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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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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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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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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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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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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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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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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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42개국 교회 돕는다 ‘아시아교회 정책연구소’ 출범
    전세계 인구의 60%가 거주하는 아시아의 교회들의 실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바른 신학과 건강한 교회로의 동반성장을 위한 아시아교회정책연구소(대표 장봉생 목사, 이하 ACPI)가 정식 출범했다. 서대문교회 부설로 설립된 ACPI는 지난16일 출범과 동시에 ‘아시아교회를 위한 정책, 개혁신학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서대문교회에서 제1차 정기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이날 컨퍼런스에서는 아시아교회를 개혁신학적 관점과 목회현장의 관점, 선교신학적 관점, 실천신학적 관점, 공적 영역의 관점 등 다섯 가지의 주제로 조명했다. 컨퍼런스는 총신대 안인섭 교수가 <개혁주의 하나님 나라 신학에서 바라보는 아시아 교회>에 대해, 이풍인 목사(개포동교회)가 <목회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아시아 교회>, 배춘섭 교수(총신대)가 <아시아 선교를 위한 이주의 성경적 고찰과 적용>, 주종훈 교수(총신대)가 <공동체성과 관계성: 아시아 교회들을 위한 목회 사역의 개혁주의적 토대와 실천 방향>, 김민석 목사(한국공공신학연구소)가 <공공 영역에서 아시아 기독교의 역할>에 대해 논문을 발표했다. 이날 대표 장봉생 목사는 “정책의 시대에 우리 교단과 한국교회의 정책 수립에 기여하고, 나아가 열악한 아시아 42개국 교회와 교단의 정책 수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ACPI를 시작하게 됐다”면서 “이제는 아시아 교회들과 함께 동반성장을 고민할 때가 됐다. 함께하는 국내외 연구원들을 통해 성경적이고 개혁신학에 기초한 정책들을 플랫폼에 올려 최적화된 정책들을 채택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퍼런스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장봉생 목사의 인도로 김영환 장로(당회서기)가 기도하고, 총신대학교 박성규 총장이 사도행전 15장11절을 본문으로 ‘시대의 물음에 답하는 교회’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박 총장은 설교를 통해 “박형룡 박사의 꿈이 오늘날 총신대를 통해 이뤄졌듯이 20년 30년 후에 오늘 품은 ACPI의 꿈과 비전이 실현되는 날을 맞이하길 원한다”면서 “ACPI가 오늘날 한국교회의 물음과 아시아교회의 물음, 세계교회의 물음에 답하는 연구소가 되길 원한다. 최선을 다해 연구하고 정책을 제시함으로 이정표를 제시하고 답을 제시하는 복된 일이 이 연구소를 통해 주님 오시는 날까지 계속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ACPI의 출범에 축사를 전해온 예장합동 총회장 권순웅 목사는 “유럽교회들에 비해 역사가 짧고 열악한 아시아국가의 교회와 교단을 돕겠다는 연구소의 목적에 박수를 보낸다”며 “평소 한국교회와 우리 교단총회의 정책에 사명감을 가지고 헌신하신 장봉생 목사님께서 이 일을 시작하신 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를 드린다”고 했다. 미래로함께위원장 김봉수 목사는 “장봉생 목사는 우리 교단의 현실을 목도하면서 낙심하기보다 정책총회로 만들겠다고 계속 주장해왔다. ACPI 출범과 컨퍼런스를 하게 된 것을 축하하며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전국장로회장 정채혁 장로는 “하나님께서는 장봉생 목사에게 목회만이 아니라 더 큰 비전을 주셨다. 총신의 교수들을 초청해서 컨퍼런스를 개최하는 일은 너무나 귀한 일이다. 성령님의 놀라운 역사가 이곳에서 광풍처럼 일어나길 원한다. 아시아 교회뿐 아니라 한국교회도 신학 정립으로 하나님을 바로 알게 되는 기회가 되길 원한다”면서 “이 사역을 통해 장봉생 목사가 교단 총회와 한국교회를 위한 큰 지도자가 되시길 기원한다”고 축사했다. 한편, ACPI는 아시아 교회의 정책을 연구하고 공유하는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면서 분기별로 정기 연구 간행물을 발간하고, 매달 정기 포럼을 개최하는 등 한국교회에 정치가 아닌 정책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변화를 일으켜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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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20
  • 한기총, 출산장려 100만 서명운동 협약식 가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이사장 김요셉 목사)은 19일(화) 오전 한기총 회의실에서 ‘출산장려 100만 서명운동 협약식’(대한민국과 한국교회를 살리기 위한 범국민출산지원운동)을 갖고 상호교류 협력에 관한 협정서를 체결했다. 인구 절벽으로 인한 대한민국의 소멸이란 초유의 사태를 직면하여 국가와 교회가 엄중하게 대처해야 할 절박한 상황 속에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사회발전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출산장려운동 업무를 추진하기 위해 협약을 맺은 것이다. 내용으로는 ‘1. 결혼장려기금 대출을 위한 100만명 서명운동 : 결혼적령기(20-35세)의 남, 여가 결혼 후 혼인신고 즉시 정부에서 금 2억원을 대출해주고 3년내 1명 출산시 1억원을, 6년내 2명 출산시 전액 탕감해 준다(의학적으로 불임 증명시 입양도 동일한 혜택)는 내용의 입법청원을 위한 100만 서명운동 전개한다. 2. 무료결혼식 사업 : 양 기관이 공동 주관으로 무료결혼식 사업을 전개한다. 장소, 피로연, 예물, 식장 장식, 예복(대여), 주례 등은 무료. - 비용 약 일천만원 정도 - (단, 혼수 신혼여행은 축의금으로 한다.) 3. 보호출산 사업 : 자원하는 사명자들로 친정부모 결연, 신생아 보호 및 양육을 돕는다.’ 등이 있다. 협약식에는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사무총장 김정환 목사, 한국사회발전연구원 이사장 김요셉 목사, 출산장려운동 본부장 김춘규 장로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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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예장통합총회는 WCC와 NCCK에서 탈퇴하라” 촉구 성명
    총회 목회자들의 양심에 호소 하는 WCC와 NCCK탈퇴를 촉구하는 성명도 발표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총회(총회장 이순창목사)의NCCK(WCC)탈퇴를 촉구하는 집회가 19일 오전 제108회 정기총회가 개최되는 서울 명성교회 앞에서 열려 복음주의 신앙을 회복하도록 하라며 성명을 발표했다. 이날 집회는 한국교회복음본질회복연합회(한본연,대표회장 고병찬목사)를 필두로 한국교회정책성회복과교회수호연대(한정연,대표회장 류승남목사), 통합NCCK WCC탈퇴를 바라는 성도들의 모임(대표회장,박은일장로), 교회 본질 회복을 바라는 성도들 모임(대표회장 김영주집사), 대한애국기독청년단, 대한애국청년단, 파주자유목회자협회 등NCCK를 반대하는 목회자와 성도200여명이 참여했다. 특히 고병찬 목사 등 참석자들은 총회가 개최되는 현장에서 전단지를 돌리며 피켓을 들고 총회장소에 통합교단 목회자들의 양심에 호소를 하면서 WCC와 NCCK탈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총회는WCC와 NCCK에서 탈퇴하므로 복음주의 신앙을 회복하도록 하라 △세계교회협의회가 종교올림픽으로 변질되었으므로 탈퇴해야 한다 △기독교 본질인 공동담화문(2013. 1. 13)을 파기하는WCC와 NCCK에서 탈퇴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므로 WCC와 NCCK에서 탈퇴하라 △복음주의 신앙을 버리고 인본주의로 한국교회와 나라를 무너뜨리는 NCCK와 WCC를 탈퇴하라 △나라의 정체성을 부정하고 파괴하는 NCCK와 WCC에서 탈퇴하라며 강력하게 촉구했다. 이 자리에서 고병찬 목사는 “한국교회의 정체성은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존중하는 복음주의 신앙이며, 이러한 복음주의 신앙은 오늘의 대한민국을 이루었다. 그런데 WCC를 통한 인본주의 신학이 시대의 조류에 따라 NCCK를 통하여 한국교회를 무너뜨리고 있고 이러한 위기는 대한민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부정하면서 대한민국의 중심을 잃어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 목사는 “통합교단이 하나님의 주권을 잃어버린 에큐메니칼에서 복음주의 신앙으로 돌아오기 위해서는 탈퇴해야 한다. 절대 진리가 부정되고 하나님의 창조질서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WCC와 NCCK에서 탈퇴하고, 회의 절차상 논의가 될 수 없는 사정이 있다면 반드시 이 안은 연구위원회로 넘겨 연구토록 하고 차기 총회에서 반드시 논의를 통해 탈퇴하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 고 목사는 102-103회 총회 결의에 따라 ‘젠더는 이단이다’고 결의한 내용을 시행하라고 밝혔다. - 아래는 성명서 전문 - WCC (세계교회협의회, World Council of Churches) 는 1945년 시작 되었습니다. WCC는 인권을 개선하고 평화를 가져오는데 기여한 긍정적인 면도 있습니다. 그러나 반대로 너무 인권 평등 평화를 지나치게 강조하다 보니 복음이 약화되고 교회가 힘을 잃어 버리며 개종 전도와 선교가 약화되는 크나큰 우를 범하게 되었습니다. WCC의 한국교회는 NCCK 라고 할수 있습니다. NCCK는 한 술 더 떠서 동성애차별금지법 제정을 외치고 동성애 지지 목사에게 인권상을 주는 어처구니 없는 일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치화 되어 복음과 상관 없이 미군철수주장, 한미상호방위조약폐지, 한미동맹파괴, 국보법폐지를 외치는 종북좌파의 행태를 범하여 대한민국 근본을 뿌리채 흔드는 악을 범하고 있습니다. 이에 통합교단의 목사들과 성도들로서 통합교단은 NCCK(WCC)에서 탈퇴 하기를 천명하며 다음과 같이 뜻을 밝히고자 합니다. 하나, 본 교단 통합 총회는 NCCK(WCC) 에서 탈퇴하므로 복음주의 신앙으로 회복되기를 강청합니다. 하나, WCC는 복음에서 종교올림픽으로 변질되었으므로 탈퇴하기를 강청합니다. 하나, NCCK(WCC)는 복음주의 신앙을 버리고 인본주의를 받아드림으로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을 무너트리기에 탈퇴하기를 강청합니다. 하나, 대한민국 근간을 부정하고 심지어 파괴를 일삼는 NCCK(WCC)는 탈퇴함이 마땅합니다. <맺는 말> 예수님을 아는 한분의 힘은 골리앗 앞에서 다윗 같은 존재입니다. 예수님 이름으로 먹고사는 목사들이 1. 다른 종교화의 대화라는 고상함으로 예수님 이외에 다른 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하여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하지 아니하고... 2. 인권과 평등을 말하면서 "동성애는 죄가 아니다" 라며 포괄적차별금지법 제정하라 외치는 목사들은 더이상 목사가 아닙니다. 이들은 이상하게도 북한 인권법, 중공 인권법에는 절대로 입도 뻥긋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종북이기 때문입니다. 3. 국보법폐지, 한미동맹파괴, 한미상호방위조약파기, 한미군사훈련중단 외치면서우리를 반만년 괴롭히는 중공에 관하여는 큰산 이라고 스스로 사대하고 북한에게는 설설 기는 그들은 종북좌파입니다. 후쿠시마보다 1000배 심각한 오염수를 서해에 뿜어 되어도 친일파 운운하며 비논리로 중공을 지지하는 목사들은 헌법에 반하는 종북좌파 입니다. 이러한 위기 속에 참담한 심정으로 108회 통합교단 총회에 임하는 총대분들께, 통합 교단의 목사 성도님들께,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님들께 NCCK(WCC) 탈퇴 해야 함을 천명하였던 것입니다. 2023년 9월 19일 NCCK(WCC) 탈퇴를 바라는 통합교단 목회자들과 성도들의 모임 대표 : 고병찬 목사 -NCCK(WCC)를 반대하는 함께한 단체들- 한국교회복음본질회복연합회(한본연), 한국교회정체성회복과수호연대(한정연), 한국교회예배와정체성본질회복연합회(예정연), 통합NCCK(WCC)탈퇴를바라는성도들의모임, 교회본질회복을바라는성도들모임, 한국교회정체성회복과수호연대, 나라사랑제주사랑기도모임, 통합총회시각장애인선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구동산제일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운정참존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군위참빛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전말씀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인천아름다운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목양테마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 포항복된교회, 대한예수교장로회신덕교회, 대한애국기독청년단선교회, 대한애국청년단, 파주자유목회자협회, IMBS(International Mission Bible School), 전국지역교회연합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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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9
  • 세기총 본부 이전 감사예배 “5년 안에 세기총 회관 세우겠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지난 9월 8일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16길 64 3층으로 본부를 이전하고 ‘세기총 본부이전감사예배’를 드렸다.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드린 이날 예배는 상임회장 김태성 목사의 기도, 공동회장 김기태 목사의 성경봉독, 윤혁진 집사(아르텔필하모닉오케스트라 예술감독, 지휘자)와 세기총 국제문화예술위원장 이평찬 목사의 찬양에 이어 초대 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르호봇의 은혜를 누리자(창세기 26장 22절)’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다. 박위근 목사는 설교를 통해 “11년 전 우리는 사무실도 없이 세기총을 출범시켰고, 처음 사무실은 신설동의 작은 오피스텔이었고 2번째 사무실을 얻은 곳이 연합회관 사무실이었다”면서 “우리가 연합회관에서 이곳으로 옮겨 오는 과정에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님께서 큰 역할을 해주셔서 너무나 감사하고 이렇게 좋은 사무실을 주셨으니 모든 것이 하나님의 큰 은혜”라고 감사했다. 박 목사는 “세기총은 그동안 많은 곳에 가서 한반도 자유·평화통일을 위한 기도회를 진행해 왔다”면서 “하나님이 세기총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를 깊이 생각하고 연구하면서, 점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을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설교에 이어 제3대 대표회장 김요셉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이어 축하와 인사의 시 간에는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의 사회로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가 인사를 했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취임한 이후에 처음에 회관을 구입하자는 생각을 했고, 그 뒤 중간과정으로 이 곳으로 오게됐다”면서 “5년 안에 세기총 회관을 마련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또 전기현 대표회장은 “앞으로 전 세계에 나가 있는 한국인들이 각 나라에 세운 초기교회들의 역사를 정리하고자 한다”면서 “가장 먼저 세워진 한인교회, 그리고 선교사들의 역사들을 정리해서 이를 책으로 만들어서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제6대 대표회장이며 한기총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제8대 대표회장 조일래 목사, KIMNET 상임대표 최일식 목사가 차례로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정서영 목사는 ”세기총은 세계에 많은 지회가 있고 35회까지 통일기도회를 해왔지만 상대적으로는 국내에 더 많이 알려져 있다“면서 ”성장을 하려면 먼저 집안이 편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제 본부를 이전하면서 전기현 대표회장께서 수고해주시고 이를 통해 전 세계로 나갈 수 있는 힘을 얻기를 바라며 세계복음화를 위해서 내실있는 기관이 되길 기도하겠다“고 덧붙였다. 조일래 목사는 “지난 10회기까지 세기총은 많은 역할을 해왔지만 임대료를 내면서 어려운 일도 있었는데, 이제 좋은 사무실을 얻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면서 “이 모든 일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특히 전기현 대표회장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혔다. 최일식 목사는 ”전세계 복음통일을 위해 세기총과 함께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면서 ”전기현 대표회장님께서 세기총 대표회장으로 재임하시는 중에 더 많은 일을 감당하실 것이라 믿고 본부 이전을 축하한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세계최초 발달장애인 성악앙상블인 미라클보이스앙상블의 축하송에 이어 신임 공동회장 장헌일 목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와 신임 공동회장 강성종 장로(신한대학교 총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특히 이날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탈북민 사역을 하고 있는 글로벌연합선교훈련원(대표 임현수 목사, Total mission training center, TMTC)에 소속된 탈북민 신학생 3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갖기도 했다. 임현수 목사는 ”탈북민들을 품어야 하고 150여 명의 신학생을 배출했고 70여 명의 목회자가 목회를 하고 있다“면서 ”북한에 목숨을 걸고 복음을 전하기 위한 특공대이기에 많은 분들이 더 많은 도움을 주시면 실질적인 선교에 도움을 주실 수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기총은 본부이전감사예배를 마친 뒤 미주 한인교회와 선교단체들로 구성된 KIMNET(상임대표 최일식 목사, 세계선교동역네트웍)와 선교사역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선교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북미주 한인교회와 35개 선교단체의 네트워크인 킴넷은 초교파적 동역과 네트워킹을 통한 선교를 위해 2002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창립됐으며, 복음적 선교단체와 연대해 미주 한인교회가 선교사를 파송하도록 동기부여와 지원하는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이날 협약으로 양 기관의 역량과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협력함으로써 세계선교의 사명 수행과 교회의 책임을 수행하는데 함께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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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한국교회법학회 창립 10주년 기념학술지 ‘교회와 법’10권 1호 발간
    ‘법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온’ 한국교회법학회(이사장 소강석 목사, 학회장 서헌제 교수)가 한국연구재단 등재 학술지 『교회와 법』 제10권 1호를 발간했다. 한국교회법학회 창립 10주년 기념호로 발간한 이번 호에서는 소강석 법학회 이사장, 이영훈 한교총 대표회장, 김진표 국회의장, 이채익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등 각계 지도자들의 축사와 서헌제 학회장이 학회 10년 사역을 정리한 ‘법으로 한국교회 섬기기 10년’과 비전선언문이 실렸다. 이번 학술지에는 교회법학회가 지난 6월 사학법인미션네트워크와 공동으로 개최한 제31회 학술세미나 ‘기독교 사학의 자율성’에서 발표한 논문 ‘사립학교 과잉규제의 위헌성에 관한 연구’, ‘기독교 대학의 채플에 대한 국가 개입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21대 국회 개정 사립학교법이 기독사학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 방안’과 일반논문으로 ‘동성혼 합법화 3법안의 문제점’, ‘동성 커플과 국민건강보험’, ‘혼인 및 가족 보호법 제정의 필요성’을 수록하였으며, 한국교회와 관련된 법원 판결례를 정리하여 게재했다. 또한 교회법학회가 한교총의 법률자문으로 발표한 각종 현안에 대한 성명, 논평 및 각 교단이 9월 총회를 통해 공통으로 입장을 천명할 ‘2023 한국교회의 공공정책과제 자료안’이 담겨있다. 창립 10주년 기념호 학술지 『교회와 법』 제10권 1호는 한국교회법학회 처치앤로 홈페이지와 모바일앱 ‘처치앤로’에 자료·논문방에 올려져 있어 누구나 다운로드 받아 볼 수 있게 했다. 한국교회법학회는 10년간 종교인 과세와 차별금지법 대응을 비롯한 한국교회표준정관, 종교의 자유, 건강가정기본법, 종교문화유산보존법, 코로나와 예배, 생명윤리, 기독교사학 등 수많은 난제에 대한 법적 차원에서의 분석과 대안을 제시하며 한국교회를 대변하고 지키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교회법학회 학술지 『교회와 법』은 2022년부터 최고 권위의 한국연구재단 등재지로 승격되어 발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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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2
  • 한국교회총연합 목회서신 / 모로코 지진피해 복구에 힘을...
    모로코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존경하는 한국교회 성도님들과 목회자님들께 주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하나님의 창조 세계가 곳곳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올 초 튀르키예·시리아에 규모 7.8 지진과 최근 미국 하와이에서 대규모 산불로 막대한 인명피해와 재산 피해가 발생하였습니다. 그리고 지난 8일 오후 11시쯤(현지 시각) 북아프리카 모로코 북동부 ‘하이 아틀라스’ 산맥에서는 규모 6.8 강진이 발생하여 큰 인명피해를 냈습니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북아프리카 일대에서 관련 관측이 시작된 1900년 이후 ‘120여 년만의 가장 강력한 지진’으로 그 피해 규모는 올 초 발생한 튀르키예·시리아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은 사람들이 잠자리에 든 심야 시간에 진원이 얕은 10km 정도에서 강진이 발생, 벽돌로 지은 허술한 주택들이 붕괴하며 현재까지 최소 2,100여 명이 숨지고 각종 이재민을 포함해 약 30만 명이 가족과 이웃 그리고 삶의 터전을 잃었습니다. 모로코 당국은 계속되는 여진으로 추가 붕괴뿐만 아니라 구조대의 접근이 어려운 산간 지역의 피해가 크고 실종자나 중환자도 많아 피해 규모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하며, 미국 지질조사국도 이번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1만 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하였습니다. 모로코는 무슬림 국가입니다. 가톨릭과 콥트 정교회, 유대교도 존재하지만 다른 아랍권 나라와 더불어 외부 기독교 선교는 법으로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는 사랑을 우리가 알고 믿었노니 하나님은 사랑이시라 사랑 안에 거하는 자는 하나님 안에 거하고 하나님도 그의 안에 거하시느니라(요일 4:11, 16)’는 말씀을 기억합시다. 한국교회는 지난 140년간 너른 사랑으로 아픔과 고통, 상처가 가득한 곳을 찾아다니며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전하였습니다. 죽음이 만연한 땅일지라도 십자가의 사랑과 섬김으로 하나님의 생명을 심었습니다. 지난해 울진 산불 주택지원과 올해 초 튀르키예 지진 지원에 이어, 모로코를 위한 모금 운동을 추진하는 데 대해서 심적 부담이 큽니다. 이에 한교총은 재난이 상존하는 시대에 효율적이며 체계적인 대응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교회가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가족과 이웃, 삶의 터전을 잃은 모로코의 친구가 되어 주십시오.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 하신 말씀을 기억하며 모로코 땅과 그 안에 살아가는 생명이 살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기도해 주십시오. 더불어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힘을 모아주십시오. 이를 위해 회원 교단에서는 ‘모로코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한 모금 운동’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 사회봉사부, 해외선교부, 긴급구호단 등 기존 조직을 통해 교단 소속 교회의 정성을 모아주십시오. 전국교회는 우선 교단의 지침에 따라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본회 모금 계좌로 입금해 주십시오. 그러면 본회 대표회장단은 재난으로 신음하고 있는 모로코를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회원 교단과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본회 모금 계좌 : 신한은행 140-014-304970 (예금주 : 사단법인한국교회총연합) 2023년 9월 12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공동대표회장 권순웅 송홍도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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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연합기관 하나됨은 찬성, 인위적 통합은 반대" 밝혀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테섭 목사)이 지난 8일 오전 강원도 홍천테마파크에서 제12-7차 임원회를 열고 제13회 총회 준비에 착수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원회는 12월 첫주로 예정된 제13회 총회와 관련한 안건을 논의해 총회 장소와 일시를 정하는 문제를 대표회장에게 위임했다. 또한 선거관리위원장과 위원 6인을 선정하는 문제도 대표회장에게 맡겼다. 한교연이 예년보다 조금 일찍 총회 세부 일정 논의를 시작한 건 최근 연합기관 통합 움직임과도 연관이 있다. 이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한기총과 한교총 지도부가 통합에 합의하고 각자 인준을 받으려 했으나 양 기관 모두 부정적인 기류가 흐르고 있다”라고 보고했다. 이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한교연은 한국교회가 하나되는 데 반대하지 않는다. 그러나 인위적인 통합은 반대한다”며 “우리 길을 가다 보면 하나님이 새로운 길을 열어 주실 것”이라고 했다. 한교연은 10월 중에 영종도 파라다이스호텔에서 구속사 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11월에 김장나눔행사를 갖기로 하고 회원 교단과 단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임원회 회의에 앞서 1부 예배는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사회로 정택경 목사(공동회장)가 기도하고 최철호 목사(바른신앙수호위원장)의 성경봉독, 상임회장 이영한 장로의 특송, 김노아 목사(명예회장)의 설교에 이어 김효종 목사(명예회장)가 축도했다. 이에 앞서 전날인 7일 오후 6시부터 같은 장소에서 한교연 임역원 기도회와 간담회가 진행됐다.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사무총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1부 기도회는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사회로 정광식 목사(공동회장)의 대표기도와 서기 홍정자 목사의 성경 봉독에 이어 ‘나라와 민족을 위해’ – 이병순 목사(공동회장), ‘민족 복음화와 평화 통일을 위해’ – 김혜은 목사(공동회장), ‘세계 복음화와 선교사를 위해’ – 강규열 장로(법인이사), ‘한교연 회원 교단과 단체를 위해’ – 윤영숙 목사( 총무협회장), ‘성서총회 및 기독청을 위해’ – 김명식 목사(공동회장) 순으로 특별기도했다. 이어 구순연 집사(한복운 총무)의 특송, 김노아 목사(명회회장)의 ‘예수님은 도적같이 오실 것인가’(살전 5:1~3)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으며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2부 간담회는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한국교회 현안을 주제로 설명과 토의가 진행됐다. 최 사무총장은 연합기관 통합에 대한 현황을 보고 했으며, 종교인 과세에서 새로 제기된 선교비 송금 문제 등에 대해 각 교단과 교회가 유의할 점과 대응방안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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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11
  • 서울역 ‘참좋은친구들’ 153일만에 나눔사역 재개
    지난 4월 3일, 부동산 문제로 무료 급식을 중단한 '참좋은친구들'(이사장 신석출 장로)이 무려 153일만에 다시 돌아왔다. 한국교회 노숙인 사역의 상징으로 자리했던 참좋은친구들은 지난 9월 7일 오후 6시경 서울역 노숙인들에 준비한 도시락 100개를 나누며, 참좋은친구들의 사역을 재개했다. 15년을 한 자리에서 매일같이 하루 세끼를 나누던 '참좋은친구들'의 부재는 노숙 형제들은 물론, 이곳을 자주 이용하던 인근 독거어르신들에게 결코 쉽지 않은 생존의 문제를 남겼다. 여전히 참좋은친구들 건물의 입구는 철벽으로 굳게 막혀 있었고, 식사할 공간은 물론, 마땅한 테이블이나 의자도 없었다. 길거리에서 배식하는 도시락을 들고 바닥에 앉아 식사하는 모습은 재개된 사역의 안도감 너머, 아직 참좋은친구들의 위기가 끝나지 않았다는 안타까움을 동시에 선사했다. '참좋은친구들'의 위기는 코로나가 끝난 올해 시작됐다. 해당 건물을 매입한 새로운 건물주가 건물의 철거를 계획하며, 참좋은친구들에 퇴거를 통보했고, 신석출 장로와 노숙인들은 하루아침에 거리로 내쫓기게 됐다. 물론 그 과정에서도 논란은 있었다. 건물주로부터 처리를 위탁받은 OO자산신탁의 강제집행 과정에서 반발이 컸기 때문이다. 신 장로에 따르면 시설에는 20여명의 노숙인들이 거주하고 있었고, 이 중에는 정식으로 임대차 계약을 맺은 세입자도 7명이나 있었다. 거주자가 있는 상태에서는 어떠한 강제집행을 강행할 수 없는데, OO자산신탁은 이를 무시하고, 강제집행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 하루아침에 갈 곳을 잃은 신 장로와 노숙인들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집회를 시작했다. 현수막을 내걸고, 피켓을 손에 쥐고 자신들의 억울함을 호소했다. 또한 OO자산신탁 앞에서도 사태 해결을 촉구하는 시위를 이어갔다. 신 장로와 노숙인들은 OO자산신탁에 해당 건물을 차라리 참좋은친구들에서 매입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무료급식만 재개할 수 있다면 어떻게든 자신들도 방안을 찾겠다는 의지다. 다행스러운 것은 최근 사태 해결을 위한 대화가 시작됐다는 점이다. 하지만 매입를 위해 양측이 제시하는 금액이 매우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 난항이 예상된다. 신 장로는 건물주가 매입한 가격에서 상식적인 수준의 돈을 더 보태 자신들에 팔라고 주장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이다. 물론 신 장로의 요청대로 극적으로 타협이 이뤄진다고 해도 끝난 것은 아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후원과 헌금으로 사역을 이어온 '참좋은친구들'에 그런 큰 돈이 있을리 만무하기 때문이다. 신 장로는 "매입이 진행된다고 해도 한국교회의 도움 없이는 불가하다. 참좋은친구들은 한국교회의 사역 자산이다. 한국교회가 관심을 갖고 도와줘야 한다"며 "매일 시위를 반복하며, 너무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지만, 결코 포기 하지 않고 있다.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함께해달라"고 간절히 요청했다. 현 정권과 정부를 향해서도 도움을 간청했다. 현 정권이 선포한 ‘약자와의 동행’을 반드시 지켜 달라는 호소다. 신 장로는 “노숙인은 이 사회의 가장 낮은 약자다. 도움이 없으면 하루 한끼조차 제대로 먹기 힘든 분들이다”며 “우리의 바람은 단지 노숙인들을 돕고, 섬기고 싶다는 것 하나다. 윤석렬 대통령님과 정부 관계자들께서는 참좋은친구들을 한 번만 돌아봐달라. 노숙 형제들이 다시 편히 밥 먹고 쉴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고난 중에도 하나님의 은혜가 이어졌다. 참좋은친구들의 오랜 후원자이기도 한 (주)본월드 최복이 대표의 도움으로 이번에 사역을 재개하게 됐다. 최 대표는 "참좋은친구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방법을 고민하던 중 한 달에 4차례 도시락을 지원키로 했다"며 "신 장로님 너무 훌륭한 분이다. 참좋은친구들이 하루빨리 어려움을 극복하고 다시 귀한 사역을 감당하시기를 바란다"고 응원했다. 최복이 대표는 앞으로 참좋은친구들이 정상화 될 때까지 도시락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신 장로는 참좋은친구들 사태와 관련해 국회에 국정감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보건복지부, 금감원 등 관련 정부 부처에 조사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 교계
    • 단체
    2023-09-10
  •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당시 크리스마스 정전 기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오는 11월 25일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를 개최한다. ‘AGAIN CHRISTMAS 1914’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1914년 제1차세계대전 당시 크리스마스를 축하하기 위해 독일군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하루 동안의 정전(停戰)에 합의하고 캐럴을 합창했던 ‘크리스마스의 기적’을 재현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진행된다.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위원장 강성종 장로)’는 지난 9월 8일(금) 오전 서울시 종로구 소재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세계평화와 전쟁의 종식을 호소하는 국가와 종교를 초월하는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세부적인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대회 상임사무총장 신광수 목사(세기총 사무총장)의 사회로 박광철 목사(세기총 공동회장)의 기도로 시작되었으며 대회장 전기현 장로(세기총 대표회장)의 인사 후 임동진 목사(국민배우, (사)한국기독문화예술인총연합회 회장)에게 평화대사 위촉장을 수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공동사무총장 장헌일 목사(세기총 공동회장,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이 회견문을 낭독한 뒤 준비위원장 강성종 장로(세기총 공동회장, 신한대학교 총장)가 대회의 행사 목적 및 비전을 발표했으며 오응환 장로(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가 인사를 했다. 전기현 세기총 대표회장은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아직도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전쟁의 참화에 신음하고 있는 동병상련의 세계인들의 일상 회복을 기원하고 평화를 염원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장을 맡고 있는 강성종 세기총 공동회장 겸 신한대학교 총장은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중에 일어난 크리스마스 정전(停戰)이라는 아름다운 선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도 재현될 수 있는 시금석이 될 것”이라면서 “기독교 행사나 국내 행사에 그치지 않는 종교를 넘어서는 국제적인 평화 행사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설명했다. 세기총 대외협력위원장 오응환 장로는 “이번 축제의 성공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적극적인 협력을 진행할 것”이라며 “다양한 방향으로 도울 일을 찾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2‧3부로 진행되며, 1부는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위한 추수감사예배, 2부는 세계평화와 크리스마스 휴전을 염원하는 선언식 및 퍼포먼스, 마지막 3부에서는 세계평화 콘서트가 마련된다. 특히 이번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는 전세계 유일한 분단국가인 대한민국에서 한반도와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한편 러시아-우크라이나 종전 및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1914년 당시의 크리스마스 정전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는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적지 않다. 무엇보다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는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구호에 그치지 않고 세계평화를 앞당길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리오 버라드커(Leo Varadkar) 아일랜드 총리, 앙겔라 메르켈(Angela Merkel) 전 독일 총리 등 전 세계 주요 정치지도자들과 종교 지도자들의 동참을 호소하는 서한을 발송할 예정이다. 더불어 러-우전쟁 중단 및 한반도 평화를 위한 DMZ세계평화추수감사축제 준비위원회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민배우 임동진 목사를 평화대사로 위촉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회적 저명 인사들이 이 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이번 축제가 세계적인 행사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홍보에 나설 다.것으로 보인다 세기총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세기총은 그동안 35차례에 걸쳐 전 세계를 돌며 ‘한반도 자유·평화통일기도회’를 드리며 평화를 염원해 온 단체”라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러-우전쟁이 크리스마스 정전의 기적이 재현되길 소망하며 나아가서 정전을 넘어 종전이 되어 세계 평화가 되는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기를 간절히 기도한다”고 말하고 이를 위해 세기총은 오는 11월 25일까지 ‘러-우전쟁 크리스마스 정전’을 소망하는 ‘정오기도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14년 크리스마스 당시 독일군과 영국-프랑스 연합군이 서로 첨예하게 겨눴던 총부리를 내려놓고 ‘천사들이 노래하는 동안만이라도 총성이 들리지 않도록 하자’며 짧은 정전(停戰)에 합의한 바 있다. 당시의 크리스마스 기적은 인류 역사를 통틀어서도 참혹한 전쟁의 와중에 평화스러운 인류애를 보여준 사건으로 기록되고 있다.
    • 교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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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9
  • 한기총 · 한교총 통합 '여건 조성되면 재추진'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7일(목) 오전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아가페홀에서 제34-2차 실행위원회, 임시총회를 각각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실행위원회에는 43개 교단, 단체 참석(14개 교단, 단체 위임), 78명 참석(27명 위임)했고, 임시총회에는 43개 교단, 단체 참석(10개 교단, 단체 위임), 164명 참석(47명 위임)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신규회원 가입의 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실사 보고를 하고, 한국기독교침례회(총회장 이순자 목사) 교단 가입, 사단법인 성민원(대표 권태진 목사) 단체 가입을 실행위원회에서 승인하고, 임시총회를 통과하여 가입이 확정됐다. 한기총·한교총 통합의 건에 대해서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임원회 결의와 현재까지 진행된 상황을 설명하고, 이후 여건이 조성되는 대로 추진하기로 했다. 실행위원회 전에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가 기도한 후 증경대표회장 엄신형 목사가 사도행전 1장 6-8절을 본문으로 설교했으며, 임시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공동회장 안이영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모종운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부회장 박홍자 장로의 성경봉독 후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가 로마서 8장 28절을 본문으로 설교했다.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는 임시총회 개회 예배 설교에서 “저는 한기총 안에 이제 이단이 없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이단 운운하면서 통합이 잘 안 되는 이유가 뭘까. 통합을 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아직 통합에 대한 여러 여건이 무르익지 않아서 통합을 반대하는 분들이 계시구나, 이렇게 생각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정서영 대표회장은 “한기총은 (통합의) 문을 다 열어놓겠지만, 반대하는 분들로 인해 통합이 제대로 진행되지 못하는 상황이 굉장히 아쉽다”며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아직 희망이 있다고 본다”고 했다. 정 대표회장은 임시총회 전 열린 실행위에서는 “한기총은 통합을 반대하지 않는다”며 “(통합의) 문을 다 열어놓고 (한교총과) 서로 의사가 맞을 때까지 기다린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고 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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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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