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0(금)
 

설교 권태진.jpg

 

진성준 의원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 전 세계에 퍼뜨리는 계기되길”


코로나 19 이후 ‘한국교회의 위기’ ‘교회 IMF 시대’ 등 한국교회를 염려하는 목소리가 일고 있는 가운이념과 지역을 초월해 대립과 분열의 역사를 딛고 새로운 화합의 시대를 열고자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본부장 김종구 장로, 이하 한교본)가 출범했다.


위기에 빠진 국가와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한교본은 2월16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케이팝문화예술협회(이사장 김석준 목사)의 출범식도 진행, 대중문화를 통한 기독교문화의 정착과 세계복음화의 비전을 함께하기로 했다.


한교본은 ‘교회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 ‘회원 10만으로 한국교회를 살린다’라는 계획아래 인간을 향해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찾아가는 회복운동, 자유민주주의를 회복하고 통일의 꿈을 이뤄가는 운동, 양분된 보수와 진보의 틀을 깨고 하나의 가치관을 찾아가는 운동, 차별금지 동성애법을 배척하는 자유민주주의 신앙운동, 강력한 성령이 주제하는 초대교회운동 등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성준 의원(더불어민주당), 황교안 전 국무총리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았고, 정서영 목사(한기총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한교연 대표회장), 조일구 목사(예성 총회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임명자수여.jpg


초대 본부장을 맡은 김종구 장로는 “27년 전 우리나라를 붕괴 직전으로 몰아넣었던 IMF를 기억하는가? 기업이 무너지고, 실업자가 속출하고, 집값 폭락과 금리가 오르는 등 나라가 멸망 직전까지 갔을 때 국민들은 나라를 살리겠다는 일념으로 금모으기 운동에 나섰다”며 “우리 민족은 어려울 때 뭉치는 힘이 있다. 교회가 살아야 나라도, 사회도, 기업도, 가정도 살며 미래의 희망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교회 IMF 시대’다. 전 세계의 교회들이 쓰러지며 침체되어 갈 때 대한민국 교회마저 넘어지면 선교의 사명을 감당할 수 없다”며 “한국교회를 살리자는데 다른 말은 필요치 않다. 모두가 함께하면 된다. 나부터 하면 된다. 한국교회 전체가 이 운동에 동참하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교본은 풍부한 인적 자원 속에 단체, 기업, 개인 등의 다양성을 살려, 한국교회의 모든 구성원이 서로 공유 상생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목표로 교계 연합기관은 물론 시민NGO, 크리스천 기업과 문화단체들을 참여시켰고 사)전국기독교총연합회, 사)선진화운동중앙회, 기독시민중앙협의회, 미래포럼 등 40여개 단체와 기업, 장로교, 감리교, 침례교, 순복음, 성결교 등 한국교회 주요 교파 교단 인사들이 회원으로 합류했다.


이날 예배는 대표회장 김기성 목사의 사회로 총재 권태진 목사가 ‘내가 너와 함께 하리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권 목사는 “우리 마음에 자유를 품어야 한다. 심적 자유 신앙의 자유를 누려야 한다. 생명의 소중함을 아는 자유가 뿌리 내리도록,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항상 기도하자”고 말했다.

 

해오름행사.jpg


또한 3부에서는 두 단체의 출범을 기념해 ‘해오름 문화행사’가 성대히 진행됐다. CBS 장로합창단, 마펫여성합창단, 김소울 양, 동방현주 전주영, 이시은 목사, 보라, PK 등의 공연이 이어졌다.


이날 출범식에서 진성준 의원은 “국회에서 기독교 선교단의 문화 행사가 한 번도 열린 적 없었는데, 오늘 매우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오늘 이 자리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전 세계에 퍼뜨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황교안 전 총리는 “지금 기독교에 탄압이 절정을 이뤘다. 한교본의 출범이 부당한 탄압으로부터 한국교회를 지키는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한교본은 이번 출범을 기념해 교회와 개인을 대상으로 특별 무료 나눔을 실시한다. 소속 기업들의 지원알 받아 전동 휠체어 1,000대, 고급 보청기 1,000개, 무료 장례권 1,000명을 선착순 신청을 받아 심사 후 제공할 예정이다.

 

단체.jpg


이 외에도 올해 중 기독교 줄기세포 지원(100명), 기독교인 생산 제품 군 납품 연계 등 다양한 나눔과 지원 사업을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교본은 본부장 김종구 장로를 중심으로 대표총재 피종진 목사, 총재 권태진 목사, 상임총재 엄신형 목사 등이 함께하고 있다.

태그

전체댓글 0

  • 22650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교회살리기운동본부, 케이팝문화예술협회와 함께 공식 출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