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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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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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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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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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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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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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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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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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독교인 14,977명 및 단체 대표, 윤석열 후보 지지 선언
    전국 기독교인 14,977명과 기독교 단체 20여곳의 전·현직 대표들이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이들은 지난 2월 25일 서울 여의도 대호빌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독교 가치에 합당한 정책을 추구하는 윤 후보가 새로운 정권을 책임질 인물”이라며, 오는 3월 9일 대선에서의 정권교체를 확신했다. 이들은 선언문 서두에서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퇴보시킨 문재인정권의 편향적이고 불공정한 5년을 심판한다”면서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어나갈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포괄적차별금지법에 대한 이재명 후보의 말 바꾸기를 직접적으로 겨냥하기도 했다.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남은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언급했고, 이에 이재명 후보도 "약간의 논란이 있더라도 제정하는 게 맞다”고 하면서 분명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했다“며 ”이들은 평등원칙을 실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본질은 동성애보호법이나 다름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교체를 통한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고 기독교 가치에 합당한 정책을 추구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새로운 정권을 책임질 후보라는 많은 지지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이 자리를 빌어서 지지를 표명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선언문 낭독에 이어 참석자들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 반대 △대한민국 헌정질서 훼손 △정권교체 결단 등의 구호를 제창하고 순서를 마무리 했다. 이들이 밝힌 단체의 전·현직 대표는 다음과 같다 박경진 장로(한국미래포럼 상임회장), 고상권 장로(한국교회평신도단체협의회 증경회장), 이우호 장로(예성), 신명범 장로(기성), 박우승 장로(기감), 김봉갑 장로(예장고신), 김범렬 장로(예장통합), 조경식 장로(기침), 김원래 장로 (예장합동), 이태영 장로(기감), 조석환 장로(예성), 박서원 정교(구세군), 엄원훈 장로(한국원로장로회총연합회장), 심영식 장로(한국기독교인협의회장), 박우승 장로(한국기독교세계평신도협의회 이사장), 유완기 장로(기감 전국장로회전국연합회장), 김광이 장로(기감 원로장로회전국연합회장), 유관수 장로(기감 남선교회전국연합회장), 윤보환 감독(인천기독교총연합회연합 총회장), 황송자 권사(한국아가페기독여성연합회 회장), 조성훈 목사(예장연 이사장), 김대현 장로(한국기독인연합회 대표), 김선규 목사(수도권기독교연합), 김도현 회장(청년기독인봉사단) 다음은 선언문 전문이다. 제20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지지 선언문 국민적 염원인 정권교체를 바라는 전국 기독교단체 대표 및 평신도 14,977명은 자유민주주의를 무너뜨리고 대한민국을 퇴보시킨 문재인정권의 편향적이고 불공정한 5년을 심판하고, 자유롭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다시 만들어나갈 대통령 후보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임을 확신하며 더 나은 자유대한민국을 완성해 줄 것을 믿고 지지합니다. 2022년 3월 9일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제20대 대통령 선거일입니다. 지난 5년 문재인대 통령의 공약처럼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대한민국을 경험하였습니다. 문재인대통령은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에 대해 “의지를 가지고 남은 임기동안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언급했고, 이에 이재명 후보도 "약간의 논란이 있더라도 제정하는 게 맞다”고 하면서 분명히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에 찬성하였습니다. 이들은 평등원칙을 실현한다는 명분을 내세우지만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본질은 동성애보호법이나 다름없습니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이라는 독소조항을 삽입하여 동성애, 동성혼을 조장할 뿐만 아니라 이를 반대하거나 비판하는 자체를 위법으로 취급하여 거액의 손해배상책임과 이행강제금 부과, 심지어 형사처벌까지 규정한 반 헌법적, 반성경적 악법입니다. 이런 법 제정을 추진하는 문재인정부와 이를 지지하는 이재명 후보를 규탄합니다. 정권교체를 통한 자유대한민국의 헌법질서를 바로 세우고 기독교 가치에 합당한 정책을 추구하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가 새로운 정권을 책임질 후보라는 많은 지지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모아 이 자리를 빌어서 지지를 표명하고자 합니다. 2022년 2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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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 한교연 송태섭회장, 3.1운동 103주년 메시지
    3.1운동 103주년 메시지 3.1운동은 103년 전 일제의 모진 탄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이 자유와 평화, 정의를 위해 맨몸으로 일어나 독립 만세를 외친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일제 침략으로 주권을 잃은 백성들이 비탄에 잠겨있을 때 기독교 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민족 대표 33인이 기미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했습니다. 3.1만세운동 이후 이 땅의 교회들이 당한 환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입니다. 일제는 만세운동에 참여한 630여 명을 살해하고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을 감옥에 가두고 잔인하게 고문했습니다. 일제가 교회를 탄압하고 교회 지도자에게 모진 고통을 가한 이유는 바로, 교회가 나라 잃은 백성의 영적 정신적 지주였기 때문입니다.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을 투옥하고 배교를 강요한 것도 교회가 민중의 중심이 되는 것을 두려워했기 때문입니다. 어둠이 온 세상을 덮어 희망이 사라진 그때 주기철 목사 등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을 향한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당당히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이 불굴의 믿음을 어여삐 보신 하나님께서 일제를 물리치시고 우리 민족에 광복을 안겨주셨습니다. 그 귀한 피와 눈물이 복음의 불모지였던 이 땅에 떨어져 한국교회에 30배 60배 백배의 결실로 돌아오게 된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부끄러운 상처도 있습니다. 일제의 회유에 굴복해 신사참배를 결의하고 수많은 백성을 전쟁터에 나가도록 선동한 이들이 다름 아닌 교회 지도자들이었다는 사실입니다. 주요 교단을 대표하는 지도자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배반하고 부귀영화를 누리며 권력의 시녀가 되어 저지른 죄악에 대해서도 우리는 낱낱이 회개하고 다시는 그 같은 죄를 범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다져야 할 줄 압니다. 오늘의 한일 관계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 마음에서 가장 먼 나라가 되고 말았습니다. 일본이 국가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가한 반인륜적인 범죄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지지 않는 한 점점 더 멀어지게 될 것입니다. 그것은 한일 양국의 미래에 결코 바람직하지 않습니다. 두 나라 젊은이들이 과거의 짐을 그대로 안은 채 미래로 가게 두는 것은 예고된 불행을 방조하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따라서 일본은 우리 민족에 안긴 고통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고 깊이 반성하는 것은 물론 합당한 배상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정부도 ‘죽창가’를 부르며 반일 감정을 부추길 게 아니라 한·미·일 안보 공동체라는 냉엄한 현실 인식에 입각해 양국이 불행했던 과거를 털어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3월 1일 일주일 뒤인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입니다. 이날이 중요한 이유는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가 유권자인 나의 선택에 달려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103년 전 나라와 백성을 살리기 위해 순교를 마다하지 않고 분연히 일어났던 그때 그 믿음과 정신으로 투표에 임해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2년 동안 정부로부터 생명과 같은 예배를 금지당하는 핍박을 견뎌왔습니다. 이런 핍박에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아야 했고, 성도들은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더 큰 문제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을 제정해 기독교를 뿌리 뽑으려는 악한 시도입니다. 이뿐 아니라 지난 5년 동안 국민 편 가르기와 내로남불, 젊은이들의 꿈을 앗아간 불공정·부정의, 소주성·부동산 정책 파탄, 굴욕적인 친북·친중 정책으로 안보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두 눈 뜨고 똑똑이 지켜봤습니다. 이런 현실을 보면서도 ‘정교분리’ 운운하며 교회의 외면과 침묵을 정당화하는 것은 과거 ‘신사참배’보다 더한 불의를 방조, 또는 동조하는 죄악입니다. 누구를 지도자로 선택하느냐 하는 건 온전히 유권자인 내 선택에 달렸지만 바른 선택과 분별력을 위해 책임있게 나서는 것 또한 교회의 본분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믿음은 곧 죽은 믿음”(약2;26)이라고 했습니다. 주기철 목사님의 ‘일사각오’ 불굴의 믿음과 신앙이 강단에서 외치는 설교로 그쳤다면 한국교회에 자랑스런 순교 신앙은 전승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따라서 나라를 위해 그리고 한국교회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순교 선열들의 애국애족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정의, 평화, 자유의 시대적 사명을 바로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2년 3월 1일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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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5
  • "3.1운동 역사 계승 한국교회 다시 응집할 수 있는 계기되길”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 공동주최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상임의장 소강석 목사/ 이하 전국교회)가 인천시기독교총연합회(총회장 윤보환 감독), 수도권기독교연합협의회(공동대표 김재박 목사, 임다윗 목사, 윤보환 감독)와 공동으로 주관한 ‘제103주년 3.1운동 전국교회 연합기도회’가 지난 2월 24일 인천 미출홀구 숭의감리교회(담임 이선목 목사)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예배에 앞서 환영사를 전한 인기총 총회장 윤보환 감독은 인천에 대해 “1883년 개항을 시작으로 1885년 한국선교의 첫 도착지이자 최초의 교회가 세워진 곳, 또한 1919년 3.1운동이 조기에 일어났고, 해외 독립운동의 출발점이 되기도 했다”고 소개하며 “개화와 독립운동의 남다른 역사를 지닌 수도권 해양과 공항의 관문인 인천에서 한국교회의 3.1절 연합기도회를 개최할 수 있어 참으로 감격스럽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우리 모두에게 교회가 중심이 됐던 3.1운동의 역사를 계승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란다”며 “이 기도회를 통해 다시 한국교회가 응집할 수 있는 아름다운 은혜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도회는 경기총 대표회장 임다윗 목사의 사회로, 소강석 목사(한교총 직전대표회장, 전국교회 상임의장)가 기념사를 전했다. 소 목사는 3.1운동의 위대한 역사, 그 속에서 발휘된 기독교의 역할을 자세히 소개하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 땅의 진정한 평화와 자유를 위해 전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소 목사는 “기독교의 참여로 3.1운동이 전국적으로 확산됐다. 이 와중에 선교사들의 역할이 참으로 컸다. 선교사들이 이 땅에 전한 자유와 평화, 박애, 인권, 민주주의를 배운 학생들이 거리로 나가 태극기를 흔들며 독립을 외쳤다”며 “특히 선교사들은 3.1운동의 위대한 사건을 전 세계로 전하는 기자의 역할을 하며, 세계가 일제의 만행과 조선의 독립에 큰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3.1정신을 계숭해야 하는 한국교회의 사명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이 시대에 3.1정신을 되살려 진정한 독립과 평화를 이뤄야 한다는 것이다. 소 목사는 “우리는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던 애국지사들의 정신과 희생, 선교사들과 한국교회의 애국애민을 잊어서는 안된다”며 “지금은 미완의 3.1운동이다. 우리가 3.1운동을 완성하는 것은 여전히 세계 유일의 분단국가로 남아있는 남북의 평화통일을 이루는 것이다. 한국교회가 앞장서 민족의 평화와 통일의 꽃길을 열어가자”고 주창했다. 예배는 오정무 목사(대전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대표기도와 황영복 목사(서울시교회와시청협 사무총장), 이승준 목사(경기총 사무총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설교는 김태영 목사(한교총 명예회장)가 맡았다. 김 목사는 ‘民이 주인인 나라’라는 제목의 설교에서 3.1운동을 단군 이래 가장 긍정적인 사건으로 평가하며, 특히 전 국민의 1.3%밖에 되지 않았던 기독교인들과 선교사들의 역할이 주요했던 비폭력 평화운동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당시 조선은 국민과 백성은 안중에 없이 정쟁과 주도권 싸움, 출세와 기득권에만 몰두했다. 결국 나라를 통째로 잃었다”며 “지금도 마찬가지다. 국민들은 고통받고 대한민국은 울고 있다”고 한탄했다. 김 목사는 “3.1운동에 이어 4월 19일 세워진 상해임시정부가 백성들을 고통에 몰아넣었던 왕조제를 거부하고, 오직 백성이 중심인 민주공화제를 확립했다. 백성을 위해 분연히 일어섰던 3.1정신으로 나라를 세워나가자”고 선도했다. 총 6개 주제로 진행된 합심기도는 ‘3.1독립운동과 나라사랑을 위하여’ 전진한 목사(세종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공정한 대선과 국가회복을 위하여’ 김병화 목사(충북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코로나19 극복과 종식을 위하여’ 진상화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차별금지법 및 악법 철폐를 위하여’ 서헌제 목사(한국교회법학회 학회장), ‘한국교회 대연합과 부흥을 위하여’ 정여균 목사(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민족복음화와 세계선교를 위하여’ 신용호 목사(경기도북부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축하와 격려의 시간도 이어졌다. 이규학 감독(한국복음주의영성협회 이사장)은 “일본 제국주의와 맞섰던 성경적 가치를 다시 실현하고, 교회가 연합해 순교적 신앙을 회복하자”고 전했고, 한영훈 목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는 3.1운동의 중심에 기독교인들이 있었던 사실을 언급하며, “3.1운동이 암울한 시대에 나라의 주권을 찾는 비전을 제시했듯 오늘의 기도운동이 전국 방방곡곡으로 번져나가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특별히 인천지역 정치인들도 기도회를 찾아 축하를 전했다. 독실한 기독교인으로 알려진 윤상현 의원(국민의힘)은 “한국교회 믿음의 선배들이 하나님께서 주신 자유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공의가 무너지고 대한민국 가치의 근간이 무너지는 것을 보며, 하나님의 공의와 가치를 다시 세우는 일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당부했고, 배준영 의원은 “오늘 기도회를 통해 거대한 태극기가 십자가가 하나가 됐다”며 한국교회가 제2의 3.1운동을 선도해줄 것을 요청했다. 독립운동 선양에 따른 공로를 치하하는 시간이 있었다. 개인부문은 한민족평화나눔재단 이사장 소강석 목사, 단체부문은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가 수상했다. 소강석 목사는 주기철 목사의 영화 ‘일사각오’(2016), KBS 다큐멘터리 ‘일사각오 주기철’(2015), KBS ‘시인과 독립운동 윤동주’(2017), KBS ‘이방인과 3.1운동’(2018), SBS ‘오방 최홍종’(2018), KBS ‘걸레성자 손정도’(2019), SBS ‘서북지역 3.1운동(2020)’을 제작 지원 및 최재형 대한민국임시정부 초대재무총장의 기념비 제작 등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최측은 소 목사에 대해 “남다른 애국정신으로 독립운동의 역사, 문화, 인물들을 연구·발굴하여 국내·외에 선양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감당해 왔다”고 평가했다.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사업회는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순교자 주기철 목사(1897~1944)가 투옥됐던 일제강점기 의성경찰서를 연구, 발굴해 잊혀질 뻔한 독립운동과 신사참배 반대운동의 고귀한 역사를 되살린 공로를 인정 받았다. 특별히 이날 기도회의 헌금은 주기철목사수난기념관 건립후원에 바쳐졌다. 3.1절 기념순서도 성대히 이어졌다. 백석예술대학교 테너 박주옥 교수의 독창에 이어 십자가찬양단과 전 참석자들이 3.1절 노래를 제창했고, 신용대 목사(인기총 공동회장)는 목회자·평신도·청년대표 33인과 함께 그 날의 독립선언서 낭독 사건을 재현했다. 마지막으로 최성규 목사(한국효운동단체총연합회)의 선창으로 전 참석자가 ‘대한독립 만세’를 삼창하며, 행사가 종료됐다. 한편, 이날 행사가 열린 숭의감리교회 곳곳에서는 3.1만세운동을 기념한 태극기 특별전시회가 열렸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국17개광역시도기독교연합회는 지난 2015년 5월 전국 대표자 협의체로 설립되어, 한국교회 연합과 지역교회의 부흥, 교회생태계 보호 및 반기독교 악법과 정책 대처를 위해 각고의 노력을 펼쳐왔다. 특히 오는 3월 9일 대선에 맞춰 나라사랑 기도운동 및 투표독려 캠페인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 교계
    • 단체
    2022-02-24
  • ‘제1회 웨신총회의 날’...한국교회 중견교단으로서의 자리매김과 성장 ‘자축’
    “웨신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복된 만남으로 이루어진 믿음의 한 가족이며 오늘은 웨신인들이 한 뜻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행복한 날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2월 25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여전도회관2층 루우이시홀에서 ‘제1회 웨신총회 날’ 행사를 갖고 웨신 20년의 역사를 돌아보며 한국교회 중견교단으로서의 자리매김과 성장을 자축하는 시간을 가졌다. 역대 증경총회장 및 임원 등 웨신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웨신총회의 날’ 행사는 ‘부르심의 뜻과 사명(행 20;24)’이란 주제아래 부총회장 임예성 목사의 사회와 부회계 최선녀 목사의 기도, 부회계 이영선 목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우리에겐 꿈이 있습니다’란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환영의 인사를 통해 “오늘은 우리 웨신인들이 한 뜻되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아주 행복한 날”이라면서 “우리 웨신은 하나님의 계획 속에 복된 만남으로 이우어진 믿음의 한 가족”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총회장은 “그동안 많은 사랑의 수고와 눈물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가 존재하고 있다”면서 “웨신의 날을 맞아 자랑스럽게 칭찬하며 위로와 격려의 박수갈채를 보낸다”고 덧붙였다. 또 김총회장은 “우리는 앞으로 모일 때마다 ‘웨신 총회가’를 부르며 더욱 힘차게 외칠 것이며 웨신의 마음과 목소리를 하나로 모을 수 있기에 더욱 기쁘다”며 “늘 격려와 사랑의 에너지를 부어주시는 증경총회장님들과 동역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총회가 더욱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진행된 2부 시상식은 서기 이병만 목사의 사회와 총무 김복래 목사의 행사 배경설명 및 경과보고, 웨신총회를 빛낸 인물상 시상, 총회가 응모 심의 결과보고 및 발표,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직전총회장 박정균 목사,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의 축사와 격려사, 웨신인 비전선포 등의 순으로 행사를 마쳤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2001년 설립해 약 20년의 역사를 가진 웨신총회가 한국교회의 중견교단이 되기까지 사랑과 헌신으로 총회를 빛낸 4인에 대한 시상도 거행했다. 웨신을 빛낸 인물상 4인은 공로상 수도노회 이홍규 목사, 모범목회자상 호남노회 마순덕 목사, 사회봉사상 한서노회 오상렬 목사와 서경노회 정필녀 목사가 영예의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웨신의 날 행사와 관련, 총무 김복래 목사는 “2001년 설립한 우리 웨신총회는 약 20년의 역사를 가진 한국교계의 중견교단이 되었고, 분열의 아픔도 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와 증경총회장님들의 사랑과 헌신, 그리고 총회를 사랑하는 총회원님들과 모든 회원님들의 기도와 헌신으로 오늘에 이르렀다”고 밝힌 후 “총회는 21대 총회장까지 배출하며 역대총회장님들의 다양한 업적을 기반으로 이제 우리는 우리만의 날, ‘웨신총회의 날’을 제정하고 그 첫발을 오늘 여기서 내딛게 되는 되었다”고 밝혔다. 김총무는 또 “첫 시작이니만큼 미흡한 점도 있겠으나 웨신을 빛낸 얼굴을 발굴하여 각 분야별 시상을 하고, 웨신총회가를 공모하고 결정하는 것은 매우 역사적인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웨신총회의 날은 김헌수 총회장 추대 후, 제106회기 주요 추진 사업으로 구상해 임원회 결의를 거쳐 지난 2월 10일 제2차 실행위에서 추인 받았다”고 보고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기독교적 가치관에 부합한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나라와 민족을 위해(회계 허송무 목사), 한국교회와 선교를 위해(부회의록서기 김미라 목사), 웨신총회를 위해(한서노회장 이승표 목사) 합심특별기도 했다.
    • 교계
    • 교단
    2022-02-24
  • (사)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기독사학 비전선포식’
    사)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이사장 이재훈, 이하 사학미션)는 23일 ‘기독사학 비전선포식’을 개최, 법과 제도의 도전에 직면하고 있는 기독사학의 어려운 현실을 알리고, 기독사학 정체성 수호를 위한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의 구체적 대응방안을 담은 ‘기독사학 비전선언서’를 발표했다. 이날 사학미션 이사장 이재훈 목사(온누리교회, 학교법인 한동학원 이사장)는 “오늘날 기독사학이 당면한 문제는 개별학교 차원에서 대응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기독사학의 공동체적 대응은 물론이고 한국교회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기독사학 비전선포식은 기독사학의 현안을 공동체적으로 대응하며 함께 풀어 나가는 매우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임을 밝히며 개최 이유를 설명했다. “건학이념 구현은 기독사학의 존재 이유” 기독교학교에게 있어 건학이념은 존립목적 그 자체라 할 수 있다. 기독교학교들이 일제 강점기에 총독부의 극심한 탄압 속에서도 폐교를 불사하며 기독교학교의 정체성을 지켜낸 이유도 거기에 있다. 기독교 건학이념을 구현할 수 없는 기독교학교는 존립목적이 있을 수 없다. 그러나 1974년 평준화정책 이후 사립학교들이 준공립화 되었고, 최근 기독교학교들은 학생인권조례, 차별금지법, 국가인권위의 일방적 권고 등으로 기독교적 건학이념을 구현하는데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지난 해 8월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사립학교 교원 채용시험을 시도 교육감에게 강제로 위탁’시키는 법안이 여당의 기습적인 강행 속에 통과되었다. 이는 종교계 사립학교의 70%에 이르는 기독교학교의 인사권과 자주성을 제한하여 기독교적 건학이념 구현에 심각하게 영향을 주는 내용들이다. 사학미션에서는 “일부 사학의 교원임용 비리를 척결한다는 빌미로 모든 사학의 교원임용을 교육청에 강제 위탁하도록 하는 것은 본말(本末)이 전도(顚倒)된 것” 임을 강조하며, “이는 ‘사립학교 설립과 운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의 기본권을 부정하는 동시에 건학이념 구현을 위해 행사하는 학교법인의 고유한 인사권을 명백하게 침해하는 것”이라고 지적하고 한국교회를 중심으로 기독교학교와 범 종교계학교, 교원과 학부모가 함께 하는 헌법소원을 진행할 것을 천명해 왔다. “한국교회 성도 100만 성도 서명운동과 함께하는 헌법소원” 사학미션은 지난 해 11월 22일 ‘기독사학 헌법소원의 5대 원칙’을 발표하고 헌법소원 법무 대리인으로 국내 최정상급 로펌인 법무법인 ‘화우’와 ‘로고스’를 공동 선임하였다.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로고스)과 안창호 전 헌법재판관(화우)을 중심으로 법무 대리인단을 구성하고 헌법재판 관련 학자들을 전문위원과 연구위원으로 위촉하여 이번 헌법소원을 준비하고 있음’을 밝혔다. 이에 대하여 류영모 대표회장(한국교회총연합)은 “이번 헌법소원은 한국교회와 기독교학교 및 범 기독교학교 단체들이 함께 하는 최초의 헌법소원으로 한국교회는 100만 성도 서명운동을 통해 기독교학교 정체성 수호를 위한 이번 헌법소원에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한 기독사학 자정위원회 발족” 사학미션은 오늘 날 사립학교가 의심과 불신, 통제의 대상이 된 현실에 큰 책임감을 느끼며, 기독교 학교로부터 사학의 갱신과 변화의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독사학 자정위원회’를 발족한다. 김신 전 대법관을 초대 위원장으로 세우고, 교계 대표로 이수영 목사(전 새문안교회 담임목사), 법조인 대표로 전재중 변호사(법무법인 소명), 교육계 대표로 허종렬 교수(서울교육대학교), 시민단체 대표로 김영식 대표(좋은교사 운동)를 위원으로 위촉했다. 김신 위원장은 자정위원회들과 심도 있게 논의하여 ‘기독사학의 윤리강령과 실천지침’을 마련하고, 이를 기반으로 기독사학이 교육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어진 역할을 다할 것임을 밝혔다. 이에 대해 사학미션의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역시 “교육은 20-30년 후를 바라보며 씨를 뿌리는 것이기에 당장의 현실이 아닌 미래를 바라보며 기독사학의 책임자들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 “기독사학의 공동체적 대응계획 발표” 이번 기독사학 비전선포식에서는 이재훈 목사(사학미션 이사장, 온누리교회)의 모두 발언 후 헌법소원 관련하여 이정미 전 헌법재판관, 자정위원회 계획을 김신 전 대법관, 대선 및 교육감선거에 대한 계획을 박상진 교수께서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교회 차원에서 기독사학을 지원할 구체적 비전을 류영모 한교총 대표회장, 고명진 총회장(기독교대한침례회), 이철 감독회장(기독교대한감리회), 김운성 목사(영락교회), 김은호 목사(오륜교회)께서 발표한다. 국회 교육위원장 조해진 의원(국민의힘)을 비롯한 정당 대표단과 대선캠프 교육관계자들이 참석하여 기독사학의 비전을 나누게 될 예정이다. 이번 선포식은 한국 최초의 학교인 ‘경신중고등학교 언더우드 기념관’에서 개최돼 사회적 거리두기 정책에 따라 사학미션 회원과 헌법소원에 참여하는 기독사학 법인 이사장을 비롯한 공동 청구인 대표단, 한국교회 및 범 기독교학교 단체의 대표들이 참석했다. (문의 :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 02-3675-3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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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3
  • 한장총, 2022년 3.1절 메시지
    103년 전 우리 민족은 국권을 빼앗기고 일제의 폭압과 수탈로 인해 백성들은 절망과 좌절에 빠져있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어둠과 분노와 스픔이 가득했던 우리민족에게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빛과 생명이 되어주셨고, 그리스도인들이 민족과 교회의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행동에 나서도록 인도하였습니다. 3.1운동 당시 전체인구 1600만 명중에 기독교인의 수는 20만 명 미만으로 전체 1.5%에 불과한 한국교회의 성도들과 교회의 지도자들은 3.1 만세운동을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였습니다. 민족대표 33인중 기독교인은 길선주(장로교 목사) 이필주(감리교 목사) 김병조(장로교 목사) 김창준(감리교 전도사) 양백전(장로교 목사) 유여대(장로교 목사) 이갑성(장로교인, 세브란스의전부설병원사무원) 이명룡(장로교 장로) 이승훈(장로교 장로) 박희도(감리교 YMCA간사) 박동완(감리교 전도사) 신홍식(감리교 목사) 신석구(감리교 목사) 오화영(감리교 목사) 정춘수(감리교 목사) 최영서(감리교 목사) 등 16명이었으며 3.1운동이후 1년간 일본에 항거하는 시위로 구속된 기독교인은 3,373명이었습니다. 3.1운동에 나섰던 한국교회와 신앙의 선배들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하며, 사회적 신뢰가 확고했던 자랑스러운 신앙유산을 바탕으로 한국교회는 유래를 찾아보기 힘든 성장을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2000년대 이르러 교회 성장은 멈추고 2010년 이후 교세가 감소하기 시작하더니 2019년부터 계속된 코로나19 감염증 대유행의 지속되며 교세가 큰 폭으로 감소하였습니다. 오늘날 기독교가 사회로부터 지탄을 받는 이유는 교회의 지도자들이 3.1운동 기독교 민족대표들이 가졌던 윤리와 도덕성, 그리고 스스로 목숨을 던지는 살신성인의 영적 리더십이 오늘날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결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로 인한 확진자의 폭증과 그에 따른 사회적 손실과 고통으로 인해 서민들이 경제적 파산에 직면했으며, 사회적 거리두기의 장기화 후유증으로 예배와 선교활동은 대단히 위축되어있습니다. 한국교회가 당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 3.1운동에 앞장섰던 선배 기독교인들의 애국애족의 신앙을 계승하고 발전시킴으로 평화와 통일을 이루고, 땅에 떨어진 교회의 사회적신뢰도와 예배의 거룩성을 회복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급격한 교세 감소를 회복하는 원동력을 삼읍시다. 2022. 2. 23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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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3
  • 세기총, 우크라이나 선교사를 위한 모금운동 전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최근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으로 인해 급거 귀국한 우크라이나 선교사들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한다. 우크라이나의 위기 상황이 고조되면서 한국 정부는 지난 2월 1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전 지역을 의무적 출국이 요구되는 '여행금지' 지역으로 지정했고 현지에 거주하는 교민들에게 출국 지침을 내렸다. 이에 따라 현지 교민들은 물론 선교사와 그 가족들 역시 지난 2월 11일 이후 일단 이웃한 폴란드나 다른 유럽 국가들로 가서 상황을 지켜보거나 한국으로 돌아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21가정의 선교사 가정이 한국에 입국해 있으며 격리를 하거나 격리기간을 마치고 우크라이나 사태가 진정되기를 기도하며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한국으로 돌아와 격리 중에 있는 세기총 우크라이나 지회장 윤상수 선교사는 “아무런 준비 없이 급박하게 돌아와서 아쉬움이 남는다”면서 “한국교회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기도의 기회가 되길 바라며 힘써 격려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윤상수 선교사는 우크라이나 지역에서 31년 째 선교하고 있는 선교사로 과거 크림반도에서 23년 동안 사역하다가 러시아의 침공으로 인해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에서 사역을 이어오다 또 다시 전쟁 위기로 한국에 일시 귀국해 있다. 윤 선교사의 말에 의하면 현재 선교사들은 선교지 상황을 정리하지 못한 채 급박하게 귀국한 관계로 경제적인 부분을 포함해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유럽으로 잠시 몸을 옮긴 선교사들의 경우는 임시거처를 마련하여 현황을 확인하고 있으나 우크라이나-러시아 간의 전쟁이 장기화 될 경우, 한국으로 다시 귀국해야 하는 실정이어서 이에 대한 준비도 부족한 실정이다.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는 “선교지의 어려운 상황을 맞이한 선교사들을 한국의 교회가 반드시 도와야 한다는 마음으로 이 모금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면서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역시 어려움이 있지만 선교지에 모든 것을 두고 한국에 돌아온 선교사들의 아픔을 공감하면서 선교사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세기총은 부득불 선교지를 떠난 선교사들을 위로하고 이들을 돕기위한 모금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또한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회나 위로회 등을 통해 선교사들이 다시 우크라이나로 돌아가 사역을 전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우크라이나는 기독교인이 전체인구의 2%에 불과하지만 사회에 끼치는 영향력은 높은 곳이라고 알려져 있다”면서 “전쟁의 아픔으로 선교지를 떠나있는 선교사들과 그 가정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협력해주길 바란다”고 후원을 부탁했다. 후원계좌 : 농협 301-0189-9669-41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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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3
  •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 제2차 준비기도회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위원장 엄진용 목사)가 22일 경기도 파주시 한소망교회(담임 류영모 목사)에서 제2차 준비기도회를 열고, 회복과 치유, 세상을 향해 담대히 외치는 부활절 예배가 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예배는 대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총회장)의 사회로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의 기도에 이어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고난의 시대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류 목사는 ‘고난의 시대 희망을 만드는 사람들’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부패와 절망이 가득한 이 시대의 한복판에서 희망의 노래를 통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교회와 기독교인이 될 것을 당부했다. 류 목사는 “부정과 비난은 사람들의 본성이다. 이것이 우리의 눈과 귀를 멀게 만든다”며 “부정과 비난이 이 사회를 지배하게 될 때 그 사회는 망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세상에 희망의 길을 만들어 가는데 소명이 있다. 반기독교적 악법을 막아내고 기독교가 가진 가치를 통해 공공정책을 창출해야 한다. 새로운 MZ세대들이 살아갈 세상이 희망의 시대가 되도록 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강동규 목사(개혁선교 총무)가 ‘코로나 극복과 한국교회 신앙회복을 위하여’, 조준규 목사(예장진리 총무)가 ‘2022 부활절연합예배를 위하여’, 설상문 목사(그교협 상임총무)가 ‘하나님을 두려워 할 줄 아는 대통령이 선출되도록’, 현수동 목사(개혁총연 총무)가 ‘기후와 지구 환경보호를 위하여’, 이창환 목사(나성 총무)가 ‘우리의 미래인 다음 세대를 위하여’를 주제로 각각 기도를 이끌었다. 한편, 올해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는 오는 4월 17일 오후 4시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란 주제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며, 설교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한교총 직전대표회장)가 하게 된다. 부활절준비위는 “매월 기도회를 통해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감동적인 부활절연합예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적극적인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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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정체성 회복돼야 장로교회 일치와 연합 이룰 수 있다”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 한영훈 목사, 이하 한장총)가 22일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칼빈의 개혁주의 신앙과 예배회복’이란 주제로 ‘2022년 한장총 한국장로교 정체성 세미나’를 개최하고 위기에 처한 한국장로교회가 회생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고 다짐했다. 우리나라 기독교인 70%가 장로교인이지만 가장 많은 교단으로 분열되어 있는 현실에서 개혁교회의 신앙과 전통을 계승하고 장로교 정체성을 확고히 세우기 위해 마련된 이날 세미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됐다. 세미나에 앞서 인사말을 전한 대표회장 한영훈 목사는 “수많은 교단으로 분열되어 개혁자들의 정신과 전통에서 멀어진 우리 한국장로교회의 실상을 살펴보면 한편으로는 부끄럽고 안타까운 마음을 감출 수 없다”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장로교회로서 정체성을 회복하여 위기에 처한 한국장로교회가 회생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첫 강연으로 ‘21세기 한국교회 목회자 위기 극복을 위한 고찰: 16세기 제네바 교회의 목회자 선발과 훈련에서 배우는 교훈’을 주제로 발제한 박경수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는 오늘날 한국교회 목회자의 자격과 선발방식에 반성적 질문을 던지며 교훈을 도출했다. 박 교수는 “개신교가 처음 출발했던 당시에 개신교의 중심지였던 제네바에서는 목회자가 되려면 성경에 대한 충분한 지식을 갖추고 있어야 할 뿐만 아니라 그 생활이 거룩하고 순전해야 했다. 하나님으로부터 내적 소명을 받은 사람 중에서 교리와 생활의 외적 검증을 거친 사람만이 목회자가 될 수 있었다. 목회자를 세울 때에는 제네바 목사회와 시의회와 전체 성도들의 인정을 받아야만 했고, 기도와 안수와 선서를 통해 비로소 적법한 목회자로 선발될 수 있었다”고 제시하며 “과연 한국교회는 어떤 사람을 목회자로 선발하고 있는가”라고 질문을 던졌다. 박 교수는 “제네바의 목사들은 서로 간에 깊은 유대감을 가지고 있었고, 자기 점검과 통제의 수단을 지니고 있었고, 교회가 요구하는 최소한의 질적 수준을 유지할 수 있었다”며 “오늘날 한국교회의 고질병인 개인주의와 개교회주의에 대한 대안으로서 제네바의 성경연구모임은 암시하는 바가 크다”고 지목했다. 나아가 “한국교회가 덩치는 크지만 개인으로, 개교회로 파편화되어 있기 때문에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에 역부족이다. 목회자 사이의 상호 교육, 상호 격려, 상호 비판, 상호 견책은 찾아보기 어렵다”고 지적하고 “목회는 홀로 잘할 수가 없다. 지금은 한국교회 안에 공동체성의 회복이 절실하게 필요한 때”라면서 “제네바에서처럼 목회자들이 규칙적으로 자주 만나 함게 성경을 연구하고 목양에 관한 진솔한 대화를 나눌 수만 있다면 그 유익은 대단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또 박 교수는 “지금의 한국교회와 사회는 자신의 정체성이 분명하고 철저한 목회자를 요구하고 있다. 자신의 역할과 책임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는 믿을만한 목회자를 양성할 때 비로소 교회가 교회다움을 회복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연자 박용규 교수(총신대 신대원 명예)는 1884~1934년 초기 한국장로교 선교사와 목회자의 신앙을 고찰하며 ‘한국장로교 신앙의 정체성’을 조명했다. 특히 1907년 독노회에서 공식적으로 채택한 ‘12신조’에 주목한 박 교수는 “12신조가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에 비해 교회론이 약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성도의 의무를 구체적으로 명시하여 교회 생활의 안내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는 매우 높이 평가를 해야 할 것으로 여겨진다”면서 “12신조는 기본적으로 역사적 칼빈주의 장로교의 신앙고백 전통을 반영하는 신앙고백으로 평가할 수 있다”고 재조명했다. 12신조는 △성경 △하나님 △삼위일체 △창조와 섭리 △인류창조 △범죄와 형벌 △예수의 구원 △성령 △선택과 예정 △성례 △신자의 본분 △심판으로 구성되어 있다. 박 교수는 “한국장로교회가 12신조를 채택한지 115년이 됐다. 그동안 장로교회가 신학적 색깔을 달리하며 여러 교단으로 나뉘었고, 각 교단이 독자적인 신앙고백을 채택했지만 12신조는 여전히 한국장로교회 안에 소중한 신앙고백으로 자리잡았다”고 여전한 중요성을 피력했다. 한편으로 장로교의 연합정신에 주목한 박 교수는 “한국 첫 50년 동안 한국에 파송된 장로교 선교사들은 ‘장로교’, ‘장로회주의’를 매우 중요한 정체성으로 삼고 한국선교를 진행했다. 가장 장로교적인 것이 가장 칼빈주의적이라고 이해했다”면서 “한국에 온 장로교 선교사들은 각 선교회별로 한국선교를 진행하지 않고 출신국이 다르면서도 1893년 장로교연합공의회를 결성하여 연합으로 진행했다”고 했다. 또한 “장로교라는 정체성을 가졌지만 교파주의나 교단주의에 함몰되지 않았고, 장로교공의회를 통해 함께 한국선교의 방향을 모색했으며, 연합운동에 매우 적극적이었다”는 점도 덧붙였다. 마지막 발제자인 이승구 교수(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는 ‘공예배의 방향: 칼빈과 개혁신학의 성경적 입장에서 본 한국교회 예배개혁의 과제’를 주제로 발제를 준비했으나, 코로나 확진으로 인해 영상으로 대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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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 무속·이단의 선거개입 윤석열 대선후보 ‘사퇴 촉구’ 논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의 직속 소속으로 있는 기독교 단체가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를 직접 겨냥해 사퇴를 촉구해 논란이 되고 있다. 백향목포럼(대표 황충기 장로)은 22일 서울 연지동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대통령 선거, 무속·이단의 선거개입 반대’ 기자회견을 열고, 윤 후보를 비판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윤 후보의 사퇴까지 촉구하고 나선 이날 기자회견은 민주당이 아닌 기독교인으로서의 자발적 행동이라 주장했지만, 기자회견의 주관 단체가 이 후보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더욱 논란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날 백향목포럼 회원들은 먼저 성명서에서 “국민을 대신해 국정을 책임지겠다는 야권의 유력후보가 운수나 무속의 힘에 의지하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종교 문제가 아니다”며 “우리는 오방의 악령에 길들여진 박근혜 정부가 어떻게 몰락했는지 알고 있다. 또다시 국가의 최고 통치자가 무속의 힘에 빠져 나라를 망국으로 이끌어가도록 놔둘 수 없다”고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국민의힘 경선 과정에서 신천지가 개입했다는 정황마저 드러나고 있다. 그런데도 눈 감고, 귀 막고, 특정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한 한국기독교의 현실이 오욕스럽다”면서 “무속과 신천지를 힘입어 대한민국의 국정을 농단하려는 대통령 후보는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나 질의응답 시간에서 기자들은 백향목포럼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연관이 있음을 지적하며 기자회견에 대한 정치적 의도를 물었다. 백향목포럼은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지난 1월 출범시킨 종교특별위원회(위원장 황충기 장로) 소속으로, 이 후보의 기독교 선거 조직 중 하나로 알려졌다. 종교특위에는 백향목포럼과 함께 더불어기독포럼도 함께 소속되어 있고 이 역시 황충기 장로가 대표회장을 역임했던 단체다. 당연히 이날 기자회견이 민주당과 관련되어 있을 수도 있다는 의심이 드는 상황이지만, 황 장로는 이를 적극 부정하며 “특정 정당이나 후보를 떠나, 이 나라를 위해 기독교인으로 나온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재명 후보의 종교특별위원장이란 위치에 있지만, 이날의 기자회견은 정치적 의도가 없는 기독교인으로서의 순수한 호소라고 강조했다. 특히 성명서의 핵심인 ‘무속’ ‘이단’의 선거개입 관련에 대해 백향목포럼측은 먼저 무속의 선거개입에 대해서는 “윤 후보의 손에 왕(王)이 새겨진 것과 유세차에 북어머리를 매단 행위, 그리고 하얀 수염을 붙인 것”을 언급했고 이단 신천지와 관련해 “정확한 증거는 없다. 정황상 유추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내내 백향목포럼의 정체성에 집중치 말고, 기독교인으로서 ‘무속’ ‘신천지’에 관심을 갖고 윤 후보를 규탄해 줄 것을 요청했다. 무당을 섬기는 후보를 대통령으로 세워서는 안된다는 호소였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도 내부경선 과정에서 신천지 개입 의혹이 나왔다는 지적이 나오자 “드러난 객관적 사실은 아니다”며 즉답을 피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백향목포럼 황충기 장로를 포함해, 이덕수 부위원장(대외협력위원회), 고영신 목사(고문위원장), 차우열 위원(대외협력위원회), 원종문 목사(상임고문)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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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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