. 이 목사는 “무엇보다 이재민들이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품고 다시 일어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격려했다. 리처드 비센 시장은 “이영훈 목사님이 한국에서 이곳까지 와서 산불 피해 이재민을 위해 후원금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후원금은 피해지역 주민들의 주택을 건설하는 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전달한 후원금은 킹스처치가 이재민들을 위해 제공한 약 10에이커(약 40,468㎡)부지에 비영리단체 ‘패밀리 라이프 센터(FAMILY LIFE CENTER)’가 짓고 있는 주택단지 ‘오하나 호프 빌리지(Ohana Hope Village)’를 짓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지난해 발생한 마우이 산불은 초기 진압되다가 허리케인 도라가 일으킨 강풍을 타고 다시 급속도로 확산되어 대규모 산불로 번졌으며 1918년에 발생한 미네소타 산불 이후 미국 역사상 가장 많은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를 남겼다.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소속된 순복음선교회(이사장 이영훈 목사) 산하 북미총회는 지난해 두 차례에 걸쳐 재난지원금을 전달했고, 마우이순복음교회(담임 서정완 목사)는 교회 건물을 한인대피소로 제공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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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30
  •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뉴저지 통일기도회 개최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메달 수여 및 신년축하음악회 열어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1월 22일 월요일 오후 5시(미국 동부 현지 시각) 미국 뉴저지 더블트리 힐튼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4년 세기총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세기총 미동북부회장 임명장 수여식과 한국전 참전용사 평화메달 수여식, 그리고 신년축하음악회가 함께 열렸으며 세기총 임원과 미국 한인 사회 지도자 및 정·재계 사회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드린 신년하례예배 및 제42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뉴저지기도회는 박정배, 이광선 성도가 특별연주를 하는 중에 세기총 기와 태극기, 성조기가 입장하면서 시작됐으며 41차 동안 진행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 영상이 상영된 뒤, 김태수 목사의 환영사,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신년사, 김동권 목사(뉴저지교협 회장)의 대표기도, 박성철 목사(미동북부수석부회장 내정자)의 성경봉독, 뉴저지장로합창단의 특별찬양이 있었다. 신년사를 전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올해는 4월 10일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가 있는 등 의미 있는 해”라면서 “한국교회가 사명을 다한 결과를 보게 되기를 바란다”고 소망했다. 이어 전기현 대표회장은 “교회는 세상의 희망”이라며 “2024년 새해에는 교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목소리가 넘쳐나고 거룩하고 행복한 예배가 하나님께 드려지며, 이웃에게 칭찬받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하고 “또 새해에는 예배와 기도와 영성이 회복되고, 정치가 안정되고, 경제가 회복되며 국제적으로는 위험이 사라지며 재앙이 없는 한 해가 되기를 위해 기도한다”면서 “세기총은 미약하지만 750만 디아스포라와 함께 작은 힘과 용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가 ‘꿈꾸는 자와 이루는 자’(창37:18-20)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테너 황진호 씨의 헌금찬양과 강영안 장로(뉴저지장로연합회 회장)의 헌금기도가 있었다. 말씀을 전한 황의춘 목사는 “사람은 꿈을 갖고 살며 특히 연초에는 꿈을 다지며 마음에 소원을 둔다”면서 “나라와 민족에게도 꿈이 있으며 우리 민족의 꿈인 통일은 역사의 주인이신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다”고 강조하고 “대한민국의 꿈인 통일은 하나님만이 이루실 수 있으며 우리는 이를 위해 함께 기도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홍인석 목사 인도로 드린 특별기도에는 전광성 목사(하크네시야교회)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과 북한동포들을 위해’, 손성대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뉴욕지회장)가 ‘미주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정관호 목사(뉴욕목사회 회장)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한반도 세계 평화를 위해’, 구성모 목사(세기총 정책연구원장)가 ‘2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장다니엘 목사(Grace Church Stamford)가 ‘다음세대와 6.25 참전용사를 위해’ 각각 기도했다. 또 정명호 총영사(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 나성균 목사(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 회장), 박태규 목사(뉴욕한인교회협의회 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준비위원장 김태수 목사에게 감사장을 전달한 뒤, 박희소 목사(세기총 명예회장, 미기총 초대대표회장)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축사를 전한 목사이면서 현재 주휴스턴 대한민국 총영사인 정영호 총영사는 “교회는 힘이 아닌 사랑으로 막힌 담을 헐고 분단의 벽을 허물기 위해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으며 나성균 목사는 “대한민국이 미국과 같이 세계를 섬기는 나라가 되도록 세기총이 큰일을 감당해 주기 바란다”고 전했다. 또 박태규 목사 역시 “한국의 4월 총선을 위해 우리의 기도가 필요하며 투표할 수 있는 사람들은 모두 투표해야 한다”면서 “한국을 위해 세기총과 전 세계 모든 이들이 함께 기도하자”고 축사를 전했다. 2부 순서로 진행된 만찬과 교제의 시간에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와 준비위원장 김태수 목사 사회로 전희수 목사(공동회장, 글로벌여목연 회장)가 만찬기도를 했으며, 케익 커팅, 월드두나미스선교합창단의 축가, 김광석 뉴욕한인회장, 박명근 잉글우드클립스 시장, 아드리안리 뉴저지한인회장 등이 축사했다. 이어 전기현 대표회장이 6.25 참전용사 2명에게 평화메달을 수여했으며, 17살 나이에 카투사로 참전했던 하세종 용사가 소감을 전했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3부 세기총 미동북부지회 회장단 임명식에는 김태수 목사를 미동북부지회 회장으로, 박성철 목사를 미동북부지회 수석부회장에 선임하고 임명장을 수여했다. 미동북부지회 회장에 임명된 김태수 목사는 “지역교회를 돕는 단체가 되겠다”며, △기도회, △세계찬양제, △포럼, △일터사역, △작은 교회 돕기, △뉴욕목사회와 함께 6개 주 목사회 체육대회, △뉴저지목사회와 함께 도미니카 선교집회 등 다양한 사업계획을 밝혔다. 김태수 목사는 세기총 공동회장으로 현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뉴저지지부 상임회장, 대한민국국가조찬기도회 대뉴욕지회 부회장, 아펜젤러신학대학교 이사 등을 맡고 있으며 뉴저지청암교회 담임으로 사역하고 있다. 이어 뉴저지사모합창단의 축가와 이철윤 감독(KMC미주자치연회)의 격려사, 장철우 목사(뉴욕한인교회 은퇴), 김종국 목사(뉴저지목사회 회장)의 축사가 있었으며 황경일 목사(세기총 상임회장)의 축복기도로 3부 순서를 마쳤다. 지현희 사모(방송인)의 사회로 진행된 신년축하음악회는 성음크로마연주단(비바람이 갈 길을 막아도), 뉴저지남성합창단(오 예수님 내 맘에 임하소서‧본향을 향하여), 송은별의 솔로(You Raise Me Up), 서대원의 솔로(The Prayer), 송은별‧서대원의 듀엣(10월의 어느 멋진 날에), 김성욱의 솔로(Nassun Dorma), 김현주‧김올리비아‧김재민의 피나오 트리오(Lieder Ohne Worte No30. Op.62‧오 신실하신 주/만왕의 왕 내 주께서), 송은별‧서대원‧김성욱의 앙상블(O Sole Mio)등이 연주된 후 제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치하 및 축복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750만 한국인 디아스포라와 함께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감당하며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해 나갈 것”이라고 순서를 맡은 분들과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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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9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영혼 구원에 대한 갈증
    영혼 구원에 대한 갈증 교회가 부흥하려면 목회자와 성도 모두 영혼 구원을 위한 갈증을 느껴야 한다. 죄로 인해 멸망할 수밖에 없는 우리를 위해 주님이 자기 자신을 우리에게 내어주고 싶은 갈증을 느끼셨듯이, 하나님이 자기 품속에 있는 아들 예수를 끄집어내서라도 우리를 살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갈증을 느끼셨듯이, 우리도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예수를 몰라 멸망하는 수많은 이웃의 영혼을 살리는 일에 갈증을 느껴야 한다. 영원한 생명을 주고 싶은 갈증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에 몸 찢기고 피 흘려 죽으셨듯이, 스데반 집사가 돌에 맞아 죽으면서도 예수 생명을 전했듯이,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이 순교의 피를 흘리면서까지 복음을 전해 주고 싶었던 것처럼, 우리도 내가 받은 예수 생명을 나누어 주고 싶어서 갈증을 느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갈증에 사로잡힌 사람은 전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어 안달이 난다. (마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배부를 것임이요" 배고픈 걸인에게 밥을 차려놓으면 먹으라고 말하지 않아도 밥을 먹듯이 성도에게 "예수 잘 믿어라, 전도하라, 헌금하라"라고 말할 필요가 없다. 자신이 의에 주리고, 순종에 주리고, 기도에 주리고, 능력에 주리고, 믿음에 주리고, 말씀에 주리고, 전도에 주리고, 감사에 주렸기 때문에 갈급한 자기 영혼을 채우기 위해 열심을 낼 수밖에 없다. (시42:1) "하나님이여 사슴이 시냇물을 찾기에 갈급함 같이 내 영혼이 주를 찾기에 갈급하니이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들은 시냇물을 찾는 사슴처럼 갈급하다. 내 영혼이 주 예수 생명으로 말미암아 살아 움직이게 되었듯이, 새해에는 우리가 불신자 한 사람을 예수 생명으로 살리기를 소망한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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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8
  • 예장합동, 목사부총회장 후보 출마 선거규정 놓고 해석 분분
    올 9월에 열릴 예장합동 제109회 총회 목사부총회장 선거와 관련, 출마의사를 밝히고 있는 민찬기 목사 때문에 논란이 일고 있다. 논란은 민 목사는 103회 총회와 106회 총회에 이어 109회 총회에도 후보로 나서는 것으로, 총회선거규정에 맞는 것인지에 대한 해석이 문제가 된다. 예장합동 선거관리위원회 규정은 ‘총회선거규정 제3장(입후보 자격) 제9조(공통사항) 6항: 동일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로 되어 있다. 이 조항에 따르면 민 목사는 이미 두 차례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했기에 ‘동일직책’인 목사부총회장 후보에는 다시 나올 수 없다. 그러나 총회 일각에서는 ‘단,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들며 이전의 출마는 소급되지 않기에 가능하다고 주장하고 있어 선거관리규정 해석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민찬기 목사가 처음 출마했던 103회 총회 당시의 선거규정은 15차 개정안으로, ‘제3장 제11조에 2. 목사 부총회장: 총회장 입후보자의 자격과 동일하다. 단 2회 입후보만 가능하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것만 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 그러나 105회 총회에서 예장합동은 ‘총회선거규정 제3장(입후보 자격) 제9조(공통사항) 6항: 동일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17차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이에 따라 민 목사가 두 번째 출마했던 106회 총회 당시에는 17차 개정안을 적용받았고, 다시 낙선했다. 민 목사의 출마가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이들은 17차 개정안에서 ‘단, 소급적용하지 않는다’는 단서조항을 달았기 때문에 15차 개정안으로 치렀던 103회 총회의 출마는 적용받지 않는다고 해석, 109회 출마가 2회차가 된다고 말하고 있다. 하지만 민 목사의 출마가 불가능하다고 지적하는 이들은 15차 개정안에서도 이미 ‘동일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 가능하다’고 제한하고 있다면서, 단서조항은 다른 직책을 가리키는 것일 뿐 출마 불가능은 변함이 없다고 주장하며 109회에는 출마할 수 없다는 것. 이 같은 논란의 발단은 지난 총회에서 찾을 수 있다. 107회 총회에서 106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총회선거규정 제3장 제9조 6항 ‘동일 직책에는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단, 소급 적용하지 않는다)’의 규정을 삭제하자는 개정안을 내놓았으나 총대들은 크게 반발했고, 결국 현행대로 규정을 유지하는 것으로 결의했다. 106회 총회에서 두 번째 낙선을 맛본 민찬기 목사가 선거과정에 문제를 제기하며 사법적으로 대응하려 하자 소강석 목사가 중재에 나서면서 한 번 더 출마의 기회를 주자며 개정안이 제출된 것이었으나 총대들의 반대로 무산됐다. 특히 107회 당시 총회 석상에서 이영신 목사는 “동일 직책에 2회만 입후보 가능하다는 조항을 삭제하자고 개정안이 올라온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 이는 특정인을 염두에 두고 법을 고치자 하는 것으로 이해된다. 전혀 명분이 없다”고 발언했고 총대들의 반대로 인해 해당 선거규정은 그대로 유지됐다. 이번 논란과 관련, 총회 한 관계자는 “107회 총회 당시 해당 선거규정이 민찬기 목사의 목사부총회장 출마를 불가능하게 한다고 보고 규정을 삭제하고자 했던 총회가, 이제 와서 왜 똑같은 규정을 두고 ‘출마가 가능 하냐, 불가능 하냐’라는 논쟁이 붙었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또 “민찬기 목사의 목사부총회장 출마를 둘러싼 논쟁이 사회법 해석으로 까지 번져서는 안된다. 사회법의 잣대는 참고할 수 있겠지만 총회 결의 또한 절대로 무시되어서는 안된다”며 “민 목사의 출마 논쟁이 어떤 결말로 이어질지 모르겠으나 법적인 논리를 따지기 전에 총대의 마음, 교회의 마음, 성도들의 마음이 무엇인지 먼저 살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장합동 총회는 다가올 9월 정기총회에 민 목사의 출마 여부가 가능하다는 측과 불가능하다는 측의 의견이 첨예하게 맞서고 있어 교단 내부가 내홍으로 번질까하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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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6
  • 한영훈 목사, 한국 기독교 역사 집대성한 ‘한국기독교대연감’ 발간 계획 밝혀
    재미재단법인 세계복음화협의회(이하 세복협)가 1월25일 서울한영대학교 대강당에서 제23차 국민대상 시상식 및 제36회 정기총회를 갖고 대표회장에 조예환 목사를 추대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역사를 집대성한 ‘한국기독교대연감’을 발간키로 했다. 세복협이 발간할 한국기독교대연감은 선교 140주년을 맞는 한국교회가 폭발적인 성장을 거쳐 169개국에 선교활동을 펼치는 등 전 세계적인 영향력을 지니게 되기까지 그 역사적 기록이 전무하거나 매우 부실하다는데 안타까움을 함께하고, 한국교회의 역사를 체계적으로 기록하고자 하는 취지로 추진된다. 이날 총회에서 발행인 한영훈 목사는 “한국기독교대연감은 한국교회가 이뤄온 사역을 담은 무궁무진한 보물창고가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한국교회의 발전을 이룬 인물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 한 목사는 “한국기독교대연감이 발행되면 한국교회의 역사를 기록하고 보존함으로써 교회의 부흥과 발전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 이러한 기록은 우리가 지나온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계획하는 데 중요한 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면서 연감 제작을 위해 각 교단 총회장과 각 기관의 협조와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부 예배와 2부 시상식, 3부 정기총회로 진행돼 국민대상은 △자랑스러운 목회자상 김종훈 목사(오산침례교회) 편재영 목사(성석교회) △자랑스러운 부흥사상 박형준 목사(순복음평택중앙교회) △자랑스러운 선교인상 송영식 목사(서광교회) △자랑스러운 여성지도자상 강복렬 목사(소생교회) △자랑스러운 기업인상 장성철 목사(엘림생명샘교회) △자랑스러운 차세대리더상 이은경 교수(서울한영대학교) 등 총 7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목회자상을 수상한 김종훈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이고, 어머니의 기도이고, 사랑하는 교우들의 헌신 덕분이다. 내가 받을 영광은 하나도 없다”면서 “이만하면 됐다는 생각 없이 더 열심히 하나님 나라 위해 헌신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 여성지도자상을 받은 강복렬 목사는 “무지렁이 같은 저를 세복협에서 선택하시고 귀한 상을 주신 것을 감사드린다. 하나님이 일하시기 위해 모자란 저를 부르신 줄 믿는다”면서 “이렇게 아름답고 무거운 꽃다발을 걸어주신 오범열 총재님께도 감사드린다. 기쁨과 감사로 영광 돌리길 바라시는 하나님만 바라보며 섬기겠다”고 인사했다. 강릉중앙시장 예닮곳간을 통해 나눔과 섬김으로 선한 영향력을 펼쳐와 기업인상을 수상한 장성철 목사는 “영광스러운 상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 덕분에 이 자리에 서 있다. 이 상은 하나님이 제 삶에 베풀어주신 축복의 증거”라며 “사업이 정직하고 윤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늘 지켜봐준 가족과 지인과 멘토들에게 감사드린다. 제 사업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선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는 조예환 목사의 사회와 민한근 장로의 대표기도, 이영순 권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가 ‘일하는 자에게 수반되는 축복의 상금’이란 제하의 설교로 진행됐다. 피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일하는 자에게는 반드시 하나님의 축복의 상급이 따르게 되어 있다. 그중 가장 귀한 축복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것”이라며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사람은 무엇을 하든지 성공한다. 내가 하나님과 함께 있는지 항상 점검하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김다은 목사의 봉헌기도와 조예환 목사가 광고, 박승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세복협 제36회 신임원은 다음과 같다.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상임총재 한영훈 목사 △운영총재 장향희 목사 △수석총재 오범열 목사 △대표회장 조예환 목사 △실무총재 고영기 이수희 박승식 목사 △회장 김다은 김준호 고성도 목사 오동록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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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1-25
  • 한기총 성명 / 목사라는 신분과 친분을 이용하여 불법 촬영한 행위를 규탄한다
    목사라는 신분과 친분을 이용하여 불법 촬영한 행위를 규탄한다 불법은 불법일 뿐 합법이 될 수 없다. 최재영 목사가 영부인에게 선물을 주는 장면을 불법으로 촬영한 영상으로 인해 온 나라가 혼란하다. 목사라는 신분이 주는 신뢰와 선친 때부터 왕래가 있었던 친분을 이용해 충분히 줄 수 있는 선물로 사람을 속이고 함정에 빠뜨리는 것이 목사로서 가당키나 한 행위인가? 목사라면 소위 함정 취재, 불법 촬영을 하려는 사람들을 막아 세우고 올바르게 가르쳐야 할 사람인데, 그러한 행위를 자신이 나서서 했다는 것 자체가 목사로서 부끄러움을 넘어 가히 충격적이다. 최재영 목사는 왜 지금 시점에 불법촬영인 것을 알면서도 공개를 했는가? 그것은 분명한 의도가 있다고 볼 수밖에 없으며, 어떠한 행위를 할 때는 반드시 이익을 얻는 그룹이 존재한다. 곧 있을 선거에 영향을 주면서 판을 흔들려는 것이고, 불법까지도 공적이라는 명분으로 이를 유리하게 이용하려는 세력들이 있기 때문이다. 또한 최재영 목사가 친북 단체를 만들고, 북한에도 종교의 자유가 있다며 북한을 선전하는 전형적인 친북 행위를 볼 때, 그의 행위의 배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죄를 뒤집어씌우기 위해 불법을 해도 된다면, 죄가 없는데도 고문해서 죄를 인정하게 하고, 벌을 받게 한 것과 무엇이 다른가?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민주화, 인권은 불법에 침묵하지 않고 생명과 희생으로 항변하여 얻어진 결과이다. 인권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왜 불법 촬영, 함정 취재에는 침묵하는가? 내가 원치 않아도, 상대가 자신의 목적달성을 위해 불법으로 촬영하는 것을 용인한다면 우리가 그동안 쌓아왔던 사회질서, 법체계는 다 무너질 것이다. 정치적 목적을 이루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심지어 불법도 공적이라는 명분으로 용인하는 지금의 행태를 개탄한다. 불법에 항거하며 쌓아왔던 민주화, 인권의 발판을 오직 정치적 목적달성을 위해 허물며 이용하는 모습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어둡게 할 뿐이다. 불법을 불법이라 말하며, 그러한 행위를 단호히 거절하고, 정정당당하게 경쟁할 수 있는 사회와 국민적 자세를 기대한다. 2024년 1월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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