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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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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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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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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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배고픔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 사람이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사 줘서 배고픔을 면케 해 주려 한다. 가난과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런지 아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알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알고 어떻게든 도와주려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숨이 끝나는 날 예수를 믿지 못한 사람이 당할 지옥 심판의 괴롬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부지런히 복음전도를 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멸망하는 사람을 살리려는 생각만 있다면 누구나전도할 수 있다. 복음은 언어가 통하든 안 통하는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느냐에 따라서 전도의 힘이 생겨난다. 그런데 만약 우리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정신과 교회의 정신이 다르고, 주님의 정신과 다른 사람에게 예수를 전하는 우리의정신이 다르다면 주님이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까? 우리는 진실로 주님이 “너희와 나의 정신이 같구나! 영혼을 살리 내려는 마음이 같구나”라고 인정하실 믿음이 있어야 한다. 롬5:8-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요일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런 영혼 구원의 정신을 가지고 멸망하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정신을 주어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는데, 그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정신을 뿌리치고 십자가에서 내려왔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계획이 큰 차질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께서는 아버지가 주신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인류구원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셨다. 그리고 이 땅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주님과 똑같은 정신을 가진 교회를 세우셨다. 초대 교회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똑같은 영혼구원의 정신으로 전도했다. 우리도 주 예수님의 정신으로 성령 충만하여 만나는 모든 사람이 예수를 만날 수 있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친교하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만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할 수 만 있으면 영혼 구원의 일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은혜를 받게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교회를 세우고 우리들을 일군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목적이다. 이 정신이 있으면 교회는 부흥한다. 합3:2) “야훼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야훼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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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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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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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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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애병원에 코로나 극복 의료지원금 1억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의료지원금 1억 원을 성애병원재단(김석호 이사장)에 전달했다. 27일 교회에서 가진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일선에서 헌신하는 의사와 간호사, 직원들께 감사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석호 이사장은 “이영훈 목사님과 여의도순복음교회 성도들의 기도와 후원이 의료진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허브병원이란 사명감을 갖고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지난 2020년 코로나19 사태가 일어나자마자 대구와 경북지역에 의료지원금 10억 원을 전달한 것을 시작으로 성애병원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등에 매년 코로나 극복을 위한 의료지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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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1
  • 기독교 최초 “오감 체험형 미디어 아트 전시회”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 개막.
    소셜미디어 그룹 비전링크(교회친구다모여, 요셉의창고)가 부활절을 맞이하여 기독교 최초 오감 체험형 미디어 아트 전시회인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을 오는 4월 6일(수)부터 29일(금)까지 1개월 여 기간 동안 경기도 하남시 칼라스튜디오에서 개최한다.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 전시회는 기독교 최초로 오감 체험과 미디어 아트를 동시에 접목한 전시회로, 마치 옛날 교회 수련회 때 천로역정 프로그램처럼 예수님의 예루살렘 입성부터 십자가 사건, 부활까지의 과정을 8개의 코스로 나누어 큐레이터와 함께 시각, 청각, 후각, 촉각, 미각 등 오감 체험을 통해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이번 전시회를 주최한 비전링크는 지난해 종로에서 처음으로 체험형 전시회를 열어 많은 성도들과 청년들에게 큰 감동과 은혜를 선사한 바 있다. 지난해 시험적으로 개최된 전시회는 갈수록 기독교 문화가 사라지고 그 영향력이 희미해져 가는 시기에 청년들이 공감하고 공유할 수 있는 기독교문화가 너무나 필요하다는 필요성과 가능성을 열어줬다. 특히 올해는 지난 체험 전시회에 미디어 파사드 기법을 접목시킨 ‘체험형미디어 아트 전시’를 개최, 모든 회차에 큐레이터가 함께하는 전시로 2천년전의 역사 속 순간으로 시간이동을 하여 예수님과 함께 7일을 동행하는 컨셉으로 기획됐다. 예수 그리스도가 예루살렘에 입성하는 첫 날에는 종려나무를 들고 포토죤에 서는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그 날의 말씀을 익히고, 두 번째 날 성전을 깨끗이 하셨을 때는 성전꾸미기와 말씀 쓰기 활동을 통해 의미를 되새긴다. 이처럼 십자가에 달리시기까지 8개의 사건들을 모두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 만지고, 냄새를 맡으면서 말씀을 체화하는 것이 전시회의 주된 테마라고 할 수 있다. 그중에서도 단연 백미는 다섯째날, 여섯째날의 ‘최후의 만찬’과 ‘십자가 사건’이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이 부분을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킨 형태로 제작, 관람자들은 최후의 만찬이 재현된 미디어 아트 배경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의미있고 색다른 방법으로 성찬을 함께할 수 있다. 또한 ‘십자가 사건’에서는 우리의 죄가 얼마나 무거운지,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속죄가 얼마나 큰 희생이었는지에 대해서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시회를 기획한 비전링크는 “지금 우리사회는 코로나 펜데믹의 정점을 지나 엔데믹을 준비하고 있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코로나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극복하며 각자의 신앙을 잘 지켜왔다. 하지만 이제 코로나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이전과 같이 서로 만나고 나누고 소통하는 신앙을 회복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할 것이다. 이 전환점이 죄와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의 부활을 기억하는 부활절이 되었으면 한다”는 바램을 밝혔다. 이를 위해 비전링크는 “한국 교회만이 가지고 있는 전통인 천로역정 같은 코스별 프로그램에 최신기술인 미디어 아트를 접목시켜 은혜와 감동을 극대화 시켰다. 부활절을 맞이하는 성도들이 이 전시회를 통해 예수님의 고난과 부활의 의미를 깊이 경험하게 될 것이며, 부모 자녀들과 함께 참여 하거나 교회학교에서 교사와 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으며,구역이나 각 교회의 남녀선교회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모두가 귀한 경험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비전링크는 기독교문화 컨텐츠를 개발하고 한국교회에 보급한다는 비전에 따라, 이에 동의하고 협력하는 교회들에게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완성형 컨텐츠를 보급하고 있다. 올해는 시작 단계로서 수도권에 있는 교회들 가운데 서울 북부에 위치한 성문교회(담임목사 고동훈), 혜화동에 위치한 혜성교회(담임목사 정명호), 경기남부에 위치한 새에덴교회(담임목사 소강석)에서도 체험형 전시회가 교회일정에 따라 함께 개최될 예정이다. 협력교회에서 개최되는 전시회는 칼라 스튜디오에서 경험하는 컨텐츠 가운데 미디어 컨텐츠를 이미지로 대신하여 진행된다. 한편 비전링크에서 운영 중인 소셜미디어 채널 ‘교회친구다모여’와 커뮤니티형 교육플랫폼 ‘요셉의창고’는 계속해서 한국교회를 향한 두각을 나타내는 중이다. 한국 교회의 MZ세대를 대표하는 커뮤니티인 ‘교회친구다모여’의 팔로워는 약 35만명으로,‘하나님 안에서 매일 재미있는 일이 일어나는 곳’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젊은 세대들을 향한 다양한 컨텐츠와 활동을 계속하고 있으며, 지난 달 론칭한 ‘요셉의 창고’역시 39-69세대의 교역자층들의 교육 플랫폼으로 1개월여만에 수백 명의 회원을 유치하며 순항 중이다. 전시회 ‘예수님과 함께한 마지막 7일’은 오는 4월 6일부터 4월 29일까지 칼라스튜디오(경기 하남시 미사대로 540 현대지식산업센터2차 B동 530호)에서 진행된다.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g/6/bizes/667412), 티켓정가 1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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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30
  • "하나님 주신 생명의 존엄성 지키는데 앞장설 것" 다짐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지난 26일 군포제일교회(권태진 목사 시무)에서 ‘생명윤리 세미나’를 개최하고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국 생명윤리의 과제와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한교연 생명윤리위원회(위원장 신명섭)와 성누가의료재단이 공동주관한 이날 세미나는 목회자와 의대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상은 박사(안양 샘병원 미션원장· 행동하는 프로라이프 공동대표)의 강연과 질의응답, 감사패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명섭 원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선 박상은 원장은 낙태, 결혼문화, 코로나19, 인간복제, 유전자조작 등 최근 한국에서 이슈가 되고 있는 생명윤리 주제들을 통해 크리스천이 추구해야 할 올바른 생명윤리를 증거했다.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 위원장을 지낸 박 원장은 “‘인간의 생명은 인간의 소유가 아닌 하나님의 선물이다, 모든 영역에서 이 생명의 존엄성 지켜야 한다’는 게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가 발표했던 생명존중선언문의 내용”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1세기 두 종류의 폭력이 있다. 하나는 과거 미국에서 일어난 9.11 테러나 최근 우크라이나 전쟁과 같은 거시적 폭력이고, 다른 하나는 동전보다도 작은 인간(태아)에게 가해지는 것과 같은 미시적 폭력”이라며 ‘낙태’ 문제를 언급했다. 박 원장은 “우리가 거시적 폭력에는 많은 관심을 기울이지만, 낙태로 희생되는 인간의 생명이 무수히 많음에도 불구하고 미시적 폭력에는 관심을 잘 갖지 않는다”며 “가장 안전해야 할 엄마의 자궁이 위험할 수 있는 곳이 되어버린 안타까운 현실”이라고 했다. 낙태죄가 입법 공백 상태인 우리나라 현실에 대해 “이것이 한국 생명윤리의 현실인 것이 너무나 안타깝다”며 헌재가 입법부인 국회가 이 조항을 지난 2020년 연말까지 개정해야 한다고 했으나 끝내 기한을 넘겨 해당 조항의 효력이 상실된 점을 개탄했다. 박 원장은 “알고 보면 낙태와 영아 살해, 아동학대가 다 연결되어 있다. 우리가 무심코 낙태를 하는 것이 일상화 되다 보니까 생명에 대한 두려움과 존중감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유독 인간만 낙태를 한다”고 했다. 이어 “우리가 아무리 많은 선을 행하고 생명을 살린다 할지라도 단 한 명의 생명이라도 죽여선 안 된다는 것이 생명윤리의 기본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는 김바울 목사(한교연 명예회장)의 기도와 권태진 목사의 인사말, 군포제일교회 마리아 중창단의 특송에 이어 박상은 원장의 강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박 원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와 송태섭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한편 한교연 생명윤리위원회는 한국교회 목회자와 장로를 대상으로 한 생명윤리 세미나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하나님이 주신 생명의 존엄성을 지키는 일에 한국교회가 적극 동참하도록 계도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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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8
  • 한교연 성명 "대통령 집무실 용산 이전을 환영한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 이는 윤 당선인이 대선 후보 시절에 “청와대를 개방해 국민에게 돌려드리겠다”고 한 공약을 이행하는 것이기에 환영한다. 윤 당선인이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한 가장 큰 이유는 국민과의 소통을 최우선으로 삼겠다는 당선인의 의지 때문이라고 본다. 윤 당선인은 대선 기간 내내 “제왕적 권력의 상징인 청와대를 국민께 돌려드리겠다”고 수차례 약속한 바 있다. 현 청와대는 일제강점기에는 조선총독부 관저로 사용되었고, 초대 이승만 대통령 때는 경무대로, 2대 윤보선 대통령부터 청와대라는 이름으로 10명의 대통령을 거치며 권력의 심장부 역할을 감당해 왔다. 그러나 마치 구중궁궐과도 같은 폐쇄적인 모습으로 국민과의 소통이 아닌 불통의 상징으로 전락하는 바람에 그동안 청와대 이전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청와대를 국민 소통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다른 곳으로 이전할 수밖에 없다는 점을 여야 정치권이 공히 인식하면서도 그 어떤 당선인도 청와대가 갖는 역사적 상징성과 경호상의 문제 등으로 번번이 국민과의 약속을 저버릴 수밖에 없었다고 본다. 그러나 윤 당선인이 전임자들과 다른 점은 제왕적 대통령제의 권한을 내려놓기 위해 공간부터 바꾸겠다는 문제의식뿐 아니라 이를 실행에 옮기는 강한 의지와 추진력을 보여줬다는 점이다. 전임자인 문재인 대통령도 청와대가 아닌 광화문으로 나와 국민과 소통하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수차례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이 약속은 끝까지 지켜지지 않았다. 윤 당선인이 당초 유력하게 검토되던 광화문 청사 대신 용산 국방부 청사로 바꿔 이전을 추진하게 된 것도 안보와 경호 문제, 시민 불편 등이 종합적으로 고려되었기 때문으로 그 어떤 난제가 있어도 국민과 한 약속은 반드시 지키겠다는 의지를 관철한 것이기에 이를 적극 환영하는 바이다. 여권 등 일부에서 비판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으나 이 문제는 역대 정권은 물론 현 정권에서도 국민에게 약속했던 사안이란 점을 기억하기 바란다. 아울러 발목잡기와 같은 정치적 구태가 거듭될수록 국민의 마음이 멀어진다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우리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국민에게 군림하는 제왕적 대통령이 아닌 국민의 눈높이에서 국민과 소통하며 섬기겠다는 철학과 의지를 높이 평가한다. 따라서 여야가 협력하여 지체없이 마무리 지을 것을 촉구한다. 또한, 대통령 집무실 이전과 함께 밖으로는 국가 안보와 외교를 튼튼히 하고 안으로는 국민 통합으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 회복을 이루는 새 정부가 되기를 바란다. 2022. 3. 21.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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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21
  • 한화갑 전 국회의원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 수상
    ‘대한민국 大한국인 대상’ 시상식이 17일 서울 양재동 매헌윤봉길의사기념관에서 열렸다. 이날 대상의 영예는 한화갑(평화봉사), 홍덕선(서예), 최윤철(문화관광), 이정수(지역주민선행), 김영은(법률), 고규식(사회봉사), 박영은(지역사회봉사), 김병운(교계 지도자), 조명숙(여성 우수기업인), 장호광(대중음악), 이태근(시민운동), 소원욱(재난구호), 정상철(환경), 황혜연(교육), 최병국(사회복지) 등이 차지했다. 심소원 SBS 전 아나운서와 신지원 아나운서의 사회로 열린 이날 시상식은 교계 및 사회 정재계를 대표하는 인물들의 축하가 이어졌다. 먼저 시상식을 주관한 대한민국경찰타임즈의 발행인 이정춘 박사는 “오늘의 시상식은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이룬 것에 대해 격려하고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게 하는 동시에 더 나은 대한민국을 이룩하는 초석을 다지는데 그 목적이 있다”면서 “높은 기상으로 미래를 향해 대한민국의 초석을 놓으며, 전진하는 수상자분들께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선정위원장 정성구 박사(총신대 전 총장)는 “이번 시상식을 통해 코로나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자신이 있는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분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생각으로 선정에 임했다”며 “이 자리에 서기까지 정말 눈물이 날만큼 가슴이 미어지는 고통도 있으시겠지만, 많은 국민들이 이 분들을 보며 기쁨과 희망을 느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추천위원장 김상배 목사는 “오늘 시상식을 통해 민간 차원의 화해와 협력이 국내 뿐 아니라 국제적으로 한 걸음씩 실현되어 나가길 바란다. 오늘 수상자 분들은 가계 분야에서 나름대로 수고하신 국가 발전 향상에 공헌한 분들로서 한국사회가 요구하는 참다운 일꾼이다”고 높이 평가했다. 수상자를 대표해 소감을 전한 한화갑 총재는 “사실 처음 수상 소식을 접하고는 ‘제가 이 상에 버금가는 자격이 있나’ 하는 생각에 이를 거절했다. 하지만 이 상을 받음으로써, 앞으로 이 상의 취지에 맞게 살아가라는 명령으로 알고 수락했다”며 “오늘 시상식을 주최하시는 분들은 하나님의 말씀과 복음을 전하는 분들이다. 그렇기때문에 순수한 마음에서 우러나온 상이라 생각한다. 이 상의 취지가 국민들에게 더욱 각인되어서 이 나라를 잘 이끌어줄 일꾼들이 나올 수 있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별히 이날 시상식 말미에서는 그간 대한민국 대 한국인 대상을 주최하며, 훌륭한 인물들을 발굴해 온 이정춘 목사에게 공로상이 수여됐다. 서울시 교육감 후보 조전혁 전 국회의원은 축전을 통해 수상자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조 전 의원은 “저는 평생 경제학을 공부한 경제학자 출신이지만, 교육보다 더 중요한 일은 없다고 믿는다. 가르침에 있어 어떠한 본보기가 있는 것과 없는 것은 매우 큰 차이가 있다”며 “오늘 수상자 분들이 가르침의 본보기가 되어 후세대의 교육에 큰 도움이 되어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장복현 목사(강사단장)의 인도로 황인석 목사(실무회장)가 기도하고, 현진옥 권사(복음가수)의 특송에 이어 김진호 목사(기감 전 감독회장)가 설교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오늘의 영광과 안녕에 안주하지 말고, 늘 초심으로 앞으로 나아가는 ‘대 한국인’이 되어줄 것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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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 기독교학술원 4대 이사장 여주봉 목사 추대
    기독교학술원 제4대 이사장에 여주봉 목사(포도나무교회)가 추대됐다. 기독교학술원(원장 김영한 박사)은 최근 제8회 정기이사회를 열고 그동안 부이사장으로 섬겼던 여주봉 목사를 이재훈 목사에 이은 제4대 이사장으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신임이사장 여주봉 목사는 기독교한국침례회 교단 소속으로 신갈에 위치한 포도나무교회를 설립하여 출석교인 1000명의 내실적 교회 성장을 이루고 있는 전형적 목회자이며 선교자이다. 그는 현재 포도나무교회 담임목사로서 새물결선교회 회장, 샬롬나비 공동대표,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중앙위원, 기독교한국침례회 해외선교회 이사 등으로 섬기고 있다. 여주봉 목사는 미 캘리포니아 침례대학교 졸업, 미 싸우스웨스턴 신학대학원 졸업, 미 프린스턴 신학대학원에서 수학,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 대학교 명예신학박사를 받았다. 기독교학술원은 1982년 총신대 총장을 지낸 차영배 교수와 숭실대 김영한 교수를 중심으로 장신대 오성춘 교수, 순복음신대 이재범 교수 등이 창립 이사로 시작했다. 오늘날 김명혁 박사(한국복음주의협의회 명예회장), 박형용 박사(전 합신대 총장), 오영석 박사(전 한신대 총장), 정일웅 박사(전 총신대 총장), 한영태 박사(전 서울신대 총장), 김진두 박사(전 감신대 총장), 오성종 박사(전 칼빈대신대원장) 등 신학계 원로들이 정기적으로 영성 강의를 하고 있다. 한편 기독교학술원 2016년부터 영성신학 수사과정을 창립하여 목회자들에게 중세수도사의 영성과 실천을 수학하는 4학년제(8학기) 과정을 매학기 운영하고 있으며, 매월 한국교회의 중요한 목회와 신학 이슈에 대하여 개혁신학적 복음주의와 영성신학적 관점을 해명하는 월례포럼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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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 [언론회 논평] 도로 민주당, 또 차별금지법?
    더불어민주당(이하 민주당)이 지난 3월 9일 대선에서 패배하고, 거대 여당에서 야당으로 내려앉았다. 급기야 민주당은 당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하였다. 왜 대선에서 패했는지, 당을 쇄신하고 변화를 주겠다는 심산이다. 그런데 14일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는 ‘차별금지법’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이 또 나왔다. 이미 민주당은 차별금지법, 평등법 등으로 여러 건의 차별금지법을 국회에 발의 중에 있다. 그러나 국민들의 시각은 별로이다. 지금 민주당의 문제점은 공정과 상식을 잃어버렸기에 집권 5년 만에 정권을 넘겨준 것이다. 그것도 민주당에서 임명한 검찰총장 출신의 야당 후보에게.이런 민주당의 행보에 대하여 국민들은 실망 그 자체이다. ‘차별’을 하지 말자는 주장을 싫어하고 반대할 사람은 없다. 문제는 소수를 차별하지 말라고 하면서, 다수를 역차별하는 심각한 문제가 있는데도 이를 계속 고집하기 때문이다. 법이 만들어질 때부터 누군가를 겨냥하여 차별을 하겠다는 것은 큰 문제가 있다. 이런 주장들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국민들의 반응도 싸늘하다. 그중에 몇 가지를 살펴보면, ‘차별금지법(평등법)의 별칭은 역차별조장법, 반대자처벌법, 소수자특권법, 에이즈확산법, 성범죄증가법, 동성혼승인법, 부도덕강요법, 동성애교육법, 양심수양산법, 종교인탄압법, 여성불평등법’이라고 비판한다. 그리고 ‘맨날 차별금지법 내세우는데 누구보다 차별이 심한 정당에서?’라며 꼬집는다. 또 ‘차별금지법 자체가 차별이다. 능력껏 각자 열심히 사는 거지. 왠 차별?’ ‘민주당은 답이 없군요. 비윤리적인 사고를 다수가 소수에 맞춰서 살라는 거잖아요’ ‘국민 열 명중 아홉이 차별법 제정을 원한다고요? 누가 그럽디까? xx소리’ ‘...남 팔아서 감성팔이, 앵x이하는 인간들, 위안부팔이, 세월호팔이, 이젠 변00팔이...’ ‘차별금지법은 절대 안 됩니다. 역차별, 독재법 반대합니다’라는 격한 반응들이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이 틈만 나면 ‘차별금지법 제정’을 주장하는데, 이는 민주당의 폐단을 일소(一掃)하는데 만병통치약이 될 수 없다. 정말로 국민들이 거대 여당(이제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 원하는 것은 더 이상 국민들을 무시하지 말고 내로남불부터 반성하고 가야 한다. 이미 우리나라에는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존재하고 있는데 굳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들게 되면 윤리와 도덕을 무너트리고 양심과 종교의 자유를 짓밟게 된다. 또 동성애 옹호와 보호를 통한 가정파괴와 사회질서가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다. 그리고 가장 소중한 성(性)의 가치체계가 무너지는데, 이는 성을 통한 혁명을 일으키려는 세력들에 의하여 오염된 이념의 도구로 악용되는 불행을 맞보게 될 것이다. 이런 타락한 사회로 전락하는 것을 두고 볼 것인가. 사실 차별금지법의 핵심은 동성애 특별 우대를 위한 것이다. 더불어민주당이 계속 제정하려는 차별금지법의 문제성을 깊이 살핀 이들은 ‘차별금지법’이라고 쓰고 ‘동성애법’이라고 읽기도 한다. 그러함에도 민주당이 계속 ‘차별금지법’ 제정을 강행하려한다면, 정의당과 같이 국민들로부터 외면 받고 더 크게 국민적 지지를 잃어버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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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 [부고]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 18일 별세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 대표회장 신신묵 목사가 18일 오전 11시경에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신 목사는 한국교회 주요 교단 지도자들이 참여하고 있는 기지협을 오랜 기간 이끌며, 교계 연합과 발전을 위해 크게 헌신한 인물이다. 특히 한국교회의 보수 신앙을 수호하겠다는 일념으로 예수교대한감리회(예감)를 설립하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키도 했다. 또한 한반도의 분단 치유와 세계 평화를 위해 매년 ‘세계평화의 날 기도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고, 노숙인, 독거노인 등의 소외이웃 섬김 활동에도 앞장섰다. 신 목사의 장례는 예감 교단장(葬)으로 안산 한사랑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되며, 21일 오후 4시 발인예배를 드린다. 장지는 서울추모공원이다. 교단측은 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부득이 조문은 사절한다고 당부했다. <마음 전하실 곳: 하나은행 04418425429 신재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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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9
  • 세계오순절대회 앞두고 성회본부 현판식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국내외의 오순절 교회 관계자들 5000여 명이 참석하는 제26회 세계오순절대회(PWC, Pentecostal World Conference)가 열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이 대회를 위해 교회 세계선교센터 9층 사무실에서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현판식에서 이 대회의 대표대회장인 이영훈 목사는 “이번 세계오순절대회의 주제는 ‘다음세대의 오순절 부흥(Pentecostal Revival in the Next Generation)’으로 아동 및 청소년들과 청년들을 위해 더 뜨겁게 기도하고 성령을 불을 받아 영성이 회복되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한다”고 밝혔다. PWC는 1947년 스위스에서 첫 대회를 연 이래 3년마다 열리고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1973년과 1998년에 이어 세 번째 이 대회를 유치한다. 한편 성회 본부는 10월 세계대회에 앞서 오는 6월 9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에서 한국오순절대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대회에는 국내 오순절 교단과 타교단 목회자들 그리고 신학생과 선교사들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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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6
  •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 출범...한국교회 발전과 신학 공동연구
    웨슬리안 신앙을 공유하는 국내 6개 교단이 11일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를 출범하고 한국교회 발전과 신학 연구에 함께하기로 했다.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에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기독교대한감리회(감독회장 이철 목사),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지형은 목사), 예수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 이상문 목사), 대한기독교나사렛성결회(총회감독 신민규 목사), 구세군대한본영(사령관 장만희) 으로 이뤄졌다. 서울 여의도 CCMM에서 열린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에서는 2000년 기독교 역사에서 웨슬리안 신학과 신앙의 전통이 예수 그리스도께서 명하신 복음 전도와 사랑의 실천에 어떤 역할을 감당해 왔는지 신앙 정체성을 분명히 하고 오늘날의 세계에서 웨슬리안 신앙의 전통이 어떤 의미가 있으며 어떤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지 깊이 성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웨슬리안 신학의 전통과 그 흐름의 구체적인 인물과 역사적 사건 등을 연구하고 오늘날의 세계에 적용할 계획이며 성경, 전통, 이성, 경험을 축으로 하는 웨슬리안 신앙의 중요한 특징이 오늘날의 교회뿐 아니라 세계 전체에 참으로 유익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창립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요한 웨슬리는 1738년 5월24일 올드 스케이트의 모라비안 성령파 교회 예배에 참석하여 로마서 강의를 듣다가 성령의 불을 받는다. 웨슬리의 성령운동은 영적 체험을 통한 개인 구원과 성화의 형태로 성결교회와 오순절교회를 탄생시켰고, 사회적 약자를 돕는 사랑의 섬김으로 구세군을 탄생시켰다”며 “이 웨슬레에 의한 성령운동의 결과로 오늘 우리가 모인 이 6개 교단이 탄생했다”고 조명했다. 이 목사는 또 “우리 400만 웨슬리언 공동체가 하나가 되어 에베소서 4장3절 말씀대로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면 성령운동의 역사를 다시 회복하고, 개인적 구원과 성화 운동 나아가 사회적 성화, 곧 사회 구원운동을 펼쳐나갈 수 있다”고 전망했다. 특히 이목사는 “소외되고 헐벗고 고통당하는 이웃을 향한 사랑의 섬김과 실천을 그동안 구세군이 오랜 기간 외롭게 꿋꿋이 해왔는데 이제 이 일에도 우리 400만이 함께 참여해서 앞으로는 사랑의 섬김의 본을 보이기를 원한다”며 “강원도 산불이든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사태라든지, 이런 중요한 문제들이 생겨날 때마다 우리가 뜻을 모아서 같이 참여하고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교회 안에서 웨슬리안 신앙을 공유하는 교단들은 전체의 35% 정도인 것으로 추산된다. 장로교단이 절대적으로 많은 국내 상황에서 이는 결코 적은 숫자가 아니다. 더욱이 오순절 신앙이 전 세계적으로 급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 고든콘웰대학교 세계기독교연구센터가 내놓은 ‘2022년 세계 기독교 현황 및 전망’에 따르면 가톨릭과 정교회를 제외한 10억 명의 기독교인 중에서 오순절 신앙 계통이 6억 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협의회는 “한국교회에서 웨슬리안 신앙을 가진 교단들과 교회들이 자신의 정체성을 분명히 인식하면서 다른 신앙 전통을 가진 교회들과 교제하며 서로 유익을 주게 되길 바란다”며 “특히 웨슬리안 신앙의 전통에 따라 교회와 사회의 건강한 연관성이 확대되리라 예상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웨슬리안교단장협의회는 ‘선교협력체’이자 ‘사랑실천운동 공동체’로서 6개 교단 공동회장들이 매년 순서대로 회장을 맡아 순번대로 돌아가며, 6명의 공동회장이 함께 모여 모든 의견을 같이 의논하고 뜻을 같이하면서 섬김을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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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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