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8(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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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중앙총회(총회장 류금순 목사)가 교단창립 52주년을 맞아 25일 경기도 용인 온석대학원대학교에서 기념 감사예배를 드리고 더욱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총회를 섬겨 세계속의 중앙총회가 될 것을 다짐했다.


지금까지 인도해주신 하나님의 은혜에 대한 감사함과 동시에 앞으로 열어주실 축복을 기대하며 가진 이날 기념행사는 1부 기념예배와 2부 체육대회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중앙총회신학 개교 49주년과 기독교중앙신문 창간 30주년, 온석대학원대학교 개교 22주년을 겸해 드려진 이날 교단창립감사예배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따라 81개 노회가 적극적 참여해 모처럼 함께하는 기쁨을 마음껏 누리는 자리였다.


준비위원장 송순자 목사의 사회로 드려진 창립기념예배는 ’일어나 빛을 발하라‘란 주제아래 이영희 목사(경기북지역부총회장)와 전길성 목사(인천서지역부총회장), 임성자 목사(대전제1지역부총회장)가 중앙총회의 미래를 위해, 산하 각 기관을 위해, 나라와 민족, 코로나 종식을 위해 기도한 후 박웅길 목사(서기)가 출애굽기 4장1~4절 성경봉독한 데 이어 대회장 김윤희 목사는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라는 제목으로 설교말씀을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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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리에서 김 목사는 “하나님은 모세를 젊은 시절에 부르지 않고 나이 많아 늙었을 때 부르셨다. 하나님은 모세에게 큰 사명을 맡기면서도 특별한 능력을 주지 않고 손에 있는 지팡이로 앞으로 나타내실 표적을 보여주셨다”면서 “우리는 내가 능력도 없고 열악한 상황이라고 주님께 말씀드릴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너의 믿음대로 되라’고 하신다. 내가 순종할 때 하나님의 능력이 역사하실 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입은 사람으로서 우리는 먼저 나에게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하나님은 일을 시키실 때 ‘네 손에 있는 것이 무엇이냐’고 물으신다. 다윗은 물맷돌 하나로 승리했다”면서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면 행하는 믿음 가운데 승리하는 역사가 있을 줄 믿는다”고 밝히고 “내 손에 있는 것을 주님께 드려야 한다. 작은 것이라도 주님의 손에 들어가면 기적의 능력이 나타난다. 아이의 도시락 하나가 주님께 들어가자 오병이어의 기적을 일으켰음을 기억하자”며 “작은 일에 충성하면 많은 것으로 우리에게 부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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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 총회장 류금순 목사는 ‘감사의 나눔’ 시간을 통해 “성경의 인물들 가운데 넘어짐이 없었던 사람은 하나도 없었다. 믿음의 사람은 넘어지지 않는 사람이 아니라 넘어지고 깨져도 다시 힘차게 일어나는 회복력이 있는 사람”이라며 “우리 중앙이 바로 이와 같은 줄 믿는다. 우리 중앙총회는 놀라운 회복력이 있음을 입증한 총회”라고 자랑했다.


이어 “백기환 목사님이 돌아가시고 고난의 시간이 시작됐고 눈앞이 캄캄했다. 하나님은 우리 중앙을 돌보셨고, 우리 중앙인들은 한마음으로 부르짖기 시작했다. 놀라운 회복탄력성을 나타내 빠른 시간에 정상화를 이뤄냈다는 것이 자랑스럽다”며 “협력의 끈을 놓지 않은 전국 교역자들의 신뢰와 헌신이 놀랍다. 어려움을 완벽하게 끝맺으신 좋으신 하나님을 우리는 경험했다. 이 모든 일은 전적으로 총회를 지키시는 하나님이 하신 줄 믿는다.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린다”고 감사를 고백했다.


이복순 목사(재정부총회장)의 봉헌기도와 윤광선 목사(진행위원장)의 광고, 이근생 목사(정치부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에는 2부 순서로 체육대회가 열려 피구와 족구 등 운동경기를 통해 하나됨을 바라며 친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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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중앙총회 교단창립 52주년 기념예배 드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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