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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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니어 성도 비율 늘어...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예장합동 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가 5월 2일 서울 서현교회(이상화 담임목사)에서 ‘서울노회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노회에 소속한 교회의 목회자, 장로, 시니어사역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로함께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목사(상암교회)는 “한국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한국교회도 시니어 성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감에 따라 2023년 미래로함께위원회를 통해 시작한 서울노회의 시니어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개회 인사를 통해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먼저 서울노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7개 교회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상암교회, 서대문교회, 서영교회, 서울동성교회, 서울홍성교회, 서현교회, 은평교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각 교회 시니어 사역의 현황과 사역 목표와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기도제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진 2부 순서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의 김석선 교수가 “한국교회 시니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선 교수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교회의 시니어 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아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시니어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교회 기반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교회의 시니어 사역 목표는 교회 안에서 시니어 성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과 천국 소망을 가지고 기쁘게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웰-다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시니어사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교회의 사역 현장에서 어떻게하면 시니어사역을 더욱 잘 세워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로함께위원회는 서울노회의 많은 교회들이 시니어 사역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함으로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만들어 갈 것이라 약속했으며 끝으로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는 마무리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노년의 삶에 교회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서울노회를 넘어 교단의 모든 교회들에서 효과적인 시니어 사역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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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예장합동 권순웅·김종철 목사 향한 일반 언론 폭로 ‘신뢰성 의문 제기’
    최근 교계 언론이 아닌 일반 인터넷 언론사에서 예장합동 제106회 정기총회 당시 금품수수 의혹을 다룬 보도가 나와 총회와 교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언론사가 지목한 대상은 예장합동 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김종철 목사로 두 사람 간에 총회 선거 과정에 금품 오갔다는 주장으로, 이후 기사의 근거가 된 녹취록의 출처를 놓고 신뢰성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A언론사는 해당 기사의 근거가 ‘통화 녹취록’이 자신들이 단독 입수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계 언론인 ‘하야방송’은 해당 자료의 출처가 본인들이며 근거가 불분명해 폐기한 자료라고 밝혔다. <관련 보도:https://www.youtube.com/watch?v=2muHRu2tF_M> 하야방송은 “A언론사가 단독입수 했다고 주장한 녹취록의 출처가 바로 하야방송이다. 그저 본지에서 각종 제보 및 취재를 통해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문서에 불과하다”라며 “정확한 녹음파일 또한 존재하지 않기에 기사를 작성치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사에 등장하는 남자1, 남자2가 누군지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점, 녹취록 중에 언급되는 ‘과장’ ‘회장’은 목회자들 간에 쓰지 않는 명칭이라는 점 등에서 신뢰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정확한 사실이 바탕이 되지 않을 경우 보도하지 않는 것이 언론사의 의무로 하야방송은 이를 위해 보도를 포기했다”며 “하야방송은 A언론사에 해당 문건을 전달한 바가 없다. 언론사에 제보한 적이 없는 문서도 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내용이 보도되었다는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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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예장 웨신총회 제3회 선교대회...내실 있는 선교전략 마련키로
    김헌수 총회장 “주님의 지상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7일 제3회 선교대회를 열고 총회의 사명과 선교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푸른솔교회(위임목사 김사라)에서 호남노회 주관으로 가진 이번 선교대회는 총회 임원을 비롯한 전국 노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4장 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Being 와 Doing’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갖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국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대회사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축사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총회와 노회가 더욱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Misson 2024현황’ 보고에서는 각 노회에서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 사역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웨신대학노회 K국 기석창/이지영 선교사가 현장감 있는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어야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 전도종족 오지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있는 기 선교사 부부는 “2025년 4월 현지 소망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첫 한국 방문을 추진 중에 있어 노회와 총회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Misson 2025전략’ 토의에서는 이후 선교환경 진단 및 총회의 선교전략을 논의,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참석자 다 같이 ‘총회 선교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는 “노회주관으로 선교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회와 총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선교사역 및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참석한 선교사와 각 노회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매년 선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총회는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며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긍지를 갖고 선교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선교사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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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고독사 예방, 교회의 작은 관심과 진정한 사랑으로 시작해야”
    장헌일 목사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의 위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총회 사회봉사부·사회선교위원회가 4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회와 사회포럼’을 개최했다.주제는 ‘고독사와 교회의 역할’로 최근 한국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대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장헌일 목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률은 2021년 3,378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해 2019년 이후 40% 이상 증가 추세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58.6%로 가장 높았고, 20~30대도 6.5%를 차지했다. 또 전체 고독사의 84.2%가 남성으로 여성의 5.3배 높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의 대흥동종교협의회의 사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그 활동을 조명했다. 대흥동이 1인가구가 64.5%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고독사(死) 문제를 고독생(生) 관점에서 예방하고자 대흥동 일대 17개 교회가 참여하는 대흥동교동협의회가 참여했다. 2022년 10월 창립해 고독사 발생을 막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의회는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밥퍼사역, 거동불능한 어르신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우울증·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시창작과 감사노트쓰기, 암산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서비스NGO (사)월드뷰티핸즈와 함께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뷰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자체와 지원·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장헌일 목사는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를 비롯한 종교기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자 의무"라며 "결국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작은 관심과 평범한 한 마디 인사가 누군가의 인생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이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각 교회와 지역에 적합한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한상영 사회선교위원회 위원장은 “전국 교회들이 고독사에 관심 갖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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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 적용하면 민찬기 목사 후보추천 무효
    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 민 목사 소송 시점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에 걸려 이미 2회나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고 낙선했던 민찬기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북노회에서 만장일치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 받았다. 그러나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등록 안내문에 입후보자 자격에 ‘2회만 가능하다’고 적시하자 이와 관련해 총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 사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모양새이다. 민찬기 목사가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 소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 합동측 인터넷 언론인 ‘하야방송’이 ‘정문일침’을 통해 자세히 다뤘다. 하야방송은 선관위의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 목사는 4월16일 노회 현장에서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노회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않해도 될 것이다. 법해석이 잘못됐다고 선관위원장과 서기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지 총회나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회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서울북노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반전은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고 했으나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4월12일자로 발행된 심문기일통지서를 받았다. 사건은 ‘2024카합 20494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건으로 채권자는 민찬기, 채무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로 되어 있다. 이 사건은 민찬기 목사가 4월9일 소장을 제출했다. 내용은 지난 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부정선거로 낙선해 억울했었던 상황을 밝히며 선거법 신설조항으로 인해 다시 한번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았다고 했다. 그런데 총회선거 후보등록 안내문에 선관위가 ‘신설 이전 출마경력까지 소급적용해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고 공고를 내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으니 채권자의 손해를 방지하여 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야방송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며 합동측에서는 총회상대 소송을 제약하는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을 마련해, 만약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시 목사는 2년동안 소속 노회 공직과 총회 총대권이 정지되며 노회는 8주 이내 실시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노회 전체의 총대권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은 총회결의, 총회 선출직 선거, 전현직 총회장의 직위 및 직무, 총회 재판국 판결, 총회 직원 직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바로가기 https://youtu.be/O-U7lMIJ6cU?si=DexqKLl82RUpulIg) 민 목사는 총회 선출직 선거에 맞는 경우로 시행세칙이 적용돼 접수와 동시에 총대권이 정지되게 된다. 총대권이 정지되는 것을 알면서 소송을 강행한 이유는 이기면 된다는 것을 노려 총회를 상대로 소 제기한 것으로 하야방송은 봤다. 또 하야방송은 민 목사의 소송 시점을 중요하게 봤다. 민 목사는 9일 소장을 제출했고, 접수를 알린 날짜는 15일, 후보추천은 16일로 시행세칙에 의하면 민 목사는 16일은 총회 총대 아니기에 후보로 추천 받은 수 없다. 그렇기에 후보추천은 원인무효라고 밝혔다. 이를 민 목사의 계산착오로 본 하야방송은 “후보추천을 받은 16일 이후에 고발했어야 했고 이후 승소 후 총대권을 회복했어야 했다”며 “이로 인해 불소급원칙은 의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사회법으로 끌고 간 행위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결과를 초래해 승소하고 돌아와도 총대권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며 노회 역시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봤다. 노회는 총회상대로 고소한 통보를 받으며 알면 8주내 당사자를 처벌해야 한다. 이를 시행하지 않으면 노회 전체 총대권이 박탈된다. 끝으로 하야방송은 공익을 위해 헌신해야할 자리를 놓고 이렇게까지 혼란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익이냐 사익이냐 묻고 싶다며 목회자는 최소한의 도덕이 아니라 최대한의 도덕, 하나님의 윤리 안에서 목회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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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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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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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5년 이어온 백석 정신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총회로” 백석비전 선포
    교단 설립 45주년을 맞은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에서 ‘백석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자생교단으로 한국 3대 장로교단으로 부흥하기까지 놀라운 역사를 이룩한 총회는 향후 한국을 넘어 세계를 살리는 총회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총회 설립부터 지금까지 45년간 총회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헌신해온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을 기념하는 헌정식도 겸해 진행됐다. 총회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양병희 목사)가 주최하고, 백석인의날본부(본부장:박응순 목사)가 주관한 가운데 진행된 ‘백석인의 날’에는 전국 노회를 대표하는 목회자와 내·외빈 인사 등 약 1천여 명이 참석해 백석인 축제한마당으로 진행됐다. 총회와 노회, 유관기관, 백석학원을 상징하는 깃발을 든 120여 기수단이 입장하며 축제 분위기를 돋운 이날 ‘백석인의 날’은 총회장 장종현 목사(45주년 기념사업 대회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장종현 총회장은 “한결같은 사랑으로 45년을 인도하신 하나님을 한마음으로 찬양하고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의 비전을 선포하는 백석인의 날”이라며 “한국 장로교단 3대 교단으로 우뚝 일어선 비결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초자연적인 은혜”라고 밝혔다. 이어 장 총회장은 “분열과 갈등, 절망의 시대에 백석총회를 세워주신 하나님의 뜻을 우리는 분별해야 한다”면서 “다가올 50년, 100년의 미래를 준비하며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백석총회가 되자. 오직 성경, 오직 예수 그리스도, 오직 믿음, 오직 은혜,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백석의 미래를 향해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백석인의 날’ 감사예배는 제1 부총회장 김진범 목사가 인도하고 장로부총회장 주동일 장로가 대표기도 후 백석대학교와 영안교회 연합찬양단이 헨델의 오라토리아 메시아 중 ‘할렐루야’를 불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양병희 목사는 ‘백석! 하나님이 찾으시는 공동체’를 주제로 전한 설교에서 “역사의 변곡점마다 믿음의 사람을 찾으셨던 하나님께서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을 부르셔서 총회 부흥의 역사를 이루게 하셨다”며 “아무리 어려워도 오직 성경을 붙잡고 하나님께만 무릎 꿇었던 그의 신앙고백이 백석인에게 큰 울림이 되어 왔다”고 돌아봤다. 양 목사는 “이제 백석총회는 45주년 역사를 디딤돌로 놓고 하나님의 찾으시는 생명 공동체로 구현해가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면서 “백석총회는 교단을 넘어 한국교회와 우리 민족, 세계를 살리는 영적 파수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백석인한마당 본부장 이병후 목사는 ‘나라와 민족, 한국교회를 위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이 합법화 되지 않도록, 통일시대를 위해’, 글로벌인재양성 본부장 박경배 목사는 ‘백석총회, 노회, 지교회와 백석학원을 위해, 다음세대 글로벌인재양성을 위해’, 45주년기념대회 본부장 이승수 목사는 ‘개혁주의생명신학 실천을 위해, 45주년 기념사업을 위해, 9월 9일 45주년 기념대회를 위해’ 각각 기도하고 증경총회장 최낙중 목사의 축도로 감사예배를 마쳤다. 특히 이날 ‘백석인의 날’에서는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 전체 참석자들은 총회장 장종현 목사의 성역 45주년 헌정식을 함께하며, 지난 45년 동안 7천500교회 150만 성도가 되도록 교단의 부흥 성장을 견인한 장종현 목사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헌정식에서는 장종현 목사에게 기념문집, 기념논문집, 기념화보집을 증정했다. 기념문집은 교단과 교계 인사 150여명이 참여한 글을 실었으며, 기념논문집에는 교파를 초월해 68명의 신학자들의 논문 78편이 수록됐다. 기념화보집은 교단 역사를 한눈에 돌아볼 수 있는 1,500여장 사진을 담아냈다. 헌정의 마음을 담아 장종현 목사에게 기념품도 증정했다. 헌정사에서 45주년준비위 총괄본부장 정영근 목사(증경총회장)는 “백석총회 시작부터 오늘까지 장종현 목사님의 기도와 눈물이 닿지 않은 곳이 없다. 백석총회와 백석학원을 위해 평생을 헌신하신 목사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고자 했다”며 “순전한 마음을 이어받아 우리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살리는 백석의 역사를 계승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역사신학자 민경배 박사(백석대 전 석좌교수)는 헌정 기념논문집 서평을 발표하고 “장종현 목사님은 해불양수(海不讓水)라는 말처럼 어떤 물도 거부하지 않는 바다와 같이 독선이 없는 분”이라며 “이번 헌정 논문집은 장종현 목사님이 주창한 ‘개혁주의생명신학’에만 초점을 둔 논문을 모았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헌정식 후 장종현 총회장은 ‘백석을 빛낸 사람들’ 시상식을 갖고, 목회자 부문에 신망애복지재단 대표이사 김양원 목사, 선교 부문에 사단법인 두리하나 대표 천기원 목사, 교육 부문에 학원복음화인큐베이팅 대표 최새롬 목사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제2 부총회장 이규환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축하와 비전선포’의 시간에는 풍성한 메시지들이 넘쳤다.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는 “설립자 장종현 목사님의 뜨거운 기도와 열정의 리더십이 있었기에 학교와 교단도 발전할 수 있었다 믿는다. 대내외적 도전 앞에 위기를 맞은 한국교회를 위해 백석총회와 백석인들이 그 중심에서 역할을 해 달라”고 격려했다. 예장 통합 증경총회장 김삼환 목사는 “구약의 지도자들과 신약의 사도들처럼 끝까지 참고 어려움을 이겨낸 하은 장종현 목사님에게 큰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이 시대 복음을 전하며 교회와 민족을 살리는 교단이 되고, 신학교가 되길 바란다. 장종현 목사님의 사역 위에 시온의 대로가 열리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예장 합동 권순웅 총회장은 “개혁주의생명신학 토대 위에 영적 주권을 확장하면서, 하나님나라의 부흥을 위해 영광을 돌리며 걸어온 백석총회 45주년을 축하한다”면서 “개혁주의 신학과 교회의 부흥을 위해 하나님께서 백석총회를 쓰시고 있다”고 축사했다. 국토교통부 원희룡 장관은 “장종현 목사님과 같이 무릎 꿇고 기도하며 앞으로 정치의 길을 제대로 헤쳐 나가겠다”면서 “주 안에서 지체된 백석총회와 장종현 목사님의 큰 뜻을 위해 기도하고, 대한민국이 거룩해지고 복음통일을 이루는 대열에 당당하게 동참할 것을 약속한다”고 약속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영상축사 메시지를 보내와 “45주년 백석인의 날을 통해 지난 사역을 돌아보고 다시금 민족 복음화와 세계 복음화를 위해 힘차게 전진해가길 바란다”면서 “하나님 중심, 말씀 중심, 교회 중심이라는 장종현 목사님의 비전을 따라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쳐날 것”이라고 축하했다. 45주년준비위 상임본부장 이영주 목사의 선창으로 외친 ‘백석인의 다짐’에서 참석자들은 “한국 장로교회 건전한 전통과 역사를 계승해 교회 연합과 일치에 앞장서고,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실천을 기초해 참된 교회의 사명을 완수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창조질서와 성경적 윤리에 위배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제정을 반대하고 자유민주주의와 바른 인권신장을 보장하는 나라가 되는 일에 앞장서고, 교회학교 부흥을 통해 믿음을 계승하는 다음세대가 일어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백석총회 유지재단 이사장 박요일 목사의 기도 후 저녁 만찬을 함께 들며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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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11
  • 백석총회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 국제포럼’ 개최한다
    7,500교회 150만 성도에 이르는 대교단으로 성장한 대한예수교장로회 백석총회(총회장 장종현 목사)가 교단 설립 45주년을 앞두고 신앙 정체성인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위한 포럼 및 ‘백석인의 날’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한국장로교회 자생교단으로 45년이라는 짧은 시간 안에 백석총회는 영성운동에 집중하며 현재 합동, 통합과 더불어 3대 장로교단으로 성장, 한국교회를 이끄는 중심 교단의 하나로 자리매김하며 헌신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백석총회 설립 45주년 준비위원회(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4월 3일, 서울 방배동 소재 총회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총회설립 45주년의 핵심가치를 밝히는 한편 1년간 펼쳐질 생명운동 등 준비 중인 다양한 기념행사를 소개했다. 특히 ‘개혁주의생명신학으로 민족과 세계를 살리다’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45주년 행사는 교단의 정체성과 신앙사상인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를 위한 국제포럼, 전국 110개 노회 대표와 목회자 및 백석의 차세대들이 함께하는 백석인 축제 ‘백석인의 날’, 45주년 기념교회 건축, 45년사 편찬, 백석 역사관, 다큐멘터리 제작 등의 행사와 사업을 진행한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준비위원장 양병희 목사는 “교단설립 45주년은 하나님의 역사하심을 감사하고 미래 비전을 선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연합과 일치운동에 앞장서온 백석은 생명의 본질을 붙잡고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운동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번지길 소망한다”고 밝혔다. 45주년의 핵심 가치로 ‘한국교회의 연합’과 ‘개혁주의생명신학의 세계화’를 꼽은 양 목사는 먼저 교회연합에 대해 “현재 장로교단만 200개가 넘는다. 한국교회의 끝없는 분열 속에, 교회들이 문을 닫았고, 다음세대는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다”고 전제한 후 “백석은 분열이 아닌 연합으로 성장을 이뤘다. 지금껏 총 8번의 교단 연합을, 특히 지난해 11월에는 1,160교회가 연합하는 역사를 이뤘다”고 말했다. 또 ‘개혁주의생명신학 세계화’와 관련해 양 목사는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JX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설립자님의 선포를 바탕으로 신학을 제자리로 돌려놓고, 교회를 교회답게 하는 종교개혁 운동”이라면서 “개혁주의생명신학의 국제포럼을 통해 세계화를 선포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4월 10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2층에서 열리는 ‘백석인의 날’과 관련해서는 “백석인의 날은 오는 9월 9일 열리는 45주년기념대회의 출정식 성격으로, 전국 110개 노회 대표들과 증경총회장 및 중진 목회자들, 그리고 백석의 차세대들이 함께하는 백석인의 축제로 준비했다”는 양 목사는 “특히 오늘까지 기도와 눈물로 헌신한 설립자 장종현 목사의 거룩한 사역을 기념하는 시간을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다”고 덧붙였다. ‘백석인의 날’에서는 국내 초교파 신학자 68명이 참여한 기념논문집(2권, 총 78편 수록, 영문판 포함)과, 교계 및 교단 인사 160여명이 참여한 기념문집이 헌정될 예정이다. 여기에 총회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1,500장 이상의 사진이 담긴 45주년 기념화보집도 공개된다. 또한 백석을 빛낸 백석인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목회, 선교, 다음세대, 특별공로 부문에 걸쳐 백석의 오늘을 일군 숨은 공로자들에 대한 표창이 진행된다. ‘신학은 학문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이라는 정신을 한국교회와 세계교회에 널리 알리고자 오는 5월 29일에는 천안 백석대학교에서 개최되는 ‘개혁주의생명신학 국제포럼’은 교계 정계 학계 인사로 극동방송 이사장 김장환 목사와 전 44대 황교안 국모총리, 전 고려대 김병철 총장을 초청한 가운데 국내외 유명 신학자들이 발제자로 나서 개혁주의생명신학에 대해 논의하며 온라인 생방송으로 중계할 예정이다. 국제포럼 주제 강연은 필립 그레이엄 라이큰 박사(미국 휘튼대 총장)와 비베 보어 박사(미국 칼빈대 총장)가, 발제는 권성수 박사(대구동신대 원로)와 장동민 박사(백석대), 김영한 박사(숭실대) 한상화 박사(아신대) 이경직 박사(백석대)는 패널로 나선다. 이 외에도 백석총회는 기념대회에 맞춰 목회자영성대회, 백석선교대회, 백석문화예술제 등도 개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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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4-03
  • 예장합동, 이단사이비 문제 근본적 해결 방법 모색
    예장합동 이단(사이비)피해대책조사연구위원회(위원장 김용대 목사)가 지난 23일, 서울 송월동 서대문교회(담임 장봉생 목사)에서 열린 '서울서북지역 이단대책 세미나'를 개최하고 이단사이비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해법을 모색했다. 총 3개 권역 중 1차 영남지역(울산명성교회/ 2.28), 2차 호남중부지역(판암장로교회/ 3.16)에 이어 마지막으로 열린 이날 세미나에는 신천지 출신 신현욱 목사와 칼빈대 김지호 교수가 강사로 나서 이단 포교전략의 근황과 대응책 등을 발표했다. 최근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가 이단사이비의 심각성을 다루며 큰 사회적 파장 일으킨 가운데 열린 이날 세미나는 그 어느 때보다 관심이 집중됐다. 이날 이대위원장 김용대 목사는 “이번 세미나가 이단에 대한 확실한 이해와 구분을 돕기 위한 목적”이라면서 "신천지를 비롯한 이단 세력들이 조용하면서도 교묘하게 세력 확대를 이루고 있어 이단 피해를 막고 대책을 마련키 위해서는 이단을 알고 분별하는 지혜와 지식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지교회와 총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해서는 '샬롬부흥전도'와 '이단대책세미나'라는 투트랙의 조화가 있어야 한다"며 "모든 교회가 복음의 진리 안에서 열매를 풍성히 맺을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인사말을 통해 밝혔다. 예장합동총회의 이번 권역별 세미나의 주강사로는 신천지 출신의 신현욱 목사가 맡았으며, 이병일 교수(대신대), 양진영 교수(광신대), 김지호 교수(칼빈대), 김효남 교수(총신대), 진용식 목사(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장), 강신유 소장(광주 이단상담소) 등이 전문위원으로 특강을 펼쳤다. 이날 신현욱 목사는 '이단 신천지 최근 동향'에 대해 전했다. 신 목사에 따르면 코로나 이전에는 신천지라는 사실을 감추고 접근하는 '모략포교'가 주를 이뤘지만, 코로나 이후 신천지를 밝히는 '오픈포교'를 펼쳤었다. 허나 최근 '모략포교'로 다시 회귀했는데, 이에대해 신 목사는 일부 피해자들이 신천지를 상대로 제기한 '청춘반환소송'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또한 신 목사 “신천지에 빠지는 성도들을 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은 ‘말씀이 좋아서’라고 하는데 이는 교리중독에 빠진 것”이라며 “올해는 신천지가 40여년이 된 해로 처음부터 지금까지 그들의 교리는 같다”고 했다. 이에 “성도들 교리교육을 강화하면 이단에 빠지지 않을 수 있는데 안타깝게도 한국교회는 교리교육을 안하고 있다”며 “거짓 교리에 현혹되지 않도록 교리교육을 통해 분별의 능력을 키워주어 이단에 빠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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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4
  • 웨신총회, 튀르기예 지진성금 한교총에 전달
    한교총, 3월 중 튀르키예 대사관 통해 한국교회의 성금 모금액 전달할 것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3월 15일 한교총을 방문, 총회에서 모금한 튀르키예 지진 긴급구호 2차 성금을 전달했다.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는 웨신총회의 적극적이고 신속한 모금과 전달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3월 중 튀르키예 대사관을 통해 한국교회의 성금 모금액을 전달하여 현지에서 신속한 복구에 쓰여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헌수 총장은 웨신총회가 한국교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이번 모금을 통해 더욱 하나가 되고 국제사회의 아픔을 극복하는데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며, 향후 한교총과 더욱 긴밀히 협조하는 가운데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자리에 함께 한 웨신총회 총무 김복래 목사는 어려운 가운데서도 모금에 헌신적으로 참여해 준 총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향후 웨신총회가 한국교회의 증견교단으로서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웨신총회는 지난 3월 6일에는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GOOD TV를 통하여 1차적으로 모금한 성금을 전달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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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5
  •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 5월 개최
    예장합동(총회장 권순웅 목사)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본부장 이성화 목사)가 2023 샬롬-부흥프로젝트 일환으로 ‘제1회 전국 청소년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대회’를 5월13일부터 개최한다. 개혁주의 세계관 스피치 대회는 △개혁주의 세계관으로 본 동성애 문제 △창조 vs 진화 △저출생 극복 방법 △청소년 문화 △직업과 비전 등 5가지 주제아래, 전국 기독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다만 고등부 3인과 중등부 2인으로 총 다섯 사람이 팀을 이뤄야 한다. 5월13일 9개 권역별 대회를 시작으로 5월20일 중앙대회(주다산교회)로 열리며 1대1 배틀을 통해 결선이 치러진다. 이와 관련, 다음세대목회부흥운동본부는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한국교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한편 한국기독실업인회와 MOU를 체결했고, 총신대와 광신대, 대신대, 칼빈대와도 MOU를 체결함으로써 산학협력 및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이날 권순웅 총회장은 “CBMC가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전격 참여하게 되어 기쁘다. 우리 교단 신학교들과 함께 다음세대 비전을 갖고 동행하게 된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환영했다. CBMC 김영구 회장도 “우리 CBMC는 비즈니스를 하나님과 연결하는 사역을 중심으로 하고 있다. 다음세대를 살리는 일에 연합하자는 요청에 응답하여 4개 대학과 MOU 체결에 나서게 됐다”며 “우리가 다음세대 절벽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기도하면서 현장에 부딪혀야 한다고 생각한다.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라는 말씀에 순종하여 한국교회 다음세대 부흥을 위해 대학교들과 동행하고자 한다”고 인사했다. 특히 기자회견에서 권 총회장은 전국청소년스피치대회 후원금 1000만원을 전달하면서 대회 목적과 의의를 밝혔다. 권 총회장은 “저출생이 우리 사회의 가장 큰 문제로 다가와 있는데, 우리가 신학적 입장부터 정립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개혁주의에 기반하여 세상을 바라보고 해석하도록 함으로써 개혁주의 세계관을 정립하도록 하는 것”이라고 취지를 설명했다. 본부장 이성화 목사는 “청소년스피치대회라고 해서 누가 말을 잘하나 가리는 자리는 아니다. 청소년들이 가장 마음에 품고 있는 일들을 개혁주의 세계관과 신앙적 입장에서 바라보는 토론대회가 될 것”이라며 “말은 사람들의 행동을 가져오게 하는 도구로 사용된다. 이들의 스피치를 통해 많은 이들이 주님께로 돌아오는 기대를 가져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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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예장합동, 금권 부정선거 추방한다...‘샬롬부흥 클린개혁운동’ 전개
    예장합동 권순웅 총회장이 전면적인 교단개혁을 위해 '샬롬부흥 클린개혁' 운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선포했다. 권 총회장은 3월 14일 서울 대치동 총회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샬롬부흥 클린개혁 성명서'를 통해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클린개혁운동은 크게 3가지로 총회의 선거, 행정, 윤리 등이다. 권 총회장은 먼저 총회 선거운동은 금권 및 부정선거의 추방을 목적으로 하며, 정책과 인물 중심으로 허락된 범위 안에서 공정한 선거운동을 전개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예비 입후보자들을 각종 조직의 수련회, 세미나, 기도회 등의 강사로 초청해 후원금 및 협찬을 받는 관행을 철저히 근절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권 총회장은 철저히 사익만을 추구하는 사조직의 선거개입, 정치개입을 철저히 차단하겠다면서, 필요 시 '천서 제한' 등 총회 임원회의 권한을 십분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인사, 재정, 관리 등 본부 행정의 개혁에 대해서도 밝힌 권 총회장은 인사는 법과 원칙에 따라 관리하며, 행정은 빅데이터 구축을 통해 투명, 합리, 능률성을 기할 것이라며 재정은 총회 임원회에 현 잔고 및 운영에 대한 보고를 정례화 하여, 체계적인 관리를 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권 총회장은 그리스도인의 윤리와 관련, 성범죄에 연루된 총회구성원은 총회활동을 불허할 것이라며, 샬롬부흥의 본래 의도는 결국 공의다. 전도와 부흥에 개혁을 포함한 것이 바로 샬롬부흥이라며 이번 클린개혁을 통해 더욱 성숙한 공공의 선이 이뤄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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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4
  • 예장웨신총회, 기아대책기구와 GOOD TV 통해 튀르키예 지진성금 전달
    2차는 모금 전액을 한국교회총연합 통해 튀르키예에 지원키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3월 6일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와 GOOD TV를 방문, 튀르키예 지진피해 복구 지원을 위한 성금을 전달했다. 총회는 지난 2월 12일부터 3월 5일까지 튀르키예 지진피해 긴급지원을 위한 성금을 교단 산하 각 교회를 통해 모금 활동을 전개했고 총회 임원회 결의하에 우선 1차적으로 모금액 중 일부를 협력단체인 양 기관을 방문하여 전달하고 가장 빠른 시간 내 현지에 전달될 수 있도록 협조 요청했다. 이날 한국국제기아대책기구 전응림 부회장은 한국교회와 특히 웨신총회에서 관심을 갖고 모금에 협조해 준 것은 귀감이 될 만한 일로서 향후 국내외 다양한 인도적 위기상황에 총회와 더욱 긴밀해 협력해 나가자고 말했다. 또 GOOD TV 김명전 대표는 웨신총회의 적극적인 모금과 빠른 대응에 감사의 뜻을 전하는 한편 향후 양 기관이 그리스도의 복음사역에 더 발전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고 했다. 웨신총회 김헌수 총회장은 양 기관에 모금된 성금이 빠른 시일 내에 현지의 긴급히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어 피해 복구에 귀하게 사용되도록 당부하고, 총회가 양 기관과 더불어 복음 사역에 더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날 성금 전달식에는 웨신총회 총무 김복래 목사, 회의록서기 함금주 목사, 부서기 이영선 목사가 함께 했으며 성금 전달식에서 이영선 목사는 성금이 현지에 잘 전달되어 피해를 입은 현지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속히 회복되길 바라며, 향후 웨신총회가 한국교회의 중견교단으로서 지속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발휘 내 나가길 희망했다. 한편 웨신총회는 2차로 모금 전액을 한국교회총연합을 통하여 튀르키예에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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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06
  • “꿈, 영성, 탁월한 도덕성 갖춘 주의 종 되라”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023년 2월 18일 강도사 고시와 연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날 강도사 고시에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졸업생을 비롯하여 총회 인준신학교를 졸업한 8명이 응시했다. 고시는 사전 서류전형과 논문심사를 거쳐 당일 필기시험과 설교실기, 면접 순으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양덕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예배에서 김헌수 총회장은 요한복음 5장 17~18절 말씀을 중심으로 ‘이제는 누구차례입니까?’라는 주제로 설교하여 복음의 사명감을 일깨웠으며, 부서기/교육부 서기이영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종강예배는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가 마태복음 28장 18~20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주님의 지상명령’이라는 주제로 설교하여 복음증거의 사명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연수교육에서 강사로 나선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전인적 목회’를,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주 예수께 받은 목회자의 사명’에 대해, 서기/교육부장 이병만 목사는 ‘설교의 요체’에 대한 강의로 새로이 배출되는 강도사들에게 사명감과 긍지를 심어주었다. 특히 총무 김복래 목사는 총회의 역사를 정리하여 제공함으로써 자랑스런 웨신총회의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표준총회의 사명자로 나아가길 강조했다. 고시 및 연수교육 후 합격자에게는 합격증과 수료증 수여되었으며, 총회장은 당부말씀을 통해 어려운 시대에도 꿈을 갖고 영성과 아울러 탁월한 도덕성을 겸비하여 한국교회를 리드하는 영향력 있는 주의 종들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 후 고시에 합격한 수도노회 고장면 강도사는 향후 웨신총회의 일원으로서 노회와 총회의 지도를 잘 받고, 적극 협력하여 노회와 총회 발전에 일조하겠으며 복음전파 사명에 충실한 사역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이번 강도사 고시 및 연수를 내실 있게 준비하여 진행한 총회장과 총회임원들을 치하하고 향후 웨신총회가 더욱 내실 있게 발전하여 한국 교회의 책임 있는 중견교단으로서의 사명을 다해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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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18
  • “믿고 협력하며 모든 사역에서 승리하는 한 해 되자”
    예장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2023년 신년하례예배를 드리고 모두가 하나 되어 자긍심과 용기를 갖고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자고 다짐했다. 1월 5일 동탄소재 꿈너머꿈교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시무)에서 열린 하례식에는 총회원 80여명을 비롯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감사예배와 2부 하례식으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양덕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신년 감사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17장 13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2023년, 여호와 닛시의 해!’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설교에서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들을 공격하는 아말렉을 하나님께서 친히 물리쳐 주셨듯이, 올 한 해 우리의 힘이 아닌 하나님의 힘으로 이미 승리는 예비 되어 있고 2023년은 총회에 ‘여호와 닛시’의 능력이 함께 하심을 굳게 믿고 서로 협력하는 가운데 모든 사역에서 승리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특별기도시간은 강동노회장 함금주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한서노회장 이승표 목사가 총회와 노회를 위해 각각 기도하였으며, 웨신대학노회 증경노회장 최정수 목사가 총회 초대 선교국장으로 임명됐다. 이 자리에서 최 목사는 “빠른 시간내에 선교국이 활발히 활동할 수 있도록 조직을 갖추고 선교사들을 섬겨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1부 행사는 증경총회장 이홍규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부총회장 임예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하례식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가 신년축복기도를 통해 모두가 꿈과 비전을 갖고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며, 복음전파와 영혼구원으로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가 되기를 다짐했으며, 한서노회 하종우 목사(시인, 증경부총회장)가 ‘새해 새아침’이라는 축시를 지어 낭독하여 늘 푸른 웨신목장이 되기를 기원했다. 새해 인사 및 덕담시간에 직전총회장 박정균 목사,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 원로 이규 목사, 김안식 중부노회장은 희망찬 새해를 열러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새해에는 총회가 한 차원 더 높이 발전하는 한 해가 되도록 모두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나아가지고 당부했다. 이어진 신년 축하 음악회는 남서울노회 주경란 목사의 아코디언 연주, 상명대학교 김소임 교수의 피아노 독주, 테너 김현호(서울대 성악과/대학원, 코레아아트 대표)의 성악 등이 이어져 참석한 모든 총회원들의 새해 힘찬 출발에 힘을 더했다. 특히 이날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웨신총회는 명실공히 한국 교회내 중견교단의 위상을 갖게 되었으며 이에 더욱 큰 책임감을 느끼며, 모두가 하나 되고 합력하여 표준총회로서의 자긍심과 용기를 갖고 2023년 새해를 멋지게 출발하자”고 인사했다. 또 총무 김복래 목사도 “하례식에 참석한 모든 분들께 새해 인사와 함께 행사를 위해 물질과 기도로 섬겨주신 분들과 오찬을 섬겨주신 꿈너머꿈교회측에 감사하다”면서 “2023년 총회가 한 단계 이상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총회원들이 더욱 힘을 모아 줄 것”을 요청했다. 한편 이날 총회장 김헌수 목사가 시무하는 꿈너머꿈교회 성도들은 코로나로 여러움을 겪고 있는 교회를 돕기 위해 쌀 20포대를 노회에 기증, 노회별 어려운 교회에 전달하도록 하였으며, 총회는 캄보디아에서 선교 중 사고로 손가락이 절단, 국내로 후송되어 봉합수술을 마친 한서노회 소속 엄성일 선교사에게 선교국을 통해 치료비에 보태도록 위로금을 전달했다. 끝으로 남서울노회 부노회장 박덕자 목사는 “올해 신년하례식은 매우 뜻깊은 행사였으며, 새해를 시작하며 노회와 각 교회도 큰 힘을 얻었고 향후 총회가 더욱 하나가 되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영광을 돌리는 총회가 되도록 노회도 일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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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1-05
  • 커피와교회, ‘지저스커피’오픈...카페 수익금 전액 선교비 사용
    서울 강남구 대치동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 안에 아름답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가 들어섰다. 카페 이름도 ‘예수님’을 전면에 내세운 ‘지저스커피(JESUS COFFEE)’다.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커피와교회 안민호 목사와 손정희 장로(와플대학 대표이사)다. 지난 12월 22일 오픈예배를 드린 ‘지저스커피’는 단순한 카페 공간을 넘어 비즈니스선교 모델로, 비기독교인들에게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성 총회본부 주변은 평소 길을 오가는 일반인과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밤에는 유흥가로 바뀌어 대부분의 음식점은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서 강남 한 복판에 ‘지저스커피’가 설치된 것은 상당한 선교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세상 문화 가운데 당당히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지저스커피는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와플대학’의 와플도 맛볼 수 있다. 지저스커피는 100여 평의 공간 한가운데에 과감하게 커다란 나무를 배치했다. 빌딩과 사무실이 빼곡한 강남은 나무 아래서 쉴 곳이 없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주변의 유명 브랜드 커피숍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지저스커피는 총회본부 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기존 주차장 편 출입구 외에 건물 오른편 1층 벽을 허물고 통유리를 설치한 새 출입구를 만들었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쉽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새 출입구는 총회본부 건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 강남에 어울리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카페 수익금은 전액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사용된다. 장소를 제공한 총회에 수익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는 선교적 교회 인큐베이팅 바리스타 교육과 제자훈련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커피를 통한 비즈니스선교와 국내 100개의 지점을 세운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지저스커피는 총회본부를 찾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도 휴식 공간이나 만남의 장소 역할도 감당한다. 총회본부 직원들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저스커피는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번에 ‘JC12’라는 법인도 만들었다. 22일 지저스카페 오픈예배에는 기성 총회임원과 총회본부 직원, 지저스커피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여 카페 오픈을 축하하고 선교 협력을 다짐했다.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기도,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설교, 조일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우선순위’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주헌 총회장은 “예수님이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의 관심은 여전히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있을 때가 많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교적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인사말을 전한 와플대학 대표이사 손정희 장로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와플대학 대표가 되기까지의 삶을 잠시 간증하고 총회본부에 ‘지저스카페’ 설치를 허락한 기성 총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민호 목사(커피와교회)는 지저스커피가 선교의 접촉점이 되어 교단 부흥을 선도하는 곳이 되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카페 출입구 앞에서 커팅식을 갖고 지저스커피 개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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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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