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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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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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날 앞두고 4일 교회학교 잔치 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4000명을 초청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광장과 베다니홀, 십자가탑 주변과 부속 성전 등 캠퍼스 전역에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에는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11시에는 대성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가 열리며 이영훈 목사가 직접 참석해 어린이들을 축복할 예정이다. 교회 내 두 곳의 식당과 부속 성전들에서 샌드위치 박스 4,300개로 점심식사를 하며, 베다니광장 등에 마련된 1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은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 일정 ▶온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11:00~11:20, 대성전) ▶푸드트럭, 에어바운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11:20~16:00, 베다니광장과 십자가탑) ▶뮤지컬 ‘선물’공연(12:50-14:00, 바울성전) ▶학부모 세미나(14:20~15:20, 예루살렘성전) ▶레일기차 운영(12:00~15:00, 어린이집 앞) ▶CCM 콘서트(12:30~13:30, 요한성전) ▶농구대회와 탁구대회(11:20~16:00, 비전센터 7층 체육관) ▶캘리그래피, 무드등 만들기, 보석 십자수, 디폼블럭, 토브블럭, 페이퍼토이, 가죽공예,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11:20~16:00, 부속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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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사)글로벌에듀, 국회의장 초청 공관 만찬 참석
    사진 좌로부터 이종민 목사, 소강석 이사장, 김진표 국회의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 사단법인 글로벌에듀(이하 글로벌에듀) 소강석 이사장, 전태식 부이사장, 이형규 상임이사는 지난 4월 25일 국회의장 공관에서 김진표 국회의장과 만찬을 갖고 사업 계획을 논의했다. 이날 먼저 김진표 국회의장은 작년 10월에 케냐 나이로비에서 아프리카 30여개국 인사들을 초청해 ‘2023 한-아프리카 협력 증진을 위한 국제회의’를 성공적으로 진행해 준 소강석 이사장과 글로벌에듀 임원들께 감사를 표했다. 이어 글로벌에듀는 김 국회의장을 법인 명예이사장으로 위촉키로 하였으며, 오는 9월에 12박 13일간(9.29~10.11) 아프리카에서 진행되는 사업에 관하여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9월에 진행되는 아프리카 사업에서는 김진표 국회의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글로벌에듀 방문단이 작년에 건축한 르완다 카욘자 초등학교와 키갈리 고등학교의 준공식을 진행할 계획이며 추가로 콩고민주공화국과 르완다, 탄자니아에 초등학교를 건립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순천북부교회(법인이사 김동문 목사)에서 탄자니아 이솔래 초등학교 건축을 위한 비용을 헌금하여 아프리카 현지에 송금하였다. 한편 글로벌에듀는 5월 12일부터 8일간 수출입은행이 지원하는 EDCF 사업 참여를 위해 한국을 방문하는 콩고민주공화국 장관과 주지사의 사업비용을 일부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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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세기총 제12차 정기총회 “회기 중 회관 매입”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 기도회 개최, 통일을 위해 뜨겁게 기도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4월 24일 싱가포르 킹스콥튼 호텔에서 ‘제12차 정기총회 및 대표회장 취임 감사예배’를 개최하고 제12대 대표회장에 전기현 장로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추대했다. 이로써 전기현 장로는 장로로서는 첫 번째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선임된 이후 첫 연임 대표회장이 됐다. 신임대표회장에 취임한 전기현 장로는 취임사에서 “하나님께서 복음 전파의 기회를 주셨고 받은 은혜를 감당하기 위해 다시 대표회장으로 역할을 맡게 하심에 감사드린다”면서 “새로운 회기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고 자유·평화통일 기도회 등을 진행하는 등 세기총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전 대표회장은 “하나님께서는 중심을 보신다”면서 “세기총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길은 우리의 중심이 하나님을 향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세기총에 한 번 발을 디뎠으니 세기총만 바라보고 또 그렇게 살아가면 세기총은 부흥, 발전하게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1부 개회 예배는 공동회장 권케더린 목사의 사회로 지구촌선교회 워십선교단(단장 : 오주윤 목사)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테너 황진호 안수집사와 필리핀한인선교사합창단의 특송, 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의 ‘세기총의 사명’(막 16:15)이라는 설교로 진행됐다. 특별기도 순서에는 상임회장 이상열 목사가 ‘나라와 민족 및 위정자를 위해’, 키르기스스탄 장금주 선교사가 ‘대한민국 국민과 750만 재외동포를 위해’,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가 ‘러-우, 이-팔 전쟁 종식과 세계평화를 위해’, 예장개혁 이현숙 목사가 ‘3만 한국인 선교사와 선교지를 위해’ 각각 기도했으며,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제2부 회무는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의장인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내빈소개,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원 점명 후 의장 전기현 장로의 개회선언과 상임회장 김동욱 목사의 개회 기도로 시작됐다. 서기 박광철 목사의 회순채택과 전 회의록 보고 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지난 회기의 사업보고 및 대표회장 활동을 영상을 통해 보고했으며, 감사보고와 회계보고가 이어졌다. 이날 총회에서는 황연규 선교사(아르헨티나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 (케냐 지회장), 김태수 목사 (미동북부 회장)에게 지난 10회기 동안 세기총 협력에 대한 공로를 치하하고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장금주 선교사(키르기스스탄 지회장), 이승재 선교사 (싱가포르 지회장)에게는 지회장 임명장을 수여했다. 정관개정위원회 위원장 황의춘 목사가 발표한 정관개정 내용은 특별한 문제 없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통과되었으며 신임대표회장에는 총회 대의원 만장일치로 전기현 대표회장의 연임을 결의했다. 샬롯장로교회 장로인 전기현 대표회장은 Chun Group, Inc.의 설립자, 사장 겸 CEO로서 공인회계사(CPA)로 오랫동안 미주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끼쳐 왔으며 지난해 대표회장 취임 이후 전 세계를 돌며 세기총 사역과 함께 선교에 앞장서 오고 있다. 특히 자신의 사비를 털어 세기총 회관 건립을 위해 애쓰고 있다. 이어 운영위원 구성과 임원 인선, 사업계획 및 예산 심의를 마친 뒤, 신·구임원 교체 후 7대 대표회장 최낙신 목사가 격려사를, 6대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사를 전했으며 미주한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미기총) 대표회장 나성균 목사, 미동북부 회장 김태수 목사, 세기총 아프리카 회장 조규보 선교사, 세기총 라틴 아메리카 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각각 협력 기관 보고를 했다. 이날 정기총회는 회의록 채택 후 멕시코 지회장 정득수 선교사가 제12회 총회선언문을 발표한 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폐회선언과 공동회장 전희수 목사의 폐회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같은 날 오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제12대 대표회장 취임식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의 취임 인사 후 2대 대표회장 장석진 목사가 신임대표회장 전기현 장로에게 취임패를 전달했다. 특히 이날 제43차 한반도 자유·평화통일 싱가포르기도회도 진행됐다. 김관중 목사의 인도로 가진 특별기도시간은 필리핀 지회장 임흥재 선교사가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해’, 케냐 지회장 조규보 선교사가 ‘세계 복음화와 한인교회를 위해’, 볼리비아 지회장 정치현 선교사가 ‘북한동포들과 전쟁으로 고난받는 이들을 위해’, 대만 김혜옥 선교사가 ‘3만 한인 선교사와 750만 재외동포들을 위해’ 각각 기도했다. 한편 개회예배에 앞서 진행된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현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무총장 연임을 결의하고 총회에 보고했다. 총회 대의원들은 그동안 세기총을 위해 애써온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를 치하하는 한편 회관 마련 등 세기총을 위한 앞으로의 다양한 사역에도 힘써줄 것을 요청했다. 세기총 사무총장의 임기는 3년이다. 세기총은 이날 채택한 총회선언문을 통해 “세기총은 해외에 거주하는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 공동체와 함께 민족과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적 과제에 집중하면서 주님이 명령하신 교회 일치와 연합, 교회의 순전한 기능 회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한반도의 평화통일은 비핵화를 전제로 한 상호 교류와 협력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 나가는 것이 최우선 과제임을 직시하며, 교회 차원의 탈북민(새터민) 돕기 운동에 참여하며 민족의 화해와 평화통일을 위해 글로벌 통일기도운동을 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국내 및 해외 단체와 함께 전 교회적으로 계속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히 “우크라이나-러시아, 이스라엘-하마스 간에 전쟁으로 희생당한 자들을 애도하며 분쟁이 멈추기를 계속 기도하며 피해 지역이 회복되기 위하여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기도하고 협력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면서 “지구촌에 기후 및 지진의 재앙으로 희생당한 모든 자들을 애도하며 구조와 복구와 빠른 회복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하며, 이로 인해 피해를 입은 한인동포와 선교사들을 위하여 지원하고 협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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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9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기도는 내 방법과 내 수단으로 안 되는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해 알 수 있기에 하나님의 방법과 도움을 구하는 것이 기도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기도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교만한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나, 혼자 힘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으니 신앙생활 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도움을 간구한다. 또 내게 맡긴 한 영혼, 한 사람을 나 혼자는 이끌고 갈 수 없으니 하나님께 도와주세요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어떤 교만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같이 기도는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자랑할 것 없는 어떻게 보면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인 일을 사모하며, 내 영혼이 갈급하여 갈증을 해결해 보려는 사람이요, 내 영혼이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로 살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수록 더 기도하고 싶어지고, 기도하면 할수록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더 봉사충성하고 싶고, 더욱 감사, 찬양하고 싶고, 더 전도하고 싶어진다. 이 마음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주시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기도하는 사람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겸손히 기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본다.내 평생 하나님 앞에서 가장 못난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 내 평생 기도로 살리라. 아직도 기도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낀다. 우리 함께 기도하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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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예장 웨신총회 제3회 선교대회...내실 있는 선교전략 마련키로
    김헌수 총회장 “주님의 지상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7일 제3회 선교대회를 열고 총회의 사명과 선교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푸른솔교회(위임목사 김사라)에서 호남노회 주관으로 가진 이번 선교대회는 총회 임원을 비롯한 전국 노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4장 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Being 와 Doing’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갖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국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대회사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축사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총회와 노회가 더욱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Misson 2024현황’ 보고에서는 각 노회에서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 사역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웨신대학노회 K국 기석창/이지영 선교사가 현장감 있는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어야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 전도종족 오지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있는 기 선교사 부부는 “2025년 4월 현지 소망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첫 한국 방문을 추진 중에 있어 노회와 총회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Misson 2025전략’ 토의에서는 이후 선교환경 진단 및 총회의 선교전략을 논의,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참석자 다 같이 ‘총회 선교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는 “노회주관으로 선교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회와 총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선교사역 및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참석한 선교사와 각 노회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매년 선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총회는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며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긍지를 갖고 선교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선교사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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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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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인구 위기 대한민국’에 1억 후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3일 CBS 출산·돌봄 캠페인 특별후원금 1억 원을 CBS 김진오 사장에게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CBS 출산 돌봄 캠페인’ 1주년 기념 감사예배에 앞서 가진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9명이라는 통계청 발표 소식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려하며 교계와 정계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내야 한다”고 격려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데 0.7명대 진입은 합계출산율을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작년부터는 첫째의 경우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 둘째는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셋째와 넷째는 200만 원에서 500만 원, 다섯째부터는 10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유아교육프로그램,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각도로 자녀를 둔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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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고앤고투어,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설명회
    고앤고투어 주최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 설명회가 21일 서울 중구 ENA SUITE 호텔과 23일 부산시티호텔(2차 설명회)에서 열렸다. 설명회는 고앤고투어 양병선 대표의 인사와 중동 지역 대표 여행사 갈락티카 대표의 인사, <떨기나무> 저자 김승학 박사의 사우디아라비아 성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설명회는 먼저 사우디아라비아 여행사인 갈락티카 대표인 Fouzi Ali Bondagjy(푸지 알리 반다지지)가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소개했다. 4년 동안 큰 변화가 있었던 사우디아라비아는 18세 이상의 누구나, 성별에 상관없이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할 수 있도록 개방됐다. 과거 여성들이 혼자 여행하는 것을 금지해 왔지만 지금은 히잡을 쓰지 않아도, 자동차를 렌트해서 혼자 여행할 수 있을 정도다. 한국의 경우 비자발급도 30분 만에 가능할 정도로 사우디 여행이 간편해졌다. 또한 리야드, 담만, 알울라, 제다, 타브크 지역 등 역사가 깊은 유산부터 사막탐험, 쇼핑 등의 다양한 경험을 누릴 수 있다고 했다고 소개했다. 특히 이날 16년간 사우디 왕자 한방 주치의로 활동한 김승학 박사는 최근 방한한 무함마드 빈 살만(Mohammed bin Salman bin Abdulaziz Al Saud) 왕세자 이야기로 문을 열었다. 그는 “이번 빈 살만 왕세자와의 협약으로 50년 전 제1 중동 특수와는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제2의 중동 특수가 펼쳐질 것”이라며 기대했다. 김 박사는 “아라비아는 사막만 있는 곳이 아니다. 유네스코 문화유산 도시만 5곳일 정도로 볼거리도 많은 곳”이라며 “중동에서 가장 큰 국가인 만큼 고고학 유적도 많고, 무엇보다 출애굽 경로와 미디안 등 성경 이야기가 펼쳐진 곳”이라고 밝혔다. 또 김 박사는 ‘새로운 시내산’과 관련, “한국에서 시내산 투어를 1년에 2만명에서 3만명 정도가 다녀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러나 다녀온 많은 분들이 성경과 맞지도 않는 것 같고 어떤 흔적도 없더라 하는 소리또한 많이 들었다”면서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학자들의 주장을 보면 시내산의 위치가 사우디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고 밝혔다. 이어 “갈라진 르비딤 반석, 금송아지 제단의 애굽소신 암각화, 이드로가 살았던 집터, 모세가 와 앉었던 우물, 라오즈산 등 성경 속 현장을 사우디에서 만날 수 있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성지순례를 기획한 고앤고투어 양병선 대표이사는 “성지순례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갖고 싶어 김승학 박사님과 함께 준비하게 됐다”며 “구체적인 계획으로는 2023년 4월부터 ‘새로운 시내산’이란 주제로 사우디아라비아 관광을 할 수 있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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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마지막 시대, 선교 위한 영적 재무장 필요하다
    세계복음화를 위한 선교 비전을 나누는 제16차 목회자선교컨퍼런스가 한국목회자선교협의회(목선협) 주최로 지난 11월21일 경북 상주열방센터에서 열려 마지막 시대, 선교를 위한 영적 재무장이 무엇보다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한국교회 목회자 600여명이 참석한 이번 컨퍼런스에는 두란노해외선교회 본부장 한충희목사(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 현 온누리교회 목사)를 비롯해 순회선교단 김용의선교사(헤브론선교대학 이사장), 최바울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 등이 강사로 참여해 한국교회의 선교 비전을 제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 첫 강사로 나선 두란노해외선교회 한충희 본부장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이 전 세계 열방에 전해지기 위해 모달리티(modality)와 소달리티(sodality)의 협력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새로운 선교환경하 교회(모달리티)-선교단체(소달리티) 연합 사역방향’이란 주제로 진행된 강의에서 두 사역이 조화롭게 균형을 이루면서 가장 적절한 분담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 본부장은 “모달리티와 소달리티는 자전거 바퀴처럼 상호 보완해야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다”면서 “교회는 좋은 바탕이 있지만 좋은 선교단체가 필요하고, 선교단체는 좋은 교회의 협력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모달리티와 소달리티의 상당히 중요한 부분은 융합선교이며 공급과 현장의 필요를 매트릭스처럼 연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용의 선교사는 ‘한국교회와 선교비전’이란 주제로 오직 예수그리스도만이 살아야 선교가 살아난다고 피력했다. 김 선교사는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 된다는 말씀을 통해 제대로 된 복음으로 제대로 된 사역을 감당하려면 새로운 피조물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새로운 피조물은 육체로 예수를 이해했던 사람이 영의 사람으로 예수를 보게 되고, 세상의 눈으로 보는 사람이 영의 눈으로 보게 된다”고 말했다. 또 김 선교사는 “개선된 죄인, 개량된 사회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오직 내 안에 예수그리스도가 중심이 되어 완전히 주권이 변화되는 새로운 피조물이 필요한 것”이라며 “내 계획, 내 의지가 아니라 살아도 주를 위해 살고 죽어도 주를 위해 죽겠다는 믿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최바울 선교사는 ‘인터콥 선교운동’에 대해 나누면서 인터콥선교회의 선교운동의 기조와 전략을 설명했다. “인터콥은 대학생이 만든 대학생 중심 선교단체로 출발했고, 지금도 청년 중심의 선교운동을 하는 단체”라고 밝힌 최 선교사는 “그래서 인터콥 사역기조는 청년선교운동이며 평신도 전문인선교와 제자양육이 중심 사역”이라고 설명했다. 최 선교사는“ 인터콥은 매년 국내 1만 5천명 이상의 선교 관심자와 선교 헌신자들이 비전스쿨을 통해 선교 비전받고 있고, 또 해외 250여개 도시 지부에서도 동일하게 선교 훈련이 시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최 선교사는 “천국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이제야 끝이 오리라는 말씀을 붙잡고 열방으로 전진하고 있다”면서 “인터콥선교회는 전 세계 복음화를 위해 목숨을 걸고 사역하는 평신도 전문인 선교단체”라고 거듭 밝혔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이용길(천안로뎀교회(합동) 원로목사) GMS 제중원장의 ‘비전스쿨과 FO, 침술사역을 통한 해외선교사역’과 배호영 청주행복한교회(예장대신) 담임목사의 코로나 이후 목선협의 활성화에 대한 발표가 있었다. 특히 양흥록 마라나타열방교회(침례) 담임목사의 ‘비전스쿨을 통한 선교목회’와 신은철 언양동부교회(통합) 담임목사의 ‘비전스쿨과 목회 인식 전환’ 사례발표는 현실적 접근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에 많은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었다. 한편 컨퍼런스에서는 우즈베키스탄 등 25개 미전도 종족을 입양하는 23개 한국교회의 종족입양식도 개최했다. 종족을 품은 목회자들이 그 민족의 국기를 들고 전진하는 퍼포먼스를 통해 한국교회 선교 부흥과 Target 2030 한국교회 선교 비전 성취를 위해 헌신하는 시간을 가졌다. 목선협 한 관계자는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선교에 대한 비전을 다시한번 더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참석자들이 목회의 방향을 선교에 두게 되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3년 목회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목선협은 초교파 선교운동 단체로 매년 목회자선교컨퍼런스를 개최해 세계선교의 동향 및 전략을 공유하고, Target 2030비전 성취를 위하여 한국교회가 어떠한 방향으로 지상명령의 성취를 이뤄나갈지에 대한 논의를 이어오고 있다. 제16차 목회자 컨퍼런스는 강화은혜교회 김찬호목사(기감), 울산세계로교회 김주연목사(통합), 순천신평교회 전태목사(고신), 마산산창교회 조희완목사(개혁)가 공동대표를 맡아서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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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제10회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 온라인 개최
    전세계 193개국에 흩어져 사는 750만의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선교사로 세우는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세계선교대회가 오는 11월28일부터 12월2일까지 횃불재단TV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디아스포라에 대한 관심과 사명을 일깨워 2000여명의 선교 헌신자를 세워온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는 올해로 10회째로 ‘담대하게 거침없이, 디아스포라여 땅끝까지’ 라는 주제아래 열려 전 세계 193개국 750만 한인 디아스포라를 가슴에 품는다. 특히 이번 대회 주제는 천신만고 끝에 로마에 도착한 바울사도가 가택 연금 상태에서 복음을 전하기 위해 온전히 헌신된 모습을 표현한 사도행전 28장 31절에서 가져왔다. 이번 주제와 관련, (재)기독교선교횃불재단 유승현 원장은 “바울 사도는 주님의 지상 명령인 사도행전 1장 8절 말씀에 따라 땅끝까지 이르러 증인되는 삶을 위해 온전히 자신을 하나님께 드렸던 사람이었다”면서 “그런 바울의 모습을 생각하며 금번 대회의 주제를 정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대회를 통해 모든 디아스포라들, 우리의 본향인 하나님 나라를 향해 나아가는 우리 모두가 복음의 횃불을 들고 담대하게 거침없이 땅끝까지 나아가게 되길 소망한다”고 했다. 이번 선교대회에는 오랫동안 디아스포라로 살다가 충현교회의 담임으로 귀국한 한규삼 목사, 그리고 지구촌교회를 사임하고 케냐 선교사로 헌신한 진재혁 목사, 디아스포라 대회를 통해 디아스포라 교회를 섬기라는 음성을 듣고 미국에서 개척한 권혁빈 목사, 오랫동안 해외 디아스포라들을 섬겨온 이영훈 목사, 그리고 디아스포라에 대한 특별한 마음으로 목회하고 있는 김승욱 목사, 독일에서 디아스포라를 위한 교회를 섬기는 이찬규 목사와 청년 디아스포라에게 특별한 관심이 있는 박성민 목사, 그리고 매해 디아스포라 대회를 통해 디아스포라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김상복 목사 등이 강사로 섬긴다. 10여년 전 선교대회를 처음 시작한 이형자 명예원장이 명예대회장으로 참여하고, 대회장 유승현 원장은 다음 시대의 디아스포라 선교의 비전을 나누는 비전을 선포한다. 대회 첫날에는 지치고 힘든 디아스포라들을 위로하기 위한 미션 콘서트가 열린다. 강찬 목사와 민호기 목사, 그리고 정신호 목사와 함께 조수아 자매와 김윤진 간사가 다양한 포맷으로 찬양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린다. 그리고 소프라노 김영미, 유리상자의 이세준, 동방현주, 바리톤 유동직, 플루티스트 윤혜리, 달빛마을과 가야금 연주자 유윤주, 클라리넷 정한샘 등이 특별순서로 섬긴다. 대회의 모든 순서는 한국어, 영어, 러시아어 자막이 제공되며 세 언어 중 선택해서 시청할 수 있다. 대회 중 자신이 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살기를 결단하는 사람들은 영상 하단에 있는 헌신자 링크를 통해 헌실할 수 있다. 홈페이지(www.diaspora.co.kr)를 통해 등록하면 대회 시간에 맞춰 영상 링크를 전달받을 수 있다. 횃불한민족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는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한인 디아스포라들을 한국교회와 연결하여 민족적 정체성을 일깨우고, 자신이 태어나고 자란 곳의 선교사로 세우기 위한 목적으로 2011년 시작됐다. 2014년부터 매해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를 개최해 디아스포라 선교사로 세우는 사역을 감당해 왔으며, 지난 9회 대회까지 2228명의 선교 헌신자를 세워왔다. 보내는 선교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는 이때, 디아스포라 선교는 이 상황을 돌파할 수 있는 선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지속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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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시대의 사명자로서 꿈을 갖고 그 꿈을 펼쳐나가자”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11월21일부터 22일까지 양일간 덕산 스파뷰 호텔에서 총회 및 노회 임원 워크숍을 갖고 엔데믹 시대 총회와 노회, 교회의 발전과 부흥에 대한 방안을 논의했다.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임원과 각 노회임원 80여명이 참석한 이번 워크숍은 ‘엔데믹 시대, 회복되고 부흥하는 총회’라는 주제를 걸고 진행됐다. 워크숍에 앞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우리가 믿음으로 살아가는 것이 하나님의 은혜이며, 나아가 하나님의 종으로, 총회 및 노회의 임원으로 쓰임 받는 것은 더 큰 은혜”라고 강조하며 “시대의 사명자로서 꿈을 갖고 그 꿈을 펼쳐나가자”고 환영의 인사를 통해 밝혔다. 중부노회장 김안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직전총회장 박정균 목사는 창29장 16절에서 20절 말씀을 중심으로 ‘칠년을 며칠 같이’라는 주제로 말씀을 증거 했다. 박 목사는 “야곱이 사랑하는 라헬을 위하여 외삼촌 라반을 7년간 섬길 때 며칠 같이 여긴 것처럼, 우리도 사랑하는 하나님을 위해, 교회를 위해 노회와 총회를 위해 기쁜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섬겨 나가자”고 주문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장에 연임하는 김헌수 목사에 대한 연임축하패 전달과 아울러 107회기 총회 임원과 신임 노회장들에 대한 취임패 전달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신규노회로 가입한 남서울노회 노회장 김영희 목사와 부노회장 박덕자 목사, 서기 신동규 목사 등 임원진들이 참석, 노회를 소개하고 인사했다. 이 자리에서 남서울노회장 김영희 목사는 “노회의 총회가입을 환영해 준 총회에 감사하며, 앞으로 총회의 모든 일에 적극 협력하고 협조하는 모범노회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총회임원을 대표하여 부회계 이승표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총회임원의 막중한 책임을 통감하며 총회와 노회의 성장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하였으며, 신임노회장 대표로 인사한 수도노회장 이영선 목사는 “노회장으로 섬길 기회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리며 향후 노회원들의 단합과 하나됨으로 노회의 성장은 물론 총회의 발전과 성장에도 적극 협력하는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제에 걸 맞는 두 개의 특강이 진행, 외부 초빙강사로 첫 번째 특강에 나선 광주 희락교회 김영주 목사는 ‘엔데믹 시대, 강소교회 행복목회 경영전략’이라는 주제로 목회3관(인생관, 가치관, 세계관)과 목회3방(골방, 심방, 글방)을 강조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목사 자신 목회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이번 특강으로 행사에 참여한 모든 회원들은 엔데믹 시대에 교회부흥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제시했다. 두 번째 특강강사로 나선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목회와 정신건강’이라는 주제로 목회현장에서 경험하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엔데믹 시대에 목회자들의 역할을 주문했다.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과거 국립정신병원에서 근무했던 실제적인 자신의 경험과 이후 지속적인 현상연구를 통한 정신건강 문제를 학문적 이론과 아울러 목회현장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을 전수함으로서 팬데믹을 넘어 엔데믹으로 넘어가는 시대에 모든 목회자들에게 유익한 내용의 특강으로 큰 호응을 받았다. 한편 강동노회장 함금주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폐회예배서 1부총회장 임예성 목사는 창세기 26장 12절에서 14절 말씀을 본문으로 ‘백배의 복’이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임 목사는 이삭이 받은 100배의 복은 그의 순종의 결과라며 우리도 하나님께 순종함으로 교회사역과 노회, 총회의 사역에서 100배의 부흥의 결심을 맺어가자고 주문했다. 광고에 나선 총무 김복래 목사는 “이번 총회와 노회임원 워크숍에 참여해 주신 회원들과 물질과 기도로 헌신해 주신 분들께 감사하다”면서 “특히 이번 행사에 크게 헌신해 준 총회장 김헌수 목사와 찬조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모든 행사를 마치게 되었음에 감사하며, 특히 이번 행사에서 참가자들에게 식사를 대접한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와 1부총회장 임예성 목사, 선물로 참석자들을 섬긴 서인노회장 정미후 목사, 간식을 제공한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협조해 준 각 노회장들과 임원들에게 감사하다”며 폐회인사를 전했다. 행사를 마치고 서경 노회장 고영전 목사는 “이번 행사는 역대급으로 많은 인원이 참석하여 시기적으로 적절한 주제로 참여한 임원들에게 큰 도전을 주었으며, 각 노회와 교회로 돌아가 하나님의 함께 하심을 믿고 부흥의 꿈을 꾸며 모두가 기쁨으로 사역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회는 내년 1월 초 신년 하례식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하며 모든 이번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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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2
  • 한국교회언론회 논평 / 신천지 10만명 대규모 집회 코로나 확산 우려된다
    신천지 10만명 대규모 집회 코로나 확산 우려된다 대구시는 이태원의 불행한 사태를 벌써 잊었는가? 지자체는 시민이 먼저인가, 사이비가 우선인가? 신천지(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 교주 이만희)가 대구시 수성구에 있는 대구스타디움에서 오는 20일 정오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신천지 신도 10만 여명이 참석하는 대규모 종교집회를 열 예정이어서 대구 시민들을 비롯하여, 우리 사회를 불안하게 하고 있다. 신천지는 지난 2020년에도 대구 지역에서 신천지 집회를 통하여 코로나 1차 확산의 원인 제공자로 우리 사회에 큰 피해를 주었고, 온 국민을 불안에 떨게 했던 사이비 단체이다. 그런데도 또 대구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는 것과 이를 허용한 대구시의 행정이 이해하기 어렵다. 현재 우리나라는 코로나 제7차 유행이 본격화 되어 정부에서도 방역 대책에 골몰하고 있고, 국민들도 불안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그런데 신천지가 공익적 행사도 아니고, 자신들의 사이비 세력을 과시하기 위하여 대규모 집회를 하는 것을 허락했다는 것은 국민들의 안전은 안중에도 없다는 것인가 묻고 싶다. 대구스타디움은 좌석이 6만 5천 개에 불과한데, 어떻게 10만 명을 수용한다는 것인가? 여러 가지 보조 기구를 사용한다고 하여도 10만 명을 수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따를 수밖에 없으며, 또 과밀(過密)과 밀접(密接)으로 인한 코로나 전파의 위험성도 상존한다고 보인다.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지금이라도 대구 시민들의 안전과(만약 2020년처럼 신천지 집회에 전국에서 모인 신도들이 흩어질 경우 코로나 확산을 가져올 수 있음) 전 국민들의 건강을 위하여 신속하게 스타디움 대관 허가를 취소하고, 위험한 대규모 종교집회를 공공 시설에서 행하는 것을 당분간 중지시켜야 한다. 우리나라에서는 불과 한 달도 안 된 시점에 서울 이태원에서 대형 압사 사고가 나서 158명의 젊은 청춘들이 운명을 달리하였고, 이에 온 국민들이 슬퍼하고 있다. 그리고 그 상처들이 아직 아물지도 않았는데, 지자체가 이런 위험성이 내재된 대규모 집회를 허락한 것은 매우 안일한 자세이다. 현재 대구에는 2020년 당시 신천지로 인하여, 대구 지역 소상공인 461명이 피해에 대한 재판을 진행 중이고, 씻기 어려운 그들의 아픔도 채 가시지 않았다. 그런데도 대구시는 덜컥 신천지에 대규모 사이비 집회를 허락한 것이다. 대구시 행정이 누구를 위한 것인가? 신천지 사이비 집단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시민을 위한 것인가? 시민을 위한 마음이 조금이라도 있고 시민들의 안위(安危)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면, 이런 위험성이 있는 집회는 당장이라도 차단하는 것이 맞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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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1
  • 횃불트리니티신대원 동문회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가져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TTGU)동문회(회장 김병준 목사)가 주최하고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노인을 섬기는 구호개발NGO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뷰티헬스사이언스학과 교수)와 신생명나무교회(담임 장헌일 목사)가 주관하여 11월 18일 엘드림노인대학강당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추수감사절 밥사랑 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장헌일 목사는 “코로나와 경제가 어려워 후원이 어려운 시기에 더욱 힘들게 살아가는 독거어르신분들을 위해 가장 맛있는 점심식사와 좋은 선물을 드릴 수 있도록 기도와 사랑으로 섬겨주신 TTGU동문회 자원봉사 목사님들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밥사랑잔치에서 이판국 목사는 동문회를 대표해서 “이번 추수감사절 사랑의 밥퍼와 함께 떡과 생필품 등 사랑의 선물과 함께 따뜻한 마음을 모아 어르신분들을 섬길 수 있어 기쁘다며 삶에 용기를 갖고 건강하기 사시기를 바란다”고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이날 장헌일 목사와 밥퍼자원봉사로 TTGU동문회 총무 손훈오 목사, 이판국 목사, 강연미 목사, 박귀연 목사, 박노섬 목사, 정지훈 목사가 자원봉사로 참여해 큰 기쁨을 나누고 장민혁 사무총장(월드뷰티핸즈), 최세연 전도사, 최세진 영양사와 최원희 조리사, 이상신 노인대학 회장이 자원봉사자로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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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8
  • 신학과 법학의 통섭적 논의 통해 낙태와 존엄사 문제점 토론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는 오는 11월 24일(목) 오후 2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 4층 국제회의실에서 ‘낙태와 존엄사를 중심으로 한 생명윤리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제30회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우리 사회는 인간 생명의 시작과 끝에 관한 낙태와 존엄사에서 인간의 자기 결정권을 인정할 것인지, 인정한다면 어떤 조건과 범위에서 존중할 것인지가 논제의 핵심이며, 생명의 주체가 창조주 하나님이신지 개인인지에 관한 주장도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지난 6월 미국 연방대법원의 낙태 처벌 합헌 판결로 50년간 유지되었던 낙태 자유에 제동이 걸렸지만, 우리 사회는 자기 결정권 존중이라는 헌법재판소 결정에 따라 낙태가 공공연히 자행되고 있고, 국회에는 존엄사 합법화 법안이 제출된 가운데 있다. 이러한 때에 본 학회는 제30호 학술세미나를 “낙태와 존엄사를 중심으로 한 생명윤리와 기독교”라는 주제로 신학과 법학의 통섭적 논의를 통해 낙태와 존엄사의 문제점을 짚어보고, 그 대안을 모색하고자 국회 발의 중인 낙태죄 법안에 대한 비판적 연구를 포함하여 한국과 미국의 비교법적 연구, 기독교와 가톨릭 신앙에서의 융합적 논의 등 4개의 주제를 중심으로 관련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발제와 토론을 준비하였다. 1부 예배와 개회순서에는 학회 상임이사 황영복 목사의 사회로 시작하며, 이사장 소강석 목사의 설교가 있은 후, 학회장 서헌제 교수의 인사, 복음법률가회 대표 조배숙 변호사의 격려사,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의 축사, 사랑의교회 주연종 목사의 환영사가 있다. 곧이어 2부 발제와 토론 순서에는 4가지 주제의 발제와 그에 관한 토론으로 진행한다. 제1주제 ‘기독교 신앙과 실정법에서 본 낙태와 안락사’ 발제자인 송삼용 목사(광신대, 칼빈대 교수)는 낙태와 안락사는 삶과 죽음,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가치의 쟁점으로써 윤리적, 종교적 측면 더 나아가 사회적인 합의를 도출해야 할 과제도 안고 있다면서, 기독교 신앙과 실정법의 차원에서 낙태와 안락사의 문제를 검토해 보고자 인간의 생명과 죽음에 대해 기독교 신앙과 실정법의 관점을 비교 분석한 후 생명윤리의 관점에서 어떤 입장을 가져야 할지 좋은 모델을 제시하였다. 제2주제 ‘낙태 합법화 판례를 폐기한 미국 연방대법원 판결의 비교법적 함의’ 발제자인 전윤성 미국변호사(자유와 평등을 위한 법정책연구소 대표)는 미국 연방 헌법처럼 우리 헌법에는 낙태권에 대한 명시적인 언급이 없음에도 헌법재판소는 100년이 넘게 유지되어 온 형법상 낙태죄에 대해 2019년에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면서, 낙태권은 연방 수정헌법 제14조의 ‘자유’에 포함될 수 있는 본질적인 권리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판시한 연방대법원 판결에 비추어볼 때, 헌재의 결정은 낙태권에 대한 체계적 고찰과 구체적 근거 없이 헌법상 기본권으로 인정한 점에서 타당성이 결여되고 위헌 심사 대상이 아닌 입법정책에 대해 심사하여 위헌심사권이 남용되었다고 진단하였다. 제3주제 ‘국회에 발의된 낙태죄 법안에 대한 비판적 연구’ 발제자인 연취현 변호사(법률사무소 와이 대표)는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다시 살펴, 낙태죄의 위헌적 부분이 무엇인지 재조명하고, 국회에 발의된 6개 법률안이 낙태죄의 위헌성 제거와 함께 국민의 생명 보호를 위한 국가의 의무를 충실히 감당할 입법안인지를 날카롭게 분석한 다음, 국회에서 낙태죄 개정안을 논의함에 있어 고려하여야 할 쟁점을 재삼 점검함으로써, 대한민국 체제의 기본법인 형법이 국민의 생명과 재산 및 국가 질서를 보호하기 위한 제 기능을 다 하도록 형법개정이 이루어지기를 주문하였다. 제4주제 ‘가톨릭 신앙에서 보는 안락사 문제’ 발제자인 정종휴 교수(전남대 로스쿨 명예교수)는 그의 발제문에서 안락사는 하느님 법에 대한 중대한 위반이어서 용인될 수 없으며, 의료기술의 발달과 안락사 정당화를 위한 합리화가 보다 교묘해짐에 따라, 생명 보호의 최후의 보루인 가톨릭교회의 대응도 정교해질 수밖에 없다고 전제한 후, 안락사를 거부하는 이유와 교황청 신앙 교리성의 도덕적 판단 기준으로서 안락사에 관한 선언(1980.5.5., 교황청 신앙 교리성) 및 한국천주교주교회의의 최신 성명을 소개하였다. 4가지 주제의 발제에 이어, 이상원 교수(전 총신대신대원 부총장), 명재진 교수(충남대 법대)의 지정 토론이 있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진 후, 학회 이사인 김종부 목사의 기도로 마친다. 한편, 2013년 법인 설립 후 10년째 활발한 학회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교회법학회는 한국교회 대표연합기관인 한국교회총연합과 MOU를 맺고 한국교회를 섬기고 있으며, 9년간 매년 1~2회 출간한 학술지 『교회와 법』이 최근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되어 교회법 분야에서는 한국교회 최초의 등재지로 공인받은 바 있다. <문의: 한국교회법학회 1600-9830 / 학회장 서헌제 교수 010-3235-5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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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11-18
  • 종교시설 활용한 돌봄서비스 공급확대 제안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이하 출대본)가 11월15일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회의실에서 아동 돌봄 정책의 일환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국회 포럼’을 개최했다. 이채익 행정안전위원회 위원장이 주최하고 출대본(총재 이철·이순창·권순웅·김태영·장종현·오정현 목사)이 주관으로 진행한 이날 포럼은 ‘저출생시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아동돌봄정책 입법의 필요성’이란 주제로 열렸다. 이번 포럼을 주최한 이채익 의원은 “지방소멸과 가속화되어 가는 국가적 위기 속에 아동돌봄 정책에 있어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사명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이런 부분들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환영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출대본의 감경철 본부장은 “초저출생이라는 대 명제 앞에서 국가도 개인도 하나가 되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아동 돌봄을 해결함으로 미래세대를 일으켜 세워 이 나라의 번영이 지속되는 내일을 함께 꿈꾸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김진표 국회의장, 나경원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정춘숙 보건복지위위원장도 함께 자리한 이날 김 의장은 행사를 개최한 이채익 의원과 저출생대책운동본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고, 정춘숙 보건복지위원장 또한 이번 포럼이 현재 대한민국에 매우 시의적절함을 표했다. 이어 나경원 부위원장은 “저출산고령사회 부위원장을 맡고 나서 이 중요한 숙제를 풀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회 그리고 민간이 함께 나서야 함을 절실히 느끼고 있는 와중에 범 종교를 아우르는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가 저출생 극복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해 매우 기쁜 마음으로 참석했다”면서 “오늘 포럼에서 나누는 결과들이 빨리 실현돼 저출생 극복에 기여할 수 있길 기대 한다”고 축사했다. 이날 첫 번째 발표자로 나선 이상무 교수(평택대)는 “아동 돌봄은 저출생 문제 대응뿐 아니라 아동의 안전 보장과 건강한 발달 지원이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 모두를 고려한 방안으로 “접근성 높은 지역사회 종교시설을 활용한 돌봄서비스 공급 확대”를 제안했다. 두 번째 발표자인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연구개발원)은 초저출생 위기 아동돌봄정책 입법을 위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을 강조했다. 장 원장은 우리나라 아동 돌봄정책을 진단하며 “돌봄의 공백을 민관 협력 그리고 재정의 효율성이라는 측면을 고려할 때 지역사회에 이미 분포하고 있는 많은 종교 시설들을 활용한 돌봄 서비스의 공급 확대가 중요하다”고 밝힌 후 “종교시설을 아동복지법에 있는 아동전용시설로 지정한다면 충분히 지역사회에서 누구나 편안하게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돌봄시설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장 원장은 해외 아동돌봄정책 사례를 소개하며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정책과 법적근거를 마련해야 한다”면서 “국가 존폐 위기에 선 마지막 5년이 남아 있는 골든타임 속에서의 초저출생의 국가적 위기 해결은 통합콘트롤타워 아동돌봄청 신설(미국ACF, 2021 일본 아동가족청 )이며, 현재 3개 부처 8개돌봄체계로 있는 시스템의 불편함과 비효율성을 극복, 돌봄아동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는 등 아동돌봄정책의 법적근거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 발표자 옥경원 회장(한국지역아동센터연합회)은 ‘아동돌봄정책 입법과 돌봄통합’란 제목으로 “돌봄은 체계 간 통합이 필요하다. 한 부처가 주도하기보다 각 사업의 기능과 서비스를 통합 조정하고 상호 연계하는 컨트롤타워를 세워야 한다“고 발표했다. 마지막 발표자인 박희철 이사장(함께하는 가정운동본부)은 저출생에서 다출생으로 가는 해결방안으로 국가적 차원의 부모교육과 가정의 정서교육 프로그램 의무개발 시행 등을 꼽았다. 지난 8월24일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란 슬로건 아래 출범한 출대본은 앞으로도 아동돌봄 정책에 대한 국회포럼을 계속해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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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BTJ열방센터 코로나 관련 명단제출 거부, 대법 ‘파기환송’
    초교파 평신도 전문 선교 단체 인터콥선교회가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지방자치단체의 명단 제출 요구에 대한 거부가 감염병예방법 위반이 아니라는 대법원의 판단에 따라 '파기환송'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법원 3부(주심 안철상 대법관)는 11월 17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상주 인터콥 BTJ열방센터 관계자 2인에 대한 상고심에서 징역 1년 및 벌금 3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깨고 사건을 대구지법으로 돌려보냈다. 이들은 지난 2020년 12월 3~4일 소재지인 상주시 역학조사 담당자로부터 명단제출 요구를 받았으나 거부했다는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앞서 1심은 인터콥의 명단제출 요구 수용 거부를 유죄로 판단하고 A씨 등 2명에게 각각 징역 1년과 벌금 300만원을 선고했고, 2심에서도 그 판결은 유지됐다. 그러나 대법원은 “형사처벌을 위해서는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의 의미를 엄격하게 해석해야 한다”며 이 부분을 유죄로 판단한 2심 판결에 잘못이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감염병예방법상 역학조사 거부죄가 성립하려면 이 법이 정의한 '역학조사'가 실시됐음이 전제돼야 하는데 하급심이 상주시의 행사 참가자 명단 제출 요구가 역학조사의 주체, 시기, 내용, 방법 등 시행령에 나온 요건을 충족했는지 확정하지 않은 채 유죄 선고를 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판결에서 감염병예방법이 정한 역학조사의 의미와 범위를 ‘시행령이 정한 요건을 충족하는 적법한 역학조사를 의미한다’고 명시적으로 판시했다. 이에 대해 인터콥은 “상주시가 열방센터가 코로나 발생원이라는 아무런 근거도 없이 참가자 전원의 명단뿐만 아니라 심지어 참가하지도 않은 전체 회원 명단까지 제출을 요구해 내부적으로 ‘전체주의 코로나 계엄령의 인권 침해 문제이자 정치적 탄압’으로 인식돼 전체 명단 제출을 거부했다”고 설명하며 “대한민국 법치주의의 승리인 이번 판결을 환영하고 감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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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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