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기적, 사람을 향하다’, 4월 20일 오후 8시 10분 KBS 1TV 방영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보장법’ 국회 본회의 통과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개선 위한 민관협의체’ 보고 및 근로지원인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경실련 성명 / 국토부는 신안산선 터널붕괴 사고조사위를 즉각 구성·운영하라
투데이 HOT 이슈
- 세기총, 해외 한국인 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참여 독려
-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을 적극 권장에 나섰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이번 재외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므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국인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전 대표회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재외선거인 등록과 국외부재자 신고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오는 4월 24일(목)까지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시에는 여권 사본과 거주지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국외부재자 신고도 같은 기간 내에 진행되며, 해외 체류 중인 유권자는 동일한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이때는 여권 사본과 귀국 예정일 증명서가 요구된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등록 및 신고 기한을 놓치면 투표권을 잃을 수 있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확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 있는 모든 한국인이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이번 재외선거를 통해 해외 교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힘 있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ovanec@nec.go.kr
포토슬라이드 뉴스1 / 3
경제
-
‘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시급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8일(금), 데이터센터 구축 시 발전소와의 근접성·국토균형발전 등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촉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다수의 초연결지능 정보통신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이를 통합적⋅안정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목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하고, 데이터센터의 운영 활성화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유형의 산업으로서,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신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전력계통 포화지역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되게 만듦으로서 발전소와의 거리로 인하여 발생하는 송전비용의 문제, 송전탑 건설 등으로 초래되는 환경문제,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는 지역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만큼 정책적⋅제도적으로도 데이터센터 설치가 전국적으로 분산되도록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데이터센터의 구축시책을 수립ㆍ시행할 경우 발전소와의 근접성, 국토의 균형발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준병 의원은 “그동안 구축된 데이터센터의 입지를 보면 전력이나 데이터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다”며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전력계통 포화지역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변전소의 신설 비용뿐만 아니란 송전탑 건설 등의 환경문제,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무엇보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분산시키고, 농어촌으로 대표되는 지방의 재편과 산업적인 재배치를 이뤄내 직주근접과 같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가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의 지산지소(地産地消)’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오늘 발의한 개정안과 함께 그동안 불필요하게 송배전 때문에 소요됐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내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에 에너지 분산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
예선업 도선업, 한국해양진흥공사 금융 행정지원 법적 근거 마련
주 의원, “해운산업 핵심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6일, 예선업과 도선업을 해운항만업의 범위에 포함시켜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업과 도선업은 현행법상 해운항만업 정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실정이다. 예선(曳船)은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이안‧접안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구조 활동과 소방 지원 등 공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도선(導船) 역시 선박의 안전한 항만 진출입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세계 주요 항만에서 의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상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예선업과 도선업은 해운산업의 근간이자 항만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예선업과 도선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해운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경실련 논평 /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장벽과 상호관세에 대한 입장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3월 31일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 (NTE 보고서)」를 발표하고, 4월 2일 주요 교역국들 외 우리나라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NTE 보고서에서 △기술 및 농식물 위생,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서비스,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투자, △기타 자동차·의약품 등 관련 7개 분야 22가지 무역장벽에 대한 철폐 또는 완화를 언급하며, 기존의 한미 FTA의 관세 철폐 합의를 무시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보복관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재출마 선언과 동시에 “WTO 탈퇴”까지 운운하며 미국제일주의 강경 보호무역 노선을 천명한 바 있다. 윤석열-바이든 행정부 이후 우리 기업의 미국 내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현지 노동·생산설비 투자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 들어 관련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철회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에게 투자압력을 가하고, 우리나라의 무역장벽을 빌미로 한미 FTA를 사실상 백지화시키고 일방적인 보복관세를 부과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복관세와 이기적인 무역장벽 대부분은 국가간 호혜성, 최혜국대우와 내국민보호 원칙에 위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제일주의 보호무역기조는 자유무역과 국제통상 질서를 어지럽히고, 장기적으로는 자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무역장벽과 상호관세의 관계는 향후 한미 FTA를 비롯한 동맹관계에 있는 주요 파트너국들을 상대로 자국의 우위산업과 관련하여 어떤 협상카드를 제시할지 가늠케 하고, 자국의 비교열위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수출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가늠케 한다. 즉, 상호관세를 빌미로 자국의 우위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국내 관세할당제(TRQ), 방위산업의 절충교역, 디지털장벽 등에 정치적 압력을 가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장벽과 상호관세는 한미동맹과 한미 FTA, 우리나라의 경제주권과 국가전략산업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세제혜택 또한 국내 기업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미국의 관세 회피와 보조금 혜택 등을 누리기 위해 대미투자와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는 대기업들의 해외이전으로 인한 산업공동화에 대한 대비책까지도 마련해야 한다. 국민경제와 산업보호를 위한 내국민보호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한 양국간 호혜적인 협상카드를 여러 마련하여 트럼프 행정부와 조속히 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25년 4월 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디지털 패권 경쟁 본격화…“대한민국,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국회 정무위원회·안양시 동안구 갑)이 4월 2일, 국회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디지털자산정책포럼(대표 임종인)과 공동으로 ‘디지털자산 패권 경쟁과 대한민국의 전략: 트럼프 행정부 정책과 기술 혁신의 미래’를 주제로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학계·업계·정책 전문가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디지털자산을 둘러싼 미중 패권 경쟁,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글로벌 시장과 한국에 미칠 영향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한민국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민병덕 의원 개회사에서 “디지털자산은 이제 글로벌 패권 경쟁의 핵심 도구이자 국가전략의 중심축”이라며, “트럼프 행정부의 정책 변화가 세계 디지털 질서를 뒤흔들 수 있는 만큼, 대한민국도 선제적이고 주도적인 대응 전략을 수립해야 할 골든타임에 와 있다”고 강조했다. 민 의원은 그간 디지털자산 산업의 제도화를 위해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국정감사에서는 국내 거래소의 부실한 상장 심사와 투자자 보호 장치의 부재를 강도 높게 비판하며, ‘코인 실명제’ 도입과 가상자산업권법 제정의 필요성을 촉구한 바 있다. 그는 “무분별한 상장이 반복되면 제2의 루나 사태는 시간문제일 뿐”이라며, 시스템 전반의 투명성과 신뢰 회복을 위한 제도 정비에 앞장서고 있다. 첫 번째 발제자로 나선 김상배 서울대학교 정치외교학부 교수는 ‘트럼프 행정부와 글로벌 패권 경쟁, 그리고 디지털자산’을 주제로 발표하며, 디지털 기술이 군사·경제·정치의 경계를 허물며 패권 경쟁의 중심축으로 부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 교수는 특히 “AI,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을 둘러싼 미국과 중국의 기술·표준 경쟁은 이미 지정학의 새로운 전장이 되고 있다”며 복합지정학의 관점에서 한국의 전략적 선택을 강조했다. 이어 이종섭 서울대학교 교수는 ‘디지털 錢의 전쟁 – 스테이블코인 시장을 중심으로’를 통해 미국이 디지털 달러 주도권을 확보하기 위해 스테이블코인을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있음을 짚었다. 그는 “스마트폰 하나로 세계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달러는 이미 돈의 인터넷을 재편하고 있다”며, “이제는 한국도 원화 기반 스테이블코인 전략을 수립할 시점”이라고 지적했다. 류경은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는 ‘미국 디지털자산 입법 동향과 시사점’을 주제로, 미국 의회의 규제 명확화 움직임이 글로벌 정책 표준으로 자리잡을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제도 정비에 뒤처질 경우 한국은 국제 디지털금융 질서에서 주변부로 밀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민병덕 의원은 “오늘 논의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국회와 정부, 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고 대한민국의 디지털 주권을 지키는 전략을 실질적으로 만들어가야 한다”며, “앞으로도 디지털자산과 관련된 입법·정책적 공론의 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생성형AI 서비스 혁신 역량강화 정책 효율화 제고 위한 제도 개선 시급
국민의힘 이달희 의원(행안위), 최수진 의원(과방위), 박충권 의원(과방위)은 3월 31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한국인공지능빅데이터연구포럼(회장 윤재우), 한국디지털정부학회(회장 송석현), 한국입법기자협회(회장 이정우)와 함께 ‘생성형AI 공공부문활용 활성화 정책과 전략’ 포럼을 공동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초거대AI 기술 경쟁의 중심에서 대한민국이 글로벌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고 산업·공공·사회 전반에 걸쳐 생성형AI가 창출할 수 있는 가치와 지속가능한 AI 생태계 모색을 통해 국가적 생산성 향상 및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한 실질적인 정책과 대안들을 도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발표를 맡은 임춘성 인공지능연구원 부사장은 ‘생성형AI 국내외 현황과 정책적 시사점’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글로벌 AI 패권경쟁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대한민국이 보유하고 있는 반도체 기술력과 ICT 인프라를 기반을 통해 AI 인프라 고도화, AI 생태계 육성, AI 인재 양성, 윤리 및 규제 프레임워크 구축, 글로벌 협력 강화 등을 위한 전략 마련 및 대응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경석 영남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공공부문 AX전략’을 주제로 국내외 사례의 성공요인과 실패요인을 분석한 후 부처별 도메인 특화형 AI 개발체계 확립, 국가 범용형 공공 생성형AI 개발, 민간 범용형 생성형AI 사용 가이드라인 및 촉진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제시하고, 향후 AI와 함께 일하는 정부를 위한 전략을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지방정부의 Al행정혁신’을 주제로 발표에 나선 최한별 국립군산대 행정학과 교수는 디지털 트윈과 정책 시뮬레이션을 통한 공공가치 창출을 강조하면서 법과 제도의 정비, 거버넌스 혁신, 조직문화 및 인재양성, 민간협업 생태계 조성 등의 방안을 제시했다. 송석현 한국디지털정부학회 회장을 좌장으로 진행된 2부 토론에서는 김영덕 한국입법기자협회 사무총장, 강성주 세종대 전자정보통신공학과 초빙교수, 이재용 식품안전정보원 원장, 정나영 부산시 미래기술전략국 국장, 최준영 서울연구원 대외협력센터장 등이 참석해 생성형AI 공공부문 활성화와 관련해 열띤 토론을 펼쳤다. 특히 정나영 국장은 지난 13일 부산시에서 발표한 ‘글로벌 AI 허브도시 부산’ 실현을 위한 4대 AI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5대 AI 인프라 구축 등 지방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구체적 방향을 소개했다. 이달희 의원은 “공공서비스 영역에서의 AI 기술 도입은 다양한 사회 현안을 신속하게 해결하고, 행정 효율성 제고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AI 기술에 대한 인식 부족은 물론 정보보안 문제, 개인정보 침해 문제 등 여전히 해결해야 할 난제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생성형AI 기술이 공공부문에 안착되어 민간이 버금가는 서비스 혁신과 정책 결정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오늘 포럼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을 제도화하는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국민의힘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해 김기현 의원, 김성원 의원, 성일종 의원, 송언석 의원, 김미애 의원, 조정훈 의원, 최형두 의원 등 20여명의 의원들이 참석해 생성형AI 공공부문활용 활성화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정치
-
이원택 의원, 피해보전직불금 제도 개선 위한 ‘FTA 농어업법’ 대표발의
지급기준 중 기준가격을 직전 5개년 평균가격으로 인상 가격기준 충족시 2가지 수입량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피해보전직불금 지급단가를 차액 95%에서 차액으로 인상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17일,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피해보전직불금) 기한 연장 및 지급요건 완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FTA농어업법)」을 대표 발의했다.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수입산 농수산물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인해 국내 농어업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해당 제도의 적용 기간을 한-중 FTA 발효일(2015년 12월)을 기준으로 10년간 한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오는 2025년 12월이면 제도 자체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기한을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피해 증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른 수입량 확대 등으로 피해보전직불금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2024년 피해보전직불금 예산은 당초 54억 원에서 627억 원으로 약 11.6배 증가했다. 이는 축산물 수입증가와 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예상을 크게 웃도는 직불금 지급이 이뤄진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이 의원은 현행 까다로운 피해보전직불금의 지급기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행 지급기준은 지나치게 엄격해, 가격 하락으로 생산자 소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직불금 지급이 불가능한 사례가 빈번했다. 현행법은 당해년도 평균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야 하고, 수입량도 전체 총수입량과 협정상대국 수입량 초과라는 두 가지 수입량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지급이 가능하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가격 요건만 충족될 경우, 두 가지 수입량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포함시켰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피해보전직불금의 예산 집행률이 최대 3.5%에 불과했던 점을 들어, 제도 활용률이 극히 저조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행 기준가격은 직전 5년간 평균가격(최고·최저 제외)의 90%로 설정되어 있어, 해당 연도 평균가격이 과거 평균과 같아도 기준가격보다 높게 산정되어 지급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기준가격을 직전 5년간의 평균가격(90%가 아닌 100%)으로 상향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피해보전직불금의 지급단가 역시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현재는 기준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액 중 95%만 지급하고 있으나,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해당 차액의 100% 전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보전 효과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원택 의원은 “그간 FTA 협상에서 농어업은 늘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라며, “ “기후위기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산자인 농어업인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피해보전직불금 제도가 보다 유연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을 통해 피해보전직불금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향후 미국과의 통상 외교 과정에서 농어업의 잠재적 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
군사시설 무단 촬영 처벌 강화 나선다
고동진 의원(국민의힘, 서울 강남구병)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경우 처벌을 강화하는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지난 15일(화) 국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현행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에 따르면, 군사기지와 군사시설을 허가 없이 촬영할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규정되어 있으나, 처벌 수위가 낮아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을 무단으로 촬영하는 사례가 지속해서 발생하는 등 실효성이 낮다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처벌은 최근 수원 공군기지를 무단으로 촬영한 중국인의 가족이 공안으로 밝혀서 현행 솜방방이 처벌규정이 국가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는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다. 이에 고동진 의원은 군사시설 무단 촬영 시 10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는 등 처벌 수위를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군사기지 및 군사시설 보호법」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고 의원은 “군사시설의 무단촬영은 곧 군사기밀 유출로 이어질 수 있는 중대한 안보 사안”이라며, “군사시설 보호법 개정안을 통해 국가 안보를 더욱 공고히 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
가상자산거래소 파산 때에도, 고객 자산은 보호
더불어민주당 민병덕 의원(경기도 안양시 동안구갑·정무위원회)은 4월 16일 “가상자산거래소 도산절연법”을 대표 발의했다. 「가상자산 이용자 보호에 관한 법률」은 가상자산거래소가 이용자 자산을 회사 자산과 명확히 구분하여 보관하도록 의무화하고 있으나, 이러한 조치만으로는 도산 시 법원의 해석에 따라 자산 보호 여부가 달라질 가능성이 있다. 실제로 2019년 서울회생법원의 가상자산거래소 파산 관련 사건에서 법원은 이용자의 가상자산 반환청구권을 환취권이 아닌 일반채권으로 분류하여, 파산 절차상 해당 거래소 이용자의 실질적인 자산 회수가 어려운 결과를 초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용자의 가상자산이 일반 파산재단에 편입되지 않도록 하는 ‘도산절연’의 실효성을 확보하여, 실질적인 자산 보호가 가능하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하기 위해 개정안을 발의했다. 민병덕 의원은 “가상자산(디지털자산) 이용자, 투자자, 거래소, 관련 산업계 보호와 육성에 힘쓰는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법안을 발의했으며, 조속한 시일내에 가상자산기본법(디지털자산기본법) 제정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
“산불발생우려지역 지정으로 선제적 대응 체계 구축해 국민안전 지켜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은 16일, 산불피해를 체계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산불발생우려지역을 지정할 수 있도록 하는 「산림재난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경북 지역에서는 약 4만8천 헥타르에 이르는 산림이 피해를 입고, 75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는 등 역대 최대 규모의 산불피해가 발생했다. 산림청 ‘산불통계연보’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20~2024) 전국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520건, 피해 면적은 6,721헥타르, 피해액은 약 3,6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더불어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미국, 일본, 태국 등 전 세계적으로 초대형 산불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으며, 국토의 70% 이상이 산지로 이루어진 우리나라 역시 산불 예방을 위한 선제적인 대응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에 김예지 의원이 대표발의한 「산림재난방지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산불 위험성이 높은 지역을 ‘산불발생우려지역’으로 지정·고시하고, 해당 지역에 산불 예방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또한 과실로 산림에 불을 내 공공의 안전을 위협한 경우, 기존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 벌금’에서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 벌금’으로 처벌수위를 강화해 산불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더욱 강화하도록 했다. 김예지 의원은 “산불은 계절적 재난이 아니라, 상시 대비해야 할 일상적 위협”이라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산불 위험 지역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대비하는 선제적 예방시스템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개정안 통과를 위한 입법의지를 밝혔다.
-
“의료개혁 ‘골든타임’ 사수, 갈등 넘어 미래로 나아가야”
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들은 16일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당론법안인 ‘공공의대법’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남희, 김윤, 남인순, 백혜련, 서영석, 소병훈, 이수진, 장종태, 전진숙, 천준호 (가나다순) 보건복지위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윤석열 정부의 의료개혁은 실패했다. 비상계엄과 탄핵 선고로 동력도 상실됐다. 이를 인정하고 의료대란이라는 늪에서 나와, 다시 미래로 뚜벅뚜벅 나아가야 할 때”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나라는 민간 위주의 의료공급으로 공공의료 기반이 너무나도 취약하다. 수도권과 대도시에 의료기관과 의료인이 집중되어, 지역 간 의료서비스 공급과 이용 격차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공공의대가 필요한 이유에 대해 “공공의대를 통해 배출되는 의료인은 지역별 의료수준 격차를 줄이고, 감염‧외상‧분만 등 수익성이 낮은 필수의료 분야의 공백을 해소하는 역할을 할 것이다. 공공의대는 모든 국민의 건강하고 안전한 삶을 위한 보편적 공공보건의료 기반을 구축하는 선봉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공공의대 설립은 새로운 의대를 신설하거나 의대정원 확대와는 별개의 사안이다. 서남대 폐교로 인한 의대정원 49명을 활용해 ‘공공·필수·지역의료’를 담당할 인력을 양성하겠다는 것”이라며 일각의 우려를 일축했다. 끝으로 “개혁에도 ‘골든타임’이 있다. 정부와 국민의힘의 전향적 입장 변화를 강력히 촉구한다. 우리는 당론법안의 조속한 통과로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뜻을 함께 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날 기자회견을 제안한 박희승 의원은 “의료자원의 불균형을 바로 잡고, 지방에 산다고 목숨까지 차별받는 서글픈 현실을 바꿔야 한다. 윤석열 정부가 초래한 최악의 갈등을 넘어, 이제 다시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희승 의원은 15일(화) 전북도의원·남원시의원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었으며, 17일(목) 오전 9시에도 국회 소통관에서 전북 국회의원들과 공공의대법 논의 및 통과를 재차 촉구할 예정이다.
사회
-
‘12·29 여객기 참사 피해 보장법’ 국회 본회의 통과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이 대표발의한 「12·29여객기참사 진상규명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여객기 참사 피해 보장법」’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이하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으며, 부상자·유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서삼석 국회의원은 지난 3월 7일 「여객기 참사 피해 보장법」을 발의하였고,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법안 6개를 4차례 심의 끝에 대안 반영하여 피해자 구제방안이 마련됐다. 「여객기 참사 피해보장법」은 피해자의 권리로 참사 관련 정보 제공 및 의견 개진과 생활·의료·심리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규정했다. 또한 국가가 피해자의 생활 보조와 질병 및 부상, 후유증 치료에 필요한 생활·의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며, 근로자인 피해자에 대해 치유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삼석 의원은 “여객기 참사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특별법 제정으로 피해자의 피해가 회복되길 바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 보완 입법하여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개선 위한 민관협의체’ 보고 및 근로지원인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주최하고 학계 전뮨가들과 보건복지부 및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모두순 과장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등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결과보고’를,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동기 교수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근로지원인제도의 발전방향’을 발제했으며, 토론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한나 연구위원과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남덕렬 사무관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로 인해 세상을 떠난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죽음 이후, 여러 장애인 단체들이 활동지원 제도의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고인은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라는 이유로 업무시간에 활동지원도, 근로지원 서비스도 받지 못했고, 시범사업 단계인 업무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었다. 김예지 의원은 지난해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활동지원 제도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장애인 단체들과 전문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등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을 구성하여 총 6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안내 지침이 개정되어 생업지원 등 활동지원 업무 범위가 구체화 되었으며,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의 아동 지원 대상의 범위가 기존 6세에서 10세로 확대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민관협의체 위원장인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민관협의체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전반적인 어려움들을 개선하는 소통 창구가 되어 장애인들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교수는 발제를 통해 “그동안 근로지원인 서비스가 장애 유형별로 고려되지 않아 시각장애인 등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부수적 업무 및 생활 지원에 있어 활동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 제도 개선시 활동지원 및 근로지원인 제도가 같은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김예지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근로지원인 제도의 발전 방향을 통해 더 이상 제도가 장애인의 역량을 가로막지 않도록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활동지원 서비스 관련 개선 사항뿐만 아니라, 제가 대표발의하여 통과한 장애인기업법 개정안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업무지원인 본사업 실시 예산 등 현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실련 성명 / 국토부는 신안산선 터널붕괴 사고조사위를 즉각 구성·운영하라
국토부는 신안산선 터널붕괴 사고조사위를 즉각 구성·운영하라 지난 4월 11일(금) 오후 3시경,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5-2공구 현장 터널붕괴 및 도로 파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첨부 참고자료 참조). 이번 사건으로 두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아파트 640여가구 2,300명과 오피스텔 주민 144명 등 2,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실종자 중 한 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다른 한 명은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번 사고로 또 안타까운 삶이 희생되었다. 정부(국토부)는 터널붕괴사고 다음날(4/12)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구성하여 철저한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하겠다는 보도참고자료를 내놓았다. 경실련은 국토부 사조위 구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차례 전화를 하였지만 통화조차 하지 못하였고, 언론사들 통하여 확인해 보았으나 사조위가 구성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국토부가 의도적이고 조직적으로 사조위 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만든다. 국토부와 민자사업자(대표투자자 포스코E&C)간의 커넥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국토부가 유독 대형 민자사업자 터널붕괴 사고원인 규명을 뭉개는 것이 수상하다. 2020. 3. 18. 부전∼마산 민자철도 터널붕괴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건설사고조사위를 구성하지 않은 바 있다. 붕괴사고를 유발시킨 민자사업자(대표투자자 SK에코플랜트)가 사고원인을 조사토록한 결과, 오히려 민자사업자로부터 약 5,000억원의 추가비용 소송을 당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경실련은 중대건설사고에 대한 원인규명을 미루는 국토부 행태에 의혹이 가시지 않는다. 국토부는 지금 당장 사조위를 구성·운영하여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리고 사조위 명단과 사조위 구성이 지체된 이유를 즉각 해명해야 하여, 더 이상 의혹이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25년 4월 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
담합 및 불공정거래행위 약제에 대한 상한금액 조정 근거 마련
서 의원, “시장질서 교란, 건보재정 악화ㆍ소비자 부담 가중 문제 개선”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의원(경기 부천시정,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담합 및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된 약제의 요양급여비용 상한금액을 감액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령은 건강보험의 약제 급여에 대해 동일제제인 약제(복제약)이 출시되면 최초로 등재되어 있던 약제(오리지널)의 약가가 인하되는 구조를 정하고 있다. 따라서, 복제약이 더 많이 출시될수록 약가가 낮아지게 됨으로써 기업의 매출이 하향 조정되고, 건강보험 재정의 건전성과 소비자의 후생은 향상되는 셈이다. 그러나 오리지널을 제조ㆍ공급하는 측(오리지널 제약사)과 복제약을 제조ㆍ공급하는 측(복제약 제약사)이 부당한 공동행위나 불공정거래행위를 통해 복제약의 제조ㆍ공급을 하지 않기로 한 경우에는 오리지널이 그 지위를 계속 유지하게 된다. 기업은 기존의 약가에 따른 매출을 계속 유지하게 되지만, 건강보험 재정은 악화하고 소비자도 약가 인하 혜택의 기회를 잃어버리는 셈이다. 여기에 제약사가 이러한 시장질서를 교란하는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를 한 것이 적발되어 당국의 처분을 받더라도 오리지널의 지위가 박탈되지 않기 때문에 기존의 부당한 매출과 이윤을 획득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점도 문제라는 지적이다. 서영석 의원은 이러한 현실을 개선하고자 부당한 공동행위 및 불공정거래행위와 관련된 약제에 대해 약가의 적용을 감액 및 정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담았다. 여기에 개정안은 이러한 문제적 행위와 관련이 없는 제약사가 복제약을 출시하는 때에 오리지널의 상한금액 감액에 따른 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서영석 의원은 “개정안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에 관계된 의약품 시장에서 시장질서를 위반한 기업이 왜곡된 시장구조에서 부당한 이윤을 취하지 못하도록 하려는 것”이라며 “개정안을 통해 제약사가 시장질서를 교란함으로써 건강보험 재정을 악화하고 소비자의 약제비 부담을 가중시키는 행태가 줄어들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
27년 5월 31일까지 전세사기 특별법 기한 연장으로 피해자 지원 확대
다음달 종료를 앞두고 있던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특별법(이하 전세사기 특별법)의 기한을 2년간 연장하는 개정안이 16일 국토법안심사 소위원회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문진석 의원(충남 천안시갑, 국토교통위원회 간사)은 이번 개정안 통과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문 의원은 22대 국회 개원 이후 국토위 간사를 맡으며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상임위를 이끌었고, 정부와 협의 끝에 피해자의 주거 안정과 피해 회복을 지원하는 특별법 개정안을 작년 8월 통과시켰다. 또한 더불어민주당 전세사기대책특별위원회(위원장)를 통해 국토위·복지위·정무위·행안위·법사위 등 관계 상임위와 제도 개선에 필요한 법안을 준비하며 전세사기 근절을 위한 활동을 이어왔다. 개정안이 통과된 이후 작년 10월부터 피해지원이 시작되었지만 행정 절차에 시간이 걸리는 등의 이유로 실적이 부족하고, 신탁사기 등 대량의 전세사기가 계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특별법 기한 연장에 대한 언론과 전세사기 피해자 대책위원회의 지적이 계속 되어왔다. 이에 문 의원은 국토부, 주택도시보증공사, 전세피해지원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피해 현황 및 지원 진행 상황을 공유받고, 대책위 의견에 공감하며 2년 6개월간 특별법 기한을 연장시키는 개정안을 발의하고 상임위에서 논의를 이어왔다. 오늘 소위에서는 전세계약 갱신 주기 등을 고려해 올해 6월 1일 이전(5월 31일까지) 최초 계약을 체결한 세입자에 한해 27년 5월 31일까지 특별법 기한을 2년 연장하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문 의원은 “제도가 미비했거나 계약 갱신 등의 사유로 아직 피해를 파악하지 못한 피해자들에 대해서도 구제가 필요하다”며 “특별법이 만료되는 5월 안에 본회의 통과까지 완료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특별법 기한 연장은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다”라며 “전세제도 개선과 함께 전세사기범들의 강력한 처벌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전세사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문 의원은 차후 전세사기 예방을 위해 발의된 법안들을 최우선으로 논의해 통과시킬 것이라는 계획과 함께 국민의 힘과 정부 측에도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교단
-
“초저출생 시대, 교회의 역할은 ‘돌봄 사역’ 역할 강화와 확대”
교회 시설 활용해 돌봄 시설 없는 사각지대 메꾸는 ‘틈새 돌봄’ 역할도 필요 대한민국이 ‘인구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놓인 가운데 종교계가 저출생 문제와 인구절벽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초 법 개정을 통해 종교시설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확대하고 공공성을 중심으로 선교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제기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 사회봉사부(부장 김선우 목사) 사회선교위원회(위원장 임채일 목사)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저출산! 돌봄 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제109회기 교회와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저출생 정책을 분석하고, 교회의 현실적인 대응과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저출산대책국민운동본부 정책위원장)는 주제 강연을 통해 “올해 초 종교시설에서 아동 돌봄을 보다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 정책과 민간 자원, 특히 종교시설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면 저출산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심각한 인구 위기를 지적한 장 원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 288개국 중 0.7의 최하위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 올 것이다. 6년 후 233만 명, 8년 후에는 333만 명의 생산인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장 원장은 “저출생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폐원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기준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이 1만 7767개소나 감소했고,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전국 3495개 읍면동 중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은 597곳으로 전체의 17.1%에 해당한다”면서 “교회가 영유아 및 아동 돌봄 공백에 공공성과 공교회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측부터 류성환목사, 김석 목사, 김선우목사, 장철근 목사, 장헌일 목사, 임채일 목사, 김영식,목사, 김혜숙,목사, 윤수희 과장, 김용태 장로 특히 장 원장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령 제1439호, 복수용도 인정’을 통해 종교시설이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주중에는 노유자시설(영유아·아동·노인·장애인 돌봄 등)로 활용하고 주일에는 예배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입법화 되었다”며 “교회는 초저출생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장 원장은 “교회 시설을 활용할 경우 돌봄 시설이 없는 사각지대를 메꾸는 ‘틈새 돌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정부가 시행 중인 다양한 돌봄 시설의 공적 돌봄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 원장은 △아동 돌봄 체계 강화: 사회보장제도 확대와 가족 친화적 노동시장 조성 △ 실질예산운영과 확대: 명목상 저출산 예산삭감과 GDP 대비 가족예산을 현재 1.56%에서 3%(프랑스·독일·스웨덴 3국의 평균(3.37%)로 확대 △긴급 대책: 이번 대선공약에 문샷 싱킹과 룬샷 법안 제안 및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
예장 개혁교단, “갱신하여 한국교회와 함께 하겠다” 성명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는 그동안 함께했던 소위 다락방측(세계복음화전도협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강태흥 총회장 측)와 결별을 확인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강서구 소재 총회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총무 김한곤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2011년부터 함께 활동해온 소위 다락방으로 불리는 전도협회가 2025년 2월 18일 본 총회를 이탈하여, 강태흥 목사를 총회장으로 한 교단을 설립했다”면서, “본 교단은 ‘한국교회와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모든 소속 교회가 같은 마음으로 교단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이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본 교단이 안정을 찾고 한국교회와 함께 바른 신학을 바탕으로 교회 부흥과 선교, 섬김의 길을 가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조경삼 총회장은 “그동안 순수하게 복음 전파에 매진했던 전도자들과 성도, 특히 청년 세대들에게 깊은 상처와 혼란을 야기 시킨 것에 대하여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이라며 “본 총회와 함께했던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일부 지도자들의 일탈로 한국교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교단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교회와 공 교단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정통 교단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교단을 개혁하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교단으로 거듭나겠으며 △앞으로 신학적 문제는 정통교단 산하에 신학위원회 및 이단대책위원회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신학적인 부분의 문제를 점검하고, 성경과 한국교회가 용인하지 않는 잘못된 신학이 교단 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겠으며 △목회자 윤리 문제로 지탄을 받은 점을 감안하여 총회 산하 ‘목회자윤리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여 바른 신앙과 바른 생활의 중심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또 한국교회에 도움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총회 부서기 한기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무 김한곤 목사의 경과보고, 조경삼 총회장의 성명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는 지난 2011년 6월 20일 전도총회 소속 17개 노회를 영입하고, 개혁신학과 개혁총회의 정통성을 유지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창립 멤버라는 자부심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왔습니다. 하지만 총회와는 별도 조직으로, 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의 훈련을 담당해온 세계복음화전도협회(별칭 다락방, 이하 협회) 소속 일부 목회자들의 윤리적 문제가 2024년 10월 22일 MBC PD수첩에 방영되면서 그들의 신학적 오류와 윤리 문제가 대두 되었습니다. 교단에서는 제기된 문제를 처리하고 교단과 협회를 새롭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총회는 방송 사태 이후 교단의 개혁과 갱신,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 개혁신학연구원 설립 △ 총회 구역 공과 발행 △ 선교대회 및 선교사 파송 △ 청소년 및 대학생 수련회 실시 △ 평신도교육과정 개설 및 목회자 계속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총회의 노력은 교단 소속 목회자들과 교회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자성의 몸부림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25년 2월 18일 협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강태흥 목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교단이 혼란한 가운데 일부 증경총회장과 강태흥 목사를 중심으로 불법적으로 ‘총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장 유고’라는 이유로 비상총회를 개최한다는 성명서를 내면서, 여러 혼란을 초래한 끝에 결국 본 개혁총회를 이탈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본 총회는 그동안 순수하게 복음 전파에 매진했던 전도자들과 성도, 특히 청년 세대들에게 깊은 상처와 혼란을 야기한 데 대하여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 총회와 함께했던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일부 지도자들의 일탈로 한국교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도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제 본 총회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과 ‘대한예수교장로회(강태흥 총회장 측)’와 완전 결별함을 확인합니다. 이와 함께 본 교단은 다음과 같이 교단을 정화하고, 한국교회의 일원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한국교회와 공 교단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정통 교단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교단을 개혁하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교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둘째, 앞으로 신학적 문제는 정통교단 산하에 신학위원회 및 이단대책위원회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신학적인 부분의 문제를 점검하고, 성경과 한국교회가 용인하지 않는 잘못된 신학이 교단 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겠으며, 본 교단 산하에 신학위원회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난 시간 협회와 함께하면서 목회자 윤리 문제로 지탄을 받은 점을 감안하여 총회 산하 ‘목회자윤리위원회’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바른 신앙과 바른 생활의 중심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3월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
-
예장 웨신총회, 제109회기 강도사 고시 및 연수 실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025년 2월 22일(토) 서울 신길동 소재 총회본부에서 제109회기 강도사 고시 및 연수를 통하여 새로운 강도사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예배와 고시 및 연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회록서기 허송무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안식 목사가 디모데전서 6장 11~12절 말씀을 본문으로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주의 사역자들로서 피할 것과 따를 것을 잘 알아야 한다”면서 “사역자들은 세상이 따르는 탐심과 물욕을 피하고, 주님을 본받아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온전히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고 강권했다. 고시는 사전 논문심사와 설교문 평가를 마친 후, 필답고사에 이어 설교평가 및 면접 순으로 이어졌다. 고시를 마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에는 2명의 강사가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WPTS) 총장 허창범 박사(웨신총회 증경총회장)는 특강을 통해 ‘제자도’에 대해 열강을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허 박사는 “제자도의 핵심은 결국 온유와 겸손, 사랑으로 압축된다”고 전제하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바로 이해하고, 하나님 나라의 산소와 같은 존재로 살아가며,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어 사람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고, 일터를 살리고, 국가와 민족을 살리고, 열방을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이병만 목사(동서노회 증경노회장, 전 총회서기, 합동개혁신학교 교수)는 예수님의 3대 사역과 설교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은 가르치심(Teaching 말씀)과 말씀전파(Preaching 천국 복음) 그리고 고치심(Healing 병과 약한 것)”이라며 “강도사는 특별히 가르침과 말씀전파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설교자는 올바른 설교준비를 통해 올바른 성경해석을 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삶에의 적용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경을 정독하고 본문에 대해서 많은 번역본과 영어성경, 헬라어성경을 살펴야 하며, 종합주석보다 원문에 대한 강해서를 선택해서 연구하고, 성경지리와 입체적인 정보를 가져야만 바른 설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고시합격자 및 교육수료자에게는 고시 합격증과 수료증을 전달하고 주의 사역자로 나서는 이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했을 했다. 한편 이날 고시에 합격한 호남노회 소속 조화영 강도사는 “고시준비에 마음고생이 있었지만 합격하고 수료증까지 받고 나니 기쁘다”면서 “앞으로 노회와 총회에 적극 협조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른 목회자가 되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제109회 총회, ‘오직 전도하는 총회로 회복’ 선포
강 총회장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의 중심이 되는 총회될 것” 전국 16개 노회, 11개 상설위원회, 1개 특별위원회와 총회임원 조직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예장개혁 종로측)가 오직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중심의 총회로 새롭게 거듭나며 ‘오직 전도하는 총회로 회복’할 것을 다짐했다. 총회는 18일 경기도 광주 임마누엘서울교회에서 제109회 총회를 개최하고, 신임 총회장에 강태흥 목사(영광교회)를 선출하는 한편 신학, 이단대책, 목회자계속교육, 문화, 체육 등 11개 상설위원회와 합동을 추진할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목사 장로 선교사 등 908명의 총대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총회는 교단 분열이라는 뼈아픈 상황에서 열려, 교단이 새롭게 출발하게 된 배경과 총회를 이끌어갈 조직 구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보고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먼저 총회비상대책위원장 김송수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그동안 혼란했던 총회 상황의 수습과정을 상세히 보고했다. 이날 김 목사는 “MBC PD수첩 방송 이후 혼란에 빠진 총회는 적법한 절차가 아닌 일부가 총회 직영신학교 설립을 추진하는 등 불법이 속출, 이를 비상상황으로 생각한 증경 총회장들과 사태 수습에 임했다”면서 “비대위는 총회준비소위원회를 비롯, 언론출판소위원회, 노회조직소위원회, 헌법규칙소위원회 등 4개 위원회를 구성해 분야별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또 김 목사는 “총회 사무실과 총회신문사를 서울 종로5가 기독교연합회관에 마련했다”며 “짧은 기간에 중요한 일들을 마무리했고 일부는 아직 진행 중이며 오늘 이 자리는 우리 총회가 새롭게 출발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어 총회조직정비소위원회 위원장 김완식 목사는 위원회 보고에서 노회조직을 비롯해 상설위원회, 특별위원회와 궐위된 총회임원 보선에 대해 밝히고 총대들의 동의제청으로 신 임원조직을 구성했다. 김 목사는 “전국 22개 노회에서 서울남부노회와 경중노회가 삭제되고 경인노회, 강서노회가 보류돼 16개 노회가 됐고, 총회 11개 상설위원회와 1개의 특별위원회를 두었다”면서 “전도캠프위원회와 윤리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두지 않고 상설위원회로 뒀다”고 보고했다. 이날 총회에서 선출된 신임 총회장 강태흥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오직 전도 회복을 위한 총회로 거듭나기 위해 총회를 섬기겠다”면서 “이를 위해 ‘복음운동, 전도운동, 선교운동 중심의 총회’ ‘세 가지 뜰, 금토일 시대, 묵상운동시대 주역이 되는 총회’ ‘하나님의 말씀을 따라 로컬과 파라가 함께 가는 총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강 목사는 “현장에 복음을 듣지 못해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는 총회로 전도하는 목회자, 중직자, 성도를 보호하며, 다민족 제자들을 통해 237나라를 살리고, 복음이 들어가지 못한 5천개의 미전도 종족을 살리는 전도와 선교운동을 벌이는 총회가 되도록 섬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올해는 총회의 모든 교회마다 세 가지 뜰을 준비하는 기도로 시작하고 교회마다 금토일 시대를 열어 RT를 세우며 치유하고 말씀의 흐름을 따라가는 교회와 총회가 되자”고 주문한 강 목사는 “로컬 현장에 있는 교회를 살리고 파라 현장을 살리는 전도 운동을 함께 하자”면서 “새롭게 시작되는 총회에 무엇을 더 잘하려고 하기 보다는 말씀에 집중하고 하나님이 원하시는 생명 살리는 일을 지속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 앞서 드린 감사예배는 총회비상대책위원장 김송수 목사의 사회와 부산노회장 강은중 목사의 기도, 중부노회장 박바울 목사의 성경봉독(롬1:16-17), 세계복음화전도협회 이사장 류광수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류광수 목사는 ‘오직 복음만 세상을 변화시켰다’는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의 역할과 24시간 기도의 필요성 및 세계 선교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류 목사는 “기도는 하나님 나라를 임하게 하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복음 전파에 대한 확신과 믿음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어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제109회 총회에서 선출된 임원은 다음과 같다. △총회장 강태흥 목사(영광교회) △부총회장 조상용 목사(광주복음교회) 김경수 장로(임마누엘교회) △서기 김일환 목사(대구선교교회) △부서기 나성주 목사(BS동두천교회) △회록서기 한상조 목사(임마누엘한빛교회) △부회록서기 심대의 목사(안성임마누엘교회) △회계 김진열 장로(안산임마누엘교회) △부회계 김홍갑 장로(대전열방선교교회) △총무 김경만 목사(한빛선교교회).
-
예장합동 ‘총회미래교육원’ 초대원장 최광염 목사 취임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의 전반적인 교육을 담당할 ‘총회미래교육원’ 초대 원장으로 최광염 목사(경기중부노회 기념관교회 담임)가 15일 취임했다. 이날 최광염 원장은 총회미래교육원 첫 프로젝트로 주일학교 살리기를 꼽았다. 최 원장은 주일학교로 감소로 인해 위기에 처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해, 미래교육원을 통한 주일학교 세우기 대안으로 먼저 오는 3월부터 기존 ‘방과후 교실’과 ‘돌봄교실’에 이어 정부가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늘봄학교’를 전국 총회 산하 12,000교회에 탑재해 운영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늘봄학교’는 개척교회나 대형교회나 교회별 사이즈에 맞춰 세팅, 아이들에게는 ‘온라인 강남과외 플랫폼’을 제공하며, 이를 위해 ‘미래와 학교’, ‘모두의 생활’ 등이 파트너로서 참여한다고 말했다. 최 원장은 “각 교회들이 아이들을 유치해 늘봄학교를 운영하면 지자체에서 그 아이들의 숫자와 투자 시간에 따라서 재정지원을 해준다”면서 “주일학교 활성화는 물론 나아가 교회 재정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회마래교육원은 앞으로 △총회의 미래를 내다보며 앞서가는 교육 혁신 △교회의 영끌(영혼을 끌어모으는)사역이 되도록 유초등부, 중고등부, 청년부 섬김 △교인 감소에 따른 대응책 제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전환 △미자립교회 자립위한 교육 제시 △미래세대가 줄어드는 현실 앞에서 선명한 교육 제시 △노인 고령화 사회에 발맞춘 교회사역 제시 △여성사역자들의 연장교육 실시 △선교사들의 재충전을 위한 교육 실시 △어린 꿈나무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기금 마련 △전문인을 양성해 국가공인 자격증 제공 △총회 산하교회가 24시간 활기찬 사역을 펼치게 하는 등의 사역을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회미래교육원은 이날 △이사장 이억희 목사 △부이사장 김용제 목사 △총무 이철우 목사 △서기 류명렬 목사 △회계 김충길 장로 △감사 유병희 목사, 이민호 장로 등의 이사회도 구성하고 인적 물적 자원 확보에도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한편 이날 취임예배에서 ‘총회의 희망, 복음과 교육’(딤후 3:16-17)이란 제하의 설교를 전한 총회장 김종혁 목사는 “초대 원장으로 최광염 목사를 세우심은 하나님의 역사라고 본다. 총회 교육의 미래가 밝아질 것으로 생각되며 총회의 교육과 미래를 총괄하는 총회장으로서 든든함까지 느낀다”며 “개혁신학 정체성을 전국교회가 통일성 있는 교육으로 더욱 하나 된다는 점에서 총회미래교육원 설립은 매우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또한 “총회 미래교육원이 지향해야 할 교육은 하나님의 생명, 성령의 임재, 하나님의 말씀 등 3가지 핵심 가치를 가지고 총회교육을 혁신하는데 크게 쓰임받길 기대한다. 단순 시대의 흐름에 발맞추기 위함이 아닌, 우리 교단에 속한 모든 교회가 복음의 본질을 붙잡고 이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다음세대를 세우기 위한 성경적 사명을 완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 총회장은 또 “미래교육원은 다음 세대를 세우기 위한 시대적이고 성경적인 사명과 디지털 시대 속에서도 하나님의 말씀을 기반으로 한 교육 혁신을 이뤄낼 너무나 귀한 총회적인 사명이 있다”면서 “총회는 미래교육원이 전국교회를 대상으로 총회교육혁신을 이루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하며, 전국의 모든 교회 역시 미래교육원 사역에 적극 동참해 하나님 생명의 말씀을 붙잡고 하나님이 주신 새해의 아름다운 비전을 함께 이루어 가자”고 말했다.
단체
-
세기총, 해외 한국인 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참여 독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을 적극 권장에 나섰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이번 재외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므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국인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전 대표회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재외선거인 등록과 국외부재자 신고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오는 4월 24일(목)까지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시에는 여권 사본과 거주지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국외부재자 신고도 같은 기간 내에 진행되며, 해외 체류 중인 유권자는 동일한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이때는 여권 사본과 귀국 예정일 증명서가 요구된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등록 및 신고 기한을 놓치면 투표권을 잃을 수 있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확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 있는 모든 한국인이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이번 재외선거를 통해 해외 교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힘 있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ovanec@nec.go.kr
-
이영훈 목사, 부활절 기도문 발표... “부활의 은총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2025년 부활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해와 연합으로 하나 될 것을 강조하는 기도문을 발표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시대는 정치적 대립, 사회 갈등, 교단 간 분열까지 겹쳐 있다”며 “한국 교회가 먼저 화해와 통합의 모델이 될 것”을 기도했다. 또 “교단과 교파를 넘어 하나 되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교회가 사회의 분열을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남과 북이 사랑과 화해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시고, 정치·경제·사회 곳곳에 정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기를” 소망했다. 아울러 실직 질병 외로움 등 다양한 사회적 고통을 언급하며 “죽음을 이긴 부활의 메시지가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부활절인 20일 아침 7시부터 모두 6차례 부활절 예배를 드린다. 또 예배는 기독교 TV방송들과 유튜브, 홈페이지, 위성중계 등을 통해 국내외로 생중계된다. ■ 기도문 전문 “부활의 은총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사랑과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찬양하며 이 시간 겸손히 기도드립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하신 주님의 은혜가 이 땅 가운데 충만하게 하시고, 부활의 기쁨이 우리 가운데 살아 역사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갈등과 분열, 미움과 다툼이 가득합니다. 국가는 분열되고, 가정은 깨어지며, 교회마저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갈라지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어둠을 밝히고 죄의 사슬을 끊으셨듯이, 우리 사회에 깊이 자리 잡은 미움과 다툼을 용서와 화해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우리에게 십자가의 사랑을 본받아 서로를 용납하고 하나 되게 하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보혈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 또한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교회가 먼저 하나 되게 하시고, 교단과 교파를 넘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연합하는 참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며,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화해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오니,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허락하시고, 남과 북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사회 각 분야에 부활의 생명이 스며들어 정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불의와 부정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지도자들이 주님의 뜻을 따라 국민을 섬기며, 겸손과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길을 모색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음하는 자들, 질병과 고통으로 눈물짓는 자들,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낙심하는 이들에게 부활의 능력을 부어 주사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부활이 죽음을 이긴 생명의 기쁜 소식이 된 것처럼, 절망 가운데 있는 모든 이들에게 참된 위로와 희망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늘의 은혜를 부어 주시고,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 속에서 사랑과 화해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 땅의 모든 관계 속에서 하나 됨을 이루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2025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
한교총 ‘기적, 사람을 향하다’, 4월 20일 오후 8시 10분 KBS 1TV 방영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이 오는 4월 20일(일) 오후 8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낯선 땅 조선을 찾은 선교사들의 시선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당시 계급, 성별, 빈곤 등으로 인해 사회의 주변부에 머물던 이들을, 선교사들은 성경적 가치에 따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며 차별 없이 동등하게 바라보았다. 이들의 사역은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점진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었고, 그 혜택을 받은 이들은 대한국민으로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6·25 한국전쟁, 민주화 운동과 산업화를 거치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 또한 기독교가 강조하는 ‘사람’ 중심의 가치관은 한글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초기 선교사들은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전신 연희전문학교를 세운 언더우드의 「한영문법」, 헐버트가 제작한 한국 최초의 근대 지리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 세브란스의 기틀을 세운 에비슨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 「해부학」 등 주요 저작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성과는 한글 보급과 근대 문법 체계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당시 ‘언문’으로 불리며 천시받던 글자는 점차 ‘국문’으로 격상되어 오늘날 우리나라의 대표 문자로 자리잡게 되었다. 기독교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역과 학문적 기여는 단순한 종교적 영향을 넘어, 한국 사회와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들은 교육, 의료, 한글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이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사람’ 중심의 가치로 조명하며, 선교사들의 헌신과 그로 인해 변화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월드뷰티핸즈 ‘부활절 사랑의 밥사랑 잔치 및 선물전달식’ 개최
장헌일 목사 “사)러브인어스, 쪽방촌 독거어르신 직접 방문해 사랑 전해 감사” 전문인 사회봉사NGO (사)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사)해돋는 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과 고독사제로 위해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이 부활절을 맞아 4월 16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소외되고 어려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한 고독생 프로젝트 ‘부활절 사랑의 밥사랑 잔치 및 선물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사)러브인어스(이사장 유창수)와 송창식 교수(성균관대) 가족이 마음을 모아 사랑의 밥퍼와 선물을 전달했다. 특히 찬양사역자 김예정 목사의 은혜로운 찬양과 간증으로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박경숙 협동목사, 장민욱 사무총장, 유순복 영양사, 자원봉사단 구훈장로와 전혜숙 권사, 최세연 최원희 이상신 이강학 집사 등이 참여해 사랑으로 섬겨주어 큰 감동을 주었다. 장헌일 목사는 “부활과 소망의 기쁨을 나누는 부활절 밥사랑 잔치에 쪽방촌과 독거 어르신께 사랑을 전하고, 거동이 불능한 독거어르신들을 직접 방문해 전하는 따뜻한 밥사랑 잔치와 사랑의 도시락과 선물을 전하며 사랑을 나눠 주신 후원자와 봉사자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년 동안 노숙자와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겨온 (사)월드뷰티핸즈 엘드림노인대학과 (사)해돋는마을은 우울증 및 치매예방교실, 고독생 프로젝트와 함께 매일 무료밥퍼를 통해 독거어르신이 한분도 결식하지 않도록 식사와 과일등 생필품을 지원하고 있다.
-
한국공공정책개발연, 아동권리보장원과 업무협약 체결
장헌일 원장 “종교계 앞장서 아동 돌봄 사각지대 없도록 정책협력에 최선 다할 것” 정익중 원장 “시설 아닌 가정형 보호 위해 종교계와 민간, 공공 함께 뜻 모아 의미 있어”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원장 장헌일)과 아동권리보장원(원장 정익중)은 4월 15일(화), 아동권리보장원 국제회의실(서울 중구)에서 아동 돌봄으로 초저출생 극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종교시설을 활용한 아동 돌봄 사업 협력 ▲보호대상아동의 가정형 보호를 위한 종교계 협력사업 추진 ▲아동보호 및 아동돌봄 관련 정책 개발 및 프로젝트 발굴에 공동 참여를 추진할 계획이다. 최근 정부는 초저출생 극복과 아동 돌봄 인프라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의 일환으로, 종교시설과 노유자시설 간의 복수 용도를 허용할 경우 지방건축위원회의 심의를 생략할 수 있도록 건축법 시행규칙(국토교통부령 제1439호 ,시행 2025.1.14.)을 개정했다. 이에 따라, 아동 돌봄시설 설치를 위한 행정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종교계와 지역사회의 유휴시설 활용이 보다 원활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러한 제도적 변화는 아동 돌봄의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아동권리보장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정책 추진에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종교계와의 지속적인 협력 모델을 구축하여 돌봄서비스의 지역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은 “초저출생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종교계가 아동 돌봄에 앞장서 아동들이 행복한 아동친화사회를 만들어야 한다”며 “아동 돌봄 사각지대가 없도록 정책협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익중 원장(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이 건강하게 자리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가정과 같은 안정적이고 따뜻한 보호환경이 필요하다”라며, “보호대상아동이 시설이 아닌 가정형 보호를 통해 성장할 수 있도록, 종교계와 민간, 공공이 함께 뜻을 모았다는 데에 큰 의미가 있다”라고 전했다. 아동권리보장원은 아동복지법에 의해 출범한 보건복지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임신 출산에서부터 자립까지 아동 최선의 이익보장을 우선하는 전 세계 유일한 아동권리 실현 중심의 공공기관이다. 또한,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은 초저출생 초고령시대 국가위기 극복을 위한 돌봄 전문 연구기관으로 특히 아동 돌봄 정책을 국회와 정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학회에 제안하고, 종교계의 돌봄 정책 방향과 공공성 실천을 위해 정책지원과 협력을 다하고 있다.
교회
-
선교편지 / 우크라이나 선교사에게서 온 기도편지
키이우 북부 마을 디메르(Dimer) 어귀에 세워진 전사한 100여명의 군인사진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도 저희가 우크라이나에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시는 덕분입니다. 감사드리며 그 동안 해온 사역을 말씀드립니다. 전쟁과 우크라이나인의 정체성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있습니다. 곳곳에서 터전과 생계를 잃고 가족을 잃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마음이 무겁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위로하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오늘도 나아갑니다. 힘겨운 삶이 우크라이나인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도 유럽도 아닌 우크라이나인’이며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하여 살아야 한다는 정체성을 확고히 해가고 있습니다. 신자들이 예배와 기도, 봉사에 이전보다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부족한 중에도 자신의 것을 나누며 서로 돕는 현지인의 삶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런 변화는 건강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현지인들의 당당하고 굳센 믿음을 보며 고난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계획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 이야기 나타샤 자매와 아들 데니스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잃은 이 가정은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을 심방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데니스는 심장수술을 여러 번 받았고 치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와 오랜 기간 교회사역, 행정을 함께 했던 발렌티나 집사님이 파킨슨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발렌티나 집사님과 딸 알료나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며, 전쟁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아가는 교인들을 위해 간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불가리아, 독일, 우주벡, 한국 등). 전쟁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파손된 창문, 임시비닐로 덮은 외부, 내부의 손상된 도서관과 실내. 지붕 수리 등 마을주민과 아동들의 유일한 모임장소. 현지 선교팀의 사역장소로 사용 전쟁고아들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들. 이반키우에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아동이 77명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러시아 군인에게 부모가 살해되는 것을 목격한 슬픔을 가진 아이들입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아동들이 복음 안에서 치유받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하나님의 품 안에서 자라가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아동들이 돌보는 가족(Foster family)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마련과 지원을 위한 계획을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쟁피해 지역들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부차, 이반키우 지역에 파손된 주택들은 상당수 복구가 이루어졌지만 우물물의 오염으로 식수조달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하는 페도리브카 마을, 마을 주민의 유일한 모임 장소인 마을회관이 파손되어 수리를 요청하는 시도로비치 마을, 파손된 주택을 수리하는 중에 전기공사를 마치지 못해 지원을 요청하는 가정 등의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하며 여러분의 후원과 참여를 요청합니다. 선교사 가족 저희 선교사 가족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주신 소명을 붙들며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저희의 믿음과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여기까지 베풀어 주신 사랑과 후원, 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지원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가정에 평안을 주시며 모든 경영하시는 일이 복되고 풍성하시길 기도합니다. (김태한, 윤수정 선교사)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영혼 사랑의 갈급함
영혼 사랑의 갈급함 교회가 부흥하려면 전 성도들이 영혼 구령에 대한 갈증을 느껴야 한다. 죄로 인해 멸망 받고 지옥 가게 된 우리를 보시고 주님이 자기 자신을 통째로 우리에게 주고 싶어서 갈증을 느끼셨듯이, 하나님이 자기 품속에 있는 아들 예수를 쏟아내서라도 우리를 살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갈증을 느끼셨듯이, 우리도 목숨을 다하고, 전 생애를 다 투자해서라도 예수를 알지 못하고 믿지 않아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일에 갈증을 느껴야 한다. 스데반이 예수를 주고 싶은 갈증에 자신이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까지 예수를 전했듯이,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신령한 은혜를 받고 싶어 갈증을 느끼고, 내가 가진 예수를 나누어 주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열정을 갖는 것을 느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갈증을 느끼는 사람은 영혼 전도를 하지 않고는 못 견딘다. 배고픈 사람에게 밥이나 빵을 먹으라마라 할 필요가 없듯이 기독교인에게 예수 잘 믿어라, 전도하라, 충성하라, 감사하라, 헌금해라, 말할 필요가 없다. 자기 마음의 본질이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충성에 주리고, 순종에 주리고, 믿음에 주리고, 말씀에 주리고, 전도에 주리고, 감사에 주리고, 의에 주렸기 때문에 스스로 갈급한 자기 심령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의 주리고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서 열심을 내기 때문이다.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내 영혼을 그렇게 사랑하셔서 살리시기를 갈급해 하셨던 주님처럼 우리도 영혼 전도에 사랑을 실어 그 영혼을 구원함에 갈급해야 한다. 주님이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신 그 사랑이 우리를 살려내셨듯이 영혼 사랑함으로 주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육신의 목숨보다 큰 것
육신의 목숨보다 큰 것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 감당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시간을 가장 가치 있게 보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수많은 사람이 이 문제를 놓고 고민했지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시간보다 더 소중한 것을 위해서 내 육신의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을 위해 사는 것이다. 따져 보면 사람들은 다 자기 육신의 목숨보다 못한 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우리의 목숨보다 가치 없는 일에 시간을 써 버렸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나간 후에야 알게 되고 그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시간보다 귀하고 내 육신의 목숨보다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루 종일 일터에 나가서 일한 대가로 받은 일급, 주급, 월급, 연봉이 내 육신의 목숨 값이라고 할 때 참으로 만족하십니까? 굉장한 명예라고 생각하십니까? 출세해서 세상에 이름을 낸다면 만족하십니까? 이런 것들을 갖는다고 해서 절대 만족하지 못하다. 이 땅의 모든 것은 시간 속에서 유한한 것이기 때문에 육신의 목숨보다 큰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다. 오직 시간 밖에 계신 주께만 그 해답이 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을 세월 속에 두셨다. 인간 또한 시간 속에 살도록 하셨다. 히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은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으니 세월의 주관자는 바로 예수님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고 저주와 멸망에서 구원하시려고 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육신을 입혀 보내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는 영생을 주셨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세월의 주관자가 시간 속으로 들어온 놀라운 사건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을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했다. 사53:5~6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구세주 예수님은 이 말씀대로 세상에 오셔서 우리와 똑같은 시간을 사시면서 상하고, 찔리고, 매 맞고, 멸시받고, 고난당하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을 구원하셨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우리도 주님과 함께 시간의 주관자가 되게 하셨다. 인생은 70년, 80년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때 보면 사라지고 만다. 영원히 변하지 않아야 믿음이 되는데, 인생은 아무리 성공했다고 해도 가다 보면 막다른 길에 이르고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기에 믿음이 될 수 없고 대상이 될 수 없다.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영원히 살기 위해서다. 곧 영생을 얻기 위해서다. 예수님께서는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인 영생의 길을 우리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육신의 목숨보다 큰 영혼의 천국 삶을 귀하게 여기고 투자하며 살자.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
뉴저지 상하원, 이영훈 목사에 세계평화 헌신 공로 ‘표창’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재단법인 순복음선교회가 주관한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회’가 4월 1일(현지시간) 뉴욕시 퀸즈 플러싱에 위치한 디모스홀에서 열렸다. 기도회에는 재향군인회, 퀸즈 한인회, 뉴욕 및 뉴저지 교회협의회 소속 한인 목회자들을 비롯 미국 기독교 리더 및 정·관계 인사 280여 명이 참석해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평화를 위해 기도했다. 특히 이 자리에서 이영훈 여의도순복음교회 담임목사가 뉴저지주 상하원 의원 120명 전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공동입법결의문(Joint Legislative Resolution) 정본을 전달받았다. 뉴저지주 상하원 전원의 공동입법결의문 전달 이날 기도회에서는 이영훈 목사는 뉴저지주 상하원 의원 120명 전원이 만장일치 결의로 채택한 공동입법결의문(Joint Legislative Resolution) 정본을 전달받았다. 이 결의문은 뉴저지주 공화당 소속 할리 쉬피시(Holly Schepisi) 상원의원이 발의하였으며, 한미동맹 및 세계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이영훈 목사의 헌신을 뉴저지주 의회가 높이 평가하여 공식 표창한다는 내용이다. 뉴저지 상하원 결의안은 뉴저지주 의회가 수여할 수 있는 최고 수준의 공적 표창으로 각 분야에서 도덕적 권위와 사회적 공헌이 탁월한 인사에 대해 엄격한 심의를 거쳐 수여해 왔다. 한국인 역대 수상자로는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대한민국 역대 대통령 2인 등이며, 평창동계올림픽, 삼일절 100주년, 한인의 날, 태권도의 날 등을 기념해 수여됐다. 무엇보다 외국인 수상은 매우 이례적인데 이번 이영훈 목사에 대한 결의안 채택은 단순히 민간 외교사절의 의미를 넘어 도덕적·영적·사회적으로 중요한 영향력을 공식 인정한 것으로 평가를 받는다. 결의안 속에는 뉴저지 주정부가 이영훈 목사의 다양한 사역과 리더십에 대해 공식적으로 경의를 표하는 내용을 담았는데 주요 내용들을 보면 다음과 같다. ▲목사 안수 후 40여 년간 기독교 복음과 인류 평화를 위한 사역에 헌신했다. ▲모란훈장 등 다수의 국내외 포상을 받으며 기독교계 및 사회 전반에 리더십을 발휘했다. ▲가족과 함께 신앙의 모범을 보이며 자비와 사랑의 삶을 실천해 온 인격적 지도자이다. 이처럼 뉴저지 의회는 이영훈 목사를 “리더십과 신념, 공동선에 대한 헌신으로 가득한 인물이며 정의와 자비를 실천하는 인류의 모든 이들에게 귀감이 된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이영훈 목사는 수상소감으로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돌리며 복음의 빛으로 인류를 섬기라는 주님의 부르심에 더욱 온전히 순종하겠다”고 말했다. 또 “한국 교회는 이제 세계를 섬기는 교회로서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며 진리와 사랑으로 인류 공동체의 회복에 앞장서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특히 한미동맹에 대한 신앙적 사회적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이자 앞으로 양국의 연대와 평화 기도가 지속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날 뉴저지주 외에도 미국 연방하원과 뉴욕주 하원 의회로부터도 감사증(Commendation)을 전달받는 등 미국 각계의 관심과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미동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지속적인 기도 필요 이날 기도회에서 이영훈 목사는 주제 강연을 통해 “한국은 미국에 두 가지 빚을 지고 있는데, 첫째는 1885년 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로부터 받은 복음의 빚이며, 둘째는 6·25 한국전쟁에서 목숨을 바친 미국 청년들의 숭고한 희생에 대한 빚”이라고 전제한 뒤 “한국은 또 미국의 희생과 도움으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고, 한국 교회도 성도 1000만 명으로 성장하였다”고 설명했다. 이어서 “아직 한반도는 세계에서 유일한 분단국가로 남아 있으므로 조속한 평화 정착과 억압받는 북한 주민들의 인권을 위해 힘을 합쳐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미 양국의 신앙인들이 연합하여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자유, 그리고 복음 전파를 위해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역사하실 것을 믿는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한미 기독교 지도자들과 함께 지속적인 기도회를 이어갈 것임을 다짐했다. 이번 기도회를 통해 참석자들은 한미동맹 강화를 위한 협력과 한반도의 평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행동할 것을 다짐했다. 폴라 화이트 백악관 신앙자문위원회 의장 등 참석 기도회에 참석한 백악관 신앙자문위원회 의장 폴라 화이트(Paula White) 목사는 “우리는 지금 한반도, 즉 한국과 북한에 역사하시는 하나님을 목격하고 있다”면서 “최근에는 한국에서 정치적 도전이 심각하지만 실망하지 않을 것은 전 세계가 함께 기도하고 있으며, 한국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고 말했다. 또 미국 기독교계 참석자들 역시 한국과 한반도의 상황을 깊이 이해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도하고 지원할 것을 강조했다.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성령 안에서 기도하라 성령께서 말하게 하심을 따라 하는 기도가 방언기도다(행2:4). 그래서 그 기도 속에는 내일 일어날지도 모르는 사고 위험을 피하게 해 달라거나 장차 닥칠 여러 환경적 문제를 해결해 달라는 내용이 들어 있다. 그리고 자기 자신이 저질러 놓고도 잊어버린 죄를 아주 간절하게 회개하기도 한다. 정작 방언을 하고 있는 사람은 자신이 무슨 기도를 하는지 전혀 모르지만, 성령께서는 방언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합당한 기도 제목으로 친히 간구케 하신 것이다. 우리 모두 방언으로 기도하기를 힘쓰시길 바란다. 롬8:26)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엡6:18)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우리는 이 말씀처럼 성령은 친히 우리를 위해 간구하는 분이시고 또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시도록 역사하시는 분이시다. 또 성령은 우리 연약함을 우리가 알고 기도하기를 간절히 바라신다. 성령은 권세와 능력이 충만하신 삼위일체 중 한 위가 되는 하나님이시며, 예수께서 승천하시면서 재림의 때까지 우리와 함께하실 하나님으로 보낸 분이시다. 요14:26) 보혜사 곧 아버지께서 내 이름으로 보내실 성령 그가 너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고 내가 너희에게 말한 모든 것을 생각나게 하리라. 이런 성령께서 우리가 기도하기를 바라시고 우리를 도와주기를 간절히 바라신다고 할 때 이보다 더 큰 축복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러므로 우리는 이런 성령의 애타는 심정을 알아 연약한 내 모습을 온전히 내어놓고 하나님의 뜻대로 기도하는 일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 지혜로운 사람은 자신의 힘으로 되는 일과 자신이 할 수 없는 일을 잘 구별한다. 내 힘으로 안 된다는 판단이 서면 내 연약함을 인정하고 나를 위해 기도하시는 성령으로, 나를 기도하게 하시는 성령으로 기도해야만 우리는 기도에 응답을 얻을 수 있다. 365일 기도하고 싶으신 분들은 매일 19시부터 21시까지 예배실에 나와 기도하시길 부탁한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