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교계
Home >  교계

실시간뉴스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 교계
    • 단체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 교계
    • 단체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 교계
    • 단체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 교계
    • 단체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 교계
    • 단체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 교계
    • 단체
    2024-05-12

실시간 교계 기사

  • “시대의 사명자로서 꿈을 갖고 그 꿈을 펼쳐나가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덕산 스파뷰 호텔에서 총회 및 노회 임원 워크숍을 갖고 엔데믹 시대 총회와 노회, 교회의 발전과 부흥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과 각 노회임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엔데믹 시대, 회복되고 부흥하는 총회’라는 주제를 걸고 진행됐다. 워크숍에 앞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종으로, 총회 및 노회의 임원으로 쓰임 받는 것은 더 큰 은혜”라고 강조하며 “시대의 사명자로서 꿈을 갖고 그 꿈을 펼쳐나가자”고 환영의 인사를 통해 밝혔다. 중부노회장 김안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직전총회장 박정균 목사는 창29장 16절에서 20절 말씀을 중심으로 ‘칠년을 며칠 같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 했다. 박 목사는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 라반을 7년간 섬길 때 며칠 같이 여긴 것처럼, 우리도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노회와 총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섬겨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장에 연임하는 김헌수 목사에 대한 연임축하패 전달과 아울러 107회기 총회 임원과 신임 노회장들에 대한 취임패 전달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신규노회로 가입한 남서울노회 노회장 김영희 목사와 부노회장 박덕자 목사, 서기 신동규 목사 등 임원진들이 참석, 노회를 소개하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남서울노회장 김영희 목사는 “노회의 총회가입을 환영해 준 총회에 감사하며, 앞으로 총회의 모든 일에 적극 협력하고 협조하는 모범노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임원을 대표하여 부회계 이승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임원의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총회와 노회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으며, 신임노회장 대표로 인사한 수도노회장 이영선 목사는 “노회장으로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향후 노회원들의 단합과 하나됨으로 노회의 성장은 물론 총회의 발전과 성장에도 적극 협력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제에 걸 맞는 두 개의 특강이 진행, 외부 초빙강사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광주 희락교회 김영주 목사는 ‘엔데믹 시대, 강소교회 행복목회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목회3관(인생관, 가치관, 세계관)과 목회3방(골방, 심방, 글방)을 강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목사 자신 목회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번 특강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은 엔데믹 시대에 교회부흥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두 번째 특강강사로 나선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목회와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목회현장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엔데믹 시대에 목회자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과거 국립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실제적인 자신의 경험과 이후 지속적인 현상연구를 통한 정신건강 문제를 학문적 이론과 아울러 목회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수함으로서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으로 넘어가는 시대에 모든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의 특강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강동노회장 함금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폐회예배서 1부총회장 임예성 목사는 창세기 26장 12절에서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백배의 복’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이삭이 받은 100배의 복은 그의 순종의 결과라며 우리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교회사역과 노회, 총회의 사역에서 100배의 부흥의 결심을 맺어가자고 주문했다. 광고에 나선 총무 김복래 목사는 “이번 총회와 노회임원 워크숍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물질과 기도로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에 크게 헌신해 준 총회장 김헌수 목사와 찬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행사를 마치게 되었음에 감사하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와 1부총회장 임예성 목사, 선물로 참석자들을 섬긴 서인노회장 정미후 목사, 간식을 제공한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각 노회장들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폐회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마치고 서경 노회장 고영전 목사는 “이번 행사는 역대급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시기적으로 적절한 주제로 참여한 임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으며, 각 노회와 교회로 돌아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부흥의 꿈을 꾸며 모두가 기쁨으로 사역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는 내년 1월 초 신년 하례식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모든 이번 행사를 마쳤다.
    • 교계
    • 교단
    2022-11-22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 신천지 10만명 대규모 집회 코로나 확산 우려된다
    신천지 10만명 대규모 집회 코로나 확산 우려된다 대구시는 이태원의 불행한 사태를 벌써 잊었는가? 지자체는 시민이 먼저인가, 사이비가 우선인가?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가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오는 20일 정오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신천지 신도 10만 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종교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대구 시민들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신천지는 지난 2020년에도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 집회를 통하여 코로나 1차 확산의 원인 제공자로 우리 사회에 큰 피해를 주었고,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사이비 단체이다. 그런데도 또 대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것과 이를 허용한 대구시의 행정이 이해하기 어렵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제7차 유행이 본격화 되어 정부에서도 방역 대책에 골몰하고 있고, 국민들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신천지가 공익적 행사도 아니고, 자신들의 사이비 세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대규모 집회를 하는 것을 허락했다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인가 묻고 싶다. 대구스타디움은 좌석이 6만 5천 개에 불과한데, 어떻게 10만 명을 수용한다는 것인가? 여러 가지 보조 기구를 사용한다고 하여도 10만 명을 수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으며, 또 과밀(過密)과 밀접(密接)으로 인한 코로나 전파의 위험성도 상존한다고 보인다.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지금이라도 대구 시민들의 안전과(만약 2020년처럼 신천지 집회에 전국에서 모인 신도들이 흩어질 경우 코로나 확산을 가져올 수 있음) 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신속하게 스타디움 대관 허가를 취소하고, 위험한 대규모 종교집회를 공공 시설에서 행하는 것을 당분간 중지시켜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과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나서 158명의 젊은 청춘들이 운명을 달리하였고, 이에 온 국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그리고 그 상처들이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지자체가 이런 위험성이 내재된 대규모 집회를 허락한 것은 매우 안일한 자세이다. 현재 대구에는 2020년 당시 신천지로 인하여, 대구 지역 소상공인 461명이 피해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고, 씻기 어려운 그들의 아픔도 채 가시지 않았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덜컥 신천지에 대규모 사이비 집회를 허락한 것이다. 대구시 행정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신천지 사이비 집단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시민을 위한 것인가? 시민을 위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고 시민들의 안위(安危)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런 위험성이 있는 집회는 당장이라도 차단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 교계
    • 단체
    2022-11-21
  • 횃불트리니티신대원 동문회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가져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TTGU)동문회(회장 김병준 목사)가 주최하고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노인을 섬기는 구호개발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뷰티헬스사이언스학과 교수)와 신생명나무교회(담임 장헌일 목사)가 주관하여 11월 18일 엘드림노인대학강당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헌일 목사는 “코로나와 경제가 어려워 후원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들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분들을 위해 가장 맛있는 점심식사와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신 TTGU동문회 자원봉사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밥사랑잔치에서 이판국 목사는 동문회를 대표해서 “이번 추수감사절 사랑의 밥퍼와 함께 떡과 생필품 등 사랑의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르신분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며 삶에 용기를 갖고 건강하기 사시기를 바란다”고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헌일 목사와 밥퍼자원봉사로 TTGU동문회 총무 손훈오 목사, 이판국 목사, 강연미 목사, 박귀연 목사, 박노섬 목사, 정지훈 목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큰 기쁨을 나누고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최세연 전도사, 최세진 영양사와 최원희 조리사, 이상신 노인대학 회장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 교계
    • 단체
    2022-11-18
  • 신학과 법학의 통섭적 논의 통해 낙태와 존엄사 문제점 토론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오는 11월 24일(목)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4층 국제회의실에서 ‘낙태와 존엄사를 중심으로 한 생명윤리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제30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우리 사회는 인간 생명의 시작과 끝에 관한 낙태와 존엄사에서 인간의 자기 결정권을 인정할 것인지, 인정한다면 어떤 조건과 범위에서 존중할 것인지가 논제의 핵심이며, 생명의 주체가 창조주 하나님이신지 개인인지에 관한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 처벌 합헌 판결로 50년간 유지되었던 낙태 자유에 제동이 걸렸지만, 우리 사회는 자기 결정권 존중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낙태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고, 국회에는 존엄사 합법화 법안이 제출된 가운데 있다. 이러한 때에 본 학회는 제30호 학술세미나를 “낙태와 존엄사를 중심으로 한 생명윤리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신학과 법학의 통섭적 논의를 통해 낙태와 존엄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국회 발의 중인 낙태죄 법안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포함하여 한국과 미국의 비교법적 연구, 기독교와 가톨릭 신앙에서의 융합적 논의 등 4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을 준비하였다. 1부 예배와 개회순서에는 학회 상임이사 황영복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며, 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가 있은 후, 학회장 서헌제 교수의 인사, 복음법률가회 대표 조배숙 변호사의 격려사,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의 축사, 사랑의교회 주연종 목사의 환영사가 있다. 곧이어 2부 발제와 토론 순서에는 4가지 주제의 발제와 그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한다. 제1주제 ‘기독교 신앙과 실정법에서 본 낙태와 안락사’ 발제자인 송삼용 목사(광신대, 칼빈대 교수)는 낙태와 안락사는 삶과 죽음,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의 쟁점으로써 윤리적, 종교적 측면 더 나아가 사회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면서, 기독교 신앙과 실정법의 차원에서 낙태와 안락사의 문제를 검토해 보고자 인간의 생명과 죽음에 대해 기독교 신앙과 실정법의 관점을 비교 분석한 후 생명윤리의 관점에서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지 좋은 모델을 제시하였다. 제2주제 ‘낙태 합법화 판례를 폐기한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의 비교법적 함의’ 발제자인 전윤성 미국변호사(자유와 평등을 위한 법정책연구소 대표)는 미국 연방 헌법처럼 우리 헌법에는 낙태권에 대한 명시적인 언급이 없음에도 헌법재판소는 100년이 넘게 유지되어 온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2019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면서, 낙태권은 연방 수정헌법 제14조의 ‘자유’에 포함될 수 있는 본질적인 권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한 연방대법원 판결에 비추어볼 때, 헌재의 결정은 낙태권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구체적 근거 없이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한 점에서 타당성이 결여되고 위헌 심사 대상이 아닌 입법정책에 대해 심사하여 위헌심사권이 남용되었다고 진단하였다. 제3주제 ‘국회에 발의된 낙태죄 법안에 대한 비판적 연구’ 발제자인 연취현 변호사(법률사무소 와이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다시 살펴, 낙태죄의 위헌적 부분이 무엇인지 재조명하고, 국회에 발의된 6개 법률안이 낙태죄의 위헌성 제거와 함께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국가의 의무를 충실히 감당할 입법안인지를 날카롭게 분석한 다음, 국회에서 낙태죄 개정안을 논의함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쟁점을 재삼 점검함으로써, 대한민국 체제의 기본법인 형법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국가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제 기능을 다 하도록 형법개정이 이루어지기를 주문하였다. 제4주제 ‘가톨릭 신앙에서 보는 안락사 문제’ 발제자인 정종휴 교수(전남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그의 발제문에서 안락사는 하느님 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어서 용인될 수 없으며, 의료기술의 발달과 안락사 정당화를 위한 합리화가 보다 교묘해짐에 따라, 생명 보호의 최후의 보루인 가톨릭교회의 대응도 정교해질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후, 안락사를 거부하는 이유와 교황청 신앙 교리성의 도덕적 판단 기준으로서 안락사에 관한 선언(1980.5.5., 교황청 신앙 교리성) 및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최신 성명을 소개하였다. 4가지 주제의 발제에 이어,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신대원 부총장), 명재진 교수(충남대 법대)의 지정 토론이 있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학회 이사인 김종부 목사의 기도로 마친다. 한편, 2013년 법인 설립 후 10년째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법학회는 한국교회 대표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과 MOU를 맺고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9년간 매년 1~2회 출간한 학술지 『교회와 법』이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되어 교회법 분야에서는 한국교회 최초의 등재지로 공인받은 바 있다. <문의: 한국교회법학회 1600-9830 / 학회장 서헌제 교수 010-3235-5435>
    • 교계
    • 단체
    2022-11-18
  • 종교시설 활용한 돌봄서비스 공급확대 제안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이하 출대본)가 11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아동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채익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고 출대본(총재 이철·이순창·권순웅·김태영·장종현·오정현 목사)이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포럼은 ‘저출생시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아동돌봄정책 입법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이채익 의원은 “지방소멸과 가속화되어 가는 국가적 위기 속에 아동돌봄 정책에 있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사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이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출대본의 감경철 본부장은 “초저출생이라는 대 명제 앞에서 국가도 개인도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아동 돌봄을 해결함으로 미래세대를 일으켜 세워 이 나라의 번영이 지속되는 내일을 함께 꿈꾸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춘숙 보건복지위위원장도 함께 자리한 이날 김 의장은 행사를 개최한 이채익 의원과 저출생대책운동본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또한 이번 포럼이 현재 대한민국에 매우 시의적절함을 표했다. 이어 나경원 부위원장은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을 맡고 나서 이 중요한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민간이 함께 나서야 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와중에 범 종교를 아우르는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매우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나누는 결과들이 빨리 실현돼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상무 교수(평택대)는 “아동 돌봄은 저출생 문제 대응뿐 아니라 아동의 안전 보장과 건강한 발달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모두를 고려한 방안으로 “접근성 높은 지역사회 종교시설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공급 확대”를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연구개발원)은 초저출생 위기 아동돌봄정책 입법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 원장은 우리나라 아동 돌봄정책을 진단하며 “돌봄의 공백을 민관 협력 그리고 재정의 효율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에 이미 분포하고 있는 많은 종교 시설들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공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힌 후 “종교시설을 아동복지법에 있는 아동전용시설로 지정한다면 충분히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 원장은 해외 아동돌봄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정책과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국가 존폐 위기에 선 마지막 5년이 남아 있는 골든타임 속에서의 초저출생의 국가적 위기 해결은 통합콘트롤타워 아동돌봄청 신설(미국ACF, 2021 일본 아동가족청 )이며, 현재 3개 부처 8개돌봄체계로 있는 시스템의 불편함과 비효율성을 극복, 돌봄아동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아동돌봄정책의 법적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 옥경원 회장(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은 ‘아동돌봄정책 입법과 돌봄통합’란 제목으로 “돌봄은 체계 간 통합이 필요하다. 한 부처가 주도하기보다 각 사업의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 조정하고 상호 연계하는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박희철 이사장(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은 저출생에서 다출생으로 가는 해결방안으로 국가적 차원의 부모교육과 가정의 정서교육 프로그램 의무개발 시행 등을 꼽았다. 지난 8월24일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란 슬로건 아래 출범한 출대본은 앞으로도 아동돌봄 정책에 대한 국회포럼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 교계
    • 단체
    2022-11-17
  • BTJ열방센터 코로나 관련 명단제출 거부, 대법 ‘파기환송’
    초교파 평신도 전문 선교 단체 인터콥선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지방자치단체의 명단 제출 요구에 대한 거부가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파기환송'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월 17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관계자 2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 3~4일 소재지인 상주시 역학조사 담당자로부터 명단제출 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은 인터콥의 명단제출 요구 수용 거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고, 2심에서도 그 판결은 유지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형사처벌을 위해서는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의 의미를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2심 판결에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 거부죄가 성립하려면 이 법이 정의한 '역학조사'가 실시됐음이 전제돼야 하는데 하급심이 상주시의 행사 참가자 명단 제출 요구가 역학조사의 주체, 시기, 내용, 방법 등 시행령에 나온 요건을 충족했는지 확정하지 않은 채 유죄 선고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판결에서 감염병예방법이 정한 역학조사의 의미와 범위를 ‘시행령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적법한 역학조사를 의미한다’고 명시적으로 판시했다. 이에 대해 인터콥은 “상주시가 열방센터가 코로나 발생원이라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참가자 전원의 명단뿐만 아니라 심지어 참가하지도 않은 전체 회원 명단까지 제출을 요구해 내부적으로 ‘전체주의 코로나 계엄령의 인권 침해 문제이자 정치적 탄압’으로 인식돼 전체 명단 제출을 거부했다”고 설명하며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승리인 이번 판결을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밝혔다.
    • 교계
    • 단체
    2022-11-17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새에덴교회, 수능 매 시험시간마다 담임목사 축복기도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를 시험 당일 17일 아침부터 매 시험시간마다 담임목사의 메시지와 축복기도로 시작하여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기도회를 진행했다. 교회에서는 매년 수능 당일에 수험생 부모와 온 교회가 함께 수험생을 위해 기도해왔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험 100일전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수험생을 어떻게 양육하고 기도해야 할지 훈련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능 한 주 전부터 온 교인이 참여하는 수험생과 자녀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도 진행했다. 사랑의교회,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 기도회’ 가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오늘(17일)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수능 시간동안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 원하는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청소년 집회 'THE LIGHT' 집회를 오후7시 개최했다. 이미 청소년 4천여명이 등록을 마친 집회는 제이어스 및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출연하여 다음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통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 교계
    • 교회
    2022-11-17
  • 이순필 목사 “신천지 아류 오해 터무니없어...신천지 허구 이단성 밝히는 일만 할 뿐”
    '신천지 아류'로 보는 일각의 오해로 인해 울산 실로암교회 이순필 목사와 성도들이 “오직 성경에 입각해 신천지의 허구와 이단성을 밝히는 일을 할 뿐, 신천지의 아류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최근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 이 목사와 성도들은 자신들에 대한 교계의 오해와 억울함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순필 목사는 오래 전 신천지에서 탈퇴한 이후, 경남 지역의 정통 교단에서 교육을 받고, 현재는 반신천지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성경을 통해 신천지의 교리적 오류를 밝혀내는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실로암교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신천지의 교리를 지적하는 이순필 목사의 '신천지는 답하라'란 영상이 무려 160여개가 올라와 있다. 그런 만큼 신천지측의 제재도 심해 일부 영상을 삭제토록 하는 등 지역 내 신천지로부터 상당한 견제를 받아오고 있다. 문제는 신천지가 아닌 지역 내 교회들 역시 이 목사를 견제하고 있다는 것. 이 목사는 자신이 반신천지 운동을 펼치는 만큼 신천지로부터의 반발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히려 지역 교회에서 오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쉬움과 억울함을 표했다. 이 목사는 한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특별대책위원을 역임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보였지만, 여전히 자신을 신천지 출신으로만 보는 지역교회의 시선은 솔직히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 목사는 "울산지역 목회자 중 어떤 분은 제가 신천지가 아니라는 확인을 신OO 목사에게 받아오라는 말까지 하셨다"며 "신OO 목사님이 확인하면 신천지가 아닌 것이고, 불허하면 신천지 아류가 되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 목사가 지칭하는 신OO 목사 역시 신천지 출신으로 현재 한국교회에서 신천지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 목사는 "나 역시 신OO 목사님처럼 신천지를 떠나 제대로 신학을 배워 기존교회와 동일한 신앙고백을 하고 있다"며 "반신천지 운동을 하는 목회자에게 신천지 아류라고 어찌 말할 수 있나?"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이러한 소문들로 교회와 신학교가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단순히 떠도는 소문만 믿을 것이 아니라 실제 직접 교회에 와서 보고 판단하시고 신학적 부분에 있어서도 언제든 성경을 놓고 토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필 목사와 실로암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혁신총회(총회장 이광희 목사) 소속으로 예장합동 출신의 이광희 목사는 히브리어 성경 해석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 교계
    • 교회
    2022-11-17
  • 한교총, 탄소중립 연구논문 심포지엄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이 주최하고 기후환경위원회(위원장 김진범 목사)가 주관한 <탄소중립 연구논문 발표 심포지엄>이 11월 14일(월) 오후 4시 한국기독교회관 조에홀에서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은 생태계 위기를 바라보는 그리스도인의 관점과 왜 교회가 기후위기 대응에 앞장서야 하는지에 대한 신학적, 신앙적 고찰, 나아가 기후위기 시대에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실천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구체화하는 것에 역점을 두었으며, 두 편의 논문 발표와 논찬으로 구성되었다. 발제에 나선 송준인 교수(청량교회 담임목사, 총신대학교 교수)는 <생태계 위기와 그리스도인의 청지기직>이라는 제목의 논문을 통해, 생태 위기의 원으로 생물 다양성과 삼림 파괴, 물과 쓰레기, 에너지와 기후 등의 문제를 제시했다. 송 교수는 지구과학자인 E.G. 니스벳의 말을 인용하여 “지구는 상처를 입고 있으며, 인류가 고발당한다면 이성적인 인간으로 구성된 배심원단은 기소의 평결을 내릴 것이다”라고 진단, 생태문제에 대한 신학적 이론을 발표했다. “생태계 위기의 원인은 데카르트의 인간중심적인 세계관, 즉 실재를 정신과 물질, 둘로 보는 이원론이 철학적 배경을 제공했다”고 지적한 송 교수는 “기독교의 신관과 창조론,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은 성경 본래의 세계관이 아니라 근대 서구의 인간중심적인 세계관에 맞도록 성경을 잘못 해석한 결과임을 밝혔지만, 우리는 겸허한 자세로 그 비판까지도 받아들여 성경이 말하는 바른 신관과 창조론과 인간관과 자연관을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송 교수는 “우리는 잃어버리고 파괴된 하나님의 도덕적 형상을 되찾아 자연에 대한 그리고 사회적 불평등에 대한 하나님의 청지기적인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예언자적인 책임을 다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에 나선 이인미 박사(기독교환경교육센터 ‘살림’ 연구실장)는 김신영 박사(한국환경사회학회 연구이사)와 공동 저술한 <기후위기 시대,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저력과 전망 연구>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교회가 생태환경 관련 여러 문제들에 대한 관점과 역사적으로 어떻게 다뤄왔는지 개관하고, 오늘날 전지구적 실천과제인 ‘탄소중립(Netzero)’을 어떻게 해석할 것인지, 또한 어떻게 실천할 것인지를 제시했다. 논찬은 신현태 교수(장로회신학대학교)와 곽호철 교수(연세대학교 교목 겸 연합신학대학원)가 각각 논문에 대한 평가와 논점을 제시했다. 이번 심포지엄의 자료는 한교총 홈페이지 자료실에 공개된다.
    • 교계
    • 단체
    2022-11-17
  • “한반도의 평화 가져 오는 유일한 길은 전도와 선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11월15일 경기도 김포시 평화 통일의 랜드마크인 ‘애기봉’에서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 창립 예배’를 드렸다. 세기총과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사단법인 우리민족교류협회 북방선교회와 한국오픈도어선교회 공동주관으로 드린 이 날 예배는 오는 2023년 한국전쟁 정전 70주년과 한·독수교 140주년을 맞아 애기봉 정상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되어 드려질 ‘화요평화 기도회’의 시작을 알리기 위해 개최됐다. 특히 한·독수교 140주년을 기념해 독일교회가 독일 통일의 시발점이었던 독일 라이프치히교회를 초소형으로 제작해 한국교회에 선물하고 이를 애기봉에 설치해 독일교회와 한국교회가 함께 통일을 기원하게 된다. 이날 예배는 정귀석 목사(북방선교회장)의 사회로 지구촌선교회의 워십, 김진우장로(북방선교회 실무총재)의 기도, 김병운 목사(국민의힘 기독포럼 대표회장)의 성경봉독, 우크라이나 천사합창단의 찬양에 이어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안디옥교회 원로)가 ‘화평케 하는 자(마 5:9)’라는 제하로 첫 번째 설교를, 호워드 새터스와이트 목사(영국 웨스트민스터교회 수석)가 두 번째 설교를 전했다.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설교를 통해 “1636년 병자호란 때 실향민의 아픔이 서려 있는 이곳 애기봉. 또한 1950년 일어난 6.25 전쟁 후 실향민의 눈물이 배어 있는 이곳, 실향민의 한과 평화를 갈구하는 한반도 평화 통일의 랜드마크인 이곳 애기봉에서 오늘 한국교회 화요평화기도회 창립 예배를 드리게 되었다”면서 “평화롭게 하는 자만이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칭호를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음성이며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 친히 하신 말씀”이라고 말했다. 이어 신 대표회장은 “이 땅 한반도의 평화를 가져오는 유일한 길은 남북한 지도자들과 국민이 하나님의 아들이 되게 하는 일”이라며 “그 일이 바로 전도요 선교”라고 강조하고 “평화로운 한반도는 멀리 있는 구호가 아니라 바로 내가 평화의 사람이 되고, 내 가정을 평화로운 가정으로 만들고, 내가 속한 공동체를 평화로운 공동체로 만드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전도자가 되면 되는 것”이라고 피력했다. 이어 상임회장 이재희 목사(우리민족교류협회 여성총재, 분당횃불교회)가 ‘한반도 평화통일과 북한 복음화를 위해’, 앤디 글로버 목사가 ‘전세계 박해 받는 교회들을 위해’, 김바울 선교사(우크라이나)가 ‘지구상의 분쟁지역과 세계평화를 위해’ 특별기도를 한 뒤 엄신형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증경대표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서 진행된 ‘통일을 준비하는 범국민운동 한반도 평화메달 수여식’에는 김경복 사무총장(한오픈도어)의 사회로 김영진 조직위원장(전 농림부 장관)의 개회사, 우리민족교류협회 황우여 총재(전 교육부장관 겸 사회부총리)의 대표인사, 우리민족교류협회 송기학 이사장의 경과보고가 있었으며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축사를 전했고, 오세훈 서울특별시장의 축사를 주영수 목사(우리민족교류협회 공동회장)가 대독한 뒤 메달 수여 후 영국 오픈도어선교회 앤디 워싱턴 팀장의 감사인사가 있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남북평화의 종’을 타종하며 남·북한의 평화를 기원했다. 한편 이날 평화메달 수여자에는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를 비롯해서 상임회장 이재희 목사 등 2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 교계
    • 단체
    2022-11-16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