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6(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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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장, 여야원내대표 축사·각당 국회의원 20여명 참석예정 


‘협치의 시대, 독일의 정치에서 배운다'는 주제의 특별강연회가 더불어민주당, 국민의힘 의원의 공동주최로 4월 19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이번 특별강연회는 독일의 통일과 번영을 이끈 독일 총리들의 정치적 리더십을 통해 독일정치의 교훈을 얻고 한국정치 분열과 갈등을 치유할 수 있는 협치의 방향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의원과 국민의힘 최형두 의원이 공동주최하며 더불어 민주당 노웅래 의원, 이병훈 의원,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 김형동 의원, 박형수 의원, 시대전환 조정훈의원 등 2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박병석 국회의장, 박홍근 민주당원내대표, 권성동 원내대표도 축하인사 할 예정이다.

 

양기대, 최형두 의원은 동주제의 저서를 최근 출간한 김황식 전 총리의 특별강연을 기획했다. 김 전 총리는 “독일이 숱한 전쟁과 나치만행, 국토분단 등 참혹한 역사의 비극에도 불구하고 이를 극복하고 유럽의 선도 국가이자 균형잡힌 모범국가로 발전하게 된 원인은 독일정치에 있다”고 밝혔다. 김 전 총리는 70년대말 국비유학생 최초로 독일 함부르크 대학에서 법학을 공부했으며 총리 퇴임이후 베를린자유대학에서 초빙연구원으로 독일의 연정과 협치, 독일총리에 대해 연구해 최근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 1'을 출간했다. 

 

독일정치에서 배울 수 있는 중요한 교훈은 다양한 정치세력간의 권력분산과 대화 타협의 전통이다. 이와 함께 시대적 소명을 감당한 성공한 총리가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김 전 총리는 이번 특강에서 역사적 고비마다 시류에 휩쓸리지 않고 정파나 정치적 이해관계와 상관없이 시대정신에 맞는 소신과 비전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한 독일정치의 연정 협치 리더십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특강 이후 의원들과 함께 독일의 분단과 통일, 그리고 사회적 갈등 해결, 노사정 대타협과 우리 정치의 과제에 대해 토론한다. 


 한편, 김황식 전 총리는 대법관과 제21대 감사원장, 제41대 국무총리를 역임했으며, 이명박 정부 마지막 국무총리로 880일간 총리직을 수행했다. 최근에는 퇴임 후 독일 베를린자유대학에서 독일정치와 통일문제 연구한 결과를 집대성하여 ‘독일의 힘, 독일의 총리들 1’을 출간한 바 있다. 

 

※ 역대독일 총리 : ‘콘라드 아데나워’‘루드비히 에르하르트’ ‘쿠르트 키징거’‘빌리 브란트’ ‘헬무트 슈미트’‘헬무트 콜’ ‘게르하르트 슈뢰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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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치의 시대, 독일 정치에서 배우는 교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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