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4-18(금)

세기총, 해외 한국인 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참여 독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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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해외 한국인 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참여 독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을 적극 권장에 나섰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이번 재외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므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국인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전 대표회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재외선거인 등록과 국외부재자 신고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오는 4월 24일(목)까지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시에는 여권 사본과 거주지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국외부재자 신고도 같은 기간 내에 진행되며, 해외 체류 중인 유권자는 동일한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이때는 여권 사본과 귀국 예정일 증명서가 요구된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등록 및 신고 기한을 놓치면 투표권을 잃을 수 있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확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 있는 모든 한국인이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이번 재외선거를 통해 해외 교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힘 있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ovanec@nec.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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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 먹는 하마’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시급

윤준병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 18일(금), 데이터센터 구축 시 발전소와의 근접성·국토균형발전 등의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반영하는 것을 의무화하는 ‘데이터센터 지역분산 촉진법’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지능정보서비스의 제공을 위하여 다수의 초연결지능 정보통신기반을 일정한 공간에 집적시켜 이를 통합적⋅안정적으로 운영 및 관리할 목적으로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도록 하고, 데이터센터의 운영 활성화 시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데이터센터는 대표적인 전력 다소비 유형의 산업으로서, 한 시장조사기관에 따르면 현재 구축된 데이터센터의 70% 이상이 수도권에 몰려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이 신규 추진 중인 데이터센터의 대다수가 수도권에 입주하는 것으로 계획하는 등 수도권 집중이 심각한 수준이다. 이와 같은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전력계통 포화지역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되게 만듦으로서 발전소와의 거리로 인하여 발생하는 송전비용의 문제, 송전탑 건설 등으로 초래되는 환경문제, 그리고 국토균형발전에 역행하는 등 많은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또한 지역에서 생산한 전기는 지역에서 사용하게 하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만큼 정책적⋅제도적으로도 데이터센터 설치가 전국적으로 분산되도록 유도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은 실정이다. 이에 윤준병 의원은 데이터센터의 구축시책을 수립ㆍ시행할 경우 발전소와의 근접성, 국토의 균형발전 등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요소들을 적극적으로 고려하도록 의무화하는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윤준병 의원은 “그동안 구축된 데이터센터의 입지를 보면 전력이나 데이터를 대량으로 소비하는 수도권에 집중되어 있었다”며 “데이터센터의 수도권 집중은 전력계통 포화지역으로 전력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변전소의 신설 비용뿐만 아니란 송전탑 건설 등의 환경문제, 균형발전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해 이에 대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 의원은 “무엇보다 수도권에 집중된 데이터센터를 분산시키고, 농어촌으로 대표되는 지방의 재편과 산업적인 재배치를 이뤄내 직주근접과 같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에너지가 지역에서 소비될 수 있도록 하는 ‘에너지의 지산지소(地産地消)’의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오늘 발의한 개정안과 함께 그동안 불필요하게 송배전 때문에 소요됐던 비용을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만들어내 효율적인 에너지 생산·소비 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에 에너지 분산 정책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예선업 도선업, 한국해양진흥공사 금융 행정지원 법적 근거 마련

주 의원, “해운산업 핵심기반의 안정적 성장과 경쟁력 강화 기대” 더불어민주당 주철현 국회의원(전남 여수시 갑)은 16일, 예선업과 도선업을 해운항만업의 범위에 포함시켜 정부와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지원이 가능하도록 하는 「한국해양진흥공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해운기업의 안정적인 선박 도입과 해운산업 성장에 필요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우리나라 해운 경쟁력 강화를 목적으로 한국해양진흥공사의 업무를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예선업과 도선업은 현행법상 해운항만업 정의에 포함되어 있지 않아,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대상에서 제외되는 실정이다. 예선(曳船)은 전국 14개 무역항에서 입‧출항 선박의 안전한 이안‧접안을 지원하는 핵심 인프라로, 해양사고 발생 시에는 구조 활동과 소방 지원 등 공공적 기능도 수행하고 있다. 도선(導船) 역시 선박의 안전한 항만 진출입을 위한 필수 서비스로, 세계 주요 항만에서 의무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해상교통 안전 확보와 항만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주철현 의원은 “예선업과 도선업은 해운산업의 근간이자 항만 안전을 책임지는 최일선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그 중요성에 비해 법적‧제도적 지원이 미흡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한국해양진흥공사의 금융 및 행정 지원 근거를 마련함으로써, 예선업과 도선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나아가 해운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실련 논평 /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장벽과 상호관세에 대한 입장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2025년 3월 31일 「2025 국가별 무역장벽 보고서 (NTE 보고서)」를 발표하고, 4월 2일 주요 교역국들 외 우리나라에 25%의 상호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번 NTE 보고서에서 △기술 및 농식물 위생, △정부조달, △지적재산권, △서비스, △전자상거래와 디지털, △투자, △기타 자동차·의약품 등 관련 7개 분야 22가지 무역장벽에 대한 철폐 또는 완화를 언급하며, 기존의 한미 FTA의 관세 철폐 합의를 무시한 트럼프 행정부의 일방적인 보복관세로 풀이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재출마 선언과 동시에 “WTO 탈퇴”까지 운운하며 미국제일주의 강경 보호무역 노선을 천명한 바 있다. 윤석열-바이든 행정부 이후 우리 기업의 미국 내 자동차·배터리·반도체 등 현지 노동·생산설비 투자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 들어 관련 보조금과 세제혜택을 철회하겠다며 우리 기업들에게 투자압력을 가하고, 우리나라의 무역장벽을 빌미로 한미 FTA를 사실상 백지화시키고 일방적인 보복관세를 부과하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보복관세와 이기적인 무역장벽 대부분은 국가간 호혜성, 최혜국대우와 내국민보호 원칙에 위배된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제일주의 보호무역기조는 자유무역과 국제통상 질서를 어지럽히고, 장기적으로는 자국민들에게도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번 무역장벽과 상호관세의 관계는 향후 한미 FTA를 비롯한 동맹관계에 있는 주요 파트너국들을 상대로 자국의 우위산업과 관련하여 어떤 협상카드를 제시할지 가늠케 하고, 자국의 비교열위와 관련하여 우리나라의 수출경제에 어떤 악영향을 미칠지 가늠케 한다. 즉, 상호관세를 빌미로 자국의 우위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미국산 농산물에 대한 국내 관세할당제(TRQ), 방위산업의 절충교역, 디지털장벽 등에 정치적 압력을 가하려는 것으로 판단된다. 트럼프 행정부의 무역장벽과 상호관세는 한미동맹과 한미 FTA, 우리나라의 경제주권과 국가전략산업을 직접적으로 위협한다. 이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기업들에 대한 보조금 지급과 세제혜택 또한 국내 기업경제에 막대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이 미국의 관세 회피와 보조금 혜택 등을 누리기 위해 대미투자와 현지화 전략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정부와 국회는 대기업들의 해외이전으로 인한 산업공동화에 대한 대비책까지도 마련해야 한다. 국민경제와 산업보호를 위한 내국민보호 원칙을 지키는 동시에,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대비한 양국간 호혜적인 협상카드를 여러 마련하여 트럼프 행정부와 조속히 협상에 나서야 할 것이다. 2025년 4월 3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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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택 의원, 피해보전직불금 제도 개선 위한 ‘FTA 농어업법’ 대표발의

지급기준 중 기준가격을 직전 5개년 평균가격으로 인상 가격기준 충족시 2가지 수입량 기준 중 하나만 충족해도 피해보전직불금 지급 피해보전직불금 지급단가를 차액 95%에서 차액으로 인상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전북 군산시김제시부안군을)은 17일, 피해보전직접지불금(이하, 피해보전직불금) 기한 연장 및 지급요건 완화를 위한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농어업인 등의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FTA농어업법)」을 대표 발의했다. 피해보전직불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수입산 농수산물의 가격 경쟁력 강화로 인해 국내 농어업이 피해를 입을 경우, 이를 보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그러나 현행법은 해당 제도의 적용 기간을 한-중 FTA 발효일(2015년 12월)을 기준으로 10년간 한시적으로 규정하고 있어, 오는 2025년 12월이면 제도 자체가 종료될 예정이다. 이에 대해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기한을 현행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했다. 이 의원은 “기후변화에 따른 농수산물 피해 증가, 정부의 물가안정 정책에 따른 수입량 확대 등으로 피해보전직불금의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라고 설명했다. 실제 2024년 피해보전직불금 예산은 당초 54억 원에서 627억 원으로 약 11.6배 증가했다. 이는 축산물 수입증가와 가격 하락 폭이 커지면서 예상을 크게 웃도는 직불금 지급이 이뤄진 결과로 해석된다. 또한, 이 의원은 현행 까다로운 피해보전직불금의 지급기준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 현행 지급기준은 지나치게 엄격해, 가격 하락으로 생산자 소득이 감소했음에도 불구하고, 직불금 지급이 불가능한 사례가 빈번했다. 현행법은 당해년도 평균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야 하고, 수입량도 전체 총수입량과 협정상대국 수입량 초과라는 두 가지 수입량 조건을 동시에 충족해야 지급이 가능하다. 이 의원은 이에 대해 가격 요건만 충족될 경우, 두 가지 수입량 요건 중 하나만 충족해도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제도를 완화하는 내용을 개정안에 포함시켰다. 실제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피해보전직불금의 예산 집행률이 최대 3.5%에 불과했던 점을 들어, 제도 활용률이 극히 저조한 상황임을 지적했다. 행 기준가격은 직전 5년간 평균가격(최고·최저 제외)의 90%로 설정되어 있어, 해당 연도 평균가격이 과거 평균과 같아도 기준가격보다 높게 산정되어 지급기준을 만족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한다. 이에 따라 이 의원은 기준가격을 직전 5년간의 평균가격(90%가 아닌 100%)으로 상향해, 보다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마지막으로, 피해보전직불금의 지급단가 역시 현실과 동떨어져 있다는 지적이 계속 제기되어 왔다. 현재는 기준가격과 시장가격의 차액 중 95%만 지급하고 있으나, 이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해당 차액의 100% 전액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여 실질적인 보전 효과를 강화하고자 했다. 이원택 의원은 “그간 FTA 협상에서 농어업은 늘 희생을 강요받아 왔다”라며, “ “기후위기로 인한 농수산물 가격의 불안정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생산자인 농어업인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기 위해서는, 피해보전직불금 제도가 보다 유연하고 실효성 있게 운영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개정안을 통해 피해보전직불금 제도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향후 미국과의 통상 외교 과정에서 농어업의 잠재적 피해를 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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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여객기 참사 피해 보장법’ 국회 본회의 통과

서삼석 의원(더불어민주당 영암·무안·신안) 이 대표발의한 「12·29여객기참사 진상규명 및 피해자 권리보장을 위한 특별법안」(이하 ‘「여객기 참사 피해 보장법」’이 1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지난 2024년 12월 29일,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이하 ‘여객기 참사’)로 탑승객 179명이 사망하고 2명이 중상을 입으며, 부상자·유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경제적 피해를 겪고 있다. 이에 서삼석 국회의원은 지난 3월 7일 「여객기 참사 피해 보장법」을 발의하였고, 국회 ‘12·29 여객기 참사 진상규명과 피해자 및 유가족의 피해구제를 위한 특별위원회’에서 법안 6개를 4차례 심의 끝에 대안 반영하여 피해자 구제방안이 마련됐다. 「여객기 참사 피해보장법」은 피해자의 권리로 참사 관련 정보 제공 및 의견 개진과 생활·의료·심리치료 등 필요한 지원을 받도록 규정했다. 또한 국가가 피해자의 생활 보조와 질병 및 부상, 후유증 치료에 필요한 생활·의료 지원금을 지급할 수 있도록 하며, 근로자인 피해자에 대해 치유 휴직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서삼석 의원은 “여객기 참사로 인한 피해자와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의 신체적·정신적 고통이 가중되고 있어 체계적이고 신속한 지원이 절실하다”라며, “특별법 제정으로 피해자의 피해가 회복되길 바라며, 미흡한 부분에 대해서는 후속 보완 입법하여 지속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개선 위한 민관협의체’ 보고 및 근로지원인 제도 개선 방향 논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예지 의원(국민의힘, 비례대표)이 주최하고 학계 전뮨가들과 보건복지부 및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제도개선을 위한 간담회’가 17일 국회의원회관 제10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간담회에는 보건복지부 장애인서비스과 모두순 과장이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등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 결과보고’를, 목원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김동기 교수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근로지원인제도의 발전방향’을 발제했으며, 토론으로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한나 연구위원과 고용노동부 장애인고용과 남덕렬 사무관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의 사각지대로 인해 세상을 떠난 시각장애인 안마사의 죽음 이후, 여러 장애인 단체들이 활동지원 제도의 개선을 요구한 바 있다. 고인은 1인 중증장애인 사업주라는 이유로 업무시간에 활동지원도, 근로지원 서비스도 받지 못했고, 시범사업 단계인 업무지원 서비스도 이용할 수 없었다. 김예지 의원은 지난해 열린 국정감사에서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활동지원 제도의 사각지대를 지적하며,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가 함께 문제해결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11월 장애인 단체들과 전문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들과 함께 ‘장애인 활동지원 서비스 등 제도개선을 위한 민관협의체’을 구성하여 총 6차례 회의를 진행했다. 회의 결과,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안내 지침이 개정되어 생업지원 등 활동지원 업무 범위가 구체화 되었으며, 활동지원서비스 수급자의 아동 지원 대상의 범위가 기존 6세에서 10세로 확대됐다. 이번 간담회에 참석한 민관협의체 위원장인 손호준 보건복지부 장애인정책국장은 환영사를 통해 “앞으로도 민관협의체가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 뿐만 아니라 장애인들의 전반적인 어려움들을 개선하는 소통 창구가 되어 장애인들의 삶에 의미있는 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기 교수는 발제를 통해 “그동안 근로지원인 서비스가 장애 유형별로 고려되지 않아 시각장애인 등이 어려움을 겪었으나, 이번 지침 개정을 통해 부수적 업무 및 생활 지원에 있어 활동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 점이 매우 의미 있는 시도”라며 “앞으로 제도 개선시 활동지원 및 근로지원인 제도가 같은 방향으로 개선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를 주최한 김예지 의원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장애인 활동지원서비스와 근로지원인 제도의 발전 방향을 통해 더 이상 제도가 장애인의 역량을 가로막지 않도록 개선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활동지원 서비스 관련 개선 사항뿐만 아니라, 제가 대표발의하여 통과한 장애인기업법 개정안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업무지원인 본사업 실시 예산 등 현실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실련 성명 / 국토부는 신안산선 터널붕괴 사고조사위를 즉각 구성·운영하라

국토부는 신안산선 터널붕괴 사고조사위를 즉각 구성·운영하라 지난 4월 11일(금) 오후 3시경, 「신안산선 복선전철 민간투자사업」 5-2공구 현장 터널붕괴 및 도로 파손(싱크홀) 사고가 발생했다(첨부 참고자료 참조). 이번 사건으로 두 명의 실종자가 발생했으며, 아파트 640여가구 2,300명과 오피스텔 주민 144명 등 2,400여명이 긴급 대피했다. 실종자 중 한 명은 13시간 만에 구조됐지만 다른 한 명은 끝내 숨진 채로 발견됐다. 이번 사고로 또 안타까운 삶이 희생되었다. 정부(국토부)는 터널붕괴사고 다음날(4/12) 건설사고조사위원회(이하 사조위)를 구성하여 철저한 원인규명 및 재발방지 대책 수립하겠다는 보도참고자료를 내놓았다. 경실련은 국토부 사조위 구성여부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차례 전화를 하였지만 통화조차 하지 못하였고, 언론사들 통하여 확인해 보았으나 사조위가 구성되었다는 내용을 확인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국토부가 의도적이고 조직적으로 사조위 구성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갖게 만든다. 국토부와 민자사업자(대표투자자 포스코E&C)간의 커넥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국토부가 유독 대형 민자사업자 터널붕괴 사고원인 규명을 뭉개는 것이 수상하다. 2020. 3. 18. 부전∼마산 민자철도 터널붕괴로 인한 지반침하 사고가 발생했을 때도 건설사고조사위를 구성하지 않은 바 있다. 붕괴사고를 유발시킨 민자사업자(대표투자자 SK에코플랜트)가 사고원인을 조사토록한 결과, 오히려 민자사업자로부터 약 5,000억원의 추가비용 소송을 당한 상황에 처하게 되었다. 경실련은 중대건설사고에 대한 원인규명을 미루는 국토부 행태에 의혹이 가시지 않는다. 국토부는 지금 당장 사조위를 구성·운영하여 철저한 원인규명과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 그리고 사조위 명단과 사조위 구성이 지체된 이유를 즉각 해명해야 하여, 더 이상 의혹이 커지지 않도록 해야 한다. 2025년 4월 17일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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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저출생 시대, 교회의 역할은 ‘돌봄 사역’ 역할 강화와 확대”

교회 시설 활용해 돌봄 시설 없는 사각지대 메꾸는 ‘틈새 돌봄’ 역할도 필요 대한민국이 ‘인구소멸’이라는 절체절명의 위기 앞에 놓인 가운데 종교계가 저출생 문제와 인구절벽 현상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올해 초 법 개정을 통해 종교시설을 돌봄 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리면서 교회가 지역사회에서 ‘돌봄’을 확대하고 공공성을 중심으로 선교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는 주장 또한 제기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총회장 김영걸 목사) 사회봉사부(부장 김선우 목사) 사회선교위원회(위원장 임채일 목사)는 10일 서울 종로구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저출산! 돌봄 사회에서의 교회의 역할’을 주제로 제109회기 교회와 사회 포럼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저출생 정책을 분석하고, 교회의 현실적인 대응과 선교 전략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돼 그 의미를 더했다. 이날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저출산대책국민운동본부 정책위원장)는 주제 강연을 통해 “올해 초 종교시설에서 아동 돌봄을 보다 수월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법적 기반이 마련됐다”며 “정부 정책과 민간 자원, 특히 종교시설의 역할이 유기적으로 연계된다면 저출산 문제도 극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심각한 인구 위기를 지적한 장 원장은 “대한민국은 전 세계 288개국 중 0.7의 최하위 합계출산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가장 빠르게 초고령사회로 진행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이며 “생산인구 감소로 인한 경제적 위기가 올 것이다. 6년 후 233만 명, 8년 후에는 333만 명의 생산인구가 감소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장 원장은 “저출생 여파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폐원이 지속되고 있다. 2024년 기준 민간 및 가정 어린이집이 1만 7767개소나 감소했고, 2023년 통계에 따르면 전국 3495개 읍면동 중 어린이집이 없는 지역은 597곳으로 전체의 17.1%에 해당한다”면서 “교회가 영유아 및 아동 돌봄 공백에 공공성과 공교회적으로 응답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우측부터 류성환목사, 김석 목사, 김선우목사, 장철근 목사, 장헌일 목사, 임채일 목사, 김영식,목사, 김혜숙,목사, 윤수희 과장, 김용태 장로 특히 장 원장은 “지난 1월 ‘국토교통부령 제1439호, 복수용도 인정’을 통해 종교시설이 일정 요건을 갖출 경우, 주중에는 노유자시설(영유아·아동·노인·장애인 돌봄 등)로 활용하고 주일에는 예배 공간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입법화 되었다”며 “교회는 초저출생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에서 장 원장은 “교회 시설을 활용할 경우 돌봄 시설이 없는 사각지대를 메꾸는 ‘틈새 돌봄’ 역할을 해야 한다”고 역설하며, “정부가 시행 중인 다양한 돌봄 시설의 공적 돌봄 정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장 원장은 △아동 돌봄 체계 강화: 사회보장제도 확대와 가족 친화적 노동시장 조성 △ 실질예산운영과 확대: 명목상 저출산 예산삭감과 GDP 대비 가족예산을 현재 1.56%에서 3%(프랑스·독일·스웨덴 3국의 평균(3.37%)로 확대 △긴급 대책: 이번 대선공약에 문샷 싱킹과 룬샷 법안 제안 및 실천 방안을 제시했다.

예장 개혁교단, “갱신하여 한국교회와 함께 하겠다” 성명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는 그동안 함께했던 소위 다락방측(세계복음화전도협회,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 강태흥 총회장 측)와 결별을 확인하고 기자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20일 강서구 소재 총회사무실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총무 김한곤 목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2011년부터 함께 활동해온 소위 다락방으로 불리는 전도협회가 2025년 2월 18일 본 총회를 이탈하여, 강태흥 목사를 총회장으로 한 교단을 설립했다”면서, “본 교단은 ‘한국교회와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헌신 한다’는 공감대를 갖고 모든 소속 교회가 같은 마음으로 교단을 세워나가기로 했다. 이에 너그러운 마음으로 본 교단이 안정을 찾고 한국교회와 함께 바른 신학을 바탕으로 교회 부흥과 선교, 섬김의 길을 가도록 지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또 이 자리에서 조경삼 총회장은 “그동안 순수하게 복음 전파에 매진했던 전도자들과 성도, 특히 청년 세대들에게 깊은 상처와 혼란을 야기 시킨 것에 대하여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이라며 “본 총회와 함께했던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일부 지도자들의 일탈로 한국교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도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와 함께 교단은 성명서를 통해 △한국교회와 공 교단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정통 교단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교단을 개혁하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교단으로 거듭나겠으며 △앞으로 신학적 문제는 정통교단 산하에 신학위원회 및 이단대책위원회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신학적인 부분의 문제를 점검하고, 성경과 한국교회가 용인하지 않는 잘못된 신학이 교단 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겠으며 △목회자 윤리 문제로 지탄을 받은 점을 감안하여 총회 산하 ‘목회자윤리위원회’의 활동을 강화하여 바른 신앙과 바른 생활의 중심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으며, 또 한국교회에 도움도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은 총회 부서기 한기성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총무 김한곤 목사의 경과보고, 조경삼 총회장의 성명서 발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는 지난 2011년 6월 20일 전도총회 소속 17개 노회를 영입하고, 개혁신학과 개혁총회의 정통성을 유지하며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창립 멤버라는 자부심으로 한국교회를 섬겨왔습니다. 하지만 총회와는 별도 조직으로, 교단 소속 목회자와 성도들의 훈련을 담당해온 세계복음화전도협회(별칭 다락방, 이하 협회) 소속 일부 목회자들의 윤리적 문제가 2024년 10월 22일 MBC PD수첩에 방영되면서 그들의 신학적 오류와 윤리 문제가 대두 되었습니다. 교단에서는 제기된 문제를 처리하고 교단과 협회를 새롭게 하려고 노력하였습니다. 총회는 방송 사태 이후 교단의 개혁과 갱신, 자정능력 회복을 위해 △ 개혁신학연구원 설립 △ 총회 구역 공과 발행 △ 선교대회 및 선교사 파송 △ 청소년 및 대학생 수련회 실시 △ 평신도교육과정 개설 및 목회자 계속 교육 사업 등을 진행해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총회의 노력은 교단 소속 목회자들과 교회를 새롭게 하고자 하는 자성의 몸부림이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지난 2025년 2월 18일 협회를 중심으로 한 교회들이 대한예수교장로회(총회장 강태흥 목사)를 설립한다고 발표하였습니다. 교단이 혼란한 가운데 일부 증경총회장과 강태흥 목사를 중심으로 불법적으로 ‘총회정상화를 위한 비상대책위원회’를 조직하고 ‘총회장 유고’라는 이유로 비상총회를 개최한다는 성명서를 내면서, 여러 혼란을 초래한 끝에 결국 본 개혁총회를 이탈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본 총회는 그동안 순수하게 복음 전파에 매진했던 전도자들과 성도, 특히 청년 세대들에게 깊은 상처와 혼란을 야기한 데 대하여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깊은 유감의 말씀을 전합니다. 또한 우리 총회와 함께했던 세계복음화전도협회와 일부 지도자들의 일탈로 한국교회에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하여도 머리 숙여 사죄드립니다. 이제 본 총회는 ‘세계복음화전도협회(다락방)’과 ‘대한예수교장로회(강태흥 총회장 측)’와 완전 결별함을 확인합니다. 이와 함께 본 교단은 다음과 같이 교단을 정화하고, 한국교회의 일원으로서 부족함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첫째, 한국교회와 공 교단과의 연대를 강화하고, 정통 교단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교단을 개혁하고, 한국교회를 섬기는 교단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둘째, 앞으로 신학적 문제는 정통교단 산하에 신학위원회 및 이단대책위원회의 지도와 도움을 받아 신학적인 부분의 문제를 점검하고, 성경과 한국교회가 용인하지 않는 잘못된 신학이 교단 안에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하겠으며, 본 교단 산하에 신학위원회 활동을 강화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지난 시간 협회와 함께하면서 목회자 윤리 문제로 지탄을 받은 점을 감안하여 총회 산하 ‘목회자윤리위원회’의 활동을 더욱 강화하여 바른 신앙과 바른 생활의 중심을 회복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5년 3월 20일 대한예수교장로회(개혁) 총회 총회장 조경삼 목사

예장 웨신총회, 제109회기 강도사 고시 및 연수 실시

대한예수교장로회 웨신총회(총회장 김안식 목사, 총무 김복래 목사)는 2025년 2월 22일(토) 서울 신길동 소재 총회본부에서 제109회기 강도사 고시 및 연수를 통하여 새로운 강도사를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개회예배와 고시 및 연수교육 순으로 진행됐다. 회록서기 허송무 목사의 인도로 드려진 개회예배에서는 총회장 김안식 목사가 디모데전서 6장 11~12절 말씀을 본문으로 ‘너 하나님의 사람아’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김 총회장은 설교를 통해 “주의 사역자들로서 피할 것과 따를 것을 잘 알아야 한다”면서 “사역자들은 세상이 따르는 탐심과 물욕을 피하고, 주님을 본받아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온전히 따르는 하나님의 사람이 되자”고 강권했다. 고시는 사전 논문심사와 설교문 평가를 마친 후, 필답고사에 이어 설교평가 및 면접 순으로 이어졌다. 고시를 마치고 합격자를 대상으로 한 연수교육에는 2명의 강사가 특강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웨스트민스터바울신학교(WPTS) 총장 허창범 박사(웨신총회 증경총회장)는 특강을 통해 ‘제자도’에 대해 열강을 하여 큰 박수를 받았다. 허 박사는 “제자도의 핵심은 결국 온유와 겸손, 사랑으로 압축된다”고 전제하고 “예수님이 가르쳐 주신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바로 이해하고, 하나님 나라의 산소와 같은 존재로 살아가며, 좋은 나무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어 사람을 살리고, 가정을 살리고, 교회를 살리고, 사회를 살리고, 일터를 살리고, 국가와 민족을 살리고, 열방을 살리자”고 강조했다. 이어 두 번째 강사로 나선 이병만 목사(동서노회 증경노회장, 전 총회서기, 합동개혁신학교 교수)는 예수님의 3대 사역과 설교에 대하여 특강을 실시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의 3대 사역은 가르치심(Teaching 말씀)과 말씀전파(Preaching 천국 복음) 그리고 고치심(Healing 병과 약한 것)”이라며 “강도사는 특별히 가르침과 말씀전파에 집중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이 목사는 “설교자는 올바른 설교준비를 통해 올바른 성경해석을 하고 이를 통해 올바른 삶에의 적용을 제시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성경을 정독하고 본문에 대해서 많은 번역본과 영어성경, 헬라어성경을 살펴야 하며, 종합주석보다 원문에 대한 강해서를 선택해서 연구하고, 성경지리와 입체적인 정보를 가져야만 바른 설교가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총회장 김안식 목사는 고시합격자 및 교육수료자에게는 고시 합격증과 수료증을 전달하고 주의 사역자로 나서는 이들에게 따뜻한 축하와 격려했을 했다. 한편 이날 고시에 합격한 호남노회 소속 조화영 강도사는 “고시준비에 마음고생이 있었지만 합격하고 수료증까지 받고 나니 기쁘다”면서 “앞으로 노회와 총회에 적극 협조하면서 하나님의 사람으로 바른 목회자가 되도록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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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기총, 해외 한국인 21대 대통령 재외선거 참여 독려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세기총,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해외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에게 국외부재자 신고 및 재외선거인 등록을 적극 권장에 나섰다. 대표회장 전기현 장로는 “이번 재외선거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좌우할 중요한 선거”라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허락하신 소중한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귀중한 기회이므로, 해외에 거주하고 있는 모든 한국인이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투표를 독려했다. 또한 전 대표회장은 “해외에 거주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재외선거인 등록과 국외부재자 신고를 통해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으니, 반드시 정해진 기한 내에 신청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재외선거인 등록은 오는 4월 24일(목)까지 진행되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재외선거 웹사이트(ova.nec.go.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등록 시에는 여권 사본과 거주지 증명서 등의 서류가 필요하다. 국외부재자 신고도 같은 기간 내에 진행되며, 해외 체류 중인 유권자는 동일한 웹사이트를 통해 신고할 수 있으며, 이때는 여권 사본과 귀국 예정일 증명서가 요구된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등록 및 신고 기한을 놓치면 투표권을 잃을 수 있으니 반드시 기간 내에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며, “정확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에 있는 모든 한국인이 이번 선거에 적극 참여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길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세기총은 이번 재외선거를 통해 해외 교민들의 목소리가 더욱 힘 있게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문의: ovanec@nec.go.kr

이영훈 목사, 부활절 기도문 발표... “부활의 은총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담임목사는 2025년 부활절을 맞아 우리 사회의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해와 연합으로 하나 될 것을 강조하는 기도문을 발표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 시대는 정치적 대립, 사회 갈등, 교단 간 분열까지 겹쳐 있다”며 “한국 교회가 먼저 화해와 통합의 모델이 될 것”을 기도했다. 또 “교단과 교파를 넘어 하나 되는 신앙 공동체를 이루고, 교회가 사회의 분열을 치유하는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다짐했다. 한반도 평화와 남북 화해에 대해서도 언급하며 “남과 북이 사랑과 화해로 나아가는 길을 열어주시고, 정치·경제·사회 곳곳에 정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기를” 소망했다. 아울러 실직 질병 외로움 등 다양한 사회적 고통을 언급하며 “죽음을 이긴 부활의 메시지가 절망 가운데 있는 이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기도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부활절인 20일 아침 7시부터 모두 6차례 부활절 예배를 드린다. 또 예배는 기독교 TV방송들과 유튜브, 홈페이지, 위성중계 등을 통해 국내외로 생중계된다. ■ 기도문 전문 “부활의 은총으로 하나 되게 하소서” 사랑과 생명의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죽음을 이기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영광을 찬양하며 이 시간 겸손히 기도드립니다.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승리하신 주님의 은혜가 이 땅 가운데 충만하게 하시고, 부활의 기쁨이 우리 가운데 살아 역사하게 하옵소서. 주님, 우리가 살아가는 이 시대는 갈등과 분열, 미움과 다툼이 가득합니다. 국가는 분열되고, 가정은 깨어지며, 교회마저 서로 하나 되지 못하고 갈라지는 아픔을 겪고 있습니다. 주님의 부활이 어둠을 밝히고 죄의 사슬을 끊으셨듯이, 우리 사회에 깊이 자리 잡은 미움과 다툼을 용서와 화해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우리에게 십자가의 사랑을 본받아 서로를 용납하고 하나 되게 하는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주님께서 우리를 위해 흘리신 보혈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았으니, 우리 또한 주님의 사랑을 본받아 교회가 먼저 하나 되게 하시고, 교단과 교파를 넘어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연합하는 참된 공동체가 되게 하옵소서. 교회가 세상의 소망이 되며, 갈등과 분열을 치유하는 화해의 도구가 되게 하시고, 복음의 능력으로 이 땅에 주님의 나라를 이루어가게 하옵소서.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하오니,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를 허락하시고, 남과 북이 주님의 사랑 안에서 하나 되어 화해와 협력의 길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정치와 경제, 사회 각 분야에 부활의 생명이 스며들어 정의와 사랑이 강물처럼 흐르게 하시고, 불의와 부정이 사라지게 하옵소서. 이 땅의 모든 지도자들이 주님의 뜻을 따라 국민을 섬기며, 겸손과 사랑으로 하나 되는 길을 모색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주님, 이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믿음과 소망을 허락하여 주시옵소서. 실직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 신음하는 자들, 질병과 고통으로 눈물짓는 자들, 외로움과 절망 속에서 낙심하는 이들에게 부활의 능력을 부어 주사 새 힘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부활이 죽음을 이긴 생명의 기쁜 소식이 된 것처럼, 절망 가운데 있는 모든 이들에게 참된 위로와 희망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부활의 주님을 찬양하며 예배하는 모든 성도들에게 하늘의 은혜를 부어 주시고, 부활의 능력을 힘입어 세상 속에서 사랑과 화해의 사명을 감당하게 하옵소서. 부활의 영광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고, 이 땅의 모든 관계 속에서 하나 됨을 이루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2025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대회장)

한교총 ‘기적, 사람을 향하다’, 4월 20일 오후 8시 10분 KBS 1TV 방영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한국기독교 140주년 특집 다큐멘터리 <기적, 사람을 향하다>이 오는 4월 20일(일) 오후 8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기독교 140주년을 기념하여 제작된 작품으로, 기독교 복음을 전하기 위해 낯선 땅 조선을 찾은 선교사들의 시선을 통해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낸다. 당시 계급, 성별, 빈곤 등으로 인해 사회의 주변부에 머물던 이들을, 선교사들은 성경적 가치에 따라 ‘사람 대 사람’으로 대하며 차별 없이 동등하게 바라보았다. 이들의 사역은 교육과 의료 등 다양한 사회 분야에 평등한 기회를 제공하며 점진적인 사회 변화를 이끌었고, 그 혜택을 받은 이들은 대한국민으로서 일제강점기, 독립운동, 6·25 한국전쟁, 민주화 운동과 산업화를 거치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세워 나갔다. 또한 기독교가 강조하는 ‘사람’ 중심의 가치관은 한글 발전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초기 선교사들은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인식하고 이를 적극 활용하였으며, 연세대학교 전신 연희전문학교를 세운 언더우드의 「한영문법」, 헐버트가 제작한 한국 최초의 근대 지리 한글 교과서 「사민필지」, 세브란스의 기틀을 세운 에비슨의 한글 해부학 교과서 「해부학」 등 주요 저작들이 이를 뒷받침한다. 이러한 성과는 한글 보급과 근대 문법 체계의 기초를 다지는 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당시 ‘언문’으로 불리며 천시받던 글자는 점차 ‘국문’으로 격상되어 오늘날 우리나라의 대표 문자로 자리잡게 되었다. 기독교 선교사들의 헌신적인 사역과 학문적 기여는 단순한 종교적 영향을 넘어, 한국 사회와 문화의 근본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그들은 교육, 의료, 한글 발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중요한 기여를 하였으며, 이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기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한국기독교 140년의 역사를 ‘사람’ 중심의 가치로 조명하며, 선교사들의 헌신과 그로 인해 변화한 한국 사회의 모습을 돌아보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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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편지 / 우크라이나 선교사에게서 온 기도편지

키이우 북부 마을 디메르(Dimer) 어귀에 세워진 전사한 100여명의 군인사진들 우리 죄를 위해 십자가를 지시고 부활하신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문안드립니다. 계속되는 전쟁 속에서도 저희가 우크라이나에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은혜이며 기도와 후원으로 함께해 주시는 덕분입니다. 감사드리며 그 동안 해온 사역을 말씀드립니다. 전쟁과 우크라이나인의 정체성 고난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인하여 내가 주의 율례를 배우게 되었나이다 (시 119:71) 우크라이나는 여전히 전쟁의 소용돌이 가운데 있습니다. 곳곳에서 터전과 생계를 잃고 가족을 잃은 소식이 들려옵니다. 안타까운 상황에 마음이 무겁지만 한 사람 한 사람을 위로하시고 붙드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바라보며 오늘도 나아갑니다. 힘겨운 삶이 우크라이나인들을 변화시키고 있습니다. 이들은 ‘러시아도 유럽도 아닌 우크라이나인’이며 외세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하여 살아야 한다는 정체성을 확고히 해가고 있습니다. 신자들이 예배와 기도, 봉사에 이전보다 열심을 내고 있습니다. 부족한 중에도 자신의 것을 나누며 서로 돕는 현지인의 삶이 놀랍기만 합니다. 이런 변화는 건강하고 역동적으로 성장할 우크라이나의 미래를 보여줍니다. 현지인들의 당당하고 굳센 믿음을 보며 고난 속에 감추어진 하나님의 계획을 보게 됩니다. 사람들 이야기 나타샤 자매와 아들 데니스를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남편을 잃은 이 가정은 경제적으로 정신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들을 심방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했습니다. 데니스는 심장수술을 여러 번 받았고 치과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저희 부부와 오랜 기간 교회사역, 행정을 함께 했던 발렌티나 집사님이 파킨슨병으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발렌티나 집사님과 딸 알료나의 건강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리며, 전쟁으로 유럽 여러 나라에 흩어져 살아가는 교인들을 위해 간구해 주시길 바랍니다 (불가리아, 독일, 우주벡, 한국 등). 전쟁으로 아들을 잃은 엄마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길 바랍니다. 파손된 창문, 임시비닐로 덮은 외부, 내부의 손상된 도서관과 실내. 지붕 수리 등 마을주민과 아동들의 유일한 모임장소. 현지 선교팀의 사역장소로 사용 전쟁고아들 전쟁으로 부모를 잃은 아동들. 이반키우에 전쟁으로 인해 고아가 된 아동이 77명이 있습니다. 안타깝게도 이들은 러시아 군인에게 부모가 살해되는 것을 목격한 슬픔을 가진 아이들입니다. 이들을 위해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이 아동들이 복음 안에서 치유받고, 새로운 가족을 만나 하나님의 품 안에서 자라가도록 돕고자 합니다. 이 아동들이 돌보는 가족(Foster family)과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마련과 지원을 위한 계획을 아래에 첨부했습니다. 기도해 주시고 후원에 동참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쟁피해 지역들 우크라이나군이 점령했던 부차, 이반키우 지역에 파손된 주택들은 상당수 복구가 이루어졌지만 우물물의 오염으로 식수조달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하는 페도리브카 마을, 마을 주민의 유일한 모임 장소인 마을회관이 파손되어 수리를 요청하는 시도로비치 마을, 파손된 주택을 수리하는 중에 전기공사를 마치지 못해 지원을 요청하는 가정 등의 필요가 있습니다. 기도하며 여러분의 후원과 참여를 요청합니다. 선교사 가족 저희 선교사 가족도 주님의 은혜로 살아가고 있습니다. 두려움을 내려놓고 주신 소명을 붙들며 주어진 사명을 감당할 수 있도록, 주님께서 저희의 믿음과 건강을 지켜주시도록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여기까지 베풀어 주신 사랑과 후원, 기도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의 격려와 지원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됩니다. 감사합니다. 가정에 평안을 주시며 모든 경영하시는 일이 복되고 풍성하시길 기도합니다. (김태한, 윤수정 선교사)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영혼 사랑의 갈급함

영혼 사랑의 갈급함 교회가 부흥하려면 전 성도들이 영혼 구령에 대한 갈증을 느껴야 한다. 죄로 인해 멸망 받고 지옥 가게 된 우리를 보시고 주님이 자기 자신을 통째로 우리에게 주고 싶어서 갈증을 느끼셨듯이, 하나님이 자기 품속에 있는 아들 예수를 쏟아내서라도 우리를 살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갈증을 느끼셨듯이, 우리도 목숨을 다하고, 전 생애를 다 투자해서라도 예수를 알지 못하고 믿지 않아 멸망하는 수많은 영혼을 살리는 일에 갈증을 느껴야 한다. 스데반이 예수를 주고 싶은 갈증에 자신이 돌에 맞아 죽어가면서까지 예수를 전했듯이, 우리도 주님으로부터 신령한 은혜를 받고 싶어 갈증을 느끼고, 내가 가진 예수를 나누어 주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열정을 갖는 것을 느끼는 사람이 되어야 한다. 이런 갈증을 느끼는 사람은 영혼 전도를 하지 않고는 못 견딘다. 배고픈 사람에게 밥이나 빵을 먹으라마라 할 필요가 없듯이 기독교인에게 예수 잘 믿어라, 전도하라, 충성하라, 감사하라, 헌금해라, 말할 필요가 없다. 자기 마음의 본질이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충성에 주리고, 순종에 주리고, 믿음에 주리고, 말씀에 주리고, 전도에 주리고, 감사에 주리고, 의에 주렸기 때문에 스스로 갈급한 자기 심령을 채우기 위해서 자기의 주리고 목마름을 해결하기 위해서 열심을 내기 때문이다. 오늘은 종려주일이다. 내 영혼을 그렇게 사랑하셔서 살리시기를 갈급해 하셨던 주님처럼 우리도 영혼 전도에 사랑을 실어 그 영혼을 구원함에 갈급해야 한다. 주님이 골고다 언덕으로 향하신 그 사랑이 우리를 살려내셨듯이 영혼 사랑함으로 주 십자가의 길을 따르는 모든 성도들이 되기를 바란다.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육신의 목숨보다 큰 것

육신의 목숨보다 큰 것 시간은 멈추지 않고 흘러간다. 감당할 수 없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시간을 가장 가치 있게 보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수많은 사람이 이 문제를 놓고 고민했지만, 답은 의외로 간단하다. 시간보다 더 소중한 것을 위해서 내 육신의 목숨보다 더 귀한 것을 위해 사는 것이다. 따져 보면 사람들은 다 자기 육신의 목숨보다 못한 일을 위해 어쩔 수 없이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우리의 목숨보다 가치 없는 일에 시간을 써 버렸다는 사실을 시간이 지나간 후에야 알게 되고 그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시간보다 귀하고 내 육신의 목숨보다 귀한 것이 무엇입니까? 돈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하루 종일 일터에 나가서 일한 대가로 받은 일급, 주급, 월급, 연봉이 내 육신의 목숨 값이라고 할 때 참으로 만족하십니까? 굉장한 명예라고 생각하십니까? 출세해서 세상에 이름을 낸다면 만족하십니까? 이런 것들을 갖는다고 해서 절대 만족하지 못하다. 이 땅의 모든 것은 시간 속에서 유한한 것이기 때문에 육신의 목숨보다 큰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없다. 오직 시간 밖에 계신 주께만 그 해답이 있다. 하나님은 천지 만물을 지으시고 만물을 세월 속에 두셨다. 인간 또한 시간 속에 살도록 하셨다. 히1:2) 이 모든 날 마지막에는 아들을 통하여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이 아들을 만유의 상속자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느니라. 하나님은 아들을 만유의 후사로 세우시고 또 그로 말미암아 모든 세계를 지으셨으니 세월의 주관자는 바로 예수님이다. 하나님께서는 인간을 사랑하시고 저주와 멸망에서 구원하시려고 그 아들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육신을 입혀 보내셨고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는 영생을 주셨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세월의 주관자가 시간 속으로 들어온 놀라운 사건이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실 것을 이사야 선지자는 이렇게 예언했다. 사53:5~6에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야훼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구세주 예수님은 이 말씀대로 세상에 오셔서 우리와 똑같은 시간을 사시면서 상하고, 찔리고, 매 맞고, 멸시받고, 고난당하시고, 죽으심으로 인간을 구원하셨다.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셔서 우리도 주님과 함께 시간의 주관자가 되게 하셨다. 인생은 70년, 80년 시간을 보내다가 어느 때 보면 사라지고 만다. 영원히 변하지 않아야 믿음이 되는데, 인생은 아무리 성공했다고 해도 가다 보면 막다른 길에 이르고 죽음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기에 믿음이 될 수 없고 대상이 될 수 없다. 예수님을 믿는 이유는 영원히 살기 위해서다. 곧 영생을 얻기 위해서다. 예수님께서는 ‘요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고 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예수님을 통해 열어 놓으신 새롭고 산 길인 영생의 길을 우리의 목적으로 삼아야 한다. 육신의 목숨보다 큰 영혼의 천국 삶을 귀하게 여기고 투자하며 살자.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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