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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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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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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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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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배고픔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 사람이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사 줘서 배고픔을 면케 해 주려 한다. 가난과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런지 아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알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알고 어떻게든 도와주려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숨이 끝나는 날 예수를 믿지 못한 사람이 당할 지옥 심판의 괴롬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부지런히 복음전도를 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멸망하는 사람을 살리려는 생각만 있다면 누구나전도할 수 있다. 복음은 언어가 통하든 안 통하는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느냐에 따라서 전도의 힘이 생겨난다. 그런데 만약 우리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정신과 교회의 정신이 다르고, 주님의 정신과 다른 사람에게 예수를 전하는 우리의정신이 다르다면 주님이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까? 우리는 진실로 주님이 “너희와 나의 정신이 같구나! 영혼을 살리 내려는 마음이 같구나”라고 인정하실 믿음이 있어야 한다. 롬5:8-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요일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런 영혼 구원의 정신을 가지고 멸망하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정신을 주어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는데, 그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정신을 뿌리치고 십자가에서 내려왔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계획이 큰 차질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께서는 아버지가 주신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인류구원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셨다. 그리고 이 땅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주님과 똑같은 정신을 가진 교회를 세우셨다. 초대 교회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똑같은 영혼구원의 정신으로 전도했다. 우리도 주 예수님의 정신으로 성령 충만하여 만나는 모든 사람이 예수를 만날 수 있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친교하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만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할 수 만 있으면 영혼 구원의 일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은혜를 받게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교회를 세우고 우리들을 일군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목적이다. 이 정신이 있으면 교회는 부흥한다. 합3:2) “야훼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야훼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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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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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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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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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우크라이나 교회에 구호금 5만 달러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담임목사)는 러시아 침공으로 전쟁의 포화 속에 고통받고 있는 우크라이나 현지 교회에 구호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 구호금이 전달된 교회는 ‘뉴 제너레이션 처치’(New Generation Church, NGC)로 이 교회의 안드레이 티셴코(Bishop Andrii Tyshchenko) 목사는 지난 3일 이영훈 목사 앞으로 영상 편지를 보내 전쟁으로 어려움을 겪는 현지 소식을 전하면서 구호를 위한 도움과 중보기도를 요청해왔다. 안드레이 티셴코 목사는 “키이우(키예프)와 같은 우크라이나 모든 대도시가 미사일 폭격을 받았고 계엄령이 내려진 우크라이나 도시의 주민들은 대피하였지만 많은 민간인과 군인들이 생명을 잃었다”면서 “어려운 상황이지만 우크라이나 군대는 10만 명이 넘는 러시아군에 맞서 격렬히 싸우고 있으며 우리 교회(NGC)를 비롯하여 현지의 많은 교회들이 피난민들을 위한 식료품과 구호 물품을 조달하고 있다”고 전했다. 티셴코 목사는 또 “많은 교회의 목회자들과 주교들까지 자원입대하여 민간인들을 분쟁 지대에서 대피시키는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면서 “현재 우크라이나 전역이 전쟁 중이지만 하나님께서 이 전쟁에서 우리에게 승리를 주실 것이며, 러시아가 우리에게 강요하고 있는 공산주의와 사회주의 체제로부터 우크라이나를 지켜 주시고 자주적이며 독립적인 국가로 인도하실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티셴코 목사는 지난 2019년 여의도순복음교회 CGI(Church Growth International)가 주최한 ‘영적 부흥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기도대성회’ 강사로 참여하기도 했다. *사진 제공 : 안드레이 티셴코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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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 드리는 메시지>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하나된 공동체를 만들어달라 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으로 선출된 윤석열 당선인께 한국교회를 대표하여 축하의 뜻을 전합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께서는 앞으로 갈등을 봉합하고 협치를 구현하는 통합의 리더십을 발휘하여 국민을 화합하고 상대를 포용하는 성숙된 사회를 이루고, 기독교 가치관을 존중하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랍니다. 선거과정에서 대한민국 사회는 곳곳에서 갈등이 표출되고 치열한 대립이 있었습니다. 박빙의 대결이었던 만큼 그 어느 때 보다도 서로를 향한 비판과 비난이 많았습니다. 과정은 극한 혼란이었을지라도 이제는 새롭게 선출된 대통령을 중심으로 하나된 대한민국을 만들어가야 할 것입니다. 상대를 배척하는 것이 아니라 포용하고 기회를 주며, 다양한 재능들이 드러나면서도 화합할 수 있는 리더십을 발휘해야 할 때입니다. 성공적인 국정 운영을 위해 국회와 소통, 협력하고, 전임 대통령들의 행적을 타산지석으로 삼아 더욱 발전되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소임을 다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세계적으로 자국 이기주의가 여과없이 드러나는 이때 대한민국의 외교적 역량을 강화하고 안보와 국방을 튼튼히 할 뿐 아니라 통일을 위한 진일보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법 제정에 반대한다는 분명한 입장을 표명했으며, 기독교 가치관에 따라 설립된 사학의 자율성 보장, 과도한 공권력 개입으로 인한 예배 제한 철폐 및 재발 방지를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성경적 가치가 보장되고 존중될 수 있도록 정책방향을 잘 잡아주시기를 당부드리며, 대한민국의 훌륭한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2022년 3월 1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논평>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란다 제20대 대통령에 윤석열 국민의 힘 후보가 당선됐다. 윤석열 당선인에게 축하를, 낙선한 이재명 후보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이번 대선은 유례없는 초박빙의 투표율로 0.74% 차이로 당선과 낙선이 갈렸다. 지지율 차이는 근소했으나 그것이 정권 교체라는 역사적 사건으로 연결된 것에 커다란 의미가 있다고 본다. 자칫 선거 개표 시비로 비화될 수 있는 상황에서 이재명 후보가 깨끗이 승복하고 패배를 인정한 것도 박수 받을 만하다. 이제 길었던 대선은 끝났다. 그러나 윤 당선인에게는 끝인 동시에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대선 과정에서 갈라진 세대·진영·지역 간 분열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이 가장 시급한 과제다. 그러기 위해서는 왜 유권자가 정치 신인인 윤석열을 20대 대통령으로 뽑았는가부터 성찰해야 할 줄 안다. 현 정권의 지난 5년은 ‘편 가르기’의 일상화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내 편 네 편으로 갈라치기하고 ‘내로남불’을 정당화했으며, 젠더 이데올로기를 정치 수단화 했다. 이런 정권 하에서 조국 사태가 불거지지 않았다면 윤 당선인이 어찌 대통령이 될 꿈조차 꾸었겠는가. 무엇보다 지난 5년간 대한민국이 심각한 위기에 빠지게 된 가장 큰 이유는 헌법의 가치인 자유 민주주의가 뿌리 채 흔들리게 된 점이다. 무소불위의 권력에 취한 대통령과 거대 여당의 입법 폭주가 민주주의를 포위하고 사유화했다. 코로나 방역을 구실로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신앙의 자유’마저 훼손한 것은 민주주의에 역행한 역사적 과오로 기록될 것이다. 따라서 윤석열 당선인은 자유 민주주의의 헌법적 가치를 본래의 자리로 되돌려 놓는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이다. 현 정부의 최대 실패로 기록될 부동산 등 각종 경제정책은 정부가 시장경제에 과도하게 개입함으로 벌어진 참사이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공정하고 자유로운 시장 경제 질서에 맡기면 회복하는데 문제가 없을 것이다. 그보다 심각한 것은 대북·대중 굴종이 빚은 안보 위기다. 북한이 올해 들어 9번이나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IAEA가 북한의 핵실험 재개 징후를 경고하고 나서는 데도 대통령과 정부 당국자 누구도 ‘도발’이라고 한마디로 못하는 현실은 한반도를 평화가 아닌 전쟁의 위기상황으로 몰아갈 수밖에 없다. 정부가 북한의 눈치를 보느라 한미동맹은 최대 고비를 맞고 있다. 평화를 지킬 힘을 갖추지 못한 상태에서 말로만 떠드는 평화가 얼마나 위험한 지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똑똑히 교훈해주고 있다. 따라서 윤 당선인은 한미동맹을 더욱 튼튼히 하고 북한이 감히 함부로 도발하지 못할 수준의 힘의 균형을 이뤄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 정착에 힘써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지난 2년간 정부의 과도한 정치방역으로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아야 하는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었다. 대선을 앞두고 확진가 폭증하는 상황에서 거꾸로 방역조치를 해제하고 거리두기를 완화한 정부 당국의 조치는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 그런데 왜 교회의 30% 제한은 끝까지 고집하는가. 이런 정치방역은 당장 철회해야 마땅하다. 현 정부가 최대 치적으로 삼은 K방역은 전 세계에서 1위 확진자 기록으로 이미 실패했다. 윤 당선인은 선거 공약대로 코로나 방역을 과학과 전문가에게 맡기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지 않도록 조치해 주기 바라며,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온 한국교회가 하루속히 정치방역의 그늘에서 벗어나 예배 회복에 힘쓰도록 조처해주기 바란다. 현 정부는 ‘대북전단 금지법’ 등 반인권적 악법에 대한 입법 폭주를 자행해 왔다. 그 뿐 아니라 문 대통령은 한국교회가 반대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해 임기 전에 통과되기를 희망하고 있어 여당이 야당으로 위치가 바뀌기 전에 또다시 무리한 입법을 강행하지 않을까 우려된다. ‘차별금지법’과 ‘주민자치기본법’ 등은 모두 우리 사회를 심각하게 분열시키고 갈등을 초래할 악법이다. 따라서 이런 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것이야말로 국민 모두가 바라는 새로운 국민통합 정치를 실현하는 길이 될 것이다. 윤 당선인의 결단을 촉구하는 바다. 유권자인 국민은 윤석열 당선인에게 압도적인 지지를 보내지 않았다. 이는 분명 더욱 겸허하게 국민을 섬기라는 명령일 것이다. 국민 위에 군림하는 제왕적 대통령의 자리를 버리고 국민과 스스럼없이 소통하는 포용 대통령, 공정과 정의를 상식으로 회복하고 법치주의를 수호함으로 진정한 국민 통합시대를 여는 국민의 머슴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 한국교회는 윤석열 당선인이 하나님의 인정을 받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대통령이 되도록 잘못할 때는 초달로, 잘할 땐 격려와 지지로 끝까지 함께하며 기도를 쉬지 않을 것이다. 2022. 3. 10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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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한교총,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 위한 모금운동 전개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동해안 지역 대형 산불로 두려움과 상실감에 빠져 있을 그들에게 한국교회가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위로하며,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위로와 회복의 소망을 갖게 했으면 좋겠다며 피해지역 주민들과 피해지역 교회의 재건을 위한 모금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한교총은 10일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의 목회서신을 통해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 5:13)’라는 말씀에 순종하길 바란다고 전제한 후 한교총이 먼저 산불 피해 주민돕기 모금 운동을 진행, 한국교회 모두가 지침에 따라 모금 활동에 동참해 산불로 인한 고통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자고 밝혔다. 다음은 한국교회총연합 산불피해주민돕기 목회서신 전문 동해안 산불 피해지역을 도웁시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회원 교단과 전국교회 위에 충만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제20대 대통령선거가 진행되는 동안 우리는 코로나19 변이의 최대 확진 소식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인한 전쟁 소식, 그리고 동해안 지역의 대형 산불 소식을 접하였습니다. 우리가 감당하기에는 너무 무거운 대형 재난들 앞에서 ‘너희 중에 고난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약 5:13)’라는 말씀을 붙잡고 먼저 무릎을 꿇고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며,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눅 10:37)’는 말씀을 한국교회에 주신 말씀으로 받아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지난 6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발표에 따르면 이번 울진·삼척·동해·영월·옥계 산불의 피해 규모는 여의도(290㏊) 면적의 53배, 축구장 2만1596개 면적인 1만5420㏊(울진 1만2695ha, 삼척 656ha, 영월 75ha, 강릉 1825ha, 동해 169ha)에 이른다고 합니다. 재산 피해로는 2곳의 예배당을 비롯해, 동해에서 주택 등 130채가 전소되었고, 53채가 일부 불에 탔으며, 강릉에서는 건물 10채가 전소되고 4채가 일부 탔다고 합니다. 삼척에서는 주택 3채와 군 소초와 탄약고가 모두 타고, 원덕읍 고포 마을회관 1층도 일부 소실되었으며, 이재민은 동해에서 58세대 116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강릉과 삼척에서도 6세대 6명, 1세대 2명이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우리의 이웃들이 겪는 두려움과 상실감을 다 헤아릴 수는 없지만 따뜻하게 그들의 손을 잡아주고, 마음을 위로하며, 우리가 함께 하고 있음을 표현함으로써 위로와 회복의 소망을 갖게 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 모두는 지금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위축되어 있으며, 또한 소상공인들을 비롯해 교인들 모두가 경제적으로 심히 어려운 터널을 지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롬 12:15)’는 하나님의 말씀에 따라 산불로 인한 고통 가운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도와야 합니다. 이를 위해 회원 교단에서는 산불 피해 주민돕기 모금 운동을 진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교단 구제부, 사회부, 국내선교부, 긴급구호단 등 기존 조직을 통해 교단 소속 교회의 정성을 모아주십시오. 그리고 교단 조직을 통해 피해지역 주민들과 피해지역 교회의 재건을 위해 활동해 주십시오. 전국 교회는 우선 교단의 지침에 따라 모금 활동에 동참해 주시고, 여의치 않을 경우 본회 모금계좌로 입금해 주십시오. 그러면 본회 대표회장단은 산불 피해자들과 유관 기관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사람은 어려움을 겪어보아야 그 진심을 안다고 합니다. 우리 모두가 어려운 지경에 있지만, 당장 재난 가운데 있는 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그 마음의 정성을 모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진심을 표현하는 길이라 생각합니다. 회원 교단과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합니다. 감사합니다. ※본회 모금 계좌 : 우리은행 1005-703-702398 (예금주 : 사단법인한국교회총연합) 2022년 3월 10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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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0
  • 대선 불법개입, 횡령 및 성범죄 ‘신천지 폭로 고발’
    최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와 기독시민연대가 신천지 내부, 대선 불법개입과 횡령 및 성범죄 관련 의혹을 연이어 폭로하는 한편 이를 경찰에 직접 고발했다. 지난 3월 2일 전국신천지피해자연대(대표 신강식/ 이하 전피연)는 서울 서대문 경찰청 앞에서 신천지의 대선 불법 개입 정황을 폭로, 고발했고 다음날 3일에는 기독시민연대(대표 윤덕남 목사)가 신천지 A총무의 재정 비리와 성범죄 의혹을 폭로하고 이를 경찰에 직접 고발하는 등 대선을 앞두고 물의를 빚을 것으로 보인다. 전피연은 지난 1월 야당 전 대표의 신천지 방문 의혹과 1만명 당원가입 의혹을 불법 대선 개입의 정황이라 주장하고 특히 이 과정에서 신천지 A총무가 12지파에 불법대선개입을 위한 전국 지역 책임자를 선임토록 했다는 것. 이후 봉사단체 의무 가입이라는 명목으로 약 1만명의 인적사항 명단을 취합했다며 명단에 포함된 이들은 해당 봉사단체에 대한 설명을 듣지 못했다고 의혹을 제기하며 기자회견 직후 서울 서대문 경찰청에 신천지 지도부를 고발했다. 다음날인 3월3일에는 기독시민연대(대표 윤덕남 목사)가 경기남부경찰청에 A총무를 재정 횡령 및 성폭행 등으로 고발 조치했다. 기독시민연대는 A총무를 신천지의 실세 2인자로 지칭하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한 권력형 성범죄를 저지르고 본인과 가족의 명의로 교회 자금을 횡령해 왔다”고 주장하며 약 8~11억원의 횡령관련 은행 거래내역을 공개했다. 기독시민연대 대표 윤덕남 목사는 “A총무가 성범죄를 저지른 여성 2명의 진술서와 녹취록을 제보자를 통해 확보했다”며 “특히 다른 간부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을 위로한다며 호텔에 다니며 오히려 성폭행을 시도한 정황도 발견됐다”고 밝혔다. 이어 윤목사는 “수많은 거짓말로 아픈 상처를 가진 여자 자매를 성폭행하기 위해 짐승 같은 만행을 저지른 것이 드러났다. 아무리 이단이라 하지만 그래도 신앙인인데, 이것은 인간의 탈을 쓴 범죄 집단이라는 생각에 더 이상 피해자가 있어서는 안되겠다 싶어 신천지 내부의 실상을 공개하고 끝까지 이들의 여죄를 물어 고소를 진행해 법의 심판을 받도록 하려 한다”고 말했다. 기자회견과 관련 A총무의 입장을 듣고자 연락을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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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8
  • 인기총 등 각 단체장, 제20대 대통령 선거 독려 성명
    대선을 이틀 앞두고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윤보환 감독을 비롯한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각 단체장들이 오는 9일 우리 모두 투표하여 나라를 위해 책임감 있게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되자는 긴급 성명서를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을 통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려워하며 교회를 향해 정치적 핍박이 없도록 하는 후보 △정권 유지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 할 후보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성경에 위배된 동성애와 대 악법을 반대하는 후보 △정직하여 윤리적으로 본이 되는 후보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에게 열심히 일하며 정당한 소득을 보장받도록 하고 기업이 세계화 되도록 이끄는 후보 △유물론적 공산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후보 △대한민국이 새로운 비전으로 세계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후보를 선택하자고 밝혔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 그리스도인 여러분! 갑자기 대통령 선거 투표에 혼란이 생겼지만 포기하지 말고 꼭 투표하기 바랍니다. 제20대 대통령을 선출하는 시간이 왔습니다. 대한민국은 안타깝게 온 국민이 존경받을 만한 대통령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사실은 뽑아놓고 만들어 가지 못했습니다. 이번 대통령 후보군도 대통령으로서의 만족도가 부족하다고 합니다. 그러나 누군가를 선택해야 합니다. 기독교인으로서 지지할 후보를 제시하고 잘 세워서 대통령이 된 후에 존경받을 인물로 만들어 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투표하여 나라를 위해 책임감 있게 기도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1.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두려워하며 교회를 향해 정치적 핍박이 없도록 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2. 정권 유지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헌신 할 후보를 선택합시다. 3.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성경에 위배된 동성애와 대 악법을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4. 정직하여 윤리적으로 본이 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5. 모든 국민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며 국민에게 열심히 일하며 정당한 소득을 보장받도록 하고 기업이 세계화 되도록 이끄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6. 유물론적 공산 사회주의를 반대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7. 대한민국이 새로운 비전으로 세계에서 국민을 위한 정치적 리더십을 발휘하는 후보를 선택합시다. 2022. 3. 7. 서울특별시교회와시청협의회 대표회장 김재박목사 / 인천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윤보환감독, 사무총장 진상철목사, 사무처장 박홍부목사 경기도기독교총연합회 총회장 임다윗목사, 사무총장 이승준목사 / 광주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강희욱목사 대전광역시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오종용목사 / 충북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박상준목사 / 경북기독교총연합회 사무총장 김대원목사 제주도기독교교단협의회 총무 김견수목사 / 인천광역시연수구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의철목사 / 이천시기독교연합회 회장 김진석목사 한국기독교부흥협의회 대표회장 정여균목사, 사무총장 이길윤목사 / 세계복음화중앙협의회 총재 엄기호목사 세계복음화협의회 운영총재 한영훈목사 /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한영훈목사 / 한국장로회총연합회 대표회장 진상화장로 한국찬양사역회 회장 김진경선교사 / 코리아기독국민연합 대표회장 장석구장로 / 감리회거룩성회복을위한협의회 회장 민돈원목사 한국영성연합 이사장 이규학감독 / 한국크리스챤포럼 회장 변창갑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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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대선 앞두고 한국교회총무회, 나라와 민족 위한 기도회 개최
    한국교회 주요교단들의 총무들이 함께하는 한국교회총무회(회장 엄진용 목사)가 제20대 대선을 이틀 앞두고 서울 여의도동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7일 오전 총무회가 주관한 이날 예배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지도자들이 대거 나서 관심을 끌었다.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포함해, 소강석 목사(한교총 직전대표회장), 고명진 목사(기침 총회장), 이상문 목사(예성 총회장), 배광식 목사(합동 총회장), 정동균 목사(기하성 총회장) 등이 예배의 모든 순서를 담당했다.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의 사회로 열린 예배는 고명진 목사의 대표기도와 정동균 목사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주의 길을 준비하라’는 주제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부패와 절망에 빠진 이 땅에 1천만 기독교인이 온전한 희망이 되어 이 땅에 치유의 역사를 드러내야 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코로나가 장기화 되며, 어려운 사람들이 더 어려워졌다. 제대로 된 지원도 받지 못한다. 다문화, 홈리스, 장애인, 미혼모, 독거노인, 소년소녀 가장들 이들 모두 절망의 골짜기에 빠져 있는 사람들이다”며 “왕이 나아갈 때 골짜기를 메운 것처럼, 이제 우리가 주변의 상처와 절망의 골짜기를 메워야 한다. 교만의 모습을 낮추고 겸손히 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나라 지도자들이 겸손히 국민들을 섬겨야 한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못받은 사람들이 권력층이다. 우리도 동일한 교만의 도그마에 빠져 있지 않은지 돌아봐야 한다”며 “가진 분들이 헐벗고 소외당하고 있는 가난한 자들을 사랑으로 품는 겸손의 역사가 나타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특별기도 시간에는 이상문 목사의 인도로 전 참석자들이 ‘제20대 대선을 위한 기도’를 전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는 여야당 인사들이 직접 방문해 지지를 호소키도 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이재명 대선 후보와 김진표 의원이, 국민의힘에서는 김기현 원내대표와 권성동 의원이 함께했다. 이재명 후보는 “주님께서 이 자리까지 저를 불러 주셨다. 앞으로도 주님께서 인도하는 그 길로 회개하며 기도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전했다. 김기현 원내대표는 기독교계의 가장 예민한 주제인 포괄적차별금지법, 사학법 문제 등을 절대 허용치 않겠다고 강조하며, “하나님께서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신다는 확신으로, 성경의 원리를 적용해 나아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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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한교봉, 고난받는 우크라이나 위한 기도회
    전쟁으로 인한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한국교회의 그리스인들은 6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치유의 역사가 함께 하기를 기도했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총재 김삼환 목사)과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이규현 목사)가 주최하고, 한교총,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 사랑광주리가 함께한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교회 성도들을 향한 관심과 기도를 부르짖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기도문도 발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의 지원과 복구를 열망하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 오직 하나님의 무한한 주권이 선포되기를 기도했다. 기도회의 취지를 설명한 오정현 목사(한교총 이사장, KWMA 법인이사)는 “오늘 우리가 함께 기도하는 것은 강대국의 압제로부터 하나님의 참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결코 불의를 좌시하지 않으실 것이다”며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과 교회가 연약한 그 성도들을 지켜 주기를 소망한다. 우크라이나의 평화가 곧 세계평화, 한국의 평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목사(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최성은 목사(KWMA 법인이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화평케 하는 자’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 삶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분쟁과 다툼은 오로지 마귀의 역사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되게 하시고 상처를 치유케 하신다”며 “우리가 마귀의 역사 중에 진정 화평케 하는 자의 역할을 감당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기도를 위해 모였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의 문을 여시고, 진정한 평화와 자유의 의를 주실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멈추고 평화케 하실 것이다”면서 “이 기도회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도화선이 되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의가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포토마렌코 대사가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반인륜적 일에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밤낮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반공호에 피신해 있다”며 “허나 우크라이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끔직한 전쟁을 멈춰야 한다. 강력한 연대를 통해 승리를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러시아 침공에 대한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이양구 안수집사(우크라이나 직전 대사)는 현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전 세계사적으로 신 냉전이 되느냐, 자유민주주의의 확산이냐의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성경 속 탈애굽 사건과 비유하며, 하나님의 신적 개입이 있기를 기대했다. 김원평 선교사(우크라이나 전쟁대책위 대외관계분과장)는 붉어진 눈시울로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전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한국교회봉사단 상임단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세상의 어떤 이념과 국가의 이익이 한 인간의 생명보다 앞설 수 없다. 허나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죄 없는 어린아이들, 여인들, 꽃다운 젊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그 어떤 목적과 명분을 내세운다 해도, 전쟁은 죄악이다.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전쟁은, 어떤 것으로도 미화시킬 수가 없다”고 성토했다. 이 외에도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조민제 회장(국민일보), 윤선희 소장(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필리포 그란디 대표(유엔난민기구 UNHCR 최고대표) 등이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알리기 위한 실사단을 직접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쟁 난민과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위해 쓰여질 이번 캠페인은 ‘기업은행 022-077066-01-110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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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03-07
  •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금식 기도대성회’ 세상에 희망이 되어주는 교회 다짐
    코로나 극복을 넘어 국가와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금식 기도대성회’(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 상임대회장 류영모 소강석 이철 목사)가 국민일보목회자포럼과 영산목회자선교회의 주관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기도원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4일 내내 계속된 금식과 절절한 기도의 속에 성령의 임재를 체험한 참석자들은 이 시대의 완전한 회복을 선포하며, 다시 한 번 세상에 희망이 되어주는 교회를 약속했다. 오랜만에 한국교회에 부활한 금번 기도 대성회는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갖는다. 먼저 코로나가 절정에 치닫은 시기에 이뤄진 목회자 회개 집회라는 점은 오직 회개와 기도만이 이 시대의 해법이자, 기독교인이 나아갈 방향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겨버린 연속 기도대성회가 부활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지난 3년 여 코로나가 확산되는 동안 일반 집회는 물론이고 예배마저 원활치 않았던 상황에 3~4일간의 연속 기도집회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 대규모 기도대성회가 한국교회의 상징이자 부흥의 동력이었던 점을 생각할 때, 이번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금식 기도대성회’는 위기의 종식과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고 있다. 여기에 해당 집회가 한국교회 집회의 산실이자, 금식기도의 상징과도 같은 오산리기도원에서 열린다는 점은 더욱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래만에 열린 대규모 집회인 만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목회자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했다. 이영훈 목사를 포함해, 소강석 목사, 강창훈 목사, 김은호 목사, 민규식 목사, 박호종 목사, 손문수 목사, 원팔연 목사, 임다윗 목사, 임석순 목사, 황성은 목사, 허길량 목사, 한영훈 목사, 임다윗 목사, 김종준 목사, 이태근 목사, 김의식 목사 등 총 26명이 강사로 나서 3박 4일간 뜨겁게 성령의 임재를 부르짖었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이 땅을 새롭게 하셨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종 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다. 각자의 자리는 다르지만 우리가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오직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하는 백성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마음을 합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실 것이다”며 “이번 기도대성회를 통해 목회자 모두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상임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기독교 역사를 보면 교회가 분열하고 타락했을 때, 그 시대는 쇠락하고 패망의 길을 갔다. 그러나 교회가 다시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으며 회개하고 돌아갔을 때 교회 뿐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지금 우리사회 역시 너무 혼탁한 상황이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특별히 목회자들이 먼저 무릎을 꿇고 간절한 회개의 산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는 “지금이야말로 목회자들이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금식하고 울며 애통히 회개해야 할 때다. 대한민국의 모든 목회자들이 애통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부르짖을 때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치유하시는 은혜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원철 목사(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원장)는 “이 성산에서 대한민국 목회자와 교계 지도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금식하고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로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뜨거운 부흥이 다시금 일어날 것이다”고 했으며, 김의식 목사(국민일보 목회자포럼 대표회장)는 “우린 너무 절박하지 못했고 세심하지 못했다. 목회자가 바로 서면 교회가 산다. 교회가 바르게 살면 세상엔 꿈과 희망, 행복한 미래가 만들어 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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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한교총 목회서신, 우크라이나와 난민구호에 힘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의 포화에 휩싸여 있는 우크라이나와 난민 구호를 위해 한국교회의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하는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4일 한교총 목회서신을 통해 “우리 기독교는 평화의 종교요, 기독교의 십자가는 평화의 상징이다. 지구촌의 어느 누구든 서로의 갈등을 전쟁으로 해결해서는 안되고, 해결할 수도 없다”고 전제하고 “한국교회는 러시아 군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며, 양국의 평화와 화해를 촉구한다.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난민 구호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의 관점, 곧 평화와 정의의 관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세계의 길라잡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전쟁 자체가 아닌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에 대한 무차별적 증오로 번지지 않도록, 평화적 반전운동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목사는 “한교총은 기존에 MOU로 맺어진 한국교회봉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월드비전, 기아대책 등 여러 기독교 NGO 단체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를 돌보는 일, 난민구조와 구호, 그리고 선교 현장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회서신을 통해 밝혔다. 끝으로 류목사는 “한국정부와 한국교회는 분명한 정의의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비극을 잊지 말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 목회서신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난민 구호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 우리 기독교는 평화의 종교요, 기독교의 십자가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지구촌의 어느 누구든 서로의 갈등을 전쟁으로 해결해서는 안되고,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침공명령으로 인해 민간인 지역까지 전쟁의 포화에 휩싸여 있습니다. 전쟁은 우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남깁니다. 우크라이나의 위기를 보며 우리 모두는 그 어느 나라 국민들보다도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이기에, 우리는 이 전쟁을 결코 남의 나라일로 여길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는 러시아 군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며, 양국의 평화와 화해를 촉구합니다.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난민 구호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세계와 주변국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환영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인류애요, 선한 본능일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일에 미온적 태도를 보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의 관점, 곧 평화와 정의의 관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세계의 길라잡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세기동안 세계 각국의 재난을 직·간접적으로 함께 겪으며 온 세계가 하나의 운명공동체임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금 전 세계 모두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칫 이번 전쟁에 대한 우리의 반대가 폭력의 가속화를 불러일으키거나 전쟁 자체가 아닌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에 대한 무차별적 증오로 번지지 않도록, 평화적 반전운동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양국 국민 중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장차 이들이 화해의 통로가 되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총연합에서는 기존에 MOU로 맺어진 한국교회봉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월드비전, 기아대책 등 여러 기독교 NGO 단체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를 돌보는 일, 난민구조와 구호, 그리고 선교 현장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십시오. 한국정부와 한국교회는 분명한 정의의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비극을 잊지 말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은총과 돌보심이 우리나라 모든 국민, 한국교회 모든 성도님들, 우크라이나 모든 국민들 가운데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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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서울중앙지검, '한기총' 모금 관련 고발사건에 이영훈 목사 등 무혐의 불기소 처분
    서울중앙지검은 한국기독교총연합 전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와 엄진용 전 총무, 배진구 전 사무총장 등을 상대로 한기총 전 사회위원장 A씨가 제기한 업무상 횡령 및 기부금품 모금 및 사용에 관한 법률 위반 사건에 대해 지난 2월 21일 무혐의 불기소 처분하고 한기총 전 사무총장 박 모씨에 대해서는 일부 혐의가 인정되어 불구속 구공판 처분을 내렸다. 앞서 A씨는 한기총이 진행한 네팔 지진 모금과 울릉군 침수 피해 복구 후원금 모금, WEA 총회 행사비 사용 등과 관련하여 법률을 위반했다며 이영훈 목사 등을 검찰에 고발했다. 그러나 검찰은 이 사건에서 금액의 목적성 부합 여부와 피의자들의 임의 사용 여부에 주목해 수사한 결과 이영훈 목사는 연합회의 재정이 어려울 때 후원 명목으로 거금을 송금한 적이 있으나 비용 처리 등에 대해서는 관여한 바가 없다고 인정했다. 또 엄진용 전 총무, 배진구 전 사무총장, 엄덕용 씨 등에 대해서도 증거불충분 등의 이유로 무혐의 처분했다. 한편 여의도순복음교회 측은 고발인 A씨가 지난 수년 동안 이영훈 목사를 상대로 뚜렷한 증거도 없이 악의적으로 명예훼손 행위를 해 온 점을 지적하고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 재판에 넘겨졌으며,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 등에 대해서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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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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