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2(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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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권하시는 주의 사랑


하나님이 예수의 십자가 피의 공로로 우리의 죄를 사해 주셨습니다. 또 우리를 성령과 말씀으로 거듭나게 하셔서 하나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하나님은 자녀 된 우리를 사랑하시고 보호하시고 천국까지 인도해주십니다.


그런데 우리가 하나님의 뜻과 말씀대로 살려 할 때, 가장 방해하는 존재는 다름 아닌 자기 자신입니다. 마음은 주님 뜻대로 살고 싶지만, 육체의 소욕 때문에 육신이 따라 주지 않습니다. 예수님을 만난 바울은주님의 말씀에 붙들려서 그의 생애를 이방인 선교를 위해 사용했습니다. 예수님의 제자들도 복음 증거 하는 일에 자신의 목숨까지도 내어놓았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우리 역시 육신의 소욕을 이겨내고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해 복음 전파에 매진하기를 원하십니다.


육신은 언젠가 흙으로 돌아가고 영혼은 천국과 지옥에 갑니다. 그런데 육신이라는 옷을 입고 사는 '인생'이라는 단 한 번뿐인 시간을 방종과 방탕 속에 보낸다면 얼마나 아깝습니까. 우리는 이 한 번뿐 인이 인생을 성령의 인도함을 받아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값지게 사용하여 주님이 계신 영원한 천국에 들어가야 합니다.


않는 사람은육에 속한 사람입니다. 육신의 삶에 매인 채 살아간다면, 육신은 절대로 자기 영혼을 책임질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만이 성령을 통해 우리의 영혼에 역사하십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가 우리를 위해 흘리신 생명의 피로 구원을 받아 주의 말씀에순종하는 자들의 영혼만을 책임지고 보전하십니다. 따라서 우리는 내 영혼을 육신에 맡기면 안 됩니다. 우리의 영혼을 성령님에게 맡겨드림으로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육체를 억압받는다고 여기고 영적인 생활을 우선시하지


마태복음에 보면 예수님은 천국을 마치 밭에 감춰져 있는 보화를발견한 농부와 같고,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꾼 같고, 또 각종물고기를 모으는 그물과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마 13:44~50). 이는 농부와 장사꾼이 자기의 가진 소유를 팔아 귀한 보화와 진주를 사서자기 것으로 삼듯이, 그물 안에 잡힌 물고기 중에서 좋은 것만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듯이 천국은 귀하고 좋은 것으로만 선별하여 채워집니다. 즉 천국은 육에 속한 자들은 버림을 받아 들어가지 못하지만, 영에 속한 사람은 보화와 진주같이 좋은 물고기같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는 것입니다. 성령은 우리로 영에 속한 사람이 되어 우리를 보호하시고 영원한 천국까지 인도해주시려고 죄에 빠지지 않게 붙들어주십니다.


때로 자식 장래를 걱정하는 부모의 말씀이 자녀들에게 간섭이나 억압같이 느껴지지만 사실 그것은 자식을 향한 부모의 뜨거운 사랑입니다. 오늘의 억압과 잔소리가 내일의 자유와 생명을 준다는 사실을 모르기에 자녀는 부모에게 반항합니다. 오늘날 하나님이 우리를 말씀으로 간섭하시는 것은 우리 영혼이 천국에 입성할 수 있도록 하시려는 하나님의 뜨거운 사랑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강권하시는 사랑임을 깨닫고 늘 감사하며 주어진 사명에 순종해야 합니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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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강권하시는 주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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