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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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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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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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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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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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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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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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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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기총 신년 메시지 / 2023년은 포용의 해가 되기를
    포용만이 통합의 기틀 마련하고, 이념 갈등 해결할 수 있어 전쟁의 피해는 국민의 몫, 안보와 외교 역량 강화해야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받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심과 같이 너희도 서로 받으라”(롬15:7) 2023년 계묘년, 새로운 소망의 한해를 맞이하면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북한과 온 세계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항상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발표한 ‘2022년 한국인의 의식·가치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갈등이 가장 심한 집단으로 ‘진보와 보수’(89.5%)라는 응답이 가장 높았던 만큼 지난해 우리 사회는 이념적 갈등이 극심하게 표출되었습니다. 여야는 예산안 처리와 같은 민생문제는 법정 기한을 넘기는 등 도외시한 채 모든 문제를 정쟁화시켜 대립하는 모습으로 국민의 갈등을 해결하기는커녕 더욱 부추길 뿐이었습니다. 이태원 참사의 유가족들과 피해자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고통과 아픔을 잊으라고 또는 시간이 지나면 해결된다고 말할 수도 없으며, 해서도 안 됩니다. 그저 묵묵히 위로하고 외롭지 않도록 옆에 있어 주는 것밖에 할 수 없습니다. 그 당시 일들을 수사하고 조사하여 전모를 밝히는 것은 이러한 참사가 반복되지 않도록 안전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길이기 때문입니다. 정쟁화할 문제가 아니라 아픔과 고통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길을 다 함께 찾아가야 합니다. 하루가 멀다 한 북한의 미사일 도발이 일상이 되어 이제는 미사일 도발은 뉴스거리조차 되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우리는 경각심을 일깨워야 하고 전쟁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게을리해서는 안 됩니다. 북한은 여전히 핵무기 소형화, 경량화에 따른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고, 대한민국을 둘러싼 세계 강대국의 이해관계에 따라 외교지형이 어떻게 변화될지 모르는 상황에 놓여 있기 때문입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에서 보듯이 전쟁의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의 몫이며, 몇몇 지도자들의 결정 없이는 전쟁이 끝나지도 않고 국민의 고통은 계속된다는 사실입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하루속히 러시아 지도자들이 침략 전쟁을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우크라이나 국민을 위로하고 평화가 도래하기를 기도합니다. 2023년 계묘년(癸卯年)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생각해 볼 주제는 ‘진보와 보수’라는 두 마리의 토끼를 잡는 방법입니다. 이는 사회적 갈등의 핵심이고 이 문제를 풀지 못한다면 사회통합은 이뤄낼 수 없습니다. 성경에는 ‘믿음이 강한 자가 약한 자를 업신여기지 말고, 약한 자가 강한 자를 비판하지 말라’고 합니다. 서로를 조롱하거나 비판하지 말고 존중하라는 의미로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조금 더 생각해 보면, 강한 자는 모든 선택을 다 할 수 있지만 약한 자는 한 가지만 선택할 수밖에 없습니다. 강한 자가 더 넓은 스펙트럼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믿음이 강한 사람이 약한 사람을 받아들이는 것처럼, 나와 맞지 않고 심지어 적대관계에 있더라도 상대를 품을 수 있는 마음을 우리는 ‘포용’이라고 부릅니다. 올 한 해 우리 사회에 포용의 자세가 필요합니다. 서로를 용납하고 받아들이는 것을 통해 통합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으며, 사회적 문제인 이념적 갈등까지도 풀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새로운 한 해를 열어가는 지금, ‘너희도 서로 받으라’는 말씀처럼 포용의 마음을 가지고 출발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마음으로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통합을 이뤄내는 해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계묘년 신년 아침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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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한국교회 연합과 회복의 머슴 되겠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12월 28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한교총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에서 “교계와 우리 사회의 지도자들이 주신 말씀을 잘 받들어 한국교회 회복과 연합을 위해 머슴으로 잘 섬기겠다”고 다짐했다. 고명진 목사(한교총 직전공동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김주헌 목사(기성 총회장)의 기도, 이상문 목사(예성 직전총회장)의 느헤미야 1장 3~5절 성경 봉독 후 직전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가 ‘다시는 무너지지 말자’는 제목으로 설교하고 장종현 목사(예장백석 총회장)가 축도했다. 류 목사는 “한국교회는 세계사에서 가장 급성장하였으나 불행히도 급락하고 있는 기록도 남기고 있다. 이제 우리가 제3의 기록을 만들어야 한다면 무너지던 교회가 가장 빨리 성장하는 기록이어야 한다”고 소망했다. 류 목사는 또 “한국교회와 사회가 커다란 문명사적 전환기를 맞이한 중차대한 때에 귀한 사역을 감당하게 된 이영훈 목사님에게 축하를 드려야 할지 위로해야 할지 망설여진다”면서 “이영훈 목사님을 통해 한국교회가 다시 복음과 성령의 능력으로 벌떡 일어나는 계기가 될 줄 믿으며, 불이 꺼진 곳을 밝히고, 끊어진 다리를 잇고, 한국교회의 희망을 만들어가는 귀한 일들이 일어나 훗날 사가들이 한교총을 통해 한국교회가 힘을 얻었고 희망을 얻었노라고 기록하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예배에는 국내외 각계각층의 축하와 격려도 쏟아졌다. 밥 로저스 목사는 “하나님께서 나에게 이사야 50장 4절 말씀으로 감동을 주셨다. 하나님께서 이영훈 목사님에게 기름 부어주심을 느낀다. 한국 땅에 전에 없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날 줄 믿는다”고 말했고, 콩히 목사는 “이영훈 목사는 기도의 사람이고 성령님과 동행하는 사람이다. 성령의 충만한 은혜와 지혜를 부어주실 줄 믿는다. 이영훈 목사가 한교총 대표회장이 된 것은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복이다”라고 반기며 축사했다. 또 김진표 국회의장은 “오래 전부터 나라의 큰 어려움이 있을 때마다 이영훈 목사님이 한국교회 목회자들과 함께 기도하는 모습을 지켜봤고, 사회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오신 것을 알고 있다. 더 좋은 대한민국을 위해 노력하는 한국교회로 성장하길 소망한다. 용서와 화해 기쁨과 감사, 평화가 넘치는 한국교회를 만들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영훈 목사님은 오랫동안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베풀면서 섬김과 나눔을 실천해오신 분이다. 세계선교를 향한 하나님의 일꾼으로 힘써주고 계신 것 잘 알고 있다”면서 “종교가 가진 사회적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 필요한 때다.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 부흥을 이루고 사회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한교총과 이영훈 목사님이 앞장서주시길 바란다”고 요청했다. 특별히 예배 현장에서는 이철 감독(기감 감독회장)과 권순웅 목사(합동 총회장), 이순창 목사(통합 총회장)가 격려사와 축사를 전했고, 김천수 장로(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가 이영훈 대표회장에게 축하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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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8
  • “장로교 신학 정체성 회복과 예배회복 위해 노력할 것”
    “한국교회 혼란에서 건져내야 할 책임이 장로교회에 있다” 강조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제40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취임 일성으로 한국교회 장로교 신학의 정체성 회복과 예배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WCC 관련 교단들이 함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 11년 전 한장총 대표회장을 고사한 바 있는 정 목사는 코로나 팬데믹을 거치며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를 위해 미약한 힘이나마 섬기고자 이번에 대표회장을 수락하게 됐다고 밝혔다. 4700여 교회가 소속된 합동개혁총회 총회장이자 교육자로서 보수신앙의 목회자 양성에 매진하고 있는 정 목사는 “500년 전 종교개혁의 신학과 신앙의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 있는 것이 장로교”라며 “오늘날 장로교회들은 장로교인지 감리교인지 순복음인지 구분이 안 간다. 장로교 신학의 정체성을 연구하고 확립하여 성도들에게 장로교의 ‘하나님 절대 주권 신앙’을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장로교의 절대성경, 절대믿음, 절대은혜 3대 원칙만 분명하게 세워지면 잘못된 신앙과 이단을 분별할 수 있다. 한국교회는 종교 다원주의, 맘모니즘 기복주의와 자유주의 신앙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것이 바로 장로교 신앙의 정체성을 정립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한 정 목사는 “목사들이 먼저 하나님 주권으로 시작해 하나님으로 끝나는 장로교 신학을 잘 정리하여 성도들에게 절대신앙으로 자리잡아주면 한국교회는 다시 도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한국의 유교적 토양에 기독교가 들어와 유교와 율법이 잘 어우러진 덕분에 한국교회 초기 목회자들은 대부분 율법주의적인 설교를 했고, 이것이 한국인의 정서에 잘 맞아 들어가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한 요인 중에 하나였다”고 밝힌 정 목사는 “이로 인한 심각한 부작용이 한국교회에 남겨졌다. 바로 ‘오직 믿음’이 아닌 어떤 ‘행위’가 더해져야 구원받는다는 인식을 심어줬다”고 지적했다. 특히 정 목사는 “우리는 종종 ‘그 따위로 해서 천국 가겠느냐’는 말을 하는 사람을 보게 된다. 이것이 바로 믿음으로 구원받는다는 것이 아니라 행위로 구원받는다는 인식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내가 어떤 신앙의 행위를 해야 한다는 것이 좋아보일지는 몰라도 신학적으로 보면 십자가 구속의 능력이 부족해서 뭔가 보태야 한다는 이단적인 생각이다. 이처럼 잘못된 뿌리 깊은 인식을 도려내야 한다”고 말했다. 행위 구원이 강조된 일부 교회에 대해 정 목사는 “교인들이 헌금도 하고 봉사도 하면서 교회를 섬겨야 한다는 강박관념을 가지다보니 구원의 확신이 약화되는 것”이라며 “우리 장로교회가 껍데기만 있는 신앙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는 확신에 찬 내실 있는 교인들로 성장시켜 한국교회를 혼란에서 건져내야 한다. 그 막중한 책임이 장로교회에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의 예배회복과 관련, 정 목사는 “코로나 기간 동안 한국교회는 모일 수 없는 상황에서 온라인예배도 예배라고 인정해버렸다. 그러자 코로나 엔데믹 시대에도 많은 사람들이 예배당에 돌아오지 않고 있다. 스스로 무덤을 판 꼴”이라며 “예배의 현장이 회복되지 못하고 있다. 한국교회 예배회복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교회 70~80%가 장로교로 가장 오래됐고 신앙과 사상이 하나된 연합기관 한장총은 회원교단들이 한교총과 한기총, 한교연에서도 활동하고 있어 한국교회 연합사업의 중추적 역할뿐 만아니라 대사회적 역할도 보다 활발히 하고 싶다는 의지도 피력한 정 목사는 임기 동안 타 기관과 경쟁하지 않고 한장총 나름의 역할과 활동으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장로교다운 장로교의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장로교 헌장 제정’ 등 신학적 신앙적 사회적인 일을 해나가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끝으로 정 목사는 “장로교 신학 정체성 회복과 예배회복운동을 전개해나갈 것이다. 한장총 몸집을 키우기보다 26개 회원교단들의 멤버십을 관리하면서 위상을 높여가야 한다는 생각”이라며 “실용주의에 입각해 열매와 소득이 있는 사역들을 해나갈 것이다. 낮은 자세와 부드럽고 겸손한 카리스마로 또 하나님의 시선으로 장로교단들의 공감과 동감을 일으키는 대표회장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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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7
  • 세기총 신년메시지 / 예배와 기도, 영성과 경제가 회복되고 안정되는 한 해 되기를
    2023년 새로운 한 해가 밝아오고 있습니다. 새로운 한 해를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모든 가족과 임원, 후원이사, 해외 지회장, 대한민국 모든 국민, 750만 해외 동포들과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2022년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냈습니다. 3년여 계속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경제, 사회, 문화 모든 분야에서 모두가 힘들고 어렵게 지냈고, 정치적으로는 정권이 바뀌었을 뿐만 아니라 이태원 할로윈 축제로 인한 158명의 안타까운 죽음이 있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자연환경으로 인한 대규모의 재난도 있었습니다. 지난해에 이어 새해에도 국가, 사회적으로 많은 일들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것은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 등으로 인한 ‘3고(高)’의 늪이 국내 산업계와 경제 전반을 어렵게 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상황은 경제 회복의 기대감을 더 힘들게 만들고 있으며, 이로 인한 위기는 물가 상승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고금리로 기업 및 가계의 부채가 많아지면서 경기 침체와 기업 부진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끊어지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19는 아직도 종식되지 않은 채 여전히 강한 전파력을 가지고 전 세계적으로 큰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도 코로나-19로 많은 교역자들과 선교사들이 소천하였으며, 한국교회는 이런저런 이유로 신앙의 열정이 식어가고 있으며, 이는 한국교회의 정말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그렇지만 이제는 위드 코로나의 시대로 들어가면서 K-방역과 함께 많은 국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로 수차에 걸쳐 백신을 접종받고 치료제도 개발되는 등 이로 인한 큰 두려움과 염려는 사라지고 있습니다. 모쪼록 이런 노력과 협조로 2023년 새해에는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는 한 해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환경부에서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전 사회적으로 시행하였습니다. 자연은 하나님이 만드시고 우리에게 주시고 잘 관리하라 하신 것이기에 책임있는 자세로 교회는 청지기적 사명을 가지고 교회에서나 성도의 가정에서 일회용품 사용을 줄임과 동시에 분리수거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합니다. 더 나아가 고금리, 고물가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 현실로 다가오는 이 때에 한국교회는 근면과 성실함을 가지고 쓸데없는 낭비를 막고 이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가야 될 것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미·중 갈등 상황 및 한반도의 전쟁의 위기는 “Way Maker”가 되시는 하나님께 모든 교회가 간절히 기도할 때, 일하시는 주님께서 어둠속에 빛을 주시고 해결의 길을 열어주실 것을 믿습니다. 기대하고 바라기는 우리가 믿는 “만군의 하나님께서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를 구원하실 줄(시80:7)” 믿습니다. 대한민국 국민은 수많은 위기 가운데서도 이러한 기대와 소망의 믿음을 가지고 성실하고 부지런함으로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게 했습니다. 이제 2023년도에는 하나님의 역사와 섭리로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연결하여 화합시키고 국가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새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새해에는 주님께서 친히 세우신 교회들을 통해 이루시려는 놀라운 계획과 비밀이 있음을 믿습니다. 위드 코로나와 함께 한국교회는 예배와 기도와 영성이 회복되고, 사회적으로는 경제가 회복되고 안정되는 한 해가 되기를 위해서 기도해야겠습니다.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는 이를 위해 미약하지만 작은 힘과 용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에게 하나님의 은혜와 복이 풍성한 새해가 되기를 희망합니다. “만군의 하나님이여 우리를 회복하여 주시고 주의 얼굴의 광채를 비추사 우리가 구원을 얻게 하소서” (시편 80 : 7) 2023년 1월 새해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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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한교총 대표회장 신년사 /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 바라보며 믿음으로 전진하시길
    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을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무리하고 2023년 대망의 새해를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찬송과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또한 각자의 자리에서 복음 전파와 섬김과 나눔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해 오신 한국교회 모든 지도자와 성도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2022년에는 계속되는 코로나19와 전쟁, 재난, 경제 침체 등 많은 일들이 우리를 걱정과 근심 가운데 몰아넣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과 한국교회가 굳건하게 설 수 있었던 것은 나라와 민족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여러분들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희망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나간 모든 문제와 어려움은 십자가 앞에 다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새롭게 부어주실 은혜와 축복을 바라보면서 믿음으로 전진해 나아가시길 간절히 소원합니다. 또한 우리 1천만 그리스도인들이 삶의 자리에서 세상을 밝히는 작은 등불이 되어 다시금 꿈과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사회를 만들어 나아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2023년 새해에도 여러분이 계획한 모든 일들이 하나님 뜻 안에서 풍성하게 열매 맺기를 간절히 바라고 여러분의 개인, 가정, 하시는 모든 일 가운데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늘 함께하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년 새해 아침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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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한교연 신년메시지 / 주님의 사랑 실천할 때 교회가 있어야 할 목적과 근거가 증명될 것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라고 하신 주님의 은혜와 축복이 온 누리에 넘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3년 동안 코로나19 팬데믹이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었지만, 차츰 일상을 회복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우리 국민 모두가 희생과 고통을 무릅쓰고 자율 방역에 힘쓴 덕분입니다. 지난 시간 한국교회는 당국의 과도한 방역 통제정책으로 예배마저 탄압당하는 등 큰 고통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크신 은혜로 감내할 수 있었으니 때로 고난도 은혜임을 고백합니다. 인고의 시간에 하나님과 더 깊은 영적 교통을 하며 자만과 게으름을 회개하고 주님을 더 깊이 사모하게 되었으니 이 또한 감사할 일입니다. 한국교회가 지난 한 세기에 이룩한 부흥, 성장은 모두 하나님의 은혜이자 무거운 과제였습니다. 감사하고 더 겸손해야 하는데 외형과 규모가 커지는 데 만족하다 영적 교만이 찾아왔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내 공로, 이생의 자랑으로 둔갑시켜 하나님의 은혜의 가치와 의미를 무가치하게 만들었습니다. 그러므로 2023년 새해 새 아침에 우리는 하나님이 이 죄인을 불러 자녀 삼아 주신 그 ‘은혜의 자리’로 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이 구하시는 제사는 상한 심령이라 하나님이여 상하고 통회하는 마음을 주께서 멸시하지 아니하시리이다(시51:17)라고 하셨습니다. 죄악의 길에서 돌이켜 오직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만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한국교회는 분열의 아픈 상처가 있습니다. 수많은 교단뿐 아니라 보수 연합기관까지 그 후유증을 앓고 있습니다. 복음을 위한 열정으로 나뉘는 걸 분열이라 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우리 안에 욕심과 교만이 가득해 서로를 인정하지 않고 갈라서기를 습관처럼 한다는 점입니다. 예수님이 분부하신 ‘하나됨’은 숫자와 양에 있지 않습니다. 외형의 크고 작음을 구분하는 것으로 연합의 뜻과 의미가 평가절하돼선 안 될 것입니다. 소위 지도자라 하는 사람들은 각별히 언행을 조심해야 합니다. 말은 주님을 앞세우는데 행동이 그렇지 못하면 연합이 아닌 다툼이 일어나 분열의 원인이 되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누구의 잘잘못과 시시비비를 가리기 전에 모두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이기심과 자만으로 주님의 영광을 가리지 않았는지 스스로 돌아보며 회개하고 반성할 때입니다. 그러면 주님이 진정으로 원하시는 한국교회 통합의 날이 속히 오게 될 것입니다. 새해 한국교회 앞에는 쉽지 않은 영적 싸움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동성애와 ‘포괄적 차별금지법’, ‘평등법’ 등은 겉으론 인권으로 포장했지만, 그 속에는 하나님에 대항하는 사탄의 계략이 숨어 있습니다. 노도와 같이 몰려오는 악한 세력에 무너지면 한국교회는 존재의 흔적도 없이 무너지게 될 것입니다.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맞설 수 있나니 세 겹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전4:12)라고 했습니다. 전국에 5만여 교회 1천만 성도가 있어도 흩어지면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말씀 안에서 한국교회가 하나로 똘똘 뭉쳐야 영적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한국교회는 주님으로부터 대한민국과 북한, 아시아와 세계만방에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해야 할 특별한 사명을 부여받았습니다. 코로나19로 잠시 위축됐던 복음 선교의 열정을 다시 뜨겁게 불태워야 할 때입니다. 주님은 오늘 새해 새 아침에 세 치 혀가 아닌 그리스도의 심장을 가지고 그늘진 사회 현장 곳곳에 들어가 섬김과 나눔, 희생을 실천하라 명령하십니다. 우리가 세상에 주님의 사랑을 실천할 때 이 땅에 교회가 있어야 할 목적과 근거가 증명될 것입니다. 2023년 복된 새해 아침에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주시기를 원하노라”(민6:24~26) 하신 말씀이 응답되기를 바라며, 대한민국과 한국교회 위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2022. 12. 26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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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6
  • 이영훈 목사, 위기 몰린 ‘밥퍼현장’ 찾아 응원 봉사
    최근 동대문구청이 밥퍼 급식 사역을 해온 다일복지재단 측에 거액의 이행강제금을 부과한 가운데 성탄절을 하루 앞둔 24일 대표적인 개신교 연합기관 한국교회총연합의 대표회장이자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인 이영훈 목사가 고명진 수원중앙침례교회 담임목사 등과 함께 밥퍼공동체 성탄절길거리예배 현장을 찾아 설교하고 직접 배식 봉사를 하면서 지금까지 가난한 이웃들의 벗이 되어준 밥퍼나눔운동본부의 공로를 칭찬했다. 최강한파가 몰아쳐 더욱 추운 크리스마스 이브에 밥퍼 현장에는 따뜻한 밥과 국을 찾아온 1000명 가까운 이들로 가득 찬 가운데 성탄축하예배가 열리고 성탄선물도 받았다. 밥퍼공동체는 오늘도 외로움에 지치고 소외된 사람들이 따뜻한 한 끼를 대접받는 곳이고, 혼자 지내는 쪽방 사람들이 서로에게 친구가 되어주는 훈훈한 사랑방인 셈이었다. 이영훈 목사는 ‘여러분을 위하여’라는 제목의 성탄메시지에서 “오늘 예수님이 다시 오신다면 바로 이 자리에 오실 것”이라면서 “우리가 그분을 믿을 때 우리 바른 길을 깨닫게 되고, 영원한 생명이 주어지며, 참된 진리를 깨닫는다는 것, 이것이 예수님이 우리를 위해 오신 이유이자 기쁜 소식”이라고 전했다. 이 목사는 특히 “최일도 목사는 배고픈 사람 한 명이라도 더 따뜻한 밥을 먹이고, 아픈 사람은 한 사람이라도 더 치료하려고 무료병원을 세운 특별한 사람”이라며 35년째 밥퍼 사역에 최선을 다해온 최 목사를 평가했다. 또 “밥퍼 나눔운동은 가난한 이웃들의 존재가 곧 우리들의 수치라는 깨우침을 우리 사회에 알게 해준 고마운 사역이자 한국 교회의 대표적인 구제사역으로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특히 지금은 우리 사회가 경제적인 위기로 가난한 사람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는 때인데 밥퍼운동이 다시 활기를 찾고, 이 운동의 정신이 이곳 동대문구에서뿐 아니라 가난한 이웃이 있는 모든 곳에서 일어나기를 응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도 밥퍼 현장을 찾은 이영훈 목사는 밥퍼사역을 위해 2억 원을 기부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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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4
  • 한교총,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와 MOU
    이영훈 대표회장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 창조 원리이자 뜻” 나경원 부위원장, "교회 저출산 해소 위해 다시 한번 힘써달라” 주문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위원회, 부위원장 나경원)와 23일 10시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업무협약(MOU)을 맺고, 인구 구조 변화의 공동 대응과 미래 인구전략 마련과 실천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한교총에서 이영훈 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공동대표회장과 위원회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나경원 부위원장은 “기독교 정신을 통한 사회 문화의 변화가 가장 필요한 시기”라며,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교회가 큰 역할을 했던 것처럼 저출산 해소를 위해 다시 한번 힘써달라”고 주문했으며, 이영훈 대표회장은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 원리이자 뜻”이라며, “기독교가 한마음이 되어 저출산이라는 새로운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출산 문제가 해결되어야 부강한 대한민국을 건설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협약의 주요내용을 보면, 한교총은 위원회의 정책을 적극 협력하여 추진하고, 저출산ㆍ고령화 위기 극복을 위해 양성평등 육아 및 일ㆍ생활 균형 문화 확산, 다양한 가치 및 삶의 방식을 존중하는 문화 확산 등 범국민 문화ㆍ인식 개선에 앞장서며, 위원회는 한교총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한교총과 위원회와 한교총은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고, ‘온 사회가 함께하는 저출산ㆍ고령화 대응 분위기 조성’ 등 인구 구조 변화 대응을 위한 범국민적 공동캠페인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협약식 이후 한교총은 금번 회기에 저출산고령사회문제를 다룰 수 있는 위원회를 설치하고 활동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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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한기총, 희망과 용기주는 지속적 나눔운동 전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 이하 한기총)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과 용기’를 북돋아 주는 운동으로 다양한 기부와 나눔을 진행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차에 걸쳐 30만장의 마스크 나눔을 했고, 건강 소금 제품 GG염(God-Given Salt) 5,000 세트를 나눴다. 지난 9월에는 외국인노동자, 다문화 근로자 가정에 안전화 300 켤레를 기부했고, 최근 (사)한국청년교육문화진흥원, 몽골 경제협력기구, 세종시 산업안전협회 등에 안전화 6,000 켤레 나눔을 진행했다. 21일(수)에는 프리미엄 명품 수제 마늘빵 브랜드인 ㈜마늘향기(대표 김현진)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마늘과 양파 등으로 특허기술로 만든 과자 및 간식류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기부받기로 했으며, 그 첫 행사로 지난 22일 마늘빵 1,000 박스를 기부 받아 대전시청 산하 기관, 인천 독거노인지원센터, 지역아동센터, 시민인권연맹과 한기총 산하 교단과 신학교 등으로의 나눔을 진행했다. 김현성 임시대표회장은 “기부와 나눔을 통해 우리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전달하며, 대한민국의 미래에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며 “한기총이 기관과 지역사회를 연결하여 필요한 물품들을 기부함으로써 복지의 사각지대에 있는 국민들까지 잘 보듬고 품어서 모두가 존중받으며 건강한 사회 구성원이 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기총은 주변의 뜻있는 분들의 도움을 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과 기부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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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3
  • 함께하는 사랑밭, 아동․청소년을 위한 ‘행복김치 나눔’ 봉사활동 지원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대표 박희철, 이하 사랑밭)은 지난 17일, ‘행복김치 나눔’ 봉사활동을 지원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인천 지역 내 공동생활가정과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청소년 및 사회복지사 16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진행되었다. 코로나19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에 마련된 대면 활동인 만큼, 관계자는 물론 아동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서 봉사활동이 펼쳐졌다. 이날 인천시 동구에 위치한 송림체육관에서 열다섯 명이 한 조가 되어 진행된 김치 담그기는 절인 배추를 짜내고 양념을 바르는 방식으로 작업이 이루어졌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관계자는 “겨울철을 맞아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의 어려움이 극대화되었고, 최근 김치 가격 상승까지 더해져 해당 시설 및 공동생활가정에서 김치를 찾아보기 힘들어졌다.”고 밝혔으며 “이번 봉사활동이 아동들에게 겨울철 영양을 공급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사랑밭의 박희철 대표는 “함께하는 사랑밭이 특별한 봉사활동을 후원하게 되어 기쁘며, 추운 날씨 가운데 따뜻한 사랑을 전할 수 있도록 수고해 주신 많은 분께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또한 “앞으로도 지역사회 소외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지속함으로써 사랑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담근 김치는 7000kg으로, 10kg 박스로 포장하여 총 700박스가 완성되었으며 해당 김치 박스는 시설별로 배송되었다. 이 밖에도 사랑밭은 겨울철을 맞아 ‘함께하는 릴레이 김장 나눔’을 주관하고 후원함으로써 전국 5,000가정 이상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김치 나눔을 진행하고 있으며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난방지원 사업 등도 함께 전개해나가고 있다.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다양한 나눔을 이어온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단체로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저소득 가정, 한부모 가정, 위기가정, 소외계층 등을 지원해 왔다. 또한 10개 지부를 거점으로 국내 전 지역에 선한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해외 13개국을 대상으로 나눔의 씨앗을 뿌리고 있다. 사)함께하는 사랑밭은 UN경제사회이사회 특별협의지위를 획득한 NGO단체로, 1987년 설립 이래로 지금까지 국내외 지부들을 거점으로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있습니다. 사랑으로(with love) 사람과 함께하는(with people) 본 단체는 투명경영·정직경영·윤리경영·함께경영·다리경영을 통해 결연이 필요한 아동, 화상·난치병 환자, 극빈층, 긴급구호 대상자 등과 공존하는 세상을 만들어가고 있다.
    • 교계
    • 단체
    2022-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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