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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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부흥사 한 명의 온전한 기도가 민족과 국가, 한국교회를 살린다”

총재 이태희 목사 “부흥사는 이 시대의 선지자며 해결사...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오는 2027년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기념성회를 함께하며 민족복음화를 위한 사명을 감당할 동역자들의 진정한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특별세미나가 열렸다.


분단된 민족을 복음으로 통일한다는 대명제 아래 현재까지 한국교회의 부흥운동과 세계선교에 앞장서 온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총재 이태희 목사)가 10월 16·17일 양일간 강원도 속초 라마다호텔에서 '2023 특별연수 및 임원세미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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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하고 아름다운 연합을 이루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수는 이 땅에 다시금 도래할 부흥의 역사를 이끌어갈 역량 있는 부흥사를 양성코자 하는 목적으로 진행, 이 자리에 함께한 50여명의 연수생들은 선배들의 실전 강의를 통해 자신에게 주어진 막중한 사명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특별연수 및 임원세미나는 지난 1977년 8월15일 여의도 5·16 광장에서 연인원 750만명이 참여했던 77복음화대성회의 역사적 감격을 다시 한 번 재현코자 2027년 개최하는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기념성회 준비 일환으로 가져 그 의미를 더했다. 


세미나에 앞서 인사를 전한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는 “2027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기념성회를 기점으로 한국교회의 대대적 회복과 재부흥의 원년으로 삼겠다”면서 “77민족복음화대성회는 단일집회로 매일 180만명, 연인원 750만명이라는 전 세계 역사에 없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남겼고 전 세계가 주목한 한국교회 부흥의 원동력이자, 하나님의 역사 그 자체였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날 한국교회의 가장 큰 자랑은 바로 부흥사들이었다. 복음을 가슴에 품은 부흥사들이 가난과 절망에 찌든 이 땅의 국민들에 희망을 품게 했고, 그 희망은 지금 대한민국을 인류 국가로 만든 원동력이 됐다”며 “온전히 사명을 감당하는 부흥사 한 명으로 교회는 물론 민족과 국가가 부흥한다. 민족복음화의 진정한 역할을 다시 한 번 되새기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틀 간 총 3번의 특강이 이어진 이번 세미나는 대표회장 함덕기 목사, 총재 이태희 목사, 연구원장 김병호 목사가 강사로 나서 능력 있는 부흥사로 거듭나기 위한 마음가짐과 실제적 노하우를 전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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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나 첫날 ‘오직 예수만 따르는 부흥사’란 주제로 오후 강의를 맡은 함덕기 목사는 예수를 통해서 길을 제시하는 것이 부흥사라고 강조했다. 목회시 재정 건축 등 다양한 문제들을 해결해주는 역할 또한 부흥사들의 몫이라고 밝혔다.


또 함 목사는 “주님 오실 날은 말세 징조들을 보면 알 수 있다. 극단적 이기주의로 말미암은 갈등 심화, 연속된 재난의 시작이다. 그 예로 최근 하마스 이스라엘의 전쟁,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북한 상황, 중국과 대만 등 국제정세를 봐도 주님 오실 날 가까워졌다고 보인다”고 말했다.


특히 함 목사는 물질의 고난에 휘둘려 결코 하나님의 역사를 의심치 말 것을 강조했다. 하나님의 일을 함에 있어 전적인 믿음이 모든 것을 채워준다는 것인데, 함 목사는 과거 러시아 선교 중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통해 공감대를 함께했다.


함 목사는 “러시아에 가서 교회를 지으려고 보니, 주머니 딱 8만원이 있었다. 아무것도 없는 상황에 기도에만 매달렸는데 하나님께서 매매로 나온 큰 건물 하나를 자꾸 보여주셨다. 당시 가격이 무려 3억원, 현재 가치로는 30억원 이상 이었다”며 “이를 거부하던 내게 큰 감동을 주셔서 이를 계약케 하셨다. 헌데 내가 돈이 어딨나?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하나님께서는 그 주일에 한 성도(고려인)을 만나게 하셨고, 그의 병든 어머니를 기도로 치유케 하시더라. 그렇게 은혜받은 그 성도가 계약금을 헌금했다. 이런 믿기 어려운 일이 반복되며, 결국 그 건물을 매입케 됐다”고 간증했다.


이어 함 목사는 “목사님들이 흔히 돈 걱정하는데, 결코 그럴 필요 없다. 분명히 확신하는 것은 우리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채워주시고 이뤄주신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우리가 결코 상상치 못할 정도로 세밀하신 분이다”며 “우리는 오직 주님의 목소리에만 귀 기울이며 그 분의 뜻에 순종하면 된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그 영광을 위해 우리를 세상 모든 물질을 끌어다 쓸 수 있는 능력자로 만들어 주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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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저녁 강의는 '77민족복음화대성회'의 주역 중 한 명으로, 한국교회 부흥의 살아있는 역사이자 증인인 총재 이태희 목사가 '부흥사란?'이란 주제로 진행했다.


먼저 이 목사는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역사를 설명했다. 평양 장대현교회 부흥 이후 1973 빌리그래함 전도대회와 1974 엑스폴로74 성회는 외국자본 외국강사로 진행된 대회였고 이후 우리 부흥사들이 대성회를 해보자며 개최한 것이 77민족복음화대성회로 연인원 750만명이 참여해 세계교회 부러움 받았고 77이후 단체를 만들자고해서 민족복음화운동본부 탄생됐으며 모든 이에게 인정받는 유일무이한 단체라고 강조했다.


본 강의에 들어간 이 목사는 부흥사의 막중한 책임과 한계를 뛰어넘는 사명과 역할에 대해 전했다. 이 목사는 먼저 오는 2027년 50주년 기념대회가 무너진 한국교회를 살릴 마지막 기회라며 ‘77민족복음화대성회’의 그 감격으로 무뎌진 목회자의 책임감과 부흥사의 열정을 다시 되살려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 목사는 “부흥사는 선지자이며 해결사다. 과거의 부흥사들에는 헌신이 있었고, 회개가 있었다. 그러나 요즘은 헌신은 물론 눈물도 없고 아무런 변화도 없다”고 질타하며 “오늘날 한국교회가 엉망진창이 된 것은 부흥사의 역할이 무너진 책임이 크다. 하나님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있는 목회자가 과연 몇명이나 될 지 참으로 두려울 지경이다”고 성토했다.


이어 이 목사는 “3∼4일 사이 하나님 말씀으로 바꿔놓는 것이 부흥회요 부흥사다. 부흥사는 멋진 사역자다. 하나님 함께 하시면 뭐든 할 수 있고 성령이 강권적으로 역사하시면 문제 해결된다”고 말하고 “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하나님이 한국교회를 들어 쓰신 과거이자 현재, 그리고 미래의 증거다. 그런 만큼 한국교회의 회복을 위한 민족복음화운동본부의 사명은 참으로 막중하다”며 “다시 기도로 부르짖으며, 회복을 준비하자. 여러분의 역할이 이 시대를 변화시킬 수 있음을 믿고 전진하자”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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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사)민족복음화운동본부는 지난 1977년 8월 15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여의도광장에서 '77민족복음화대성회'를 개최하며 이름을 알렸다. 나흘간 열린 당시 집회는 하루 180만명, 연인원 750만명이라는 역사적인 인파가 몰렸고, 특히 그 자리에서 무려 25,000여명이 예수를 영접하는 대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후 1978년 1월 '민족복음화운동본부'를 공식 발족하고,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부흥단체로 현재까지 이어오고 있다.


이태희 목사는 신현균 목사에 이어 지난 2005년 2대 총재에 올랐으며, 함덕기 목사는 지난해 대표회장에 취임해 민족복음화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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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77민족복음화대성회’ 50주년 기념성회...한국교회 재부흥 원년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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