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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장 웨신총회 제3회 선교대회...내실 있는 선교전략 마련키로
    김헌수 총회장 “주님의 지상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4월 27일 제3회 선교대회를 열고 총회의 사명과 선교열정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한편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결의했다. 광주광역시 소재 푸른솔교회(위임목사 김사라)에서 호남노회 주관으로 가진 이번 선교대회는 총회 임원을 비롯한 전국 노회 회원들과 선교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선교대회에 앞서 드려진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출애굽기 4장 1절의 말씀을 본문으로 ‘Being 와 Doing’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단순히 존재하는 것은 무의미하며, 위대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존재감을 갖고 땅 끝까지 복음을 전하라는 주님의 명령에 행동으로 동참하는 Doing하는 총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선교국장 최정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선교대회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의 대회사와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의 축사로 시작했다. 축사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는 “총회와 노회가 하나가 되어 주님의 지상명령인 선교의 사명을 새롭게 다짐하는 자리가 되어 기쁘다”며 “향후 총회와 노회가 더욱 선교를 통한 영혼구원에 매진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이어진 ‘Misson 2024현황’ 보고에서는 각 노회에서 선교사 파송 현황과 선교 사역내용을 소개하고 향후 비전을 발표했다. 이 자리에서 웨신대학노회 K국 기석창/이지영 선교사가 현장감 있는 선교사역 보고를 통해 여전히 하나님의 선교는 계속되어야함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미 전도종족 오지에 학교를 세우고 아이들에게 오직 말씀과 기도로 섬기고 있는 기 선교사 부부는 “2025년 4월 현지 소망초등학교 1회 졸업생들을 인솔하여 첫 한국 방문을 추진 중에 있어 노회와 총회차원의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보고했다. 이어 진행된 ‘Misson 2025전략’ 토의에서는 이후 선교환경 진단 및 총회의 선교전략을 논의, 내실 있는 선교전략을 마련키로 하고 참석자 다 같이 ‘총회 선교비전’을 선포하고 모든 행사를 마쳤다. 행사를 마친 후 호남노회장 김사라 목사는 “노회주관으로 선교행사를 잘 마치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노회와 총회가 더욱 긴밀히 협력하는 가운데 선교사역 및 지원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총회는 참석한 선교사와 각 노회에 선교후원금을 전달하고 격려하고 매년 선교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더욱 효과적인 선교지원 방안을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관련, 향후 총회는 선교에 더욱 관심을 갖고 파송 선교사들을 위해 기도로 섬기며 매년 선교대회를 통해 선교사들에게 최신 정보를 제공하여 긍지를 갖고 선교에 매진하도록 격려하며 지속적으로 선교사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협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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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7
  • “고독사 예방, 교회의 작은 관심과 진정한 사랑으로 시작해야”
    장헌일 목사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의 위무”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통합(총회장 김의식 목사)총회 사회봉사부·사회선교위원회가 4월 25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교회와 사회포럼’을 개최했다.주제는 ‘고독사와 교회의 역할’로 최근 한국사회의 큰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고독사에 대한 한국교회의 역할과 대안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포럼에서 장헌일 목사는 ‘고독사 예방을 위한 한국교회의 역할’에 대해 발제했다. 보건복지부가 2022년 발표한 ‘고독사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고독사 사망률은 2021년 3,378명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해 2019년 이후 40% 이상 증가 추세다. 연령별로는 50~60대가 58.6%로 가장 높았고, 20~30대도 6.5%를 차지했다. 또 전체 고독사의 84.2%가 남성으로 여성의 5.3배 높았다. 이날 포럼에서는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의 대흥동종교협의회의 사역이 고독사 예방을 위한 모범사례로 소개되어 그 활동을 조명했다. 대흥동이 1인가구가 64.5%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고독사(死) 문제를 고독생(生) 관점에서 예방하고자 대흥동 일대 17개 교회가 참여하는 대흥동교동협의회가 참여했다. 2022년 10월 창립해 고독사 발생을 막는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협의회는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을 위한 밥퍼사역, 거동불능한 어르신께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다. 특히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우울증·치매예방을 위한 교육, 시창작과 감사노트쓰기, 암산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소셜서비스NGO (사)월드뷰티핸즈와 함께 내·외면의 아름다움을 통해 삶의 활력을 찾아주는 뷰티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이러한 활동을 통해 고독사 위기가구를 발굴해 지자체와 지원·연계하는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장헌일 목사는 “사회와 단절된 이들을 다시 세상에 나오게 하는 건 교회를 비롯한 종교기관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자 의무"라며 "결국 진심은 통하게 되어있다”고 강조했다. 장 목사는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마음으로 작은 관심과 평범한 한 마디 인사가 누군가의 인생을 살릴 수 있다는 생각으로 소외되고 고립된 이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다보면 각 교회와 지역에 적합한 방안들을 찾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날 포럼을 주최한 한상영 사회선교위원회 위원장은 “전국 교회들이 고독사에 관심 갖고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함께 고민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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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 적용하면 민찬기 목사 후보추천 무효
    합동측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 민 목사 소송 시점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에 걸려 이미 2회나 부총회장 후보로 출마하고 낙선했던 민찬기 목사가 지난 16일 서울북노회에서 만장일치 부총회장 후보로 추대 받았다. 그러나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후보등록 안내문에 입후보자 자격에 ‘2회만 가능하다’고 적시하자 이와 관련해 총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제기, 사태가 더욱 심각한 상황으로 돌아가는 모양새이다. 민찬기 목사가 총회를 상대로 사회법 소송을 진행한 것과 관련, 합동측 인터넷 언론인 ‘하야방송’이 ‘정문일침’을 통해 자세히 다뤘다. 하야방송은 선관위의 불가 방침에도 불구하고 민 목사는 4월16일 노회 현장에서 “신문이나 인터넷 기사를 통해 노회가 불이익을 당하지 않겠느냐는 우려는 않해도 될 것이다. 법해석이 잘못됐다고 선관위원장과 서기를 상대로 이의를 제기한 것이지 총회나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노회에 큰 문제는 없을 것이며 좋은 결과로 보답하겠다”고 밝혀 서울북노회의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그러나 반전은 총회장을 상대로 한 것이 아니라고 했으나 합동총회(총회장 오정호 목사)는 서울중앙지방법원으로부터 4월12일자로 발행된 심문기일통지서를 받았다. 사건은 ‘2024카합 20494 선거관리위원회 결정 등 효력정지 가처분’건으로 채권자는 민찬기, 채무자는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총회로 되어 있다. 이 사건은 민찬기 목사가 4월9일 소장을 제출했다. 내용은 지난 106회 총회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출마했지만 부정선거로 낙선해 억울했었던 상황을 밝히며 선거법 신설조항으로 인해 다시 한번 목사 부총회장 선거에 입후보할 수 있는 기회가 있어 참았다고 했다. 그런데 총회선거 후보등록 안내문에 선관위가 ‘신설 이전 출마경력까지 소급적용해 2회만 입후보가 가능하다’고 공고를 내 출마를 원천적으로 막고 있으니 채권자의 손해를 방지하여 달라며 가처분을 신청하게 됐다고 했다. 이에 대해 하야방송은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며 합동측에서는 총회상대 소송을 제약하는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을 마련해, 만약 총회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을 시 목사는 2년동안 소속 노회 공직과 총회 총대권이 정지되며 노회는 8주 이내 실시하고 이행하지 않을 시 노회 전체의 총대권이 정지된다고 밝혔다. ‘사회소송대응 시행세칙’은 총회결의, 총회 선출직 선거, 전현직 총회장의 직위 및 직무, 총회 재판국 판결, 총회 직원 직무에 대해서만 적용된다. (바로가기 https://youtu.be/O-U7lMIJ6cU?si=DexqKLl82RUpulIg) 민 목사는 총회 선출직 선거에 맞는 경우로 시행세칙이 적용돼 접수와 동시에 총대권이 정지되게 된다. 총대권이 정지되는 것을 알면서 소송을 강행한 이유는 이기면 된다는 것을 노려 총회를 상대로 소 제기한 것으로 하야방송은 봤다. 또 하야방송은 민 목사의 소송 시점을 중요하게 봤다. 민 목사는 9일 소장을 제출했고, 접수를 알린 날짜는 15일, 후보추천은 16일로 시행세칙에 의하면 민 목사는 16일은 총회 총대 아니기에 후보로 추천 받은 수 없다. 그렇기에 후보추천은 원인무효라고 밝혔다. 이를 민 목사의 계산착오로 본 하야방송은 “후보추천을 받은 16일 이후에 고발했어야 했고 이후 승소 후 총대권을 회복했어야 했다”며 “이로 인해 불소급원칙은 의미 없어졌다고 말했다. 특히 하야방송은 사회법으로 끌고 간 행위가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넌 결과를 초래해 승소하고 돌아와도 총대권을 찾을 수 없을 것으로 보며 노회 역시 피해를 당할 수 있다고 봤다. 노회는 총회상대로 고소한 통보를 받으며 알면 8주내 당사자를 처벌해야 한다. 이를 시행하지 않으면 노회 전체 총대권이 박탈된다. 끝으로 하야방송은 공익을 위해 헌신해야할 자리를 놓고 이렇게까지 혼란시키는 이유는 무엇인지 공익이냐 사익이냐 묻고 싶다며 목회자는 최소한의 도덕이 아니라 최대한의 도덕, 하나님의 윤리 안에서 목회자로서의 마음가짐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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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0
  • 예장합동 서울노회, 장봉생 목사 총회 부총회장 후보추천
    장봉생 목사(서대문교회)가 예장합동측 제109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로 추천받고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이와 관련, 예장합동 서울노회는 지난 4월16일 서울 응암동 충신교회(담임 강남우 목사)에서 열린 제105회 정기회에서 장봉생 목사를 오는 9월 총회의 부총회장 후보로 만장일치 추천했다. 이날 장봉생 목사는 서울노회 산하 ‘미래로함께위원회(위원장 김봉수 목사)’를 공식적인 선거대책본부로 정하고 이번 선거의 필승을 다짐했다. 특히 장 목사는 총회 구조 개혁을 골자로 한 공약을 밝혔다. 장 목사는 선거를 위한 공약이 아니라 실현 가능한, 또 이미 실현하고 있는 여러 정책들을 공약에 담아 부총회장 당선의 의지를 표명했다. 장 목사는 “미래 변화를 대비한 구조 개혁으로 먼저 우후죽순 늘어난 총회 조직을 최대한 간소화함으로 능률과 효율의 극대화를 위한 선택과 집중을 하겠다”면서 “비생산적 기구와 조직을 과감히 통폐합하고 초고령사회와 초저출산 시대를 맞아 모든 세대를 아우르며 사회적 약자를 담아낼 수 있는 전략적 그릇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목회자 연금 의무화, 목회자 사례비 기준안 마련, 교단 소속 신학교 운영 시스템 전면 개편 등을 약속”한 장 목사는 “정책연구소를 통해 대내외 중장기 정책을 생산, 이를 각 상비부 및 위원회, 단체에 제공하고 전국교회 교인들의 은사와 경력을 데이터베이스화 해 각 분야와 다음세대에 이르는 정책적 연계성을 활성화 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장 목사는 교단의 총체적 부흥을 위해 기도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복지운동, 학교운동 등의 전국적 캠페인을 통해 시대적 부흥의 열매를 맺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동안 장봉생 목사는 올해 부총회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수년 전부터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노력을 기울여 왔다. 서울노회 역시 장 목사의 의지를 지지해, 지난해 ‘미래로함께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 입안을 고민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기회에서는 김삼열 목사가 서울노회의 신임 노회장으로 선출, “선배 동료 목사님들과 장로님들의 조언을 들으며 함께 해 나간다면 모든 일들을 감당할 수 있지 않을까 용기를 내게 됐다”며 “중요한 시기에 맡겨진 임무이기에 최선을 다해 더 성실히 노회를 섬기며 헌신하겠다”고 인사를 통해 약속했다. 이날 선출된 서울노회의 신임원은 △노회장 김삼열 목사 △부노회장 이상화 목사, 조충길 장로 △서기 조경운 목사 △부서기 김상옥 목사 △회록서기 최정현 목사 △부회록서기 하의용 목사 △회계 이종석 장로 △부회계 송기덕 장로이며, 총회 총대로는 김삼열, 장봉생, 한수환, 김봉수, 이상화, 이종석, 최영환, 한병지, 고동운, 김철인 등이 선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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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7
  • 예장국제연합총회(UPCA) 한국서 정기총회 개최
    김윤식 총회장 “연합과 일치의 복음 협력 공동체로 나아갈 것” 국적과 인종, 언어를 넘어선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안에 연합과 일치 정신으로 복음협력공동체를 만들고 있는 예수교장로회국제연합총회(총회장 김윤식 목사/이하 UPCA)가 오는 4월10일 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에서 ‘복음의 비밀을 담대하게 알리라’(엡 6:19)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갖는다. 이와 관련, UPCA는 8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공동기자회견을 열고 한국교회에 UPCA를 알리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총회장 김윤식 목사와 부총회장 김영빈 목사,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참석했다. UPCA는 한국교회에 다소 생소한 교단이지만, 앞서 증경총회장 황의춘 목사가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으로 활동한 인연을 갖고 있다. 세기총 증경대표회장이기도 한 황의춘 목사는 “UPCA는 글로벌 교단으로 미주에 총회본부를 두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주요 리더십을 갖고 있다. 그동안 미국에서 주로 총회를 해왔는데 이번에 마침 한국에서 총회를 하게 되어 한국교회에 우리 교단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회장 김윤식 목사는 “우리는 국적, 인종, 언어, 성별, 지역, 교회의 대소 차별이 없는 문화권을 초월한 글로벌 공동체로 복음 안에서 연합과 일치의 정신으로 복음 협력 공동체를 만든다”고 창립정신을 소개했다. 김 목사는 “우리는 교권주의, 배금주의, 물량주의, 세속주의를 배격하고 은혜와 경건, 영성과 선교가 중시되는 선교 우선의 교회 협력체를 만든다”며 “우리는 성경과 진리가 교단 헌법이나 관례보다 우위 되게 하는 진리 교류체를 만든다”고 방향을 설명했다. 또한 “UPCA는 개혁주의 신앙 노선을 따르며, 복음주의 신앙을 함께 공유하고 있다”며 “우리는 총회 운영에 총회 중심의 중앙 집권제가 아닌 총회보다는 노회를, 노회보다는 개교회의 치리권을 더 존중히 여기는 호혜원칙, 호중원칙, 호애원칙을 따른다”고 UPCA만의 노선을 전하기도 했다. 국제연합총회는 2004년 3월24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에서 좀 더 참신한 복음적 교단을 설계하기 위해 출발했다. 미주 동북부의 뉴욕과 필라델피아를 중심한 동노회, 미 서부 로스앤젤레스를 중심한 서부노회, 미 동남부의 아틀랜타를 중심한 동남노회, 남미의 볼리비아노회 등 4개 노회로 시작된 총회는 현재 아프리카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지에 총 26개 노회 560여 교회를 회원으로 보유한 글로벌한 교단으로 성장하고 있다. 다양한 국가의 다양한 인종들이 함께하고 있는 총회이니만큼 UPCA에서는 영어와 스페인어, 중국어로 동시통역된다. 황의춘 목사는 “선교사들이 신학교를 세우고 현지인들을 훈련시키더라도 그들은 본국의 교단에 소속되지 못한다. 소속이 없이 붕 떠버린 이들을 우리 노회에서 받아들이기 시작했다”며 “유럽 교회들은 대개 한국인 디아스포라가 중심이 되어 있지만 남미와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등은 현지인들이 중심이 되어 있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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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08
  • 하야방송, 예장합동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강력 비판
    교계 인터넷 언론 하야방송이 삼일교회(임시당회장 남서호 목사) 교인들이 원로목사와 직전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것에 대한 노회 재판국의 판결문을 분석, 판결에 심각한 하자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야방송은 최근 방송한 ‘정문일침’을 통해 예장합동측 함북노회 재판국의 삼일교회 사건 판결 내용을 공개했다. <바로가기:https://www.youtube.com/watch?v=rht435ao63Q> 삼일교회 교인들은 직전 임시당회장이 불법으로 당회장의 권한을 원로목사에게 위임했고, 원로목사가 이를 이용해 불법으로 당회, 제직회 등의 회의를 주재했다며, 이를 노회에 고발했다. 이에 노회 재판국은 원로목사는 회의 소집의 권한이 없기에 당연히 결의의 효력이 있을 수 없고, 결정적으로 해당 모임은 정식 회의가 아니라 의견수렴의 과정일 뿐 이라는 피고발인들의 입장을 대부분 인용했다. 그러나 하야방송은 “노회재판국이 애초 교인들의 고발 취지를 완전히 무시한 판결이다. 과정이나 동기는 무시한 채 지극히 결과만 부각시켰다”고 분석했다. 또 하야방송은 “교인들은 불법적인 행위를 한 것을 지적했는데, 노회 재판국은 행위에 대한 효력이 없으니 문제가 없다는 식의 결론을 내렸다”며 “법은 결과 뿐 아니라 과정도 본다. 누군가 다른 사람에게 돌을 던졌는데, 맞지 않거나 다치지 않았다고 해서 문제가 없는 것인가? 일단 던진 것 자체가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당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를 한 것이 당회가 아니고, 제직회원들을 모아놓고 회의한 것을 제직회가 아니라식은 곤란하다”면서 “이는 처벌을 최대한 배제한 채 원로목사와 임시당회장을 고발한 교인들을 달래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삼일교회는 지난해 6월 18일(주일) 원로목사의 집례로 명예장로 임직식을 했는데, 여기에 노회장을 포함한 주요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다. 합동측은 명예장로 제도가 없으며, 주일에 행사를 열 수 없다. 또 원로목사는 집례 권한이 없다. 그러나 불법적인 요소가 다분한 행사에 노회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순서까지 맡았던 것은 노회 역시 이번 삼일교회 사건과 무관할 수 없다고 하야방송은 지적했다. 이에 하야방송은 “노회 역시 삼일교회 사태가 확산되거나 주목받는 것을 원치 않기에 이런 식을 판결을 낸 것으로 보인다”고 추측하면서 노회 재판국이 해당 판결문을 외부로 유출할 시 처벌하겠다고 경고한 것과 관련해 “심각한 월권”이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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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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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신 정체성 확고히 세워 내실 든든히 하겠다”
    대한예수교장로회 대신총회 제57회 성총회에서 신임 총회장으로 송홍도 목사(늘찬송교회)가 추대됐다. 예장대신 총회(총회장 송홍도 목사)는 지난 13~15일 문경STX리조트에서 ‘목표를 향하여 달려가는 총회(빌3:14)’를 주제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의했다. 신임총회장 송홍도 목사는 “부족한 자를 대신 제57회 총회장으로 세워주신 절대적 주권자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면서 “그동안 힘써오신 증경총회장님들의 뜻을 받들어 대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세워 내실을 든든히 하겠다. 57회기에는 대신행정종합센터 건립완공을 위해 한마음으로 힘쓸 것이다. 총회장으로써 세운 공약들을 이루기 위해 힘차게 마음을 다하여 달리겠다. 새로운 목표를 향해 부름의 상을 위해 다함께 달려가자”고 밝혔다. 직전총회장 이정현 목사는 “제57회 성총회에 오신 대의원 여러분들을 환영한다. 제56회 총회를 ‘회복 그리고 성장’이라는 주제로 시작하였다”면서 “고난의 현장에서 회복을 넘어 성장의 시대를 꿈꾸며 새로운 대신의 미래를 열기 위한 몸부림의 시간을 보내왔다. 이제 1%의 기적을 통해 대신의 희망들녘에서 마음껏 꿈을 펼칠 다음세대들의 생기 넘치는 모습을 그려본다. 대신의 소중한 가치를 지키고, 미래를 환하게 밝히기 위해 이곳에 오신 모든분들을 사랑하며 축복한다”고 전했다. 제57회 총회에는 총 재적 395명 중 324명의 총회대의원이 출석했다. 총회 임원선거에는 총무를 제외한 임원 후보들이 단독으로 입후보하였고 투표로 진행했다. 이를 통해 총회원들은 3분의 2이상의 표를 가져간 송홍도 목사(늘찬송교회,한서노회)를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이와 함께 과반수 득표로 ▲목사부총회장에 임병무 목사(신촌교회,경동노회) ▲장로부총회장에 임용구 장로(장미원교회,인천노회) ▲서기에 정성환 목사(뉴비전교회,수도노회) ▲부서기에 김찬우 목사(섬기는교회,경기북노회) ▲회의록서기에 임준배 목사(신월중앙교회,부천노회) ▲부회의록서기에 이용진 목사(나눔교회,서울북노회) ▲회계에 강신호 장로(새창조교회,서경노회) ▲부회계에 유희상 장로(서부중앙교회,한북노회)를 각각 선출했다. 특히 기호1번 서주원 목사(바다교회,동남노회)와 기호2번 장인호 목사(예수소망교회,한서노회)가 경합을 벌인 총무 선거에서 장인호 목사가 203표를 가져가며 최종 당선됐다. 첫날 개회예배가 부총회장 송홍도 목사의 인도아래 장로부총회장 이홍섭 장로의 성경봉독, 서기 금원수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총회장 이정현 목사의 설교, 직전총회장 이상재 목사의 축도, 총무 조강신 목사의 광고 순으로 있었다. 내빈으로 예장 합신 김원광 총회장과 정성엽 총무, 예장 백석대신 허남길 총회장과 류기성 총무가 단상에 올라 축하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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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14
  • 예장 웨신총회 제107회 성총회...총회장 김헌수목사 연임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022년 9월 5일 동탄 꿈너머꿈교회에서 제107회기 정기총회를 갖고 “하나가 되는 총회, 사명을 다하는 총회”로 부흥 발전시키기로 다짐하는 한편 지난 106회기 동안 총회장으로 헌신한 김헌수 목사의 총회장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태풍 힌남노의 북상으로 일부 총대들이 위임한 가운데 실시한 이번 총회는 1부 개회예배, 2부 회무처리, 3부 폐회 예배로 진행했다. 부총회장 양덕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개회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창세기 6장 8절의 말씀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을 중심으로 ‘그러나 은혜로운 총회’라는 제목으로 설교하여 총회에 하나님의 은혜가 임하여 ‘하나가 되는 총회, 사명을 다하는 총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영풍 증경 총회장은 축사를 통해 “지난 106회기는 그 어느 회기보다 활발한 활동을 하는 가운데 모든 사역을 성공적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면서 “특히 106회기 활동화보를 제작하여 총회원들에게 배부한 일을 감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자”고 말했다. 1부 예배는 증경부총회장 중부노회 김안식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이어 진행된 2부 회무처리에서는 서인노회(노회장 정미후 목사)가 신설노회로 추인 받아 향후 총회의 다양한 사역에 헌신할 것을 다짐하였으며, 총회장과 임원진 선출을 은혜롭게 마쳤다. 선관위원장 허창범 증경총회장의 인도로 진행된 임원 선거에서는 현 김헌수 총회장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가결하는 한편 ▲1부총회장에는 호남노회 임예성 목사 ▲2부총회장에는 서인노회 양덕심 목사 ▲총무 경천노회 김복래 목사 ▲서기 동서노회 이병만 목사 ▲부서기 수도노회 이영선 목사 ▲회의록서기 강동노회 함금주 목사 ▲부회록서기 수도노회 김미라 목사 ▲회계 웨신대학노회 허송무 목사 ▲부회계 한서노회 이승표 목사를 각각 선출하고 ▲감사 한서노회 이영풍 목사 ▲호남노회 마순덕 목사를 선임했다. 3부 폐회예배는 부총회장 임예성 목사의 사회로 직전총회장 박정균 목사가 욥기 8장 5절에서 7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창대하는 비결’에 대해 설교하며 하나님의 은혜로 나중은 심히 창대한 총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폐회예배에서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선거관리위원장)는 “이번 총회를 잘 준비하고, 106회기 화보를 제작하여 총회의 역사를 화보로 남긴 106회기 임원진에 감사하다”며 “웨신총회의 날 행사, 선교사 대회 등 총회 역사에 남을 굵직한 사역을 성공적으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임원진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축사했다. 예배는 원로 이규 목사의 축복기도로 마쳤다. 한편 이날 총회에는 한교총 사무총장 신평식 목사가 참석, 웨신총회가 날로 성장 발전하는 모습에 축하하며 지난 106회기 동안 한교총과 연합하여 선한 사역에 동참해온 웨신총회에 감사하고, 향후 한국교회내의 증견교단으로서 웨신총회 역할을 주문하며 인사를 갈음했다. 총회장을 연임하게 된 김헌수 목사는 “지난 회기의 경험을 바탕으로 107회기에는 ‘선택받은 은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총회가 하나가 되는데 힘을 모을 것”이라면서 “더욱 내실 있게 사역하여 총회원들이 확고한 정체성과 자긍심을 갖고 목회와 사역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는 빠른 시일내에 신임 임원들의 워크숍을 통해 107회기의 주요사업을 논의, 확정하고 새로운 회기를 출발하기로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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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9-05
  • 예장 웨신총회 목회자 제주 하계수련회 ‘성황’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6월 13일부터 15일(2박 3일)까지 목회자 하계수련회를 갖고, 총회원들 모두 하나가 되어 한국교회내 중견교단으로서 맡겨진 사명과 역할을 충실히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소노벨 제주’에서 열린 이번 수련회는 ‘일하는 총회’(요5:17)란 주제아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선한 사역을 열심으로 감당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수련회에는 선교사를 포함하여 6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다양한 행사와 함께 하는 여행을 통해 상호간 이해의 폭을 넓히고, 총회가 하나가 되는 성과를 이루었다는 평이다. 총회장 김헌수 목사(동탄 꿈너머꿈교회 담임, 투헤븐 선교회 대표)는 개회예배 설교에서 요 5:17~18절의 말씀으로 ‘일을 해야 하는 이유’라는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설교를 통해 “이 시대 주님은 당신이 우리를 위해 일하신 것처럼 우리도 주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길 원하시기에 총회도 이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착실히 준비하며 각자의 사역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총회가 되자”고 강조했다. 특별 기도시간에는 증경부총회장 마순덕 목사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강동노회장 함금주 목사가 ‘총회와 노회, 한국 교회를 위해’ 함께 기도하였으며, CCM 가수 김명식 집사를 초청해 함께 찬양하며 마음을 열고 기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이번 수련회에서는 총회장 김헌수 목사가 인도에서 선교 중 잠시 귀국해 수련회에 참석한 한서노회 정의중 선교사 부부와 동서노회 이순복 선교사(프랑스)에게 선교후원금을 각각 전달하고, 선교 상황을 공유했으며 더욱 힘 있게 선교할 것을 부탁했다. 총무 김복래 목사는 지난 106회기 동안 ‘일하는 총회’로서 추진한 주요사업 결과를 관련 영상과 함께 보고하며 그동안 달라진 총회 위상을 확인하였으며, 총회 임원진(서기 이병만, 회계 허송무, 총무 김복래 목사)에서는 분야별 총회발전 방안을 제안하고 참가자들과 허심탄회한 대화를 통해 향후 총회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졌다. 토론에서 한서노회장 이승표 목사는 총회가 나아갈 방향으로 총회에서 주관하는 제반 행사에 각 노회와 교회에서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함을 강조하며, 향후 노회는 총회의 다양한 행사에 기도와 적극적인 참여로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행사 후 참가자들은 선녀와 나무꾼, 일출랜드, 미천굴, 섭지코지, 애월리 해변 둘레길을 함께 여행하고, 노회별 단합시간을 통해 모두가 하나 됨을 확인하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한편 폐회예배는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광주 웨스트민스터 사이버신학교 총장)가 ‘목회의 방향’(요3:16절)이라는 주제로 설교, 허 목사는 “모든 목회의 방향은 주님의 사랑이며 그 사랑은 영혼을 살리는 일로 귀결되어야 한”고 강조하고 “이 시대 웨신 총회원 모두가 사랑으로 생명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수련회와 관련, 증경총회장 이홍규 목사는 “총회가 제주도에서 이번 행사를 갖게 되어 감개무량하며 발전한 총회의 위상을 실감한다”고 말했으며, 이영풍 증경총회장은 “이번 수련회는 역대 수련회 중 가장 내실 있고 멋진 수련회가 되어 기쁘다”며 참가한 모든 회원들에게 감사와 함께 수고한 임원진을 격려했다. 또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매년 목회자 수련회를 통해 총회가 하나로 연합하고, 한국 내 중견교단으로서 연합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는 가운데 맡겨진 사명을 잘 감당하여 표준총회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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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14
  • 웨신총회, 새로운 전도 패러다임 ‘VIP 초청 주일예배’ 드려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가 22일 11시 광주광역시 시크레트가든예식장에서 ‘VIP초청주일예배’를 개최, 복음에 관심 있는 일반인에게 구원의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다. 이날 ‘VIP초청주일예배’는 허창범 목사가 그동안 복음을 전한 영혼들을 교회가 아닌 일반인들도 부담 없이 참석할 수 있도록 장소를 빌려 진행해 성도와 일반인의 거리를 좁히는 새로운 전도 방법을 선보였다. 전도자와 함께 복음에 관심 있는 사람들을 VIP로 초대하여, 예배와 선물증정 그리고 식사(뷔페)를 함께 나누며 코이노니아 시간을 가진 이날 허 목사는 요한계시록 19장 8~9절의 말씀을 중심으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청받은 자’ 라는 주제로 설교했다. 특히 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죽음 그리고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라 전제한 후 “예수를 주로 믿는 믿음만이 모든 죄에서 용서 받고 칭의를 얻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권세를 부여 받아 마침내 구원받은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신부로서 어린양의 혼인잔치에 초대 받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고 강조했다. 총무 김복래 목사는 “VIP초청주일예배는 코로나 펜데믹 속에서 예배가 제한되고 복음전도의 열정이 식어져 가는 한국 교회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며 전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고자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가 착안, 오늘 행사를 갖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1부 예배 후 허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목회자에게서 구령의 열정이 사라지면 존재가치가 사라진다”면서 “이제 한국의 모든 목회자들이 세상과 다양하게 접촉면을 넓히면서 복음 전파와 영혼구령의 사명을 다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허 목사는 “오늘과 같은 전도축제 행사를 주기적으로 추진해 영혼을 살리는 일에 헌신하자”고 당부하면서 “한국교회가 구령열정에 도전받고 나아가 창의적이고 다양한 방법을 통하여 복음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해 한 영혼이라도 구원하는 일에 진력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약 70여명의 전도자들이 모여 말씀을 듣고 결신했으며 허 목사는 예수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한 사람들은 가까운 교회에 출석하여 신앙생활을 잘 하도록 당부했다. 2부 행사에서는 풍성한 뷔페식으로 식사를 나누며 교제하며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에 감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허창범 목사는 웨신총회 증경총회장으로서 총회발전을 위해서도 헌신하고 있으며, 광주 푸른솔교회 원로목사, 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 총장, 미 컴버랜드대학 국제총장으로 왕성하게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일반인과 태신자 등 가족단위로 초청해 가진 ‘VIP초청주일예배’ 행사는 온 가정이 구원을 받고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는 새로운 전도방법의 한 모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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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22
  • 기하성 제71차 정기총회, 양보와 화합으로 하나되는 총회 다짐...신임 우시홍 총회장 선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 신수동)가 지난 16일 충북 청원진주초대교회에서 제71차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총회장에 우시홍 목사를 선출하는 한편 한국교회 오순절 운동을 더욱 전개키로 다짐했다. 코로나 극복 이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정기총회는 전 총회원이 함께 하는 큰 성황속에 총회원들은 ‘성령님과 함께 든든히 서 가는 총회’(행 9:31)라는 주제에 맞게 오직 성령 안에서 하나되어 세상에 흩어져 나아가는 순복음의 사명을 되새겼다. 특히 이번 총회는 전 임원이 단독으로 출마, 하나님의 은혜안에 전 총대원의 기립박수로 선출됐다. 총대들은 “과도한 경쟁과 대립이 득세하는 세상 앞에 교회가 먼저 양보와 화합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며 만장일치로 신 임원 선출을 승인했다. 신임 총회장 우시홍 목사는 “코로나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눈부시고 복된 날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은혜가 우리 교단 안에 임한 줄을 믿는다”며 “총회원을 사랑과 헌신으로 섬기며, 오직 하나님만 바라보는 총회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의 정통성을 잇는 유일 교단으로서, 순복음의 역사를 바로 세워, 교단의 백년대계를 준비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며 “더 이상 코로나와 같은 재해에 흔들리지 않는 기반이 두터운 담대한 교단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우목사는 정통 기하성 교단으로서 한국교회 연합운동의 일선에서 교계 발전과 화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축하인사차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총회현장을 찾아 “다윗은 평생 자기 손으로 교회를 짓고자 했지만 결국 뜻을 이루지 못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않았기 때문이다”며 “교회는 하나님이 허락해야 세우신다. 총회장도 하나님 세우셔야 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 통찰력으로 끊임없이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면서, 한마음 한뜻으로 발전된 총회, 화합하는 총회,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총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NCCK 이홍정 총무는 “정의롭고 평등한 세상을 위한 투쟁은 회개와 용서를 통한 치유와 화해의 전략을 요청하고 있다”며 “기하성 교단이 복음에 기초한 진정한 친교를 회복함으로 교회협의 지속 가능성 강화에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원희 목사, 남종성 목사, 유영희 목사, 김서호 목사 등 증경총회장들의 축하와 격려가 이어졌다. 강희욱 목사는 교단 산하 전 교회를 대표해 목회 30년 근속자들과 공로자들에 대해 근속패와 감사패를 전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총회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우시홍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이기봉 목사의 대표기도와 재무 김훈남 목사와 회계 박태하 목사의 성경봉독 후, 총회장 강희욱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강희욱 목사는 “예수님께서 십자가의 은혜로 약속하신 성령님의 임재가 우리 교단과 교단의 교회들을 지켜줬다”며 “성령님의 동행하심으로 부흥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불같은 성령의 역사가, 물 같은 성령의 넘쳐남을 통해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바라보며 합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신 임원 명단이다. △총회장 우시홍 목사(금호순복음교회) △제1부총회장 허중범 목사(대영순복음교회) △부총회장 이기봉 목사(순복음함평교회) △부총회장 전태식 목사(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 △부총회장 이경은 목사(순복음진주초대교회) △총무 이영복 목사(하남순복음교회) △서기 김광종 목사(금광순복음교회) △재무 김훈남 목사(순복음열린교회) △회계 이분임 목사(순복음중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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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7
  • 웨신총회 2022년 강도사 고시 및 연수 실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 2022년 강도사 고시 및 연수교육이 14일 총회본부에서 열려 바른 목회자상 정립을 위한 다양한 강의를 듣는 한편 믿음으로 승리하는 목회자, 본질에 충실한 목회자가 될 것을 다짐했다. 특히 이날 시행된 총회 강도사 고시에는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학교 졸업생을 비롯한 총회 내 인준신학교 재원들이 대거 참여, 앞으로의 웨신총회를 짊어지고 발전시킬 신진 목회자 배출을 기대하게 했다.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개회예배에서 출애굽기 4장 1~2장의 말씀을 중심으로 ‘하나님의 문제해결 방법’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모든 상황이 부정적이고 어려워도 하나님의 지팡이가 손에 있음을 기억하고, 오직 주님을 의지할 때 모든 문제는 하나님이 해결해 주심을 믿고 믿음으로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강도사 고시 후 이어진 연수교육은 직전총회장 박정균 목사, 증경총회장 허창범 목사, 총회서기 이병만 목사가 강사로 각각 나서 목회에 필수적이고 핵심적인 내용을 집중 강의했다. 먼저 박정균 직전총회장은 강의를 통해 “예수님의 기도생활을 본받아 기도로 목회에 승리해야 한다”면서 “목회 성공은 기도의 성공이요, 목회실패는 기도의 실패”라고 강조했다. 이어 허창범 직전총회장은 ‘바람직한 목회를 위한 신학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의, “목회의 본질은 전도와 양육, 파송에 있으므로 본질에 집중하는 바람직한 목회를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총회 서기 이병만 목사는 “특히 목회자는 성경본문을 바르게 이해하기 위해 원어공부와 다양한 버전을 참고해 바른 본문 해석과 이를 바탕으로 설교해야 한다”면서 설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목회자들이 바른 설교를 위해 말씀연구와 묵상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피력했다. 한편 종강예배에서 증경총회장 이영풍 목사는 여호수아 1:1~8절을 중심으로 ‘강하고 담대한 목회자’가 되어 달라고 고시에 합격한 강도사들에게 당부했고 총무 김복래 목사는 총회와 각 노회로 소속되는 강도사들은 소속감을 갖고 향후 노회와 총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총회와 노회 발전에 헌신하는 목회자들이 되어 달라고 강조했다.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이날 고시에 합격하고 수료한 강도사들에게 합격증 및 수료증과 더불어 총회장의 저서 ‘예수부활의 15가지 비밀’(도서출판 투헤븐) 등 저서 다수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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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14
  • 예장합동 서북지역노회협, 신임 대표회장 김진하 목사 선출
    예장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 서북지역노회협의회가 지난 4월 29일 서울 공릉동 예수사랑교회(담임 김진하 목사)에서 제34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대표회장에 김진하 목사를 선출했다. 김진하 목사는 “32살 전도사 시절에 교회를 개척해 사역했던 내가 언감생심 바라보기 힘들었던 서북협의 34대 대표회장이 된 것이 꿈만 같다. 사무엘의 어머니인 한나의 고백처럼 내 뿔이 여호와로 말미암아 높아졌다는 것을 실감한다”면서 “여호와는 가난하게도 하시고 부하게도 하시며 낮추기도 하시고 높이기도 하는 분이다. 가난한 자를 진토에서 일으켜 귀족들과 함께 앉게 하시고 영광의 자리를 차지하게 하는 분이심을 확신하는 순간이다. 되돌아볼 때 나의 나 된 것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선배들이 다져놓은 서북의 기초 위에서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사역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우리 총회에서 서북지역은 함경도의 동북 지대를 포함해 휴전선 이북의 모든 북한 지역을 총칭한다고 볼 수 있다. 통일시대를 앞두고 서북지역과 동북지역 모두를 우리의 선교대상으로 정하고 기도의 깃발을 높이 꽂겠다”면서 “총회 내에서 서북의 위상을 높이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현재는 회원들이 서북에서 지역 노회로 갈 수 있지만 지역 노회에서 서북으로 오는 길은 막혀있다. 이 차별을 허물도록 다음 총회장과 의논하겠다. 코로나로 위축됐던 연합활동이 활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서북의 41개 노회가 힘을 모아주길 기대한다. 열심히 일하겠다.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김상윤 목사(실무회장), 장순직 목사(실무회장), 배만석 목사(실무회장), 손상곤 목사(실무회장), 변충진 목사(실무회장), 정영기 목사(실무회장), 김정호 목사(실무회장), 설동욱 목사(실무회장), 김성환 목사(실무회장) 등이 각각 코로나 종식, 총회, 국가, 선교사, 통일, 서북지역노회협, 한국교회 부흥, 총신대 등을 주제로 차례로 기도를 이끌었다. 교단의 중추를 담당하는 단체인만큼 총회 주요 임원 및 지도자들의 축하와 격려도 이어졌다. 김종준 목사(증경총회장), 안명환 목사(증경총회장), 최재우 목사(증경회장), 김응선 목사(증경회장), 이태선 목사(증경회장) 등이 격려사를 전했고, 권순웅 목사(부총회장), 고영기 목사(총회 총무), 이종철 목사(총회 회록서기), 이은철 목사(총회 사무총장) 등이 축사를 전했다. 이 외에도 서북지역노회협과 함께 지역 노회 연합을 도모하고 있는 서만종 목사(호남지역협의회 대표회장), 최효식 목사(서울지역노회협의회 상임회장) 등이 직접 현장을 찾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권순웅 목사는 축사를 통해 “나는 서북협 선배들의 지도와 뜨거운 사랑을 받은 사람이다. 서북의 모든 회원들이 힘을 모아 부총회장으로 일하게 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비전 메이커인 김진하 목사가 대표회장이 돼 축하드린다. 코로나가 거의 종식되면서 노아의 홍수 시대가 끝나고 새로운 시대가 열리는 시점에 대표회장과 임원들이 잘 이끌어 나갈 것을 믿는다. 서북지역이 부흥하면 총회가 부흥한다. 총회를 섬기는 일에 함께 하자”고 강조했다. 이어 축사한 총무 고영기 목사는 “김진하 목사와 43년 지기다. 내 가장 친한 친구인 김진하 목사는 꿈을 캐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다. 도전정신이 강하고 보기에는 부드러워도 결단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이 시대에 진실과 공의로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김진하 목사를 통해 서북협이 좋은 결실을 맺을 것을 믿는다”고 했다. 이은철 목사는 “김진하 목사는 신의와 의리가 있는 사람”이라며 “김 목사와 함께 서북협 회원들이 하나님을 위해 살아가며 영광 돌리길 바란다”고 축사했다. 한편 서북협 신임원진은 △대표회장 김진하 목사 △상임회장 김상윤 목사 △장로 상임회장 주홍동 장로 △상임총무 김종철 목사 △장로 상임총무 차진기 장로 △서기 김승규 목사 △부서기 조대천 목사 △회의록서기 여성구 목사 △부회의록서기 김태영 목사 △회계 이영민 장로 △부회계 배원식 장로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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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5-06
  • 웨신총회, 코로나 상황에서도 헌신한 국내외선교사 위로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헌수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가 제1회 선교사대회를 개최하고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에서도 활발한 선교활동을 펼친 국내외 선교사들을 위로하는 한편 선교사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교회 중견교단으로서 활발한 선교활동을 펴온 웨신총회가 교단설립 이후 처음으로 가진 선교사대회는 4월30일 용인시 기흥구 소재 일상교회(담임 최정수 목사, 웨신대학노회)에서 열려 제1부 예배, 2부 선교사 파송식, 제3부 선교사 대회로 진행됐다. 부총회장 양덕심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1부 예배에서 총회장 김헌수 목사는 ‘기억하고 있습니다(살전1:2~4절)’ 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는 이 땅에 복음을 들여온 선교사들을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다”면서 “이제 온 땅에 흩어져 복음을 전하는 우리의 선교사들 또한 잊지 않고 이들을 기억하며 총회와 각 노회, 지교회가 유기적으로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서기 이병만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2부 파송식 행사에서 총회는 웨신대학노회 소속 이성자 목사를 우간다 선교사로 파송했다. 이 자리에서 증경 총회장 이영풍 목사는 축사를 통해 “우간다에 파송되는 이성자 선교사가 현지에서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도록 총회원들의 기도가 무엇보다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특히 맡겨진 선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3부 선교사 대회는 총무 김복래 목사의 사회아래 김목사가 행사 배경을 설명한 뒤, 노회별 선교사 현황 보고, 선교사 소개, 박정균 직전총회장과 허창범 증경총회장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날 선교사대회에서는 노기훈 선교사와 안종기 장로, 신재천 선교사가 각각 선교사례를 발표하며 선교의 비전과 협력할 방향을 제시해 주목을 받았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해외 사역 현지에서 6명의 선교사가 줌(zoom)으로 참가해 생동감 있는 사역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필리핀에서 의료 및 교육 선교를 하는 배영식 선교사는 코로나 펜데믹 상황 속에서 현지인들은 물론 선교사들에게 헌신적으로 의료선교 지원을 한 감동적인 선교사역을 소개하여 큰 감동을 주었다. 총회는 이날 행사에 참석한 선교사들을 포함한 모든 선교사들에게 선교후원금을 전달하였으며, 선교비전 선포와 총회가 제창으로 폐회했다. 향후 총회는 매년 선교사 대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기로 결의하고 하나님께서 총회에 부여한 선교사명을 내실 있게 감당하기로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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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30
  • 예장중앙총회 교단창립 52주년 기념예배 드려
    대한예수교장로회중앙총회(총회장 류금순 목사)가 교단창립 52주년을 맞아 25일 경기도 용인 온석대학원대학교에서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더욱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총회를 섬겨 세계속의 중앙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과 동시에 앞으로 열어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가진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기념예배와 2부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앙총회신학 개교 49주년과 기독교중앙신문 창간 30주년, 온석대학원대학교 개교 22주년을 겸해 드려진 이날 교단창립감사예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81개 노회가 적극적 참여해 모처럼 함께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자리였다. 준비위원장 송순자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창립기념예배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아래 이영희 목사(경기북지역부총회장)와 전길성 목사(인천서지역부총회장), 임성자 목사(대전제1지역부총회장)가 중앙총회의 미래를 위해, 산하 각 기관을 위해, 나라와 민족,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한 후 박웅길 목사(서기)가 출애굽기 4장1~4절 성경봉독한 데 이어 대회장 김윤희 목사는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선포했다. 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하나님은 모세를 젊은 시절에 부르지 않고 나이 많아 늙었을 때 부르셨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큰 사명을 맡기면서도 특별한 능력을 주지 않고 손에 있는 지팡이로 앞으로 나타내실 표적을 보여주셨다”면서 “우리는 내가 능력도 없고 열악한 상황이라고 주님께 말씀드릴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너의 믿음대로 되라’고 하신다. 내가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으로서 우리는 먼저 나에게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은 일을 시키실 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 다윗은 물맷돌 하나로 승리했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행하는 믿음 가운데 승리하는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밝히고 “내 손에 있는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작은 것이라도 주님의 손에 들어가면 기적의 능력이 나타난다. 아이의 도시락 하나가 주님께 들어가자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켰음을 기억하자”며 “작은 일에 충성하면 많은 것으로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이날 총회장 류금순 목사는 ‘감사의 나눔’ 시간을 통해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넘어짐이 없었던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믿음의 사람은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지고 깨져도 다시 힘차게 일어나는 회복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우리 중앙이 바로 이와 같은 줄 믿는다. 우리 중앙총회는 놀라운 회복력이 있음을 입증한 총회”라고 자랑했다. 이어 “백기환 목사님이 돌아가시고 고난의 시간이 시작됐고 눈앞이 캄캄했다. 하나님은 우리 중앙을 돌보셨고, 우리 중앙인들은 한마음으로 부르짖기 시작했다.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나타내 빠른 시간에 정상화를 이뤄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협력의 끈을 놓지 않은 전국 교역자들의 신뢰와 헌신이 놀랍다. 어려움을 완벽하게 끝맺으신 좋으신 하나님을 우리는 경험했다. 이 모든 일은 전적으로 총회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하신 줄 믿는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감사를 고백했다. 이복순 목사(재정부총회장)의 봉헌기도와 윤광선 목사(진행위원장)의 광고, 이근생 목사(정치부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2부 순서로 체육대회가 열려 피구와 족구 등 운동경기를 통해 하나됨을 바라며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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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25
  • 한교연 성명, ‘검수완박’ 입법 폭주를 중단하라
    민주당이 4월 1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소위 ‘검수완박’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이 법안은 그동안 검찰이 담당했던 부패, 경제, 공직자 등 6대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모조리 빼앗는 것으로 172석 거대 여당으로서 이제까지 국회에서 벌인 각종 입법 폭주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대국민 협박이다. 여당이 우리 헌정 사상 매우 중대한 사안인 수사권 문제를 깊은 숙고나 의견수렴의 과정도 없이 정권 말기에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려는 속셈이 무엇인가. 국민은 그 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전 여당 대선 후보가 있다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 지난 5년간의 각종 비리와 의혹 사건을 윤석열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완전히 덮으려는 의도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검찰로부터 몰수한 수사권을 어느 기관에 넘길지도 정하지 않고 당론부터 확정할 이유가 없다. 이럴수록 최근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블랙리스트 사건과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울산 시장 선거 개입장, 대장동 비리 사건 등 정권 관련 의혹을 덮으려 한다는 국민적 의혹과 불신만 깊어질 뿐이다. 국민은 뭔가 뒤가 캥기는 게 있지 않는 한 정상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문제는 이런 불의한 의도가 국격에 막대한 손상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점이다.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사기꾼 범죄자들만 살판이 났다. 정권교체기에 현 여당이 자신들이 저지른 비리와 과오를 덮기 위해 검찰을 식물로 만들어 가며 결과적으로 범죄자 천국을 만드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다. 과연 세계 9위의 경제대국,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거대 여당이 벌일 짓인지 그 대답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 할 것이다. 줄곧 국민을 위해 검찰을 개혁한다고 부르짖어온 정부 여당의 본심이 바로 이런 것이었나. 그렇다면 자기들이 세우고 말 안 듣는다고 그토록 탄압한 검찰총장이 국민적 지지를 받아 차기 대통령이 된 것에 대한 치졸한 분풀이자 선거불복에 지나지 않는다. 검찰은 현 헌법이 수사 주체를 검사만으로 규정하데 비춰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총장을 비롯해 평검사들까지 들고 일어날 기세다. 범여권 시민단체와 진보당까지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런데도 정권교체기에 이런 혼란을 부추기는 속셈이 무엇인가. 현 여당이 ‘검수완박’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인다면 반드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꼼수 뒤에 숨지 말고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인 거부권을 반드시 행사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 우리 국민은 20년, 50면 간다고 호언장담했던 민주당 정권을 5년 만에 투표로 교체했다.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됐는지 모르지 않을 것이다. 알고도 이런다면 선거에 불복하고 국민을 적으로 돌리기로 작정한 것이다. 국민을 무시한 악법 입법 폭주가 이제 곧 다가올 6월 지방 선거와 머잖아 있을 총선에서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부디 명심하고 새 정부와의 협치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 2022. 4. 13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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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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