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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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의힘 간사, 김미애 의원(부산 해운대을, 재선)은 16일 오후 3시 인천 청년미래센터 시범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종사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논의하기 위한 현장간담회 연다고 밝혔다. 


청년미래센터는 2023년 9월 당정협의체에서 발표된 ‘청년 복지 5대 과제’ 중 위기청년 지원의 대표적인 정책으로, 2024년 8월부터 4개 광역시도(인천, 울산, 전북, 충북)가 가족돌봄·고립은둔청년 전담지원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센터 전담인력은 가족돌봄과 고립은둔 전담팀으로 나눠 가족돌봄청년에게는 지역 내 학교·병원 등과의 원스톱 연계를 통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자기돌봄비도 지원한다.


고립은둔청년의 경우 온라인 자가진단, 초기상담을 거쳐 고립 정도에 따른 공동생활·가상회사 등 특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회복 이후에는 고용센터 연계를 통한 일경험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김미애 의원은 2024년 10월 ‘위기청년 지원에 관한 법률’을 대표 발의했으며, 해당 법안은 올해 2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법제화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김 의원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센터 운영현황 및 사업 소개, 청년 대상 프로그램 현장방문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될 예정이다. 간담회에는 박은경 청년미래센터장을 비롯하여 보건복지부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 인천시 신병철 보건복지국장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다.


김미애 의원은 “지자체 간 위기청년 지원 정책의 편차가 크고, 일부 지역은 기본계획조차 없는 것이 현실”이라며 “기존 복지제도로는 한계가 있어 법제화를 추진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관련법 제정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청년미래센터’ 시범사업이 당장 적용을 받게 되고, 전국 확대 설치를 통한 전담 지원체계도 마련할 수 있게 되었다”면서 “이번 현장 간담회를 통해 현장에서 제정법이 어떻게 작동할지 살피고 현장 의견을 반영한 개선점을 정책에 반영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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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애 의원, 인천 청년미래센터 현장간담회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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