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5-03-11(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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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장총, 위기청소년복지시설 ‘어게인’ 방문해 교육비 지원금 전달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는 11일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도당동에 위치한 위기청소년 복지시설인 ‘어게인’(대표:최승주)를 방문해 함께 예배드리고, 이주배경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위한 한국어교육비 지원금을 전달하면서 격려했다.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는 “최근 사회적으로 어려운 때에 청소년들도 힘들어 하는 가운데 위기청소년들을 돌보는 어게인을 방문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다음세대를 위기라고 하는 이 때에 위기청소년들이 자립을 꿈꾸는 일에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라며 함께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권 목사는 “특히 이주민 청소년들은 언어와 문화의 장벽,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사회적 편견 속에서 많은 고통을 겪고 있는데 그들은 마치 감옥에 갇힌 오네시모처럼 절망 속에 있을 수 있다”며 “그러나 우리가 그들에게 손을 내밀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때, 그들은 새로운 희망을 발견할 수 있으며, 그들이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성장하고, 꿈을 이루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가 함께 도와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승주 대표는 “이주배경 청소년들은 언어 장벽과 문화적 차이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이곳은 이들이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한국어 교육, 학습 지원, 문화 활동 등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이곳에서 아이들은 단순히 교육만 받는 것이 아니라 삶의 방향을 찾고, 새로운 꿈을 키워갈 수 있는 기회를 얻는데, 이 지역에서 청소년들이 더 나은 미래를 꿈꾸며,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사랑나눔 행사로 위기청소년 복지시설인 '어게인' 최승주 대표에게 한국어교육비 지원금을 전달하는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또한 “무엇보다 교회와의 협력을 통해 자연스럽게 아이들을 끌어들이고 멘토 역할을 하여 종교적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면서 “지역 교회 및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청소년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기도를 부탁드린다”고 인사했다. 한편 이주배경 중도입국 청소년은 주로 국제결혼이나 재혼 가정에서 외국에서 태어나 청소년기에 한국으로 입국한 청소년을 의미한다. 실제로 이들은 언어 장벽 뿐 아니라 문화 적응, 정체성 혼란, 교육 및 취업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따라서 한국어 교육과 심리·정서 지원, 심리·정서 지원, 다문화 인식 개선 등의 프로그램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날 행사는 한장총 총무 강동규 목사의 사회로 협동총무 김고현 목사의 기도와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 최승주 대표의 인사,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드린 후 한국어교육비 지원금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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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1
  • 한기총 성명 / 법원의 대통령 구속 취소 결정을 존중한다
    재판은 과정과 절차의 적법성이 우선되어야 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부(재판장 지귀연)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구속 취소 결정을 내리며 "절차의 명확성을 기하고 수사과정의 적법성에 관한 의문의 여지를 해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대통령을 구속하는 과정에서 절차의 문제, 수사과정의 적법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본 것이다. 이번 판결은 그동안 관례처럼 행한 불합리성에 대해 경종을 울리고, 원칙을 바르게 세운 것으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법원의 판단을 존중한다. 재판에서는 과정과 절차가 적법한지를 반드시 우선적으로 판단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서울중앙지법 재판부가 판단한 것처럼 “상급심에서의 파기 사유는 물론,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도 재심 사유가 될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알아야 한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대통령 탄핵 심판에서도 과정과 절차의 적법성이 확보되어야 한다. 내란죄 철회 논란이 있었던 만큼, 탄핵소추안이 국회의 재의결을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판단이 우선되어야 하는 것이다. 만일, 헌법재판소가 절차를 무시하며, 오염된 가능성이 있는 진술과 더욱이 형사 재판에서 증거로 쓸 수 없는 조서를 가지고 판결하게 된다면, 법에 의한 판결이 아닌 정치적 행위가 될 수밖에 없음을 알아야 한다. 나아가 개헌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국민이 투표로 선출한 대통령의 파면 여부는 국민이 최종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한다. 여야는 정치적 이익을 얻기 위해 탄핵을 남발했던 행위를 즉각 멈추고, 대한민국의 안보과 사회 회복, 민생 안정을 위해 협력할 것을 촉구한다. 대외 환경은 급변하고 있는데, 탄핵 심판으로 인해 국가 시스템이 멈춘 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 뿐 아니라 미래 세대에게 크나큰 손실을 주고 있는 것이며, 하루빨리 국가적 혼란을 수습하고 국민 통합과 발전적 미래를 위해 나아가야 한다. 2025년 3월 10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고경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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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이단 고발 유튜브 방송, 근거 없는 왜곡으로 전태식 목사 비난
    교계 관계자 “신학적 검증 안된 유튜브 방송에 대한 대책 경계 필요”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와 담임 전태식 목사가 ‘기독교 이단 및 사이비’ 관련, 고발 유튜브 방송의 사실과 전혀 다른 정보로 큰 피해를 입고 있다. 사실과 다른 정보와 근거 없는 왜곡으로 일색 된 방송 내용을 무분별 유포한 유튜버의 한 유튜브 방송으로 건전한 목회자와 교회들이 피해를 받고 있어 그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순복음서울진주초대교회의 한 관계자는 최근 지인이 보내온 한 유튜브를 보고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해당 영상은 기독교 이단 사이비를 고발하는 한 유튜브 방송이었는데, 다름 아닌 전태식 목사와 관련된 내용이었다. 그 내용은 너무 충격적이었으며 해당 방송에서는 전 목사가 가르치는 내용이라면서 여러 문제를 고발 지적하는데, 대부분의 내용이 애초 전 목사와 전혀 관계없는 것들이었다”고 밝혔다. 그는 “유튜브 방송은 최근 몇몇 영상에서 전 목사의 기복주의, 성경해석, 구원관 등을 문제 삼았다. 해당 주제들은 신학의 본질을 담은 매우 광범위한 문제임에도, 영상에서는 깊이 있는 분석 없이 단편적인 내용만으로 전 목사에 대해 이단성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방송에서는 “구체적으로 △성전을 강조하며 성도들에게 헌금과 물질적 헌신을 강요한다 △목사에 대한 신격화를 주장한다 △헌금을 통해 속죄가 이루어질 수 있다 △신천지, 이단들이 사용하는 방식과 유사한 비유 해석, 두 날개를 가진 여인을 특정한 교회나 성도 집단으로 해석한다 △구원은 믿음만으로 이루어지지 않으며 율법을 지키고 행위를 통해 완성해야 한다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면서 “전 목사님은 기복, 성경의 자의적 해석, 행위구원 등 이러한 발언을 한 자체가 없었으며 이는 단순한 오해 수준이 아니라, 애초에 사실이 아닌 내용이었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아무리 유튜브 방송 간의 경쟁이 심하고, 관심을 끌어야 한다고 하지만, 온전하고 건전한 목회자를 거짓으로 이단몰이 해서는 안된다”며 “해당 영상이 더욱 괘씸한 것은 전 목사님을 통일교, 몰몬교, 다미선교회 등 실제 심각한 이단 틈에 끼워 넣어 은근히 같은 부류로 보이게 한 것은 다분히 의도적이고 악의적이다”고 분노했다. 이어 “전태식 목사님은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직전 총회장으로 순복음 교단을 대표하는 공인이다. 단순한 개인이 아니다. 전 목사님을 이렇게 거짓으로 욕되게 하는 것은 엄밀히 교단 전체에 대한 모독”이라며 “이번 사태를 결코 가볍게 넘기지 않겠다. 교단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강력한 법적조치를 취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사건과 관련해 교계 한 관계자는 “이단 사이비 등 신학적 문제를 다루는 상당수의 유튜브 방송 운영자들이 신학적으로 전혀 검증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이들로 인한 피해가 늘고 있어 교계의 대책과 경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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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10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믿음을 지켜내는 능력
    믿음을 지켜내는 능력 계시록12:17 용이 여자에게 분노하여 돌아가서 그 여자의 남은 자손 곧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며 예수의 증거를 가진 자들과 더불어 싸우려고 바다 모래 위에 서 있더라. 하늘에서 쫓겨난 악한 마귀는 하나님의 계명을 지키는 자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증거하는 자들과 싸우려고 바다모래 위에 섰다고 하면서 이 땅에서 일어나는 치열한 영적 전쟁의 현실을 정확히 알려주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싸움은 가시적으로 상대를 공격하듯이 하는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영적세계에서 일어나는 전쟁이다. 자신의 정체를 드러내지 않고 은근히 살짝 들어와 속사람을 파괴하는 비열한 방법을 쓴다는 것이 문제다. 시골에서 땅콩 농사를 해보면 땅콩이 알이 차면 쥐는 귀하게 알고 쥐구멍 안으로 가져다가 쌓아놓는다. 어쩌다 쥐구멍을 파보면 알맹이만 쏙 빼먹고 남은 껍질만 수북하게 있는 것을 발견한다. 이처럼 영적 신앙생활 속에서도 마귀의 공격은 성도들이 말씀 듣고 싶은 마음, 교회 오고 싶은 마음, 기도하고 싶은 마음, 감사하고 싶은 마음, 전도하고 싶은 마음, 찬양하고 싶은 마음을 모두 파먹고 말씀대로 주님이 기쁘신 뜻대로 살지 못하는 쭉정이 성도로 만들고, 교회도 주님의 은혜를 나누는 전도를 못하게 해서 교회 문을 닫게 한다. 악한 원수 마귀에게 넘어져서 말씀대로 살려고 하는 믿음의 본래의 능력을 잃어버리면 종교인으로 취미 생활하는 사람으로 변질된다. 그래서 악한 마귀가 절대 건드릴 수 없도록 하나님의 말씀으로 충만하고 생각도 돈과 세상이 귀한 것이 아니라 내 영혼이 귀하고 영적 생활이 귀함을 알아서 말씀대로 살려는 믿음을 지켜야 한다. 영혼 전도의 열정이 식지 않게 해야 한다. 성경책만 들고 교회만 왔다 갔다 하지 말고 예수를 믿는 성도가 되라는 말이다. 쭉정이 성도가 아닌 속이 꽉 찬 알곡 성도가 되라는 말이다. 영적 생활에 관심을 되찾아 육신의 생활에 빠지지 말라는 말이다. 믿음을 지켜내는 능력은 생각이 바뀌고 성령 충만해야만 한다. 롬8:5-9 육신을 따르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따르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육신의 생각은 하나님과 원수가 되나니 이는 하나님의 법에 굴복하지 아니할 뿐 아니라 할 수도 없음이라 육신에 있는 자들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없느니라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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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9
  • 여·야 기독국회의원, 국민과 국회 위해 간절히 기도
    대한민국 국회조찬기도회가 주관한 ‘국회조찬기도회 제106주년 3‧1절 기념예배’가 5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개최, 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윤상현 의원과 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 회장 송기헌 의원 등 여·야 기독국회의원들이 함께 모여 국민과 국회를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기념예배는 염태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의 인도로 조배숙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 부회장)의 대표기도, 수원장로합창단의 특송, 정혜경 의원(진보당)의 성경말씀(요한복음 8장 32절) 봉독, 고명진 목사(수원중앙침례교회, 전 기침총회장)의 설교로 진행됐다. ‘자유를 위하여’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고명진 목사는 “세상 그 어디에도 진정한 자유는 없다”며 “진정한 자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참된 자유라는 사실을 기억하며, 진리 되신 주님만 의지하여 국가적 위기와 고난 앞에 철저히 회개하고 3‧1운동 정신을 되새기며 기도로 시작한 대한민국을 위해 오직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라며 간절히 기도하자”고 강조했다. 또 특별기도에는 김미애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과 장종태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조찬기도회)이 한반도와 세계평화, 나라와 국회를 위해 각각 기도했고,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국회조찬기도회)의 헌금기도에 이어 국회기도회성가대의 찬양, 고명진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쳤다. 이어 기념식에서는 명창 이문주 목사, 명창 박민희 권사의 국악찬양단이 감사 찬양을 올렸으며, 윤상현 회장과 송기헌 회장은 고명진 목사에게 제헌국회기도문패를 전달하고 “3‧1운동 정신을 본받아 나라가 위기일 때 여·야가 함께 기도하며 국난 극복과 국민을 위한 국회의 사명을 잘 감당 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우원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국가적 위기 앞에 하나님의 공의와 정의가 실현되어 국민에게 희망을 전하는 국회가 되도록 기독국회의원들이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헌일 목사(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는 “한국선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4월 부활절을 맞아 특별히 나라와 교회를 위해 기도로 준비하며, 국회조찬기도회 부활절 예배는 4월 2일 드려진다”고 광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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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5
  • “106년전 3.1운동은 장로교회가 주도한 비폭력 평화운동이었다”
    권순웅 대표회장 설교와 임희국 교수의 특강으로 장로교회 강조 한국장로교총연합회(대표회장:권순웅 목사)는 3.1운동 106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오전 11시 주다산교회에서 ‘3.1절 기념예배’를 드리면서 나라와 민족을 위해 뜨겁게 기도했다. 이날 예배에서는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가 ‘주 안에서 외친 3.1운동 정신’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으며, 2부 순서에서는 이권재 오산시장의 축사와 전 장신대 역사신학 교수인 임희국 교수가 ‘3.1운동과 장로교회’란 제목으로 특강을 전했다. 권순웅 목사는 “106년 전 일어난 3·1운동은 비폭력 평화운동이었으며, 전국의 장로교회 교인들이 독립만세 시위를 주도했다”면서 “3.1운동은 하나님의 주권적 은총이요, 성경적 정의 개념의 실천이며, 성경적 민족주의의 발현이었다”고 전했다. 이어 “대한민국은 3·1운동 정신을 되새기고 나라와 민족의 발전에 반영하여야 할 것”이라면서 “3권 분립의 민주정치 체제를 수호해야 하며, 어떠한 상황에서도 3·1운동 정신으로 돌아가 하나님의 은혜를 덧입고 복음적 평화통일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희국 교수는 독립초기 안동교회 박성봉 장로, 연동교회 이상재 선생, 오산학교를 세운 이승훈 선생 등 장로교인 3인을 소개하면서 이들이 서울 북촌의 박성봉 장로 가정에 모여 독립선언서 초안을 작성한 것을 볼 때 당연히 그 안에는 기독교적 신앙정신으로 ‘정의·평화·민족자결’의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3.1운동을 장로교회가 주도했다고 볼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3.1운동이 일어난 계기 역시 당시 미국 윌슨 대통령의 특사와 상해에서 만난 장로교 지도자 3인(김규식 서병호 여운형)이 국제무대에 한국의 독립을 알리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와 같이 당시 이미 전국적으로 조직된 장로교회의 조직망을 활용하여 총회와 노회, 교회로 전해지면서 장로교회가 독립운동의 중심에 설 수밖에 없었음을 강조했다. 또한 전국의 지도를 배경으로 설명하면서 전국의 37개 기독교학교 학생들이 태극기와 독립선언서를 만들어 전국의 국민들에게 나눠주었다고 했다. 또한 당시 독립운동은 기독교정신에 입각하여 기도하면서 성경을 읽고 철저하게 비폭력주의, 평화주의를 지향했다고 강조했다. 이같은 사실은 당시 장로교 총회와 노회 보고서에 상세히 기록돼 있다면서 내용을 소개했다. 이날 기념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예정 총회장)의 사회로 공동회장 안병재 목사(합동해외 총회장)의 기도와 주다산교회 블레싱 소년소녀합창단의 특송, 부회장 원형득 장로의 성경봉독에 이어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의 설교가 있었으며, 권순웅 대표회장에 선창에 따라 만세삼창을 하고 증경대표회장 천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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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3-03

실시간 교계 기사

  • 가족 뿐 아니라 온 국민이 울고 있습니다, 주님!
    주님, 먼저 애통의 기도를 드립니다. 예수님도 나사로가 죽었을 때 눈물을 흘리셨습니다. 가족들, 친지들이 슬퍼하는 것을 비통해 하셨습니다.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로 돌아가신 분들이 179분입니다. 179분의 가족이 울고 있습니다. 하늘이 꺼지고 땅이 무너지는 시간들입니다. 마른 하늘에 날벼락이라니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요 가족 뿐 아니라 온 국민이 울고 있습니다. 주님,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유가족들에게 사람의 위로도 있겠지만, 하나님의 위로를 베풀어 주시옵소서. 세상에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내 부모, 내 자식, 내 가족이기에 어떤 위로도 지나가는 바람일 수 있습니다. 유가족들의 영혼을 붙잡아 주시옵소서. 사람이 상상할 수 없는 힘을 주옵소서. 눈물을 훔치면서 마음을 다잡고 인생의 끝에서 죽음을 대신할 수 있는 주님의 위로를 부어주시옵소서. 주님, 정부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에게 유가족들의 애통한 마음을 섬기게 하옵소서. 지혜를 부어 주셔서 모든 일을 잘 수습하게 하소서. 이 일을 통해 우리 모두가 기도하게 하소서. 먼저 교회가 회개하고 함께 기도하게 하소서. 이 나라의 위정자들, 백성들 모두가 형제와 자매의 아픔을 통해 우리 자신들을 돌아보며 사랑하지 못한 죄를 회개케 하소서. 더이상 분열의 상처와 아픔을 반복하지 않게 하시고 사랑으로 한마음 되게 하소서. 사망을 이기신 부활의 주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2024. 12. 30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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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30
  • 수많은 생명 희생된 큰 참사, 아픔 함께 지고 슬픔에 함께 우는 모두가 되기를...
    수많은 생명 희생된 큰 참사, 아픔 함께 지고 슬픔에 함께 우는 모두가 되기를... 무안공항 항공기의 불의의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많은 생명이 희생된 큰 참사라는 점이 우리의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합니다. 어떤 말이 위로도 되지 않을 만큼 참담한 상황이지만, 아픔을 함께 지고, 슬픔에 함께 우는 모두가 되기를 원합니다. 정부와 당국은 사고 수습에 최우선의 노력을 기해주시고, 가용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동원해서라도 조속히 수습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또한, 모든 과정을 통해 이런 참사가 다시는 반복되지 않도록 대책을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2024년 12월 2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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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9
  • 한교총 성명 / 여객기 사고 정치적 해석과 이용 경계, 정부와 국회 수습위해 머리 맞대야
    29일 오전 무안공항에서 발생한 여객기 참사에 대하여 깊은 애도를 표합니다. 한국교회는 큰 슬픔을 당한 유가족과 함께하며, 부상자의 빠른 쾌유와 국민 모두에게 하나님의 크신 위로를 구합니다. 전국 교회는 큰 슬픔을 당한 분들을 위하여 기도하며, 마음을 모아 위로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정부와 항공사를 비롯한 모든 관계자들은 인명 구조에 우선하여 사고를 속히 수습하고, 이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책임있는 대책을 마련하기 바랍니다. 국가적인 위기 속에 발생한 이번 사고에 대하여 어떤 정치적 해석과 이용을 경계하며, 정부와 국회는 먼저 사고 수습을 위해 머리를 맞대어 협력하기 바랍니다. 2024. 12. 29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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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9
  • ‘부활! 회복! 창조!’ 주제, 2025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 4월20일 개최
    대회장 이영훈 목사 “선교 140주년과 함께하는 연합예배, 한국교회의 위대한 역사 열어나가야” 2025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대회장 이영훈 목사)가 ‘부활! 회복! 창조!’라는 주제아래 4월20일 드려진다. 부활절연합예배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엄진용 목사)는 12월26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출범예배를 갖고 한국교회의 연합된 예배로 생명의 빛을 전하는 부활절을 준비해 나갈 것을 다짐하는 한편 준비위 조직을 구성했다. 김종명 목사(사무총장, 예장 백석)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출범식은 엄진용 목사(준비위원장, 기하성)의 인사 및 조직 발표, 정성엽 목사(기획위원장, 예장합신)의 기본 방향 설명, 김일엽 목사(예배위원장, 기침)의 주제 제창, 비전기도 순으로 진행됐다. 엄진용 목사의 조직 발표에 이어 연합예배의 기본 방향을 설명한 정성엽 목사는 “2025년 한국교회 부활절연합예배는 세 가지 기본 방향을 가지고 진행된다”며 “첫째는 예수님의 부활과 생명을 높이고 찬양하는 예배가 되도록 하며, 둘째로 ‘함께 연합’이라는 것을 가장 중요한 가치로 생각하고 준비하고, 셋째로 부활절연합예배와 함께 한국기독교 선교 140주년 대회도 준비한다”고 밝혔다. 정 목사는 또 “특정기관이 하는 것이 아닌 한국교회 모두가 함께 부활을 노래하고, 회복하고, 새 창조에 참여할 수 있도록 연합하는 일에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140년 동안 베풀어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앞으로 150, 200년을 함께 노래할 수 있도록 이 땅에 하나님 나라가 임하는 데에 한국교회가 다시 한 번 힘을 모을 수 있는 부활절연합예배가 되도록 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일엽 목사는 “부활절연합예배 주제 성구는 이사야서 60장 1~3절, 요한복음 11장 25~26절 말씀을 근거해서 이 땅과 한국교회의 새로운 회복과 창조를 주제 삼아 ‘부활, 회복, 창조’라는 주제로 선포되어 진다”면서 ‘부활, 회복, 창조’라는 구호를 제창했다. 이 자리에서 72개 교단 임원 및 실무자들은 비전기도를 통해, 2025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가 치유와 회복, 세움의 은혜가 임하도록, 소외된 이웃들에게 생명의 빛이 전해지도록, 한국교회의 연합 정신이 높아지는 예배가 되도록 기도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는 이영한 목사(한국교회총무회 회장)의 인도로 김보현 목사(예장통합)가 기도하고, 조세영 목사(예장개혁개신)가 이사야 60장1~3절과 요한복음 11장25~26절 성경봉독한 후 이영훈 목사가 ‘일아나라,(부활 생명 희망)’ 제하의 설교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한국교회가 지금까지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해왔음에도 정치적인 굴곡 속에서 많은 어려움을 받아왔다. 지금은 우리가 탄핵 정국이라는 암흑기에 들어와 있어서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일어나라, 빛을 발하라’고 말하신다. 지금이야말로 한국 기독교가 일어나 1천만이 하나 되어야 할 때다. 선교 140주년 부활절 연합예배가 72개 교단이 하나 되어 한국교회의 위대한 역사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이 목사는 “이제 한국교회가 다시 일어나서 가라앉은 한국 사회를 일으키고 회복시켜야 한다. 영적 부흥과 함께 이 사회의 모든 것들이 회복되리라 믿는다”며 “한치 앞도 바라보지 못하고 머리를 맞대고 싸우고 있는 정치권을 일깨워야 한다. 세상에 경종을 울리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나가는 부활절 연합예배가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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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9
  • 세기총 2025 신년메시지 / “새해 희망의 아침을 기다리며”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이니라.(렘29:11)” 2025년 새해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돌리며, 주님의 평강과 축복이 온 누리에 임하기를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는 정치, 사회, 경제, 문화 모든 면에서 혼란과 어려움으로 모두가 힘든 시기를 지냈으며 지금도 그 여파는 계속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보며 소망이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것을(시62:5) 믿으며 기도로서 크리스천의 본분을 다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섬김을 멈추지 않은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지금 우리는 전무후무한 역사의 격동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과거 한국교회는 나라와 민족과 사회를 선도하는 등불과 같은 존재였지만 작금의 한국교회는 오히려 세상이 염려하고 걱정하는 때가 되었습니다. 이것은 한국교회가 아직도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옛사람의 모습을 벗어버리지 못한 까닭입니다. 이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새해에는 죄악된 길에서 돌이켜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히12:2)를 바라보며 하나님의 말씀 안에 바로 서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대한민국의 헌법과 자유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며 정교분리의 원칙을 견지하는 것이 교회의 바른 위치임을 생각할 때 교회는 정치적으로는 중립을 지켜나가면서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양심에 따라 정의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고 사회적인 책임을 다하면서안정과 평화의 길을 여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나라는 아프리카 수준의 상황에서 세계 10위권의 나라가 된 것은 전 적인 하나님의 은혜로 믿기에 과거뿐 아니라 미래도 하나님의 손 안에 있을 때 희망이 있습니다. 이 민족을 향한 하나님의 생각은 재앙이 아니라 평안이요 우리에게 미래와 희망을 주는 것(렘29:11) 임을 믿습니다. 그러므로 이럴 때일수록 더 좋은 소망을 바라보며 하나님을 가까이하는(히7:19) 한국교회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면 우리가 아는 대로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실 줄 믿습니다.(롬8:28) 한반도의 자유평화통일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이를 위해 세기총은 통일의 그날이 올 때까지 글로벌 기도회를 계속할 것이며 새해에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새해에는 소외된 자들에게도 희망의 온기로 따뜻해지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사회적 약자와 탈북민 그리고 이주민 가정들이 사랑의 관심 속에서 새로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세기총은 그들 곁에 함께 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나님의 놀라운 은총으로 이 땅에 평화와 정의가 넘치게 하시기를 간구하며, 세기총 가족과 전 세계 700만 디아스포라(재외동포)와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새해 아침에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전 기 현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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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9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송년(送年)의 아쉬움
    송년(送年)의 아쉬움 흘러가는 세월은 참으로 유수와 같고 무정하다. 세월의 시간 속에 아쉬움이 없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인생이 세월 속에 살다가 그냥 사라지는 존재라면 아쉬움은 허무한 감상에 불과할 것이다. 다행스럽게도 예수를 믿는 믿음 안에서 그 은혜로 구원받아 영생 천국을 소유한 우리의 아쉬움은 육체의 몸을 입고 있는 동안 우리의 행한 수고가 천국의 삶에 영원한 내 몫으로 남을 것이니 조금이라도 더 멋지고 큰 작품을 만들지 못한 데서 오는 아쉬움이다. 더 주를 사랑하고 더 믿음으로 살지 못한 데서 오는 아쉬움이란 말이다. 한 가지 아쉬움을 더 말한다면 아들 예수님을 십자가에 죽이기까지 우리를 사랑하신 하나님의 '피의 진실한 사랑'을 받고 누리는 자로서 그 엄청난 사랑에 무엇하나라도 보답할 수 없고 어찌 못하는 사랑의 값을 진자로서의 아쉬움이다. 주님의 그 큰 사랑이 없이는 살 수 없는 우리는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로서의 아쉬움이 있다. 우리가 세월을 아껴 영적 천국의 삶을 값지게 만드는 일에 아쉬움이 없기를 하나님께서는 바라신다. 그래서 늘 부족하고 아쉬워할 줄 아는 겸손한 모습으로 우리가 믿음 안에 서 있기를 바라신다. 시간에 대한 아쉬움은 우리로 더 열정적으로 이 땅에서 주를 기쁘게 하는 가치 있는 삶을 살게 만드니 감사한 일이다.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은 자로서의 아쉬움은 나를 겸손하게 하여 더 깊이 주님 사랑을 깨닫게 하니 감사하다. 아랑곳하지 않고 흐르는 세월 속에서 이렇게 행복할 수 있으니 은혜를 받은 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구원으로 주신 축복이 내 잔을 넘치게 한다. 속히 흘러가는 세월 속에 후회하지 말고 지금 더 아쉬움을 갖고, 더 겸손해지고, 더 감사하고, 더 사랑하고, 더 열심으로 충성하고, 축복을 누리는 모두가 되자. (여의도순복음큰기적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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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9
  • 한기총 2025년 신년메시지 / 대한민국을 회복하는 화해와 용서의 전령이 되기를
    대한민국을 회복하는 화해와 용서의 전령이 되기를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엡 2:16) 2025년 소망의 한 해를 시작하면서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나아가 온 세계에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적으로 사회적으로 대단히 혼란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국민의 갈등과 대립, 분열은 정도를 넘어서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파면’, ‘구속’이라는 극단적 선동 구호로 국민을 자극하고, 편을 갈라 오로지 흑백 논리로만 판단하여 분열을 극대화 시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생각하는 지도자라면, 갈등을 봉합하고, 분열을 화해시킬 방안을 찾아야 합니다. 폭력은 또 다른 폭력을 가져올 뿐 평화를 가져올 수는 없습니다.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율법적 평화는 힘의 균형에 의해서만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현재 행정부는 완전히 무너져 있고, 입법부의 힘은 막강합니다. 특히 거대 야당은 '탄핵'의 칼로 행정부와 사법부를 그야말로 초토화시키고 있습니다. 행정부의 입법부를 향한 견제를 받아주고, 가진 힘을 행정부와 사법부를 공격하는데 쓰는 것이 아니라 더 발전적인 방향,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방향을 위해 사용해야 할 것입니다. 여, 야가 힘을 합쳐 입법부, 행정부, 사법부의 균형을 맞추고, 적절히 견제하며, 고르게 발전할 수 있는 대한민국의 시스템을 만드는 데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대안 마련을 통해 지금까지 나타난 한계와 문제점을 고치고 대한민국을 바르게 세워갈 수 있는 길을 열어야 합니다. 나아가 폭력의 고리를 끊기 위해서는 용서가 필요합니다. 우리 기독교인들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멀어진 우리를 화목하게 하신 것처럼 대한민국을 회복하는 화해와 용서의 전령이 되어야 합니다. 오 리를 가게 하면 십 리를 동행하고, 오른뺨을 치면 왼뺨도 돌려댈 수 있는 힘은 사랑입니다. 원수까지 사랑하는 것이 현실에서는 가장 어려운 것이지만, 이 말씀을 붙들고 삶으로 살아낼 때 진정한 화목과 평화가 올 수 있습니다. 그것이 사랑의 온전함입니다. 묶인 것을 풀고, 얼어있는 마음을 녹여, 하나 되게 하신 주님의 말씀을 힘써 지키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2025년이 대한민국에 전례 없는 화해와 용서의 원년이 되게 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고, 그 일에 앞장서겠습니다. 새 소망의 한 해, 화평의 꿈을 이루는 모두가 되기를 기도하며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는 모두 되기를 축복합니다. 2025년 신년아침에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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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7
  • 순복음대학원대학교 6대 총장에 한사무엘 박사 취임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제6대 총장 한사무엘 박사 취임식 및 감사예배가 23일 여의도순복음교회 베들레헴성전에서 진행됐다. 개교 이래로 오순절 신학의 바른 정립과 발전을 위해 앞장선 순복음대학원대학교는 한 총장 취임을 계기로 교육기관으로서의 경쟁력 강화와 더불어 시대를 선도하고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지도자와 인재를 양성하는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확고히 해나갈 예정이다. 한사무엘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오늘은 순복음대학원대학교가 건전한 오순절 신학과 충만한 순복음의 영성을 겸비한 지도자들을 배출하는 교육기관으로서의 본연의 역할을 흔들림 없이 충실하게 감당하게 될 것임을 세상에 알리는 날”이라며 일련의 사건으로 학교가 어둡고 긴 터널을 지나야 했던 시간이 끝났음을 강조했다. 이날 취임식에 앞서 열린 감사예배에서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이영훈 대표총회장이 “진리와 자유”(요 8:31~3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대표총회장은 “진정한 자유는 진리이신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일 때 이뤄지는데 순복음대학원대학교가 한사무엘 총장을 중심으로 진리를 교육하고 진리 되신 예수님을 세상에 선포하는 사명자들을 양성하는 기관으로 다시 태어나기를” 당부했다. 1부 예배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무 엄진용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양승호 목사의 대표기도, 남기곤 목사(순복음참사랑교회 담임)의 성경봉독,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2부 취임식은 교무처장 정재선 교수의 인도로 학교 연혁 소개, 한사무엘 박사의 취임 선서, 학교법인 순총학원 이사장의 취임패 전달,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의 취임 축하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학교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대학원대학교 제6대 총장 한사무엘 목사에게 학교발전기금 1억 원을 전달했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총회장 정동균 목사는 순복음대학원대학교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며 새로운 꿈과 비전을 향해 달려가길 당부했다. 이날 취임을 축하하기 위해 순복음대학원대학교 동문회, 재학생회, 한세대학교 동문회 등이 참석해 한사무엘 박사의 총장 취임을 축하했다. 한사무엘 총장은 한세대 신학과와 동 신대원에서 목회학 석사를 마치고 독일 보쿰대에서 구약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국제신학연구원 신학연구소장, 장년대교구장, 종로중구대교구장, 선교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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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7
  • 한교총 신년 메시지 / 분열과 대립 극복하고 국민 화합 이루는 한 해 되기를
    분열과 대립 극복하고 국민 화합 이루는 한 해 되기를... 2025년 새해를 맞이하여 모든 국민과 한국교회 성도 여러분께 주님의 평강과 은혜가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지난 한 해, 우리는 사회적, 정치적 혼란을 겪으며 온 국민이 어려운 시기를 경험했습니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한교총은 그리스도인의 본분을 다하며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와 섬김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대한민국의 헌법과 민주적 가치를 존중하며 정교분리의 원칙을 견지합니다. 교회는 정치적 중립을 지키는 동시에 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평화와 화해의 길을 여는 데 기여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이 원칙 하에서 우리는 어떠한 정치적 진영에도 치우치지 않고, 그리스도인의 양심과 믿음에 따라 정의와 사랑의 메시지를 전하겠습니다. 올해는 분열과 대립을 극복하고 국민 화합을 이루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용서를 본받아, 우리 사회에 상처를 치유하고 화해를 이루어 가는 대장정에 한국교회가 헌신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한교총은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이웃 사랑과 섬김의 실천을 통해 사회의 빛과 소금이 되도록 격려하고 지원할 것입니다. 새해는 특별히 소외된 이웃들에게도 희망의 빛이 비춰지는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소외계층, 사회적 약자, 탈북민과 다문화 가정이 우리의 관심과 사랑 속에서 새로운 시작을 맞이할 수 있도록, 교회는 더욱 적극적으로 그들의 곁에서 함께 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이웃들에게 용기와 사랑을 전하며, 모든 이들이 하나님의 자녀로서 존엄을 누리는 사회를 만들어야 합니다.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은 우리가 포기할 수 없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새해에는 북한 동포들에게도 희망의 메시지가 전해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하루하루를 버텨나가는 북한 주민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임하기를 기도합니다. 동시에, 남북 간 화해와 협력의 물꼬가 트여 통일의 새 길이 열릴 수 있도록 한교총은 끊임없이 기도하며 노력할 것입니다. 새해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합니다. 과거의 아픔을 넘어서 새로운 희망과 화합의 길을 모색하는 데 온 국민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한국교회는 성도들과 함께 더 정의롭고 평화로운 사회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한교총은 혼란한 시대에 주시는 영적 메시지를 겸허히 받고, 회개와 기도로 교회의 하나됨과 사회 통합과 안정을 위해 쓰임 받는 밀알이 되겠습니다. 끝으로, 하나님께서 이 땅에 평화와 정의를 넘치게 하시기를 간구하며, 국민 모두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25년 새해, 하나님의 은총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에 가득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월 1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김종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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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 인터뷰 / 한장총 권순웅 대표회장...‘샬롬부흥운동’ 한국 장로교회와 함께
    최근 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 제42대 대표회장으로 취임한 권순웅 목사가 ‘샬롬부흥운동’을 접목, 한국 장로교회와 함께 한다는 비전을 밝혔다. 또 한국 장로교의 정체성 회복과 위상 회복, 장로교회 성장과 발전을 42회기 주요사업으로 꼽았다. 특히 권 목사는 출발부터가 다른 한장총의 정체성을 기반으로 사회적 도전에 적극 대응해 복음통일과 다음세대 양육, 저출산 극복, 빈부격차로 인한 사회적 갈등, 동성애 등 구체적인 사역도 함께 추진해 새로운 한국교회의 방향성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대표회장 권순웅 목사와의 일문일답 ▲ 한장총 대표회장이 되셨다. 먼저 소감을 부탁드린다. 하나님의 부르심에 감사하다. 사명감을 갖고 하나님 뜻대로 합당한 일을 할 것이다. 또 장로교의 부름과 시대의 부름도 있다. 중요한 위치에 있는 세계 속 한국교회의 사명을 감당하기 원한다. 모든 영역에서 하나님 주권사상으로 성경적 가치관과 세계관을 펼쳐야 하는 이 시대 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낀다. ▲ 한장총의 위상이 과거에 비해 쇠퇴했다는 평가가 많다. 한장총 위상 회복이 가능해 보이나? 한장총은 장로교 총회 결의로 출발한 장로교 연합단체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하나님께서 장로교를 세워 주시고 부흥케도 하셨다. 그래서 한장총은 소망이 있다. 출발과 목적에 근거해 이번 42회기 한장총의 정체성과 위상 회복, 성장과 발전을 이룰 것으로 본다. ▲ 현 시점 한장총의 가장 큰 과제는 무엇이라고 보는가, 또 한장총만의 사역이 있다면? 한장총의 역할과 사역 강화를 위해 장로교의 날 제정, 금식기도회를 통한 영적 부흥, 사회적 갈등과 악법 대응, 다음세대와 복음통일 준비 등이 주요 과제일 것이다. 특히 타 연합단체에는 없는 ‘장로교의 날’ 행사는 한장총만의 대표적 사역이다. 장로교의 날은 여러 회원교단들 가운데에서도 8개 주요 교단이 각별히 섬기는 자세로 힘을 모아 장로교회의 역사와 사명을 재조명하며 연합과 부흥의 길을 열어가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금식기도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기도 전통을 회복하고, ‘7대 기도 제목’을 중심으로 국가적 위기와 교회의 과제를 위한 중보 기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 목사님의 상징적인 브랜드는 ‘샬롬부흥’이다. 샬롬부흥을 한국교회 전체로 확대할 생각이 있나? 샬롬부흥운동은 교회 부흥과 사회적 사랑을 연결하는 포괄적 운동이다. 하나님과의 샬롬에서 시작해 이웃 사랑과 영혼 구령으로 이어지는 신학적 전도적 운동으로 이 운동을 통해 다음세대 양육, 복음통일, 교회 전도를 아우르는 사역을 한국교회 함께 펼치겠다. ▲ 세계 장로교에 있어 한국 장로교의 역할이 있다면? 브라질 등 해외 장로교회에서 샬롬부흥운동 세미나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경험이 있다. 세계 선교 현장에도 접목시켜 한국교회의 부흥 경험을 세계 장로교회와 나누고, 케이처치(K-Church)의 모델을 확산시켜 세계 선교의 초석을 놓겠다. 한국 장로교회는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부흥의 모델이다. 브라질, 이디오피아, 미국 등 여러 나라의 장로교회들이 한국교회를 배우고 싶어 한다. 한장총이 이를 위한 가교 역할을 하며 세계 선교와 교류의 중심이 되기를 소망한다. ▲ 시대의 변화 속도가 정말 빠르다. 이런 변화 앞에 교회가 지켜야 할 가치와 함께 발맞춰야 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이라고 보나? 한국교회가 성경적 가치관을 견고히 세우고 문화적 변화 속에서 지혜롭게 대처해야 한다. 이를 위한 바른 신학과 신앙, 지혜로운 섬김의 전략적 접근, 운동성을 가진 교회의 사역이 필요하다. ▲ 2025년 관심 있는 추진사업이 있다면? 취임 후 첫 사역으로 불우이웃 돕기와 성탄절 나눔을 실천했다. 한장총의 섬김 정신으로 앞으로 한 달에 한 번씩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장로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고통 받는 이웃과 함께하는 한장총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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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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