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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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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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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장총-CBS,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5월 8일 기독교방송(CBS)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장총은 이날 저출산 쇼크와 급격한 고령화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산돌봄 국민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목사, 총무 정성엽목사, 서기 김순귀목사,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 전문위원 김신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CBS 이기완 출산돌봄국민운동부본부장의 사회와 CBS 최문희 출산돌봄국민운동 본부장이 기도, 사무총장 백명기목사와 CBS 이진백 선교기획국장의 양측 참여인사 소개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천환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한장총 41회기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의 폐회기도로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을 통해 CBS와 한장총이 출산돌봄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①교회가 결혼, 출산, 육아의 당사자인 다음세대에게 성격적 가치관 전파하고, ②기독교 정신 회복운동을 통한 건강한 가족공동체 실현하며, ③성경말씀에 근거해 출산인식변화를 주제로 하는 주일설교 확산운동 전개하여 ④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교회간 크리스천 청년 커플 맺어주기 등 결혼장려운동 및 출산돌봄 관련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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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재)순복음선교회, 오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연다
    이영훈 목사 “이제는 보내는 선교를 넘어 세우는 선교의 시대다” 강조 오는 5월29일 개최하는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회’와 관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여의도 선교 역사의 의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새 시대의 선교 트렌드는 ‘세우는 선교’라며 한국교회를 세계 2위의 선교대국으로 이끈 여의도교회의 선교 방향이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세우는 선교’에 대해 “현재까지 한국교회는 소위 보내는 선교, 즉 선교사 파송에 크게 전력해 왔다. 당시 시대적 환경에서는 보내는 선교가 당연했고, 이를 위해 수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헌신을 감내해왔다”면서 “이제 시대가 변했다. 우리나라 안에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는 우리에게 있어 각 나라에 현지 선교사를 세울 훌륭한 자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타국민들을 전도하고, 이들을 선교사로 훈련해 그들이 고국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세우는 선교”라며 “다문화 선교 리더들을 세우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22년 6월 재)글로벌엘림재단을 설립하고 국내에 있는 해외 신학생들과 평신도 리더들에게 여의도교회의 영성과 신앙을 가르쳐 고국으로 파송하고 있다. 이 목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인구가 115만명이다. 이들은 무한한 선교의 가능성을 지닌 자원들이다”며 “이들을 교육하고 파송하는 ‘글로벌엘림인턴십’ 프로그램이 현재 새로운 선교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역사는 지난 1971년 12월 조용기 목사가 제1호 선교사를 파송한 후, 조 목사는 1973년 9월 제10차 세계오순절 대회에서 세계선교의 막중한 사명을 깨닫고 이듬해 제1회 해외선교대회를 갖고, 1975년 4월 ‘순복음세계선교회’를 정식 발족한다. 선교초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 세계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별 선교전략을 펼치다 1993년 제2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제3세계 원주민선교로 그 방향을 전환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보다 더 효과적인 제3세계와 동구권 선교를 위해 본격적으로 ‘해외 신학교’ 설립과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현재 67개국에 676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1,264개의 교회를 세워 복음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단일교회로는 최대 규모이다.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순복음선교회(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50주년선교대회 일정을 소개, 5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선교백서 출판기념회(5/29) △선교사 수련회(5/29~5/31) △선교사와 함께하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기도성회 및 순복음세계선교 비전 선포식(5/31) △선교사 자녀캠프(5/29~5/31) △크루즈 만찬기도회(5/30) △선교 전시회(5/28~6/9)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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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시니어 성도 비율 늘어...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예장합동 서울노회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가 5월 2일 서울 서현교회(이상화 담임목사)에서 ‘서울노회 시니어사역 동역교회 모임’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서울노회에 소속한 교회의 목회자, 장로, 시니어사역 전문위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미래로함께위원회 위원장인 김봉수 목사(상암교회)는 “한국사회가 초고령화로 접어들었고, 한국교회도 시니어 성도들의 비율이 눈에 띄게 늘어감에 따라 2023년 미래로함께위원회를 통해 시작한 서울노회의 시니어사역들을 함께 나누고, 힘을 모아 더욱 풍성한 시니어 사역을 만들어야 한다”고 개회 인사를 통해 전했다. 이날 행사는 1부 순서로 먼저 서울노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7개 교회의 사례 발표로 진행됐다. 상암교회, 서대문교회, 서영교회, 서울동성교회, 서울홍성교회, 서현교회, 은평교회에서 시니어 사역을 담당하고 있는 목회자들은 각 교회 시니어 사역의 현황과 사역 목표와 프로그램 등을 발표하고 앞으로의 과제와 기도제목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이어진 2부 순서로는 이화여자대학교 간호대학의 김석선 교수가 “한국교회 시니어 사역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김석선 교수는 “2025년이면 65세 이상의 노년인구가 전체의 20%에 이르는 초고령화 사회로 접어듦에 따라 교회의 시니어 사역은 선택이 아닌 필수”아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한국 교회가 시니어 사역에 대해 관심을 갖고 준비해야 할 것”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또한 최근에 교회 기반 시니어 사역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으며, 교회의 시니어 사역 목표는 교회 안에서 시니어 성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나이 들어가는 “웰-에이징과 천국 소망을 가지고 기쁘게 삶의 마지막을 준비하는 웰-다잉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후 진행된 질의 응답시간을 통해 참석자들은 시니어사역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누었으며 교회의 사역 현장에서 어떻게하면 시니어사역을 더욱 잘 세워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미래로함께위원회는 서울노회의 많은 교회들이 시니어 사역에 대한 내용을 함께 공유함으로 더욱 효과적인 사역을 만들어 갈 것이라 약속했으며 끝으로 서대문교회 장봉생 목사는 마무리 기도를 통해 “주님께서 만들어 가시는 노년의 삶에 교회가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하며, 서울노회를 넘어 교단의 모든 교회들에서 효과적인 시니어 사역이 일어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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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예장합동 권순웅·김종철 목사 향한 일반 언론 폭로 ‘신뢰성 의문 제기’
    최근 교계 언론이 아닌 일반 인터넷 언론사에서 예장합동 제106회 정기총회 당시 금품수수 의혹을 다룬 보도가 나와 총회와 교계에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언론사가 지목한 대상은 예장합동 전 총회장 권순웅 목사(주다산교회)와 김종철 목사로 두 사람 간에 총회 선거 과정에 금품 오갔다는 주장으로, 이후 기사의 근거가 된 녹취록의 출처를 놓고 신뢰성 의문이 제기됐다. 앞서 A언론사는 해당 기사의 근거가 ‘통화 녹취록’이 자신들이 단독 입수했다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에 대해 교계 언론인 ‘하야방송’은 해당 자료의 출처가 본인들이며 근거가 불분명해 폐기한 자료라고 밝혔다. <관련 보도:https://www.youtube.com/watch?v=2muHRu2tF_M> 하야방송은 “A언론사가 단독입수 했다고 주장한 녹취록의 출처가 바로 하야방송이다. 그저 본지에서 각종 제보 및 취재를 통해 들은 정보를 바탕으로 한 사문서에 불과하다”라며 “정확한 녹음파일 또한 존재하지 않기에 기사를 작성치 않았다”고 밝혔다. 특히 기사에 등장하는 남자1, 남자2가 누군지 정확한 신원 파악이 되지 않는다는 점, 녹취록 중에 언급되는 ‘과장’ ‘회장’은 목회자들 간에 쓰지 않는 명칭이라는 점 등에서 신뢰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정확한 사실이 바탕이 되지 않을 경우 보도하지 않는 것이 언론사의 의무로 하야방송은 이를 위해 보도를 포기했다”며 “하야방송은 A언론사에 해당 문건을 전달한 바가 없다. 언론사에 제보한 적이 없는 문서도 들어갔다는 것이 문제지만 사실과 다르다고 판단한 내용이 보도되었다는 이는 더욱 심각한 문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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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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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트리 점등...내년 설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담임목사)는 11월 24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예수 탄생의 기쁨을 온누리에 전했다. 내년 설(구정)까지 매일 밤을 밝힐 성탄트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중심으로 십자가탑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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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트리 점등...내년 설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담임목사)는 11월 24일 성탄트리 점등식을 갖고 예수 탄생의 기쁨을 온누리에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교회 찬양대와 성도들 500여 명이 참석해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내년 설(구정)까지 매일 밤을 밝힐 성탄트리는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중심으로 십자가탑 주변을 화려하게 수놓았다. 이영훈 목사는 "성탄의 메시지는 사랑과 평화 두 가지이다. 절망에 처한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을 전해야 하고 전쟁과 갈등, 재난으로 고통당하는 이들에게 참된 평화가 전해져야 한다”며 “모두 사랑과 평화의 사신이 돼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사랑과 평화를 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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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4
  • 세기총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크리스마스 휴전 촉구”
    최근 러시아가 핵·재래식 무기 군축 협정을 잇달아 중단·탈퇴하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지상군 투입으로 현지의 민간인 사상자가 급증하면서 양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커지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한 국제종교단체가 지구상 전쟁의 크리스마스 휴전 및 종식을 촉구하고 나서 세계인의 관심을 끌고 있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는 ‘AGAIN CHRISMAS 1914’를 슬로건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상의 모든 전쟁의 종식을 염원하는 국제평화행사를 11월 24일~25일 양일간 진행한다. 세기총은 지난 8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성종 신한대 총장 / 공동사무총장 장헌일 목사)를 구성하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및 정오기도회의 장을 마련해, 세계인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이러한 평화여정은 이제 한반도 DMZ로 향하고 있다. 강성종 준비위원장은 “DMZ세계평화 추수감사축제는 이 엄혹한 시기에 가장 간절한 기도”이고, “우크라이나에 재건과 희망의 노래가 울려 퍼지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하마스가 어깨동무를 하는 그런 날을 염원할 것”이라며 평화축제의 결기를 다졌다. 강위원장은 또 “축제 엠블럼인 ‘나비’는 DMZ라는 금단의 경계를 마음대로 넘나드는 평화상징의 의미와 작은 행사의 날개짓으로 인해 세계의 모든 전쟁이 종식되고 영구적 평화를 정착시키자는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늘의 전쟁은 어제의 우리 것을 송두리째 앗아가고 있다. “단지에서 그릇으로 하루 또 하루 우유를 따르는 한 세상은 종말을 맞을 자격이 없다.”라는 폴란드 시인 비스와바 쉼보르스카의 시구처럼 세상 누구도 우리의 평범한 일상을 망가뜨릴 수는 없다. 21세기의 전쟁은 국가별 군비경쟁에 불을 지피고 있고, 이는 기후변화의 가속화로 이어진다. 하루속히 전쟁이 종식되어 파국적인 기후전쟁의 도래를 막아내야 하는 현시점에서 강 위원장이 던지는 화두가 국제사회에 시사하는 바는 결코 작지 않다고할 것이다. 이번 행사는 지구상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크고 작은 전쟁의 종식을 촉구하는 국제적인 평화행사로써 세계인이 함께하는 축제마당이다. 행사 첫날인 11월 24일은 경기도 파주시 캠프 보니파스에서 보니파스, 배럿 추도식, 성탄 트리 점등식 및 DMZ 세계평화 추수감사예배가 진행되고, 둘째 날인 25일은 신한대학교에서 세계평화선언식과 평화염원 태권도 공연 「평화아리랑」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캠프 보니파스는 1976년 8월 18일 공동경비구역(JSA: Joint Security Area)에서 북한이 벌인 도끼만행사건으로 보니파스(Arthur G. Bonifas) 대위와 배럿(Mark T. Barrett) 중위가 잔혹하게 죽임을 당한 곳으로, 분단과 휴전이라는 거대한 비극을 상징하는 장소다. 2명의 미군 장교의 희생을 통해서 대가 없는 평화는 없고, 오늘날 한반도의 평화에 그분들의 헌신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감사하는 마음을 다짐하는 행사이다. 또한 20년 전에 설치되어 노후 된 성탄 트리를 선물하는 기념식인 트리점등식에는 군악대, 군 관계자 그리고 교계 지도자 및 CBS 어린이합창단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DMZ에 따뜻하고 밝은 평화의 빛을 밝히자는 의미가 있다. 마지막으로 JSA교회에서 진행되는 추수감사예배는 기독교 행사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인이 평화를 염원하고 화합하는 인류애적인 소망을 담은 기도의 자리이다. 202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가 정전협정 70주년을 넘긴 한반도 DMZ에서 세계평화를 염원하며 1914년 크리스마스 기적의 재현을 촉구한다는 점에서 이스라엘-팔래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구상 모든 전쟁의 휴전이 성사되고, 종전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가 나타날지 그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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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3
  • 이웃 사랑 계명 차원으로 이주민 선교 접근해야
    저출생과 인구 감소 등으로 올 4월에만 국내 체류 외국인 숫자가 235만 명을 넘어선 가운데 글로벌엘림재단 산하 엘림다문화센터가 최근 다문화 컨퍼런스를 갖고 지역교회들이 이주민 선교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성도들이 이주민들을 이해하고 수용하려는 인식이 우선돼야 한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지난 14일 여의도순복음교회 인터내셔널홀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한국이주민선교연합회(KIMA) 대표 문창선 선교사는 지역 교회들의 이주민 선교 참여는 절대적이라는 전제 아래 성도들이 다음 여섯 가지 측면에서 인식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즉 △언어의 장벽과 문화의 차이를 관심과 사랑이라는 주님의 큰 계명으로 돌파할 것, △영혼 구령을 위해 이주민을 특별히 배려하고 섬길 것, △지역교회 현장이 선교지라는 인식을 가질 것, △이주민을 일방적으로 동화시키기보다 원주민인 우리와 상호 통합할 것, △대상에 따라 이주민 정주목회와 이주민 비정주 선교를 연계할 것, △교회 상황과 규모에 따라 종교권별로 이주민을 나눌 것 등을 강조했다. 문 선교사는 인식 변화와 함께 태도의 변화도 뒤따라야 한다며 “자기 민족 중심의 편파적인 태도를 버리고 성경(레위기 19:33~34)이 가르쳐주는 대로 이방인들을 향한 선한 부담감을 지질 것”을 요청했다. 즉 “문화적 다양성과 모든 문화 종족 민족을 인정하고 그리스도인의 삶과 사역의 핵심적인 영적 원칙으로 사랑의 환대를 베풀자”는 것. 또 “이를 위해서는 복음적 영역을 넘어 정부나 비정부기관과의 파트너십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컨퍼런스에는 이 밖에도 문용선 이사장(한국청소년행복나눔)이 “외국인 국내 거주에 대한 법률적 문제와 제안”을, 채보근 교수(인하대 이민다문화학과)가 “외국인 간병인력 수용제도 도입에 관한 연구”를, 정지윤 교수(명지대 국제교류경영)가 “다문화 사이에서의 포용과 협력”을 각각 발제했다. 또 이주민들의 의료복지 현황(남명부 라파엘클리닉 국장), 이주민 자녀의 교육정책 및 중요성(임유진 고양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필리핀 선교사역을 통한 이주민 선교의 사례와 실제 및 해결방안(정재용 필리핀 마르나타신대원 교수)에 대한 사례발표도 있었다. 또 글로벌엘림재단 권일두 상임이사가 환영사를 통해 “오늘 컨퍼런스가 다문화사회에서의 포용과 협력, 다양성의 가치와 공존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국회의원도 축사를 통해 “오늘 엘림다문화센터에서 다문화사회 현상을 함께 고민하고 토론고 다문화 관련 법안의 동향을 검토하면서 다문화 정책을 추진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글로벌엘림재단은 여의도순복음교회가 외국인들의 국내 정착을 돕기 위해 2022년에 설립했으며 외국인 유학생들의 장학금 지급은 물론 단기숙소 무료 지원, 심리상담, 진로코칭, 등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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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2
  • “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행복해질 수 없다”
    노인복지정보 공급, 노인상담, 노인 취업개발지원 사업 등 전개 기독교 노인들의 상호협력 및 연합, 권익신장 복리증진 한반도 평화통일 등 하나님의 계획을 이루어가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대한기독교노인회가 출범했다. 11월21일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에서 출범식을 가진 대한기독교노인회(이사장 장상흥 장로, 대표 임영문 목사, 사무총장 구성문 목사 / 이하 기독노인회)는 앞으로 17개 광역시도로 전국 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며 영성운동, 노인복지정보 공급, 노인상담, 자원봉사, 노인 취업개발 지원 등의 사업을 전개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국사회의 현안중 하나인 노숙인 문제를 해결키 위한 노숙인 지원, 재외동포청과 협력해 750만 재외동포 지원250만 이주민을 위한 이주민 프로그램 개발, 실버선교센터 운영 등의 사업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이사장 장상흥 장로(국민의힘 중앙위 기독인지원특별위원회 위원장)는 “노인들의 문제는 단지 노인들만의 문제가 아니다. 노인들이 행복하지 않다면 우리 사회도 전체적으로 행복해질 수 없다”면서 “모두가 노인이 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노인 문제는 우리 모두의 문제로 인식하고 접근해 가야 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장 장로는 “성경에 보면 백발로 대표되는 노년의 삶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나타난다”며 “이는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계명을 지킨 데 대한 은총이자 약속된 하나님의 은총의 성취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노년의 삶은 가치 있고 존귀하며 존경의 대상이다. 그러므로 노년은 이러한 하나님의 은총과 복을 증언하며 살아야 할 사명이 있는 시기”라고 대한기독노인회 출범 배경을 설명했다. 임영문 목사(상임대표)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출범예배는 이정화 목사(여성회장,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독인지원본부장)가 대표기도와 조용목 목사(은혜와진리교회 담임)의 설교, 소프라노 이미성 씨(장충단교회)의 찬양, 정서영 목사(상임의장,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가 축도, 권성동 국회의원(국민의힘)이 격려사, 엄병철 목사(대표)의 창립 취지 설명, 구성모 목사(사무총장)가 광고 순으로 진행했다. ‘세월을 아끼라’(엡 5:15-17)는 제목으로 설교한 조용목 목사는 “우리나라의 생산 가능 인구가 줄고 부양해야 할 인구가 늘어 노인들이 국가의 짐이 될 것이라는 진단 때문에 우리는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특히 기독노인들이 그 지혜와 기술로써 사회에 유익이 된다는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조 목사는 “주님은 각자가 가진 달란트의 분량보다 그것을 어떻게 활용하였는가를 더 중요하게 보신다. 우리가 얼마나 오래 살았는가보다 어떻게 살았는가이고, 이를 주님 앞에 계산할 날이 반드시 온다”며 “노인들에게 자유민주체제를 굳세게 지키는 일, 종교다원주의의 확산과 하나님 창조 질서에 위배되는 법률을 막는 일, 국민의 참정권과 선거의 무결성이 조금도 침해되지 않도록 하는 일에 공헌하고 모범을 보여 줄 것”을 당부했다. 격려사를 전한 권성동 의원(국민의힘)은 “지금부터 노인 1천만 시대를 내실 있게 준비해야 하고, 이를 위해 우리 기독노인회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중책을 맡아 오시고 폭넓은 네트워크로 사회 곳곳의 어려움을 경청해 온 여러분의 목소리를 경청하겠다. 다가오는 계절에 대한민국의 불의와 어둠을 함께 걷어버리고, 공의와 사랑이 만개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달라. 저 역시 여러분의 혜안을 잘 참고해 그 대의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엄병철 목사는 대한기독노인회가 향후 전국 조직화, 영성운동, 노인복지 정보 제공, 노인 상담, 자원봉사, 취업 개발 지원, 노숙인 지원, 재외동포 지원, 이주민 프로그램 운영, 실버선교센터 등의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라고 창립취지와 활동 방향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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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인터콥선교회, 타지키스탄서 한국어센터와 유치원 운영
    한국어과가 개설된 타지키스탄 국립 사범대(사진=인터콥 제공) 타지키스탄에서 ‘착한 한국’의 이미지가 심겨지면서 희망의 빛이 전해지고 있다. 인터콥선교회는 타지키스탄에 2개의 한국어 센터와 1개의 유치원을 운영하고 있고, 또 몇몇 학교를 지원하는 등 다음세대를 위한 봉사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 또한 타지키스탄 국립 사범대학교에 복수 전공으로 한국어 가르치고 있고, 2학년~5학년까지 한국어 기초와 문법 문학 역사 등 다양한 수업을 하고 있다. 특히 1년에 2차례 한국의 대학과 연계해 매년 교환학생을 보내고 있어 현지인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러시아-타지키스탄 슬라비안 대학교에서는 한국어-문화 센터를 운영, 고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들까지 와서 한국어와 한국문화를 배우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한국어를 배우는 것 뿐 아니라 김장김치 페스티벌, 한국음식문화 체험, 한국놀이 문화체험 등 다양한 문화 수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한국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현지인들이 많이 좋아 한다”고 설명했다. 시골 마을에 세워진 '큰나무 유치원 (사진=인터콥 제공) 특히 주변에 유치원이 없는 시골지역에 ‘큰나무 유치원’을 운영해 지역민들의 감사가 이어지고 있다. 타지키스탄의 지방 중 하나인 히소르시 외곽에 있는 26번 학교 내 병설유치원 2개반은 10년 째 운영되고 있다. 이 외 인터콥선교회는 의자 및 책걸상을 수리해주거나 칠판 만들기, 도서관 만들기(도서관 시설 및 책 제공) 등 시골지역 중고등학교와 유치원 돕는 사역을 하고 있다. 타지키스탄은 1991년 구소련에서 독립국가가 되었지만 1992년부터 1997년까지 내전을 겪으면서 10만명의 사상자, 1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고, 거의 모든 산업 기반이 파괴되면서 ‘고아와 과부의 나라’라는 별명을 가지게 되었다. 현재 GDP(국내총생산)는 세계에서 160위권 밖으로 밀려날 정도로 가난한 나라이고, 교육이 완전히 무너진 상황이다. 또한 타지키스탄 GDP 절반이 해외송금일 만큼 이 땅을 떠나 일하러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가정과 사회의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타지키스탄 청년들의 유일한 소망이 이 땅을 떠나서 러시아로 일하러 가는 것일 정도로 해결해야 될 ‘문제’가 많은 곳이다. 타지키스탄 사람들은 “이렇게 어려운 나라에 와서 한국어를 가르쳐주고 한국문화를 알려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면서 “한국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마음이 착하고 또 왜 이렇게 좋은지 모르겠다”며 애정을 표현하고 있다. 김치페스티벌에서 체험 중인 타지키스탄 청소년들 (사진=인터콥 제공) 인터콥선교회는 “김치페스티벌, 음식페스티벌을 학교가 아닌 외부에서 진행할 때 자유롭게 음식을 만들면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할 기회가 있었다”면서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진심을 나눌 때 복음에 대한 믿음을 가지게 되는 친구들이 있었다”고 말했다. 인터콥선교회 관계자는 “타지키스탄이 어려운 상황에 있는데 다음세대를 향한 교육을 제공하고, 또 이들에게 진심을 전했을 때 믿음의 공동체가 세워지는 은혜가 있었다”면서 “이를 통해 타지키스탄이 ‘희망의 빛’을 보며 함께 일어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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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1
  • 인터콥,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시대 영적 징조 분별해야”
    텍사스 린데일에서 개최된 제6회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사진=인터콥 제공) 제6회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가 선교 헌신자와 선교 관심자 등 미국인 청년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1월16일~19일 3박4일간 일정으로 미국 텍사스 린데일(Lindale, Texas, USA)에서 열렸다. 타문화 사역을 하는 스티브 헤드랜드 목사(알링턴 그레이스 커뮤니티교회)는 오프닝 메시지에서 “예수님은 합당한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가 그 분을 위해 선교를 하는 것”이라면서 “그 분은 자신의 피로 모든 사람을 사셨고, 그 분은 원수들을 그 분의 발판으로 삼으셨다”고 말했다. 또 그 분이 시작하신 일을 교회가 마치기를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여 밝혔다. 인터콥선교회 주최로 진행된 이 날 선교캠프에서는 많은 미국의 청년 세대들이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깊이 만나고 싶다는 고백을 했고, 또 아메리칸 드림, 재정 등 세상의 편안함을 찾는 것에서 마음을 바꾸고 ‘거룩한 회개’를 쏟아내는 시간이 계속 되었다. 20개 이상의 민족에서 500여명이 모인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 (사진=인터콥 제공) 최바울 선교사(인터콥선교회 본부장)는 역사를 만드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시대의 분별력을 강조했다. 최선교사는 “우리는 시대의 징조를 분별하고 시대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면서 “이것은 영적 리더십과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데이비드황 선교사(인터콥선교회)은 “주님은 모든 열방이 복음을 들을 때까지 계속해서 그 분의 일을 행하실 것”이라면서 “그 분은 지금 전쟁으로 고통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눈물을 닦아 주실 것이며, 아프가니스탄과 파키스탄의 눈물을 닦아주실 것”이라면서 이것이 우리가 이곳에 모인 이유라고 강력하게 선포했다. 참석자들은 “열방 곳곳에서 지진과 전쟁이 일어나는 등 2023년 한 해는 열방을 위한 기도가 절실히 필요한 때였다”면서 “미국의 청년 부흥운동이 이번 미국 청년 선교캠프에서 강력히 일어나고 있다”고 캠프현장을 설명했다. 또한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를 통해 온 열방으로 나아가는 5만 헌신자를 선포한다고 외쳤다. 이번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는 재참석률이 최근 들어 가장 높은 약 65%를 보일만큼 사모함으로 찾아오는 미국인 청년들이 갈수록 많아지고 있다. 또한 미국 대학생 청년 선교캠프에는 20여개 이상되는 다양한 인종의 미국 국적 청년들이 참석했다. 주최측은 “미국의 청년들이 온전한 리더십을 갖고 그들이 살고 있는 시대에 깨어 일어 나기를 바란다”면서 “이들이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깨우고 그 분의 역사를 만드는 자로, 주님의 재림을 위한 길을 예비하는 자로 일어나기를 소망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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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한교연 소외된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 위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16일 서울 관악구 세광중앙교회(김노아 목사)에서 ‘2023 사랑의 김장나눔 대축제’를 열어 직접 담근 김장김치 6000킬로그램(10kg 600박스)을 소외된 이웃들과 나눴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날 김장담그기& 나누기 행사에 앞서 개회식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장시환 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환영사, 명예회장 김노아 목사의 격려사,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문체부 백중현 종무관이 인사하고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마침기도로 개회식을 마쳤다. 송태섭 대표회장은 “코로나 19가 발발한지 3년 4개월 만에 대한민국 국민들은 마스크를 벗고 일상을 되찾게 됐지만, 코로나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가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고 정부는 인플레이션과 빈곤을 가장 걱정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경제적인 고통에 처한 차상위 빈곤층은 더욱 증가하고 있다는 이야기”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례적인 물가상승에 따른 배춧값과 양념 재료값이 폭등하는 등 힘든 여건인 이때에도 한교연은 우리 사회 소외된 이웃들의 건강한 겨울나기와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사업에 힘을 모아 진행하게 됐다”며 “김장나눈 행사의 본 뜻이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하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한교연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김장을 담가 나눠주게 된 올해로 12년째”라며, “매해 11월에 김장을 직접 담가 소외된 이웃과 복지시설에 전달해 온 것이 오늘 6만 3천 킬로그램이나 되고, 금액으로는 3억원이 훨씬 넘는다”고 했다. 또한 “올해 긴 장마와 태풍으로 배추와 고춧가루 등 부재료 값이 모두 올라서 걱정을 많이 하면서 기도했는데, 다행히 좋은 배추와 속재료를 확보할수 있게 되어 얼마나 다행인지 모른다. 모두가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요 많은 분들이 기도해주신 덕분”이라며, “우리가 담그는 김장김치가 우리 주위의 가난한 이웃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따뜻한 사랑으로 전달될 수 있기를 바라며, 김치와 함께 복음이 널리 전파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개회식에 이어 성호경 사장(참식품공방)이 김장담그기에 대해 간단한 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한 후 한교연 임원들과 세광중앙교회 여전도회를 비롯한 자원봉사자들이 김장 담금기를 시작했다. 이날 한교연이 4시간여 걸쳐 정성껏 담근 6000킬로그램의 김장김치는 10킬로그램 박스에 담겨 25개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 독거노인 관련 교회부설 기관 등에 10~30 박스 씩 전달됐다. 한교연이 올해 김장김치를 전달한 시설은 다음과 같다. ▷청소년가정보호시설 ‘선한사마리아공동체’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 ‘꿈나무’ ▷탈북민가정 및 탈북민정착지원 ‘한국기독교탈북민정착지원협의회’ ▷양평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로뎀의집’ ▷백사마을 독거노인 ‘밥상공동체연탄은행’ ▷강서구 고독동 독거노인 ‘꿈누리작은도서관’ ▷부천 독거노인 ‘임마누엘교회’ ▷인제 노인요양보호시설 ‘실버홈노인요양운’ ▷인제무료급식사업 및 노인 사회활동지원사업 ‘ 인제군사회복지관’ ▷이주민여성과 아이지원 ‘바라카작은도서관’ ▷복음주의 의료선교회 ‘성누가회’ ▷한국교회순교자유족회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성동구 독거노인 ‘살림교회’ ▷저소득 가정청소년지우ᅟᅯᆫ‘사회복지법인 네트워크’ ▷요보호아동 보호양육시설 ‘해피홈스토리’ ▷인천 노인주거복지시설 ‘나솔채양로언’ ▷중증장애인거주시설 ‘브솔시내’ ▷재가노인복지시설‘ 양평행복한요양원’ ▷노인장애, 중증장애인거주시설 ‘행복한 사람들의 집’ ▷구로 독거노인 ‘구로평강교회’ ▷중고등 대안학교 ‘올리벳아카데미’ ▷관악구 독거노인 ‘세광중앙교회’ ▷도봉구 독거노인 ‘대광침례교회’ ▷지역아동센터 ‘스스로함께’ ▷양천구 독거노인 ‘새동산교회’. 이날 김장나눔은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과 송태섭 목사(대표회장)를 비롯해, 김옥자 목사(여성위원장), 이영한 장로(상임회장), 장시환 목사(공동회장),김효종 목사(명예회장), 오표자 목사(공동회장), 조명숙 목사(공동회장), 김명식 목사(공동회장), 김승경 목사(공동회장), 홍정자 목사(서기), 김경희 목사(공동회장), 신조화 목사(총무협의회 회장), 김경란 목사(공동회장),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뷰성형외과(원장 최순우), 다니엘병원장례식장(대표 조미림), 김점숙(에덴공인중개사무소 대표)등의 십시일반 후원해 이뤄졌다. 한편 한교연은 창립된 2013년을 빼고 매년 11월중에 김장김치를 담가 소외된 이웃들의 겨울나기 양식으로 나눠왔다. 12년간 누적 김장김치는 6만3천 킬로그램에 금액으로 3억2천만 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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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여야의원 추수감사절예배서 화합정치 다짐
    이영훈 대표총회장 “싸우지 말고 하나 되어 상생하고 화합할 것” 부탁 권영세 국민의힘 국회의원(전 통일부장관)과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전 최고의원)이 교회의 주요 절기 중 하나인 추수감사절을 맞아 19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함께 예배하고 여야가 화합해 위대한 대한민국을 건설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이영훈 담임목사가 설교 후 두 사람을 소개하면서 “추수감사절에 여야의 대표적인 두 국회의원이 우리 교회를 방문해 함께 앉아 예배를 드렸는데 이 모습처럼 우리 국회가 여야로 평행선을 가르고 싸우지 말고 이제 하나가 되어서 상생과 화합의 정치를 이루시기 바란다”고 덕담을 건네자, 두 국회의원은 함께 악수를 나누며 활짝 웃었다. 이 모습을 영상으로 보던 교인들이 박수를 쳤고, 두 정치인은 다시 일어나 교인들에게 인사하고 악수를 나누었다. 예배 후 이영훈 목사와 환담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한 두 의원은 26일 오후 5시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리는 ‘저출생 극복을 위한 한국교회 예배’를 앞두고 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서도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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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20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주 예수가 오신 목적을 이루라
    주 예수가 오신 목적을 이루라 (눅 2:10~11)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섰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만왕의 왕으로 오신 주 예수님! 예수님은 헤롯 왕좌에서 몰아내고 세상의 왕이 되려고 오셨다는 오해를 받았다. 예수님은 우리 속에 역사하는 죄로 인한 저주와 질병 그리고 원수 귀신을 쫓아내며,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죄악으로 인한 불가능한 문제를 해결하고, 멸망과 지옥 그리고 죽음으로부터 우리를 건져주려 오셨다. 바로 나를 구원하시려 마치 승리하는 개선 왕처럼 원수인 마귀, 사단, 귀신들을 쳐부수는 실제적인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이 땅에 오셨다. 어떤 사람은 간절하게 회개하며 기도한다. “주님! 제 죄를 용서하시고 저를 구원하시옵소서!” 문제는 기도하고 나서 기도의 응답을 믿지 않는 행동들을 보인다. 같은 죄를 일 년이면 열두 번도 더 용서해 달라고, 회개해도 고쳐지지 않는다는 변함없는 자세로 기도만 한다. 진정으로한번 고했으면 그분이 죄사하는 실제적 권세를 인정해야 한다. 그러지 않으니 매번 같은 죄를 거듭 회개하는 어리석음을 범하는 것이다. (막 11:24)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그분의 실제적 권세를 인정하는 자만이 주님이 주시는 응답을 자기 것으로 소유할 수 있다. “만왕의 왕이신 예수님의 실제적 권세를 인정하라! 예수님은 만왕의 왕이시며 곧 우리의 왕이다. 왕이신 예수님이 나를 인도하시고 축복하시며 오늘도 우리를 위해서 역사하신다. 우리가 죄로 인해 저주 받고, 고통당하고, 병든 모습을 볼 수 없어 친히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기까지 우리를 보호하고 지키시는 만왕의 왕이시다. 예수님이 이 땅에 오심은 나를 살리려 왕의 실제적 권세를 가지고 오신 것이다. 그런 주님을 구주로 인정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얼마나 속상하시겠는가? 우리는 영혼육간에 얼마나 큰 손해를 보겠는가? 예수께서 우리를 구하려고 이 땅에 오심을 믿고 인정해서 왕의 실제적 권세를 축복으로 누리며 살아야 한다. 그것이 곧 믿음이다. 주님의 오심을 준비하며 사모하는 것은 온 세상의 빛 되신 예수를 증거 하려는 것이다. 주여! 내게 믿음을 주소서. 이 땅에 오신 목적들이 내게 막힘없이 이루어지게 하옵소서. 우리로 생명의 빛으로 오신 예수님의 빛을 전하는 모든 성도들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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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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