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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헌일 칼럼 / 국가인구위기 컨트롤 타워와 저출생위기대응부 설치를 환영한다
    국가소멸 골든타임 3년밖에 남지 않아...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길 기대 윤대통령은 9일 취임 2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기존의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부총리급 부처인 저출생위기대응부로 격상해 인구 정책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기는 내용으로 국회에 정부조직법 개정안 협조를 요청하겠다고 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지난 17년간 332조원이 저출산 예산으로 투입되었지만, 합계출산율이 0.7명 이하로 전 세계 최하위이다. 저출생 예산이 이미 출산을 결정했거나 출산한 가정에 집중된 지출이었기 때문으로 별다른 성과가 없었으며 이는 컨트롤 타워 없이 각 부처와 지자체가 산발적·단기적 대책에 매몰됐기 때문이다. 필자도 지난 1월 3일 출대본을 통해 국회 여야 정책위원장에게 <제22대 총선 초저출생극복을 위한 아동돌봄 정책 제안서>에서 콘트롤 타워로 부총리산하 ‘(가칭)인구미래부’ 또는 ‘인구가족부’ 설치를 제안한 바 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 역시 지난 1월 18일, 총선 공약 1호로 저출산정책을 발표하면서 컨트롤타워로 국민의힘은 ‘인구부’를, 민주당은 ‘인구위기대응부’를 설립하겠다고 했다. 이러한 인구정책 컨트롤타워의 중요성은 젊은 부부의 출산 결정은 자녀들이 사회에 진출하기까지 20년 이상 자녀들을 건강하게 키울 수 있어야 하고, 자신들보다 더 안정된 사회에서 살 수 있겠다는 보장이 있어야 한다. 이 때문에 초저출생정책의 핵심은 태어나지 않은 자녀들에게 안정된 주택·육아·교육·일자리 등 총체적인 보장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것이다. 실제 2022년 '합계출산율 1.26명' 역대 최저를 기록한 일본의 경우 '아동가정청'이라는 전담 부처를 신설해 저출생 정책을 일원화했다. 한편 유럽연합(EU) 내 합계출산율 1위인 프랑스는 노동보건연대부를 중심으로 장단기 인구정책 계획을 수립·실행하고 있으며, 저출생에 성공적으로 대응한 스웨덴은 보건사회부를 중심으로 사회복지, 보건, 사회서비스, 노인·사회안전 담당 장관이 각각 있어 해당 분야를 총괄·감독하며, 보건복지청, 사회보험청, 연금청 등 부문별 산하 책임 기관이 세부 정책의 집행을 맡고 있다. 이와 같이 초저출생 인구정책 계획 수립과 강력한 추진을 위한 컨트롤타워로서의 저출생위기대응부가 그 역할을 잘 감당하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나라 인구 문제의 특성을 바탕으로 기존 추진 체계의 한계가 무엇인지 전면적인 검토가 필요하다. 또한 초저출생 문제 위기 대응을 위해서 보건·복지, 교육, 고용, 지역개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발생한다는 점을 고려해 인구 전담 부처만의 역할과 권한을 정확하게 설정하여 인구위기 국가소멸 골든타임이 3년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저출생에서 초저출생위기대응부로서 인식과 사명으로 잘 준비 되기를 기대한다. ‘the BUCK STOPS here’(모든 책임은 내가 진다)‘ 장헌일 박사(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장, 국회조찬기도회 지도위원, 신생명나무교회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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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기총 성명 /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성별 정정에 대한 재판부의 월권행위를 즉각 시정하라 최근 청주지방법원 영동지원은 성전환 수술을 받지 않은 남성 5명과 여성 1명의 성별 정정을 허가했다. 신체는 남성이어도 여성의 정체성을 갖고 여성처럼 하고 다녔기 때문에 여성이라고 평가하며 성별 정정을 허가해 준 것인데, 이는 재판부의 월권이요, 시정되어야 할 판단이다. 남성인데 ‘나는 오늘부터 여자’라고 생각하면 여성이 되는가? 신체적으로 남성이지만 ‘여성’의 주민등록증을 가지고 대중목욕탕에 가면 ‘여탕’으로 갈 수 있는가? 재판부는 ‘신체적으로 남성인데 정신적으로 여성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을 일반인들이 어떻게 남성인지 여성인지 구별할 수 있는지 판단 근거를 명확히 제시할 수 있는가? 재판부는 성별 정정 허가의 요건으로 ∆의학적 기준 ∆신체 외관 ∆제3자의 인식‧수용 여부 등을 고려하면서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한 판단은 자의적일 수밖에 없고, 이는 본인의 감정과 생각에 따라 남성도 될 수 있고, 여성도 될 수 있는 괴이한 현상으로 나타날 수 있으며, 사회적 혼란을 일으키는 판단이다. 법을 초월하여 선제적 판단을 하며, ‘성별 정정 사무처리 지침’의 대법원 예규도 무시하고, 더욱이 판결에 인용한 2022년 11월 대법원 전원합의체 결정은 이미 ‘성전환 수술을 한 사람’에 대한 것임에도 성전환 수술 여부가 성별 정정의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왜곡되게 판단한 것은 이미 판사로서 균형을 잃어버린 것이고, 더 이상 그 판단을 신뢰할 수 없기에 대법원장은 즉각 인사 조치를 해야 한다. 또한, 판사 스스로도 권한을 남용하며 ‘판결’로 사법부를 흔들 것이 아니라 법복을 벗고 입법부에서 사회적 합의를 이끌어내려고 했어야 한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관련 행정부가 즉각 항소하여 사법부의 정상적이고 법질서에 입각한 판단을 받기 위해 노력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 그리고 ‘신체적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받기 위해서 사용한 방법이 ‘호르몬 치료’라는 것을 주목한다면, 호르몬 치료 없이는 남성이 여성으로 인정될 수 없다는 뜻이고,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 역시 ‘치료’의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음을 생각해야 한다. 따라서 정부는 성 정체성에 혼돈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적절한 치료를 통해 바른 성 정체성을 가질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해야 한다. 2024년 5월 9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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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0
  • 한장총-CBS,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
    사)한국장로교총연합회(이하 한장총)가 5월 8일 기독교방송(CBS)과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을 체결했다. 한장총은 이날 저출산 쇼크와 급격한 고령화의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교회의 다음세대를 이어나가기 위해 출산돌봄 국민운동에 뜻을 같이하고 협력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장총 대표회장 천환목사, 총무 정성엽목사, 서기 김순귀목사,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 전문위원 김신목사, 사무총장 백명기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CBS 이기완 출산돌봄국민운동부본부장의 사회와 CBS 최문희 출산돌봄국민운동 본부장이 기도, 사무총장 백명기목사와 CBS 이진백 선교기획국장의 양측 참여인사 소개순으로 진행했다. 이어 대표회장 천환목사와 CBS 김진오 사장이 인사말씀을 하고 ‘저출산 위기극복을 위한 출산돌봄국민운동 협약서에 서명하였으며, 한장총 41회기 출산장려위원장 신마가목사의 폐회기도로 협약식을 마쳤다. 협약을 통해 CBS와 한장총이 출산돌봄 국민운동 확산을 위해 상호 협력하며 ①교회가 결혼, 출산, 육아의 당사자인 다음세대에게 성격적 가치관 전파하고, ②기독교 정신 회복운동을 통한 건강한 가족공동체 실현하며, ③성경말씀에 근거해 출산인식변화를 주제로 하는 주일설교 확산운동 전개하여 ④한국장로교총연합회 소속 교회와 교회간 크리스천 청년 커플 맺어주기 등 결혼장려운동 및 출산돌봄 관련사업을 전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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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8
  • 한기총, 회원권 상실 교단 복귀 특별기간 갖기로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이하 한기총)는 2일(목) 오전 11시 한기총 회의실에서 제35-2차 임원회를 열고 주요 안건들을 처리했다. 회의는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로부터 의장 권한을 위임받은 공동회장 김정환 목사가 주재했고, 참석 22명, 위임 33명으로 성원이 되었으며, 개회선언, 전회의록 채택, 경과 및 사업보고와 안건토의가 이어졌다. 실사위원회 상정 안건으로 실사위원장 안이영 목사가 “신정인 목사 측이 합법적인 총회를 치른 자료를 근거로 최능력 목사 측에서 제기한 고발은 기각하기로 하고, 신정인 목사 측에 회원권을 부여하기로 결의”한 보고를 그대로 받기로 했다. 동성애, 동성혼 관련 입법 반대 기도회의 건으로 반기독교 악법과 학생인권조례 등에 대해서 입법저지 또는 폐지 운동을 강력히 전개해 나가야 함을 의장이 설명한 후 대표회장과 사무총장에게 맡겨 6월경에 기도회를 진행하기로 했다. 원로 자문회의 신설 추인의 건은 지난 4월 기도회에 이미 원로 자문회의 고문으로 소개된 조용목 목사에 대해서 고문으로 인정하되, 정관에 맞게 우선 기구를 만들어서 조직구성을 하기로 했다. 회원권 상실 교단(단체) 복귀 특별기간의 건으로 3년 이상 회비를 미납하여 회원권이 상실되면, 회원으로서 가진 모든 권리가 박탈되고 회비의 의무만 쌓이는 유명무실한 회원으로 존재하게 되는데, 5월 2일(목)부터 5월 17일(금)까지 특별기간을 열어 3년이 초과된 미납회비는 면제해주고, 3년치 회비를 완납하여 정상회원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안과 가입비 500만원에 1년치 회비를 완납하고 복귀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을 대표회장, 사무총장, 비서실장이 결정하여 추진하도록 했다. 변경된 정관 수정의 건(문체부 요청 사항)으로 정관 제19조 1항 ‘가. 총회에서 선거관리규정에 의하여 선출한다. 단, 각 위원회로부터 사건사고에 연루되어 조사가 진행 중인 회원은 대표회장에 출마할 수 없다.’에서 각 위원회에는 조사와 관계없는 위원회들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범위를 한정시켜야 한다는 의견에 따라 각 위원회를 질서위원회, 윤리위원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로 변경하기로 하고, 정관 수정을 위해 2024년 6월 4일(화)에 임시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추가 징계안 이첩의 건 : “상정이유 – 질서위원회에서 조사하여 보고하고, 2022년 12월 6일 '2022년 5차 임원회'에서 징계 결의를 한 것에 반발하여 사회 법정 혹은 경찰 고발을 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한기총과 질서위원회가 잘 대응하여 법원에서 승소하고 경찰은 무혐의 불기소로 이겼습니다. 만일 징계 결의에 이의가 있다면 내부 절차를 통한 이의제기를 하면 되는데, 사회 법정에 고소, 고발하여 위원회 위원들을 압박하고, 한기총을 흔드는 행위는 결국 한기총의 권위를 무시하고, 공격하려는 것으로 간주할 수 있습니다. 이에 위원들과 한기총을 보호하고, 위원들이 고소, 고발의 위협에서부터 벗어나 안정적으로 위원회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징계에 대해 내부절차를 통한 이의제기 없이 사회법정 혹은 경찰, 검찰에 고소, 고발을 남발하는 행위에 대하여 기존 징계에 추가 징계를 하고자 합니다.”를 의장이 보고하고 기존 징계에 10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7명 찬성,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자는 안에 14명 찬성으로 기존 징계에 3배의 징계를 추가하는 안이 통과됐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공동회장 윤광모 목사의 사회로, 공동회장 김상진 목사가 기도하고, 공동회장 조윤희 목사의 성경봉독 후 증경대표회장 엄기호 목사가 ‘주여, 금년만 참으소서’의 제목의 설교를 전했다. 회의는 명예회장 김용도 목사의 기도로 폐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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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한기총 성명 /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美 연합감리교회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을 규탄한다 미국 연합감리교회(UMC)는 1984년부터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밝힌’ 목회 후보자를 안수하는 것을 금지해 온 규정을 지난 1일(현지시간) 총회에서 삭제했다. 동성애자 목사안수를 허용하는 이번 결정에 대해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강력히 규탄하며, 한국의 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가 ‘UMC의 동성애자 목사안수 허용’ 결정에 대해 분명한 입장표명을 해 줄 것을 촉구한다. 성경에 동성애는 ‘죄’라는 것이 기록되어 있음에도, 동성애자 목회 후보자에게 안수를 허용한 것은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치지 않겠다는 결정이고, 이는 이단 행위이다. 죄를 지었음에도 죄인을 용서하는 것과 죄를 죄가 아니라고 하는 것은 전혀 다른 것임에도 ‘인권’ 혹은 ‘사랑’이라는 말로 동성애는 죄가 아니라고 강요한다. 그러나 성경의 진리를 믿는 기독교인이라면, 더욱이 성경을 성경대로 가르쳐야 할 목사라면 ‘동성애는 죄’라는 것을 가르쳐야 하고, 그것을 따라야 한다. 죄를 지적하는 것과 죄인을 사랑하는 것을 혼동해서는 안 된다. 예수님은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실 때에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고 하셨음을 기억해야 한다. 또한, 동성애는 미화시키면서, 동성애를 비판하고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서 서슴없이 혐오의 굴레를 씌우는 인권보도준칙은 개정되어야 한다. ‘성적 소수자가 잘못되고 타락한 것이라는 뉘앙스를 담지 않는다. 성적 소수자에 대해 혐오에 가까운 표현을 사용하지 않는다. 언론은 성적 소수자를 특정 질환이나 사회병리 현상과 연결 짓지 않는다.’는 표현만 보더라도 얼마나 철저히 언론의 비판을 봉쇄하려 했는지 알 수 있다. 죄의 지적은 받기를 싫어하면서 죄를 지적하는 교회를 향해 혐오라고 비난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며, 죄를 향해 달려가는 바퀴에 브레이크를 빼버리는 꼴과 같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앞으로도 동성애를 적극적으로 반대하며, 인권으로 포장된 동성애 관련 조례, 교과서 등을 바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천명한다. 대한민국의 미래와 자라나는 미래 세대를 위해 잘못된 것과 죄를 지적하고, 회개하고 회복되기를 기대하며, 아름답고 건강한 가정들이 세워질 수 있기를 소망한다. 2024년 5월 3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정서영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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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사)국가조찬기도회, 어버이날 맞아 쪽방촌 독거어르신 찾아
    (사)국가조찬기도회(회장 이봉관 장로)는 5월1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엘드림노인대학에서 쪽방촌과 독거어르신 및 거동 불능한 독거어르신을 섬겼다. 국가조찬기도회는 이날 소셜서비스 전문기관(사)월드뷰티핸즈(회장 최에스더 교수, 신한대 K-뷰티학과장)와 해돋는마을(이사장 장헌일 목사, 신생명나무교회)을 비롯한 고독사와 돌봄정책을 연구하는 한국공공정책개발연구원과 협력해 쪽방촌과 독거어르신을 위해 ‘어버이날 밥사랑잔치와 선물전달식’을 가졌다. 선물전달 왼쪽뒷줄 장헌일 목사, 정재원 사무총장, 최에스더 회장 이 자리에서 해돋는마을 이사장 장헌일 목사는 “국내외적으로 경제적 위기와 고독사 위험속에 외롭고 소외된 어르신분들께 사랑의 밥퍼와 특별한 건강 선물을 드려 사랑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오직 주님만 의지하며 행복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국가조찬기도회 사무총장 정재원 장로는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국가조찬기도회가 어버이날을 맞아 사랑의 식사와 효도선물을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면서 “어르신분들의 영육의 강건을 바란다”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 이날 선물전달식과 관련, 월드뷰티핸즈 회장 최에스더 교수는 “이번 사랑의 밥퍼와 효도선물을 통해 어려운 환경의 어르신분들께 사랑을 나눌 수 있도록 후원해 주신 (사)국가조찬기도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는 박형근 찬양선교사의 은혜의 찬양과 함께 엘드림노인대학 합창단의 특송으로 기쁨과 감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밥사랑잔치는 대흥동종교협의회, 장민혁 상임대표(월드뷰티핸즈)와 구훈 단장(자원봉사단), 최세연 사무국장(해돋는마을), 최세진 영양사와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어르신을 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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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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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교봉, 고난받는 우크라이나 위한 기도회
    전쟁으로 인한 공포 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을 우크라이나를 위해 한국교회의 그리스인들은 6일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담임 오정현 목사)에서 하나님의 임재와 치유의 역사가 함께 하기를 기도했다. 한국교회봉사단(이사장 오정현 목사, 총재 김삼환 목사)과 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이사장 이규현 목사)가 주최하고, 한교총,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 사랑광주리가 함께한 ‘고난받는 우크라이나를 위한 한국교회 기도회’는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한국교회 성도들을 향한 관심과 기도를 부르짖었다. 이날 참석자들은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기도문도 발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중단과 전쟁 종식, 우크라이나의 지원과 복구를 열망하며 전쟁으로 폐허가 된 땅에 오직 하나님의 무한한 주권이 선포되기를 기도했다. 기도회의 취지를 설명한 오정현 목사(한교총 이사장, KWMA 법인이사)는 “오늘 우리가 함께 기도하는 것은 강대국의 압제로부터 하나님의 참 자유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 하나님이 결코 불의를 좌시하지 않으실 것이다”며 “우리의 기도를 통해 우크라이나 국민과 교회가 연약한 그 성도들을 지켜 주기를 소망한다. 우크라이나의 평화가 곧 세계평화, 한국의 평화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김태영 목사(한국교회봉사단 대표단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기도회는 최성은 목사(KWMA 법인이사)의 대표기도에 이어 기하성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화평케 하는 자’란 제목으로 설교를 전했다. 이 목사는 “우리 삶 가운데 일어나는 모든 분쟁과 다툼은 오로지 마귀의 역사다. 성령께서는 우리를 하나되게 하시고 상처를 치유케 하신다”며 “우리가 마귀의 역사 중에 진정 화평케 하는 자의 역할을 감당할 때 비로소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오늘 기도를 위해 모였다. 우리가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축복의 문을 여시고, 진정한 평화와 자유의 의를 주실 것이며, 우크라이나의 전쟁을 멈추고 평화케 하실 것이다”면서 “이 기도회가 하나님의 놀라운 역사를 이루는 도화선이 되어 전 세계에 하나님의 의가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날 기도회에는 주한 우크라이나 드미트로 포토마렌코 대사가 이 자리에 직접 참석해 “반인륜적 일에 우리는 더 이상 침묵할 수 없다. 지금 이 시간에도 밤낮으로 수많은 사람들이 반공호에 피신해 있다”며 “허나 우크라이나는 포기하지 않았다. 우리는 끔직한 전쟁을 멈춰야 한다. 강력한 연대를 통해 승리를 이뤄낼 것이다”고 말했다. 이번 러시아 침공에 대한 우크라이나 관계자들의 증언도 이어졌다. 이양구 안수집사(우크라이나 직전 대사)는 현 우크라이나의 상황이 전 세계사적으로 신 냉전이 되느냐, 자유민주주의의 확산이냐의 중차대한 기로에 놓여 있다고 평가하며, 우크라이나 사태를 성경 속 탈애굽 사건과 비유하며, 하나님의 신적 개입이 있기를 기대했다. 김원평 선교사(우크라이나 전쟁대책위 대외관계분과장)는 붉어진 눈시울로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전했다. 이날 격려사를 전한 한국교회봉사단 상임단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어떠한 명분으로도 결코 용납될 수 없는 일”이라며, 강력히 비판했다. 그는 “세상의 어떤 이념과 국가의 이익이 한 인간의 생명보다 앞설 수 없다. 허나 지금 우크라이나에서 많은 죄 없는 어린아이들, 여인들, 꽃다운 젊은 군인들이 목숨을 잃고 있다”면서 “그 어떤 목적과 명분을 내세운다 해도, 전쟁은 죄악이다. 무고한 생명이 희생되는 전쟁은, 어떤 것으로도 미화시킬 수가 없다”고 성토했다. 이 외에도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 조민제 회장(국민일보), 윤선희 소장(유엔세계식량계획 한국사무소장), 필리포 그란디 대표(유엔난민기구 UNHCR 최고대표) 등이 인사를 전했다. 한편, 한국교회봉사단은 우크라이나의 참상을 알리기 위한 실사단을 직접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우크라이나를 위한 긴급 모금 캠페인을 진행한다. 전쟁 난민과 우크라이나 주민들을 위해 쓰여질 이번 캠페인은 ‘기업은행 022-077066-01-110 한국기독교사회복지협의회’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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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7
  •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금식 기도대성회’ 세상에 희망이 되어주는 교회 다짐
    코로나 극복을 넘어 국가와 교회의 새로운 도약을 염원하는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금식 기도대성회’(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 상임대회장 류영모 소강석 이철 목사)가 국민일보목회자포럼과 영산목회자선교회의 주관으로 지난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경기도 파주 오산리기도원에서 대대적으로 개최됐다. 4일 내내 계속된 금식과 절절한 기도의 속에 성령의 임재를 체험한 참석자들은 이 시대의 완전한 회복을 선포하며, 다시 한 번 세상에 희망이 되어주는 교회를 약속했다. 오랜만에 한국교회에 부활한 금번 기도 대성회는 여러모로 큰 의미를 갖는다. 먼저 코로나가 절정에 치닫은 시기에 이뤄진 목회자 회개 집회라는 점은 오직 회개와 기도만이 이 시대의 해법이자, 기독교인이 나아갈 방향임을 제시했다. 무엇보다 코로나 이후 사실상 명맥이 끊겨버린 연속 기도대성회가 부활했다는 사실이 눈에 띈다. 지난 3년 여 코로나가 확산되는 동안 일반 집회는 물론이고 예배마저 원활치 않았던 상황에 3~4일간의 연속 기도집회는 엄두도 내지 못할 일, 대규모 기도대성회가 한국교회의 상징이자 부흥의 동력이었던 점을 생각할 때, 이번 ‘대한민국 목회자 회개금식 기도대성회’는 위기의 종식과 새로운 도약을 선포하고 있다. 여기에 해당 집회가 한국교회 집회의 산실이자, 금식기도의 상징과도 같은 오산리기도원에서 열린다는 점은 더욱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오래만에 열린 대규모 집회인 만큼,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주요 목회자들이 대거 강사로 참여했다. 이영훈 목사를 포함해, 소강석 목사, 강창훈 목사, 김은호 목사, 민규식 목사, 박호종 목사, 손문수 목사, 원팔연 목사, 임다윗 목사, 임석순 목사, 황성은 목사, 허길량 목사, 한영훈 목사, 임다윗 목사, 김종준 목사, 이태근 목사, 김의식 목사 등 총 26명이 강사로 나서 3박 4일간 뜨겁게 성령의 임재를 부르짖었다. 대표대회장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 이 땅을 새롭게 하셨고,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종 된 우리에게 복음을 전하는 사명을 주셨다. 각자의 자리는 다르지만 우리가 받은 사명을 잘 감당하기 위해 하나님의 절대적인 도우심이 필요하다”며 “우리는 오직 기도를 통해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기도하는 백성은 결코 망하지 않는다. 우리가 마음을 합해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키시고 또한 이 나라와 민족을 지켜주실 것이다”며 “이번 기도대성회를 통해 목회자 모두가 성령의 능력으로 충만해 맡은 사명을 잘 감당하는 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 상임대회장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기독교 역사를 보면 교회가 분열하고 타락했을 때, 그 시대는 쇠락하고 패망의 길을 갔다. 그러나 교회가 다시 간절하게 하나님을 찾으며 회개하고 돌아갔을 때 교회 뿐 아니라 전 사회적으로 치유되고 회복되는 것을 볼 수 있다”며 “지금 우리사회 역시 너무 혼탁한 상황이다. 이럴 때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회개하며 기도하는 것이다. 특별히 목회자들이 먼저 무릎을 꿇고 간절한 회개의 산 제사를 드려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류영모 목사(한교총 대표회장)는 “지금이야말로 목회자들이 교회와 나라를 위해 금식하고 울며 애통히 회개해야 할 때다. 대한민국의 모든 목회자들이 애통하고 마음을 다해 하나님을 부르짖을 때 하늘의 문이 열리고 하나님께서 치유하시는 은혜가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김원철 목사(오산리최자실기념금식기도원 원장)는 “이 성산에서 대한민국 목회자와 교계 지도자들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함께 금식하고 기도할 때 성령의 역사로 한국교회의 영적 회복과 뜨거운 부흥이 다시금 일어날 것이다”고 했으며, 김의식 목사(국민일보 목회자포럼 대표회장)는 “우린 너무 절박하지 못했고 세심하지 못했다. 목회자가 바로 서면 교회가 산다. 교회가 바르게 살면 세상엔 꿈과 희망, 행복한 미래가 만들어 진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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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6
  • 한교총 목회서신, 우크라이나와 난민구호에 힘을...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러시아의 침공으로 전쟁의 포화에 휩싸여 있는 우크라이나와 난민 구호를 위해 한국교회의 힘을 모아줄 것을 부탁하는 목회서신을 발표했다. 대표회장 류영모 목사는 4일 한교총 목회서신을 통해 “우리 기독교는 평화의 종교요, 기독교의 십자가는 평화의 상징이다. 지구촌의 어느 누구든 서로의 갈등을 전쟁으로 해결해서는 안되고, 해결할 수도 없다”고 전제하고 “한국교회는 러시아 군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며, 양국의 평화와 화해를 촉구한다.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난민 구호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한다” 밝혔다. 이어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의 관점, 곧 평화와 정의의 관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세계의 길라잡이가 되어야 할 것”이라면서 “전쟁 자체가 아닌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에 대한 무차별적 증오로 번지지 않도록, 평화적 반전운동이 되도록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목사는 “한교총은 기존에 MOU로 맺어진 한국교회봉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월드비전, 기아대책 등 여러 기독교 NGO 단체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다”면서 “어린이와 노약자를 돌보는 일, 난민구조와 구호, 그리고 선교 현장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목회서신을 통해 밝혔다. 끝으로 류목사는 “한국정부와 한국교회는 분명한 정의의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대처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비극을 잊지 말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국교회총연합 목회서신 우크라이나를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난민 구호를 위해 힘을 모아 주십시오.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마태복음 5:9) 우리 기독교는 평화의 종교요, 기독교의 십자가는 평화의 상징입니다. 지구촌의 어느 누구든 서로의 갈등을 전쟁으로 해결해서는 안되고, 해결할 수도 없습니다. 현재 우크라이나는 러시아 푸틴 대통령의 침공명령으로 인해 민간인 지역까지 전쟁의 포화에 휩싸여 있습니다. 전쟁은 우리 모두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와 고통을 남깁니다. 우크라이나의 위기를 보며 우리 모두는 그 어느 나라 국민들보다도 더 간절히 기도하게 됩니다. 지정학적으로 우리나라와 많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우크라이나이기에, 우리는 이 전쟁을 결코 남의 나라일로 여길 수 없습니다. 한국교회는 러시아 군대의 즉각적인 철수를 요구하며, 양국의 평화와 화해를 촉구합니다. 더 나아가 우크라이나의 회복과 난민 구호를 위해 함께 기도하고 힘을 모아야 합니다. 감사하게도 세계와 주변국들은 우크라이나 난민을 환영하며 최선을 다해 돕고 있습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이 주신 인류애요, 선한 본능일 것입니다. 우리는 전쟁 중단을 촉구하는 일에 미온적 태도를 보일 수 없습니다. 우리는 언제나 하나님 나라의 관점, 곧 평화와 정의의 관점을 가지고 앞으로 나아가는 세계의 길라잡이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우리는 지난 수세기동안 세계 각국의 재난을 직·간접적으로 함께 겪으며 온 세계가 하나의 운명공동체임을 절실히 느꼈습니다. 지금 전 세계 모두가 전쟁으로 고통받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자칫 이번 전쟁에 대한 우리의 반대가 폭력의 가속화를 불러일으키거나 전쟁 자체가 아닌 러시아와 러시아 국민에 대한 무차별적 증오로 번지지 않도록, 평화적 반전운동이 되도록 힘써야 합니다. 우리는 양국 국민 중 평화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격려하며, 장차 이들이 화해의 통로가 되도록 도와야 할 것입니다. 한국교회총연합에서는 기존에 MOU로 맺어진 한국교회봉사단, 한국세계선교협의회, 월드비전, 기아대책 등 여러 기독교 NGO 단체들과 함께 우크라이나의 회복을 위해 힘을 모으겠습니다. 어린이와 노약자를 돌보는 일, 난민구조와 구호, 그리고 선교 현장의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우크라이나를 위해서 기도해주십시오. 최선을 다해서 도와주십시오. 한국정부와 한국교회는 분명한 정의의 가치와 기준을 가지고 우크라이나 사태를 대처해야 할 것입니다. 우리 대한민국 국민 모두는 일제강점기와 6.25전쟁의 비극을 잊지 말고 함께 기도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성삼위일체 하나님의 은총과 돌보심이 우리나라 모든 국민, 한국교회 모든 성도님들, 우크라이나 모든 국민들 가운데 함께 하시길 축원합니다.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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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한교연, ‘한국교회 나라사랑기도회’ 개최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은 2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터 그랜드볼륨에서 ‘한국교회 나라사랑기도회’를 개최하고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회복과 교회의 예배 회복을 위해 기도했다. 한교연이 주최한 이날 기도회는 3월 9일 대선에서 대한민국의 공정과 정의, 상식이 회복되고 자유 민주주의를 꽃피울 하나님 마음에 합한 지도자를 선택하자는 간절한 마음으로 기도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사무총장 최귀수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기도회는 김효종 목사(상임회장)가 대표기도를 한 후, 홍정자 목사(서기)가 성경봉독을, 김지혜 목사(미국CUC 교수)가 특별찬양하고 이어 심하보 목사(한교연 공동회장)가 말씀을 전했다. 심하보 목사는 설교에서 “한미동맹을 유지하고 자유민주주의를 끝까지 지키며 신앙의 자유를 위해 헌법을 수호하는 사람이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며 “정말 국민을 사랑하고 아끼는 자, 나라와 국민을 위해 5년 동안 희생할 수 있는 자가 대통령이 됐으면 좋겠다. 이를 위해 기도하고 행동하는 우리가 되자”고 역설했다. 이어진 특별기도 순서는 김학필 목사(한교연 상임회장)가 △나라와 민족의 안녕, 서정환 목사(공동회장)가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복음·평화통일, 한정수 목사(민복협 총재)가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 바른 지도자 선출, 김병근 목사(공동회장)가 △코로나19 종식과 예배 회복을 위해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어 김훈 장로(기획홍보실장)의 광고,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축도로 기도회를 마쳤다. 인사 말씀과 축사로 이어진 2부는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 한국기독교인연합회 대표회장 심영식 장로, 권성동 의원(국민의힘, 미래약속포럼 상임의장)이 인사말을,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이 축사를 전했으며, 이채익 의원(국민의힘 기독인회 회장)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메시지를 대독했다. 윤석열 후보는 메시지에서 “저는 지금까지 부당한 권력에 굴하지 않고 오직 국민만 바라보며 원칙과 뚝심으로 흔들림 없이 맞서 왔다. 정의와 상식이 무너진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라는 국민의 부름에 무거운 책임과 각오로 이 자리까지 오게 되었다”며 “저는 자기편에 관대하고 상대에겐 엄격한 대통령이 아닌 국민에게 따뜻하고 불의에 엄격한 대통령이 되겠다. 국민 옆에서 듣고 국민 눈높이에서 보며 국민의 삶을 위하는 대통령이 되겠다. 상황에 따라 손바닥 뒤짚듯 입장을 바꾸는 거짓정치는 절대 하지 않겠다.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무너진 대한민국을 꼭 정상화 시키겠다.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희망찬 대한민국을 꼭 만들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인사말을 전한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는 “1919년 3.1운동과 더불어 우리나라가 놀라운 자유민주주의의 터 위에 서게 됐다. 3.1 정신은 한국교회의 영혼을 깨운 새로운 역사였다”며 “일주일 뒤에 대선이 있다. 우리는 3.1 정신을 가지고 기도해야 한다. 공정과 정의, 법치와 상식을 가지고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는 대통령이 나오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기독교인연합회 심영식 대표회장은 “대한민국은 기도로 시작된 나라다. 그런데 지금 이 나라가 어떤 지경인가. 하나님 나라의 정신이 짓밟혀 버렸다”며 “하나님께서 은혜와 사랑을 주셔서 우리가 지금 여기까지 왔다. 이제 우리가 기도하면서 목숨을 걸고 이 나라를 지켜야 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뒤이어 권성동 의원은 윤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면서 “윤 후보는 한미동행을 강화하고, 힘을 통한 평화를 유지하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존중하는 헌법 이념을 누구보다 잘 지키겠다고 약속하고 있다”며 “또한 신앙의 자유를 철저히 보장할 것”이라고 했다. 윤상현 의원은 축사에서 “지난 몇 년 동안 대한민국에서 하나님의 공의와 자유민주주의 가치가 크게 훼손됐다. 한국교회와 믿음의 선배들이 일궈낸 헌법의 가치가 훼손됐다. 이를 다시 회복하는 게 한국교회의 사명일 것”이라며 “103년 전 한마음 한뜻으로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기 위해 만세운동을 한 것처럼, 한국교회와 믿음의 지도자들 모두가 헌법의 가치를 다시 회복하기 위해 합심해 기도하고 행동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참석한 299명의 교계 정계 인사들은 자유민주주의 회복과 교회 예배 회복을 위해 합심 통성 기도함으로 이날 순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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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4
  • 한교연 3.1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예배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송태섭 목사)이 3월 1일(화) 오전 11시 강원도 원주시 벧엘교회(조성훈 목사 시무)에서 3.1만세운동 103주년 기념예배 및 기도회를 열고 자유·평화·정의 3.1정신을 계승해 나라를 살리고 한국교회 예배를 회복하는 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한교연 회원 교단과 단체 대표와 교계 인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식전 기념식과 2부 예배로 나뉘어 진행됐다. 최귀수 목사(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1부 기념식은 김효종 목사(상임회장)의 대회사, 애국가 제창, 이영한 장로(회계)의 ‘독립 선언문’ 낭독, ‘삼일절 노래’ 제창 순으로 이어졌다. 이어 기념예배는 조성훈 목사(공동회장) 인도로 묵도 후 신앙을 고백하고 찬송가 582장을 불렀다. 이어 홍정자 목사(서기)가 성경을 봉독하고 김학필 목사(상임회장)가 대표로 기도한 후 벧엘교회 찬양단의 특별찬양이 이어졌다. 이어 대표회장 송태섭 목사가 ‘3.1 정신’ 제목으로 설교한 후, 안진식 목사(공동회장)가 ‘자유민주주의와 복음 통일을 위해’, 조준규 목사(총무협 서기)가 ‘포괄적 차별금지법·주민자치기본법 철폐를 위해’, 김용기 목사(군선교위원장)가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김명식 목사(공동회장)가 ‘한국교회와 한교연을 위해’, 김옥자 목사(여성위원장)이 ‘코로나 종식과 예배 회복을 위해’ 각각 특별 기도했다. 예배는 김병근 목사(공동회장)의 3.1만세운동 103주년 기념 메시지 낭독과 이병순 목사(공동회장)가 인도한 만세삼창 후 김훈 장로(기획홍보실장)가 광고하고 원종문 목사(상임회장)의 축도로 마쳤다. 송태섭 목사는 이날 설교에서 "3.1절은 태극기와 십자가로 뭉쳐진 역사적인 변혁의 날이다. 그날을 기폭제로 자유와 민주 정신이 세계열방에 각인되었기 때문이다. 또 3.1 정신은 십자가 정신이자 예수님 정신이다. 성경에 하나님사랑 나라사랑 이웃사랑하라고 했는데 그 말씀이 3.1정신의 모태가 되었다. 3.1정신은 평화 비폭력정신이며 부활의 정신이다. 믿음의 선조들은 무력앞에 굴복하지 않고 피를 흘림으로써 그 토대위에 한국교회가 세워졌고 세계가 놀랄 정도로 교회가 부흥하고 성장하게 된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와 교회는 지금 위기에 빠져있다. 그 위기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3월9일 대선에서 우리 모두가 바른 선택을 하는데 달려있다. 기도하는 중에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국민을 섬기며 다음세대에 희망을 줄 수 있는 지도자를 선택하기 위해 반드시 투표에 임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교연은 김병근 목사가 낭독한 ‘3.1만세운동 103주년 메시지’에서 “3.1운동은 103년 전 일제의 모진 탄압에 신음하던 우리 민족이 자유와 평화, 정의를 위해 맨몸으로 일어나 독립 만세를 외친 역사적인 사건이다. 기독교 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민족 대표 33인이 기미년 3월 1일 서울 탑골공원에 모여 ‘독립선언서’를 낭독하고 조선이 자주독립국임을 세계만방에 선포했다. 3.1만세운동 이후 이 땅의 교회들이 당한 환란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다. 일제는 만세운동에 참여한 630여 명을 살해하고 수많은 교회 지도자들을 감옥에 가두고 잔인하게 고문했다. 일제가 교회를 탄압하고 교회 지도자에게 모진 고통을 가한 이유는 바로, 교회가 나라 잃은 백성의 영적 정신적 지주였기 때문이다. 어둠이 온 세상을 덮어 희망이 사라진 그때 주기철 목사 등 수많은 믿음의 선배들은 하나님을 향한 ‘일사각오’의 신앙으로 당당히 순교의 길을 걸었다. 이 불굴의 믿음을 어여삐 보신 하나님께서 일제를 물리치시고 우리 민족에 광복을 안겨주셨다. 오늘의 한·일 관계는 지리적으로 가장 가까우면서 마음에서 가장 먼 나라가 되고 말았다. 일본이 국가적으로 우리 민족에게 가한 반인륜적인 범죄에 대해 진정으로 반성하고 책임지지 않는 한 점점 더 멀어지게 될 것이다. 정부도 ‘죽창가’를 부르며 반일 감정을 부추길 게 아니라 한·미·일 안보 공동체라는 냉엄한 현실 인식에 입각해 양국이 불행했던 과거를 털어내고 밝은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할 것이다. 3월 1일 일주일 뒤인 3월 9일은 제20대 대통령을 뽑는 선거일이다.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의 오늘과 미래가 유권자인 나의 선택에 달려있다. 특히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103년 전 나라와 백성을 살리기 위해 순교를 마다하지 않고 분연히 일어났던 그때 그 믿음과 정신으로 투표에 임해야 할 것이다. 한국교회는 코로나 2년 동안 정부로부터 생명과 같은 예배를 금지당하는 핍박을 견뎌왔다. 이런 핍박에 수많은 교회들이 문을 닫아야 했고, 성도들은 뿔뿔이 흩어졌다. 더 큰 문제는 동성애를 조장하고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각종 악법을 제정해 기독교를 뿌리 뽑으려는 악한 시도이다. 이런 현실에서 교회가 외면과 침묵을 정당화하는 것은 과거 ‘신사참배’보다 더한 불의를 방조, 또는 동조하는 죄악이다. 누구를 지도자로 선택하느냐 하는 건 온전히 유권자인 내 선택에 달렸지만 바른 선택과 분별력을 위해 책임있게 나서는 것 또한 교회의 본분이다. “행동하지 않는 믿음은 곧 죽은 믿음”(약2;26)이다. 나라를 위해 한국교회를 위해 반드시 투표에 임해주실 것을 당부드리며, 3.1운동 103주년을 맞아 순교 선열들의 애국애족 희생정신을 계승하고 정의, 평화, 자유의 시대적 사명을 바로 감당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소망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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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3
  • "주시는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주시는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현지인과 결혼한 교민, 선교사 몇 가정, 친하게 지내는 집근처 미국 선교사 가정도 남아있어서 소통하고 있는데 키예프 내도 상황이 불안합니다. 러시아군대 점령지역: 북부지역 (체르노빌 포함), 동부지역 돈바스 (도네츠크, 루간스크), 남부 지역 동남부 (헤르손, 밀리토플)를 장악했고, 키예프 주거지역 인근에도 일부 진입했고 남쪽에서 대규모의 부대가 진입을 시도하는 중입니다. 하지만 외곽 30 km지점 도시에서 우크라이나군의 강한 저항에 막혔습니다. 이로 인해, 러시아군과 푸틴이 당혹해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상황이 지속되면 푸틴과 주변 세력은 당황해서 무너질 것입니다. 이미 모스크바, 페떼스부르그 등 여러 도시에서 반전시위가 격화되며, 각국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도 시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 내에 전쟁을 반대하는 여론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주님이 아시고 권능의 손으로 붙드심을 믿습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푸틴의 계략을 주님이 꺾으시고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에 평화를 주실 줄 믿습니다. 모든 것을 주님이 이루심을 믿고 기도합니다~ 주님, 이루소서! *우크라이나 김태한 선교사님이 카톡으로 전해오신 내용입니다. 기도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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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세기총, 4월 1일 제10차 정기총회 개최
    사단법인 세계한국인기독교총연합회(이하 세기총, 대표회장 심평종 목사,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는 3월 2일 세기총 회의실에서 대표회장단 회의와 제9-5차 임원회를 이어서 갖고 차기 대표회장에 신화석 목사(사단법인 AWMJ선교회 이사장, 안디옥성결교회 원로)를 내정하는 등 제10차 정기총회 일정을 확정했다. 이날 임원회에서는 신화석 목사를 수석상임회장으로 선임했다. 세기총은 수석상임회장이 대표회장으로 추대받는 형식으로 진행되며 수석상임회장 신화석 목사가 오는 제10차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에 추대된다. 차기 대표회장에 내정된 신화석 목사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100주년 총회 총회장, 사단법인 한국세계선교협의회(KWMA) 대표회장, 2018년 NCOWE VII 대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AWMJ선교회 이사장, SHSM선교회 대표, 사단법인 KWMA 세계순회선교사, 국제 디아스포라 센터(ICDM) 국제 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다. 특히 신화석 목사는 1979년 안디옥성결교회를 개척한 뒤 42년간 담임목회를 하는 동안 안디옥교회를 크게 부흥 성장 시켰으며, 지난 2020년 원로로 추대받은 뒤 선교에 주력하고 있다. 현재 신화석 목사는 세계 247개국에 복음을 전하는 세계일주선교를 진행하는 중 현재 186개국을 순회하며 선교사역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인사를 전한 차기 대표회장 신화석 목사는 AWMJ선교회 사역에 대해서 설명한 뒤 “AWMJ선교회가 진행하고 있는 ‘교회의 순기능 회복운동’을 함께 진행하길 바란다”면서 "대표회장을 맡게되면서 두려운 마음도 있지만 열심을 다해 선교사역에 매진해 온 세기총 증경대표회장단의 도움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신 목사는 “186개국을 다니면서 느낀 것은 한국의 선교사들이 현지 기독교 지도자와 교류가 많지 않았다는 점이다”라고 말하고 “세기총을 통해서 현지 기독교 연합단체의 임원들과 한국 선교사의 교류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선교 방향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날 제9-5차 임원회에서는 세기총 제10차 정기총회를 오는 4월 1일(금) 오후 2시 한국교회백주년기념관 대강당에서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회무를 진행하고, 대표회장 이·취임식을 갖게 된다. 사무총장 신광수 목사가 오는 3월 31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우크라이나 선교사 후원을 위한 모금운동’에 대해 설명했으며 선교사들을 위한 기도회와 위로회 등에 대한 개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우크라이나 선교사인 윤상수 목사(우크라이나 지회장)가 참석해 모금운동과 관련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윤상수 선교사는 “현재 미사일과 포탄이 떨어지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모금운동을 해주시는 것에 감사드린다”면서 “세기총이 첫 번째 깃발을 올려주신 영향으로 한국교회 몇몇 기관에서 난민사역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선교지로 다시 돌아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당초 제10차 정기총회를 전후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세기총 10주년 기념대회>를 코로나-19 상황의 악화로 인해 어려움이 있다고 판단하고 오는 10월 경으로 대회를 연기하기로 결의했다. 한편 임원회의에 앞서 드린 개회예배는 공동회장 박광철 목사의 사회로 콜롬비아 지회장 김선훈 선교사의 기도에 이어 초대대표회장 박위근 목사가 ‘물가에 심어진 나무(렘 17장 7~8절)’라는 제하로 말씀을 전했으며 5대 대표회장 황의춘 목사의 축도로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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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3-02
  • 한교총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출간
    문화체육관광부 지원사업중 하나인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 일환으로 먼저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 출간됐다. (사)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은 한국선교사들의 선교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담은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시리즈>를 출간하고 28일 여의도 CCMM빌딩 12층 컨벤션 홀에서 추진위원장 이철 감독,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김기남 이상문 목사, 지리산보존협회 이사장 인요한 교수, 감수자 윤경로 박사와 전기 저자, 한교총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 등 교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한교총은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사업으로 ‘기독교 종교문화유산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사업’을 시작했다. 총 3개년 사업으로 진행되는 이 사업은 전국에 흩어져 있는 기독교 종교문화자원 실태조사를 통해 목록화하고, 발굴된 유산은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여 디지털 자료로 보관하며, 기독교 선교유적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 전국적인 순례길 코스를 구축하며 역사문화컨텐츠로 활용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 근현대사를 지나오며 의료, 교육, 민족계몽 운동 등 한국 사회와 문화 발전에 기여한 주요 인물을 선정하여 그들의 선교 활동과 삶의 이야기를 일반 시민들과 한국 교회 성도들에게 보급하기 위하여 선교사 전기를 출간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발간한 책들은 비매품으로 제작되었으며, 전자책(E-Book)으로도 제작하여 무상 보급한다. 올해는 초기 한국교회 선교역사의 상징인 언더우드, 아펜젤러, 레이놀즈, 유진 벨, 인돈 총 5명의 선교사를 선정하여 그들의 선교활동과 삶을 생생하게 담아냈다. 집필은 이혜원 박사(언더우드), 감리교신학대학교 소요한 교수(아펜젤러), 한남대학교 송현강 교수(레이놀즈), 광신대학교 이재근 교수(유진 벨), 한남대학교 최현강 교수(인돈)가 참여하였고,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 윤경로 교수, 협성대학교 한국교회연구소 소장 서영석 교수, 린튼 선교사 가문의 후손인 연세대학교 인요한 교수가 감수했다. 이번 사업의 총괄추진위원장 이철 감독회장은 기념사에서 “우리나라에 복음을 전했던 초기 선교사들과 선교사들로부터 복음을 접하고 수용, 해석, 실천했던 초기 기독교인을 통해 외세 침략과 지배라는 정치·사회적 현실에서 자유와 해방이라는 기독교의 이념을 실천함으로써 사회 발전을 이끌어낼 수 있었다”라며 “이번 시리즈가 우리나라의 근대화와 발전에 한국 교회가 어떠한 기여를 하였는지 알려주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또한 감사예배 설교에서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목사는 “교회사에도 일반역사에도 기록된 인물이 다윗이다. 다윗은 존귀와 부를 누린 사람이 아니라는 것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라며 “죽음을 불사하고 복음 하나만 생각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위해 헌신한 그분들의 기록을 정부와 교계가 협력하여 다음세대가 읽고 또 하나의 기록을 만들었다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 복음을 위해 한국사람들의 영을 구하기 위해 온 삶을 다 해준 선교사들과 그 후손들을 잊지 않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복음의 아름다운 발자취를 기억하자”라고 했다. ■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구성 : 총 5권 *1권 개척자 언더우드 *2권 한국 최초의 선교사, 아펜젤러의 생애와 신앙 *3권 윌리엄 레이놀즈의 한국 선교 - 다섯 달 하고도 보름 되었소 *4권 전라도 기독교의 아버지 유진 벨 *5권 인돈의 생애와 기독교 정신 ■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제1권 <개척자 언더우드> *저자 : 이혜원 연세대학교 신학과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한 뒤, 홍콩 중문대학 충치칼리지 종교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연세대학교 신학과에서 교회사로 박사학위를, 그리고 다시 중국 푸단대학교 역사학과에서 중국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한국기독교문화연구소 연구교수로 있으며, 일본 메이지가쿠인대학 그리스도교연구소의 협력연구원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한국 교회사와 한중 기독교 관계사, 그리고 아시아 기독교사 연구에 주력하고 있고, 종교학·신학·역사학이 중첩되는 영역인 아시아에서의 종교 문화 현상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의화단과 한국기독교』(2016), 『장위중앙교회50년사』(2019) 등이 있다. *감수자 소개 : 윤경로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역사교육으로 석사학위를, 고려대학교 대학원에서 한국사를 전공하여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성대학교 역사문화학부 교수, 한성대학교 총장을 역임하였으며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소장, (사)친일인명사전편찬위원회 위원장, 국사편찬위원회 위원을 역임하였다. 현재 (사)한국기독교역사연구소 이사장을 맡고 있다. *내용 언더우드는 19세기 말 조선 개항과 더불어 가장 먼저 내한한 개신교 목회 선교사 중 한 명이다. 미국 북장로회 해외선교부 소속으로 1885년부터 1916년까지 총 31년간 조선에서 선교활동을 펼친, 명실상부 한국 개신교회의 개척자의 중심에 있었다. 언더우드는 개척 선교사로서, 복음 전도자로서, 문서 및 성경 번역가로서, 신문·잡지를 창설한 언론가로서, 학교를 설립한 교육자로서, 한국학을 연구한 학자로서 한국 교회사와 근대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이 책은 그러한 언더우드의 삶의 궤적을 함께 따라가면서 그가 남긴 유산이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볼 수 있다. ■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제2권 <한국 최초의 선교사, 아펜젤러의 생애와 신앙> *저자 소개 : 소요한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Th.B.)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 연세대학교 대학원 신학과에서 박사학위(Ph.D.)를 받았다. 현재 감리교신학대학교 한국교회사 교수로 있으며 미국 Association for the Sociology of Religion 학회, East Asian Society For The Scientific Study of Religion 학회에서 주요 연구를 여러 차례 발표하고 있으며 14개 주요전공학회와 함께하는 한국기독교학회 부총무로 섬기고 있다. 주요 연구와 저서로는 『Religion and the Arts』, Brill의 SCI급 논문 「The Origin of Korean Church Architecture: Arrangement, Space, and Daylight in the Korean Hanok」 등이 있다. *감수자 소개 : 서영석 감리교신학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감리교신학대학교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미국 Claremont신학대학원 기독교 역사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협성대학교 신학대학원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협성대학교 한국교회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내용 아펜젤러는 1885년 4월 5일 부활절, 아내와 함께 제물포항에 발을 딛은 선교사로 미감리회(Methodist Episcopal Church)가 한국에 파송한 선교 개척자 가운데 한 명이다. 한국 최초의 서양식 근대 교육기관인 배재학당, 한국 감리교회의 모 교회인 정동제일교회 등을 설립하며 선교 초기 커다란 흔적과 발자취를 남겼다. 안타깝게도 1902년 성서번역위원회 참석차 목포로 가던 중 서해안 어청도 부근에서 선박사고로 일찍 세상을 떠났다. 이 책은 아펜젤러가 17년간 한국에서 보여주었던 삶의 모습과 그가 맺은 선교의 결실들이 무엇인지 살펴본다. ■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제3권 <윌리엄 레이놀즈의 한국 선교-다섯 달 하고도 보름 되었소> *저자 소개 : 송현강 한남대학교 역사교육과를 졸업하고 한남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석사학위를, 전주대학교 대학원 사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기독교역사학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남대학교 탈메이지교양대학 교수와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 연구위원으로 있다. 지역 교회사와 남장로교를 꾸준히 연구하고 있다. 주요 저서로 『대전-충남 지역 교회사 연구』(2004)와 『미국 남장로교의 한국 선교』(2018) 등이 있다. *감수자 소개 : 인요한 린튼 선교사 가문의 후손으로 연세대학교 의학과를 졸업 하고 고려대학교 대학원 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가정의학과 교수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 국제진료센터 소장, (사)지리산기독교선교유적지보전연합 이사장을 맡고 있다. *내용 한글 성경 번역의 선구자라 불리는 윌리엄 레이놀즈(이눌서)는 한반도의 호남지역 선교를 담당했던 미남장로회 7인의 개척자(7인의 선발대) 중 한 명이다. 1892년 내한하여 1937년까지 약 45년간 목회자로, 성서번역자로, 평양신학교 교수이자 신학자로 활약하면서 한반도 남단에서부터 평양까지 오가며 한국에 살았던 윌리엄 레이놀즈 선교사의 생애를 탄탄한 문헌 고증에 기반하여 들여다본다. 레이놀즈 선교사의 주변에 있었던 크고 작은 일들은 한국 교회사의 이야기다. 평탄할 수만은 없는 레이놀즈 선교사의 삶이지만 잔잔하게 풀어 내려간 저자의 문체는 친구와 산책하며 이야기하듯이 레이놀즈의 삶에 다가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제4권 <전라도 기독교의 아버지 유진 벨> *저자 소개 : 이재근 아신대학교 신학과를 졸업하고 합동신학대학원 목회학 석사(M.dvi), 아신대학교 교회사 전공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보스턴대학에서 신학과 교회사로 석사학위를, 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대학에서 신학과 교회사/세계기독교학으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겸임교수를 역임하였고 현재 광신대학교에서 교회사와 역사신학을 가르치고 있다. 주 연구 분야인 남장로회 선교 및 호남지역 교회사 외에도, 앞으로는 캐나다 선교사들의 활동과 그들의 유산인 해방 이전 함경도 및 간도, 일본 지역 교회사로도 연구 영역을 확장할 계획이다. 주요 저서로는 『세계 복음주의 지형도』(복 있는 사람, 2015), 『종교개혁과 정치』(SFC, 2016) 등이 있다. *감수자 소개 : 인요한 (상동) *내용 미남장로회 소속의 유진 벨(배유지) 선교사는 1895년에 내한하여 약 30년간 한국 선교사로 활동했다. 전라남도 목포와 광주 지역 선교의 개척자이지만 그의 사역은 두 지역만이 아닌 전라남도 대부분에 다다른다. 전라남도의 첫 교회들이 유진 벨 선교사 혹은 그와 동역했던 한국인들에 의해 시작되었다. 유진 벨 선교사로부터 전라남도 개신교 역사가 시작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그는 전라남도의 복음 전파와 미션스쿨 설립을 위해 헌신했다. 유진 벨 선교사의 사위는 한남대학교 설립자인 윌리엄 린튼이다. 이들의 만남으로 벨-린튼이라는 미남장로회 한국선교부의 선교사 명문가가 탄생했다. 이 책을 통해 제대로 알려지지 않았던 유진 벨 선교사의 삶과 사역, 후손들로 계승되어 현재까지 이어지는 북한 선교 활동, 벨-린튼 家의 후손들을 명확하게 알 수 있을 것이다. ■ 한국교회 선교사 전기 시리즈 제5권 <인돈의 생애와 기독교 정신> *저자 소개 : 최영근 장로회신학대학교 신학과(Th.B.)와 신학대학원(M.Div.)을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Th.M.)에서 교회사를 공부했다. 이후 미국 에모리대학교(Emory University)에서 근대 교회사와 미국 교회사를 공부 (Th.M.)했고, 캘리포니아 버클리에 위치한 Graduate Theological Union(Ph.D.)에서 일제강점기 기독교와 민족주의 관계에 관한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남대학교 기독교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교회사를 가르치고 있고 한남대학교 인돈학술원장과 기독교문화연구 소장을 맡고 있으며 한남대학교회 담임목사로 섬기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교회와 역사: 초대부터 중세절정기까지』(동연, 2019)과 『기독교 민족주의 재해석』(대한기독교서회, 2021) 등이 있다 *감수자 소개 : 인요한 (상동) *내용 윌리엄 린튼(인돈) 선교사는 미남장로회 소속으로 1912년에 내한해 1960년 은퇴하여 한국을 떠날 때까지 48년 동안 한국 선교사로 살았다. 한남대학교의 설립자이자 초대 학장으로 알려진 것 이상으로 한국 선교를 위해 헌신한 선교사였다. 호남지역의 기독교 복음 전파와 교육 선교를 위해 종횡무진 달렸던 삶과 교장 및 학장을 수행하며 발현된 기독교 정신을 쉴 틈 없던 인돈의 선교활동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반도의 질곡의 역사와 함께했던 선교사 윌리엄 린튼. 그의 선교활동은 미남장로회 한국선교부 역사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때로는 따뜻함과 벅찬 감동을, 때로는 아픔과 먹먹함을 느낄 수밖에 없는 그의 삶과 사역을 이 책에서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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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8
  • 한교총 3.1운동 103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이하 한교총)이 주최한 <3.1운동 103주년 한국교회 기념예배>가 27일 오후 3시 한소망교회(류영모 목사)당에서 열려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직하고 성실한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키로 다짐하는 한편 자유, 평등,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를 위한 성명을 발표했다. 코로나19 확산상황을 감안하며 회원 교단 총회장과 총무/사무총장만을 초대하여 진행한 이번 기념예배는 기념공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와 현 시국에서 한국교회의 입장을 담은 성명서를 발표했다. 공동대표회장 김기남 목사의 인도로 진행된 기념예배에서 공동대표회장 이상문 목사는 기념사를 통하여 “나라와 민족을 위한 애국정신이 기독교에 있었고 그로 인해 3.1운동을 이끌었지만, 지금은 진영논리에 휩쓸려 다투고 있다”고 진단하고, “지금 교회가 해야 할 일은 민족과 나라가 하나 되도록 앞장설 것과 서는 것과 3.1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직하고 성실한 나라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해야 하며, 모두가 하나되어 공정하고 정의로운 대한민국을 꿈꾸고 함께 세워나가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공동대표회장 강학근 목사는 이사야서 60장 1~3절을 본문으로 ‘교회, 다시 세상의 빛으로’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3.1운동의 중심에 기독교가 있었고 교회가 세상의 빛이었다”고 말하고, “지금의 교회는 세상에 짓밟히고 세상의 빛이 되지 못하는 부끄러운 현실이 되었는데, 이는 교회가 세상을 따라갔기 때문”라고 지적하고, “교회가 성공주의, 배금주의를 막지 못하였음을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또한, 이번 기념예배에서는 창작극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김여진 극본, 이승한 연출)가 공연되어 참석자들의 호응과 큰 감격을 선사했다. 이날 연극은 기독교인 독립운동가로서 강원도 홍천에서 모곡학교를 세워 가르치면서 무궁화 심기 운동을 통해 민족혼을 고취시키는 활동을 펴다 투옥되어 순교한 한서 남궁억 선생의 일화를 바탕으로 꾸몄다. 이 연극에는 배우 박철호와 김해나 김희원 박성은 김이현 박소정 이형곤 이재민이 출연해 열연했다. 한교총은 이날 3.1만세운동 103주년 성명서를 발표했는데, 성명서에서는 삼일운동이 “일본 제국주의의 폭압 속에서 자주독립을 행동으로 선언한 위대한 항거”였으며, “오늘날 대한민국의 찬란한 발전은 선열들의 헌신 덕분임을 기억하며 감사”하고, “민의 해방과 주권 정부를 건국한 대한민국은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적 부흥을 이루었고, 자유롭게 대통령을 선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삼일 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이한 지금, 민족과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행동한 선열들의 정신은 흐릿해지고, 진영논리에 따라서 대립을 일삼는 상황에 직면”했으며, “3.1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자유, 평등,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 노동의 땀을 존중하며 자유로운 토론과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 코로나19 팬데믹을 능히 이겨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또 성명에서는 현실적인 문제에 대한 입장에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자유롭고 바르게 치러지기 바라며, 각각 신념과 이상에 따른 가치를 기준으로 모든 국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 △모든 정당과 후보들은 선공후사의 정신에 따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화해와 협력과 존중과 조화와 상생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촉구한다. △모든 교회는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자제하여 복음의 중심을 지키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돌보고 섬김으로 역병의 공포를 이겨내는 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한국교회는 민족의 자주적 통일을 위해 남북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지지하며, 남북 당국이 민족애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교총 성명서 -3.1운동 103주년에- 1919년 삼일 만세운동은 일본 제국주의의 폭압 속에서 자주독립을 행동으로 선언한 위대한 항거였다. 오늘날 대한민국의 찬란한 발전은 선열들의 헌신 덕분임을 기억하며 감사를 드린다. 민족의 해방과 주권 정부를 건국한 대한민국은 신앙의 자유를 누리며, 세계열강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제적 부흥을 이루었고, 자유롭게 대통령을 선출하는 자유민주주의 국가가 되었다. 삼일 만세운동 103주년을 맞이한 지금, 민족과 나라의 주권을 되찾기 위해 죽음을 무릅쓰고 행동한 선열들의 정신은 흐릿해지고, 진영논리에 따라서 대립을 일삼는 상황에 직면했다. 우리는 3.1만세운동의 정신을 되살려 자유, 평등, 인권이 보장되는 나라, 노동의 땀을 존중하며 자유로운 토론과 공정한 경쟁이 보장되는 나라, 코로나19 팬데믹을 능히 이겨내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이 되기를 소망한다. 한국교회총연합은 빼앗긴 국권을 찾기 위해 헌신한 3.1만세운동의 위대한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과 결단의 역사를 기념하며 다음과 같이 요청한다. 1. 제20대 대통령 선거가 자유롭고 바르게 치러지기 바라며, 각각 신념과 이상에 따른 가치를 기준으로 모든 국민이 투표에 적극 참여하기 바란다. 2. 모든 정당과 후보들은 선공후사의 정신에 따라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 화해와 협력과 존중과 조화와 상생의 대한민국을 열어가는 지도자들이 되기를 촉구한다. 3. 모든 교회는 선거에 직접 개입하는 것을 자제하여 복음의 중심을 지키며, 코로나19로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을 돌보고 섬김으로 역병의 공포를 이겨내는 데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4. 한국교회는 민족의 자주적 통일을 위해 남북간 대화와 교류협력을 지지하며, 남북 당국이 민족애를 바탕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을 위해 행동할 것을 촉구한다. 2022년 2월 27일 사단법인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류영모 공동대표회장 고명진 강학근 김기남 이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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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2-27
  • 한기총, 제103주년 3.1절 메시지 발표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가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메시지를 발표, 교회가 이 땅에 뿌리내린 초기부터 가져온 애국애족(愛國愛族)의 정신이 계승, 발전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메시지에서 한기총은 “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을 정도로 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보루 역할을 해온 한국교회는 평화적·자주적 독립운동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에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크게 확산시켰다”면서 “한기총은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지켜왔던 보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과 전통을 계승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한기총은 메시지를 통해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사회통합의 대통령, 성경과 헌법의 기본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독도에 대한 역사왜곡과 일본군 위안부(성노예)에 대한 침묵은 일본제국주의의 잔재이다. 일본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과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해야 할 것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여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를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결되기를 △한기총과 한국교회는 이 나라의 빛과 소금으로서, 3.1운동 당시와 같이 민족을 선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다음은 3.1절 메시지 전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임시대표회장 김현성 변호사)는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대한민국과 국민을 지키며 인도하시는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드리며, 교회가 이 땅에 뿌리내린 초기부터 가져온 애국애족(愛國愛族)의 정신이 계승, 발전되기를 소망한다. 3.1 운동 당시 민족대표 33인 중 16명이 기독교인이었을 정도로 민족의 정신적 지주이자 보루 역할을 해온 한국교회는 평화적·자주적 독립운동을 통해 한반도를 넘어 아시아와 전 세계에 자유, 평등, 박애 정신을 크게 확산시켰다. 또한 민족계몽과 근대화에 앞장섰던 한국교회는 해방 이후 공산주의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고, 경제발전과 민주화를 위해서도 힘을 아끼지 않았다. 한국교회는 대한민국 현대사의 곳곳에서 선한 영향력을 미쳐왔다. 이제 제103주년 3.1절을 맞아 그 정신을 기리고 이어가고자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다음과 같이 선언하는 바이다. 첫째,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일제의 탄압 속에서도 지켜왔던 보수적이고 복음적인 신앙과 전통을 계승해 나갈 것이다. 신앙의 선배들이 총칼의 위협 앞에서도 순교로 신사참배를 거부했듯, 한국기독교총연합회는 정확무오한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전파하며 한국교회를 이끌어 갈 것이다. 둘째,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정쟁이 과열되고 갈등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포괄적 차별금지법’ 등 반성경적, 반헌법적인 악법(惡法)을 제정하려는 시도가 계속되고 있다. 국민이 분열되고, 기독교적 가치에 기반한 근본적 사회질서가 무너질 위기에 처한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하며, 사회통합의 대통령, 성경과 헌법의 기본가치를 수호할 수 있는 대통령이 선출되기를 기도한다. 셋째, 일본의 끊임없는 독도에 대한 역사왜곡과 일본군 위안부(성노예)에 대한 침묵은 일본제국주의의 잔재이다. 일본은 명백한 역사적 사실과 반인륜적 범죄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사죄를 해야 할 것이다. 잘못에 대한 진실한 참회가 양국 간 신뢰회복의 초석이 될 것이다. 넷째, 우크라이나를 무력 침공하여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는 러시아를 규탄하며 우크라이나에서 하루빨리 전쟁이 종결되기를 바란다. 침략전쟁은 그 어떤 명분으로도 정당화 될 수 없으며 국제사회가 함께 협력하여 우크라이나의 평화를 위해 노력할 것을 촉구한다. 또한 전쟁으로 인해 고통 받는 우크라이나 국민들을 위로한다. 다섯째,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교회는 이 나라의 빛과 소금으로서, 3.1운동 당시와 같이 민족을 선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회개와 기도를 통해 영적인 질서를 바로 세우고, 겸손하고 섬기는 리더쉽을 발휘할 것을 다짐한다. 2022년 3월 1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임시대표회장 변호사 김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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