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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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조 작업이 이어지고 있는 지진 피해 지역 샨르 울파(사진 제공=인터콥선교회)


지난 2월 6일 새벽 4시 17분 튀르키예 남동부에 발생한 7.8 진도의 강진으로 튀르키예 및 시리아에 대규모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AP·로이터 통신과 미국 CNN은 강진이 발생한지 5일째인 2월 10일 기준 튀르키예에서 약 1만8천342명, 시리아에서 약 3천377명의 목숨을 잃었다고 전했다. 


두 나라를 합친 총 사망자 수는 2만1천500명 이상이며, 건물 잔해에 깔려있어 있는 사람들을 살리기 위한 구조 작업이 필사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인터콥선교회는 추위와 공포에 떨고 있는 생존자들의 실제적 필요를 채우기 위해 타 NGO 단체들과 연합하여 튀르키예에 의료팀 및 구호팀을 보내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봉사단은 의사, 간호사로 구성된 의료인 팀과 구호활동이 가능한 자들이 모인 구호팀, 그리고 현지 언어에 능통한 자들로 구성된다.   

 

현재 1차 파견을 앞둔 공식적 의료팀은 의사 3명이 이끄는 총 13명의 한국 의료 팀으로, 오늘 2월 17일 긴급 출국하여 튀르키예 현장을 밟을 예정이다. 


또한 미국 응급의학과 의사와 심장 전문의가 이끄는 미국 의료팀이 연차적으로 파견되어 한국 의료팀과의 합동 구호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인터콥선교회는 전했다. 


인터콥선교회는 현지 상황 변화를 예의 주시하며 앞으로 3개월 간 긴급구호 팀을 1, 2, 3, 4차 파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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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규모 지진으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이 대피소에 모여 있다(사진 제공=인터콥선교회)


관계자는 “하나님이 그들의 고통 소리를 들으시고 하나님이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세운 그의 언약을 기억하사(출2:24)라는 말씀을 믿고 이 땅에 구원의 손길을 내미시는 하나님의 손과 발이 되기 원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한편 튀르키예는 100년 만에 닥친 대규모 강진으로 인해 최악의 피해를 입었으며, 사상자는 시시각각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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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콥, 강진 피해 튀르키예 긴급구호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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