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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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교회 부흥을 위한 정신 배고픔이 얼마나 고통스러운지 아는 사람이 배고픈 사람에게 밥 한 그릇이라도 사 줘서 배고픔을 면케 해 주려 한다. 가난과 어려움이 얼마나 고통스런지 아는 사람이 가난한 사람의 심정을 알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를 알고 어떻게든 도와주려 한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의 목숨이 끝나는 날 예수를 믿지 못한 사람이 당할 지옥 심판의 괴롬이 얼마나 비참하고 끔찍하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부지런히 복음전도를 하며 살아간다. 이렇게 멸망하는 사람을 살리려는 생각만 있다면 누구나전도할 수 있다. 복음은 언어가 통하든 안 통하는 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 얼마나 영혼을 사랑하느냐에 따라서 전도의 힘이 생겨난다. 그런데 만약 우리 교회를 세우신 주님의 정신과 교회의 정신이 다르고, 주님의 정신과 다른 사람에게 예수를 전하는 우리의정신이 다르다면 주님이 얼마나 마음 아파하실까? 우리는 진실로 주님이 “너희와 나의 정신이 같구나! 영혼을 살리 내려는 마음이 같구나”라고 인정하실 믿음이 있어야 한다. 롬5:8-10)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그러면 이제 우리가 그의 피로 말미암아 의롭다 하심을 받았으니 더욱 그로 말미암아 진노하심에서 구원을 받을 것이니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요일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이런 영혼 구원의 정신을 가지고 멸망하는 영혼을 살려야 한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정신을 주어서 아들 예수님을 보내셨는데, 그 아들 예수님이 하나님 아버지께서 주신 정신을 뿌리치고 십자가에서 내려왔다면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계획이 큰 차질이 생겼을 것이다. 그런데 주 예수께서는 아버지가 주신 정신을 그대로 가지고인류구원의 아버지의 뜻을 십자가에 달려 죽으심으로 이루셨다. 그리고 이 땅에 보혜사 성령님을 보내셔서 주님과 똑같은 정신을 가진 교회를 세우셨다. 초대 교회도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과 똑같은 영혼구원의 정신으로 전도했다. 우리도 주 예수님의 정신으로 성령 충만하여 만나는 모든 사람이 예수를 만날 수 있게 복음을 전해야 한다. 우리가 친교하고 먹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일만 생각하면 절대 안된다. 할 수 만 있으면 영혼 구원의 일을 생각하고 예수님의 은혜로 은혜를 받게 해야 한다. 이것이 우리 교회를 세우고 우리들을 일군으로 불러주신 주님의 목적이다. 이 정신이 있으면 교회는 부흥한다. 합3:2) “야훼여 내가 주께 대한 소문을 듣고 놀랐나이다 야훼여 주는 주의 일을 이 수년 내에 부흥하게 하옵소서 이 수년내에 나타내시옵소서 진노 중에라도 긍휼을 잊지 마옵소서”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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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2
  • 재)순복음선교회, 오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연다
    이영훈 목사 “이제는 보내는 선교를 넘어 세우는 선교의 시대다” 강조 오는 5월29일 개최하는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회’와 관련,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가 지난 3일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로 50주년을 맞는 여의도 선교 역사의 의의와 앞으로의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이영훈 목사는 새 시대의 선교 트렌드는 ‘세우는 선교’라며 한국교회를 세계 2위의 선교대국으로 이끈 여의도교회의 선교 방향이 새롭게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목사는 ‘세우는 선교’에 대해 “현재까지 한국교회는 소위 보내는 선교, 즉 선교사 파송에 크게 전력해 왔다. 당시 시대적 환경에서는 보내는 선교가 당연했고, 이를 위해 수많은 한국 선교사들이 헌신을 감내해왔다”면서 “이제 시대가 변했다. 우리나라 안에 함께 공존하는 다문화는 우리에게 있어 각 나라에 현지 선교사를 세울 훌륭한 자원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목사는 “한국에서 생활하는 타국민들을 전도하고, 이들을 선교사로 훈련해 그들이 고국에 돌아가 복음을 전하게 하는 것, 그것이 바로 세우는 선교”라며 “다문화 선교 리더들을 세우는 작업을 꾸준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이영훈 목사는 지난 2022년 6월 재)글로벌엘림재단을 설립하고 국내에 있는 해외 신학생들과 평신도 리더들에게 여의도교회의 영성과 신앙을 가르쳐 고국으로 파송하고 있다. 이 목사는 “국내에 거주하고 있는 다문화 인구가 115만명이다. 이들은 무한한 선교의 가능성을 지닌 자원들이다”며 “이들을 교육하고 파송하는 ‘글로벌엘림인턴십’ 프로그램이 현재 새로운 선교의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소개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선교 역사는 지난 1971년 12월 조용기 목사가 제1호 선교사를 파송한 후, 조 목사는 1973년 9월 제10차 세계오순절 대회에서 세계선교의 막중한 사명을 깨닫고 이듬해 제1회 해외선교대회를 갖고, 1975년 4월 ‘순복음세계선교회’를 정식 발족한다. 선교초기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전 세계 주요 대도시를 중심으로 도시별 선교전략을 펼치다 1993년 제2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제3세계 원주민선교로 그 방향을 전환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보다 더 효과적인 제3세계와 동구권 선교를 위해 본격적으로 ‘해외 신학교’ 설립과 지원에 박차를 가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현재 67개국에 676명의 선교사를 파송해 1,264개의 교회를 세워 복음 사역에 매진하고 있다. 이는 단일교회로는 최대 규모이다.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를 앞두고 가진 이날 기자회견에서 순복음선교회(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이번 50주년선교대회 일정을 소개, 5월 29일 제50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선교백서 출판기념회(5/29) △선교사 수련회(5/29~5/31) △선교사와 함께하는 8시간 미스바 밤샘 회개기도성회 및 순복음세계선교 비전 선포식(5/31) △선교사 자녀캠프(5/29~5/31) △크루즈 만찬기도회(5/30) △선교 전시회(5/28~6/9) 등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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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함덕기 목사의 목회 메시지 / 주께 감사를 잊지 말라
    주께 감사를 잊지 말라 (시 50:23) "감사로 제사를 드리는 자가 나를 영화롭게 하나니 그의 행위를 옳게 하는 자에게 내가 하나님의 구원을 보이리라" 교회에 처음 와서 은혜를 받고 믿음 생활을 잘하며 착실히 예배에 나오던 성도가 시간이 흐르면 흐를수록 미지근한 신앙인이 되는 모습을 종종 보게 된다. 주님이 라오디게아교회에 말씀하신 것과 같이 우리의 믿음생활을 게으르게 해서는 안 된다. (계 3:15~19)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네가 말하기를 나는 부자라 부요하여 부족한 것이 없다 하나네 곤고한 것과 가련한 것과 가난한 것과 눈 먼 것과 벌거벗은 것을 알지 못하는도다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 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여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신앙생활이 게을러졌다는 말은 곧 감사를 잃어버렸다는 뜻이다. 우리는 날마다 주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오늘 하루도 예수 보혈의 은혜로 살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이 땅에 사람이 이렇게 많이 있는데 그 많은 사람 중에 나를 기억하시고 구원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내 죄를 사해주시려고 십자가에 달려 피 흘려 죽으시고 부활하사 우리에게 새 생명을 주셔서 주님의 은혜로 살게 하신 참 소망의 주님께 감사합니다. 수많은 사람이 세상에서 죄를 범하며 살지만, 우리는 주님과 함께 살아가게 하시니 더욱 감사합니다. 오늘 생을 마감하고 죽을지라도 예수 생명의 피를 의지해 천국에서 주와 함께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해 주셨으니 진정으로 감사합니다.” 이처럼 감사로 기도하는 사람이 오늘날 얼마나 있을까? 감사하지 않는다는 것은 주님이 우리 죄 때문에 십자가에 달려 피를 흘려 죽으시고 우리를 구원해 주신 은혜가 우리 안에서 그만큼 희미해졌다는 것이다. 우리는 구원받은 십자가 피의 은혜를 잊어서는 절대 안 된다. 우리는 항상 주 예수 이름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해야 한다. 예수 이름으로 병을 고치고,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은혜도 예수 이름으로 구하고, 예수 이름을 믿음으로 구원도 받았다.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이름으로 넘치는 감사를 할 줄 알아야 한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베푸신 십자가 보혈의 은혜에 감사하고, 날마다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것이 바로 하나님이 원하시는 감사이며 우리가 드려야 할 감사다.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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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여의도순복음교회, 어린이날 앞두고 4일 교회학교 잔치 연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어린이날을 앞두고 4일 어린이와 학부모 등 약 4000명을 초청 다채로운 행사들을 마련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베다니광장과 베다니홀, 십자가탑 주변과 부속 성전 등 캠퍼스 전역에서 아침 9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펼쳐지는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에는 먹을거리 놀거리 볼거리 체험존 포토존 등 다양한 어린이 대상 프로그램들이 마련된다. 특히 11시에는 대성전에서 ‘온 가족이 함께하는 예배’가 열리며 이영훈 목사가 직접 참석해 어린이들을 축복할 예정이다. 교회 내 두 곳의 식당과 부속 성전들에서 샌드위치 박스 4,300개로 점심식사를 하며, 베다니광장 등에 마련된 10여 대의 푸드트럭에서 간식을 제공받을 수 있다. 다음은 ‘2024년 교회학교의 날’ 행사 일정 ▶온 가족과 함께하는 예배(11:00~11:20, 대성전) ▶푸드트럭, 에어바운스, 포토존, 페이스페인팅(11:20~16:00, 베다니광장과 십자가탑) ▶뮤지컬 ‘선물’공연(12:50-14:00, 바울성전) ▶학부모 세미나(14:20~15:20, 예루살렘성전) ▶레일기차 운영(12:00~15:00, 어린이집 앞) ▶CCM 콘서트(12:30~13:30, 요한성전) ▶농구대회와 탁구대회(11:20~16:00, 비전센터 7층 체육관) ▶캘리그래피, 무드등 만들기, 보석 십자수, 디폼블럭, 토브블럭, 페이퍼토이, 가죽공예, 네일아트와 메이크업 등(11:20~16:00, 부속성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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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30
  • 함덕기 목사의 목회메시지 / 기도하는 사람
    기도하는 사람 기도는 내 방법과 내 수단으로 안 되는 것을 우리의 삶을 통해 알 수 있기에 하나님의 방법과 도움을 구하는 것이 기도다. 기도하는 사람은 겸손할 수밖에 없다. 기도하는 것을 자랑으로 삼는 교만한 사람은 기도를 많이 한다 해도 참으로 기도하는 사람이라고 할 수가 없다. 우리는 나, 혼자 힘으로 신앙생활을 할 수 없으니 신앙생활 잘할 수 있게 해달라고 도움을 간구한다. 또 내게 맡긴 한 영혼, 한 사람을 나 혼자는 이끌고 갈 수 없으니 하나님께 도와주세요라고 하나님께 기도하는데 어떤 교만이 있을 수 있겠는가? 이같이 기도는 남에게 자랑하기 위해하는 것이 아니라 전혀 자랑할 것 없는 어떻게 보면세상에서 가장 못난 사람이 하는 것이다. 기도하는 사람은 영적인 일을 사모하며, 내 영혼이 갈급하여 갈증을 해결해 보려는 사람이요, 내 영혼이 하나님의 도움과 은혜로 살고 싶어서 견딜 수 없는 사람이다. 그래서 기도하는 사람은 기도할수록 더 기도하고 싶어지고, 기도하면 할수록 말씀을 더 듣고 싶고, 더 봉사충성하고 싶고, 더욱 감사, 찬양하고 싶고, 더 전도하고 싶어진다. 이 마음이 기도하는 사람에게 하나님께서 응답으로 주시는 능력이다. 그러므로 기도하는 사람이 성령 충만한 사람이다. 나는 세상에서 가장 부러운 사람이 기도하는 사람이다. 내 힘으로 할 수 없으니 겸손히 기도하여 날마다 하나님의 능력으로 사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오늘도 다짐하고 또 다짐해 본다.내 평생 하나님 앞에서 가장 못난 사람, 기도하는 사람이 되리라. 내 평생 기도로 살리라. 아직도 기도가 부족하다고 많이 느낀다. 우리 함께 기도하자! (여의도순복음시흥교회 담임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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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집수리 자원봉사팀 ‘37호 러브하우스’ 현판식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진행하는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인 ‘러브하우스’ 사업이 37호 수혜가정을 낳았다. 24일 서울시 용산구 서계동의 한 가정에서 열린 현판식에는 이영훈 담임목사가 직접 참석해 “여러 자원봉사자들이 돈으로 계산할 수 없는 헌신의 땀을 흘려 편하고 예쁜 주거공간으로 거듭났다”면서 수고한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이 목사는 또 장애인대교구 소속 수혜 성도에게 “힘들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지금까지 잘 살아오셔서 하나님이 좋은 보금자리를 선물해 주신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감사와 믿음으로 신앙생활을 잘해 온 가족이 복을 받기 바란다”고 덕담했다. 이 목사는 현판식과 함께 선물 증정 순서도 갖고 텔레비전 밥솥 가스레인지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과 쌀 라면 등 생필품도 전달됐다. ‘러브하우스’ 사업은 여의도순복음교회 ‘재능기부 나눔센터’가 이영훈 목사의 목회 방향에 따라 2018년 1월 출범하였으며, 전기 도배 장판 페인트 목공 타일 등 건축 및 인테리어 분야에서 활동해 온 성도들의 재능을 기부받고 다른 한편으로는 생필품 생활지원금 등을 기부받아 취약계층에 무상으로 집수리를 해주는 사역이다. 특히 집수리 후에도 상담과 돌봄 등의 생활지원을 꾸준히 이어간다는 특징이 있는데, 지원 대상은 저소득층, 차상위, 기초수급자,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성도들은 물론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이 아니더라도 환우가족, 소년소녀가장, 조손가정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등도 우선 선정 대상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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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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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울하게 빼앗긴 샘물 공장 찾아 달라”주장, 공정한 수사 촉구
    김만춘 회장 “35년전 피땀으로 일군 회사 하루아침에 잃었다는 것 믿을 수 없어” K씨 “10년 간 33번 소송 모두 이겨···내가 사기 피해자 모두 거짓말” 반박 20여년 전 거짓에 속아 빼앗긴 샘물공장을 약 9년만에 다시 되찾으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김만춘 회장이 회사를 되찾은 지 3년여 만에, 다른 이에게 또다시 속아 회사를 빼앗겼다며 수사당국에 억울함을 호소했다. 김만춘 회장(영신초대교회 성도)은 최근 서울역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건과 관련 K씨 등 3인을 '모해위증죄'로 고소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신속하고 정확한 수사를 통한 관련자 처벌을 촉구했다. 김 회장의 설명에 의하면 자신은 지난 1998년 경남 산청에서 허준의 동의보감에 나오는 33가지 물 중 하나인 '한천수'를 발견했고, 이후 지자체로부터 먹는샘물 제조업 허가를 받아 공장을 세웠다. 하지만 일부의 모함으로 사기, 특경사기, 공갈, 협박 등으로 고소당하며, 회사를 빼앗겼고, 결국 구속까지 당했으나, 6년만에 무죄를 선고 받고, 지난 2008년 8월 회사를 다시 되찾게 된다. 당시 이러한 사연은 공중파 방송에서 '어느 사업가의 잃어버린 8년'이란 제목으로 방영되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그 이후 국내 구제역 파동, 일본 대지진 등으로 먹는샘물에 대한 품귀현상이 일며, 회사는 급성장을 하게 됐다고 한다. 회사가 한참 성장하던 2011년 4월 K씨 등 재미교포 일행이 김 회장을 찾아왔다. 김 회장에 따르면 이들은 미국의 월마트에 생수 월 1억2천만병을 납품할 수 있는 길이 있다며 동업계약을 요구했고, 걸림돌이었던 하루 취수량도 기존 331톤에서 최대 2000톤까지 늘릴 수 있다고 말했다. 당시 이들은 도면 등을 보여주며, 지자체가 기존 3곳에서 8곳으로 샘물취수량증설허가를 내줄 것이라는 정보를 줬다고 한다. 김 회장은 당시 다른 회사와 동업계약 체결을 목적에 뒀지만, 월 매출만 약 440억원이 예상되는 K씨의 제안에 결국 기존 계약을 파기하고, K씨와 동업계약을 맺었다고 한다. 하지만 알고 보니, 애초에 샘물 개발 허가는 실제적으로 불가능한 것이었고, 심지어 자신 몰래 샘물취수량증설허가 신청을 취소키까지 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미국 월마트와 맺었다는 6,000만병 납품 가계약서를 보여줬는데, 이 역시 가짜라는 주장이다. 이런 상황에 김만춘 회장은 결국 계약금 30억원만 받은 채 회사에서 내쫓기게 됐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김 회장은 최근 K씨 등을 진주경찰서에 '모해위증죄'로 고소했다. 자신과 관련한 '명예훼손' 사건의 증인으로 출석해 자신을 처벌케 할 목적으로 거짓을 증언했다는 것이다. 주 내용은 미국 월마트 납품 관련 가계약서, 샘물취수량증설허가 등의 사건과 관련해 '위증'을 했다는 주장이다. 김 회장은 "너무 억울하다. 지난 10년 넘게 정말 지옥과 같은 삶을 살았다"며 "이 회사는 내가 35년 전에 피땀으로 일군 회사다. 이를 하루아침에 이렇게 잃었다는 것이 지금도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반면, 현 지리산OOO의 대표를 맡고 있는 K씨는 김만춘 회장의 주장이 완전한 거짓이라고 반박했다. 오히려 자신이 김 회장에 속아 엄청난 금전적 손해를 봤고, 이후에도 김 회장의 지속적인 괴롭힘으로 큰 고통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년 가까이 똑같이 계속 반복해서 나를 고소했다. 무려 33번을 고소했는데, 저 쪽이 모두 졌다"면서 "더 이상 새로운 내용도 없다. 이미 법에서 수차례나 저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공장을 빼앗았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뺏은 것이 아니라 돈을 주고 산 것이다. 저들이 현금을 35억원이나 가져갔다"고 반박했다. 오히려 김 회장 등이 공장의 빚이 수십억원이 있었는데, 이를 말하지 않고 공장을 넘겨 자신이 고스란히 그 빚을 떠안았다며, "사기를 당한 것은 나"라고 반박했다. K씨는 "초기 7년 동안 정말 많이 나를 괴롭히며, 수십억원을 손해봤다. 이제 3~4년부터 생산을 다시 시작했는데, 그러니까 또 괴롭히는 것"이라며 '모해위증' 고소 건 역시 기존과 마찬가지로 무혐의가 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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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2-03
  • 진정한 선교공동체 ‘회개마을 글로벌회개영성교회’
    시골 한적한 산 속 마을 전체가 교회이며 전체 교회 성도가 그 곳 주민인 마을이 있다. ‘회개마을’... 충남 천안시 광덕면 지장리에 위치한 글로벌회개영성교회(담임 박전도 목사)가 있는 곳, 그곳이 ‘회개마을’이다. 기도와 영성을 좇아 함께 일군 교회가 이제는 마을 전체로 퍼져 대단위의 신앙공동체를 이뤘다. 30년 전인 지난 1992년 세계기독교선교센터를 열게 되면서부터 시작된 글로벌회개영성교회가 최근 교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교회 안에 갇혀진 복음이 아닌 세상에 흩어지는 복음으로, 그저 입 속에 맴도는 기도가 아닌 하늘을 향해 부르짖는 기도로, 영성과 말씀을 늘 연구하고 수행하며, 일상에서의 수도사를 자처한 이들, 글로벌영성교회는 바로 진정한 신행일치의 삶을 사는 자들이 모인 곳이다. 약 600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는 '회개마을'은 마치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이뤄진 것만 같다. 어쩌면 한국교회가 지향하는 진정한 선교 공동체의 궁극적 형태를 보여주고 있다. 이것이 가능했던 것은 오직 영성과 신앙, 기도를 위해 이곳에 몰려든 이들이 정착해 세운 마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중심에는 글로벌영성교회의 담임 박전도 목사가 있었다. 글로벌영성교회의 시작과 ‘회개마을’ 박전도 목사는 과거 한국교회의 기도 산실로 유명했던 태백기도원 이옥희 원장과 박용봉 장로 사이에서 태어났다. 4대째 독실한 기독교 집안에서 태어난 박 목사는 어렸을 때부터 항상 기도하며 성경을 묵상해 왔고, 일찍이 하나님의 사역에 대한 비전을 품어왔다. 이후 예장 합동중앙측(총회장 송홍열 목사) 교단 신학교에서 정식으로 공부하고, 지난 1992년 현재 글로벌회개영성교회가 위치한 이곳에 세계기독교선교센터를 열었다. 당시 그와 함께 했던 성도들은 단 10명, 하지만 박전도 목사의 강력한 영성과 끊이지 않는 기도에 사람들은 삽시간에 몰렸고, 어느새 이곳은 한국교회의 새로운 기도처로서 그 역할을 감당하게 된다. 단 하루도 빠지지 않고 이어지는 영성교육과 회개 사역, 특히 교회 초창기에는 매일 산에 올라 새벽 늦게까지 부르짖는 회개 기도를 반복해 왔다. 애초에 이곳을 택한 이유가 마음 놓고 기도할 수 있는 곳을 찾다 정착한 것이기에, 그야말로 이곳에서는 기도 그 자체의 놀라운 기적이 매일 펼쳐질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가 하나 있었다. 이곳을 찾아 기도하던 사람들이 생활하는 시간이 점차 늘어난 것이다. 처음에는 2~3일 일정으로 오던 사람들이 일주일을 머물고, 그러다가 한 달, 두 달··· 나중에는 집에 가지 않고 아예 눌러 살게 됐다. 그런 그들이 나중에는 아예 교회 근처에 자신의 거처를 옮겨 본격적으로 기도에 동참하게 됐다. 그런 이들이 한두 명 늘어나다 지금은 수백여 명의 신앙공동체를 이루게 됐다. 그러다 보니 회개마을의 주민들은 참으로 다양한 직업을 갖고 있다. 이 근처 주민들이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는 것과 달리 이들은 회사원, 개인사업자, 의사, 교사, 간호사, 언론인, 변호사, 검사 등 수많은 직업군이 형성되어 있다. 이는 지역에도 많은 도움이 되는데, 외부에서 전문직 종사자들이 많이 찾다 보니, 시골에서 찾기 힘든 병원이 세워지고, 또 지역 경제에도 많은 도움을 준다. 무엇보다 요즘 시골에서 가장 귀하다는 아이들이 이 곳 회개마을에는 무려 50여명이 넘는다. 이 곳 마을 주민들에 따르면 폐교의 기로에 있던 인근 초등학교가 회개마을의 아이들 덕으로 운영을 재개키도 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보다 더 큰 특징은 바로 이곳에 뿌리를 내린 상당 수 사람들이 사실은 외부에서 갈 곳 없고, 먹고 살 길 없는 막막한 이들이었다는 사실이다. 병들고 가난한 사람들, 당장 먹고 잘 곳 없는 사람들이 새 삶을 시작하게 해주는 곳, 바로 이 마을이 존재하는 또 다른 이유였다. 회개마을은 단순히 이 곳 주민들만 부르는 이름이 아닌 정부에서 인정한 공식 마을이다. 그런 만큼 정부에서도 많은 지원을 펼치는데, 마을 입구부터 이곳까지 넓은 길이 생겨났고, 특히 마을에는 시골에서 쉽게 보기 힘든 하수종말처리장이 들어섰을 만큼 지자체에서도 대대적인 지원을 펼치고 있다. 신행일치의 삶이 펼쳐지는 ‘회개마을’ '신행일치'가 그대로 재현되어 있는 ‘회개마을’은 모든 삶에 임재하는 하나님의 주권을 의심치 않는다. 교회는 상징적 공간일 뿐, 사실 마을 전체가 교회라고 봐도 무방할 정도다. 교회에서는 365일 매일 영성훈련이 이뤄지고 있다. 그동안 박전도 목사를 필두로 유명 강사들이 영성훈련에 이끌었다. 과거에는 임낙풍 목사(부흥사), 이영하 목사(광주백향교회, 합동 전남노회 前 노회장), 차영배 목사(前 총신대 교수), 김기홍 목사(상담학, 前 포스코 사장) 등도 이곳에서 강의를 펼쳤다. 시골이라고 교육 수준을 얕봐서도 곤란하다. 교회에서는 유치원생부터 초중고 대학생, 일반 성도들에게 영어를 통해 찬송과 성경을 공부 가르친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역사신학, 조직신학, 영성신학 등 신학에 대한 체계적 이론을 정립한다. 또한 이곳은 성도들이 자발적으로 24시간 쉬지 않고, 돌아가며 중보기도 릴레이를 진행한다. 언제 시작됐는지도 모르는 이 중보기도 릴레이는 단 한 번도 강요한 적 없지만, 성도들이 스스로 교회를 찾아 자기 시간을 채운다. 집안일을 하는 주민들은 낮에 교회를 찾고, 오후에는 학교에서 귀가한 아이들이 기도를 잇는다. 그리고 저녁에는 직장에서 귀가한 가장들도 속속 교회를 찾아 중보기도를 펼친다. 그리고 매주 목요일은 대규모 집회가 행해지는데, 특히 이날은 박전도 목사의 신유은사를 체험코자 전국에서 수많은 성도들이 이곳을 찾는다. 또 하나 주목할 것은 바로 ‘말씀 찬양’이다. 이 교회에서는 매주 장미영 목사가 작곡한 말씀찬양을 공유하는데, 장 목사는 성경 구절의 뜻과 분위기에 맞춰 곡을 만들어 내는 매우 놀라운 능력을 갖고 있다. 여태껏 무려 200여곡을 넘게 작곡했는데, 이 중 같은 곡은 단 하나도 없다고 한다. 성도들은 장 목사의 말씀찬양이 자기 교회의 가장 귀한 자산 중 하나라고 손을 치켜 세웠다. 박전도 목사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만 증거, 그 분외 다른 구원은 없다” 글로벌회개영성교회는 예장 합동중앙측(총회장 송홍열 목사) 천안노회(노회장 박전도 목사) 소속이다. 박전도 목사의 신학은 장로교의 전형적인 보수개혁 신학으로, 특히 구원관에 있어 매우 단호하고 절대적인 신학적 입장을 견지한다. 무엇보다 WCC(세계교회협의회)의 위험성과 비기독교적 행태를 수없이 지적해 왔는데, 특히 WCC로 인해 이 시대가 큰 재앙을 맞을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박 목사는 "구원은 오직 하나님께만 있다. 모든 만물은 그 분께 나왔고, 그 분께서 구원 하신다"며 "이 세상 모든 것의 주인이 오직 한 분이신데, 어떻게 타종교에도 구원이 있다고 말할 수 있나?"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살아계신 하나님만 증거 한다. 하나님 외 이름으로는 구원을 받을 수 없고, 그 분만이 우리를 날마다 살아있는 생명의 길로 인도 하신다"며 "세상 그 누구도 하나님 외에도 인간의 죄를 사할 권세가 존재치 않는다"고 단호히 말했다. 재물에 있어서도 매우 확고한 철학을 갖고 있다. 우리가 스스로 탐하지 않고, 욕심치 않는다면 하나님께서 알아서 채워주실 것이라는 믿음이다. 박 목사는 "우리가 구하고 원해야 할 것은 오직 성경에 나온 그의 나라와 그의 의일 뿐이다. 그러면 나머지는 그 분께서 모두 주신다"며 "우리교회에 어마어마한 부자는 없지만, 단 한명도 굶지 않고 잘 먹고 산다. 그게 하나님의 역사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교회가 40톤이 넘는 옷을 기증받아, 온 마을 사람이 함께 풍족히 나눈 적도 있다고 한다. 한 박 목사는 회개에 대한 분명한 확신이 있다. 하나님과의 모든 관계에 있어 회개가 우선되어야 하며, 모든 역사는 회개에서 시작된다는 것이다. 박 목사는 "진정한 회개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가 회복되고 병든 육신도 치료되는 축복도 함께 일어나고 있다"며 "이곳 성도들은 나름대로 병든 몸과 상한 심령을 갖고 오지만, 진정한 회개가 없이는 하나님의 도우심을 바랄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글로벌회개영성교회는 세계 선교에도 크게 앞장서고 있다. 미얀마에 29곳의 교회와 2곳의 신학교를 설립했고, 태국에 1개 교회 설립, 베트남에 7개 교회를 세웠다. 또한 필리핀에 선교센터를 세우고 선교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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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8
  • 여의도순복음교회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6일 교회 앞 베다니광장에서 장애인대교구를 통해 20킬로그램 들이 김장김치를 장애인 가정 1240곳에 전달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도 코로나19 방역 차원에서 자원봉사자들이 김치를 담그지 않고 업체에 주문하여 제공했다. 이영훈 담임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장애우들을 위해 매년 사랑의 김장김치를 나눌 수 있어 감사한다”면서 “이런 작은 사랑이 어려움에 처한 우리 사회 모든 곳으로 확산되어 우리 국민들이 예수님 사랑으로 모두 행복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5일 사랑의 희망박스 박싱데이 행사를 열었던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올 연말연시 기간에도 예년과 같이 다양한 구제사역을 펼쳐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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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여의도순복음교회 성탄 트리 점등
    아기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는 성탄트리가 켜졌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성탄절을 앞두고 25일 저녁 성탄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영훈 목사는 점등에 앞서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을 기억하며 낮아짐 섬김 희생정신을 마음에 새기는 성탄시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하고 “절망이 가득한 이 땅에 사랑의 빛이 켜지고 북녘 땅 전역에도 복음의 불이 켜져 복음을 통한 진정한 통일이 속히 올 수 있길 기도한다”고 전했다. 이날 점등식에는 교회 교역자들과 직원 등이 참석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 대성전 주변 일대를 수놓을 성탄 트리의 불빛은 내년 1월 말까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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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7
  • 여의도순복음교회, ‘인구 위기 대한민국’에 1억 후원
    여의도순복음교회는 23일 CBS 출산·돌봄 캠페인 특별후원금 1억 원을 CBS 김진오 사장에게 전달했다.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열린 ‘CBS 출산 돌봄 캠페인’ 1주년 기념 감사예배에 앞서 가진 전달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우리나라 합계출산율이 0.79명이라는 통계청 발표 소식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염려하며 교계와 정계 등 모두가 힘을 모아 이 위기를 극복해 내야 한다”고 격려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뜻하는데 0.7명대 진입은 합계출산율을 집계한 이래 가장 낮은 수치로 인구 감소가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하고 있다. 여의도순복음교회는 출산율 저하에 따른 사회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출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작년부터는 첫째의 경우 기존 50만 원에서 100만 원, 둘째는 100만 원에서 200만 원, 셋째와 넷째는 200만 원에서 500만 원, 다섯째부터는 1000만 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이 밖에도 영유아교육프로그램, 여의도순복음어린이집 운영 등 다양한 각도로 자녀를 둔 가정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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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23
  •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
    새에덴교회, 수능 매 시험시간마다 담임목사 축복기도 새에덴교회(담임 소강석 목사)는 2023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수험생을 위한 기도회를 시험 당일 17일 아침부터 매 시험시간마다 담임목사의 메시지와 축복기도로 시작하여 시험시간과 동일하게 기도회를 진행했다. 교회에서는 매년 수능 당일에 수험생 부모와 온 교회가 함께 수험생을 위해 기도해왔고 학부모를 대상으로 시험 100일전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수험생을 어떻게 양육하고 기도해야 할지 훈련받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수능 한 주 전부터 온 교인이 참여하는 수험생과 자녀를 위한 특별새벽기도회도 진행했다. 사랑의교회,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 기도회’ 가져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르는 오늘(17일) 수험생을 위한 학부모 기도회를 가졌다. 기도회는 수능 시간동안 자녀들을 위해 함께 기도하기 원하는 학부모들이 참여했다. 한편 사랑의교회는 수능을 마친 수험생들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청소년 집회 'THE LIGHT' 집회를 오후7시 개최했다. 이미 청소년 4천여명이 등록을 마친 집회는 제이어스 및 아이자야씩스티원이 출연하여 다음세대와 함께 호흡하는 시간을 통해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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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이순필 목사 “신천지 아류 오해 터무니없어...신천지 허구 이단성 밝히는 일만 할 뿐”
    '신천지 아류'로 보는 일각의 오해로 인해 울산 실로암교회 이순필 목사와 성도들이 “오직 성경에 입각해 신천지의 허구와 이단성을 밝히는 일을 할 뿐, 신천지의 아류라는 주장은 터무니없다”고 밝혔다. 최근 이와 관련해 입장을 발표한 이 목사와 성도들은 자신들에 대한 교계의 오해와 억울함을 해소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순필 목사는 오래 전 신천지에서 탈퇴한 이후, 경남 지역의 정통 교단에서 교육을 받고, 현재는 반신천지 운동을 적극 펼치고 있으며 특히 성경을 통해 신천지의 교리적 오류를 밝혀내는데 앞장서고 있다. 실제 실로암교회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는 신천지의 교리를 지적하는 이순필 목사의 '신천지는 답하라'란 영상이 무려 160여개가 올라와 있다. 그런 만큼 신천지측의 제재도 심해 일부 영상을 삭제토록 하는 등 지역 내 신천지로부터 상당한 견제를 받아오고 있다. 문제는 신천지가 아닌 지역 내 교회들 역시 이 목사를 견제하고 있다는 것. 이 목사는 자신이 반신천지 운동을 펼치는 만큼 신천지로부터의 반발은 충분히 이해하지만, 오히려 지역 교회에서 오해하고 있는 것에 대해 아쉬움과 억울함을 표했다. 이 목사는 한때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신천지특별대책위원을 역임할 만큼 활발한 활동을 보였지만, 여전히 자신을 신천지 출신으로만 보는 지역교회의 시선은 솔직히 견디기 힘들다고 토로했다. 이 목사는 "울산지역 목회자 중 어떤 분은 제가 신천지가 아니라는 확인을 신OO 목사에게 받아오라는 말까지 하셨다"며 "신OO 목사님이 확인하면 신천지가 아닌 것이고, 불허하면 신천지 아류가 되는 것인가?"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 목사가 지칭하는 신OO 목사 역시 신천지 출신으로 현재 한국교회에서 신천지 전문가로 활동 중이다. 이 목사는 "나 역시 신OO 목사님처럼 신천지를 떠나 제대로 신학을 배워 기존교회와 동일한 신앙고백을 하고 있다"며 "반신천지 운동을 하는 목회자에게 신천지 아류라고 어찌 말할 수 있나?"고 말했다. 또한 "현재 이러한 소문들로 교회와 신학교가 크게 피해를 입고 있다"면서 "단순히 떠도는 소문만 믿을 것이 아니라 실제 직접 교회에 와서 보고 판단하시고 신학적 부분에 있어서도 언제든 성경을 놓고 토론을 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순필 목사와 실로암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혁신총회(총회장 이광희 목사) 소속으로 예장합동 출신의 이광희 목사는 히브리어 성경 해석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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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7
  • 소강석 목사 “2022 개정교육과정 행정예고안 긍정 평가”
    오는 2025년부터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성평등' '성소수자' 용어를 배제하겠다는 교육부의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안‘이 11월9일 발표되자 교계가 환영의 뜻을 밝혔다. 왜곡된 가치관을 아이들에게 주입한다는 교계의 우려가 일부 반영된 것인데, 특히 지난 정권에서 사라졌던 '자유민주주의'라는 표현까지 다시 되살아나며, 교과서가 균형을 되찾을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상운 교육부차관은 지난 9일 위 내용을 담은 '2022 개정 교육과정 행정예고’ 기자회견을 갖고 고등학교 ‘한국사’와 중학교 ‘역사’의 현대사 영역에 ‘자유’의 가치를 반영한 ‘자유민주주의’ 용어 수록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지속해서 제기됐다며 교육과정심의회 등 논의를 거쳐 관련 표현을 반영했다고 발표했다. 발표한 예고안에 따르면 2025학년도부터 적용되는 중고교 역사교과서에 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적 기본질서라는 표현이 세 군데 명시된다. 또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사학미션네트워크(대표 이재훈 목사) 등이 강력히 반발해 온 '성평등' '성소수자'란 용어는 빠졌다. 다만 '성차별의 윤리적 문제'라는 구체적이고 확실한 언어 표현이 사용됐다. 이같은 소식에 한국교회 지도자인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 한교총 직전대표회장)는 SNS를 통해 환영과 긍정의 뜻을 표했다. 소 목사는 "이번 예고안은 그간 나의 소신이자 주장해 온 내용이기에, 지지하며 반드시 올바르게 수정 보완된 내용이 초중고 교과서에 반영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한교총과 사학미션네트워크 등이 그간 이 문제를 바로 잡기위해 크게 노력했음을 언급하며 "한국교회의 입장은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고 건강한 사회를 추구하는 공정과 상식을 바라는 국민의 요구"라고 밝혔다. 소강석 목사는 앞서 국가의 올바른 역사관 확립과 아이들의 균형적 교육의 중요성에 대해 누차 강조해 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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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10
  • 김충곤 목사 전도용 책 ‘바로 알고 바로 믿자’ 출간
    김충곤 목사 "은퇴아닌 제2의 목회 시작...전국교회 어디든 무료 전도강의 계획" 평생을 복음 집회 사역에 헌신한 김충곤 목사(진주명성교회)가 최근 은퇴를 앞두고, 기독교인의 본질적 물음들에 대한 해답을 담은 전도용 도서 ‘바로 알고 바로 믿자’(김충곤 저/ 쿰란출판사/ 10,000원)를 출간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성경’ ‘영혼’ ‘죽음’ ‘내세’ ‘천국과 지옥’ ‘귀신’ ‘부활’ 등 기독교인이 갖고 여러 의문들에 대해 성경을 통해 속 시원한 해답을 제시했다.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평생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인 김충곤 목사의 피와 땀과 눈물의 결정체라고 할 수 있다. 본 책은 지금까지 출판된 기독교 서적들과는 달리, 오늘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에게 하나님나라(천국)에 대한 확신과 새로운 세상, 새로운 내일에 대한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무엇보다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전도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이해하기 쉽게 집필됐다. 더불어 전도용 책자가 이해하기 쉽게 집필된 것이 한국교회 140년의 역사 속에서 처음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예수 믿고 교회를 다닌다는 이유 때문에 집안 친족, 저자가 태어난 고향에서 20세부터 23세까지 날마다 모진 박해를 견딜 수가 없어서 큰 사고를 예감한 그는 23세의 어린 나이에 연로하신 부모님을 지게에 짊어지고 이사하여 공동묘지 가운데서 만 5년 (6년) 살았고 그 절박한 상황에서 전도용 책을 쓰게 된 계기와 내용이 나오게 되었다. 목회자와 교인들은 세상 사람과 이웃을 전도하기 위해서 성경을 바로 알고, 하나님을 바로 믿어야 한다는 것이 저자가 이 책을 내놓게 된 배경이다. 따라서 이 책은 선교현장에서 하나님나라운동을 벌이는 목회자와 선교사, 그리고 교인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가 될 전망이다. 저자 역시 여기에 목적을 두고 집필했다. 기독교의 가르침을 일목요연, 균형 있게 체계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내용으로 가득 찬 이 책은 △성경이란 무엇인가? 사람에게 정말 영혼이 있을까? △왜 영혼은 죽을 수가 없을까? △내세란(죽음 후의 세계) 정말 있는 것인가? △죽음이란 무엇이며 사후에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 △천국과 지옥은 참으로 존재하는가? △악마 귀신 정체는 무엇이며 어떻게 되는 것일까? △예수 그리스도는 정말 부활하셨는가? △왜 예수님을 믿어야만 구원받는다고 하는가? 등 오늘날 교인들이 갖고 있는 의문을 도표를 그려가며, 이해하기 쉽게 분명한 해답을 주고 있다. 저자는 “하나님께선 이 세상의 많은 사람들에게 영혼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다. 그러나 정작 사람들은 인생이 어디에서 왔으며, 어디로 가는지에 대해서 관심이 없다. 그저 막연하게 열심히 살고 착하게만 살면 되겠지 하는 생각으로, 그 이상은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기조차 싫어하면서 살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러다가 만약 죽은 후에 가서 천국이 존재하고, 지옥이 있다면, 그때는 이미 때가 늦은 것이 아니냐”고 묻고 있다. 4단계로 나누어 저술한 ‘바로 알고 바로 믿자’는 1단계 성경이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2단계 죽음이란 무엇인가(내세관), 3단계 인류 비극의 원인, 4단계 대속의 은혜와 구원. 부활의 소망과 신앙생활의 즐거움으로 글을 맺는다. 호남신학대학교 명예총장 황승룡 박사는 추천사에서 “저자는 신앙적인 문제에 혹 의문이 생기면, 교수를 통해서든지, 또는 책을 통해서든지 물불을 가리지 않고 해결하려고 했다”면서, “저자의 이 같은 지적 열정은 신앙의 열정으로 이어져 예수님의 복음을 전하고, 가르치기 위해서 모든 열과 성을 다함으로 그동안 목회현장에서 하나님의 참사랑(복음=기쁜 소식)을 수많은 이들에게 가르쳤다”며 이 책이 나오기까지의 저자의 노력을 정리했다. 한편, 저자는 ‘바로 알고 바로 믿자’를 세계 여러 나라에서 활동하고 선교사들이 전도용으로 사용 할 수 있도록 영문판도 출판했으며 전국교회 어디서든 초청만 해준다면 무료 전도 강의를 계획하고 있다. 이와 관련, 저자 김충곤 목사는 "목회는 은퇴가 없다. 책 출판과 더불어 전국교회 어디든 불러만 준다면 기독교의 가르침을 무료로 강의하고 싶다"며 제2의 목회를 준비하고 있다. (문의 010-3592-3217 김충곤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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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11-09
  • “포괄적차별금지법의 ‘꼼수’ 전 국민 알게 해야”
    기본권 침해는 물론 법안 속 독소조항들이 신앙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충분히 내포되어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근본적 문제에 대한 포럼이 열렸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와 서울신학대학교(총장 황덕형), 신길교회(이기용 목사)는 11월9일 ‘포괄적 차별금지법 포럼’을 개최하고, 성경적 교리와 대치되고 있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속내를 알리는 등 올바른 대응 방법을 모색했다. 서울신대(총장 황덕형), 국민일보, CTS 등이 함께한 이번 포럼은 신길교회 이기용 목사가 좌장으로 하재성 교수(고려신학대학원), 김민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I&S) 등이 발제자로 나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는 혐오 표현이 아닌 진정한 사랑 표현이다 △기본권 침해, 종교의 자유 침해를 방지하는 방향의 차별금지법 논의 △신앙의 자유를 침해하는 차별금지법 대응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황덕형 총장 “관련법안 속 독소조항, 신앙의 자유 제한할 가능성 있어” 먼저 기조연설에 나선 황덕형 총장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관련 법안 속에는 매우 우려스러운 독소조항들이 있다. 그것이 오히려 역차별을 낳고, 신앙의 자유를 제한할 가능성이 있다”며, “사회적 합의를 이미 이뤄냈다는 여론조사로 밀어 붙이고 있는데, 실제로 법을 잘 아는 분들일수록 이 법에 반대한다는 사실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총장은 또 “평등과 차별금지 등 얼마나 좋은 말인가. 하지만 비기독교적, 반기독교적인 내용들이 존재하고 있다. 성경적 교리와 반대되는 이데올로기를 근거로 되어 지고 있어 커다란 문제”라면서, “포럼을 통해 기독교가 이 세계와 한국사회를 포용하고 하나로 치유하면서 더 아름답고 모든 사람이 수긍할 수 있는 복지와 평등, 공정이 있는 법안이 만들어질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어 포럼 좌장을 맡은 이기용 목사는 “기독교가 한국의 근현대사에 참 긍정적 역할을 많이 해왔다. 핫이슈가 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이라는 아젠다에 대해서 기독교계 많은 사람들에게 좋은 방향이 공유됐으면 좋겠다. 우리들만이 아닌 세상을 설득하는 포럼이 됐으면 좋겠다”고 기대했다. 기본 발제를 생략한 채 발제자 간의 토론 형식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에서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다양한 문제들이 지적됐다. 그간의 포괄적 차별금지법 관련 세미나들은 이를 반대하는 기독교측의 다소 일방적 주장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토론은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현실적 오류와 현재 전 세계에서 일어나는 실제적 사례 등을 살피며, 한국교회가 이를 막아야 할 당위성을 설명했다. 하재성 교수 “포괄적 차별금지법 철저한 다른 노림수 있어” 이날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는 혐오 표현이 아닌 진정한 사랑 표현이다”라고 말문을 연 하재성 교수는 “이미 존재하는 20개 이상의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장애인, 노인, 외국인, 노동자 등의 사회적 약자들에 차별을 금지하는 충분한 법적 제재를 가하고 있다”면서 “개별적 차별금지법을 무시한 채 포괄적 차별금지법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는 것은 철저히 다른 노림수가 있다”고 강조했다. 하 교수는 "내가 전국 25개 신학교 514명의 신학교수 들이 참여한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 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했는데, 그 첫 번째 내용이 바로 우리는 모든 종류의 차별을 반대한다는 것이었다"면서 "우리는 당연히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상식적 차별을 반대한다. 하지만 독소조항으로 사회와 가정, 교회의 진리를 위협하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결코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포괄적차별금지법 뿐 아니라 문제가 되는 학생인권조례 등 많은 법률과 조례들이 헌법의 기본 인권과 평등을 무시한 채 제정되고 있음을 강력히 지적했다. 김민석 의원 “제대로 된 토론과 논의 먼저 전제되어야...입법 시기상조” 김민석 의원은 현실적인 측면에서 입법은 아직 시기상조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해당 법안을 발의한 의원들이 속한 더불어민주당 소속임에도 이날 포럼에서 자신의 개인적 견해를 밝혔다. 김 의원은 찬성과 반대를 떠나 해당 법안이 전혀 사회적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는 부분에 주목했다. 이와 관련해 국민적 여론조사도 이뤄지지만, 질문 방식에 따라 그 결과가 극과 극으로 나뉘는 상황에, 제대로 된 토론과 논의가 먼저 전제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종교적 관점 뿐 아니라, 성소수자들의 입장도 포함된 토론회 등을 거치지 않고 가는 것은 어렵다. 일단 현재까지 이런 현실적 문제에 답하기 어려울 것이다"라며 “외국에서 법조항이 통과됐는데 종교의 경우 예외로 하자는 것도 있고, 고용부분은 별개로 하자는 접근도 있다. 실제로 그런 논의에 들어가서 하나하나 어떻게 해야 할지, 엄청나게 복잡하다”고 말했다. 조영길 변호사 “차별금지는 '분별금지' '진리표현 금지' '양심표현 금지' 종용” 조영길 변호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이중성에 대해 경고했다. '차별금지'라는 복음적 용어를 앞세워, 실제적으로는 신앙과 양심의 자유를 억압하며, 비상식적인 사악한 논리로 차별금지가 아닌 '분별금지' '진리표현 금지' '양심표현 금지'를 종용한다는 것이다. 조 변호사는 "일반 국민이 보기에는 그 이름이 굉장히 합법적이고, 상식적이고 인권적으로 느끼겠지만, 조금만 들어다 보면 매우 파괴적이다"며 "성적지향, 성별정체성, 제3의 성 등이 들어 이는 동성간 성행위, 성전환 행위를 실제 내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심각한 문제로는 역차별을 꼽았다. 자신의 양심과 신념에 따라 반대하는 행위조차 '차별'로 몰아 처벌된다는 것이다. 심지어 단순히 듣는 사람이 불쾌감을 느끼기만 해도 충분히 차별 행위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조 변호사는 "이것은 엄청나게 위험하다. 명예훼손이나 모욕은 당연히 해서는 안되겠지만, 진리를 말한 것조차 불쾌감을 이유로 입을 막아 버리는 것이다"며 "다양성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된다면서, 모든 다양성에 이를 적용하는 것은 상대적 독재다"고 비판했다. 또 조 변호사는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 통과된 나라들의 폐해에 대해서도 “동성 성행위에 대한 위험성 경고, 윤리적 반대하는 모든 교육기관의 교사들은 자신의 고용을 위협 받는다. 노상에서 큰 소리로 동성애 반대 설교를 했다고 잡아가고, 큰소리를 내지 않고 푯말만 가지고 했음에도 벌금을 받았다. 예배당 안에서 동성애 반대 설교하면 어려움을 겪는다. 그러다보니 전국 예배당에서 동성애 반대 목소리 사라지게 된다. 부모가 자녀의 주장에 반대해도 부모의 양육권을 박탈하거나 제한하는 판례도 있다. 유치원부터 초등학교까지 동성애, 조기성애, 낙태 등에 대해서 크리스천 가치관을 말하면 다 처벌 받는다”고 여러 나라들의 안타까운 사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조 변호사는 "차별금지법을 받아들인 똑똑한 서구문명들이 지금 다 후회하고 있다"면서 대한민국은 절대적으로 이 법을 막아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전 세계 선진국 대부분이 이를 받아들였음에도 대한민국이 버티고 있는 것은 한국교회가 똘똘 뭉쳐 반대했기 때문이라며, 한국교회가 깨어나 그 실체를 국민들에게 알려 우리나라를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막아낸 최초의 국가로 만들어야 한다고 요청했다. 이기용 목사 “논의와 설득의 자리가 아닌 세상과 공감하는 자리 되었길” 포럼의 사회를 맡은 이기용 목사는 각 주제의 핵심을 짚어가며, 포괄적 차별금지법의 폐해에 대한 다양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이기용 목사는 “모든 기독교인들은 차별 없는 세상을 지지한다. 문제는 거기에서 파생되는 문제에 대한 걱정이 크다. 이것이 법으로 일반화 되면 심각한 저출산 문제를 야기 한다”며 “지금은 동성애 커밍아웃한 분도 TV예능에 나오는 시대다. 이미 개별적 차별금지법이 일반화 되어 있는데 굳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만들어야 하느냐”라고 의문을 표했다. 이날 포럼과 관련해서는 "전문가 수준의 논의보다는 세상과의 공감을 위한 눈높이 소통이 이뤄졌다고 생각한다"며 "단순히 기독교 혹은 기독교인을 위한 논의와 설득의 자리가 아니라, 세상과 공감하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럼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는 기성 부총회장 임석웅 목사가 '혼돈에서 정돈으로'라는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임석웅 목사는 "현재 젠더 이데올로기에 매몰된 이들이 국회를 장악하고 국민들을 현혹하고 성정체성을 혼란케 하는 법을 저지,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세상으로 회복되어야 한다. 이 일을 위해 한국교회가 하나 되어서 이 땅에 창조질서를 보존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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