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4(화)
 

강성종 총장.jpg

 

2023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가 25일 신한대학교 체육관에서 DMZ 평화선언 및 태권도 공연 “평화아리랑” 등 퍼포먼스를 끝으로 2일간의 여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와 학교 법인 신흥학원이 주최한 국제평화행사로써 「1914 Christmas Again, 2023 Christmas Miracle 」를 슬로건으로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 지구상의 모든 전쟁의 휴전과 종식을 염원하며 11월 24일~25일 양일간 진행됐다.


지난 8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40일 특별새벽기도회 및 정오기도회를 비롯해 이번 행사까지 세계인의 평화여정 참여를 이끌어냈다.


행사 첫날인 24일은 경기도 파주시 캠프 보니파스에서 보니파스, 배럿 추도식, 성탄 트리 점등식 및 DMZ 세계평화 추수감사예배가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는 군악대, 군 관계자 그리고 교계 지도자 및 CBS 소년소녀합창단 등 300여 명이 참석해 DMZ에 따뜻하고 밝은 평화의 빛을 밝혔다.

 

25일에는 신한대학교에서 문화계, 외교계, 학계, 군 관계자, 다문화계 대표, 대학생대표, 어린이대표 등 1천여 명의 세계인이 운집해 세계평화선언식을 가졌으며, 평화염원 태권도공연 등 다채로운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또한 이봉관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김삼환 목사(명성교회),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 정세균 전 국회의장 등 유력인사의 전쟁 종식과 평화를 촉구하는 평화 메시지가 영상으로 상영되기도 하였다.

 

JSA교회 예배후 단체.jpg


특히 준비 및 추진위원장을 맡아 행사를 성공리에 마친 강성종 신한대학교 총장은 “DMZ가 무너질 때까지 DMZ에서 평화의 축제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겠다”며 한반도와 세계평화에 대한 결기를 밝혔다. 강총장은 또 “공동경비구역(Joint Security Area), JSA대대 군인들의 사기진작과 그들이 보다 쉽게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000여 명이 들어갈 수 있는 대형교회 건축도 추진해 보겠다”며 JSA군인들의 문화복지수준 향상을 약속했다. 


2023년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정전협정 70주년을 넘긴 한반도 DMZ에서 세계평화를 소망하며, 1914년 크리스마스 기적의 재현을 촉구한 세계인의 희망노래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하마스, 러시아-우크라이나 등 지구상 모든 전쟁의 장기적 휴전을 성사시키고, 종전으로 이어지는 나비효과를 불러올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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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MZ에 희망의 나비노래 울려 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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