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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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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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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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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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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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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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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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실시간 교계 기사

  • 커피와교회, ‘지저스커피’오픈...카페 수익금 전액 선교비 사용
    서울 강남구 대치동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총회본부 안에 아름답고 아늑한 분위기의 카페가 들어섰다. 카페 이름도 ‘예수님’을 전면에 내세운 ‘지저스커피(JESUS COFFEE)’다. 용감하게 도전장을 내민 사람은 커피와교회 안민호 목사와 손정희 장로(와플대학 대표이사)다. 지난 12월 22일 오픈예배를 드린 ‘지저스커피’는 단순한 카페 공간을 넘어 비즈니스선교 모델로, 비기독교인들에게 성결의 복음을 전하는 통로의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기성 총회본부 주변은 평소 길을 오가는 일반인과 직장인들로 붐비는 곳이다. 밤에는 유흥가로 바뀌어 대부분의 음식점은 술을 마시는 사람들로 북적인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에서 강남 한 복판에 ‘지저스커피’가 설치된 것은 상당한 선교적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 세상 문화 가운데 당당히 예수님의 복음을 선포하는 것과 다름이 없다. 지저스커피는 신선하고 맛있는 커피와 함께 인기를 끌고 있는 ‘와플대학’의 와플도 맛볼 수 있다. 지저스커피는 100여 평의 공간 한가운데에 과감하게 커다란 나무를 배치했다. 빌딩과 사무실이 빼곡한 강남은 나무 아래서 쉴 곳이 없다는 것에서 착안했다. 주변의 유명 브랜드 커피숍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다. 지저스커피는 총회본부 별관 1층에 위치하고 있는데 기존 주차장 편 출입구 외에 건물 오른편 1층 벽을 허물고 통유리를 설치한 새 출입구를 만들었다. 일반인들의 출입이 쉽도록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새 출입구는 총회본부 건물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으면서 강남에 어울리는 세련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카페 수익금은 전액 하나님나라 확장을 위해 사용된다. 장소를 제공한 총회에 수익금의 50%를 기부하고 나머지는 선교적 교회 인큐베이팅 바리스타 교육과 제자훈련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커피를 통한 비즈니스선교와 국내 100개의 지점을 세운다는 야심찬 계획을 갖고 있다. 지저스커피는 총회본부를 찾는 목회자와 성도들에게도 휴식 공간이나 만남의 장소 역할도 감당한다. 총회본부 직원들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지저스커피는 보다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번에 ‘JC12’라는 법인도 만들었다. 22일 지저스카페 오픈예배에는 기성 총회임원과 총회본부 직원, 지저스커피 관계자 등 30여명이 모여 카페 오픈을 축하하고 선교 협력을 다짐했다.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의 인도로 드린 예배는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의 기도, 총회장 김주헌 목사의 설교, 조일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우선순위’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김주헌 총회장은 “예수님이 내일 일을 염려하지 말라고 하셨는데 우리의 관심은 여전히 먹고 마시고, 입는 것에 있을 때가 많다”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우선순위를 두고 선교적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인사말을 전한 와플대학 대표이사 손정희 장로는 인생의 밑바닥까지 내려갔다가 와플대학 대표가 되기까지의 삶을 잠시 간증하고 총회본부에 ‘지저스카페’ 설치를 허락한 기성 총회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안민호 목사(커피와교회)는 지저스커피가 선교의 접촉점이 되어 교단 부흥을 선도하는 곳이 되도록 기도와 후원을 부탁했다. 예배를 마친 참석자들은 카페 출입구 앞에서 커팅식을 갖고 지저스커피 개업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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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단
    2022-12-22
  • 차별금지법 폐지 등 7대 중점과제 실천에 앞장서기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제12회기 첫 임원회를 지난 12월 20일(화) 한교연 회의실에서 열고 새 회기 임원과 상임·특별위원장을 임명하는 등 제12회 총회 위임사항을 처리하고 새 회기 예산 및 사업계획을 확정했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의 사회로 열린 임원회는 총회에서 위임된 새 회기 임원과 37명의 상임·특별위원장을 확정하고 임명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부족한 사람이 대표회장에 재연임돼 한편 송구스럽고 더 책임에 막중함을 느낀다”라며 “하나님의 은혜로, 회원들의 전폭적인 지지에 힘입어 한 회기 더 임기가 연장된 만큼 한교연이 한국교회를 대변해 정부와 사회에 할 말을 하고 연합사업에 있어서 가장 모범적인 기관으로 든든히 서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기도와 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총회에 위임을 받아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임명한 임원은 명예회장 권정희 목사, 김바울 목사, 김효종 목사, 박요한 목사, 심영식 장로, 원종문 목사(가나다순) 등 7명을 비롯해 공동회장 39명, 부회장 2명이며, 서기에는 홍정자 목사(진리정통), 부서기 박만진 목사(개혁총회), 회계 안충수 장로(기념관), 김종선 목사(합동해외), 감사에 곽명선 목사(호헌) 강규열 장로(한기연) 등이다. 임원회는 또 교회일치갱신위원회(위원장 김바울 목사), 남북교회협력위원회(위원장 원종문 목사) 등 21개 상임위원회와 법규개정위원회(이병순 목사), 가입실사위원회(김병근 목사) 등 16개 특별위원회 조직을 완료하는 한편 각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전달했다. 임원회는 제12회기 7대 중점사업으로 △차별금지법 폐기 △국가번영 및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회 △한국기독교기념관 건축 △기독교 사학 보호 △기독언론 지원 △탄소 중립 실천 △교회연합기관 통합 등의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실천하는 데 앞장서기로 결의했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린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김병근 목사의 인도로 묵도 후 찬송가 125장을 부르고 명예회장 권정희 목사가 기도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데살로니가전서 5장 13절을 가지고 말씀을 전했으며, 상임회장 조성훈 목사의 기도로 예배를 마쳤다. 한편 한교연은 1월 6일(금) 오전 11시 한국기독교연합회관 대강당에서 드리는 ‘2023 신년하례예배’를 시작으로, 설 연휴가 지난 2월 초에 서울 백사마을에서 ‘2023 사랑의 연탄나누기’ 등의 행사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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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체
    2022-12-22
  • '사랑의 희망박스' 안고 찾아가는 성탄절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에 생필품 담은 희망박스 750상자 전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굿피플인터내셔널, 구세군이 성탄절을 앞두고 가져온 ‘이웃과 함께하는 2022 찾아가는 성탄절, 희망박스 나눔’ 행사가 올해도 22일 서울 남대문 쪽방촌에서 열렸다. 이영훈 목사를 비롯 최경배 굿피플 회장, 장만희 구세군 사령관 등이 희망박스를 들고 직접 쪽방촌을 방문했으며 귀빈으로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함께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랑은 말이 아니라 실천이며, 나눌수록 커지는 특징이 있는데 매년 연말 구세군 굿피플이 서울시와 협력해 쪽방촌을 찾아 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히고 “이 사랑 실천운동이 오늘 하루 행사에 그치지 않고 1년 내내 온 국민 마음속에서 실천으로 나타나기를 소원한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도 “우리의 작은 실천이 우리 사회를 희망으로 채우고, 그 온기가 구석구석 스며들기를 기대한다”고 말하고, “연말연시에 우리 사회에서 소외되는 분들이 없도록 우리 이웃들을 따뜻하게 보듬고, 사랑을 실천하는 데 더 많은 분이 동참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행사는 2018년과 2021년 이후 세 번째로 열렸으며 희망박스 750상자를 남대문과 돈의동 쪽방촌에 전달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 교계
    • 교회
    2022-12-22
  • 월드뷰티핸즈와 해돋는 마을, 쪽방촌과 독거어르신께 '크리스마스 밥사랑 선물전달'
    쪽방촌과 독거노인을 비롯한 거동 불능한 어르신을 섬기는 (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신한대교수)와 (사)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은 (사)함께하는 사랑밭(대표이사 박희철)과 공동주최하고, 기감남선교회경기연회연합회(회장 이종탁 장로) 주관으로 12월 21일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초청 크리스마스 사랑의 밥사랑과 선물 전달식을 갖고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장헌일 목사는 “우리 인생 최고의 선물인 예수님께서 가장 낮은 곳으로 오셔서 외롭고 힘든 어르신들께 영생의 소망을 주심에 감사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깜짝 산타클로스가 된 최에스더 회장(교수,사회복지사)은 “가난하고 소외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섬기는 소셜서비스 전문NGO기관 월드뷰티핸즈가 성탄절을 맞아 소외되고 외로운 어르신께 밥사랑 밥퍼사역과 뷰티서비스를 통해 삶의 의욕과 희망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종탁 회장은 “오늘 가장 추운데도 많은 어르신분들께서 오셔서 사랑의 밥퍼 봉사로 섬기게 되어 기쁘다며 더욱 건강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잔치는 부회장 채병선 장로, 회계 이종의 장로, 구 훈 장로(자원봉사단장), 장민욱 사무국장(월드뷰티핸즈) 최세연 사무국장 최세진 영양사 이상신반장을 비롯한 신한대 자원봉사자대학생들이 거동 불능한 어르신께 직접 방문하여 선물을 전해 드렸다. 특히 국제사랑재단(이사장 김승학)과 유환아이텍(대표 유창수), 디딤돌사랑방(대표 엄균영) 평화드림포럼(이사장 은희곤) 평내교회(담임 권성호 목사)의 사랑의 쌀 후원을 통해 서울역 노숙자 협력교회, 대흥동과 주변의 쪽방촌과 독거어르신께 성탄 쌀 선물 등 후원자들의 기도와 사랑으로 따뜻한 밥사랑 잔치와 선물 전달식을 가졌다. 마포구 대흥동에 소재한 (사)월드뷰티핸즈, (사)해돋는마을 엘드림노인대학은 매주 밥퍼 사역과 함께 각 분야 전문가를 초청하여 다양한 강의와 치매예방 및 어르신 일자리 사업과 대흥동과 함께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의 고독사제로프로젝트도 진행하고 있다. ▲싼타복장 좌로부터 이종탁회장, 최에스더교수, 장헌일 목사 ,이종의 회계, 채병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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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21
  • [한기총 2022년 성탄절 메시지] 그리스도인, 예수님의 삶을 따라 낮은 곳으로 임해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중간에 막힌 담을 허시고”(엡2:14) 거룩한 성탄을 맞아 모두의 빛과 소망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이 한국교회와 대한민국 사회와 나아가 북한 동포들과 온 세계 위에 충만하기를 바라며, 가정과 사회 곳곳마다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넘치기를 기도합니다. 낮은 곳으로 임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삶은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신 치유의 삶이었습니다. 고통당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그들의 삶에 개입하셔서 낫게 하시고 회복시키신 것이 주님의 사역이었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마땅히 예수님의 삶을 따라 이 세상에 어두움을 밝히고 아픈 곳을 낫게 하는 일을 감당해야 할 것입니다. 이태원 참사로 여전히 고통받고 있는 분들을 위로하며 특별히 유가족들에게도 다시 한번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정부는 이 사건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여 처리하고, 유가족에게 전모를 정확히 알려야 할 것입니다. 그러나 이 일을 정쟁화시켜서는 안 될 것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은 여야의 극한 대립으로 나뉘어 있고 모든 사건을 정쟁화시키며 서로의 허물을 드러내기에 급급합니다. 국민들도 이 같은 현상에 휘말려 나와 다를 수 있음을 인정하지 않고 틀렸다고 말합니다. 강 대 강의 대립으로는 결코 분열을 막을 수 없습니다. 우리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상대를 이해하며 다르다는 것을 존중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리고 지금은 상처 입은 곳을 치료하고, 미워하고 헐뜯었던 모습들을 사랑으로 녹여내야 할 때입니다. 승리하고 쟁취하는 것을 통해서 하나가 될 수 없고, 아프고 고통받는 자들을 치유하고 어두운 곳을 밝히는 일들을 통해서 진정한 하나 됨을 이룰 수 있을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삶과 같이 낮은 곳에서 모든 병과 약한 것을 고치는 삶이 하나 됨의 시작이요 출발점일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이 땅에 오신 기쁘고 복 된 날, 이 기쁜 소식을 모두에게 전하며 하나님께 감사로 영광을 돌립시다. 할렐루야! 2022년 12월 2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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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한교연 성탄절 메시지 / 주님의 기쁜 성탄 소식이 온 세계에 울려 퍼지길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눅2:14) 할렐루야! 우리 구주 예수님의 성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주님은 죄인들을 불러 구원하기 위해 세상 가장 낮은 데로 임하셨습니다. 온 세상이 죄악으로 깊은 어둠에 잠겨있음을 보시고 생명을 주러 평화의 주님이 친히 강림하셨습니다. 오늘 우리가 사는 세상은 분열과 갈등, 다툼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평화의 주요 온전케 하시는 주님을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기다리고 마침내 우리 가운데 오신 주님을 바라봐야 할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주님은 “나는 의인을 부르러 온 것이 아니라 죄인을 부르러 왔노라”(마9:13)고 하셨습니다. 또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마11:28)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모두는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죄인입니다. 그런 죄인을 죄에서 건져내 살리기 위해 우리 주님이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이 세상에 오신 것입니다. 주님은 세상에 오셔서 복음을 가르치시고 “세상 끝날까지 내 증인이 되라”고 분부하셨습니다. “내가 온 것은 섬김을 받기보다 섬기러 대접을 받기보다 대접하기 위함”이라 하셨습니다. 친히 가난하고 병들고 약한 자의 친구가 되셨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세상에 증거하고 실천해야 할 예수님의 참모습입니다. 온 세계에 복음이 전파되고 말씀이 뿌려진 곳마다 교회가 세워졌습니다. 교회는 주님의 몸이요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확증합니다. 그러므로 교회는 주님이 이 세상에 오셔서 걸으신 거룩한 발자취를 따라가야 합니다. 그 길이 때론 남들이 다 꺼려하는 불편하고 힘들고 고통스러운 가시밭길이라도 주님이 먼저 걸으신 길이기에 우리도 따라 걸어야 합니다. 그러면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 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고후 4:7~9)라고 하신 말씀처럼 될 것입니다. 오늘 한국교회가 겪는 시련과 위기의 원인이 무엇입니까.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고 박해를 받거나 거꾸러뜨림을 당하는 일로는 결코 교회가 망하거나 병들지 않습니다. 근본 원인은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않다”는 말씀의 진리를 망각했기 때문입니다. 부와 권세를 탐하는 미혹에 빠져 하나님을 믿는 믿음에서 떠났기 때문입니다. 세상에 오신 주님은 교회로 하여금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명령하십니다. 희생과 헌신의 결단을 주문하신 것입니다. 따라서 오늘 우리는 영적인 게으름과 자만을 떨치고 오직 주님께로 돌아가야 합니다. 주님께 돌아가면 주님이 우리를 치유하시고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세상과 벗하며 쌓은 부와 권세와 탐욕을 배설물처럼 버리고 말씀의 본질로 돌아갈 때 비로소 한국교회가 세상에 빛과 소금이 되어 죄인들을 불러 구원하는 십자가의 길, 생명의 길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는 3년째 ‘코로나19’ 감염병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죽음을 맞이하고 수많은 사람이 오늘도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습니다. 주님이 손대시면 깨끗이 낫고 회복될 것을 믿습니다. 주님의 기쁜 성탄 소식이 온 세계에 울려 퍼짐으로 인류가 속히 감염병의 메인 사슬에서 풀려나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흑암에 싸인 저 북녘땅 동포들과 70만 이산가족과 3만5천여 탈북민, 김정욱·김국기·최춘길 선교사를 비롯한 6명의 북한 억류 한국인들과 그 가족의 신음에 귀 기울이사 이들을 하루속히 가족 품으로 돌려보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2022. 12. 19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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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9
  • 한교총 성탄절 메시지 / 섬김과 평화, 회복과 희망의 성탄절 되기를
    2022년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은혜와 평화가 이 땅에 충만히 임하시기를 바랍니다. 2천 년 전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탄생은 겸손과 평화, 회복과 희망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첫째, 예수님의 탄생은 낮아짐, 곧 겸손 그 자체였습니다. 모든 사람은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면서 더 높아지고, 더 얻으려고만 합니다. 예수님은 자기를 낮추시고, 섬기는 종의 모습으로 오셔서 죽기까지 겸손의 모범이 되셨습니다. 예수님의 겸손이야말로 오늘 우리 사회에 꼭 필요한 모습입니다. 겸손한 섬김이 있는 성탄절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예수님의 탄생은 이 땅에 진정한 평화를 가져왔습니다. 우리 사회는 너무나 극단적입니다. 극심한 편 가르기로 심각한 갈등과 대립의 사회가 되었습니다, 대화와 타협은 사라지고 분열과 극한 대립만 남아 있습니다. 예수님은 평화의 왕으로 오셔서 단절되었던 하나님과 인간이 화목한 것 같이, 우리도 단절을 넘어 화목하고 연합하여, 일치와 통합의 역사를 이루고 평화 통일시대를 열어가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예수님의 탄생으로 사회 전반에 회복의 은혜가 임하길 소원합니다. 이 세상은 하나님 보시기에 좋았던 창조 세계처럼 회복되어야 합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나 평화로운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코로나가 사라지고 일상의 모습으로 회복되기를 기도합니다. 갈등과 분쟁이 사라지고 대화와 협력으로 회복의 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개인과 사회는 물론, 기후 위기 시대에 환경의 회복을 위해서도 힘을 모아야 합니다. 넷째, 예수님의 탄생은 온 인류의 희망이 되었습니다. 우리의 환경과 각종지표들은 절망을 말합니다. 저출산, 고령화, 빈부격차, 노사갈등, 여야의 극한 대립, 경제 침체, 전쟁, 기근, 이상기후 등 끊임없이 절망적인 이야기만 가득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평화의 왕으로 오신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고 희망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인류의 희망이요 소망이 되십니다. 2022년 성탄절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예수님의 탄생을 생각하며, 겸손과 섬김, 회복과 평화 그리고 희망으로 나아가는 성탄절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2022년 성탄절에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영훈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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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8
  • USNDC 한미명예여단, ‘2022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 대상’ 시상식
    선한 사마리아인의 정신을 바탕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자 사명을 감당하는 의인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USNDC 한국명예여단(여단장 김다니엘 목사, 이사장 이희수 목사)은 12월 17일 경기도 시흥소재 군자대현교회(담임 이희수 목사)에서 ‘2022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송승용 회장(주식회사 늘봄)을 비롯해 손광호 이사장(한국알콜중독마약퇴치국민운동본부), 안태용 회장((주) 엘림테마파크), 박영순 원장(아이러브 안과), 최명규 대표(뉴스인미디어), 이종호 교수(한양대학교), 정만웅 소방경(군포소방서), Sarah Shecher-Mcknight, 조수연 대표(주식회사 범주) 등 9명이 올해의 선한 사마리아인 수상자로 선정됐다. 강일용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예배는 황용모 목사(한국문화선교포럼 대표)의 기도에 이어 이희수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가 '여호와 보시기에'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희수 목사는 설교를 통해 "우리는 늘 여호와 보시기에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생각해야 한다. 우리는 과연 여호와를 위해 살았는가? 그를 진정 경외했는가 돌아봐야 한다"며 "광야에서 40년 동안 하나님의 보우하심을 입은 이스라엘 백성들도 결국 하나님을 경외치 않은 악을 범했다. 우리는 여호와의 경외없이 일하고 있는지를 늘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오늘 상을 타시는 분들은 정말 여호와 보시기에 너무도 아름다운 분들이다. 하루하루를 자신의 삶을 주님 앞에 큰 영광드리며 살아가는 진정한 사마리아인들이다"면서 "우리가 그저 오늘에 만족할 것이 아니라, 자부심을 가지고 진정 여호와 보시기에 아름다운 선을 행하는 결단의 시간이 되길 바라며, 하나님 앞에서 상 받는 여러분이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시상식에 앞서 환영사를 전한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의를 실천하는 그리스도인의 사명을 강조했다. 김다니엘 목사는 "공자는 군자는 행위로써 말하고 소인은 혀로써 말한다고 했고, 성경에는 행함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얘기한다"면서 "오늘 수상자들은 그동안 말보다 행함으로 세상과 이웃 앞에 선한 사마리아인의 본을 보이신 분들이다. 진정한 행함으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신 여러분에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며, 오늘 이 상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다니엘 목사와 이희수 목사가 시상자로 나서, 각 수상자에 상패와 꽃다발을 증정했다. 특히 송승용 회장(주식회사 늘봄)이 한미명예여단에서 준비한 올해의 '최고명예인상'을 수상했다. 축하와 격려의 자리도 이어졌다. 김미선 목사(USNDC 한국명예여단 이사)는 은혜로운 축송으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권태형 회장(UN참전국보훈협회)과 안태용 회장((주) 엘림테마파크)은 축사와 답사를 맡았다. 먼저 권태형 회장은 "하나님은 우리를 이 땅에 가장 아름다운 보석으로 내보냈다. 허나 이 보석을 어떻게 다듬을지는 각자 자신에게 달려 있다"며 "자신의 의지에 따라 세상을 환히 비추는 보석이 되기도 하고, 땅에 묻혀 빛을 잃기도 한다. 하나님의 사명을 감당하는 일에 무엇보다 자기 자신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안태용 회장은 "정말 지난 날 열심히 달려오고, 또 달려 왔다. 오늘 이 상은 앞으로 더욱 열심히 잘하라는 뜻으로 알고, 겸손히 받겠다"면서 "오늘 수상하시는 모든 분은 각자 자신의 영역에서 제 역할을 감당하며, 이 상에 걸맞는 일을 하고 계신다고 확신한다"고 답했다. 이날 ’2022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 대상식‘은 미국 국가방위군(USNDC) 한국명예여단의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대상 심사위원회에서 주최하는 행사로 국내외 곳곳에서 국가와 사회에서 국민의 안전과 한반도 평화 및 한미우호 등 지역사회에 헌신과 활동을 통해 선한 사마리아인의 모습을 보인 인물에게 ’자랑스런 선한 사마리아인 인물메달‘을 수여하는 상이다. 한편, 미국 국가방위군은 미국 레이건 대통령의 국가안보 훈령 제259조를 바탕으로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국토안보, 자연재해 및 테러 대비, 군 최고 예우 등을 하고 있다. 또한 미국 국가방위군의 제8사단 한국명예여단은 기독교의 선한 사마리아인 정신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나라와 국민, 사회와 교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한 전방위적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단장 김다니엘 목사는 "선한 사마리아인을 발굴하는 것은 시대의 정화와 위기의 극복, 국민들에 희망을 선사하는 것으로, 오늘날 반드시 필요한 사역 중 하나"라며 "앞으로도 한미명예여단은 국내외 곳곳에서 국가와 사회를 위해 헌신하는 그리스도인을 찾아 그 업적을 세상에 알리는 일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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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8
  •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 한국서 온 학부모와 3박 4일 패밀리 축제
    필리핀 안티폴로에 '학생이 주인인 학교', 선생님들 주입식 교육이 아닌 '학생들이 스스로 자기주도 학습'을 진행하고 있는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이사장 이영석 목사, 이하 호프)이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재학생과 학부모 등 4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회 창립기념 및 패밀리 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한국 최초 대안학교인 음성(현 글로벌 선진학교)대안학교에서 초대 교장을 지낸 바 있는 이사장 이영석 목사가 한국 교육 공교육 문제점을 대안학교도 해결이 안 된다는 현실을 당시 직감하고 교육의 선진국인 미국 등 유럽으로 학생들을 보내기 위해선 영어권인 필리핀에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모토로 미래 기대인 학생들이 강제로 반복된 교육에 의한 인성과 품성, 신앙이 아닌 학생이 스스로 인성 품성 신앙 그리고 공부를 하며 행복한 아이들, 탁월한 글로벌 크리스천 미래 지도자 인재 양성 교육을 추구 할 환경을 만들어 교육하고 있는 곳이다. 특히 호프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기주도 학습’으로 학교가 진행하고 있는 방식은 한 예로 선생님이 혼자 문제를 풀다가 깃발을 들고 있는 학생에게 다가가서 담당 선생님이 학생에게 가서 알려주는 방식으로 학생들은 가르치며 선생님들은 학생이 요청하지 않을 시 누구도 먼저 학생에게 다가가진 않는다는 것이다. 하루 6시간씩 영어로 진행되는 모든 학습에 학생들이 강제성이 없음에도 뒤처지지 않고 따를 수 있는 것은 학생들이 스스로 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는 것이고, 일주일 백 단어를 학생들이 암기하면서도 지치지 않고, 권투 및 태권도, 기타와 드럼 등 1인 개인 악기를 취미로 배우고 있다. 이곳 호프의 학생들의 구성도는 약 95%는 한국에서 공부를 좀 하는 편에 속한 학생들이 있지만 약 5% 정도는 학생이지만 공부를 왜 해야 하는 것인지? 또 소위 한국학교에서 문제학생,이고 또한 한 가정 한 자녀인 한국적 상황에서 부모가 자녀를 너무 풍족하게 양육한 것으로 자기만 알고 있는 것으로 이기적화 되어서 문제가 된 학생들이 이곳서 부딪치는 갈등과 어려움을 이겨내며 사회를 배우고 한 룸에 학년이 다른 학생들이 서로 위해 주면서 한 가족 한 형제로 살기 때문에 방학이 되어 한국에 오면 이들은 서로의 집을 방문하며 자신들 관계를 이어 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곳에서 공부를 하는 학생들이 12월 둘째 주에 창립기념 및 호프 대가족 축제를 진행하는 자리에 학생들이 학부모를 초청 자신들이 더 이상은 어린애가 아닌 어른이 되어가고 있는 성장된 모습과 이곳에 보내놓고 염려하고 있을 학부모들이 학교를 직접 방문해 학교를 돌아보고 학교의 가치를 체험하는 자리를 만든 것이다. 호프는 코로나19 팬데믹에도 4년여간 대규모 증축 공사를 실시해 마닐라와 마닐라공항을 조망하는 대형 3층 스포츠 컴플렉스를 완성했다. 이번 호프 축제는 이 스포츠 컴플렉스의 특별 야외무대에서 진행했다. 4일간 열린 축제는 전야제로 문을 열었다. 마닐라의 교육도시 올티가스에 위치한 목양교회(김유철 목사) 박미순 사모가 인도하는 찬양팀의 은혜로운 찬양을 시작으로 서예빈, 신지현 사감, 남녀 학생장 김서진, 나나눔 학생이 부모님을 환영하면서 공부에 대한 강요보다 기다림과 신뢰, 맡김을 부탁하는 메시지를 보냈다. 이어 이사장 이영석 목사가 두 종류의 오리엄마 영상을 통해 아이들을 어떻게 양육하고, 이끌 것인가에 대해 설교했다. 영상에서 첫 번째 오리엄마는 구멍에 빠진 새끼오리 한 마리를 찾기 위해 구멍 근처로 간다. 엄마 오리 뒤만 보고 따라다닌 아홉 마리 새끼 오리들도 역시 그 한 마리가 빠졌던 구멍으로 빠지게 된다. 두 번째 오리엄마는 열 마리의 새끼 오리를 이끌고 절벽 아래 물로 들어가기 위해 앞을 보고 나아가고, 엄마 오리가 먼저 물로 뛰어들며 그 뒤를 따라 새끼 오리들이 차례대로 절벽에서 물로 뛰어들기를 시도한다. 결국 오리 가족은 그들이 서식할 수 있는 최고의 환경 물에서 헤엄치며 행복하게 돌아간다. 이 목사는 영상에 나오는 두 오리 엄마의 판단과 결정을 비교하면서 뒤를 돌아보는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 나아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의 문제 해결에만 초점을 맞추는 게 아니라 문제를 직면하고 나아가는 자세, 그리고 부모로서 본을 보임으로써 나아갈 방향을 잡고 가야 한다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목사는 둘째 날 참다운 교육의 방향에 대해서도 강의했다. 그는 ‘힘을 쓰기 위해서는 오히려 힘을 빼야 한다’ ‘아이의 성공을 알 수 있는 방법은 누구와 어울리는가, 감사의 말을 하는가, 행복이 있는가’ 등을 확인하라고 했다. 또 “부모님이 부모님의 인생을 잘 살아갈 때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도 했다. 초청된 학부모들은 이영석 목사의 이러한 메시지를 통해 큰 교육적 도전을 받았다. 오후엔 모든 학부모들이 호프 본교 캠퍼스를 방문하여 캠퍼스 투어와 함께 각 반 선생님들과 아이들 개개인의 특성을 진솔하게 듣는 미팅 시간과 함께 한국과 필리핀 음식으로 푸짐한 저녁 식사를 한 후에 저녁 8시부터 클라이맥스인 화려한 공연이 시작되었다. 김주한, 조은혜, 아이삭, 안젤라의 사회로 매 피탈리아뇨 교감선생님의 축사, 호프 댄스팀 ooto, 밤부 댄스팀, 전교생이 출연한 프로덕션으로 화려한 서막을 올렸다. 이어 영상부, 유치원 학생들, 1-4학년 학생들, 남자 밴드, 남자 댄스, 힙합 밴드, 여자 댄스, 여자 밴드, 콩트, 워십댄스, 뮤지컬, 치어리딩으로 학생들의 발표가 감동적이고 완성도 있게 진행되었다. 필리핀 부모님들과 한국 부모님들의 합창에 이어, 특히 참석한 450여 명의 모든 호프 가족들이 은혜라는 찬양을 함께 하며 하나 됨과 감사의 고백을 표현하는 감동의 피날레 무대였다. 호프 공연은 전문가가 코치하고 잘하는 사람들 위주로 출연하는 일반적 공연과 달리, 모두가 참여하고, 협력하며 조금 부족해도 누구나 앞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주는 특별한 공연이라는 특징이 있는 이날 공연은 이영석 목사의 축사로 공연의 막을 내렸다. 세번째, 네번째 날은 자유시간으로 학생들과 부모님들은 올티가스에 위치한 메가몰, 포디움, 샹그리라 몰, 로빈슨 몰 등에서 가족끼리 시간을 보내고 힐링하며 필리핀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면서 3박 4일간의 패밀리데이를 마무리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어머니는 “아이를 혼자 키워야 하는 내 상황에서 아이를 이기적으로 만든 것은 결국 나 자신이었구나라고 알게 된 것은 호프를 접하면서다”면서 “한국에서 살면서 새벽 3시까지 게임을 하고 아침에 일어나 학교에 가면 공부가 안된다는 것을 알면서도 돈을 벌기 위해 난 밖에 나와 있고 혼자 있는 아들이 요구하는 것이 작은 것 일지라도 잘못 요구인 것을 알면서도 매일 같이 전쟁 속에서 살아야 했던 시간들이 호프를 통해 해결이 되었다는 것이 감사 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 어머니는 “평생 못 들을 줄 알았던 14살 아들에게서 ‘엄마 사랑해,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일주일에 한번씩 거는 전화에서 들을 땐 너무 행복했다”며 “제가 미국에서 15년 살다 와서 아들에게 영어로 일주일에 한 번씩 통화에서 저와 영어로 대화하려고 노력하는 또 이곳에 와서 들은 말은 아들이 자기 스스로 너무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훌쩍 커버려서 어른스러운 행동을 하는 아들을 만나고 너무도 기쁜 마음으로 돌아간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초청에서 이영석 목사님께서 영상에 나오는 두 오리 엄마의 판단과 결정을 비교하면서 ‘뒤를 돌아 보는 선택을 하는 것이 아닌 나아가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하신 말씀과 ‘부모님이 부모님의 인생을 잘 살아갈 때 아이들은 자신의 인생에 집중하며 살아갈 수 있다’고 하신 말씀을 또다시 가슴에 품고 한국에 돌아간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영석 목사가 ‘학생이 주인인 학교, 자기주도 학습’은 교육의 선진국인 미국 등에서도 호프가 추구하는 교육 방식을 따라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호프 출신 학생들은 미국 최상위 대학 및 뉴욕 주립대 등 미국 학교들은 호프 출신 학생들에 대하여 인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한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은 미국 뉴욕 주립대와 MOU를 맺은 바 있다. 이사장 이영석 목사는 “꼭 미국 유학을 목적으로 학교에서 학생을 받아 가르치는 것은 아니지만 유학을 목적으로 학교에 온다 해도 가능하다”면서 “인성과 품성 등 모든 것이 하나님을 향한 신앙이 바탕이 되어 학생 스스로가 성경을 배우고 말씀을 통해 의논하며 자신의 삶을 찾아가도록 울타리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호프미션크리스찬스쿨은 약 2달간 일정으로 한국 학생들에게 캠프를 통해 간접 필리핀 경험과 호프를 만나게 하는 시간을 준비하고 있다.
    • 교계
    • 단체
    2022-12-17
  • 시리아 난민 텐트촌에 사랑의 손길로 희망을 전하다
    레바논 난민 텐트촌에서 살아가는 시리아 난민들 (사진 제공=인터콥선교회) 시리아 내전이 발발한 지 벌써 11년이 지나고 있다. 이로 인해 발생한 수많은 난민들은 주변국으로 흩어졌고, 전쟁 초기 가장 많은 난민이 유입된 곳이 바로 레바논이다. 이들 레바논으로 넘어간 난민들은 여전히 들판에 천막을 치고 열악한 환경 속에 살아가고 있다. 현재 레바논 내 난민의 수는 100만 명 이상으로 추정된다. 대부분 도시 난민으로 전국에 흩어져 살아가고 있지만, 전체 난민 중 약 30%가량은 들판, 농토, 공터에 텐트를 치고 난민촌을 이루어 살고 있다. 레바논 텐트촌은 대부분 농사를 짓던 땅에 농사를 짓지 않고 대여해 주는 형태인데, 10평 남짓한 바닥에 시멘트를 두르고 나무 기둥을 세운 뒤 천막을 덮은 곳이어서 거주하기에 열악한 상황이다. 이들에게 비전과 희망은 ‘사치’에 불과할 정도다. 인터콥선교회가 이곳 레바논의 난민촌을 방문해 관심과 사랑을 전달하고 있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인터콥선교회는 인구 대비 난민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난민 텐트촌의 난민들을 대상으로 섬김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텐트촌 내에 난민 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텐트 학교를 열어, 아이들의 필요에 따른 교육 선교를 전개하고 있다고 전해졌다. 미술시간 색칠 공부를 하는 난민 텐트촌 아이들 (사진 제공=인터콥선교회) 텐트 학교는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의 수업으로 진행된다. 영어, 미술, 음악, 체육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수업은 전쟁과 난민 생활을 겪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정서적이고 영적인 교육 활동이 중심을 이룬다. 수업이 마친 이후에는 참여한 학생들의 가족이 함께 살고 있는 텐트로 가정방문이 이어진다. 필요에 따라 학부모들과 면담 및 상담하며 그들의 아픔과 시련을 공감해주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특히 아파도 병원을 방문하지 못하는 난민 가정을 대상으로 의료 사역을 계속하면서 많은 이들의 영육이 회복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레바논은 다른 나라들처럼 난민들을 따로 모아 관리하는 공식 난민 텐트촌이 없기 때문에 체계적인 난민 관리체계 없이 거의 방치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런 레바논 텐트촌에서 이루어지는 사랑의 섬김과 교육, 의료 선교는 이들 난민들에게 큰 환영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출산을 앞두고 남편에 대한 원망과 아이들 걱정으로 매일 담배를 피는 S자매. 남편은 전쟁으로, 아들은 교통사고로 사망하는 등 매일 고통 속에 살아가는 M자매. 죽은 아들에 대한 그리움과 도망친 며느리에 대한 원망, 그리고 맡겨진 4명의 아이들을 책임질 수 없는 경제적 무능함에 날마다 긴 한숨을 쉬며 살아가는 A할아버지… 고아와 같이, 과부와 같이 버려진 채 아무도 돌보아줄 자 없는 현실에 이들은 절망스러운 하루하루 살아가고 있는 실정이다. 난민 텐트촌을 섬기는 현지 사역자는 “매주 난민촌을 방문하여 난민 가정과 꾸준히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난민 아이들과 부모들은 처음에는 낯설어했지만, 아무도 찾아오지 않는 이곳을 계속 방문하는 모습을 보고 지금은 반갑게 맞이해 주고 있다”면서 “굳게 닫혀있던 마음에 이제는 예수님을 향한 믿음이 심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 난민들은 쿠리안(한국인)들이 우리의 가족이고 친구라는 말을 할 정도로 마음을 활짝 열고 섬김이들을 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텐트촌의 많은 난민들에게 사랑과 생명의 복음의 씨앗이 심기었기에 분명 귀한 열매가 허락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난민 텐트촌 시리아 난민 아이들 (사진 제공=인터콥선교회) “내가 그들을 애굽 땅에서 돌아오게 하며 그들을 앗수르에서부터 모으며 길르앗 땅과 레바논으로 그들을 이끌어 가리니”라는 스가랴서 10장 10절 말씀처럼 앗수르에서 주의 자녀들을 모으시고 레바논으로 이끌어가듯 하나님께서 이 땅에서 고난의 바다를 지나는 이들을 향해 생명의 역사를 이루어 가게 될 것을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현지 사역자는 “이들의 손을 잡고 영원한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믿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면서 “그래서 지금은 모든 상황이 열악하지만 주님을 통해 반드시 삶의 안식을 얻게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이들에게 필요한 것은 단순한 구호 물품이 아닌, 잠시의 배를 채울 수 있는 식사가 아닌, 영원한 생명의 근원 되시는 예수님의 복음의 역사가 무엇보다 시급하다. 이를 위해 한국교회와 세계교회가 함께 사명을 감당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곳 난민들을 섬기는 사역자들의 애절한 마음이다. “’아무것도 보이지 않는 이 땅이지만 주여 믿음을 붙들어 주옵소서’ 고백하며 조선 땅을 섬겼던 언더우드 선교사처럼, 난민들의 진정한 가족이 되고 진정한 친구가 되어 이들의 고통을 끌어안고 기도하며 섬길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레바논의 모든 시리아 난민들이 이들을 부르시는 목자의 음성 앞으로 나아와 구원을 얻는 백성이 되기를 무릎 꿇어 간절히 기도합니다.” (인터콥선교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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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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