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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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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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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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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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배고픔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 사람이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사 줘서 배고픔을 면케 해 주려 한다. 가난과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런지 아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알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알고 어떻게든 도와주려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숨이 끝나는 날 예수를 믿지 못한 사람이 당할 지옥 심판의 괴롬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부지런히 복음전도를 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멸망하는 사람을 살리려는 생각만 있다면 누구나전도할 수 있다. 복음은 언어가 통하든 안 통하는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느냐에 따라서 전도의 힘이 생겨난다. 그런데 만약 우리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정신과 교회의 정신이 다르고, 주님의 정신과 다른 사람에게 예수를 전하는 우리의정신이 다르다면 주님이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까? 우리는 진실로 주님이 “너희와 나의 정신이 같구나! 영혼을 살리 내려는 마음이 같구나”라고 인정하실 믿음이 있어야 한다. 롬5:8-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요일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런 영혼 구원의 정신을 가지고 멸망하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정신을 주어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는데, 그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정신을 뿌리치고 십자가에서 내려왔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계획이 큰 차질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께서는 아버지가 주신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인류구원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셨다. 그리고 이 땅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주님과 똑같은 정신을 가진 교회를 세우셨다. 초대 교회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똑같은 영혼구원의 정신으로 전도했다. 우리도 주 예수님의 정신으로 성령 충만하여 만나는 모든 사람이 예수를 만날 수 있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친교하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만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할 수 만 있으면 영혼 구원의 일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은혜를 받게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교회를 세우고 우리들을 일군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목적이다. 이 정신이 있으면 교회는 부흥한다. 합3:2) “야훼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야훼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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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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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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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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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연 2022 부활절 연합예배 “부활의 능력이 북한 동포에게로"
    2022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부활주일인 17일 낮 3시 시청앞 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부활의 능력이 북한 동포에게로’라는 주제로 한교연을 비롯, 한기총 등 380개 교단 중심으로 개최된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는 5만여 명이 참석해 시청앞 잔디광장과 광화문광장까지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조나단 목사의 사회로 개회된 예배는 두상달 장로의 대표기도와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성경 봉독, 연합찬양대의 찬양에 이어 길자연 목사(한기총 증경대표회장), 이광선 목사(한기총 증경 대표회장), 권태진 목사(한교연 직전 대표회장) 순으로 설교를 전했다. 코로나에 확진된 김진홍 목사는 영상으로 설교를 대신했다. 헌금 순서에 이어 한교연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축사를 전했으며, 전광훈 목사의 환영사에 이어 지덕 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길자연 목사는 설교에서 “생기의 성령의 역사를 받으면 죽은 자가 살아나고 회복되는 역사가 일어날 것”이라며 “하나님의 성령과 말씀만이 대한민국에 생기의 바람을 불어넣어 치유하실 것”이라고 전했다. 이광선 목사는 “모든 교회 성도들과 목회자들이 북한을 생각하며 담대하며 하나님 말씀을 전파하고 하나님께 울부짖고 기도해야 하나님의 큰 역사를 볼 수 있다. 우리가 눈물로 기도해야 북한 공산당이 무너진다”고 했다. 이어 권태진 목사는 “하늘과 땅의 권세를 받으면 골리앗이 다윗에게 목베임을 당했던 것처럼, 함께하시면 언제나 승리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예수의 부활은 크리스천에게 산 소망이다. 우리 주님을 바라보고 산 증인으로 살면서 한 마음으로 부르짖고 회개할 때 하나님이 코로나19를 소멸시켜주시고 자유통일 복음통일을 이뤄주신다”고 전했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능력과 소식이 북한 동포들에게 전해지길 뜨겁게 기도하자. 그럴 때 복음의 능력으로 북한 정권이 핵무기를 폐기하고, 북한 땅에 자유민주주의·복음통일·자유통일이 이뤄질 것”며 “우리나라는 복음으로 승리한 국가다. 자유와 공의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 분열과 갈등이 없는 나라, 동성애 없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한교연은 지난해까지 단독으로 부활절 새벽 연합예배를 열어 왔으나 올해는 임원회에서 논의한 끝에 한기총 및 380개 교단과 연합해 오후 3시에 시청앞 광장에서 드리기로 결정해 한교연 주관으로 이날 부활절 연합예배가 성대히 열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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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카이캄 제45회 목사안수식 “하나님이 세우신 사역, 목숨 뜻 힘 다해 소명 감당할 것”
    “하나님이 세우신 사역의 자리에서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고 힘을 다하여 소명에 순종하겠습니다.” 사단법인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김승욱 목사, 이하 카이캄) 제45회 목사안수식이 18일 할렐루야교회에서 열려 134명의 새내기 목회자들이 기름부음 받았다. 특히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면 해제된 첫날 드려진 목사안수식 이었기에 할렐루야교회 본당은 가족과 친지 축하객들이 가득 채우며 축하와 축복 속에 진행됐다. 전기철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안수식은 이웅조 목사(갈보리교회)의 대표기도와 김윤희 목사(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의 골로새서 3장17절 성경봉독에 이어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가 ‘예수의 이름으로’ 제하의 말씀을 전했다. 김 목사는 “여러분은 오늘 예수의 이름으로 안수를 받고 보냄을 받아 목회를 하게 될 것이다. 악한 권세를 이기신 예수 그리스도를 선포하며 목회하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안수받아 보내심을 받는다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다. 내게 없는 것에 주목하지 말고 내게 있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목회하라”고 요청했다. 이어 “우리의 설교를 듣는 자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붙잡게 해야 한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하나님의 사람들을 예수와 연합시켜야 한다. 나는 죽고 예수로 사는 복음 안에 거하게 해야 한다. 무엇보다 먼저 세상과 반드시 다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변화받아 거룩해지는 종들이 되길 축원한다”며 “예수 그리스도와 깊이 교제하면서 기도하라. 예수님과 동행하며 복종하며 사역할 때 예수의 이름으로 구원받을 많은 자들을 일으키고, 하나님의 자녀들을 세우고, 사람들을 변화시키고, 예수의 이름을 세상에 높이 드러내는 종들이 되길 축복한다”고 말했다. 김 목사는 안수자들을 위해 전심으로 축복하며 카이캄을 위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합심기도를 이끌었다. 이어진 안수식에서 연합회장 김승욱 목사는 134명의 안수자들로부터 서약을 받았고, 안수자들은 조별로 차례대로 등단해 목사안수를 받았으며, 김승욱 목사는 이들이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목사가 되었음을 엄숙히 공포했다. 권면을 전한 송용필 목사(카이캄 고문)는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기 위해 여러분이 일하는데 있어 혹여나 세상 것이 부족할까 하는 염려는 모두 떨어버릴 것을 권면한다. 여러분 한 사람 한 사람에게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이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하신다고 약속하셨다”고 권면했다. 마평택 목사(새순교회)는 “교회는 무능하고 악하고 실패한 사람들을 주님의 말씀으로 가르쳐 거룩하게 하고 사람을 살리고 세우는 곳이다. 이 세상 어느 단체가 일주일에 한번씩 천만명을 모아놓고 자기 점검을 시키는 곳이 어디있는가. 교회밖에 없다”며 “여와 야, 진보와 보수, 없는 자와 있는 자, 판검사와 교수와 학생, 아버지와 아들을 앉혀놓고 가르치는 사람이 목사다. 여러분은 이 시대 최고의 스승임을 기억하고 누구보다 정직하고 겸손하게 목회하길 바란다”고 권면했다. 이필재 목사(갈보리교회 원로)는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라는 말씀을 평생 수백 번 설교했지만 은퇴하고 나서야 가장 큰 감격을 얻었다. 일평생 목회자로 살면서 주님의 말씀을 전했기에 이런 감격이 있는 것”이라며 “일절 다른 생각 하지 말고 바울과 같이 고백할 수 있는 목회자들이 될 수 있기를 축원한다”고 축복했다. 김상복 목사(할렐루야교회 원로)는 “여러분이 카이캄의 목사로 안수받은 것을 축하드린다. 아무도 여러분을 지배할 사람이 없다. 노회도 없고, 총회도 없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 한 분 뿐이다. 그분 만이 여러분의 캡틴”이라며 “독립교회는 우리끼리, 나 혼자가 아니라 모두가 함께 자유롭게 사역하는 곳이다. 넓은 마음을 가지고 예수 한 분만 모시는 곳이다. 진리와 함께 자유를 누리시길 바란다”고 축하했다. 김승욱 목사는 목사안수자 남녀 대표 이천웅 목사와 박효진 목사에게 각각 목사안수패를 증정하며 축하를 전했다. 이천웅 목사는 “나를 있는 그대로 믿어주는 한 사람만 있어도 오직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과 용기가 생긴다고 믿는다. 언제 어디서나 내 편이 되어주는 한 분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라며 “나의 편이 되어주신 주님만 신뢰하며 목회를 감당하겠다. 변함없는 하나님의 은혜가 함께할 것을 믿기에 강하고 담대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사람으로 살아가겠다”고 인사했다. 박효진 목사는 “지금까지 많은 꿈을 꾸며 살아왔지만 지금 저의 꿈은 하나님이다. 하나님이 나의 비전인 삶이되기까지 저를 빚어 오신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앞으로 저의 삶 또한 신실하게 빚어가실 것을 믿는다”며 “부르신 삶의 자리에서 주어진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힘과 능력과 용기를 주실 줄 믿는다. 오늘이 마지막 날인 것처럼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하며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이날 안수식은 제45회 목사안수자 대표로 지종현 목사가 첫 축도를 함으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우리나라 독립교회 운동을 견인하며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연합한 가족공동체를 만들어가고 있는 카이캄은 3000여개의 정회원 교회와 470여 선교단체와 함께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나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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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8
  • “인류의 유일한 생명이자 희망”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 드려
    윤석열 대통령 당선자,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계 인사 대거 참석 ‘2022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상문 목사)가 17일 ‘부활의 기쁜 소식, 오늘의 희망’이란 주제로 서울 여의도순복음교회(담임 이영훈 목사)에서 성대히 개최됐다. 세계 최대교회인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을 가득 메운 성도들은 그리스도의 부활이 주는 생명과 기쁨을 설교로 전한 소강석 목사는 그리스도의 부활에 대한 역사적 증거를 통해 부활이 신화가 아닌 실제적 사실임을 증명하고 진정 부활이 우리 인류의 유일한 생명이자 희망임을 역설했다. 특히 소 목사가 이날 예배를 처음부터 함께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향해 “곧 시작될 새 정부가 분열된 우리 사회를 하나로 통합하고, 흩어진 국론을 하나로 묶는 일에 최선을 다해 달라. 정부와 교회가 힘을 합쳐 이 일을 위해 노력할 때 위대한 사회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다”고 주문했다. 소 목사는 예수님이 부활하실 때 아무런 흔적 없이 몸만 세마포에서 빠져 나왔다는 역사적 사실이 부활의 실제임을 입증하고 있다면서 특히 유대인의 역사가 요세푸스도 자신의 역사서에서 이를 증거하고 있다고 말했다. 소 목사는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셨을 뿐 아니라 무덤에서 부활하셨다. 우리 예수님은 십자가에 죽으셔서 장사한 지 사흘만에 사망 권세를 깨뜨리고 죽음의 법칙을 박살내시고 부활하셨다”며 “예수님의 부활은 어떤 사건으로서의 부활이나 의미로써의 부활이 아닌 역사적 사실, 팩트로서의 부활”이라고 역설했다. 부활을 통한 연합의 완수도 강조했다. 소 목사는 “부활 안에서는 다 하나가 되고 희망이 되고 소망이 되어야 한다. 우리 한국교회가 예수 그리스도 부활의 진리 안에서 연합하고 하나가 되어야 한다”면서 “우리가 연합하고 하나가 될 때, 교회는 시대의 정신이 되고 사상이 되며 희망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환영사를 전한 이영훈 목사는 이날 부활절연합예배가 코로나를 이겨낸 승리의 자리임을 확인시켜 준 귀한 자리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지난 3년 간 코로나로 한국교회는 많은 고난을 겪었고, 여러 시련을 마주해야 했다. 허나 한국교회는 예배의 자리를 지켜냈고, 어려운 시기를 끝내 이겨냈다”며 “우리는 코로나를 지나며 더욱 강해졌다. 앞으로 어떠한 시련, 역경이 다가온다고 할지라도 성령충만과 부활신앙으로 무장해 더욱 굳세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오늘 예배가 한국교회 제2의 부흥의 기폭제가 되어 한국교회가 초대교회와 같이 하나님과 세상 앞에 칭찬받는 교회로 다시 한 번 자리매김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며 “부활의 희망을 가슴에 새기고 세상을 향해 담대히 나아가 세상을 변화시키는 주인공들이 다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장 이상문 목사는 대회사를 통해 “이번 부활절을 기점으로 코로나도 끝나고, 전쟁의 포화도 멈추길 원하며, 산불 피해지역 국민들의 아픔이 치유되길 원한다”고 했으며, 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부활의 소망으로 사는 것은 나의 생명이 아닌 예수님의 생명으로 사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연합예배에는 주요 정계 인사들도 함께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필두로, 오세훈 서울시장, 김기현 국회의원, 박병석 국회의원이 찾았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문재인 대통령의 축사를 대독했다. 한편, 이날 참석자들은 연합예배에서는 부활절 선언문이 선포됐다. 참석자들은 “지금 한국교회가 위기에 처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며 공예배 회복, 저출산 극복, 반기독교 악법 대처 등에 대한 시급성을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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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7
  • 〔한교총 논평〕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에 대하여
    코로나19 방역지침의 큰 축이었던 사회적 거리두기가 2년 1개월 만에 전면 해제됨에 따라 종교시설 관련 방역지침도 크게 변경되었다. 교회는 예배와 각종 모임을 대부분 자유롭게 진행할 수 있으며, 시설 내 식사제공도 25일 이후부터는 가능하다. 그동안 방역지침에 따라 교회 내 확산방지를 위해 수고해주신 전국교회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 이번 조치는 코로나19 방역이 개인의 책임있는 방역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보며, 모든 교회는 교인간 확산방지와 교회 내 활동을 통한 확산방지를 위해 더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이다. 팬데믹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방역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면서 예배의 완전한 회복과 교회의 전반적인 활동의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 2022년 4월 15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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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5
  • 한교연 성명, ‘검수완박’ 입법 폭주를 중단하라
    민주당이 4월 12일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검찰 수사권을 완전히 박탈하는 소위 ‘검수완박’ 법안을 4월 국회에서 처리하기로 당론을 정했다. 이 법안은 그동안 검찰이 담당했던 부패, 경제, 공직자 등 6대 범죄에 대한 수사권을 모조리 빼앗는 것으로 172석 거대 여당으로서 이제까지 국회에서 벌인 각종 입법 폭주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겠다는 대국민 협박이다. 여당이 우리 헌정 사상 매우 중대한 사안인 수사권 문제를 깊은 숙고나 의견수렴의 과정도 없이 정권 말기에 속전속결로 밀어붙이려는 속셈이 무엇인가. 국민은 그 한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과 이재명 전 여당 대선 후보가 있다는 의혹을 떨쳐버릴 수 없다. 지난 5년간의 각종 비리와 의혹 사건을 윤석열 차기 정부가 들어서기 전에 완전히 덮으려는 의도가 아닌가 말이다. 그런 이유가 아니라면 검찰로부터 몰수한 수사권을 어느 기관에 넘길지도 정하지 않고 당론부터 확정할 이유가 없다. 이럴수록 최근 검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블랙리스트 사건과 월성 1호기 경제성 조작, 울산 시장 선거 개입장, 대장동 비리 사건 등 정권 관련 의혹을 덮으려 한다는 국민적 의혹과 불신만 깊어질 뿐이다. 국민은 뭔가 뒤가 캥기는 게 있지 않는 한 정상적인 사고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문제는 이런 불의한 의도가 국격에 막대한 손상을 가져다줄 뿐 아니라 그 피해가 국민에게 돌아온다는 점이다. 온갖 불법을 저지르는 사기꾼 범죄자들만 살판이 났다. 정권교체기에 현 여당이 자신들이 저지른 비리와 과오를 덮기 위해 검찰을 식물로 만들어 가며 결과적으로 범죄자 천국을 만드는 경우는 전 세계적으로도 유례를 찾을 수 없다. 과연 세계 9위의 경제대국, 선진국 대열에 들어선 대한민국의 거대 여당이 벌일 짓인지 그 대답은 문재인 대통령이 해야 할 것이다. 줄곧 국민을 위해 검찰을 개혁한다고 부르짖어온 정부 여당의 본심이 바로 이런 것이었나. 그렇다면 자기들이 세우고 말 안 듣는다고 그토록 탄압한 검찰총장이 국민적 지지를 받아 차기 대통령이 된 것에 대한 치졸한 분풀이자 선거불복에 지나지 않는다. 검찰은 현 헌법이 수사 주체를 검사만으로 규정하데 비춰 명백한 위헌이라고 주장하며 총장을 비롯해 평검사들까지 들고 일어날 기세다. 범여권 시민단체와 진보당까지 부정적인 견해가 지배적이다. 그런데도 정권교체기에 이런 혼란을 부추기는 속셈이 무엇인가. 현 여당이 ‘검수완박’을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밀어붙인다면 반드시 국민적 저항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도 꼼수 뒤에 숨지 말고 대통령으로서의 권한인 거부권을 반드시 행사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 우리 국민은 20년, 50면 간다고 호언장담했던 민주당 정권을 5년 만에 투표로 교체했다. 왜 무엇 때문에 그렇게 됐는지 모르지 않을 것이다. 알고도 이런다면 선거에 불복하고 국민을 적으로 돌리기로 작정한 것이다. 국민을 무시한 악법 입법 폭주가 이제 곧 다가올 6월 지방 선거와 머잖아 있을 총선에서 어떤 결과로 돌아올지 부디 명심하고 새 정부와의 협치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바란다. 2022. 4. 13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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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4
  • 산불 피해 회복위해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과 한국교회봉사단(대표단장 김태영 목사, 이하 한교봉)이 13일 ‘고난받는 우크라이나인과 울진 삼척 산불 피해주민을 위한 공동 기자간담회’를 갖고 한국교회가 사회적 약자의 눈물이 있는 고난의 현장에 찾아가 함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울진 삼척 지역의 산불피해 지원은 한교총이 전담하고 한교봉이 측면에서 지원하며 특히 우크라이나와 난민을 지원하는 일은 한교봉이 전담하고 한교총이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국내 산불피해 지원에 있어 한교총은 <2022 사랑의 집짓기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시작한다. 울진 삼척 지역에서 산불로 전소된 가정의 주택을 건축하여 무상으로 제공함과 동시에 전소된 가구의 생존 여건을 마련하고 마을공동체를 복원한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가 건축기금 마련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먼저 한교총은 1차 사업으로 전소된 주택 중 10%에 해당하는 35가구에 대해 농가 기준(12평)의 주택을 건축하여 무상 양도하고, 이에 필요한 재정은 한교총 소속 교단과 전국교회 및 일반 후원금으로 충당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3월23일 대표회장회의와 상임회장회의에서 <한국교회 사랑의 집짓기 운동>을 추진하기로 결의하고 추진위원회를 구성, 추진위원으로 류영모, 이영훈, 이철, 배광식, 김기남, 이상문 목사를 선임했다. 나아가 4월1일 입찰공고를 진행해 4월12일부로 업체 선정까지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한교총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가구별 건축비는 5000여만원 정도로 보고 있다. 기반시설비에 대해서는 별도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추진위원회에서는 한교총 소속교단에서 각 1가구 건축을 책임져줄 것을 요청하고 있다. 많은 교회가 한 가구씩 맡아주시면 더 많은 주택을 건축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피해주민들의 경우 현재 정부에서 지어준 임시 거처에 머무르고 있는데, 이들 대부분은 마을로 돌아가고 싶어한다”며 “기반공사와 건축허가 등의 문제를 풀어가면서 실질적 수혜자의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견본주택을 건축하고, 전체 피해주민 중에서 우선 입주를 원하는 분들을 지원받아 선정하여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 목사는 “울진 삼척 지역을 보면서 가장 시급한 것이 집을 지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369채의 집이 전소됐고, 35가구는 기독교인의 집이다. 한교총 회원교단이 35개이기에 우리가 우선 35채를 짓자는 생각에 이르게 됐다”며 “선정에 있어 기독교인 가정에만 국한하지 않는다. 힘 닿는대로 신청이 접수되는 순서대로 집짓기에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한교총은 4월 중에 모금활동을 개시하고, 5월에는 사랑의 집짓기운동 선포식을 통해 교계의 도움을 요청하고, 6~7월 중에 첫 입주가 이뤄지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우크라이나 지원에 있어서는 한교봉이 체코형제복음교단과 헝가리개혁교단을 통해 협력과 지원을 구체화한다는 방침이며, 국경지대에서 구호사역을 진행하고 있는 선교사들을 통해 구호활동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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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3
  • "오직 성령 안에서 주님 은혜 간구해야 할 것"
    할렐루야! 사망 권세 깨뜨리고 부활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평강이 온누리에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오늘 주님이 십자가의 사망 권세를 깨치시고 부활하심으로 우리를 사망에서 생명의 길로 인도하셨습니다. 주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사흘만에 부활하심으로 생명을 안겨주셨건만 세상은 여전히 깊은 죄악 가운데 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공포가 2년이 넘도록 가시지 않고 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무력 침공으로 전쟁의 어두운 그늘이 전 세계에 짙게 드리워져 있습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오직 성령 안에서 주님의 은혜를 간구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의 영광 뒤에는 고난과 희생, 연단의 시간이 있었습니다. 주님은 이 모든 육신의 고난과 질고를 몸소 견디시고, 우리가 지은 모든 죄악을 담당하사 부활의 첫 열매가 되셨습니다. 어둠을 몰아내고 찬란한 빛으로, 영원한 생명으로 우리에게 다시 오셨습니다. 한국교회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년간 예배를 침해당해 왔습니다. 통제 위주의 방역 정책의 결과는 너무나 참담했습니다. 하나님께 구별해 드리는 거룩한 예배가 온라인으로 대체되면서 예배의 거룩성이 땅에 떨어져 짓밟히고 수많은 교회가 문을 닫아야 했습니다. 우리는 헌법이 명시한 신앙의 자유를 짓밟고 하나님께 거룩히 구별해 드리는 예배마저 정치방역의 도구로 전락시킨 정권을 하나님이 반드시 심판하실 것이라고 굳게 믿었습니다.“여호와를 대적하는 자는 산산이 깨어질 것이라 하늘에서 우레로 그들을 치시리로다 여호와께서 땅끝까지 심판을 내리신다”(삼상2:10)고 말씀하셨기 때문입니다. 이제는 부활하신 주님의 능력에 힘입어 예배의 거룩성을 회복할 때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제일 먼저 하신 일이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고, 성전을 정결케 하신 일입니다. 이기심, 탐심, 교만을 몰아내고 내 안의 성전부터 정결해져야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고 기뻐하시는 영과 진리의 예배로 회복될 것입니다. 지금 전 세계가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한 러시아군이 민간인에게 저지른 잔학 행위에 분노하고 있습니다. 남의 나라를 침범한 것도 잘못이지만 전쟁 중에 천인공노할 만행을 저지른 것은 용서할 수 없는 반인륜적 범죄입니다. 최근에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우크라이나 젤렌스키 대통령과 전화 통화하고 국회에서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화상 연설했습니다. 이는 6,25 전쟁의 참화 속에서 다시 일어선 대한민국이 전쟁으로 고통당하는 이웃 나라에 굳건한 지지와 연대를 표시한 것이기에 큰 의미가 있습니다. 현 정부도 인수위와 협력해 국제사회와 함께 우크라이나에 대한 인도적 지원을 확대하고 러시아에 대한 제재를 강화해야 할 것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의 평강이 강도 만난 이웃인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임하심으로 전쟁이 속히 끝나고 주님의 평화가 넘치는 나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의 부활 소식이 자유를 잃고 최악의 인권 탄압에 신음하는 북한 동포들에게 전해지기를 소망합니다. 주님이 생명을 바쳐 선포하신 ‘샬롬’이 북한 땅에 임해 저들이 핵무기와 적화야욕을 포기하고 한반도가 주님의 은혜로 자유, 복음, 통일의 날이 속히 오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우리는 주님 부활의 증인입니다. 대한민국이 하나님의 공의와 자유, 평화가 강같이 흐르는 나라, 갈등과 분열, 편 가르기가 없는 나라, 동성애, 차별금지법으로 국민을 역차별하지 않는 나라로 새롭게 일어나기 위해서는 한국교회가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주님이 세우신 교회의 사명을 바로 감당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주님의 십자가의 고난과 죽으심이 부활의 찬란한 영광으로 이어진 것처럼 한국교회가 영적 깊은 잠에서 깨어나 생명 있는 겨자씨가 될 때 예배가 회복되고 30배 60배 백배의 결실로 돌아올 것입니다. 주님이 부활하신 새 아침에 주님의 부활을 매일 삶의 현장에서 증거하는 부활의 증인이 되시기를 기도드립니다. 2022. 4. 17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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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우리교회에 맞는 전도방법 찾기’ 전도박람회 열린다
    코로나 시대, 우리교회에 맞는 전도 방법이 있을까?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한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예장통합 서울서노회(노회장 김대권 장로)와 작은교회살리기연합(대표 이창호목사)이 ‘우리교회에 맞는 전도방법 찾기’란 주제로 제1회 2022년 전도박람회를 개최한다. 오는 5월5일 오전10시 서울 마포구 대흥로 소재 세상의소금염산교회(담임 김종익목사) 솔틴비전센터에서 열리는 전도박람회는 코로나 2년간 실질적 전도 성공사례를 소개하고 코로나 이후 어떻게 전도전략을 수립할 것인지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또 전도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는 무료 컨설팅도 하는 이번 박람회에서는 스스로 찾아오는 관계전도법도 소개하며 온라인 전도에 대한 고민 해결 “우리교회는 온라인 전도팀이 있습니까?”, 버려지지 않는 전도지 만들기 현장체험, 주보만들기 체험과 무료지원 등 다양한 실전전도 현장 정보와 자료를 제공한다. 예장통합 국내선교부 부장 최태영목사는 이번 박람회와 관련 “코로나19 펜데믹 상황 속에서 2년이 넘었다. 그동안 많은 교회들이 손 놓고 아무것도 할 수 없었고 그 결과 한국교회는 흩어지고 다시 앞으로 가려해도 더 이상 나갈 수 없는 난관에 봉착했다”면서 “그러나 위기가 곧 기회라는 말이 있듯 이언 상황들을 극복하고 오히려 지역사회에서 소금과 빛으로서의 존재감을 드러낸 많은 교회들이 있어 이를 소개하고자 전도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목사는 또 “코로나 이후 지금이 더 중요한 시기이기에 작은교회살리기연합과 함께 코로나를 극복한 성공사례와 코로나 이후의 전도전략을 수립해 우리교회에 맞는 새로운 전도전략을 찾고자 개최하는 박람회이니만큼 한국교회와 목회자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목사는 “이번 전도박람회는 이제껏 한국교회에서 한 번도 볼 수 없었던 생생한 전도현장 이야기와 현장에서의 체험을 통해 다시금 전도의 동기부여를 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의: 02-708-4436 / 010-3748-4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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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2
  •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 마지막 기도회 가져
    코로나 위기 속 회개·회복·헌신으로 이어진 기도의 역사, 소강석·이찬수·오정현 목사 설교자로 나서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본부장 장봉생 목사)이 10일 경기도 용인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에서 마지막 기도회를 드렸다. 지난 6개월 동안 전국 14개 지역, 163개 노회에서 드려진 기도운동은 코로나의 위기 속 한국교회의 새로운 반전을 이끈 선구적 역사로 기록될 전망이다. 합동측은 지난 3년의 시간, 코로나의 대대적인 공세 앞에 처절하게 무너져야 했던 사회와 교회의 현실 앞에, 무릎으로 다시 하나님께 나아가자는 구호로 ‘동행 기도회’를 시작했다. 시대의 변화와 과학의 발전 앞에 스스로 신의 영역을 탐했던 인간의 오만에 대한 어리석음을 증명한 코로나 사태는 교회로 하여금 성경의 본질로 회귀케 하는 새로운 기회가 됐다. 지난 6개월 처절히 무릎으로 부르짖었던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은 코로나의 심판 속에서 하나님이 우리 인류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를 붙든 것으로, 시대의 회복은 물론이고, 미래의 은혜와 희망을 위한 새 도약의 발판을 마련해줬다. 인사를 전한 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하나님을 향한 사랑을 회복하는 기도회가 될 것을 기대했다. 배 목사는 “오늘날 교회는 찌그러들었고, 성도들의 가슴은 시들어 갔다. 하나님은 우리 교단을 사랑하셔서 냉랭한 가슴을 안고, 기도하는 기도의 자리를 마련하셨다”며 “우리가 기도할 때 수많은 종들이 이 자리가 자신의 자리임을 깨달았고, 얼었던 물가에 물이 졸졸 흐르듯 우리의 가슴 녹아 내렸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이 자리가 꽃망울 터뜨리듯 우리 가슴의 피눈물 쏟아내는 구속의 사랑이길 바란다. 변화의 자리, 눈물의 자리, 교회를 다시 살리는 자리가 되어 제2의 평양대부흥이 바로 이 곳 새에덴교회에서 다시 시작되길 기도한다”고 염원했다. 또한 오는 5월 목사장로기도회에서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의 열기를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특별히 이날 기도회는 회개, 회복, 헌신 총 3부로 구성됐다. 하나님의 진노 앞에 선 처절한 회개와 이를 통한 온전한 회복, 그리고 새로운 삶 앞에 던져진 헌신의 사명을 상징하는 이날 기도회의 순서는 ‘은혜로운동행기도운동’의 본질적 취지를 구현했다. 1부 ‘회개’의 설교는 소강석 목사가 맡았다. 소 목사는 ‘회개와 기도로 부흥을 갈망한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의 회복과 부흥을 위한 회개의 절대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스스로의 욕심과 다툼에 무너진 오늘날 교회의 현실을 꼬집었다. 소 목사는 “우리 교단의 선진들은 순혈적인 보수신학을 지키고자 분열의 아픔마저도 감수했었다. 허나 언제부터인가 기도와 영성보다는 정치가 앞장섰다”며 “교권 싸움으로 서로를 정죄하며, 정치화되고 교조화 됐다”고 비판했다. 이어 “지금 우리교단 뿐 아니라 한국교회가 기도운동, 회개운동을 해야 한다. 부흥은 주님의 절대주권이지만, 반드시 회개로 시작되고, 기도를 통해 이뤄진다”면서 “우리의 심령부터 부흥을 일으켜야 한다. 성령이 우리 심령과 교회에 다시 오셔서, 회개와 함께 기도운동을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 회개 없는 부흥은 없다는 역사적 증명도 분명히 했다. 소 목사는 “세계 기독교 역사를 보면, 부흥 운동에는 먼저 죄에 대한 회개가 선행됐다. 회개가 없는 부흥은 있을 수 없기 때문”이라며 “우리나라 평양대부흥운동도 가슴을 찢는 회개운동으로부터 시작됐다”고 주지했다. 지난 인간의 죄에 대한 솔직한 고백도 전했다. 하나님의 진정하지 못한 죄, 하나님보다 우리 자신을 앞세운 죄, 하나님의 영광보다 교권욕을 우선했던 죄, 정치적 욕망을 채우려 했던 죄, 코로나를 핑계로 영적 태만을 저지른 죄, 세속화의 죄 등을 일일이 나열하며, 무릎과 눈물로 처절히 회개할 것을 강권했다. 소 목사는 “우리가 가슴을 찢고 회개의 눈물을 흘리면 거룩한 나비효과가 일어날 것이다. 이곳이 거룩한 회개의 진원지가 되고 발원지가 되어야 한다”며 “이 시간 우리 스스로 우리의 가슴을 찢어 보자. 우리의 눈물샘을 터뜨려 보자”고 간구했다. 이찬수 목사(분당우리교회)는 ‘역설적인 희망’이란 주제로 ‘회복’의 기도회 설교자로 나섰다. 이 목사는 주님을 향한 두려움이 곧 우리를 다시 회복시킬 ‘희망’이라 칭하며, “주님께서 우리를 두렵게 책망하실 때, 우리에게 희망이 있다”는 희망의 역설을 말했다. 이 목사는 “우리는 주님의 평가를 두려워 해야 한다. 우리의 시선이 아닌 하나님의 시선을 의식해야 한다‘며 ”만약 우리가 그 평가를 두려워 한다면, 지금 이러면 안되지 않나? 정말 이렇게 목회하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두려움이 스스로에 회개를 불러일으키고, 이는 곧 우리가 회복할 수 있는 역설적 희망이라고 설명했다. 제3부 헌신의 기도회에서는 오정현 목사(사랑의교회)가 ‘사명이 목숨보다 중요하다’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한국교회가 가진 절대적 장점과 이를 계승해야 할 필요성을 역설했다. 오 목사는 한국교회가 가진 ‘말씀 자본’을 주목했다. “말씀이 생활 공간에 스미는 삶”은 전 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오직 한국교회만의 역사이자, 자랑이라며, “부름받은 자의 특권과 감격을 넘어, 세상을 향해 보냄받은 사명자의 역할을 한국교회가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교회가 지켜야 할 사명으로는 △성경의 절대적 권위 △예수그리스도의 유일성 △성령의 능력과 주권 △공교회의 중요성 △세계선교의 절박성 △평신도사역의 중요성 △가정신앙의 계승 등을 꼽았다. 반대로 반드시 배척해야 할 사명으로 △이단 △차별금지법 △극단적 이슬람 △공산주의(사회주의) △안티기독교를 지적했다. 오 목사는 “우리가 태어난 것보다 사명이 중요하다. 한번 밖에 없는 인생, 내가 더 잘할 수 있는 것에 목숨을 걸어야 한다”며 “오는 4/17 부활절을 기점으로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회복해야 한다. 사명에 대한 재헌신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도회에서는 총신대를 포함한 총회 산하 신학교 및 GMS(이사장 이성화)에 총 12억 1천만원의 장학금(격려금)을 전달했다. 해당학교는 총신대(총장 이재서), 칼빈대(총장 김근수), 대신대(총장 최대해), 광신대(총장 김경윤), 총회신학원(원장 배광식), 서울신학교(학장 김춘환), 수원신학교(학장 이정훈), 전북신학교(학장 백종성), 광주신학교(학장 이형만), 부산신학교(학장 임정환), 인천신학교(학장 박준유), 대전신학교(학장 소선민) 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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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 "예수 부활 은총으로 코로나와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을"
    할렐루야! 죄와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인류 역사상 최대의 기적이며 축복의 사건입니다. 기독교 신앙의 핵심이 바로 예수님의 죽음과 부활에 있습니다. 예수님의 부활하심으로 온 인류에게 구원의 길이 열리게 되었습니다. 누구든지 예수님을 믿기만 하면 구원을 받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고 영생의 축복을 받게 된 것입니다. 이 놀라운 은혜에 우리는 한평생 감사하며 살아야 할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은 온 세상에 평화를 가져다줍니다. 지금 온 세계는 3년째 코로나19의 변이와 확산세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부활의 예수님을 믿게 될 때 하나님이 주시는 진정한 평안함으로 코로나19로 인한 근심, 걱정, 고통도 넉넉히 이겨낼 수 있을 것입니다. 속히 코로나가 종식되어서 우리 삶이 정상적으로 회복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또한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 중에 있는 우크라이나에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전쟁은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마귀의 역사입니다. 저는 전쟁으로 인해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의 고통이 하루속히 중단되기를 간절히 촉구합니다. 우리나라는 1950년부터 53년까지 6.25전쟁을 치르면서 수많은 사람이 죽었고 많은 이산가족을 파생시켰으며 지금까지도 많은 사람이 그 고통 속에 살아오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전쟁은 멈춰야 합니다. 어떤 경우에도 어떤 이유로도 전쟁이 일어나면 안 됩니다. 온 세상에 평화를 주신 예수님의 부활의 소식이 전쟁으로 절망 가운데 있는 사람들에게 부활의 소망으로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부활하신 예수님만이 우리의 상처를 치료하실 수 있고 우리의 절망의 고통의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고 우리의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수 있으십니다. 부활의 주님께서 절망에 처한 모든 사람에게 기쁨과 평안과 위대한 축복을 가져다주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감사합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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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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