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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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총, 현장직관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 개최
    2024 지역공동체 회복을 위한 ‘우리 마을 공감음악회’(이하 공감음악회)가 5월을 시작으로 12월까지 총 40회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진행된다.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공감음악회는 지역의 유휴공간을 오픈 스페이스(Open Space)로 활용하여 현장에서 직접 관람하는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에게 치유와 회복, 공동체 의식 강화 등 문화예술활동의 긍정적 영향을 전하고자 2020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공감음악회 주제는 <함께>로, 음악회를 통해 지역주민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나누며, 함께 아름다운 지역 사회를 만드는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5월 공감음악회는 4차례 진행할 예정으로 일정은 다음과 같으며, 자세한 사항은 더불어배움 홈페이지(thebaeum.or.kr)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5월 18일 (토) 17시, 원남교회(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183번지) - 5월 19일 (주일) 19시, 강일교회(서울특별시 강서구 마곡중앙3로 84) - 5월 25일 (토) 19시, 평화교회(경기도 부천시 계남로 57) - 5월 26일 (주일) 16시, 푸른마을교회(충청북도 음성군 감곡면 거일길 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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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한교총, 연합운동 공로자 증경총회장 80여명 초청 오찬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감사의 달 5월을 맞이하여, 14일 오전 11시 서울 메이필드호텔에서 연합운동공로자 초청 오찬을 가졌다. 이번 행사에는 회원 교단에서 추천한 증경총회장 등 80여 명을 초청, 그간의 사업을 보고하고 연합운동에 협력한 공로자들에게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동대표회장 임석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는 예장대신 총회장 임병무 목사의 기도, 공동대표회장 이철 감독회장의 설교,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의 환영인사, 본회 명예회장이자 예장합동 증경총회장 김선규 목사의 축도로 이어졌다. 이철 감독회장은 요 17:1~6을 본문으로 “한교총을 중심으로 한국교회가 연합을 잘 하고 있지만 아직 한기총과 한교연이 남아 있다. 가능한 통합부터 시작해야 한다는 마음”이라며 “연합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말아야 하며 연합의 목적은 교회를 통한 영혼구원에 있을 기억하자”고 말했다. 이어 이 감독은 “그간 연합을 위해 힘써주신 선배님들과 동역자들께 감사드리며, 한국교회의 연합을 위해 앞으로도 기도와 협력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대표회장 장종현 목사는 환영인사를 통해 “그동안 한국교회 연합과 일치를 위해 힘써주신 모든 목사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수고가 헛되지 않도록 한국교회 연합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인사했다. 장 대표회장은 “한국교회가 교파와 교리적인 문제로 분열에 분열을 거듭한 것은 매우 부끄러운 일”이라면서 “한기총-한교연 등 연합기관이 하나가 될 수 있도록 먼저 내려놓음으로 최선을 다해 통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진 2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한교총 홍보영상을 시청하고 인사를 나누며 기념 촬영을 하는 등 교제의 시간을 갖고 한교총 명예회장 소강석 목사의 오찬기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한교총은 현직 회원 교단장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기관으로서 교계 원로들에 대한 예우와 배려를 위해 매년 5월 교단의 추천을 받아 연합운동공로자 초청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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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 개최
    한국교회총연합이 주최하고 더불어배움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치유와 평화를 위한 아름다운 이음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가 지난 10일(금) 오후 7시,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막을 올렸다. 올해 평화음악회의 주제는 “위로”로서, 현대인들이 경험한 코로나 팬데믹, 경제적 불황, 전쟁, 지진 등 사회적 위기로 인한 상처와 불안으로부터 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한다. 더 나아가 사회적 재난과 자연 재난을 극복하여 더 나은 미래,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위해 몸과 마음을 단단하게 성장시켜 함께 더 높은 곳을 향해 나아갈 힘을 키우자는 응원의 의미를 담고 있다. ‘제10회 평화음악회 in 청주’는 뮤지컬 배우 최정원, 바리톤 김동규, 테너 채혁, 소프라노 한아름, 보컬그룹 라클라쎄, 청주시립합창단이 에이레네(Eirene) 오케스트라와 함께 멋진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사회·경제적으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 문화·예술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다문화 가정 등을 초청하여 음악을 통한 정서적 치유와 마음의 평화를 회복하는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였다. 10회째를 맞이하는 평화음악회는 세상의 평화를 위해 기도하는 한국교회가 문화·예술을 통해 사회 구성원들의 영혼을 돌보고 서로의 마음을 잇기 위해 2021년부터 시작되었으며, 7월 군산과 9월 서울에서의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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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4
  • 한교연, 5월 가정의 달 맞아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 지원
    해마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소외된 이웃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실천해 온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구로구 소재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꿈나무’(원장 박미자 권사)를 방문해, 자립지원금 100만원과 아기용품 및 휴지 등 100만원 상당의 생활용품을 전달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한교연 여성위원회(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주관한 이날 미혼모자 시설 지원은 올해로 10년째로 코로나19 때도 한번도 빠짐없이 나눔과 섬김 사역을 지속해 왔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이날 전달식은 공선영 목사(여성위 서기)의 사회로 양태화 목사(공동회장)의 기도, 홍정자 목사(상임회장)의 ‘가치 있는 양육’이란 제하의 설교 순서로 진행됐다.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는 “위대한 신앙인 존 웨슬리의 뒤에는 기도하는 어머니 수잔나가 있었다”며 가치 있는 양육을 위한 ‘관심’, ‘기도’, ‘신앙의 본을 통한 양육’, ‘소망을 심고 격려’ 등 4가지로 소개했다. 홍 목사는 먼저 ‘관심’의 중요성을 설명하면서 “주님은 가장 낮은 곳에서 사람들 속에 들어가서 말씀을 전하시고, 아픈 자 만지시고, 치유해 주셨다. 간혹 어른들이 아이들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으나, 우리의 관심은 하나님이 우리에게 맡겨진 아이들, 우리가 양육하는 아이들, 우리 하나님께서 보내주신 미혼모와 아이들에게 두고 다가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신앙의 본을 통해서 양육해야 한다. 말씀과 믿음으로 가르쳐야 한다. 믿음을 심어주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다”며, “믿는다면서 아이들 앞에서 불신앙의 모습을 보여줘서는 안 된다. 믿음의 가정의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짐승이든, 식물이든 사랑을 받아야 자란다. 하나님은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신다”고 설파했다. 덧붙여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비전을 심어줘야 한다. 꿈을 심어줄 때 아이들은 그 꿈을 향해 기도하면서 달려가는 것”이라며, “요셉도 꿈을 꾸는 자였다. 형제에게 배반을 당하고 애굽의 노예 종살이를 하면서도 하나님이 꿈을 주셨기 때문에, 하나님이 크게 쓰실 것을 알고 인내했다. 우리 아이들이 이 땅에서 대통령, 국회의원, 목회자 등 훌륭한 꿈을 갖고 인재로 잘 자라길 기도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가 인사말을 전한 뒤, 사랑으로 정성껏 준비한 자립지원금을 비롯, 생활용품 등을 전달했다.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는 “먼저 하나님께 감사드린다. 코로나 등 많은 어려움 속에서 10년 동안 빠지지 않고 왔다는데 너무 감사드린다. 모든 분들의 기도로 여기까지 왔다”며, “이곳 꿈나무는 미혼모와 자녀들을 위해 많은 기도가 있어야할 줄로 믿는다. 이들이 다 잘됐으면 좋겠다. 엄마가 실망하지 않고 낙심하지 않고 감사하는 엄마들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김 목사는 또 “생명을 귀히 여기지 않는 세상의 풍파 속에서 혼자 아이를 낳고 키우는 미혼모야 말로 대단한 어머니”라며, “작은 것을 드리고 가지만, 이 일을 담당하고 있는 박미자 원장님이 힘드실 것이다. 그래도 잘 해 나가시는 박미자 원장님에게 축복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자립지원금 및 생활용품은 여성위원장 김옥자 목사를 비롯, 명예회장 김바울 목사, 상임회장 홍정자 목사, 공동회장 양태화 목사, 임마누엘교회(이철호 집사) 등의 십시일반 후원으로 마련됐다. 이에 꿈나무 원장 박미자 권사가 답사를 전하고,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광고, 명예회장 김효종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박미자 권사는 “오랫동안 꿈나무를 위해 기도해 주시고 사랑해 주신 한국교회연합 대표회장님들, 특히 여성위원장, 또 한국교회연합 관계자 여러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꿈나무는 5세대 10명이 살아가는 한부모가족복지시설로, 2023년 10월 12일부로 시행령에 따라 미혼모자공동생활가정에서 양육지원시설로 시설 유형이 바뀌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입소대상자도 만3세 미만의 아이 양육 미혼엄마만 가능했으나, 이제는 6세 미만 자녀를 동반한 한부모(미혼모 포험, 이혼, 사별, 조손가정)로 확대됐고, 입소기간도 기존 최장 3년에서 4년으로 늘어 한부모가족이 자립할 수 있는 기회 역시 확대됐다”며, “5월 가정의 달에 소외된 이웃을 찾아다니시느라 바쁘실 텐데도 꿈나무를 찾아 주셔서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 욕심을 부려 내년에도 또 찾아주길” 간절히 소망했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는 “10여년 동안 함께 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리고, 김옥자 위원장님의 노고가 특히 크다. 여성위원회에서 꾸준히 해주셔서 감사드린다. 어둡고 소외된 곳에 힘을 많이 쓰셨다”며, “부족하지만 작은 정성을 드린다. 후원해 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작은 정성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다. 미혼모자들을 위해 기도해주길”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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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국교회, 저출생 극복 위한 범국민적 활동 펼친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5월 10일, 저출생 극복을 위한 범국민적 활동을 위해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와 업무협약을 맺게 되어 하나님께 감사드린다”며 “CTS기독교TV가 방송 선교에 힘쓸 뿐만 아니라 국가적 위기인 저출생 문제의 극복을 위해 앞장서야 한다는 절박한 심정으로 사단법인을 설립게 되었다”고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다음세대를 바르게 세우고 저출생 문제를 극복할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기도하며, 한교총 산하 모든 교회와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감경철 이사장은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드리며,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는 국민운동본부로서 한교총과 협력하여 현재까지 진행 중인 대정부 상대 사역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한교총이 앞장서고 CTS기독교TV와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가 함께 힘을 모으길 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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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한교총,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 성공개최 위한 업무협약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제4차 로잔대회’를 4개월여 앞둔 5월 10일, 한국로잔위원회(이하 ‘한국로잔’)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9월 22일부터 28일까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는 ‘제4차 서울-인천로잔대회’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이철 공동대표회장의 기도로 시작된 업무협약식에서 장종현 대표회장은 “이 땅에 가장 먼저 선교하러 오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라며 “예수님의 정신이 바로 선교의 정신이고 오늘 우리가 함께 하고 있는 로잔의 정신”이라고 인사를 전했다. 장 대표회장은 “지금까지 로잔대회는 급변하는 상황에서 어떻게 선교할 것인지에 대해 방향을 제시해왔다”며 “세상은 변해도 선교의 목적은 변할 수 없다. 교회의 참된 목적은 예수 그리스도의 생명의 복음을 전하여 죽어가는 영혼을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교회의 신뢰도 하락이 전 세계적인 문제라는 점에서 “한국교회는 물론 세계교회에 다시 회개운동 기도성령운동이 뜨겁게 확산돼 선교에 대한 열정이 전 세계로 퍼져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오정호 공동대표회장은 “최근 세계는 K-컬쳐에 대한 관심이 높다. 이런 시기에 로잔대회가 세계 2위 선교국가인 대한민국 교회를 통해 하나님이 부어주신 은총을 재발견하고, 다시 일어서는 모멘텀을 마련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인 한교총과의 업무협약 체결에 감사를 표한 한국로잔 이재훈 이사장은 “국제로잔의 요청을 받아 한국교회가 섬기게 됐고, 이 과정에서 생각지 못했던 역사적 의미와 세계교회에서 한국교회의 중요한 역할을 인지하게 됐다”며 “전 세계 복음주의 교회를 섬기는 로잔대회에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한교총의 기도와 지원을 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인사했다. 제4차 로잔대회 유기성 한국준비위원장도 “이번에 발표되는 서울선언문을 전 세계교회와 신학교, 선교단체들이 인용하게 되는 역사적인 대회”라며 “한교총이 공교회적 역할을 맡아주심에 감사드리며 앞으로 모든 준비 사항을 한교총과 논의하고 협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한국로잔은 오는 6월 한국교회 지도자들을 초청해 4차 대회에 대한 전체적인 진행 상황을 설명할 예정이다. 로잔대회는 지난 1974년 스위스 로잔에서 열린 복음주의 지도자들의 회의로 당시 빌리 그래함 목사와 존 스토트 목사가 주축이 되어 세계선교의 핵심 방향을 논의하기 시작했고, 이 모임을 계기로 세계적 네트워크를 갖춘 로잔운동으로 확장됐다. 1차 로잔대회는 ‘온 땅이 주님의 음성을 듣게 하라’를 주제로 열렸으며 복음전도의 긴급성을 확인하고 ‘미전도종족 선교운동’의 개념을 도입하며 세계선교의 방향을 설정했다. 제2차 대회는 1989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열려 남반구 중심의 10/40창 선교 전략이 공유됐으며 제3차 로잔대회는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서 열려 선교의 기본원칙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제4차 서울-인천 로잔대회는 ‘교회여, 함께 그리스도를 선포하고 나타내자’는 주제로 열리며 전 세계 22개국에서 5천여명의 기독교 지도자들이 참석한다. 특히 올해는 로잔운동이 시작된지 5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 역사상 최초로 한국교회가 아시아교회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의미를 가진다. 로잔대회에서는 최근 선교의 중심이 비서구권으로 이동함에 따라 모든 선교지가 중심이 되는 ‘다중심 선교’의 개념을 다룰 예정이며, 디지털 시대의 교회 AI와 트랜스 휴머니즘, 기독교의 사회적 신뢰와 영향 등 10가지 시대적 이슈에 대한 성경적 해답을 세계교회 앞에 선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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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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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로운 선교방향 모색, 교회 일치위한 연합 활동 적극 참여키로
    예수교대한감리회(총회감독 원형석 목사/이하 예감)가 3월21~22일 양일간 반석중앙교회에서 ‘오직 주만 바라보는 교단(대하12:12)’이란 주제아래 제62차 연회를 갖고 예산안과 상정안을 심의하는 한편 한국교회의 하나됨을 위한 연합 활동에 적극 참여키로 결의했다. 특히 예감은 이번 연회에서 연회임원과 실행위원, 파송위원을 선정하고 목사안수식과 회의를 통해 예감의 정체성과 새로운 선교의 방향을 수립, 새롭게 역사하실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예감이 될 것을 다짐했다. 회무에 앞서 첫날 드려진 개회예배는 이범식 목사(총무국장)의 사회와 김성철 목사의 기도, 김남수 목사 집례의 성찬식, 양영섭 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요한복음 17장3절을 본문으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양 목사는 먼저 “베드로는 우리 주님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라고 고백한다. 여기에 예수님은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친히 너에게 알게 하셨다’고 말씀하신다”면서 “유일하신 참 하나님을 바로 아는 우리가 되길 원한다”고 강조했다. 또 양 목사는 “예수님은 참 하나님으로 아버지 안에 계시고, 아버지는 예수 안에 계신다. 아들은 아버지를 증거하시고, 아버지는 아들을 증거하시는 하나님이 참 하나님이시다”라며 “하나님께서 하나님으로 구원하시는 구원이 하나님의 구원이다. 하나님이 하나님으로 사랑하는 것이 예수 사랑이다. 예수님을 하나님으로 믿는 회복된 믿음을 갖는 우리 예감이 되자”고 당부 했다. 진리사수 희생봉사 사명완수를 기치로 웨슬레의 정신을 이어받아 하나님나라 운동을 펼쳐가고 있는 예감은 지난 회기동안 한국기독교지도자협의회와 한국교회총연합, 한국찬송가공회 등 교계 연합활동에 적극 참여했다. 또한 원형석 감독과 이범식 총무국장이 함께 세문교회, 예수사랑교회, 독천사랑교회, 중포중앙교회, 경주기념교회 등 전라지방의 교회들을 탐방하며 격려함으로 결속을 다지기도 했다. 이와 관련, 원형석 감독은 “전국 각지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하고 목양하느라 수고하신 예감의 모든 목회자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격려를 전한다. 우리의 목회와 선교 환경은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의 대장 되시는 예수님만 바라보며 충성되이 사명을 감당해 나가길 원한다”며 “성령의 역사로 새롭게 역사하실 우리 주님만 바라보며 나아가는 예감이 되자”고 밝혔다. 이번 제62차 연회 임원은 다음과 같다. △위원장 : 원형석 감독 △총무국장 : 이범식 목사 △전도국장 : 김성철 목사 △부녀국장 : 김혜숙 목사 △사회국장 : 한석호 목사 △재산관리국장 : 박영숙 목사 △청소년국장 : 이상근 목사 △선교국장 : 박정아 목사 △교육국장 : 전덕호 목사 △은급국장 : 이주방 목사 △서기 : 권선일 목사 △부서기 : 이상욱 목사 △회계 : 정용근 목사 △부회계 : 권상윤 장로 △감사 : 김동훈 목사 김선태 장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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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한기총 부활절 메시지 /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 하나로 회복하자
    양극화를 극복하는 합(合)의 길 정죄와 심판의 자리에서 용서와 사랑을 나타내자 할렐루야! 죄와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 승천하신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부활의 기쁘고 복된 소식이 대한민국과 온 세계에 충만하기를 기도합니다. 부활의 참된 복음이 선포되는 곳곳마다 진정한 자유를 누리며 영생의 소망이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롬 5:7-8) 예수 그리스도의 희생은 ‘죄인’이었던 우리를 위한 것입니다. 의로운 것, 선한 것을 위한 희생은 있을 수 있지만, 심판받아야 하는 부정한 것, 악한 것을 대신한 희생은 없을 것입니다. 실상은 내가 받을 정죄조차도 ‘남 탓’을 하기 급급한 모습일 때가 많습니다. 스스로 타인의 죄를 뒤집어쓰고 벌을 받는 일은 상상하기도 어렵습니다. 하지만 예수님의 십자가는 죄인을 대신한 것이었고, 그 사랑으로 우리에게는 구원의 길이 열렸습니다. 흔히 ‘죄’를 생각할 때, 타인의 물건, 사랑, 생명 등을 빼앗는 행위만을 생각하지만, 성경은 하나님과 깊은 관계가 있는 우리가 하나님을 외면하는 것, 하나님을 알지만 그 말씀대로 살지 않는 것을 ‘죄’라고 합니다. 하나님과 끊어졌던 우리의 관계가 십자가의 보혈로 인해 가까워졌습니다. 지금의 대한민국은 정치적, 사회적 양극화가 만연해 있습니다. 정책이나 이념의 대립을 분명히 보여야 하는 선거도 양극화를 가중시키는데 한몫을 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막힌 담을 허물고 하나 되게 하신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닮아 ‘합(合)’의 길을 찾아야 합니다. 예수님은 정죄의 자리에서 용서를 가르쳐주셨고, 심판의 자리에서 사랑을 보이셨습니다. 정죄와 심판으로 의를 세울 수 있으나, 그 관계가 가까워질 수 없습니다. 용서와 사랑이 멀어진 관계를 다시금 하나 되게 할 수 있습니다. 정죄에서부터 용서받은 우리가 할 일은 다른 이들을 용서하는 것입니다. 또한 멀어진 관계를 사랑으로 잇는 다리의 역할을 하는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십자가의 사랑으로 하나님과 우리를 다시 연결시켜 주신 것처럼, 용서와 사랑으로 양극화된 대한민국을 연결해 나가고, 하나로 회복해내는 그리스도인들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부활의 복된 소식을 만방에 전하며,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드러난 하나님의 사랑을 나누는 복음의 증인들이 됩시다. 2024년 3월 3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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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한교총 부활절 메시지 /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 되자
    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 대표회장단은 2024년 부활절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했다. 한교총은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라는 한국교회를 향한 메시지를 통해 “부활 신앙을 회복하여 하나님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 선한 이웃이 되고, 믿음의 본, 희생의 본, 섬김의 본으로 하나 되자”고 당부했다. 다음은 부활절 메시지 전문이다. 한국교회총연합 2024년 부활절 메시지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 되는 한국교회가 됩시다” 할렐루야!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부활하셨습니다.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부활의 기쁜 소식이 고통받는 모든 이들에게 ‘승리의 소망’이 되길 기원합니다. 우리가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끝까지 십자가를 지고 주님을 따를 수 있는 것은 부활의 산 소망이신 예수 그리스도가 우리와 항상 함께하시기 때문입니다. 그 어떤 상황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끊어낼 수 없습니다(롬 8:34~35). 그렇기에 예수님의 부활은 어둠과 절망 가운데 있는 세상 속에서 우리의 빛과 희망이 됩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우리 삶의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 되시는 예수 그리스도를 의지하며 믿음으로 하나 되어 나라와 민족을 살리는 일에 앞장서야 할 것입니다. 첫째, 한국교회는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은 기독교의 핵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는 아무런 소망도 품을 수 없으며 고난 가운데 견디고 승리할 수도 없습니다.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할 때 성도들이 살아나고, 한국교회가 살아나고, 자유 대한민국이 살아날 것입니다. 모두가 어렵다고 하지만 교회가 희망이 될 수 있는 길은 한국교회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으로 돌아가는 것입니다. 부활은 생명입니다. 죽음의 문화를 넘어 생명을 살리는 부활의 정신이 온 땅에 가득하길 소망합니다. 둘째, 한국교회는 이 땅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은 죽어가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한 없는 사랑입니다. 하나님의 사랑에는 조건이 없습니다. 그래서 진정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사람만이 우리의 이웃을 조건 없이 사랑할 수 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로 새 생명을 얻은 우리는 이제 우리가 받은 영적 생명을 이웃들에게 전하고 나누어야 합니다. 사회적 양극화와 불의한 현실 속에서 고난받는 사회적 약자와 자연 재해로 고통받는 사람들, 전쟁의 공포 속에 있는 지구촌 이웃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이 땅에 선한 이웃이 되어야 합니다. 셋째, 한국교회는 부활의 생명으로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십자가로 인하여 막힌 담을 허물고 우리로 연합하게 하셨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하나님의 사랑을 받은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세상을 변화시키고, 나라와 민족을 하나 되게 하는 일에 한 알의 밀알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대한민국이 이념과 계층 간의 갈등, 지역과 문화의 차이를 해소하고 평화와 화합의 길을 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먼저 믿음의 본, 희생의 본, 섬김의 본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한국교회가 저지른 분열의 죄를 회개하고 하나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부활의 생명의 되시는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이 땅의 온 백성들이 하나 되고, 한국교회가 십자가와 부활의 신앙을 회복하여 민족과 세계를 살리는 역사가 일어나길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2024년 부활절에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공동대표회장 오정호, 김의식, 이철, 임석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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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2
  • 출대본, 종교시설 통한 다양한 아동돌봄 정책 협력제안
    좌로부터 정명기 사무총장 감경철 본부장 오세훈 시장 장헌일 원장 백승국 CTS 부사장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본부장 감경철,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이사장, 이하 출대본)는 3월 19일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청 집무실에서, ‘초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오세훈 시장은 “도심 내 여유 공간이 있으면 아이들과 부모들이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만들려고 서울시도 부단히 애쓰고 있다”며 “저출생 극복을 위한 서울시와 사단법인 간의 협력사업 제안에 대해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답했다. 감경철 본부장은 현재 서울 시내 52개소를 운영하고 있는 ‘서울형 키즈카페’ 조성사업에 대한 현장에서 느끼는 긍정적인 성과를 언급하며,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또, 결혼, 출산, 육아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을 위해 초저출생 극복 캠페인에 대한 협력도 제안했다.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출대본 정책위원장)은 출대본을 통해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과, 국회 여야 정책의장에게 ‘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 전달과, 영유아, 아동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종교시설 활용을 위한 룬삿법안 및 정책을 제안했다”며 합계출산율 0.59명으로 전국 최하위인 서울시에 인구위기 극복을 위해서 시급히 종교시설을 통한 다양한 아동돌봄 정책 협의를 서울시에 요청했다. 정명기 사무총장(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은 오세훈 서울시장에게 대한민국 초저출생의 원인과 정책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자료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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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교개협 "부활생명으로 거듭난 우리, 예수 안에서 연단을 이겨내자"
    김성현 목사측, 2024 임직식 개최금지 가처분 제기했으나, 법원 기각 대법원에서 헌금반환소송과 장부열람, 간접강제금 등 3건 모두 승소 불법과 부정, 독재와 억압에 맞서 교회를 교회답게 만들기 위해 투쟁한 성락교회의 개혁이 감격의 7주년을 맞았다. 오랜 연단을 거쳐 오직 하나님만 흠모하는 온전한 교회로 거듭난 성락교회 개혁측은 지난 3월 17일 서울 신길동 예배당에서 개혁 7주년 기념예배를 갖고, 마지막 개혁 완수의 그 날까지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더 큰 은혜, 더 큰 감사'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기념예배는 본당을 꽉 채운 3,500여명의 성도들로 대성황을 이뤘다. 마치 김씨 일가의 부정에 맞서 분연히 일어섰던 7년 전 그 날이 중첩된 듯한 모습은 어느덧 불행했던 과거를 딛고, 성경적 미래로 나아가는 설레임으로 가득 찼다. 연합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에서는 목회섬김이 대표 윤형식 목사가 '우리의 산 소망'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했다. 윤 목사는 “성도에게는 하늘 소망이 있다. 하늘 소망이 없다면 그 길은 몹시 괴로운 길일 것이고, 결국 무너질 것이다.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소망을 주셨다”며 “예수 안에서 속죄 받고, 예수 부활의 생명으로 거듭난 우리에게 하나님은 영원히 썩지 않을 하늘나라를 유업으로 주시겠다고 약속했다. 이 약속이 우리에게 산 소망으로 주어졌기에 지금의 어려움과 고통을 이겨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산 소망을 붙잡고 함께 개혁의 어려운 길을 걸어가기를 소망한다. 모든 개혁 성도가 예수 안에서 살아 있는 소망으로 연단을 이겨내자"고 독려했다. 윤 목사의 희망찬 외침에 성도들은 큰 박수와 호응으로 화답했다. 7년 전 아무것도 보장되지 않았던 개혁의 가시밭길을 오직 하나님의 이끄심만을 믿고 달려온 자신들의 선택에 대한 뿌듯함이 한껏 밀려온 순간이었다. 교회개혁협의회 대표 장학정 장로는 7년의 시간을 함께 버텨준 성도들에 격려와 감사를 전했다. 장 대표는 "지난 7년 동안 우리는 쉼 없이 개혁의 길을 달려왔다. 괴로움과 고통 슬픔 상처가 많았지만,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위로를 얻고 서로를 격려하며 여기까지 나아왔다"며 "이 모든 것은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다. 함께 먼 길을 걸어온 개혁 성도님들에 감사를 전한다. 그리고 앞으로 나아갈 길에 더 큰 은혜 더 큰 감사가 우리 안에 가득할 것을 확신한다"고 인사했다. 특별히 이날 개혁측은 7주년을 맞아 '2024 권사·호칭 안수집사 임직식'을 함께 거행했다. 이 자리에서 170명이 권사로, 112명이 호칭 안수집사로 임직했다. 함께한 성도들은 이들이 하나님이 부여한 새로운 직분을 받들었음을 증언했다. 한편, 이날 윤준호 목사는 교회 분쟁과 관련한 최근 정세를 전했다. 윤 목사는 먼저 김성현 목사측이 제기한 헌금반환소송과 장부열람, 그리고 간접강제금 등 3건 모두 지난 3월14일 대법원에서 기각됐다고 말했다. 이어 윤 목사는 김성현 목사가 지난 2월 업무상 횡령 혐의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은데 이어, 신학교 문제로 김 목사와 그의 사모가 교육부로부터 감사를 받았다고 밝혔다. 또 대법원 승소 3건과 관련해 윤 목사는 "대법원 최종 승소를 통해 김성현 목사측으로부터 수억원의 현금과 추가 재정 자료, 교회에 사채를 들인 사람들의 명단을 받게 됐다"고 말했다. 여기에 신규로 2019년 이후의 재정자료 열람을 신청했으며, 법원이 이를 허락할 시 그간 심증만 있던 김씨 일가의 배임과 횡령 의혹이 철저히 밝혀질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 외에도 이날 임직식과 관련해 김성현 목사측은 이에 대한 개최금지 가처분을 제기했으나, 법원이 이를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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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0
  • 남북관계 진단 및 한국교회 통일운동 활동방향 모색
    한국교회총연합 평화통일위원회(한교총)는 지난 15일 통일부 관계자와 전문연구원, 대학 관련학과 교수, 교계 대북 활동가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관계 진단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경색된 남북관계를 진단하고, 한국교회의 통일운동 활동 방향을 모색하며, 정부의 대북 정책에 따른 실질적 역할을 찾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현재의 상황진단에서 러시아 우크라이나 전쟁과 미국과 중국의 대치로 인한 역대 불안, 북측의 ‘두 개 국가론’, ‘민족 동일성 거부’, ‘북방한계선(NLL) 불인정’ 등의 입장표명과 우리 정부의 원칙적 입장에 따른 상황변화로 남북 관계와 민간 통일운동의 변화 필요성이 현실화 되었다고 진단하고, ‘남북관계 패러다임 전환의 시기’라는데 중론이 모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통일부 관계자는 “정부는 자유와 인권이라는 보편가치의 확장으로서 통일의 가치를 중요하게 여기고 통일담론을 형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북한주민들이 ‘자유‧평화‧번영’의 가치를 공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기독교계 통일 운동단체 대표들은 이번 간담회가 활동 방향을 잡는데 유익했다고 평가하고,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 계속 기도하며, 변화된 환경에 따른 각 단체들의 활동 영역에서 계속 활동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한편, 한교총 평화통일위원회 이번 교계단체 대표 초청 간담회에 이어 회원 교단 지원활동 관계자들과의 대화도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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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한교총 "의료 정상화 위해 필요하다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 않을 것"
    의대 교수들까지 사직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교회총연합이 세 번째 성명을 내고 의사 복귀를 재차 호소하는 한편, 의료 정상화를 위해서라면 중재자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뜻을 밝혔다. 한교총은 19일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을 통해 의사들에겐 생명을 구하는 것이 가장 큰 의무임을 거듭 강조하면서 “그동안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한교총은 오는 25일로 예고된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을 심각한 상황으로 마주하면서 종교의 역할을 모색하고 있다며 환자의 생명이 최우선이 되어야 할 의사들이 직업윤리를 져버리고 사직을 택할 만큼 작금의 상황이 출구 없는 대립으로 치닫고 있는 것을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8일 “국민 없이는 의사도 없다는 걸 잊었다”며 대국민 사과를 발표하면서 의료계가 대화하고 싶은 뜻을 비친 것도 중재의 명분으로 작용했다. 분명한 것은 의사 수 충원과 의료 환경 개선, 필수진료 지원, 지방 의료환경 개선 등 의료개혁에 대한 열망은 정부나 의료계 모두 동일하다고 판단하면서 국민을 위해서라면 기꺼이 중재자가 될 수 있다는 것. 특히 한교총은 “더 이상의 의료공백이 있어서는 안 된다”며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들은 현장으로 우선 복귀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으로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달라”고 요청했다. 한교총은 또 정부에도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주고 향후 필수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방안을 의사들의 주장과 고통을 충분히 수렴해 만들어 달라”고 요청했다. 다음은 성명서 전문이다. 의료계에 드리는 호소문 / 환자 곁으로 신속히 복귀할 것을 호소합니다. 의대 정원 증원 문제와 관련한 의료 현장의 갈등이 길어지면서 많은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습니다. 전문적 치료가 필요한 응급, 중증 환자들과 가족들의 아픔은 온 국민들에게 안타까움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소중한 것은 국민의 생명입니다. 극심한 고령화와 인구 절벽에 직면한 우리 사회에 의료 확충은 매우 중요한 현안입니다. 의사 부족에 따른 의대정원 확대는 역대 정부마다 논의한 것으로 현 정부가 반드시 실현해야 할 중요한 국가적 과제입니다. 우리나라 의과대학 정원은 1988년 이후 27년 동안 단 한 명도 늘리지 못했고 도리어 2000년 의약분업 사태 당시 의료계 반발을 잠재우기 위해 의대 정원 중 351명을 감축하기까지 했습니다. 현재 의료계가 제시하고 있는 의대생 증원은 의약 분업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자는 것에 불과하며 그동안 높아진 국민소득과 고령화 속도를 감안할 때 의사부족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더 이상 의료 공백이 있어서는 안되겠습니다. 이에 우선 의료 현장을 정상화하기 위해 의사분들은 현장으로 복귀해 주시기 바랍니다.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향후 협의체 구성 등 세부적인 논의를 지속할 동력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정부에서는 보다 유연한 대응으로 현장 복귀 분위기를 조성해 주고 향후 필수 진료과 기피와 의료수가 문제 등 세부적인 의료 개혁 방안에 대한 의사들의 주장과 고충을 충분히 수렴하고 보완 정책을 만들어 주기 바랍니다. 중재가 필요하다면 우리는 기꺼이 나서서 함께 할 것입니다. 그동안 누구보다 치열하게 생명의 존엄한 가치를 지켜왔던 의사분들의 주장 역시 가감없이 정부에 전달하겠습니다. 우리의 대화와 노력으로 국민들이 마음의 평화를 찾아 일상의 행복을 누릴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통 큰 양보와 대화로 상생의 길을 열어 쓰러져 가는 많은 생명을 구해 주시길 간곡히 청합니다. 2024년 3월 19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장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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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9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어디에 사로잡혀 있는가
    어디에 사로잡혀 있는가 우리가 이 땅에서 사는 날들이 하나님의 최후의 심판대 앞에서 죽느냐 사느냐, 저주냐 축복이냐 하는 중대한, 그리고 영원한 결론을 좌우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그래서 우리는 자신이 지금 누구에게 사로잡혀 있는지, 누구에게 붙들려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지를 볼 수 있는 눈이 열려야 한다. '눈이 열렸다'는 말은 '깨었다'는 것이요, '깨었다'는 것은 '깨달았다'라는 뜻이요,'깨달았다'라는 것은 '무언가를 결정했다'라는 의미이다. 우리가 붙들리고 사로잡혀야 할 분은 하나님뿐이다. 하나님이 우리를 붙드시는 것은 우리의 죄를 사해 주고, 우리를 멸망에서, 질병에서, 저주에서 건져 주시기 위함이다. 또 필요에따라 우리를 사용하시기 위해서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 말씀에 붙들려야 하고, 성령의 능력에 붙들려야 한다. (살전 2:13) “이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 끊임없이 감사함은 너희가 우리에게 들은 바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때에 사람의 말로 받지 아니하고 하나님의 말씀으로 받음이니 진실로 그러하도다 이 말씀이 또한 너희 믿는 자 가운데에서 역사하느니라" 주의 말씀에 붙들리고, 예수그리스도의 은혜 안에 붙들리고, 생명의 피의 은혜 속에 붙들리기만 한다면 우리는 신앙생활의성공자가 될 수가 있다. 하나님께 사로잡힌 사람은 교회에 오고 싶다. 기도하고 찬양하고 싶다. 뭐라도 하고 싶고 드리고 싶다. 또 하나님께 감사한다. 무엇보다 예수 몰라 지옥 가는 자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 한다. 하지만 정욕으로 세상 문화나 물질에 사로잡힌 자는 세상 향락과 쾌락을 원한다. 육신의 생각과 세상의 이치대로 판단한다. 우리는 자신이 어디에 사로잡혔는지를 깨달아 악한 원수의 올무에 붙들리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누군가의병을 고치고, 누군가에게서 악한 영을 몰아내고, 누군가를 구원하기 원하실 때, 주님의 손에 붙들린 우리가 하나님께 값지게 쓰임을 받아야 한다. 우리 삶의 목적은 영원한 천국에서 살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우리는 하나님께 완전히 사로잡혀야 하고, 그러려면 성령으로 충만해야만 한다. 성령 충만은 하나님께서 나를 온전히 붙드시고,지배하시는 것을 의미한다. '세상에 사로잡히느냐, 하나님의 말씀에 사로잡히느냐', 이것은 고민의 여지가 없는 문제다. 지금 우리가 어디에 사로잡혀 있는지 확인해 보자. 우리는 반드시하나님께만 붙들려 사용되다가 천국에서 영원한 행복을 누려야한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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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출대본, 저출생 위기 극복 위한 민관 협력방안 논의
    왼쪽부터 정명기 사무총장, 감경철 본부장, 주형환 부위원장, 장헌일 정책위원장 저출생대책국민운동본부(본부장 감경철, 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 이사장)는 3월 14일 정부서울청사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부위원장 주형환)에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해 사회 각 영역의 관계자와 소통 중이라며, 국가와 국민의 힘을 결집시켜 효과적인 정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초저출생의 국가위기 극복을 위해 종교계의 역할”을 언급하면서 기독교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감경철 본부장은 ”초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가치관과 문화적인 접근이 필요하다“면서 ”민간차원의 종교가 가진 자원을 충분히 활용해야 한다“며 ”돌봄문제 등 초저출생 문제 원인을 해소하기 위해 종교계와 정부가 서로 협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헌일 원장(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 출대본 정책위원장)은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의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를 전달”하며 “종교시설 활용을 통한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영유아 아동돌봄 정책 룬삿 법안을 여야에 제안했다”며 마지막 골든타임인 지금 저고위의 적극적인 협력을 요청했다. 정명기 사무총장(행복한 출생 든든한 미래)은 저고위 부위원장에게 대한민국 초저출생의 원인과 정책에 대해 오랫동안 연구해온 정책자료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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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6
  • 한기총 성명 / 병역거부가 권력이 되어서는 안 된다
    병역거부가 권력이 되어서는 안 된다 임태훈 전 소장의 비례대표 재추천에 대한 한기총의입장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는 위성정당 더불어민주연합 공천관리위원회는 ‘연합정치시민회의’의 비례대표 후보 임태훈 전 군인권센터 소장에 대해서 병역기피를 사유로 부적격을 통보하고 새 후보 추천을 요청했다. 그러나 연합정치시민회의는 임태훈 전 소장을 재추천하며 비례대표 국회의원에 당선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임 전 소장은 2004년 병역법 위반으로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받고 복역하다 특별사면으로 석방된 바 있다.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병역의 의무가 있고, 남북이 정전(停戰) 중이기에 북한의 도발에 대비하여 국토방위와 훈련은 필요하다. 제1, 제2연평해전,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전 등에서 우리의 장병들은 피 흘려 방위선을 지켜냈다. 지금도 국토방위를 위해 불철주야로 노력하는 장병들을 격려한다. ‘양심적’이라는 말로 병역을 거부한 것이 권력이 돼서는 안 된다. 전쟁의 미치광이가 아니고서야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왜 훈련을 하고 더 강력한 힘을 가지려고 하는 것인가? 강력한 국가안보가 오히려 ‘전쟁억제력’을 높이기 때문이다. 양심의 자유를 존중받아 병역을 거부했으면, 병역의 의무를 다한 대다수 국민의 대표가 되는 권력의 자리가 아닌, 개인의 자유에 만족하는 삶을 살면 된다. 더욱이 임 전 소장은 동성애를 커밍아웃한 사람으로, 만일 이런 사람이 국회에 들어가면 동성애 관련 입법을 추진할 것이 불 보듯 뻔하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동성애 합법화 문제에 대해 지난 십여 년간 강력히 반대해 왔으며, 동성애는 단순한 ‘경향’의 문제가 아니라, ‘죄악된’ 행동에 대한 문제이다. 잘못된 것을 잘못되었다고 말하지 못하게 하고, 자의적으로 행하는 죄악을 보호하기 위해서 법을 만든다면, 법으로써 마땅히 추구해야 할 공의를 오히려 무너뜨리는 결과를 만들 뿐이다. ‘성적지향’, ‘성별정체성’의 독소조항을 포함하는 차별금지법이 21대 국회를 끝으로 폐기되어 종결되기를 요청한다. 차별금지라는 허울 좋은 명목하에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등의 독소조항을 삽입하여 동성애와 동성혼을 조장하려는 시도는 대한민국의 사회 근간을 무너뜨리며 방종을 법으로 보호하려는 의도일 뿐이다. 장애, 남녀, 인종, 연령 등을 이유로 하는 기본적인 인권에 대한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이미 존재하고 있기에 ‘동성애’를 보호하기 위한 차별금지법은 폐기되어야 한다. 2024년 3월 15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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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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